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동시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봉사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메달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청탁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리우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7,894
  • 경찰, 의협 전·현직 간부 3명 동시 소환조사

    경찰, 의협 전·현직 간부 3명 동시 소환조사

    전공의 집단사직 등 의료계 집단행동을 교사한 혐의로 고발된 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간부 가운데 3명이 12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고발된 간부 5명에 대해 수사를 집중하기로 한 만큼 소환조사 이후 수사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의협 지도부가 전공의들에게 단체 지침이나 각종 지원 등으로 수련병원의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했는지를 규명하는 데 수사력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의료법 위반·업무방해 혐의 등을 받는 김택우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위원장, 박명하 의협 비대위 조직위원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을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지난 6일과 9일 같은 혐의를 받는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을 불러서 조사한 바 있다. 이들은 경찰에 출석하기 전 혐의를 모두 부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회장은 “전공의들의 사직은 자유 민주주의 사회에서 존중돼야 할 시민으로서의 자유로운 직업 선택권 행사”라며 “피해 당사자라고 할 수 있는 수련병원의 교수와 전임의들은 격무 속에서도 전공의들을 보호할 것을 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과 박 위원장도 역시 조사에 앞서 “비통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전공의들의 자발적 사직은 누구의 선동이나 사주로 이뤄진 일이 아닌, 젊은 의료인으로서 이 나라 의료의 백년대계를 그르치는 실정에 대해 양심에 의지하고 전문가적 지식을 바탕으로 항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집단사직에 불참한 ‘전공의 블랙리스트’가 온라인상에 유포된 사건에 대해서도 의협 지도부의 사주 여부 등 전방위적인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 남궁역 서울시의원, ‘서울시 도시녹화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본회의 통과

    남궁역 서울시의원, ‘서울시 도시녹화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남궁역 의원(국민의힘·동대문3)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도시녹화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제32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남궁 의원은 ‘서울시 도시녹화 등에 관한 조례’의 크게 두 지 규정에 대해 개정했다. 제35조의 나무은행제도는 나무나눔제도로 변경되어 운영되고 있어 이를 변경했으며, 녹지관리청은 재개발, 재건축 등 각종 정비사업 시 발생하는 수목을 제거하지 않고 일정장소에 이식하여 관리하고 녹화사업 시 제공할 수 있도록 했고, 이에 대한 이식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두 번째는 제36조의 녹지의 실명관리제도로 이는 나무돌보미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나무돌보미는 개인, 단체, 법인 등이 지정된 가로수 등 녹지를 실제 관리하고 봉사활동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어 학생들의 참여가 높은 사업이다. 따라서 녹지의 실명관리 시 일정기간 녹지관리청과 참여시민이 협약을 체결하고, 안전조끼, 물조리개 등 관리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남궁 의원은 “서울시 내에 매년 재개발, 재건축, 다양한 정비사업으로 버려지는 수목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이식해 활용할 수 있도록 나무나눔제도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으며, 나무돌보미와 같이 시민이 녹지관리에 참여할 경우 협약을 체결하고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녹색공간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도록 조례를 개정했다”라며 “정원도시 서울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를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조례안 통과 소감을 밝혔다.
  • 김영옥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마약 청정도시 서울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의결

    김영옥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마약 청정도시 서울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의결

    서울시의회 김영옥 의원(국민의힘·광진3)이 발의한 ‘서울시의회 마약 청정도시 서울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이 지난 8일 제32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서울시의회 마약 청정도시 서울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은 최근 청소년·20대 저연령층을 비롯한 시민 일상생활로 마악류가 확산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마약류 예방·교육, 치료·재활, 감시·단속 등 마약 근절을 위한 정책을 종합적으로 관리 지원하고자 서울시의회 차원의 특별위위원회를 구성 결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결의안 의결에 따라 향후 특별위원회 출범 및 활발한 위원회 활동이 기대되며 마약없는 건강도시 실현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 점검과 대응방안 마련 등의 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의회 마약 청정도시 서울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결의안을 발의한 김영옥 의원을 포함 송경택 의원, 이효원 의원, 강석주 의원, 윤영희 의원, 이봉준 의원, 김용일 의원, 이새날 의원, 최유희 의원, 이원형 의원, 이영실 의원, 김경 의원, 한신 의원의 총 13명의 위원이 선임되어 6개월간의 특별위원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결의안을 발의한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에서 청소년 마약중독 예방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하고, 마약관리센터 설치를 위한 마약류 방지 개정 조례안을 발의했으며, 마약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마약류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김 의원은 “과거 일탈성 범죄였던 마약류 범죄가 어느새 일상생활까지 침투해 기존의 단속 위주 대책으로는 마약 확산을 막기 어렵다. 마약류 감시·단속과 함께 예방·교육, 치료·재활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대책 수립과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마약류 문제 해결을 위한 서울시의회 차원의 대응체계가 구축되어 기쁨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향후 활발한 특별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마약 없는 청정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괴물’ 예고, 만원 예감

    ‘괴물’ 예고, 만원 예감

    류현진(37)이 돌아온다. 류현진은 12일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 한화 이글스 선발 투수로 출격한다. 류현진이 KBO리그 마운드에 오르는 것은 12년 만이다. 한화는 이미 류현진 복귀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그가 마운드에 오르지도 않았는데 주말 시범경기부터 매진 사례를 이뤘다. 지난 9~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 개막 2연전에 1만 2000명의 관중이 입장해 매진을 기록했다. 대전구장에서 열린 시범경기에 만원 관중이 입장한 것은 2015년 3월 7~8일 LG 트윈스전 이후 9년 만이다. 당시에는 ‘야신’ 김성근 전 감독이 한화 지휘봉을 잡은 첫해라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번 매진은 류현진이 11년에 걸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생활을 청산하고 한화로 돌아온 영향으로 볼 수 있다. 류현진은 2006년부터 7시즌 동안 한화의 에이스로 활약한 상징적 존재다. 류현진은 프로 데뷔 첫해였던 2006년 30경기에서 201과 3분의2이닝을 던지며 18승6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2.23, 탈삼진 204개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그해 신인왕과 최우수선수(MVP)를 동시에 차지했는데 이는 여전히 유일한 사례로 남아 있다. 또 2010년에는 1점대 평균자책점(1.82)을 기록했는데 이후 아직 선발 1점대 평균자책점은 나오지 않고 있다. 수비도 부실하고 타선도 약했던 한화에서 꿋꿋하게 제 몫을 다하는 류현진에게 ‘소년 가장’이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이 붙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한화는 5강 이상의 성적을 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화가 최근 5년 동안 하위권을 맴돌면서 모았던 노시환, 문동주, 김서현, 황준서 등 유망주들의 기량이 만개하기 시작했고 채은성과 이태양, 안치홍 등 자유계약선수(FA)들을 영입하면서 전력을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여기에 화룡점정으로 류현진까지 복귀하면서 한화 팬들의 ‘가을 야구’를 향한 희망 또한 크게 부풀었다. 그가 등판하지 않은 경기까지 매진을 이룬 만큼 12일이 평일이어도 적지 않은 관중이 대전구장을 채울 것으로 전망된다.
  • 은평 ‘부동산중개업 실명제’로 전세사기 차단

    은평 ‘부동산중개업 실명제’로 전세사기 차단

    서울 은평구가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팔을 걷었다. 은평구는 11일부터 부동산중개업소에 근무하는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을 확인할 수 있는 ‘부동산중개업소 실명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동산중개업소 실명제는 개업공인중개사 개설등록증과 직원 현황을 동시에 게시해 중개 의뢰를 위해 부동산중개업소를 방문한 주민이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 사업으로 자격이 없는 무등록중개업자와 불법컨설팅업자의 불법 중개행위를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전세사기 등 불법중개행위 근절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인중개사는 부동산중개사무소를 개설할 때 개업공인중개사 개설등록증을 구청에서 받아 공인중개사법에 따라 사무소 내에 의무적으로 게시해야 한다. 대부분 벽에 걸려 있어 식별이 쉽지 않고, 중개보조원에 대한 정보는 게시 의무가 없다. 이와 같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부동산중개업소 실명제를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부동산중개업소 실명제를 통해 전세사기를 사전 예방해 구민들의 피해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의대 증원, 학교·지역 위해 불가피”… 학내 반발 진화 나선 대학들

    “의대 증원, 학교·지역 위해 불가피”… 학내 반발 진화 나선 대학들

    일부 대학들이 의대 정원 확대의 당위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정원 확대에 대한 학내 반발을 잠재우는 동시에 대학별 정원 배정과 의대 신설 논의 등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려는 의도에서다.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은 11일 간담회를 열고 필수의료·지역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면 증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 의대 정원이 76명인 경상국립대는 이번에 124명 증원을 신청했다. 권 총장은 “경남은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1.75명으로 전국 평균 2.18명보다 낮다. 의대 정원 확대로 의료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 총장은 ‘124명’이라는 수치는 지역 숙원인 창원 의대 설립까지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상국립대는 2016년 700병상 규모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을 개원했다. 임상실습에 필요한 병원 인프라 등이 다른 대학과 비교해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날 아주대도 증원 신청은 ‘총장 혼자 결정한 것이 아닌 절차대로 한 결과’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아주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대학본부가 현 40명인 의대 정원을 144명으로 늘리려 하자 총장을 항의 방문했다. 교육환경 개선 등으로 당위성을 키우는 곳도 있다. 전북대 관계자는 “최근 의대 4호관을 만들었고 생물학 등은 공대에서 교육하니 증원을 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의대 교수들에게는 교육환경 개선을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반면 의대의 반발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부산대 의대 교수협의회와 부산대병원 교수회, 양산부산대병원 교수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 증원 수요조사에서 우리 대학 총장은 의대와 병원 교육 현실을 살펴보지도 않았고 논의하지도 않았다”고 비판했다. ‘정원 확대에 찬성한다’는 총장 메시지가 일찌감치 나온 경북대에서는 학생들이 홍원화 총장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 연극 한 편에 심장의 안부를 묻다

    연극 한 편에 심장의 안부를 묻다

    인간의 몸이 할 수 있는 마지막 능력. 그리고 생명이 지닌 최후의 잠재력. 막이 오르면 공연장에는 오로지 소리만이 존재한다. 배우가 나지막이 말을 시작하면 태어난 순간부터 활기차게 뛰기 시작해, 무엇에 어질어질했고 무엇에 녹아내렸는지 묻고, 무엇을 걸러내고 기록하고 쟁여 둔 블랙박스였는지 궁금해하며, 살아 있기 위해 소비한 에너지와 노력 그리고 감정들의 사연을 떠올리는 동안 심장의 안부를 묻고 심장의 박동을 느끼며 심장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정의들이 파도처럼 밀려와 모래 알갱이처럼 쏟아져 내린다. 그렇게 생의 윤곽을 얼핏 잡고 나면 무한한 바다에 마지막으로 심장을 내던졌던 시몽 랭브르의 아름답고 찬란했던 환희가 짧게 떠올랐다 사라진다. 연극의 시작이 이토록 시적이고 황홀할 수 있을까.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는 시작부터 남다른 방식으로 그간 의식하지 못했던 삶의 신비를 물감처럼 선명하게 풀어놓는다. 나를 지금 살아있게 하는 심장의 일은 과연 무엇인지, 이 모든 것이 휘몰아치고 나면 밀려오는 감정은 또 무엇인지 하는 깊은 여운과 함께.지난 10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막을 내린 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는 장기기증이 이뤄지는 24시간의 일을 다룬 작품이다. 원작은 프랑스 작가 마일리스 드 케랑갈이 썼고 1인극으로 재탄생한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는 국내에서 2019년 초연해 이번에 네 번째 시즌을 마쳤다. 이야기의 줄거리는 친구들과 새벽 서핑을 즐긴 19세 청년 시몽 랭브르가 돌아오는 길에 차 사고로 뇌사 상태가 되고 그의 심장이 다른 사람으로 이식되는 내용으로 짧게 요약된다. 그러나 이 간단해 보이는 과정은 시적인 대사와 연출을 통해 생의 신비와 숭고함을 일깨우는 동시에 삶을 둘러싼 또 다른 삶들의 면면을 다채롭게 펼쳐냄으로써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여운을 남긴다. 이 모든 숨찬 과정을 배우 혼자 감당하고 해내야 하는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는 배우의 연기력과 색깔이 극대화되는 작품이다. 100여분의 시간 동안 배우에게 요구되는 치밀한 절제와 균형감각, 인물에 대한 집요한 해석이 뒷받침돼야 비로소 완성될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인 1인극이기에 출연 배우마다 어떻게 표현하는지 궁금증을 낳는다.국립정동극장의 색깔에 맞게 작품이 가진 아우라가 선명하게 발현될 수 있도록 꾸민 탁월한 무대 연출 역시 이 작품의 매력을 살리는 요소다. 검은 상자 형태의 무대와 그 공간을 꽉 채우는 배우들의 연기, 스크린 가득 빛나는 영상과 좋은 사운드 장비를 갖춘 영화관 못지않게 공간을 압도하는 소리 등이 어우러져 장면의 정서와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가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는 죽음에서 시작된 삶의 이야기를 통해 생명의 의미를 전달하는 작품이다. 초연하고 담담하게 생의 순간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한 대로 관객들은 관람을 마친 후 생명의 잠재력과 무한한 가능성과 의미에 대해 한참을 생각하게 된다. 뮤지컬에 비해 연극은 장기 생존하기 어려운 한국 공연시장 환경에서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는 두고두고 오래 살아남아 사랑받기에 충분한 작품이다.
  • ‘원톱’ 한동훈 vs ‘3톱’ 이재명… 선대위 리더십에 총선 승패 갈린다

    ‘원톱’ 한동훈 vs ‘3톱’ 이재명… 선대위 리더십에 총선 승패 갈린다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이재명 대표,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총선을 이끄는 ‘3톱’ 체제를 구성했다. 계파 갈등을 감안한 소위 통합형 포진이다. 선대위는 12일 출범한다. 반면 국민의힘은 ‘차기 대권 주자’로 떠오른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원톱’으로 내세울 전망이다. 불출마를 선언하고 총선 지원에만 올인한다는 차별화 전략이다. 거대 양당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 접전인 가운데 총선의 승패는 ‘선대위 리더십’에 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치권 관계자는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남은 변수는 리더십 경쟁뿐”이라며 “한동훈 대 이재명 구도가 공고해질 것”이라고 예견했다. 김민석 민주당 상황실장과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당대표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선거대책위원회에는 민주당에 요구되는 혁신, 통합, 국민 참여, (정권) 심판 등 4가지 성격을 담았다”고 밝혔다. 선대위 인원은 총 12명이다. 3인 상임선대위원장 체제에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과 홍익표 원내대표가 통합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한다. 혁신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영입 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차 사장과 황정아 박사가 선임됐다. 정권 심판 공동선대위원장에는 백범 김구의 증손자인 김용만 영입 인재와 이소영·김용민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외 국민 참여 공동선대위원장의 경우 1명은 고정, 1명은 매주 교체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며 구체적인 명단은 미정이다. 김 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합류 이유에 대해 “능력·무책임·무비전 등 3무 정권인 윤석열 정부에 분명한 경고를 보내고, 입법부라는 최후의 보루를 지켜 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친명(친이재명)이니 친문(친문재인)이니 이런 말들은 이제 버리자”며 통합을 강조했다. 이 대표에게 쓴소리해 온 김 전 총리가 숙고 끝에 참여하면서 민주당 선대위는 ‘통합’ 성격을 갖게 됐다. 이날 컷오프(공천 배제) 수용과 백의종군의 뜻을 밝힌 친문계 핵심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도 향후 당내 통합 행보에 힘을 보탤 가능성이 있다. 민주당은 공천 갈등을 서둘러 봉합하고 ‘정권 심판론’으로 무게 추를 빠르게 옮기고 있다. 하지만 친명계인 김우영(서울 은평을) 후보가 이날 라디오 방송을 통해 경선에서 탈락한 현역 의원들을 “자살골 넣은 사람들”, “강퇴(강제 퇴장)당한 분들”이라고 표현하는 등 비명계에 반감을 드러내면서 불씨는 여전하다는 반응도 있다. 이른바 ‘민주당 상왕’으로 불리는 이 전 대표가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한 데 대해서도 반응이 엇갈린다. 당내 갈등 상황에서 선거 경험이 많은 이 전 대표를 대체할 인재가 없다는 의견이 있지만 이 대표가 자신이 필요할 때만 이 전 대표를 활용한다는 불만도 일각에서 감지된다. 국민의힘은 이번 주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공천을 마무리한 후 다음주에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 선대위를 동시에 띄울 예정이다. 한 위원장이 단독으로 선대위원장을 맡는 방식이 유력하게 검토된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는 바쁘지 않냐. 재판을 가고 하니까 혼자 선거 지휘를 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면서 “저는 선거를 지휘하기 위해서 불려 나온 당대표”라고 말했다. 선대위 콘셉트에 대해서는 “세력 다툼, 사적 이익을 넓히는 방향의 정치가 아니라 공공선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가겠다”고 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했지만 당내에서는 ‘한동훈 원톱 선대위’를 기정사실로 보는 분위기다. ‘한동훈 효과’로 이미 지지율 상승을 맛본 만큼 남은 한 달간 전면에 내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서는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이 선대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총선에서 ‘원톱 선대위’는 이례적이다.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당시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고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도 당시 황교안 대표가 총괄선대위원장을, 심재철 원내대표·박형준 전 혁신통합추진위원장·신세돈 전 숙명여대 명예교수 등 3명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 웅장하고 숭고한 감동…서울공연 마친 레미제라블 이젠 대구로

    웅장하고 숭고한 감동…서울공연 마친 레미제라블 이젠 대구로

    위대한 소설, 위대한 뮤지컬.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1802~1885)가 지은 ‘레미제라블’은 인류의 수많은 문학 작품 중에서도 특출난 명작으로 꼽힌다. 위고 필생의 역작답게 ‘레미제라블’은 어떤 장르로 재탄생해도 그 힘과 가치, 감동을 잃지 않는다. 뮤지컬로서도 마찬가지다. 불멸의 명작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지난 10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무대를 끝으로 세 번째 시즌 서울 공연의 막을 내렸다. 예매 순위에서 늘 상위권을 달리며 이번 시즌도 많은 화제를 남긴 ‘레미제라블’은 이제 무대를 옮겨 21일부터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대구 공연을 시작한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장발장이라는 한 인물의 삶을 중심으로 프랑스 민중의 다양한 삶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포착해낸 원작의 서사를 다채롭고 풍성하게 풀어냈다. 주인공은 장발장이지만 누구 하나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인물들의 존재감이 대단하다. 인류사에서 가장 격동적인 시기 중 하나였던 혁명기 프랑스 사회에서 벌어지던 일을 촘촘히 엮어 당대 사회의 면면을 무대 위에서 입체적으로 펼쳐냈다. 뮤지컬이지만 그저 단순한 뮤지컬을 넘어 인간 존재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는 동시에 인간이 추구해야 할 진실한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묵직한 작품이다. 격렬한 시대 속 저마다의 목표를 향해 치열하게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는 관객들로 하여금 어떤 숭고한 정신에 다다르게 한다. 작품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고민과 면면들을 발견하게 되면서 쉽게 가시지 않는 진한 여운도 남긴다. 철학적이면서도 감동을 주는 넘버들과 흥미로운 캐릭터들 덕에 대중성까지 두루 갖춘 명작이다.서울 공연을 마친 장발장 역의 민우혁은 “아직도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하고 있는 게 믿기지 않는다. 8년 전 앙졸라로 무대에 섰을 때는 매 순간 무대에서 뜨거웠는데 이번에 장발장으로 무대에 설 때는 식지 않는 따뜻함을 느꼈다”면서 “여러분께도 그런 식지 않는 따뜻함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께 장발장을 맡았던 최재림은 “(이 작품에 함께 하기 위해) 2013년, 2015년 시즌에 모두 오디션을 봤었다. 드디어 이번에 함께 하게 됐고 오래 기다렸던 만큼 깊이 빠져서 공연했다”면서 “스스로에게 많은 걸 느끼게 해준 공연이었고 ‘이렇게 거대한 역할을 또 만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저에게 던져준 작품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더 성장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장발장을 끈질기게 좇는 자베르 역의 김우형은 “지난 10년간 역할을 바꿔가며 ‘레미제라블’과 함께했다. 참 행복하고 감사했던 시간들이었다”면서 “이 작품은 정말 위대한 명작이기 때문에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해가 거듭될수록 더 좋은 후배 배우들이 이 작품을 채워 나가며 영원히 ‘레미제라블’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자베르 카이는 “자베르로서 매일 밤 무대에서 죽는 게 너무 힘들었지만 동시에 배우로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아 너무 감사했다. 대구에서 다시 뵐 날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했다.
  • 조국·황운하,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출마 “순위 묻지 말라”

    조국·황운하,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출마 “순위 묻지 말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는 4·10 총선에 비례대표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11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저는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로 신청했다”고 적었다. 조 대표는 당 대표 자격으로 비례대표를 신청하기 때문에 관련된 사무 보고는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 대표이자 동시에 비례대표 후보이기에 제가 후보 선정 과정에 관여하면 이해 상충이 발생할 수 있다”며 “당 사무총장에게 비례대표 후보 선정 관련 사무는 일체 보고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또 “비례대표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이 사무를 모든 권한과 재량을 갖고 처리하라고 했다”며 “비례대표 후보의 선정과 순위를 제게 문의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조국혁신당에 합류한 황운하(초선·대전 중구) 의원도 비례대표 출마 의사를 밝혔다. 황 의원은 페이스북에 “오늘 비례대표 후보로 신청했다. 신생정당인 조국혁신당에 의정활동 경험이 있는 의원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적었다. 황 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하기 전인 지난달 26일 “제 결단으로 당 지도부가 부담을 덜어내고 당이 단합하는 모습을 보이기를 바란다”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었다. 한편, 한겨레가 여론조사 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9일 서울·인천·경기 거주 성인 1008명에게 비례대표 투표 정당에 대해 조사(CATI 전화 면접 방식)한 결과에서 조국혁신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9%로 더불어민주당의 야권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동률이었다.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총선 올인 한동훈 ‘원톱’ vs 계파 통합 꾀하는 이재명 ‘3톱’…선대위 리더십에 총선 달렸다

    총선 올인 한동훈 ‘원톱’ vs 계파 통합 꾀하는 이재명 ‘3톱’…선대위 리더십에 총선 달렸다

    野 이재명·이해찬·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으로“혁신 통합, 국민참여, 심판 4가지 성격 담아”與 내주 선대위 출범…위성정당 인요한 거론한동훈 “선거 지휘하기 위해 불려 나와”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이재명 대표,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총선을 이끄는 ‘3톱’ 체제를 구성했다. 계파 갈등을 감안한 소위 통합형 포진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차기 대권 주자’로 떠오른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원톱’으로 내세울 전망이다. 불출마를 선언하고 총선 지원에만 올인한다는 차별화 전략이다. 거대 양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접전인 가운데 총선의 승패는 ‘선대위 리더십’에 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치권 관계자는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남은 변수는 리더십 경쟁뿐”이라며 “한동훈 대 이재명 구도가 공고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민석 민주당 상황실장과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당 대표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선거대책위원회에는 민주당에 요구되는 혁신, 통합, 국민참여, (정권) 심판 등 4가지 성격을 담았다”고 밝혔다. 선대위 인원은 총 12명이다. 3인 상임선대위원장 체제에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과 홍익표 원내대표가 통합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한다. 혁신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영입 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차 사장과 황정아 박사가 선임됐다. 정권 심판 공동선대위원장에는 백범 김구 증손자인 김용만 영입 인재와 이소영·김용민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외 국민 참여 공동선대위원장의 경우 1명은 고정, 1명은 매주 교체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며 구체적인 명단은 미정이다. 김 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합류 이유에 대해 “능력·무책임·무비전 등 3무 정권인 윤석열 정부에 분명한 경고를 보내고, 입법부라는 최후의 보루를 반드시 지켜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친명(친이재명)이니 친문(친문재인)이니 이런 말들은 이제 버리자”며 통합을 강조했다. 이 대표에게 쓴소리해 온 김 전 총리가 숙고 끝에 참여하면서 민주당 선대위는 ‘통합’ 성격을 갖게 됐다. 이날 컷오프(공천 배제) 수용과 백의종군의 뜻을 밝힌 친문계 핵심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도 향후 당내 통합 행보에 힘을 보탤 가능성이 있다. 민주당은 공천 갈등을 서둘러 봉합하고 ‘정권 심판론’으로 무게 추를 빠르게 옮기고 있다. 하지만 친명계인 김우영(서울 은평을) 후보가 이날 라디오에서 경선에 탈락한 현역 의원들을 “자살골 넣은 사람들”, “강퇴(강제 퇴장) 당한 분들”이라고 표현하는 등 비명계에 반감을 드러내면서 불씨는 여전하다는 반응도 있다. 이른바 ‘민주당 상왕’으로 불리는 이 전 대표가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한 데 대해서도 반응이 엇갈린다. 당내 갈등 상황에서 선거 경험이 많은 이 전 대표를 대체할 인재가 없다는 의견이 있지만 이 대표가 자신이 필요할 때만 이 전 총리를 활용한다는 불만도 일각에서 감지된다.국민의힘은 이번주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공천을 마무리한 후 다음주에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 선대위를 동시에 띄울 예정이다. 한 위원장이 단독으로 선대위원장을 맡는 방식이 유력하게 검토된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는 바쁘지 않냐. 재판을 가고 하니까 혼자 선거 지휘를 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면서 “저는 선거를 지휘하기 위해서 불려 나온 당 대표”라고 말했다. 선대위 콘셉트에 대해서는 “세력 다툼, 사적 이익을 넓히는 방향의 정치가 아니라 공공선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가겠다”고 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했지만, 당내에서는 ‘한동훈 원톱 선대위’를 기정사실로 보는 분위기다. ‘한동훈 효과’로 이미 지지율 상승을 맛본 만큼 남은 한 달간 전면에 내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한 위원장 외에 지지층이나 중도층에 어필할 만한 마땅한 인물이 없다는 현실적인 고민도 있다.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이 선대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총선에서 ‘원톱 선대위’는 이례적이다.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고,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도 황교안 대표가 총괄선대위원장을, 심재철 원내대표·박형준 전 혁신통합추진위원장·신세돈 전 숙명여대 명예교수 등 3명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 ㈜현대포리텍, 한라대학교 대학발전기금 5억원 기탁

    ㈜현대포리텍, 한라대학교 대학발전기금 5억원 기탁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는 자동차 부품업체 ㈜현대포리텍이 한라대학교에 대학 발전기금 5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광식 ㈜현대포리텍 대표 이사는 지난 7일 한라대학교 김응권 총장에게 발전기금 약정서를 전달하면서 “과학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한라대학교의 설립 이념에 공감하며, 실무에 밝은 인재를 양성해 우리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밝히고 발전기금이 한라대 발전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한라대학교는 또한 ㈜현대포리텍과 산학협력 협약도 체결했다. 한라대 김응권 총장과 ㈜현대포리텍 김광식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부품 산업의 발전에 필요한 공동 추진 사항 ▲미래모빌리티 인재육성을 위해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에 관한 사항 ▲상호 인력 양성 및 행정적 지원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해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김 총장은 ㈜현대포리텍의 발전기금 기부와 산학협력 협약체결에 대하여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발전에 따라 기업 맞춤형 자동차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산학 프로그램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현대포리텍과 인적 및 기술 교류를 더욱 적극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발전기금을 기부하신 취지를 살려 산업현장에서 환영받는 실무기술 인력 양성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김광식 대표의 한라대학교에 대한 높은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현대포리텍은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토대로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에 기여하는 신뢰할 수 있는 부품개발 제조사로서 1975년 설립 후 국내 음성1, 2공장과 김해공장에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고무제품, 전장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멕시코·중국·인도에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평촌에 연구소를 설립하여 R&D에도 힘을 쏟고 있다.
  • 이태원 참사 500일…참사 부실 대응 혐의 김광호 전 서울청장 “형사 책임 없어”

    이태원 참사 500일…참사 부실 대응 혐의 김광호 전 서울청장 “형사 책임 없어”

    이태원 참사 발생 500일째인 11일,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광호(60·치안정감) 전 서울경찰청장 측이 법정에서 “형사적으로 책임을 물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참사 발생 후 1년 5개월 만에 김 전 청장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는 만큼 사고 예측 가능성 유무가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전 청장은 참사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경찰 간부 중 최고위직이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 권성수)는 이날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김 전 청장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같은 혐의를 받는 류미진 전 서울청 인사교육과장, 정대경 전 서울청 112상황3팀장에 대한 재판에 함께 진행됐다. 이날 법원에 출석한 김 전 청장은 ‘혐의를 인정하는지’, ‘어떤 부분을 소명할 예정인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답했다. 김 전 청장은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김 전 청장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당시 서울경찰청장으로 현장에 나와 최선을 다했으나, 보고받은 시점 많이 늦은 데 도의적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면서도 “서부지검 검사들도 애당초 불기소하려고 했던 걸로 알고 있는 만큼 검찰의 공소제기는 정당하지 않다”고 밝혔다. 김 전 청장의 사고 예측 가능성에 대해서는 “비현실적이고 상상 속에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참사 당일 대규모 인파 운집 관련 112 신고를 접수하고도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 류 전 과장 측은 “112망은 서울 5개 권역으로 나뉘어 있는데 검찰의 논리대로라면 피고인이 5개 망을 동시에 청취해야 한다는 이해할 수 없는 결론에 도달한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112 신고 접수 이후 상급자에게 신속히 보고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 정 전 팀장 측도 “검찰 측이 보고가 늦었다고 주장하려면 실제로 얼마 만에 보고하는 것이 정상적인 보고인지를 구체적으로 적어야 한다”고 반박했다.앞서 검찰은 지난해 1월 13일 경찰청 특별수사본부에서 사건을 넘겨받고도 김 전 청장의 기소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가, 지난 1월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의 권고 이후 같은 달 19일 김 전 청장을 포함해 3명을 재판에 넘겼다. 김 전 청장 등에 대한 공판기일은 다음 달 22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날 재판이 열리는 서울서부지법 앞에서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가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총장 등에 대한 신속한 재판과 엄벌을 촉구했다. 고 임종원씨의 아버지 익철씨는 “부디 이 땅에 사법 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달라”며 “다시는 이 땅에 참사가 재발하지 않는 전환점을 만들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엘엔티이 뷰티브랜드 오데어, 신세계百 신제품 팝업스토어 오픈

    엘엔티이 뷰티브랜드 오데어, 신세계百 신제품 팝업스토어 오픈

    ㈜엘엔티이(LNTE)의 뷰티 브랜드 오데어(ODEAR)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12일부터 25일까지 세 번째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오데어의 신제품 론칭 기념 이벤트부터 포토부스, 전 제품 할인 프로모션, 구매 금액 대별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 SSG와 팝업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오데어 신제품은 ‘글로우 스틱 립밤’, ‘크리미 블러셔’, ‘속눈썹영양제 틴팅 블랙 컬러’ 3가지 제품이다.오데어 글로우 스틱 립밤은 립 세럼, 립 트리트먼트 기능으로 보습과 진정은 물론 수채화로 물들인듯한 립 컬러링을 한 번에 완성하는 멀티 스틱 립밤이다. 잔여감 없이 끈적이지 않는 고광택 스틱 립밤으로 쫀쫀하고 맑은 광을 완성시키는 멜팅 젤 텍스처가 특징이다. 컬러는 △누디글로우 △돌체글로우 △로지글로우 △레드글로우 총 4가지다. 프로모션 기간은 11일부터 13일까지다. 속눈썹 영양제 틴팅 블랙 컬러는 기존 상품인 투명 제형에서 블랙 컬러로 출시된 제품으로 속눈썹 영양제 기능이 탑재돼 건강한 모근 케어와 동시에 뚜렷한 눈매를 만들어주어 마스카라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은 13일부터 16일까지다. 크리미 블러셔는 땀과 물, 유분에 강한 워터프루프로 각질 부각과 들뜸 없이 자연스러운 컬러 레이어링을 보여주는 젤리 텍스처 블러셔다. 오랜 시간 깔끔하고 균일한 컬러 표현이 가능하며, 식물성 보습 오일이 함유돼 스킨케어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컬러는 △드리미코랄 △무드로즈 △라벤더핑크 총 3가지다. 프로모션 기간은 18일부터 20일까지다. 이와 함께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오데어 전 제품 10% 할인을 비롯해 동일 라인 내 2종 구매 시 20% 할인, 3종 구매 시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구매 금액대별 풍성한 선물도 증정된다. 오데어 관계자는 “신세계백화점에서 두 번째로 오픈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될 거라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혜택이 마련되어 있으니 고객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 내국인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 석 달 연속 1만명 이상 감소…40대 넉 달 연속 줄어

    내국인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 석 달 연속 1만명 이상 감소…40대 넉 달 연속 줄어

    제조업의 내국인 고용보험 가입자가 석 달 연속 1만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고용허가제(E9·H2) 확대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증가로 제조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36개월 연속 증가했다. 고용노동부가 11일 발표한 ‘2024년 2월 고용행정 통계로 보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22만 7000명으로 1년 전(1491만 4000명)과 비교해 2.1%(31만 3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3월(1500만 7000명) 이후 고용보험 가입자는 12개월 연속 1500만명을 넘어섰다. 제조업(7만 4000명)과 서비스업(23만 5000만명)은 증가했지만 건설업은 4000명 감소했다. 제조업은 금속가공·식료품·자동차·기타운송장비 등 대규모 업종에서 증가했으나 섬유제품과 전자통신 등이 줄면서 가입자는 383만 8000명을 기록했다. 다만 고용허가제 외국인을 제외하면 제조업의 가입자 감소세가 심각하다. 외국인 신규 가입자는 8만 5000명으로, 제조업 전체 신규 가입자(7만 4000명)보다 1만 1000명이 많았다. 내국인 고용보험 가입자는 지난해 10월 3000명이 감소한 후 12월에는 2021년 1월(1만 3000명) 이후 35개월 만에 내국인 가입자가 1만명 이상 줄었다. 2월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분(31만 2000명) 중 외국인(9만 7000명)을 제외한 내국인은 21만 5000명에 그쳤다. 고용보험 가입자는 남성이 848만 1000명, 여성은 674만 6000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13만 2000명, 18만명 늘었다. 연령별로는 29세 이하는 18개월 연속 감소했고, 40대도 넉 달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29세 이하는 인구감소 영향 속에 도소매·정보통신업·사업서비스에서 하락하면서 6만 3000명 줄었다. 40대는 건설업과 도소매, 부동산업 부진 등으로 1만 1000명 감소했다. 구직급여는 62만 6000명에게 총 9619억원이 지급됐다.
  • 이승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금도 넘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시민의 짐 되지 않아야”

    이승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서대문3)은 지난 8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서울시의회 인권·권익향상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안이 여야 합의를 깨고 김현기 의장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독단으로 처리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이러한 상황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 의결이 좌절되자 정해진 심의 절차와 여야 합의를 회피하기 위한 꼼수 시도라는 의심이 제기된다며, 민주적 의회 질서를 어지럽힌 김현기 의장과 국민의힘을 질타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8일 본회의를 통과한 ‘서울시의회 인권·권익향상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안’이 ①해당 안건이 여야 합의를 깨고 본회의 진행 중에 개회된 운영위원회에서 제안되어 바로 본회의에 상정되었다는 점 ②해당 안건을 제안한 운영위원회 회의가 본회의 개최 직전에 통보되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운영위원의 참석과 발언이 사실상 제한되었다는 점 ③해당 안건 처리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위원들의 발언권을 회의규칙 운운하며 제한한 김 의장의 폭압적 의사진행 등에 있어 문제가 많았다는 점을 밝혔다. 무엇보다 이 위원장은 “어제까지 서울시의회에서는 여야 합의를 통해 인권·권익향상 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 종료가 결정됐지만, 오늘 알 수 없는 이유로 본회의 중에 개최된 운영위원회에서 해당 위원회의 활동기간 연장안이 의결되어 동시에 진행 중인 본회의에서 안건이 상정됐다”라면서 “김 의장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의 독단적 의정 유린”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이러한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운영위원들은 회의 안건이나 일정 등을 제대로 통보받지 못했고, 서울시의회에서는 진행 중인 본회의에 안건을 올리기 위해 운영위원회가 동시에 개최되는 전례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라며 “이는 김 의장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의회 질서를 유린한 기행(奇行)”이라고 규정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본회의에서 의장이 동료 의원에게 보여준 행태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 의장의 권위적이고 반민주적 태도를 비판하며 “김 의장은 제대로 된 사전 고지 없이 안건이 상정된 것에 대해 항의하는 의원에게 발언에 대한 사전 허가를 받지 않았다고 회의 규칙을 운운하면서 고압적 태도로 발언권을 제약했다”라며 “본회의 전까지 해당 안건이 올라올 것이라는 예측이 불가한 상황에서 발언에 대한 사전 신고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난센스”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작금의 사태에 대해 침묵하고 옹호하는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에게도 아쉬움을 표하고 “김 의장을 위시한 일부 의원들로 인해 의회의 민주적 질서와 합의 정신이 무너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본회의마다 시민 앞에서 외치는 ‘존경하는 김현기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이라는 말조차 부끄러워졌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어 “어제까지도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서울시교육청 학교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안’을 4월 이후에 처리하자고 했었다”면서 “인권조례 폐지를 비롯한 일련의 행위에 자부심과 확신이 있다면 왜 4월 이후에 처리하자고 한 것인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운영위원회를 급박하게 개최하면서까지 학생인권조례 폐지 논의로 주목도가 높은 인권·권익향상 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을 연장한 이유에 대해 의문이 든다”라면서 “오늘 사태의 근본 원인이 학생인권조례 때문이라면, 이는 인권조례 폐지를 위한 의장의 탐욕에서 비롯된 폭거”라면서 김 의장과 국민의힘에 자성을 촉구했다. 더불어 이 위원장은 “학생인권조례 폐지뿐 아니라 서울시의회의 민주적 질서 회복과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서 의원 개인으로서, 교육위원장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 미사일 한 방으로 ‘1조원어치 무기’ 박살…푸틴의 자랑 ‘이스칸데르’ 일 냈다[포착](영상)

    미사일 한 방으로 ‘1조원어치 무기’ 박살…푸틴의 자랑 ‘이스칸데르’ 일 냈다[포착](영상)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방공시스템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이 과정에서 미국산 지대공 미사일인 패트리엇 시스템 2대가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스푸트니크통신 등 러시아 현지 언론의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전날 러시아군은 이스칸데르 탄도미사일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州)의 포크로우스크 지역을 공습했다. 이번 공습으로 우크라이나군이 해당 지역에서 운영하던 지대공미사일 S-300 및 미국산 지대공 미사일인 패트리엇 2대가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다.러시아 언론은 우크라이나군이 패트리엇을 도네츠크 최전선으로 이동시키던 중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습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패트리엇은 단거리 탄도 미사일, 첨단 항공기, 순항 미사일을 모두 요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지대공 미사일이다. 지난해 6월 우크라이나가 대반격을 시작했을 당시, 초기 성과를 거두는데도 큰 영향을 미친 무기로 꼽힌다.패트리엇은 지난해 5월, 약 200㎞ 떨어진 거리에서 러시아군의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 6기를 포함한 다양한 미사일을 탐지하고 이를 요격했다. 당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지대공 방공 미사일 시스템 ‘패트리엇’이 러시아의 최첨단 무기인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을 막아내며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웅이 됐다”면서 “패트리엇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습을 잇따라 막아내고 우크라이나군의 대반격 작전을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군의 ‘게임체인저’ 부순 이스칸데르 미사일, 어떤 무기? 우크라이나군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던 패트리엇을 파괴한 것은 러시아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이스칸데르로 알려졌다.이스칸데르 미사일은 대당 발사 비용이 최대 600만 달러, 한화 약 7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패트리엇은 시스템 한 대당 비용이 4억 달러, 5260억 원이 넘는다. 만약 러시아의 이번 공습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러시아군은 단 79억 원으로 1조 원이 넘는 가치의 무기 시스템을 파괴한 셈이다.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이 이번 공습 이전까지 보유하고 있던 패트리엇은 5대에 불과하다. 우크라이나군이 운용하던 패트리엇이 파괴되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지난 6일에는 러시아군이 쏜 이스칸데르 미사일에 우크라이나의 또 다른 핵심무기인 하이마스(HIMARS)가 폭파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미국이 지원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인 하이마스는 이번 전쟁에서 ‘게임체인저’로 등극하며 우크라이나군에게 든든한 지원사격이 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우크라이나가 도네츠크주 요충지인 아우디이우카를 빼앗긴 것에 이어 패트리엇 시스템을 잃은 것이 사실이라면,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에게 심각한 타격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러시아군, 이르면 올 봄 대공세 나설 수도” 한편, 러시아 당국은 해당 녹취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러시아군이 올 봄 대공세를 준비 중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7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이르면 봄에 러시아군의 대공세가 있을 것으로 보고 방어선 구축에 나섰다.현재 러시아군은 아우디이우카 점령 이후 1000㎞에 육박하는 전선 여러 곳에서 우크라이나군을 공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이 대공세에 앞서 우크라이나군의 병력과 무기를 손실시키며 전장 주도권을 잡으려는 전술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러시아군은 강력한 방어선을 구축할 시간이 없는 우크라이나군을 밀어내기 위해 우크라이나 동부의 4곳을 따라 수천 명의 병력을 투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 은평구 전세사기 예방 팔 걷었다…중개업소 실명제 실시

    은평구 전세사기 예방 팔 걷었다…중개업소 실명제 실시

    서울 은평구가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팔을 걷었다. 서울 은평구는 11일부터 부동산중개업소에 근무하는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을 확인할 수 있는 ‘부동산중개업소 실명제’를 실시 한다고 밝혔다. ‘부동산중개업소 실명제’는 개업공인중개사 개설등록증과 직원 현황을 동시에 게시해, 중개 의뢰를 위해 부동산중개업소를 방문한 주민이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 사업으로 자격이 없는 무등록중개업자와 불법컨설팅업자의 불법 중개행위를 사전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전세사기 등 불법중개행위 근절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인중개사는 부동산중개사무소를 개설할 때 개업공인중개사 개설등록증을 구청에서 받아, 공인중개사법에 따라 사무소 내에 의무적으로 게시해야 한다. 대부분 벽에 걸려있어 식별이 쉽지 않고, 중개보조원에 대한 정보는 게시 의무가 없다. 이와 같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부동산중개업소 실명제’를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부동산중개업소 실명제를 통해 전세사기를 사전 예방해 구민들의 피해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선처 없다더니 또 선처 카드 꺼낸 복지부 “전공의 복귀 간곡히 부탁”

    선처 없다더니 또 선처 카드 꺼낸 복지부 “전공의 복귀 간곡히 부탁”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놓고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또다시 선처 카드를 꺼냈다. 정부가 강경하게 나갔다가 반응이 없자 반복해 선처 카드를 꺼내며 복귀를 호소하는 모양새다. 조 장관은 11일 KBS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면허정지) 행정처분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에 복귀하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최대한 선처하겠다”고 말했다. 당초 지난달 29일로 복귀 시한을 잡았다가 지난 3일까지 복귀하면 “최대한 선처하겠다”고 미뤄주더니 반발이 여전하고 복귀 움직임도 미지근하자 다시 선처 카드를 꺼내 들었다. 초창기엔 한덕수 국무총리까지 나서서 강경하게 나가는 모양새를 취했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자 “선처는 없다”는 태도에서 한발 물러난 뉘앙스다. 전날 전국 20개 병원에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를 파견하겠다고 발표한 조 장관은 “가용 수단을 총동원하고 필요하다면 추가 투입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의료 현장이 안정될 때까지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면허정지 행정처분이 어떻게 진행됐느냐는 질문에 “사전 통지 절차를 진행 중”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상응한 처벌과 처분이 불가피하다”면서도 “모두가 동시에 면허 정지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로 인한 의료 공백은 제한적일 것이라 생각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여기에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행정 처분 절차가 완료되기 전에 전공의가 복귀하게 되면 그 전공의에 대해서는 최대한 선처를 할 예정이다. 그래서 전공의분들께서는 빨리 현장으로 돌아와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선처의 여지는 남아 있는 거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강조한 그는 인터뷰 말미에도 다시 선처를 내세웠다. 그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행정 처분 절차가 완료되기 전에 복귀하시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적극 선처할 계획이니 어서 빨리 의료 현장으로 복귀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나갈 수밖에 없다”, 지난 4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처분은 불가역적”이라고 했던 것과는 결이 다른 답변이다. 조 장관은 “의대 정원 규모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면서도 “정부도 전공의들이 빨리 돌아오고 집단행동이 확산되지 않도록 대화와 설득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최선을 다해서 설득해 나가도록 하겠다”, “집단행동이 계속되기 때문에 대화와 소통에 제한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정부는 계속 노력할 것”, “의료계가 지금이라도 집단행동을 멈추고 환자 곁으로 돌아오시면 더욱더 성실하게 대화가 추진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있다”고 하는 등 의료계와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반복해 드러냈다.
  • 인공지능과 디지털 시대, 인문학의 살길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시대, 인문학의 살길은…

    인공지능이 소설과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 세상이 되면서 많은 사람이 인류의 미래를 걱정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시대의 변화를 읽고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제시해야 할 인문학은 오래전부터 위기에 봉착했다. 심지어 ‘고리타분한 학문 분야’라는 인식까지 갖고 있어 인문학의 위기는 점점 더해지는 분위기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대 인문대 교수 36명이 모여 36개의 각기 다른 주제로 지난 10여 년 동안 인문학의 변화와 발전, 그리고 인문학의 미래를 조망한 ‘디지털 시대, 인문학의 미래를 말하다’(사회평론아카데미)라는 교양 학술서를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이석재 철학과 교수는 ‘신한국인문학이란 무엇인가’라는 글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강력한 인공지능의 등장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와 도전들은 인문학적 성찰이 요구되지만 다른 한편에서 인문학은 위기”라며 “학문적 권위에 의존해 인문학은 당연히 해야 한다는 논변은 설득력을 잃고 있는 만큼 신한국인문학이 필요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런 상황에서 신한국인문학은 보편성, 고유성, 포용성, 연결성이라는 4가지 원리를 바탕으로 세상에 대한 이해와 우리가 나가야 하는 목표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은수 철학과 교수 역시 “인문학이 그저 옛 문장을 연구함으로써 문장을 바르게 해석하고 본래의 사상을 이해하려는 훈고학 수준을 넘어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제공해야 할 인문학 고유의 역할이 있다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며 디지털 시대 인문학자의 역할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간의 자연 지능과 학습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으며, 소수의 철학자만이 물었던 덕, 정의, 용기, 자유 등 가치를 다수의 시민이 함께 고민하는 시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조향 독어독문학과 교수는 ‘왜 인류세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이 필요한가’라는 글에서 “많은 사람이 경제 문제와 환경 문제가 서로 대립한다고 생각하며, 환경 문제는 중요하지만 시급하지 않거나 이차적인 것, 또는 현실과 동떨어진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크다”고 꼬집었다. 조 교수는 “현재 나타나는 기후·생태 위기는 경제가 지속되면서도 경제성장을 계속 유지할 수 있으리라는 가정이 오히려 비현실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라며 “환경 인문학적이며 생태지향적인 교양 및 미래 문해력이야말로 현재 대학에서 숨 쉬는 공기와 같이 필요한 것이며, 그런 인문학적 사유를 통해서만 인류세를 건널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제시했다. 책을 기획한 정요근 서울대 인문대 기획부학장(역사학부 교수)는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 디지털 환경의 심화, 학과 구조조정 등 인문학 교육을 둘러싼 환경은 점점 악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 부학장은 “인문학은 인류가 오랜 기간 축적해온 풍부한 유·무형의 유산을 바탕으로 인간 스스로 성찰하는 학문이니만큼 우리 삶 속에서 더욱 중요한 의미를 지닐 것이며 중요성이 줄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