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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상풍력 검사 획기적 단축… 전기안전공사, 전담팀 발족

    해상풍력 검사 획기적 단축… 전기안전공사, 전담팀 발족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해상풍력발전설비의 검사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전담 조직을 꾸리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공사는 22일 전북 완주군 본사에서 ‘풍력발전검사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44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은 최근 해상풍력 설비 급증으로 발생한 검사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정부의 에너지대전환 정책을 뒷받침할 안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그간 해상풍력 검사는 바다 위 기상 여건에 따라 지연되는 경우가 잦았다. 기존 방식으로는 기초구조물부터 완성검사까지 129개 항목을 모두 해상에서 진행해 최소 2개월 이상의 기간이 소요됐다. 이에 공사는 검사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했다. 발전설비를 육상에서 조립하는 동안 79개 항목을 미리 검사하고, 해상에서는 기초구조물 등 필수 항목 6개만 점검하는 방식이다. 수전 및 완성검사도 육상 원격제어실에서 진행하도록 해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2개월 넘게 걸리던 검사 기간은 일주일 이내로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아울러 설계 단계부터 전담자를 지정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사업자가 원하는 날짜에 즉시 검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남화영 사장은 “해상 검사 비중을 전체의 5% 수준으로 낮춰 검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재생에너지 확대에 공사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비디오 게임, 뇌 향상에 도움…단, 새 게임을 해라”

    “비디오 게임, 뇌 향상에 도움…단, 새 게임을 해라”

    비디오 게임이 뇌의 노화 속도를 늦추고 인지 능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와 전문가 견해가 나왔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게임을 계속 반복적으로 너무 심하게 해선 안 되며, 귀찮고 어렵더라도 새로운 게임을 해야 더 효과적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애런 사이츠 노스이스턴대 심리학과 교수 겸 ‘정신건강과 웰빙을 위한 두뇌 게임 센터’ 소장은 WP에 “비디오 게임을 하면 시뮬레이션된 환경에서 복잡한 기술들을 연습하게 된다”며 뇌에 긍정적인 효과를 소개했다. 그는 전통적인 두뇌 게임들은 최대한 단순하게 짜여진 경향이 있지만, 비디오 게임들은 복합적 기술을 요구해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비디오 게임, 특히 액션 비디오 게임이 뇌의 노화 속도를 늦춘다는 연구들은 많이 나와 있다. 다른 연구에서는 액션 비디오 게임이 시각 정보에 주의를 집중하는 능력과 학습 능력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숀 그린 매디슨 위스콘신대 심리학과 교수는 설명했다. 전통적으로 알려진 ‘두뇌 훈련 게임’이나 ‘두뇌 훈련 연습’은 연습한 부분, 즉 좁은 범위의 기술을 향상하는데만 도움이 되지만, 비디오 게임은 전반적으로 인지능력을 향상시킨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반복적이고 극단적인 수준의 게임 활용은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고 경고한다. 아일랜드의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과 칠레의 아돌포 이바녜스대에서 연구원으로 재직중인 카를로스 코로넬 박사는 “비디오 게임을 몇 시간동안 계속하고 계속하고 또 계속하는 게 뇌 건강에 좋을 것이라고 할 수는 없다”며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코로넬 박사가 지난해 제1저자로 학술지 ‘뉴로이미지’에 발표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스타크래프트 2’를 많이 하는 게이머 31명과 게임을 하지 않는 31명의 뇌를 비교해 보니, 게이머들의 뇌가 정보 처리에 더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크래프트 2 게이머들은 시각적 집중과 실행 기능에 필수적인 뇌 부위의 연결성이 비게이머들보다 더 뛰어났다는 분석이다.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올해 실린 논문에서 코로넬 박사와 동료들은 “경험이 많은 게이머들의 두뇌 노화가 일반인들보다 평균 4년 늦춰진다”고 보고했다. 코로넬 박사는 “비디오 게임은 음악, 미술 등 다른 창의적 취미들과 마찬가지로 노화로 약화되기 쉬운 신경 연결을 보호해주며, 정보를 전달하고 처리하는 뇌의 능력을 향상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은 비교적 적은 시간을 하더라도 뇌 건강에 득이 있었다고 그는 설명했다. 비게이머 24명에게 3~4주에 걸쳐 단 30시간만 스타크래프트 2를 하도록 한 경우와, 이보다 더 규칙이 단순하고 느리게 진행되는 ‘하스스톤’을 배우도록 한 경우를 비교해 보니 전자가 뇌 건강에 더 좋았다. 체스 등 전통적으로 ‘두뇌 훈련용 게임’으로 알려진 것들 중 상당수는 특정한 영역에만 효과가 있으며, 다른 영역의 두뇌 활동으로 이런 긍정적 효과가 이전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액션 비디오 게임들, 특히 1인칭 또는 3인칭 슈팅 게임은 다양한 분야의 자극을 주고 다양한 기술을 훈련시키기 때문에 예외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들이 나오고 있다. 게임이 두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는 계속 나오고 있지만, 완전히 결론이 내려진 것은 아니다. 또 대부분의 연구들이 30분 또는 1시간 단위로 액션 비디오 게임을 했을 경우에 관한 것이어서, 장시간 연속해서 게임을 했을 경우에도 뇌 건강에 긍정적 효과가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다. 뿐만 아니라 “게임을 너무 많이 해서 생활 자체가 망가지면, 상식적으로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없다는 점은 당연하다”고 그린 교수는 지적했다. 중요한 사실은 익숙해진 게임만 하지 말고 새로운 게임을 찾아서 해보고 ‘인지부하’를 적정 수준으로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점이다. 그린 교수는 “잘 하게 된 특정 게임만 계속하고 있으면 인지 능력 향상에 쓸모가 없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귀찮고 어렵더라도 새로운 일을 해야 인지 시스템을 강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비디오 게임, 뇌 향상에 도움…단, 새 게임을 해라” [건강을 부탁해]

    “비디오 게임, 뇌 향상에 도움…단, 새 게임을 해라” [건강을 부탁해]

    비디오 게임이 뇌의 노화 속도를 늦추고 인지 능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와 전문가 견해가 나왔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게임을 계속 반복적으로 너무 심하게 해선 안 되며, 귀찮고 어렵더라도 새로운 게임을 해야 더 효과적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애런 사이츠 노스이스턴대 심리학과 교수 겸 ‘정신건강과 웰빙을 위한 두뇌 게임 센터’ 소장은 WP에 “비디오 게임을 하면 시뮬레이션된 환경에서 복잡한 기술들을 연습하게 된다”며 뇌에 긍정적인 효과를 소개했다. 그는 전통적인 두뇌 게임들은 최대한 단순하게 짜여진 경향이 있지만, 비디오 게임들은 복합적 기술을 요구해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비디오 게임, 특히 액션 비디오 게임이 뇌의 노화 속도를 늦춘다는 연구들은 많이 나와 있다. 다른 연구에서는 액션 비디오 게임이 시각 정보에 주의를 집중하는 능력과 학습 능력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숀 그린 매디슨 위스콘신대 심리학과 교수는 설명했다. 전통적으로 알려진 ‘두뇌 훈련 게임’이나 ‘두뇌 훈련 연습’은 연습한 부분, 즉 좁은 범위의 기술을 향상하는데만 도움이 되지만, 비디오 게임은 전반적으로 인지능력을 향상시킨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반복적이고 극단적인 수준의 게임 활용은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고 경고한다. 아일랜드의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과 칠레의 아돌포 이바녜스대에서 연구원으로 재직중인 카를로스 코로넬 박사는 “비디오 게임을 몇 시간동안 계속하고 계속하고 또 계속하는 게 뇌 건강에 좋을 것이라고 할 수는 없다”며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코로넬 박사가 지난해 제1저자로 학술지 ‘뉴로이미지’에 발표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스타크래프트 2’를 많이 하는 게이머 31명과 게임을 하지 않는 31명의 뇌를 비교해 보니, 게이머들의 뇌가 정보 처리에 더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크래프트 2 게이머들은 시각적 집중과 실행 기능에 필수적인 뇌 부위의 연결성이 비게이머들보다 더 뛰어났다는 분석이다.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올해 실린 논문에서 코로넬 박사와 동료들은 “경험이 많은 게이머들의 두뇌 노화가 일반인들보다 평균 4년 늦춰진다”고 보고했다. 코로넬 박사는 “비디오 게임은 음악, 미술 등 다른 창의적 취미들과 마찬가지로 노화로 약화되기 쉬운 신경 연결을 보호해주며, 정보를 전달하고 처리하는 뇌의 능력을 향상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은 비교적 적은 시간을 하더라도 뇌 건강에 득이 있었다고 그는 설명했다. 비게이머 24명에게 3~4주에 걸쳐 단 30시간만 스타크래프트 2를 하도록 한 경우와, 이보다 더 규칙이 단순하고 느리게 진행되는 ‘하스스톤’을 배우도록 한 경우를 비교해 보니 전자가 뇌 건강에 더 좋았다. 체스 등 전통적으로 ‘두뇌 훈련용 게임’으로 알려진 것들 중 상당수는 특정한 영역에만 효과가 있으며, 다른 영역의 두뇌 활동으로 이런 긍정적 효과가 이전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액션 비디오 게임들, 특히 1인칭 또는 3인칭 슈팅 게임은 다양한 분야의 자극을 주고 다양한 기술을 훈련시키기 때문에 예외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들이 나오고 있다. 게임이 두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는 계속 나오고 있지만, 완전히 결론이 내려진 것은 아니다. 또 대부분의 연구들이 30분 또는 1시간 단위로 액션 비디오 게임을 했을 경우에 관한 것이어서, 장시간 연속해서 게임을 했을 경우에도 뇌 건강에 긍정적 효과가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다. 뿐만 아니라 “게임을 너무 많이 해서 생활 자체가 망가지면, 상식적으로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없다는 점은 당연하다”고 그린 교수는 지적했다. 중요한 사실은 익숙해진 게임만 하지 말고 새로운 게임을 찾아서 해보고 ‘인지부하’를 적정 수준으로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점이다. 그린 교수는 “잘 하게 된 특정 게임만 계속하고 있으면 인지 능력 향상에 쓸모가 없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귀찮고 어렵더라도 새로운 일을 해야 인지 시스템을 강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국방 전문기자가 쓴 “남한과 북한이 다시 전쟁을 벌인다면”에 대한 답변

    국방 전문기자가 쓴 “남한과 북한이 다시 전쟁을 벌인다면”에 대한 답변

    남한과 북한이 다시 전쟁을 벌인다면 어떻게 될까. 이 의문에 대한 답변을 풀어낸 책 ‘남과 북이 전쟁을’ 벌인다면 누가 이길까’(북오션)가 출간됐다. 저자인 이현호 서울경제 국방 전문기자는 그동안 추적해 온 관련 정보를 정리해 이 의문에 답한다. 중국과 러시아라는 강력한 동맹, 그리고 핵무기라는 비대칭 전력을 가진 북한의 위협에 한국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저자는 지금 한반도는 전쟁과 평화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북한이 보유한 재래식 전력과 미사일, 핵전력을 하나씩 짚으며 그 실체를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이어 한국은 어떤 전략 무기와 방어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 킬체인·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등으로 대표되는 대응 개념이 실제 전장에서는 어떻게 작동하는지 밝힌다. 또 과거 한국전쟁의 전개 과정을 되짚어 보며, 그때의 실패와 교훈이 오늘날의 작전 계획과 군 구조 개편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살핀다. 여기에 ‘만약 지금 전쟁이 난다면 민간인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하며, 대피 요령과 정보 확인 방법, 최소한의 생존 지침까지 제시한다. 단순히 상상의 시나리오가 아닌, 현실에 바탕을 둔 정보를 담았다. 책은 막연한 공포를 부추기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전력을 보여주며 현실을 직시하게 만든다. 안보는 일부 전문가의 전유물이 아니라, 이 땅에서 살아가는 모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288쪽, 2만원.
  • 구독자 ‘500만’ 먹방 크리에이터 ‘이것’ 먹다 병원 실려갔다

    구독자 ‘500만’ 먹방 크리에이터 ‘이것’ 먹다 병원 실려갔다

    싱가포르의 한 푸드 파이터이자 먹방 크리에이터가 과거 음식 챌린지 도중 병원에 실려갔던 경험을 털어놨다. 유튜브 구독자 337만명, 인스타그램 구독자 204만명을 거느린 싱가포르의 제르마트 네오는 최근 인터넷 게시판 ‘레딧’에서 누리꾼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혈액 검사 결과가 보통 사람들과 다른가요’라는 질문에 네오는 “내 혈액 수치는 정상일 뿐만 아니라 상위 2%에 속할 정도로 건강하게 나왔다”고 답했다. 실제로 그는 호주 울런공 대학교에서 영양학을 전공했으며 공인된 개인 트레이너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먹방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기 전 영양사와 개인 트레이너로 일한 경력이 있었다. 그는 “이러한 경력 덕분에 건강과 체력을 유지하면서 콘텐츠 제작과 음식 문제에 신중히 접근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 누리꾼은 그렇게 많은 음식을 먹고 난 뒤 배변 활동은 어떤지 궁금해했다. 네오는 “평소 배변 시간은 보통 수준이지만, 어떤 음식을 먹으면 배변 횟수가 하루 최대 4번까지 늘어날 때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 먹방 영상을 찍을 땐 위산 역류 등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나 과거 심각한 문제를 겪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오래전 한 먹기 대회에 참가해 평소 먹는 양보다 훨씬 많은 햄버거를 먹었다가 배가 너무 부풀어 올라 췌장이 눌리는 바람에 응급실에 실려 갔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사흘간 입원해야 했고, 약 2주간 췌장염 증상을 겪었다고 덧붙였다. 네오에 따르면 그는 먹방 1회를 제작할 때 6~10㎏에 달하는 음식을 먹는다. 2023년에 공개된 한 영상에서 그는 무려 12㎏에 달하는 햄버거를 먹어치웠다. 네오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거의 매일(일주일에 6~7일) 운동하고 일주일 중 18~24시간 동안은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 먹방 크리에이터 1인자로 평가받는 쯔양은 2023년 말 한 프랜차이즈 수제버거 20개를 앉은 자리에서 다 먹는 데 성공한 적 있다. 지난 4월 유튜브를 통해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을 공개했던 쯔양은 담당 의사로부터 “비슷한 체구의 여성들에 비해 위가 조금 크다”면서 “남들보다 흡수력이나 소화력, 배설 능력이 조금 탁월한 것 같다”는 평가를 들었다. 쯔양의 체질량지수는 17.5%로, 저체중에 속하는 걸로 나타났다. 대장 상태도 깨끗했고, 다른 건강 지표도 전반적으로 훌륭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정치 손절” 눈 퉁퉁 부은 김흥국 “아주 끝을 냈다, 먹고 살아야”

    “정치 손절” 눈 퉁퉁 부은 김흥국 “아주 끝을 냈다, 먹고 살아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등 공개적으로 자신의 정치 성향을 드러냈던 가수 김흥국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에 대해 더 이상 관심이 없다”며 정치 행보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김흥국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흥국 들이대TV’에 공개한 영상을 통해 “방송이 그립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흥국,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김흥국은 눈이 퉁퉁 부은 채 어두운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흥국은 “요즘 방송이고 행사고 전혀 없다. 유튜브 열심히 하고 있고, 매일 틱톡 라이브 하고 있다”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요즘 김흥국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9대1 수준으로 안 좋다”라는 질문에 김흥국은 “안 좋은 시선은 알고 있지만, 9대1까지 된 상황은 이제 거의 바닥이라고 봐야 한다”면서 “이걸 어떻게 회복을 할지 나름대로 고민한다. 날도 추운데 나에 대한 시선이 차갑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더 열심히 반성하고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나기 위해 많은 고민한다. 여러분이 좋게 봐주는 그날까지 인생 제대로 한번 살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왜 그렇게 정치에 목을 매달았느냐”라는 질문에는 “정치 잘 모른다. 목을 매달 정도의 정치꾼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제 정치를 안 하는 게 아니라 아주 끝을 냈다. 정치에 관해서 관심도 없다”는 김흥국은 다만 “대한민국이 잘 되고 잘 살아야 한다는 건 변함이 없다”라고 부연했다. 정치권에서 자리를 제안할 경우 다시 정치에 나설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말에는 “저 남자다. 사나이다. 한 번 마음 먹으면 누구도 안 된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흥국은 “25년 만에 정치 끝낸다고 하니 많은 기자가 ‘정계 은퇴, 방송 복귀’라고 하더라”라면서 “저는 (국회의원) 배지를 단 사람이 아니다. 성향이 맞으니 서로 도와달라고 하고, 지지하다 보니까 정치 색이 강해졌던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6·3 지방선거를 언급한 김흥국은 “저한테 연락할 생각하지 마라. 알아서 잘하시라”라며 “내가 잘돼야 하고, 나도 먹고살아야 한다. 그동안 친하게 지냈던 인연을 끊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김흥국은 “엄청난 추락은 살면서 처음”이라며 “사람 만나기 두렵고, 마스크가 없었으면 다니기도 어렵다. 아들, 딸 보기가 부끄러울 정도의 아버지가 됐다”고 토로했다. 자신을 “가수, 방송인, 연예인”이라고 강조한 김흥국은 “새로운 인생,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 태어나고 싶다”며 “예전의 모습, 노래와 웃음을 여러분께 드리고 싶다”라고 호소했다. 김흥국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를 공개 지지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정권 당시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해왔다. ‘12·3 비상계엄’ 이후 김흥국의 이러한 행보는 네티즌들로부터 비판받았고, 김흥국은 최근 소속사를 통해 “정치 이야기는 이제 내려놓고, 무대 위에서 국민과 함께 웃고 노래하겠다”며 가수로서의 복귀 의사를 전했다.
  • 내년 3월부터 옥천군 대청호에 40인승 전기선 다닌다

    내년 3월부터 옥천군 대청호에 40인승 전기선 다닌다

    내년 3월부터 대청호를 품고 있는 충북 옥천군에 전기선이 다닌다. 옥천군은 22일 옥천읍 수북리 안터교 인근 대청호에서 ‘정지용호’ 진수식을 가졌다. 이 선박은 길이 19.5m, 폭 5.5m에 승선 인원은 40명, 최대속도는 8노트다. 대청호 수질 보전을 위해 오염 물질 배출이 없는 전기 동력 시스템을 탑재했다. 군은 시험 운전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안내면 장계~안남면 연주구간(21㎞) 대청호를 하루 두차례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요금은 성인 기준 1인당 8000원이다. 군은 선박 운항을 맡을 항해사 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그동안 대청호 주변 마을은 댐 건설로 도로가 수몰되면서 육로가 단절되거나, 가까운 거리를 두고도 먼 길을 우회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금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과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주민들을 위한 도선 도입을 이뤄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인 대청호 뱃길 실현이 눈앞에 다가왔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패딩 털모자, 원래 이렇게 착용하는 거였어?!

    패딩 털모자, 원래 이렇게 착용하는 거였어?!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사는 한 여성이 “우리가 그동안 패딩을 잘못 입고 있었다”고 주장한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입니다. 이 여성은 “패딩 털 후드는 멋을 내기 위한 장식이 아니라 기능을 위한 것”라고 주장했는데요. 모자에 달린 털을 안쪽으로 접어 넣어 귀와 얼굴을 감싸야 바람을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새로운(?) 모자털 사용법을 설명한 이 영상은 빠르게 퍼져 현재 700만 조회수를 기록했고, 댓글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여성의 말에 반대하는 일부 사람들은 “이 털은 숨에서 나오는 습기로 인한 결빙을 막기 위해 바깥쪽에 위치하도록 설계됐다”고 주장하기도. 패딩 모자에 달린 털의 기능,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나도 ♥ 제주”… 국민 사랑에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70억원 돌파

    “나도 ♥ 제주”… 국민 사랑에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70억원 돌파

    제주도 올해 고향사랑기부금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70억원을 돌파했다. 제주도는 22일 제주도청 로비에서 70억원 돌파를 기념해 제주사랑을 실천한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70억원 달성 감사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9시 기준 모금액은 70억원, 모금 건수는 6만 9283건으로 올해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25억 5511만원·2만 3652건)와 비교해 모금액은 2.7배, 건수는 2.9배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올해 11월까지 누적 모금액이 38억원에 그쳤으나, 12월 들어 약 20일 만에 32억원이 추가로 모이며 연말정산 시즌을 중심으로 기부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날 올해 기부에 참여한 7만여명의 기부자 가운데 7명을 추첨해 인기 답례품인 ‘감귤 + 돼지고기 + 은갈치’ 3종 세트를 증정하며 제주사랑 실천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운의 주인공들은 강소영, 김태형, 이소리, 이윤경, 이재운, 윤혜미, 최예현 씨 등이다. 오영훈 지사는 “전국 각지에서 제주를 위해 기부해준 7만여 명의 기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주고향사랑기부제가 전국 최초로 70억 원을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제주를 아끼고 사랑한 기부자 한 분 한 분의 마음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은 “제주고향사랑기부금 70억원 돌파에는 7만여명의 제주를 사랑하는 분들의 정성과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한 해 동안 제주를 응원해 준 모든 기부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올해 총 모금액 70억 원 가운데 고향사랑e음을 통한 기부는 47억원, 민간 플랫폼 웰로를 통한 기부는 23억 원으로 전체의 약 33%를 차지했다. 도가 전국 최고 성과를 거둔 배경으로는 연말 한정 스페셜 답례품 등 차별화된 상품 구성과 민간 플랫폼 ‘웰로’와의 협업, 기부자 예우 정책 등이 꼽힌다. 한편 제주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 웰로, NH올원뱅크, KB스타뱅킹 등 온라인 채널과 전국 농·축협 및 농협은행 창구에서 참여할 수 있다. 기부자는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 이내 금액을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는다.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과 관광상품 등 답례품도 제공된다. 연간 10만원 이상 기부자에게는 제주만의 예우혜택으로‘탐나는 제주패스’를 고향사랑e음에서 자동 발급해 공영관광지 및 민영관광지 60여개소에 대해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2025 한국언론연대 ‘제4회 의정·행정대상’ 최우수상 수상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2025 한국언론연대 ‘제4회 의정·행정대상’ 최우수상 수상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이 지난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5 한국언론연대 ‘제4회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이 위원장이 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으로서 전국 운영위원장협의회를 이끌며 지방의회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동시에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으로서 의회 운영의 내실화 및 의정활동 고도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이 위원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으로서 각 의회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협력의 성과를 만들고,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으로서도 의회 운영의 내실을 다져 시민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행정대상’은 한 해 동안 국가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해 그 공로를 기리는 상으로, 이날 시상식은 한국언론연대 주최로 진행됐다.
  • 12월 민선 8기 경기도정 긍정 평가 67%…9월 대비 6%p ↑

    12월 민선 8기 경기도정 긍정 평가 67%…9월 대비 6%p ↑

    교통 76%, 민생경제·복지 각 66%, 미래 먹거리 61% 민선 8기 경기도정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도정 운영에 대한 도민 평가가 지난 9월 조사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12월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경기도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7%로 집계됐다. 9월 61%보다 6%p 올랐고, 도정 운영을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1%로 1%p 하락했다. 경기도정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68%가 경기도정을 ‘신뢰한다’고 답했다. 정책 분야별 평가 결과, 교통 분야 긍정 평가가 7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민생경제와 복지 분야는 각각 66%, 미래 먹거리 분야는 61%로 집계됐다. 지역 균형발전 58%, 기후 위기 대응과 청년 분야는 각각 54%, 사회적 가치 분야는 53%였으며, 주거 분야도 52%로 긍정 평가가 과반을 기록했다. 경기도정의 주요 성과에 대해서는 교통 분야를 꼽은 응답이 24%로 가장 많았고, 복지 분야(13%), 민생경제 분야(11%), 미래 먹거리 분야와 지역 균형발전 분야가 각각 8%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청년 정책(7%), 사회적 가치 분야·주거 분야·기후 위기 대응 분야가 각각 4%로 나타났다. 향후 경기도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현재 수준 유지하거나 일부 보완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73%였으며 ‘전반적인 변경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18%였다. 김원명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3개월 동안 긍정 평가가 상승하고 부정 평가가 감소한 것은 도정 운영에 대한 인식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향후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현재 수준 유지 및 일부 보완’에 대한 선택이 높아 민생과 경제를 우선하는 사람 중심 도정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월 13일부터 17일까지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 평택시, 경기도 교통 분야 우수 시군 평가 ‘최우수’

    평택시, 경기도 교통 분야 우수 시군 평가 ‘최우수’

    인구 33만~67만 미만 B그룹 8개 도시 중 1위 차지 경기 평택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교통 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 ‘교통 분야 우수 시군 평가’는 시군별 우수 교통정책을 발굴하고 확산함으로써 수준 높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실적을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평가 항목은 ▲교통 일반 ▲교통안전 ▲택시 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총 5개 분야 31개 지표로, 교통행정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가 이루어졌다. 평택시는 시군별 인구 규모에 따른 4개 그룹 중 B그룹(인구 33만 명 이상 ~ 67만 명 이하, 8개 시군)에 속하여, 그룹 내 1위인 최우수 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어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시민들에게 더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현장에서 고민하고 노력해온 결과이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HIV 보균자의 혈액이…” ‘10여명 사상’ 대만 칼부림에 보건당국 비상

    “HIV 보균자의 혈액이…” ‘10여명 사상’ 대만 칼부림에 보건당국 비상

    대만 타이베이 도심 한복판에서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묻지마 흉기 난동’이 발생해 충격을 안긴 가운데, 피해자 중 한명이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보균자인 것으로 파악돼 보건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22일 EBC뉴스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질병통제서는 지난 20일 흉기난동 사건의 부상자인 A씨가 HIV 보균자라면서 HIV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비상 계획을 수립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질병서는 A씨가 다친 시간과 장소를 공개하며 당시 현장에서 몸의 상처나 눈 등에 피가 묻은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은 방역당국의 핫라인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보건당국은 이들에게 HIV 감염 예방을 위한 투약 등 후속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뤄이쥔 질병서장은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상처나 점막 등에 A씨의 혈액이 튀어 HIV에 노출됐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면서도 “예방적 투약을 통해 감염 위험을 0으로 낮출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질병서는 HIV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에게 72시간이 ‘골든타임’이라면서 이 기간 내에 예방적 투약을 통해 감염 위험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의 이같은 발표 뒤 이틀 동안 당국의 핫라인에 총 21통의 상담 전화가 걸려 왔으며, 이 중 10명 미만의 사례가 정식 접수돼 예방적 투약이 이뤄졌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질병서 관계자는 “사건 현장이 혼란스러웠던 탓에 경미한 부상을 입은 사람이 병원을 찾지 않았을 수 있다”면서 “조금이라도 우려가 된다면 반드시 72시간 골든타임 이내에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HIV는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AIDS)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다. HIV에 걸리면 면역세포인 CD4 양성 T-림프구가 파괴돼 면역력이 떨어지고, 각종 감염성 질환과 종양이 발생해 사망에 이른다. HIV는 보균자의 혈액을 수혈해 감염되는 것을 비롯해 의료인이 바늘에 찔리는 등의 사고, 성적인 접촉, 정맥 마약 등을 통해 감염된다.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에서 HIV 감염자가 부상을 입어 연쇄 감염 우려가 제기된 사례는 2006년 독일 베를린에서 발생한 바 있다.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그해 5월 열린 베를린 중앙역 준공식 행사장에 수십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16세 소년이 흉기를 휘둘러 36명이 부상을 입었다. 당시 피해자 중 한명이 HIV 보균자였던 탓에 보건당국은 다른 피해자들이 HIV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보건당국이 부상자들을 추적한 결과 추가 감염 사례는 없었다.
  • 영국 돌아간 린가드 “한국은 경기장 잔디가 얼어”…열악한 인프라 지적

    영국 돌아간 린가드 “한국은 경기장 잔디가 얼어”…열악한 인프라 지적

    2년 간의 한국 프로축구 K리그1 생활을 마치고 고국 잉글랜드로 돌아간 전 FC 서울 주장 제시 린가드(33)가 한국 축구의 열악한 인프라를 지적하며 개선해야 할 과제로 꼽았다. 린가드는 22일(한국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한국에선 눈이 오거나 훈련장이 얼면 훈련을 할 수 없었다. 그냥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거나, 인조 잔디에서 뛰어야 했다. 시즌 마지막 몇 주 동안은 추위 때문에 그렇게 해야 했다”고 돌아봤다. 린가드는 이어 “작년에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 왼쪽 전체가 얼음판 같았다. 결국 오른쪽에서만 경기를 풀어가야 했다”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뛰며 잉글랜드 국가대표까지 지낸 린가드는 한국 고별전이었던 지난 10일 멜버른 시티(호주)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홈 경기 직후에도 시설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다. 그는 “영국이나 유럽은 그라운드 아래 ‘히팅 시스템’이 있어서 눈이 오더라도 훈련과 경기를 치르는 데 큰 문제가 없다. 한국에는 그런 시스템이 없다”면서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도 눈이 쌓여 두세 번 정도 훈련을 못 하기도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져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린가드는 차기 행선지에 대해서는 “유럽,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가능성은 열려있다”며 복수의 구단과 접촉 중임을 시사했다.
  • 양구 SNS 조회수 ‘수직상승’…비결은

    양구 SNS 조회수 ‘수직상승’…비결은

    강원 양구군은 군정 소식을 알리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콘텐츠 조회수가 크게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인스타그램 게시글은 2022년 80개, 2023년 286개, 2024년 415개, 2025년 353개로 증가했다. 조회수도 2022년 1600회, 2023년 5만 2000회, 2024년 53만 4600회, 2025년 129만회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게시글은 양구군 공무원이 직접 출연, 제작해 게시하고 있다. 이 중 5초 동안 행사나 사업을 간결하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5초만 콘텐츠’가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양구군이 춘천시·속초시·태백시와 협업해 제작한 5편의 영상은 17만 5000회를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배꼽축제 홍보 영상 조회수는 역대 최다인 23만회로 집계됐다. 양구군에서 SNS를 담당하는 이수연 주무관은 군정 홍보 공로로 올해 강원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 주무관은 “군민들에게 유익한 소식을 쉽게 전달하고, 타 지역에 양구를 알릴 수 있어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양구군은 유튜브 서포터즈를 활용하는 등 SNS를 통한 소통과 홍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지희 양구군 기획예산실장은 “일방이 아닌 소통하는 창구인 SNS로 군정 소식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파격 제안’ 이중근 부영 회장, 이번엔 “노인 연령 75세로 올려 계속 일하게 해야”

    ‘파격 제안’ 이중근 부영 회장, 이번엔 “노인 연령 75세로 올려 계속 일하게 해야”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겸 대한노인회장이 현재 65세인 노인 기준 연령을 10년에 걸쳐 75세로 단계적으로 올리자고 제안했다. 이 회장은 지난 21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2050년에 노인이 2000만명이 되면 나머지 인구가 노인을 부양하느라 생산 인력이 없어진다”며 노인 숫자를 줄이고 75세 이하 고령층도 계속 일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신 65세부터 임금피크제를 적용해 임금을 40%에서 20%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낮추더라도 자문 조직이나 특수 전문 조직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면 젊은 층의 일자리를 뺏지 않으면서도 노인의 생산성을 유지하고 연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회장은 노인 복지와 임종 문제에 대해서도 “많은 노인이 요양소가 아닌 집에서 가족과 손잡고 마지막을 맞이하길 원한다”며 ‘재가(在家)임종제도’ 도입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일본의 사례처럼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에서 간호 인력을 양성해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현재 캄보디아에는 간호학교를 개교했으며, 한국어를 할 줄 아는 현지 인력을 모집해 국내 요양사 자격을 취득하게 함으로써 노인을 돌보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회장은 그동안 기부 철학과 초고령 사회 대응을 위한 파격적인 제안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 회장은 대담에서 “기부의 시작이 본업인 임대주택 사업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변두리 임대주택에 꼭 필요한 초등학교를 지어 기증하니 집도 잘 팔리고 학생들도 편해지는 ‘윈윈’을 경험하며 기부의 즐거움을 알게 됐다는 것이다. 직원들에게 자녀 1명당 1억원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출산 장려책에 대해서도 이 회장은 “헌법 37조 2항을 보면 국가 안전 보장을 위해 국민의 권리를 제한할 수 있는데 지금처럼 인구가 줄어 20년 뒤에 사람이 없으면 국가 존립 자체가 안 된다”며 출산 장려가 국가를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부영그룹에서 이러한 제도가 시행된 뒤 실제로 사내 출산율이 10% 가까이 증가했다고 한다. 이 회장은 또 6·25 전쟁 당시 도움을 준 국제사회에 감사를 표하기 위한 ‘UN 데이’(10월 24일)를 공휴일로 재지정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후세에 역사를 알리는 교육이자 참전국들과의 외교 관계를 돈독히 하는 민간 외교의 길이라는 취지에서다. 주택 정책에 대해서는 “집은 투기 대상이 아닌 거주 목적이 되어야 한다”며, 국가가 영구 임대주택을 30% 정도 보급해 주거 안정을 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집값이 오르지 않는 구조를 만들어야 국민이 소유에 집착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살 수 있다는 논리다. 이 회장은 대한노인회장으로서 ‘아름다운 노인’의 의미에 대해 “어른끼리도 서로 공경하고 젊은 사람들에게는 겸손하고 모범적인 어른다운 모습을 갖추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 정병용 하남시의회 부의장,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조례 제정… 2년 만에 결실

    정병용 하남시의회 부의장,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조례 제정… 2년 만에 결실

    하남시의회 정병용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미사1동·2동)이 대표 발의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사업이 드디어 본격적인 시행 궤도에 올랐다. 하남시의회는 지난 18일 열린‘제344회 하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평생교육과 소관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예산 3억원이 포함된 ‘2026년도 예산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예산 확정은 2023년 2월, 학부모 교육비 부담 완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목표로 정 부의장이 대표 발의해 제정된 ‘하남시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지원 조례’가 2년 만에 결실을 맺은 것으로 의미가 크다. 하지만 조례 제정 이후 하남시는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지연 등을 이유로 예산 편성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왔다. 그로 인해 조례 제정 당시 높았던 학부모들의 기대와 달리 사업이 계획보다 크게 늦어지며 지속적인 민원과 불만이 제기된 바 있다. 정 부의장은 그동안 행정사무감사와 상임위원회 등을 통해 집행부의 늑장 대응과 소극 행정을 강하게 지적하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일관되게 요구해 왔다. 이번 예산안이 본회의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하남시는 2026년부터 관내 초등학교 입학생 약 3000명에게 1인당 10만원의 입학준비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게 된다. 정병용 부의장은 “사업 지연으로 많은 학부모께서 우려를 전해주셨지만, 이제라도 예산이 반영되어 입학을 앞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되어 매우 다행스럽다”라며 “앞으로도 교육복지 확대와 학부모 부담 완화를 위해 의회가 중심을 잡고 책임 있게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남의 미래인 아이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오금란 서울시의원, 서울 광역푸드뱅크센터, 기초푸드뱅크·마켓, 2026년부터 ‘사회복지시설’로 인정… 비법정시설 제도권 편입 성과 이끌어

    오금란 서울시의원, 서울 광역푸드뱅크센터, 기초푸드뱅크·마켓, 2026년부터 ‘사회복지시설’로 인정… 비법정시설 제도권 편입 성과 이끌어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노원2)은 ‘사회복지사업법’ 및 관련 지침에 따른 조건을 갖춘 ‘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와 ‘기부식품등제공사업장’은 2026년부터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법정 ‘사회복지시설’로 인정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법정시설로 운영돼 온 서울시 광역푸드뱅크센터와 서울시 기초푸드뱅크·마켓이 내년부터 사회복지시설로서의 법적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그동안 서울시 광역푸드뱅크센터와 기초푸드뱅크·마켓은 기부받은 식품 및 생활용품을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핵심적인 사회복지 전달체계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사회복지사업법’ 상 사회복지시설로 인정받지 못한 ‘비법정시설’이라는 한계 때문에 ▲종사자 처우 개선의 어려움 ▲안정적인 운영 기반 부족 ▲예산 지원 근거 미흡 등 구조적인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금란 의원은 서울시푸드뱅크마켓센터협의회(회장 채귀남)와 수차례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왔으며, 법적 지위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박주민 국회의원과 긴밀한 정책적 논의를 통해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제기하며 이번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제도 전환을 통해 서울시 광역푸드뱅크센터와 기초푸드뱅크ㆍ마켓은 인력 기준 마련과 종사자 처우 개선,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공적 관리와 예산 지원 근거도 강화될 전망이다. 오 의원은 “광역푸드뱅크센터와 기초푸드뱅크·마켓은 이미 현장에서 취약계층의 먹거리와 생활필수품을 책임져 온 사회복지시설이었지만, 제도가 현실을 따라가지 못했다”며 “이번 성과는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적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에는 여전히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하면서도 정당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비법정시설들이 27개 유형, 200여 곳에 달한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서 묵묵히 일하는 모든 기관과 시설들이 합당한 평가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울산시, 내년 기초생활보장 예산 3919억 편성

    울산시, 내년 기초생활보장 예산 3919억 편성

    울산시가 내년 기초생활보장 예산 3919억원을 편성해 취약계층 생활안정에 나선다. 울산시는 2026년도 기초생활보장 예산 3919억원을 편성해 ‘국민기초생활보장 및 자활지원’, ‘맞춤형 의료서비스 강화’, ‘울산형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웃사촌돌봄단) 운영 등을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한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국민기초생활보장 기준은 중위소득 4인 가구 기준이 올해보다 6.5% 인상된 649만 4738원으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생계급여는 중위소득의 32%인 207만 8316원(4인 기준), 의료급여는 40%인 259만 7895원으로 책정됐다. 또 근로 기회 제공을 통한 자활 지원도 강화된다. 자활근로 단가는 2.9% 인상돼 시장진입형 자활근로 참여자는 하루 8시간 기준 6만 6080원의 일급을 받게 된다. 민간 취·창업을 통해 탈수급에 성공한 조건부 수급자에게 최대 150만원을 지원하는 자활성공지원금도 계속된다. 내년부터 의료급여 제도도 크게 바뀐다. 부양의무자 소득 기준에 따른 부양비 제도가 전면 폐지되고, 중증장애인에 대한 부양의무자 기준이 생계급여와 같게 완화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 때문에 의료급여에서 제외됐던 취약계층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와 함께 시는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정신과 수가를 인상하고, 입원 식대 역시 건강보험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올린다. 연간 외래 진료 이용 일수가 365일을 초과하면 본인 부담률을 30%로 높이는 ‘과다 외래 이용자 본인부담 차등제’도 신설해 의료서비스 이용의 합리화를 유도한다. 퇴원 후 가정에서 치료와 돌봄을 받도록 지원하는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 대상도 현재 7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된다. 시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인적 안전망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지원센터를 설치해 ‘이웃사촌돌봄단’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웃사촌돌봄단은 기존 구·군 단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를 광역 단위로 확대한 울산형 복지안전망 제도이다. 현재 6000여명인 활동 인력을 1만명으로 늘리고, 읍·면·동 단위 조직체계를 정비해 ‘복지 사각지대 제로’를 실현한다.
  • 한러, 모스크바서 비공개 ‘북핵’ 협의…러 “가짜 정보” 일단 부인

    한러, 모스크바서 비공개 ‘북핵’ 협의…러 “가짜 정보” 일단 부인

    정부가 최근 러시아 측과 비공개 접촉을 갖고 북핵 문제를 비롯한 대북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이 내년 남북대화 재개 등 한반도 평화공존 프로세스 본격화를 예고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논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한반도 정세에 대한 러시아의 ‘건설적 역할’을 요청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1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외교부 북핵 관련 당국자가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를 비공개 방문해 올레그 부르미스트로프 외무부 북핵담당특임대사 등 러시아 측 북핵 담당자와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9월 한·러 외교장관 회담을 제외하면, 양국 북핵 담당자 간 접촉이 이뤄진 것은 지난해 10월 북한의 러시아 파병 이후 급격한 한·러 관계 악화 뒤 처음이다. 내년 한반도 정세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는 시점에 만남이 성사된 만큼 그 의미에 관심이 쏠린다. 양측 논의는 전반적으로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해 러시아가 역할을 해달라는 우리 측 요청과 이에 대한 의견 교환에 초점이 맞춰졌을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특히 북·러 밀착으로 러시아가 사실상 북한의 ‘뒷배’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복귀시키는 데 ‘러시아 변수’가 결정적이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관계가 냉각된 러시아와 이 시점에 북핵 현안을 두고 접촉에 나선 것은 최근 본격화된 종전 논의와도 무관치 않다는 해석도 나온다. 비록 영토 문제 등 핵심 쟁점에서 이견이 커 최종 합의까지는 상당한 거리가 남은 것으로 전해지지만, 전쟁 당사국과 미국 사이에서 종전 구상이 오가기 시작한 이상 실제 종전 국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북·러 관계를 밀착시킨 주요 계기이기도 하다. 만약 전쟁이 끝난다면 러시아도 한국과의 관계 개선을 검토할 수밖에 없고, 북한 역시 계속 러시아만 의지할지, 그동안 외면했던 미국 등과의 대화 여지를 열지 고민할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 과정에서 한국과 러시아가 ‘종전 이후 한반도 구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 이번 접촉의 배경에 깔려 있다는 해석이다. 이번 채널을 통해 한국 정부가 북·러 군사협력에 대한 우려를 직접 전달했을 가능성도 있다. 북한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군사적 지원을 제공한 대가로 러시아와 재래식 위주의 군사 협력을 확대하고 있는데, 이는 한국 안보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사안인 만큼 우리 측이 그에 관한 의견을 전달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러시아 외무부, 북핵 비밀협의설 부인…“학술 초청 일정일 뿐”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대러 외교를 강화하겠다는 정부 당국의 의중은 지난 19일 외교부의 대통령 업무보고에 반영됐다. 외교부는 보고에서 “우크라이나전 종전 가능성과 관련한 우리 국익 증진 방안”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 종전 추이를 예의주시하며 한러 관계 복원 과정에서 한반도 문제 관련 러측의 건설적 역할을 견인”하겠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인 북러 협력 중단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 경주”하겠다고도 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이 지속되고 있는데 어떻게 될 것인가, 종전이 되면 뭘 할 것인가 등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다만 러시아는 북핵을 둘러싼 한·러 비공개 접촉에 대해 북한의 입장을 의식한 듯 “이러한 가짜 정보는 사실에 기반하지 않는다”라며 일단 관련 내용을 부인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러시아는 한국과 남북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어떤 사안도 논의한 적이 없으며 더구나 한반도 핵 문제에 대해서는 더욱 그러하다”고 언명했다. 이어 “(한국 측은) 러시아 학계의 초청으로 업무 방문을 한 것”이라며 “일부 언론이 이를 러시아와 한국 외교부 간 공식 회담으로 조악하게 포장해 러시아와 북한의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훼손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에 대해 “우리 입장은 일관되고 원칙적이며 정치적 요인의 영향을 받지 않고 양국의 장기적 전략 이익에 기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이어 “러시아는 2024년 6월 체결한 러시아·북한 간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에 따라 대북 관계 발전을 계속 추진하겠다”며 “러시아와 북한의 관계를 훼손하려는 어떤 시도도 헛수고에 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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