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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사망 여배우’ 한지성 차량 동승자 “음주 인정”[종합]

    ‘고속도로 사망 여배우’ 한지성 차량 동승자 “음주 인정”[종합]

    고속도로 사고로 사망한 여배우 한지성 차량 동승자 A씨가 “술을 마셨다”고 진술해 눈길을 끈다. 9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한지성과 차량에 함께 탄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일 영종도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셨다”고 밝혔다. 한지성이 술을 마셨는지에 대해서는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고 전 이들 부부가 어디서 누구와 술을 마셨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카드 사용 내역과 술자리의 동석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 일부 방송사를 통해 공개된 사고 당시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는 한지성이 2차로에 차를 세운 뒤 트렁크 뒤쪽으로 이동해 구토를 하는 것처럼 허리를 숙이는 장면이 나오지만 사고 현장에서 구토 흔적은 없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씨는 한지성이 고속도로 한복판에 갑자기 차량을 세운 이유에 대해 “소변이 급해 차량을 세우게 됐고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진술한 바 있다. 그는 차량을 고속도로 갓길이나 3차로가 아닌 2차로에 세운 이유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을 통해 한지성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당시 몸 상태가 확인이 되면 A씨를 불러 다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부검 결과는 2주 정도 뒤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한씨에 대한 1차 구두소견으로 “온몸에서 다발성 손상이 보인다”고 경찰에 전달했다. 한지성은 지난 6일 오전 3시 52분쯤 김포시 고촌읍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김포공항IC 인근 도로 위에서 택시와 올란도 승용차에 연이어 치여 사망했다. 한지성은 사고 당시 고속도로 편도 3차로 중 2차로에 자신의 벤츠 C200 승용차를 세운 뒤 밖으로 나왔다가 처음 택시에 치였고, 이후 올란도 차량에 부딪혔다. 경찰은 한지성이 왜 차량을 2차로에 세웠는지, 또 왜 차량 밖으로 나왔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지성을 들이받은 택시기사 B(56)씨와 올란도 승용차 운전자 C(73)씨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한편 한지성은 2010년 여성 4인조 그룹 비돌스(B.Dolls)로 데뷔한 뒤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해피시스터즈’, 영화 ‘원펀치’ 등에 출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고속도로 사망 여배우 한지성, 블랙박스 공개→더 커진 의문[종합]

    고속도로 사망 여배우 한지성, 블랙박스 공개→더 커진 의문[종합]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로 사망한 여배우가 한지성(28)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해당 사고 영상을 담은 블랙박스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일 오전 3시50분께 김포시 고촌읍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IC 인근에서 차에 치여 사망한 여성이 배우 한지성이라는 사실이 8일 드러났다. 한지성은 3차선 도로에서 2차로에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세운 뒤 밖으로 나왔다가 택시기사 B(56)씨와 승용차 운전자 C(73)씨의 차량에 잇따라 치여 사망했다. 한지성은 동승자 A씨가 급하게 화장실을 찾자 비상등을 켜고 2차로에 차를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차에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8일 오후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블랙박스 영상 중 한 장면을 캡처해 공개하면서 자신이 인천공항고속도로 여배우 사망 사건의 목격자라고 밝혔다. 그는 방송사 2곳과 경찰에 영상을 제보했다면서 “수사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이날 YTN은 사고 현장을 지나던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입수해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사고 직전 차량을 2차로에 세워둔 채 하차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다. 블랙박스 영상을 찍은 차량이 지나갈 때 2차로에 세워진 차량 바로 옆에서 누군가가 빠르게 가드레일 쪽으로 뛰어간다. 그리고 이 차량 뒤에는 한지성이 무슨 이유에서인지 허리를 굽히고 있다. 블랙박스 영상을 찍은 차량에 타고 있던 목격자는 이 상황을 보면서 “넘어갔어, 담 넘어갔어. 한 명은 뒤에서 토하고 있고…”라고 말한다. 이후 바로 옆 3차선으로 주행하던 차량이 이를 보고 속도를 멈추지만, 잠시 뒤 뒤에 오던 택시가 3차로 정차한 차량을 피하려다가 2차로에 있던 한지성과 한지성의 차량을 그대로 들이받는다.동승자 A씨는 경찰에서 “내가 소변이 급해 차량을 세우게 됐고,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진술했지만, 영상에서는 A씨가 도로를 건너기 전 이미 한지성이 차량 트렁크 쪽에 나와 있었고 A씨가 가드레일에 도착한 지 10초 만에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하고 부검 결과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한편 2010년 여성 4인조 그룹 비돌스(B.Dolls)로 데뷔한 한지성은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해피시스터즈’, 영화 ‘원펀치’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 3월 결혼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사실혼 관계도 배우자에 포함”… 대인배상 책임 제한

    #원고 vs 피고: 박모(42·여)씨 vs 화재보험사 박씨는 2012년 4월 이모씨와 결혼식을 올리고 이씨가 운전하는 차량으로 신혼여행을 하던 중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며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중앙선을 넘어간 차가 반대편 차량과 부딪혔고 박씨는 흉추 및 발가락 골절 등의 상해를 입었습니다. 이씨와 대인배상Ⅰ·Ⅱ,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무보험차상해, 자기차량손해를 담보하는 내용의 자동차종합보험 계약을 체결한 A사는 동승자인 박씨에게 치료비 796만원과 손해배상 선급금 315만원을 지급했습니다. 그러나 박씨는 후유장애로 일을 하지 못하는 등 나머지 손해도 보험사가 배상해야 한다며 2358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습니다. 박씨와 이씨는 사고 뒤 5월에야 혼인 신고를 했습니다. ●동승자 후유장애 손해 배상 80%만 인정 1심은 보험사 책임을 인정했지만 책임 비율은 80%로 제한하며 박씨에게 1145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책임 제한 이유에 대해 1심은 “당시 차량의 운행 목적, 인적 관계, 동승 경위 등을 종합하면 (제3자를 사상케 하는) 일반 교통사고와 같은 수준의 책임을 지우는 것은 신의칙에 견줘 매우 불합리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항소심도 비슷한 판단을 했지만, 쟁점이 더 있었습니다. 우선 1심에서 인정되지 않은 대인배상Ⅱ 책임에 대해 박씨는 자신을 “사고 당시 이씨의 사실혼 배우자라 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피보험자의 배우자에 해당하는 사람이 죽거나 다친 경우’에는 보험사는 대인배상Ⅱ에 따른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데, 여기서 ‘배우자’에는 사실혼 관계까지 포함됩니다. 재판부는 “혼인의사의 합치가 있었고 사회관념상 부부 공동생활의 실체를 인정할 만한 혼인 생활의 실체를 갖춘 상태였다”며 박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비주도적 공동운행자라면 ‘다른 사람’ 해당 의무가입인 대인배상Ⅰ의 책임보험금도 쟁점이었습니다. A사가 “박씨가 이씨와 ‘공동운행자’였다”며 박씨가 ‘다른 사람을 사망 또는 부상하게 한 경우 손배 책임을 진다’고 명시한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3조의 ‘다른 사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재판부는 “신혼여행 중 동승한 점 등을 고려하면 박씨를 공동운행자라 해도 이씨가 보다 주도적·직접적으로 운전에 관여했다”며 박씨를 ‘다른 사람’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7부(부장 김은성)는 A사가 박씨에게 1심에서 인정된 금액에 311만원을 더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음주운전 피해’의 상징…20년 전 얼굴잃은 여성 결국 사망

    ‘음주운전 피해’의 상징…20년 전 얼굴잃은 여성 결국 사망

    미국 음주운전 방지 캠페인의 얼굴로 음주운전 피해자들의 상징 같은 존재였던 재클린 사브리도가 만 40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고 CNN 등이 23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재클린 사브리도는 과테말라에서 암 투병 끝에 지난 20일 사망했다. 재클린 사브리도의 사촌 호세 사브리도는 한 지역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몇 년 전 그녀는 고향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더 나은 치료를 받기 위해 과테말라시티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에서 카라카스대학을 다니다가 영어를 배우기 위해 텍사스주(州) 오스틴으로 유학을 왔던 그녀는 만 20세였던 1999년 9월 19일, 한 친구의 생일파티에 참석한 뒤 다른 친구의 차를 얻어타고 집으로 가던 중 술에 취한 운전자가 몰던 대형 픽업트럭에 치이고 말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뒷좌석에 있던 동승자 1명은 그 자리에서 숨졌고 나머지 3명은 크게 다쳤다. 그중에서도 조수석에 탔던 사브리도는 사고로 인해 차량에 갇혀 화재가 일어났음에도 빠져나오지 못해 얼굴을 비롯한 신체 60% 이상에 끔찍한 화상을 입고 말았다. 이 때문에 그녀는 일부 손가락은 물론 손상 정도가 심한 코와 입술 부위를 모두 절단하는 수술을 받아야 했다. 시력도 거의 잃어 나중에 각막 이식을 받는 등 오랜 기간 120차례가 넘는 재건 수술을 견뎌야 했다. 심지어 그녀의 의료비는 500만 달러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그녀가 미국에 온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반면 당시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가해자로 만 18세의 대학생이었던 레지널드 스티피는 2001년 6월 두 건의 음주운전·살인 혐의로 유죄가 인정돼 7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때 두 사람은 사고 이후 처음 만났다. 그녀는 가해자가 자신의 인생을 완전히 망가뜨렸다고 진술했지만, 끝내 그를 용서했다. 지난 2008년 석방된 가해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사브리도는 내게 ‘레지, 너를 미워하지 않아’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사브리도는 사고 뒤 음주운전에 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텍사스 교통부가 주관한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의 얼굴로 나서 수많은 학교에 모습을 드러냈고 공익광고에도 출연했다. 특히 “누군가가 음주운전을 하지 않는데 도움이 된다면 귀와 코, 눈썹 그리고 머리카락이 없더라도 수천 번도 더 카메라 앞에 앉을 수 있다”는 그녀의 말은 많은 사람을 감동시켰다. 또 그녀는 “이것은 이 세상에서 내가 해야 할 사명 중 하나”라면서 “이 얼굴과 몸으로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면 왜 이 일을 마다하겠는가”라고 말했다. 사진=페이시스 오브 드렁크 드라이빙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車·車·車] 쌍용차 ‘코란도’ 패밀리카의 진수

    [車·車·車] 쌍용차 ‘코란도’ 패밀리카의 진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대세가 된 지금 국내 SUV 명가 쌍용자동차의 코란도는 ‘패밀리카’의 진수를 보여 준다. 기존 코란도C보다 축간거리가 25㎜ 길어져 뒷좌석 공간이 한층 넓어졌다. 또 동급 차량 가운데 가장 많은 7개의 에어백을 장착해 동승자의 안전을 배려했다. 다른 차량에 비해 반응성이 좋은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도 코란도만의 장점이다. 트렁크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유모차 2개와 보스턴백 4개, 혹은 골프가방 4개와 보스턴백 4개, 아니면 6인용 텐트와 접이식 의자를 동시에 수납할 수 있다. 또 19㎝ 깊이의 비밀 공간인 ‘럭키 스페이스’에는 각종 소품을 추가로 분리 수납할 수 있다. 예병태 쌍용차 사장은 “코란도는 주행능력 등 모든 부분에서 동급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보복운전’ 최민수 첫재판서 “1차사고 안전조치 요구”…피해자 “1차사고 없어”

    ‘보복운전’ 최민수 첫재판서 “1차사고 안전조치 요구”…피해자 “1차사고 없어”

    보복운전 혐의로 재판을 받는 배우 최민수(57) 씨가 첫 재판에서 이같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1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 최연미 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특수협박과 특수재물손괴, 모욕 혐의로 기소된 최씨 측의 변호인은 “피해자가 먼저 접촉사고를 일으킨 뒤 제대로 된 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했다”면서 “안전조치를 요구하기 위해 쫓아가다 벌어진 일이며, 고의는 없었다”고 공소사실 부인 취지를 밝혔다. 최씨는 지난해 9월17일 오후 1시쯤 서울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앞서가던 차량이 차선을 걸친 채로 주행하며 진로를 방해한다는 이유로 이 차를 추월한 뒤 급정거해 사고를 유발하고 상대방 차량을 손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의 급정거로 피해 차량에는 420만원 상당 수리비가 발생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그러나 최씨 측은 “검찰의 공소사실에는 피해자 쪽이 먼저 사고를 유발했다는 부분은 빠져 있다”며 “사고를 유발한 상대방에게 안전조치를 요구하려던 것일 뿐 협박이나 재물손괴의 고의가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최씨는 사고 후 시비를 가리는 과정에서 여성 운전자인 피해자에게 모욕적인 언행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최씨의 변호인은 “피해자와 최씨 사이에 서로 모욕적인 언사가 오간 것은 맞지만 당시 주변에 사람이 많지 않아 모욕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며 법리 다툼을 예고했다. 그러나 피해자 측 변호인은 재판 후 “최씨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최씨 측의 법정 발언을 반박했다. 피해자 측 변호인은 “최씨 측이 주장하는 1차 사고는 없었다. 증거도, 증인도 없다”며 “양측이 함께 언쟁했다는 최씨 주장과 달리 피해자는 언쟁에 가담하지 않았다. 당시 최씨만 피해자 차량으로 다가와 손가락 욕과 영어 욕설 등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피해자가 블랙박스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일부 네티즌들이 비난하고 있는데, 당시 사고 현장에서 경찰에 블랙박스를 통째로 제출했는데 경찰에서 SD카드 복원을 하지 못해 증거로 쓰일 수 없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당시 최씨 차량의 동승자와 피해자, 사고 차량 정비사, 현장 목격자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최씨는 이날 재판에 출석하기에 앞서 취재진에게 “이 자리에 이렇게 서게 된 것에 대해서 송구하다. 민망한 마음이 든다”며 “저에게 제기된 혐의는 절대 사실과 다르며, 법정에서 양심과 법에 따라 철저하게 시시비비를 가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피해자와 합의할 의사가 있는지를 묻는 말에는 고개를 저었다. 다음 재판은 다음달 29일로 예정됐다. 한편 최민수의 부인 강주은씨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SNS)을 통해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법정으로 향하는 최민수의 모습이나, 함께 있을 때 찍은 사진을 게재하면서 “살다 보면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죠 , 그런데 우린 이런 날들이 유난히 많이 있는 것 같아요”라고 했다. 이어 “여러분도 오늘이 어떠한 날이라도 힘 내시고 최선을 다하시길 좋은 일이든 안 좋은 일이든 모든 일들은 다 지나간다는 건 확실해요”라고 덧붙였다.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종합] 최민수, 보복운전 혐의 부인..아내 강주은 “이런 날도 있고”

    [종합] 최민수, 보복운전 혐의 부인..아내 강주은 “이런 날도 있고”

    배우 최민수가 보복운전 혐의 첫 재판을 받은 가운데, 아내 강주은이 심경을 전했다. 강주은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다보면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죠. 그런데 우린 이런 날들이 유난히 많이 있는 것 같아요. ㅠㅠ 여러분도 오늘이 어떠한 날이라도 힘내시고 최선을 다하시길~ 좋은 일이든 안 좋은 일이든 모든 일들은 다 지나간다는 건 확실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은 재판에 참석하러가는 최민수와, 그와 동행한 아내 강주은의 밝은 모습이 담겨 있다. 차 안에서 강주은은 “이렇게 정장을 입는 날이 많지는 않아요. 그런데 왜 이렇게 정장을 입었을까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좋은 이유였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항상 좋은 이유 때문에 정장을 입는 건 아닌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최민수는 “민망한 날이죠”라고 말했고, 강주은은 “민망한 날이죠”라고 받아치면서 “여러분들은 좋은 하루 되세요”라며 웃었다. 이어 공개된 동영상에서 최민수는 “다녀오겠습니다”라고 강주은에게 밝게 인사한 뒤 법원으로 향했다.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 최연미 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최민수 측 변호인은 “피해자가 먼저 접촉사고를 일으킨 뒤 제대로 된 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했다”면서 “안전조치를 요구하기 위해 쫓아가다 벌어진 일이며, 고의는 없었다”고 공소사실 부인 취지를 밝혔다. 최민수는 작년 9월17일 오후 1시께 서울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앞서가던 차량이 차선을 걸친 채로 주행하며 진로를 방해한다는 이유로 앞 차를 추월한 뒤 급정거해 사고를 유발하고 상대방 차량을 손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민수의 급정거로 피해 차량에는 420만원 상당 수리비가 발생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그러나 최민수 측은 “검찰의 공소사실에는 피해자 쪽이 먼저 사고를 유발했다는 부분은 빠져 있다”며 “사고를 유발한 상대방에게 안전조치를 요구하려던 것일 뿐 협박이나 재물손괴의 고의가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최민수는 사고 후 시비를 가리는 과정에서 여성 운전자인 피해자에게 모욕적인 언행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최민수의 변호인은 “피해자와 최민수 사이에 서로 모욕적인 언사가 오간 것은 맞지만 당시 주변에 사람이 많지 않아 모욕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며 법리 다툼을 예고했다. 재판부는 당시 최민수 차량의 동승자와 피해자, 사고 차량 정비사, 현장 목격자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최민수는 이날 재판에 출석하기에 앞서 취재진에게 “이 자리에 이렇게 서게 된 것에 대해서 송구하다. 민망한 마음이 든다”며 “저에게 제기된 혐의는 절대 사실과 다르며, 법정에서 양심과 법에 따라 철저하게 시시비비를 가릴 것”이라고 말했다. 피해자와 합의할 의사가 있는지를 묻는 말에는 고개를 저었다. 다음 재판은 다음달 29일로 예정됐다. 한편 최민수는 지난해 tvN 드라마 ‘무법 변호사’에 출연했으며, 현재 아내 강주은과 함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최민수, 보복운전 혐의 첫 재판 “급정거+차량 파손 고의 아냐”

    최민수, 보복운전 혐의 첫 재판 “급정거+차량 파손 고의 아냐”

    보복운전 혐의(특수협박 등)로 기소된 배우 최민수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1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 최연미 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최민수 측 변호인은 “피해자가 먼저 접촉사고를 일으킨 뒤 제대로 된 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했다”면서 “안전조치를 요구하기 위해 쫓아가다 벌어진 일이며, 고의는 없었다”고 공소사실 부인 취지를 밝혔다. 최민수는 작년 9월17일 오후 1시께 서울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앞서가던 차량이 차선을 걸친 채로 주행하며 진로를 방해한다는 이유로 앞 차를 추월한 뒤 급정거해 사고를 유발하고 상대방 차량을 손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민수의 급정거로 피해 차량에는 420만원 상당 수리비가 발생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그러나 최민수 측은 “검찰의 공소사실에는 피해자 쪽이 먼저 사고를 유발했다는 부분은 빠져 있다”며 “사고를 유발한 상대방에게 안전조치를 요구하려던 것일 뿐 협박이나 재물손괴의 고의가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최민수는 사고 후 시비를 가리는 과정에서 여성 운전자인 피해자에게 모욕적인 언행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최민수의 변호인은 “피해자와 최민수 사이에 서로 모욕적인 언사가 오간 것은 맞지만 당시 주변에 사람이 많지 않아 모욕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며 법리 다툼을 예고했다. 재판부는 당시 최민수 차량의 동승자와 피해자, 사고 차량 정비사, 현장 목격자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최민수는 이날 재판에 출석하기에 앞서 취재진에게 “이 자리에 이렇게 서게 된 것에 대해서 송구하다. 민망한 마음이 든다”며 “저에게 제기된 혐의는 절대 사실과 다르며, 법정에서 양심과 법에 따라 철저하게 시시비비를 가릴 것”이라고 말했다. 피해자와 합의할 의사가 있는지를 묻는 말에는 고개를 저었다. 다음 재판은 다음달 29일로 예정됐다. 한편 최민수는 지난해 tvN 드라마 ‘무법 변호사’에 출연했으며, 현재 아내 강주은과 함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종합] 손승원, ‘무면허 음주 뺑소니’ 징역 1년 6개월 “병역면제”

    [종합] 손승원, ‘무면허 음주 뺑소니’ 징역 1년 6개월 “병역면제”

    만취 상태로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손승원(29)이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홍기찬 부장판사는 11일 오전 열린 선고 공판에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사상죄(일명 ‘윤창호법’),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 혐의로 구속기소 된 손승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최근 음주운전자 처벌을 강화하는 취지의 법이 개정돼 시행되고 있다. 그런데도 피고인(손승원)은 이미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또다시 사고를 내고, 이를 수습하기 위해 경찰에게 동승자가 운전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하며 책임을 모면하려는 모습을 보여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음주운전을 엄벌하라는 입법 취지는 이 사건에도 반영돼야 한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손승원은 지난해 12월 26일 오전 4시 20분경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쪽에서 무면허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 사고로 인해 피해차량 운전자 및 동승자가 경상을 입었다. 당시 손승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06%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손승원은 이미 지난해 8월 3일 다른 음주사고로 인해 11월 18일 운전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 이에 따라 손승원은 ‘윤창호법’ 적용받아 재판을 받는 첫 연예인으로 알렸지만, 1심에서는 ‘윤창호법’이 적용되지 않았다. 다만, 음주운전 전력과 도주 행위 등 죄질의 무게를 다툰 선고 내용이 나왔다. 지난해 11월 29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음주운전 처벌 강화를 골자로 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은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낸 경우 법정형을 ‘현행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서 ‘3년 이상의 징역 또는 무기징역’으로 높였다. 또 사람을 다치게 했을 때도 기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서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형량을 강화했다. 그리고 이 법안은 그해 12월 18일부터 시행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차 공판 당시 손승원에 대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하지만 손승원과 그의 변호인은 선처를 호소했다. 당시 손승원의 변호인은 “손승원이 다시는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고 하루도 거르지 않고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들에게 사과도 하고 피해를 모두 배상했다”며 “피해자 전원과 합의했다고 죗값이 없어지는 게 아니라는 건 알지만 피해자들의 상해 부위와 정도가 자연치유 가능하고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가벼운 부상이라는 점을 고려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승원이 입영 영장을 받아놓은 상태에서 수감돼 입대를 못하게 됐다”며 “엄격 규율속 2년간 성실 복무하면서 계속 반성한다면, 앞으로 음주운전 버릇도 끊어지지 않을까 한다”고 강조했다. 손승원도 최후진술 기회를 얻어 선처를 호소했다. 손승원은 “지난 70여 일간 구치소에 수감돼 하루하루 온몸 뼈저리게 잘못을 느끼고 반성하고 돌아보며 후회하고 자책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실수를 저지르지 않겠다. 상처받은 피해자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1년 전쯤부터 정신과 전문의로부터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치료받았다”며 “죗값을 받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든 약이든 마음을 다스리든 이겨내겠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손승원 변호인 역시 “피고인이 깊이 반성하고 있고 육체적으로 공황장애도 앓고 있다”며 “이 사건 당시 입대도 압둔 상황이었는데, 피고인이 자유롭게 재판을 받고 앞날에 대해 고민하게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손승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손승원은 사실상 ‘병역 면제’(5급 전시근로역: 입영하지 않지만 병역면제는 아니다. 다만, 대외적으로 병역면제로 해석된다)가 된다. 병역법 시행령 제136조(수형자 등의 병역처분)에 따르면 먼저 6개월 이상 1년 6개월 미만의 징역 또는 금고형을 선고받거나 1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경우, 현역이 아닌 4급 보충역으로 편입된다. 1년 6개월 이상의 징역 또는 그에 해당하는 금고형을 선고받을 경우에는 5급 전시근로역으로 편입된다. 단, 두 조항 모두 병역법 제86조에 의거 병역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신체를 손상하거나 속임수를 써서 형을 선고받은 사람을 제외한다. 한편 2009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데뷔한 손승원은 ‘헤드윅’, ‘그날들’ 등 다수 뮤지컬에 출연했다. 또한, 드라마 ‘힐러’, ‘너를 기억해’, ‘청춘시대’ 시즌1, 2,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1 등에 출연했다. 그리고 이번 음주운전 사고로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던 뮤지컬 ‘랭보’에서 불명예 하차하게 됐다. 또한, 전 소속사와의 인연도 자연스럽게 정리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음주 뺑소니’ 손승원 징역 1년 6개월…윤창호법은 적용 못해

    ‘음주 뺑소니’ 손승원 징역 1년 6개월…윤창호법은 적용 못해

    무면허 음주 뺑소니 혐의로 기소된 뮤지컬 배우 손승원(29)이 1심에서 실형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홍기찬 부장판사는 1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죄 등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손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손씨는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경우 처벌을 강화하도록 한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죄 ‘윤창호법’으로 기소됐지만 재판부는 법리적 이유로 특가법상 도주치상죄를 인정했다. 특가법상 음주 상태에서 차를 운전하다 사람을 다치게 한 경우 처벌 기준이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그러나 사람을 쳐 다치게 한 뒤 도주까지 했을 때는 1년 이상의 유기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유기징역의 상한이 없어 최대 징역 30년까지 선고할 수 있다. 재판부는 손씨가 음주 운전으로 사람을 치고 뺑소니까지 친 만큼 윤창호법이 아닌 특가법상 도주치상죄를 인정한 것이다. 홍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이전에 음주운전으로 2차례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또다시 사고를 내고, 사고를 수습하는 경찰에게 동승자가 운전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하며 책임을 모면하려는 모습을 보여 죄질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홍 부장판사는 “또 교통사고 범죄 중 형이 무거운 유형 중 하나인 치상 후 도주죄를 저지르는 바람에 아이러니하게도 이른바 ‘윤창호법’을 적용하지 못하게 됐다”며 “그러나 음주운전을 엄벌하라는 입법 취지는 이 사건에도 반영돼야 한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손씨는 지난해 8월 서울 시내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1% 상태로 운전하다 멈춰 있던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손씨는 이 일로 면허가 취소되고 수사를 받으면서도 지난해 12월 말 또 사고를 냈다. 그는 음주 상태로 부친 소유 자동차를 운전하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했고 이 과정에서 중앙선을 넘어 달리기도 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06%이었다. 손씨는 과거 음주 운전 전력까지 고려돼 결국 구속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경기남부경찰청, 안전띠 착용 1일부터 집중 단속

    경기남부경찰청은 ‘전좌석 안전띠 착용’ 교통문화를 정착 시키고 교통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봄 행락철 기간인 1일부터 6월30까지 3개월간 안전띠 미착용 집중 단속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집중단속 기간 중에는 자가용 승용차뿐만 아니라, 택시·시외버스·고속버스, 화물차량 등 대형차량, 통근버스와 어린이통학버스 등 모든 차량을 단속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장소로는 교통사고 다발지점, 고속도로 IC 진출입로, 간선도로 등 주요도로 진입도로 등 안전띠 착용 확인이 필요한 장소뿐만 아니라 음주운전 단속과 연계하여 주·야간 음주단속 장소에서도 전좌석 안전띠 착용 여부를 확인하여 단속을 병행한다. 동승자가 6세 미만인 영유아일 경우에는 유아보호용 장구를 장착하고 착용해야 안전띠를 착용한 것으로 인정되며, 동승자가 안전띠를 착용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운전자에게 과태료 3만원이 부과되며(단, 13세 미만 아동인 경우 과태료 6만원), 택시와 버스는 승객에게 안전띠 착용을 안내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면 역시 과태료를 부과 받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뒷좌석 탑승자가 안전띠를 매지 않는 사례가 많은데 교통사고가 난다면 앞좌석 운전자나 조수석 탑승자와 부딪혀 피해를 키울 수 있어 모든 탑승자는 반드시 안전띠를 착용하여야 한다”면서 “전좌석 안전띠 착용 문화를 정착 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부산시 교육청, 고강도 음주운전 근절책...동승자도 처벌

    부산시 교육청이 음주운전 동승 공무원에 대해서도 처벌하는 등 고강도 음주운전 근절책을 내놓았다. 부산시교육청은 공무원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공무원 음주운전 근절 대책’을 마련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2016년 이후 지난 3년간 교사(사립교원 포함) 등 모두 67명이 음주로 적발돼 정직( 5명), 감봉 (26명),(견책 (23명) 등의 처벌을 받았다.지난해 말 윤창호법 발효 이후에는 교사 등 3명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었다 이번 대책에는 동승 공무원도 처벌하고 기관(부서) 행사 후 소속직원이 음주운전을 할 경우 기관(부서)장에게 연대책임을 묻는 강력한 제재방안을 담고 있다. 음주운전자는 각종 교육훈련의 우선 순위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또 음주운전 예방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직장회식은 문화활동 등을 포함해 건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권장했다.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했을 때 받게 되는 징계와 경제적 손실, 강화된 음주운전 처벌 법령(일명: 윤창호법) 등을 자세히 안내해 일선학교(기관)에서 음주운전 근절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일권 감사관은 “공무원이 음주운전 시 강력한 형사처분과 행정처분을 받는데도 음주운전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사전 예방교육과 강력한 사후 제재 등을 통해 공직사회의 음주운전을 근절해 나갈 계획이”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美 휴양지, 관광객 간 폭행사건 잇달아…비키니 입고 패싸움도

    美 휴양지, 관광객 간 폭행사건 잇달아…비키니 입고 패싸움도

    미국의 대학들이 봄방학을 시작하면서 몇몇 휴양지에서는 관광객들 사이에서 폭행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마이애미 사우스비치의 한 도로에서는 십여 명의 젊은 여성이 ‘패싸움’을 벌여 이곳을 지나던 차량 운전자 및 동승자들에게 피해를 끼쳤다. 사우스비치는 마이애미에서도 가장 유명한 해변 마을 중 한곳이다.이날 한 행인이 동영상 공유 사이트 플라이하이트닷컴에 게시한 휴대전화 영상에는 비키니 등 수영복만을 입거나 그 위에 비치 드레스를 걸쳐 입은 젊은 여성들이 곳곳에서 서로를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 여성은 상대방에게 주먹을 휘두르거나 머리채를 휘어잡고 또는 서로를 밀치다가 바닥에서 뒤엉켰다. 이 때문에 도로를 지나지 못하는 차량들은 계속해서 경적을 울렸다. 하지만 이들 여성은 격렬하게 싸우느라 경적 따위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다.주변에는 많은 행인이 이들 여성의 싸움을 강건너 불구경하듯 지켜봤다. 심지어 일부 행인은 이들 여성의 모습을 찍기 위해 휴대전화를 꺼내들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남성 행인들의 목소리도 담겼다. 한 남성은 “그들을 일으켜라”고 재촉했다. 아마 이들 여성 때문에 지나갈 수 없었던 차량의 운전자인 듯싶다. 하지만 이내 또다른 남성이 “그들을 싸우게 놔둬라”고 외친다. 이어 어디선가 “그들은 감옥에 갈 것”이라는 제3의 남성 목소리가 들려온다.하지만 이들 여성은 이런 경고를 무시한 채 폭행을 이어간다. 잠시 뒤 두 명의 여성 구경꾼이 싸우는 여성들을 떼어내려 하지만 결국 이들 마저 싸움에 뛰어든다. 심지어 형광색 수영복은 입은 한 여성은 격렬하게 싸우느라 신체 일부를 노출하기도 한다. 영상은 이들 여성이 도로 한가운데 바닥에서 서로 엉켜 붙어 싸우는 모습으로 끝이 난다. 따라서 이들 여성이 무엇 때문에 이렇게 싸우게 됐는지 이후 현장에는 경찰이 출동했는지도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얼마 전 사우스비치에서는 한 남성이 한 여성을 향해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많은 사람을 충격에 빠뜨렸다. 피해 여성은 남성의 주먹으로 인해 그 자리에서 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인근 오션 드라이브에서 젊은 남성들 사이에 패싸움이 벌어졌고 그 과정에서 우산을 사용해 폭행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현지 경찰은 소란스러운 관광객을 막기 위해 무력을 동원했고 심지어 인기 있는 관광지에는 경찰 마크가 새겨진 풍선 비행선을 배치해 폭행 사건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최민수♥강주은, ‘동상이몽2’ 촬영 재개..‘보복운전 논란은?’ [공식]

    최민수♥강주은, ‘동상이몽2’ 촬영 재개..‘보복운전 논란은?’ [공식]

    최민수 강주은 부부가 ‘동상이몽2’ 촬영을 재개한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측 관계자는 5일 “최민수 강주은 부부가 이달 초 사이판으로 촬영을 하러 간다. 고심 끝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민수 강주은 부부는 지난 2월 ‘동상이몽2’에 합류 예정이었으나 최민수가 보복 운전 혐의로 불구속 기소 돼 한 차례 미뤄졌다. 최민수의 보복운전 혐의 영향으로 추가 촬영 여부를 고심하던 제작진은 최민수 강주은 부부의 사이판 여행기를 담기로 결정했다. 이에 3월 초 사이판으로 떠나 ‘동상이몽2’ 촬영을 진행하게 됐다. 한편 최민수는 지난해 9월 17일 낮 12시 53분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인근 도로에서 운전하던 중, 피해 차량이 진로를 방해하자 추월한 뒤 급제동해 교통사고를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과 말다툼하는 과정에서 욕설 등으로 모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최민수는 “1차선으로 주행하던 중 2차선에서 ‘깜빡이’ 표시등도 켜지 않고 상대 차가 갑자기 치고 들어왔다. 상대가 그냥 가기에 세우라고 경적을 울렸는데 무시하고 계속 갔다”며 “”이후 상대와 실랑이를 벌였는데 상대가 내 동승자를 향해 ‘연예계 활동을 못하게 해주겠다’, ‘산에서 왜 내려왔느냐’고 막말을 해 나도 화가 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 한 바 있다. 사진 = SBS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손석희 고소한 김웅, 19시간 경찰조사…“충분한 증거 제출”

    손석희 고소한 김웅, 19시간 경찰조사…“충분한 증거 제출”

    손석희 JTBC 대표이사를 고소한 프리랜서 기자 김웅씨가 어제(1일) 경찰에 출석해 19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어제 오전 손 대표를 폭행치상·협박·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김씨를 불러 오늘 오전 1시 40분까지 조사했다. 조사를 마친 나온 김씨는 변호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김씨의 변호를 맡은 임응수 변호사는 “준비한 증거를 충실히 다 제출했다”며 “추가로 증거를 제출해 김 기자가 고소당한 사건은 혐의가 없음을, 고소한 사건에 대해서는 혐의를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희 변호사도 제출한 증거에 대해 “수사 중이라 말씀드릴 수 없다”며 “(증거를) 충분하게 제출했고, 앞으로도 더 제출할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손 대표가 2017년 낸 교통사고의 피해자인 견인차 기사는 참고인 조사에서 그간 보도된 내용과 달리 동승자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대해 임 변호사는 “견인차 기사의 진술 번복과 김 기자 사건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씨는 지난 1월 10일 오후 11시 50분쯤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식 주점에서 손 대표가 자신을 폭행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손 대표가 연루된 교통사고 제보를 취재하던 중 손 대표가 기사화를 막고 나를 회유하려고 JTBC 기자직 채용을 제안했다”면서 “제안을 거절하자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손 대표는 “김 기자가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협박한 것”이라며 검찰에 공갈미수·협박 혐의로 그를 고소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주점에서 손 대표가 폭력을 행사했는지, 그리고 김씨가 손 대표에게 기사를 빌미로 취업을 청탁하는 등 협박했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손 대표 역시 지난달 16일 경찰에 출석해 19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석희 고소’ 김웅 프리랜서 기자 경찰 출석

    ‘손석희 고소’ 김웅 프리랜서 기자 경찰 출석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을 폭행치상 혐의 등으로 고소한 프리랜서 기자 김웅(49)씨가 1일 경찰에 출석했다. 김웅씨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경찰서에 출석해 폭행치상·협박·명예훼손 혐의로 손석희 사장을 고소한 사건의 고소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이날 그는 공갈미수·협박 혐의로 손석희 사장으로부터 고소당한 사건의 피고소인 신분으로도 조사를 받게 된다. 김웅씨는 올해 1월 10일 오후 11시 50분쯤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식 주점에서 손석희 사장으로부터 맞았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김웅씨는 “손석희 대표가 연루된 교통사고 제보를 취재하던 중 손석희 대표가 기사화를 막고 나를 회유하려고 JTBC 기가직 채용을 제안했다. 제안을 거절하자 폭행했다”고 주장해왔다. 반면 손석희 사장은 “김웅 기자가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협박한 것”이라면서 검찰에 공갈미수·협박 혐의로 그를 고소했다. 이에 김웅씨도 손석희 사장을 폭행치상 혐의로 고소했다. 손석희 사장은 지난달 16일 경찰에 출석해 19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손석희 사장에게 제기된 폭행 의혹이 사실인지, 김웅씨를 상대로 용역 사업을 제안했는지 등 쟁점 전반에 대해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손석희 사장은 당시 조사를 마치고 나와 “사실이 곧 밝혀질 것”이라면서 김웅씨가 자신을 협박했다는 주장과 관련된 증거를 모두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손석희 사장이 2017년 낸 교통사고의 피해자인 견인차 기사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견인차 기사는 앞서 보도된 손석희 사장과의 통화 내용과 달리 경찰 조사에서는 손석희 대표 차에서 동승자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NSC 대변인 “볼턴, 하노이에 도착”

    폼페이오 등 대외라인·참모진 총출동 北, 김영철·리수용 등 1차회담과 비슷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외 라인 및 최측근 참모가 총출동한 모습이다. 지난해 6월 1차 북미 정상회담에 동행한 존 볼턴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정상회담 수행단 명단에서 빠져 여러 추측이 나왔지만 최종적으로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 풀기자단이 25일 공개한 2차 북미 정상회담 수행원 명단을 보면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호건 기들리 백악관 부대변인, 댄 스커비노 백악관 소셜미디어 국장, 스티븐 밀러 백악관 선임고문, 데릭 라이언스 백악관 선임비서관 대행, 대니얼 월시 백악관 부비서실장, 에마 도일 백악관 부비서실장, 밥 블레어 백악관 예산관리국 국가안보프로그램 부국장, 존 아이젠버그 대통령 부고문 겸 NSC 법률고문, 찰리 쿠퍼먼 NSC 부보좌관 등이 포함됐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보다 하루 앞선 24일 미국을 출국해 26일 오전 하노이에 도착했다. 지난주 하노이에 도착해 북한과 실무 협상을 한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알렉스 윙 동아태 부차관보, 마크 램버트 부차관보 대행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협상 상황을 보고하고 회담 전략 수립을 보좌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수행단 중 폼페이오 장관과 샌더스 대변인, 밀러 선임고문은 싱가포르 1차 정상회담에 이어 2년 연속 수행단에 이름을 올렸다. 멀베이니 비서실장 대행과 월시 부비서실장, 쿠퍼먼 부보좌관 등은 싱가포르에 갔던 전임자의 자리를 이어받았다. 특히 백악관 내 외교안보 컨트롤타워이자 강경파인 볼턴 보좌관도 26일 하노이에 도착했다고 NSC 대변인이 이날 밝혔다. 이 대변인은 그의 하노이행 여부에 대해 “백악관이 그의 (회담) 참석 사실을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다”면서도 “그가 여기(하노이) 와 있다”고 확인했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탄 에어포스원 동승자 명단에는 빠져 별도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볼턴 보좌관이 베네수엘라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감에도 하노이행을 택한 것은 그만큼 미 정부가 이번 정상회담을 중대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는 분석이다. 북한 수행단은 1차 정상회담 때와 유사하다. 조선중앙통신이 24일 김 위원장의 평양 출발을 보도하며 호명한 수행원은 김영철·리수용·김평해·오수용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노광철 인민무력상, 김여정 당 제1부부장, 최선희 외무성 부상 등이다. 이들 중 김영철·리수용 부위원장, 리 외무상, 노 인민무력상, 김 부부장, 최 부상은 1차 북미 정상회담 때도 김 위원장과 동행했다. 앞서 하노이에서 미국과 실무 협상을 진행한 김혁철 국무위 대미특별대표와 최강일 외무성 북아메리카국 부국장,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책략실장도 김 위원장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당무·인사를 담당하는 김평해 부위원장과 경제를 담당하는 오수용 부위원장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처음 수행단에 이름을 올렸다. 북한 개혁·개방 모델로 거론되는 베트남을 방문하는 만큼 김 부위원장과 오 부위원장이 이번 회담과 방문 결과를 향후 경제건설과 인사에 반영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노이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손석희 동승자 못봤다” 견인차 기사 진술…사건 전환기 맞나

    “손석희 동승자 못봤다” 견인차 기사 진술…사건 전환기 맞나

    경찰 견인차 기사 참고인 조사“손석희 동승자 못봤다” 진술 손석희 JTBC 대표의 2년 전 접촉사고와 관련해 당시 피해자로 알려졌던 견인차 기사가 경찰 조사에서 “동승자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견인차 기사 A씨를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한 언론은 지난달 30일 A씨가 “사고 직전 여성 동승자가 내리는 걸 봤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지만, 실제 경찰 조사에서는 동승자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사건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손 대표은 지난 16일 경찰에 출석해 “과천 지인 집에 어머니를 모셔다드린 뒤 화장실에 가려고 공터에 갔다가 사고가 났다”며 “사고 당시 동승자가 없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손 대표의 진술과 같은 맥락으로 진술한 것이다. 앞서 프리랜서 기자 김모(49)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11시 50분쯤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식 주점에서 손 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손 대표가 연루된 교통사고 제보를 취재하던 중 손 대표가 기사화를 막고 나를 회유하려고 JTBC 기자직 채용을 제안했다. 제안을 거절하자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손 대표는 “김씨가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협박한 것”이라며 검찰에 공갈미수·협박 혐의로 김씨를 고소했다. 지난 16일 경찰 조사에서는 김씨가 먼저 기사화를 빌미로 일자리를 요구했고, 폭행이 아닌 ‘툭툭’ 건드린 것이라는 그동안의 주장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손 대표에게 폭행당했다고 신고한 이후 경찰은 손 대표 관련 사건의 내사에 착수한 바 있다. 이후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마포경찰서는 지난 18일 “손 대표와 프리랜서 기자 등 당사자 이외에도 수사에 필요하다고 볼 수 있는 관련자들을 모두 조사할 계획”고 밝혔다. 마포경찰서는 또 시민단체가 손 대표를 ‘뺑소니’ 의혹으로 고발한 사건은 경기 과천경찰서로 이송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손석희 교회화장실, 누구나 세우는 곳에서 무슨 일이?

    손석희 교회화장실, 누구나 세우는 곳에서 무슨 일이?

    손석희 교회화장실 언급이 화제다. 손석희 JTBC 대표이사는 지난 16일 마포경찰서에 출석, 지난 2017년 4월 경기도 과천의 한 교회 앞 공터에서 차량 접촉사고를 낸 것에 대해 “당시 동승자는 없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 그는 “과천 지인의 집에 어머니를 모셔다드린 뒤 화장실에 가려고 공터에 갔다가 사고가 났다”고 덧붙였다. 사고 직후 2km가량 차량을 운전한 이유에 대해서는 “사고가 난지 몰랐기 때문이다”라고 설명을 덧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손 대표의 진술은 지난달 28일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됐던 관련 녹취록과 배치되면서 다시 주목 되고 있다. 녹취록에서 손 대표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사고 발생장소에 대한 질문에 “교회 쪽이었다. 그건 뭐 누구나 세우는 데니까. 내가 진짜 왜 거기 잠깐 세우고 있었는지 얘기하고 싶어 죽겠다 솔직히”라고 말하자 프리랜서 기자 김모씨(49)는 “화장실 다녀오셨느냐”라고 묻는다. 이에 상대 남성은 “화장실 아니다. 그거보다 더 노멀(Normal)한 얘기다. (기사를) 안 쓰겠다고 얘기하면 얼마든지 얘기한다”며 “진짜 부탁을 하는데 어떤 형태로든 이게 나오면 정말 바보가 된다. 어떤 형태로든 안 써줬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김씨는 이 대화가 손 대표와 주고 받은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녹취록에 따르면 손 대표가 과천의 한 교회 앞 공영주차장으로 간 것은 화장실 등의 용무가 아닌 것으로 해석되면서 경찰 수사를 통해 어느 쪽의 말이 맞는지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손 대표가 공영주차장에 간 이유는 이번 논란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중요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경찰은 손 대표와 프리랜서 기자 김씨 외에도 수사에 필요하다고 볼 수 있는 관련자들을 모두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손 대표가 김씨에게 JTBC 채용 협박을 당한 것인지, 먼저 일자리를 제안한 것인지를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찰의 증거분석이 마무리 되면, JTBC 관계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손 대표가 실제로 김씨의 채용을 추진했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김씨가 언론에 공개한 손 대표와의 메신저 대화에는 손 대표가 김 씨의 채용을 위해 JTBC 모 국장 등 내부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 과정에서 손 대표가 자신의 교통사고 기사화를 막기 위해 김 씨의 회사에 투자를 제안했는지, 실제로 JTBC 내부에서 투자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는지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손 대표는 이번 논란에 대해 “김씨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김씨가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협박한 것이 이번 사안의 본질”이라는 입장이다. 교통사고와 관련해서도 “주차장에서 후진하다가 접촉 자체를 모르고 자리를 떠났을 정도로 차에 긁힌 흔적도 없었지만, 차에 닿았다는 견인차량 운전자의 말을 듣고 쌍방합의를 했다”고 해명했고, 동승자 주장에 대해선 “명백한 혀위이며 이번 사안을 의도적인 ‘흠집내기’로 몰고가며 본질을 흐리려는 김씨의 의도로 보인다”고 반박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9시간 조사 받은 손석희 실제 처벌 가능성은?

    19시간 조사 받은 손석희 실제 처벌 가능성은?

    폭행- 최대 벌금형 배임- 처벌 가능 교통사고- 불가손석희(63) JTBC 대표이사와 프리랜서 기자 김웅(49)씨의 폭행, 협박 혐의 공방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다. 손 대표는 17일 오전 3시쯤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나오며 취재진에게 “진실이 곧 밝혀질 것”이라며 “증거를 모두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오전 7시 40분쯤 경찰에 출석해 19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조만간 김씨도 소환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번 사건은 손 대표의 폭행 여부와 함께 손 대표가 자신의 교통사고가 보도되지 않게 무마하려고 김씨에게 채용을 제안한 것인지, 아니면 김씨가 관련 기사화를 미끼로 취업시켜달라고 공갈 협박한 것인지 정반대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여기에 제3자인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가 “본인 관련 사건을 공론화하지 않는 대가로 일자리를 제안하고, 회삿돈 2억원을 투자·용역비로 주겠다고 한 것은 배임”이라며 손 대표를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손 대표, 주점서 김씨 폭행 사실 인정 우선 폭행 혐의는 비교적 간단하게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0일 서울 마포구의 한 주점에서 발생했다고 김씨가 주장하는 사건에 대해 손 대표 역시 신체 접촉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손 대표는 “‘정신 좀 차리라’며 툭툭 건드린 것이 전부”라고 선을 긋고 있다. 이에 대해 박찬성 변호사는 “우리 법원은 물컵에 담긴 물을 뿌리는 것도 위력 행사의 일종으로 보고, 손 대표가 김씨를 건드린 사실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손 대표의 주장이 맞다면 폭행으로 볼 여지도 있다”면서 “정도가 심하진 않아 처벌받아도 최대 벌금 정도일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채용 안 했어도 미수로 처벌 가능 채용 관련 부문은 좀 복잡하다. 손 대표의 주장이 맞다면 김씨의 협박죄가 성립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김씨의 주장이 맞다면 손 대표의 처벌 가능성이 열려 있다. 실제 투자나 채용이 이뤄지지 않았더라도 장 대표의 주장처럼 배임 미수로 처벌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법무법인 시월의 김승현 변호사는 “미수죄 처벌 규정은 있지만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실제 회사 자원을 이용하려 했는지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법적 판단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교통사고 쌍방합의… 처벌은 어려워 사건의 발단이 된 2017년 교통사고의 경우 법적 책임은 묻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손 대표는 “2년 전 쌍방 합의로 마무리됐다”고 밝힌 바 있다. “동승자가 누구였나”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지만 이는 수사 대상이 아니다. 손 대표 측은 “당시 동승자가 없었다”는 입장이지만 김씨는 “90대 노모가 함께 타고 있었다고 했다가 말을 바꿨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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