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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하고 또 답하다...이진숙의 길고도 고된 청문회 [포토多이슈]

    답하고 또 답하다...이진숙의 길고도 고된 청문회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16일 국회에서 열린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하루 종일 이어진 질의와 해명의 반복 속에서 진행됐다. 검은 정장 차림의 후보자가 회의장에 들어서자 수십 명의 취재진이 셔터를 눌렀고, 청문회장은 순식간에 플래시로 가득 찼다. 이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에서 교수 시절 작성한 다수 논문의 표절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는 “2007년부터 총장 임용 전까지 약 100편의 논문을 충남대가 외부 전문가와 함께 검증했고, 모두 10% 미만의 표절률로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언론 보도는 학계의 구조와 관행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해석”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야당 의원들은 검증 책임자의 공정성 문제와 인용 누락 등 사실상의 표절 가능성을 집중 추궁했다. 이 후보자는 대부분의 질문에 차분한 어조로 답변했지만, “자진사퇴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 청문회장은 후보자 정면을 둘러싼 취재진의 카메라와 플래시로 내내 분주했다. 후보자의 말 한 마디, 표정 하나하나가 기록되며 장내 분위기는 긴장을 유지했다. 문서를 넘기고 보좌진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 마이크 앞에서 발언을 이어가는 장면까지도 빠짐없이 촬영됐다. 청문회가 이어지는 동안 이 후보자는 거의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질의에서는 ‘학계에서조차 사퇴 요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장관직을 수락할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36년간 학자로 살아오면서 비판받을 일을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 후보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였다.
  • 인디신 기대주 일루반, 오예린 밴드, 언오피셜…‘컬러풀’하게 뭉친다

    인디신 기대주 일루반, 오예린 밴드, 언오피셜…‘컬러풀’하게 뭉친다

    신예 밴드 일루반(Illuvan), 오예린 밴드(OHYERIN BAND), 언오피셜(UNXL)이 다음 달 18일 서울 마포구 클럽 온에어에서 열리는 콘서트 ‘컬러풀 스테이지 #14’에서 뭉친다. ‘컬러풀 스테이지’는 다채로운 음악이 공존하는 무대라는 콘셉트로 여러 뮤지션들의 음악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콘서트로 이번이 14번째 무대다. 이번 공연에서는 최근 주목받는 일루반을 비롯해 오예린 밴드, 언오피셜이 각자의 색깔을 뽐낼 예정이다. 일루반은 ‘빛’을 뜻하는 ‘Illuminate’와 ‘van’을 결합해 만든 이름으로, 음악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응원과 위로를 전하고자 하는 뜻을 담았다. 이지온(기타 및 보컬)과 박준서(드럼), 조민식(베이스)으로 구성된 3인조로 다양한 라이브 무대를 통해 안정적인 연주 실력을 선보이며 인디 신에서 주목받고 있다. 오예린 밴드는 보컬 겸 싱어송라이터 오예린을 중심으로 구성된 5인조 밴드다. 포크, 록, 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적 실험과 깊이 있는 사운드로 독특한 정체성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밝고 유쾌한 에너지와 따뜻한 감성을 담은 음악으로 인디 신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중이다. 또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9 등에 출연하며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언오피셜은 2인조 프로듀서 듀오이자 미니멀 밴드다. 팀명처럼 ‘비공식적인’ 태도로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작사·작곡은 물론 연주, 녹음, 프로듀싱까지 전 과정을 직접 주도해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18년 첫 싱글 이후 음원 발매와 공연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한편, 약 120분 동안 펼쳐질 ‘컬러풀 스테이지 #14’는 16일 오후 8시부터 멜론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 김재규 재심 시작…유족 “10·26은 내란 아닌 민주주의 위한 것”

    김재규 재심 시작…유족 “10·26은 내란 아닌 민주주의 위한 것”

    사형 45년만에 재심 시작...‘내란 목적’ 쟁점 “오빠(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가 막지 않았다면 우리 국민 100만명 이상이 희생됐을 겁니다. 10·26 사건은 내란이 아니라 국민의 희생을 막고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10·26 사건’으로 사형당한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형사재판 재심이 16일 시작됐다. 1980년 5월 김 전 부장이 사형당한 지 45년, 재심이 청구된 지 5년 만이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이재권)는 김 전 부장의 내란목적살인 등 혐의에 대한 재심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재판에는 재심을 청구한 김 전 부장의 셋째 여동생 김정숙씨가 출석했다. 김씨는 “10·26 재심 신청을 인용해 역사적인 재판을 시작하는 대한민국 사법부에 경의를 표한다”며 진술을 시작했다. 김씨는 “1980년 당시 오빠는 최후진술에서 10·26 혁명의 목표는 민주주의 회복과 국민의 큰 희생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며 “저는 지난 45년 동안 오빠가 남긴 이 말을 굳게 믿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평생토록 김재규의 동생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해 왔다”며 진술 도중 울컥하기도 했다. 이어 “1980년 당시 재판은 사법부 재판의 치욕의 역사”라며 “통치 권력 앞에서 당시 사법부는 최소한의 절차적 정당성도 유지하지 못했다”고 원심 재판을 비판했다. 재심 재판의 쟁점은 김 전 부장의 살인이 내란 목적이었는지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부장 측은 ▲1979년 선포된 비상계엄의 위헌·위법성 ▲김 전 부장의 살해 행위에 내란 목적이 없었다는 점 ▲유죄를 입증할 직접적 증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 등을 항소 이유로 제시했다. 변호인단은 “당시 신군부는 정권 탈취 의도에서 내란 프레임을 씌우고 사건을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재심 재판부가 내란목적살인 혐의에 대해 다르게 판단한다면 역사적 평가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 전 부장은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당시 대통령과 차지철 경호실장을 살해한 혐의로 다음날 체포됐다. 체포 한 달 만에 내란목적살인 및 내란수괴 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는 그해 12월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고 대법원 확정판결을 거쳐 기소 6개월 만인 1980년 5월 24일 사형이 집행됐다. 유족은 김 전 부장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2020년 5월 서울고법에 재심을 청구했다.
  • 서울 전역 호우주의보 발령…거센 비에 ‘산사태 주의’

    서울 전역 호우주의보 발령…거센 비에 ‘산사태 주의’

    16일 전국에 거센 비가 쏟아지면서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 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됐다. 경북 포항에선 그동안 쏟아진 비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수백 가구가 정전되고 한 때 도로가 전면 통제되기도 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울 전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17일까지 이틀간 수도권에는 최대 20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산사태와 하천 범람 등이 우려되는 만큼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17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좁은 비구름대의 위치가 수시로 달라지면서 바로 옆 동네와도 강수량이 크게 차이 나는 ‘도깨비 폭우’가 올 가능성이 크다. 이번 비는 토요일인 19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대전·세종·충남·충북 중부와 북부 50~150㎜(많은 곳 200㎜ 이상), 강원내륙과 산지·충북남부 50~100㎜, 전북·경북북부내륙 30~100㎜, 부산·울산·경남 30~80㎜, 광주·전남 20~80㎜ 등이다. 한편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124.5㎜의 비가 내린 경북 포항에선 이날 오전 6시 40분쯤 산사태가 발생했다. 왕복 2차로 도로 약 50m 구간이 흙과 바위 500여t에 매몰됐고, 사고 지점 전후 1㎞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산사태로 인해 도로 옆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인근 30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한때 끊기는 피해도 발생했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긴급재난문자, 마을 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여 주시고,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 김동일 보령시장 ‘지역 발전’ 인정…‘한국 최고 경영대상’

    김동일 보령시장 ‘지역 발전’ 인정…‘한국 최고 경영대상’

    충남 보령시는 김동일 시장이 1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조선일보 주관 ‘2025 한국의 최고 경영 대상’에서 지역발전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재임 동안 ‘보령머드축제’의 세계화, 관광 인프라 확충, 지속 가능한 도시 브랜드 구축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시장은 “시민과 함께 이룬 성과이자, 보령시가 세계 속에서 경쟁력을 갖춘 지속 가능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ESG 기반 혁신 행정으로 글로벌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전환비용 2727조원…‘내 돈 내 운용’ 국민연금 DC형 개편의 역설

    전환비용 2727조원…‘내 돈 내 운용’ 국민연금 DC형 개편의 역설

    국민연금을 지금의 확정급여(DB) 방식에서 확정기여(DC) 방식으로 바꿀 경우, 제도 전환에만 2727조 원이 들 수 있다는 국책 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제도를 급격히 바꾸면 막대한 재정 부담은 물론 노후 소득 보장 기능까지 약화할 수 있어, 기존 틀을 유지하며 조정하는 ‘모수 개혁’이 보다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제언도 함께 제기됐다. 16일 국민연금공단 산하 국민연금연구원이 발표한 ‘국민연금의 확정기여방식 전환 타당성 검토’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을 DC 방식으로 전환하더라도 기존 DB형 가입자에게 약속된 연금은 그대로 지급해야 하므로 ‘전환 비용’, 즉 기존 제도를 청산하는 데 드는 막대한 재원이 발생한다. DC형은 개인별 계좌에 보험료가 적립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공동 재정으로 연금을 지급할 수 없다. 현행 국민연금(DB형)은 국가가 일정한 연금액 지급을 보장하는 방식이다. 반면 DC형은 가입자가 낸 보험료와 운용 수익에 따라 연금액이 달라지며, 퇴직연금과 사적연금이 이에 해당한다. 제도 바꾸면 구제도 청산비용부터 천문학적전환비용, 연금재정 또는 국가재정으로 메워야연구진은 국민연금을 DC 방식으로 전환할 경우 기존 DB 가입자에게 지급해야 할 급여를 모두 계산한 결과, 전환 비용이 2024년 현재가치 기준 약 2727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스웨덴처럼 명목확정기여(NDC) 방식으로 바꿔도 비용은 동일하게 발생한다. ‘낸 만큼 받고, 내 돈은 내가 굴린다’는 DC 방식은 겉으로는 합리적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막대한 전환 비용이라는 ‘덫’을 안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비용은 결국 연금 재정 또는 국가 재정으로 충당해야 한다. 앞서 정부는 2023년 발표한 ‘국민연금종합운영계획’에서 세대 간 형평성을 높이겠다며 국민연금을 DC형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도 구제도와 신제도로 국민연금을 이원화하고, 미래세대가 내는 보험료는 ‘신연금 계정’에 담아 DC 방식으로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막대한 전환 비용이 들더라도 저출산·고령화·저성장으로 인한 재정 불안정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된 구상이었다. 칠레·아르헨티나 등 실패 뒤 공적연금 복귀고학력·고소득층에 유리한 설계 구조하지만 해외 사례는 제도 전환의 부작용을 이미 보여주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1980년대 칠레를 시작으로 아르헨티나, 헝가리 등 여러 나라가 DC 방식을 도입했지만, 대부분 재정 악화와 노후 빈곤 문제로 다시 공적연금 제도로 복귀했다. 이들 국가는 전환기에 국내총생산(GDP)의 4%를 넘는 재정 부담을 떠안았고, 아르헨티나에선 연금 관리 비용이 전체 보험료의 절반을 웃도는 기형적 구조가 나타나기도 했다. 특히 DC 방식은 연금액이 투자 수익률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금융위기나 투자 실패 시 가입자가 직접 손실을 떠안아야 하는 구조적 불안정성이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됐다. 보고서는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과 빠른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한국 상황에서는 DC 전환이 초래할 충격이 해외보다 훨씬 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NDC(명목확정기여형)나 DC 연금제도가 오히려 계층 간 격차를 고착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현행 DB 방식은 저소득층에 더 많은 연금을, 고소득층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연금을 지급하는 ‘소득 재분배’ 기능을 품고 있다. 반면 NDC와 DC는 ‘낸 만큼 받는’ 구조다. 특히 DC형은 연금 자산을 개인이 직접 운용해야 하기 때문에, 금융 지식과 투자 경험에 따라 수익률 격차가 발생하고, 이는 고학력·고소득층에 더 유리한 구조로 이어진다. 다만 DB형보다 재정 지속 가능성은 높다는 평가도 있다. ‘기대수명 연동’ 구조가 만든 역진성오래 살수록 더 받는 구조…저소득층은 불리스웨덴 등이 채택한 NDC 방식은 DC형보다 구조가 더 정교하다. DC형이 보험료 징수부터 운용, 연금 지급까지 대부분을 민간 금융기관이 맡는 ‘민영화 모델’에 가깝다면, NDC는 국가가 정한 일정 이자율을 보험료에 적용해 누적한 뒤, 이를 각 세대의 잔여 기대수명으로 나누어 연금액을 산정하는 구조다. 제도는 국가가 운용하지만, 실제 수령액은 개인의 기여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에서 DB형과 DC형의 중간에 놓인 형태다. 이론적으로는 고령화 등 재정 위기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평가도 있다. 올해 초 국회 연금 개혁 논의에서 언급된 ‘자동안정화 장치’(인구·경제 상황에 따라 보험료율과 연금액을 자동 조정하는 기능)가 실제로 작동하는 제도이기도 하다. 하지만 통계적으로 저소득층일수록 기대수명이 짧다는 점을 고려하면, NDC 방식에서는 ‘역진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 제도는 기대수명이 늘어날수록 연금액이 자동으로 줄어드는 구조이기 때문에, 수급자가 매달 받는 금액은 점점 감소하게 된다. 실제로 기대수명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감액은 불가피하다. 줄어든 연금이라도 오래 사는 사람은 그만큼 더 받을 수 있지만, 기대수명이 짧은 사람은 충분히 수급하지 못한 채 생을 마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19년에 발표한 ‘포용복지와 건강정책의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소득 하위 20%의 기대수명은 78.6세, 상위 20%는 85.1세로, 계층 간 기대수명 격차는 6.5년에 달했다. DB+DC 절충형 선택한 스웨덴소득대체율 하락, 빈곤율 상승NDC를 가장 먼저 도입한 스웨덴도 연금액을 기대수명과 연동한 결과, 빈곤과 불평등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이 발간한 2024년 ‘에이징 리포트’에 따르면, 스웨덴의 공적연금 소득대체율은 2022년 30.8%에서 2070년 25.5%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금 수급자의 빈곤 위험률도 2005년 9.5%에서 2016년 17.9%로 급등했으며, 이는 유럽연합 20개국 평균(15.7%)보다 1.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보고서는 “우리나라는 매우 심각한 저출산과 고령화 위기에 처해 있을 뿐 아니라, 연금 급여의 적정성과 사각지대 문제도 안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국민연금을 NDC형이나 DC형으로 전환할 경우,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클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여수시, 방치 선박 관리 TF팀 본격 가동

    여수시, 방치 선박 관리 TF팀 본격 가동

    전남 여수시가 국가어항 내 장기 계류와 방치 선박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과 미관 저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어항 방치 선박 관리대책 추진 TF팀’을 구성해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TF팀은 해양수산국장을 단장으로 섬발전지원과 등 관련 3개 부서의 부서장과 팀장, 실무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여수시가 관리하는 국동항, 돌산항, 낭도항 등 6개 국가어항을 중심으로 방치 선박 현황 조사와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리 방안 마련을 목표로 운영된다. 주요 활동은 방치 선박 실태조사와 위험 선박에 대한 계도 및 이동과 철거 유도, 관련 법적 조치 검토 등 다각적인 관리와 대응 방안을 추진한다. 어선원부가 말소된 선박의 경우 자체 예산으로 폐선 처리를 진행하고 선박 소유자와 면담 및 계도를 통해 자진 이동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반복된 계도에도 불구하고 원상회복(제거)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대집행도 추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국가어항 내 방치된 선박은 화재 위험과 선체 부식, 침수, 유류 유출 등 해양 오염의 원인은 물론 어선 접안공간 부족에 따른 민원과 어항 이용자 안전 위협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켜왔다. 시 관계자는 “방치된 선박은 단순히 미관 문제를 넘어 어항 안전과 직결되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TF팀을 중심으로 정기 점검과 현장 대응을 강화해 깨끗하고 안전한 어항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TF팀 운영 성과를 토대로 오는 2026년까지 중장기 방치 선박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향후 전국 국가어항에 적용할 수 있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소주까지 접수한 ‘無설탕’, 뇌에는 독?…“뇌졸중 위험 높여” 연구 결과

    소주까지 접수한 ‘無설탕’, 뇌에는 독?…“뇌졸중 위험 높여” 연구 결과

    무설탕 음료와 저탄수화물 식품에 널리 사용되는 인공감미료 에리스리톨이 뇌 혈관에 악영향을 미쳐 뇌졸중 위험성을 키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안전하다고 여겨졌던 대체 감미료의 부작용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미 콜로라도대 연구진은 에리스리톨의 뇌 혈관 세포 변화 효과를 분석한 결과 뇌졸중 발병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뉴스위크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리스리톨은 200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인공감미료다. 칼로리는 거의 제로(0)에 가깝고 설탕 대비 약 80% 수준의 단맛을 내면서도 인슐린 분비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 같은 장점으로 인해 체중조절이나 당뇨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국제학술지 응용생리학 저널에 최근 게재된 이번 연구는 ‘안전하다’고 알려진 설탕 대체용 에리스리톨이 건강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근거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연구를 주도한 크리스토퍼 드소우자 통합생리학 교수는 “우리 연구는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무영양 감미료들이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증거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드소우자 교수팀은 실험실에서 인간의 뇌 혈관 세포를 일반적인 무설탕 음료에 포함된 수준의 에리스리톨에 노출시켰다. 실제 식이 섭취 상황을 재현하기 위해 3시간 동안 처리한 결과, 여러 가지 우려스러운 변화가 관찰됐다. 먼저 혈관을 이완시키고 넓히는 역할을 하는 산화질소가 감소했다. 이로 인해 혈관이 더 수축된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반대로 혈관을 더욱 수축시키는 단백질인 엔도텔린-1은 증가했다. 또한 혈전 용해 반응이 둔화됐다. 혈전 형성 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세포들이 자연적인 혈전 용해 화학물질을 평소보다 적게 생성한 것이다. 여기에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인체 대상 후속 연구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일회 섭취량 수준만으로 이런 변화가 관찰된 점을 들어 다량 섭취자들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드소우자 교수는 “기존 역학 연구와 우리의 세포 연구를 함께 고려할 때, 무영양 감미료 섭취량을 관리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제품 구매 시 에리스리톨 등 인공감미료 성분 표시를 꼼꼼히 확인하고 실제 섭취량을 파악하라고 당부했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올림픽공원 임목 부산물 자원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민체육진흥공단, 올림픽공원 임목 부산물 자원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6일 올림픽공원 임목 부산물 자원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전문기업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림픽공원의 조경 유지관리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통나무, 가지 등 임목 부산물이 기존처럼 단순 폐기가 아닌, 친환경 재생에너지 자원으로 전환되며 환경 보호, 예산 절감 및 공공서비스 품질 개선 등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올림픽공원의 수목 유지관리 과정에서 매년 약 250톤에 이르는 임목 부산물의 폐기 비용만 연간 5000만 원이 소요됐다. 앞으로는 무상으로 부산물을 ‘목재 칩’과 같은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가공해 발전소 등에서 연료로 쓰이게 된다.
  • 비행기 이륙 후 엔진서 폭발음과 불꽃, 또 ‘보잉의 저주’?…“최악의 상황 대비”

    비행기 이륙 후 엔진서 폭발음과 불꽃, 또 ‘보잉의 저주’?…“최악의 상황 대비”

    보잉 737 항공기가 승객들을 태우고 이륙한 직후 엔진에서 불꽃이 튀면서 비상 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밤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선 컨트리 항공의 보잉 737 오른쪽 엔진이 비행 중 문제를 일으킨 점을 확인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당시 이 여객기는 승객 166명을 태우고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국제공항으로 향하기 위해 이륙했다가 엔진에서 불꽃이 피기 시작했다. 이를 확인한 조종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으로 복귀했다. 공항에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소방차와 응급구조대원들이 대기 중이었으나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여객기에 탑승했던 한 승객은 현지 언론에 “불이 난 엔진이 잘 보이는 창가 자리에 앉아 있었다. 창밖으로 섬광이 번쩍였고 공중에서 곧 폭발할 것 같았다”면서 “우리는 옆 승객과 서로 손을 잡고 위로하며 최악의 상황에 대비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 다른 승객인 루스 소렌센은 CNN에 “이륙한 지 25분도 채 지나지 않아 번개가 비행기를 강타한 것과 같은 폭발음이 들렸다”면서 “이후 엔진이 꺼지는 소리를 들었고 불꽃이 솟아오르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선 컨트리 항공과 FAA 등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가운데, 보잉 항공기의 안전 문제가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 가장 최근 발생한 보잉 항공기 관련 대형 사고는 지난달 12일 인도 아메다바드 공항에서 발생한 에어인디아 소속 보잉 787-8 참사로 무려 270명에 가까운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이 사고와 관련한 예비 조사에서 사고 직전 연료 스위치가 꺼지는 이상 징후가 확인됐으나 아직 정확한 추락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불과 사흘 전인 지난 13일에는 나이지리아 최대 항공사인 에어피스 소속 보잉 737-300 기종이 착륙 직후 활주로를 이탈했다. 지난해 1월 미국 알래스카항공의 보잉 737 맥스9 기종 여객기는 약 5000m 상공에서 동체의 도어 플러그 부분이 비행 중 이탈하는 사고가 있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FAA는 해당 기종의 전수 검사와 생산 중단을 지시했다. 지난 몇 년간 보잉의 737 및 787 시리즈는 각종 치명적 사고와 중대 결함, 품질 및 안전성 논란에 끊임없이 휘말리면서 업계 신뢰도와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하락했다. 지난해 9월에는 보잉 공장 노동자 약 3만 3000명이 16년 만에 대규모 파업에 들어가면서 공장이 약 두 달간 멈춰서기도 했다. 다만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던 보잉사는 지난 6월 항공기 60대를 인도하며 2023년 12월 이후 월간 기준 최대 인도량을 달성하며 정상화 궤도에 오르고 있다. 보잉이 지난 2분기 동안 인도한 항공기는 총 150대로, 2018년 이후 같은 기간 가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2018년 당시 인도네시아 라이언 에어의 737 맥스8이 추락해 189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2019년 3월에는 같은 기종의 에티오피아 여객기가 추락해 157명이 목숨을 잃었다. 737 맥스는 보잉의 주력 기종으로, 보잉은 제조 및 안전 문제에도 이 기종의 생산을 늘리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한 달 동안 인도된 항공기 중 737 맥스는 42대에 달했으며, 사우스웨스트항공, 알래스카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에 인도됐다. 보잉은 6월 한 달간 총 116대의 신규 주문을 확보했고, 지난달 말 기준 수주 잔량은 총 5953대라고 밝혔다.
  • [포착] “공중 폭발 직전”…이륙 후 엔진서 폭발음과 불꽃, 또 ‘보잉의 저주’?

    [포착] “공중 폭발 직전”…이륙 후 엔진서 폭발음과 불꽃, 또 ‘보잉의 저주’?

    보잉 737 항공기가 승객들을 태우고 이륙한 직후 엔진에서 불꽃이 튀면서 비상 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밤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선 컨트리 항공의 보잉 737 오른쪽 엔진이 비행 중 문제를 일으킨 점을 확인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당시 이 여객기는 승객 166명을 태우고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국제공항으로 향하기 위해 이륙했다가 엔진에서 불꽃이 피기 시작했다. 이를 확인한 조종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으로 복귀했다. 공항에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소방차와 응급구조대원들이 대기 중이었으나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여객기에 탑승했던 한 승객은 현지 언론에 “불이 난 엔진이 잘 보이는 창가 자리에 앉아 있었다. 창밖으로 섬광이 번쩍였고 공중에서 곧 폭발할 것 같았다”면서 “우리는 옆 승객과 서로 손을 잡고 위로하며 최악의 상황에 대비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 다른 승객인 루스 소렌센은 CNN에 “이륙한 지 25분도 채 지나지 않아 번개가 비행기를 강타한 것과 같은 폭발음이 들렸다”면서 “이후 엔진이 꺼지는 소리를 들었고 불꽃이 솟아오르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선 컨트리 항공과 FAA 등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가운데, 보잉 항공기의 안전 문제가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 가장 최근 발생한 보잉 항공기 관련 대형 사고는 지난달 12일 인도 아메다바드 공항에서 발생한 에어인디아 소속 보잉 787-8 참사로 무려 270명에 가까운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이 사고와 관련한 예비 조사에서 사고 직전 연료 스위치가 꺼지는 이상 징후가 확인됐으나 아직 정확한 추락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불과 사흘 전인 지난 13일에는 나이지리아 최대 항공사인 에어피스 소속 보잉 737-300 기종이 착륙 직후 활주로를 이탈했다. 지난해 1월 미국 알래스카항공의 보잉 737 맥스9 기종 여객기는 약 5000m 상공에서 동체의 도어 플러그 부분이 비행 중 이탈하는 사고가 있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FAA는 해당 기종의 전수 검사와 생산 중단을 지시했다. 지난 몇 년간 보잉의 737 및 787 시리즈는 각종 치명적 사고와 중대 결함, 품질 및 안전성 논란에 끊임없이 휘말리면서 업계 신뢰도와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하락했다. 지난해 9월에는 보잉 공장 노동자 약 3만 3000명이 16년 만에 대규모 파업에 들어가면서 공장이 약 두 달간 멈춰서기도 했다. 다만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던 보잉사는 지난 6월 항공기 60대를 인도하며 2023년 12월 이후 월간 기준 최대 인도량을 달성하며 정상화 궤도에 오르고 있다. 보잉이 지난 2분기 동안 인도한 항공기는 총 150대로, 2018년 이후 같은 기간 가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2018년 당시 인도네시아 라이언 에어의 737 맥스8이 추락해 189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2019년 3월에는 같은 기종의 에티오피아 여객기가 추락해 157명이 목숨을 잃었다. 737 맥스는 보잉의 주력 기종으로, 보잉은 제조 및 안전 문제에도 이 기종의 생산을 늘리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한 달 동안 인도된 항공기 중 737 맥스는 42대에 달했으며, 사우스웨스트항공, 알래스카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에 인도됐다. 보잉은 6월 한 달간 총 116대의 신규 주문을 확보했고, 지난달 말 기준 수주 잔량은 총 5953대라고 밝혔다.
  • 절에서 사찰음식 먹고 서핑까지…‘가성비 여름휴가’로 주목받는 ‘이곳’ [뚜벅뚜벅 대한민국]

    절에서 사찰음식 먹고 서핑까지…‘가성비 여름휴가’로 주목받는 ‘이곳’ [뚜벅뚜벅 대한민국]

    무더위와 고물가 속에서 템플스테이가 ‘가성비’ 휴가지로 주목받고 있다. 전국 사찰들은 지역의 특색을 살려 서핑, 사찰음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14일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는 전국 158개 사찰에서 7~8월 템플스테이를 예약한 인원은 총 4만 5486명에 이른다. 조계종 관계자는 “전반적인 예약률이 양호하다”며 “특히 서핑, 사찰음식, 다도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템플스테이는 대부분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라고 설명했다. 자연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사찰 6곳을 소개한다. 1. 강원 양양 낙산사 낙산사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서핑 템플스테이’를 올해도 총 11회 진행한다. 2박 3일 동안 양양 해수욕장에서 서핑 강습을 받고 요가와 108배 등 다양한 체험을 하는 일정이다. 바다와 맞닿은 사찰의 입지를 살려 파도 명상, 일출 명상 등도 진행된다. 아울러 ‘서핑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은 휴대전화를 사무실에 제출하고 디지털 기기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낙산사 관계자는 “2030뿐 아니라 중장년층도 적잖이 신청한다”며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스마트폰을 제출하고 ‘디지털 디톡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점도 인기 요인”이라고 전했다. 2. 전남 장성 백양사 사찰음식 특화 사찰인 백양사는 천진암에서 정관스님이 선보이는 사찰음식을 직접 맛보고, 요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관스님은 넷플릭스 ‘셰프의 테이블’에 출연해 정갈한 사찰음식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백양사 외에도 예천 용문사, 서울 진관사, 해남 대흥사, 강진 백련사 등은 참가자가 직접 사찰음식을 요리하는 프로그램으로 입소문을 탔다. 3. 전북 부안 내소사 부안 변산반도에 자리 잡은 내소사는 전나무숲 걷기, 변산반도 마실길 트레킹, 격포해수욕장 물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3시간 동안 솔섬, 두포해변, 채석강 등 부안 대표 관광지를 거닐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또 전나무숲에는 반딧불이가 있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기에도 좋다. 아울러 내소사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이 묵는 방 안에는 에어컨과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4. 서울 성북구 길상사 길상사 ‘하룻밤, 무소유’ 템플스테이에서는 묵언 수행과 명상을 통해 내면을 마주할 수 있다. 특히 1인 텐트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명상 수련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길상사는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마을버스로 10분이면 갈 수 있어 큰 부담 없이 복잡한 생각을 내려놓고 힐링하기에 제격이다. 1박 2일 동안 사찰음식 세 끼가 제공되고, 명상을 배울 수 있는 길상사 템플스테이의 참가비는 7만원이다. 5. 경북 경주 골굴사 국내 유일의 석굴사원인 골굴사는 신라시대 응회암 절벽에 지어진 사찰이다. 골굴사에서는 명상과 요가를 비롯해 호흡, 무술 등 다양한 불교 수행법을 체험할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특히 바닷가 바위에 걸터앉아 명상하고 모래사장에서 무예를 배우는 야외수련은 골굴사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골굴사에서는 매일 오후 3시 스님들이 직접 선보이는 선무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6. 경남 하동 쌍계사 쌍계사는 섬진강 물줄기를 따라 긴장감 넘치는 래프팅을 즐기는 ‘폭염 절로 피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떨친 후에는 조용한 사찰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 쌍계사에서 등산로를 따라 400m가량 오르면 신라 성덕왕이 수도하던 국사암이 있다. 국사암을 지나 숲속을 거닐면 불일폭포가 나온다. 지리산 10경 중 하나인 불일폭포는 높이 60m, 폭 3m의 자연폭포로 사계절 내내 절벽에서 물줄기가 쏟아져 내린다. 쌍계사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은 국사암과 불일폭포 주위를 자유롭게 트레킹할 수 있다. 1박 2일 동안 사찰에서 사찰음식을 먹고 래프팅, 스님과의 차담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템플스테이의 참가비는 성인 9만원, 중고등학생 8만원, 초등학생 7만원이다. 쌍계사에는 래프팅 템플스테이뿐만 아니라 전통차와 다도를 배우는 ‘전통차와 예절’ 프로그램도 있다. 차의 본고장인 하동에서 천년을 이어 내려오는 ‘선다회 전통 다도’를 배우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기에 제격이다. 역대급 폭염과 치솟은 물가에 지쳤다면 올여름은 사찰에서 특별한 여름휴가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 브레댄코, 앱 전용 ‘썸머 쿠폰’ 프로모션 실시… 아메리카노 무료 증정

    브레댄코, 앱 전용 ‘썸머 쿠폰’ 프로모션 실시… 아메리카노 무료 증정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브랜드 브레댄코(bread&co.)가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여름 한정 ‘썸머 쿠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7월 17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동안 앱에 신규 가입한 고객 선착순 7,000명에게 아메리카노(HOT/ICE) 무료 쿠폰이 제공된다. 해당 쿠폰은 앱 내 픽업오더 서비스를 활용하면 더욱 간편하게, 가까운 매장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다. 브레댄코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앱의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더운 여름철 고객들에게 작은 휴식을 선사하고자 했다. 브레댄코 관계자는 “자사 앱의 픽업오더 기능을 활용하면 매장 방문 전 빠르게 주문하고 제품을 받아볼 수 있어 대기 시간을 줄이고 더위를 피할 수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브레댄코 앱의 다양한 기능과 혜택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브레댄코 앱은 매장 픽업 및 배달 주문, 예약 주문, 데일리패스 구독, 멤버십 적립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앱 전용 쿠폰 및 이벤트도 상시 제공하고 있다.
  • 왕정순 서울시의원, 중국 한중시 ‘문화경제무역협력 설명회’ 참석

    왕정순 서울시의원, 중국 한중시 ‘문화경제무역협력 설명회’ 참석

    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구)은 지난 11일 앰배서더 풀만 호텔 남산홀에서 열린 ‘2025 중국(한중)-한국 문화경제무역협력 설명회’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중도시우호협회와 중국 섬서성 한중시 인민정부의 주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중국 섬서성 한중시와 대한민국의 경제무역 및 생태문화 협력을 강화하고, 양측의 교류와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한중 양국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로,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한중시 왕건평 시장, 주한중국대사관 경제상무처 란더얜 참사관 등 중국 측 귀빈과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 회장, 사영성 한국중화총상회 부회장 등 한국 측 귀빈이 참석했다. 왕 의원은 축사를 통해 “한중 양국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올해 개최되는 행사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라며 “양국은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꾸준히 경제적 협력을 지속해 오며 서로에게 매우 중요한 경제무역 파트너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2024년 양국 간 교역액이 3280억 8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중국은 21년 연속 한국의 최대 무역상대국이 되었고, 한국도 중국의 2대 무역상대국으로 복귀하며 양국 간 경제협력은 더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고 강조했다. 왕 의원은 “여러 경제적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최근의 세계 경제 흐름 속에서 한중 양국 협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라며 “첨단기술,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에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한중시가 따오기의 고향으로 잘 알려진 생태문화도시로서 한국과의 경제무역 및 생태문화 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주시길 기쁜 마음으로 요청한다”고 밝혔다. 왕 의원은 마지막으로 “무더운 여름날임에도 불구하고 한중 양국의 활발한 교류와 우호 증진을 위해 먼 길을 찾아주신 한중시의 진심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설명회가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중시 도시 홍보영상 상영, 양현 인민정부와 류바현의 프로젝트 소개, 산시 주환주업유한공사와 백초운과학기술유한공사의 사업 발표 등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 간의 자유로운 교류 시간도 마련됐다.
  • 박옥분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ESG 실천포럼 정책연구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박옥분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ESG 실천포럼 정책연구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기도의회 ESG 실천 포럼(회장 박옥분 의원)은 16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도 주요 공공기관 ESG 평가지표 개발과 연간 실행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중간보고를 개최했다. 연구회의 회장을 맡은 박옥분 의원은 중간보고회를 시작하며 “경기도를 지속가능한 사회로 지속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의 ESG 정책 추진 체계에 대한 관점을 확대해야 한다”며 “‘사회혁신기획과’ 단위에서 진행되고 있는 ESG 정책을 도정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조정실’로 조직 개편될 수 있도록 컨트롤타워 부서의 필요성에 대한 연구 방향을 요청하였다. 발표에 나선 (사)경기시민연구소 울림 차영주 박사는 “경기도 대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 Focus Group Interview)를 실시한 결과 ESG 실행의 장애요인이 조직 구조 및 문화, 실무자의 ESG 역량, 전담조직과 예산, 평가제도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실시할 경기도내 공공기관 대상 설문조사에 FGI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경기도 공공기관 특성에 맞는 평가지표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연구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채명 의원은 ESG 관련 소관 상임위 위원으로서 경기도 공공기관의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연구를 당부하였고, 장민수 의원은 경기도 공공기관의 ESG 경영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여 실질적인 지표를 개발해 달라고 제안했다. 성복임 의원은 지역에서는 ESG에 대한 인식이 낮으므로 공공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개발 등에도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박옥분 의원은 “오늘 제시된 중요한 의견들을 연구 과정에 충실히 반영해 달라.”고 당부하며 중간보고회를 마쳤다. 이번 연구용역은 앞으로 3개월 동안 FGI 및 설문조사, 지표개발 및 실행계획 수립 등의 연구절차를 거쳐 오는 9월 준공 예정이다. 한편,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박옥분 의원을 비롯하여 이채명, 장민수, 성복임, 최민, 황세주 의원 등 경기도의회 ESG 실천 포럼 회원과 경기도 사회혁신국 사회혁신팀 팀장,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사)경기시민연구소 울림 연구진이 참석했다.
  • ‘꼼짝마’ 순천 형사들의 힘···상가 절도범 잇따라 검거

    ‘꼼짝마’ 순천 형사들의 힘···상가 절도범 잇따라 검거

    순천경찰서 형사들이 전국을 돌며 범죄 행각을 벌인 절도범들을 잇따라 검거했다. 지난해 치안성과 우수관서 평가 결과 전국 259개 경찰서 중 1위로 선정돼 대통령 단체표창을 받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창원 순천경찰서 형사과장을 중심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는 형사들은 최근 심야 시간대 상가 침입 절도 피의자 3명을 연이어 검거했다. 이어 수사 과정에서 총 14건의 여죄를 추가로 밝혀내 피의자 전원을 구속하는 성과를 올렸다. 16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순천을 비롯 대전, 김해, 보성, 광양 등 여러 지역을 돌며 잠금장치가 허술한 상가를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주로 심야 시간대 영업이 종료된 상가에 침입해 현금이나 귀중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분석과 탐문수사, 주민 신고 등을 토대로 피의자들을 신속히 특정하고 추가 범행까지 철저히 확인했다. 경찰은 범행의 상습성과 대담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해 모두 구속함으로써 엄정한 법 집행 의지를 분명히 하고 지역사회에 경각심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송 과장은 “이번 연쇄 절도 피의자 검거는 시민들의 관심과 신속한 신고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신뢰를 바탕으로 빈틈없는 단속과 예방 활동을 이어가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순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형사과는 올 상반기 동안 실시한 마약류 사범 집중단속 결과 전남경찰청 22개 경찰서 중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리는 등 탁월한 수사력을 입증했다. 형사과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첩보 수집, 현장 단속 강화, 유관기관 공조 수사 등을 통해 총 38명의 마약류 사범을 붙잡았다.
  • “피 안 뽑으면 학점 안 줘” 명문대 ‘교수 갑질’에 대만 ‘발칵’

    “피 안 뽑으면 학점 안 줘” 명문대 ‘교수 갑질’에 대만 ‘발칵’

    대만의 한 국립 명문대에서 교수가 학생들에게 자신의 연구를 위해 채혈을 강요한 사건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해당 교수는 자신이 지도하는 여학생들에게 채혈에 응하지 않을 경우 학점을 감점하거나 퇴학시킬 것이라고 협박했으며, 교육부의 중징계 요구에도 대학 측은 ‘솜방망이’ 징계를 내려 피해 학생들의 반발을 일으켰다. 16일 대만 중톈신문망 등에 따르면 대만 타이베이 국립대만사범대학은 전날 성명을 내고 이같은 ‘교수 갑질’ 사건에 대해 사과하며 해당 교수가 진행하던 연구를 중단시키고 징계에 대한 재심의 등 관련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지난해 11월 한 입법위원(국회의원)이 학생들의 제보를 받아 폭로하면서 공론화됐다. 이에 따르면 이 대학 교수이자 여자 축구부 감독을 맡고 있는 저우 모 교수는 축구부 학생들에게 자신의 연구와 관련해 실험 대상이 될 것을 강요했다. 저우 교수는 학생들에게 매일 3차례, 14일 연속으로 채혈을 할 것을 지시했으며 학생들은 이를 위해 매일 오전 5시에 일어나야 했다. 응하지 않는 학생들에게는 졸업에 필요한 학점을 감점하거나 심지어 퇴학 처분까지 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또한 학생들을 채혈하는 과정에서 의료인이 아닌 사람들이 동원됐으며, 채혈의 대가로 학생들에게 지급돼야 할 연구 보조금마저 축구팀 운영 자금이라는 명목으로 빼돌렸다. 저우 교수는 1970~1980년대 여자 축구 국가대표로 활약한 인물이라고 대만 언론들은 전했다. 이같은 폭로에 교육부는 조사에 착수했고, 대학 측에 저우 교수를 감독직에서 해임할 것과 2년 동안 교수 자격을 정지할 것을 통보했다. 그러나 대학 측은 저우 교수에게 임금 동결과 1년간의 강의 중단 등 경징계에 그쳤고, 저우 교수는 교수직만 내려놓았을 뿐 폭로 이후에도 감독직을 이어갔다. 이에 피해 학생들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이 발생한 지 6개월이 지나도록 사과도 받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한 학생은 “매번 팔에 주사바늘이 꽂힐 때마다 눈물을 참았다”고 토로했고, 또 다른 학생은 “아버지가 사건 조사 결과를 받아든 뒤 ‘아빠가 힘이 없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대학 측은 “저우 교수가 자신의 행동을 반성할 것이라 생각해 경징계 처분을 내렸다”면서 “교육부가 이에 대해 문제제기를 할 경우 다시 심의해 징계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 김현석 경기도의원, 과천중앙고 학교시설 실태 점검

    김현석 경기도의원, 과천중앙고 학교시설 실태 점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김현석의원(국민의힘, 과천)은 지난 15일 과천중앙고등학교를 방문해 급식실 환경과 노후 화장실 등 학교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과천중앙고는 2000년 개교 이후 현재 24학급, 54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대표적인 고등학교로, 개교와 동시에 학교급식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조리실은 2008년 이후 한 차례도 시설 보수가 이뤄지지 않아 누수로 인한 오염수 유입과 덤웨이터(식판 운반용 승강기) 고장 등으로 위생과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장을 둘러본 김현석 의원은 “급식실은 매일 성장하는 학생들의 건강과 영양을 책임지는 기본 공간이지만, 십 수년간 시설 개선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노후화와 누수가 심각한 실정”이라며 “조속히 급식실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장실 시설을 둘러본 김 의원은 “자율동 화장실은 2011년 이후 단 한 차례도 보수가 이뤄지지 않아 시설이 매우 낙후된 상태”라며 “특히 공중화장실에서도 거의 사용하지 않는 화변기가 여전히 70%나 설치돼 있다는 것은 개선이 시급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과천중앙고는 근면동, 자율동, 관리동, 창의동 등으로 구성돼 있지만 자율동 화장실은 전면 보수가 오랫동안 이뤄지지 않아 지속적인 악취와 시설 불량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장 점검을 마친 김현석 의원은 “학교는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공간인 만큼, 학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급식실과 화장실처럼 학생들의 일상과 밀접한 공간일수록 시설 개선은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경기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노후 시설 개선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日·英·伊 공동 개발 ‘6세대 전투기’ 과연 뜰까?…새 파트너 참여 ‘뚝’

    日·英·伊 공동 개발 ‘6세대 전투기’ 과연 뜰까?…새 파트너 참여 ‘뚝’

    일본, 영국, 이탈리아가 공동 개발하는 6세대 전투기 사업이 과연 목표대로 순항할 수 있을까?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3국 정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전투항공 프로그램’(GCAP)에 새로운 파트너가 추가될 가능성이 줄었다고 보도했다. 영국 방산업체 BAE시스템스 임원 허먼 클라센은 15일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상황과 속도를 고려할 때 일본, 이탈리아, 영국과 같은 방식으로 핵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이제 상당한 도전이 되고 있다”면서 “그 가능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BAE시스템스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제기된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업 참여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진 것을 의미한다. 앞서 지난해 11월 일본 언론은 차세대 전투기 개발 사업에 사우디 참여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영국과 이탈리아는 사우디의 풍부한 자금에 기대감을 나타냈지만 일본은 협상 상대국 증가로 개발이 지연되고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 등을 우려해 왔다. 실제로 클라센은 “이 사업에 새로운 파트너가 참여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이는 3국 정부가 결정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기존 협정에 변경 사항이 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지연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2022년 12월 3국 정부는 2035년 실전 배치를 목표로 초음속 성능과 레이더 탐지 능력을 대폭 강화한 6세대 전투기를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하고 GCAP 조약에 서명했다. GCAP는 과거 영국과 이탈리아가 추진하던 6세대 전투기 개발계획 ‘템페스트’(Tempest)와 일본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계획 ‘F-X’를 합친 것으로 각국 주력 전투기인 유로파이터 타이푼(영국·이탈리아)과 F-2(일본) 등을 대체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영국 BAE시스템스, 이탈리아 레오나르도, 일본 미쓰비시중공업 등 각국의 대표적인 방산업체가 참여했다. 그러나 실제 개발되기까지 넘어야 할 산은 많다. 전투기 개발은 방산 프로젝트 중에서도 비용이 많이 드는 분야로 수십 년 동안 천문학적인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3국 정부와 여러 기업이 참여하는 대형 프로젝트라 정부 간의 조정 사항도 많다. 3개국이 공동 개발 중인 이 전투기는 6세대로, 유로파이터 타이푼의 속도(2495㎞/h)보다 두배 이상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BAE시스템스는 이 전투기가 세계에서 가장 진보적이고 상호 운용이 가능하며 연결성이 뛰어난 전투기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 BAE시스템스에 따르면 이 전투기에는 지능형 무기 시스템, 소프트웨어로 구동되는 대화형 조종석, 현재 시스템보다 1만 배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강력한 차세대 레이더가 장착될 예정이다. 또한 통상 6세대 전투기 특징으로 거론되는 AI 기술과 드론도 선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 日·英·伊 공동 개발 ‘6세대 전투기’ 과연 뜰까?…새 파트너 참여 ‘뚝’ [핫이슈]

    日·英·伊 공동 개발 ‘6세대 전투기’ 과연 뜰까?…새 파트너 참여 ‘뚝’ [핫이슈]

    일본, 영국, 이탈리아가 공동 개발하는 6세대 전투기 사업이 과연 목표대로 순항할 수 있을까?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3국 정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전투항공 프로그램’(GCAP)에 새로운 파트너가 추가될 가능성이 줄었다고 보도했다. 영국 방산업체 BAE시스템스 임원 허먼 클라센은 15일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상황과 속도를 고려할 때 일본, 이탈리아, 영국과 같은 방식으로 핵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이제 상당한 도전이 되고 있다”면서 “그 가능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BAE시스템스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제기된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업 참여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진 것을 의미한다. 앞서 지난해 11월 일본 언론은 차세대 전투기 개발 사업에 사우디 참여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영국과 이탈리아는 사우디의 풍부한 자금에 기대감을 나타냈지만 일본은 협상 상대국 증가로 개발이 지연되고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 등을 우려해 왔다. 실제로 클라센은 “이 사업에 새로운 파트너가 참여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이는 3국 정부가 결정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기존 협정에 변경 사항이 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지연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2022년 12월 3국 정부는 2035년 실전 배치를 목표로 초음속 성능과 레이더 탐지 능력을 대폭 강화한 6세대 전투기를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하고 GCAP 조약에 서명했다. GCAP는 과거 영국과 이탈리아가 추진하던 6세대 전투기 개발계획 ‘템페스트’(Tempest)와 일본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계획 ‘F-X’를 합친 것으로 각국 주력 전투기인 유로파이터 타이푼(영국·이탈리아)과 F-2(일본) 등을 대체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영국 BAE시스템스, 이탈리아 레오나르도, 일본 미쓰비시중공업 등 각국의 대표적인 방산업체가 참여했다. 그러나 실제 개발되기까지 넘어야 할 산은 많다. 전투기 개발은 방산 프로젝트 중에서도 비용이 많이 드는 분야로 수십 년 동안 천문학적인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3국 정부와 여러 기업이 참여하는 대형 프로젝트라 정부 간의 조정 사항도 많다. 3개국이 공동 개발 중인 이 전투기는 6세대로, 유로파이터 타이푼의 속도(2495㎞/h)보다 두배 이상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BAE시스템스는 이 전투기가 세계에서 가장 진보적이고 상호 운용이 가능하며 연결성이 뛰어난 전투기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 BAE시스템스에 따르면 이 전투기에는 지능형 무기 시스템, 소프트웨어로 구동되는 대화형 조종석, 현재 시스템보다 1만 배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강력한 차세대 레이더가 장착될 예정이다. 또한 통상 6세대 전투기 특징으로 거론되는 AI 기술과 드론도 선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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