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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 벌려보세요”…혀 색깔만으로 ‘당뇨병·위암’ 알 수 있다 [라이프]

    “입 벌려보세요”…혀 색깔만으로 ‘당뇨병·위암’ 알 수 있다 [라이프]

    인공지능(AI)을 통해 환자의 혀 색깔과 질감만으로 당뇨병, 위암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판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AI 기반 이미지 분석 기술을 활용해 기존 진단보다 간단하면서도 빠른 질병 예측이 가능하다는 발표가 나왔다. 이 기술의 핵심은 환자의 혀를 촬영해 색상과 질감의 미세한 차이를 AI가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진은 특정 질환이 있을 때 나타나는 혀의 색깔 변화 패턴을 학습시킨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했다. 예를 들어 당뇨병 환자는 혀 표면이 황색빛을 띠는 경향이 있으며, 위암 환자는 보랏빛 또는 두꺼운 코팅이 동반된 경우가 많다. AI는 단순한 사진 속 색 정보만으로 여러 건강 상태를 분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실험에서 훈련된 AI 모델은 수천 장의 혀 이미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정된 조명과 환경에서 색을 판별했으며, 실제 진단 기록과 비교할 때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 “혀는 건강 상태 보여주는 거울”킹스 칼리지 런던의 구강 의학 및 실험 병리학 명예 교수인 사만 와르나쿨라수리야는 “혀는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거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혀의 윗부분이 매끈한 것은 빈혈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철분, 비타민 B12 또는 엽산(비타민 B9)이 부족하면 혀끝의 미뢰가 있는 돌기인 유두가 소실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혀가 마르는 증상은 당뇨병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 이는 당뇨병이 탈수와 신경 손상을 유발해 침 분비량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입안의 혈당 수치가 높으면 박테리아와 곰팡이가 과증식해 입안에 노란색 막이 생길 수 있다. 혀가 창백하거나 하얀색이면 빈혈일 수 있으며, 두꺼운 흰색 설태는 박테리아 감염의 징후일 수 있다. 이번 기술은 전통적인 혀 진단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전통 중국의학에서는 오랫동안 혀 관찰을 통해 병의 징후를 탐지하는 진단법이 존재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해당 프로그램이 매우 유망하지만 임상 적용까지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혀 색깔만으로 질병을 확정하는 것은 아직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으며, 의료진의 진료를 통한 판단과 병합 사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다. 이 같은 기술은 향후 스마트폰이나 의료 진단 키오스크 등과 결합돼 일상적인 건강 모니터링 도구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병원 방문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간단한 비침습적 건강 검진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다 말씀하세요”…민원 해결사 된 이순희 구청장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다 말씀하세요”…민원 해결사 된 이순희 구청장

    “어떤 게 힘드세요?” “어려웠던 점이 있으실까요?” “언제부터 그랬던 건가요?” 지난 6일 오전 서울 강북구 강북중학교에서 열린 ‘2026년 교육사업을 위한 학교 방문 간담회’.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의 마음에 닿기 위한 이순희 강북구청장의 질문으로 시공간이 채워졌다. 간담회는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의 의견을 모아 구에서 진행하는 교육 사업의 방향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구청장은 지난해 12월 8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24곳을 찾아 간담회를 열어 현장 목소리를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진행됐던 이 간담회는 행사 후 건의사항의 처리 비율이 올라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접수된 총 120건의 건의사항 중 처리가 불가능한 사안을 제외한 완료·진행 중·장기검토 건수는 110건(92%)에 이른다. 상반기 대비 건의사항 완료 건수도 22건에서 72건으로 크게 늘었다. 간담회에서 구청과 학교가 소통하고, 각 부서에서 학교별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이날 강북중학교의 주요 건의 사항은 ▲학생들 현장체험 때 간식비 지원 ▲학교 등하굣길 모퉁이에 쌓여있는 쓰레기 ▲학교 울타리 인근 소규모 화단 조성 등이었다. 이 구청장은 학교 관계자들의 어려움과 요청 사항을 듣고 즉시 교육지원과, 민원행정팀과 해결책을 논의했다. 이 구청장은 ▲교육경비 지원 방안 검토 ▲해당 구역의 추가 순찰 및 환경공무직과 청소업체에 당부 ▲통반장에 꽃 식재 요청 등을 제시했다. 또한 지난해 강북중에서 여름방학 때 11일 동안 관내 청소년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협조해 준 것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갔다. 이기우 강북중 교장은 간담회 후 “내부 논의를 넘어 협업할 수 있는 기관끼리 모여 세세한 이야기를 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지난해 여름방학때 학교를 개방해 수영장을 운영했는데, 처음에는 걱정했지만 아이들과 학부모 만족도가 높고, 지역사회에 학교가 보탬이 돼 뿌듯하더라”며 협업의 중요성을 전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교장 선생님 이하 여러 선생님들의 협조로 학교를 열어준 덕분에 강북구 아이들이 지난 여름을 행복하게 보냈다”며 “앞으로도 구에서 도울 일은 무엇이든 말해달라. 민원 사항은 저희가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창원 LG, 서울 삼성 8연패로 몰아넣고 선두 유지…LG, 삼성 상대 홈 10연승

    창원 LG, 서울 삼성 8연패로 몰아넣고 선두 유지…LG, 삼성 상대 홈 10연승

    프로농구 창원 LG가 서울 삼성을 8연패로 몰아넣고 선두를 질주했다. LG는 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83-70으로 승리했다. 21승 8패를 기록한 LG는 2위 안양 정관장과의 승차를 2경기차로 벌렸다. LG는 또 2022년 12월부터 이어온 삼성과의 홈 9연승 기록을 10연승으로 늘리는 데 성공했다. 또 올 시즌 삼성과의 4번째 경기에서도 승리했다. 반면 삼성은 이날도 패하면서 9승 20패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공동 9위로 처졌다. 또 삼성은 올 시즌 가스공사가 기록한 최다 연패 기록인 8연패와 타이를 이뤘다. LG는 1쿼터부터 삼성의 외곽을 허물고 아셈 마레이가 골밑을 장악하면서 쉽게 경기를 풀어 나갔다. 칼 타마요가 1쿼터에 3점슛 2개 포함 10점을 넣는 동안 마레이가 리바운드 싸움에서 앞서 나가며 팀 리바운드에서도 15개로 7개인 삼성을 압도하며 26-18로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삼성은 2쿼터 들어 점수 차를 좁히며 종료 6분6초를 남기고 윤성원의 스틸에 이은 드라이브인으로 34-35까지 추격했다. 그렇지만 LG에는 타마요가 있었다. 고비 때마다 타마요는 내외곽을 휘저으며 득점을 올렸고, 이미 전반에만 22점을 몰아치며 51-42로 앞섰다. 삼성의 추격이 어느 정도 이루어지던 경기에 변수가 생긴 것은 3쿼터 4분 39초를 남기고서였다. 삼성의 득점원인 앤드류 니콜슨이 테크니컬 파울 지적에 불만을 품고 심판에 항의하다 실격당하며 경기장에서 쫓겨나면서 사실상 승부는 끝난 것이나 다름없었다. 지난 경기 더블더블을 기록했던 타마요가 31점에 5리바운드로 공격 선봉에 나섰고, 양준석도 3점슛 3개 포함 15점으로 공격 지원에 나섰다. 마레이는 13점에 16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삼성은 케럼 칸터가 무려 40점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불과할 정도로 빈약했다. 특히 이날 경기 전까지 최근 5경기에서 90.6점을 실점할 만큼 수비가 되지 않았는데, 이날도 83점을 허용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 개혁신당, ‘3無 원칙’ 공천 접수 개시…지방선거 모드 본격 돌입

    개혁신당, ‘3無 원칙’ 공천 접수 개시…지방선거 모드 본격 돌입

    개혁신당이 7일 6·3 지방선거 모드에 본격 돌입하며 공천 접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비효율·로비·기탁금’이 없는 이른바 ‘3무(無) 공천’ 방향을 설정하고 공천심사위원회 구성도 마무리했다. 개혁신당은 이날 공천 접수 개시와 동시에 온라인 공천심사 시스템을 공식 가동했다. 공천 신청·심사·평가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일원화한 구조로 공천 과정에서 오프라인 접촉과 개별 접촉에 의존해온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겠다는 취지다. 개혁신당은 지방선거 공천 방향을 비효율·로비·기탁금을 제거하는 ‘3무 공천’을 제시했다. ‘비효율 無’는 온라인 공천심사 시스템을 통해 공천 절차를 단순화하고, 불필요한 대기와 반복 심사를 제거하겠다는 의미다. 조기 공천을 통해 이른 시점부터 지역민과 만나고 필요한 정책을 준비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로비 無’와 관련해선 “개혁신당 공천에는 누구를 아는지가 아니라 무엇을 준비했는지만 남는다”며 “공천은 관계가 아니라 온라인으로 등록된 기록과 평가로 결정된다”고 말했다. 공천 과정에서 기탁금을 받지 않는 ‘기탁금 無’ 원칙도 세웠다. 공천 단계의 불필요한 비용을 제거해 기초의원 선거의 경우 약 300만원 수준의 최소 비용으로도 선거를 치를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는 것이다. 아울러 공천 이후 단계에서 후보자를 지원하는 ‘국민 비서형 원스톱 AI(인공지능) 선거 지원 플랫폼’도 조만간 출범시킬 계획이다. 해당 플랫폼은 회계 관리, 공약 설계, 선거 전략 수립 등을 통합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개혁신당은 공천심사위 구성도 마무리했다. 위원장에는 천 원내대표, 위원에는 이기인 사무총장, 김연기 법률자문위원장, 설주완 설주완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조용민 언바운드랩 투자총괄 대표, 이영주 연금박사상담센터 대표, 장형채 조직국장이 임명됐다. 이준석 대표는 “2026년 지방선거의 목표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것”이라면서 “그동안 정치에 뜻은 있었지만 비용과 구조의 문제로 참여하지 못했던 많은 시민들이 온라인 공천 시스템을 통해 부담 없이 도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저속노화’ 정희원 前 직원, 대화록 공개한 매체 고소 “노골적 짜깁기”

    ‘저속노화’ 정희원 前 직원, 대화록 공개한 매체 고소 “노골적 짜깁기”

    저속노화 트렌드를 이끈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와 전 서울아산병원 위촉연구원 사이의 성착취·갑질 의혹을 둘러싼 법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 연구원 측은 관련 의혹을 보도한 매체가 허위사실을 퍼뜨렸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전 연구원 A씨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혜석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디스패치와 소속 담당 기자 3명을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도 진행하겠다고 알렸다. 법무법인 측은 해당 보도에 대해 “가해자가 제공한 일부 자료에만 기초해 사실관계를 왜곡하며 2차 가해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기사 전체가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노골적인 짜깁기로 일관돼 있다”고 주장했다. “정희원, ‘을’이었다”…디스패치, A씨와 대화 내용 공개디스패치는 전날인 6일 정 대표와 A씨가 2023년 1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나눈 메신저 대화 내역을 공개하며 그간 정 대표에게 제기된 성착취 및 갑질 의혹과 배치되는 내용의 보도를 했다. 해당 매체가 공개한 대화록에 따르면 A씨는 “저속노화는 정신질환에 효과가 없나보네”, “저 막가게 냅두지 말아주시죠. 아는 기자야 많으니까” 등 정 대표의 지병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디스패치는 정 대표와 A씨의 관계가 상하 복종 구조라기 보다는 정 대표가 갑 같은 ‘을’, A씨는 을 같은 ‘갑’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해당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24년 2월 정 대표에게 “본격적으로 불륜을 해볼까요?”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2024년 3월에는 텔레그램으로 성적인 사진을 전송한 뒤 “옆에 사모님 계세요?”라는 내용도 전송했다. 2024년 6월에는 카카오톡 메시지로 성적인 모습으로 해석될 수 있는 그림을 보내기도 했다. A씨는 그간 정 대표가 함께 일하는 동안 상하관계를 이용해 반복적인 성적 요구를 했고, 해고가 두려워 이 요구에 응했다고 주장해 왔다. A씨 측은 지난달 18일 입장문을 통해 “권력관계를 이용한 교묘하고 지속적인 성적·인격적 침해가 이뤄진 사건”이라고 밝혔다. 반면 정 대표는 A씨가 지난해 아내 직장 근처에 갑자기 찾아가고, 주거지 현관문 앞에 편지를 놓아두는 등 스토킹 행위를 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A씨는 정 대표의 저서인 ‘저속노화 마인드셋’의 저작권과 금전을 요구했다는 게 정 대표의 주장이다. 정 대표는 지난달 17일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공갈 미수 등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이틀 뒤 정 대표를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저작권법 위반, 무고, 명예훼손,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맞고소했다. 정 대표는 2020년부터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저속노화 개념을 대중화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5년 만인 지난해 6월 병원을 떠나 그 해 8월 3급(국장급) 상당의 서울시 건강총괄관으로 위촉됐다. 그는 A씨 관련 논란이 확산되자 지난달 21일 서울시에 사직 의사를 전달했다. 시는 이를 수리하고, 향후 건강총괄관 직무 공백에 대한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2026 서울시 신년인사회 참석

    홍국표 서울시의원, 2026 서울시 신년인사회 참석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도봉2, 국민의힘)은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 서울시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한 외교사절, 경제·법조·종교·언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새해를 맞아 서울시의 비전과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오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시장으로서 지난 4년 동안 서울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기 위해 사력을 다한 결과, 도시 종합경쟁력을 비롯한 모든 국제적 평가 순위가 우상향하고 있다”며 “강북을 경제·문화의 거점으로 전환해 서울 전반의 성장을 견인하고, 2031년 31만 호 주택 공급 약속을 착실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병오년 새해를 맞아 도봉구를 비롯한 동북권 지역의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으로서 뿌리산업 육성과 도봉구 양말산업 지원, 서민 경제 활성화 등 지역 현안 해결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는 특히 “오 시장이 강조한 강북권 발전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정책 개발과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홍 의원은 “시민 여러분과 손을 맞잡고 서울의 균형발전과 도봉구의 도약을 위해 더욱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 ‘펜싱의 고장’ 경남 진주에 실업팀 생긴다

    ‘펜싱의 고장’ 경남 진주에 실업팀 생긴다

    한국남동발전이 열악한 지역 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자 펜싱 실업팀 창단에 나선다. 한국남동발전(KOEN)은 7일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 김오영 경상남도체육회 회장, 정재규 경상남도펜싱협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KOEN 펜싱 실업팀 창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014년 경남혁신도시로 이전한 에너지 공기업 한국남동발전은 경남지역 스포츠 저변 확대와 우수 선수 육성을 목표로 펜싱팀 창단을 준비했다. 경남혁신도시가 있는 진주는 펜싱의 고장으로, 그동안 우수한 선수가 꾸준히 배출됐으나 진주를 연고로 한 실업팀이 없어 인재 유출 등 문제를 겪어 왔다. 한국남동발전은 지역 상생·동반성장 사명을 다하고 열악한 지역 스포츠 환경을 개선하고자 펜싱팀 창단을 추진하기로 했다. 비수도권으로 옮긴 발전공기업이 직접 실업팀을 창단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업무협약은 원활한 실업팀 창단을 추진하고자 마련했다. 앞으로 세 기관은 KOEN 펜싱 실업팀 창단 때까지 행정 사항과 지도자·유망주 발굴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실업팀 창단은 2월 말로 예상된다. 한국남동발전은 협약 체결 후 경남지역 펜싱발전을 돕고자 유소년 육성 지원금 2000만원도 기탁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실업팀 창단이 지역 스포츠 기반 확충과 우수 선수 양성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경남이 국내 펜싱 중심지로 도약하는 일도 바라본다.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지역 이전 공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 스포츠 역시 활성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국가 위해 일하던 요원들, 잇따라 사망…그 명단 넘긴 ‘희대의 배신자’ 숨져

    국가 위해 일하던 요원들, 잇따라 사망…그 명단 넘긴 ‘희대의 배신자’ 숨져

    미국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간첩 중 한 명인 전 중앙정보국(CIA) 요원 올드리치 에임스(84)가 복역 중 사망했다. 6일(현지시간) 미 CNN 등에 따르면 미 연방교정국(BOP)은 메릴랜드주 교도소에서 종신형을 살던 에임스가 전날 숨졌다고 공식 확인했다. 에임스는 CIA 핵심 요원으로 근무하던 1985년부터 1994년 체포될 때까지 약 9년 동안 구소련과 러시아에 미국의 일급 기밀을 팔아넘긴 인물이다. 에임스는 1983년 이혼을 앞두고 새 연인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돈이 필요했고, 해결책으로 소련대사관에 제 발로 찾아가 스파이가 되겠다고 제안했다. 그는 당시 대소련 비밀작전과 해외 스파이 명단을 다루는 부서에 근무하고 있었으며, 이 정보를 넘긴 대가로 막대한 돈을 받았다. 특히 냉전 시대에 미국과 영국을 위해 일하던 러시아 관료 10명과 동유럽 출신 요원 1명의 신원을 구소련 정보기관인 국가안보위원회(KGB)에 넘긴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그 결과 최소 13명의 자국 스파이들이 목숨을 잃었다. 서방 정보요원들이 구소련·러시아 측에 검거돼 처형되거나 실종됐고, 이는 CIA 역대 최악의 인적정보(HUMINT) 자산 손실로 기록됐다. 에임스는 고급 차량을 구입하고 사치스러운 생활을 이어가며 의심을 샀고, CIA의 집요한 추적 끝에 9년 만에 적발됐다. 에임스는 체포 직후 조사에서 기밀정보 제공의 대가로 총 250만 달러(현재 환율 기준 약 36억 3000만원)를 받았다고 시인했다. 기소 후 재판 과정에서 간첩·탈세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고,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검찰은 “수년 동안 미국의 귀중한 정보 자산을 강탈해 국가 안보에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줬다”고 지적했다. 에임스는 법정에서 “빚을 갚기 위해 돈이라는 비열한 동기로 신뢰를 저버린 것에 대해 깊은 수치심과 죄책감을 느낀다”면서도 자신의 행위에 대해 “미국의 중대한 안보 이익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은 부차적인 사건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당시 CIA 국장이었던 제임스 울시는 에임스에 대해 “조국을 배신한 악랄한 자”라고 묘사했다.
  • 사무실 꾸리는 합수본, 본격출범 준비…핵심은 정치인 수사

    사무실 꾸리는 합수본, 본격출범 준비…핵심은 정치인 수사

    통일교 및 신천지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할 검찰·경찰 합동수사본부가 수사를 앞두고 채비에 돌입했다. 정교유착의 핵심인 정치인의 금품 수수를 규명하는 것이 수사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합수본부장을 맡은 김태훈 서울남부지검장은 7일 오전 직접 서울고검을 방문해 조은석 내란 특검과 고청사 사용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김 본부장은 8일부터 정식으로 서울고검 청사에 출근할 예정이다. 합수본은 이날 서울고검 청사에 사무실 및 관련 집기를 갖추기 위한 작업을 진행했다. 현재 서울고검은 앞서 내란특검팀이 수사기간 동안 사용했던 공간 일부가 공실로 남아있는 상태다. 합수본은 14층과 15층 등 2개 층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합수본은 통일교의 정치인 불법 후원 및 청탁 의혹에 대해 집중 수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통일교로부터 위법한 후원이나 뇌물을 받았다고 의심받는 주요 정치인들을 직접 수사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의 경우 공소시효가 짧기 때문에 수사 기한에 제약이 있는 반면, 뇌물죄의 경우 대가성을 입증해야 하기 때문에 복잡한 수사로 꼽힌다. 앞서 경찰은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것으로 의심되는 전·현직 국회의원 11명을 특정했다. 핵심 관계자인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진술이 계속 번복되고 있는 점도 변수다. 윤 전 본부장은 특검 조사에서 ‘민주당 의원들에게도 금품을 건넸다’고 진술했지만, 지난달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재판에서는 이를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특별수사팀 조사에서도 최근까지 관련 내용을 부인했지만, 3번째 접견 조사에서 ‘금품을 건넸다’는 취지로 다시 진술을 바꿨다. 한 검사 출신 변호사는 “통일교 사건의 경우 진술이 계속 번복되고 있고, 시간이 상당히 지난 만큼 수사가 쉽지는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 메시 “은퇴 후 감독보단 구단주…내 팀에서 유망주 육성하고파”

    메시 “은퇴 후 감독보단 구단주…내 팀에서 유망주 육성하고파”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가 은퇴 이후에는 현장 지도자가 아닌 구단주가 돼 유망주들을 육성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SPN에 따르면 메시는 6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스트리밍 채널과 인터뷰에서 “나는 스스로를 감독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메시는 이어 “감독이 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나는 구단주가 되는 것을 더 선호한다”며 “나만의 구단을 만들어 바닥부터 시작해 성장시키고 싶다. 아이들에게 성장하고 중요한 무언가를 이뤄낼 기회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메시는 지난해 10월 미국프로축구(MLS) 인터 마이애미와 계약을 2028년까지 연장해 앞으로 3년은 더 선수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지만, 이미 구단주로서 면모도 보이고 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스페인)와 인터 마이애미에서 오랫동안 함께 뛴 우루과이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의 주도로 지난해 창단한 우루과이 4부 리그 팀 ‘데포르티보 LSM’ 구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LSM은 수아레스와 메시의 이름을 결합한 것으로, 이 구단은 현재 80명의 프로 선수와 3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메시는 지난해에는 16세 이하 유소년 국제 대회인 메시컵을 출범시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세계 8개 아카데미 팀이 참가한 가운데 첫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 골프 여행 플랫폼 센텀골프, 전 세계 100대 골프 코스 등 전 세계 골프장 실시간 예약서비스 런칭

    골프 여행 플랫폼 센텀골프, 전 세계 100대 골프 코스 등 전 세계 골프장 실시간 예약서비스 런칭

    골프 코스 전문 여행 플랫폼인 센텀골프는 7일 킹스반스, 트럼프 턴베리 등 유럽과 미국의 세계 100대 코스를 포함한 전 세계 골프장의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센텀골프는 지난해 실시간 골프 예약 사이트인 영국 기업 골프스케이프와 한국 내 독점 골프 예약 파트너십을 맺었다. 골프스케이프는 2013년 설립된 영국 회사로 전 세계 40여 개국 1000곳 이상의 골프장 및 리조트 티타임을 실시간으로 판매한다. 미국과 유럽 골퍼가 주 고객으로 1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며 월평균 이용자는 50만 명 이상에 달한다. 유럽에서는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아일랜드 등 주요 골프 여행 국가를 대상으로 한다. 이에 따라 국내 이용자가 복잡한 회원 가입 절차 없이 센텀골프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외국 골프장 예약, 결제까지 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는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두바이를 비롯해 베트남 다낭, 인도네시아 발리, 태국 푸켓, 싱가포르 등의 고급 골프장과 골프 리조트 티타임을 고객과 직접 연결한다. 미국에서는 하와이, 캘리포니아, 라스베이거스, 플로리다의 고급 코스 티타임을 바로 예약할 수 있다. 센텀골프는 한국 골퍼를 위해 태국, 베트남 등을 중심으로 향후 부킹 대상 지역과 골프장을 더 늘릴 예정이다. 2022년 설립된 센텀골프는 유럽과 미국, 호주, 뉴질랜드, 아시아 등 세계 100대 골프 코스를 비롯해 명문 골프장 상품 위주로 판매해 온 골프 코스 전문 여행 회사다. 기획재정부 사무관을 거쳐 모건 스탠리와 같은 투자은행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독특한 경력의 백상현 센텀골프 대표는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 명문 골프 코스 예약은 그동안 쉽지 않았다”라면서 “골프 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여행뿐 아니라 해외 여행이나 출장 중에 골프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쉽게 예약할 플랫폼으로 어느 경우든 좋은 코스를 한국어로 쉽게 예약할 수 있는 게 센텀골프와 골프스케이프를 통한 실시간 예약”이라고 설명했다.
  • 새해 ‘전광판 뽀뽀’ 생중계된 男男커플…충격 받은 앵커 반응이 더 화제

    새해 ‘전광판 뽀뽀’ 생중계된 男男커플…충격 받은 앵커 반응이 더 화제

    새해 첫날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비친 게이 커플의 키스 장면이 방송에 생중계되면서 논란이 됐다. 앵커의 당황한 표정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자, 당사자들은 “그냥 놀랐을 뿐”이라며 악의적 해석을 일축했다. 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밤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새해를 맞이하며 키스를 나눈 게이 커플이 예상치 못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개인 트레이너 리키 로치와 남자친구 디제이 페트로시노는 새해 카운트다운이 끝나는 순간 키스를 나눴다. 이 모습은 현장을 중계하던 미국 스포츠 전문 방송 ESPN에 포착됐다. 진행자 스콧 밴 펠트는 이 장면을 본 직후 어깨를 으쓱이며 다소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 반응이 담긴 영상은 소셜미디어(SNS)에서 빠르게 퍼졌다. 논란이 일자 해당 커플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TV로 생중계될 줄은 몰랐다. 평소에도 항상 키스하기 때문에 그렇게 큰 일인 줄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앵커의 표정을 두고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진 것을 두고서도 두 사람은 그 반응에 악의가 없었다며 온라인 사용자들의 과도한 해석을 비판했다. 로치는 “친구들은 내가 지옥에 갈 거라며 연락을 끊었다”면서도 “가족이 잘 받아들여줘서 진짜 내 모습으로 살 수 있었다. 커밍아웃이 두려웠는데 가족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페트로시노는 “성소수자는 수백 년 동안 있어왔던 존재다. 새로운 게 아니다”라며 “하지만 지금 이 순간 우리 모습이 세상에 알려지는 것이 의미 있다고 본다. 우리가 그런 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부산적십자, 지역 첫 다문화 이주여성 봉사회 ‘올투게더’ 출범

    부산적십자, 지역 첫 다문화 이주여성 봉사회 ‘올투게더’ 출범

    부산에서 처음으로 다문화 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봉사단체가 출범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7일 제1기 ‘다문화 다함께 가자’ 아카데미 졸업식 및 다문화 이주여성 봉사회 ‘올 투게더’ 결성식을 개최했다. 올 투게더 봉사회는 적십자사 부산지사가 지난해 6월 처음 시작한 ‘다문화 다함께 가자’ 아카데미에서 시작됐다. 이 아카데미는 부산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 지역민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6개월 과정의 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아카데미 졸업식에서 대표로 나선 중국 출신의 장춘링(47) 씨는 “저마다 다른 나라에서 온 외국인 친구들이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공동체로서 함께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다”고 말했다. 결혼 15년 차로 세 자녀의 엄마인 장 씨는 “교육 기간 함께한 부산적십자사 봉사원들에게 특히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일본 몽골 등 5개국 출신의 졸업생 17명은 이날 부산적십자사 소속으로 다문화 이주여성 봉사회인 ‘올 투게더 봉사회’ 결성식에 참여했다. 봉사회 대표는 베트남 출신의 진예린(43)씨가 맡았다. 결혼 23년 차 두 자녀의 엄마인 진 씨는 “그동안 제가 받은 도움과 사랑을 다시 돌려드리기 위해 기꺼이 봉사회에 참가했다”며 “적십자의 가치와 정신을 실현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구정회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회장은 “국경과 인종의 벽을 넘어 고통받는 이웃을 살피는 이 숭고한 여정의 출범은 우리 사회에 큰 위로와 희망이 되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 SNT다이내믹스, 1억 달러 수출의 탑 전수식…“K-방산 위상 높여”

    SNT다이내믹스, 1억 달러 수출의 탑 전수식…“K-방산 위상 높여”

    SNT다이내믹스는 경남 창원시에 있는 본사에서 ‘1억불 수출의 탑’ 전수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전수식은 ‘1억불 수출의 탑’ 수상과 관련해 K-방산 수출 유공자 공로를 치하하고자 열었다. 앞서 SNT다이내믹스는 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지난 60여년 동안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 중·대형과 특수차량용 차축, 중구경 총포류 등을 개발·생산하며 대한민국 방위·자동차 부품산업 발전과 국외시장 개척에 이바지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2023년 3643만 달러, 2024년 3778만 달러, 2025년 1억 3063만 달러를 기록하며 3년간 수출실적이 많이 늘어난 점도 수출의 탑 수상에 도움이 됐다. 이와 함께 독자 개발한 1700마력급 중전차용 자동변속기 튀르키예 수출과 K9 변속기 폴란드 수출, 양산 공급·MRO(유지·보수·정비)를 포함하는 기술 협력형 수출구조 확립 등 공로도 인정받았다.
  • 엄마 동반 소개팅…결국 넷플릭스 순위권까지 오른 ‘파격 연애 예능’

    엄마 동반 소개팅…결국 넷플릭스 순위권까지 오른 ‘파격 연애 예능’

    모친을 동반해 합숙하며 연인을 찾는 연애 프로그램으로 시작부터 화제를 모은 ‘합숙 맞선’이 넷플릭스 순위권에 들었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SBS 새 연애 리얼리티 예능 ‘자식 방생 프로젝트-합숙 맞선’은 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며 첫 회 에피소드만으로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6위에 올랐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첫 회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2.5%, 순간 최고 시청률 4.0%를 기록해 TV 방송에서도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합숙맞선’은 결혼을 원하는 남녀 10명이 자식을 결혼시키고 싶은 어머니 10명과 함께 5박 6일 동안 합숙하며 인연을 찾는 초현실 리얼리티 연애 예능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에서는 총 20명의 출연진이 공개됐다. 첫인상 선택에서 남자들은 조은나래에게 0표를 줬고, 여자들은 김현준에게 3표를 줘 초반 인기남으로 급부상시켰다. 넷플릭스 ‘솔로지옥’ 시즌1 출연자인 문세훈이 마지막 남자 출연자로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문세훈은 사전 미팅에서 “솔로지옥 프레임 때문에 오히려 연애하기가 힘들었다”며 ‘합숙맞선’에 지원한 이유를 말했다. ‘합숙맞선’은 파격적인 설정뿐만 아니라 제작진 라인업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그것이 알고 싶다’의 배정훈 PD가 프로듀싱, ‘솔로지옥’의 김나현 PD가 연출을 맡으면서다. 배정훈 PD는 프로그램과 관련해 “연애 예능이지만 단순히 로맨스만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부모와 자식 간의 진짜 속마음, 세대 간 가치관 충돌을 냉정하게 포착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며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뤄온 진실 추적의 시선을 연애 예능에 접목했다”고 설명했다. 김나현 PD는 “‘솔로지옥’은 출연자들의 진심이 드러나는 순간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합숙맞선’은 여기에 부모라는 변수가 더해져 훨씬 입체적인 감정선을 그릴 수 있었다”며 차이점을 짚었다. ‘합숙맞선’은 첫 회 후반부에서 관계 구도가 흔들리는 장면을 예고해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출연자들의 직업, 나이 등이 공개된 이후 어떤 선택과 반전이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2회는 오는 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 AI 시대에도 대학은 답일까…Z세대 앞에 달라진 진로 공식

    AI 시대에도 대학은 답일까…Z세대 앞에 달라진 진로 공식

    인공지능(AI)이 초급 사무직을 빠르게 대체하면서 ‘대학 졸업 이후 사무직에 취업한다’는 전통적인 진로가 붕괴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진단이 나왔다. 세계 최대 인재·채용 기업인 란스타드(Randstad)의 산더르 판트 누르덴데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포천과의 인터뷰에서 Z세대 졸업생들에게 학위가 필요 없는 기술·현장 직무도 현실적인 선택지로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학자금 대출을 받아 대학에 진학하고 빠르게 변하는 직업을 목표로 교육을 받는 선택이 여전히 옳은지 다시 생각해야 한다”며 “부모 세대가 믿어온 ‘대학을 가면 사무실에서 일한다’는 진로는 오랫동안 작동해 왔지만, 이제는 깨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 AI가 초급 사무직 흡수…졸업생 취업문 더 좁아져 판트 누르덴데 CEO는 이미 많은 졸업생이 취업난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를 언급하며 “AI가 해당 업무의 상당 부분을 이미 매우 잘 수행한다는 점만 봐도 변화는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그가 이끄는 란스타드는 매주 전 세계 각국에서 약 50만 명을 다양한 산업과 직무의 일자리로 연결한다. 판트 누르덴데 CEO는 사무직을 기대하며 고액의 학비를 지불한 이들에게 “지금 시장에서는 오히려 바텐더, 바리스타, 건설 현장과 같은 직무에서 기회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 화이트칼라 채용 동결 속 ‘열정보다 기술’…임금·정책도 현장으로 이동 기술 업계에서는 AI가 이미 초급 사무직 근로자 수준의 생산성을 보이며 2030년까지 화이트칼라 일자리를 대폭 줄일 수 있다는 경고가 이어져 왔다. 실제로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은 AI가 Z세대 고용에 크고 불균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바텐더와 바리스타 등 서비스·현장 직무 종사자들은 최근 사무직 근로자보다 더 큰 폭의 임금 인상을 경험하고 있다. 판트 누르덴데 CEO는 이를 두고 “화이트칼라 채용 시장은 얼어붙은 상태”라고 평가했다. 그는 “직업은 계속 바뀌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새로운 직무도 동시에 등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숙련 기술 인력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기계·설비 엔지니어, 기계 조작원, 유지보수 기술자, 지게차 운전사, 트럭 운전사 등을 예로 들었다. 또 “지금은 젊은 세대에게 ‘열정을 따르라’고 조언하는 것이 더 이상 바람직하지 않다”며 “안정적인 소득을 낼 수 있는 기술과 숙련을 먼저 갖추는 편이 훨씬 현실적이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인식은 정책 변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영국 정부는 최근 도제훈련(어프렌티스십)에 9억 6500만 파운드(약 1조 5800억원)를 투입해 수만 명의 미취업 청년을 접객·유통·AI 관련 직무로 연결하겠다고 발표했다. ◆ 대학 진학 원하면 STEM…이미 학위 있다면 재교육 판트 누르덴데 CEO는 그럼에도 대학 진학을 선택한다면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전공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중국은 미국과 유럽 일부 지역보다 두 배 많은 비율로 STEM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 수요가 줄어드는 전공으로 학위를 취득한 이들에게는 “재교육하라.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일은 언제나 도움이 된다”고 분명히 밝혔다. 이어 “주변을 살피고 자신의 기술과 배경에 맞는 기회를 찾으라”며 “때로는 ‘이 길이 맞지 않다’고 인정해야 할 순간도 온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무직에서 배관공, 교사, 간호사 등 전혀 다른 분야로 이동하는 선택 역시 실패로 볼 필요는 없다고 짚었다. 이는 현실에 맞춘 조정에 가깝다며 “의자에서 일어나 직접 기술을 익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 부산교육청, 에코델타시티에 지역 첫 장애·비장애 통합 유치원 개원

    부산교육청, 에코델타시티에 지역 첫 장애·비장애 통합 유치원 개원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3월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지역 첫 장애·비장애 통합 유치원인 공립 새결유치원을 개원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공립유치원에 특수학급을 신·증설한 사례는 있었지만, 통합 유치원을 개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교육청은 편견과 차별 없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장애 유아와 비장애 유아가 일과 전반을 함께하는 통합유치원을 개원하기로 했다. 새결유치원은 조기 통합교육을 통해 장애 유아의 사회적 적응력과 자립 역량을 높이고, 모든 유아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면서 상호 존중과 공감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한다. 3~5세 일반 7개 학급과 특수 6개 학급을 편성할 예정으로, 특수학급을 1, 2개만 둔 대다수 유치원과 달리 대규모로 운영하면서 장애 유아의 개별화 교육 지원과 더불어 통합교육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시교육청은 기대한다. 새결유치원에는 유아의 특성을 고려한 감각운동실, 심리안정실 등 다양한 시설을 구비하고, 통학 차량도 운영해 등·하원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일반교사와 특수교사는 전일제 협력 교수 방식으로 학급을 운영하고, 함께 배치되는 특수교육실무원의 지원으로 유아 발달에 적합한 놀이, 일상생활, 활동 등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새결유치원은 유아 통합교육의 선도 모델로, 지역사회 전반에 포용적 교육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비장애 유아가 자연스럽게 놀며 배우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대학 가면 사무직?”…AI가 깨뜨린 Z세대의 ‘진로 공식’ [월드&머니]

    “대학 가면 사무직?”…AI가 깨뜨린 Z세대의 ‘진로 공식’ [월드&머니]

    인공지능(AI)이 초급 사무직을 빠르게 대체하면서 ‘대학 졸업 이후 사무직에 취업한다’는 전통적인 진로가 붕괴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진단이 나왔다. 세계 최대 인재·채용 기업인 란스타드(Randstad)의 산더르 판트 누르덴데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포천과의 인터뷰에서 Z세대 졸업생들에게 학위가 필요 없는 기술·현장 직무도 현실적인 선택지로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학자금 대출을 받아 대학에 진학하고 빠르게 변하는 직업을 목표로 교육을 받는 선택이 여전히 옳은지 다시 생각해야 한다”며 “부모 세대가 믿어온 ‘대학을 가면 사무실에서 일한다’는 진로는 오랫동안 작동해 왔지만, 이제는 깨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 AI가 초급 사무직 흡수…졸업생 취업문 더 좁아져 판트 누르덴데 CEO는 이미 많은 졸업생이 취업난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를 언급하며 “AI가 해당 업무의 상당 부분을 이미 매우 잘 수행한다는 점만 봐도 변화는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그가 이끄는 란스타드는 매주 전 세계 각국에서 약 50만 명을 다양한 산업과 직무의 일자리로 연결한다. 판트 누르덴데 CEO는 사무직을 기대하며 고액의 학비를 지불한 이들에게 “지금 시장에서는 오히려 바텐더, 바리스타, 건설 현장과 같은 직무에서 기회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 화이트칼라 채용 동결 속 ‘열정보다 기술’…임금·정책도 현장으로 이동 기술 업계에서는 AI가 이미 초급 사무직 근로자 수준의 생산성을 보이며 2030년까지 화이트칼라 일자리를 대폭 줄일 수 있다는 경고가 이어져 왔다. 실제로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은 AI가 Z세대 고용에 크고 불균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바텐더와 바리스타 등 서비스·현장 직무 종사자들은 최근 사무직 근로자보다 더 큰 폭의 임금 인상을 경험하고 있다. 판트 누르덴데 CEO는 이를 두고 “화이트칼라 채용 시장은 얼어붙은 상태”라고 평가했다. 그는 “직업은 계속 바뀌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새로운 직무도 동시에 등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숙련 기술 인력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기계·설비 엔지니어, 기계 조작원, 유지보수 기술자, 지게차 운전사, 트럭 운전사 등을 예로 들었다. 또 “지금은 젊은 세대에게 ‘열정을 따르라’고 조언하는 것이 더 이상 바람직하지 않다”며 “안정적인 소득을 낼 수 있는 기술과 숙련을 먼저 갖추는 편이 훨씬 현실적이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인식은 정책 변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영국 정부는 최근 도제훈련(어프렌티스십)에 9억 6500만 파운드(약 1조 5800억원)를 투입해 수만 명의 미취업 청년을 접객·유통·AI 관련 직무로 연결하겠다고 발표했다. ◆ 대학 진학 원하면 STEM…이미 학위 있다면 재교육 판트 누르덴데 CEO는 그럼에도 대학 진학을 선택한다면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전공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중국은 미국과 유럽 일부 지역보다 두 배 많은 비율로 STEM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 수요가 줄어드는 전공으로 학위를 취득한 이들에게는 “재교육하라.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일은 언제나 도움이 된다”고 분명히 밝혔다. 이어 “주변을 살피고 자신의 기술과 배경에 맞는 기회를 찾으라”며 “때로는 ‘이 길이 맞지 않다’고 인정해야 할 순간도 온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무직에서 배관공, 교사, 간호사 등 전혀 다른 분야로 이동하는 선택 역시 실패로 볼 필요는 없다고 짚었다. 이는 현실에 맞춘 조정에 가깝다며 “의자에서 일어나 직접 기술을 익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 “가위바위보 진 사람이 엄마 남친이랑 성관계” 어린 자매 사건에 대만 ‘발칵’

    “가위바위보 진 사람이 엄마 남친이랑 성관계” 어린 자매 사건에 대만 ‘발칵’

    대만에서 친모의 남자친구와 한방에서 생활하던 어린 자매가 약 2년 동안 188차례에 걸쳐 성폭행과 추행을 당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7일(현지시간) TVBS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대만 남성 A씨는 2021년 5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여자친구의 두 딸(당시 14세 미만)을 상대로 상습적인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여자친구의 두 딸과 한방에서 함께 생활해 왔다. 자매는 이층 침대를 사용했고, A씨와 여자친구는 바로 옆 침대에서 잠을 잤다. A씨는 밤마다 자매가 잠든 틈을 타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첫째 딸이 잠든 사이 약 3일에 한 번꼴로 몸을 만지는 등 첫째 딸을 총 103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A씨는 여자친구가 집을 비운 사이 자매에게 “오후 9시가 넘었는데 아직 안 자고 있으니, 가위바위보에서 지는 사람이 나랑 같이 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가위바위보에 진 둘째 딸 역시 여러 차례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자매는 처음에는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히며 저항했으나 장기간 반복되는 범행과 폐쇄적인 생활 환경 속에서 “반항해 봤자 아무 소용이 없다”는 깊은 무력감에 빠져 저항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A씨의 끔찍한 범행은 둘째 딸이 학교 선생님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자매와 5~6년간 친 부녀처럼 지내며 정이 쌓였다”, “남녀 간의 신체 접촉 수위를 조절하지 못한 것일 뿐”이라며 감형을 주장했다. 또한 피해자 측과 합의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타이중 지법 재판부는 “A씨는 인륜을 저버리고 아동·청소년의 심신 건강과 인격 발달에 심각한 영향을 끼쳤다”고 비판했다. 특히 재판 과정에서 범행 일부를 부인하며 번복한 점을 지적하며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했다. 현재 이 판결에 대해 검찰과 피고인 양측 모두 항소할 수 있는 상태다.
  • 금천구, 10년 연속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금천구, 10년 연속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서울 금천구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아동친화도시란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친화적인 환경을 가진 도시를 뜻한다. 유니세프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도시를 대상으로 아동과 보호자가 체감하는 변화와 이행 실적 등을 평가해 재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재인증 기간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이다. 2019년 7월부터 총 10년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게 됐다. 금천구는 아동친화 도시를 위한 정책조정기구 운영, 민관협력기구 활성화, 아동참여나 권리교육, 아동친화적 공간 조성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금천구는 ‘행복한 오늘, 꿈꾸는 내일! 아동친화도시 금천’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향후 4년 동안 12개 부서에서 35개의 중점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인증 관련 조사에서 최우선 과제로 선택한 사이버 범죄예방, 교통안전 개선 등의 어린이 안전 강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유성훈 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은 지역의 내일에 대한 투자”라며 “재인증 획득을 계기로 아동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건강한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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