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동양인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활화산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최순실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술자리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세입자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29
  • 한국 근대 여성의 첫 전문직 간호사… 그 살신성인 100년의 자취

    한국 근대 여성의 첫 전문직 간호사… 그 살신성인 100년의 자취

    1906년 한국에 최초의 간호사가 탄생했다. 한국 근대 여성의 첫 번째 전문직이기도 했다. 그후 100여년 동안 우리나라 간호사들은 아름다운 살신성인의 역사를 써내려 갔다. 한국전쟁의 포화 속에서 수많은 생명을 살렸고, 1970년대에는 나라를 위해 독일로 떠나 일하기도 했다. 간호사들은 병동에서 밤을 지새우며 환자들을 돌보는 묵묵한 역할을 함은 물론 간호인이라는 전문성을 발전시켜 독보적인 길을 개척하기도 했다. 11일 밤 10시 50분 KBS 1TV에서 방영되는 ‘다큐 공감’은 의사의 도우미가 아닌 의료계의 한 주체이자 리더로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간호인들의 성공 스토리를 조명한다. 미국 일리노이대학의 부총장 겸 대학원장, 간호대학장을 역임한 김미자 교수는 간호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린다. 연세대 간호학과를 졸업한 김 교수는 미국 클린턴 정부에서 건강관리 개혁 전문위원, 미국 국립건강연구소의 대통령 국가자문위원을 지냈다. WHO 간호협회 사무총장을 지내고 2012년에는 동양인 최초로 미국 간호학술원의 ‘살아 있는 전설상’을 수상한 김 교수는 세계 여느 간호인도 내기 힘든 성과를 수없이 이뤘다. 미국 LA카운티의 간호국장인 모니카 권은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캘리포니아주의 법을 움직이고 있다. ‘찾아가는 의료진’, ‘1:1 환자 케어’ 시스템 등이 그가 이끌어 낸 미국 의료계의 혁신이다. 강덕희 이화여대 교수는 간호학에 생리심리학과 생리행동연구를 접목해 미국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그의 연구의 핵심은 환자를 육체적으로만 치료하고 돌보는 것만이 아니라 그들의 근본적인 마음까지 치료하는 방법이다. 간호사 경력을 바탕으로 생리학을 연구하는 드문 경력을 갖고 있는 그는 미국 유수의 대학에서 러브콜을 한몸에 받고 있다. 흔히 간호사는 의사의 보조인으로 인식되기 쉽다. 하지만 간호사는 누군가의 보조나 도우미로 한정지을 수 없는 폭넓은 의미의 간호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간호사의 무대는 병원으로 그치지 않고 학계와 의료계 전반, 의료제도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다큐 공감’은 이들 간호사를 이야기하고 이들을 통해 간호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들여다본다. 김미자 교수로부터는 세계 간호사의 지도자로서 그의 치열했던 삶을, 간호사를 의료팀의 구성원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모니카 권으로부터는 간호사가 갖고 있는 잠재력과 리더십을, 강덕희 교수로부터는 진정한 간호와 치료의 의미에 대해 듣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에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에 강수진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47)씨를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1986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입단하며 첫 동양인 단원이 된 그는 1997년부터 이 발레단의 수석무용수로 활동했다. 1999년에는 ‘브누아 드 라 당스’의 최고 여성무용수상과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하고 2007년에는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정부가 최고의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카머탄처린’(궁중무용가) 칭호를 동양인 최초로 받기도 했다.
  • 혜박 헬스 인증샷, 탱크톱 입고 스키니 몸매 자랑

    혜박 헬스 인증샷, 탱크톱 입고 스키니 몸매 자랑

    톱모델 혜박(29)이 헬스 인증샷을 공개했다. 29일 혜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동 중 촬영한 셀카를 게재했다. 사진 속 혜박은 블랙 탱크톱에 레드 스키니 팬츠를 입고 매트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군살 없는 허리가 감탄을 자아낸다. 혜박은 “상쾌한 아침 운동을 방금 끝냈다”며 “공복에 아침 운동이 저녁에 하는 운동보다 훨씬 몸매 변화에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라고 다이어트 팁을 전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혜박 몸매 최고다”, “나도 2월부터 아침 운동을 시작해볼까”, “완벽한 몸매는 그냥 만들어지는 게 아니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5년 뉴욕 패션 위크를 통해 데뷔한 혜박은 2008년 세계 모델 순위 16위에 동양인 최초로 이름을 올리는 등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 = 혜박 인스타그램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부도 알고도 1조 CP 발행… 현재현 동양회장 구속기소

    부도 알고도 1조 CP 발행… 현재현 동양회장 구속기소

    그룹 경영권 유지를 위해 부실 계열사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개인 투자자 4만여명에게 1조 3000억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는 현재현(64) 동양그룹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후곤)는 현 회장과 정진적(56) 전 동양증권 사장, 김철(38) 전 동양네트웍스 사장, 이상화(48) 전 동양인터내셔널 사장 등 4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은 현 회장의 범행을 도운 이모 전 동양증권 대표 등 동양그룹 주요 임원 7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기소했다. 현 회장 등은 상환 능력이 없는데도 지난해 2월부터 9월 사이에 동양레저와 동양캐피탈 등 계열사의 CP와 회사채 총 1조 3032억원어치를 발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 76%에 달하는 9942억원어치가 지급 불능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 회장은 동양레저를 실질적인 지주사로 한 그룹 지배구조를 구축했으나 재무구조가 악화돼 경영권이 흔들리자 자금 조달에 나서는 과정에서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현 회장은 회사채와 CP를 발행해 끌어모은 자금으로 자신의 경영권을 방어했다. 이 과정에서 계열사인 동양증권은 투자 부적격 등급의 부실 CP와 회사채를 별도 리스크 검토 절차를 거치지 않고 개인 투자자에게 판매했다. 심지어 동양그룹은 친환경 에너지 기업인 동양파워의 가치가 1조원 이상이므로 그룹의 전망이 밝다는 등의 허위 사실을 유포해 투자자를 끌어모았다. 그 결과 투자 정보가 부족한 소액 개인 투자자에게 피해가 고스란히 집중됐다. 동양그룹은 2011년부터 계열사끼리 CP를 인수해 주는 방식으로 자금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결제 능력이 없는 계열사가 발행한 CP와 어음 6231억원 규모를 다른 계열사가 매입하면서 상장사인 동양시멘트와 동양네트웍스 등의 동반 부도를 초래했다. 지난해 7∼9월에는 동양시멘트의 농협 대출금 80억원에 대한 담보로 동양네트웍스가 보유한 부동산을 담보로 제공하는 등 총 6652억원 상당에 대한 배임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현 회장은 그룹의 부도 가능성을 명백히 인식했음에도 대주주 지배권 유지를 위해 불법적으로 시장 자금을 모아 소액 개인 투자자를 희생시켰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당뇨관리, 한국인 체질에 맞춘 프로지의 후속 ‘아라지’로 관리할 수 있어.

    당뇨관리, 한국인 체질에 맞춘 프로지의 후속 ‘아라지’로 관리할 수 있어.

    바야흐로 당뇨의 시대이다. 서구화되는 식습관과 더불어서 맵고 짠 음식의 열풍은 많은 이들을 당뇨라는 구덩이에 몰아 넣고 있다.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들은 혈당수치를 올리고 콜레스테롤수치 역시 높이면서 인슐린의 분해능력을 저하시키게 되어 결국 당뇨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환경적 요인으로 인하여 지난 수년간 당뇨환자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특히 한국의 경우 세계적으로도 당뇨병환자가 가장 많이 급증한 나라가 되었다. 특히나 당뇨라는 것은 한번 걸리게 되면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를 해주는 수 밖에 없는데, 식이요법이나 저염식단을 구성하여 관리를 한다 하더라도 몸이 제정상으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자신의 욕심으로 인해 되려 관리에 실패하여 합병증이 더 생기기도 한다. 그리고 당뇨는 신체적인 특성이나 생활환경에 따라서 달라지게 되는데 바로 마른형 당뇨와 비만형 당뇨 그리고 임신성 당뇨로 나눌 수가 있다. 마른형 당뇨는 주로 동양인들에게 많이 나타나고 비만형 당뇨의 경우는 서양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데 맵고 짠 음식을 많이 먹고 잦은 과음이나 수면부족에 시달리는 한국인들이 마른형 당뇨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당뇨에 도움이 된다는 건강기능식품들을 섭취한다 해도 체질에 맞지 않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다 보니 제대로 된 개선효과를 얻기 힘든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이러한 당뇨를 어떻게 보다 더 효율적이게 관리할 수 있을까? 그 방법은 바로 체질에 따른 관리와 체질에 알맞은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는 방법이다. 당뇨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송문기박사연구소에서는 특히 체질에 알맞은 건강기능식품을 먹을 것을 권장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아라지는 인슐린합성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아연을 비롯 한국인의 체질에 알맞게 식물성분인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을 첨가하였고 혈소판을 활성화 해주는 알피냐오일에서 추출된 아라키돈산이 첨가되었다.”라면서 “인슐린저항성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면서 한국인에게 알맞게 아연의 체내흡수율을 보다 더 높여줘 당뇨관리를 보다 더 효율적이게 도울 수 있게 되었다.”라고 한국인의 체질에 딱 알맞은 제품임을 강조하였다. 현재 송문기박사연구소(www.zinclab.co.kr)에서는 아라지를 비롯한 건강기능식품과 당뇨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형 당뇨에 맞추어진 아연보충제 아라지는 아라지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혜박 화보, 누드와 다름없는 전신 시스루

    혜박 화보, 누드와 다름없는 전신 시스루

    톱 모델 혜박(29)이 시스루 화보를 공개했다. 22일 혜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그 차이나”라는 글과 함께 패션매거진 보그와 진행한 화보 촬영 컷을 게재했다. 사진 속 혜박은 등이 깊게 파인 블랙 드레스를 입고 강렬한 섹시미를 발산하고 있다. 특히 속살이 그대로 비치는 시스루 드레스로 완벽한 실루엣을 과시했다. 네티즌들은 “혜박, 흠 잡을 데 없는 완벽한 몸매”, “시스루 드레스가 누드 수준이네”, “혜박 강렬한 포스, 역시 세계적인 톱 모델이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한편 혜박은 2005년 뉴욕 패션 위크를 통해 데뷔해 2008년 세계 모델 순위 16위에 동양인 최초로 이름을 올리는 등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 = 혜박 인스타그램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톱모델 혜박 화보, 전신 시스루 ‘섹시미’ 폭발

    톱모델 혜박 화보, 전신 시스루 ‘섹시미’ 폭발

    톱 모델 혜박(29)이 시스루 화보를 공개했다. 22일 혜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그 차이나”라는 글과 함께 패션매거진 보그와 진행한 화보 촬영 컷을 게재했다. 사진 속 혜박은 등이 깊게 파인 블랙 드레스를 입고 강렬한 섹시미를 발산하고 있다. 특히 속살이 그대로 비치는 시스루 드레스로 완벽한 실루엣을 과시했다. 네티즌들은 “혜박, 흠 잡을 데 없는 완벽한 몸매”, “시스루 드레스가 누드 수준이네”, “혜박 강렬한 포스, 역시 세계적인 톱 모델이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한편 혜박은 2005년 뉴욕 패션 위크를 통해 데뷔해 2008년 세계 모델 순위 16위에 동양인 최초로 이름을 올리는 등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 = 혜박 인스타그램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현재현 동양 회장·前임원 등 4명 구속

    현재현 동양 회장·前임원 등 4명 구속

    사기성 기업어음(CP)을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1조원대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는 동양그룹 현재현(65) 회장과 임직원들이 13일 구속됐다. 이날 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전휴재 영장전담 판사는 “범죄혐의에 관한 소명 정도, 증거인멸의 우려에 비춰볼 때 구속 사유가 인정된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전 판사는 정진석(57) 전 동양증권 사장과 이상화(45) 전 동양인터내셔널 사장, 김철(40) 전 동양네트웍스 사장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돼 있던 영장실질심사에 현 회장이 불출석 의사를 밝히고 출석하지 않자 기록심사만으로 영장 발부 여부를 심사했다. 오후 2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한 정 전 사장은 “CP 투자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짧게 답한 뒤 곧바로 법정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동양 사태 피해자들이 “정진석을 구속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거세게 항의하는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최재우 “눈밭의 첫 메달 캔다”

    최재우 “눈밭의 첫 메달 캔다”

    한국은 동계올림픽 설상 종목에서 단 한 번도 시상대 위에 오르지 못했다. 그 역사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나선 선수가 최재우(20·한국체대)다. 그는 다음 달 11일 소치대회 프리스타일스키 남자 모굴에서 동양인 첫 메달에 도전한다. 1년 전만 해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스키의 자존심을 세울 재목으로 꼽혔다. 그런데 지난해 3월 프리스타일 세계선수권 슈퍼파이널 5위에 오르면서 소치대회 메달권에 근접한 자원으로 주목받았다.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시리즈 ‘올해의 신인’이다. 4살 때 스키를 시작한 그는 8살 때 울퉁불퉁한 요철을 넘고 점프대에서 묘기를 부리는 모굴의 매력에 푹 빠졌다. 2011년 초 유학하던 캐나다에서 열린 상비군 선발전에서 1등을 두 차례나 차지하자 캐나다 상비군 코치로부터 귀화 제의를 받았지만전 거절했다. 2006년 토리노대회 남자 모굴 동메달리스트 토비 도슨(김수철)의 체계적인 지도를 받으며 기량이 급성장했다. 지난해 여름에는 대학 선배인 양학선을 찾아 체조에서의 공중회전 기술도 전수받았다. 지상훈련 때는 400m 인터벌을 하며 혹독하게 체력을 길렀다. 모굴은 스피드와 턴 동작, 점프 기술 등을 복합적으로 평가받기에 힘이 달리는 동양 선수들에게 맞춤한 종목이다. 이번 대회는 밴쿠버 때와 달리 예선, 파이널을 거쳐 상위 6명이 슈퍼파이널을 치르는 등 하루 세 차례 스키를 타야 한다. 따라서 체력과 고도의 집중력이 필수. 최재우는 먼저 예선에서 무난하게 백 풀(Back Full)과 콕(Cork) 720도를 할 생각이다. 파이널에 오르면 백 더블 풀과 콕 1080도를 연기한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선수는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을 꼽는다. 슈퍼파이널에서도 같다. 마인드 컨트롤과 점프 보완에 신경쓴 뒤 소치에 가겠다는 최재우는 지난 4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월드컵대회에서 8위에 그쳤지만 “소치에서는 달라질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글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사진 강영조 기자 kanjo@sportsseoul.com
  • 동양 현재현 회장 구속영장

    동양 현재현 회장 구속영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여환섭)는 7일 동양그룹의 사기성 기업어음(CP) 발행 의혹과 관련해 현재현(65) 회장에 대해 사기·배임·횡령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정진석(57) 전 동양증권 사장, 김철(40) 전 동양네트웍스 사장, 이상화(45) 전 동양인터내셔널 사장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현 회장은 2007∼2008년쯤부터 사기성 회사채와 CP를 발행하고 지난해에는 고의로 5개 계열사의 법정관리를 신청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5만여명의 투자자들에게 1조원대의 피해를 끼치고 계열사에는 수천억원대의 손실을 안긴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현 회장이 회사의 자금 사정이 악화돼 변제가 어려운 사실을 알면서도 회사채 및 CP 발행을 기획·지시하고 그룹 차원에서 부실 계열사를 지원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들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3일에 열린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남극부터 아프리카까지… 한국 리더가 뛴다

    남극부터 아프리카까지… 한국 리더가 뛴다

    KBS 1TV의 신년기획 프로그램 ‘글로벌 리더의 선택’(1~3일 오후 10시 50분)은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선택해 세계무대를 빛내는 한국인 리더 3인방을 통해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도전정신을 제시한다. 1일 방영되는 ‘대한민국 최초의 남극인 김예동’ 편에서는 극지연구소장 겸 국제남극연구위원회 부의장 김예동 박사를 만난다. 그는 남극 대륙에 오는 2월 준공되는 ‘장보고 남극대륙기지’의 건설을 책임지고 있다. 1983년 미국 유학생 시절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남극 땅을 밟은 그는 우리나라의 남극 연구가 본격화되면서 모두 26차례나 남극탐사에 참여했다. 풍부한 부존자원으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남극에 우리나라도 곧 2개의 기지를 마련한다. 앞으로 들어설 ‘장보고 남극대륙기지’에서는 1988년 설립된 세종과학기지에서는 할 수 없었던 보다 폭넓은 연구가 가능해진다. 여기에는 반대하는 가족들을 설득하고 20여년간 치열하게 남극에 매달렸던 김 박사의 끈기와 의지가 밑바탕이 됐다. 이어 ‘유엔의 여성파워, 강경화’ 편에서는 한국인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유엔 최고위직에 오른 강경화 인도지원조정국 사무차장보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외교부 재직 시절 김대중 당시 대통령의 통역관을 역임하고 2005년 유엔 여성지위위원회 의장을 맡은 그는 2006년 유엔에 입성해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부대표로 6년간 활약했다. 인권분야에서 남다른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그는 지금 세계 재난과 분쟁 지역에 대한 지원을 총괄하는 UN 인도지원조정국 차석의 자리에 올랐다. 제작진은 그의 동아프리카 3개국(남수단, 케냐, 에티오피아) 출장을 1주일간 동행했다. 내전과 홍수 피해로 수많은 난민과 이재민이 발생한 현장에서 인도지원 방안을 모색한 그는 국제기구 진출을 꿈꾸는 국내 젊은이들의 롤모델이 돼 있다. 마지막 ‘세계지식산업의 리더 지영석’ 편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출판사 엘스비어의 지영석 회장을 만나본다. 세계 굴지의 출판사 랜덤하우스 회장을 거쳐 국제출판협회(IPA) 동양인 최초 회장직도 맡고 있는 그는 현재 세계 지식산업을 이끄는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지금의 그를 만든 원동력은 특유의 성실함과 통찰력이다.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운도 따른다’는 지론을 가진 그는 아메리카 익스프레스 CEO의 비서로 시작해 출판계에서 차곡차곡 경력을 쌓아나갔다. 또 청년들에게 자신의 철학을 전수하는 멘토링 모임도 열고 있다. 그의 멘토링을 통해 성장한 청년들은 의사, 뉴욕 시의원 후보, 에미상 수상자 등으로 성장해 사회 곳곳을 누비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한국인 최초 남극 방문자 관련 정정보도문] 본지는 지난 1월 1일자 27면 ‘남극부터 아프리카까지, 한국 리더가 뛴다’ 및 1월 22일자 23면(김문이 만난 사람) ‘올 3월 완공 남극 장보고 기지 건설 총괄 김예동 극지연구소장’ 제하의 기사에서 한국인 최초로 남극 땅을 밟은 사람이 김예동 박사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1963년 고 이병돈 박사가 한국인 최초로 남극(에스페란사 기지)을 방문한 사실이 자료를 통해 확인되었기에 이를 바로잡습니다. 이 기사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 그녀는 카리스마 지휘자 아닌 단원들의 ‘살가운 엄마’다

    그녀는 카리스마 지휘자 아닌 단원들의 ‘살가운 엄마’다

    “지휘자의 고국으로 공연하러 간다니까 오히려 아이들이 설레어 해요. 오스트리아에서도 불고기를 많이 먹는데 제가 ‘한국에 가면 오리지널 불고기를 먹을 수 있다’고 하니 저보다 더 들떠 있네요(웃음).” 지난해 9월 520여년 역사의 오스트리아 빈소년합창단은 파격적인 선택을 했다. 처음으로 여성이자 동양인을 상임지휘자(모차르트반)로 ‘간택’한 것.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합창단을 이끌게 된 주인공은 빈국립음대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김보미(35)씨다. 지휘자가 된 이후 첫 내한 공연(내년 1월 17~19일, 23~25일)을 앞두고 전화 인터뷰로 만난 그는 카리스마 있는 지휘자라기보다 살가운 엄마에 더 가까운 느낌이었다. “단원들이 모두 기숙사 생활을 하기 때문에 스킨십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옷 입는 것, 손톱 깎는 것은 물론, 주말엔 동생이랑 뭐하고 놀았는지 학교 성적은 잘 나왔는지 제가 일일이 참견하고 귀찮게 하죠. 아이들이 그렇게 제 손아귀에 들어와 있어야 호흡도 잘 맞고 좋은 공연을 만들 수 있거든요.” 그가 생각하는 지휘자의 리더십에 대해 묻자 “손에 실을 쥐고 있는 느낌”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무슨 말일까. “각자 성향이 다른 사람들을 데리고 원하는 음악을 만들어 낸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이겠어요. 그걸 잘 조율하려면 단원들 각각의 특성을 잘 알고 있어야 돼요. 그래서 늘 제 손에 23명의 단원과 연결된 실이 쥐여 있다고 생각해요. 마이키라는 아이와 연결된 실을 느슨하게 놓을 때도 있고, 당길 때도 있겠죠. 하지만 내가 그들과 연결돼 있다는 느낌만은 잊지 않아요. 그 느낌을 놓치면 아이들을 이끌 수가 없거든요.” 처음에는 서로 탐색하는 과정도 치렀다. 단원들이 피아노 페달 밑에 조그만 콩알탄을 넣어 두는 등 짓궂은 장난으로 그를 ‘테스트’했던 것. 그러나 그는 이제 아이들에게 감동하는 순간이 더 많다고 했다. “소리만 요란하게 나는 콩알탄 정도요? 그 정도는 제가 가뿐하고 대범하게 받아 주죠. 그보다는 성품이 안 좋던 아이들이 조금씩 변화될 때 감격하곤 해요. 감정적으로 음악적으로 서로 통하기 시작하니 아이들이 저를 놀라게 하곤 합니다. 제 생일에 직접 생일 케이크를 구워 온 아이도 있었어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들을 이끌다 보니 공연 때 식은땀이 쭉 나는 돌발 상황도 부지기수다. “얼마 전 일요일에 뮌헨의 큰 교회에서 공연을 하는데 추운 데다 돌바닥이어서 냉기가 그대로 올라오니 아이 하나가 딸꾹질을 멈추지 않는 거예요. 솔로 부분을 맡은 아이인데 노래는커녕 숨이 가쁠 정도로 딸꾹질을 해 대니 결국 저도 웃고 관객도 웃고 웃음바다가 됐죠.” 첫 여성·아시아인 지휘자라는 수식어의 무게, 100여명의 단원 가운데 유일한 여성이라는 부담이 클 법도 하다. 하지만 도리어 그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게 좋다”며 현재를 한껏 즐기고 있었다. 지난 14일에는 오스트리아에서 합창 음악에 기여한 음악가에게 주는 오르츠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오히려 저는 ‘이런 금녀의 시스템 안에 여자가 한 명 있다는 걸 다행으로 알아라’라며 당당하게 다녀요(웃음). 제가 들어오면서 합창단의 분위기도 경쾌해졌어요. 빈소년합창단은 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이기 때문에 저를 처음 보는 관객들은 ‘웬 여자냐, 웬 동양인이냐’ 할 수도 있죠. 그렇게 튀는 만큼 잘 해내지 못하면 두 배로 더 눈에 띄겠지만, 잘하면 그만큼 돋보이는 장점이 있어요. 그게 저를 성장시키는 동력이죠.” 1498년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의 막시밀리안 1세 황제의 칙령으로 세워진 빈소년합창단은 10~14세 소년 100여명으로 이뤄져 있다. 이들은 모차르트, 슈베르트, 하이든, 브루크너 등 4개 반으로 나뉘어 연간 350회의 공연을 치른다. 상임지휘자는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사실상 종신 자격을 얻는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말로 표현하지 못한 이방인이라는 외로움 음악만은 통하더군요

    말로 표현하지 못한 이방인이라는 외로움 음악만은 통하더군요

    지난 10월 22일 지구 반대편 호주로부터 한국인이 오디션 프로그램의 우승을 거머쥐었다는 ‘깜짝’ 소식이 전해졌다. 주인공은 호주 이민자인 임다미(25)씨. 그는 호주의 오디션 프로그램 ‘디 엑스 팩터’에서 동양인 최초 우승이라는 영광을 누렸다. 평범한 외모의 그는 폭발할 듯한 성량과 탁월한 감정 표현력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결승전에서는 머라이어 캐리의 ‘히어로’를 불러 기립박수를 이끌어 냈다. 그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나처럼 특별히 멋지거나 돋보이지 않는 사람들도 성공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디션이 끝나고 데뷔 앨범 ‘다미 임’을 발표한 지 한달 반이 지나 이메일로 만난 그는 “내가 우승자가 됐다는 것에 대한 놀라움과 함께 책임감과 부담을 느꼈다”고 돌이켰다. 임다미는 서울에서 태어나 9세 때 가족들과 호주로 이민을 갔다. 호주 그리피스대에서 재즈 보컬을 전공한 뒤 피아노와 보컬 강사로 일했다. 그가 음악에 빠진 것은 호주에서 느낀 외로움 때문이었다. “호주에 처음 왔을 때 영어를 못 하니 친구들이 저를 바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친구들 앞에서 피아노를 쳤는데 그때부터 다들 저를 다르게 보기 시작했어요. 음악을 통해 저를 표현할 수 있다는 생각에 피아노를 연습해서 음대에 진학했습니다.” 중학생 때는 가수 보아에 푹 빠져 노래도 시작했다. “남몰래 방에서 보아의 노래를 따라 불렀어요. 사람들 앞에서 부를 용기는 없었지만 늘 집에서 녹음하며 연습했죠.” 한국과 호주를 오가며 CCM 가수로도 활동했던 그는 호주에서 활동을 하겠다는 생각에 오디션에 지원했다. “결혼한 지 몇 개월도 되지 않아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게 쉽지 않았어요. 큰 용기가 필요했지만 후회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도전했습니다.” 그는 오디션 기간에 프린스의 ‘퍼플 레인’, 휘트니 휴스턴의 ‘세이빙 올 마이 러브 포 유’ 등을 부르며 승승장구했다. ‘호주판 수전 보일’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그러나 생방송 무대를 준비하다 노래 가사를 잊어버려 탈락 위기를 맞았다가 다른 참가자가 기권해 가까스로 기회를 잡기도 하는 등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주어지는 곡들이 제가 모르는 곡이라서 짧은 시간 안에 외우고 무대에 오를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게 어려웠어요. 다들 태어날 때부터 영어 노래를 듣고 자란 사람들이고 저는 아니라서요.” 지난달 22일 발표한 데뷔 앨범 ‘다미 임’에는 오디션에서 불렀던 ‘히어로’와 ‘원’(U2), ‘퍼플 레인’ 등과 창작곡 ‘얼라이브’ 등 11곡이 실렸다. 그는 “음악은 소통의 도구이자 소리 이상의 메시지”라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뮤지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리한나, 빅뱅 태양에 팔로우 신청…이젠 동양인 비하 안하나보지?

    리한나, 빅뱅 태양에 팔로우 신청…이젠 동양인 비하 안하나보지?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로 유명한 바베이도스 출신 팝가수 리한나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에게 직접 팔로우를 신청, 화제가 되고 있다. 리한나는 최근 태양의 사진공유 SNS 인스타그램 계정을 찾아가 팔로우 신청을 했다. 평소 동양인들에 대한 모욕적인 행동을 해 논란을 일으켰던 리한나가 한국 가수에게 접근한 것이라 눈길을 끈다. 특히 태양의 신곡 ‘링가링가’의 안무 영상이 공개된 뒤 팔로우 신청이 이뤄진 것이라 태양의 퍼포먼스에 리한나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리한나는 과거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크리스 브라운과 오랜 기간 연인관계를 유지하기도 했었다. 리한나는 지난 2010년 자신의 노래 ‘Cheers’의 뮤직비디오에서 동양인을 비하하는 의미의 찢어진 눈을 표현해 논란에 휘말렸었다. 또 전 남자친구인 크리스 브라운이 자신과 헤어진 뒤 베트남 출신 여자친구를 사귀자 쌀케익 포장지에 여성용 귀걸이를 달아놓은 사진을 올려 물의를 빚었었다. 한편 태양은 오는 10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링가링가’ 무대를 처음 공개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BS ‘최승원의 스튜디오’ 14일 무료 희망음악회

    KBS ‘최승원의 스튜디오’ 14일 무료 희망음악회

    소아마비 장애인 성악가 최승원이 진행하는 KBS 제3라디오(104.9MHz) ‘최승원의 스튜디오 1049’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양천구 목동 KT체임버홀에서 희망음악회를 연다. 세계 4대 콩쿠르 가운데 하나인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콩쿠르에서 동양인 남자 최초로 우승한 최승원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있다. 한국장애인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희망음악회는 테너 최승원과 그의 제자인 소프라노 정하영이 함께하는 무대를 비롯해 비장애인과 장애인, 멘토와 멘티가 합심해 만든 독특한 형식의 연주회다. ‘사랑의 플루트콰이어’ 단원들과 장애청소년팀 ‘작은 신의 아이들’이 플루트 앙상블 무대를 선보이고, 시각장애인 합창단 ‘라파엘 코러스’가 영혼의 울림을 들려준다. 입장권은 당일 현장에서 무료로 나눠 주며 방송은 22일 오후 7시 전파를 탄다.
  • ‘호주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 임다미 인종차별 논란

    ‘호주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 임다미 인종차별 논란

    호주 오디션 방송 ‘디 엑스팩터(The X-Factor)’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한 임다미를 두고 현지에서 인종차별적 발언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30일(한국시간) “한국 출신의 호주 엑스팩터 우승자 임다미가 인종 차별적인 발언을 들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임다미의 우승 기념 그랜드 파이널 퍼포먼스가 끝난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엔 임다미가 한국 출신임을 거론하면서 이의를 제기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자신의 트위터에 “아시아인이 우승하면 호주 엑스팩터가 아니지 않나”라는 글을 올렸다. 또 다른 네티즌도 트위터를 통해 “그는 호주 사람이 아닐 뿐더러 모국어도 영어가 아니다”라고 비아냥거렸다. 하지만 임다미는 우승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몇몇 사람들은 진짜 인종 차별적이더라. 그런 부류의 사람들은 전 세계 어딜가나 존재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를 위해 응원을 보내줬고 너무나 고마워 어떠한 말도 할 수 없다”고 대응했다. 임다미는 또 “나를 ‘아시아인’이라고 부르는 이들보다 진짜 응원해준 사람들이 훨씬 많았다. 나는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이며 너무나 감사하다”는 소감도 밝혔다. 한편 디 엑스팩터 우승 뒤 발표한 임다미의 싱글곡 ‘얼라이브(Alive)’는 현재 호주 아이튠즈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주 오디션 프로 동양인 최초 우승 임다미, 11월 1일 싱글 발표 “호주 톱스타들과…”

    호주 오디션 프로 동양인 최초 우승 임다미, 11월 1일 싱글 발표 “호주 톱스타들과…”

    호주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디 엑스 팩터(The X Factor)’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인 임다미가 다음달 1일 첫 데뷔 싱글을 발매한다. 한국에서도 동시 발매될 예정이다. 임다미는 첫 싱글 ‘얼라이브(Alive)’를 공개해 뛰어난 보컬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 곡은 사만다 제이드, 리스 마틴, 티모매틱 등 호주의 톱스타들과 함께 작업한 대표적인 싱어송라이더 듀오’DNA Songs’가 작곡한 노래다. 임다미는 이번 싱글 발매 뒤 1년 동안 호주 전역의 주요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임다미는 지난 28일 ‘디 엑스 팩터-그랜드 파이널’에서 톱3에 오른 빅토리아주 출신 테일러 헨더슨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캠벨타운 출신 자이 웨이포드와 우승을 놓고 열띤 경연을 벌여 결국 우승을 거머쥐었다. 임다미는 경연에서 머라이어 캐리의 ‘히어로(Hero)’, 뮤지컬 드림걸스 삽입곡 ‘앤드 아임 텔링 유(And I’m Telling You)’, 신곡 ‘얼라이브’ 등을 함께 불러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호주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임다미의 우승은 동양인으로서는 최초다. 그는 “우승하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나처럼 특별히 멋지거나 돋보이지 않는 사람들도 성공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 싶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임다미는 1988년 서울에서 태어나 9살 때까지 한국에서 성장했고, 이후 부모님을 따라 호주로 이민가 브리즈번에서 생활했다. 호주 그리피스 대학에서 재즈 보컬을 전공한 뒤 브리즈번에서 피아노와 보컬 강사로 일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양 계열사 분식회계·신용등급 뻥튀기 포착

    금융당국이 동양 일부 계열사의 부채 축소 등 분식회계와 이를 이용한 신용등급 부풀리기 등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동양그룹 사태’를 계열사, 회계법인, 신용평가사 등 3개 부문의 위법 및 잘못이 총체적으로 빚어낸 결과로 보고 각각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에 들어갔다. 조사 결과에 따라 동양그룹 계열사들은 물론이고 회계감사와 신용평가를 직접 담당했던 곳들에 대해 강한 제재가 내려질 가능성이 커졌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27일 “동양그룹 계열사들이 재무제표를 엉터리로 작성했다는 현장 검사팀의 보고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면서 “대부분 자산을 부풀리고 부채를 적게 기재한 것들이며 이를 이용해 기업어음(CP)이나 회사채를 유리한 조건에 발행하려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5일 동양파이낸셜대부,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등 11개 동양 계열사에 대해 회계감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동양의 경우 2010~2011년 1년 새 자산총계가 15.5% 증가한 데 주목하고 있다. 2008~2010년의 자산 증가율 5~6%와 비교해 거의 3배로 뛰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법정관리를 신청한 동양 5개 계열사들이 회계감사에서 모두 ‘적정’ 의견을 받은 것에도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동양, 동양인터내셔널, 동양시멘트는 한영회계법인이 회계감사를 했고, 동양레저와 동양네트웍스는 각각 삼정회계법인과 삼일회계법인이 담당했다. 이 관계자는 “회계법인들이 감사인으로서 제대로 자료 요청을 했는지, 신용평가사들이 시장 상황을 제대로 고려했는지, 이 과정에서 부적절한 거래관계가 있었는지 등을 총체적으로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금융당국 ‘3각 부실’ 조사 착수

    금융당국 ‘3각 부실’ 조사 착수

    기업이 무너지면 필연적으로 뒤따라오는 것이 회계법인의 부실감사와 신용평가사의 불량평가 의혹이다. 기업-회계법인-신용평가사의 ‘나쁜 공생’의 폐해가 어김없이 지적된다. 기업이 평가 대상이기도 하지만 서비스를 사는 고객이기도 한 것이 주된 이유다. 이번 ‘동양그룹 사태’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고 금융계는 보고 있다. 금융당국은 동양 계열사의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지난 25일부터 회계 감리에 착수했다. 금융감독원 핵심 관계자는 2000년 폐업한 산동회계법인을 언급하며 “회계법인이 감사인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했는지를 따져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면서 “동양 계열사의 분식회계를 제대로 적발해 내지 못한 차원을 넘어서 적극적으로 가담한 것은 아닌지 등을 총체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동회계법인은 1990년대 말 외환위기 이전에는 국내 ‘빅6’ 회계법인으로 꼽혔지만 ㈜대우 분식회계 사건으로 영업정지 1년의 제재를 받고 결국 문을 닫았다. 이번 동양 사태에서도 계열사 간 부당지원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진 동양파이낸셜대부가 부실 가능성이 있는 동양인터내셔널의 기업어음(CP)에 대해 대손충당금을 쌓지 않았는데도 회계법인은 회계감사에서 ‘적정’ 의견을 냈다. 또 ㈜동양의 경우 2009~2010년 2000%가 넘었던 부채비율이 2011년 633.72%, 지난해 589.31% 등 부실의 와중에 오히려 떨어졌다. 이에 따라 발행 CP와 신용등급도 투자 가능 등급인 ‘B+’로 유지됐다. 김상조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는 “부실 징후가 나타난 기업들은 분식회계의 유혹에 쉽게 빠지기 마련”이라면서 “부실 징후가 상당 기간에 걸쳐 지속됐던 동양그룹이 제출한 회계감사 자료라면 일단 의심해 봤어야 한다”고 말했다. 감독당국은 신용평가사들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신용등급 부풀리기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서다.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완전 자본잠식 상태였던 동양레저와 동양인터내셔널에 대해 지난달까지만 해도 투자가능 등급인 ‘B등급’을 주고 있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행위’ 적용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면서 “시장상황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한 등급평가로 주가 상승, 소비자 투자를 이끌어 손해를 끼쳤는지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원(시민단체) 대표는 “금융당국이 엉터리 평가를 하는 신용평가사들을 적극적으로 적발하고 최대 10배까지도 이르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서둘러 도입해야 한다”면서 “또한 모기업 등 외부 지원을 배제한 개별기업의 독자적인 신용등급을 공개해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외모·인종차별 美의류브랜드 아베크롬비 한국상륙 ‘불편한 시선’

    외모·인종차별 美의류브랜드 아베크롬비 한국상륙 ‘불편한 시선’

    ‘가장 미국다운 옷’을 추구하는 의류 브랜드 아베크롬비가 한국에 상륙한다. 오는 3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첫 매장을 열기 앞서 25일 상반신을 탈의한 건장한 남성모델들을 내세운 사진행사를 진행했다. 이 회사가 큰 매장을 열 때마다 기념식처럼 여는 전통행사다. 아베크롬비의 국내 진출을 두고 곱지 않은 시선이 많다. 이 회사는 외모 및 인종 차별적인 경영 방식으로 악명이 높다. 아베크롬비의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크 제프리스는 2006년 인터넷 잡지인 ‘살롱’과의 인터뷰에서 “젊고, 아름답고 마른 사람들만 우리 옷을 입었으면 좋겠다”, “잘 생기고 멋지지 않은 사람은 우리 손님이 아니다”라고 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곤욕을 치렀다. 아베크롬비의 여성의류는 ‘엑스라지’(XL)가 없다. 하의의 경우 미국 사이즈로 0~10이 전부다. 경쟁 브랜드인 아메리칸 이글이 18사이즈까지 생산하는 것과 대조된다. 이에 대해 미국 언론들은 뚱뚱한 여성을 손님에서 배제하기 위한 꼼수라고 꼬집었다. 인종차별 논란도 끊이지 않는다. 지난해 8월 아베크롬비의 자매 브랜드 홀리스터가 서울 여의도 IFC몰에 매장을 열었다. 개점 행사로 상의를 벗은 미국인 남성 모델들이 국내 소비자들과 사진을 찍었다. 이들 가운데 일부가 손가락 욕설을 하고, 동양인을 비하하는 모습의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물의를 일으켰다. 미국에선 지난달 한 매장에서 히잡(머리 두건)을 쓴 무슬림 여직원을 해고했다가 종교적 신념을 배려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손해배상 판결을 받기도 했다. 2008년 금융위기 이전까지 승승장구하던 아베크롬비는 차별 논란에 따른 불매운동과 자라, H&M 등 제조·유통 일괄 의류회사(SPA)의 선전 등으로 고전 중이다. 지난 1분기 720만 달러(약 76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도 매출이 10% 하락했다. 특히 여성의류 매출이 30% 이상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위기를 타개하고자 아베크롬비가 꺼낸 카드가 아시아 진출이다.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아베크롬비의 인기가 높아서다. 국내에서도 해외직구와 병행수입을 통해 꾸준히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아베크롬비는 아시아의 잠재 수요를 고려해 일본, 홍콩, 싱가포르, 한국에 차례로 진출하고 내년에는 상하이에 중국 첫 매장을 낼 예정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