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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대표’ 女배우 3인, 국내 극장가 매력대결

    ‘유럽 대표’ 女배우 3인, 국내 극장가 매력대결

    올 봄, 극장가는 어느 때 보다 미모와 연기력을 갖춘 세계적 연기파 여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오랜 시간 동안 매혹적인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사랑 받는 각국의 대표 여배우들이 신작으로 국내 관객을 찾는다. 스페인의 대표미녀 페넬로페 크루즈, 프랑스의 줄리엣 비노쉬, 영국의 틸다 스윈튼까지 그녀들이 출연하는 영화들이 속속들이 개봉을 눈앞에 두고 있다. # 스페인의 열정 ‘페넬로페 크루즈’ 스페인 출신다운 열정과 매혹적인 외모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페넬로페 크루즈는 영화 ‘엘레지’(3월19일 개봉)를 통해 국내 관객들을 찾는다. 이번 영화에서 그녀는 과감한 노출 연기부터 섬세한 감정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엘레지’는 엘리트 교수 데이빗(벤 킹슬리 분)과 매력적인 여대생 콘수엘라(페넬로페 크루즈 분)의 욕망으로 시작된 감정이 결국 진정한 사랑임을 깨닫게 된다는 강렬하고도 아름다운 멜로 영화다. 페넬로페 크루즈는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귀향’을 통해 제 59회 칸 영화제 여우 주연상 수상, 최근에는 ‘비키 크리스티나 바로셀로나’를 통해 아카데미 여우 조연상 후보에 올라 오스카 수상까지 노리고 있는 세계적 연기파 배우다. # 프랑스의 자존심 ‘줄리엣 비노쉬’스페인에 페넬로페 크루즈가 있다면 프랑스에는 줄리엣 비노쉬가 있다. 베니스와 베를린을 비롯, 미국 아카데미까지 석권한 명실상부 최고의 연기파 배우인 그녀는 오는 3월 개봉 예정인 ‘여름의 조각들’(3월 개봉)로 국내 관객들을 찾는다. 이 영화는 어머니의 사망 후 유산 상속 문제로 한자리에 모이게 된 40대의 세 남매에 관한 이야기로 줄리엣 비노쉬는 뉴욕에서 디자이너로 성공한 아드린을 맡아 다시 한번 원숙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줄리엣 비노쉬는 소피 마르소에 이어 무용공연으로 오는 3월 16일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 영국 엘리트 출신 ‘틸다 스윈튼’ ‘나니아 연대기’의 얼음 마녀, ‘콘스탄틴’의 악의 천사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틸다 스윈튼은 영국 출신 여배우의 자존심을 세울 예정이다.그녀는 신작 ‘줄리아’(4월초 개봉)에서 유괴한 아이를 납치당한 삼류 인생의 유괴범 줄리아 역으로 관객을 찾는다.틸다 스윈튼은 캠브리지 재학 중 진로를 바꿔 로열 세익스피어 컴퍼니에 입단한 엘리트 여배우로 데릭 저먼의 ‘에드워드 2세’로 1991년 베니스 영화제 여우 주연상을 받았다. 또 작년 ‘마이클 클레이튼’으로 2008년 아카데미 여우 조연상을 차지하면서 영국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신문NTN 이현경 기자 steady101@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지민, ‘코믹 이미지’ 변신… “단아한 이미지 잊어”

    한지민, ‘코믹 이미지’ 변신… “단아한 이미지 잊어”

    배우 한지민이 SBS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에서 사투리 코믹연기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한지민은 탈북처녀 ‘오영지’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와 자연스러운 북한 사투리로 기존 이미지와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극 중에서 갖가지 굴욕을 당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동안 청순한 미모 덕분에 우아하고 기품 있는 캐릭터만 맡아왔던 한지민의 변신에 시청자들은 ‘너무 잘 어울린다’, ‘사투리가 자연스럽고 특히 중국어의 까다로운 성조를 잘 표현했다’ 등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명랑소녀’ 분위기의 탈북자로 변신한 한지민은 의상과 헤어스타일은 물론 사투리 억양에서도 완벽을 기하려고 북한말과 중국말 수업을 듣는 것 이외에도 혼자 복습하며 훈련했다. 이와 함께 한지민의 굴욕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지민은 MBC 사극 ‘이산’의 왕비에서 졸지에 ‘변비’로 전락했다. 극중 영지는 실내 화장실에서 끙끙거리는 추태(?)를 만천하에 공개했고 야외에서도 초인(소지섭 분)이 보는 앞에서 용변 보는 장면을 들켰다. 시청자들은 여배우로서 선뜻 나서기 힘든 상황을 프로답게 처리한 한지민의 연기력에 찬사를 보냈다. 영지는 또 처음 만난 초인을 상대로 택시비를 속이려다가 들통 나 망신을 당했고 남자 탈의실에 잘못 들어가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초인이 의료봉사 활동을 하던 촌락에서는 단체사진을 찍을 때 혼자만 ‘왕따’를 당했다. 초인이 미모의 촌장과 정담을 나누는 모습을 질투하며 입술을 삐죽거리는 모습은 어느새 영지가 초인을 좋아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영지는 초인을 ‘바람둥이’ ‘개대가리’라고 미워하면서도 왠지 모를 이끌림에 관심을 갖게 된다. 하지만 드라마 전반에 걸쳐 웃음을 선사하던 영지는 지난 19일 방송된 마지막 장면을 눈물로 장식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적시기도 했다. 급성맹장염에 걸린 그녀를 초인이 병원에 데려가려고 하자 탈북자 신분이 들킬까봐 병원에도 가지 못하는 입장을 밝히며 눈물이 가득한 눈으로 초인을 바라보았다.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 펼쳐질 애틋한 사랑을 예고하는 이 장면은 한지민의 뛰어난 연기력에 힘입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한편 지난 19일 방송된 ‘카인과 아벨’은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결과 14.9%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미워도 다시 한번’ (15.8%)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남주 “소박하고 소탈한 아줌마, 내 이야기”

    김남주 “소박하고 소탈한 아줌마, 내 이야기”

    8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배우 김남주가 MBC 새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MBC ‘그 여자네 집’이후 8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결정한 김남주는 “소박하고 소탈한 아줌마 같은 원래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대본을 건네받는 순간 딱 나를 위한 드라마, 내 이야기인 것처럼 단숨에 읽고 마음의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남주는 “그동안 제가 워낙 CF이미지가 강해서 제 평소 모습도 굉장히 그럴듯할 거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다. 하지만 사실상 아이를 둘 낳고 남편 내조하면서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남주는 극중 천지애 역은 본인에게 맞춤옷처럼 너무 편하고 공감 100%의 일상의 모습을 가졌다고 대만족했다. “천지애는 너무 사실적이고 현실적이어서 제가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을 만큼 자연스럽다고 해야 할 것 같다.”는 김남주는 “이번에 제가 얼굴 안면근육을 모두 써서 다양한 표정연기를 펼쳐 보일 각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남주가 맡은 천지애 역은 고교시절 학교에서 미모로 이름을 날렸던 ‘킹왕짱’ 퀸카지만 서울대 출신의 훤칠한 매력남 달수(오지호 분)와 결혼한 이후 도도하고 오만하던 자존심이 무너지게 되는 캐릭터다. MBC 새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은 천지애가 수단 방법을 안 가리고 남편 달수를 취직 출세시키기 위해 벌어지는 상황을 리얼 코믹 부부이야기로 그려낸다. 김남주와 오지호, 이혜영과 최철호, 선우선과 윤상현 세 커플이 각기 다른 사랑을 펼쳐낼 부부리얼 코미디 ‘내조의 여왕’은 오는 3월 9일 첫 방송된다. (사진출처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새침한 소피 마르소, ‘나이 잊은 미모’

    [NOW포토] 새침한 소피 마르소, ‘나이 잊은 미모’

    프랑스 여배우 소피 마르소(43)가 11일 오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방한은 명품 브랜드 쇼메(CHAUMET) 홍보차 이뤄졌다. ‘쇼메’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인 ‘감정의 제국’의 새 얼굴로 발탁된 그는 2박 3일 간 한국에 머물 예정이다. 마르소는 이번 내한 기간동안 ‘쇼메’ 행사와 각종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그는 11일 기자회견과 엄지원과의 TV 인터뷰 등 공식적인 일정을 마무리 지은 후 12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녀시대 수영, 친언니 ‘스친소’ 주선…성유리 닮은꼴?

    소녀시대 수영, 친언니 ‘스친소’ 주선…성유리 닮은꼴?

    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성유리를 빼닮은 친언니와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소녀시대 멤버 수영은 7일 방송되는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스친소’)에 큰 눈에 긴 생머리, 뽀얀 피부 등으로 연예인 뺨치는 외모의 소유자 친언니 최수진씨를 소개했다. ‘스친소’에 출연한 수영의 친언니 최수진씨는 성유리 닮은꼴로, 이미 인터넷에 공개됐던 스티커 사진보다 더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로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최수진씨는지난 2007년 인터넷 까페, 블로그 등 게시판을 통해 수영과 함께 찍은 스티커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수영의 친언니 최수진씨는 미모뿐만 아니라 엄청난 가창력의 소유자로 ‘스친소’에서 본인의 재능을 선보이며 엄청난 매력을 발산했다. 또 이날 수영은 친언니와 함께 소녀시대의 유행곡 댄스를 선보여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동안 ‘스친소’에는 스타들의 가족들이 나와 큰 화제를 일으켰었다. 동방신기 멤버 시아준수와 그의 친형,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과 그의 친누나, 솔비와 그녀의 친언니 역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최근 큰 화제를 몰고 온 ‘꽃보다 남자’를 색다르게 패러디 한‘스타의 친구을 소개합니다’30기 ‘꽃보다 스친소’는 빅뱅의 대성과 승리, 김신영, 붐이 S4로 출연 해 남자 주선자로 활약했으며, 신봉선, 수영, 가인이 역대 최고 미녀 친구들을 데리고 와 주선 경쟁에 불을 지폈다. 빅뱅의 멤버 대성과 승리, 김신영, 붐, 신봉선, 수영, 가인이 매력 넘치는 가족과 친구들을 데리고 나와 주선 경쟁에 불을 지핀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의 특집 ‘꽃보다 스친소’는 7일 오후 5시10분부터 80분간 방송된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9 봄·여름 미리 보는 패션

    2009 봄·여름 미리 보는 패션

    패션은 언제나 경기순환 곡선을 앞질러 갔다. 불황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움직였으나 이번엔 달랐다. 지난해 9월 중순 리먼브러더스가 꼬꾸라질 때 런던 패션 위크가 한창이었지만, 밀라노컬렉션과 파리컬렉션은 열리기 전이었다. 우울한 경제 뉴스에 디자이너들이 다시 생각을 고쳐 먹을 시간은 충분했다는 의미다. 2009봄·여름 컬렉션은 불황의 그늘 속에서 빛이 바랬지만 오히려 다행이었다. 디자이너들이 빡빡한 주머니 사정을 고려한 스타일을 내놓고 있으니 말이다. 다음 주면 어느덧 봄의 문턱에 들어서는 입춘(立春). 먹고사는 문제만큼 뭘 걸치느냐도 중요한 이들을 위해 올 봄·여름에 유행할 스타일 몇 가지를 채널동아 컬렉션북 CAT의 최은선 편집장과 짚어 봤다. ① 올해의 색은 노랑 ‘블랙 재클린 케네디’로 불리는 미국 퍼스트 레이디 미셸 오바마. 남편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에 그녀가 금빛이 도는 연노랑 원피스를 입고 나타났을 때 패션계 사람들은 “역시” 하며 무릎을 쳤을 것이다. 한 해 동안 유행할 색상을 전망하는 컬러 전문기업 팬톤(Pantone)은 일찌감치 올해의 컬러로 개나리색인 ‘미모사’를 선정했고, 세계 유명 디자이너들도 컬렉션에서 옐로 계열의 의상들로 런웨이를 채웠다. 노란색은 따뜻함과 희망, 안정감을 주는 색. 노란색의 부상은 경기 불황과 정치적 혼돈이 예상되지만 어떤 순간에도 낙천적이고 희망을 잃지 말라는 메시지다. 한 외신에 따르면 이번 봄·여름 컬렉션은 온통 ‘기분 좋은 요소(feel-good factor)’로 가득했다. 네온 핑크, 잉크 블루 등 눈 시리도록 밝은 색상과 선명한 프린트, 반짝이는 옷감들이 제 세상을 맞았다. 디자이너들이 마치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 같다. ‘불황을 눈치채지 못하게 하라! 여전히 꿈꾸게 하라! 이것이 패션의 임무다!’ ② 80년대의 향수 패션계는 최근 80년대를 추억해 왔다. 지나간 세월은 다 아름답지만 80년대의 향수는 좀더 의미심장하다. 의류 산업뿐 아니라 경기 전반이 호황이던 시절이었기 때문이다. 80년대 아이템들은 심심찮게 등장해 왔는데 올해는 재킷에 눈이 쏠린다. 흔히 ‘뽕’이라고 부르는 어깨 패드가 들어간 품이 넉넉한 재킷은 이번 시즌 핫아이템 가운데 하나. 유행은 돌고 도는 것이라더니 미련 때문에 치우지 못했던 옷장 속의 재킷이 빛을 볼 때가 왔다. 중년층들에겐 희소식일 터. 가뜩이나 경제도 안 좋은데 새 옷 사느라 돈 들일 필요 없이 가지고 있던 의류를 활용하라는 것이다. 불황 코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해외 컬렉션들이 제안하는 알뜰 스타일링인 셈이다. ③ 기하학적인 실루엣 80년대 재킷들은 어찌 보면 심심하다. 밋밋함을 덜기 위한 방편은 안에 받쳐 입는 옷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다. 강렬한 패턴을 지녔거나 색상이 대담한 원피스, 프린트 티셔츠 등을 겹쳐 입어 스타일에 승부수를 띄우는 것이 좋다. 건축에서 영감을 받아 기하학적인 실루엣의 원피스나 상의가 많이 등장한 것도 이 때문이다. 각지고 딱딱한 절개를 통해 독특한 멋을 뽐내는 이러한 의류들은 옷차림에 방점을 찍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④ 개성 만점 플레이 슈트 옷 입기에서 재미를 주려는 디자이너들이 심심찮게 선보인 의상 중 눈에 띄는 것은 ‘뽀빠이 바지’라고 부르는 플레이 슈트 또는 점프 슈트다. 위아래가 한 벌로 붙어 보통 일할 때 입는 작업복 같은 스타일에서 실크 등 소재의 고급화로 외출복으로 손색이 없는 스타일이 많아졌다. 얼마 전 열린 ‘구호’ 컬렉션에서도 이같은 의상이 대거 등장했다. 톱숍이나 자라 등 해외 중저가 브랜드들도 앞다퉈 플레이슈트를 쏟아낼 태세다. ⑤ 넉넉해진 바지 딱 달라붙는 스키니에 대한 반작용으로 서서히 고개를 들어 온 배기 팬츠. 올해는 전성기를 좀 누리겠다. 심한 경우 가랑이가 무릎까지 내려 와 ‘똥싼바지’라는 오명을 듣고 살았으나 ‘세상은 빡빡하지만 옷만은 헐렁하고 편안하게 입고 살자.’는 다수의 바람을 타고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사진제공 채널동아 컬렉션북 CAT
  • 김민정 “은근한 매력 풍기고 싶었다”

    김민정 “은근한 매력 풍기고 싶었다”

    배우 김민정이 영화 ‘음란서생’ 이후 3년 만에 영화 ‘작전’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28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작전’(감독 이호재ㆍ제작 ㈜영화사 비단길)의 시사 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민정은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전했다. 극 중 지성과 미모는 물론 사회적 지위까지 겸비한 능력 있는 커리어우먼을 연기한 김민정은 도도함을 넘어서 팜므파탈의 매력을 선보였다. 그는 이번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밥을 굶는 다이어트까지 감수했다고 한다. 지난 6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김민정은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 의상이나 화장 등 외적인 면에 신경을 많이 썼다. 특히 의상은 100% 직접 제작을 했는데 치마가 좀 타이트 해 밥을 굶어가면서 의상을 소화했다.”며 의상소화의 어려움을 전하기도 했다. 김민정은 “처음보다 연기를 하면서 캐릭터가 어렵게 느껴졌다. 강한 캐릭터지만 강한 부분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부분도 나타내고 싶었다.”며 “은근히 멋지고, 은근히 섹시하고…. 은근한 매력을 풍기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영화를 시작하기 전까지 주식에 대해 전혀 몰랐다는 그는 “역할을 위해 이런 쪽에 일하고 있는 분들을 직접 만나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덧붙였다. 이 영화는 무엇보다 사실적인 증권가 이야기를 긴장감 있게 그려낸 시나리오가 강점. 실제 감독은 현실감 있는 시나리오를 완성하기 위해 2년여 동안 증권가 사람들을 직접 만났다. 한편 인생역전을 노리고 주식 투자 기술을 독파한 강현수(박용하 분)가 전직 조폭 황종구(박희순 분) 일당에게 엮어 600억 주가 조작 작전에 참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작전’은 2월 12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사진=설희석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설특집] ‘꽃남’ 화보, 베스트 커플은 누구?

    [설특집] ‘꽃남’ 화보, 베스트 커플은 누구?

    역대 드라마 사상 KBS 2TV ‘꽃보다 남자’(극본 윤지련, 연출 전기상) 보다 화려하고 복잡한 커플 행진을 자랑했던 드라마도 없었다. ’꽃보다 남자’는 동명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평범한 서민 집안의 소녀 금잔디(구혜선 분)와 귀족학교 신화고의 대표 꽃미남이자 재벌 소년들인 F4가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다. 2009년 정초, 최고의 드라마로 떠오르며 모든 여성들의 로망 F4, 그리고 그들과 얽히고 설킨 커플 구도를 이루고 있는 여성 캐릭터들…. 올 설 연휴, 핫이슈로 떠오른 ‘꽃보다 남자’ 속 ‘베스트 커플’은 어느 커플에게 돌아갈까? 시청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꽃남 베스트 커플’은 누구일지, 드라마 속 커플 구도를 명쾌하게 분석해 봤다. [ 구준표 ♡ 금잔디 ] - 준표와 잔디는 어떻게? 이민호가 맡고 있는 구준표는 대한민국 대표재벌 후계자로 강한듯 여린 심성을 가진 미워하지 못할 나쁜 남자다. 바쁜 부모 대신 고용인들 손에 자란 구준표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마인드를 지녔지만 평범한 왈가닥 여고생 금잔디(구혜선 분)을 만난 후로 감춰두었던 따뜻한 면모가 조금씩 드러나게 된다. 금잔디와 구준표의 인연은 극중 가장 독하고 귀엽게 그려진다. 금잔디 역의 구혜선은 우연한 기회에 부유층 자제들인 F4와 마주하게 되고 이후 팔자에도 없는(?) 신화고에 전학하게 되면서 구준표와의 갈등 섞인 러브 스토리를 엮게 된다. 이들의 사랑은 웃음을 유발할 만큼 독특하면서도 짠한 감동을 자아내는 풋풋함으로 대변된다. 신화고 전학 후 거의 신격화된 권리를 누리고 있는 F4의 횡포를 두고 볼 수 없는 금잔디의 불타는 정의감으로 두 사람은 첨예한 대립을 이루게 되지만 이 과정에서 구준표는 이제껏 자신을 대하던 여느 여성과 다른 캐릭터인 금잔디의 매력에 매료되고 만다. 이후 구준표는 금잔디를 향한 사랑을 쑥쓰러운듯 조금씩 표현하기 시작하지만 이미 금잔디에게 톡톡히 미움을 산 터라 에피소드만 끊이지 않을 뿐이다. 여기에 구준표의 친구 윤지후(김현중 분)와도 삼각관계가 형성되면서 ‘구준표-금잔디 vs 윤지후-금잔디’의 구도를 이룬 가운데 이들의 사랑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크게 양분되고 있다. [ 윤지후 ♡ 민서현 ] - 지후와 서현은 어떻게? ‘꽃보다 남자’ 2회에 깜짝 등장해 카메오 출연임에도 불구 ‘여신포스’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은 한채영은 극중 윤지후의 첫사랑 민서현 역으로 등장했다. 민서현은 남 부러울 것이 없는 모든 것이 완벽한 여인. 윤지후의 어릴적 상처를 감싸안으며 사랑의 감정을 싹 틔운 그는 법학도이자 유명모델로 지성과 미모를 갖춘 여성이다. 한국으로 잠시 돌아와 지후와 재회한 서현은 금잔디로 인해 흔들리고 있는 지후의 마음을 엿보게 된다. 하지만 민서현은 복잡한 심경을 숨기다가 방송 3회에서 가문 상속녀로서의 자격을 버리는 동시에 윤지후과도 이별을 고하며 홀연히 퇴장하게 된다. [ 윤지후 ♡ 금잔디 ] - 지후와 잔디는 어떻게? F4 최고의 꽃미남이자 전직 대통령의 손자인 윤지후 역은 ‘4차원’ 이미지의 김현중에게 딱 어울리는 캐릭터로 평가된다. 윤지후는 베일에 싸인듯한 내성적 성격의 소유자지만 가장 귀공자 다운 외모를 갖추고 있는 인물. 숲속에서 바이올린을 켜는 등 다가서기 어려운 캐릭터이지만 엉뚱하고 따뜻한 내면을 가진 그에게 설레지 않을 여심이 어디 있으랴. 극중 금잔디는 외관상 구준표와 정반대로 그려지는 윤지후를 처음 본 순간부터 온통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신화고의 영웅 F4 중 유일하게 신비한 인물로 그려지는 윤지후는 금잔디(구혜선 분)에게는 마치 ‘백마탄 왕자님’처럼 등장한다. 구준표와 금잔디의 첫 만남이 팽팽한 갈등과 오해와 연속으로 그려지는 반면 윤지후는 구준표가 금단디를 못살게 굴거나 함정에 빠뜨릴 때마다 우연인듯 운명처럼 나타나는 기사 같은 존재다. 윤지후에게 빠져드는 금잔디의 사랑은 그의 옛사랑 민서현(한채영 분)을 알게되며 혼선을 빚게 된다. 하지만 지난 19일(5회) 윤지후와 금잔디의 애절한 키스신이 방송지며 구준표의 질투와 분노가 극에 달해 이들의 삼각구도가 드라마 속 러브라인의 주축이 되고 있다. 윤지후 역을 통해 가수에서 연기자로 안정적인 입문을 거친 김현중은 “실제 극중 삼각 관계에 놓였다면 누구를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첫사랑 민서현(한채영 분)을 택할 것”이라며 “삼각관계에 처한 적은 없으나 민서현을 선택할 것 같다. 외형적인 부분 때문이 아니라 첫사랑이 더 소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실제 순정파 임을 드러냈다. [ 이정 ♡ 추가을 ] - 이정과 추가을은 어떻게? 신예 김소은은 금잔디(구혜선 분)의 단짝친구인 추가을(김소은 분)역으로 드라마에 합세해 김범과의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극중 이정(김범 분)의 상대역으로 등장한 추가을은 일본판 원작에서는 끝내 결실을 맺지 못하고 안타까운 짝사랑으로 그려졌던 바 있다. 이정은 수려한 외모와 매너로 여심을 흔드는 바람둥이로 그려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첫사랑의 상처를 안고 있는 감성적 소년. 추가을은 금잔디와 대조되는 수줍은 성격을 가졌지만 솔직한 애정관을 지닌 소녀로 결국 이정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외 새로운 인물] - 구준표의 누나 구준희(김현주 분)은 누구? 방송 6회부터 등장한 김현주는 극중 구준희 역으로 세계 30대 기업 입성을 넘보는 대학민국 최고기업 신화그룹 구씨일가의 장녀를 연기하게 됐다. 구준표의 미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잔디와 지후 사이의 조력자로 나타난 구준희는 평범한 남자와의 첫사랑 기억을 지우지 못한 탓에 이들의 사랑을 응원하려는 순정파 인물. 구준표의 천적이지만 밉지 않은 누이 역을 맡은 김현주는 10회까지 출연할 예정이다. - 구준표의 약혼녀 하재경(이민정 분)은 누구? 2월16일부터 합류하는 하재경은 온통 금잔디에세 마음을 빼앗긴 F4 리더 구준표(이민호 분)의 약혼녀로 돌연 나타나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이로써 향후 구준표-금잔디-하재경-윤지후 등으로 애정전선이 보다 복잡해질 전망. 구준표와 정략 약혼자인 하재경은 원작만화에서 단발머리에 큰 눈망울이 특징이던 캐릭터. 때문에 하재경 역의 이민정은 오랫동안 길러왔던 긴 머리를 단발로 싹둑 자르는 등 열의있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한편 화제의 드라마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는 설 연휴도 그 인기를 특집 편성을 통해 이어갈 전망이다. KBS는 ‘꽃보다 남자’는 설 연휴기간인 26일과 27일, 기존 방영시간보다 10분 앞당긴 오후 9시45분에 7회와 8회를 각각 방영할 예정이다. 케이블 채널 tvN에서는 오는 25일 낮 12시부터 ‘꽃보다 남자’ 첫 회부터 6회까지를 연속 감상할 수 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설연휴 심심타파 영화보따리 ‘풍성’

    설연휴 심심타파 영화보따리 ‘풍성’

    나흘동안에 걸친 설 연휴. 지상파 TV 3사의 안방극장에선 모두 31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우울한 사회적 분위기 때문인지 요즘들어 각광 받는 코미디 영화가 10편으로 가장 많지만, 스릴러와 멜로·드라마 등 최신작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하루종일 영화가 돌아가는 케이블TV 애호가라면 다소 식상한 메뉴일 수 있지만, 그래도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장르별로 볼만한 영화를 소개한다. ●부담 없이 즐겨 보는 코미디 영화 코미디물은 모두 한국영화로 짜여졌다. 지난해 설에 극장에서 볼 수 있었던 ‘원스 어폰 어 타임’(KBS2, 26일 오전 11시45분)은 1940년대 경성(서울)을 배경으로 한 액션 코미디물로 박용우와 이보영이 주연을 맡았다. ‘코미디계의 대부’ 김상진 감독의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KBS2, 27일 오전 10시25분)은 중견배우 나문희가 원톱으로 나서 자극적이지 않은 웃음을 선사한다. ‘잘살아보세’(KBS2, 25일 오후 11시15분)는 새마을 운동이 한창이던 197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한 영화. 출산율 전국 1위를 자랑하는 한 마을에 국가공식 가족계획요원으로 투입된 박현주(김정은)가 투입되면서 동네 이장(이범수)등 마을 사람들과 겪는 해프닝을 담았다. 차승원·유해진 주연의 ‘이장과 군수’(SBS, 26일 오전 10시35분)는 어린 시절 반장과 부반장에서 현재 이장과 군수라는 뒤바뀐 위치로 재회한 두 남자의 ‘권력다툼’을 코믹하게 그렸다. 정재영 주연의 ‘바르게 살자’(SBS, 26일 오후 9시40분)는 ‘융통성 0%’의 경찰관 때문에 실제 상황처럼 변한 은행강도 모의 훈련을 담았다. 염정아와 탁재훈이 주연한 로맨틱 코미디 ‘내 생애 최악의 남자’(SBS, 27일 오후 11시55분)는 하룻밤 실수로 10년 우정이 깨진 두 남녀의 이야기다. 명절이면 어김없이 고개를 내미는 작품들도 메뉴에서 빠지지 않았다. 홍콩스타 수치(舒淇)와 이범수가 호흡을 맞춘 ‘조폭마누라3’(MBC, 24일 밤 12시25분)를 비롯해 ‘마파도 2’(SBS, 27일 오전 10시25분), ‘동갑내기 과외하기2’(KBS2, 24일 밤 12시10분), ‘복면달호’(SBS, 25일 낮 12시10분) 등이다. ●긴장감 넘치는 액션·스릴러 지난해 극장가에서 맹위를 떨쳤던 스릴러 영화도 여럿 선보인다. SBS는 24일 오후 11시 유괴를 소재로 한 영화 ‘그 놈 목소리’를 편성한다. 아들을 앗아간 유괴범으로부터 걸려온 44일의 피말리는 협박전화를 다룬 작품으로 설경구와 김남주가 호흡을 맞췄다. 맷 데이먼 주연의 긴장감 넘치는 ‘본 시리즈’도 두 편이 전파를 탄다. MBC는 ‘본 슈프리머시’(MBC, 26일 밤 12시30분)와 ‘본 얼티메이텀’(MBC, 27일 오후 11시)을 연속으로 방송한다. ‘럭키 넘버 슬레븐’(KBS1, 23일 밤 12시50분)은 할리우드 스타 조시 하트넷과 브루스 윌리스, 모건 프리먼 등 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범죄 스릴러. 새달 ‘핸드폰’으로 컴백하는 김한민 감독의 미스터리 추리극 ‘극락도 살인사건’(KBS2, 27일 밤 12시15분)도 볼 만하다. 한편 누아르에 관심 있는 영화팬이라면 EBS의 ‘석양의 무법자’(25일 오후 10시10분)를 놓칠 수 없다. 지난해 화제작이었던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오마주를 바쳤던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1966년작. 남북전쟁이 한창인 미국을 배경으로 3명의 총잡이가 20만 달러를 놓고 벌이는 추격전을 그린 ‘마카로니 웨스턴’의 결정판이다.국내 영화로는 지난해 1월 개봉한 뒤 뒷심을 발휘하며 선전한 범죄 액션 ‘무방비도시’(MBC, 25일 밤 12시10분)가 있다. 미모의 소매치기 손예진과 그녀를 쫓는 광역수사대 형사 김명민의 악연을 팽팽한 긴장감 속에 담았다. ‘야수’(MBC, 23일 밤 1시)는 형사 권상우와 검사 유지태의 범죄 소탕기를 그린 영화로 두 배우의 카리스마 대결이 볼 만하다. ●감동이 살아 있는 드라마·멜로 스토리가 강조된 드라마나 감수성을 충전할 수 있는 멜로 영화도 다수 안방극장을 찾는다. ‘밤의 열기 속으로’(EBS, 24일 오후 10시10분)는 미국의 흑인 스타 1세대인 시드니 포이티어가 주연한 1967년작. 흑인이라는 이유로 살인 용의자로 몰렸던 버질이 침착하게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미국에서 인종주의가 극성을 부렸던 1960년대 흑인과 백인의 은근한 우정을 그린 상당히 혁명적인 영화다.미국의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한 주드 로·니콜 키드먼 주연의 대서사시 ‘콜드 마운틴’(EBS, 26일 오후 11시10분)과 실존 복서 브래독의 실화를 그린 러셀 크로, 르네 젤위거 주연의 ‘신데렐라 맨’(EBS, 27일 오후 11시10분)도 눈여겨 볼 대작. 국내 영화로는 지난해 초 관객 409만명을 모은 핸드볼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SBS, 27일 오후 9시40분)과 송강호 주연의 독특한 조폭 이야기 ‘우아한 세계’(KBS2, 26일 밤 12시5분)가 방송된다. 지난해 드라마로도 방영됐던 허영만 원작의 영화 ‘식객’은 25일 오후 11시 SBS 전파를 탄다. 멜로는 상대적으로 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각기 다른 특색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KBS2, 23일 오후 11시5분)는 엄정화, 이동건, 한채영, 박용우가 서로의 삶에 운명처럼 찾아온 치명적인 사랑이야기를 밀도높게 그린다. ‘늑대의 유혹’(SBS, 26일 밤 1시)은 강동원과 조한선을 스타덤에 올린 하이틴 로맨스의 교과서 같은 영화. 한국 멜로 영화의 고전 ‘미워도 다시 한번’(KBS1, 27일 밤 12시25분)은 1968년작으로 문희, 전계현, 신영균이 열연하며 서울 개봉관에서 4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시작해 전국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1980년대까지 4편이 제작되었고 수많은 아류작을 탄생시켰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한국영화 불황 속 ‘배우들의 몸고생’ 빛 볼까?

    한국영화 불황 속 ‘배우들의 몸고생’ 빛 볼까?

    한국영화가 사라졌다? 새해가 시작된 지 벌써 2주가 지났지만 한국 영화는 단 한편도 개봉하지 못했다. 그나마 작년 말 개봉한 ‘쌍화점’과 ‘과속스캔들’이 흥행에 성공하며 한국영화의 기를 살려주고 있지만 한국영화계에 여전히 어두운 그림자가 깔려있는 것은 사실. 영화계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실에 대해 “올 해 개봉을 하려면 적어도 1~2년 전에는 제작이 들어가야 개봉을 하는데 심각한 경제난에 영화계가 어려워지면서 제작을 마친 작품수가 적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개봉을 앞둔 한국영화의 개봉 수는 작년에 비해 훨씬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한국영화계의 심각한 불황에도 영화를 위해 열정을 불사르는 배우들이 있다. 이런 배우들의 땀과 혼이 있기에 한국영화계의 미래는 아직 밝다. 2009년 한국영화계를 환하게 빛낼 배우들의 열정을 찾아봤다. # ‘유감스러운 도시’ 정트리오… “온몸을 바치겠어~” 우선 올해 한국영화 중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는 ‘유감스러운 도시’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코미디 군단이 출연한다. 정트리오라 불리는 정준호, 정웅인, 정운택을 비롯해 김상중, 박상민, 한고은 등이 가세해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질 준비를 마쳤다. 충동적인 교통경찰에서 조직원까지 전혀 다른 두 캐릭터를 소화한 정준호는 영화 속 청테이프 장면에서 관객들에게 상상하지 못한 웃음을 선사한다. 이 장면은 범죄 조직의 막내로 잠입에 성공한 장충동(정준호 분)이 범죄 조직의 행동파 문동식(정운택 분)과 원삼(김대희 분)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신으로 김대희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즉석에서 현장 스태프들은 40개 분량의 청테이프를 준비해 정준호를 벅에 붙이는데 성공했고 그는 온 몸에 청테이프를 붙이고 2시간 동안 벽에 매달려 있어야 했다. 촬영 이후 살갗에 달라 붙어 있는 청테이프를 떼어내기 위해 털(?)까지 뽑히는 고통까지 감수했다는 후문. 또한 정웅인은 상대역인 한고은과의 베드신을 위해 촬영 2달 전부터 닭가슴살만 먹고 운동에만 전념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영화 속 그의 올 누드 뒤태는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좋다. 정운택은 대역 없이 바닷물에 뛰어들거나 자신의 팔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붙이는 등 몸을 사리지 않았다. 팔에 불을 붙이는 연기 후 정운택은 실제로 2도 화상을 입는 영광의 상처(?)를 남겼다. # 김강우·박시연·김민정… “완벽하게 변신하겠어” 영화 ‘마린보이’를 통해 생존률 0%의 마린보이로 변신한 배우 김강우는 이번 캐릭터를 위해 촬영 전부터 강도 높은 수영 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미끈한 근육을 완성해냈다. 김강우의 섹시한 바디라인이 담긴 포스터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연일 화제가 될 정도였다. 영화 ‘타짜’의 정마담을 능가하는 섹시함을 선보였다고 알려진 박시연은 섹시함을 간직한 캐릭터답게 보컬 트레이닝을 받는가 하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철저한 준비를 하며 관객들을 유혹할 준비를 마쳤다. 한국 영화 최초 금융계를 다룬 영화 ‘작전’의 여주인공 김민정은 극 중 지성과 미모는 물론 사회적 지위까지 겸비한 능력 있는 커리어우먼을 소화하기 위해 밥까지 굶는 고생을 감수했다고 한다. 지난 6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김민정은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 의상이나 화장 등 외적인 면에 신경을 많이 썼다. 특히 의상은 100% 직접 제작을 했는데 치마가 좀 타이트 해 밥을 굶어가면서 의상을 소화했다.”며 의상소화의 어려움을 전하기도 했다. # 김하늘ㆍ김명민… “우리는 변신의 귀재” ‘멜로의 여왕’은 김하늘은 영화 ‘7급 공무원’을 통해 ‘액션의 여왕’으로 거듭난다. 그가 맡은 캐릭터가 100%의 미션 성공률을 자랑하는 경력 6년 차의 국정원 소속 베테랑 비밀요원인 만큼 강렬한 액션은 필수. 국정원 요원으로 완벽변신하기 위해서 김하늘은 크랭크인 하기 전부터 액션은 물론 승마, 사격, 펜싱 등 갖가지 훈련을 받았고 현장에서도 모든 액션을 직접 소화해냈다. 그 결과 촬영 중 다리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당했고 촬영 내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려야 했다고 한다. 지난해 드라마 ‘베토벤바이러스’로 ‘강마에’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김명민은 박진표 감독의 신작 ‘내 사랑 내곁에’에서 루게릭병 환자 역을 연기한다. 온 몸에 근육이 죽어가며 병세가 깊어지는 모습을 표현해야 하는 만큼 김명민은 2월 촬영 시작을 앞두고 체중을 늘리고 있다. 제작 관계자는 “체중을 늘린 후 촬영이 시작되고 점차 촬영 진행 속도에 맞춰 체중을 줄여나가야 하는 힘든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김명민은 현재 캐릭터 분석에 들어간 상태. 주위에서는 “너무 몰입한 모습에 걱정이 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처럼 모든 배우가 어떤 작품을 하든 혼신의 힘을 다하겠지만 그들의 열정에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과연 그들의 땀과 혼이 한국영화계의 불황 속에서 어떻게 빛을 발할지 기대된다. 사진=각 영화 공식스틸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설 연휴 앞둔 22일, 새영화 개봉 몰려 ‘대충돌’

    설 연휴 앞둔 22일, 새영화 개봉 몰려 ‘대충돌’

    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22일 개봉하는 영화 4편을 소개한다. 실화를 담은 톰 크루즈의 ‘작전명 발키리’와 안젤리나 졸리의 강한 모성애를 그린 ‘체인질링’ 오우삼 감독의 프로젝트 영화 ‘적벽대전2’ 정트리오(정준호 정웅인 정운택)가 출연하는 한국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가 올해 설 연휴를 앞두고 개봉하는 작품이다. # 생생한 실화 담아낸 ‘작전명 발키리’ ‘체인질링’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한국 팬들을 찾은 톰 크루즈의 ‘작전명 발키리’가 이번 주 목요일 22일에 개봉한다. 방문 기간 동안 최고의 매너를 선보여 호감도 급상승한 톰 크루즈의 인기가 이번 영화의흥행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CGV에서 열린 시사회를 통해 슈타펜버그 대령으로 분한 톰 크루즈의 모습이 처음 공개됐다. 강직한 성품의 슈타펜버그 대령(톰 크루즈 분)은 조국과 국민을 위하는 충성스런 장교이면서 히틀러 암살을 꾀하는 거대한 프로젝트 진두지휘 하는 인물이다. 슈타펜버그 대령의 신념과 용기는 톰 크루즈의 강렬하고 흡입력 있는 연기를 통해 스크린에 고스란히 녹아 내렸다. 참혹함이 절정을 이루던 당시 히틀러의 만행에 반기를 든 최상위 권력층 내 비밀 세력이 히틀러 사망에 대비해 세워놓은 ‘발키리 작전’을 이용, 히틀러를 암살하고 나치 정부를 전복하는 실화를 소재로 담았다.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안젤리나 졸리가 감독과 배우로 만나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체인질링’도 ’발키리’와 같은 22일에 개봉해 자웅을 겨룬다. 1928년 LA, 회사에서 돌아온 싱글맘 크리스틴(안젤리나 졸리 분)은 아들 월터가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한다. 하지만 아들의 행방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목숨보다 소중한 아들을 찾기 위해 매일 수소문 하며 힘든 나날을 보내는 크리스틴에게 경찰은 아들이 아닌 다른 아이를 찾아 사건을 서둘러 종결하려 한다. 이에 부패한 경찰과 맞서기 시작하며 아들을 찾아나서는 싱글맘의 이야기를 담은 실화다. 지난 여름 ‘원티드’로 화려한 여전사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던 안젤리나 졸리가 아들을 찾기 위해 세상과 맞서는 싱글맘을 연기해 진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안젤리나 졸리의 강한 모성애와 클린트 이스트우드 특유의 안정된 연출력이 더해져 ‘체인질링’은 관객의 심금을 울릴 것으로 기대된다. #영웅들의 지략과 전술 그린 ‘적벽대전2’ 오우삼 감독의 프로젝트 영화로 제작 초기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영화 ‘적벽대전2’의 개봉날짜도 22일이다. 지난 13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적벽대전2:최후의 결전’은 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1부에 이어 7개월 만에 그 화려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 영웅들은 적벽에서의 승리를 위해 다섯 가지 전략을 내세운다. 물 위에 불을 일으키는 화공법, 하늘의 바람을 바꾸는 동남풍, 마음의 눈으로 상대를 공략하는 심리전, 무에서 유를 만드는 지략전술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라를 뒤흔들만한 미모에 용기를 더한 미인계가 그것이다. 1편에 이어 등장하는 양조위 금성무 장첸 등이 영웅들의 모습을 개성있게 잘 담아냈다. 한편 오우삼 감독은 ‘적벽대전2’에서도 액션 명장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수상전 지상전 공성전으로 이어지는 40여 분간 숨막히는 논스톱 전쟁 액션은 기존 서사극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장면이다. # 2009년형 범죄액션 ‘유감스러운 도시’ 22일 개봉하는 영화 중 유일한 한국영화가 눈에 들어온다. 정준호 정웅인 정운택 등 정트리오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는 2009년 형 범죄액션 코미디로 웃음은 물론 스타일리시한 영상이 돋보인다. 3년 만에 스크린에서 다시 뭉친 정트리오와 김상중의 완벽한 호흡, 새로운 멤버 박상민 한고은 유해영이 펼치는 코믹연기가 관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출연 배우들과의 친분으로 깜짝 출연하는 김흥국 조한선, ‘한국의 수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정웅인의 딸 정세윤 양이 까메오로 등장해 영화의 재미를 더했다. 사진=영화 ‘작전명 발키리’ ‘체인질링’ ‘적벽대전2’ ‘유감스러운 도시’ 서울신문NTN 이현경 기자 steady101@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명길 “여배우로서 한번쯤 멜로 하고 싶었다”

    최명길 “여배우로서 한번쯤 멜로 하고 싶었다”

    배우 최명길이 KBS 2TV 수목드라마 ‘ 미워도 다시 한번’을 통해 성공한 여성 CEO로 변신한다.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미워도 다시 한번’(극본 조희ㆍ연출 김종창)의 현장공개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최명길은 “여배우로서 한번쯤 멜로를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최명길이 맡은 ‘한명인’ 캐릭터는 첫사랑을 사고로 잃은 후 그의 아이를 임신한 채 아버지가 원하는 상대와 정략 결혼해 사랑 없는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슬픔을 간직한 인물. 인생의 허전함을 오로지 일과 아들 민석(정겨운 분)에게 몰두하며 채우지만 부족함 하나 없는 부와 미모를 겸비한 외양과는 달리 내면에는 아픔이 가득한 캐릭터다. 최명길은 “여배우라면 한번쯤은 멜로드라마에 출연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이라며 “감독, 작가, 배우분들이 너무 좋아 출연을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번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추는 박상원 씨나 전인화 씨는 처음이지만 유동근 선배랑은 오랫동안 작품을 같이해 낯설지 않다.”고 전하기도 했다. 캐릭터를 위해 긴 생머리를 단발로 과감히 자른 최명길은 “예전에 단발로 잘라본 적은 있지만 드라마에서 단발로 자르기는 처음이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자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람의 나라’ 후속으로 방송되는 ‘미워도 다시 한번’은 40대 남녀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 작품으로 전인화, 최명길, 박상원, 박예진 등이 출연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문 전문기자 인물 프리즘]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 주연 김선경 씨

    [김문 전문기자 인물 프리즘]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 주연 김선경 씨

    “새해에는 웃음과 유머로 가득 찬 한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경제사정이)어렵다고 하지만 웃으면 희망도 생겨나고 행복도 저절로 찾아오잖아요.” 오늘부터 25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의 주연을 맡은 김선경(41)씨. 공연에 앞서 남산창작센터연습실에서 그를 잠시 만났더니 특유의 밝은 미소로 이번 뮤지컬 무대에 서는 소감을 밝힌다. ●18년동안 30여차례 뮤지컬 무대 올라 그는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한국의 대표적 뮤지컬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 1991년 ‘사운드 오브 뮤직’을 시작으로 ‘브로드웨이 42번가’ ‘드라큘라’ ‘아가씨와 건달들’ ‘맘마미아’ ‘클레오파트라’ 등 18년 동안 30여차례나 뮤지컬 무대에 줄곧 서 왔다. 그러면서 ‘태왕사신기’ ‘크크섬의 비밀’ 등 방송 드라마에도 출연,내공 깊은 연기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그가 이번에 출연하는 ‘진짜진짜 좋아해’는 1970~80년대를 대표하는 하이틴영화 ‘진짜진짜 시리즈’를 모티브로 학창시절의 꿈과 낭만, 가슴 설레는 첫사랑을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 추억 어린 우리 가요가 잘 버무려져 있고 박해미, 박상면, 조갑경, 김법례 등 호화 캐스팅으로 실감나는 연기력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한다. 지난해 8월 서울에서 초연돼 12개 지방도시를 순회하면서 최단기간 10만 관객이라는 한국 뮤지컬 사상 초유의 기록을 남기며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한국판 맘마미아’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번에 다시 무대에 올린 ‘진짜진짜 좋아해’는 기축년 새해를 맞아 한층 더 다듬어진 작품으로 여기에 미모 연기파 배우 김선경씨가 새로 합류했다. 관객은 3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진짜~’ 출연은 처음이지요. “지난해 시작할 때 출연제의가 있었는데 때마침 다른 작품이 걸려 있어서 동참을 못 했습니다. 지치고 힘든 30~60대 관객들에게 추억과 웃음, 행복과 사랑을 팍팍 드리겠습니다.” →18년 동안 뮤지컬 무대에 섰습니다. 우리나라 뮤지컬 수준은 어떠합니까. “대중성과 예술성 측면에서 많이 좋아졌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대중성을 강조하는 편이지요. 관객들과 즐겁게 소통하는 신나는 뮤지컬, 그런 다음에 예술성이 뒷받침되면 좋다고 생각해요.” →뮤지컬은 노래, 춤, 연기의 3박자를 고루 갖춰야 합니다. 가장 자신 있는 분야는 무엇입니까. “저는 원래 오페라의 프리마 돈나를 꿈꿨어요. 대학에서도 성악을 공부했지요. 그런데 대학 재학 때 하루는 목을 다쳤습니다. 병원에서 당분간 노래를 부르지 말라고 하더군요. 고민 끝에 대학 등록금 마련도 해야 되고 그래서 1989년 어느 날 방송드라마 오디션을 봤어요. KBS의 ‘비극은 없다’였지요. 이때 연기를 하게 됐는데 아주 재미있더라고요. 그 이후 주변에서 ‘너는 천상 배우다.’라는 말을 하더군요. 지금도 연기는 여전히 배울 것이 많고 좋아합니다.” ●“소년소녀가장들과 합창단 만들고 싶어” →앞으로 어떤 계획을 세웠는지요. “그동안 저는 뮤지컬, 영화, 드라마 등에 출연하면서 이래저래 축복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는 소년소녀가장 중에서 끼 있는 아이들과 함께 합창단 등을 만들어 이 사회에 감동을 선사하는 공연을 하고 싶어요.” 서울에서 딸 셋 중 막내로 태어난 그는 어릴 때부터 음악을 좋아하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노래에 소질이 많았다. 학창시절부터 성악가가 되려고 총신대 종교음악과에 진학했다. 대학 재학 때 방송드라마와 첫 인연을 맺은 것이 계기가 돼 뮤지컬 배우로 방향전환을 했다. 그동안 6편의 드라마와 3편의 영화에도 출연했으며 ‘슬픔 없는 시간 속으로’ ‘가스펠’ 등의 음반을 내기도 했다. 열정적인 카리스마와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성격으로 ‘김다르크’라는 별명이 붙었다. km@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애프터스쿨, ‘김태희+문근영’ 얼짱女… 누구?

    애프터스쿨, ‘김태희+문근영’ 얼짱女… 누구?

    일명 ‘손담비 그룹’으로 이슈를 몰고 있는 신인 여성그룹 ‘애프터스쿨’ 멤버들의 일상 사진이 공개되며 멤버 이주연에 이어 유소영이 ‘얼짱 그룹’의 수식어를 잇고 있다. 본격적인 데뷔에 앞서 지난 달 29일 SBS ‘가요대전’과 30일 ‘2008 KBS 가요대축제’를 통해 베일을 벗은 5인조 여성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중 가장 먼저 주목 받은 이는 27일 방송된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서 ‘손담비의 얼짱 친구’로 이름을 알린 ‘5대 얼짱’ 출신 이주연. 일찍이 CF 모델 및 연기자로 활동했던 이주연이 애프터스쿨의 멤버로 투입됐음이 알려진 동시에 그의 미니홈피는 연일 천여명에 육박하는 네티즌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이주연의 미니홈피에 게재된 애프터스쿨 멤버들 사진 중 수려한 미모로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또 다른 멤버는 유소영이다. 김태희와 문근영을 닮은 것 같다는 소문 때문이다. 방문객들은 유소영의 사진 아래 ‘피부가 도자기로 빚은 듯 하다’, ‘눈매가 김태희, 문근영과 닮았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도자기녀’, ‘애프터스쿨 문근영녀’ 등의 예칭을 남기고 있다. 이와 관련, 애프터스쿨의 소속사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유소영은 올해 23세로 연극영화과 재학중이며 애프터스쿨의 멤버로 데뷔하기 위해 약 2년동안의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거쳤다.”고 그를 소개했다. 한편 소속사 측은 “손담비 5명을 모아두었다고 생각하면 된다.”며 강한 자신감을 엿보인 그룹 애프터스쿨은 1월 셋째 주부터 각 지상파 음악방송 무대를 통해 정식 신고식 무대를 치룰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침드라마 불륜·치정 없게 새 단장

    주로 1970~1980년대를 배경으로 주인공들의 기구한 운명을 소재로 삼았던 KBS 1TV 아침극 ‘TV소설’이 분위기를 밝게 바꾼다.‘큰언니’ 후속으로 내년 1월5일부터 방송되는 KBS 1TV 새 TV소설 ‘청춘예찬’은 1967년 전주 시외버스 터미널을 배경으로 청춘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 젊은 작가와 PD,신인 배우들이 뭉쳐 불륜과 치정극으로 상징되는 아침연속극과는 달리 차별화된 캐릭터들을 등장시켜 밝고 경쾌한 이야기를 전하는데 초점을 맞춘다.드라마는 전교 1등에 미모를 자랑하는 순영(유다인),왈가닥에 가수지망생인 동생 순결(문보령) 등 이란성 쌍둥이 자매와 여객회사 사장의 딸로 순영과 라이벌인 경숙(한여운) 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여기에 서울 명문대 의대생이자 경숙의 사랑을 받는 주형(이인),여객회사의 장남이자 순영을 짝사랑하는 성수(김동건),순결을 사랑하게 되는 음악선생 문규(김영준) 등이 엮여 가지각색의 사랑을 만들어간다.그동안 아침드라마에서는 다룬 적 없는 시외버스 터미널을 배경으로 시외버스를 타는 천태만상 인간군상과 버스회사 간의 알력과 대립 등도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 연출을 맡은 이진서 PD는 “1960년대는 경제적으로도 어렵고 억눌린 시대였지만 그 당시에도 꿈과 도전이 있었다.”면서 “시대적 어려움 속에서도 청춘들의 아름다운 사랑 등 밝은 쪽에 초점을 맞추고 능동적으로 꿈과 욕망을 실현하는 캐릭터를 전면에 배치했다.”고 차별점을 설명했다. 경숙 역의 한여운은 “드라마 안에서 제일 못된 캐릭터로 지금까지 해보지 못한 악역이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부모에게는 정말 잘하고 애교도 많은 인물에 매력을 느껴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밖에 쌍둥이 자매의 당돌하고 귀여운 여동생 순자 역으로 출연하는 서신애 등 아역배우들의 비중이 높고 주연 배우들이 대부분 신인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한편 1960년대 후반의 풍경을 담아야 하는 이 드라마는 경남 합천의 오픈세트를 비롯해 군산, 단양 등에서 10월 말부터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그는 예뻤다?”…할리우드 여장남자 ‘비포&애프터’

    “그는 예뻤다?”…할리우드 여장남자 ‘비포&애프터’

    영화 ‘가위손’과 ‘캐리비안의 해적’ 등에서 멋진 외모와 남성적인 카리스마로 수많은 여성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조니 뎁이 여자로 변신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조각같은 얼굴을 가진 뎁이지만 여장을 한 그는 보통 여자보다 더 섹시한 자태를 자랑했다. 이 외에도 여러 인기 남자 배우가 영화를 위해 여장을 시도했고 각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주로 코미디 영화에 출연한 존 트라볼타는 여장으로 분해 팬들에게 더 많은 웃음을 선사했다. 또 ‘귀여운 악동’ 마틴 로렌스도 영화에서 뚱뚱한 할머니로 둔갑하며 파격적인 변신에 도전했다. 영화 속에서 여장으로 분한 할리우드 남자배우는 누가 있는지, 또 어떻게 변했는지 살펴봤다. 조니 뎁은 조각 같은 얼굴과 콧수염, 커다란 골격 등 남성적인 외모를 자랑했다. 그동안 여러 작품 속에서도 강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하지만 뎁은 2000년에 개봉한 영화 ‘비포 나잇 폴스(Before Night Falls)’에서 동성연애자 역을 맡으면서 매혹적인 여성으로 변신했다. 영화 속에서 뎁은 짙은 화장과 핑크빛 머리띠를 한 웨이브 헤어스타일 등 여장으로 분해 요염한 자태를 뽐냈다. 이에 상의를 벗고 목에 화려한 장식이 달린 머플러를 감고 치마를 입어 완전한 여자로 거듭났다. 존 트라볼타는 인상이 좋은 배우 중 한 명으로 평소 포근한 ‘옆집 아저씨’이미지였다. 그는 주로 코미디나 액션 영화에 자주 출연하며 팬들에게 친근감을 주는 배우로 각인됐다. 이런 트라볼타가 2007년 영화 ‘헤어스프레이(Hairspray)’에서 뚱뚱한 엄마 에드니 역으로 출연해 코믹한 연기를 선보였다. 트라볼타는 영화에서 ‘일명’ 사자머리로 불리는 한껏 부풀린 헤어스타일과 반짝이는 드레스를 입고 매우 유쾌한 연기를 펼쳤다. 당시 완벽한 엄마 역을 소화해내기 위해 목소리까지 변조했던 트라볼타의 모습은 영화팬들을 폭소케 했다. 마틴 로렌스는 동그란 눈과 콧망울 등 귀여운 얼굴을 자랑하는 배우이다. 그는 깜찍한 이미지와 어울리는 영화 ‘거친 녀서들(Wild Hogs)’과 ‘경찰서를 털어라(Blue Streak) 등 코믹한 연기를 해왔다. 하지만 2000년 영화 ‘빅마마 하우스(Big Momma’s House)’에선 파격적인 변신에 도전했다. 로렌스는 영화 속에서 몸무게가 무려 147kg인 뚱뚱한 할머니로 둔갑했다. 그는 육중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살을 붙였을 뿐더러 레게머리를 따고 노랑색 여자 수영복을 입어 팬들에게 웃음을 줬다. 거구 할머니가 된 로렌스는 살떨리게 춤을 추는 등 개성 넘친 연기로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영화에서 할머니가 된 남자배우 중 로빈 윌스엄스를 빼놓을 수 없다. 윌리엄스는 평소 미소가 따뜻하고 중후한 매력을 자랑했다. 그동안 윌리엄스가 주로 맡아온 캐릭터도 자상한 아버지 역할이었다. 그러나 1993년에 개봉한 영화 ‘미세스 다웃파이어(Mrs. Doubtfire)’에서는 할머니 가정부로 변장했다. 윌리엄스는 노년 여성으로 보이기 위해 곱슬 머리를 틀어 올리고 커다란 돋보기 안경을 착용했다. 이에 파란 스웨터와 빗자루를 들어 푸근한 이미지의 할머니로 완벽 변신했다. 윌리엄스는 이 영화를 통해 팬들에게 ‘연기파’ 배우로 인식되게 되는 행운도 얻었다. 영화 ‘눈먼 자들의 도시(Blindness)’의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은 큰 눈망울과 긴 속눈썹, 하얀 살결 등 예쁘장한 얼굴을 가진 꽃미남 배우이다. 가르시아 베르날은 2004년작 영화 ‘나쁜 영화(Bad Education)’에서 여장을 하면서 여자보다 더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했다. 영화에서 가르시아 베르날은 레트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웨이브 헤어스타일과 빨강 메니큐어를 바르고 다홍빛 꽃 한 송이를 들어 여성스러움을 극대화 했다. 또 입을 살짝 벌린 포즈는 남성팬들을 유혹하는 것처럼 보였다. 영화 ‘리틀 맨(Little Man)’의 숀 웨이언스와 마론 웨이언스 흑인 형제는 각진 얼굴과 남성다운 외모를 가진 배우로 코미디 연기를 펼쳤다. 두 사람은 2004년에 개봉한 영화 ‘화이트 칙스(White Chicks)’에서 하얀 살결을 가진 섹시한 백인 여성으로 변신했다. 웨이언스 형제는 영화에서 똑 닮은 일란성 쌍둥이로 분했다. 두 사람은 굵은 웨이브 금발 헤어스타일과 두꺼운 화장을 했다.여기에 커다란 가슴이 드러나는 상의를 입고 푸른빛이 도는 컬러 렌즈를 착용하는 등 섹시한 여자로 거듭났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8년을 뒤흔든 사람들] ⑧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

    [2008년을 뒤흔든 사람들] ⑧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

    2008년 4월8일 오후 8시16분39초(한국시간).카자흐스탄의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지축을 흔드는 굉음과 함께 검붉은 불기둥을 내뿜으며 러시아 우주선 소유스 호가 우주를 향해 날아올랐다.1983년 이후 단 한 번도 발사에 실패한 적 없는 소유스 호를 전국민이 가슴 졸이며 지켜봤던 이유는 세계 최연소 여성우주인이자 한국 최초의 우주인인 이소연(30) 박사가 타고 있었기 때문이다. “로봇과 우주가 등장하는 만화영화에 감초처럼 나오는 미모의 공학박사가 되고 싶었다.”는 이 박사는 결국 꿈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별’이 됐다.‘260억원짜리 우주 관광’이라는 네티즌들의 악플과 비판 속에서도 그는 당당했다.“한국이 유인우주선을 만들 때까지 우주인 탄생을 미룰 수 없다.”는 것이 이 박사가 생각하는 우주인 배출의 당위성이다. 이 박사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한 번이라도 우주에 다녀온 사람이 아무래도 화면으로만 본 사람들에 비해서는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며 “내가 보고,듣고,느끼고 온 것들이 우리나라의 우주탐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한다. 이 박사가 4월8일 출발해 19일 카자흐스탄 초원으로 귀환하기까지 12일 동안 여행한 거리는 무려 590만㎞에 이른다.서울과 부산을 6000번이나 왕복할 수 있고 세계일주를 150번 가까이 할 수 있는 거리다.시속 2만 7700㎞의 속도로 지구 350㎞ 상공을 도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탑승해 지구를 140바퀴나 돌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리다. 한국 최초 우주인으로서 이 박사의 여행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귀환 과정의 충격으로 입은 부상이 회복되자마자 이 박사는 보고회를 위해 러시아로 날아갔고,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유엔기를 전달하기 위해 뉴욕으로 날아갔다.지금 이 시간에도 그는 밀려드는 강연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푸른색 우주복을 입고 전국 곳곳을 누비고 있다.힘든 일정에도 언제나 웃는 모습으로 당당한 이 박사는 과학 꿈나무와 과학자들을 상대로 ‘우주여행의 경험’을 나누기 위해 애쓴다.최소한 수십년간 그는 ‘한국 최초 우주인’인 동시에 ‘한국 유일의 우주인’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항상 웃고 있지만 이 박사의 어깨 위에는 전국민의 ‘우주에 대한 꿈’이 올려져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2008 할리우드, 최고 인기 베이비 ‘베스트 5’

    2008 할리우드, 최고 인기 베이비 ‘베스트 5’

    2008년 할리우드에는 유난히 임신한 여성 스타가 많았다. 그만큼 2세 출산 소식도 잦았다. ‘베이비 붐’이라 불릴 정도였다. 스타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는 높다. 그만큼 새로 태어난 그들의 2세에 대한 반응도 뜨거울 수 밖에 없었다. 올해 세상에 빛을 본 할리우드 스타 2세 중 해외 팬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한 인기 베이비는 누구일까? 할리우드 연예 사이트 ‘유에스 매거진’은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스타 2세 5명을 선정했다. 엄마의 유명세가 아기의 인기와도 직결됐다. ◆ 니콜 리치 딸 ‘할로우’ 니콜 리치와 남자친구인 조엘 매든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첫 딸 할로우 윈터 케이트 매든은 할리우드 인기 베이비로 선정됐다. 할로우는 엄마와 아빠를 반씩 닮은 깜찍한 외모와 독특한 패션으로 남다른 주목을 받았다. ’패셔니스타’로 손꼽히는 엄마 리치와 패션 브랜드를 런칭한 아빠 조엘의 손길이 엿보였다. 할로우는 올해 처음 태어난 스타 2세로 베이비 붐 열풍의 첫 테이프를 끊은 주자였다. 때문에 더 많은 사랑을 받았다. ◆ 제니퍼 로페즈 쌍둥이 ‘맥스와 엠마’ 지난 2월 제니퍼 로페즈와 마크 앤서니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딸 쌍둥이 맥스와 엠마도 인기 베이비로 뽑혔다. 맥스와 엠마는 생후 1개월 한 연예주간지를 통해 얼굴을 처음 공개했다. 잠이 든 모습이었다. 이후 쌍둥이는 파파라치의 카메라에 몇 차례 더 포착됐다. 엄마의 미모를 그대로 물려받은 얼굴이 특징이었다. 특히 동그란 눈과 오똑한 코 까무잡잡한 피부가 조화를 이뤄 아이다운 귀여움을 엿볼 수 있었다. ◆ 그웬 스테파니 아들 ‘주마’ 그웬 스테파니와 게빈 로스데일의 둘째 아들 주마도 순위권에 올랐다. 주마는 지난 8월 LA의 한 병원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생후 2개월동안 잡지와 파파라치 등 그 어떤 경로를 통해서도 얼굴을 볼 수 없었다. 그러다 지난 10월 스테파니가 ‘노다웃’의 공식 홈페이지에 주마의 얼굴을 선보이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엄마를 닮은 쌍거풀 짙은 동그랗고 푸른 눈 등 여느 아기들과 달리 또렷한 이목구비를 갖추고 있었다. ◆ 할리 베리 딸 ‘닐라’ ’흑진주’ 할리 베리와 모델 가브리엘 오브리의 첫 딸인 닐라 오브리도 2008년 최고 인기 스타 2세에 합류했다. 지난 3월 태어난 닐라는 엄마의 매력을 쏙 빼닮은 얼굴로 해외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특히 지난 9월 엄마와 동물원 나들이를 나온 모습은 깜찍함의 절정이었다. 까무잡잡한 건강한 피부와 짧은 곱슬머리. 그리고 환한 미소와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에서 아이다운 순수함이 녹아있었다. ◆ 제시카 알바 딸 ‘아너’ 제시카 알바와 캐쉬 워렌 사이에서 태어난 딸 아너 마리 워렌도 해외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6월 LA에 위치한 병원에서 건강하게 태어난 아너는 생후 1개월 경 한 잡지표지를 통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아너는 알바의 미모보다는 아빠의 얼굴을 더 닮아 있었다. 하지만 나름의 귀여움이 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몇개월이 지난 후 알바와 비키니를 맞춰입은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확실히 눈길을 사로잡았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 & 30] 불황에도 살아남는다… ‘직장 정글’ 생존 비법

    [20 & 30] 불황에도 살아남는다… ‘직장 정글’ 생존 비법

    11년 전 IMF가 울고 간다는 최악의 불황기다.경기 불황기에 일터는 무자비한 정글이 된다.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시계 제로’의 상황에서 20&30 직장인들은 모두 자기만의 ‘불황기 생존 비법’을 하나씩 갖고 있었다.아픈 직장 상사에게 전복죽을 공수해 아부를 하는 신입사원도 있고,선배의 실수를 틈타 고객을 모두 자기 차지로 만든 몰인정한 후배도 있었다.불황을 헤쳐가는 20&30들의 얘기를 들어봤다. 한 건설사 홍보팀에서 대리로 일하는 윤모(33)씨는 최근 솔솔 흘러나오는 인원 감축설에 좌불안석이었다.워낙 건설업계 경기가 안좋다 보니 대형 건설사도 부도설이 나도는 판이다.핵심 부서가 아닌 홍보팀에 있다 보니 불안함은 더했다. ● 주변사람 총동원해 직장 상사 공략 그러다 두 달 전,윤씨는 인사부장 김모(44)씨가 옆 아파트로 이사 왔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됐다.그 다음날 윤씨는 인사부장과 출근 시간을 맞추려 근처를 서성거리다 결국 부장 차를 타고 같이 출근하게 됐다.그러길 3일째.부장이 “지하철 타고 다니기 힘드니 카풀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이거다 싶어 매일 아침 인사부장의 집 앞에 가서 차를 닦아 놓고 따뜻한 캔커피나 두유를 준비했다.인사부장은 그런 윤씨가 착실하다며 예쁘게 봐주기 시작했다.윤씨의 이런 행동은 사내에도 소문이 났고,회사 동료들은 입을 삐죽거리기 시작했다.그러나 윤씨는 개의치 않는다.“저도 새벽부터 차닦는 거 힘들어요.그래도 잘리지 않으려면 이렇게라도 해야죠.사회생활이 실력만으로 되는 건 아니잖아요.” 한 부동산 개발회사에 입사한 지 6개월밖에 안 되는 윤모(30)씨는 벌써부터 들려오는 구조조정 얘기에 걱정이 태산이었다.회사 특성상 80명쯤 되는 직원의 80% 이상이 경력직인데,구조조정이 시작되면 경험이 없는 신입부터 잘리게 될 것이라는 얘기가 공공연히 나돌았다.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윤씨가 선택한 생존 비법은 ‘주변 사람 동원해 상사에게 아부하기’.윤씨는 얼마 전부터 포항에서 감나무 과수원을 하는 부모님에게 감을 보내달라고 해 회사에 출근하면 감을 예쁘게 잘라 팀장 책상에 놓아두고 있다.또 11월26일 팀장의 생일에는 제빵사로 일하는 동생에게 부탁해 특제 케이크를 만들어 회사로 배달시키기도 했다. 물론 윤씨가 아부만 하는 것은 아니다.출퇴근길에 영어회화책을 보는 등 틈틈이 자기계발에도 노력하고 있다.“요즘 직장인에게 자기계발은 기본이죠.거기에다 자신만의 플러스 알파가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지 않을까요.” 대기업 사장 비서실에서 일하는 조모(31)씨는 요즘 바빠서 친구를 만날 틈도 없다.본의 아니게 평일에는 마트에서 장을 보고,주말에는 대학 때도 안했던 영어 과외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불경기 탓에 대기업 실적이 악화됐다는 소문이 여기저기서 들려왔다.최근 회사에 나도는 감원 괴담에 비서실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조씨는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지난주 있었던 사장 집들이에 조씨는 먼저 나서 음식 만드는 걸 돕겠다며 사장 집을 찾아갔고 장보랴,전 부치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야 했다.몇 주 전 주말에는 비서실장의 초등학생 딸이 영어발표회 준비로 바쁘다는 얘기를 듣고 실장 집에 가서 영어 과외교사 노릇도 했다.“집에서는 속도 모르고 다 큰 처녀가 왜 늦게 다니냐고 뭐라고 하고,친구들은 일에 미쳤냐며 절 멀리 하더라고요.그래도 골드 미스 자존심 유지하려면 이 정도 자괴감과 부끄러움은 감수해야죠.” ●‘너 죽고 나 살자’ 동료 깎아내리기 식품업계 한 대기업의 4년차 대리 허모(32)씨는 ‘골목대장’ 스타일이다.사람들과 어울리길 좋아해 후배들과 점심 식사도 따로 하는 경우가 많고 가끔 나이트클럽도 같이 갈 정도로 친하다.허씨보다 9개월 먼저 입사한 대리 문모(33)씨는 허씨와 정반대다.일찍 결혼해 백일 된 딸이 있는 문씨는 ‘마이웨이’ 스타일이다.좀처럼 동료들과 어울리지 않고 항상 ‘칼퇴근’이다.문씨는 인기가 많은 허씨를 항상 견제했다. 그러던 어느날,부장이 허씨에게 지방 공장 수량을 잘못 보고했다며 불같이 화를 냈다.보고서의 최종 점검은 선배인 문씨가 하도록 돼있는데,부장이 하도 길길이 뛰어 말대꾸를 하지 못했다.돌아와서 보니 자신이 갖고 있는 보고서에는 분명 제대로 된 수치가 있었다.낙담하는 허씨에게 문씨는 그날 술을 사주며 위로를 했다. 일주일 뒤,허씨는 후배 이모(29)씨로부터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다.“그날 부장이 그 보고서 누가 작성했냐고 물었을 때 문대리님이 ‘허대리’라고 말했어요.그런데 그 보고서,문대리님이 작성하신 거잖아요.”허씨는 “아무리 가정이 있어도 그렇지 어떻게 이렇게 뒤집어 씌울 수가 있나요.”라며 허탈해했다. 굴지의 생명보험 회사에 다니는 정모(33)씨는 최근 50명의 신규고객을 유치해 불황기에 유례없는 특별 보너스를 받았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정씨의 실적은 바닥을 기었다.경쟁 보험사에 다니는 정씨의 두 학번 위 선배 강모(36)씨 때문이었다. 정씨와 강씨는 같은 학교,같은 과,같은 동아리 활동에 학군단(ROTC) 활동까지 같이 해 온 사이다.당연히 비슷한 인맥 풀을 가질 수밖에 없었고 정씨가 선배나 친구들에게 보험 가입을 권유할라 치면 “강 선배가 먼저 부탁해서 벌써 들었어.선배니까 어쩔 수 없더라.다음엔 너한테 보험 들어줄게.”라는 얘기가 돌아오기 일쑤였다.정씨는 속이 부글부글 끓었지만 선배인 강씨에게 어쩔 도리가 없었다. 하지만 기회는 왔다.올해 주가가 바닥을 치면서 강씨의 변액보험에 들었던 후배들의 원성이 자자해졌던 것.강씨의 보험은 그동안 공격적인 해외투자로 수익률이 높아 인기를 끌었지만,불황기에 -40%의 수익률을 기록해 거의 업계 최악이었다.강씨에게 변액보험을 들었다가 반토막이 난 후배가 어느 날 “정 선배 회사로 옮기겠다.”고 찾아왔다.정씨는 쾌재를 불렀다.다음날부터는 강씨의 고객들에게 전화를 돌려 “그쪽에서 난 반토막,여기서 메워주겠다.”며 강씨의 고객을 모두 자신의 고객으로 만들어 버렸다. ●감원에 대처하는 미스 vs 미세스 대응법 경제 위기가 올 때마다 감원 1순위는 여성이다.직장 여성들은 자기 나름대로의 생존 비법을 강구하게 되는데,재미있는 것은 감원에 대처하는 미혼 여성과 기혼 여성의 방법이 사뭇 다르다는 점이다. 아직 미혼으로 한 외항사 지상직 승무원으로 근무하는 조모(29)씨는 한층 매서워지는 경기 불황이 두렵지만은 않다.불안의 시대에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조씨는 이미 터득했다.그 비법은 바로 ‘미모 가꾸기.’조씨가 일하고 있는 항공사는 국내 항공사와는 달리 정규직 신분이 보장되지 않는다.이곳에 근무하는 30여명의 동료 승무원들은 모두 경력직으로 국내 항공사에 들어가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다.여기에 발맞춰 김씨도 지난해부터 꾸준히 자신을 가꿔 왔다.지난여름 휴가에는 쌍꺼풀 수술을 했다.1주일이나 되는 여름 휴가에 해외 여행이라도 하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유혹을 뿌리치고 더 예뻐지는 길을 택했다. 결국 조씨는 지난가을 외모,실력,경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들으며 국내 항공사에 당당히 경력직으로 입사할 수 있었다. 지난해 많은 이의 축복 속에 결혼하고 지난 4월 아이를 임신한 김모(33)씨.외국계 회사에 다니는 김씨는 요즘 임신을 한 것을 오히려 다행으로 여긴다.주위 결혼한 동료들도 김씨를 부러워하며 지금이라도 아기를 가지려고 노력한다. 임신한 여성은 자리 보존하기 어렵다는 세간의 통념을 뒤엎은 김씨의 역발상은 ‘육아휴직 기간 중 해고를 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는 근로기준법에 근거하고 있다.“일하면서 임신하는 게 커리어에 악영향을 미칠 것 같아 지금까지 미루고 있었는데,오히려 지금이 최적기가 아닌가 싶어요.출산휴가도 가고,월급도 받고,거기다 구조조정당할 염려도 없고요.”내년 1월 말 출산 예정인 김씨는 8일부터 출산휴가에 들어갔다.주변 남자 사원들은 구조조정 걱정 덜었다며 김씨를 부러워하고,간부들은 김씨를 탐탁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지만 김씨는 당당하다. ● ‘고전적 자기계발법´으로 위기돌파 외국어,자격증 등 ‘고전적 자기계발’은 아직도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불황 타개책 중 하나다.휴대폰 부품을 만드는 한 중소기업의 과장으로 일하고 있는 하모(36)씨는 요즘 잠이 모자라 죽을 지경이다.사장이 지난 8월 뽑은 대졸 신입사원을 두고 “토익점수는 높은데 회화가 안 되더라.”며 핀잔을 주는 모습을 보고 덜컥 겁이 났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다.하씨는 얼마 전부터 집에서 한 권으로 얇게 정리된 ‘파워포인트·엑셀 정복하기’ 책을 끼고 살게 됐다.과장이라는 직책상 엑셀 파일을 볼 줄만 알았지 만들어본 적은 없어 거의 ‘엑셀맹(盲)’ 수준이다.영어회화 학원 때문에 시간이 나지 않아 엑셀과 파워포인트는 집에서만 공부하는데,책을 봐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뭔가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을 사장에게 어필해 다행이라는 것이 하씨의 설명이다. 보험사 영업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유모(39)씨는 지난 7월부터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실적으로 모든 것을 말하는 영업계에서 경기 불황은 곧 실적 저하를 뜻하고,실적 저하는 곧 실직을 뜻하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서울 방화동에서 공인중개사 일을 하고 있는 아버지에게까지 생각이 미쳤다.아파트 매매뿐 아니라 대지,임야 거래까지 해서 목돈을 곧잘 쥐는 아버지를 보며 “1년에 몇 건만 해도 지금 내 연봉 벌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유씨는 곧바로 인터넷 강의에 등록해 아침저녁으로 공부를 하고 있다. 물론 유씨가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것을 회사는 모른다.공부하는 게 알려져서 시험 붙기도 전에 잘릴까봐 유씨는 회사에서 오히려 더 열심히 일한다.“경기 불황 때문에 팔자에도 없는 주경야독을 하게 됐어요.요즘은 만성 피로가 몸에 늘어붙었네요.”라며 유씨는 씁쓸해했다. 이재연 김민희 장형우기자 haru@seoul.co.kr
  • 미녀 허벅지 더듬다 혼비백산한 택시 운전사 이야기

    미녀 허벅지 더듬다 혼비백산한 택시 운전사 이야기

    D=지난 5일 저녁 9시50분쯤 운전사 Y씨(38)가 차를 몰고 이태원「텍사스」촌 앞을 지날 때 길가에서 미모의 여인이 차를 세웠지. M여인으로 밝혀진 이 여인은 운전석 옆자리에 앉아『「드라이브」좀 합시다』며 교태를 부리다가 『하룻밤 같이 즐기시지요』하며 유혹을 했는데 Y씨도 날씬한 몸매에 마음이 동하지 않을 수 없었지. 그래 『얼마요』하니 『3천원』하더라는 것. 흥정이 끝난 이들은 이문동 K여관으로 가 요구한대로 3천원을 선불하고 슬슬 접근. 그러나 이게 웬일일까? 가슴을 더듬었더니「비아프라」가 아닌가. 딱딱한 촉감에 섬찟하는 느낌이 들어 다시 아래를 더듬었더니 남자더라는 것. 깜짝 놀란 Y씨는 그길로 M씨의 멱살을 끌고 인근 파출소로 갔지. 경찰이 정밀검사를 한 결과 남자임이 확인됐고, Y씨는 화대 3천원을 돌려받아 쓴맛을 다시며 돌아갔지. M씨는 경찰관 앞에서도 애교를 부리는 품이 여자는 저리 가라는 정도. 결국 1년 동안 길렀다는 긴 머리를 퇴폐풍조로 싹둑 잘리는 신세가 됐지. [선데이서울 72년 2월 20일호 제5권 8호 통권 제 1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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