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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15 민족통일대회/ 개막식·합동공연 이모저모/견우·직녀 만나는 날 함께 감동 나눈 南北

    광복 57돌을 맞은 15일 온 겨레의 통일과 화해의 염원을 담은 8·15 민족통일대회가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막을 올렸다.때마침 음력 7월7일로 칠월칠석이었던 이날 견우와 직녀처럼 한자리에 모인 남북측 인사들은 함께 손뼉치고 환호하며 가슴찡한 감동을 나눴다. ◇개막식 직전- 워커힐 호텔에서 첫날 밤을 보낸 예술단원들은 제이드가든에서 열린 개막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오전 9시쯤 1층 로비로 나왔다.맨 얼굴의 일부 여성 예술단원들은 의자에 앉아 화장을 시작했고 쑥스러운 듯 기자들에게 “맨 얼굴은 찍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전날 아버지 몽양 여운형의 묘소를 방문하고 호텔에 돌아온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여원구 의장은 환한 미소로 “푹 잘 잤다.”고 말했다.개막행사가 끝난 뒤 여 의장은 “마치 남북이 통일된 느낌”이라며 가슴벅찬 표정을 지었다. ◇개막식- 이날 오전 9시30분 열릴 예정이던 개막식은 남북 공동호소문 작성을 둘러싼 진통으로 1시간쯤 늦어졌다.개막식이 시작되자 행사장 입구에 도열한 남측 대표단은 스피커를 통해 울려퍼지는 북한 노래 ‘반갑습니다.’에 맞춰 손뼉을 치며 북측 대표단을 맞았다. 조화윤(22·여·동아대 3년)씨 등 남측 대학생 3명과 조명애(21·여)씨 등북한 예술단원 3명이 가로 200㎝,세로 145㎝의 남·북한 단일기를 함께 들고 입장하자 남북측 대표단은 모두 기립해 손뼉을 치며 환호했다. 김영대 북측 대표단장은 축사를 통해 “따뜻하게 맞아준 남녘 동포와 서울시민들에게 감사한다.”면서 “6·15 공동선언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통일을 앞당기자.”고 말했다. 김명철 조선농업근로자동맹 부위원장은지난 6월 월드컵대회와 북한 아리랑축전을 나란히 언급,“아리랑 축전의 성공적 개최와 세계 축구선수권대회에서의 선전은 민족 공동의 자랑이자 긍지”라며 남북을 동시에 치켜세웠다. ◇합동예술공연- 개막행사가 늦어지자 공연도 예정보다 1시간30분쯤 지난 낮12시25분 시작됐다. 북측은 행사에 앞서 “오늘 이 자리는 견우와 직녀의 만남과 같다.”고 말해 갈채를 받았다.북측 대표단의 공연이 끝나자 관객들은기립 박수로 화답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30분쯤 여원구 의장은 호텔 1층 무궁화볼룸에서 5촌 조카 여인영(54)씨 등 남측 가족 11명과 57년만에 해후했다. 남측 가족이 호텔을 찾아오자 여 의장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선 채로 3명의 조카로부터 큰절을 받은 뒤 서로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렸다. 여 의장은 가족의 얼굴을 일일이 감싸며 “네가 누구냐.꿈만 같다.”고 울먹였다.남측 가족은 북측의 혈육을 위해 준비한 한과를 전달했고,일부 가족은 편지를 건넸다. ◇사진·미술전- 오후 3시30분 무궁화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던 사진전과 미술전은 북측이 가져온 일부 작품의 내용과 설명의 표현을 국정원이 문제삼는 바람에 1시간40분이 지난 5시10분쯤에야 가까스로 열렸다. 지난 7월 아들은 낳은 비전향 장기수 이재룡 부부에게 전달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친필 서한 전시여부를 놓고 당국과 마찰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진전에서 그대로 공개돼 많은 남측 참관인들의 시선을 끌었다.이 서한에는 “우리나라 인민들의 축복속에 태어난 아기 이름을 ‘축복’이라고 지어줍시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구혜영 이세영 박지연기자 koohy@
  • 지식나눔운동/참여인사 명단 - ‘나눌수록 커지는 지식’ 동참 물결

    대한매일의 ‘지식나눔 운동’에 각계 각층의 호응이 잇따르고 있다.지난달18일 명예논설위원과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인사들이 500여명이 넘은 데 이어 한달 사이 1000여명으로 늘어났다.학계에서는 박재윤 부산대 총장,이성호 연세대 부총장을 비롯,전국의 대학과 연구원의 교수들이 대거 참여했다.문화계에서는 시인 고은·문정희씨,소설가 이호철·김주영씨 등이 함께했다.정·관계에서는 유치송 대한민국헌정회 회장,김덕룡·김형오 한나라당 국회의원,조순형·고진부 민주당 국회의원과 이승희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강동석한국전력 사장 등이 동참했다.경제계에서는 박성상 전 한국은행 총재,강정호 한국선물거래소 이사장,정기영 삼성금융연구소장,문국현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등이 참여했다.대한매일은 지면 사정상 이번 2차명단에 싣지 못한 분들과 앞으로 참여하는 분들의 명단을 계속해서 지면에 소개할 계획이다. ◆명예논설위원 [2차분] ■학계 ▲강병식 한성대 국제대학원 원장 ▲강석승 경기대 정치대학원 대우교수 ▲강창현 경민대 자치행정과 교수 ▲고상룡 성균관대 법과대학 교수 ▲구병삭 고려대 법대 명예교수 ▲구승회 동국대 윤리문화학과 교수 ▲권경주 건양대 행정학과 교수 ▲권오윤 동국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권준모 경희대 교육대학원 부교수 ▲권택영 경희대 영어학부 학부장 ▲권택진 성균관대 건축공학과 교수 ▲김귀곤 서울대 조경학과 교수 ▲김동건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김동일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 ▲김동희 서울대 법과대학 교수 ▲김명섭 강남대 사학과 강사 ▲김문환 서울대 인문대학 교수 ▲김병모 한국전통문화학교 총장 ▲김상국 경희대 산업공학과 교수 ▲김성배 숭실대 행정학과 교수 ▲김수덕 호서대 경제학과 교수 ▲김숙현 한세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영수 성균관대 법대 교수 ▲김영식 세종대 교수,교양학부장 ▲김영태 목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용진 서울대 의대 흉부외과 과장 ▲김정운 명지대 여가정보학과 교수 ▲김정호 용인대 교수 ▲김종대 단국대 대우교수 ▲김종범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 ▲김창엽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김천봉 전주대 행정학과 교수 ▲김태일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한식 국방대 교수 ▲김형준 국민대 정치대학원 겸임교수 ▲남승희 명지전문대 교육학과 교수 ▲문봉희 숙명여대 정보과학부 교수 ▲문숙재 이화여대 생활환경대 교수 ▲문용성 동아대 중국사학과 교수 ▲민 진 국방대학교 행정학 교수 ▲박기순 성균관대 신방과 교수 ▲박도순 고려대 사범대학 학장 ▲박명광 경희대 경제학과 교수 ▲박명석 단국대 인문학부 교수 ▲박상순 경민대 연극과 학과장 ▲박상준 국민대 경영학부 부교수 ▲박성익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박순영 연세대 철학과 교수 ▲박완신 관동대 북한학과 교수 ▲박우동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 ▲박윤형 순천향대 예방의학교수 ▲박창업 서울대 지질학과 교수 ▲백수경 인제대 보건대학원 교수 ▲서상권 경원대 교육대학원 교수 ▲서일성 경민대 효실천본부장 ▲서정우 연세대 특임교수및 명예교수 ▲서주석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소병희 국민대 경제학과 교수 ▲송두석 경민대 관광경영학과 조교수 ▲신영상 인하대 사회과학대학 교수 ▲신장섭 경민대 교양학부 조교수 ▲안 혁 서울대 의대 흉부외과 교수 ▲안병용 신흥대 행정학과 교수 ▲안성호 충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양봉민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연하청 명지대 법정대 교수 ▲오석홍 서울대 행정대학원 명예교수 ▲원영신 연세대 사회체육과 교수 ▲원윤희 서울시립대 세무대학원 교수 ▲유만근 성균관대 영문과 교수 ▲유석렬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유철종 전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유홍림 단국대 행정학과 교수 ▲윤기현 연세대 재료공학부 교수 ▲윤복자 연세대 명예교수 ▲윤용희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경회 연세대 건축도시공학부 교수 ▲이광재 경희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이귀로 KAIST전자전산학과 교수 ▲이기영 호서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 ▲이무상 연세대 의대 교수 ▲이민상 협성대 유통경영학과 교수 ▲이병석 경민대 홍보실 실장 ▲이상안 국립경찰대 교수 ▲이서항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이성호 연세대 부총장 ▲이승일 연세대 구강생물학 주임교수 ▲이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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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 문대성·탁구 류지혜 아시안게임 선수대표 선서

    태권도의 문대성(상무)과 탁구의 류지혜(삼성카드)가 부산아시안게임 남녀선수 대표선서를 한다. 이들은 개막식에서 참가선수 1만 2000여명을 대표해 페어플레이를 다짐하게 된다. 심판대표로는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하형주 교수(동아대 체육학과)가 뽑혔다. 태권도 남자 헤비급 금메달 기대주인 문대성은 98세계대학선수권과 99세계선수권,2000아시아선수권 헤비급 우승을 독식하며 최강자로 군림해 왔다. 류지혜는 현정화(마사회 코치)의 뒤를 이은 한국 여자탁구의 간판으로 지난해 독일오픈과 네덜란드오픈 단식에서 우승,2관왕에 올랐고 지난해 덴마크오픈과 지난 1월 그랜드파이널스 복식 정상을 차지했다. 류지혜는 이번 대회 단식과 복식,혼합복식,단체전에 모두 출전한다.84LA올림픽 유도 남자 95㎏급 금메달리스트인 하형주씨는 지난 2000년 11월부터 국제심판으로 활동해 왔다. 이기철기자
  • 생활인이냐 예술인이냐 - 국립발레단등 예술단체노조 결성 잇따라

    지난달 말 국립발레단·서울예술단·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이 노조를 결성하면서 예술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예술단체 노조는 지난 99년 세종문화회관 예술단이 만든 것이 처음.이후 전북지역국악원·청주시립예술단·인천시립예술단·광주시립예술단 등이 뒤를 따랐다. 예술단체 노조에 대해서는 두 가지 시각이 공존한다.임금을 받아 삶을 영위하는 ‘생활인’의 측면과,수준 높은 기량을 유지해 좋은 공연을 보여주어야하는 ‘예술인’의 의무가 그것이다. 박일 국립발레단 노조위원장은 “우리 현실은 공연예술의 가치와 아름다움에 자부심을 느끼기에는 너무도 빈약하고 초라하다.”면서 “예술에 종사하는 사람도 신분과 수입 면에서 어느 정도 수준을 보장해 주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일방적인 하향식 의사전달 체계로 운영되다 보니 낙하산식 인사가 다반사로 이뤄지는데다 여자단원은 임신과 동시에 사표를 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또 계약연봉제라는 미명 아래 저임금에 시달려 15년 된 단원이래 봐야 월급이 150만원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한다. 김채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교수는 “위에서 지시하는 공연물이 대종을 이루면 팬들의 눈길을 끌만한 공연은 줄어들기 마련”이라면서 “경영에 대한 관리·감시가 이뤄지면 공감을 얻는 작품을 만들어 경영수익도 올릴 수있다.”라고 말했다.공연내용이 좋으면 연장 공연을 하게 되고,단원들도 보너스를 받으려고 더 열심히 일하는 풍토가 조성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예술단원들이 일정한 ‘실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데도 공감대가 이루어진다. 김태원 동아대 무용과교수는 “노조결성은 전세계적인 추세이며 예술단원들도 조직 속에서 활동하는 노동자인 만큼 자신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대신 의무사항을 지킬 때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컨대 적어도 격년제로 단원들에게 오디션을 실시해 실력향상을 꾀해야 할 것”이라면서 “노사가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평가기준을 마련해 투명한 오디션제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또 단원들은 단체장이 마련한 공연 방향에 따르면서 권익도 주장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현진기자
  • [열린세상] 이제는 ‘포지티브 캠페인’이다

    장면 1 신년 대통령 선거 여론조사에서 이회창 후보가 이인제 후보나 노무현 후보에 10% 이상의 차이로 앞선다.대세론은 굳어진다. 장면 2 빌라 사건이 터지면서 이회창 후보의 지지율이 급락한다.민주당 국민경선제가 큰 관심을 촉발하면서 개혁 이미지의 노무현 후보가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한다.노무현 후보의 지지율은 급기야 60%를 상회하고 이회창 후보와 격차가 더블 스코어로 벌어진다. 장면 3 대통령 아들 비리가 터지고,노 후보가 안정감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 후보의 지지율은 다시 올라가고 노 후보의 지지율은 급락한다.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대패하고,이회창 후보는 다시 노무현 후보를 15% 이상의 차이로 앞선다. 30,40대의 지지율이 급격히 이회창 후보로 기운다. 장면 4 민주당 내에 정계개편 후보교체론이 솔솔 흘러나오고 양당의 정치공방이 격렬해진다.‘5대 의혹’,‘정치공작’ 등이 주요 담론이 되고 이회창 후보의 지지율은 40% 내외에서 머물러 있다.정몽준 후보가 월드컵 열기를 타고 지지율이 상승하지만,노무현 후보가 올 봄에 그랬던 것처럼 폭발적이지는 않다.노무현 후보의 지지율은 바닥을 찍고 약간 상승한다. 이상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대선 정국의 흐름을 보여주는 장면들이다.주요 대선 후보의 여론조사상 지지율이 6개월 내에 30∼40%씩 변화하는 예는 아마 세계적으로도 찾기 어려울 것이다.그만큼 한국은 변화무쌍하고 월드컵만큼 정치 게임도 흥미진진한 나라다. 하지만 이쯤에서 한번 생각해보자.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이처럼 크게 오르락내리락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근본적으로 그것은 어느 누구도 국민들에게 이 사람이야말로 한국의 미래를 개척할 비전과 소신,능력을 갖춘 지도자라는 확신을 심어주지 못한 데 있다.“내가 왜 선진국 진입의 길목에 있는 이 중요한 시기에 한국이라는 전도 양양한 나라를 이끌고 갈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확고한 이유가 국민들에게 와 닿지 않기 때문이다.“다른 대안이 없으니까.”,“개혁적이니까.”,“월드컵을 승리로 이끌었으니까.”,“한강의 기적을 이룬 대통령의 딸이니까.” 등은 소극적인 이유는 될지언정 적극적인 이유는 되지 못한다. 최고지도자로서 가져야 할 핵심 덕목을 ①국정운영의 철학과 비전 ②복합적인 조정 능력과 관리 능력 ③국민들이 의기투합하여 긍정적 에너지를 모아낼 수 있는 정서적 일체감 등을 꼽는다면 이런 덕목들이 유권자에게 확인되는‘적절한 과정’(due process)으로서 대선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지 못한 것이다. 그 틈새를 온통 네거티브 캠페인이 차지하고 있다.상대를 흠집 내 어부지리를 얻고자 하는 전략으로 과거에 모두 ‘짭짤한 재미’를 보았기 때문에 그 유혹은 더 커진다.지금 진행되고 있는 국면을 보면 앞으로 대선 정국도 네거티브 캠페인이 주를 이룰 참이다.하지만 네거티브로 얻은 지지는 응집력도 약하고,언제든지 허물어질 수 있다.지난 6개월의 장면들은 그것을 웅변한다.클린턴이 섹스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연임하고,또 높은 지지율을 유지했던 것은 그가 기치로 내건 어젠다가 설득력이 있고,실천력이 인정되었기 때문이다. ‘네거티브’의 유혹에 현혹되기보다는 “나라가 어떻게 운영되어야 하고 내가 왜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가.”를 참신한 이벤트와 함께 일관되게 알리는 ‘포지티브’ 캠페인으로 전환할 함량 있는 주자를 기대하기란 아직 무리일까? 포지티브로 얻은 지지는 흔들리지 않고,긍정적 에너지가 한번 모이기 시작하면 눈덩이 구르듯 폭발력을 갖는다는 것은 왜 모르는 것일까.월드컵이 그것을 보여주지 않았는가.지금은 도덕적 비난이 아니라 국가경영론으로 경쟁하는 도덕이 요구된다.국민들이 그것을 원하고 있다.대선은 우리 국민들에게는 ‘대∼한민국’의 앞날을 생각할 아주 중요한 학습의 장이기 때문이다. 박형준 동아대 교수
  • 천안등 3곳 택지개발지구 지정 안팎/미니 신도시 체계적 개발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될 3곳은 대학이 몰려 있거나 각종 개발사업이 활발,주택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이다. 개발 압력이 거세 난개발이 우려되는 곳으로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키로 했다.기존 시가지와 가깝고 도심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천안 청수지구- 충남 천안시 청수동·청당동 천안삼거리 부근.천안시청으로부터 2㎞거리다.상대적으로 개발이 활발했던 서북쪽에 비해 낙후된 동남부지역이다.검찰청·법원 등 행정기관이 입주해 천안의 새로운 종합행정타운으로 개발될 예정이다.경부고속도로·천안∼논산 고속도로·경부선 철도·국도 1호선 연결이 쉽다. 52만2000평에 1만3290가구가 들어서며 4만 2500여명을 수용하는 미니 신도시다.천안삼거리 인근에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고 공익편익시설을 갖춰 쾌적한 주거단지로 가꿀 계획이다.2004년 상반기 주택을 분양할 계획이다. ◇경산 하양지구- 경북 경산시 하양읍 부호리 일대.경산시청에서 북쪽으로 9㎞지점이다.주변에 대구대·경산대 등 4개 대학이 몰려있고,공단이 들어서 주택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대구∼하양∼영천시의 발전축상에 있다. 무학산을 중심으로 쾌적한 학원배후 전원도시로 개발된다.29만평에 3400가구가 지어지며 1만 600명을 수용할 계획이다.주택 분양은 2004년말로 예정돼 있다. ◇진해 두동지구- 행정구역상 경남 진해시 두동에 들어가나 부산과학산업단지,부산신항만 등과 가까워 서부산 생활권에 속한다. 앞으로는 웅동만,뒤로는 보배산이 있는 배산임수형 지구다.국도2호선이 인접하고 부산 신항만∼과학산업단지∼장유신도시를 지나는 도로에 붙어있다.부산 서부도심과 김해시가 10㎞안팎 거리다.동아대 보배캠퍼스,산업단지 조성,신항만 조성에 따른 주택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다. 46만 3000평에 8700가구를 지어 2만 8000여명을 수용하는 미니신도시로 개발된다.2004년말 주택을 분양할 예정이다. 류찬희기자
  • 천안등 3곳 택지지구 지정

    충남 천안시 청수동 일대를 비롯해 경북 경산 하양,경남 진해 두동 등 127만 5000여평이 오는 9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다.이곳에는 모두 2만 5000여가구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건설교통부는 천안 청수지구 등 3곳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기 위해 29일부터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천안 청수지구는 1만 3000여가구를 지어 4만 2500여명을 수용하며 교육청·검찰지청 등 기존 시내에 흩어져 있는 각종 행정기관을 이전해 종합행정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산 하양지구는 주변에 4개 대학이 몰려 있는 지리적 특성을 이용,학원배후 전원주택지로 만들기로 했다.진해 두동지구는 동아대 보배캠퍼스와 부산과학산업단지,부산 신항만 개발에 따른 주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건설되는 신도시다. 천안 청수지구는 오는 2004년 상반기에 주택을 분양할 예정이다.하양지구와 두동지구는 2004년 하반기부터 주택 분양이 시작된다. 류찬희기자 chani@
  • 모래판 최장신 최홍만 ‘키크는 법’ 인터넷 소개

    모래판 최장신인‘N세대 슈퍼 골리앗’최홍만(21·동아대3)이 ‘키 크는 방법’을 인터넷에 소개해 화제다. 218㎝로 ‘원조 골리앗’ 김영현(26·LG투자증권)보다 1㎝ 더 큰 그는 지난해 11월 개설한 자신의 홈페이지(www.sos.ne.kg)에 한달 전부터 ‘키 크는 방법’을 올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 홈페이지에는 24일 현재 9880여명이 방문,1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그가 소개한 키 크는 방법 5계명은 ①잠을 많이 자고 휴식을 적당히 취한다.②밀가루 음식을 즐겨 먹는다.③우유는 필수,물처럼 마신다.④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누워서 몸을 늘려준다.⑤항상 나는 키가 커진다는 생각을 머리속에 넣고 다닌다 등이다. 이와 함께 모두 ‘콩나물’을 재료로 한 식단도 소개돼 있다. 최홍만은 유일한 제주 출신 씨름 선수다.몸무게 159㎏의 육중한 체격에도 불구하고 유연한 기술을 앞세워 아마추어 대회를 석권하다시피 했으며 지난 2월엔 프로들의 무대인 민속씨름 설날천하장사대회에서 김영현을 누르고 4강에 진출하기도 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대선 겨냥 昌친정체제 구축/한나라 당직개편 안팎

    16일 단행된 한나라당 당직개편은 연말 대선을 위해 짜여진 진용으로 해석된다.특히 김영일(金榮馹) 사무총장과 권철현(權哲賢) 대선후보 비서실장은 기획·전략통으로 꼽히고 있다.당내에서 이상배(李相培) 신임 정책위의장과 더불어 “모두 똑똑하고 유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회창(李會昌) 대선후보의 친정 체제도 강화했다는 평이다.김 총장은 지난 97년 대선때도 기획부본부장을 맡았을 정도로 이 후보와 친밀한 사이다.이 후보가 진작부터 점찍어 놓고 인선과정에서 당내 견제심리를 무마시켰다는 얘기까지 나온다.권 비서실장은 지난 지방선거 경선과정에서 이 후보에게 강하게 반발한 전력이 있긴 하지만,여전히 두말할 나위 없는 이 후보의 측근으로 여겨진다. 김 총장은 ‘지역 안배’에도 한몫을 했다.그는 부산·경남(PK) 태생이지만 대구·경북(TK) 인사로도 꼽힐만큼 TK와 인연을 가진 인사다.이 후보로서는 ‘양면 카드’효과를 본 셈이다. 이 의장은 TK 몫으로 기용된 측면도 있다.그러면서도 정통 행정관료 출신인 만큼,지난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통해 구축한 중앙당-자치단체간의 협력체제 관리에도 적합하다는 평이다.더욱이 이 의장은 소문난 보수주의자여서,당의 정체성에 맞는 ‘안정적’정책수립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휘부’내의 팀워크도 고려한 흔적이 보인다.김 총장은 지난 대선 패배 이후 사무부총장으로,당시 사무총장이었던 서청원(徐淸源) 대표와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권 실장과도 손발이 잘 맞는다는 전언이다. 그렇다고 새 지도부 체제에 우려가 없는 것도 아니다.김 총장이나 권 실장의 업무에 대한 욕심이 최고위원들이나 향후 출범할 선대위와 마찰을 빚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지적이다.둘 다 ‘추진력은 있으나 독주하는 스타일’이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이와 함께 이 의장의 보수 일변도 성향은 향후 대선가도에 마이너스 요인이 될 소지가 적지 않다. 이지운기자 jj@ 한나라 새 당직자 프로필 ■김영일 사무총장 청와대 민정·사정수석 등을 거쳐 정계에 투신한 율사 출신의 3선의원.기획·판단능력이 돋보인다는 평.지난 97년대선 선대위 기획부본부장을 맡았으며,이회창 대통령 후보의 신임이 두텁다.고인숙(53)씨와 1남2녀. ▲경남 김해(60) ▲서울대 법대 ▲서울지검 3차장 ▲한나라당 기획조정위원장 ▲국회 건교위원장 ▲14∼16대 의원 ■이상배 정책위의장 정통 행정관료 출신의 재선의원.고시 행정과 13회로 울진군수·경북지사·청와대 행정수석·서울시장 등 30여년간 내무관료로 일했다.선비집안의 3대독자로 공사(公私)구분이 뚜렷하고 업무에 엄격하다는 평.박화자(60)씨와 2남. ▲경북 상주(63) ▲서울법대 ▲총무처 장관 ▲한나라당 경북도지부장,정책위 수석부의장 ▲15,16대 의원 ■권철현 후보비서실장 동아대 교수와 교수협의회장을 지낸 학자출신으로 시민운동에 참여해온 재선 의원.당 대변인·기획위원장 등을 맡으며 뛰어난 기획 역량을 발휘,이회창 대선후보의 측근으로 자리잡았다.김경자(51)씨와 3남. ▲부산(55) ▲연세대 ▲한나라당 원내부총무,대외협력위원장 ▲한·일의원연맹 간사 ▲15,16대 의원
  • 박관용 신임 의장 문답 “”3권분립 취지 살려 국정 협조””

    제16대 후반기 국회를 이끌 한나라당 박관용(朴寬用·6선·부산 동래) 의원은 취임일성으로 “국회가 국정에 걸림돌이 돼선 안된다.”며 “원활하게 협조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박 신임의장과의 일문일답. ◇소감은. 34년전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고 전문위원,국회의원을 하면서 느낀 점이 많다.국회가 국회다운 모습으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여야 의원들께 대화와 토론의 문화를 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조정과 타협의 중개 역할을 하겠다.또 ‘의회발전연구소’를 발전적으로 해체하고,의원들의 입법보조기구로서 활성화해 국회의 ‘싱크탱크’를 만들겠다. ◇야당 의장이 나와서 국정운영에 발목을 잡지 않을까,우려가 많은데. 국회가 삼권분립에 따라 견제와 조화를 이뤄야 한다.그러한 취지에 맞도록 국회가 국정에 걸림돌이 돼선 안된다는 생각이다.원활하게 협조해 운영하겠다. ◇하반기 원(院)구성이 되면 특검제,국정조사 등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여야 주장이 맞선 부분에 대해서는 조정하고 중재해 접근된 안을 만들기 위해노력하겠다. ◇신임 의장으로서 우선 해결해야 할 일은. 국회의장이 할 수 있는 일의 폭이 좁다.국회운영에서 여당이 독주하는 것을 제동걸기 위해서 국회법을 고쳐 놓았기 때문이다.양당 교섭단체가 합의를 안하면 (의장이)아무 일도 못하는 게 현실이다.그런 점을 문제 제기할 것이다. 김영삼(金泳三·YS) 정부 출범초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민주계 중진으로 지난 11대 이후 내리 6선을 기록,한나라당내 최다선 의원이다.청와대 비서실장때 군부내 하나회 숙정 등 개혁작업을 매끄럽게 이끌었고 매사를 합리적으로 처리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동아대 재학시 4·19 혁명에 참가한 인연으로 부산중학 1년 선배인 이기택(李基澤) 전 의원 비서로 정계에 입문했다. 한나라당 15대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사무총장을 맡아 당과 청와대간 갈등을 무난히 푸는 등 중요한 정치적 고비마다 이회창 후보 편에 선 덕분에 일찌감치 민주계내 ‘친(親)이회창계’로 분류돼 왔다.부인 정순자(鄭順子·59)씨와 1남1녀. ▲부산(64) ▲동아대 정치학과 ▲청와대 비서실장 ▲국회헌법개정기초위원,통일외무위원장 ▲신한국당 사무총장 ▲한나라당 부총재,총재권한대행 ▲11∼16대 의원 홍원상기자 wshong@
  • [이색 당선자] 허옥경 해운대 구청장

    허옥경(許鈺卿·44)부산 해운대구청장 당선자는 ‘오누이’와 ‘성 대결’로 전국적인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아 출마,압도적인 표차로 상대 후보를 누르고 승리의 월계관을 차지했다.여성으로서는 유일하게 부산시 정책개발실장을 맡는 등 몇 안되는 부산의 ‘여성브레인’중 한 명이다. 지난 97년 환경정책분야 연구위원으로 부산시에 첫 발을 디딘 뒤 환경정책부장·여성정책개발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해외자본유치기획단과 도시혁신연구위원회 연구원으로도 활동했다. 허 당선자는 24일 “이같은 행정 경험을 살려 해운대구를 전국 제일의 일류 구청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허 당선자는 자신이 여성인 탓에 성의 장벽(?)을 깨고 구정을 원만하게 이끌 수 있을지 우려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또한 여성 민선 구청장으로서의 서막(序幕)을 연 만큼 ‘역시 여자니까.’하는 말을 듣지 않도록 잘 해야 한다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운 것도 사실이지만 “모든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다.”고 자신했다. 남성위주인 공직사회의 조직 장악력에 어려움이 있지 않겠느냐는 주변의 질문에 대해 단호한 어조로 일축했다. 허 당선자는 “이같은 우려는 아직 우리사회에서 여성구청장의 모습이 익숙지 않기에 나오는 이야기”라며 “성별보다는 개인의 리더십이 중요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다소 보수적 성향의 구청 행정조직이지만 각자의 능력을 인정하고 자신의 장점인 친화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구정을 이끌어 간다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정경험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시에서 정책개발실장 등을 맡아 정책의 기획 및 입안에 참여하는 등 충분히 행정경험을 쌓았다.”며 “오히려 다른 초선자들에 비하면 행정 경험이 풍부하다.”고 주장했다. 구청장의 역할을 ‘구정의 큰 방향을 잡아주는 가이드’라고 규정한 허 당선자는 직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소신행정과 책임행정을 펼 수 있도록 분위기와 환경을 만들어 주는 데 주안점을 두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또 “세세한 분야보다는 대외 활동 등에 전념하는 선 굵은 행정을 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허 당선자는 “맑고 투명한 행정으로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동반자가 되겠다.”며 “여성으로서가 아닌 행정가로,정치가로서의 자신을 지켜봐 달라.”고 주문했다. 박홍준 동아대 교수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미국 위스콘신대학원에서 식물유전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글·사진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전국 최장수 행정부지사 경남도 권경석씨 퇴임

    전국 최장수 행정부지사로 재직하면서 ‘미스터 클린’으로 불리던 권경석(權炅錫·56)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오는 28일 명예퇴임한다. 그는 지난 97년 3월 경남도에 부임,5년 3개월동안 재직하면서 경영행정의 틀을 완성시킨 장본인.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후배들에게 길을 터 주어야 한다.”며 정년을 4년이나 남겨놓은 채 퇴임하는 것이다. 권 부지사는 46년 1월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부산고를 거쳐 육사를 나와 77년 11월 사무관으로 특채,행정관료의 길로 들어섰다. 부산시와 청와대 비서실,행정자치부(옛 내무부) 등에 근무하면서 ‘유신사무관’답지 않은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경험으로 각종 현안을 깔끔하게 처리,가는 곳마다 ‘미스터 클린’,‘조련사’,‘조정의 달인’ 등 별명도 다양하다.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공부해 99년 2월에는 부산 동아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기도 했다.그는 “공무원은 개인별 경제규모에 관계없이 검소하게 생활해야 한다.”면서 부정과 비리 밑으로 도도하게 흐르고 있는 것은 ‘도덕성’임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한다. 도에 부임한 이후 청렴과 원칙을 강조하고,사업추진 과정의 오류를 쪽집게처럼 찾아내 다그치는 바람에 한때 직원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그러나 구조조정으로 공직을 떠나는 부하들의 이메일에 글을 보내 위로할 정도로 자상함도 갖고 있다. 권 부지사는 “지난 20여년간 직업 공무원으로서 최선을 다했으며 관리관(1급)까지 올라 보람과 만족을 느낀다.”면서 “원칙과 기준,도덕성을 갖고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갖추는데 항상 힘써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기독교방송 경남방송국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는 부인 정현숙(丁賢淑·54)씨와 2남.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월드컵/ ‘4강전’ 안전응원 하세요

    사상 최대인 700만명의 길거리 응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독일의 월드컵 4강전을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경기가 끝난 뒤 차문이나 트렁크에 걸터앉아 도로를 질주하거나 차 위에 올라가는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하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기 때문이다.인파에 휩쓸려 골절·찰과상을 입거나 응원을 하다 탈진·실신하는 사람들도 속출하고 있다. 한국팀이 승승장구하면서 불어나는 응원 인파만큼 사고도 계속 증가하고 있어 당국은 긴장하고 있다.서울에서 폴란드전과 미국전 때 발생한 안전사고는 20여건이었지만 포르투갈전에서는 85건으로 늘었다.22일 스페인전에서는 166건으로 급증했다.이날 전국에서는 446건의 크고 작은 사고가 있었다.3명의 사망자도 발생했다. 23일 새벽 2시쯤 대전시 유성구 방동저수지 다리 위에서 박모(16)군이 한국팀의 4강 진출을 기뻐하며 술을 마시고 무면허로 트럭을 몰다 가로등을 들이받아 같이 타고 가던 2명이 숨지고 7명이 크게 다쳤다.오후 7시50분쯤 부산 하단동 동아대 앞에서는 김모(14·중2)군이 환호하는 인파에 밀려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중태에 빠졌다. 서울에서도 일부 열광적인 시민들이 차도를 점거하거나 달리는 차량 위에서 태극기를 흔드는 등 도를 넘는 뒤풀이가 새벽까지 이어졌다.주요 간선도로에는 차량의 조수석과 뒷좌석 창문을 통해 상반신을 내밀고 함성을 지르는 10대들도 많았다.인파나 건물을 향해 다연발 폭죽을 쏘거나,2∼3명이 달리는 차량의 트렁크 문을 열고 걸터앉아 손을 흔드는 사례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경찰은 법규 위반이긴 하지만 축제 분위기를 고려,엄중한 단속을 하지 않았다. 롯데호텔에서 시청에 이르는 도로와 도심 지하철역 출입구에서는 군중이 한데 뒤엉키는 바람에 일부 시민이 쓰러지는 등 대형 사고가 일어날 뻔했다.대학로에서 응원한 최인석(32·회사원)씨는 “술에 취한 청년이 얼굴 쪽에 폭죽을 쏘는 바람에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고 말했다.김모(15·강동구 천호동)양 등 여중생 2명은 암사동에서 급출발하는 트럭 뒤에 올라타려다 뒤로 넘어져 전치 2∼3주의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24일 이팔호(李八浩) 경찰청장 주재로 회의를 갖고 길거리 응원에 대한 특별경비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경찰은 경기 직후 순찰 단속반을 편성,폭주족과 버스 지붕위 응원,장난감용 폭죽 판매·사용 행위 등을 단속키로 했다.인파가 많이 몰리는 지역에는 112 순찰차와 형사 요원을 집중 배치해 ‘인(人)의 장막’을 펼칠 계획이다. 경찰은 그러나 흥분한 응원단을 밀어붙이기 식으로 단속하면 군중심리를 자극할수도 있어 최대한 질서를 자율적으로 지키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심의 일부 응원단을 한강 둔치 등 넓은 장소로 분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현갑 이창구 임일영기자 argus@
  • 수시모집 오늘부터 원서접수

    66개 대학이 3일부터 15일까지 2003학년도 대입 1학기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모집인원은 전체의 3.4%인 1만 2872명이다. 연세대·전주대 등 4개교는 5일까지,▲동국대 서울캠퍼스는 6일 ▲성균관대·서강대·중앙대·세종대 등 11개교는 7일 ▲인하대·동아대 등 8개교는 12일 ▲고려대·숙명여대·서울시립대 등 8개교는 13일 ▲한양대·아주대·단국대 등 17개교는 14일 ▲건양대·선문대 등 15개교는 15일까지 원서 접수를 마감한다. 대학 중에는 통상적인 서류 원서가 아닌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받는 대학들도 있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홈페이지(univ.kcue.or.kr)나 대학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요강을 살펴봐야 한다. 논술 및 면접·구술고사 등의 전형은 지난해와 달리 고교 수업의 혼란을 피하기위해 방학 기간인 다음 달 15일부터 8월20일 사이에 실시된다.경희대·이화여대·한국외대·숙명여대 등 16개교가 다음 달 15일 논술이나 면접 등을 실시한다. 1학기 수시모집에서는 대학별 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을 통해 1만270명을 뽑는다.이중학교장 추천자 전형이 3124명,실업계 고교 출신자 전형이 1702명,내신성적 우수자 전형은 1451명,지난해 수능 응시자 전형이 599명이다. 특히 수험생들은 올해 1학기 수시모집부터 지난해와 같이 복수지원을 할 수 있지만 합격하면 반드시 등록해야 하고 2학기 수시모집이나 정시모집,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지원에 신경써야 한다. 박홍기기자 hkpark@
  • ‘新 아시아 경제기술연맹’ 출범

    한국·중국·일본 3국간의 경제·기술 협력을 주도할 새로운 지역협력체가 출범했다. ‘신(新)아시아경제기술연맹’(신경련)은 24일 서울 반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신국환(辛國煥) 산업자원부 장관 등250여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공식 활동에 들어갔다.신경련은 학계·재계·기술계·경제단체 등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민간 주도 지역협력체로동아시아 지역 협력의 한계를 극복하고 경제협력의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 낸다는 목표로 세워졌다.이종훈 전 중앙대 총장,현명관(玄明官) 삼성 일본담당 회장,이용태(李龍兌) 삼보컴퓨터 회장이 각각 학계,경제계,과학기술계를 대표해 공동대표를 맡는다. 경제계에서는 박용성(朴容晟)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박삼구(朴三求) 금호 부회장,유상부(劉常夫) 포스코 회장,김동진(金東晉) 현대자동차 사장,윤종용(尹鍾龍) 삼성전자 부회장,심현영(沈鉉榮) 현대건설 사장,윤병철(尹炳哲) 우리금융 회장,성재갑(成在甲) LG CI 부회장,황두열(黃斗烈) SK 부회장 등이 참여한다.김우식(金雨植)연세대·김철수(金喆壽) 세종대·엄영석(嚴永錫) 동아대 총장,손욱(孫郁)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원장,박호군(朴虎君)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홍창선(洪昌善) 한국과학기술원장,오길록(吳吉祿)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등도 발기인으로 참여한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경남거제에 민주당 장상훈 시의원이 뛰어들었다

    경남 거제에서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양정식(梁楨植·65)현 시장과 무소속 서영칠(徐榮七·66·전 거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씨가 벌이는 세번째 대결에 민주당 장상훈(張相勳·42)시의원이 뛰어들었다. 오랜 친구 사이인 양 시장과 서씨의 구원(舊怨)은 95년제1회 지방선거 때부터 시작됐다.두 사람은 당시 신한국당 공천을 놓고 과열경쟁을 벌이다 ‘청와대의 노여움’으로 모두 배제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98년 선거에서 재대결을 벌여 양 시장이 승리했다. 민주당은 노무현 대선 후보와 인연이 깊은 장 후보를 내세웠다.장 후보가 지난 82년 부림사건에 연루됐을 때 노 후보가 변론을 맡으면서 맺은 인연을 지금껏 이어오고 있다. 동아대를 나온 양 시장은 경남도 건설국장을 거쳐 임명직 거제군수를 지냈다.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한 도시경쟁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그는 3년 연속 재해대책 전국 최우수 시로 선정되는 등 임기중 치적을 내세우고,거가대교·장목관광단지 조성 등 대규모 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한 ‘관광거제’건설을 공약했다. 민주당 장 후보는 부산대 약대를 나온 약사.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노동자와 서민들이 주 지지층이다.권위의식을 떨쳐내고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으로 화합과 희망을 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무소속 서씨는 통영수산고를 나와 통영·울산 부시장을 거쳐 통영·고성군수를 역임했다.33년간 공직생활을 하며 터득한 행정경험을 살려 관광·산업·환경이 조화된 해양도시를 건설하겠다며,설욕을 벼르고 있다. 거제 이정규기자jeong@
  • 울산 중구, 무소속 전나명후보 VS 한나라당 조용수후보 ‘치열한 접전 예상’

    울산 중구는 무소속 전나명(全那明·61)현 구청장과 시의원인 한나라당 조용수(趙鏞洙·49)후보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중구는 구세가 약해지긴 했지만 울산의 전통적인 중심 구로 보수적 성향과 한나라당 정서가 강한 지역이다. 지역특색을 놓고 보면 중구 토박이인 한나라당 조 후보가유리하다는 분석이나 반면에 전 구청장도 ‘현직 프리미엄’으로 지지기반이 만만치 않아 판세를 예단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전 구청장은 부산고와 동아대를 나와 말단 토목직으로 공직생활을 시작,98년 6·4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이번 한나라당 공천을 소수 사당세력이 밀실에서 불공정하게 했다.”고 주장하며 최근 탈당,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각종 행정기관과 대학교를 비롯한 교육기관,쇼핑몰,복합영화관 등을 유치해 중구를 행정·교육·문화·쇼핑 중심지로발전시킬 것을 약속했다. 개발행정 전문가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쾌적한 주거환경과 기반시설이 조화된 계획도시 중구를 건설할 것을 강조한다. “그 동안 구정을이끌어 온 성과를 재선으로 잇겠다.”며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전 구청장측은 한나라당 중구지구당이 독선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비판이 강해지면서 지지층이 늘고 있다고 주장한다. 조 후보는 현 주소지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고 있는 중구토박이로 울산공고와 울산대를 졸업했다. “1∼2대 울산시의원으로 뛰면서 쌓은 의정활동 경험을 살려 침체된 중구를 울산의 중심구로 만들고,권위적이고 구시대적인 행정에서 벗어나 실현 가능한 젊고 활기찬 구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한다.구 시가지 정비,그린벨트 해제지역 주거공간 마련,4년제 정규대학과 울산향토박물관 유치,대공원조성,상권 활성화 등을 내세웠다. 이밖에 13,15대 총선과 98년 중구청장 선거에 출마했던 이철수(56)씨가 민주당 공천을 신청했다가 여의치 않자 무소속 출마를 밝혔다.행정타운 조성,옥교·성남·우정동 재개발,하와이 주립대학 분교 유치 등을 다짐하고 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서울대병원 ‘23일 파업’ 부결

    민주노총의 연대파업에 맞춰 보건의료노조가 오는 23일전국 100여개 병원이 참가하는 총파업에 돌입키로 결의한가운데 서울대병원 노조의 파업찬반 투표가 부결됐다. 이에 따라 다른 병원의 투표에는 물론 오는 22일 금속노조를 필두로 시작되는 민주노총의 ‘시기 집중’ 연대파업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7일 서울대병원노조는 지난 14일부터 3일간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찬반 투표를 벌인 결과,찬성 47.1%(1040명)로 재적인원 대비 찬성률 50%를 밑돌아 쟁의행위 돌입이 부결됐다. 또 파업돌입 예정이던 울산대병원과 동아대의료원의 경우 각각 지난 15,16일 사측과 임단협 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반면 경희의료원은 전체조합원 1459명 가운데 1155명이투표에 참가해 재적 인원대비 63.7%의 찬성으로,고려대 의료원은 전체 조합원수 1665명중 1204명이 투표해 재적인원대비 58.1%의 찬성으로 각각 파업 돌입을 결정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가자! 16강 태극전사 릴레이 출사표] ‘저돌적 수비수’ 김태영

    “이번 대회가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온힘을 쏟겠다.한국골문 근처에 상대 공격수가 얼씬 못하도록 철저히 봉쇄하겠다.” ‘저돌적인 수비수’ ‘아파치’라는 수식어가 붙는 김태영의 월드컵출전 각오다.32살로 벌써 노장이란 말을 듣지만 지칠줄 모르는 체력과 몸을 사리지 않는 과감한 플레이로 더욱 농익은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국내 프로축구에서 활약중인 외국인 선수들에게 가장 상대하기 싫은 수비수를 꼽으라면 으레 김태영을 든다.유니폼을 잡고 늘어지거나 뚫리면 파울로 공격을 끊고 볼보다사람을 보고 달려드는 저돌적인 수비 때문이다.따라서 공격수에겐 ‘공포의 적’으로 불린다. 한국 선수들이 너무 얌전하다고 지적하는 거스 히딩크 감독도 기술적으로 반칙을 하는 선수로 주저없이 김태영을꼽는다. 공격수들이 싫어하는 수비수 김태영을 대표팀 감독들은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역대 감독부터 히딩크에 이르기까지 강한 체력과 스피드를 겸비한 데다 대인 방어능력이 뛰어난 김태영을 늘 중용해왔다.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당시한국대표팀 사령탑인 비쇼베츠는 ‘와일드 카드’ 3명 가운데 수비수 김태영을 낙점했다. 이후 차범근 감독의 부름을 받고 97년 대표팀에 합류해 98년 월드컵 무대를 밟았고 히딩크 감독도 변함없이 대표팀의 수비 라인을 김태영에게 맡겼다. 김태영은 홍명보 황선홍 유상철에 이어 현역 대표팀 선수 가운데 4번째로 많은 A매치 출전기록(74회)을 갖고 있다.하지만 일찍부터 빛을 본 것은 아니다. 93년 동아대를 졸업하고 국민은행에서 2년을 보낸 뒤에야 전남 드래곤즈에 발을 들여놓았다. 90년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됐고 94년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 출전했지만 본선에서는 뛰지 못했다.수비에는일가견이 있지만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할 때 패스가 부정확하다는 평 때문이었다.그뒤 첫 월드컵 본선무대인 98년 프랑스월드컵에 엔트리로 출장했지만 세계 축구의 높은 수준을 느끼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지난달 유럽전지훈련에서는 맏형격인 홍명보에게 부담을주지 않겠다는 히딩크 감독의 지시에 따라 처음으로 대표팀 주장을 맡았다. 대표팀에서 홍명보와 황선홍 등의 고참이 있지만 어린 후배들과의 거리를 좁히는 중간 역할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김태영은 경기장에서는 호랑이처럼 후배들을 대하지만밖에서는 후배들을 다독이는 너그러운 형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아파치라는 별명에 걸맞은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국민들의 염원인 첫승과 함께 16강 진입의 목표를 달성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결전의 날을 기다리고 있다. 유진상기자 jsr@ 김태영은 누구 생년월일:1970년 11월 2일 출생지:전남 고흥 출신교:녹동초-고흥중-금호고-동아대/ 소속팀:전남 드래곤즈/ 가족관계:96년 결혼,1남/ 체격:180㎝ 73㎏/ 별명:아파치/ 장점: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저돌적 수비,대인마크/ 경력:90년 국가대표,93유니버시아드 대표,93년 미국월드컵 아시아예선 출전,96애틀랜타올림픽 대표,98프랑스월드컵 대표/ A매치:74경기출전,3득점
  • [가자!16강 태극전사 릴레이 출사표] 게임메이커 1순위 윤정환

    “월드컵 본선 때마다 감독의 눈에 들지 못해 좌절했다.외국인 감독에 의해,그것도 마지막 순간에 간신히 발탁된만큼 나의 진가를 확실히 보여주겠다.” 오랜 공백 끝에 ‘월드컵호’에 승선한 ‘꾀돌이’ 윤정환의 각오가 남다르다.최종엔트리 23명 가운데 그만큼 극적으로 이름을 올린 선수도 없다.윤정환은 지난해 6월 이후 9개월 가까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지 못했다. 빠른 공간 침투와 탁월한 패스 능력을 갖췄음에도 히딩크 감독이 요구하는 강한 체력과 수비 가담 능력을 갖추지못했다는 평가 때문이었다.이런 이유로 윤정환에게는 ‘불운한 천재’라는 꼬리표가 따라붙었고 결정적 순간마다 발목을 잡았다. 96애틀랜타올림픽 때는 주장으로 활약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지만 체력과 수비능력 부족이란 약점으로 명성이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98프랑스월드컵 때도 예선대표로 뛰었지만 역시 본선에선 제외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지난해 6월 카메룬과 가진평가전에 나선 뒤 5일 후에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는엔트리에는 들었으나 단 1분도 뛰어보질 못했다.이후 대표팀에는 명함조차 내밀지 못하면서 스스로도 월드컵 출전에 대한 기대를 저버린 상태였다. 이후 윤정환은 게임메이커로서 득점력까지 선보이며 2부리그로 전락한 소속팀 세레소 오사카를 일본 천황배 준우승까지 끌어올렸다.하지만 여전히 국가대표팀 선발과는 무관했다.이처럼 히딩크 사단으로부터 철저히 배제된 윤정환에게 다시 기회가 찾아온 것은 지난 3월 스페인 전지훈련. 당시 미주전지 훈련에서 보여준 대표팀의 초라한 전력을우려한 전문가들은 윤정환의 재기용을 강력히 주장했고 히딩크가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오랜 공백을 거쳐 월드컵호 승선의 불씨를 살린 윤정환은 핀란드,터키와의 평가전을 통해 진가를 발휘했다.빠르고재로 잰 듯한 패스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실력으로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하며 무언의 압력을 가함으로써 히딩크 감독의 부정적인 시각을 돌려놓을 수 있었다.결국 윤정환은 지난달 30일 발표된 최종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최고의 게임메이커로 꼽히면서도 ‘한국축구의 구세주’‘비운의 스타’ 등 엇갈린 평가를 받는 윤정환.천신만고끝에 월드컵 본선 출전 기회를 잡은 그가 과연 ‘꾀돌이’라는 별명에 걸맞는 활약을 펼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유진상기자 jsr@ 윤정환은 누구 생년월일:1973년 2월 16일 출생지:광주 출신교:광주 방림초-북성중-금호고-부산 동아대 소속:세레소 오사카 체격:173㎝ 63㎏ 별명:꾀돌이 특징:몸싸움에 약하지만 날카로운 패스와 경기운영 능력은 국내 최정상급 경력:96애틀랜타올림픽대표팀 주장 A매치 35경기 출전 2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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