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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제약 父子 막판 극적 타협

    동아제약 父子 막판 극적 타협

    동아제약 경영권을 놓고 표대결로 치닫던 ‘박카스 부자(父子)’가 극적인 타협점을 찾았다. 동아제약은 강신호(사진 왼쪽) 회장측과 강 회장의 둘째아들 강문석(사진 오른쪽) 수석무역 대표측이 오는 29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을 벌이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아제약은 “양측이 이날 제약업계 원로인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김정수 제약협회 회장, 어준선 제약협회 이사장의 권고를 받아들여 화해하고 회사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양측은 강 대표와 유충식 동아제약 부회장을 등기이사 후보로, 강 회장측이 제안한 권성원 박사(차병원 비뇨기과 의사)를 사외이사 후보로 각각 추천한다. 나머지 이사 후보자에 대한 주주제안은 철회하기로 했다. 이로써 강 대표와 유 부회장은 동아제약 경영 복귀의 뜻을 이루게 됐다. 강 대표는 3년 만에 복귀하고,3월에 임기가 끝나는 유 부회장은 재선임된다. 그러나 강 회장의 4남인 강정석 동아제약 전무의 거취 문제와 강 대표 및 유 부회장의 직책이 결정되지 않아 내분의 불씨가 완전히 꺼진 것은 아니다. 이들의 직책은 주총 이후 열릴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또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떨어진 시장의 신뢰 회복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제약업계는 “이번 타협은 양측이 극단으로 치달을 경우 공멸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에서 나온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매출 1조 동아제약 만들겠다”

    부친인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과 경영권 갈등을 빚고 있는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는 경영복귀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을 연임하려고 했던 강 회장의 욕심이 공개된 게 주주총회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거리다. 강 대표는 2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수석무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0년까지 매출 1조원이 넘는 회사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주주들의 표심(票心)을 자극했다. 동아제약 주총은 29일 열린다. 강 대표의 경영권 복귀를 놓고 표대결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높다. 강 대표는 “경영권 분쟁은 부자간의 문제가 아니라 동아제약을 어떻게 끌고 갈 것인지의 문제”라면서 이복 동생인 강정석 동아제약 전무의 경영능력을 문제삼았다. 그는 “강 전무가 경영권 승계를 위해 무리수를 두고 있다.”며 “수년 뒤 회사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영권 분쟁에서 강 대표측에 선 유충식 동아제약 부회장도 기자간담회에 참석,“동아제약측이 29일 주총 전이라도 강 대표가 등기이사로 경영진에 합류하는 주주제안을 받아들이면 문제는 간단히 해결된다.”면서 “표대결까지 가는 모습은 보여주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양측이 타협할 가능성은 열어둔 셈이다. 유 부회장은 “보너스로 받은 주식을 팔지 않고, 퇴직금 등 돈이 생길 때마다 주식을 사모았다.”고 말했다. 유 부회장과 가족들은 동아제약 지분을 3.7% 갖고 있다. 유 부회장은 “강 회장과는 46년간 매일 얼굴을 맞대며 일해왔다.”며 “나이가 80이 넘으면 경영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강 회장의 ‘노욕(老慾)’을 거론했다. 이준용 대림산업 회장이 지난 20일 “강신호 회장이 전경련 회장 3선을 하려는 ‘과욕’탓에 전경련 회장 선출에 문제가 생겼다.”는 뉘앙스로 비판한 것과 맥을 같이한다. 유 부회장은 “강 회장에게 ‘회사발전에 기여할 인재인 강 대표를 왜 내쫓아내느냐.’는 말도 했다.”면서 ““강 대표를 ‘사도세자’로 만드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점도 지적했었다.”고 전했다. 한편 유 부회장이 “동아제약이 한미약품과의 합병도 장기 과제로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해 미묘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동아제약 경영권 다툼 점입가경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과 둘째아들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간의 경영권 다툼이 심해지면서 ‘관제 데모(?)’까지 나왔다.29일 열릴 주주총회를 앞두고 양측의 세대결이 불을 뿜고 있다. 동아제약은 15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회사 광장에서 임직원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임직원 결의대회를 가졌다. 임직원들은 강 대표의 경영참여를 반대하는 결의서를 채택하기도 했다. 이들은 “외부세력과 결탁한 회사의 전 사장 등이 동아제약을 위협하고 있다.”며 강 대표를 공격했다. 이들은 또 “한국알콜 등 외부세력들은 동아제약의 발전을 위한 비전과 준비도 없이 자본의 논리만을 앞세워 동아제약의 경영에 간섭하려는 의도를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전 11시 집회에 맞추기 위해 지방에서 새벽에 올라온 참석자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본사 뿐만 아니라 지방의 각 영업지점 직원 동원령이 내려졌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 경영권 방어에 급급해 생계를 볼모로 직원들을 동원한 것은 회사측의 횡포라는 지적도 없지 않다. 수석무역은 이날 “생계를 볼모로 직원들을 동원했다.”며 “지방에서 영업하기도 바쁜 사람을 동원한 70년대식 관제 데모”라고 비난했다. 수석무역은 “동아제약의 최근 혼란스러운 상황은 경영권 분쟁이 아니라 동아제약의 발전에 더 적합한 경영자를 선택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대표가 동아제약 경영에 참여하고 있지 않지만 대주주로서 동아제약의 미래와 발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석무역측은 강 회장의 4남 강정석 전무의 경영 능력을 문제삼았다. 수석무역은 “강 전무는 지분이 0.5%에 불과하고 경영능력이 검증되지 않았다.”며 “더욱 심화될 적대적 인수·합병(M&A) 위협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제약환경이 열악해지지만 이를 헤쳐 나갈 능력과 역량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수석무역 관계자는 “주총을 통해 강 대표와 강 전무측의 회사의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과 강 회장측은 15일 의결권 대리 행사를 위한 주주 위임장 확보에 나섰다. 이에 맞서 수석무역과 강 대표측은 16일부터 주주 위임장 확보에 들어간다. 특수관계자를 제외한 미래에셋자산운용·KB자산운용 등 기관투자가와 소액주주 등의 선택이 경영권 향배를 결정짓게 된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한미약품, 동아제약에 ‘군침’

    한미약품, 동아제약에 ‘군침’

    동아제약의 경영권 분쟁이 삼파전(三巴戰) 양상으로 확대될 조짐이다. 아버지 강신호 회장과 둘째아들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간 운명의 주주총회 표 대결이 임박한 가운데 이번에는 한미약품이 야릇한 제안을 통해 전선에 발을 담갔다. 인수합병(M&A) 시도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수석무역측이 동아제약 주총에 이사 후보자 8명과 감사 후보자 1명을 주주제안 형식으로 이사회 멤버로 추천한 데 대해 동아제약측은 12일 자체적으로 9명을 등기이사 및 사외이사로 선임해줄 것을 요구하는 안건을 주총 의안으로 올리기로 했다. 수석무역측의 제안에 맞불을 놓는 셈이다. ●한미,‘지분’과 ‘지원’ 맞교환 제의 지난 9일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은 서울 모처에서 강 회장을 만나 두 회사가 자사주를 300억원어치씩 교환하는 것을 전제로 29일로 예정된 주총에서 강 회장측을 돕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강 회장은 내부 회의를 거쳐 임 회장의 제안을 거절하기로 했다. 현재 강 회장은 차남인 강 대표와 주총에서 표 대결을 해야 할 처지다. 강 대표는 2003년 1월부터 동아제약 대표이사를 지냈으나 강 회장과 노선 차이로 대립하다 2004년 12월 일선에서 밀려났다. 이번에 그 자리를 다시 찾기 위해 주총 대결에 나선 것이다. 현재 강 회장측 지분은 11.66%로 강 대표측의 14.71%에 밀린다. 게다가 일부 기관투자가들이 공공연히 “경영합리화를 위해 강 대표측에 표를 던지겠다.”고 밝히는 상황이다. ●동아,“M&A 시도” 경계 동아제약은 한미약품의 제안이 M&A의 사전포석일 가능성이 높다며 강한 경계심을 나타내고 있다. 임 회장이 제안한 지분 300억원어치는 현 시가 기준으로 동아제약 지분의 4%, 한미약품 지분의 2.8%에 해당한다. 기존에 한미측이 갖고 있는 동아 지분 6.27%에 맞교환으로 생기는 4%가 합쳐지면 10%가 넘게 된다. 여기에 우호세력인 한양정밀 지분(4.14%)이 더해지면 한미측은 15% 안팎의 최대 세력이 된다. 그러나 한미약품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자사주 맞교환은 외부의 적대적 M&A 시도에 맞서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하자며 오래전부터 두 회사 간에 논의돼 온 것이며, 이번 제안도 그 틀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실적으로도 10%대 지분으로 경영권을 얘기하는 것은 무리”라고 했다. ●M&A 현실화 가능성은 하지만 동아제약은 지분이 고루 분산돼 있어 주요 세력 중 두 곳 정도만 힘을 합하면 경영권에 접근할 수 있는 구조다. 특히 지분의 4분의1(23.58%)에 이르는 기관투자가들과의 합종연횡에 따라서는 언제든 주인이 바뀔 수 있는 구조다. 이 때문에 미래에셋(8.61%), 알리안츠자산운용(3.38%), 국민연금(3.08%),KB자산운용(1.66%) 등 주요 기관투자가들의 향배가 주목받고 있다. 동아제약 부자간의 경영권 분쟁에서 한미약품이 어떤 ‘어부지리’를 얻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동아제약 경영권 결국 ‘표대결’

    이달 중순 열릴 동아제약 주주총회에서 강신호 회장과 둘째 아들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간에 경영권을 놓고 표대결이 불가피해졌다. 강 대표가 ‘동아제약 이사회의 주주제안(이사 및 감사 선임 건) 거부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의안 상정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수석무역 측은 28일 “법원이 동아제약 이사회의 주주제안 거부 결의가 적법하지 않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아제약은 강 대표 측의 주주제안 내용을 주총 소집통지공고에 넣어 재소집 통지 공고를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이사회를 소집해 정기주총의 의안과 일정을 잡아야 한다고 수석무역 측은 말했다. 이에 앞서 동아제약은 이사회를 열어 ‘강 대표가 동아제약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경영부실을 초래했다.’고 비판하면서 강 대표 측이 제시한 주주제안을 거부했었다. 수석무역 측은 서울북부지법에 ‘의안상정 가처분 신청’과 ‘동아제약 이사회 결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박카스 부자’의 경영권 갈등이 표면화됐다. 수석무역 측은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고 환영한다.”며 “이번 판결은 주주제안이 법으로 보장된 주주의 권리임을 확인시켜준 것”이라고 말했다. 수석무역 관계자는 “동아제약 정기주총이 법규와 절차를 존중하는 가운데 적법하게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주총 향방’ 기관투자가에 물어봐

    ‘주총 향방’ 기관투자가에 물어봐

    ‘기관투자가가 주주총회를 바꾼다?’ 주총 시즌이 개막되면서 재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전에는 반(反) 오너 일가, 시민단체, 소액주주가 주된 요주의 대상이었다. 지금은 하나가 더 늘었다. 기관투자가다. 힘(지분율)과 전문성을 동시에 갖춰 주총에서의 영향력이 갈수록 세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정치색(친 오너일가 성향)이 엷어 기업의 공략에 호락호락 넘어오지도 않는다. 주주가치 극대화를 앞세우며 주주 행동주의를 이끌고 있다. 또 하나의 권력이 되면서 주총을 변질시키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작년 기관투자가 반대 안건 800개 26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주부터 주요 기업들의 주총이 본격 시작된다. 여느 해와 다름 없이 등기이사 및 감사 선임, 이사·감사 보수 한도 책정, 정관 변경 등이 주된 안건이다. 그런데 지난해 주총에서 이같은 핵심 경영안건 등에 대해 국내 기관투자가가 반대표를 던진 숫자는 800건에 이른다. 부결을 이끌어낸 예도 적지 않았다. 설사 부결까지 가지 않았더라도 ‘표 대결’에서 기관투자가의 입김이 부쩍 세진 것이다. 올해는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일명 장하성펀드)까지 가세하면서 이같은 경향이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한국투자신탁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미래에셋맵스운용은 오는 2일 현대상선 주총 때 이 회사가 올린 ‘전환사채 등의 제3자 배정 허용’ 안건에 대해 반대하기로 이미 방침을 정했다. 이들 기관투자가는 장하성펀드 등의 주도로 이사후보 일괄투표 반대 등의 자체 ‘주총 행동 강령’을 도입하기까지 했다. ●D-데이 3월16일…두산·한진해운·동아제약 주총 줄줄이 민감한 안건을 안고 있는 기업들은 기관투자가의 ‘표심’에 신경을 곧추세우고 있다. 이유는 다르더라도 시민단체와 표심이 일치하게 되면 안건 통과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뜨거운 주총’이 예상되는 기업들의 주총이 다음달 16일에 몰려 있다. 두산그룹은 이날 박용성·용만 오너 형제의 등기이사 재선임을 한진해운은 고(故) 조수회 회장의 부인인 최은영씨의 등기이사 선임을, 동아제약은 강신호 회장의 둘째아들인 강문석 주주대표의 주주 제안 저지를 시도한다. 오너 일가와 반대 진영에 서 있는 세력이나 시민단체, 기관투자가가 각각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이미 선언해 충돌이 예상된다. 4대 그룹 주요 계열사는 “특별한 안건이 없다.”며 다소 느긋한 표정이다. 삼성전자는 28일 주총을 열어 이학수 그룹 부회장의 등기이사 재선임 등을 다룬다. 현대차는 다음달 9일 주총에서 사외이사 숫자(5명)를 사내이사(4명)보다 한 명 더 늘린다. 같은 날 열리는 롯데쇼핑의 주총은 이 회사가 상장 이후 처음 여는 주총이어서 주목된다. 기아차는 경기도 소하리공장의 스포츠센터 오픈에 앞서 사업목적에 ‘교육사업’을 추가한다. 실적 부진에 따른 소액주주들의 추궁이 예상된다. ●단기 실적주의 초래 우려도 한상완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본부장은 “국내 증시가 기관화되면서 기관투자가가 이끄는 주주행동주의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한 본부장은 “주주가치 극대화를 최우선시하는 기관투자가는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안건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반대표를 행사한다.”면서 “이는 기업 이익 제고와 경영 투명성 유발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부정적인 측면도 없지 않다.”고 환기시켰다. 지나친 단기 실적주의나 주가 차익만을 노린 헤지펀드의 ‘약탈적’ 주권 행사는 경계해야 한다는 충고다. 안미현 박경호기자 hyun@seoul.co.kr
  • [부고]

    ●오원경(건축업)은경(CDI홀딩스 차장)씨 부친상 이강문(엠오아이 상무)김남철(부산대 법과대 교수)김승범(스튜디오2.0 대표)김남웅(서울대 박사과정)씨 빙부상 2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30분 (02)392-3499●김기봉(경향신문사 스포츠칸 편집부 기자)씨 모친상 조남각(머니투데이 편집부 차장)씨 시모상 25일 서울적십자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2002-8979●양성기(군인공제회 언론홍보담당)병기(한울정보통신 이사)선교(부경기업 대표)재숙(한울정보통신 〃)씨 부친상 25일 순천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61)725-1693●김종필(동아제약 과장)씨 부친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5시 (02)3010-2262●문순경(포이즈건장 대표)순주(이건치과기공소 〃)순제(포이즈건장 상무)씨 모친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30분 (02)3410-6918●정재두(전 코리아타임스 사진부 부장)재원(넥스트리밍 부사장)씨 부친상 이상규(SBS 기획팀장)김종연(수정동물병원 원장)노갑진(경기 대명고 교장)정진래(두레 자연고 교감)씨 빙부상 26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31)787-1510●박광성(도서출판 생각의나무 대표)광자(전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과장)씨 부친상 이영옥(금란여고 교사)씨 시부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410-6912●한태수(LG화학 자문)씨 별세 노영동(펜실베이니아주립대 박사과정)씨 빙부상 26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30분 (02)590-2660
  • 동아제약 경영권 부자 갈등 법정으로

    동아제약 경영권을 둘러싼 부자 갈등이 결국 법정 공방으로 비화됐다.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의 둘째 아들 강문석 전(前) 수석무역 대표 측이 자신이 제안한 이사후보자 추천 주주제안을 동아제약이 이사회를 열어 거부하자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강 전 대표측은 23일 동아제약을 상대로 자신의 주주 제안을 오는 3월16일 열리는 동아제약 정기주총의 정식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해줄 것을 요구하는 ‘의안상정 가처분 신청’과 ‘동아제약 이사회 결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각각 서울북부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법원이 수석무역 측의 주주제안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동아제약은 형식적으로라도 이사회를 다시 열어 강씨 측이 추천한 이사후보자 선임 안건을 동아제약 정기주총 안건으로 상정해야 한다. 이 경우 부자간의 표 대결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강문석대표 ‘동아제약 입성’ 불발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의 둘째아들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의 동아제약 경영복귀에 급제동이 걸렸다. 동아제약은 22일 이사회에서 “강 대표측이 지난달 31일 낸 주주제안에서 부실경영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경영자의 경영참여 요구는 다수의 주주권익을 침해할 우려가 있어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수석무역측은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수석무역 관계자는 “상장기업에서 주주제안을 무시한 것은 사례를 찾기 힘들다.”며 “동아제약과의 의안 상정 가처분 등 법적 다툼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부자간의 갈등은 돌파구가 없는 한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동아제약은 강 대표의 부적격 사유에 대해 “1997년부터 2004년 대표시절의 부실 경영 책임과 일부 불법행위가 발견됐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동아제약은 또 주주제안에서 상근이사로 추천된 지용석 한국알코올 대표는 “사업 연관이 없는 회사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어 동아제약 상근이사 겸직은 부적절하다.”고 설명했다. 사외이사 후보인 최승진씨도 강 대표의 주주제안 법률업무 대리인이어서 사외이사의 독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강 회장은 다음달 열릴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직을 사임할 예정이다. 동아제약 김원배 사장이 후임 대표이사로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강 회장이 경영에서 완전히 물러나는 것은 아니다.”며 “김 사장이 경영 현안을 다루는 경영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미디어간 고른 광고 필요”

    한국신문협회 광고협의회(회장 기노창)는 14일 삼성그룹,SK텔레콤 등 10개 기업을 ‘미디어 균형발전 기여 광고주’로 선정했다. 광고협의회는 지난해 100대 주요 광고주(한국광고데이터 집계 기준)를 분석, 신문과 방송 등 다양한 매체에 고르게 광고를 냈는지 여부를 평가했다.그 결과 삼성그룹과 SK텔레콤을 비롯해 금호아시아나그룹, 농협중앙회, 에쓰오일, 유한양행, 포스코, 현대모비스, 휴렛패커드(HP),㈜LG가 미디어 균형발전 기여 광고주로 선정됐다. 반면 농심, 대한항공, 동서식품, 동아제약, 롯데칠성음료, 하이트맥주, 삼성카드,KT,KTF,LG카드 등 10개 기업과 영화제작·배급업, 증권업 등 2개 업종은 신문광고를 대폭 줄인 광고주·업종으로 뽑혔다. 광고협의회는 국내 미디어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미디어간 고른 광고활동이 필요함을 광고주들에게 이해시켜 나가기로 했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 동아제약 경영 의지 밝혀

    강신호(전국경제인연합회장) 동아제약 회장의 둘째 아들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가 동아제약 경영 복귀 의지를 다시 밝혔다. 이로써 부자간의 세대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일 동아제약과 수석무역에 따르면 강 대표는 31일 동아제약에 주주 제안을 냈다. 강 대표와 부친인 강 회장, 강 대표쪽으로 합류한 유충식 부회장 등 10명을 이사진으로 선임하라는 것이 주주 제안의 내용이다. 강 회장의 4남인 강정식 동아제약 전무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석무역 관계자는 “강 대표가 동아제약 경영진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는 확고하며, 그동안 여러번 밝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주주제안은 강 회장과 논의를 거쳐 나온 것”이라며 “부자간의 갈등 재연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이번 주주제안이 부자간의 갈등이 다시 불거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강신호 전경련회장 재추대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가진 회장단 회의에서 차기 전경련 회장에 강신호 현 회장(동아제약 회장)을 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강 회장이 이를 수락하면 29,30대에 이어 31대 회장으로 3년 연임을 하게 된다. 강 회장은 최근 아들과의 동아제약 경영권 분쟁을 들어 이를 거부했지만 ‘간곡한 요청’에 따라 회장직을 받아들이는 모양새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조건호 전경련 상근 부회장은 “강 회장은 재계 수장격인 이건희 삼성 회장에게 전경련 회장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다.”며 “그러나 이 회장은 강 회장이 한번 더 회장직을 수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등으로 바쁘다는 이유를 들어 요청을 사양했다. 강 회장이 회장직을 수락하면 다음달 9일 열리는 전경련 총회에서 정식으로 선출된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박카스 父子’ 화해 움직임

    부자간 경영권 분쟁을 벌이던 동아제약 강신호(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회장과 둘째 아들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가 전화 통화에서 화해의 움직임을 보였다. 두 사람은 3월 동아제약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그동안 지분확보 경쟁을 치열하게 벌여왔다. 이들의 신경전은 제약업계를 넘어 재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있다. 이들은 24일 오후 6시쯤 20분 강 회장 지인의 중재로 전화통화를 가졌다. 강 회장이 이날 통화에서 “지금까지 서로 의견이 다른 점도 있었지만 이제부터는 모든 것을 상의해서 잘해 나가자.”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강 대표는 “‘아버지의 뜻에 따르고 상의 드리겠습니다.’고 대답했다.”고 동아제약측은 밝혔다. 이들은 25일 회동, 동아제약의 발전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동아제약 경영권분쟁 ‘아들의 승리’?

    동아제약 경영권분쟁 ‘아들의 승리’?

    동아제약 경영권을 둘러싼 강신호 회장(전국경제인연합회장)과 둘째 아들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간의 분쟁이 막판 우호지분 확보전으로 치닫고 있다. 강 회장의 우호 세력으로 분류됐던 유충식 동아제약 부회장이 최근 강 대표쪽으로 돌아서는 등 개인투자자들이 강 대표쪽으로 쏠리고 있다. 이에 따라 동아제약의 상황은 강 대표쪽에 유리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유 부회장은 ‘박카스 신화’의 주역이자 강 회장의 오른팔로 불렸다. 기관투자가인 한미약품은 강 대표에게 다소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기관투자가인 미래에셋자산운용과 KB자산운용은 중도로 유동적이지만 세를 얻거나 투자이익이 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유 부회장은 최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자신의 동아제약 지분 2.6%를 강 대표쪽으로 옮겨 신고했다. 우명자(1.16%)·윤영두(0.02%)씨도 유 부회장과 함께 강 대표쪽에 가세했다. 이로써 강 대표는 우호지분을 포함한 의결권이 14.71%로 늘어났다. 반면 강 회장은 자신의 지분 5.2%를 포함해 우호지분이 9.54%에서 6.94%로 낮아졌다. 강 대표가 지난 15일 지분 공시를 할 때까지 유 부회장은 이 명단에 없었다. 강 회장이 지난 16일 금감원에 신고할 때 유 부회장은 ‘특별 관계자’로 우호지분 명단에 올랐섰다. 동아제약의 경영권 싸움에서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 부회장이 불과 며칠만에 강 회장에서 강 대표쪽으로 바뀐 셈이다. 유 부회장이 강 대표쪽으로 돌아선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일각에선 “유 부회장이 지난해 인사에서 강 회장과 사이가 틀어져 강 대표와 연대를 통해 강 회장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 관계자는 “유 부회장은 강 회장에게 경영과 관련해 뭔가 할 말이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부회장의 이탈은 앞으로 동아제약 내부에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올 전망이다. 유 부회장의 이탈이 강 회장에게는 원로들의 충성과 지지를 잃게 되는 결정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강 대표는 확실한 의결권 확보를 위해 동아제약 지분을 보유한 미래에셋자산운용(8.42%),KB자산운용(4.78%) 등과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3월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부자간의 승패는 결정난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강신호-문석 ‘父子 세대결’ 변수로

    한미약품이 국내 최대 제약사인 동아제약의 주요 주주로 올라섰다. 동아제약은 ‘오너’ 강신호 회장과 둘째아들 강문석 수석무역 부회장이 지난해 자사 지분을 매입하면서 세대결을 벌였던 회사이다. 따라서 한미약품의 지분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신호 회장과 강문석 부회장의 세대결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가 있기 때문이다. 한미약품은 15일 “동아제약 주식 5%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추가 매입분을 포함, 동아제약의 주식을 장내 매수 및 배당을 통해 무려 61만 8942주(6.27%) 갖게됐다. 현재 동아제약의 지분구조상 이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을 정도로 비중이 높다. 동아제약의 주요 주주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KB자산운용을 꼽을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11월28일 기준으로 8.42%를,KB자산운용은 지난해 9월30일 기준으로 4.78%를 각각 갖고 있다. 이는 주식투자 운용 차원이지 경영 참여와는 거리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동아제약은 자체적으로 자사주 8.15%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자사주는 의결권이 없기 때문에 주주총회에서는 큰 힘을 발휘하긴 어렵다. 동아제약의 오너 강 회장은 올 1월4일 현재 기준으로 5.2%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을 뿐이다. 이어 둘째아들인 수석무역 대표인 강 부회장은 3.73%, 수석무역은 1.86%, 유충식 부회장은 2.6%, 넷째아들인 강정석 전무는 0.5%를 각각 소유하고 있다. 이같은 지분구조로 봤을 때 한미약품이 동아제약의 실질적인 2대 주주라고 할 수도 있다. 이와 관련, 윤창섭 한미약품 홍보담당 상무는 “동아제약 지분 매입은 장기 투자”라고 밝혔다. 이어 “(강신호 회장과 아들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의)어느 한쪽에도 유리한 지분 매각 등은 아직 고려하지 않은 단순한 투자목적”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얼마 전에는 D제약 주식을 투자목적으로 구입한 적도 있기 때문에 회사측의 주장도 맞을 수는 있다. 하지만 ‘투자 목적’이라는 한미약품의 주장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면도 없지는 않다는 게 증권가와 제약업계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단순히 투자목적으로만 보기에는 주식을 너무 많이 취득했다는 점에서다. 이에 앞서 한미약품은 2005년 말 동아제약의 주식을 1.2% 정도 사들인 것이 지난해 전격 공개되면서 한미약품의 의도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당시 증권가에서는 한미약품이 부자간의 틈을 비집고 동아제약의 경영에 참여하려고 동아제약 지분확보에 나섰던 게 아니냐는 설이 나돌았다. 동아제약은 가족지분과 우호지분이 넉넉하기 때문에 경영권을 행사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자평하고 있다. 하지만 취약한 지분구조상 적대적 인수·합병(M&A)의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으로 낙관할 수만은 없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미약품 윤 상무는 “영남방송 매각대금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차원에서 동아제약의 전망과 장래성을 보고 투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퇴직연금 중소기업 위주로 도입

    퇴직연금 중소기업 위주로 도입

    퇴직연금이 도입된 지 1년이 됐지만 아직은 중소기업이 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연금은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도입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1월말 까지 퇴직연금 계약체결 건수가 1만 4235건에 가입자가 16만 9662명이라고 26일 밝혔다. 적립금액은 5637억 5000만원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절대적 적립액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적립액에 비해 계약자나 계약건수가 많은 것으로 미뤄 중소기업 위주로 퇴직연금 도입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퇴직연금을 도입한 사업장은 1만 4822개로 전체 적용대상(5인 이상 사업장)의 3.1%이다. 이 중 100인 미만 사업장이 1만 4530개로 가입한 사업장의 98.1%를 차지한다. 특히 9인 이하 사업장은 1만 491개로 70.7% 수준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퇴직연금이 임의 가입인 만큼 사원 숫자가 적으면 노사간에 의사결정이 쉽기 때문에 소수 사업장의 가입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500인 이상 사업장은 삼성생명·화재, 텔레서비스, 동아제약, 삼일회계법인 등 43곳에 불과하다. 특히 공공기관의 경우 가입대상 451개 사업장 중 한국조폐공사, 창원경륜공단 등 10개만 가입했다. 가입률이 2.2%로 일반 기업들의 퇴직연금 가입률보다도 낮다. 11월중 맺어진 신규계약 건수는 1309건으로 10월의 570건에 비해 2.3배 늘어났다. 연금종류별로 급여 수준을 노사가 사전에 정하는 확정급여형(DB)이 3759억 6000만원으로 전체의 66.7%를 차지했다. 사용자가 기여하는 부담금을 미리 정하는 확정기여형(DC)이 1422억 4000만원(25.2%)이다. 개인퇴직계좌(IRA)는 455억 5000만원(8.1%)으로 집계됐다. 적립금 중 4499억 6000만원(79.8%)이 예·적금과 금리형 보험상품 등 원리금 보장상품에 운용돼 보수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퇴직연금을 가장 많이 유치한 금융기관은 보험으로 전체 적립금액의 59.4%(3347억 2000만원)를 차지했다. 이어 은행이 33.9%, 증권이 6.7%를 유치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출시 1년만에 130억 대박

    토종 발기부전 치료제 ‘자이데나’가 출시 만 1년만에 130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했다. 대박을 터뜨린 자이데나는 이른바 블록버스터 의약품 대열에 합류했다. 동아제약은 21일 “자이데나는 출시 만 1년동안 1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알약으로 140만개가량이 팔린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에서 개발된 신약이 발매 첫 해 100억원의 매출을 돌파하기는 자이데나가 처음이다. 자이데나는 다국적 제약사들이 주도하는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선보인 지 1년만에 돌풍을 일으킨 셈이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고혈압 치료제도 궁합 있다?

    “그 약이 그 약이지, 뭐.”‘소리 없는 살인자’ 고혈압을 보는 국민들의 의식이 크게 변화해 최근 15년 동안 치료율과 조절률이 각각 3배,5배나 높아졌지만 중요한 고혈압치료제를 보는 시각은 예전과 거의 달라지지 않고 있다. 2010년이면 우리나라의 고혈압 환자 수가 824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약제 시장은 2004년 5000억원 규모에서 2005년에는 약 855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이런 가운데 약제는 계속 진화하고 있으나 정작 그 약제를 사용하는 환자들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약제의 선택에 별 관심이 없는 것이다. 헤아리기도 어려울 만큼 많은 고혈압 약제, 그 약을 알면 고혈압 극복이 더 쉬워진다. # 고혈압 치료제 다 비슷해 보이지만 약제마다 약효 발현방식이 다르다. 전문가들은 이를 이뇨제, 베타차단제, 칼슘길항제, 안지오텐신 전환효소(ACE) 억제제,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 등으로 나눈다. 이뇨제는 체내 수분과 염분 배설을 촉진함으로써 혈압을 낮춘다. 토렘(로슈), 라식스(유한양행) 등이 여기에 해당되며, 국내 시장 점유율은 3% 선으로 추정된다. 바소트롤(동아제약) 등 베타차단제는 혈압 강하작용과 부분적인 심장기능 개선 효과가 있지만 다른 약보다 부작용이 심해 최소량만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칼슘길항제는 혈관과 심장 세포막의 칼슘 채널에 작용해 혈관을 확장시키는 기전을 가진 약제로, 혈압강하 효과가 뛰어나 우리나라 고혈압치료제 시장의 40%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노바스크(한국화이자)와 국산 카피약의 대명사격인 아모디핀(한미약품)이 대표적인 칼슘길항제제이다. 안지오텐신 전환효소(ACE) 억제제는 혈압을 올리고 염분·수분을 축적하는 인체 시스템을 억제해 혈압을 낮추는 약제로, 트리테이스(한독약품)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가 주목을 받고 있다. 혈압강하 효과는 비슷하면서도 심혈관질환 예방 기능이 더해진 까닭이다.ARB는 안지오텐신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 심부전이나 급성 심근경색증 예방 및 당뇨 예방효과도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코자(MSD), 디오반(노바티스), 미카르디스(베링거인겔하임) 등이 대표적이며, 시장점유율은 30.9% 수준이다. # 콤보 효과 고혈압의 원인은 복합적이어서 한 종류의 약제로 증세를 다스릴 수 있는 경우는 전체 환자의 절반에 불과하다. 그렇다고 약제의 용량을 계속 늘릴 수도 없다. 부작용 때문이다. 그래서 고혈압 환자들은 항고혈압제와 다른 약제를 함께 처방하는 게 일반적인데, 최근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된 ‘콤비네이션 약물’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2종 이상의 약제를 한 알에 담아 환자가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콤비네이션 약제로는 ARB나 ACE억제제에 이뇨제나 칼슘길항제를 복합한 미카르디스 플러스(베링거인겔하임)가 대표적이다. 카듀엣(화이자)도 칼슘길항제인 노바스크와 고지혈증 치료제인 리피토 복합제로,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 관리를 겨냥하고 있다. # 내게 잘 맞아야 명약 고혈압 약을 선택할 때는 환자의 나이를 기준으로 종류를 정하는 게 일반적이다.55세를 기준으로 그보다 젊은 사람은 ACE억제제와 베타차단제가 효과적이며, 그 이상이면 수축기 고혈압으로 인한 뇌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 칼슘길항제와 이뇨제가 효과적이다. 특정 질환자라면 치료제 선택에 더 주의해야 한다. 예컨대, 관상동맥질환 환자가 고혈압과 협심증을 동시에 가졌다면 베타차단제와 칼슘길항제가, 심부전증 환자나 심근경색 환자는 ACE억제제, 베타차단제,ARB가 효과적이다. 또 과체중인 고혈압 환자는 베타차단제가 체중을 늘릴 수 있으므로 ACE억제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ACE억제제의 부작용인 기침이 문제가 된다면 효과는 같으면서도 기침 부작용이 거의 없는 ARB로 바꿔 사용할 수 있다. 을지대병원 순환기내과 이상 교수는 “약물 기능이 다양해지고 효과적으로 진화하더라도 환자에게 잘 맞아야 명약”이라고 강조했다. ■ 도움말:김재형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이상 을지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고혈압 치료제에 대한 오해 Q)약으로 혈압 조절이 잘 되면 약물 복용을 중단해도 될까? A) 체중을 줄이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며, 저염 식이요법으로 혈압이 충분히 내려간 경우라면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약물치료를 중단할 수도 있다. 단, 약물로 혈압이 잘 조절되더라도 약물을 끊으면 다시 혈압이 올라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Q)고혈압 약을 오래 복용하면 신장 기능이 나빠진다? A) 고혈압 치료제가 신장기능을 저하시킨다는 것은 오해다. 오히려 신장 기능이 좋지 않거나 당뇨가 있는 사람의 경우 약물을 통한 적극적인 혈압관리가 필수적이다. Q)고혈압 약을 계속 복용하면 정력이 감퇴된다? A) 발기부전은 50세 이하에서는 약 4%,50대는 26%,60대는 40%가 나타난다. 정력 감퇴의 가장 큰 원인은 고령에 있다. 이론적으로는 정력 감퇴 가능성이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이 고혈압 약제 때문이라고 판단할 근거는 없다.
  • 퇴직연금제 개점휴업?

    퇴직연금제 개점휴업?

    퇴직연금제도가 도입 1년 만에 가입자 17만명, 금융기관 적립금 56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적용대상 사업장의 3.1% 수준이다. 늦다고도 할 수 없지만 사회적 관심이 높지 않아 빠르다고도 할 수 없는 수준이다. 정부는 제도 정착을 위해 예금보호 대상 포함과 세제혜택 확대 등을 관계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도입 이후 올 11월 말까지 노사 합의 등으로 퇴직연금제를 선택한 업체 수는 1만 4822개, 가입자 수는 16만 9266명, 금융기관을 통한 적립액은 560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노동부는 500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전체 983개 업체 중 삼성생명·삼성화재, 동아제약, 삼일회계법인 등 43곳(4.4%)이 도입하는 등 대규모 사업장으로 퇴직연금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공기관도 한국조폐공사, 창원경륜공단 등 전체 451곳 중 10곳이 도입해 상대적으로 퇴직금이 안정적인 사업장에서도 고령화 대비 퇴직연금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퇴직연금의 형태는 사용자의 부담금이 사전에 확정되고 근로자의 연금급여가 적립금 운용수익에 따라 변동되는 확정기여형(DC·개인퇴직계좌 특례 포함)이 90.8%를 차지했고 나머지는 근로자의 연금급여가 사전에 확정되고 사용자의 적립금 부담은 적립금 운용결과에 따라 운영되는 확정급여형(DB)이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100인 미만 사업장이 98.0%를 차지했고 100∼299인 사업장 1.6%,300인 이상 사업장 0.4% 등 순이다. 노동부는 오는 2010년 퇴직보험이 폐지되면 절반이상의 사업장이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노동부 관계자는 “현재 퇴직보험이 퇴직연금의 기능을 어느정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들이 큰 관심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홍보와 인센티브 제공으로 선진적인 노후보장 기법을 빠르게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퇴직연금제 일시금으로 받던 퇴직금을 퇴직 후 일정 연령(55세 이상)에 이른 때부터 연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기업의 연봉제 확산, 도산 가능성 등 기존 퇴직금제도의 불안정성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됐다. 현재는 기존 퇴직금제도와 병행할 수 있으며 노사 합의로 퇴직연금을 도입하도록 하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전경련 또 ‘회장 구인난’

    전경련 또 ‘회장 구인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또 ‘회장 구인난’에 봉착했다. 임기 2년이 끝날 때마다 되풀이되는 현상이다. 전경련 회장은 재계의 좌장이다. 명예스러운 자리다. 그런데 왜 하나같이 손사래를 칠까. ●명예는 없고 부담만 있다? 첫째 자리 자체의 위상이 예전만 못하기 때문이다. 고(故) 이병철 삼성, 고 정주영 현대, 고 최종현 SK그룹 회장은 전경련 회장을 지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재계 대표주자=전경련 회장’이라는 등식이 얼추 성립했었다. 그러나 DJ(김대중 전 대통령) 정권과의 밀월설이 나돌았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그룹 해체와 함께 99년 전경련 회장직에서 중도사퇴하면서 전경련의 위상은 급격히 추락했다. 후임자를 구하지 못한 전경련은 중견그룹, 전문경영인에게까지 문호를 개방했다. 궁여지책이었지만 회장 권위는 그만큼 떨어졌다. ●체력·‘말발´등 조건도 까다로워 둘째 회장되는 조건이 까다롭다. 전경련 회장은 때로 정부를 향해 쓴소리도 해야 한다. 총수 개인이 됐든, 사업이 됐든 약점잡힐 만한 ‘흠’이 있어서는 안된다. 재계 내부의 이해관계도 잘 조절해야 한다. 그룹의 순위도 높아야하지만 제 아무리 재계 서열이 높아도 나이가 어려서는 ‘말발’이 서기 어렵다. 크고 작은 공식행사를 소화할 수 있는 체력도 있어야 한다.‘재계 순위’라는 큰 자격요건은 다소 완화된 반면,‘기타 자격요건’은 여전히 까다로운 것이다. 지난 9월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 3년만에 참석해 “회장 자리에 뜻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자아냈던 김승연(54) 한화 회장은 뜻을 접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건희 회장은 ‘차차기´ 풍문 셋째 내년 대통령 선거가 결정적인 부담이다. 한 재계 인사는 “정권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민감한 상황에서 누가 재계 수장 자리를 맡으려고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건희(64) 삼성그룹 회장이 한사코 차기 회장직을 고사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 회장은 ‘차차기’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풍문도 들린다. 재계는 2년 전에 그랬던 것처럼 삼성 이 회장을 간곡히 추대하는 모양새를 갖춘 뒤에 현 강 회장이 연임하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하지만 강 회장도 회사(동아제약)와 집안 문제 등이 얽혀 있어 그리 녹록하지는 않다.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도 부담스럽다. 그룹의 규모나 체력, 나이, 외부행사 참여를 비롯한 대인관계 등 다양한 조건을 감안할 때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전경련 회장에 적격이라는 말이 적지 않다. 하지만 구 회장은 지금도 1999년 반도체 빅딜과정에서의 섭섭함으로 전경련에 발길은 물론 눈길도 주지않고 있다. 또 다른 후보군으로 오르내리는 조석래(71) 효성그룹 회장과 박삼구(61)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측도 “챙겨야 할 그룹의 일이 너무 바쁘다.”며 고사한다. 하지만 의례적 제스처로 보는 시각도 없지 않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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