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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중구청장 민주 김제선 유력… 국민의힘 안병구 밀양시장 당선

    대전 중구청장 민주 김제선 유력… 국민의힘 안병구 밀양시장 당선

    10일 22대 총선에서는 대전 중구와 경남 밀양시의 기초지방자치단체장 재선거가 동시에 치러졌다. 대전 중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구청장을 탈환할 것이 확실시된다. 11일 오전 1시 기준으로 72.6%의 개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김제선 민주당 후보가 48.7%(4만 4477표)를 가져가며 구청장 당선이 유력한 상태다. 2위인 무소속 이동한 후보는 36.2%(3만 3025표)를 얻었다. 이곳은 전임 김광신(국민의힘) 중구청장이 선거 과정 중 재산신고에서 재산을 고의로 누락한 혐의로 구청장직을 상실해 재선거가 치러졌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 후보는 본인이 당선될 경우 국민의힘 입당 계획을 밝혔었던 만큼 사실상 여야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민주당 제17호 영입 인재로 대전에서 오랜 기간 시민단체 활동을 해 왔던 김 후보는 이재명 경기지사 시절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그는 1호 공약으로 ‘동장 주민추천제’를 앞세우며 풀뿌리 주민자치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을 무상 지급하고, 헌 옷을 수거해 리폼·판매하는 새로운 개념의 노인 일자리 창출 계획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경남 밀양시는 11일 오전 1시 기준 91.6%의 개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안병구 국민의힘 후보가 66.7%(3만 6274표)를 득표해 이주옥 민주당 후보(25.0%, 1만 3584표)와 김병태 무소속 후보(8.3%, 4489표)를 제치고 시장직 당선을 확정했다. 밀양 출신의 안 후보는 사법시험(사법연수원 21기)에 합격하고 창원지검 밀양지청과 대구지검, 서울지검 서부지청 등에서 검사를 지낸 뒤 1994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했다. 안 후보는 밀양시의원과 민주당 중앙당정책위 부의장을 지낸 이 후보를 꺾고 무난하게 새 시장으로 당선을 확정했다. 안 후보는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까지 귀담아듣는 소통 시장이 되고, 밀양을 영남의 핵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오후 5시 투표율 64.1%…지난 총선보다 1.5%p↑

    오후 5시 투표율 64.1%…지난 총선보다 1.5%p↑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반영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율이 1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64.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62.6%보다 1.5% 포인트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가운데 2838만 5276명이 투표를 마쳤다. 전국 시·도 가운데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67.5%), 가장 낮은 곳은 제주(59.7%)다. 서울은 66.0%다. 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 “이게 왜 여기에” 따개비 떼다가 코카인 28㎏ 발견

    “이게 왜 여기에” 따개비 떼다가 코카인 28㎏ 발견

    화물선 선체 따개비 제거 작업을 하던 잠수부가 선체 밑바닥에 숨겨진 대량의 코카인을 발견해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울산해양경찰서와 울산세관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4시쯤 울산 온산항 제3부두에서 “수상한 물체가 있다”는 잠수부의 신고가 접수됐다. 수상한 물체의 정체는 28㎏에 달하는 코카인이었다. 1회 투약분을 0.03g으로 계산하면 한 번에 93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코카인이 발견된 곳은 약 2만 4000t급 화물선의 해수 흡입구였다. 입항 직후인 6일 잠수부가 선박에 붙은 따개비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던 중 발견한 것이었다. 이 선박은 한국에서 건조돼 싱가포르에 임대된 화물선으로, 캐나다 등을 경유해 지난 5일 온산항에 입항했다. 다음 목적지는 뉴질랜드였다. 이 선박 청소를 진행한 업체 관계자는 “두달 전 선박에서 마약을 적발한 경험이 있는 잠수부가 작업을 하려고 문을 열어서 진입하는데, 이전과 동일한,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확인하고 신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앞서 지난 1월 부산신항에 정박한 화물선에서 코카인으로 추정되는 마약 100㎏이 적발됐는데, 당시에도 해수 흡입구에 마약이 숨겨져 있었다. 당시 마약은 검은 가방에 약 1㎏씩 100개로 나뉘어서 숨겨져 있었다. 선박에 타고 있던 선원 10여명 모두 외국인으로, 해경은 이들을 상대로 마약유통 경로를 수사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압수된 마약은 가격대가 높아 국내서 일반적으로 거래되지 않는 종류”라며 “국내 반입인지 타국 운반 중이었던 것인지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 오후 4시 투표율 61.8%…지난 총선보다 2.1%p↑

    오후 4시 투표율 61.8%…지난 총선보다 2.1%p↑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반영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율이 10일 오후 4시 기준으로 61.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59.7%보다 2.1% 포인트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가운데 2737만 609명이 투표를 마쳤다. 전국 시·도 가운데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65.5%), 가장 낮은 곳은 제주(57.5%)다. 서울은 63.4%다. 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 황보름 작가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일본 서점대상 1위

    황보름 작가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일본 서점대상 1위

    황보름(43) 작가의 장편소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10일 열린 ‘2024 일본 서점대상’ 번역소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아쿠타가와상, 나오키상과 함께 일본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서점대상은 교수나 작가, 평론가가 아닌 서점 직원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하는 점에서 차별화되는 문학상이다. 권위와 동시에 대중성을 갖춘 상으로도 평가된다. 이날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시상식에 직접 참석한 황 작가는 수상소감에서 “이렇게 살아도 되는지 마음이 흔들리고 일도 잘 풀리지 않을 때 이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면서 “세상이 주목하는 자리에서 물러난 인물들을 통해, 어느 길로 가든 삶은 이어진다는 걸 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내가 그랬던 것처럼 경로를 이탈한 것처럼 보이는 모든 사람을 응원한다”고도 덧붙였다. 출판사 클레이하우스에 따르면 이 책은 밀리의서재에서 전자책으로 먼저 나온 뒤 독자들의 요청으로 종이책으로 발간됐다. 2022년 1월 출간 후 한국에서 25만부 판매된 베스트셀러다. 일본에서는 ‘드래곤볼’, ‘슬램덩크’, ‘원피스’ 등을 출간한 대형 출판사 슈에이샤에서 책을 냈다. 번역가 마키노 미카가 일본어로 옮겼다. 일본 서점대상은 2004년 제정됐다. 서점 직원들이 ‘가장 팔고 싶은 책’을 투표해서 수상작을 결정한다. 2012년부터 번역소설 부문도 시상했다. 한국소설이 이 부문 1위를 차지한 건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2020년), ‘서른의 반격’(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 오후 3시 투표율 59.3%…지난 총선보다 2.8%p↑

    오후 3시 투표율 59.3%…지난 총선보다 2.8%p↑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반영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율이 10일 오후 3시 기준으로 59.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56.5%보다 2.8% 포인트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가운데 2625만 9770명이 투표를 마쳤다. 전국 시·도 가운데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63.7%), 가장 낮은 곳은 제주(55.3%)다. 서울은 60.6%다. 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 오후 2시 투표율 56.4%…지난 총선보다 3.4%p↑

    오후 2시 투표율 56.4%…지난 총선보다 3.4%p↑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반영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율이 10일 오후 2시 기준으로 56.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53.0%보다 3.4% 포인트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가운데 2497만 4380명이 투표를 마쳤다. 전국 시·도 가운데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61.6%), 가장 낮은 곳은 대구(52.7%), 제주(52.7%)다. 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 오후 1시 투표율 53.4%…지난 총선보다 3.7%p↑

    오후 1시 투표율 53.4%…지난 총선보다 3.7%p↑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반영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율이 10일 오후 1시 기준으로 53.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49.7%보다 3.7% 포인트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2363만7195명이 투표를 마쳤다. 전국 시·도 가운데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59.6%), 가장 낮은 곳은 대구(49.9%)다. 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 공룡시대 가장 덩치 컸던 포유류의 화석, 아르헨티나에서 발견

    공룡시대 가장 덩치 컸던 포유류의 화석, 아르헨티나에서 발견

    공룡시대에 공룡과 공존한 포유류 중 가장 큰 덩치를 가졌던 것으로 보이는 동물의 화석이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에서 발견됐다. 현지 언론은 “파타고니아 엘칼라파테 인근에서 공동연구를 진행하던 아르헨티나와 일본 고생물학자들이 공룡시대 후반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포유류 화석을 발굴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온전체는 소실되고 골반과 뒷다리 등 일부분만 발견됐지만 화석은 공룡시대 공룡과 공존한 포유류 중 가장 덩치가 큰 동물의 것으로 보여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발견된 포유류 화석은 약 7000만 년 전의 것으로 보인다. 고생물학자들은 “포유류의 진화를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포유류에는 ‘파타고마이아 차인코’라는 이름이 붙혀졌다. 파타고마이아는 라틴어로 파타고니아의 어머니, 차이코는 파타고니아 원주민 언어로 큰 뼈라는 의미다. 고생물학자들이 화석에 이 같은 이름을 준 건 동물의 덩치가 컸던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고생물학자들은 “발견된 화석을 근거로 과학적으로 추정할 때 동물의 무게는 평균 14kg 정도였다”고 밝혔다. 동시대 로라시아 대륙(수백만 년 전 지금의 북미지역을 포함하던 거대 대륙)에 서식했던 포유류의 5kg와 비교하면 훨씬 큰 덩치를 갖고 있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관계자는 “현존하는 포유류와 비교한다면 붉은 여유와 비슷한 크기였을 것”이라면서 “최대 25kg까지 덩치가 큰 경우도 있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고생물학계에 따르면 중생대까지 포유류의 몸집은 작은 게 보통이었다. 포유류는 일반적으로 지금의 쥐 정도 덩치를 갖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번에 발견된 화석을 보면 대륙에 따라 포유류 덩치의 변화는 달랐다고 볼 수 있다. 로라시아 대륙에 살던 포유류와 달리 곤드와나 대륙(지질시대의 고생대 말기부터 중생대 초기에 걸쳐 남반구에 존재했던 것으로 추측되는 대륙)에 서식한 포유류는 백악기 후반부터 이미 덩치가 커지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발굴에 참여한 고생물학자들은 “포유류의 진화 과정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복잡했던 것 같다”면서 “남반구를 포유류 진화의 ‘메카’로 보고 연구를 확대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낮 12시 투표율 18.5%…지난 총선보다 0.7%p↓

    낮 12시 투표율 18.5%…지난 총선보다 0.7%p↓

    22대 총선 당일인 10일 낮 12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18.5%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현재 전국의 본투표 당일 선거인수 3020만 1606명 중 818만 4220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번 총선의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중 우편 및 사전투표 인원(1407만 8405명)을 제외한 숫자다. 사전투표, 재외투표, 선상투표, 거소투표는 오후 1시부터 반영된다. 낮 12시 기준 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19.2%보다 0.7% 포인트 낮고, 2016년 20대 총선의 투표율 21.0%보다 2.5% 포인트 낮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20.4%로 가장 높았다. 경남(20.2%), 충남(20%), 대전·강원(19.6%) 순으로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사전투표율이 높았던 광주(15.7%)였다. 세종(16.8%), 전북·전남(16%) 등도 비교적 낮았다. 대표적 경합지인 서울은 17.3%, 인천은 17.8%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다. 경기(18.7%)는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한편 본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 4259곳의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선거일 투표는 주민등록지 기준으로 선거인별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 美언론 “6명 연쇄성폭행”…NASA 한국인 직원 얼굴 공개

    美언론 “6명 연쇄성폭행”…NASA 한국인 직원 얼굴 공개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한 한인 A씨가 6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충격을 주고 있다. CNN 등 미국 언론은 A씨의 신상을 공개했다. 텍사스의 해리스 카운티 검찰청에 따르면 A(37)씨는 지난 2019~2022년 사이 데이팅 앱을 통해 진지한 만남을 원한다며 동시에 여러 여성들에게 접근, 6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NASA에 다닌다는 점을 내세워 피해자들에게 신뢰를 얻었고, 그가 일본, 영국, 캐나다 등 해외여행을 자주 다녔다는 점에서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수사는 성폭행 피해자들의 경험담을 공유하는 웹사이트에서 시작됐으며, 피해자 일부는 “A씨가 몰래 약물을 먹여 의식을 잃었다” “경찰에 신고하면 성관계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라고 증언했다. A씨 측은 “합의된 관계였다”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현재 A씨는 8억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 가택 연금 상태로 알려졌다.
  • 오전 11시 투표율 14.5%…지난 총선보다 0.8%p↓

    오전 11시 투표율 14.5%…지난 총선보다 0.8%p↓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인 10일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은 14.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15.3%보다는 0.8% 포인트 낮은 수치다. 이날 11시 기준으로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가운데 642만 4367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금까지 투표율이 높은 지역은 충남(16.2%)·경남(16.2%) 등이며, 낮은 곳은 광주(12.1%)·전북(12.9%)·세종(13.0%) 등이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31.28%)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 오전 10시 투표율 10.4%…지난 총선보다 1%p↓

    오전 10시 투표율 10.4%…지난 총선보다 1%p↓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인 10일 오전 10시 현재 투표율은 10.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11.4%보다는 1.0% 포인트 낮은 수치다. 이날 10시 기준으로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가운데 461만 155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금까지 투표율이 높은 지역은 충남(11.9%)·경남(11.8%)·경북(11.6%) 등이며, 낮은 곳은 광주(8.7%)·세종(9.1%)·서울(9.3%) 등이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31.28%)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 오전 9시 투표율 6.9%…지난 총선보다 1.1%p↓

    오전 9시 투표율 6.9%…지난 총선보다 1.1%p↓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인 10일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은 6.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8.0%보다는 1.1% 포인트 낮은 수치다. 이날 9시 기준으로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가운데 307만 4727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금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충남(8.0%)이며, 가장 낮은 곳은 광주(5.6%)이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31.28%)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 오전 8시 투표율 4.2%…지난 총선보다 0.9%p↓

    오전 8시 투표율 4.2%…지난 총선보다 0.9%p↓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인 10일 오전 8시 현재 투표율은 4.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5.1%보다는 0.9% 포인트 낮은 수치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31.28%)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충남(4.9%)이고 대전·경남(4.8%), 제주(4.7%), 강원(4.6%)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3.3%를 기록한 광주였다. 이어 세종(3.4%), 전북·전남(3.6%), 서울(3.8%) 등 순이었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경기 4.3%, 인천 4.1%를 기록했다. 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 뒷짐+뒷걸음 수비 다이어…UCL 승리 놓친 뮌헨

    뒷짐+뒷걸음 수비 다이어…UCL 승리 놓친 뮌헨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8강 런던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김민재를 벤치로 밀어낸 에릭 다이어는 실점 장면마다 소극적인 수비로 일관했다. 뮌헨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UCL 8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4강 티켓의 주인공은 오는 18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결정 나게 됐다. 이날 대체로 아스널이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이 특히 그랬다. 전후반 점유율은 아스널이 60%로 높았고, 슈팅도 13개를 날리며 8개의 뮌헨을 앞섰다. 유효슈팅도 4개로 뮌헨의 2배. 선제골도 아스널의 몫이었다. 뮌헨 박스 오른쪽 모서리 근처에서 카이 하베르츠가 경합을 벌여 공을 따내며 벤 화이트에 밀어줬고, 화이트는 박스로 침투하는 부카요 사카에게 건넸다. 사카가 슬금슬금 슈팅을 저울질했다. 그러나 앞에 있던 다이어는 압박을 하지 않고 핸드볼 파울을 대비한 열중쉬어 자세로 그대로 서 있었다. 공간이 충분했던 사카는 왼발 감아차기로 먼 쪽 골문에 공을 꽂았다. 다이어에 시선이 가린 뮌헨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뒤늦게 몸을 날렸으나 소용이 없었다. 그러나 뮌헨은 6분 뒤 반격에 성공했다. 아스널 수비 실수가 빌미가 됐다. 해리 케인의 압박을 받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급하게 앞쪽으로 공을 뽑았으나 야쿠프 키비오르가 잡지 못했고, 뮌헨의 르로이 사네가 따내 곧바로 전방으로 투입해 레온 고레츠카에게 연결했다. 고레츠카도 곧바로 공을 박스에 투입했고, 세르주 그나브리가 달려들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뮌헨은 역전까지 내달렸다. 전반 30분 사네가 오른쪽 측면 하프라인 부근에서부터 폭풍 드리블을 하며 박스까지 돌입했고, 윌리엄 살리바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즉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케인이 키커로 나서 아스널 골키퍼 다비드 라야를 완전히 속이며 가볍게 역전 골을 넣었다. 케인은 이번 대회 7호 골로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공동 2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과는 1골 차. 후반전엔 뮌헨의 분위기가 더 살아났다. 아스널은 올렉산드르 진첸코, 레안드로 트로사르, 가브리엘 제주스를 차례로 투입하며 흐름을 뒤집기 위해 애를 썼다. 결국 트로사르와 제주스가 동시 투입된 지 10분 만에 한 건을 해냈다. 후반 31분 제주스가 뮌헨 박스 오른쪽 공간을 개인기로 헤집으며 수비 시선을 끌어낸 뒤 옆으로 공을 내줬고, 트로사르가 오른발로 동점 골을 뿜어냈다. 제주스가 박스로 파고들 때 다이어는 뒷걸음치며 오히려 제주스에게서 멀어지는 뒷걸음 수비를 선보였고, 제주스가 트로사르에게 공을 건넬 때 뒤늦게 앞으로 나서려 했으나 고레츠카와 동선이 겹쳐 아무 역할도 하지 못했다. 아스널은 후반 45분 뮌헨 자말 무시알라의 크로스를 킹슬리 코망이 오른발 정강이 옆으로 받아 밀어 넣은 공이 골대를 맞고 나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5분 사카가 박스를 파고들다 노이어에 걸려 넘어졌으나 페널티킥이 불리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지난 6일 하이덴하임과의 분데스리가 경기(2-3 패)에서 공식전 5경기 만에 선발 출장했던 김민재는 이날 다시 벤치를 데웠다.
  • 오전 7시 투표율 1.8%…지난 총선보다 0.4%p↓

    오전 7시 투표율 1.8%…지난 총선보다 0.4%p↓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인 10일 오전 7시 현재 투표율은 1.8%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투표는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가운데 78만 8634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2.2%보다는 0.4% 포인트 낮은 수치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31.28%)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오전 7시 현재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전·제주(2.2%)며 경남(2.1%), 충남·경북(2.0%), 충북·대구(1.9%)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1.4%를 기록한 세종·광주였다. 이어 전남·전북(1.5%), 서울(1.6%), 울산(1.7%) 등 순이었다. 수도권인 경기는 1.8%, 인천은 1.8%를 기록했다.
  • [사설] 주권자의 후회 없는 선택… 투표 참여로 마침표 찍자

    [사설] 주권자의 후회 없는 선택… 투표 참여로 마침표 찍자

    오늘은 제22대 국회 300석의 향배가 최종 결정되는 선거일이다. 여야는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거야(巨野) 심판론’(또는 이재명ㆍ조국 심판론)과 ‘정권 심판론’을 각각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해 왔다. 이번 총선은 위성정당의 꼼수 속에 정책 경쟁은 실종되고 증오와 혐오 발언, 비방전만 난무한 역대급 비호감 선거였다. 부동산 투기 등 각종 불법·비리 전력을 지녔거나 막말을 일삼던 인사들도 줄줄이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특검, 탄핵, 레임덕 등 극한투쟁을 입에 올리는 목소리도 유난히 컸다. 나라를 어떻게 이끌겠다는 비전보다 상대쪽이 이기게 될 경우의 공포심만 부추기는 네거티브전이 압도했고, 개별 후보는 잘 보이지도 않는 ‘묻지마 선거’로 시종했다. 그럼에도 오늘 총선 결과는 단순히 입법권력의 재구성 이상의 정치적 변화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 2022년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0.73% 포인트 차로 승리한 지 2년이 지났지만 그동안 윤석열 정부와 야당이 다수를 점한 국회는 삼권분립의 건강한 견제ㆍ균형 관계보다는 힘겨루기식 갈등을 이어 왔다. 어느 쪽 책임이 더 큰 것인지는 저마다의 시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오늘 선거 결과가 길게는 21대 국회 4년, 짧게는 지난 2년간의 정치질서에 대한 유권자들의 채점표가 될 것이다. 동시에 새로운 정치지형에 대한 청구서가 될 것이다. 어느 쪽이 지속가능하고 희망 있는 나라를 만들어 갈 세력인지에 대한 판단은 결국 유권자의 손에 달려 있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국민의 대표라 할 국회의원 자격이 있는지에 관한 최종 심사권을 행사하는 주체도 결국 유권자들이다.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경제와 의료개혁 등 국민 삶에 직결되는 각종 정책과 입법도 투표 결과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선거 막판까지 박빙 지역이 30~50여곳이나 된다는 여야의 자체 분석으로 볼 때 유권자의 한표 한표가 선거에 미칠 효용가치는 더욱 크다고 할 것이다. 선거 막판으로 올수록 되려 강성 지지층만 바라보며 갈등을 부추겨 온 정당과 정치인들에게 침묵하는 다수 국민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 줄 때가 됐다. 헌법 가치를 흔들고 미래를 약탈하려는 포퓰리즘 공약으로 국민을 조삼모사 취급하는 정치인들에게도 따끔한 경고를 보내 줄 때가 됐다. 나라의 미래가 내 손에 달렸다는 책임의식으로, 주권자로서 후회 없는 선택이 되도록 모두 함께 마침표를 찍자.
  • [최나욱의 현대문화 아카이브] 건축계 흐름을 밝히는 건축 전시

    [최나욱의 현대문화 아카이브] 건축계 흐름을 밝히는 건축 전시

    건축 전시는 건축 동향을 파악하기에 적격이다. 짓는 시간을 비롯해 방문 가능한 거리에서 제약이 생기는 건물과 달리 전시는 비교적 자유롭고 빠르게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다. 예컨대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설계한 자하 하디드는 예산과 기술이 부족하던 작업 초창기에 전시를 통해 자신의 조형을 선보였다. 또 그의 스승인 렘 콜하스 역시 전시 기획과 디자인으로 활동을 개시했다. 시간이 지나 건축 큐레토리얼이 더욱 발전한 오늘날에는 전문적인 건축 큐레이터가 등장해 유행하는 건축을 한데 모으거나 건축의 유행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 흐름에 발맞춰 국내에서도 전문적인 건축 전시들이 열린다. 지난 5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고 있는 조경가 정영선의 전시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도 현대 건축의 동향에 부응한다.언뜻 ‘첫 여성’이자 ‘원로’를 기린다는 전시 홍보 문구가 건축의 시의성과는 무관해 보일 수도 있겠다. 그러나 현재 정원은 각국의 건축 문화를 선도하는 건축가들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지나면서 실외에 다시금 주목하고, 프리츠커상을 비롯해 오늘날 건축이 당면 과제로 삼고 있는 환경문제를 포착하는 데 있어 핵심 주제로 꼽힌다. 예를 들어 지난 칼럼에서 소개했던 영국 건축가 톰 에머슨이 스위스 ETH 건축대학에서 가르치는 주제가 바로 ‘정원 만들기’라는 사실을 떠올려 보자. 이 학교의 스튜디오 강의는 교수법을 넘어 건축가의 주제를 알리는 건축 작업의 한 형식이다. 그리고 지난해 비트라디자인뮤지엄에서 치러졌던 정원에 관한 전시는 다른 도시를 순회하기 시작했다. 이렇듯 유수의 건축가와 기관이 이 주제를 탐구 중이다. 이런 맥락에서 ‘1세대 조경가’를 다루는 것은 건축 전시를 건물의 재현 정도로 여기던 관습에서 벗어나 국제적 논의에 발맞추는 노력인 동시에 지금이라도 우리의 지난 역사를 담론으로 축적하고자 하는 책임감의 발로로 풀이된다. ‘조경’이라는 건축의 부수적 요소로 여겨지던 분야, 그리고 발전 시기 군부독재와 유착돼 제대로 논의되지 못한 한국 건축을 살피는 데 있어 1980·90년대부터 굵직한 작업을 해낸 정영선을 살피는 것은 여러 의미를 지닌다.실제로 전시에서 등장하는 국가 주도 공공 프로젝트는 지난 한국 건축 역사를 입체적으로 보게 한다. 그동안 한국 건축이 눈감아 왔으나 떼려야 뗄 수 없는 국가와의 관계를 짐작할 수 있다. 일찍이 건축 문화에 밝은 건축가들이 참여해 이 부분을 겨냥했던 2018년 베네치아건축비엔날레 한국관 전시 ‘국가 아방가르드의 유령’, 해당 시기를 조명하는 책 ‘건축은 무엇을 했는가’, 그리고 4년 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열렸던 전시 ‘과천 올림픽 이펙트’와 맞물린다. 각각 다른 소재를 다루지만 공통적으로 갖는 시대정신이 논의를 두텁게 한다. 이렇듯 이번 전시는 건축을 다양한 방식으로 제시하는 국제적 시류와 연관을 맺고, 한국 건축의 숙제로 남아 있는 역사의 빈틈 메우기를 해내고자 한다. 비록 전시는 한시적으로 치러졌다 사라지고 여기저기 전시, 큐레이터, 작가 같은 단어가 남용되는 현실에서 힘이 부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담론을 축적하고 발전을 꾀하는 하나의 전문적 ‘분과’(discipline)로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어느 나라보다 발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한국의 건축 문화가 그저 ‘베끼기’ 혹은 ‘금방 떴다 사라지는’ 수준에서 벗어나기 위해 필요했던 부분이다. 조경가 정영선과 함께 초대된 다른 작가들의 작가성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건축 전시를 건물의 재현 정도로 생각하던 통념처럼 이들의 사진과 영상을 ‘조경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부수적 요소로 여기기 십상이다. 하지만 그것은 이들이 모인 매개일 뿐 사진과 영상 하나하나가 고유한 주제의식과 매체성을 고민한다. 예컨대 한 장의 사진에 여러 시간대를 담고자 하는 정지현 작가에게 계속해 변화하는 조경은 적절한 소재다. 전시 내용은 물론 구성 요소를 하나하나 살필 필요가 있다. 얼마 전 일본이 또 한번 프리츠커상 수상자를 배출하며 한국과 비교하는 기사가 이어졌다. 그러나 문화를 갖추지 않은 채 상을 운운하는 것은 질투와 시샘일 뿐이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지 못한다. 결과에 앞서 일본이 일찍부터 건축가들의 계보를 그리고, 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담론화했던 문화적 배경을 살피는 게 우선이다. 무엇보다 현대 건축은 사회문화와 연관돼 있다. 좋은 건축을 만들기 위한 일련의 노력과 의도에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최나욱 작가 겸 건축가
  • 스마트팜 효과… 한국 농가 20분의1 네덜란드, 농산물 수출은 11배[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스마트팜 효과… 한국 농가 20분의1 네덜란드, 농산물 수출은 11배[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농업 강국 네덜란드의 비결연중 절반 이상 비 내리는 악조건스마트팜 보급해 유리온실 3배로농산물 年180조원 수출 강국 변신OECD 식량안보 최하위 한국 GDP 대비 농업 지원 상위권인데㏊당 작물 생산량 하위권 맴돌아“기업형 스마트팜이 돌파구 될 것” 3만 3000평의 유리온실에서 스테비아 토마토 등을 재배하는 충남 부여의 농업법인 ‘우듬지팜’은 지난해 9월 국내 스마트팜 기업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2011년부터 스마트팜 설계와 생산, 제품 유통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하며 얻은 결과였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등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스마트팜 기술을 수출하는 우듬지팜은 지난해 56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K-스마트팜의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와 청년인구 유출 등으로 소멸위기를 맞은 농촌에 스마트팜이 새로운 활로로 떠오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스마트팜이나 수직농업은 생산된 농산물뿐 아니라 농업 기술 자체로도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라며 K-스마트팜의 미래에 힘을 실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농가의 스마트팜 도입 면적은 약 7700㏊로 전체 시설원예 면적 5만 5000㏊의 14.0%에 불과하다고 9일 밝혔다. 해당 면적은 5년 새 57.0%가 증가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의미다. 일상화된 기후위기의 영향을 덜 받고 노동력 위주의 저효율 농업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한 스마트팜으로의 전환은 식량안보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2개국 중 29위인 우리로선 절박한 과제다.1970년 248만 3300가구였던 농가 수는 2022년 102만 2800가구로 59% 감소했다. 같은 기간 60세 이상 농가 인구 비중은 7.9%에서 65.0%까지 증가했다. 농업 생산성도 악화일로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의 ‘스마트팜 산업 활성화 전략’ 보고서를 보면 2022년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농업지원 비중은 1.5%로 필리핀, 중국, 튀르키예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반면 1㏊당 작물 생산량은 조사대상국 36개국 중 22위에 머물렀다. 반면 지난해 세계 농산물 수출국 3위를 기록한 네덜란드는 스마트팜을 통해 노동력과 기후 취약점을 극복한 대표적인 농업 강국이다. 2022년 네덜란드의 농산물 수출액은 1223억 유로(약 179조 3138억원)였다. 이 중 식품 수출액은 1181억 달러, 스마트팜 등 전후방 산업 수출액은 145억 달러였다. 같은 해 우리나라의 K푸드 플러스 수출액은 118억 달러에 불과했다. 네덜란드는 농가 수가 우리나라의 20분의1 수준인 5만 980가구인 데다 1년 중 절반 이상 비가 내리는 등 농업에 불리한 기후환경을 가졌지만 스마트팜으로 악조건을 극복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네덜란드 정부는 효율성이 떨어지는 농장을 폐쇄하고 스마트팜을 보급해 농장 규모를 키웠다. 대학과 민간 기업이 주체가 돼 농식품 스타트업과 혁신 기업에 스마트팜 기술을 보급한 결과 2000년 0.95㏊ 불과했던 네덜란드의 농가 1가구당 유리온실 경지 면적은 2022년 3.02㏊로 3배 이상 늘었다. 우리나라의 0.56㏊에 비하면 5.4배 수준이다. 한국도 2027년 스마트팜 도입률 30%를 목표로 정부 차원에서 스마트팜 기업과 청년농, 기존 농업인을 대상으로 정책을 펴고 있다. 전국 네 곳에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해 스마트팜 기업이 제품 설계부터 실증, 빅데이터 분석, 전시 및 체험까지 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했다. 연간 200여명의 청년농을 대상으로 20개월간 스마트팜 교육을 진행한 뒤 수료자에게 3년 동안 스마트팜을 임대하는 등 초기 정착을 지원한다. 농업 규모가 작고 나이가 든 농업인에겐 기존 시설을 현대화해 노동을 단순화, 전문화할 수 있는 기초 단계의 스마트팜 기술을 보급 중이다. 한국농산업조사연구소가 2022년 스마트팜 도입 1년차 농가 79가구의 농업 효율성을 조사한 결과 1평(3.3㎡)당 생산량이 도입 전에 비해 32.1%나 증가했다. 해당 농업인의 노동시간은 7.7% 줄고, 대신 농업 소득은 46.0%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스마트팜 도입률을 높이고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만큼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선 농가 중심의 스마트팜 산업 확산과 기업 참여 활성화가 필수적이다. 이정삼 농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장은 “네덜란드에서 스마트팜 보급 초창기부터 기업 차원의 대규모 스마트팜을 조성했던 것처럼 기업형 스마트팜 육성은 중요한 과제”라면서 “농가가 기업형 스마트팜으로 규모를 키우고 우듬지 사례처럼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초기 자본과 인력 육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3일부터 스마트팜과 농기계를 한국무역보험공사 단기수출보험 우대 프로그램 대상에 포함시키는 등 스마트팜의 수출 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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