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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시대 예술가들이 다시 그린 ‘오늘의 세계 지도’…서울 곳곳서 만난다

    동시대 예술가들이 다시 그린 ‘오늘의 세계 지도’…서울 곳곳서 만난다

    국가의 경계선, 지역의 한계를 초월하고 전복하려는 시도가 서울 곳곳에서 펼쳐진다. 전 세계 40명(그룹)의 작가가 61점(신작 37점)의 작품으로 서양의 지도 제작, 측량 등 서구중심주의의 세계관에서 벗어난 동시대의 네트워크, 움직임, 이야기, 정체성 등을 펼쳐보인다. ‘이것 역시 지도’라는 주제를 내세운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가 그 무대다. 오는 11월 19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 SeMA벙커, 소공 스페이스, 스페이스 mm, 서울로미디어캔버스 등 6곳의 전시장에서 ‘새로운 지도 그리기’에 나선 예술 작품들과 교감할 수 있다. 서소문 본관 마당에 설치된 한국의 미술 콜렉티브 이끼바위쿠르르의 설치 작품 ‘땅탑’은 부동산의 ‘평’ 단위를 활용해 만들어진 여러 형태의 탑으로 시선을 끈다. 흙을 빚어 세운 기념비들이 미술관 뜰에 세 개의 군락을 이루고 선 모습은 작은 마을이나 신도시를 떠올리게 한다. 미술관 건물, 주변 도심 건물과 함께 시야에 담으면 흙을 두드리고 밟아 만든 조형물이 만들어낸 기묘한 긴장감이 흥미롭다.흑인들의 공간 해방을 탐구해온 작가 토크와세 다이슨의 ‘나는 그 거리에 소속된다 3(힘의 곱셈)’를 통해 미국과 한국의 해방이라는 역사적 공통점을 시각적으로 빚어냈다. 작품은 안무가 권령은의 퍼포먼스와 어우러지며 소속, 장소, 배제라는 키워드들을 화두로 내세운다. 아구스티나 우드게이트의 ‘신세계 지도’는 550쪽 분량의 지도책에 재현된 국가, 국경, 주요 랜드마크 등을 지워 흐릿하게 처리한 기존 작품 ‘세계 지도’(2012)를 재구성한 신작이다. 지도책을 자동으로 넘겨주고 실시간으로 스캐닝하는 기계 장치, 스캔한 이미지 파일을 신경망 학습의 조합으로 재구성한 세계 지도 이미지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영토를 상상하게 한다.왕보의 ‘인테리어 분수’는 을지로에서 구입한 LED ‘조명 분수’와 플라스틱 조화로 만든 작품으로 1970년대 한국의 산업화를 이끌었던 조명과 실내 장식 산업의 서사를 작품에 담았다. 인공적이고 산업화된 풍경 속에 감춰진 도시의 삶 속 아이러니를 반추하게 한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 관장은 “이번 비엔날레는 우리 시대의 여러 이동과 움직임을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는 세계 지도”라며 “서구식 가치관을 벗어나 현재의 지구촌 풍경을 구성하는 사회적이고 역사적인 배경을 탐구하는 작품들이 시각적 경험, 성찰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경 서울시의원 “AI 안부확인 서비스 만족도 꼴찌…방문모니터링보다 높은 비용”

    김경 서울시의원 “AI 안부확인 서비스 만족도 꼴찌…방문모니터링보다 높은 비용”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제320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복지정책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고독사 예방사업 가운데 AI 안부확인 서비스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스마트 돌봄 서비스 관련해 AI 안부확인 전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용 시민들의 거부감이 높으며 평가도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라며 “안부확인 전화에 대해서 전화를 받는 분들은 사람다운 대화를 하고 싶은데 단순히 ‘예’, ‘아니오’로만 대답하라고 하니 평가가 좋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생성형 AI이기 때문에 앞으로 발전할 것이고, 지금 계속해서 수많은 데이터가 쌓이고 있다는 사업담당자의 답변을 들었다”라며 “반면 데이터를 제공해주는 것은 우리다. 동시에 주 1회 전화통화에 월 2200원의 비용까지 지불하고 있는 데 반해 만여 명 이상이 10~20초 만에 전화를 끊는 것으로 나타나 비용효과 면에서 너무 고액”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동네 돌봄단이 39만 6000원이라는 급여를 받으며 정기적으로 전화 및 방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는 김 의원의 지적에 대해 서울시는 “우리동네 돌봄단분들을 최대한 많이 고용해서 이분들이 직접 사람의 감성으로 접근하는 게 제일 바람직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보조적으로 시행하는 AI 안부확인 사업을 통해 우돌단이 매일 가볼 수 없는 현실에서의 빈자리를 채워줄 수 있는 대안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시간과 데이터를 투자하는 중”이라고 답변했으나, 김 의원은 “AI 안부확인 사업은 우리동네 돌봄단 보다도 빈도가 더 낮은 주 1회 전화를 거는 것으로 매일 가볼 수 없는 빈자리를 채워준다는 답변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시민들이 전화를 받고 업체에 빅 데이터를 제공하는데 그렇게 많은 돈을 업체에 내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계속해서 고독사 위험 1인 가구 AI 안부확인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면 금액에 대해서 확실한 협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박명수, 임영웅 콘서트 암표에 ‘소신’ 발언

    박명수, 임영웅 콘서트 암표에 ‘소신’ 발언

    방송인 박명수가 가수 임영웅 콘서트의 암표에 대해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한국인사이트연구소 전민기 팀장이 출연해 DJ 박명수와 함께 ‘검색N차트’ 코너를 꾸몄다. 이날 전 팀장은 “전국민이 사랑하는 히어로 임영웅씨 콘서트가 화제”라며 “얼마전에 서울 콘서트 티켓팅이 열렸는데 동시접속자가 40만명이라고 한다. 서버가 마비될 정도였고 예매 시작 1분만에 전석이 매진됐다고 한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성공하신 분들은 소셜미디어(SNS)에 로또 당첨되신 것처럼 환호하시더라”라며 “(하지만) 지금 문제는 암표다”라고 얘기했다. 전 팀장은 “지금 16만원짜리 티켓 두 장을 180만원에 파는 암표상도 있다”라며 “아는 분이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봤더니 한 장에 850만원에 올린 분도 있더라. 팔려고 한 건지 이슈되려고 한 건지 그 가격에 올리더라”라고 얘기헀다. 그러면서 전 팀장은 “소속사에서는 불법거래가 발견되면 티켓을 강제 취소하겠다고 하더라”라고 경고했다. 이에 박명수는 “가고 싶은 마음은 너무 이해가 되나 불법적인 행위로 만들어진 티켓을 구매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10월 27~29일, 11월 3~5일 서울 KSPO 돔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을 연다.
  • ‘제3회 광양 K-POP 페스티벌’···10월 20~21일

    ‘제3회 광양 K-POP 페스티벌’···10월 20~21일

    광양에서 다음달 K-POP 페스티벌이 열린다. 22일 광양시에 따르면 10월 20일부터 이틀 동안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제3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오마이걸, 에이핑크, 권은비, 프로미스나인, 비오 등 최강 라인업의 ‘K-POP’ 공연과 거미, 김범수, 이찬원, 김현정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동하는 ‘7080 & 트롯’이 차례로 시민들을 만난다. 시는 지난 20일 K-POP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제1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여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교통 혼잡 최소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포스코, 경찰서, 소방서, 해병팔각회, 모범운전자회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이뤄 긴급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중마동·광양읍 등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운영요원도 대거 투입해 주차 관리에 나선다. 오감을 만족하는 K-POP 페스티벌을 위해 지역 내 영업자가 참여하는 음식부스 10개 동을 운영하고, 글로벌 관광 축제에 걸맞게 외국인들을 위한 통역 서비스도 지원한다. 행사 당일은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 한다.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청소년 댄스경연 대회’도 마련,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무대 기회를 제공하고 K-POP페스티벌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K-POP’과 ‘7080 & 트롯’ 공연 입장권은 10월 13일 오후 6시 동시 온라인(예스24) 티켓 오픈을 시작으로 4차에 걸쳐 총 2만 300매를 1만 150매씩 각각 무료 배부한다. 1차로 13일 오후 6시 온라인을 통해 1640매를 각각 배부하고, 2차로 13일(7080 & 트롯)과 14일(K-POP)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오전 9시부터 나눠준다. 3차와 4차는 현장 배부로 페스티벌 오픈 전날인 19일은 오후 4시부터, 행사 당일은(K-POP 20일, 7080&트롯 2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배포한다.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해 내달 13일까지 ‘K-POP’과 ‘7080 &트롯’에 각각 1000매를 배정할 계획이다. 이번 페스티벌 입장권은 1인 최대 2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공연 시작 이후에는 입장이 전면 통제된다. 임채기 시 관광문화환경국장은 “3회째 맞는 광양 K-POP 페스티벌은 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관광문화도시로서 시의 위상과 경쟁력을 높여 줄것이다”며 “올해는 포스코와 협력해 전 세대가 함께하는 페스티벌로 확대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 국장은 “관람객의 안전과 공연장 주변 교통질서, 방역 및 응급 의료지원 등은 물론 관광객들의 동선, 화장실, 쓰레기 배출장소 등까지 철저히 점검해 K-POP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영등포구, 신길6동 공공복합청사 “주민위한 열린공간 새출발”

    영등포구, 신길6동 공공복합청사 “주민위한 열린공간 새출발”

    서울 영등포구는 21일 신길6동 공공복합청사 개청식을 열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22일 밝혔다. 1984년에 준공된 신길6동 주민센터는 2019년 신풍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시행자로부터 신청사 건물을 기부채납한다는 제안을 받고 본격적인 신청사 사업을 추진, 올해 8월 주민들의 복지, 교육, 문화 수요를 반영한 공공복합청사를 준공하고 이전했다. 신길6동 공공복합청사는 인근 신풍역 청년주택 부지와 공동으로 개발하는 동시에 독립된 부지와 건물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사 부지는 공동 개발에 따라 기존 900㎡에서 996㎡로 96㎡(약 30평) 정도 넓어졌다. 특히 시행사에서 건립비와 임시 청사 임대료 등을 부담하면서 구는 청사 신축에 소요되는 예산도 절감했다. 신길6동 공공복합청사는 휠체어나 보행기를 이용하는 민원인을 배려한 문턱 낮춤, 장애인 전용 화장실 설치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됐다. 21일 열린 개청식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당협위원장, 구의원, 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최 구청장은 “신길6동 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신청사 건립이 4년 만에 결실을 맺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책 공간, 융합인재교육센터, 공유 주방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자리한 신길6동 공공복합청사가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금호타이어 노사, 2023년 임금협상 잠정합의

    금호타이어 노사, 2023년 임금협상 잠정합의

    금호타이어 노사가 2023년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1일 속개된 14차 본 교섭에서 마라톤협상 끝에 ‘2023년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잠정합의안은 ▲임금 인상(기본급 2%) ▲생산성/품질경쟁력 향상 및 경영정상화 조기달성을 위한 격려금 지급(250만원) ▲국내공장의 미래비전 및 고용안정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해외공장 증설 및 국내공장 이전/설비투자 진행에 있어 노사가 상호협력하고 성실히 이행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이를 통해 국내공장 발전과 고용안정을 통한 경영정상화 달성 및 미래 도약을 동시에 꾀했다. 노조는 21일 야간조부터 22일까지 설명회를 거쳐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금호타이어 노조는 지난 8~9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해 조합원의 79.48%(3529명 중 2805명 찬성)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
  • 마곡나루역에 공공주택 608가구… 연트럴파크에는 청년주택

    마곡나루역에 공공주택 608가구… 연트럴파크에는 청년주택

    9호선 마곡나루역 인근 ‘마곡지구 16단지’에 공공주택 608가구와 생활 사회기반시설(SOC)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1일 제2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마곡지구 16단지 공공주택건설사업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강서구 마곡동 753단지 일대 마곡지구 16단지는 9호선 급행역인 마곡나루역과 가깝다. 신방화역과 서울식물원도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이곳에는 최대 15층 높이의 공공주택 6동, 총 608가구(공공분양·공공임대 각 304세대)가 들어선다. 평형은 1인 가구를 위한 39㎡(114가구)부터 51㎡(88가구), 59㎡(281가구), 84㎡(125가구) 등이다. 시는 이곳에 건물이나 층수에 따른 구분 없이 전 세대 동시추첨 방식을 적용하고 분양·임대 주택을 무작위로 섞는 ‘소셜믹스’를 적용한다. 시 관계자는 “2021년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에 당선된 설계안을 토대로 건설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단지에는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400㎡ 규모 서울형 키즈카페도 들어선다. 또 단지 내·외부를 잇는 연결녹지로 보행자 동선을 계획해 입주민은 물론 지역주민의 접근성도 보장한다. 단지 내외부 조경을 연계해 모두에게 열린 공간도 제공한다. 21일 열린 회의에서는 연희 공공주택 복합시설 주택건설사업계획 결정변경안도 조건부 가결됐다. 이번 결정으로 경의선숲길이 끝나는 연희동 446-27번지 일대 교통섬 유휴부지에는 96명의 대학생이 입주 대상인 행복주택이 들어선다. 지상 6층 규로인 이 건물은 서울청년센터도 들어서 입주 청년에게 정책상담부터 사회적 관계망 형성, 취약 청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가 당초 이 부지에 지으려고 했던 빗물펌프장도 같은 건물에 들어설 예정이다. 건물은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6년 준공이 목표다.
  • 전남 전복 가격 하락, 수출로 위기 극복

    전남 전복 가격 하락, 수출로 위기 극복

    수산물 소비 위축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어려운 전복 양식어가의 지원을 위해 전남도가 해외 수출 확대를 통한 판촉 활동에 나섰다. 전남도는 지난 18일까지 3일간 아시아 최초 ASC 인증 전복 수출 기업인 ㈜청산바다와 일본 내 최대 수산물 유통기업인 트루월드재팬과 함께 일본 현지에서 전복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판촉행사는 일본 경로의 날 연휴를 맞아 아시아 최대 유통기업 이온그룹이 운영하는 이온몰 식품마켓 80개소에서 동시에 이뤄졌다. 판촉행사에서는 전남산 전복을 홍보하기 위해 할인판매와 기념품을 배포하는 한편 전복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온그룹 내 수산물 유통을 총괄하는 마츠모토 부장이 직접 참석해 ASC 인증을 받은 전남산 전복 유통에 큰 관심을 보였다. ASC 인증은 영국과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수산양식관리협의회가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다해 키운 양식 수산물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으로 지난 2018년 ㈜청산바다가 인증을 받았다. 현지 판촉행사에서는 연간 300톤 정도의 전남산 전복을 수입, 유통해온 트루월드재팬이 수입 물량을 500톤까지 확대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신우순 트루월드재팬 대표는 “일본은 자연산 전복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가격도 비싸고 최근에는 식품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이번 판촉행사를 통해 가격 경쟁력은 물론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높은 전남산 전복 수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대만과 베트남, 미국 등 기존 전복 수출국을 대상으로 수출 확대를 위한 홍보 등 다양한 판촉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최근 전복 가격 하락은 역설적으로 수출 확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시점에서 전남 전복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수출이 확대되도록 다양한 현지 판촉 행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소셜벤처기업 닷, 토요타재단 프로젝트 선정…일본 시장 진출 박차

    소셜벤처기업 닷, 토요타재단 프로젝트 선정…일본 시장 진출 박차

    소셜벤처기업 닷은 22일 토요타 모빌리티 재단(TMF)이 진행하는 장애인을 위한 교통 수단 지원 사업에 시각장애인 관련 보조기술 분야 대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TMF의 지원을 받은 닷은 지난 2~3일 일본 모테기 서킷 경기장에서 열린 슈퍼 다이큐 예선 결승에서 첫번째 시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슈퍼 다이큐 레이스는 일본에서 열리는 가장 큰 레이스로 평균 경주 거리가 300㎞ 이상으로 소요 시간만도 2시간 이상이다. 이 경기에는 츠쿠바대에 재학 중인 시각장애인 대학생을 포함해 다양한 연령대의 시각장애인 관람객이 초청받았다. 닷은 지난 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은 닷패드에 모테기 서킷에서 자동차가 경주하는 모습을 출력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참가자들은 닷패드를 통해 레이싱 경기에 참여한 차량의 외관과 경주하는 레이스 트랙의 모양을 확인하고 자동차가 움직이는 위치를 점자, 촉각 그리고 음성으로도 확인했다. 관람객은 경기의 진행 상황을 소리와 촉각으로 동시에 확인하며 실감 나는 레이싱 경기를 관람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에는 여러 팀이 동시에 레이싱하는 모습을 닷패드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버전도 준비하고 있다”며 “점차 다양한 종류의 스포츠를 촉각 디스플레이로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대만서 말벌떼 습격으로 등산객 2명 사망·9명 부상 [대만은 지금]

    대만서 말벌떼 습격으로 등산객 2명 사망·9명 부상 [대만은 지금]

    20일(현지시간) 대만 북부 신베이시 뤠이팡구에서 등산동호인 20명이 말벌떼의 습격을 받아 60대 남성 2명이 목숨을 잃고 9명이 부상을 입었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이들 20명은 뤠이팡구에 있는 컹쯔네이산에서 완서우산으로 향하던 중 벌떼의 공격을 받았다.  남성 7명 등 11명이 벌에 쏘여 그중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중상을 입은 환자 중 1명은 벌떼의 공격을 피해 도망가다 5m 높이에서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사망자 두 명은 사고 직후 의식이 있었다.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이들에게 에피네프린 응급처지를 실시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당국은 구급차 20대, 구조대원 51명을 출동시켰다. 병원 측은 사망자 두 명이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이미 심장이 멎은 상태로 사지가 검게 변해 있었다고 밝혔다. 벌에 쏘인 흔적들은 몸 곳곳에서 발견됐다. 벌들은 현장에서 구조 작업 중이던 대원들에게도 공격했다. 이로 인해 구조대원 4명이 벌에 쏘였다. 3~5cm 크기로 몸통 대부분이 검정색인 것으로 목격됐다.  21일 신베이시 동물보호국은 어젯밤 소방관들이 물린 상처와 다른 사람들이 촬영한 사진을 비교한 결과 등검은말벌(중문: 다리노란말벌)로 판명됐고 현장에서는 최소 100마리의 말벌이 등산객들을 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 양봉 전문가는 말벌의 개체수가 늘어날수록 더욱 공격적으로 변한다고 했다. 그는 이들 사이에서 정찰벌이 존재하는데 정찰벌이 위협을 감지하면 호르몬을 분비해 벌집에 있는 벌을 소집해 전면 공격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2마리의 벌을 보게 되면 자세를 낮추고 천천히 현장을 떠나는 게 좋다고 했다.  21일 당국은 사고 수습 후 5시간 동안 벌집을 수색했지만 찾지 못했다며 인근 등산로 입구 6곳을 임시 폐쇄했다고 밝혔다. 당국 관계자는 말벌 번식기라며 말벌을 보게 되면 공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어 말벌은 검은색 털을 지닌 움직이는 동물을 주로 공격하기 때문에 인간을 공격할 경우 머리를 먼저 공격한다며 밝은 색 옷과 모자를 착용해달라고 호소했다. 
  • 경북서 ‘추석 황금연휴 보내기’…어때요

    경북서 ‘추석 황금연휴 보내기’…어때요

    경주와 안동 등 경북도 내 주요 도시들이 총 6일간의 ‘황금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고 나섰다. 경주시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추석 페스타 ‘경주로 ON 주간’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교촌한옥마을 광장에서 신라오기와 경주국악여행 천태만상 공연이 매일 열린다. 관람객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다음 달 1일 황리단길에서는 황남동 카니발 2023 음악공연이, 교촌마을에서는 꿈꾸는 예술무대와 7080 포크공연이 펼쳐진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는 10월 5일~8일까지 2023 경주아트페어가 열린다. 한복을 입은 방문객은 28일부터 30일까지 대릉원 등 주요사적지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 유료 관광지 2곳을 입장할 경우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온라인에서도 실속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주 관광 SNS에서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매일 미션 수행자 30명을 대상으로 놀이공원 입장권, 농수산품 할인권을 지급한다. 농축수산물 할인 이벤트도 풍성하다. 농특산물은 다음 달 3일까지 경주몰에서 20%, 오프라인 매장인 본점, 불국점에서 10% 할인한다. 경주천년한우는 28일까지 천년한우판매장 5곳에서 최대 30% 할인한다. 안강공설시장에서는 24일까지 국내산 수산물 2만원 이상 구매 시 1인당 5000원 할인쿠폰 최대 2매를 지급하는 할인 행사를 한다.포항시도 추석 연휴를 맞아 관광객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다. 추석 연휴인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포항관광택시는 10% 할인, 포항시 국민여가캠핑장 이용료는 20% 할인된다. 시는 청하공진시장,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철길숲 등 드라마 촬영 명소에서 소셜미디어를 통한 ‘K-드라마 촬영지 인증이벤트’를 상시 진행한다. 28일에는 포항 중앙상가 야시장에서 고향사랑 행복어울림한마당, 추석 전후에 스페이스워크에서 인생네컷, 추석 당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전통놀이체험 등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웹사이트나 포항문화관광 웹사이트인 ‘퐝퐝여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동시는 한국문화 테마파크 개장 1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 3일까지 입장료를 무료 운영한다.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산성마을에서는 민속놀이 투호, 널뛰기, 윷놀이, 제기차기 체험과 막걸리 빚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추석 당일 하회마을, 병산서원, 봉정사, 도산서원 입장료 역시 무료다. 연휴 기간 하회마을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매일 오후 2시에 관람할 수 있다. 30일 오후 7시 하회마을 만송정 일원에서는 하회선유줄불놀이도 펼쳐진다. 도산서원은 추석 연휴 기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안동 체육관에서는 뮤지컬 이육사 공연이 28∼30일에 열린다. 안동국제탈출페스티벌은 내달 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내달 9일까지 구 안동역과 원도심, 탈춤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연휴 기간 안동 시내 공영 노상 주차장과 터미널, 시장 공영·웅부공원 유료 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된다.
  • 경제에도 ‘방점’ 찍은 뉴욕 연쇄 양자회담

    경제에도 ‘방점’ 찍은 뉴욕 연쇄 양자회담

    엑스포 유치전 겸해 경제 협력 방안도 논의에콰도르, 파라과이, 북마케도니아 등과 회담김 여사는 패션박람회서 디자이너들 격려 윤석열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차 방문한 미국 뉴욕에서 21일(현지시간)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막판 외교전을 이어갔다. 이날 연쇄 회담에서는 부산박람회 유치와 더불어 회담 상대국과의 경제 분야 협력 방안 등도 대화 테이블에 올랐다. 이날 첫 양자 정상회담은 카리브해에 위치한 섬나라 세인트키츠네비스였다. 윤 대통령은 테렌스 드류 세인트키츠네비스 총리와의 회담에서 부산엑스포 지지를 당부하며 “최근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바탕으로 보건의료, 기후변화 대응 등 분야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 수교가 40주년을 맞은 점도 강조했다. 이어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은 에콰도르와 파라과이 등 남미 국가 정상들과 회담을 이어갔다. 에콰도르와의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양국간 전략적경제협력협정 체결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고, 파라과이와의 회담에서는 한·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무역협정 협상에서 상호 호혜적인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논의가 오갔다. 파라과이와는 정상 부부간 오찬을 겸해 회담을 가졌다. 이어 윤 대통령은 한국과 같이 내년에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 된 시에라리온과의 정상회담에서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된 양국이 공통의 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자”고 말했다. 북마케도니아와의 정상회담에서는 자동차 산업과 관련한 양국 간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윤 대통령은 “경쟁력 있는 자동차 관련 부품산업을 갖춘 북마케도니아와 관련 분야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하자 스테보 펜다로프스키 북마케도니아 대통령은 “전기차, 수소연료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한국 유수의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슬로베니아와의 회담에서는 슬로베니아가 계획중인 신규 원전 건설사업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 기업들의 중·동유럽 진출 주요 관문인 슬로베니아 코페르가 부산과 지난 5월에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을 계기로 양측간 항만·물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연쇄 회담에 이어 카리콤(카리브공동체) 정상들과 만찬을 가졌다.한편 부인 김건희 여사는 뉴욕 재빗츠센터에서 열린 국제 패션박람회 ‘코테리 뉴욕’을 방문해 한국 디자이너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한국 브랜드 부스를 일일이 방문해 현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직접 의상을 착용해보기도 했다. 또 멸종위기 동물들을 위한 티셔츠 제작·판매, 친환경 소재 사용 등 각 브랜드들의 사회적 활동에 대해서도 청취했다.
  • 정부의 ‘골프장 이용 합리화 및 골프산업 혁신 방안’ 문제 없나

    정부의 ‘골프장 이용 합리화 및 골프산업 혁신 방안’ 문제 없나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1월 국정현안조정 점검회의 안건으로 ‘골프장 이용 합리화 및 골프산업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골프장 이용객과 골프업계에도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제2의 골프 대중화 선언식’을 개최했다. 문체부는 2026년까지 골프 인구 600만명, 시장규모 22조원 달성을 목표로 ‘실질적 골프 대중화’와 ‘지속 가능한 산업 혁신’을 양대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①골프장 이용가격 안정화 제도 개선 ②대중 친화적 골프장 확충 ③디지털·친환경 산업 고도화 ④골프산업 저변 확대 등을 골자로 한 9개 추진 과제를 밝혔다.(표 참조) 문체부는 1999년 골프 대중화 정책을 추진한 이후 20여년 만에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 2000년부터는 회원제 골프장과 달리 대중골프장에는 낮은 세율을 적용해 왔으며, 이로 인해 대중골프장이 2000년 40개(27%)에서 2020년 341개(68%)로 급증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골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과 동시에 대중골프장 이용가격의 과도한 상승이 문제가 돼 새로운 대책이 필요해졌다.이에 문체부는 전문가 협의체(2021년 6~11월)와 공개토론회(2021년 12월 7일) 등을 거쳐 도출한 의견을 종합해 대책을 마련하고, 연구를 통해 정책 타당성도 분석했다고 한다. 당시 황희 장관은 “이번 방안이 소비자에게는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형태의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업계에는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계기가 되어 제2의 골프 대중화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골프는 스포츠산업에서 최대 비중을 차지하는 종목인 만큼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골프 인구를 확보하고 관련 산업을 고도화해 우리나라가 아시아 최대 골프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문체부의 방안 중 일부는 오히려 착한 골프장의 등장을 막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착한 골프장 증설 방안’의 일부는 현재 운영 중인 기존 골프장을 위한 정책일 뿐 새로 골프장을 운영하려는 사업자에게는 ‘그림의 떡’일뿐더러 오히려 불리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예를 들어 골프장 증설을 위해 골프장 홀 간 간격을 줄여 증설을 도모한다는 것은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는 의견이다. 이에 업계 각 분야 전문가 그룹에 착한 골프장 활성화를 위한 문체부 계획을 효율적으로 구현함과 동시에 새로운 사업자들을 위한 보완적 대책을 들어봤다.
  • 첫 패기도, 마지막 불꽃도… 한마음으로 “다음은 없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과 e스포츠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은 ‘최초 우승’을 위해 몸을 던진다. 지난 대회 ‘노메달’에 그친 배드민턴 대표팀은 세계 1위 안세영을 필두로 설욕에 나서고, ‘펜싱 어벤저스’ 구본길은 최다 금메달 기록 도전과 함께 마지막 불꽃을 태운다. 처음으로 경쟁 무대에 오른 브레이킹은 남자와 여자 부문 개인전에 금메달이 한 개씩 걸려 있다. 지난 7월 아시안게임 경기장에서 열린 항저우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 아시아 브레이킹 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대표팀 김헌우가 남자 부문 1위, 김홍열과 전지예는 각각 남녀 3위를 차지하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7개의 금메달을 두고 각축전을 벌일 e스포츠는 ‘페이커’ 이상혁이 리그오브레전드(LOL) 부문에 출전한다. 시범 종목으로 선정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결승에서 중국에 고배를 마신 이상혁은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13년 만에 아시안게임으로 돌아온 바둑에선 응씨배 정상에 오른 ‘신공지능’ 신진서와 ‘바둑 여제’ 최정이 남녀 개인전, 단체전 등 금메달 3개를 싹쓸이할 기세다. 5년 전 단 한 개의 메달도 따지 못한 배드민턴은 설욕전을 펼친다. 올해 국제대회에서 금메달 9개를 쓸어 담은 ‘여자 단식 최강’ 안세영이 건재하고, 2003년 김동문-라경민 이후 20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혼합 복식 정상을 밟은 서승재-채유정의 상승세도 매섭다. 골프 대표팀은 9년 만에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골프는 5년 전엔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에 그쳤다. 이번 항저우 대회에는 프로선수의 출전이 허용되면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와 김시우가 동시에 출격한다.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대회에 나서는 펜싱의 구본길은 한국 선수 최초 개인전 4연패와 역대 최다 금메달 찌르기에 나선다. 현재 기록은 박태환(수영), 남현희(펜싱), 류서연(볼링)의 6개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와 단체전 2연패 등 금메달 5개를 보유한 구본길이 2개를 추가하면 이를 뛰어넘게 된다. ‘양궁의 살아 있는 전설’ 오진혁도 “항저우가 정말 마지막”이라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88년생 레슬링 듀오’ 김현우와 류한수도 유종의 미를 거둬 과거 영광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 세련미 돋보여… 가을 골프 여행의 설렘 물씬

    세련미 돋보여… 가을 골프 여행의 설렘 물씬

    골프용품과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을 선보이고 있는 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2023년 가을 컬렉션을 선보였다. 가을 골프 여행의 설렘을 연상시키는 무드의 이미지가 돋보이는 캘러웨이 어패럴 FW 캠페인은 골프 패션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동시에 전달한다. 이번 가을 컬렉션의 화보에 등장하는 모델들의 모습은 고풍스러우면서 세련미가 돋보인다. 화보 속 남성 모델은 아가일 패턴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클래식한 느낌과 고급스러운 톤의 컬러감이 조화를 이룬 빅 아가일 라운드 스웨터와 헤링본 소재의 팬츠를 통해 세련된 룩을 완성했다. 이런 조합은 골프를 즐기는 이들의 스타일과 활동성을 동시에 반영하며, 특히 테이퍼드 핏이 적용된 팬츠는 활동적인 골퍼들에게 최적의 착용감을 제공한다. 여성 모델의 스타일링은 가을의 시즌적 특성을 살려, 가벼운 저지 베스트와 울 터틀넥 티셔츠의 조합으로 간절기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제시한다. 가을의 서늘한 날씨에는 아우터로, 겨울에는 이너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특히 얇은 페이크 레더 소재를 사용해 가벼운 무게감을 자랑하는 플리츠 스커트는 라운드가 아닌 라이프 스타일에서 착용해도 손색이 없는 제품이다. 가을 골프 여정을 떠날 골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캘러웨이 어패럴의 FW 컬렉션 제품들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제품 구입은 전국 공식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가능하다.
  • 비거리·회전 마음대로… 타이거 우즈도 ‘좋아요’

    비거리·회전 마음대로… 타이거 우즈도 ‘좋아요’

    내년 상반기 새로운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있는 브리지스톤골프의 ‘투어 B 볼’은 개발 과정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티샷의 비거리 향상과 쇼트 게임의 회전 조절 성능을 동시에 향상하기 위해 각각 하이드로 LS 코어와 리액티브 아이큐(REACTiV iQ) 우레탄 커버 등 신기술을 탑재했다. 볼 깊숙이 위치한 코어는 티샷과 같은 풀 스윙에서 크게 작용해 비거리를 좌우한다. 브리지스톤의 독자 기술인 ‘하이드로 코어’는 제조 과정에서 물 한 방울을 첨가한 그라데이셔널 코어를 말한다. 코어 하나에도 단단한 외부와 부드러운 내부가 공존하기 때문에 그 경도 차이를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2, 3, 4피스 구조를 넘어 수없이 다양한 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투어 B에 탑재된 하이드로 LS 코어는 단단한 코어 표면과 부드러운 코어 중심의 경도 차이를 더욱 크게 해 반발력과 저회전을 통해 강력한 비거리의 티샷을 만들어 낸다. 어프로치 샷에서 주로 반응하는 커버는 쇼트 게임의 회전 성능을 좌우한다. 특히 리액티브 아이큐 우레탄 커버는 볼이 클럽 페이스에서 “더 오래 머물렀으면 좋겠다”는 우즈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충격 흡수 신소재를 추가 배합해 임팩트 시 볼이 클럽 페이스를 타고 올라가는 시간이 지속되며 회전 양이 증가한다. 볼의 상처 회복력과 달라붙는 듯한 타격감도 향상됐다.
  • 저릿하거나, 따뜻하거나… ‘냉온탕 드라마’[OTT 언박싱]

    저릿하거나, 따뜻하거나… ‘냉온탕 드라마’[OTT 언박싱]

    설날과 함께 한민족 최대 명절이라 불리는 추석 연휴가 오는 28일 시작된다. 장장 6일에 달하는 황금연휴를 선사하는 만큼 가족·친척과의 정겨운 만남은 물론 넉넉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품게 만든다. 오늘은 추석 연휴를 맞이해 가족과 관련된 두 개의 시리즈물을 소개하고자 한다. 시즌에 어울리는 따뜻한 가족 드라마도 좋겠지만, 그 어느 때보다 더운 가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따뜻함과 서늘함을 동시에 지닌 ‘냉온탕 드라마’를 준비해 봤다. 먼저 소개할 작품은 웨이브에서 볼 수 있는 4부작 미니시리즈 ‘랜드스케이퍼스’다. 수전과 크리스는 애정이 넘치는 중년의 부부다. 긍정적이며 온화한 수전과 내성적인 크리스의 성격은 이들이 살인범, 그것도 함께 공모해 수전의 어머니를 죽였다는 점이 드러나면서 큰 충격과 반전으로 다가온다. 15년 전 두 사람은 살인을 저지르고 프랑스로 이주했다. 이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들은 조사받기 위해 영국으로 되돌아온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드라마는 표면적인 장르로만 보면 범죄 드라마다. 부부는 무죄를 주장하고 경찰은 유죄를 밝혀내기 위해 분투한다. 그 이면에는 블랙코미디에 바탕을 두고 상상과 현실이 얽히고설킨 ‘부부의 세계’가 담겨 있다. 수전에게는 어린 시절 당했던 학대, 크리스에게는 가족을 잃은 비극이라는 아픔이 있다. 부부에게 공통된 관심사가 영화 감상인 점은 지옥 같은 현실을 도피하는 방식이 영화라는 환상임을 보여준다. 제목 ‘랜드스케이퍼스’(Landscapers)는 정원사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극중에는 ‘관계라는 건 한쪽은 정원사, 한쪽은 정원’이라는 대사가 등장한다. 이들 부부는 서로의 메마른 정원을 가꿔주면서 꽃을 피우기 위한 애정을 보여준다. 다만 과거의 아픔과 현재의 생활고가 섞인 기이한 아름다움으로 그 풍경을 꾸며간다. 사회적으로 질타를 받는 가해자들의 심리를 그들의 정원을 엿보는 시각으로 담아내며 사적인 영역을 공유하게 만든다. 사회의 시각은 범죄 드라마, 부부의 관계는 격정 로맨스, 그 사이의 간극은 블랙코미디로 담아낸 이 작품을 보면 최근 극장가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잠’이 떠오르기도 한다. 부부이기에 함께 이겨낼 수 있다는 믿음의 변질과 이상보다 현실에 가까워지면서 펼쳐지는 악몽이 흥미를 자극한다.다음은 넷플릭스 시리즈 ‘슈퍼키드 디온’이다. 단편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가족용 히어로물로 아이와 어른 모두 만족감을 느끼게 만드는 힘을 지니고 있다. 먼저 어른의 입장에서는 싱글맘 니콜에게 감정적으로 이입할 수 있다. 2023년 대한민국 최고의 히트작으로 불리는 드라마 ‘무빙’의 인기 요소 중 하나는 초능력을 지니고 태어난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부모들의 눈물겨운 노력이다. 아들 봉석의 초능력을 감추고 평범한 아이처럼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엄마 미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이 니콜이다. 아들 디온이 초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하면서 니콜은 늘 걱정을 지니게 된다. 혹 디온이 위협에 휘말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품는다. 만약 디온이 봉석처럼 어머니 말에 따르며 초능력을 숨겼다면 어린이들의 취향을 저격하지 못했을 것이다. 키즈 콘텐츠 속 주인공의 매력은 단연 개구쟁이 같은 모습과 사고뭉치 면모 아니겠나. 남다른 힘을 손에 넣은 만큼 호기심 왕성한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이를 만끽하는 디온이다. 다만 히어로의 힘에는 그만한 책임과 위험이 따르기 마련이다. 빌런과 마주하게 되면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야만 하는 성장통을 겪게 된다. 시즌1이 초능력의 발현과 가족 간 갈등, 디온의 성장을 중점적으로 그렸다면 시즌2에서는 초능력자 동료들과 함께 팀을 이루며 히어로 군단의 일원이 되는 디온의 활약이 펼쳐진다. 남편을 잃은 뒤 홀로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의 어려움은 히어로의 무게감으로, 책임감을 지닌 한 명의 인간으로 성장해 가는 디온의 모습은 히어로의 활약으로 담아내며 따뜻함을 보여주는 가족 드라마다.김준모 키노라이츠매거진 편집장
  • [책꽂이]

    [책꽂이]

    제정신이라는 착각(필리프 슈테르처 지음, 유영미 옮김, 김영사) 뇌과학 이론과 최신 연구 결과를 총망라해 인간 이성의 오류를 낱낱이 파헤친다. 뇌가 데이터에 의지해 세계상을 형성하는 과정을 추적하고, 확신은 어디서 생겨나 유지되고 어떻게 기능하는지 밝힌다. 지나친 자기 확신을 경계하고 타인과 공존하는 법도 안내한다. 384쪽. 1만 8800원.세상을 바꾼 항생제를 만든 사람들(고관수 지음, 계단) 우리 몸에 들어온 나쁜 세균만 골라 죽이는 항생제는 꾸준히 개발돼 종류가 엄청나게 많다. 책은 살바르산과 페니실린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구한 다양한 항생제 개발의 역사를 들여다본다. 병원과 약국에서 처방되는 항생제도 소개한다. 328쪽. 1만 8000원.근대 일본인의 서울·평양·부산 관광(정치영 지음, 사회평론아카데미) 한국의 근대관광은 한국인이 아닌 일본인이 만들어 갔다. 그 주도 세력은 식민지 정부였다. 역사지리학자인 저자가 수년 동안 수집한 당시 기행문 80여편, 관광안내서, 지도와 사진 등 개인의 발자취와 기관의 기록을 분석해 식민지를 배경으로 한 근대 산물인 ‘관광’을 살핀다. 506쪽. 2만 8000원.여성의 역사(미셸 페로 지음, 배영란 옮김, 글항아리) 역사학자이자 여성사의 대모로 불리는 저자가 옛 행정 및 재판 기록, 여성들의 사적 기록과 공적 출판물 등 수많은 자료로 여성의 이야기를 길어 올린다. 여성 전기나 일대기, 여성의 신체를 다룬 작품들, 여성의 성욕에 대한 자료 등을 통해 ‘여성사’를 그려 낸다. 296쪽. 1만 8000원.사랑과 혁명(김탁환 지음, 해냄) 27년간 역사소설에 매진한 작가가 4년 만에 신작을 냈다. 1827년 전남 곡성에서 일어난 천주교 박해를 가리키는 ‘정해박해’를 배경으로, 방대한 자료로 치밀하고 정확하게 고증하고 탁월한 상상력을 더했다. ‘조선의 암흑기’로 불리는 19세기 조선에 살던 천주교인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3권, 각 1만 8800원.미치고 흐느끼고 견디고(신달자 지음, 문학사상) 한국 여성 시를 개척한 대표적 시인인 저자가 팔순을 맞아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자신의 문학과 인생을 총결산한 묵상집이다. 저자는 80년을 한마디로 줄이면 “잘못하였습니다”가 될 것이라 한다. 지금까지 발표한 1000여편의 시 가운데 182편을 엄선한 시선집 ‘저 거리의 암자’도 동시 출간했다. 248쪽. 1만 6800원.
  • 독일·폴란드 노하우 쏙쏙… 울산서 2029년 세계 첫 수소트램 달린다

    독일·폴란드 노하우 쏙쏙… 울산서 2029년 세계 첫 수소트램 달린다

    울산이 2029년 노면전차인 트램 시대를 연다. 울산은 특별·광역시 중 유일하게 지하철이 없다. 그런 울산이 도시철도 1호선을 친환경 수소전기트램으로 구축한다. 수소트램은 전기나 배터리를 에너지로 쓰는 대신 수소를 전기로 바꿔 움직인다. 이 때문에 공해·소음·진동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울산시는 트램 1호선을 총사업비 3297억원을 들여 2026년 착공해 2029년 준공한다고 21일 밝혔다. 1호선은 남구 태화강역에서 신복로터리까지 10.99㎞ 구간이다. 5량, 총길이 35m의 수소트램이 시속 60~70㎞로 27분 30초 만에 주행한다.●수소트램, 한 번 충전으로 200㎞ 운행 수소트램은 세계 최초로 울산에 구축된다. 수소트램은 한번 충전으로 200㎞까지 주행할 수 있어 기존의 배터리 방식(운행 거리 35㎞)에 비해 운행 거리가 월등하다. 파역시험, 낙하충격시험, 내화학시험 등 14개 항목에서 안정성도 인증받았다. 트램 제작사인 현대로템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남구 태화강역에서 울산항역까지 4.6㎞ 구간에서 수소트램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총 2500㎞를 시험 주행해 성능 검증과 최적화 운행을 실증한다. 승차 인원은 좌석 50명과 입석 195명 등 최대 245명 정도다. 배차 간격은 출퇴근 시간대 10분 간격, 나머지 시간대에는 1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운행 시간은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19시간이다. 1호선 구간에는 총 15개 정거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역 간 평균 거리는 약 730m다. 시는 버스정류장을 기준으로 간선과 지선 등이 교차하는 지점을 감안해 정거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1호선은 남구 삼산로와 문수로의 중앙 2개 차로를 사용한다. 이 때문에 편도 4차로인 삼산로와 편도 3차로인 문수로의 차로 감축이 필요하다. 시는 차로 폭 조정, 일부 보도 축소 등을 통해 현재 기본 차로 수를 유지할 계획이다. 시는 또 교통 체증에 대비해 1호선과 중복되는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하고 도로 용량을 늘릴 계획이다. 대체 도로 개설 등을 통한 교통량 분산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변 가로망과의 연계성을 종합 검토하고 교통 체계 개선 방안을 시뮬레이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450만 시민의 발’ 베를린 트램 배우다 트램 도입과 관련, 김두겸 울산시장은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독일과 폴란드 등 3개국 4개 도시를 방문했다. 사절단은 8일 독일 수도 베를린의 엠10 노면전차 노선 연장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450만 베를린 시민의 발인 트램과 관련한 다양한 선진기법을 보고 배웠다. 사절단은 공사 진행과 구간 내 안전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베를린은 울산 1호선이 예정된 남구 삼산동~무거동 구간처럼 복잡한 도심으로 이뤄져 배울 점이 많다. 사절단은 연장 공사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 방안과 안전성 등을 점검했다. 트램에 탑승해 수송능력, 속도감, 승차감, 정시성, 버스와의 환승체계 등도 점검했다. 이어 9일에는 롤프에어푸르트 베를린교통공사(BVG) 대표와 만야 슈라이너 베를린 교통장관, 프란치스카 기파이 베를린시 부시장 등을 만나 베를린의 교통정책과 노면전차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시장은 베를린시 관계자들에게 울산시의 성공적인 트램 구축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찰 토대 우회도로 개설 등 모의실험 사절단은 13일 폴란드 바르샤바로 이동해 노면전차 운영기관인 TW사를 찾았다. TW사는 25개 노선에 761대의 트램을 운영한다. 사절단은 바르샤바 노면전차 운영 현황을 들은 뒤 관제센터와 차량 기지 등을 돌아봤다. 사절단은 TW사에도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시는 이번 독일과 폴란드 트램 시찰을 토대로 주 간선도로인 삼산로, 문수로, 대학로 일대의 트램 설치 공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우회도로 개설 등 모의실험을 거쳐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동시간 반으로…교통약자 편의 개선 울산시는 트램 도입을 통해 시민들의 이동성 개선과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한다. 시는 트램 건설을 통해 5217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1722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2423명의 고용유발 효과 등을 기대한다. 트램은 교통 혼잡 비용 증가율과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에도 영향을 미친다. 시는 트램 도입을 통해 시내버스에 치중된 교통 수요 분산에 따른 교통 혼잡비용 증가율을 낮추는 반면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은 높아질 것으로 본다. 또 트램 출입구는 저상버스보다 낮아 휠체어나 유모차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다 트램을 기반으로 한 시내버스 노선의 전면 개편이 가능해져 적자 보전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일단 시내버스의 지선 체계 전환과 감차 등을 통해 시내버스 적자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무엇보다 트램이 도입되면 대중교통 이동시간이 기존 40분에서 27분으로 최대 13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소트램은 전기 생산을 위해 공기를 흡입하면서 필터를 거치기 때문에 대기를 정화하는 효과도 있다. 수소트램은 배기가스 대신 물이 나와 온실가스 배출 감소 효과도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수소선도 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세계 최초로 수소트램이 구축되면 여러 나라의 울산 벤치마킹도 이어질 전망이다.
  • 세계 서예인들 ‘묵향의 향연’

    세계 서예인들 ‘묵향의 향연’

    세계 서예인들이 만드는 묵향의 향연 ‘2023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포스터)가 개막된다. 전북도는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는 서예비엔날레가 22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한달 동안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14개 시군 30곳에서 전시 및 체험행사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비엔날레 주제는 ‘생동’이다. 동양의 핵심 사상이자 생명의식이 서예정신을 통해 삶과 예술에 관통되기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40개국 작가 3000여명이 참가해 서예에 담긴 생명력과 가치를 탐구한다.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20대부터 9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지닌 서예가들이 참여하는 14개 전시행사가 진행된다. 서예의 근본적 정신 추구를 바탕으로 ‘생생불식의 덕성’, ‘한글서예의 원형과 확장’, 예향 전북의 아름다운 자연과 인물의 향기를 담아내는 ‘전북서예의 미래지행전’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가간다. 특히, 주한대사 29명이 참여한 전시와 국내 작가 1000명이 참여한 ‘한글천인천시’ 등에 전주 한지를 사용해 지역 전통산업과 융합을 시도했다. 한글천인천시전은 1000개의 노랫말과 시를 천년의 역사를 안은 한지에 1000명의 서예가가 한글로 표현한 합동작품이다. 초대형 병풍으로 제작돼 전시된다. 1000명의 작가가 합동으로 대형 작품을 합작한 예는 세계 서예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신기록이다. ‘필묵에 핀 호연지기 전’은 10m 길이 한지에 서·화작품으로 구성된 작품전이다. 중견작가들의 창신적 역량과 호연지기가 유감없이 발현돼 활기찬 생명력과 낭만적 예술성을 엿볼 수 있다. ‘서예, 전북의 산하를 말하다’는 14개 시군 지역 작가를 중심으로 동시 개최된다. 송하진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은 “서예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다른 국가, 다른 장르와의 융합, 교류를 통해 전북 서예의 세계화, 관광자원화 실현에 노력하고 한국서예의 큰바람을 일으키는 데 서예비엔날레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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