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동안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49,696
  • 네팔 셰르파 소년 타망, 월드쉐어가 돕는다

    네팔 셰르파 소년 타망, 월드쉐어가 돕는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가 네팔 고산지역 아동들을 위한 교육지원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방송을 통해 소개된 셰르파 소년 ‘타망’의 실제 이야기에서 시작됐다. 방송에서는 타망이 출연진과 함께 40kg이 넘는 짐(도코)을 메고 이틀 동안 산길을 오르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큰 감동을 주었다. 타망은 중학생 시절 가족의 생계를 위해 학교를 그만두고 관광철에는 셰르파로, 비수기에는 건설 일용직으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방송 이후 월드쉐어 네팔지부는 타망과 직접 만나 상황을 확인했고, 그의 뜻에 따라 한국어 교육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타망처럼 어려운 환경에 놓인 네팔 고산지역 아동 20여 명에게도 교육비, 학용품, 생활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월드쉐어 네팔지부 정혜림 지부장은 “어린 나이부터 생계를 책임지는 아이들에게 이번 지원이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월드쉐어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월드쉐어는 네팔을 포함해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해외아동결연, 교육, 식수위생 등 다양한 국제개발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네팔에서는 학교 식수 및 보건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 변재석 경기도의원, 2025 경기교육 정책토론회 “학부모와 함께 만드는 미래 교육” 개최

    변재석 경기도의원, 2025 경기교육 정책토론회 “학부모와 함께 만드는 미래 교육”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민주, 고양1)은 7월 11일(금), 고양시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경기교육 정책토론회: 학부모와 함께 만드는 미래 교육-학교 교육활동 참여의 새로운 방향』에서 좌장을 맡아, 학부모 참여 중심의 교육정책 방향과 현장 과제를 폭넓게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했으며, 학부모, 교직원, 교육청 관계자, 연구자 등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참여해 학부모 참여의 실질적 기반 마련과 지속 가능한 구조 정착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학부모의 역할을 단순한 ‘지원자’에서 ‘교육공동체의 동등한 구성원’으로 확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으며, 제도적 기반뿐 아니라 문화적 인식 전환이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황태연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교육은 전문가 중심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며, 학부모·교사·학생 간 신뢰 기반의 협력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학부모는 교육의 핵심 당사자로 자리매김해야 하며, 이를 위해 정보 접근성 확대, 역량 강화, 공식 소통 구조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윤정 덕양교육연대 ‘이끌다’ 대표는 반복적 동원, 정보 비대칭, 행정적 거리감 등의 현실적 제약을 지적하며, “자율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구조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그동안 중단되었던 학부모 네트워크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반드시 재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민희 도래울초 학부모회장은 교육과정 연계 행사, 도서관 봉사, 교통안전 캠페인 등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자발적인 학부모 참여가 학교에 대한 신뢰 회복과 학생의 긍정적 변화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김휘도 경기도교육청 평생교육과장은 학부모회를 자율성과 공공성을 갖춘 교육 파트너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획일적 구성을 탈피한 선택형 구조 도입, 협력 문화 조성, 역량 강화 연수체계 마련 등의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학부모회는 단순한 봉사조직을 넘어 정책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중간 허브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이규 도래울중학교 교장은 “학부모 참여는 교사의 전문성과 충돌하지 않으며, 학교문화와 교육과정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고 말한데 이어 “학교는 문턱을 낮추고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해야 하며, 수평적 소통 구조는 교직원에게도 긍정적 자극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좌장을 맡은 변재석 의원은 “학부모는 단순한 수요자가 아니라 교육을 함께 설계하는 주체”라며, 실질적인 참여를 뒷받침할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부모 참여의 민주성과 실효성을 확보하는 일은 학교 교육의 회복력과 공공성을 높이는 핵심 전략”이라면서, 도의회 차원의 입법과 정책 제안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학부모와 함께 만드는 미래 교육 실현을 위한 출발점으로, 제도 정착과 신뢰 기반 거버넌스 구현을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향후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적 교육공동체 조성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광양시, 6월 출생아 수 100명 ‘껑충’···4년 연속 증가세

    광양시, 6월 출생아 수 100명 ‘껑충’···4년 연속 증가세

    전남 광양시 출생아 수가 6월 현재 33개월 만에 다시 세 자릿수 벽을 넘어섰다. 2022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출생아 수가 100명을 넘어서며, 저출산 위기 속에서 4년 연속 이례적인 반등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2025년 6월 출생아 수는 10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61.3% 증가했다. 시는 이번 결과가 단순한 계절적 변동이 아닌 2024년 7월부터 이어진 1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25년 상반기 출생아 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0명(25.1%) 늘어난 548명으로 전반적인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 코로나19 이후 사회 전반의 안정감 회복, 혼인율 증가, 결혼 적령기 인구 유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단기적 반등이 아닌 구조적 변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시는 출생아 수 증가와 더불어 합계출산율도 개선되는 등 인구지표 전반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의 합계출산율은 2022년 1.06명에서 2023년 0.99명으로 떨어졌으나, 2024년에는 1.09명으로 반등했다. 이에 따라 전국 78개 시 단위 자치단체 중 합계출산율 순위는 2023년 9위에서 2024년 5위로 상승했다. 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청년층의 정착과 주거 안정을 뒷받침한 인구·복지 정책이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광양시의 이차전지산업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함께 그동안 추진해 온 청년 일자리 및 정주 여건 지원 정책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인구 증가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특히 인근 도시보다 저렴한 신축 아파트가 많아 신혼부부와 청년층의 전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인구 유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인구정책과 복지정책을 기반으로 광양시는 2022년 1637명, 2023년 498명, 2024년 2026명이 증가하며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3년 연속 인구 증가를 기록했다. 6월 말 기준 전년 말 대비 628명이 늘며 4년 연속 인구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황영숙 광양시 출생보건과장은 “출생률 감소와 지역 소멸에 대한 우려가 컸던 상황에서 6월 출생아 수가 100명을 넘어선 것은 ‘세 자릿수 돌파’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며 ““임신·출산·양육이 부담이 아닌 기쁨과 행복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더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권영진,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후보 사퇴…이인선 합의추대

    권영진,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후보 사퇴…이인선 합의추대

    국민의힘 대구시장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던 권영진(대구 달서병) 의원이 “대구와 당을 위해 후보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당위원장은 사실상 이인선(대구 수성을) 의원을 추대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권 의원은 11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당의 변화와 혁신을 보수의 심장인 대구에서부터 실천하겠다는 각오로 대구시당위원장 출마를 결심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며칠 동안 저의 결심에 박수를 보내 주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걱정하고 만류하는 분들도 계셨고, 이 시점에서 제가 먼저 내려놓고 양보하는 것이 대구와 당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경쟁자인 이 의원도 함께했다. 다만, 권 의원은 합의 추대로 시당위원장을 선출하는 방식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모두가 대구와 당을 위한 걱정이었지만 아직도 새로운 도전과 치열한 경쟁을 흔쾌히 받아들이기엔 우리 지역사회가 시기상조라는 사실도 깨달았다”고 했다. 권 의원의 후보 사퇴 배경에는 윤재옥(대구 달서을) 의원의 중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권 의원과 이 의원을 만나 중재에 나섰고, 결국 권 의원이 후보 사퇴를 결정했다. 이에 이 의원도 권 의원이 출마 당시 제시한 대구 위기 극복과 당 혁신을 위한 5대 비전과 15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권 의원의 후보 사퇴에 따라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운영위원회를 통해 이 의원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 여수 디오션리조트, ‘앨리스, 마이 원더랜드’ 전시 등 신규 콘텐츠 오픈

    여수 디오션리조트, ‘앨리스, 마이 원더랜드’ 전시 등 신규 콘텐츠 오픈

    여수 디오션리조트가 새로운 전시·체험 콘텐츠를 선보이며 남해안 최고의 문화·레저 복합공간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 그 동안 디오션리조트는 호텔, 콘도, 워터파크, 골프장, 컨벤션&웨딩홀, 아트갤러리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남해안 대표 리조트로 자리매김해 왔다. 관광·휴양·레저·비즈니스가 융합된 해양리조트로서 연중 수많은 관광객이 찾으며 지역 관광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디오션리조트는 이달 색다른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또 한 번 진화한다. 먼저 동화 속 세계를 현실로 구현한 전시·체험·몰입형 콘텐츠인 ‘앨리스, 마이 원더랜드’ 특별전이 오픈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탄생 16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앨리스, 마이 원더랜드’는 오는 19일부터 약 9개월간 디오션리조트 특별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존 테니얼의 오리지널 삽화 초간본과 세계 각국의 희귀 빈티지 컬렉션, 몰입형 미디어아트를 통해 직접 원더랜드를 모험하는 듯한 생생한 체험을 제공한다. 아이들은 앨리스가 돼 마법 같은 세상을 탐험하고, 어른들은 동화 속 장면을 통해 어린 시절의 감성과 향수를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연과 생명을 주제로 한 전시·체험 공간인 ‘아쿠아가든&신비동물원’도 7월 중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다. 수생 생태계를 작품으로 승화시킨 ‘아쿠아가든’과 수달, 카피바라, 펭귄 등 31종이 서식하는 실내 체험형 동물 콘텐츠를 담은 ‘신비동물원’은 교육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가족형 힐링 공간으로 구성됐다. 유광현 디오션리조트 회장은 “기존 인프라에 더해 전시와 체험 중심의 콘텐츠를 확대함으로써 단순한 숙박과 여가를 넘어 ‘콘텐츠를 기반으로 스토리 있는 리조트’로 재도약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양문화관광의 거점으로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 김영록 지사, RE100 산업단지 정책 환영

    김영록 지사, RE100 산업단지 정책 환영

    김영록 전남지사는 11일 “정부의 획기적 RE100 산단 정책을 발판 삼아 ‘서남권 인구 50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육성을 통한 미래 에너지신도시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이재명 정부의 획기적 RE100 산업단지 정책 환영문’ 발표를 통해 “그동안 에너지 대전환을 통해 새 성장 동력 확보에 혼신을 기울여온 결과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전남’을 향한 길이 빠르게 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출범 36일 만인 지난 10일 신속하고 파격적인 RE100 산업단지 정책을 발표했다. 기업의 RE100 수요를 100% 충족시키면서 지역 재생에너지를 100% 활용하는 RE100 산단을 전남에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신도시를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전력의 안정적 공급과 기업 유치를 위한 파격적 인센티브, 정주 여건 개선 지원 방안의 법적 근거인 가칭 ‘RE100 산업단지 및 에너지 신도시 조성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한다는 계획이다. 또 산업부를 중심으로 기재부, 국토부 등의 관계부처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구체적 추진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RE100 산단에 대한 규제 제로와 파격적 교육・정주여건 개선, 지산지소(地産地消) 효과를 반영한 획기적 전기료 할인 방안을 마련하라는 특별 지시도 했다. 이는 단순한 산단 조성을 넘어 에너지 수급 체계와 대한민국 산업지도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국가적 프로젝트로 전남 RE100 산단 성공의 핵심 열쇠가 될 전망이다. 지난 6월 25일 광주 타운홀 미팅 당시 대통령에게 건의했던 전력계통 문제 해결 방안도 함께 발표됐다. 정부는 허수 사업자를 가려내는 방안 등을 통해 100일 내에 추가 접속 물량을 1GW까지 늘리고, 연말까지는 총 2.3GW까지 계통 접속 물량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전력망 혁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어서, 초고압직류송전인 HVDC 등 신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이 포함된 K-그리드 혁신 방안도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은 RE100 산단 조성의 최적지로 전국에서 가장 풍부한 햇빛과 바람 자원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총 23GW 규모의 신규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를 발판 삼아 ‘서남권 인구 50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를 만들고, 2030년까지 연간 1조 원의 에너지 기본소득 시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청주 전국 첫 내륙형 수소도시 만든다..2029년까지 400억원 투입

    청주 전국 첫 내륙형 수소도시 만든다..2029년까지 400억원 투입

    충북 청주시가 전국 최초의 내륙형 수소 도시로 탈바꿈한다. 수소 도시란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미래도시를 의미한다. 그동안 국내 수소 도시는 수소 공급이 쉬운 해안가 지역에 조성돼 인근 석유화학단지의 원유정제과정에서 나오는 수소를 활용했다. 하지만 내륙도시인 청주는 청정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해 수소 도시를 만든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내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청주 수소 도시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참여기관은 충북도, 청주시, 현대차그룹, 충북개발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이다. 총사업비는 국비 150억원, 도비 45억원, 시비 105억원, 민간 100억원 등이다. 수소 도시 조성에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다. 사업의 핵심은 수소 생태계 확장이다. 30억원을 들여 수소 생산-수송-소비의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효과를 분석하는 통합운영관리센터가 건립된다. 센터가 가동되면 수소 전 분야의 체계적인 안전관리 및 빅데이터 기반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50억원이 투입돼 청주시 신청사, 국민체육센터, 보건소 등 공공기관에 수소 연료전지가 보급된다. 전력 자립화와 정부의 분산 에너지정책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100억원을 들여 수소 생산기지와 충전소를 연결하는 등 주거용 및 산업용 수소 공급 배관 6㎞가 설치된다. 청주 공공하수처리장에는 200억원이 투입돼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 생산기지가 구축된다. 강내면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내에는 탄소포집형 수소 생산 기지 및 충전소가 들어선다. 청주에 두 개의 수소 생산기지가 가동되면 하루 3.5t의 수소 생산이 가능하다. 수소 버스 보급도 활발해진다. 별도 예산으로 올해 말까지 82대의 수소 버스가 청주에 보급된다. 수소 버스 82대가 달리면 연간 미세먼지 410㎏, 온실가스 5133㎏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2030년까지 300대 이상 보급이 목표다. 청주가 수소 도시 조성에 나선 것은 많은 인구 및 산업활동으로 인해 온실가스 배출이 높아 청정에너지 도입이 필요해서다. 도 관계자는 “수소 도시 조성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 없는 친환경 도시의 출발점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투자로 충북을 중부권 최대 수소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손흥민과 좌우 윙 호흡?…판더펜 가격했던 쿠두스, 이적료 1025억에 토트넘 합류

    손흥민과 좌우 윙 호흡?…판더펜 가격했던 쿠두스, 이적료 1025억에 토트넘 합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가나 출신 모하메드 쿠두스를 새 동료로 맞았다. 쿠두스는 9개월 전 미키 판더펜을 발로 찼던 논란을 뒤로 하고 손흥민과 좌우 윙어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쿠두스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등번호는 20번“이라고 밝혔다. 영국 BBC에 따르면 쿠두스는 2031년까지 6년 동안 토트넘에서 활약한다. 그의 이적료는 5500만 파운드(약 1025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덴마크 리그 FC 노르셸란에 입단한 쿠두스는 57경기 14골의 성적을 남겼고 2020년 7월 네덜란드 리그 에레디비시 명문 아약스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에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등 네덜란드 무대에서 4년 동안 87경기 27골을 기록했다. 가나 국가대표로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선 한국을 상대로 2골을 몰아치며 3-2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당시 한국은 조규성(미트윌란)이 멀티 골을 터트렸지만 쿠두스를 막지 못했다. 쿠두스는 2023년 8월 EPL 웨스트햄에 입단한 다음 첫 시즌에 리그 33경기 8골 6도움으로 활약했다. 다만 지난 시즌에는 제 위치인 오른쪽 윙어 경쟁에서 밀리면서 32경기 5도움으로 아쉬웠다. 또 지난해 10월 19일 EPL 8라운드 토트넘전에선 골을 넣은 후 넘어진 판더펜의 등을 발로 찼고, 파페 사르의 얼굴을 손으로 밀치면서 퇴장당하기도 했다. 이에 5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가나 국가대표로 42경기 12골을 기록한 쿠두스는 “저는 직선적인 윙어다. 강한 힘으로 상대를 제압하고 득점 기회를 만드는 게 장점”이라며 “토트넘으로 이적한 결정적인 이유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님이다. 그가 선수들의 재능을 키워내는 걸 인상 깊게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트넘이 유로파리그(UEL) 우승으로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따낸 부분도 언급했다. 쿠두스는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뛰고 싶었다. UCL은 축구 선수로 뛸 수 있는 가장 큰 무대”라면서 “팀이 최고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EPL 7위를 차지한 노팅엄 포리스트의 에이스 모건 깁스화이트도 접촉 중이다. BBC에 따르면 깁스화이트는 현지시간으로 11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이적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리그 34경기 7골 8도움을 올린 깁스화이트의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1118억원) 수준이다. 지난 8일 일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뛰던 192㎝ 수비수 다카이 고타와 5년 계약한 토트넘은 UCL 티켓을 무기로 영입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 ‘80일간 여정’…막 오른 동강국제사진제

    ‘80일간 여정’…막 오른 동강국제사진제

    강원 영월 동강국제사진제가 11일부터 9월 28일까지 동강사진박물관과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80일 동안 열린다. 영월문화관광재단과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영월군이 후원한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동강국제사진제는 동강사진상 수상자전, 국제주제전, 국제공모전, 거리설치전, 보도사진가전, 영월군민 사진전, 영월 스토리텔링 사진전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동강사진상 수상사전은 올해 주인공인 원성원 작가의 초기작부터 최근작까지 총망라한다. 국제주제전에서는 사진미술의 대가 토마스 스트루스,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가 구본창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국제공모전에서는 다채로운 사진 세계를 통해 현대 사진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다. 거리설치전은 영월군청 계단, 영월역 등 영월 거리 곳곳을 갤러리로 활용하는 공공미술이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7시 동강사진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 쿠팡 “백업 제도로 배송기사 여름휴가 적극 지원”

    쿠팡 “백업 제도로 배송기사 여름휴가 적극 지원”

    쿠팡 물류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영업점 소속 배송 기사들이 여름휴가를 갈 수 있도록 대체 인력 투입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CLS는 지난 2월과 4월, 5월에 이어 이달 전국 영업점에 배송 기사 휴가 독려 이메일을 발송하는 등 휴가 독려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CLS는 앞서 대리점별로 대체 인력을 운용하는 ‘백업 기사 시스템’을 도입해 배송 기사들이 주5일 또는 주4일 근무만 하고 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영업점이 요청하면 기존 배송 기사가 쉬는 날 직고용 배송 인력을 투입하게 되는 식이다. CLS는 여름휴가 사용 독려 캠페인을 통해 휴가 사용률이 높은 영업점을 시상할 계획이다. CLS 관계자는 “일반 택배사는 8월에 ‘택배 없는 날’ 하루 쉬지만, CLS는 반기마다 쉴 수 있어 ‘원하는 계절에 쉴 수 있는 택배 없는 날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택배업계와 고용노동부는 지난 2020년 택배 종사자의 휴식 보장을 위해 8월 14일을 ‘택배 없는 날’로 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쿠팡은 “배송 기사가 원할 때 언제든 쉴 수 있다”며 그동안 택배 없는 날에 동참하지 않았다.
  • 비트코인, 12만달러 코앞… 사상 첫 11만6000달러 돌파

    비트코인, 12만달러 코앞… 사상 첫 11만6000달러 돌파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12만달러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 11일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으로 10일(현지시간) 오후 5시 40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54% 오른 11만 6474달러에 거래됐다.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11만 3700달러선까지 거래되다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4분간 11만 6000달러선을 유지했다. 지난 4월 7만 4000달러대까지 떨어졌던 것을 고려하면, 약 3개월 동안 60% 가까이 급등한 것이다. 이 같은 비트코인 상승세에는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가 오름세라는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글로벌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시총 4조달러에 오르는 등 빅테크 주가 상승세가 가시화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기술주 등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암호화폐는 천장이 뚫렸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의 친 가상자산 정책이 점차 구체화하고 있는 점도 최근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렸다. 미 정부 차원에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전략 비축을 추진하는 행정명령이 단적인 예시다. 지난달 미 상원을 통과한 스테이블코인 업권법 ‘지니어스 액트’가 하원에서의 처리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가상자산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대표적인 가상자산 옹호론자이자 비트퓨리 CLO(최고법률책임자)를 역임했던 조나단 굴드가 미 통화감독청(OCC) 청장 상원의 인준 투표를 통과하기도 했다. 한편,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자체 추산에 따르면 비트코인 투자 심리 지표를 의미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과 같은 71로 ‘탐욕’ 상태를 보였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극도의 공포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를 하고,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탐욕에 빠져 조정 가능성이 있음을 뜻한다.
  • 광주시교육청, 영유아 저녁·휴일 돌봄 확대한다

    광주시교육청, 영유아 저녁·휴일 돌봄 확대한다

    광주시교육청이 다양한 돌봄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거점형 돌봄기관’을 지정·운영한다. ‘거점형 돌봄기관’은 교육부에서 유보통합을 앞두고 진행하고 있는 시범사업으로, 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지정해 토요일, 휴일, 아침·저녁 돌봄을 확대 운영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초등학교 돌봄 지원을 위해 늘봄학교를 확대한 적은 있지만, 영유아 돌봄 확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교육청은 토요(휴일)형 5곳, 맞춤형 10곳 등 15곳을 ‘거점형 돌봄기관’으로 지정·운영한다. 토요형은 오전 7시30분부터 최대 오후 7시30분까지 보육을 지원하며, 일요일·휴일에는 희망자가 있으면 운영한다. 맞춤형은 오전 7시30분부터 최대 밤 8시30분까지 보육을 책임진다. 특히 양육자가 희망할 경우 다른 어린이집, 유치원 재원생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거점형 돌봄기관은 단순히 보육시간만 채우는 것이 아닌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광주지역 ‘거점형 돌봄기관’들은 유아 대상 독서프로그램, 종이접기, 블록, 요리활동, 현장체험학습, 코딩 놀이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 참가비, 간식비 등은 무료다. 실제 토요형 거점형 돌봄기관으로 지정된 5개 기관은 지난 5일 32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블루베리 따기 체험을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이들 기관에 예산 지원은 물론 ‘거점형 돌봄 지원단’을 구성해 거점형 돌봄기관에 대한 컨설팅과 모티터링, 사례 나눔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청 교육감은 “앞으로도 지역 여건과 보호자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가 돌봄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급 日음식인데…여행 중 ‘이것’ 먹은 뒤 ‘19세기 병’ 걸린 30대, 왜?

    고급 日음식인데…여행 중 ‘이것’ 먹은 뒤 ‘19세기 병’ 걸린 30대, 왜?

    호주의 한 30대 여성이 인도 여행 중 고급 일식당에서 생선회를 먹었다가 19세기 유행했던 질병인 ‘장티푸스’에 걸려 걷지도 못하고 병원에 입원하는 심각한 상황을 겪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다니엘 헨드릭스(32)는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인도의 한 고급 일식당을 찾아 생선회를 먹은 뒤 빅토리아 시대의 치명적인 질병으로 알려진 장티푸스에 걸렸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현재까지 조회수 40만회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당시 음식의 외관이 의심스러웠지만, 비싼 돈을 지불한 만큼 억지로 먹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여행 내내 복통이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겼고 귀국 후에도 피로감, 메스꺼움, 어지러움, 식욕 부진 등 증상이 이어졌지만 음식과 수질에 다시 적응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은 점점 심해졌다. 평소보다 운동 후 통증이 심하고, 허리도 뻣뻣해졌다는 그는 결국 지난 2월 일을 하던 중 시야가 흐려지고 호흡도 가빠지는 등 실신 직전까지 갔다. 다니엘은 억지로 일을 마치고 누워 있었지만, 3시간 동안 일어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결국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된 다니엘은 여러 검사 끝에 ‘장티푸스’ 확진을 받았다. 다니엘은 진통제도 듣지 않는 극심한 근육경련과 통증에 시달리며 오랜 시간 침대에 누워 있어야 했다. 장티푸스는 주로 감염자의 배설물이나 소변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전염되며, 영국에서는 대부분 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여행 중 감염된 사례가 많다. 다니엘은 자신이 먹은 사시미가 오염된 물에 해동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치료 과정도 쉽지 않았다. 그는 장티푸스의 희귀 합병증인 패혈성 관절염까지 겪었으며, 엉덩이 관절에 감염이 퍼지면서 극심한 염증과 통증을 겪었다. 이에 다니엘은 6주간 항생제 치료를 받으며 다시 걷는 법을 배워야 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영국 보건당국은 장티푸스 및 유사 감염병 사례가 역대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경고했다. 영국 보건안보청(UKHSA)에 따르면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장티푸스 및 파라티푸스 감염 사례는 총 702건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특히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슈퍼 장티푸스’가 파키스탄 등에서 확산 중인 것으로 확인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균주는 기존 약물이 듣지 않아 합병증 발생 위험이 더 크다. 서울 아산병원에 따르면 장티푸스는 살모넬라 타이피균(Salmonella typhi)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발열과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 전신 감염 질환이다. 아동기와 젊은 성인에게 잘 나타난다. 장티푸스는 살모넬라 타이피균을 가진 환자나 보균자의 대소변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면 감염된다. 또한 환자가 직접 조리한 음식 등에 장티푸스균이 묻어서 전염되기도 하며, 오염된 물에서 자란 갑각류나 어패류(특히 굴), 배설물이 묻은 과일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장티푸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오염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방문할 경우 생수만 마시고, 얼음이 들어간 음료나 생과일, 생야채, 날 음식은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7월 11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7월 11일

    쥐 48년생 : 금전 거래를 조심하라. 60년생 : 갑작스러운 변동은 삼가라. 72년생 : 사람도 늘고 재물도 는다. 84년생 : 매사 뜻대로 되겠다. 96년생 : 가진 것을 지키는 데 힘써라. 소 49년생 : 문제가 생기나 걱정 마라. 61년생 : 중요한 계획이 추진된다. 73년생 : 될 수 있으면 충돌을 피하라. 85년생 : 새로운 사람만 조심하면 행운 수. 97년생 : 자신 있게 일 추진해도 좋다. 호랑이 50년생 : 진솔한 대화가 되도록 노력하라. 62년생 : 중요한 계획이 추진된다. 74년생 : 마음이 엉뚱한 곳에 있구나. 86년생 : 행운이 서서히 들어온다. 98년생 : 많은 사람이 모인 곳에서 말조심. 토끼 51년생 : 마음이 풍요롭게 변화겠다. 63년생 : 운세 좋으니 기쁜 하루. 75년생 : 금전 거래는 확실히 해라. 87년생 : 웃어른들에게 신임이 두터워진다. 99년생 : 실속 없는 하루가 되겠다. 용 52년생 : 참으면 다음번에 좋다. 64년생 : 서로 협조하면 길하다. 76년생 : 포기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라. 88년생 : 자만심만 버리면 생활 유익. 00년생 : 현상 유지에 전념하라. 뱀 53년생 : 마음을 확실히 정해야 한다. 65년생 : 그동안 애쓴 보람이 있구나. 77년생 : 계획에 밝은 미래 보인다. 89년생 : 솔직하게 대하는 것이 상책이다. 01년생 : 노력이 성공의 지름길. 말 54년생 : 일확천금을 꿈꾸지 마라. 66년생 : 하던 일을 그대로 추진하면 좋다. 78년생 : 많은 사람이 도와주는구나. 90년생 : 손재수 있으니 분실에 주의하라. 02년생 : 확장이나 변동은 삼가라. 양 43년생 : 어려운 일 생기나 해결된다. 55년생 : 믿었던 일이 잘 안 풀린다. 67년생 : 한 걸음 양보하고 생각하라. 79년생 : 노력한 만큼 이익이 크다. 91년생 : 뜻밖의 행운이 있다. 원숭이 44년생 : 체면과 위신을 세워라. 56년생 : 뒤늦게 안정을 찾는구나. 68년생 : 일신이 고단하니 일단 쉬어라. 80년생 : 끝마무리에 유의. 92년생 : 마음을 너그럽게 가지면 대길. 닭 45년생 : 욕심 내게 되면 화가 미친다. 57년생 : 한 걸음 양보하고 생각하라. 69년생 : 안정이 되어 화기애애하다. 81년생 : 설마가 사람 잡는 법이다. 93년생 : 매사 오해가 따르니 조심. 개 46년생 : 현실에 충실하면 큰 손해 없다. 58년생 : 묵은 감정을 풀면 좋은 일 생긴다. 70년생 : 급격히 소득이 증가한다. 82년생 : 약간의 실수로 오해 사기 쉽다. 94년생 : 생기가 가득하구나. 돼지 47년생 : 근심할 일이 없으니 평화롭다. 59년생 : 겸손한 마음으로 주변 사람을 대하라. 71년생 :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날. 83년생 : 적극적으로 자신의 자리를 지켜라. 95년생 : 말조심하라.
  • 수인번호 3617 尹… 에어컨 없는 2평 독방 수용

    수인번호 3617 尹… 에어컨 없는 2평 독방 수용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새벽 재구속되면서 에어컨이 없는 구치소 독방에 수감됐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건강상 이유’로 형사재판에 불출석했다. 윤 전 대통령은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이후 구인 피의자 거실에 머물렀고, 이날 오후 변호인 접견 및 석식 후 서울구치소 독방에 수용됐다. 윤 전 대통령은 ‘3617’ 수인번호를 받은 뒤 카키색 미결수용복을 입고 머그샷을 찍는 등 정식 입소 절차를 밟았다. 독방은 약 2평 규모로 지난 1월 19일 첫 구속 당시보다 작은 방에 수감되게 됐다. 독방에는 에어컨은 설치돼 있지 않고 50분 작동 후 10분 동안 꺼지는 선풍기 한 대만 달려 있다.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구속됐던 때와 달리 대통령경호처의 경호는 받을 수 없게 됐다. 구치소에 수감되면서 신병 관리가 교정당국으로 이관됐기 때문이다. 다만 법무부 관계자는 “목욕, 운동 등 일반 수용자들과 같은 일정을 보내지만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계획을 세우는 중”이라고 밝혔다. 1700원대의 식사 메뉴도 동일하다. ‘7월 서울구치소 수용자 부식물 차림표’에 따르면 이날 아침 메뉴는 미니치즈빵·찐감자, 점심은 된장찌개·달걀찜, 저녁은 콩나물국·고추장불고기 등이다. 독방에 있는 텔레비전으로는 KBS1, MBC, SBS, EBS1 등 4개 채널만 볼 수 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 심리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10차 공판은 윤 전 대통령이 불출석하면서 당사자 없이 증인 신문으로 진행됐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날 오전 10시 15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던 재판 시작 직전 재판부에 건강상 이유를 들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전날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서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질문에 직접 조목조목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호처 직원들에게 총을 보여 주라고 지시했느냐’는 질문에 윤 전 대통령은 “‘경호처 직원들은 총을 드는데 경찰은 1인 1총기를 지급받지 못해 다친다’는 취지의 말이 와전된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 판사가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작성한 ‘사후 계엄 선포문’의 작성 및 폐기 경위에 대해 묻자 “작성 권한도 없는 사람(강 전 실장)이 갖고 와서 서명해 달라고 해서 서명했을 뿐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야당의 입법 폭거에 대한 경고용 계엄”이라며 “특검이 변호사를 공격해 혼자 싸워야 한다. 고립무원의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 [열린세상] 기업의 양 날개, ‘파키’와 ‘파나’

    [열린세상] 기업의 양 날개, ‘파키’와 ‘파나’

    경제는 ‘파이 키우기’(성장)’와 ‘파이 나누기’(분배)’의 문제로 단순화할 수 있다. 기업경영도 마찬가지다. 주식회사는 주주들로부터 자본을 조달해 적절한 자본 배치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성장), 그 과실을 공정하게 배분하는 과정의 연속이다. 따라서 ‘파키’와 ‘파나’의 선순환 고리가 적절히 작동하지 못하거나 깨지면 기업은 결코 지속 가능할 수 없다. 최근 상법 개정을 통해 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 명시 조항이 통과돼 세간의 논쟁이 뜨겁다. 일견 복잡한 듯 보이지만 내용을 뜯어보면 파키와 파나 진영 간 의견 대립이다. 경영계는 이번 개정으로 일반주주들의 과도한 경영 간섭과 소송으로 기업 부담이 가중될 것이며, 동시에 파나 관점의 주주환원율이 높아지면서 파키를 위한 자본투자는 위축되고 결과적으로 글로벌 무한경쟁에서의 지속적 성장은커녕 생존도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일반주주들은 이번 개정에 반색한다. 그동안 많은 상장회사 지배주주들이 회사 자금을 특권적으로 소비하는 한편 일감몰아주기 등 손익거래와 합병, 분할 등 자본거래를 통해 지배권을 강화하고 경영권을 세습하는 등 불공정한 파키와 파나를 일삼아 왔다고 강변한다. 그 과정에서 전체 주주들의 이익을 보호해야 할 이사회가 지배주주 거수기로 전락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덧붙인다. 그들은 이번 개정으로 향후 한국 자본시장에서 회사의 부(富)가 지배주주에게 일방적으로 편취당하는 일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기대한다. 어느 진영의 주장이 객관적 타당성을 갖는가? 파나의 판단 지표인 주주환원율을 보면 지난 10년간 국내 상장기업의 평균은 27% 수준인 데 비해 일본과 대만은 60% 전후 수준이다. 심지어 개발도상국도 약 37%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MSCI, S&P의 한국 상장기업 거버넌스 수준 평가 역시 박하다. 이들은 특히 한국상장기업들의 소수주주권 보호 미흡, 불투명한 배당 정책을 비판한다. 아시아기업거버넌스협회(ACGA) 역시 격년 발간하는 ‘CG Watch 2023’에서 한국을 아시아 12개국 중 8위로 평가했다. 우리나라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럽고 낮은 평가다. 이러한 평가를 종합하면 분명 국내 상장회사의 파나에는 문제가 있다. 이는 새의 좌우 날개에서의 불균형을 의미한다. 과거 개발경제 시대나 고도성장기에는 부실한 파나의 날개를 강력한 파키의 날갯짓으로 보완하며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개방되고 투명한 자본시장, 보편적 투자 원칙이 지배하는 글로벌시장 조건 속에서 자본제공자에 대한 불공정하고 불투명한 파나는 해당 기업의 지속 가능한 파키마저 위협할 수 있다. 따라서 주주 친화적인 공정하고 투명한 파나를 먼저 개선하는 것이 우선이며 시대적 과제다. 하지만 파나만 중요한 시대가 아니라는 데 함정이 있다. 파키도 병행해야 한다. 현재 글로벌 정치와 경제지형은 대격변 중이다. 트럼프의 재등장 이후 미중 패권 경쟁 및 보호무역주의 가속화, 산업의 인공지능화 및 인공지능의 산업화, 저탄소 경제로의 산업 및 에너지 대전환이 전개되고 있다. 이를 두고 혹자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문명사적 재편 과정이라고도 말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 경제와 기업들은 효율성 및 경쟁력 제고를 통해 살아남아야 한다. 미래 먹거리도 찾아야 한다. 중대한 국면이다. 따라서 경영계와 일반주주들이 파키와 파나 이슈를 놓고 양보 없는 평행선 논쟁을 벌일 때가 아니다. 해법은 무엇일까? 경영계와 책임 있는 주주들 간의 건설적인 ‘대화 플랫폼’을 구축해 이를 통해 유기적이고 긴밀한 의견을 교환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거버넌스를 협치라고 규정한다면 양자 간의 대화가 좋은 협치의 출발점이다.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날 듯 기업도 파키와 파나의 양 날갯짓으로 난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 [기고] 기적 일군 대한민국, 다시 도약할 때다

    [기고] 기적 일군 대한민국, 다시 도약할 때다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이 나라를 재건하는 데 100년은 걸릴 겁니다.” 1953년 7월 휴전협정이 체결된 후 유엔군 총사령관이었던 맥아더 장군이 한 말이다. 3년 넘게 이어진 전쟁으로 황폐해진 대한민국에는 희망이 없어 보였다. 1953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은 13억 달러, 1인당 국민총소득은 66달러에 불과했다. 자원도 없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다. 휴전 41년 만인 1994년 국민총소득 1만 달러를 돌파하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9번째 회원국이 됐다. 지난해 GDP는 1조 7800억 달러로 1953년보다 1370배 증가했고, 1인당 국민소득은 3만 6745달러로 인구 5000만명 이상 주요국 중 6위를 차지했다. 1인당 국민소득은 2년 연속 일본을 앞질렀다. 지난해 수출 규모는 6838억 달러로 세계 6위다. 전쟁으로 폐허가 됐던 작은 나라가 70여년 만에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다. 최근 한국이 저성장의 늪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여기저기에서 나온다. 1인당 국민소득은 2014년 이후 11년째 3만 달러 선에 머물고 OECD는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잠재성장률을 1.9%로 추정했다. 경제의 기초체력이라고 할 수 있는 잠재성장률이 14년 동안 내림세다. 2001년 5.5%였던 잠재성장률이 20여년 만에 3분의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성장이 더뎌지는 대한민국이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정체기를 벗어나 다시 발돋움하려면 어떤 정책을 펼쳐야 할까. 세 가지로 정리해 봤다. 첫째,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수출에 주력해야 한다. 이재명 정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5년간 AI에 100조원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시도 정부 정책에 발맞춰 AI시민청·산업청·행정청을 구성해 모든 시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AI를 적극 활용하고 AI 교육으로 매년 1만명 이상의 시민, 1000명 이상의 공무원을 AI 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수원시가 추진하는 ‘수원 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전략사업은 반도체, AI, 바이오다. 이런 첨단산업을 적극 육성해 수원시를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만들겠다. 둘째, 지역화폐를 활용한 민생경제 활성화다. 민생경제가 안정돼야 국가 경제도 성장한다. 올해 수원페이를 역대 최대 규모로 발행했는데 평균 결제액이 지난해보다 17% 증가했다. 지난달까지 인센티브를 포함해 수원페이에 충전한 금액이 1834억원에 달했고 그중 86%인 1583억여원을 소비했다. 정부도 벼랑 끝에 몰린 민생경제를 살릴 해결책으로 ‘지역화폐 발행 확대’를 택했다.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는 민생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가장 효과적인 정책이다. 셋째, 전국이 고르게 잘사는 균형발전이다. 중앙정부가 주도하고 규제를 중심으로 관리하는 기존 국가균형발전 정책은 한계에 부딪혔다. 지난 40여년 동안 인구, 인프라 등 모든 게 수도권으로 더 집중됐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긴밀하게 협력해 성장 중심 신국가균형발전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 지역 주도, 규제 완화 등으로 신국가균형발전을 추진해 대한민국의 새판을 짜야 한다. 2차 대전 후 독립한 국가 중 선진국 반열에 오른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70여년 동안 눈부시게 성장한 우리나라가 다시 한번 도약할 시기가 됐다. 지금이 적기다.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나아가는 수원시가 대한민국의 성장에 힘을 보태겠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
  • [지방시대] 애석하게도 여기선 일상입니다

    [지방시대] 애석하게도 여기선 일상입니다

    허허벌판, 외딴청, 멀고 먼 길. 지난 5월 우주항공청 개청 1주년과 국가기념일 지정을 기념하고자 경남 사천에서 열린 행사 이후 나온 말이다. 서울에서 본다면 ‘명색이 국가기관이 들어섰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는 의문은 당연한지도 모른다. 그런데 애석하게도 비수도권에서는 익숙한 풍경이다. 기약 없는 약속, 경제성 부족이라는 장벽, 현실과 동떨어진 일률적인 잣대 등에 비수도권은 ‘허허벌판’, ‘먼 길’을 끼고 산다. 비수도권에서 ‘이동 제약’, ‘인프라 부족’은 일상이다. 최근만 보면 복선전철이 예다. 수도권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개통식이 열리고 노선 증설 논의가 진행될 무렵 비수도권 최대 경제권이라는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복선전철 부분 개통만이라도, 준공된 시설만이라도 이용하게 해 달라’는 애원이 나왔다. 마산~부전 복선전철(총연장 51.1㎞)은 창원~김해~부산에 새 철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4년 6월 첫 삽을 떴다. 애초 2020년 6월 준공 예정이었다. 다만 2020년 낙동1터널 피난통로 공사 중 지반침하 사고가 나 공정률은 98%에 멈췄다. 해마다 전면 개통 희망고문만 되풀이되면서 급기야 피난통로 확보 등 공사가 마무리된 마산역~강서금호역 구간이라도 부분 개통해 달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철도 역사 노후화 방지, 교통 복지 향상 등을 위해서라도 개통을 더는 늦춰서는 안 된다는 주장인데, 정부 결단을 바라보고 있다. 창원NC파크 외벽 구조물 루버 추락 사고로 촉발된 갖가지 논란 한쪽에도 비수도권의 현실이 담겨 있다. 연고지 이전 등 갈등은 차치하고 NC 다이노스 구단이 창원시에 제시한 요구 사항만 봐도 그렇다. NC 측 요구 중에는 대중교통 노선 확대, 도시철도(트램) 신설, KTX 증편 등이 있었다. 마산역 출발 서울행 KTX 막차 시간이 오후 9시 43분인 터라 야간 홈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니 막차 시간 연장에 힘써 달라, 야구장 접근성을 강화해 달라 등이다. 이러한 요구를 관철하려는 노력은 수년 전부터 있었다. 2019년 경남도는 창원·진주·김해·밀양시와 공동으로 KTX 증편·SRT 경전선 운행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2017년 국회의원 시절 수서발 SRT 경전선 노선 허가와 KTX 증편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트램도 마찬가지다. 오랜 논의 끝에 창원 트램 도입 계획이 담긴 ‘경남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2023년 국토부 승인을 받았고, 이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됐다. 그런데도 속 시원히 해결된 건 없다. 창원을 오가는 KTX가 일부 늘어나고 SRT가 정차하게 됐지만 이용률(지난해 기준 KTX 123%, SRT 159%)과 비교하면 여전히 부족하다. 트램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남았다. 갖가지 사업이 불발되는 사이 수도권과 비수도권 인프라 간극은 커졌다. 은행에 갈 때 서울은 평균 432m, 경북·전남·강원 등은 6㎞ 안팎을 움직여야 한다. 서울에서 9966건의 공연이 열리는 동안 부산에서는 1311건(비수도권 최다)만이 열렸다. 우리나라 제2관문공항이라 불리는 김해공항의 국제여객 분담률은 지난해 상반기 기준 10.7%에 불과(인천공항 83.6%)했다. 사람이며 돈이 몰리는 수도권과 그렇지 못한 비수도권 격차가 당연하다고 볼 수도 있다. 그렇다고 이를 고착시켜서는 안 된다. 안타까움이 ‘역시 안 돼’라는 냉소로 바뀌고 한계로 규정되는 순간 한반도의 ‘허허벌판’은 끝없이 늘어갈 터이다. 이창언 전국부 기자
  • K리그2 선두 인천 무고사… 몬테네그로 킬러 [스포츠 라운지]

    K리그2 선두 인천 무고사… 몬테네그로 킬러 [스포츠 라운지]

    “이번 시즌 목표요? K리그2 우승과 득점왕입니다. 하나만 선택하라면, 당연히 우승컵이죠.” 유럽 발칸반도에 있는 몬테네그로에서 인천으로 건너온 푸른 눈의 스트라이커 스테판 무고사(33)는 지난 시즌 프로축구 K리그1 득점왕(15골)을 차지했다. 하지만 소속팀 인천 유나이티드가 최하위를 하며 K리그2(2부)로 강등되는 아픔에 빛이 바랬다. 사실 더 놀라운 뉴스는 그 다음이었다. 모두가 인천과 무고사의 결별을 예상했지만 무고사는 인천에 남았다. K리그2 우승과 승격을 위해 뛰는 무고사를 10일 인천 연수구 클럽하우스에서 만났다. ●“득점왕도 좋지만 K1 승격 이 먼저” 무고사가 처음 인천에 온 건 2018년이다. 2022년 여름 비셀 고베(일본)로 이적했다가 1년 만에 인천으로 복귀했다. 인천과 함께하는 8번째 시즌에도 무고사는 현재 14골을 터뜨리며 K리그2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K리그1 득점왕에 이어 K리그2 득점왕까지 차지할 기세다. 무고사는 “득점왕은 오로지 K리그1 승격과 함께할 때만 온전하다. 내 최우선 목표는 인천의 승격”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5일 열린 K리그2 19라운드는 무고사가 인천 유니폼을 입고 치른 204번째 공식전(리그 195경기+코리아컵 4경기+아시아 챔피언스리그 5경기)이었다. 다음 달이면 리그에서 200경기를 채우게 된다. 현재까지 작성한 102골(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골 포함)은 인천 구단 역대 최다 득점이다. 무고사는 “나에게 인천은 단순한 클럽이 아니다. 나와 우리 가족에게 인천은 삶의 일부”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인천은 K리그2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13승6무2패(승점 45점)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특히 무고사-제르소-바로우로 이뤄진 공격 삼각 편대가 인천 전체 득점의 60% 이상을 책임질 정도로 위력이 넘친다. 무고사는 “셋 중에서 제르소가 가장 빠르다. 바로우가 그 다음이고 사실 내가 제일 느리다”면서 “그래도 박스 안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드는 능력은 내가 제일 낫다”고 웃었다. 지난 주말 19라운드에서 인천은 전남 드래곤즈에게 1-2로 패하며 15경기 무패 행진이 깨졌다. 하필이면 2위 수원 삼성(11승5무3패)이 승리하면서 승점 차가 7점으로 좁혀졌다. 무고사는 “나 역시 지난 주말 패배가 아쉽다”면서도 “세계 최고 클럽이라도 때로는 패배한다. 그게 축구다. 중요한 건 다음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무고사는 “우리는 순항하고 있다. 윤정환 감독이 좋은 게임 모델을 갖고 있고 선수들은 그걸 경기에서 구현하려 최선을 다한다”고 덧붙였다. 무고사는 사실 인천에 처음 왔을 때만 해도 한국이나 K리그에 대해 잘 몰랐다고 한다. 무고사와 인천을 이어준 건 같은 몬테네그로 출신으로 K리그에서 12시즌을 뛰며 351경기에서 184골을 넣은 역대 최고 외국인 선수 데얀이었다. 데얀은 2007년 인천 소속으로 K리그에 데뷔해 26경기(14골)를 뛴 뒤 다음 시즌 FC서울로 이적하며 전설을 썼다. 무고사는 “데얀이 나에게 ‘인천에서 영입을 제안하면 받아들여라. 인천은 좋은 도시고 좋은 클럽이고 놀라운 팬들이 있다’고 얘기해줬다”면서 “인천에서 데뷔하자마자 데얀의 말이 맞다는 걸 금방 알 수 있었다”고 돌이켰다. 무고사는 인터뷰 내내 인천이라는 클럽과 인천을 응원하는 팬들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이제 인천의 역사에 남는 선수를 꿈꾼다. 그는 “인천에서 더 오랫동안 뛰며 더 많은 골을 넣고 싶다. K리그1 우승컵과 코리아컵 우승컵을 들어보고 싶다”면서 “인천에서 은퇴하고 싶다. 은퇴 이후에도 인천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인천서 은퇴… K1·코리아컵 우승이 꿈” 무고사는 몬테네그로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 중이다. 현재 몬테네그로는 2026 북중미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L조에서 체코, 크로아티아, 페로 제도, 지브롤터와 본선 진출을 다투고 있다. 무고사는 “현재 몬테네그로는 체코를 제치고 조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걸 현실적 목표로 삼고 있다. 오는 9월 크로아티아, 체코와의 2연전이 중요하다”고 소개했다. 무고사는 “월드컵이 쉽지 않은 도전인 건 맞지만, 그래도 몬테네그로 선수로서 월드컵 본선에서 골을 넣고 싶다”면서 “누가 알겠느냐. 월드컵에서 한국과 몬테네그로가 맞붙을 수도 있지 않을까. 본선에서 한국 선수들을 만난다면 아주 즐거운 경험이 될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 ‘노잼 도시’ 충주의 꿀잼 도시로의 젊은 변신

    ‘노잼 도시’ 충주의 꿀잼 도시로의 젊은 변신

    알려지기로 충북은 ‘노잼’ 이미지가 강한 지역이다. 사는 이들은 엉뚱하면서도 재밌는데 풍경은 그네들 표현으로 ‘영 거시기’하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어딘가 사람들을 잡아끄는 강렬함이 덜하다는 표현이겠다. 그 충북에서도 ‘노잼 도시’ 수위를 오르내리는 충주에 요즘 ‘MZ’들의 발걸음이 늘고 있다고 한다. 악어봉 같은 걸출한 인증샷 명소가 개방됐고, ‘단군 이래 처음으로’ 충주와 괴산, 경북 문경 등 내륙의 오지를 잇는 철도가 개설됐기 때문이다. 사실 하나하나 따져 보면 충주엔 근사한 여행지가 꽤 많다. 좀처럼 하나로 꿰어지지 않았을 뿐이다. 이제 수도권에서 충주 가기가 한결 수월해졌으니 곳곳이 명소로 발돋움할 일만 남았다. ●충주호 악어섬 보이는 인증샷 명소 북적 요즘 인증샷 좀 찍는다는 사람들 사이에서 핫스폿으로 꼽히는 곳이 있다. 충주의 악어봉이다. 충주호 조성 당시, 물에 잠긴 산자락이 꼭 먹이를 쫓아 물로 뛰어드는 악어를 닮았다고 해서 악어섬, 그 섬을 조망할 수 있다고 해서 악어봉이라 불렀다. 악어봉을 사진으로 처음 접한 건 2011년쯤으로 기억된다. 당시 국적 항공사의 ‘대한민국 어디까지 가 봤니’라는 광고 시리즈에 등장하면서다. 물론 그 장소를 발견한 건 그 이전이다. 수몰민인 이 지역 출신 사진가가 2000년대 초반 물에 잠긴 고향 언저리의 풍경을 사진으로 기록한 이후 항공사의 TV 광고에 등장할 정도로 유명해졌다. 역시 사진은 힘이 세다.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한 악어봉은 예부터 출입 금지 지역이었다. 당시 악어봉으로 오르는 들머리엔 출입 금지, 과태료 부과 등 엄포성 문구를 적은 현수막이 요란하게 내걸렸었다. 이는 그만큼 알음알음 찾는 이들이 많았다는 방증일 테다. 관광안내책자에 나오는 명소이면서도 실제 들어가 볼 순 없는 모순적인 상황은 한동안 이어졌다. 악어봉의 문이 열린 건 지난해 9월이다. 공식 개방돼 이제 누구나 떳떳하게 악어봉을 오갈 수 있다. 지역 주민 신모씨에 따르면 “개장식 날에 전쟁이라도 난 것처럼 북새통을 이뤘다”고 한다. 지금도 주말이면 주차 장소가 부족해 인근 호반 도로가 주차장이 되는 일이 다반사다. 충주시에 따르면 올가을쯤 임시 주차장부터 조성할 예정이라니 조만간 주차 숨통이 트일 수도 있겠다. 악어봉 탐방로는 편도 900m다. 오를 때는 줄곧 오르막, 내려올 땐 줄곧 내리막이다. 들머리는 ‘게으른악어’라는 카페다. 현재는 이 카페 주차장이 사실상 악어봉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다. 주차장에서 악어 모양의 육교를 건너면 곧바로 등산로다. 악어봉엔 작은 악어봉(448m)과 큰 악어봉(559m)이 있다. 탐방로 중 전망이 트인 장소에 이름을 붙인 건데, 사실 작은 악어봉은 쉼터 구실만 할 뿐 전망으로는 큰 악어봉에 견주기 어렵다. 악어봉의 위치가 절묘하다. 보통은 새의 눈으로 보는 풍경, 그러니까 ‘항공뷰’가 멋지기 마련이다. 악어봉은 다르다. 조금 고도가 높으면 ‘악어섬’의 모양새가 흐트러지고, 낮으면 주변 풍경에 가린다. 그러니까 악어 형상이 제대로 드러나는 위치에 정확히 자리잡은 거다. 악어봉은 이른 오전에 방문하길 권한다. 불볕더위 탓에 낮엔 움직이기가 버겁다. 무엇보다 아침 8시쯤만 돼도 충주호에 물결이 일기 시작한다. 탐방로는 악어봉에서 끝난다. 그 너머는 여전히 출입 금지 지역이다. 그러니 오로지 악어봉만을 위해 이 산길이 조성된 셈이다. 길을 찾는 건 어렵지 않다. 다만 탐방로 곳곳에 바위, 노출된 나무뿌리 등 위험 요소들이 많으니 꼭 등산화를 착용하길 권한다. 아울러 살모사 같은 뱀을 봤다는 목격담이 자주 들리는 곳이니만큼 늘 주의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충주~괴산~문경 철도 생겨 관심 급증 충주는 내륙의 분지다. 사방을 준수한 산들이 둘러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고갯길인 하늘재(계립령) 등 유명한 고갯길이 충주 경계에 몰려 있는 이유다. ‘기차’라는 개념이 낯선 동네이기도 하다. 단군 이래로 충주에서 괴산을 지나 새재를 관통해 경북 문경까지 가는 기찻길은 없었다. 그 오지를 넘는 철길이 지난해 말 개통한 중부내륙선이다. KTX이음이 이 노선에 본격 투입되면서 경기 판교에서 문경까지 1시간 30분 만에 닿게 됐다. 그 덕에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거나, 한물간 여행지 취급을 받던 여행지들이 속속 다시 세상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 조선시대 왕의 온천이었다는 수안보 온천, 조선시대 화가 김홍도가 연풍현감으로 재직하며 ‘모정풍류’라는 그림을 남긴 괴산 수옥정과 수옥폭포 등이 대표적이다. 각각 수안보온천역, 연풍역이 생기면서 새삼 주목받고 있다. 중부내륙선은 하루에 편도 네 번 운행한다. 기차 시간에 맞춰 각 지역의 시내버스가 각 역에서 수안보 온천, 수옥폭포 등 대표 관광지까지 연결한다. 하지만 그 외 여행자가 원하는 여행지까지 돌아보기는 사실상 어렵다. 가장 좋은 건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투어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예컨대 충주의 경우 충주문화관광재단에서 ‘감성 시티 투어’를 운용하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에 관광버스를 타고 각각 수안보온천역과 충주역을 출발해 중앙탑 공원, 수안보 온천, 미륵대원지 등 유명 관광지를 돌아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새로 역이 생긴 수안보 온천은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 용출 온천이다. 별다른 시추 과정 없이도 지하 250m에서 온천수가 펑펑 솟는다. 수안보 온천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자체가 온천수를 관리하는 중앙 집중 방식을 고집한다. 덕분에 관광객들은 온천 구역 내 어디서나 양질의 온천수를 즐길 수 있다. 성봉채플 등 사진 찍기 좋은 명소도 수안보 온천 내에 있고, 수주팔봉 같은 캠핑 명소도 지척이다. 충주는 삼국시대부터 전략 요충지였다. 잠자고 나면 땅의 주인이 바뀌었다. 뭐, 그 정도로 고구려, 백제 신라가 치열하게 대립했다는 뜻이다.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중앙탑), 고구려비(이상 국보) 등 당시 유산이 꽤 많이 남아 있다. 탄금호 하류 쪽의 중앙탑사적공원은 ‘중원문화의 꽃’ 중앙탑을 중심으로 조성된 복합 공원이다. 탄금호를 따라 중앙탑과 조각 작품, 조형미술 작품 등이 어우러져 있다. 중앙탑공원은 밤에 찾으면 더 좋다. 경관 조명이 켜지면서 낮과는 사뭇 다른 별세계가 펼쳐진다. 고구려비 전시관도 멀지 않다. 미륵대원지와 하늘재, 월악산 송계계곡은 서로 가까이 붙어 있어 묶어서 돌아보면 된다. 미륵대원지는 흥미로운 절터다. 미륵대원처럼 이름 뒤에 ‘원’자가 붙은 곳은 대개 여행자가 숙식을 해결하던 곳, 즉 역원의 역할을 담당하던 절집이다. 조선시대엔 국가가 역원을 운영했지만 고려 때는 절에서 담당했다. 이런 절집엔 대개 ‘기골이 장대한’ 불상이 서 있기 마련인데 미륵대원지에도 10.6m에 달하는 미륵불(충주 미륵리 석조여래입상, 보물)이 조성돼 있다. 10년간의 보수 정비를 마치고 2023년 8월부터 다시 홍진의 인간들을 맞고 있다. 하늘재로 불리는 계립령(鷄立嶺, 525m)은 충주와 경북 상주를 잇는 고개다. 삼국사기에 이름이 등장하는 ‘우리나라 제1호 고개’다. 저 유명한 문경새재보다 무려 1000년이나 먼저 조성됐다. 짙은 숲 그늘을 따라 자박자박 산책하기 좋다. 충주는 ‘반려동물 친화’를 표방한 도시다. 이 덕에 충주 도심에 ‘피카디리 애견호텔’ 등 반려동물을 돌보는 공간들이 꽤 늘었다. 피카디리 애견호텔의 경우 반려동물만 남긴 채 퇴근하지 않고 직원이 야근하며 돌보는 것으로 알려진 업체다. 입소문이 나면서 찾는 이들이 많다. 충주 도심 ‘관아골 저잣거리’ 앞에 있다. 숙소는 수안보 온천 일대에 무수히 많다. 요즘엔 충주역 쪽에 젊은층을 겨냥한 깔끔하고 가성비 좋은 숙소가 많이 들어섰다. 중부내륙선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듯하다. ‘가을호텔’ 등이 알려졌다. 수안보 온천 일대에는 먹거리도 풍성하다. 대표적인 건 꿩 요리다. 이 일대 어딜 가더라도 꿩 조형물을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로 지자체에서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감나무집, 대장군 등이 알려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