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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사랑상품권 2940억원 규모… 14~16일 자치구별 5% 할인 발행

    서울시는 설 명절을 맞아 2940억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5%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상품권은 오는 14일부터 3일간 자치구별로 발행하며, 각 자치구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날짜별로는 ▲14일 성북·관악·광진·중랑·양천·은평·종로구 ▲15일 성동·강서·서초·강북·송파·마포·영등포구 ▲16일 용산·강동·구로·금천·노원·동작·동대문·강남·도봉구 등이다. 시는 원활한 구매가 이뤄지도록 상품권 판매 기간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자치구별로 판매 날짜와 시간을 달리해 상품권 구매·결제 앱 동시 접속자 수를 최대한 분산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 한도는 1인당 150만원이다. 구매 이후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전액 취소할 수 있고, 현금 구매(계좌이체)의 경우 보유 금액의 60% 이상 쓴 경우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8개 자치구(성동·강서·성북·도봉·구로·동작·관악·강남구)는 지역상품권 결제시 결제금액의 2∼5%를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성동과 강서구는 결제금액의 2%, 성북·도봉·구로·동작·관악·강남구는 5%를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5% 할인된 금액으로 지역상품권을 발행하는 점을 감안하면 최대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이번 발행으로 시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휴머노이드 빨리 선점할 것”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휴머노이드 빨리 선점할 것”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현장 기자간담회에서 로봇 사업에 대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 (테슬라 등 경쟁사에 비해) 아직 시작 단계이지만 새로 나온 기술을 유연하게 접목하면 우리에게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며 “우리도 휴머노이드까지 간다”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전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을 언급하면서 “휴머노이드 계획이 빨라질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로봇 사업 관련 전략으로 크게 제조 공장, 리테일, 주방 로봇의 세 가지 분야에서 기술이 축적되면 휴머노이드까지 간다는 계획을 밝히며 “이제는 빨리 선점하는 게 중요하다. 이전에는 순서대로 진행했지만 이제는 동시다발적으로 간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 로봇 ‘볼리’는 한국과 미국에서 오는 5~6월쯤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TCL 등이 볼리와 비슷한 AI 로봇을 들고나온 것에 대해선 “우리가 가는 방향이 맞는 방향이라 생각하니 경쟁사들도 들고나온 것”이라며 “차별점은 볼리 2, 3세대가 더 빨리 진화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AI 탑재로 제품 가격이 올라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신모델이 나왔을 때 AI 기능이 들어갔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졌다는 얘기는 안 나오도록 하려 한다”고 했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강조한 ‘세상에 없는’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 부회장은 “기업에서 가장 바라는 것은 대체 불가능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 회장이 ‘세상에 없는 기술’ 화두를 던졌는데, 그런 제품이 아마 올 하반기부터 시작해 내년도에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 스마트 고글 쓰고 장갑 끼면… AI, 이명 소리 찾아내 치료한다

    스마트 고글 쓰고 장갑 끼면… AI, 이명 소리 찾아내 치료한다

    어르신 위한 보행보조 로봇 공개소금 맛 느끼게 하는 전자 숟가락수면 질 평가하는 스마트링 주목 7일(현지시간) ‘CES 2025’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 엑스포 전시관에 있는 한양대학교 전시관. 한양대 대학원 휴먼컴퓨터인터랙션(HCI)학과 게임연구실이 이번에 내놓은 ‘TD square’는 청각·시각·촉각 피드백 시스템과 가상현실(VR) 기술을 결합해 인지 행동을 치료하는 이명 디지털 치료기기다. 올해 CES 2025에서 대학 연구소로는 유일하게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한양대 관계자가 기자에게 스마트 고글과 장갑을 끼워 주고 프로그램을 작동시키자 눈앞에 낯선 거실 하나가 나타났다. 동시에 ‘삐이’ 하는 이명 소리가 귀에서 맴돌았다. 가상이지만 불쾌한 감정이 드는 순간 둥그런 모양의 파란색 물체가 수도 없이 얼굴을 향해 날아왔다. 이를 손으로 하나씩 움켜쥘 때마다 라디오 소리가 들리며 일상으로 돌아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한양대 관계자는 “인공지능(AI)을 통해 환자가 겪는 이명 소리를 찾아낸 뒤 게임을 통해 스트레스 정도를 낮춰 이명을 완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CES 2025에서 주목받은 분야 중 하나다. 디지털 헬스 부문은 혁신상 수상작 462개 중 49개를 차지해 AI(57개) 부문의 뒤를 이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1719억 달러(약 250조원)에 이른다. 웨어러블 로봇 기업 위로보틱스는 올해도 보행 보조로봇 ‘윔’을 선보이며 2년 연속 혁신상을 받았다. 관계자가 보행 보조 기계를 몸에 채우고 ‘보조 모드’를 적용하자 걸음이 가벼워졌다. 이후 ‘운동 모드’로 변환하자 모래주머니를 찬 것처럼 다리에 힘이 들어갔다. 위로보틱스 관계자는 “노인들이 보조 모드를 사용하기에 적합하고, 젊은 사람들은 운동 모드를 통해 근육량을 늘릴 수 있다”고 했다. 일본 식품업체 기린은 저염식도 맛있게 느껴지도록 하는 전자 숟가락을 내놨다. 숟가락이 음식에 미약한 전기를 통과시켜 혀가 미처 느끼지 못한 나트륨 맛을 극대화한다는 게 기린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해 5월부터 일본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중국인 쑨샤오준 대표가 일본 유학 시절 만든 일본 스타트업 바이오닉엠(BionicM)은 ‘바이오 레그’(Bio Leg)라는 로봇 의족을 개발해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아홉살 때 골육종으로 오른쪽 다리를 절단한 쑨샤오준 대표는 이날 직접 의족을 차고 전시관에서 관람객을 맞았다. 중국 기업 링콘은 스마트링 ‘링콘 젠2’를 들고나왔다. 수면 단계를 모니터링해서 수면의 질을 평가하고 개선을 위한 맞춤형 조언을 더하는 웨어러블 기기다. 삼성전자가 오는 23일 ‘언팩’ 행사에서 새로운 갤럭시링을 공개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스마트링 시장을 놓고 격전이 예상된다. 디지털 헬스 업체의 한 관계자는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도 AI가 보다 일상 속으로 들어왔다”며 “각국이 관련 시장을 놓고 숨 막히는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입에 ‘불덩이’ 넣어라”···직원에 가혹행위 강요한 중국 회사 ‘논란’

    “입에 ‘불덩이’ 넣어라”···직원에 가혹행위 강요한 중국 회사 ‘논란’

    중국의 한 회사가 직원들에게 ‘불덩이’를 입에 넣으라고 강요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롱롱’이라는 이름의 한 네티즌은 SNS에 자신의 회사가 직원들에게 불합리한 활동을 강요한다고 폭로했다. 공개된 사진은 같은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자리에서, 누군가가 끝부분에 불이 붙은 긴 막대기를 입에 넣는 모습을 담고 있다. 마치 서커스를 보는 듯한 이 장면은 문제의 업체가 직원들에게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전통처럼 강요해 온 활동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업체에서 약 1년간 근무했다는 롱롱은 “불을 먹는 활동에 참여하고 싶지 않았지만, 일자리를 잃을까 겁이 났다”면서 “‘불 먹는 행사’에는 이틀 동안 직원 총 60명이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위험천만한 행사의 목적은 경영진에게 직원들의 결의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직원 개개인이 (경쟁자나 경쟁사를) 이기고 싶어하는 마음, 돈을 벌겠다는 마음을 보여줘야 했다”고 덧붙였다. 또 “‘불을 입에 넣는 쇼’는 호흡을 조절하고 입 안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동시에, 매우 정확한 타이밍에 입을 다물어 산소를 차단해야 끝이 난다. 훈련된 전문가만 이를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다”면서 “나는 이런 행위를 강요당하면서 매우 무섭고 굴욕적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직원들에게 위험한 행동을 강요한 문제의 업체는 중국 랴오닝성(省)에 본사를 둔 교육기관으로 알려졌다. 전 직원의 폭로가 일파만파로 퍼지면서 논란이 되자 문제의 회사 측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롱롱은 회사가 노동법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CMP는 “중국 기업 다수가 직원들에게 불을 입에 넣는 활동을 오락처럼 활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이 자신감을 높이고, 두려움을 극복하며, 잠재력을 끌어내는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한다”면서 “중국 동부에 있는 한 회사는 이러한 활동을 자사 홈페이지에 소개하며 ‘전문 강사들이 직원들에게 불 사용법을 교육하고, 현장에 화재 안전 장비도 제공한다’고 적어두기까지 했다”고 전했다. 중국에서 일부 기업의 황당한 갑질 문화가 논란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중국 남서부의 한 회사는 게임에서 진 직원들에게 늦은 밤까지 거리를 기어다니도록 강요했고, 2016년 중국 동부의 또 다른 회사는 직원들의 담력을 키워야 한다며 쓰레기통에 입을 맞추거나 공공장소에서 낯선 사람을 포옹하는 미션을 준 사실이 알려져 비난을 받았다.
  • [포착] “부장님, 너무 무서워요”…직원에게 ‘불덩이’ 먹이는 中 회사, 이유 물어보니

    [포착] “부장님, 너무 무서워요”…직원에게 ‘불덩이’ 먹이는 中 회사, 이유 물어보니

    중국의 한 회사가 직원들에게 ‘불덩이’를 입에 넣으라고 강요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롱롱’이라는 이름의 한 네티즌은 SNS에 자신의 회사가 직원들에게 불합리한 활동을 강요한다고 폭로했다. 공개된 사진은 같은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자리에서, 누군가가 끝부분에 불이 붙은 긴 막대기를 입에 넣는 모습을 담고 있다. 마치 서커스를 보는 듯한 이 장면은 문제의 업체가 직원들에게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전통처럼 강요해 온 활동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업체에서 약 1년간 근무했다는 롱롱은 “불을 먹는 활동에 참여하고 싶지 않았지만, 일자리를 잃을까 겁이 났다”면서 “‘불 먹는 행사’에는 이틀 동안 직원 총 60명이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위험천만한 행사의 목적은 경영진에게 직원들의 결의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직원 개개인이 (경쟁자나 경쟁사를) 이기고 싶어하는 마음, 돈을 벌겠다는 마음을 보여줘야 했다”고 덧붙였다. 또 “‘불을 입에 넣는 쇼’는 호흡을 조절하고 입 안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동시에, 매우 정확한 타이밍에 입을 다물어 산소를 차단해야 끝이 난다. 훈련된 전문가만 이를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다”면서 “나는 이런 행위를 강요당하면서 매우 무섭고 굴욕적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직원들에게 위험한 행동을 강요한 문제의 업체는 중국 랴오닝성(省)에 본사를 둔 교육기관으로 알려졌다. 전 직원의 폭로가 일파만파로 퍼지면서 논란이 되자 문제의 회사 측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롱롱은 회사가 노동법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CMP는 “중국 기업 다수가 직원들에게 불을 입에 넣는 활동을 오락처럼 활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이 자신감을 높이고, 두려움을 극복하며, 잠재력을 끌어내는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한다”면서 “중국 동부에 있는 한 회사는 이러한 활동을 자사 홈페이지에 소개하며 ‘전문 강사들이 직원들에게 불 사용법을 교육하고, 현장에 화재 안전 장비도 제공한다’고 적어두기까지 했다”고 전했다. 중국에서 일부 기업의 황당한 갑질 문화가 논란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중국 남서부의 한 회사는 게임에서 진 직원들에게 늦은 밤까지 거리를 기어다니도록 강요했고, 2016년 중국 동부의 또 다른 회사는 직원들의 담력을 키워야 한다며 쓰레기통에 입을 맞추거나 공공장소에서 낯선 사람을 포옹하는 미션을 준 사실이 알려져 비난을 받았다.
  • ‘앙드레 부통’ 신부 벽화…50년 만에 다시 세상으로

    ‘앙드레 부통’ 신부 벽화…50년 만에 다시 세상으로

    경북 안동시는 8일 도시재생지원센터(옛 안동예식장) 벽에 반세기 동안 봉인됐던 벽화 한 점을 공개했다. 벽화는 프랑스 출신 베네딕도회 앙드레 부통(Andre Bouton, 1914∼1980) 신부의 작품으로 1973년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1960년대 중반부터 1970년대 중반까지 안동교구를 중심으로 국내 전국 성당과 공소(본당보다 작은 교회 단위)에 성화를 그리며 선교 활동을 펼쳤다. 그가 그린 벽화는 성화가 대부분이나 이번에 공개된 벽화는 한국 전통 혼례의 모습이 담긴 민속화 성격이 강하다. 선교 목적을 지닌 성화가 아닌 민속화를 그렸다는 점에서 희소성이 높고 예술적 가치를 더한다고 안동시는 밝혔다. 과거 안동예식장을 운영한 고 류한상 전 안동문화원장은 이 벽화를 선물 받게 된 경위를 녹취록으로 남기기도 했다. 벽화는 올해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리모델링 공사로 영원히 묻힐 뻔했다.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들은 예식장 벽 속에 보물이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내시경 카메라 등을 이용해 벽화 존재를 확인했다. 안동시는 본격적인 학술 연구를 거쳐 벽화의 예술적 가치와 부통 신부의 행적 등을 연구해 경북도 등록문화유산 등록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시 도시재생팀 관계자는 “부통 신부 벽화를 활용해 구도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게 하겠다”라며 “그는 남긴 여러 작품의 가치가 우리나라에서도 재조명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상 받다가 몇 초 만에 ‘이것’ 꿀꺽…니콜 키드먼에 무슨 사연이?

    상 받다가 몇 초 만에 ‘이것’ 꿀꺽…니콜 키드먼에 무슨 사연이?

    젊은 남성 인턴과 불륜을 시작한 여성 사업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베이비걸’(Babygirl)에서 파격적 연기를 펼친 니콜 키드먼(57)이 시상식에서 독특한 수상 소감으로 화제를 모았다. 피플지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전미비평가위원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키드먼은 수상 소감 발표 도중 갑자기 음료수가 담긴 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렸다. “이곳에 있는 모든 ‘베이비걸’을 위해 우유 한 잔으로 건배합니다”라는 말과 함께였다. 이어 키드먼은 잔에 담긴 우유를 수 초 내에 단숨에 들이켰고, 객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키드먼은 무대에서 내려가며 “굿 걸”(여자아이에 대한 칭찬으로 ’잘했다‘는 뜻)이라는 말과 함께 키스를 날리며 미소 지었다. 이날 키드먼의 퍼포먼스는 그의 새 영화 ‘베이비걸’의 한 장면을 재현한 것이다. 영화에서 키드먼이 연기한 로미는 한 기업을 이끄는 최고경영자(CEO)다. 동시에 완벽한 아내와 어머니인 로미는 술집에서 친구들과 함께 있던 중, 젊은 남성 인턴이 보낸 우유 한 잔을 받게 된다. 영화 속 로미는 처음에는 당황하지만 곧 방 건너편에 있는 새뮤얼과 눈을 마주치며 우유를 마지막 한 방울까지 마신다. 두 사람이 강렬한 눈빛을 교환한 뒤 장소를 떠날 때 새뮤얼은 그녀의 귀에 “굿 걸”이라고 속삭인다. 흥미롭게도 이 장면은 영화의 감독이자 작가, 공동 프로듀서인 할리나 레인(49)이 실제 경험에서 착안한 것이다. 레인은 최근 인터뷰에서 혼자 술집에 갔던 때를 회상하며 술 대신 다이어트 콜라를 주문했더니 15살 어린 유명 벨기에 배우가 그에게 우유 한 잔을 주문해 보냈다고 밝혔다. 레인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뜨거운 순간이었고, 매우 용감한 행동이었다. 그래서 우유를 전부 마셔서 보상하고 싶었다”며 “솔직히 약간 메스꺼움을 느꼈지만, 그건 제 인생에서 가장 흥분되는 순간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 전남 장성군, 사계절이 즐겁다!···관광 인프라 확대

    전남 장성군, 사계절이 즐겁다!···관광 인프라 확대

    전남 장성군이 사계절 관광도시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군은 황룡강에 지방정원을 조성하고 장성 원더랜드 프로젝트를 추진함과 동시에 장성호 횡단 출렁다리 설치 그리고 축령산 자연휴양림 조성 등 관광 인프라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장성에서 시작돼 영산강까지 이어지는 황룡강은 꽃축제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봄에는 ‘길동무 꽃길축제’, 10월에는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열려 다수의 방문객과 지역민이 찾는다. 2023년에는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100억 송이 계절꽃이 피어나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지만, 봄‧가을 외에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뜸한 편이다. 장성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황룡강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까지 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6개 정원을 조성한다. 계절꽃에만 국한됐던 볼거리를 한층 풍성하게 확장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성군은 장기적으로는 지방정원 지정에 이어 국가정원 지정까지 도전하는 것이 목표다. 황토 맨발걷기길과 놀이터가 있는 황룡강 상류 황미르랜드에는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시설과 경관조명도 추가 설치한다. 효율적인 황룡강 관리를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장성군은 황미르랜드 인근 황룡강힐링센터 2층에 ‘황룡강사업소’를 출범시키고 체계적인 황룡강 관리와 정원 조성 등 관련사업 추진을 전담케 했다. 황룡강의 발원지인 장성호의 관광 여건도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군은 조성된 지 20년이 지나 노후된 장성호관광지를 무대로 ‘장성 원더랜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난해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에 선정된 군은 장성호관광지에 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예술공원, 복합문화공간, 어린이 테마파크, 반려동물 테마파크 등 관광특화공간을 조성한다. 북부권 균형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6년부터 4년간 시행한다. 주말마다 방문객들로 붐비는 장성호에는 세 번째 출렁다리를 만든다. 군은 웅장한 장성호를 가로지르는 400m 길이 횡단 출렁다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호수 전체가 이어지는 34km 규모 ‘수변백리길’ 조성도 계획대로 추진 중이다. 국내 최대규모 인공조림지인 축령산 편백숲은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통해 관광지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서삼면 모암리 일대 32헥타르(ha)에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산림휴양관, 야영시설, 화장실, 풍욕장 등 산림복지‧휴양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26~2029년이며, 현재 사업 타당성평가 및 사전입지 조사용역을 시행 중이다. 이밖에도 상무평화공원 복합놀이터, 목재문화체험장, 반려견과 함께하는 숲속야영장 조성 등 온 가족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다채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중장기적 안목으로 추진 중인 관광 인프라 확대가 ‘1000만 관광시대’를 여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땅에 웬 돌기가?” 인부가 발견한 ‘이것’ 수백개 있었다…정체 뭐길래

    “땅에 웬 돌기가?” 인부가 발견한 ‘이것’ 수백개 있었다…정체 뭐길래

    영국의 한 채석장에서 약 1억 6000만년 전 공룡들이 비슷한 방향으로 이동한 흔적으로 추정되는 발자국 수백개가 무더기로 발굴돼 눈길을 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와 버밍엄대 과학자들은 지난해 여름 옥스퍼드셔의 한 채석장에서 최소 5마리의 공룡들이 비슷한 시기에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 200여개를 발굴했다. 이번 발굴 작업은 채석장에서 일하던 한 인부가 땅에서 특이한 모양의 돌기를 발견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발굴된 발자국들은 약 1억 6600만년 전 이 지역에 서식한 초식공룡인 케티오사우르스 네 마리와, 육식공룡인 메갈로사우르스 한 마리가 각각 남긴 것들로 추정된다. 이들 중 한 마리의 발자국은 152.4m(500피트)에 걸쳐 끊이지 않고 이어져 있었다. 다섯 마리 중 네 마리는 모두 같은 북쪽을 향해 이동하고 있었는데, 이는 인근 지역에서 앞서 발굴된 다른 공룡 발자국들의 이동 방향과도 일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모두 같은 목적지를 향해 이동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케티오사우르스 등 용각류 공룡들은 무리 지어 이동하는 습성이 있었을 것이라고 발굴을 주도한 커스티 에드거 버밍엄대 미고생물학 교수는 추측했다. 에드거 교수는 WP에 이번에 발굴된 발자국들이 모두 동시에 남겨진 것인지는 불분명하지만, 보존 방식 등으로 봤을 때 각 발자국이 남겨진 간격은 길어도 몇주 또는 몇개월 이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공룡들이 마치 한 방향으로 난 길을 따라 걷듯이 흔적을 남긴 탓에 과학자들은 이번 발자국 유적에 ‘공룡 고속도로’라는 별칭을 붙였다고 WP는 전했다. 공룡 발자국 유적은 수억 년 전 지구에 살았던 공룡들의 실제 생활상을 추측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 또한 이번에 발굴된 발자국 중에는 육식공룡과 초식동물의 발자국이 교차한 흔적도 있어 이들 간에 어떤 상호작용이 있었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육식공룡인 메갈로사우르스의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은 초식공룡 한 마리의 발자국 위에 일부 겹친 채 발굴됐는데, 이는 이 육식공룡이 초식공룡보다 늦게 지나갔음을 시사한다고 과학자들은 설명했다. 에드거 교수는 “육식공룡이 초식공룡의 뒤를 쫓아 한 시간 혹은 며칠 뒤에 지나갔는지, 아니면 이곳이 특정 지점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 자주 사용되던 경로였는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에드거 교수는 또 발굴된 발자국의 간격과 깊이로 봤을 때 공룡들이 전력 질주하거나 빠르게 걷기보다는 시속 약 4㎞ 정도의 속도로 천천히 걸어갔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 “광주 미래 AI·모빌리티·RE100, 세계 흐름에 부합…CES서 확인”

    “광주 미래 AI·모빌리티·RE100, 세계 흐름에 부합…CES서 확인”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IT)기술 전시회 ‘CES 2025’ 개막과 함께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광주공동관’과 ‘통합한국관 내 광주관’이 문을 열었다. 광주시는 ‘CES 2025 광주공동관’ 개관식을 8일 오전 7시(현지시간 7일 오후 2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했다. 강기정 시장과 부시장, 실국장 등 광주시는 온라인 영상으로 개관식에 참여했다. 현지에서는 박성철 인비즈 대표, 송종운 이-솔테크 대표 등 참가기업과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병인 전남대학교 교학부총장과 학생들,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 박세진 금호고속 상무, 양향자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당초 강 시장 등이 포함된 광주대표단을 꾸려 ‘CES 2025’에 참가하려 했지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을 위해 방미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담당 실무자를 중심으로 참가 규모를 최소화했다. 광주공동관에는 ㈜인비즈, 주식회사 정션메드, ㈜트위그팜, 이-솔테크, ㈜아트랩, ㈜인디제이, ㈜호그린에어, ㈜리버트리, 주식회사 유니컴퍼니, 에코피스주식회사, ㈜블루캡슐 등 11개사가 우수 기술·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강 시장은 온라인 영상을 연결, 참가기업 관계자들로부터 회사와 전시 제품·기술 등에 대해 설명을 듣는 투어를 진행했고, “광주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시장에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시는 이번 ‘CES 2025’에 광주공동관 11개사, KOTRA 통합한국관 내 광주관 4개사 등 15개사를 지원해 참가하고 있다. CES 혁신상 신청 지원을 포함해 비즈니스 교육, 비즈 매칭 등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했으며, 전시 참가 이후에도 수출 지원 사업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광주시 지원 기업 외에도 지역기업 21개사 등 총 36개사가 ‘CES 2025’에 출전, 우수한 기술역량을 선보이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CES 참가와 관련해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인공지능(AI)이 핵심으로, ‘대한민국 AI 대표도시 광주’가 그동안 쌓아온 AI 신제품·기술을 세계시장에 알리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및 수출 활성화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공동관은 바이어와 방문자들의 편의와 전시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방형으로 운영된다. 전면에 안내부스를 설치해 전시관 안내와 광주시 홍보를 동시에 진행하며, 공간 내부에는 기업 홍보와 피칭 공간을 꾸렸다. 이 곳에서는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지역기업들의 소개와 혁신제품들을 선보인다. ‘주식회사 정션메드’의 음성(목소리)를 활용한 시니어 건강관리, ‘㈜트위그팜’의 맞춤형 다국어 제공 서비스 플랫폼, ‘㈜아트랩’의 피부 등 AI뷰티 솔루션, ‘㈜리버트리’의 전 세계 도서정보 격차 제로화를 목표로한 실시간 사서업무지원 솔루션 등이 전시되고 있다. 강 시장은 광주공동관 온라인 투어 이후 삼성C-LAB관을 찾아 ‘CES 2025’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고스트패스와 혁신상을 받은 마인스페이스의 전시 제품을 둘러봤다. 강 시장은 “CES 2025는 AI와 모빌리티 등이 중심이고, 이는 광주 미래산업 방향이 세계적 흐름과 정확히 부합하고 있음을 말해준다”며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AI 대표도시 광주의 힘을 세계에 많이 알려 달라”고 참가기업들을 격려했다. 한편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시회다. 매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며 세계적 혁신 기술과 제품, 글로벌 시장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올해 ‘CES 2025’ 주제는 ‘몰입(Connect, Solve, Discover. Dive in)’으로 기술과 기술, 기술과 인간을 연결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서울 중구와 함께 자신감 채우는 겨울방학…예비 고1 위한 ‘맞춤형 진학 프로그램’

    서울 중구와 함께 자신감 채우는 겨울방학…예비 고1 위한 ‘맞춤형 진학 프로그램’

    서울 중구는 예비 고등학교 1학년의 성공적인 학교 적응과 진로 설계를 돕고자 오는 18일 중구교육지원센터에서 ‘겨울방학 맞춤형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데오럭스 교육 그룹 교육전문위원이자 기대도달교육 대표인 고준우 컨설턴트가 진행한다. 그는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체계적인 학습 전략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우선 첫 시간은 고교 생활의 A부터 Z까지를 살펴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고등학교 생활의 전반적인 구조와 학생들이 알아야 할 평가제도에 대한 핵심 정보를 짚어주며, 예비 고1 학생들이 막연한 불안을 덜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두 번째 시간에는 진로를 구체화하는 법을 배운다. 특히 고교학점제 시대에 맞는 과목 선택 전략을 중심으로, 진로와 목표 대학, 전공을 잇는 맞춤형 학습 설계법을 제공한다. 세 번째 시간은 내신 성적을 잡기 위한 실전 노하우와 효율적인 공부법에 집중한다. 2028 대입안에 따른 수능 대비 전략을 함께 제시하며, 단권화 공부법 등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잡는 학습전략을 소개한다. 마지막 시간은 변화하는 입시 제도를 이해하고 겨울방학 학습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시간을 갖는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진단한 뒤, 어떤 과목을 우선 공부해야 할지, 어떻게 공부 습관을 잡아야 할지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이 더해질 예정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고등학교 3년을 설계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예비 고1 학생들이 막연한 두려움 대신 자신감을 가지고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2025년 양천구 학교 시설개선 예산 130억 6300만원 확정

    최재란 서울시의원, 2025년 양천구 학교 시설개선 예산 130억 6300만원 확정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2025년도 서울시의 양천구 학교 시설 사업 예산이 130억 6300만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2025년 서울시교육청 예산은 약 10조 8,102억 원으로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비와 인건비 등은 삭감됐고, 학교시설 환경개선 사업비는 증액됐다. 양천구는 학교 및 기관 운영비, 교육사업비, 인건비 등 가운데 가장 관심이 큰 교육시설 사업비는 130억 6300만원이 확정됐다. 운동장 환경개선 사업과 급식실 및 학생식당 신축과 증축,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 의원은 2025년 서울시교육청 본예산으로 양천구 갑(목1·2·3·4·5동, 신정1·2·6·7동) 지역 내 노후화된 학교들의 외부환경과 실내환경을 개보수함으로써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전자칠판 설치 등을 통해 학습환경을 개선하고자 7개 학교 13개 사업을 포함해 학교 시설개선 사업에 7억 8900만원을 증액했다. 최 의원이 증액한 해당 학교별 세부사업을 살펴보면, ▲양화초등학교 1억 6900만원(정문 및 후문 교체 공사, 전자칠판 및 수납장 설치, 체육관 조도개선 등) ▲정목초등학교 2억 1100만원(교무실, 학부모 회의실 환경개선, 연결통로, 도서관 복도 및 계단실, 계단실 타공판 조성, 주차장 LED 개선공사 등)▲서정초등학교 8000만원(일반교실 수납 및 환경개선) ▲목동중학교 1억원(보도블럭 개선공사), ▲목동초등학교 4800만원(전자칠판 및 수납장) ▲신목고등학교 1억 3000만원(다목적 구정 개폐식 그늘막) ▲목동고등학교 5100만원(환경개선 학생 휴게공간 데크공사)이 포함됐다. 최 의원은 “학교현장에서 가장 많이 받는 민원이 급식실 신·증축, 체육관 같은 학생 복지 관련인데 모두 절차가 복잡하고 3~4년 이상 걸릴 뿐만 아니라 예산 규모도 커 일부 학교에 한정된다”면서 “지속해서 살펴 바른 먹거리를 위생적으로 제공하고,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권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의원은 “안타까운 건 학생 정서 지원을 위한 교내 심리상담이나 열악한 특수교육 환경 개선 사업이 상대적으로 후순위로 밀리고 있는 것”이라면서 “비록 이번 예산안에 다 담지는 못했지만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함과 동시에 학생들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학습공간을 만드는데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 [김보름의 콘텐츠로 보는 세상] 꼰대 문화와 옴니보어 트렌드

    [김보름의 콘텐츠로 보는 세상] 꼰대 문화와 옴니보어 트렌드

    김장철 할머니가 입던 알록달록한 꽃무늬 털조끼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다. 지난달 포털사이트에서 김장 조끼 검색량은 5만건을 기록했다. 이 중 60%를 20~30대가 검색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러한 현상은 젊은 세대가 기피하던 꼰대 문화를 복고로 재해석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내는 소비 트렌드로 해석할 수 있다. 70대 할머니가 운영하는 ‘밀라논나’ 유튜브 채널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도 흥미롭다. ‘밀라노’와 이탈리아어로 할머니를 뜻하는 ‘논나’를 합쳐 이름을 붙인 이 채널은 구독자가 100만명에 달한다. 이 중에는 55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한 콘텐츠도 있다. 젊은 세대가 유튜브에서 패션 정보를 얻는 것은 흔하지만 나이 지긋한 인플루언서의 인기는 이례적이다. 이렇듯 특정 세대나 문화에 고정되지 않고 폭넓게 즐기고 경험하는 것이 세련되고 트렌디한 취향이 되는 옴니보어(omnivore)가 확산되고 있다. 옴니보어는 라틴어로 ‘모든 것을 먹는 자’를 의미한다. 트렌드 전문서에서는 ‘주어진 여건과 다르게 자기 취향껏 문화를 폭넓게 소비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 용어가 낯설 수도 있지만 새롭게 등장한 신조어는 아니다. 과거 서양 사회에서는 문화를 고급문화와 대중문화로 엄격히 구분했다. 프랑스의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는 상류층은 대중문화를 배척하고 고급문화를 통해 자신의 지위를 과시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했다. 상류층은 오랜 기간 지식과 경험을 축적하며 문화적 취향을 형성하고, 취향이 세대 간 전이되면서 구별에 의해 사회적 계급이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서양을 건너간 부르디외의 이론을 미국 사회에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었다. 직업적 지위와 음악적 취향에 대해 분석해 보니 미국의 상류층은 고급문화와 대중문화를 동시에 즐기고 있었고 문화의 높낮이로 다른 사람과 구별 짓기보다 문화적 폭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학자들은 이를 고상한 배척자(highbrow snob)가 아니라 포괄적 감상자인 옴니보어로 설명했다. 배제가 아닌 다양성과 포용이 문화적 코드로 작용하는 것이었다. 다른 한편에서는 다양한 문화를 수용할 수 있는 옴니보어적 소비 역시 차별화된 취향으로 자신을 타인과 구별 짓는 과시적 기능이 있다고도 말한다. 새로운 형태의 계급 차별화 전략이며 우월한 집단이 하위 집단의 문화를 수용하고 전유함으로써 지위의 정치를 펼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옴니보어가 단순히 이것저것 다 좋아하는 잡식성 소비나 또 다른 과시적 소비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보다는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취향을 발견하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다. 파인 다이닝에서 여유롭게 미식을 즐기는 당신도,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맛있게 떡볶이를 먹는 당신도 모두 옴니보어가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이든 경험해 보려는 유연한 마음으로 일상을 다채롭게 만들어 가는 시도가 아닐까. 김보름 한성대 문학문화콘텐츠학과 교수
  • 게임 중독, 정말 심각한 질병일까

    게임 중독, 정말 심각한 질병일까

    세계보건기구(WHO)는 2019년 국제질병표준분류기준 제11차 개정안(ICD-11)을 통해 게임 이용 장애를 질병으로 분류했다. 국내에서는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봐야 하는지 여전히 논란이 있다. 그런데 한국 사회가 다른 나라보다 더 게임에 대해 사회적 공포를 느끼며 금기시하는 ‘게임포비아’에 사로잡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런 다소 놀라운 주장은 인문학자, 예술학자, 기술미학자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8명이 모여 인터넷 게임과 게임 행위에 대한 학술적 고찰을 담은 ‘사이버 루덴스: 게임의 미학과 문화’(문화과학사)에 실렸다. 연구자들은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들을 스스로 탐색하고, 건설하며 자기 신체와 플레이 공간의 감각을 게임 질서 속에 연동시키는 ‘사이버 루덴스’(사이버 공간을 즐기는 자)로 정의한다.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게임콘텐츠, 규제와 질병 사이’라는 논문을 통해 WHO에 의한 게임의 질병코드화는 창조적 행위를 질병으로 구분하는 ‘의료화’라고 지적하며 국내의 무질서한 게임 규제 및 법 기술적 규정에 대해 비판했다. 이 교수는 문화콘텐츠의 이용과 향유의 문제들이 정신의학과 보건의료 문제로 치환될 경우 게임 과몰입 이슈는 결국 사회정책의 권력 행사 문제로 이행될 수 있다고 꼬집었다. 당장은 게임 콘텐츠가 의료 정책 대상이 되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다른 문화 콘텐츠도 필요에 따라 보건 의료정책 대상에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라고 이 교수는 비판했다. 윤태진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는 ‘게임포비아의 역설’이라는 제목으로 한국 게임문화가 어떻게 의료화됐는지를 분석했다. 전문가-셀러브리티는 특정 영역의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전문가로 인식되고, 대중 미디어를 통해 소비된다는 점에서 유명인이 된 사람을 일컫는다. 대중매체와 소셜미디어(SNS) 중심의 치유 담론은 2000년대 이후 급속도로 확산했고 과거와 달리 정신의학적 치료가 일상화됐다. 이런 상황에서 2000년대 초반 의학과 언론은 게임을 안 하거나 적게 하는 정상성과 게임중독이라는 비정상성을 강조하며 게임포비아를 확산시켰다. 윤 교수는 전문가-셀러브리티, 정신의학의 대중화, 그리고 게임포비아의 확산이 하나로 집약되는 지점이 ‘게임의 의료화’라고 지적했다. 이는 단순히 게임에 대한 규제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로운 문화적 향유가 도구적 합리성에 예속되는 상황을 연출하며 사회 지배층의 도덕적 공황을 은폐하려는 시도라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삶이 예술이자 놀이의 문화가 될 수 있는 게임의 가능성을 중독이나 폭력성으로 규정하는 이상 새로운 예술의 언어를 말할 수는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 ‘부산·경남 행정통합’ 논의 올해 본격화… 특별법 제정도 힘 쏟는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논의 올해 본격화… 특별법 제정도 힘 쏟는다

    올해 경남도정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분야 중 하나는 ‘부산·경남 행정통합’이다. 경남도는 올해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논의를 본격화하는 동시에 ‘특별법’ 제정에도 힘을 쏟겠다는 각오다. 민선 8기 초기에 제안했던 것은 부산·울산·경남 행정통합이었지만 현재는 부산·경남 행정통합이 우선 추진된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6월 경남과 부산은 공동합의문을 발표할 때 행정통합 네 가지 원칙을 제시한 바 있다. 주민 합의·상향식 통합·지방통합자치단체의 위상과 권한, 자치권 확보·부울경 완전 통합이 그 원칙이다. 이러한 원칙에 따라 지난해 11월에는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가 출범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매달 한 차례씩 경남과 부산이 돌아가며 정기회의를 열고 분야별 분과위원회도 구성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행정통합 과정에서 ‘시도민 의견’을 가장 강조한다. 박 지사는 “공론화위원회의 역할은 막연한 공론화 논의가 아니라 시도민에게 행정통합의 장단점을 정확하게 알려 통합 여부에 대한 뜻을 먼저 묻고 확인하는 것”이라며 “이후에 통합 구상안과 통합의 방법 등에 대해서도 시도민들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이러한 상향식 통합 논의가 진행된 후에 완전한 자치권을 가진 분권형 통합 광역지방정부로 탄생시켜야 통합의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이어 “통합 지방정부 권한과 위상을 중앙정부에 끊임없이 요구해서 특별법에 담아내는 게 중요하다”며 “이 부분은 부산시와 함께 행정적인 논의를 통해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송은미술대상 대상 탁영준 작가 선정

    송은미술대상 대상 탁영준 작가 선정

    송은문화재단은 제24회 송은미술대상 대상 수상자로 탁영준(36) 작가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은 역량 있는 동시대 한국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운영하는 미술상이다. 올해 공모에는 총 598명의 작가가 지원했고 예선을 거쳐 본선에 탁 작가를 비롯해 구나, 구자명, 김원화, 노상호, 박종영, 배윤환, 손수민, 송예환, 안유리, 얄루, 업체(eobchae), 오묘초, 유아연, 이승애, 이혜인, 조재영, 진민욱, 최장원, 추미림 등이 올랐다. 대상을 받은 탁 작가는 퀴어 정체성과 종교적 신념, 그리고 특수한 장소성이 이질적으로 교차하는 지점을 추적해 영상, 조각, 평면의 형태로 그 구조를 가시화하는 작업을 선보인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과 3년 이내 서울 청담동 송은 갤러리에서 개인전 개최 기회가 주어진다. 또 송은문화재단과 까르띠에 후원으로 대상 수상자의 작품 2점을 매입한다. 이 작품들은 송은문화재단(1점)과 서울시립미술관(1점)에서 각각 소장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립미술관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1년 입주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작가의 꾸준한 작업 활동을 돕는다. 탁 작가를 포함해 제24회 송은미술대상 본선 진출 작가 20명(팀)의 작품은 다음 달 22일까지 송은 갤러리에서 볼 수 있다.
  • ‘반갑다 외국인’ 5개월 만의 ‘3일 연속 순매수’..2500 복귀 눈앞

    ‘반갑다 외국인’ 5개월 만의 ‘3일 연속 순매수’..2500 복귀 눈앞

    지난해 하반기 국내 증시를 외면했던 외국인을의 투심이 조금씩 돌아오고 있다.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3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기록하면서다. 지난해 하반기 급락한 국내 증시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기 시작한 것과 함께 1500원 돌파를 눈앞에 뒀던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조금씩 진정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576억원을 순매수했다. 3일과 6일에 이어 3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다. 3거래일 동안 약 8039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들이 3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선 건 지난해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순매수한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직후인 8월 23일부터 지난해 말까지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만 22조 2818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매수세와 함께 코스피도 3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4% 상승한 2492.10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2520선까지 터치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하며 2500선 돌파를 다음으로 미뤘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500선을 넘어선 것은 12월 3일이 마지막이다. 지난해 주요국 증시에 비해 극단적으로 저평가된 국내 증시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됨과 동시에 급격히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이 진정세를 보인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6.2원 내린 1453.5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여전히 1450원을 웃돌지만 1500원을 위협했던 지난해 말보다는 소폭 안정됐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함께 도입될 것으로 보였던 보편 관세 정책이 예상보다 완화된 수준으로 펼쳐질 것이란 외신 보도가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대통령이 “근거 없는 보도”라며 일축하고 나섰지만 달러 강세는 소폭 진정됐다. 여기에 지난달부터 이어진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소로 작용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 3일과 6일 2거래일동안 외국인 순매수세를 주도했다. CES 2025를 앞두고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관심이 다시 확대되면서 엔비디아 등 미국의 대형 기술주들과 우상향 움직임을 함께했다. 외국인들은 3일과 6일 삼성전자 주식 1312억원어치, SK하이닉스 주식 4487억원어치를 각각 사들였다.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 전체 순매수 규모의 89.7%에 달했다. 다만 국내 반도체는 이날만큼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움직임을 보였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블랙웰 기반의 그래픽처리장치(GPI)인 RTX50 시리즈를 공개하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경쟁사인 마이크론의 칩을 탑재한다는 계획을 밝혔기 때문이다. 이 같은 소식에 전날 9.84% 상승했던 SK하이닉스는 이날 2.4% 떨어졌고 삼성전자는 0.89%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워낙 저평가돼있던 상황에서 반도체 업종 등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됐고 달러 강세 진정 기대감으로 환차익을 노린 자본도 일부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JP모건 등 투자은행들이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을 낙관하지 않는 것으로 밝혔고 환율도 여전히 요동칠 가능성이 있어 긴장을 늦출 시기는 아니다”라고 했다.
  • 전주대 장진해 교수 연구팀 세계 최초 ‘친환경 무색투명 플렉시블 반도체 기판’ 개발 성공

    전주대 장진해 교수 연구팀 세계 최초 ‘친환경 무색투명 플렉시블 반도체 기판’ 개발 성공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장진해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친환경 무색투명 플렉시블 반도체 기판’개발에 성공했다. 전주대는 장진해 교수 연구팀이 유연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혁신적인 소재인 ‘친환경 무색투명 플렉시블 반도체 기판’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소재는 장 교수는 ㈜아진전자 김성진 대표와 함께 지난 십 수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반도체 기판이다. 무색투명 폴리이미드 (colorless transparent polyimide, 이하 CPI) 기판은 우수한 열적-기계적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롤러블 및 휘어짐에 강한 내구성을 보이고 있다. 기존 기판으로는 활용이 어려웠던 반도체 소자 실장용 기판 분야에서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투명하면서도 깨지지 않는 특성은 저온 실장에 적합한 소재 및 공정 기술을 통해서 미래형 반도체 패키징 기술의 가능성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무색투명 플렉시블 기판’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먼저 CPI 필름을 합성해야 하는데, 기존의 CPI는 불소(플루오린, F)가 포함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친환경적이지 못했다. 반면 장진해 교수 연구팀에서 개발한 CPI에는 불소가 전혀 포함되지 않아 환경 친화성을 높였다. 또 재사용이 가능해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친환경 무색투명 플렉시블 기판’은 CPI 필름에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 패터닝을 구현한 것으로 특히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 웨어러블 디바이스, 투명 전자 기기, 전자 피부(e-skin)와 같은 분야에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폼팩터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며, 접거나 구부릴 수 있는 화면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는 가볍고 착용감이 우수한 특성을 제공해 헬스케어와 피트니스 기기, 센서등에 활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 교수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플렉시블 반도체 기판의 기본 소재가 되는 친환경 CPI를 국내뿐 아니라 2022년에 이미 국가별 특허의 질적 비교를 위해 OECD가 개발한 USPTO(미국특허청), EPO(유럽특허청), JPO(일본특허청)에 3극 특허(Triadic Patent Families)로 동시에 출원하였다. 2026년쯤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 장 교수는“이번에 개발된 플렉시블 반도체 기판이 모든 전자 재품에 사용된다면 환경을 고려하는 전자 소재의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 “독감·감기와 증상 비슷해”…中서 ‘또’ 공포의 호흡기 전염병 퍼졌다

    “독감·감기와 증상 비슷해”…中서 ‘또’ 공포의 호흡기 전염병 퍼졌다

    중국에서 호흡기 감염병 중 하나인 ‘인간 메타뉴모바이러스’(HMPV) 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인도 정부도 최근 감염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6일(현지시간) 중국질병통제센터(CDC)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전국적으로 급성 호흡기 감염병의 전반적인 발생률이 지속해 증가하고 있다. 병원의 외래 및 응급실에서 수집된 인플루엔자 유사 환자(ILI) 의 호흡기 샘플 검사 결과, 양성 병원체로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HMPV가 주를 이루고 있었다. 특히 14세 이하 환자에서 HMPV 양성률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단대학교 부속 화산병원 감염과 부주임인 왕신위 교수는 “겨울과 봄은 호흡기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많은 병원체가 이 시기를 틈타 활발히 활동한다. HMPV도 그중 하나로, 종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등과 함께 집단으로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이어 “즉, 환자는 한 가지 바이러스에만 감염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바이러스에 동시에 중복 감염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병증이 더욱 복잡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HMPV 감염은 경증으로 나타나지만, 고위험군에서는 폐렴으로 진행되거나 입원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통계에 따르면, 어린이 중증 폐렴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HMPV”라고 전했다. HMPV의 잠복기는 3~6일이며, 특히 영유아, 고령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서 기관지염이나 폐렴 같은 심각한 하기도 감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와 증상이 매우 유사해 증상만으로는 구별이 어려우며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는 발열, 기침, 코막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루훙저우 교수는 “가벼운 경우 약 1주일 이내에 증상이 완화된다”며 “현재 HMPV에 대한 특효약이 없으며, 일반적인 항바이러스 약물 치료는 권장되지 않는다. 치료는 증상 완화에 중점을 두며, 항생제의 과도하거나 부적절한 사용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CDC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미국에서도 HMPV 사례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올해 12월 28일 기준 HMPV에 대한 주간 검사 양성률은 1.94%에 달했다. 같은 주에 독감 양성률이 18.71%, 코로나19 양성률이 7.10%인데 비해서는 낮으나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인도 정부 또한 6일(현지시간) HMPV 5건을 확인했다. 남부 카르나타카주 벵갈루루에서 3개월 된 여자 아기와 8개월 된 남자 아기 두 명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3건의 감염이 보고됐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휴지나 팔꿈치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환기를 위해 창문을 자주 여는 게 좋다. 감염병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며, 규칙적인 생활과 적절한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키우는 것도 방법이다.
  • 김동연 “尹은 내란! 국민의힘은 내란 방탄!”···“보수의 가치는 어디로?” 비판

    김동연 “尹은 내란! 국민의힘은 내란 방탄!”···“보수의 가치는 어디로?” 비판

    “국힘 의원들·시도지사의 내란 수괴 방탄, 보수정당 포기한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과 시도지사들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에 반대하고 나선 것에 대해 “국민의힘은 보수정당이기를 포기한 것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SNS에 올린 글을 통해 “국회의원 40여 명이 (대통령) 관저 앞에서 내란 수괴 방탄에 나섰다. 국힘 소속 시도지사는 체포영장 중단과 탄핵소추 재의결마저 주장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통령은 내란! 집권당은 내란 방탄! 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정상적인 나라로 보겠느냐”며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선진국을 국가신용등급 하락을 걱정하는 ‘우려 국가’, 법치주의가 무너진 ‘후진국’로 전락시키고 있다”라고 날을 세웠다. 덧붙여 “보수의 핵심 가치인 시장경제와 법치주의는 어디로 갔냐”며 “국힘이 지켜야 할 것은 내란 수괴가 아니라 보수의 가치다. 제발 정상으로 돌아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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