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동아리
    2026-01-16
    검색기록 지우기
  • 군위
    2026-01-16
    검색기록 지우기
  • 악수
    2026-01-16
    검색기록 지우기
  • 공원
    2026-01-16
    검색기록 지우기
  • 북중러
    2026-01-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620
  • [Seoul In] 경로당 19곳 한·양방 무료진료

    중구(구청장 정동일)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소외 계층과 65세 이상 노인 계층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소공경로당 등 19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한다. 수요일과 토요일 서울백병원과 중구한의사회, 경희대한의과대학 의료봉사동아리가 진료에 나선다.1·3주는 양방진료,2·4주는 한방진료가 진행된다. 의약과 2260-4426.
  • 인천, 영어자유도시 사업 44개 확정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 등 경제자유구역에 ‘영어자유도시’ 조성을 위해 관련사업 44개를 확정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3일 “영어가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인프라를 만들고 공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44개 사업에 36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영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든다는 방침 아래 이달부터 2000여대의 시내버스에서 영어 안내방송을 시범 실시한다. 시내버스 정류소의 명칭도 한글과 영어가 같이 사용된다. 송도 등 경제자유구역과 논현택지지구, 공공기관 등에는 영어표기 간판이 새로 설치된다. 공무원교육원과 인천대학교, 국제교류센터 등 6개 기관의 영어교육 과정이 확대돼 올해 2만 1000명의 시민이 영어강좌를 들을 수 있게 됐다. 주민자치센터내의 영어회화 동아리 20여개를 영어사용 선도 시민그룹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인천점에 영어회화가 가능한 직원을 배치하고 영어 안내방송을 실시,2010년까지 30개 대형 점포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2010년까지 모든 영어교사가 영어로 수업 진행이 가능하도록 4년차 이상의 영어교사들은 3년마다 최소 60시간 이상의 직무연수를 의무화하고 6개월 국내외 연수,4주 해외 인턴십 등 다양한 연수과정을 시행한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현장 행정] 성동구 명품 걷기 코스

    [현장 행정] 성동구 명품 걷기 코스

    꽃피는 춘삼월이 시작되자 겨우내 움츠렸던 성동의 뚜벅이들이 기지개를 시작했다. “할머니들, 동네 마실 나왔어요? 잡담은 나중에 나누시고 걷는 데 집중하세요.” ‘리더’ 조규상(81) 할아버지의 타박에 황필순(69) 할머니가 녹록잖은 말솜씨로 대꾸한다. “영감 욕에 며느리 흉 빼면 따분해서 어떻게 걸어요? 운동도 좋지만 즐겁게 걷자고요.” 3월 첫 주말인 지난 1일 서울 성수동 서울숲. 성동구 ‘펀펀펀 걷기동아리’ 회원 30여명이 아지랭이 피는 초봄의 흙길을 열 지어 걷고 있다. 구부정한 허리에 펑퍼짐한 몸매지만 걷기 경력 2년이 넘는 고수들이다. ●자연환경 100%활용 명품산책길 10분쯤 걸었을까. 행렬이 한강으로 이어지는 연결로 앞에 이르자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와하하” 웃음을 터뜨린다. 발을 구르며 박수를 치는 사람도 있다. 누군가 “박장대소하기로 약속된 장소”라고 귀띔한다. “웃고 떠드는 게 젊어지는 데 직효래. 그런데 여럿이니 하지, 혼자서는 창피해서 못해.” 이날 회원들이 걸은 길은 서울숲을 가로질러 한강둔치를 지나 중랑천변 살곶이다리에 이르는 4㎞ 길이의 중급자 코스. 경사가 없고 곳곳에 숲과 강, 철새도래지, 역사유적을 고루 품고 있어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걷기에 제격이다. “봄에는 꽃길, 여름 오면 바람길, 가을엔 낙엽길, 겨울이면 억새길. 서울에 이 만큼 멋진 산책길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 10년 전 뇌졸중으로 수술을 받은 뒤 걷기로 건강을 회복했다는 김우정(68) 할머니의 자랑이다. 성동구에는 이 같은 ‘명품’ 산책길이 4개나 더 있다. 청계천 고산자교에서 사근동에 이르는 청계천·중랑천 코스, 옥수동 체육공원에서 응봉동 체육공원으로 이어지는 오솔길 코스, 조선시대 왕들의 사냥터로 이용되던 응봉근린 공원 코스 등이다. 청계천에서 중랑천, 한강으로 이어지는 수경축과 남산에서 매봉산, 금호산, 응봉산으로 이어지는 산경축이 뚝섬 서울숲 앞에서 만나는 지리적 특성을 살려 개발한 산책 코스들이다. 성동 보건소의 이승철 운동처방사는 “서울숲∼중랑천 코스가 갖는 접근성의 한계 때문에 지역별 코스를 개발하게 됐다.”면서 “올해 안에 17개 동마다 동아리를 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달에 한번꼴 구청 주최 걷기대회 구가 개최하는 각종 이벤트도 걷기 붐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다음달 초 서울숲∼살곶이공원 코스에서 열리는 구민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5월에는 당뇨가족 걷기대회,6월 어린이 걷기대회 등 매달 한번 꼴로 구가 개최하는 행사들이 기다리고 있다. 주민들을 상대로 한 걷기동아리 회원 모집도 연중 계속된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백인대장 수학Ⅰ/북드림 펴냄

    백인대장 수학Ⅰ/북드림 펴냄

    ‘그들’은 어떻게 공부했을까. 서울대생 100명이 수학 잘하는 비법을 일러 준다면 귀가 솔깃해질 것이다. 아예 그들이 직접 수능에 대비한 수학문제집을 만들었다면? ‘백인대장 수학Ⅰ’(북드림 펴냄)이 그 책이다. 서울대 공대생 100명이 수학 고득점의 지름길로 안내해 주는 문제집이다. ‘100인의 서울대생이 예상한 대학 수능 비밀 장부’의 줄임말인 ‘백인대장’의 진행은 쫀쫀하면서도 입체적이다. 최근 수능의 출제경향을 먼저 확인하고 출제예상 포인트를 점검한다. 다음은 준비운동 단계.‘본 게임’의 연습단계이므로 최대한 빠르고 정확히 풀어 내는 게 목표다. 다음 단계는 책의 ‘꽃’이라 할 만하다. 서울대 재학생들이 유형별 수능 기출문제(2008년 수능 중심)를 분석하고 풀이하면서 구체적인 접근방식을 귀띔해 주기 때문이다. 수능 신경향에 대비해 난이도가 높은 일본 본고사 문제를 살짝 엿보기도 한다. 책의 핵심으로 꼽히는 유형별 노하우 귀띔은 예컨대 이런 식이다.‘지수·로그 함수의 그래프 분석’의 경우.“함수 그래프 그리기는 평소에 해두어야 한다. 다음과 같은 문제는 반드시 그래프를 그려서 풀어야 실수를 줄일 수 있고, 보다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전기공학부 조흥래) 이 단원에서는 무엇보다 함수의 그래프를 그리는 연습이 중요하다는 제언이다. ‘지수·로그 함수의 최대, 최소’ 단원으로 넘어가면 또 다른 제언이 덧붙는다.“이 단원을 제외하면 함수의 최대, 최소를 물을 만한 단원이 없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유형 중의 하나이다.(…)가장 공부할 양이 방대한 유형이긴 하지만 절대 포기하지 마라!”(전기공학부 김동하) 등의 충고가 들어있다. 이어, 올해 수능에 출제된 관련 문제를 하나씩 선정해 푸는 방법을 세세히 설명해 주는 방식이다. 책은 우연한 동기에서 출발했다. 지난해 여름 서점에 들른 조흥래(24)씨가 수능·모의고사 기출문제집이 10여년 전의 문제들을 재탕한데다 풀이과정도 엉성하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그 자신 수험생이던 시절, 답답하고 아쉬웠던 문제점들을 직접 해결해 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수학동아리(백인대장)를 만들었다. 모의고사 4회 분량의 120개 문항을 모아 인터넷 사이트(www.e100in.com)에 올렸다. 결과는 ‘대박’이었다. 수리영역 Ⅰ의 고득점 전략에는 또 어떤 것들이 있을까.100명의 서울대생 출제위원단이 책 속에 공개한 해법을 살짝 퍼왔다.▲1∼7월엔 단원별로 주요 개념정리를 포함한 문제를 반복해서 풀릴 때까지 풀어 보는 연습을 하고 ▲8월 초반엔 그동안 풀었던 문제 중에서 잘 풀리지 않는 문제들만 오답노트로 만들어 놓고 ▲8월 중반부터 시험칠 때까지는 모의고사 위주로 많은 문제를 빨리 풀어 보는 연습을 해야 할 것! 1만원.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꿈이 크는 교실

    결혼이민자가정 자녀들을 위해 어떤 프로그램이 가장 필요할까. 구로구는 13일 결혼이민자가정 자녀들이 언어 혼란 등 여러 가지 어려움에서 벗어나 한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건강가정지원센터에 ‘꿈트리교실’을 개설했다. 꿈트리교실에서는 오는 3월부터 결혼이민자가정의 3∼6세 자녀들을 대상으로 매주 월·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한국어와 사회성 발달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손석동 가정복지과장은 “결혼이민자가정의 아이들이 언어와 정체성에서 큰 혼란을 겪고 있다.”면서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따돌림을 당할 우려가 있어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주 목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늘어가는 결혼이민자가족을 위해서 3월부터 한국어교실, 요리교실, 마음을 나누는 동아리, 한국문화체험&가족행복만들기, 함께 여는 아시아 등 한국의 문화를 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꿈트리교실의 효과를 분석해 이민자가정의 자녀들을 위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단독]“굿 모닝” 합참도 영어몰입

    “군(軍)도 영어몰입교육?”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영어몰입교육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합동참모본부도 영어교육을 강화하기로 해 화제다. 합참은 1일부터 합참에서 근무하는 장교들을 대상으로 영어회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2012년 전시작전통제권이 전환되고 외국군과의 합동훈련이 잦아짐에 따라 영어 소통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라면서 “우선 희망자를 중심으로 시작해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합참 내에서 동아리 수준의 영어공부를 한 적은 있지만 합참이 공식적으로 이를 운영, 지원을 하기는 처음이다. 합참은 우선 월·화·목·금 매일 1시간씩 상·하반기 6개월짜리 코스를 운영, 각각 30명씩 집중 교육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합참은 영어전문 강사도 초빙했다. 강의 대상자는 합참에서 근무하는 소령이상 장교가 모두 해당된다. 합참은 또 전작권 전환 이후에 대비해 영어능력을 보유한 인재를 확보하는 방안으로 일정 실력 이상 영어능력을 갖춘 자만 합참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Local] 대구 취업지원 카페 문열어

    대구지방노동청은 30일 대구 중구 덕산동 대구YMCA 1층에서 취업 준비를 돕는 잡카페 개소식을 가졌다. 잡카페는 메인 룸과 세미나실, 동아리방 등으로 나눠져 있다. 메인룸에서는 직업정보탐색과 직업심리검사, 직업영상물 상영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세미나실에서는 직업진로 특강, 청년층직업지도프로그램, 수시 면접행사 등이 이루어진다. 동아리방은 취업준비 동아리의 스터디 공간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구노동청 관계자는 “잡카페는 직업선택과 진로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취업준비 및 진로설계,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하는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관악구 어린이 경제캠프 개최

    ‘경제 공부, 우린 게임으로 해요.’ 관악구가 어린이들의 바른 경제관념 정립을 돕기 위해 26일 서울대와 함께 ‘제2회 어린이 경제캠프’를 개최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서울대 학생회관 라운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기회비용과 투자효율 등 핵심 경제개념을 습득한 뒤 시뮬레이션 게임을 통해 실생활의 경제활동을 가상 체험하게 된다. 특히 서울대 ‘부자동아리’ 학생들이 개발한 ‘인생설계 보드게임’은 결혼·취업·은퇴 등 인생의 각 단계마다 특정한 선택의 대가로 또다른 기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어 ‘기회비용’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구 관계자는 “돈의 가치와 계획적인 경제활동의 필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한 게임”이라면서 “놀이를 해 본 어린이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뜨겁다.”고 말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지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참가 대상은 관악구에 사는 초등학교 4∼6학년생으로, 23일까지 관악구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gfamilly.or.kr)나 전화(880-9368)를 통해 접수한다.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Local & Metro] 울산 북구 중앙도서관 완공

    울산 북구는 20일 연암동 992㎡의 부지에 46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은 중앙도서관이 완공됐다고 밝혔다. 중앙도서관은 종합자료실·아동열람실·디지털자료실·일반열람실·북카페·동아리실·유아실 등을 갖추었다. 도서자료 구입과 운영시스템을 구축해 5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북구는 중앙도서관 완공으로 기존 기적의 도서관, 농소1동 도서관, 농소3동 도서관을 비롯해 모두 4개의 도서관이 운영된다. 내년에는 양정·염포 도서관을 건립한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중랑구 온라인 평생학습센터 오픈

    중랑구는 17일 맞춤식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온라인 중랑구 평생학습센터’(lifelong.jungnang.seoul.kr)를 오픈했다. 온라인 평생학습센터는 주민자치센터, 문화원, 복지관, 청소년수련관, 도서관, 체육센터 등 지역내 학습기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하나로 통합한 교육 포털 사이트이다. 원하는 프로그램 수강 신청은 물론 평생학습에 대한 조언과 진로 상담, 적합한 강사나 봉사자를 검색할 수 있는 강사·학습봉사자 은행, 학습동아리 등 학습에 관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강사·학습봉사자 은행에는 직접 자신의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Seoul In] 18일 어린이 영어경연대회 개최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18일 오후 2시 돈암동 성북구민회관에서 제4회 ‘어린이 영어경연대회’를 연다. 학교장의 추천을 받고 예선을 거친 초등학생 26개 팀이 참가해 웅변·동화구연·연극 등 3개 분야에서 경합을 한다. 분야별로 대상·금상·은상·동상2팀을 시상한다. 경연대회를 하면서 요들가족 ‘작은 스위스’, 오동진의 마술, 고려대 댄스동아리 ‘KUDT’의 공연 등이 펼쳐진다. 교육지원과 920-3445.
  • 동대문구 2차 영어체험교실 운영

    동대문구는 한국외대와 함께 16일부터 27일까지 원어민과 함께하는 제2차 영어체험교실을 운영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검증 받은 우수한 교사진(원어민 1명, 보조강사 1명)이 학생 15명을 맡는 소학급 수업이 운영되며, 방과 후엔 발음교정 등 첨삭지도가 실시된다. 드라마, 독서, 연설, 영자신문 읽기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아이들이 실용영어에 재미있게 접근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 영어일기 쓰기 등을 통해 영작문에 대한 자신감을 길러준다. 특히 동화부터 문학, 문화, 역사, 종교, 시사문제까지 엄선된 내용의 원서교재를 사용해 읽고, 쓰고, 듣고, 말하기를 통합적으로 학습한다. 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는 ‘영어몰입교육(English Immersion Program)’을 도입해 수학이나 과학 등의 일반 교과목을 영어로 가르친다. 이 방법은 영어권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플(TOEFL)과 토익(TOEIC)등 시험영어에 대비하기 위한 시간도 준비한다. 구 관계자는 “2006년부터 진행 중인 영어체험교실은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영어공부의 방법을 제시하고 영어교육에 들어가는 각 가정의 사교육비의 부담도 줄여주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피겨스케이팅 나흘간 관람료 80만원

    “헉!피겨스케이팅 4일 관람료가 80만원이나 된다고?” 새달 11일 고양시 어울림누리빙상장에서 개막하는 4대륙피겨스케이팅대회 입장권 가격에 팬들의 분노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4대륙대회는 유럽을 제외한 정상의 피겨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식 국제대회.‘여제’ 김연아(17·군포 수리고)의 출전이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아사다 마오, 안도 미키(이상 일본) 등 톱스타들이 대거 출전한다. 더욱이 세계선수권을 한 달 남겨둔 전초전 성격까지 띤 터라 국내팬들의 기대는 한껏 부풀어 올랐다. 그러나 기대는 곧 분노로 바뀌었다. 입장권 가격은 좌석 위치에 따라 3만∼10만원. 한 인터넷 피겨동아리의 회원 A씨는 “2년전 강릉대회 당시엔 무료였던 데다 학생 동원까지 했었다.”면서 “김연아 덕분에 국내 피겨의 위상이 좀 높아졌다고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바가지를 씌우려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해 미국대회 최고 가격은 40달러(약 3만 7500원). 올해 유럽선수권 최상위 특별석은 50유로(약 7만원) 정도다. 팬들이 더 분개하는 건 교묘한 ‘끼워팔기’다. 공식 중계권자인 SBS와 대회 마케팅사는 마지막날 갈라쇼를 포함, 나흘간의 10개 이벤트마다 따로 가격을 책정했다. 팬들은 “좋아하는 1종목 경기를 보기 위해 나머지 하루치 종목의 표까지 사야 한다는 건 어불성설”이라면서 “가격표대로라면 전체 입장권 8개를 모두 특석으로 구할 경우 80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야 한다.”고 비난하고 있다. 대회를 개최하는 대한빙상연맹측은 4일 진상을 확인하려는 문화관광부의 전화를 받고서야 SBS와 대행사에 부랴부랴 가격을 낮춰줄 것을 요청했다. 전날 ‘친절하게’ 가격을 안내했던 판매대행사도 “아직 정확한 티켓 가격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꼬리를 내렸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중랑구 행정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

    중랑구 행정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3일 행정자치부가 진행한 ‘2007년도 지방 행정 혁신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6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 역량과 과제, 체감도 등 3개 부문에 걸쳐 이루어졌다. 이번 수상으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히고 5억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받게 됐다. 신인사 시스템 도입,CS행정 사내 전문강사 양성, 행정혁신 규정 제정, 학습동아리 구성 등 혁신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관장의 혁신 추진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구민에게 이익(Advantage)을 주고 균형(Balance)을 맞추면서 청렴(Clean)하고 발전(Development)을 지향한다.’는 의미의 ‘ABCD 행정혁신’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행정의 수요자인 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성과 중심의 행정을 이뤄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국악인] 전통예술명가의 후예 박환영 교수

    [국악인] 전통예술명가의 후예 박환영 교수

    부산대학교 박환영 교수는 중요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의 예능보유자 박병천의 아들이다. 문화관광부가 박병천을 중심한 일가를 전통예술명가로 지정했으니까 자연 박환영은 그 일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박병천 일가는 진도씻김굿만 잘하는 줄 알고 있는데 실은 대금산조를 창시한 박종기(1880∼1947)가 바로 박병천의 종조부이고 지금 박환영이 대금을 전공하고 있으니까 대금산조의 명문가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지금 전국적으로 보급된 진도북춤도 박병천에 의해 만들어졌고 진도 상여소리나 진도농악분야에서도 박병천은 최고의 지도자로 또는 출연자로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명성을 날렸다. 그런데 박환영 역시 어려서 진도농악의 상쇠로 크게 활동했고 지금은 대금정악과 대금산조 그리고 진도씻김굿의 이수자로 폭 넓게 활동하고 있으니 이 집안이야말로 진도가 자랑으로 여기고 문광부가 전통예술명가로 지정할 만한 명문가이다. 박환영은 1957년 진도에서 태어났고 진도 지산 초등학교, 진도 지산 중학교, 진도 실업고등학교를 졸업했으니 진도에서 청소년기를 보냈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아버지에게 매 맞으면서 장구를 배우고 고등학교 때는 아버지가 지도하는 진도실업고등학교 농악부에서 상쇠로 활동했다. 그 때까지는 아버지의 음악을 배우고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는 시기였다. 그렇다고 해서 장래에 음악가가 되겠다는 특별한 뜻도 없었고 음악에 대한 체계적인 공부도 따로 하지 않았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에 와서 이생강 선생에게 대금산조를 1년쯤 배우고 나서 군에 입대하게 되었는데 육군본부군악대에서 복무하게 된 것이 음악을 하게 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진도에서 장구를 배우고 장단을 칠 때에는 그 장단이 중모리인지 중중모리인지 장단의 이름도 모르고 그냥 상여소리 장단도 치고 이런 저런 소리의 장단을 치는 식이었다. 그런데 군악대에 있으면서 정악이라는 음악이 엄청나게 많고 국악에 악보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 이런 음악을 제대로 공부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다. 재대한 다음 대학의 국악과로 진학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알아봤으나 이미 대학입학 자격고사에 해당하는 학력고사가 끝난 다음이어서 당장 진학할 학교가 마땅히 없었다. 그런데 추계예술학교의 입학요강이 신문에 났는데 학력고사와 무관하게 진학할 수 있고 국악과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추계예술학교로 진학하게 되었다. 군대에 갔다 온 후 처음으로 음악을 제대로 공부하게 된 박환영은 무엇보다 정악을 공부하고 졸업 후에는 국립국악원에 들어가야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정악대금을 열심히 공부하기 시작했다. 별을 보고 등교하고 별을 보고 하교할 정도로 매일 대금을 열심히 연습했는데 4학년 올라가면서는 본인의 대금실력을 한 번 테스트해볼 기회를 갖고 싶었다. 그래서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에 협연자 신청을 해서 협연을 하게 되었는데 정악대금으로 연주하는 난이도가 아주 높다는 이상규 작곡의 ‘대바람소리’를 연주하겠다고 했다. 정악대금을 잡은지 3년여 밖에 되지 않았지만 험산준령을 넘어본다는 각오로 도전한 협연은 1984년 4월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제118회 정기연주회로 최종민(필자)이 객원 지휘했는데 좋은 평가를 받을 정도로 성공적이었다. 1985년 대학을 졸업할 때에는 제4회 신인국악연주회에서 독주했고 그 해에 국립국악원 정악연주단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 당시만 해도 국립국악고등학교 출신 아니면서 국립국악원 정악연주단에 들어가는 사람이 없었는데 박환영이 그 관례를 깨고 입단했다. 소년기를 민속악만 접하며 성장했기 때문에 음악적 성격이 훨씬 달라 보이는 정악을 깊이 생각하고 연구하는 자세로 근무했는데 6년 정도 되니까 국악전체를 공부해야겠다는 욕구가 생기게 되었다. 국악에는 민속악이나 정악도 있지만 새로 만들어지는 수많은 창작음악도 있기 때문에 그 쪽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래서 중앙대학교 대학원 국악(작곡전공)과로 진학했는데 국립국악원의 근무는 연주가 많아 대학원 공부를 제대로 하기 어려웠다. 생각 끝에 국립국악원을 그만두고 창작음악을 많이 연주하는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으로 직장을 옮겼다. 더러는 더 좋은 직장으로 알려져 있는 국악원을 그만두고 시립으로 옮긴 것에 대해 의아한 생각을 가지는 사람도 있었지만 본인은 뚜렷한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전혀 문제되지 않았다. 그렇게 시작한 시립단원 생활도 10년을 하게 되었는데 세월이 갈수록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 같고 해서 단순한 연주자를 넘어서는 지휘자나 기획자 행정가 등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지휘공부였다. 함께 동아리 ‘오느름’활동을 하는 이용탁이나 함께 시립에 근무하는 이인원 등을 권해서 박은성 교수에게 지휘를 공부했다. 한 5년쯤 지휘이론도 배우고 지휘실기도 배웠지만 아직 지휘자로 본격적인 활동을 한 적은 없다. 언젠가는 기회가 올 것이라 믿고 있다. 2001년에는 서울시립에서 다시 경기도립국악단 관악악장으로 자리를 옮겨 지도자 역할을 하다가 2004년 9월 부산대학교 교수로 부임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대학교수 생활은 아직 초기이기 때문에 열심히 학생들을 가르치고 연구하며 학교 일에 충실하고 있다. 대금전공학생들 실기를 지도하고 장구반주법도 가르치고 있다. 교육대학원 학생들에게는 교사에게 필요한 국악에 대해 가르치기도 한다. 한양대학교음악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부인과 1남 1녀를 둔 박환영 교수는 아들 명규를 국립국악고등학교에 보내 대금을 전공하게 했고 중학교1학년이 딸은 해금을 전공하게 했으니까 온 가족이 음악을 하는 음악가족이다. 자녀들에게 음악을 시키는 이유도 있다. 그들이 자란 환경이 온통 음악으로 둘러싸인 환경이어서 늘 음악을 듣고 자랐고 음악을 할 경우 음악은 자기성취감을 갖게 하기 때문에 비뚤어지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그런데 아이들도 즐겁게 음악을 하고 또 잘 해서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다. 박환영은 전통예술명가의 후예답게 가문의 음악인 대금음악과 진도씻김굿 음악을 충분히 계승했을 뿐만 아니라 더 발전시켜 폭 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학교수로 실력 있는 선생님 역할을 잘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집안의 행사가 있으면 언제나 아버지 박병천을 도와 동생인 성훈 누이동생 미옥, 향옥, 현옥과 함께 씻김굿을 멋들어지게 한다. 대금연주자나 장구반주자로 큰 무대에 자주 서는데 국내·외의 연주를 따지면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음반을 낸 수도 상당히 많은데 장구반주자로 나온 것이 많고 본인의 독집음반(박환영 대금연주-박종기의 예술세계)도 냈다. 군복무시절부터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고 차근차근 성취하며 살아 온 박환영의 음악인생은 분명 크게 성공하고 있는 삶이다. 뚜렷한 직장이나 행복한 가정 그리고 음악명문가의 배경 등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것을 다 가진 음악가이다. 그런 박환영이 또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 종증조부 되는 대금의 달인이며 대금산조의 창시자인 박종기를 내용으로 하는 음악극이나 창극을 만들어 보고 싶고 가정형편이 어려우면서 재능 있는 후진들을 지원할 수 있는 무엇을 만들어 보고 싶은 것이다. 창조적인 일에 대한 꿈과 선한 일을 하고자 하는 이런 꿈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 믿기에 박환영의 성취하고 성취하는 삶에 큰 박수를 보낸다. 글 최종민 철학박사, 국립극장예술진흥 회장, 동국대문화예술대학원 교수 월간 <삶과꿈> 2007년 11월호 구독문의:02-319-3791
  • ‘노래하는 베이징대 총장님’에 학생들 ‘열광’

    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숙명여대 총장시절 교내 축제와 모금행사 등에서 무대에 올라 노래와 춤을 선보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된 가운데, 최근 중국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례가 눈길을 끌고 있다. 베이징대 쉬즈홍(許智宏)총장은 지난 31일 베이징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2008 신년의 밤’ 행사에서 유행가를 불러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쉬즈홍 총장이 수많은 귀빈과 학생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 댄스동아리와 함께 ‘나는 스타’(我是明星)라는 곡에 맞춰 율동을 선보이자 대강당은 일순간 흥분의 도가니가 되었다. 그 열기를 이어 쉬 총장은 타이완 인기가수 장샤오한(张韶涵)의 ‘감춰진 날개’(隱形的翅膀)라는 유행가를 불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장샤오한은 대장금 중국어판 주제곡을 부른 가수로도 유명하다. 장샤오한이 부른 ‘감춰진 날개’라는 곡은 희망을 노래한 가사로 중국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국 뉴스 전문사이트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은 “최고 대학의 최고 권위자인 총장이 공식석상에서 이러한 모습을 보인 전례는 거의 없었다.”며 “격식을 없애고 학생들에게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총장의 노력이 엿보였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 ‘121.42.*.*’도 “어렵게만 느껴지던 총장이 다르게 보인다.”는 평을 올렸고 ‘124.17.*.*’은 “학생들이 어떤 노래를 많이 듣는지 잘 아는 총장은 흔치 않다.”며 “여러 면에서 베이징대 학생들이 부럽다.”고 소감을 적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양천, 청소년 정책 우수區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국가청소년위원회에서 실시한 청소년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6일 양천구에 따르면 전국 23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7월2일부터 8월3일까지 청소년 보호 등을 위한 관련 제도 및 운영, 유해환경 등의 분야에서 현장 평가를 위주로 실시한 이 평가에서 양천구는 청소년 자치활동 분야와 관련 예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활발한 청소년 동아리활동과 주민과 공무원, 사회단체 등 함께 진행 중인 유해환경 지도·단속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년정책 평가는 2년마다 실시하는 것으로 양천구는 지난 2005년에도 대통령상 수상의 영광을 안은 바 있다. 시상식은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20&30] 2007년 당신을 뒤흔든 신드롬

    [20&30] 2007년 당신을 뒤흔든 신드롬

    젊은이들은 올해도 숱한 분야에서 신드롬을 생산하고 또 즐겼다. 체감 경기는 어려웠지만 주식·펀드 열풍이 불어 재테크 신드롬이 일었고, 사회적으로는 신정아씨에게서 촉발된 거짓학력 신드롬이 불었다. 또한 대선 정국에서는 주요 후보보다 오히려 황당한 공약을 내세운 허경영 후보에게 관심을 더 가졌다. 여성들은 레깅스와 미니스커트로 대표되는 패션트렌드를 2007년의 신드롬으로 꼽았다. 주몽, 대조영, 태왕사신기 등 사극과 좌충우돌 ‘무한도전’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젊은이들이 열광했던 2007년 7개의 신드롬을 짚어 본다. 류지영 이경주 신혜원 장형우기자 superryu@seoul.co.kr 1 미니스커트·윤은혜 머리… 패션 신드롬 그동안 다리가 통통해 치마를 입지 못했던 대학생 박모(22·여)씨는 올해 불어닥친 미니스커트 열풍과 함께 과감하게 치마를 입기 시작했다. 여름에는 일주일에 2∼3번씩이나 미니스커트를 입었다는 박씨는 레깅스의 ‘맛’을 알면서 미니스커트와 레깅스가 한국 패션 사상 최고의 ‘궁합’이라고 격찬한다. “스타킹은 조금만 날카로운 것에 긁혀도 바로 줄이 나가거든요. 그런데 레깅스는 두꺼우니까 못에 긁혀도 끄떡없어요. 또 미니스커트만 입으면 ‘너무 야해서 다른 남자들이 쳐다본다.’며 남친의 구박이 장난이 아니었는데 레깅스와 함께 입기 시작한 뒤로는 아무 말이 없어요. 따뜻하기까기 하니까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어요. 미니스커트와 레깅스 조합은 당분간 계속될 것 같아요.” 중학교 때부터 긴 머리만 고집하던 쇼핑몰 운영자 이모(26·여)씨도 올 패션 아이콘인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윤은혜에게 ‘꽂혔다.’여태껏 긴 머리로만 지내 짧은 머리는 상상도 못했던 이씨지만 드라마에 등장한 윤은혜의 모습에 강한 매력을 느껴 결단을 내렸고,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주변 사람들의 칭찬은 물론 머리 감기도 훨씬 편하고 강한 인상도 줄 수 있어 앞으로도 이 스타일을 계속 유지할 생각이란다. “이제 대세는 전지현식 긴 머리가 아니라 윤은혜식 숏커트 머리예요. 긴 머리를 할 때는 나도 모르게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옷을 입게 되는데 머리를 짧게 자르니까 옷도 자연스레 중성적으로 바뀌더군요.” 2 “내 친구도 ‘신정아’류?”… 학력위조 신드롬 대학생 김모(22·여)씨는 자신도 학력위조의 피해자(?)가 된 사실에 아직도 슬픔에 잠겨 있다.1년여 전 소개팅으로 만난 남친은 김씨에게 자신이 서울의 한 명문대 경영학과에 다닌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잘 생기고 매너 있는 데다 공부까지 잘하는 남친이 김씨는 자랑스러웠지만 남친은 늘 석연찮은 이유를 대며 김씨가 학교에 놀러 오는 것을 극구 막았다. 최근 우연히 한 모임에 나갔던 김씨는 남친과 같은 과에 다닌다는 친구를 만나 남친이 그 학교에 다니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결국 남친에게 캐물어 확인한 결과 그가 1년 넘게 학력을 속여 왔다는 사실을 알게 돼 최근 헤어지게 됐다. “TV에서 학력을 속인 연예인들이 나올 때만 해도 그저 남의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는데, 세상에서 제일 좋아했던 사람이 저를 속였다고 생각하니 앞으로 누굴 믿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대학원생 최모(32·무직)씨는 최근 국내에서 박사과정을 밟으려던 계획을 접고 미국 유학을 준비 중이다. 올 한 해 한국 사회를 강타한 학력위조 파문을 보며 누가 뭐래도 한국에서는 미국 박사가 ‘킹왕짱’(젊은이들 사이에서 다소 비꼬는 의미를 담아 ‘최고’라는 뜻으로 쓰는 말)이라는 씁쓸한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훌륭한 실력을 갖춘 학생들도 국내에서 박사학위를 받으면 교수임용이 잘 안되더라고요. 저야 그나마 형편이 나아 외국 유학을 준비하지만 그렇지 못해서 국내에서 공부해야 하는 친구들을 보면 안타까워요.” 3 “웃기지만 씁쓸하기도”… 허경영 신드롬 투표권을 갖게 된 스무살 때부터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선거에 참여했다며 ‘대한민국 유권자의 표본’이라 자부하는 대학원생 이모(29)씨. 그는 이번 대선에서 허경영 후보에게 표를 던졌다. 이씨의 선택을 다소 의아하게 생각하는 친구들에게 이씨는 “다들 네거티브 선거에 빠져 대선의 본질을 외면하고 있을 때 허 후보만이 유일하게 정책선거로 승부했기 때문”이라고 당당히 말한다. “물론 IQ가 430이라든가, 당선되면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와 결혼하겠다든가 하는 주장은 어처구니 없지요. 하지만 사상 최악의 대선으로 기록될 이번 선거에서 허 후보는 유일하게 자신만의 독특한 목소리를 내 즐거움을 주었어요. 물론 다음에 또 나온다면 식상해서 안 찍겠지만요.” 대학생 최모(26)씨는 ‘허경영 신드롬’이 우리 사회의 안타까운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어서 너무 씁쓸하다고 말한다. 단적으로 신혼부부에게 1억원을 주겠다는 현실성 없는 공약이 서민들에게 회자되는 것은 그만큼 한국에서 결혼해 집 장만하기가 얼마나 어렵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지금까지 한국 정치가 제대로 된 서민정책을 구현한 적이 있기나 했나요? 재벌과 권력층의 이익을 대변하느라 서민들은 늘 등골만 휘었죠. 그나마 이번 선거에서는 “국민들을 섬기겠다.”고 호소하는 대선주자들의 최소한의 예의도 찾아보기 힘들었어요. 허 후보의 비정상적 인기는 우리 국민들이 정치를 얼마나 불신하는지를 나타내는 것이라고요.” 4 “집 사려면 대학 때부터 시작해야”… 재테크 신드롬 대형 마트에서 일하는 김모(24)씨는 올해 전 세계에 불어닥친 ‘중국펀드’ 열풍에 편승했다가 엄청난 손실을 입었다. 대학 졸업 뒤 마트에서 일하면서 모은 종자돈 400만원을 지난달 한 증권사의 ‘차이나 펀드’에 쏟아 부었다가 증시가 폭락하면서 한때 120만원 정도까지 줄어들기도 했다. 주변 사람들이 중국 펀드로 자산을 몇 배로 늘렸다는 말에 앞뒤 재보지도 않고 뛰어든 것이 결정적인 화근이었다는 게 김씨의 후회다. “당시에는 정말 죽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어떻게 단 며칠 사이에 그렇게 폭락할 수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내 돈인데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뭉칫돈을 ‘묻지마 투자’한 것이 잘못이었죠.” 경영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최모(27)씨는 올해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 250만원을 ‘잘 굴려’ 만족스런 성과를 거뒀다. 증권사와 종금사의 자료를 주도면밀하게 살펴 수익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는 한 금융사에 주식계좌를 개설했다. 결과는 예상 밖 ‘대박’이었다. “투자금이 크지 않아 번 돈의 절대금액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본격적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하면 좀 더 활발한 재테크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직장 다니는 친구들도 학생인 제게 ‘어떻게 투자했냐.’고 물어요. 이제는 근로소득만으로 집 장만하는 게 힘들잖아요. 최근 대학생들에게까지 재테크가 번진 것은 이런 현실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 아니겠어요.” 5 대조영에게 사로잡혔어요… 사극 신드롬 사극 마니아 김모(32)씨는 사극이 2007년 자신의 삶을 거의 지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는 “요즘 월·화요일은 ‘이산’을 보고, 수·목요일에는 ‘태왕사신기’를 본 뒤, 토요일에는 ‘왕과 나’ 재방송을 보고, 토·일요일 밤에는 ‘대조영’을 봤다.”고 소개했다. 사극에 꽂혀(?) 살다 보니 말투도 변했다. 한 번은 “부인∼ 물 좀 떠오시오.”라고 했더니 아내가 “내시 주제에….”라고 맞불을 놓더라는 것. 그뿐이 아니다.“초등학교에 다니는 조카가 발해를 세운 사람이 누구냐는 시험문제에 답을 ‘최수종’ 이라고 썼대요. 그런데 조카 친구는 더 웃겨요. 그 녀석은 ‘동명천제단’이라고 썼대요. 사극의 위력이 참 대단해요.” 사법연수원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는 김모(30)씨는 “고시생시절 사극이 공부에 최고의 적이었지만, 지나고 나니 사극이 가장 큰 위로가 됐던 것 같다.”고 밝혔다. 남들은 미드(미국드라마)·일드(일본드라마)가 재미있다고 하지만 한국 사람에게는 역시 ‘사드(사극 드라마)’가 최고라는 게 김씨의 한결같은 주장이다. 김씨가 요즘 가장 재미있게 보는 사극은 ‘이산’이다. 정조가 영조의 대를 이어 권력을 장악해 가는 과정을 그린 ‘이산’은 대선정국과 맞물리면서 정치에 관심이 많은 김씨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제공했다. 6 복고 음악과 복고 댄스의 귀환… 텔미 신드롬 지난 8월에 입사한 새내기 직장인 양모(25·여)씨는 소녀 그룹 원더걸스가 부른 텔미가 신드롬을 넘어 광풍 수준이었다고 믿는다. 최근 송년회에서 양씨를 포함한 5명의 여성 신입사원은 텔미 춤으로 회사 전체의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전문적인 춤선생님까지 대동하고 매일 자정까지 안무실을 드나든 결과 송년회에서 남녀노소를 대동단결(?)시켰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기자랑 경연대회였지만 흥이 난 직원들이 무대로 난입해 ‘테테테테텔∼미!’에 열광했고, 나이가 지긋한 사장도 어색한 입을 연신 벙긋거렸다. “모두가 너무 흥분한 나머지 ‘뮤지컬’을 준비한 팀에 이어 아쉽게 2등을 했지만 사내에서 원더걸스만큼의 인기를 누렸어요. 뭇 남성들에게 데이트 신청도 많이 받았죠. 하지만 한 친구의 회사는 10개팀 중 7개팀이 텔미 공연을 해서 지겨웠다고 하네요. 신년회에는 새롭운 아이템을 구상해야겠어요.” 입사 2년차 민윤철(30·회사원)씨는 회사에서 ‘텔미 춤 강사’로 통한다. 대학시절 몸담았던 동아리에서 텔미춤을 배운 민씨는 UCC(사용자제작콘텐츠) 동영상을 따라하는 등 끝없는 연습 끝에 송년회 때 노래방에서 성과를 얻었다. 민씨는 “광란의 노래방 공연 다음날 평소 지엄한 과장이 조용히 불러 강습을 요청했다.”면서 “최근에는 점심시간에 회사 옥상에서 남자 직원들을 대상으로 텔미 강좌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7 무모한 도전에 주말이 즐거워… 무한도전 신드롬 대학생인 배모(25·여)씨는 모 방송국의 오락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만든 신드롬의 결정체는 단순한 웃음보다 ‘노력과 결실의 감동’에 있다고 믿는다. 배씨가 꼽은 무한도전의 명도전은 ‘셸위댄스’였다.“무한도전 출연 멤버들이 공식 경연대회에서 춤을 춘 뒤 어린아이처럼 우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고요. 유명 연예인들이 어렵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저들도 보통사람과 똑같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배씨는 몸치인 유재석도 자이브를 거의 완벽하게 추는 것을 보고 그 다음날 스포츠 댄스 학원에 등록했다. 학원 선생님에 따르면 무한도전 셸위댄스편이 방송된 이후 수강생이 10% 정도 늘었단다. 배씨는 “2008년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또 끈기있게 해내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회사원 김모(27)씨의 무한도전 사랑도 끝이 없다. 그가 올해 초 3개월 동안 캄보디아에 있을 때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은 애인이 아니라 무한도전이었다. 그는 귀국한 날부터 3개월 동안 밀린 무한도전 프로그램을 하루 종일 시청했다. “내년에도 6개월을 캄보디아에서 보내야 하는데 무한도전을 못볼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걱정이 앞서네요. 여자친구에게 CD로 만들어서 보내 달라고 해야겠어요.” 김씨는 토요일 밤에는 약속을 잡지 않고 일주일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무한도전을 보면서 푼다.“지난달 말 맥주에 안주까지 장만해 놓고 무한도전 시작을 기다리는데 재미가 전혀 없는 축구 중계를 하더라고요. 제발 토요일 저녁에는 스포츠 중계를 삼가 주세요. 무한도전은 재방송으로 보면 맛이 떨어져요.”
  • 중랑구 통계조사 평가 최우수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통계청에서 진행한 ‘2007년 통계조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18일 중랑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자치구를 대상으로 사업체 기초 통계조사와 광업·제조업 통계조사 진행시 자체 종합시행계획과 홍보계획 수립 여부, 인력운영 계획, 실사지도 계획 등에 대한 평가 결과를 종합했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수립을 통해 통계조사의 정확성을 제고하고,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시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밀도있는 업무추진을 위해 통계전담 상황실을 두고, 총괄팀과 관리자를 중심으로 통계 조사원 학습 동아리를 운영해 조사에 내실을 기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위대한 ‘생명의 손길’

    국민은 위대했다. 원유 유출사고가 난 충남 태안 앞바다는 하루가 다르게 본래 모습을 되찾고 있다. 유(油)흡착포가 부족하다는 소식이 들리자 전국에서 보내준 헌옷이 쌓이는 등 국민의 성원은 주말에도 그칠줄 몰랐다. 사고 후 가장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찾은 16일 태안 반도에는 4만명이 추위를 녹였다. 이날 오후 만리포 해수욕장에는 푸른 파도가 몰아치고 있었다. 사고 6∼7일 후까지도 검은 파도가 밀어 닥치던 모습과 딴 판이다. 백사장도 허연 모습을 드러냈다. 간간이 백사장에 무지개 모양의 기름 흔적이 눈에 띄었지만 자원봉사자들은 헌옷을 들고 흔적을 지웠다. 이날 해수욕장에는 6000명에 가까운 봉사자들이 비지땀을 흘렸다. 날씨는 비교적 따듯해도 바닷물이 차가워 손발이 얼음장이 됐지만 기름을 없애려는 열기는 이를 녹이고도 남았다. 한국외국어대 박인혜(20·불어과 1년)씨는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왔는데 방제대책본부에서 ‘흡착포는 안 가져와도 된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틀 전까지만 해도 흡착포가 모자라 자원봉사자들이 발을 동동 굴렀다. 흡착포가 달린다고 하자 방제대책본부에는 전국에서 헌옷이나 못 쓰는 수건 등 면종류의 옷과 장화, 장갑 등이 우편과 택배로 쇄도하고 있다. 방제 작업에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았다. 강원 강릉 동명초 5년 김동건(11)군은 “어제 엄마, 아빠와 옆 집 어른들과 함께 내려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근처 천리포 해수욕장에서 오일펜스에 묻은 기름을 헝겊으로 훔치던 정완기(27·회사원·경기 의왕)씨는 “오늘 사내 산악회 회원들과 경기 포천 명성산으로 등산을 가려다 안타까운 마음에 일정을 바꿨다.”면서 웃었다. 태안군 주민과 지역 사회단체는 읍내에서 만리포로 가는 길에 ‘태안 군민은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내걸어 고마움을 표시했다. 천리포 해수욕장도 사고 직후보다 사정이 훨씬 나아졌다. 사고 직후 기름덩이가 섬을 빙 둘러싸던 때와는 사뭇 달랐다. 방파제 바위에는 아직도 검은 기름이 덕지덕지 묻어 있지만 백사장은 염소똥만한 검은 기름덩이가 더러 눈에 띌 뿐이다. 자원봉사자들은 덩이를 연신 쓸어모아 포대에 담았다. 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차 기름오염원(오일볼, 타르 덩어리 등) 제거 방법 바다-함정과 어선 방제. 뜰채, 흡착포로 걷어내기 해안가-자원봉사자, 주민 방제. 쓰레받기와 양동이로 쓸어담기, 헌옷가지 닦기, 손으로 줍기 양식장-함정, 어선 방제. 오일펜스, 폐 현수막 양식장 주변에 이중삼중 설치 방파제 축대, 갯바위-자원봉사자, 주민 방제. 헌옷가지로 닦아내기 바위틈-흡착포로 닦아냄 ●자원봉사 신청 (041) 670-2644 또는 670-264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