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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불암산 철쭉제 푸드트럭 운영업체 기부금 전달

    노원구, 불암산 철쭉제 푸드트럭 운영업체 기부금 전달

    서울 노원구 불암산 철쭉제 푸드트럭 운영업체가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기부금을 전달했다. 노원구는 지난 1일 2026 불암산 철쭉제 푸드트럭 운영업체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누리푸드트럭협회는 푸드트럭 매출액의 10%에 해당하는 1617만원을 노원문화재단에 전액 기부했으며, 이는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협회는 불암산 철쭉제를 포함해 22일 동안 불암산 아트포레 주차장, 힐링 쉼터 등 5곳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했다.철쭉동산 조성 이후 다섯 번째를 맞은 불암산 철쭉제는 지난 4월 16일부터 26일까지 불암산 힐링타운에서 열렸다. 오승록 구청장은 “불암산 철쭉제를 찾은 시민들에게 맛있는 먹거리로 축제를 빛내주신 것에 이어, 따뜻한 나눔까지 실천해 주신 푸드트럭협회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노원의 문화축제를 더욱 발전시키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한진트래블, 소규모 맞춤형 여행 상품 ‘THE 비스포크팩’ 출시

    한진트래블, 소규모 맞춤형 여행 상품 ‘THE 비스포크팩’ 출시

    - 항공·숙박·일정 등 고객 취향 반영한 1대1 커스텀 서비스 제공- 기존 비즈팩·로코팩·테마팩 잇는 네 번째 시그니처 라인업 구축 한진트래블이 고객의 개별적인 취향과 요구를 반영해 여행 일정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인 ‘THE 비스포크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소규모 모임이나 가족 단위 등 소그룹 여행 수요를 대상으로 기획됐다. 대형 인원이 동행하는 기존 패키지 여행과 달리, 일행의 성향과 목적에 따라 여행의 세부 요소를 직접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THE 비스포크팩은 1대1 맞춤형 서비스를 기반으로 구동된다. 이용 고객은 항공권 등급, 숙박 시설 형태, 세부 이동 동선, 현지 식단, 가이드 동행 여부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단독 프라이빗 일정을 유지하면서 현지 상황에 따른 일정 변경이 가능하도록 하여 자유여행의 요소를 결합했다. 선택 가능한 여행 지역은 유럽, 미국, 캐나다, 대양주 등 장거리 노선과 동남아, 일본, 중국 등 단거리 노선이 모두 포함된다. 아울러 지방 출발 고객의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해 부산에서 출발하는 라인업도 함께 구축했다. 한진트래블은 그동안 세분화되는 여행 시장 환경에 맞춰 다양한 ‘THE 팩’ 시리즈를 출시해 왔다.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하는 ‘THE 비즈팩’, 저비용항공사를 활용하는 ‘THE 로코팩’, 예술·역사·골프 등 특정 분야에 특화된 ‘THE 테마팩’이 이에 해당한다. 회사는 이번에 출시한 THE 비스포크팩을 앞선 세 가지 상품과 함께 자사를 대표하는 핵심 라인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다변화하는 소비자 요구에 대응해 시그니처 라인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 여행 업계 전반에 걸쳐 초개인화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여행사의 기획력과 소비자의 선택권을 결합한 이 같은 하이브리드형 상품은 향후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기존 패키지의 편리함과 자유여행의 독립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현대 여행객들의 니즈를 정확히 공략함으로써, 새로운 수요 창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진트래블 측은 소규모 단위 고객들이 머릿속으로 그리던 여행을 실제 현실로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자사의 핵심인 THE 팩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다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여름 방학에 금천구청에서 일해볼까

    여름 방학에 금천구청에서 일해볼까

    서울 금천구에서 공공기관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2026년 하계 청년 아르바이트’에 참여할 청년 100명을 모집한다. 2일 금천구에 따르면, 청년 아르바이트 사업은 청년이 방학 동안 구정 업무를 경험하며 행정 실무 역량을 키우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부터 참여 대상을 대학생에서 청년으로 확대하면서 고졸자, 대학 졸업생, 방송통신대학이나 사이버대학 재학생 등도 지원 가능해졌다. 선발된 청년은 7월 6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구청, 동주민센터 등에서 행정 사무보조 업무, 돌봄 업무, 학습지도, 도서 정리 등을 경험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사이 1일 5시간으로 주 5일 근무한다. 급여는 중식비를 포함해 하루 6만 605원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다. 3일 공고일 기준 금천구에 주민등록이 된 1996년생부터 2007년생 출생자가 지원 가능하다. 다만 최근 2년 이내 청년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경우 지원할 수 없다. 모집 인원은 우선선발 30명, 일반선발 70명으로 총 100명이다. 우선선발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 또는 차상위 계층으로 지정된 자나 그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3명 이상 세대, 장애인 본인, 북한이탈주민 본인, 국가보훈대상자 본인이다. 금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서비스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오는 16일 공개 전산 추첨으로 최종 대상자를 선발하고 공지·통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청년 아르바이트는 공직과 사회생활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 김태흠 “충남 자존심·대한민국 견제와 균형 위한 선거”

    김태흠 “충남 자존심·대한민국 견제와 균형 위한 선거”

    선거운동 마무리 기자회견 “위대한 충남 완성해 달라”“좌고우면하지 않고 앞만 보고 걸었다”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위대한 충남을 완성해 달라”며 도민들의 지지와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는 충남의 자존심, 대한민국 견제와 균형을 위한 선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끝까지 김태흠답게 가라’, ‘충남은 당신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 등 도민들 말씀에 힘을 얻어 좌고우면하지 않고 앞만 보고 걸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들 한 분 한 분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며 선거운동을 펼쳐온 만큼 이러한 진심이 전달됐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민선 8기 투자유치 성과와 충남 경제 발전 방향에 대해 “민선 8기 동안 유치한 49조원 규모의 투자는 현재 상당수가 실제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반도체와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충남 경제의 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TV 토론회 모두발언 통편집 논란에 대해서는 “선거법상 후보자 토론회는 녹화 여부와 관계없이 생방송과 동일하게 운영돼야 하지만, 모두발언이 통째로 빠진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선관위의 선거벽보 누락 문제에 대해서도 “왜 우리에게만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의문이 있다”며 “선거 이후 사실관계를 면밀히 살펴보고 바로잡을 부분은 바로잡겠다”고 했다. 그는 “도민 여러분의 한 표는 어떤 권력보다 강하다. 위대한 충남의 완성을 위해 저 김태흠을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 청주 명암탑 확 달라진다...리모델링 2027년 7월 준공

    청주 명암탑 확 달라진다...리모델링 2027년 7월 준공

    장기간 방치됐던 청주 명암관망탑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2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상당구 용담동 명암유원지 내 명암관망탑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됐다. 총 사업비는 194억원이며 2027년 7월 준공이 목표다. 8138㎡ 부지에 조성된 명암관망탑은 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연면적 7204.29㎡)다. 리모델링 대상은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까지 3개 층이다. 지하 2층에는 가족쉼터, 팝업스토어, 오픈스테이지, 지하 1층에는 청년외식창업존(식당가), 청년놀이공간, 주민여가시설, 전시실, 전망데크길, 지상 1층에는 실외정원, 정원문화센터가 각각 들어선다. 지상 2층부터 13층까지의 타워부는 안전 문제로 내부 공간을 활용하지 않고 외부에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시는 미디어 아트 등을 검토했지만 빛공해와 운전자 시야를 방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아래쪽에서 건물 상층부를 비추는 업라이트 조명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명암관망탑은 명암유원지 활성화를 위해 민간투자 사업으로 건립돼 2004년 1월 청주시에 기부채납됐다. 20년 동안의 무상사용 허가 기간이 2023년 6월 끝나면서 소유권이 시로 넘아왔다. 리모델링을 결정한 시는 지난해 12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올해 4월 남영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다음 달까지 실내외 철거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공사 기간 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 공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성제, “의왕의 중단 없는 발전 위해 반드시 투표해달라”

    김성제, “의왕의 중단 없는 발전 위해 반드시 투표해달라”

    김성제 국민의힘 의왕시장 후보가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투표 참여를 호소하며 “의왕의 중단 없는 발전과 희망찬 미래를 위해 반드시 투표해달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마지막 입장문을 통해 “이번 선거는 단순히 시장 한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앞으로 의왕이 계속 발전할 것인지, 다시 멈출 것인지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민선 5·6기 동안 수도권 변두리 지역에 불과했던 의왕시를 수도권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쉼 없이 뛰어왔다”며 “철도와 도시개발, 교육과 문화, 복지와 교통 인프라까지 의왕의 미래를 바꾸는 일에 모든 역량을 쏟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부재했던 민선 7기 4년 동안 정부와 국회의원, 지자체장이 모두 같은 당이었음에도 의왕시는 정체됐고 시민들은 답답함을 느껴야 했다”며 “그렇게 멈춰 있던 의왕시를 민선 8기 4년 동안 다시 일으켜 세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는 말보다 결과로, 약속보다 실천으로 증명해 왔고 앞으로도 민선 9기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우선 당선되고 보자는 식의 실현 불가능한 허황된 공약으로 시민들을 현혹시키는 게 아니라 현실성 있고 책임 있는 정책으로 의왕의 미래를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시민 여러분께서 우려하시는 안양교도소 의왕 이전 신축 계획 역시 끝까지 막아내겠다”며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어르신들이 편안한 복지도시,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전국 최고의 명품도시 의왕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한강버스 5월 탑승객 9만명 넘었다…월간 기준 역대 최다

    한강버스 5월 탑승객 9만명 넘었다…월간 기준 역대 최다

    지난해 9월 정식 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가 지난달 월간 기준 역대 최다 이용객을 기록했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5월 탑승객은 9만 1126명이다. 시는 올 3월 한강버스 모든 구간 운항을 재개한 후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월 6만 2491명, 4월 7만 6488명, 5월 9만 1126명 등 매월 약 1만 5000명씩 늘었다. 모든 구간 운항이 재개된 후 하루 최고 탑승객을 기록한 날은 지난달 1일 5584명이었다. 누적 탑승객도 33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9월 정식 운항 개시 이후 올해 2월까지 10만 4498명이 이용했고 전 구간 운항이 재개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23만 105명이 탑승했다. 한강버스에 대한 이용 만족도도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시가 지난 4월 6~13일 탑승객 3115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96%가 “이용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한 “한강버스를 지인에게 추천하겠다”는 답변은 94%, “재이용 의사가 있다”는 89%로 나타났다. 시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한강버스 서울숲 선착장 운영을 위해 현재 운항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주 훈련이 끝난 후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 인류 문명 탄생 ‘비옥한 초승달 지대’ 형성의 비밀 풀었다 [달콤한 사이언스]

    인류 문명 탄생 ‘비옥한 초승달 지대’ 형성의 비밀 풀었다 [달콤한 사이언스]

    학창 시절 세계사 수업에서 인류 4대 문명은 강을 중심으로 형성됐다는 것을 배운 적이 있을 것이다. 4대 문명이라고 하면 나일강을 중심으로 한 이집트 문명, 인더스강을 중심으로 한 인도 문명, 황허강의 중국 문명, 그리고 티그리스·유프라테스강을 중심으로 한 메소포타미아 문명이다. ‘강 사이의 땅’이라는 뜻을 가진 메소포타미아는 비옥한 토지와 관개가 가능해 초기 문명 형성의 핵심적 기반이 됐다. 미국 에너지기업 셰브론 국제 탐사·생산부, 셰브론 기술센터, 텍사스 오스틴대 지구과학부, 유타 주립대 환경·사회학과, 영국 옥스퍼드대 지구과학과, 호주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대 지구과학부 공동 연구팀은 동지중해로 흘러갔던 강 두 개가 합쳐져 현대 유프라테스강을 형성했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 연구 결과는 지구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지오사이언스’ 6월 2일 자에 실렸다. 유프라테스강은 약 200만 년 전 신생대 4기인 홍적세의 초기 인류 조상 흔적부터 기원전 3500년경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도시들의 탄생에 이르기까지 인류 역사와 오랫동안 밀접하게 얽혀 있다. 튀르키예에서 페르시아만까지 약 3000㎞에 걸쳐 뻗어 있는 유프라테스강의 초기 형성 과정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았다. 유프라테스강의 기원과 진화 과정을 이해하는 것은 서아시아 하천 시스템의 시공간적 진화와 범람원에서 번성했던 인류 사회의 발달 과정을 추적하는데 중요해 많은 고고학자와 지질학자들이 관심을 두고 있었다. 연구팀은 매몰된 퇴적물의 지진파 영상, 고대 퇴적물 지도, 하천 퇴적물 이동 모델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고(古) 카라수와 고 무라트라는 두 개의 독립된 강이 현재 튀르키예와 시리아 영토를 가로질러 약 540만 년 전 ‘메시니아 염분 위기’ 동안 부분적으로 건조해진 지중해 분지로 흘러들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메시니아 염분 위기(MSC)는 약 597만 년 전부터 533만 년 전 사이에 발생한 지질학적 사건이다. 이 시기에 동지중해가 부분적으로 건조해지면서 100만㎢ 이상의 증발암(evaporites)과 관련된 퇴적물이 축적되는 한편 대규모의 지역적 하천 하방침식을 촉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MSC 이후 발생한 지각 변동으로 고 무라트강이 페르시아만을 향해 남동쪽으로 방향을 바꿨고 얼마 후 고 카라수강이 이에 합류했다. 이런 물길 전환이 결과적으로 단일 하천 시스템을 만들었고 이는 약 160만 년 전 현재처럼 페르시아만으로 흘러드는 유프라테스강으로 진화했다. 연구를 이끈 앤드루 매도프 셰브론 수석 지질학자는 “이번 연구 결과는 지역의 지각 변동이 두 물길의 방향을 바꾸었고 결과적으로 비옥한 초승달 지대의 발달로 이어졌을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더 많은 현장 관측과 개선된 연대 측정법을 활용한 추가 연구로 고대 역사를 검증하고 더 정교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락앤락, ‘리틀럽 베베 보온병’ ‘리틀럽 에어필 미니 푸드자’ 출시

    락앤락, ‘리틀럽 베베 보온병’ ‘리틀럽 에어필 미니 푸드자’ 출시

    락앤락이 이유식 전문 브랜드 ‘리틀럽’ 시리즈의 신제품인 ‘리틀럽 베베 보온병’과 ‘리틀럽 에어필 미니 푸드자’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두 제품에는 염분과 수분에 강한 스테인리스 316L 소재가 적용됐다. 스테인리스 316L은 의료기기에도 사용되는 안전한 소재로, 내식성이 좋아 변색이나 부식 우려를 줄여준다. 또한 이중벽 진공 단열 구조를 적용해 음료와 이유식의 온도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게 한다. 리틀럽 베베 보온병은 실리콘 탑 핸들을 적용해 휴대성을 높였으며, 모든 부품을 분리해 씻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전해 연마 공정을 통해 위생성을 강화했고, 바닥에는 실리콘 소재의 사일런스 스토퍼를 부착해 사용 시 소음을 줄였다. 원터치 방식의 뚜껑은 컵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함께 출시된 리틀럽 에어필 미니 푸드자는 120g의 초경량 설계를 적용해 휴대 부담을 줄였다. 내병 두께를 얇게 설계해 무게를 낮추면서도 내구성을 유지했으며, 작은 가방이나 파우치에도 수납할 수 있는 크기로 만들었다. 또한 스크루 타입의 실리콘 밴딩 뚜껑을 적용해 내용물이 새는 것을 방지했으며, 외부에는 파우더 코팅을 더 해 스크래치와 오염에 대한 내구성을 높였다. 55㎜의 넓은 입구로 세척이 편리하며, 내부에는 미러폴리싱 공정을 적용해 착색과 냄새 배임을 최소화했다.
  • 트럼프, 한국서 ‘2조 8000억원’ 통 크게 쓸까…“군함 조달에 사용할 수도” [밀리터리+]

    트럼프, 한국서 ‘2조 8000억원’ 통 크게 쓸까…“군함 조달에 사용할 수도” [밀리터리+]

    미 국방부가 2027년 예산안에 포함해 달라고 의회에 요청한 자금이 한국이나 일본에서 건조될 군함 선체 조달에 사용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브레이킹디펜스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관계자를 인용해 “미 국방부는 의회에 해군 연구개발자금 18억 5000만 달러(한화 약 2조 8000억원)를 요청했는데, 사실 누구도 연구에 이 돈을 쓰진 않는다”면서 “이 금액은 호위함의 경우 제조사에 따라 한 척을 통째로 구매할 수 있는 규모”라고 밝혔다. 이어 “미 국방부가 요청한 해당 자금은 실제 자산을 조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우리는 가능한 빨리 군함을 조달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관계자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선체·기계·전기 구조물을 갖춘 최대 두 척의 군함을 한국 혹은 일본에서 건조하고, 전투시스템 통합은 미국 방산업체가 주도하는 방식을 고심 중이다. 그는 “미 행정부가 한화, HD현대, 삼성중공업 등 한국 조선기업과 미쓰비시중공업, 가와사키중공업, JMU 등 일본 기업과 미 해군 함정 건조 가능성에 대해 논의 중”이라면서 “이들 기업은 현대화와 로봇 공학을 적극 수용해 미국보다 더 낮은 비용에 더 빠른 속도로 더 많은 생산을 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반면 우리(미국) 주요 사업 중 일부는 건조 기간이 수년씩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미국 정부감사원(GAO)은 지난해 보고서에서 지난 20년 동안 미 해군 조선 예산을 약 2배로 늘렸음에도 공급망 취약성과 인력 부족, 노후 인프라 등으로 인해 생산 증대 노력이 가로막혀 왔다고 지적한 바 있다. 마스가 ‘브릿지 전략’ 시작될까앞서 백악관은 지난 2월 ‘미국 해양 행동 계획’을 통해 일명 ‘브릿지 전략’을 제시했다. 브릿지 전략이란 한국과 일본 등 외국 조선업체가 미국 내 조선소에 초기 투자를 하는 동안 계약의 초기 물량은 동맹국의 조선소에서 건조하고, 미국 조선소의 투자와 설비 현대화가 진행된 이후 나머지 물량을 현지에서 생산하는 계획을 의미한다. 앞서 미 정부는 핀란드와 쇄빙선 건조 계약을 할 때도 브릿지 전략을 동원했다. 핀란드에서 쇄빙선 2척을 먼저 건조하고, 이후 미 루이지애나주의 조선소에 생산 시설을 구축한 뒤 향후 여기서 4척을 더 건조하는 방식이다. 예산관리국 관계자는 “현재 미국의 구상은 외국 조선업체들이 미국에 초기 투자를 진행하는 동안 몇 척을 해외에서 건조하고, 아마도 10척 규모가 될 나머지 물량은 미국 노동자와 미국 공급망을 활용해 미국 내에서 건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미 국방부가 의회에 요청한 2조 8000억원의 예산은 미국이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에서 군함의 주요 부품을 조달하거나 건조를 맡길 때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미국 조선업 부흥 목표 훼손될 수도”다만 미 행정부의 이러한 계획은 ‘미국 조선업 부흥’이라는 목표를 훼손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낳는다. 특히 현지 조선업계 일각에서는 해외 건조 물량이 늘어가면 미국 노동자와 조선소에 돌아갈 일감이 감소하고 산업 부흥 정책의 취지가 약화될 수 있다고 경계한다. 더불어 일부 미국의 안보 전문가들은 미국의 군수지원인 선박과 전략 수송선 등을 해외 조선소에 의존하는 구조 자체가 안보와 공급망 의존도를 높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재러드 골든 미 연방 하원의원(민주·메인)은 지난달 14일 청문회에서 “미국 조선소 노동자들이 해고될 수 있는 상황에서 미 해군이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려는 것을 의회가 승인한다면 정말 부끄러운 일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 상원 역시 지난달 19일 열린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여야 가리지 않고 한국과 일본의 미 해군 군함 건조 방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미국 현행법(존스법)상 군함은 미국 내 조선소에서만 건조할 수 있으며 외국에서 건조하려면 법률 적용에 대한 대통령의 유예 조치가 필요한 만큼 마스가 프로젝트를 위한 협력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브릿지 전략을 일종의 ‘과도기 모델’로 보고, 최종 목표는 해외 건조가 아닌 미국 내 생산기반 구축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 푸틴, 최악의 ‘자살골’…“760억짜리 오레시니크 미사일, 러軍 타격” [핫이슈]

    푸틴, 최악의 ‘자살골’…“760억짜리 오레시니크 미사일, 러軍 타격” [핫이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의 자랑으로 여겨온 오레시니크 극초음속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군 시설이 아닌 러시아군 목표물을 타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지난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중심으로 공습을 퍼부었을 당시 활용된 오레시니크 미사일 탄두의 운동 에너지 폭발이 궤도를 크게 벗어난 채 폭발한 것과 관련해 분석을 진행했다. 해당 영상은 러시아군이 점령한 도네츠크 지역 내 쇼핑몰을 포함한 주요 지점에서 미사일로 인한 폭발이 발생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문제의 미사일은 러시아 점령지 내에서도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는 마을을 타격했고, 이 마을들은 전선 후방 약 40㎞ 지점에 있다. 전문가들은 해당 폭발을 두고 오레시니크 미사일이 러시아 군사 기지를 강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새벽 1시경 발사된 첫 번째 오레시니크 미사일은 즉시 오작동을 일으켜 오레시니크에 떨어졌다. 두 번째 미사일은 수도 키이우 인근의 빌라체르크바에 있는 목표물에 떨어졌다. ISW는 우크라이나 공개 정보(OSINT) 소식통을 인용한 최근 보고서에서 “지난달 24일 촬영된 영상에서 러시아군이 두 번째 오레시니크를 발사했고, 이 미사일이 오작동을 일으켜 점령지인 도네츠크주의 한 지점을 타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보고가 사실로 확인된다면 러시아군이 지금까지 전쟁에서 사용한 오레시니크 미사일 4발 중 1발은 오작동을 일으킨 셈”이라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뉴스 통신사인 아미인폼에 따르면 러시아가 지난달 23~24일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 데 쓴 비용은 약 3억 6100만 달러(한화 약 5460억 원)다. 여기에는 1발당 5000만 달러(약 756억 원)로 추정되는 오레시니크 미사일 2발 비용을 포함하면 러시아가 이틀 동안 공습에 소진한 비용은 4억 1100만 달러(약 6220억 원)로 치솟는다. 우크라 떨게 한 오레시니크, 알고 보니 2017년산푸틴 대통령은 오레시니크 극초음속 미사일을 요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해왔지만, 서방의 많은 전문가는 해당 주장에 의문을 품어 왔다. 더불어 우크라이나 전문가들은 지난 1월 우크라이나를 향해 발사된 오레시니크 미사일의 파편을 분석한 결과 해당 미사일이 무려 9년 전인 2017년에 제조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지난 1월 회수된 오레시니크 미사일은 2017년에 조립됐으며 부품들은 모두 2016년 또는 그 이전에 제조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미사일 부품이 제조된 곳은 러시아와 벨라루스”라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는 오레시니크가 매우 최신 미사일이라고 주장했지만 조립 연도는 2017년이라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고 덧붙였다. 앞서 우크라이나 조사관들은 지난 5월에 회수한 오레시니크 미사일 내부에 폭발성 탑재물이 아닌 비활성 탄두 시뮬레이터가 탑재돼 있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실제로 공격 이후 당국의 피해 상황 분석 결과 오레시니크 미사일이 떨어진 곳에서 지름 최대 3m, 깊이 약 2m의 분화구가 확인됐다. 더불어 타격 범위 내에서 인명피해도 보고되지 않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오레시니크의 타격 강도가 예상보다 약했으며 이는 미사일에 폭발 탄두가 실려 있지 않았을 가능성으로 이어졌다. 이번 분석 결과 이러한 예측이 사실로 확인된 셈이다. 한편 오레시니크 미사일을 동원한 러시아의 대규모 공격을 두고 일각에서는 우크라이나의 물리적 피해보다는 정치적 메시지를 던지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 뉴욕타임스는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오레시니크 미사일은 사실상 군사 목적보다는 정치적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단순히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려는 목적보다는 우크라이나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에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극초음속 미사일 보유 사실을 과시하려는 측면이 더 크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핵탄두 탑재를 주된 목적으로 하는 이 미사일은 명중률이 매우 낮을 수 있다”면서 “다만 이번 공격에서 미사일에 탄두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민간인에게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오레시니크는 분명한 테러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 여자 골프 최고 권위 ·최다 상금 US여자오픈 5일 개막…김효주 등 한국 선수 23명 출격

    여자 골프 최고 권위 ·최다 상금 US여자오픈 5일 개막…김효주 등 한국 선수 23명 출격

    여자 골프 대회 가운데 가장 큰 상금을 내건 최고 권위의 US여자오픈이 오는 5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근교 도시 퍼시픽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CC(파72)에서 열린다. 남자 골프 메이저대회에서는 디오픈이 US오픈보다 역사와 전통에서 앞서지만 여자 골프 메이저대회에서는 US여자오픈이 나머지 4개 메이저대회를 모든 면에서 압도하는 위상을 지녔다. 올해 81회째를 맞는 US여자오픈은 총상금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지난해엔 1200만 달러에 이르렀고 우승 상금도 작년의 경우 240만 달러로 웬만한 일단 대회 총상금과 맞먹는다. 올해는 소폭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눈에 띄는 점은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한국 국적 선수가 무려 23명이라는 사실이다. 40명이 출전하는 미국 선수 다음으로 많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 뿐 아니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정상급 선수와 아마추어 국가대표 유망주가 망라됐다. US여자오픈은 한국 선수가 자주 우승한 대회다. 1998년 박세리가 맨발 투혼을 앞세워 우승한 이후 김주연, 박인비, 지은희, 유소연, 최나연, 전인지, 박성현, 이정은, 김아림 등 10명의 한국 선수가 11번 우승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이미 LPGA투어 시즌 2승을 올린 세계랭킹 3위 김효주와 작년부터 부활한 김세영, 그리고 최혜진, 황유민, 김아림 등은 충분히 우승할 수 있는 경기력을 지녔다. 특히 김효주는 지난달 10일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한번도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US여자오픈 준비에 전념해왔다. KLPGA투어 상금랭킹 1위 김민솔과 작년 상금왕 홍정민, 작년 대상 수상자 유현조와 통산 9승의 이다연, 3승의 고지원도 국내 대회 일정을 잠시 쉬고 출전했다. 예선을 거쳐 출전하는 아마추어 기대주 오수민의 화끈한 장타쇼도 기대된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지노 티띠꾼(태국), 해너 그린(호주), 찰리 헐(잉글랜드), 리디아 고(뉴질랜드), 야마시타 미유(일본) 등이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대회가 열리는 리비에라CC는 해외 최대 한인 밀집 거주 지역인 로스앤젤레스 한인 타운 코앞이라 한국 선수들은 전에 없는 열띤 응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특급 대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열리는 리비에라CC는 오는 2028년 로스앤젤레스 하계 올림픽 때 골프 경기가 열리는 곳이기에 이번 대회는 올림픽 전초전 성격도 띈다.
  • 오세훈 “서울을 ‘마지막 안전핀’으로…정원오, 지금이라도 사퇴”

    오세훈 “서울을 ‘마지막 안전핀’으로…정원오, 지금이라도 사퇴”

    6·3 지방선거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일 “한쪽이 모든 것을 차지하는 나라보다 양쪽이 서로를 견제하는 나라가 더 안전하다”며 “최후의 보루 서울만은 남겨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준비 부족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지금이라도 사퇴하라”고 했다. 오 후보는 본투표를 하루 앞둔 이날 용산구 효창공원역 3번 출구 앞에서 대시민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먼저 시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야당이 부족했다”고 했다. 이어 “무너진 민생을 바로 세우기에는 저희의 힘과 노력이 너무나 부족했다”며 “오랫동안 보수 정당을 지켜온 사람으로서 그 책임을 뼈아프게 통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야당에게 잘못이 있다 한들, ‘견제와 균형’마저 포기할 수는 없다”며 “이 나라의 자유와 법치를 지키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균형의 추가 절실하다. 그 추를 쥐고 계신 분들이 바로 서울시민 여러분”이라고 했다. 오 후보는 “주택, 교통, 경제, 복지, 문화 그리고 안전까지 천만 시민의 삶과 직결된 엄중한 과제들이 매일 아침 시장의 책상 위에 올라오기에 오직 대통령 후광에 기대 선거를 치르는 후보가 결코 감당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세계 초일류 도시로 더 높이 치고 나가야 할 ‘골든타임’에 선거 다음 날 바로 일할 수 있는 노련한 베테랑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어느 정당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나라를 위한 선택을 해달라. 대한민국이 완전히 한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내일 투표장으로 가서 ‘마지막 안전판’ 하나를 남겨달라”고 호소했다. 오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정 후보에 대해 “본인을 지지했던 분들에게조차도 호구 잡혔다고 생각한다”며 “토론을 끝까지 회피하면서 선거에 임하는 마음가짐이나 목표, 서울시에 대한 비전을 전달하는 데 완벽하게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스스로 검증의 장을 만들지 못한 정 후보는 서울을 책임지기에는 준비가 안 된 초보 운전자”라며 “서울시를 초보 운전자의 연습 코스로 만들어드릴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글로벌 TOP3’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그는 “시민의 삶의 질과 경쟁력 및 매력지수 측면에서 서울을 글로벌 톱 3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 티셔츠를 입고 마지막 유세에 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선거를 통해 정치하는 보람과 무거운 책임감을 절감했다”며 “이번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서 잘못 가고 있는 이재명 정부의 정책이 있다면 바로잡고, 바람직한 것이 있다면 협치를 통해서 대한민국이 보다 성숙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정말 마지막까지도 3~5% 지고 있다는 심정으로 도전자의 심정으로 사력을 다할 것”이라며 선거 막판 의지를 밝혔다. 오 후보는 영등포구 여의도 우체국 앞에서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유세를 이어간다. 이후 마포구, 중구를 거쳐 서울 서부권 유세를 한 뒤 서대문구 신촌역에서 ‘파이널 유세’를 한다. 파이널 유세 후에는 중구 광화문광장의 감사의 정원과 종로구 젊음의 거리 일대를 순회할 예정이다.
  • 코리아타운, 에비뉴몰 8호점 개점… 중동 시장 공략 강화

    코리아타운, 에비뉴몰 8호점 개점… 중동 시장 공략 강화

    1분기 한국 브랜드 22개 신규 입점 부티카(Boutiqaat)가 운영하는 코리아타운(Korea Town)이 쿠웨이트의 대형 복합 쇼핑몰 에비뉴몰(The Avenues)에 8번째 매장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에비뉴몰은 쿠웨이트의 주요 쇼핑몰 중 하나로, 이번 신규 매장 개점은 중동 지역 내 K-뷰티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유통 전략의 일환이다. 개점식에는 주쿠웨이트 대한민국 대사관 관계자를 비롯해 업계 관계자,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했다. 코리아타운은 이번 매장을 통해 한국 뷰티 브랜드와 현지 소비자 간의 유통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수하 하산(Souha Hasan) 코리아타운 총괄 매니저는 “에비뉴몰 입점은 중동 시장 확대 전략의 주요 단계”라며 “걸프 지역에서 증가하는 K-뷰티 수요에 맞춰 지속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브랜드 및 공급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현지 소비자들이 다양한 한국 뷰티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리아타운은 올해 1분기 동안 22개의 한국 브랜드를 신규 입점시키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현재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케어, 바디케어,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범주에서 250개 이상의 한국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부티카는 향후 신규 파트너십 확대와 운영 투자를 지속해 걸프 지역 내 사업을 확장하고, 한국 뷰티 및 라이프스타일 제품의 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 언더아머 떠난 스테픈 커리, 중국 ‘리닝’ 품으로…10년 계약

    언더아머 떠난 스테픈 커리, 중국 ‘리닝’ 품으로…10년 계약

    미국 프로농구(NBA)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38·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중국 스포츠 브랜드 ‘리닝(Li-Ning)’과 10년간 후원 계약을 맺었다. 배드민턴과 마라톤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는 리닝은 최근 농구화 개발에도 집중 투자하며 빠른 속도로 외연을 확장하는 모양새다. 2일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커리의 새로운 후원 계약 소식을 전하며 “이번 계약에는 농구화를 비롯한 농구용품, 라이프스타일 의류, 골프용품이 포함됐으며 커리가 개인 브랜드에 다른 운동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조항도 있다”고 덧붙였다. 커리도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계약 소식을 공개하며 “평생의 파트너십”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것은 단순한 신발 계약이나 시그니처 시리즈 그 이상”이라며 “리닝이 내가 신뢰하고,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계속해서 보여줄 수 있는 스니커즈(농구화)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NBA에서는 이미 드웨인 웨이드, 지미 버틀러가 리닝과 계약을 맺고 각자의 농구화를 출시했다. 커리는 언더아머와 결별하기 전까지 13년 동안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지난 시즌에는 다양한 브랜드의 신발을 착용해 왔다.
  • 트럼프 “너 미쳤어?!” 욕설에도…네타냐후 “레바논 포기 안 해” 반항 [핫이슈]

    트럼프 “너 미쳤어?!” 욕설에도…네타냐후 “레바논 포기 안 해” 반항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통화 과정에서 욕설 섞인 격노를 내뱉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1일(현지시간) 소식통 2명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네타냐후 총리에게 ‘당신 미쳤다’라고 부르며 배은망덕하다고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한 고위 당국자는 매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공습 계획을 언급하며, 이를 실행할 경우 이스라엘이 전 세계에서 더욱 고립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감옥 갈 뻔한 것을 내가 막아줬다’고 말했다”고 귀띔했다. 현재 네타냐후 총리는 부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실권할 경우 즉시 교도소 생활을 시작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를 종합해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당신은 미쳤다. 나 아니었으면 감옥에 있었을 것이다. 내가 당신을 구해주고 있다. 이제 모두가 당신을 증오한다. 이것 때문에 모두가 이스라엘을 증오한다”면서 “도대체 뭘 하고 싶은 거냐?”며 소리치고 격분했다. 종전 방해하는 ‘딜 브레이커’ 네타냐후트럼프 대통령이 오랜 시간 브로맨스를 자랑해 온 네타냐후 총리에게 이토록 격노한 것은 이란 전쟁을 대하는 그의 태도가 종전을 방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란과의 휴전 이후 쉬지 않고 출구 전략을 모색해 왔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란 전쟁 장기화로 인한 고유가·고물가가 이어지자, 하루라도 빨리 종전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타코’(트럼프는 항상 겁을 먹고 물러선다, TACO) 조롱도 견뎌왔다. 이란은 휴전 당시부터 종전 조건에 레바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이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해왔으나 이스라엘은 매번 이를 무시한 채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를 겨냥한 맹폭을 쏟아냈다. 이스라엘의 이러한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협상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와의 이번 전화 통화에서 격한 분노를 쏟아낸 것도 이스라엘의 확전 결정이 이란과의 협상을 붕괴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이번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이 2기 임기를 시작한 뒤 네타냐후 총리와 나눈 통화 중 최악이었다”고 평가했다. 네타냐후 “우리 입장은 변화 없다”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격한 분노와 욕설을 들은 네타냐후 총리는 통화 후 한 발 양보하는 듯한 메시지를 내놓았다. 그는 공식 성명에서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공격을 멈추지 않는다면 레바논 베이루트의 표적을 공격하겠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말했다”면서 “그동안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에서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헤즈볼라의 공격이 멈춘다면 베이루트 공격 작전은 실행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전제 조건이 성립될 경우에만 베이루트 공습 옵션을 배제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의 입장은 변화가 없다”고 강조해 레바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 불씨가 여전히 살아있음을 암시했다. 유럽도 규탄하는 이스라엘한편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지역을 완전히 장악한 데 이어 중부 지역까지 진격하고 있다.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30일 레바논 남부 전략적 요충지이자 900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문화유산인 보포르 성과 인근 지역을 모두 장악했다. 이스라엘군이 이 지역을 장악한 것은 지난 2000년 5월 레바논 남부에서 철수한 지 26년 만의 일이다. 유럽 국가들은 중동 안정을 해친다며 이스라엘을 규탄하고 나섰다. 프랑스와 영국, 독일 정부는 잇따라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세에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특히 프랑스 외무부는 레바논의 급격한 폭력 사태 고조를 이유로 1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 “교도소에 웬 에어컨” 논란에…법무부 “수용실 아닌 복도 설치”

    “교도소에 웬 에어컨” 논란에…법무부 “수용실 아닌 복도 설치”

    교정시설 냉방설비(에어컨) 설치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법무부가 “수용거실 내부가 아닌 복도에 설치되는 간접 냉방 방식”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법무부는 2일 설명자료를 내고 “최근 언론에서 부각되고 있는 교정시설 냉방설비 설치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오해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번 냉방설비는 수용자들이 생활하는 수용거실 내부가 아닌 수용동 복도에 설치된다. 복도 냉방을 통해 수용동 전체의 온도 상승을 완화하는 방식으로, 수용자뿐 아니라 교정공무원의 근무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냉방설비 보강은 노인·장애인·환자 등 온열질환에 취약한 수용자가 생활하는 수용동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부 여성수용동이 대상에 포함된 것에 대해서는 과밀수용 현황과 신체적 특성, 수용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부연했다. 법무부는 그동안 폭염 대응을 위해 무더위쉼터 운영과 얼음생수 제공 등 각종 대책을 시행해 왔으며, 이번 냉방설비 설치 역시 온열질환 예방 차원의 조치라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이번 냉방설비 보강은 폭염에 취약한 수용자의 생명과 신체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요 최소한의 조치”라며 “온열질환 취약자 보호를 위한 목적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앞서 교정시설 냉방설비 설치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는 “교도소에 에어컨을 설치하는 것이 적절하냐”는 찬반 논란이 이어졌다. 이에 법무부는 수용거실 직접 냉방이 아닌 복도 냉방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논란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 통산 20승 박민지, 이번엔 단일 대회 최다 우승·통산 최다승 신기록 도전

    통산 20승 박민지, 이번엔 단일 대회 최다 우승·통산 최다승 신기록 도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통산 20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박민지가 이번에는 단일 대회 최다 우승과 통산 최다승이라는 두가지 신기록 동시 달성에 도전한다. 박민지는 5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 원주시 성문안CC(파72)에서 열리는 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5억원)에 출전한다. 2019년 출범해 코로나19 때문에 대회를 치르지 못한 2020년을 빼고 6번 열린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의 역사는 박민지와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민지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이 대회에서 4년 연속 우승했다. KLPGA투어에서 단일 대회 3연패도 고 구옥희, 박세리, 강수연, 김해림 등 4명밖에 이루지 못한 대기록인데 4연속 우승은 박민지만 밟아본 전인미답의 경지다. 박민지가 올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우승하면 KLPGA투어 최초로 단일 대회 5차례 우승이라는 신기원을 이룬다. 현재 KLPGA투어 단일 대회 최다 우승 기록 4승은 박민지와 고우순 둘이 갖고 있다. 고우순은 KLPGA챔피언십에서 1990년, 1992년, 1994년, 1996년 우승했다. 박민지는 또 KLPGA투어 최다승(20승)을 공유한 고 구옥희, 신지애를 따돌리고 최다승 신기록인 21승을 쌓을 기회다. 대기록 수립 가능성은 적지 않다. 지난달 31일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치며 2년 가까이 미뤄왔던 통산 20승을 달성한 박민지는 경기력과 자신감이 최고조에 올랐다.박민지는 “이번 대회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 성문안CC는 영리한 플레이를 해야 하는 곳이다. 내 플레이가 맞아떨어진다면 좋은 성적이 날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가영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최근 2차례 대회에서 연속 톱10에 진입하는 상승세를 탄 이가영은 “좋은 결과가 있었던 대회인만큼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대회에 임하려 한다”면서 “현재 컨디션과 샷 감각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성문안CC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방신실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방신실은 2023년 E1 채리티 오픈이 성문안CC에서 열렸을 때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또 지난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2라운드에서 친 10언더파 62타는 성문안CC 코스레코드로 남아있다. 같은 기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근교 리비에라CC(파72)에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가 열린다. 김효주, 김세영, 윤이나, 황유민, 최혜진 등 LPGA투어에서 뛰는 선수뿐 아니라 김민솔, 유현조, 홍정민, 이다연, 고지원 등 KLPGA투어 정상급 선수 5명을 포함해 한국 선수 23명이 출전한다.
  • “가슴 커서 성추행 당해”…유방 축소술 늘어가는데, 국가 지원 어려운 이유 [라이프+]

    “가슴 커서 성추행 당해”…유방 축소술 늘어가는데, 국가 지원 어려운 이유 [라이프+]

    최근 영국에서 유방 축소술을 받는 여성이 유방 확대술을 받는 여성을 앞질렀다고 BBC 등 현지 언론이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미용성형외과협회(BAAPS)가 지난 4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에서는 유방 축소술 및 보형물 제거 수술을 받은 여성의 수가 5398명으로 전년(5264명) 대비 2.5% 늘었다. 반면 유방 확대술을 받은 여성은 4752명으로 전년(5194명)보다 약 8.5% 줄었다. BAAPS는 “유방 축소술 및 보형물 제거 수술을 받은 여성이 유방 확대술을 받은 여성보다 늘어난 것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영국에서 사비를 들여 유방 축소술을 받는 여성이 늘어나는 추세의 배경에는 신체에 대한 여성들의 인식 변화와 고질적인 사회 관념이 자리 잡고 있다. 영국의 20대 여성 란비아는 어릴 때부터 큰 가슴 때문에 심리적·신체적 상처를 안고 살았다. 그는 “11살 때 아이스크림 판매원이 캣콜링(거리에서 여성을 향해 휘파람을 부는 등의 성희롱)을 했다. 사춘기 때는 남자아이들이 동의도 없이 내 가슴을 만지고 별명을 붙이기까지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큰 가슴 때문에 허리 통증을 달고 살았다. 속옷 끈이 몸통을 너무 꽉 조여 언제나 불편했다. 운동을 하는 것도 힘들었다”면서 “친구들처럼 노출이 있는 옷을 입을 때면 엄마가 깜짝 놀라며 ‘절대 그런 옷을 입으면 안 된다’고 말씀하셨다”고 덧붙였다. 주변의 성희롱과 건강 문제를 겪던 이 여성은 결국 최근 유방 축소술을 받았다. 그가 수술을 받기 전 몸무게는 50㎏, 가슴 사이즈는 32JJ(J~K컵)에 달했다. 국가 지원 불가한 유방 축소술란비아는 수술비 등을 고려해 국민보건서비스(NHS)의 지원을 받고자 했지만 불가능했다. 단순히 미용 목적이 아닌 건강과 더 나은 삶을 위한 목적의 유방 축소술이라는 점을 설명했지만, 신청 5개월이 지나도 NHS의 연락은 없었다. 결국 그는 사비를 들여 사립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BBC는 “유방 축소술 수요는 늘고 있지만 사설 병원에서 사비로 수술을 받으려면 막대한 비용을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란비아가 유방 축소술에 쓴 비용은 8000파운드(한화 약 1630만원)에 달한다. 이어 “NHS는 유방으로 인해 여성에게 건강 문제가 생기고 맞춤형 브래지어 착용 등이 전혀 효과가 없을 때 등 엄격한 기준에 한해서만 수술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상당수의 유방 축소술을 미용 목적의 수술로 분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NHS 소속 전문가는 유방 축소술을 단순히 미용 수술로 치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동의했다. NHS 유방 축소·확대술 전문의인 린지 하이튼 박사는 “여성들이 큰 가슴으로 인해 명확한 신체적 불편을 겪을 때는 유방 축소술이 미용 수술로 치부돼서는 안 된다”면서 “관련 수술 등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방 축소술이 유방 확대술보다 늘어난 현상은 어느 정도 유행에 따른 것이기도 하지만, 오늘날 대부분 여성들은 자신의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자신감을 느끼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란비아는 “수술이 끝난 뒤 아래를 보니 처음으로 내 배가 보였다. 오랫동안 정신적·육체적 무게를 짊어지고 살다가 이제야 내 몸을 보게 된 것 같아 펑펑 울었다”고 당시 경험을 전했다.
  • [씨줄날줄] 파산 위기의 유엔

    [씨줄날줄] 파산 위기의 유엔

    “유엔은 공허한 말뿐이다. 유엔이 해야 할 일을 내가 했다는 게 안타깝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엔 창설 80주년이던 지난해 9월 뉴욕 총회 기조연설에서 유엔의 무능함을 신랄하게 질타했다. 1기 행정부 이후 6년 만에 연단에 선 그는 1시간 동안 지역 분쟁, 인권 침해, 기후 변화 등 유엔의 주요 의제를 두고 일방적 비판을 쏟아냈다. 자신이 취임 후 “7개의 전쟁을 종식시켰다”며 사실과 동떨어진 자화자찬도 빠뜨리지 않았다. 1945년 출범한 유엔은 국제 정세의 변동 속에서 부침을 거듭하면서도 다자주의 국제질서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러나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트럼프 대통령의 재등장으로 유엔의 위상과 존재 가치를 둘러싼 회의론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급기야 ‘8월 파산설’까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의 업무 비효율 등을 이유로 유엔 분담금을 집행하지 않고 있어서다. 미국의 분담금 비중은 유엔 정규 예산의 최대 22%에 달한다. 미국 다음으로 분담금이 많은 중국도 올해 분담금을 미납한 상태다. 유엔 행정예산위원회는 최근 발표한 재정 보고에서 “잔고가 8월 중순에 고갈될 것”이라고 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유엔이 파산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경고했다. 유엔도 자구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운영비용 절감과 기구 통폐합 등 조직을 효율적으로 재편하는 ‘UN80’ 개혁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유엔 수장의 리더십이 예전만 못한 상황에서 개혁의 실효성을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때마침 차기 유엔 사무총장 후보들이 오는 24~26일 제주포럼에 집결한다. 미첼 바첼레트 전 칠레 대통령,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 레베카 그린스판 전 코스타리카 부통령, 마키 살 전 세네갈 대통령, 마리아 페르난다 에스피노사 전 에콰도르 외무장관 등 5명이다. 백척간두의 유엔에 어떤 청사진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이순녀 수석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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