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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oulites]“習射無言” 374년 명맥 석호정 국궁

    [Seoulites]“習射無言” 374년 명맥 석호정 국궁

    흔히 “세월이 화살처럼 빠르다.”고 말한다.서울 남산 기슭에서 만난 ‘21세기 활잡이’의 말처럼 활쏘기에는 인생이 담겨 있는 지도 모른다. 4세기 전 선조들의 정신을 오롯이 내려받은 이들이 1000만의 도시 서울,그것도 도심 한복판인 중구에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남산타워가 손에 잡힐 듯 지난달 30일 오후 3시 장충동 2가 산 14의 21 국립극장 뒤편에 자리한 석호정(石虎亭)에서는 시민 8명이 더위를 손부채로 쫓아가며 활을 쏘고 있었다.앞마당에 선 습사무언(習射無言)이라는 돌 표지판은 활쏘기 하나에도 말을 앞세우지 말라는 충고를 담고 있는 듯했다. 살포시 앉은 어머니의 치마폭인 양 폭 꺼진 지형에 정자 하나가 우뚝 서 있었고,앞마당 저 멀리로 과녁 3개가 눈에 들어왔다. 석호정은 원래 조선 선조 때인 1630년 도성 아래대(下村),오늘날 장충단 뒤편에 들어선 활터다.아들의 아들,손자의 손자를 거쳐 후손들 힘으로 어언 374년째 꿋꿋이 대를 이어오고 있다.외국 침략과 전쟁으로 몇 년간 명맥이 끊긴 적도 있긴 하다.1894년 갑오경장 때 옛 풍습이라는 이유로 폐쇄됐다가 1899년 고종 지시로 부활했다.1940년 일제의 문화말살 정책으로 다시 폐쇄됐다가 광복 직후인 1945년 재건,회장 격인 사두(射頭)를 지명하며 얼을 이었다.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석호정이라는 이름 자체가 활쏘기에 얽힌 옛 얘기와 맞닿아 있다.중국 한나라 문제(文帝) 때 이광(李廣)이라는 장군이 어느 날 사냥을 나갔다가 큰 호랑이를 보고 활을 쏴 적중시켰다.가슴을 쓸어내리며 가까이 가서 보니 호랑이가 아니라 바위였다고 한다.의문이 들어 다시 활을 쐈으나 이번엔 화살이 튕겨나왔다는 데서 교훈을 얻었다.매사에 신경을 써서 노력하면 이루지 못할 게 없다는 깨달음이었다.심혈을 기울이면 바위도 움직인다는 뜻이다. 요즈음 말로 동아리 회원을 이들은 사원(射員)이라고 부른다.여성 10명을 포함해 10대에서부터 86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60여명이 뜻을 모았다.매일 적어도 7∼8명은 꼭 이곳에 들러 연습에 매달린다.신수진(75) 고문은 “90세 된 사원도 있는데 움직이기 어려워서인지 근래엔 잘 나오지 않는다.”고 말꼬리를 흐렸다. ●“요행을 바라지 말라” 강동구 천호동에서 산다는 사원 호미숙(42·여)씨는 어떤 점에서 좋으냐는 물음에 “화살이 시위를 떠나는 순간 모든 게 이미 결정나는 것처럼,인생살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활쏘기에서 배운다.”고 답했다.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자세가 완벽하지 않으면 결과는 좋을 수가 없기 때문이란다.호씨는 “IMF 때 사업에 어려움이 닥쳐 남편과 함께 정신건강에 좋겠다고 여겨져 수소문한 끝에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이곳을 찾았다.”고 덧붙였다.양궁은 조준기나 진동방지 장치가 달린 기계식 경기인 반면,국궁은 오로지 정신력 하나만으로 하는 싸움이라고 예찬론을 늘어놓기도 했다. 옆에 있던 다른 사원은 “활시위를 당길 때 몸 전체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근육발달에도 이 이상 없을 것”이라면서 활을 잡고 시늉을 해보이는 방문객에게 엉덩이에 힘을 ‘확’ 주라고 활짝 웃어 보였다. ●첫째도 예의,둘째도 예의 사대(射臺)에 나란히 올라선 호씨 등 사원들의 팔뚝에 잔뜩 힘이 들어가는가 했더니 작은 점으로 떠 날아간 화살이 145m 떨어진 과녁을 맞히는 소리가 ‘딱’ 하고 들려왔다. 전통방식에 따르면 과녁을 맞혔다는 소식은 건너편 시동(矢童)이 수신호로 알려온다.실패해도 빗나간 방향으로 빨간 깃발을 흔들어 조준 기회를 준다.그러나 석호정도 세월을 못 이긴 듯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옛날엔 시동이라는 이름에서 엿보이는 대로 심부름꾼이 화살을 일일이 날랐으나 지금은 ‘컨베이어 벨트’가 대신한다. 광복 뒤 부활해 올 21대 사두로 뽑힌 김태우(63)옹의 말에서 물질만능인 현대사회의 변화에 대해 못마땅해하는 ‘꼬장꼬장함’이 드러난다.“무엇보다 예의범절이 중요합니다.절대 다른 사람을 겨누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사대에 서지 않는 이상 화살을 시위에 걸고 있으면 자격 박탈감이죠.” 국궁은 2000년 역사를 지녔는데 옛날 사냥을 하든,전쟁 때 적군을 겨냥하든 적당한 힘으로 화살이 다다를 수 있는 적정거리가 200보(步)였다는 데서 145m가 규정거리로 됐다고 귀띔했다.화살은 길게는 최고 400m까지 날아간다고 한다. 사원들은 개인연습에는 제한을 받지 않지만 매월 한차례 토요일 낮 12시30분부터는 자체 대회인 삭회(朔會)를 갖는다.사원이 되고 싶으면 2개월 동안의 훈련 뒤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 전통 활쏘기 터는 전국에 320여곳 있다.회비가 한 달에 3만원이며 가입비는 남자 20만원,여성 10만원이다.(02)2273-2061.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Seoulites]“習射無言” 374년 명맥 석호정 국궁

    흔히 “세월이 화살처럼 빠르다.”고 말한다.서울 남산 기슭에서 만난 ‘21세기 활잡이’의 말처럼 활쏘기에는 인생이 담겨 있는 지도 모른다. 4세기 전 선조들의 정신을 오롯이 내려받은 이들이 1000만의 도시 서울,그것도 도심 한복판인 중구에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남산타워가 손에 잡힐 듯 지난달 30일 오후 3시 장충동 2가 산 14의 21 국립극장 뒤편에 자리한 석호정(石虎亭)에서는 시민 8명이 더위를 손부채로 쫓아가며 활을 쏘고 있었다.앞마당에 선 습사무언(習射無言)이라는 돌 표지판은 활쏘기 하나에도 말을 앞세우지 말라는 충고를 담고 있는 듯했다. 살포시 앉은 어머니의 치마폭인 양 폭 꺼진 지형에 정자 하나가 우뚝 서 있었고,앞마당 저 멀리로 과녁 3개가 눈에 들어왔다. 석호정은 원래 조선 선조 때인 1630년 도성 아래대(下村),오늘날 장충단 뒤편에 들어선 활터다.아들의 아들,손자의 손자를 거쳐 후손들 힘으로 어언 374년째 꿋꿋이 대를 이어오고 있다.외국 침략과 전쟁으로 몇 년간 명맥이 끊긴 적도 있긴 하다.1894년 갑오경장 때 옛 풍습이라는 이유로 폐쇄됐다가 1899년 고종 지시로 부활했다.1940년 일제의 문화말살 정책으로 다시 폐쇄됐다가 광복 직후인 1945년 재건,회장 격인 사두(射頭)를 지명하며 얼을 이었다.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석호정이라는 이름 자체가 활쏘기에 얽힌 옛 얘기와 맞닿아 있다.중국 한나라 문제(文帝) 때 이광(李廣)이라는 장군이 어느 날 사냥을 나갔다가 큰 호랑이를 보고 활을 쏴 적중시켰다.가슴을 쓸어내리며 가까이 가서 보니 호랑이가 아니라 바위였다고 한다.의문이 들어 다시 활을 쐈으나 이번엔 화살이 튕겨나왔다는 데서 교훈을 얻었다.매사에 신경을 써서 노력하면 이루지 못할 게 없다는 깨달음이었다.심혈을 기울이면 바위도 움직인다는 뜻이다. 요즈음 말로 동아리 회원을 이들은 사원(射員)이라고 부른다.여성 10명을 포함해 10대에서부터 86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60여명이 뜻을 모았다.매일 적어도 7∼8명은 꼭 이곳에 들러 연습에 매달린다.신수진(75) 고문은 “90세 된 사원도 있는데 움직이기 어려워서인지 근래엔 잘 나오지 않는다.”고 말꼬리를 흐렸다. ●“요행을 바라지 말라” 강동구 천호동에서 산다는 사원 호미숙(42·여)씨는 어떤 점에서 좋으냐는 물음에 “화살이 시위를 떠나는 순간 모든 게 이미 결정나는 것처럼,인생살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활쏘기에서 배운다.”고 답했다.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자세가 완벽하지 않으면 결과는 좋을 수가 없기 때문이란다.호씨는 “IMF 때 사업에 어려움이 닥쳐 남편과 함께 정신건강에 좋겠다고 여겨져 수소문한 끝에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이곳을 찾았다.”고 덧붙였다.양궁은 조준기나 진동방지 장치가 달린 기계식 경기인 반면,국궁은 오로지 정신력 하나만으로 하는 싸움이라고 예찬론을 늘어놓기도 했다. 옆에 있던 다른 사원은 “활시위를 당길 때 몸 전체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근육발달에도 이 이상 없을 것”이라면서 활을 잡고 시늉을 해보이는 방문객에게 엉덩이에 힘을 ‘확’ 주라고 활짝 웃어 보였다. ●첫째도 예의,둘째도 예의 사대(射臺)에 나란히 올라선 호씨 등 사원들의 팔뚝에 잔뜩 힘이 들어가는가 했더니 작은 점으로 떠 날아간 화살이 145m 떨어진 과녁을 맞히는 소리가 ‘딱’ 하고 들려왔다. 전통방식에 따르면 과녁을 맞혔다는 소식은 건너편 시동(矢童)이 수신호로 알려온다.실패해도 빗나간 방향으로 빨간 깃발을 흔들어 조준 기회를 준다.그러나 석호정도 세월을 못 이긴 듯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옛날엔 시동이라는 이름에서 엿보이는 대로 심부름꾼이 화살을 일일이 날랐으나 지금은 ‘컨베이어 벨트’가 대신한다. 광복 뒤 부활해 올 21대 사두로 뽑힌 김태우(63)옹의 말에서 물질만능인 현대사회의 변화에 대해 못마땅해하는 ‘꼬장꼬장함’이 드러난다.“무엇보다 예의범절이 중요합니다.절대 다른 사람을 겨누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사대에 서지 않는 이상 화살을 시위에 걸고 있으면 자격 박탈감이죠.” 국궁은 2000년 역사를 지녔는데 옛날 사냥을 하든,전쟁 때 적군을 겨냥하든 적당한 힘으로 화살이 다다를 수 있는 적정거리가 200보(步)였다는 데서 145m가 규정거리로 됐다고 귀띔했다.화살은 길게는 최고 400m까지 날아간다고 한다. 사원들은 개인연습에는 제한을 받지 않지만 매월 한차례 토요일 낮 12시30분부터는 자체 대회인 삭회(朔會)를 갖는다.사원이 되고 싶으면 2개월 동안의 훈련 뒤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 전통 활쏘기 터는 전국에 320여곳 있다.회비가 한 달에 3만원이며 가입비는 남자 20만원,여성 10만원이다.(02)2273-2061.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마니아]서울지하철 스킨스쿠버 동아리

    “어민들의 공적(公敵)인 불가사리를 잡아 건져 올렸을 때 가장 뿌듯한 마음입니다.”“물에 빠져 목숨을 잃은 피붙이 때문에 몸을 가누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잠수할 땐 그 반대입니다.” 서울지하철공사 직원들로 이뤄진 스킨스쿠버 동호회(SSSC)는 1997년 5월 첫 발을 뗐다.대부분 근무지가 지하공간이거나 야근이 잦은 등 그리 좋지 않은 작업환경 때문에 건강유지가 관심사일 수밖에 없는데,사회를 위해서도 보람찬 ‘일석이조’의 일을 할 수 있다는 한 동료의 제안으로 동아리가 발족되기에 이르렀다. ●땅 밑에서 일하고,물 밑에서 봉사로 마음 키우고 양성식(39·수서차량사무소·5급) SSSC 홍보 담당은 “가족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 같지만 모르는 말씀”이라고 어깨를 들썩댔다.대학 때 취미로 시작했다가 입사한 뒤 해병대 특수수색대 출신 15명을 주축으로 동아리를 만들자 머뭇거리지 않고 뛰어들어 벌써 7년째라고 뽐냈다. 회원들은 지난달 26일 천호대교 인근 한강 광나루지구에서 수중 정화활동을 벌였다.서울시 생활체육협회가 주관한 행사였다.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 이어졌다. 양씨는 보통 3∼4시간 걸리는 정화작업을 한 차례 벌이면 한강에서만 200t이나 올라온다고 눈살을 찌푸렸다.폐타이어,그물,캔 등 생활쓰레기가 많다.못 쓰는 자전거를 던져넣은 경우도 있다.그러나 지난 4월 이미 정화활동을 벌인 곳이어서 이날엔 평소의 25%인 50여t이 나왔다고 했다. 그는 회원 가운데 3분의1쯤은 부인까지 자격을 딴 ‘부부 다이버’라고 소개했다.초등학교 5학년 정도만 돼도 무리가 따르지 않아 ‘부자·부녀 다이버’인 경우도 심심찮게 나온다고 덧붙였다. 해마다 7∼8월 전국 각지를 도는 하계 캠프를 마련한다.가족들의 이해를 어렵잖게 얻어내는 비결은 혼자 떠나는 게 아니라 동반한다는 사실이다. 올 들어서도 2월 임진강에서 아이스다이빙과 강원도 강릉 사천항에서 개해제(開海祭)를 올린 데 이어 4월엔 필리핀으로 해외 투어도 다녀왔다. 이미 치른 투어만 9차례에 이른다.오는 9일 충남 대천,전남 여수 앞바다등 9차례를 돌고 나면 12월 송년 투어만 남겨놓게 된다. ●실력도,보람도 최고 “우리를 물로 보지 말라.” 스킨스쿠버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격증을 따야 한다.SSSC 회원들 가운데에는 여성도 6명이나 된다.‘장인’(匠人)이라고 할 수 있는 수준을 갖춘 사람에게 주어지는 강사도 최상학(46),이성기(37),김인수(46·이상 군자차량사무소)씨 등 3명이 있다. 창설 초기에는 외부강사를 초빙해 다이빙 교육을 실시했다.그러나 현재는 자체 강사를 배출,회원들의 기량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오픈 워터(Open-water·초급),어드밴스(Advance·중급),마스터(Master·상급),인스트럭터(Instructer·강사) 등 수준별 교육도 한다. 무조건 연 8차례 이상의 정기투어와 10차례 이상의 비정기 투어를 실시 중이다.바닷가 항·포구를 찾아가 불가사리 및 오물수거에 힘쓰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핀 수영과 스노클링 교육을 실시하고 최근엔 인기 과목인 수중촬영 과정도 새로 개설했다. 해수욕장 근처일수록 익사자가 많이 발생하는데 지난해 경북 울진으로 캠프를 갔을 때는 해양경찰의 요청에 따라 사체를 인양해 주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3월 대우건설 남상국 사장 투신,자살사건 때에는 회원들이 20여명씩 돌아가며 물 밑을 누볐으나 물거품으로 돌아간 아픔도 맛봤다. 정수영(49·창동차량사무소장·2급) 회장은 “초보자가 자신감에 찬 나머지 뛰어들기부터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안전수칙을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마니아] 16년 역사 도봉구청 축구동아리

    [마니아] 16년 역사 도봉구청 축구동아리

    “도봉구청 축구동아리가 축구만 잘한다는 편견을 버려주세요.” 정동권(47·동아리회장·도시정비과)씨의 동아리 자랑에는 끝이 없다. 축구를 잘하는 것은 일단 기본.“지난 1988년 결성돼 16년이란 오랜 시간을 이어온 전통만큼이나 축구 실력은 자치단체중 순위권이죠.” 지난 2001년 제주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제2회 전국 자치단체 친선축구대회에서 3위에 오른 것을 비롯,지난해 도봉구청장기 축구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또한 서울시장기 대회에만 3회에 걸쳐 입상하는 등 출전하는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도봉구청 축구동아리는 자치단체 교류에도 한 몫 하고 있다.지난 1995년에는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일본 도쿄시 시나가와현과 친선경기를 가져 축구를 통해 한·일 자치단체 친선 도모에 기여한 바 있다. 최용석(34·주민자치과)총무는 “개인의 심신 단련은 물론,국내외 자치단체끼리 밀접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축구가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도봉구청 축구동아리는 이번엔 강원도로 간다.새달 3일(토),4일(일) 이틀 동안 동해시 축구동호회팀과 친선 축구대회를 갖기 때문.이번 대회에는 도봉구청팀 45명,동해시청팀 58명 등 선수만 100명 이상이 참가해 양 자치단체간의 친목을 과시할 전망이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마니아] 16년 역사 도봉구청 축구동아리

    “도봉구청 축구동아리가 축구만 잘한다는 편견을 버려주세요.” 정동권(47·동아리회장·도시정비과)씨의 동아리 자랑에는 끝이 없다. 축구를 잘하는 것은 일단 기본.“지난 1988년 결성돼 16년이란 오랜 시간을 이어온 전통만큼이나 축구 실력은 자치단체중 순위권이죠.” 지난 2001년 제주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제2회 전국 자치단체 친선축구대회에서 3위에 오른 것을 비롯,지난해 도봉구청장기 축구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또한 서울시장기 대회에만 3회에 걸쳐 입상하는 등 출전하는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도봉구청 축구동아리는 자치단체 교류에도 한 몫 하고 있다.지난 1995년에는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일본 도쿄시 시나가와현과 친선경기를 가져 축구를 통해 한·일 자치단체 친선 도모에 기여한 바 있다. 최용석(34·주민자치과)총무는 “개인의 심신 단련은 물론,국내외 자치단체끼리 밀접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축구가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도봉구청 축구동아리는 이번엔 강원도로 간다.새달 3일(토),4일(일) 이틀 동안 동해시 축구동호회팀과 친선 축구대회를 갖기 때문.이번 대회에는 도봉구청팀 45명,동해시청팀 58명 등 선수만 100명 이상이 참가해 양 자치단체간의 친목을 과시할 전망이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마니아]아싸 ‘사야(사회인 야구)’

    [마니아]아싸 ‘사야(사회인 야구)’

    “밤잠을 설치고도 새벽 별 보며 야구판에 뛰어들기까지 하면 피곤하지 않냐고요?” “천만에요.다음날 밤일에 오히려 힘이 붙는답니다.” ●‘사야’가 한국 야구의 뒷마당을 달군다 대리운전 기사들이 야구가 너무 좋아 의기투합으로 똘똘 뭉쳤다.지난해 창단해 아직은 내보일 만한 성적표를 받아보진 못했다.하지만 ‘핸들포유’(Handle For U)는 야구사랑에 관한 한 ‘챔피언감’으로 전혀 모자라지 않는다.야간에 일하는 직업이어서 주로 아침에 하는 운동이 쉽잖은 데다,잘 뭉친다는 것은 얼른 떠올려지지도 않는다.게다가 대회 때마다 20명의 선수 거의가 달려가는 까닭이다. 이들의 정성은 메이저리거 박찬호(31·텍사스)가 대한민국 전역에서 뜰 무렵인 1997년부터 불어닥친 ‘사야’(사회인야구)의 열풍을 대변한다. 96년 빅리그에서 5승5패를 기록한 박찬호는 이듬해 선발투수로 30차례 마운드에 올라 탈삼진 166개를 곁들이며 14승8패를 낚아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겼다. 이처럼 생활체육으로서의 야구는 엄청난 저변을 자랑한다.그 사례는 우리들 가까이에 얼마든지 더 있다. 다음 주자는 ‘할아버지 군단’으로 불리는 ‘노노스’다.“노병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말을 애교스럽게 영어 노(No)와 한자 노(老)를 결합시켜 팀 이름을 지었다.막내가 49세,우리 나이로는 50줄에 접어들었다. 그렇다면 최고령은 과연 몇살일까.“예순은 청춘”이라는 말이 있지만 주인공은 무려 75세다.40세만 돼도 ‘할아버지 선수’라는 소리를 듣는 프로야구판에 비하면 고조(高祖)뻘쯤은 될 법하다. 올해 4월에는 여성으로만 이뤄진 팀도 나왔다.여성 야구선수로는 국내 1호로 고교 때 전국대회에서 마운드에 올라 화제가 됐던 안향미(23)가 코치로 있는 ‘비밀리에’다.선수 18명에 서포터스도 150여명이나 된다. ●“엘리트 체육의 판을 바꿔놓을 테다” 현재 각 리그에 등록한 사회인야구 참가자 숫자는 10만여명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생활체육 전문가들은 등록이 안된 인원을 합치면 15만∼20만명은 족히 될 것으로 보고 있다.대학별로도 동아리가 활성화된 편이다.한 학교에 많게는 팀이 30여개 된다. 사회인야구에 발을 들여놓은 이들의 자부심은 그야말로 대단하다.한때 엄청난 인기를 한몸에 받았던 프로야구의 위력을 되찾는 데도 자신들이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같은 붐은 초창기를 6∼7년 지난 요즈음 웬만한 정식 팀에 버금가는 실력을 낳았다.동계훈련을 갖는 등 프로 못잖은 열정도 있다.실제로 이번 서울시장배에 출전한 B팀은 대학 팀 등과 정기전을 치르는데, 올 들어 내로라하는 C대에 2승1패로 앞섰다. 코리아리그 운영자 송정환(37)씨는 “그러나 어디서든 공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축구와 달리 열악한 운동환경으로 애먹는다.”면서 “직장인으로 야구를 한다고 하면 미친 사람 취급을 하는 등 어려운 환경 탓에 감추는 야구인들이 많다.”고 안타까워했다. 스포츠 저변에서 우리나라보다 한 단계 높은 일본의 경우 사회인야구를 하다 프로에 입문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나오는 것은 좋은 예라고 말한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 고시촌에 있는 국가시험 준비생들의 동아리 ‘야사스’(야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에서 뛰다 야구를 전문으로 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 중인 권병익(36)씨는 엘리트 체육의 현실에 겨눠 이렇게 뼈 있는 한마디를 던졌다. “성공의 한 방편으로 보는 데서 나오는 성적 지상주의가 아니라 즐기는 체육의 세계가 오면 자연스레 어려서부터 야구를 하겠다는 사람이 늘어날 것입니다.나아가 결국은 그들 가운데서 기량과 적성에 맞는 경우 프로 등으로 진출하는 선수가 걸러지겠지요.그렇게 되면 사회는 사회대로 밝아지고 스포츠는 참된 방향으로 발전하게 됩니다.바로 ‘사회인야구’가 한 틀입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도봉, 천체관측학교 참가자 모집

    “‘별난 세상’을 함께 만들어 봐요.” 서울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창동 청소년 문화의 집 천체관측학교 ‘별난 교실’에 참가할 어린이와 청소년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다음달 1일부터 4개월간 운영될 별난 교실은 신비로운 우주를 관측하며 토론 및 학습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개인별로 신청하는 천체 관측 동아리반과 학교 및 단체별로 신청하는 일일 천문 체험반으로 나뉜다. 창동 청소년 문화의 집 홈페이지(www.0924@culture.net)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youth0924@hotmail.com) 또는 팩스(02-905-0924)로 제출하면 된다.(02)908-0924.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마니아]아싸 ‘사야(사회인 야구)’

    “밤잠을 설치고도 새벽 별 보며 야구판에 뛰어들기까지 하면 피곤하지 않냐고요?” “천만에요.다음날 밤일에 오히려 힘이 붙는답니다.” ●‘사야’가 한국 야구의 뒷마당을 달군다 대리운전 기사들이 야구가 너무 좋아 의기투합으로 똘똘 뭉쳤다.지난해 창단해 아직은 내보일 만한 성적표를 받아보진 못했다.하지만 ‘핸들포유’(Handle For U)는 야구사랑에 관한 한 ‘챔피언감’으로 전혀 모자라지 않는다.야간에 일하는 직업이어서 주로 아침에 하는 운동이 쉽잖은 데다,잘 뭉친다는 것은 얼른 떠올려지지도 않는다.게다가 대회 때마다 20명의 선수 거의가 달려가는 까닭이다. 이들의 정성은 메이저리거 박찬호(31·텍사스)가 대한민국 전역에서 뜰 무렵인 1997년부터 불어닥친 ‘사야’(사회인야구)의 열풍을 대변한다. 96년 빅리그에서 5승5패를 기록한 박찬호는 이듬해 선발투수로 30차례 마운드에 올라 탈삼진 166개를 곁들이며 14승8패를 낚아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겼다. 이처럼 생활체육으로서의 야구는 엄청난 저변을 자랑한다.그 사례는 우리들 가까이에 얼마든지 더 있다. 다음 주자는 ‘할아버지 군단’으로 불리는 ‘노노스’다.“노병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말을 애교스럽게 영어 노(No)와 한자 노(老)를 결합시켜 팀 이름을 지었다.막내가 49세,우리 나이로는 50줄에 접어들었다. 그렇다면 최고령은 과연 몇살일까.“예순은 청춘”이라는 말이 있지만 주인공은 무려 75세다.40세만 돼도 ‘할아버지 선수’라는 소리를 듣는 프로야구판에 비하면 고조(高祖)뻘쯤은 될 법하다. 올해 4월에는 여성으로만 이뤄진 팀도 나왔다.여성 야구선수로는 국내 1호로 고교 때 전국대회에서 마운드에 올라 화제가 됐던 안향미(23)가 코치로 있는 ‘비밀리에’다.선수 18명에 서포터스도 150여명이나 된다. ●“엘리트 체육의 판을 바꿔놓을 테다” 현재 각 리그에 등록한 사회인야구 참가자 숫자는 10만여명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생활체육 전문가들은 등록이 안된 인원을 합치면 15만∼20만명은 족히 될 것으로 보고 있다.대학별로도 동아리가 활성화된 편이다.한 학교에 많게는 팀이 30여개 된다. 사회인야구에 발을 들여놓은 이들의 자부심은 그야말로 대단하다.한때 엄청난 인기를 한몸에 받았던 프로야구의 위력을 되찾는 데도 자신들이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같은 붐은 초창기를 6∼7년 지난 요즈음 웬만한 정식 팀에 버금가는 실력을 낳았다.동계훈련을 갖는 등 프로 못잖은 열정도 있다.실제로 이번 서울시장배에 출전한 B팀은 대학 팀 등과 정기전을 치르는데, 올 들어 내로라하는 C대에 2승1패로 앞섰다. 코리아리그 운영자 송정환(37)씨는 “그러나 어디서든 공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축구와 달리 열악한 운동환경으로 애먹는다.”면서 “직장인으로 야구를 한다고 하면 미친 사람 취급을 하는 등 어려운 환경 탓에 감추는 야구인들이 많다.”고 안타까워했다. 스포츠 저변에서 우리나라보다 한 단계 높은 일본의 경우 사회인야구를 하다 프로에 입문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나오는 것은 좋은 예라고 말한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 고시촌에 있는 국가시험 준비생들의 동아리 ‘야사스’(야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에서 뛰다 야구를 전문으로 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 중인 권병익(36)씨는 엘리트 체육의 현실에 겨눠 이렇게 뼈 있는 한마디를 던졌다. “성공의 한 방편으로 보는 데서 나오는 성적 지상주의가 아니라 즐기는 체육의 세계가 오면 자연스레 어려서부터 야구를 하겠다는 사람이 늘어날 것입니다.나아가 결국은 그들 가운데서 기량과 적성에 맞는 경우 프로 등으로 진출하는 선수가 걸러지겠지요.그렇게 되면 사회는 사회대로 밝아지고 스포츠는 참된 방향으로 발전하게 됩니다.바로 ‘사회인야구’가 한 틀입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아하 그렇구나]빈이라예~

    ‘웃찾사’의 활력은 신인들에게 문이 열려있다는 데서 생겨난다.특히 막내인 김태환(19)은 눈에 띄는 신참이다.누구나 그를 보면 “어,미스터 빈이다.”라고 탄성을 지를 만큼 닮았다. 미스터 빈이라는 별명은 고교 때 한 선배가 붙여준 것.“미스터 빈이 누구인지도 몰랐어요.추석 때 TV에서 처음 보고 깜짝 놀랐죠.내가 저렇게 생겼나 싶어서 엄마가 원망스러웠어요.” 하지만 지금은 그 얼굴 덕에 개그맨으로 인기를 얻었으니 만족한단다. 충남 보령이 고향인 그는 고교시절부터 개그 동아리에서 활동했고,고교연합축제때 1등을 하는 등 동네에서는 소문난 재주꾼.하지만 당시 개그맨이 된다는 건 먼 꿈이었을 뿐이었다.하지만 기회는 빨리 왔다.성적이 나빠 생각지도 못했던 서울예대에 뛰어난 실기 덕에 합격했고,학과 선배인 컬투의 김태균이 재학중인 그를 낙점했다.“계약조건도 파격적이었어요.제 손에 1000만원이 쥐어질 때까지는 회사에서 한 푼도 안 뗀다는 거였죠.” 그는 연습 때마다 하나하나 챙겨주고 새벽마다 문자를 보내 격려하는 컬투 덕에 훌쩍 컸다.지금은 ‘웃찾사’에서 ‘찌찌쭈’란 코너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중이다.꿈을 물었더니 역시 “컬투 같은 개그를 하는 것”이란다.“아부가 아니에요.형들처럼 내면을 보여주는 개그를 하고 싶습니다.”˝
  • [아하 그렇구나]빈이라예~

    [아하 그렇구나]빈이라예~

    ‘웃찾사’의 활력은 신인들에게 문이 열려있다는 데서 생겨난다.특히 막내인 김태환(19)은 눈에 띄는 신참이다.누구나 그를 보면 “어,미스터 빈이다.”라고 탄성을 지를 만큼 닮았다. 미스터 빈이라는 별명은 고교 때 한 선배가 붙여준 것.“미스터 빈이 누구인지도 몰랐어요.추석 때 TV에서 처음 보고 깜짝 놀랐죠.내가 저렇게 생겼나 싶어서 엄마가 원망스러웠어요.” 하지만 지금은 그 얼굴 덕에 개그맨으로 인기를 얻었으니 만족한단다. 충남 보령이 고향인 그는 고교시절부터 개그 동아리에서 활동했고,고교연합축제때 1등을 하는 등 동네에서는 소문난 재주꾼.하지만 당시 개그맨이 된다는 건 먼 꿈이었을 뿐이었다.하지만 기회는 빨리 왔다.성적이 나빠 생각지도 못했던 서울예대에 뛰어난 실기 덕에 합격했고,학과 선배인 컬투의 김태균이 재학중인 그를 낙점했다.“계약조건도 파격적이었어요.제 손에 1000만원이 쥐어질 때까지는 회사에서 한 푼도 안 뗀다는 거였죠.” 그는 연습 때마다 하나하나 챙겨주고 새벽마다 문자를 보내 격려하는 컬투 덕에 훌쩍 컸다.지금은 ‘웃찾사’에서 ‘찌찌쭈’란 코너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중이다.꿈을 물었더니 역시 “컬투 같은 개그를 하는 것”이란다.“아부가 아니에요.형들처럼 내면을 보여주는 개그를 하고 싶습니다.”
  • 고속도로 ‘게릴라 공연’ 강동구청 풍물패

    토요일인 지난 12일 오후 경기도 여주군 가남면 영동고속도로 하행선 여주휴게소에서는 난데없는 작은 소란이 빚어졌다. 뙤약볕 아래 징,꽹과리,장구 등 풍물놀이에 열을 올리며 여행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던져준 주인공들은 서울 강동구청 풍물패 ‘해마지’ 회원 19명.동아리 이름은 1996년 출범 때 우리 음악을 있는 그대로 들려주며 나라의 희망을 키우자는 뜻에서 ‘해맞이’를 소리 나는 대로 붙인 것이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 강동구 성내동 행정타운에서 충북 충주호까지 왕복 약 500리에 이르는 투어 공연을 떠났다.상경 때까지 한 번에 40분,길게는 한 시간씩 휴게소 5곳 등 7차례의 공연을 펼쳤다.청바지,반팔 티셔츠 차림으로 판굿을 벌여 더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첫 공연장소인 여주휴게소에서는 스모키의 ‘리빙 넥스트 도어 투 앨리스(Living Next Door To Alice)가 손님을 맞았다.풍물패가 나타나자,울진군에서 온 초로의 남성은 비디오카메라에 공연장면을 담으며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얼마나 멋있어요?”라며 활짝 웃었다. 문막휴게소에 이어 오후 4시50분쯤 도착한 치악휴게소에서는 강동구청 풍물패 공연이 열린다는 안내방송까지 흘러나왔다.“미리 알려주면 보다 많은 사람이 구경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문막휴게소 직원의 조언을 따랐기 때문이다.풍물패 출현이 예고되자 각처에서 온 여행객은 물론 휴게소 식당,관리소 직원 등도 고개를 길게 빼고 시끌벅적한 놀이마당을 신기한 듯 지켜보며 박수를 보냈다. 오후 7시35분에는 목적지인 충주호 단양지구의 한 콘도미니엄 앞에서 한 시간 남짓한 공연으로 이렇다 할 즐길거리가 없는 행락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서울로 돌아오는 길에도 충주호 수변에 이어 치악·이천휴게소에서 판굿을 선보였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영상특화’ 두 자치구 미디어센터 100% 활용하기

    다매체 영상 시대를 맞아 자치구의 문화사업이 영상 분야까지 확대됐다.강서구와 성북구는 영상물을 촬영,편집할 수 있는 최신 영상시스템을 갖추고 구민들의 영상욕구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하지만 두 자치구의 대민 미디어서비스 전략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강서구는 공중파 방송과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등 영상 방송물에 초점을 맞췄다. 반면 성북구는 지역 내 아리랑고개가 영화와 연관됐다는 역사성을 살렸다.일반 영화 상영시설을 갖추고 올해 가을쯤에는 영화아카데미에 견줄 만한 교육기관까지 개원할 예정이다. ●카메라 기초 등 21개 강좌 개설 영화진흥위원회와 구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설립된 강서구립영상미디어센터는 154평의 공간에 영상·오디오 스튜디오를 비롯,최신 디지털 편집실까지 갖췄다.센터는 미디어 교육프로그램으로 디지털카메라 기초,시나리오 기초 등 21개 영상 강좌를 개설했다.수강료는 8∼20시간을 기준으로 3만∼15만원선이다.또 하루 3000∼3만원의 저렴한 가격에 각종 영상 기자재를 빌릴 수 있다.작업공간 이용료는 영상스튜디오의 경우 3시간에 15만원이며 오디오 스튜디오는 3시간에 2만원,디지털편집실은 1시간에 5000원이다.또 주민들이 교육과정을 통해 제작한 영상물은 KBS의 ‘열린 채널’을 통해 방영되며 지역 내 케이블 방송 2개사와 교류 협력을 맺었다.이용시간은 오전 10시∼오후 10시이며 공휴일과 셋째 월요일은 휴관한다. 국내외 단편영화, 애니메이션 등 800여편의 자료를 소장한 부설 영상도서관도 무료 회원제로 이용할 수 있다.이용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이다.매주 한번 실시하는 회원교육을 받으면 평생회원이 될 수 있다.(02)3664-8485∼6. 돈암동 아리랑고개에 위치한 아리랑미디어센터는 영상물을 편집,녹음할 수 있는 시설뿐만 아니라 3개의 일반 영화 상영관도 갖추고 있다.현재 영화 ‘투모로우’와 ‘페이스’를 상영 중이며 입장료는 일반 상영관과 같다. ●영화제작 장비 싸게 대여 달마다 20여개의 영상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영화 제작장비와 시설들을 갖추고 대여한다.홈비디오를 포함해 단편영화,영화수다방,다큐멘터리,포토숍 등으로 시민들이 손쉽게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쉽고 다양한 강좌를 개설했다.수강료는 한달에 2만∼8만원이다. 또 3만여권의 영화 관련 서적을 보유한 부설 정보도서관은 다량의 DVD 등 관련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아리랑 미디어센터는 소정의 회원 등록비만 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장비 이용료는 1000∼3만원 수준이며 민간대여업체의 최고 20% 가격에 장비를 빌릴 수 있다.마땅한 소규모 공간이 없어 활동이 미진하던 영화·영상미디어 관련 동아리가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공간도 제공한다.(02)3291-5540∼3.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양천, 가족신문 공모

    서울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여성의 사회참여와 남녀평등 촉진을 위해 ‘가족 및 음악동아리 연주회’와 ‘가족신문 공모 및 전시회’ 등의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3일까지 신청을 받는 ‘가족신문 공모전’은 ‘가정 내의 양성평등,여성의 사회참여’를 주제로 관내 주민이면 참여할 수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정보뱅크] 쪽지통신

    ●서울시교육청은 19일(토) 오전 9시30∼낮 12시30분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우리 아이들,식생활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시민과 학부모를 위한 바른 식생활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올림픽기념관(www.seoulolympicmuseum.com)은 6월 매 주말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회관에 있는 기념관 소영상실에서 그리스·로마신화를 주제로 주말가족영화 행사를 열고 있다.19·20일에는 ‘올림포스 가디언Ⅲ’,26·27일에는 ‘올림포스 가디언Ⅳ’를 상영한다.모두 90여분에 이르는 애니메이션으로 아테네와 아라크네,헤르메스,올림포스 신들,프로메테우스,판도라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무료.(02)410-1051∼5,1293∼7.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KOCCA)이 최근 서울 역삼동 문화콘텐츠센터에 어린이와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에듀테인먼트 공부나라’를 문열었다.애니메이션 상영관과 캐릭터몰,에듀테인먼트 체험관에서 한글·영어·과학·숫자·미술·음악·창의·동화나라 등 8개 분야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체험해볼 수 있다.매일 오전 10시∼오후 8시.일요일 휴무.무료.역삼역 6번 출구로 나와 150m 가다 왼쪽.(02)2051-3070. ●국제교육진흥원(www.ied.go.kr)은 2004재일동포 중·고생 하계학교 기간 중 실시하는 홈스테이 행사에 재일동포 학생들을 맞이할 가정을 모집한다.기간은 7월31일∼8월1일(토∼일) 이틀 동안이며,중·고생 자녀가 있는 수도권 거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신청은 6월7일(월)∼7월6일(화)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e메일이나 팩스,우편으로 보내면 된다.(02)3668-1388.팩스(02)764-1327.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해밀’은 이달 30일까지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체험 공모전을 연다.‘생생체험 공모전’은 ‘학교 밖 생활 이렇게 극복하고 있다! 나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학교를 떠난 뒤 자신의 체험기와 학업을 중단하려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등을 A4용지 1∼2장 분량으로 보내면 된다.‘만화로 보는 우리세상 공모전’은 학교 밖에서 바라본 우리 사회와 이모저모 등을 형식에 상관없이 만화로 그려 보내면 된다.작품은 e메일(hemilcenter@kyci.or.kr)로만 받는다.학교를 떠난 만 24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02)2253-3811. ●한국중등교육협의회는 푸르덴셜생명보험과 공동으로 전국 중·고교생들의 자원봉사 활동 사례를 모집,시상한다.지난해 이후 개인이나 20명 이하 동아리의 자발적 활동이면 응모할 수 있다.신청서는 푸르덴셜 홈페이지(www.prudential.co.kr)나 대회 홈페이지(www.soc.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30일(수)까지 우편접수만 가능하다.강남구 역삼동 838 푸르덴셜타워 19층.(02)2144-2200. ●마포구자원봉사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체험학교를 운영한다.마포구 소재 중·고교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7월24일(토),31일(토),8월14일(토),21일(토)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경기도 일산 홀트복지타운에서 봉사활동이 이뤄진다.7월16일(금)까지 원하는 날짜를 정해 (02)330-2645∼6번 또는 e메일(mvc2003@mapo.seoul.kr)로 신청하면 된다.명단은 7월19일(월) 홈페이지(www.mapo.seoul.kr/volunteer)에 공개한다.
  • [레저+α]

    ●30일까지 대학생 45%할인 에버랜드는 방학을 앞둔 대학생들을 위한 ‘캠퍼스 종강파티’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대학생들에 한해서 6월 한 달 동안 캐리비안베이와 페스티벌 월드의 입장료를 45% 할인해 준다. 또한 입장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항공권,MP3 플레이어,캐주얼 의류 등 ‘꽝’없는 스크래치 복권을 나누어 준다. 수영복 모델 선발대회,대학 힙합 동아리의 화려한 댄스와 함께 에버랜드 락스빌 밴드의 열정적인 무대,대학생 대상으로 맥주 할인 쿠폰 등을 나누어 주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www.everland.com,(031)320-5000. ●보리수확 체험행사 오는 12일과 13일 한국민속촌 22호 양반가 옆 보리밭에서는 특별한 ‘보리체험’을 할 수 있다.관람객들이 보리 베기를 시작으로 탈곡,도정을 거쳐 키와 맷돌을 이용해 보리를 직접 수확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한다.이미 생소해진 낫,도리깨,메통,키,절구 등 농기구들을 만져 볼 수 있는 기회다.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무료로 진행한다.(031)286-2111,www.koreanfolk.co.kr. ●용인 스피드웨이서 BAT GT 4전경기 2004 BAT GT 시리즈 4전 경기는 오는 13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BAT 포토존 앞에서 열리는 레이싱 걸과 사진찍기 행사,퀴즈 대회,경기 종료 후 30명을 추첨해 레이서들과 서킷체험을 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www.kmrc.co.kr. ●브라질무희 초청 삼바 페스티벌 서울랜드는 오는 20일까지 하는 ‘삼바 페스티벌’에서 브라질에서 온 20명의 삼바 무희들의 열정적인 춤을 보기도 하고 직접 배울 수도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오후 3시 ‘리오 퍼레이드’와 저녁 6시,8시 ‘쇼 삼바! 살사’가 끝난 후,무희들에게 관람객들이 삼바 춤을 배우면서 함께 추는 기회를 준다.(02)504-0011,www.seoulland.co.kr. ●여성카드 소지자 자유이용권 할인 롯데월드는 오는 7월11일까지 신용카드별 여성카드 소지자가 자유이용권 구매시 50% 할인해 주며 생맥주를 무제한 무료로 제공하는 ‘레이디 비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참여하는 신용카드에는 삼성 지앤미,LG 레이디,BC 쉬즈,신한 마이센스,외환 아이미즈,하나 EVE,현대 여우카드,롯데카드 등이다. 여성카드로 자유이용권을 구입한 후 매직 아일랜드내 샬레카페,바덴바덴,레이크뷰 등 지정된 노천카페에서 신용카드와 자유이용권을 제시하면생맥주를 무제한 무료로 제공한다.(02)411-2000,www.lotteworld.com. ●코엑스 아쿠아리움 수중 모터쇼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신나는 수중 모터쇼를 볼 수 있다.주말 11시30분,2시30분,4시 3차례에 걸쳐 수중 스쿠터를 탄 다이버들이 ‘오션킹덤’에서 커다란 상어들과 유영하는 모습을 만난다.(02)6002-6200,www.coexaqua.co.kr˝
  • 서울시 생활야구聯 김종원 회장

    지난달 26일(수) 동대문야구장.서울특별시장배 국민생활체육야구대회 개막전을 비롯, 4경기가 이곳서 치러졌다.이날 상품으로 증정되거나 경기에 사용된 야구공은 120여개에 이른다.이 공을 무료로 제공한 사람은 바로 서울시 생활체육야구연합회 회장이자 BMC스포츠 사장인 김종원(52)씨.개막식에 참석한 김 회장을 동대문야구장 투수 마운드 근처에서 잠시 만났다. 야구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던데. -성균관대학 재학 시절 학교 야구 동아리인 ‘킹고’에서 투수와 2루수를 했다.그 이후에도 줄곧 사회인 야구에 애정을 갖고 있었고 야구와 관련된 선친의 사업을 물려받으면서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 서울시 생활체육야구연합회장으로서 강조하는 점이 있다면. -생활체육의 근간은 자율·자발적 참여이다.생활체육이 최근 비약적인 발전을 했지만 아직도 자생력이 100% 확보된 것은 아니다.어떤 어려움이 와도 우리 스스로 헤쳐나갈 수 있는 근간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생각이다. 국가적 지원이 절실한 부분도 있지 않나. -물론 그렇다.특히 생활체육야구인들이 맘 놓고 즐길 수 있을만한 야구장이 더 필요하다.외국 영화에 보면 동네마다 야구장 하나씩은 갖추고 있다.동대문구장처럼 거창한 구장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 관중석·전광판 같은 것은 없어도 된다.그저 잔디깔린 다이아몬드 구장만 있으면 야구인들은 만족한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18홀 골프장 하나면 우리가 필요한 야구장을 20여개는 더 지을 수 있다고 본다.눈앞의 이익만 볼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에서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日 초등6년 동급생 살해

    |도쿄 이춘규특파원|초등학교 6학년 여자 어린이가 ‘인터넷 채팅 갈등’ 때문이라며 동급생 친구를 문구용 칼로 목을 찔러 숨지게 한 엽기적 살인사건이 일본에서 발생,열도가 충격에 빠져 재발방지책 마련에 분주하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1일 낮 12시30분쯤 일본 남부 나가사키현 사세보시에 있는 시립 오쿠보초등학교 3층 자습실에서 6학년 미다라이 사토미(12)가 피투성이가 돼 쓰러져 있는 것을 담임교사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과다출혈로 숨져 있었고,양손엔 반항 흔적이 남아 있었다. 조사 결과 미다라이는 동급생 친구 ㄱ양(11)이 길이 10㎝ 정도의 문구용 칼로 목 오른쪽 경동맥을 잘라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ㄱ양은 경찰·학교조사에서 인터넷에 글을 써넣는 문제 때문에 살해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 봄까지 같은 학교 농구동아리 활동을 함께 하고,다른 친구 1명 등 3명이 최근까지 인터넷 채팅을 자주 했던 것으로 알려진 ㄱ양은 경찰 조사에서 “내 홈페이지에 미다라이가 들어와 재미없게 하는 내용을 남겨 갈등이 생겼다.”면서 “죽일 작정으로 불러냈다.”고 사전에 계획된 살인이었음을 시사했다. taein@seoul.co.kr˝
  • 이통사 커뮤니티 공간 웰빙화

    서울 강남의 컴퓨터학원에 다니는 지방 국립대 휴학생인 정주현(21)군은 SK텔레콤의 삼성동 코엑스몰 ‘TTL존’에 들렀다가 깜짝 놀랐다.정군은 이곳에서 여자친구를 만난 뒤 ‘TTL존’ 시설 이용에 빠져 오후내내 시간을 여기서 보냈다.그는 “음악감상,게임 등 카페수준으로 알았는데 풀밭이 있고 산새·시냇물소리까지 나와 휴일등산을 온 기분이었다.”고 말했다.정군은 여자친구와 크리스털 구슬을 이용한 ‘비즈공예’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점수를 듬뿍 땄다고 말했다. ‘TTL존’ ‘나지트(NaZIT) 다운타운’ 등 이동통신업체가 전국에서 운영 중인 커뮤니티 고객센터가 최상의 ‘웰빙형’ 약속 장소로 바뀌고 있다.SK텔레콤은 ‘TTL존’과 ‘TTL캠프’를,KTF는 ‘나지트 다운타운’과 ‘나지트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음악감상실·동아리방 기능도 이곳에는 기본적으로 컴퓨터,노트북이 마련돼 있고 스캔,휴대전화 충전 등이 가능하다.또 대형 스크린을 통해 뮤직비디오를 감상하고 DVD,잡지,서적도 볼 수 있다.대학가가 있는 신촌에는 세미나실도 갖춰져 있다. SK텔레콤 ‘TTL존’은 13개가 있다.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 최근 문을 연 200평 규모의 ‘TTL존’은 웰빙형으로 꾸몄다.풀밭과 천연이끼,곡선형 계단을 설치해 산새·시냇물소리 등 자연의 음향을 배경음으로 제공한다.SK텔레콤은 앞으로 설치할 ‘TTL존’에는 이같은 시설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이곳에는 이동하며 사용할 수 있는 무선 노트북을 비치해 놓았고,보드게임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네일아트,비즈공예,리본공예,천연비누 만들기 등 실습도 할 수 있다.준(JUNE) 휴대전화와 디지털카메라용 USB케이블도 빌려주고 있다.지역별 ‘TTL존’ 교육 및 행사는 인터넷사이트(www.ttl.co.kr)에서 고지된다.전국의 대학에 있는 ‘TTL 캠프’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누구나 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전국에서 13개가 운영 중이다.기본적으로 인터넷이 가능한 컴퓨터가 제공되고,음악감상실,동아리방 기능도 한다. KTF가 운영 중인 ‘나지트 다운타운’은 전국에 7개가 있다. 북카페와 음악감상코너 등의 ‘프리존’,영화관과 동아리방 등의 ‘마니아존’,게임·화상채팅이 가능한 ‘사이버존’ 등으로 구분돼 있다. 코엑스점에서는 프로게임단인 ‘KTF 매직엔스’도 참여하는 특별행사도 갖는다. ‘나지트 캠퍼스’는 무려 68개 대학에 설치돼 일반화돼 있다.다양한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문화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카드가입자의 동행인도 이용가능 지난해 말까지 무료로 이용했지만 지금은 유료다.멤버십 가입자와 비가입자의 차별문제가 불거지면서 이용 약관이 바뀌었다. ‘TTL존’은 TTL카드를 갖고 있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본인을 포함해 4명까지 입장 가능하다.이용시간은 오전 11시∼오후 9시.매월 3째주 월요일과 명절에는 쉰다.이용할 때마다 연간 멤버십 마일리지 포인트에서 500포인트씩 뺀다. ‘나지트 다운타운’은 KTF 멤버십카드를 소지해야 한다.1명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이용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9시.정기 휴무일은 명절과 매월 첫째 월요일이다.하루 입장 횟수는 제한이 없으며,입장때마다 500포인트씩 차감된다.또 ‘나지트 캠퍼스’는 누구나 입장할 수 있고,마일리지 포인트 차감은 없다.KTF 관계자는 “고객의 편의 제공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 차원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물장난 친구 5개월뒤 사망 대학생에 1억대 배상판결

    바닷가에서 장난삼아 친구를 물에 던진 대학생이 1억 1400만원을 배상하게 됐다.물에 빠진 친구는 뇌손상으로 5개월 만에 숨졌다. 지난해 6월 S대에 다니던 이모(20)씨와 성모(20·여)씨는 동아리 친구들과 속초 해수욕장을 찾았다.이씨는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백사장에 누워 있던 성씨에게 다가갔다.남학생들이 여학생들을 차례로 바닷물에 집어 던지고 있었기 때문이다.이씨는 성씨를 껴안고 바닷물 속으로 2∼3m쯤 걸어갔다.성씨를 바닷물에 던지자 때마침 매우 높은 파도가 밀려왔다.성씨는 수영을 전혀 하지 못하던 탓에 더 깊은 곳으로 빠져들었다. 10분 만에 성씨는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손상을 입어 5개월 뒤 숨졌다.이씨는 약식기소돼 벌금형을 받았다.유족들은 치료비·장례비 등 “1억 1500만원을 배상하라.”며 민사소송을 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6부(부장 박동영)는 1일 “파도가 높고,성씨가 수영을 못하는데도 이씨는 이를 살피지 않고 성씨를 바다에 던져 숨지게 한 책임이 있다.”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그러나 “남학생들이 다른 여학생들을 물에 던지는 상황에서 성씨도 스스로 수영을 못한다며 거부하지 않았던 점을 인정,이씨 책임을 60%로 제한한다.”고 덧붙였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레저+α]

    ●백두산 야생화 트레킹 상품 판매 세일여행사는 한국의 최고봉인 백두산 야생화 트레킹 상품(4박5일)을 판매한다.중국 연길을 거쳐 서백두 야생화 군락지를 돌아본후 청석봉,백운봉,소천지,북백두로 이어지는 종주코스다.백두산 자연사박물관,두만강 발원지,용정,양강도도 돌아본다. 조선족인 유연산 작가와 장백산보호국 생태팀의 야생화전문가가 가이드로 나선다.백두산에는 6월 중순부터 3개월간 노란만병초,백두산 철쭉,금매화,큰원추리 등 야생화들이 꽃밭을 이룬다.23,30일,7월7일,14일 4차례 출발하며,차수당 인원은 30명.선착순 마감한다.참가비는 89만원.(02)737-3031. ●630여개 초·중고 동아리 한마당 과천 서울랜드는 서울시 교육청과 함께 27일부터 5일동안 ‘2004 봄 서울학생 동아리 한마당 축제’를 연다.서울시내 630여개 초·중·고 동아리가 서울랜드내 6개 공연무대와 전시관에서 공연 및 놀이마당,연극마당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한다.관람객들을 위해 풍물놀이 및 민속놀이,은점토공예,천연염색 등 15가지 체험마당도 마련했다.(02)504-0011. ●아인스 월드 새달부터 요금할인 세계 유명 건축물 테마파크인 부천 아인스월드는 6월부터 야간 및 주중 요금을 대폭 할인한다.6시 이후 입장자는 기존의 1만 4500원에서 8500원으로,주중요금은 1만 2500원으로 각각 요금을 내린다.6월 한 달간 매주 일요일엔 어린이들이 직접 제작한 악기로 연주하는 동요 합주 및 율동을,인천 YWCA 어린이 요들단이 감미로운 요들송을 들려준다. ●홋카이도 골프 패키지 운영 ㈜다락레져센타는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남서쪽에 위치한 루스츠리조트에서 골프를 즐기는 3박4일 패키지를 운영한다.루스츠리조트엔 72홀 규모의 골프장과 호텔,온천대욕탕,실내외 파도풀장 등이 갖춰져 있다.삼복더위에도 섭씨 20도 정도로 날씨가 서늘하고 장마와 태풍도 거의 없어 골프를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항공료와 호텔 숙박,54홀 라운딩,식사,전동카트비를 포함해 109만원.7월 이후 성수기엔 30% 요금이 오른다.(02)7575-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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