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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금융, 美 상호관세 직격 중기·소상공인에 6.3조 금융지원

    하나금융, 美 상호관세 직격 중기·소상공인에 6.3조 금융지원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로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하나금융지주가 경영 애로가 예상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긴급 금융 지원에 나선다. 3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우선 하나은행 차원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6조원 규모 자금 공급에 나선다. 기존에 운영 중인 ‘주거래 우대 장기대출’을 3조원 증액하고, 추가로 3조원 규모의 ‘금리우대 대출’을 신규 지원하는 방식이다. 관세 피해로 유동성 위기에 닥친 기업에는 원금 상환 없이 기한 연장을 하거나 분할 상환 유예, 금리 감면, 신규 자금 지원 등을 병행한다.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 부품업체의 운전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중으로 신용보증기금과 240억원 규모의 신규 보증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실적 감소로 무역금융의 융자 한도 산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에는 융자 한도를 예외로 적용한다. 신용등급 하락이 우려되는 기업의 경우 등급하향 유예를 검토할 방침이다. 소상공인을 위해 별도의 금융지원도 실시한다. 내수 부진·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우대금리(최대 연 1.9%)가 적용되는 30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지원한다. 지역 신용보증재단 추가 출연을 통해 보증서 대출도 공급한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트럼프 측근 플라이츠 “美상호관세, 협상 거치며 바뀔 것…한국은 기회 많아”

    트럼프 측근 플라이츠 “美상호관세, 협상 거치며 바뀔 것…한국은 기회 많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인 프레드 플라이츠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부소장은 3일 미국이 한국에 26%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한 것과 관련 “협상을 거치면서 바뀔 것”이라며 “한국은 협상 과정에서 잘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플라이츠 부소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세종연구소 주최로 열린 ‘트럼프 2기 행정부와 동아시아 안보’ 주제의 포럼에서 미국의 관세 발표를 “협상의 첫 시작점”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에의 많은 무역장벽에 대해 강경한 입장이지만 한국은 유리한 거래(딜)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역 관세뿐 아니라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파이프라인 구축, 함정 건조, 조선 등에서 미국은 (한국에) 굉장히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한다”며 “여러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고 관세가 발표됐지만 거래들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트럼프는 ‘딜 메이커’이고 거래를 걸어주길 기대한다”고도 덧붙였다. 특히 트럼프 정부가 한국의 참여를 기대하는 알래스카 LNG 사업을 여러 차례 거론하며 “한국의 장기적 에너지 안보에 큰 득이 될 것”이라며 “차기 한국 정부에서 에너지 개선이 우선순위 과제가 되면 좋겠다. 그러면 불공평한 관세를 바로잡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고 한국에도 실익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중국 해군력 성장을 따라잡기 위해 미국은 해군 함정 건조 분야에서 도움이 필요하다”며 “한국의 도움이 절실하고 이미 (한미 간) 관련 논의가 진행 중인 걸로 알고 진전이 있으리라 본다”고 전했다. 트럼프 정부의 다소 극단적으로 보이는 정책들에 대해 프라이츠 부소장은 “조 바이든 정부의 중대 실수들을 바로잡고 정리하고 있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정부가 펴는 정책들이 반동맹 기조가 아니라 ‘공평한 동맹관계’를 위한 것이라며 관세 정책에 대해서도 “다른 국가가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선 관세를 매기면서 똑같은 공산품을 미국에 무관세로 수출하는 것은 불공정하다는 기조로 이를 되돌리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플라이츠 부소장은 “한미 군사동맹도 굉장히 좋은 동맹으로 유지할 것”이라며 “북한과 러시아, 중국으로부터의 위협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실감하고 있고 한미 외교장관 회담 공동성명에서도 확장억제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기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강력한 기조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아태지역에 대한 미국의 정책은 마이크 왈츠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주도하는데 두 사람 모두 한미동맹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옹호하는 입장”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방한 때 주한미군 감축이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그 생각이 지금도 유효하다는 것도 재확인했다. “바이든 정부를 여러모로 비판하고 있지만 한미일 3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은 성공적인 외교정책 중 하나라고 평가한다”며 트럼프 2기에서도 한미일 안보 협력은 계속될 것이라고도 했다. 플라이츠 부소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독재자들과 친하다’는 지적을 받는 데 대해 “미국 대통령이라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같은 적국 지도자라 하더라도 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며 “상대방과 합의를 도출하게끔 같이 가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정한 조건을 충족한다면 북한과 대화를 재개하려고 할 것”이라며 “북미 정상회담 전에 먼저 한국, 일본과 심층적인 협의가 있을 것”이라며 이른바 ‘코리아 패싱’은 없을 것이란 취지로 설명했다. 청중 가운데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예상 결과와 트럼프 대통령의 현 국내 정세에 대한 인식 등을 묻자 플라이츠 부소장은 “한국 내정에 간섭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윤 대통령이 탄핵(소추)이 안 됐으면 얘기해보고 싶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도 1기 때 탄핵 소추 등 의회에서 훼방을 받았고 2기 들어서도 민주당에서 탄핵을 거론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윤 대통령과 지지자들에 대해 어느 정도 공감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AFPI는 친트럼프 성향 싱크탱크로, 플라이츠 부소장은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비서실장을 지냈고 최근까지 트럼프 2기 정권인수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이날 포럼에 발표자로 함께 참석한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상호관세 방침과 관련, “정부로서는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더욱 확대돼 두 나라가 호혜적으로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기 위해 투자 및 교역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는 걸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며 “오늘 상호관세 발표로 우리 산업계, 특히 수출에 미칠 영향에 대해 큰 우려를 하고 있고 무엇보다 앞으로 대미 협상 노력에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차관보는 이어 “우리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우리가 미국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제공하는 형태로 윈윈(win-win) 포뮬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조선, 방산 외에 액화천연가스(LNG), 원자력, 인공지능(AI), 퀀텀 등 미래 협력 분야에 협력을 강화하자고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관세 폭탄’에 코스피 2%대 급락 출발…최상목 “높은 변동성 지속될 것”

    ‘관세 폭탄’에 코스피 2%대 급락 출발…최상목 “높은 변동성 지속될 것”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에 코스피가 장 초반 2%대 급락하고 있다.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 하락한 2437.43에 개장해 오전 9시 17분 현재 2.16%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4.9% 하락한 18만 8200원까지 밀리는 등 ‘18만닉스’로 내려앉았다. 삼성전자도 장 초반 3.23% 하락한 5만 6900원까지 밀렸다.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게 된 현대차와 기아도 나란히 3%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6% 내린 670.75에 개장했다. 이후 낙폭을 줄여 현재 약 1%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촉발한 관세 전쟁으로 인한 증시 불안이 이어지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가용한 모든 시장안정조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회의)를 개최하고 “당분간 글로벌 금융시장의 높은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국내 금융·외환 시장도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장 상황이 충분히 안정될 때까지 관계기관 합동 24시간 점검체계를 지속 가동하고, 외환·국채·자금시장 등 각 분야별 점검체계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오는 5일 0시 1분부터 모든 무역 상대국에 10%의 기본관세를 부과하고 9일 0시 1분부터 국가별 관세를 추가로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의 상호관세 부과율은 25%에 달하게 된다. 한국의 지난해 대미 수출액은 1278억 달러이며 대미 무역수지는 557억 달러 흑자로, 트럼프 행정부가 촉발한 관세 전쟁으로 대미 수출은 막대한 타격을 입게 됐다.
  •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지수 종합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지수 종합

    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는 주요 지수들이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나스닥 종합, S&P 500 지수 모두 상승하면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다우존스 지수는 235.36포인트(0.56%) 오른 42,225.32로 마감했고, 나스닥 종합 지수는 151.16포인트(0.87%) 상승한 17,601.05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 역시 37.90포인트(0.67%) 오른 5,670.97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 지수는 뉴욕 거래소(NYSE)에서 492,057천주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41,736.08로 시작해 최고 42,382.27까지 상승했다. 나스닥 종합 지수는 나스닥 증권거래소(NASDAQ)에서 8,331,690천주의 거래량을 기록, 시작가 17,207.01에서 최고가 17,716.52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뉴욕 거래소에서 2,742,941천주의 거래량을 보이며 5,580.76에서 시작해 최고 5,695.31까지 올랐다. 한편, 다우운송 지수는 213.96포인트(1.45%) 상승하며 14,992.98을 기록했다. 나스닥 100 지수는 145.36포인트(0.75%) 오른 19,581.78로 마감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8.30포인트(0.89%) 상승한 4,320.75를 기록했다. 반면, VIX 지수는 0.26포인트 하락하며 21.51로 마감됐다. VIX 지수는 시장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현재 20을 넘는 수준이지만 급격한 변동성을 의미하는 30보다는 낮았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최상목 “美 상호관세 신속 대응… 변동성 확대 점검”

    “美와 통상·외환 긴밀 소통 중요韓 자본시장 발전의 최대 과제”트럼프 오늘 발표 후 즉시 시행미국의 상호관세 발표(한국시간 3일 오전 5시)가 임박한 2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상호관세 발표 등을 계기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단기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며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지 않도록 24시간 점검체계를 유지하고 미국과의 긴밀한 소통도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제금융시장 전문가와의 오찬 간담회에서 “통상·외환 관련 대미 협의를 강화하고 상호관세 대응 방안도 신속하게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상호관세의 세계경제에 대한 영향, 미국 경기·고용 상황과 통화정책 방향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중장기 측면에서 한국 자본시장의 발전이 가장 중요한 정책 과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주주환원 확대 기업에 대한 법인세 세액공제,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밸류업 입법 지원, 밸류업 우수기업 공동 기업설명회(IR), 11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준비 등 자본시장 선진화 노력도 차질 없이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는 이호성 하나은행장, 최재준 골드만삭스 서울지점장, 박석길 JP모건 이코노미스트, 박정재 연세대 교수,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장이 참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조치는 2일(현지시간) 오후 4시 베일을 벗었다. 앞서 캐나다·멕시코·중국 등을 상대로 철강·알루미늄(25%) 등 일부 품목에서 포문을 열었던 트럼프발(發) 관세 전쟁의 전선이 확장됐다는 의미다. 별개로 3일 0시 1분(한국시간 3일 오후 1시 1분)부터 미국 내 수입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 부과도 시작될 예정이다. 백악관은 지난 1일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 관련 최종 방침을 확정했다”면서도 구체적 언급은 피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얼마나 많은 국가가 관세를 낮추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했느냐’는 질문에 “논의한 국가가 꽤 많다”며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신경 쓰는 국가는 미국”이라고 강조했다. 상호관세 조정 가능성에 대해선 “궁극적인 변화는 기업들이 미국에서 사업하기로 결정할 때 생길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 부과로 해외 기업들의 미국 투자 증가와 재정 적자 상쇄를 노리고 있다. 그러나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관세가 최대치로 부과될 경우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4%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 尹 탄핵 심판 앞두고 대구 경찰도 비상…“폭력행위 엄단”

    尹 탄핵 심판 앞두고 대구 경찰도 비상…“폭력행위 엄단”

    헌법재판소가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둔 가운데 대구경찰청도 치안 활동 강화를 예고했다. 2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있는 4일 오전부터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시도 당사와 지역 국회의원 사무실, 대구지방법원, 선거관리위원회 등 31곳에 순찰차와 경찰관이 배치된다. 이와 함께 경찰서 직원 1000여 명으로 임시 편성한 21개 중대를 탄핵 관련 집회 현장이나 물리적 충돌 등 돌발 상황 발생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윤석열퇴진 대구시국회의는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대구시 중구 동성로 CGV 대구한일극장 앞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탄핵 심판을 생중계하기로 했다. 대구시국회의는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탄핵 찬성 집회도 개최한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불법 폭력 행위를 엄하게 다스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지수 종합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지수 종합

    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다양한 방향성을 보였다. 다우존스 지수는 보합세를 보이며 41,989.96로 마감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0.87% 오른 17,449.89로 상승했다. S&P 500 지수는 5,633.07로 0.38%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 지수는 뉴욕 거래소(NYSE)에서 514,616천 주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지수는 시작가 41,879.75에서 최고가 42,140.66, 최저가 41,519.90 사이에서 움직였으며, 전일비 11.80포인트 내렸다(-0.03%). 나스닥 종합지수는 나스닥 증권거래소(NASDAQ)에서 하루 거래량 1,295,543천 주를 기록하며 17,449.89에 마감했다. 시작가는 17,221.55였으며, 최고가는 17,506.59, 최저가는 17,149.36이었다. 전일비 150.60포인트 상승했다(0.87%). S&P 500 지수는 뉴욕 거래소에서 2,781,333천 주가 거래되며, 시작가 5,597.53에서 최고가 5,650.57, 최저가 5,558.52 사이에서 움직였다. 전일비 21.22포인트 상승(0.38%)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282.46로 12.03포인트 상승(0.28%)했다. 다우운송 지수는 14,779.02로 32.86포인트 올랐다(0.22%). 나스닥 100 지수는 19,436.42로 157.98포인트 상승(0.82%)했다. 한편, VIX 지수는 21.77로 0.51포인트 내리며(-2.29%) 마감했다. 현재 VIX 지수는 20을 넘어섰으며, 이는 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높아진 상태임을 의미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전두환 장남이 설립한 도서업체 ‘북플러스’ 파산

    전두환 장남이 설립한 도서업체 ‘북플러스’ 파산

    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씨가 세운 출판 도매업체 북플러스가 유동성 위기로 결국 파산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6부(부장 원용일)는 지난달 28일 북플러스에 파산을 선고했다. 북플러스는 전씨가 1998년 세운 출판 회사다. 교보문고, 웅진북센, 한국출판협동조합에 이어 4번째로 큰 도매업체로 거래처는 600곳 정도 된다. 파산 신청 이유는 유동성 위기에 따른 경영 악화다. 북플러스는 최대주주 A씨가 회사 주거래통장을 압류해 현금 흐름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지난 2월 유동성 위기가 불거졌다. 전씨는 2018년까지 북플러스의 최대주주였지만, 전두환 전 대통령의 추징금 미납으로 북플러스 주식 일부가 압류돼 공매에 넘겨졌다. 이 지분을 낙찰받은 A씨가 최대주주가 됐다. 그러나 우호 지분을 합치면 전씨의 지분이 더 크다. 2023년 감사보고서 기준 북플러스 지분은 A씨 32.43%, 서점 리브로 26.07%, 전씨가 19.71%를 보유하고 있다. 전씨는 리브로의 최대주주다. 북플러스의 채무는 약 185억원 규모로 이달 말까지 도래하는 거래 출판사 만기 어음 규모가 약 4억 5000만원에 달하는 등 경영난이 예상되자 지난 2월 21일 법원에 파산을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 회생법원은 법인의 채무가 자산을 초과해 정상적인 경영 활동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파산 선고를 내린다. 전씨와 A씨 측은 회사 경영과 관련해 소송전을 벌이는 등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 위기의 애경그룹, 애경산업 매각 추진한다

    재계 62위인 애경그룹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모태사업인 애경산업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1일 애경그룹에 따르면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는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애경산업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재무구조와 포트폴리오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매각이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애경그룹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애경그룹은 지주사 AK홀딩스와 애경자산관리 등이 보유한 애경산업 경영권 지분 약 63%를 처분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애경그룹은 1954년 비누, 세제 등을 만드는 ‘애경유지공업주식회사’를 모태로 성장했다. 애경산업은 1985년 4월 그룹에서 생활용품 사업 부문을 떼어내 설립된 회사로 지난해 매출 6791억원, 영업이익 468억원을 기록했다. 샴푸 ‘케라시스’와 치약 ‘2080’, 화장품 브랜드 ‘루나’와 ‘에이지투웨니스’로 알려져 있다. 애경그룹이 모태사업 매각까지 검토하는 건 재무구조 개선이 시급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AK홀딩스는 총부채가 지난해 말 기준 4조원 수준으로 부채비율이 328.7%에 달한다. 1년 내 상환해야 할 단기 차입금(별도 기준)은 3155억원인데 보유 현금이나 현금성 자산은 274억원에 불과하다. 돈이 되는 회사를 제값에 팔기 위해선 유동성 위기가 본격화하기 전이 적기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애경산업의 주력 제품인 샴푸, 치약 등 생활용품은 소비자 인지도가 높고 K뷰티 열풍에 힘입은 화장품 사업도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애경그룹은 경기 광주시 골프장 중부CC 매각도 추진 중이다. 애경산업을 비롯해 비주력 사업을 모두 매각할 경우 애경그룹의 재무구조는 개선될 여지가 크다. 제주항공과 애경케미칼에 추가 투자할 재원이 마련되면 그룹을 항공·화학 사업 위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 실현될 수 있다.
  • 전주표 시네마 천국… 전세 사기부터 민주주의까지, 한국을 되짚다

    전주표 시네마 천국… 전세 사기부터 민주주의까지, 한국을 되짚다

    57개국 224편… 80편은 최초 개봉개막작은 루마니아 ‘콘티넨탈 ′25’ ‘2025 전주국제영화제’가 오는 30일부터 열흘 동안 전주 영화의거리 등에서 축제의 막을 올린다. 57개국 224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으며 이 가운데 80편이 전 세계 최초 개봉하는 월드 프리미어 작품이다. 올해 26회를 맞은 영화제의 문은 루마니아의 라두 주데 감독 ‘콘티넨탈 ′25’가 연다. 한 여성이 비극적인 사건을 목격한 후 사회의 관습과 모순에 질문을 던지는 내용이다. 폐막작은 한국에서 일하는 네팔 이주 노동자들에 관한 다큐멘터리 ‘기계의 나라에서’다. ‘국제경쟁’ 부문에서는 86개국 662편의 출품작 가운데 고르고 고른 10편을 볼 수 있다. 중국 시골 마을의 한 소년이 시를 지으며 꾸려 가는 삶을 담은 천더밍 감독 다큐멘터리 ‘시인의 마음’을 비롯해 인도 수헬 바네르지 감독의 ‘사이클 마헤시’, 캐나다 데빈 시어스 감독의 ‘아기 천사’, 도미니카 조엘 알폰소 바르가스 감독의 ‘갚아야 할 빚이 너무 많다’ 등 다양한 나라의 작품들이 관객을 기다린다. 신인 감독의 영화를 선정하는 ‘한국경쟁’ 부문에서는 극영화 9편, 다큐멘터리 1편 등 모두 10편을 상영한다. 탈북 동성애자 청년의 이야기를 그린 박준호 감독의 ‘3670’, 학교 친구에게 느끼는 설렘과 아버지의 비밀스러운 과거를 엮어 여고생 여름이의 성장담을 그린 성스러운 감독의 ‘여름의 카메라’, 보육원 퇴소를 앞둔 세정이 사기당한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고자 동행한 중년 여성 은숙의 여정을 따라간 방미리 감독 ‘생명의 은인’ 등 지금 한국 사회를 조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를 돌아보는 ‘다시, 민주주의로’도 눈여겨볼 부문이다. 부정선거 의혹, 대법원 점거 등 우리와 비슷한 상황을 겪은 브라질의 위기를 그린 ‘브라질 대선의 기록’을 비롯해 6편의 다큐멘터리를 소개한다. 영화관으로 향하는 발길이 줄어들고,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밀려 위기를 겪는 영화 산업의 대안을 찾으려는 노력을 담은 특별전 ‘가능한 영화를 향하여’도 마련했다. 문성경 영화제 프로그래머는 “대자본에서 벗어나 정해진 예산에서 창의적인 영화, 그러면서도 자신만의 비전을 지니고 지속성을 유지하는 영화를 제작하는 이들을 통해 영화제의 정신인 ‘대안’을 보여 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다양한 영화인을 프로그래머로 선정해 그들의 시각과 취향으로 선택한 작품을 관객에게 선보이도록 하는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에는 배우 이정현이 선정됐다. 지난해 너무 많은 관객이 찾아 어려움을 겪을 정도였던 ‘골목 상영’ 협력 장소가 늘었다. 전주 지역 내 숨어 있는 작은 공간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정준호 집행위원장은 “지역 독립영화계 존재 의미를 소개할 수 있는 지역 영화 네트워크 행사를 지원하고 보다 다채로운 작품으로 풍성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57개국 224편 영화, 전주에서 만나요…30일부터 전주국제영화제

    57개국 224편 영화, 전주에서 만나요…30일부터 전주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가 오는 30일부터 열흘 동안 전주 영화의거리 등에서 축제의 막을 올린다. 57개국 224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으며, 이 가운데 80편이 전 세계 최초 개봉하는 월드 프리미어 작품이다. 올해 스물여섯 돌을 맞은 영화제의 문은 루마니아의 라두 주데 감독 ‘콘티넨탈 ‘25’가 연다. 한 여성이 비극적인 사건을 겪은 후 사회의 관습과 모순에 질문을 던지는 내용이다. 폐막작은 한국에서 일하는 네팔 이주 노동자들에 관한 다큐멘터리 ‘기계의 나라에서’이다. ‘국제경쟁’ 섹션에서는 86개국 662편의 출품작 가운데 고르고 고른 10편을 볼 수 있다. 중국 시골 마을의 한 소년이 시를 지으며 삶을 꾸려가는 담은 천더밍 감독 다큐멘터리 영화 ‘시인의 마음’을 비롯해 인도의 수헬 바네르지 감독 ‘사이클 마헤시’, 캐나다의 데빈 시어스 감독 ‘아기 천사’, 도미니카의 조엘 알폰소 바르가스 감독 ‘갚아야 할 빚이 너무 많다’, 벨라루스에서 태어나 현재 폴란드에서 망명 생활을 하고 있는 유리 세마시코 감독의 ‘페도르 오제로프의 마지막 노래’ 등 다양한 나라의 영화가 관객을 기다린다. 신인 감독의 영화를 선보이는 ‘한국경쟁’ 섹션에서는 극영화 9편, 다큐멘터리 1편 등 모두 10편을 상영한다. 탈북 동성애자 청년 철준이 탈북자 커뮤니티와 동성애 커뮤니티 사이에서 느끼는 괴리감을 포착한 박준호 감독의 ‘3670’, 여고생 여름이 학교 친구에게 느끼는 설렘과 아버지의 비밀스러운 과거를 엮은 성장 이야기를 그린 성스러운 감독 ‘여름의 카메라’, 보육원 퇴소를 앞두고 미래에 대한 불안 속에서 살아가는 세정과 중년 여성 은숙이 사기당한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는 여정을 따라간 방미리 감독 ‘생명의 은인’ 등 지금 한국 사회를 조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영화관에 발길이 줄고,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밀려 위기를 겪는 영화 산업에 대해 영화제의 정신인 ‘대안’을 찾는 노력을 담은 특별전 ‘가능한 영화를 향하여’도 마련했다. 대형 자본의 지원 없이 독립적인 방식으로 영화를 제작하는 창작자의 사례를 소개한다.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 이후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를 돌아보는 ‘다시, 민주주의로’ 섹션도 눈여겨보자. 부정선거 의혹, 대법원 점거 등 우리와 비슷한 상황을 겪은 브라질의 위기를 생생하게 그린 ‘브라질 대선의 기록’을 비롯해, 국회의사당 폭동 사태에 대한 트럼프의 책임을 묻는 미국의 공화당원, 민주화를 요구하는 수단의 젊은 여성들의 모습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6편을 소개한다. 한국영화 특별전에서는 1980~90년대 한국영화 산업의 대중스타였지만 다채로운 영화적 실험을 시도했던 배창호 감독에 집중한 ‘배창호 특별전: 대중성과 실험성 사이에서’가 열린다. 다양한 영화인을 프로그래머로 선정해 자신만의 영화적 시각과 취향에 맞는 영화를 선택해 관객에게 선보이는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 섹션에서는 배우 이정현이 고른 영화와 그의 생각을 들을 수 있다. 지난해 너무 많은 관객이 찾아 어려움을 겪을 정도였던 ‘골목상영’ 협력 장소가 늘었다. 전주 지역 내 숨은 작은 공간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영화제 이후 9월까지 대규모 야외 상영이 진행되며, 전주시 관광거점도시 사업과 연계한 각종 부대행사들이 올해까지 이어진다.
  • “결핵 바로 알고 건강하자”…서대문구 예방 주간 운영

    “결핵 바로 알고 건강하자”…서대문구 예방 주간 운영

    서울 서대문구는 최근 일주일 동안 결핵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주민에게 알리는 ‘결핵 예방 주간’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4일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진행됐다. 구는 결핵 예방 주간 동안 취약계층이 많이 사는 관내 개미마을을 찾아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또한 연세대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결핵과 에이즈 예방, 금연 및 금주와 건강한 식생활 습관 교육, 심폐소생술 등의 건강 캠페인도 진행했다. 결핵은 주로 활동성 결핵환자로부터 나온 미세한 침방울에 의해 감염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진행되면서 피로감과 식욕감퇴, 체중감소와 2주 이상의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을 보인다. 결핵이 의심되면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현재 구 보건소는 결핵 검진과 진료, 예방 안내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검진과 캠페인 등을 통해 주민 결핵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재테크+] 금이 뛰었다면 ‘이것’ 날았다…트럼프가 휩쓴 1분기

    [재테크+] 금이 뛰었다면 ‘이것’ 날았다…트럼프가 휩쓴 1분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세계 금융시장이 뒤흔들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 이후 상승 기대를 모았던 미국 주식은 하락한 반면 금과 유럽 방위주가 급등하며 예상치 못한 자산 가치 변동이 1분기 시장을 강타했습니다. 2분기에도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따른 변동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경기침체 가능성까지 대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로이터통신은 “대부분 투자자는 트럼프가 세계 최대 경제 및 금융 시장인 미국에서 권력을 회복하면서 올해 상황이 격동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상황이 이토록 혼란스러울 것이라고 예측하진 못했을 것”이라고 3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의 약세와 안전자산의 강세, 중국 기술주의 부상 등 기존 예상을 뒤엎는 투자 패턴이 1분기를 지배했다는 분석입니다. 가장 두드러진 현상은 유럽 방위주의 급등입니다. 올해 1분기 동안 유럽 방위 관련 주식은 무려 38.37%나 상승했습니다. 올해 주요 자산 중 가장 높은 수익률입니다. 그 뒤를 이어 안전자산인 금이 16.27% 상승했으며, 유로존 주식도 14.87% 올라 상위 3위 자산 모두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군사 지원을 축소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독일이 자체 국방비 지출을 늘리기로 한 결정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경기 우려에도 불구하고 구리 가격 역시 13.26% 올랐습니다. 트럼프의 정책이 원자재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하위 성적을 기록한 자산들의 성적은 처참했습니다. 테슬라는 무려 32.37%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고, 미국의 7대 기술 기업을 뜻하는 ‘매그니피센트 7’(애플, MS, 아마존, 알파벳, 엔비디아, 테슬라, 메타)도 12.27% 하락했습니다. 특히나 테슬라와 중국 전기차 업체 BYD의 주가는 지난 1월 트럼프 취임일을 기점으로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테슬라가 36.73% 하락하는 동안 BYD는 정반대로 35.01% 상승했습니다. 비트코인은 트럼프 취임 후 약 20% 상승했다가 그의 가상화폐 정책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30% 가까이 급락하는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9%, 나스닥 지수는 7.8% 하락했습니다. 반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중국 지수는 17.12% 상승하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고, MSCI 유럽 지수도 12.31% 상승했습니다. 트럼프의 무역전쟁과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로 대표되는 중국 AI 기술의 발전이 자산 가격 변동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당장 트럼프가 오는 2일 ‘해방의 날’이라고 이름 붙인 글로벌 관세 계획 세부 내용 발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이 계획이 결국 경기침체를 촉발할 것인지 여부입니다. 캔드리암의 니콜라스 포레스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트럼프 트레이드가 완전히 역전됐다”고 말했습니다. 1월에는 트럼프의 ‘미국 우선’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다시 끌어올리고 미국의 금리 인하를 막을 것이라는 우려가 컸지만, “이제 가장 중요한 위험은 경기침체 위험”이라고 그는 지적했습니다. 미국의 자산관리 회사인 컬럼비아 스레드니들의 글로벌 주식 책임자 닐 롭슨은 트럼프의 관세 계획이 세계적으로 실질적인 관세율을 현재 2.5%에서 10%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세계 경기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2분기에는 “상당한 리스크 회피 기간이 될 것이거나,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지수 종합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지수 종합

    3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는 다우존스, 나스닥 종합, S&P 500이 각각 상이한 움직임을 보였다. 다우존스는 상승세를 기록하며 42,001.76포인트로 마감했고, S&P 500은 5,611.85포인트로 마무리되며 소폭 상승했다(0.55%). 반면, 나스닥 종합은 17,299.29포인트로 보합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지수는 뉴욕 거래소(NYSE)에서 732,221천 주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41,382.52포인트로 시작해 42,147.38포인트까지 올랐다. 나스닥 증권거래소(NASDAQ)에서 거래된 나스닥 종합은 1,622,122천 주의 거래량 속에 17,045.44포인트로 시작해 17,334.98포인트까지 상승했으나, 17,299.29포인트로 마감하며 보합세를 기록했다. S&P 500은 뉴욕 거래소에서 3,675,244천 주가 거래되며 5,527.91포인트로 시작해 최고 5,627.56포인트를 찍었다. 다우운송 지수는 14,746.16포인트로 마감하며 153.55포인트 상승했다(1.05%).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270.43포인트로 14.48포인트 하락하며(-0.34%) 시장에서 약세를 보였다. 나스닥 100 지수는 19,278.45포인트로 마감, 2.95포인트 하락하며(-0.02%)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VIX 지수는 22.28로 0.63포인트 상승(2.91%)하며 시장의 변동성을 나타냈다. 이는 투자자들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인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씨줄날줄] 공매도의 귀환

    [씨줄날줄] 공매도의 귀환

    기록된 최초의 공매도는 1609년 향신료 무역을 독점하던 네덜란드 동인도회사가 대상이었다. 주요 주주였던 한 상인이 횡령이 드러나 회사에서 쫓겨나자 복수로 공매도를 했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서 파는 투자 기법이다. 빌렸을 때 주가가 되돌려 주려고 살 때 주가보다 높으면 이익이 된다. 버블을 막아 적정 가격을 찾게 해 주고 시장의 유동성을 늘리는 긍정적 측면이 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 조건으로 종종 거론된다. 2017년 세워진 미국의 힌덴버그리서치는 공매도 전문이다. 2020년 ‘제2의 테슬라’로 불리던 전기·수소 트럭제조업체 니콜라의 사기 사실을 폭로해 유명해졌다. 창업자는 사기죄로 징역 4년형을 선고받았고 회사는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미국의 거대 에너지기업 엔론의 파산도 회계자료를 의심한 공매도에서 시작됐다. 우리나라에서는 1996년 기관투자자에 한해 공매도가 처음 도입됐다. 기관투자자는 정보와 자금 모두 개인투자자보다 우위다. 주식을 빌리지 않고 파는 무차입 공매도는 불법이지만 투자은행(IB)들은 관행적으로 해 왔다. 금융당국이 2023년 11월부터 공매도 상위 IB 14개사를 조사한 결과 13개사가 관련 규정을 위반해 공매도가 전면 금지됐다. 2008~2009년 금융위기, 2011년 유럽 재정위기, 2020~2021년 코로나 팬데믹에 이은 네 번째 금지다. 어제 공매도가 17개월 만에 재개됐다. 모든 종목에 대한 공매도가 풀리기는 5년 만이다. 주식 상환기간과 담보율에 있어 개인·기관투자자의 구분이 없어졌다. 그래도 개인투자자들은 공매도에 부정적이다. 주가 하락에 베팅해서다. 공매도가 금지됐던 지난해 한 해 코스피는 10.1%, 코스닥은 22.8% 떨어졌다. 어제도 3%가량 떨어졌다. 외국인은 1조원 넘게 주식을 팔았다. 탄핵정국과 관세전쟁에 공매도가 더해진 결과겠지만 우리 주식시장의 투자 매력이 줄어드는 건 아닌지 걱정이다.
  • 악성 미분양 2만 3000가구 넘었다… 11년 5개월 만에 최다

    악성 미분양 2만 3000가구 넘었다… 11년 5개월 만에 최다

    아파트를 짓고도 분양되지 않은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규모가 전국 2만 3000가구를 넘어섰다. 11년 5개월 만에 가장 많다. 미분양이 늘면 자금 여력이 없는 중견·중소 건설사는 돈줄이 막혀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다. 12월 결산법인 실적이 나오면 중견건설사 줄도산이 이어질 것이라는 ‘4월 위기설’이 제기된 배경이다. 물론 현 시점에서 위기설은 다소 부풀려진 측면이 있다. 하지만, 정부가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설 불황이 내년까지 이어진다면 우려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국토교통부의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지난달 2만 3722가구로 전월(2만 2872가구)보다 3.7% 늘었다. 2013년 9월(2만 4667가구) 이후 가장 많다. 특히 악성 미분양 중 80.8%는 지방에 몰려있다. 공사가 끝났는데도 분양이 이뤄지지 않자 건설사들의 미수금이 쌓여가고 있다. 대출 상환 부담 가중으로 중소 건설사를 압박하고 있다. 올해 들어 신동아건설, 삼부토건, 대저건설, 안강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 등 중견 건설사들이 기업회생 신청을 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건설 브리프’에서 “4월 위기설은 다소 과장됐다”면서도 “현 상황이 1년 이상 지속되면 1997년 외환위기나 2008년 금융위기에 준하는 상황이 올 가능성이 다분하다”고 진단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4월 위기설이 뜬금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지방 프로젝트파이낸싱(PF) 현장과 사업장은 제2금융권, 저축은행과 연계한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앞세워 악성 미분양 3000가구 매입을 발표했지만, 효과를 거두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임재만 세종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수요가 없는 곳의 미분양 물량은 일반 수요로 해소할 방법이 없지만, 정부가 돈을 넣어도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고 지적했다.
  • 생산·소비·투자 늘고, 숙박·음식점은 고전… 널뛰는 한국경제

    생산·소비·투자 늘고, 숙박·음식점은 고전… 널뛰는 한국경제

    산업생산과 소비·투자가 한 달 만에 일제히 증가세로 전환했다. 건설업 생산이 7개월 만에 늘었고 경기 흐름을 보여 주는 동행·순환지수도 상향 곡선을 그렸다. 하지만 움츠러든 소비심리 탓에 숙박·음식점업 생산은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고, 소매 판매도 감소세다. 지표가 오르락내리락 널을 뛰고, 뒤죽박죽인 상황이라 긍정적 측면을 부각하곤 하는 기획재정부조차 조심스러운 모양새다. 탄핵 국면 장기화와 미국 도널드 트럼프발 관세 전쟁 등 안팎의 불확실성 확대로 ‘시계(視界) 제로’에 놓인 한국 경제의 현주소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전(全)산업 생산 지수는 111.7(2020년=100)로 전월보다 0.6% 올랐다. 지난해 12월 1.8% 늘어난 뒤 1월 3.0% 줄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은 전자부품(9.1%) 등이 호조를 보여 1.0% 증가했다. 건설업 생산도 토목이 13.1% 증가하며 1.5% 올라섰다. 통계청은 “철도·도로공사 진척분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 소비를 보여 주는 서비스업은 0.5% 늘었다. 도소매와 금융·보험에서 각각 6.5%, 2.3% 증가한 영향이다. 반면 숙박·음식점업은 3.0% 줄며 2022년 2월(-8.1%) 이후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내려앉았다. 탄핵 정국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이어진 데다 지난해 12월 잇따른 항공기 사고로 소비심리가 더욱 위축된 영향으로 보인다. 숙박·음식점업 생산은 1년 전과 비교해도 3.8%(불변지수) 감소했다. 지난해 2월 이후 매달 줄고 있고 최근 넉 달간은 감소 폭이 확대되고 있다. 재화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 판매 지수도 1.5% 증가했다.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가 13.2% 늘어나며 2009년 9월 이후 최대 폭으로 뛴 결과다. 신형 갤럭시 휴대전화와 전기차 보조금 집행이 내구재 판매를 끌어올렸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 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와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해 주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도 0.1포인트씩 올랐다. 주요 지표가 전월보다 개선됐지만 이를 경기 회복세로 보는 전문가는 없다. 최근 산업활동 동향 지수가 매달 등락을 거듭하며 불안한 흐름을 이어 가고 있어서다. 생산·소비·투자 지표는 지난해 11월 ‘트리플 감소’를 기록한 뒤 매달 동반 증가와 감소를 되풀이하고 있다. 조성중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최근 월별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는 모습이고 앞으로 미국 관세 부과 등 대외 리스크도 큰 상황”이라며 “‘트리플 증가’라고 해서 경기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 예상보다 센 상호관세 우려… 亞 ‘검은 월요일’

    예상보다 센 상호관세 우려… 亞 ‘검은 월요일’

    눈앞으로 다가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가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 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폭락했다. 1년 5개월 만의 공매도 재개까지 겹친 코스피는 두 달 만에 2500선이 붕괴됐고 일본과 대만 증시도 4% 이상 급락하며 시장의 불안감을 대변했다. 원달러 환율은 1472.9원으로 2009년 국제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찍었고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도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 하락한 2481.12로 거래를 마치며 ‘검은 월요일’을 기록했다. 2월 4일 이후 유지해 오던 종가 기준 2500선이 50여일 만에 무너졌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01% 하락한 672.85로 장을 마감했는데 지난해 12월 27일 이후 최저치다. 그렇지 않아도 관세 이슈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 공매도 재개에 대한 우려가 더해지며 투심 위축으로 이어졌다. 공매도 재개와 함께 돌아올 것으로 기대됐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코스피에서만 1조 575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2022년 1월 27일 이후 하루 최대 순매도 규모다. 공매도 선행지표인 대차거래가 최근 급증한 이차전지와 바이오 관련 종목들도 급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1472.9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치며 국제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금 현물값은 이날 온스당 3100달러 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금값은 3월 한 달 동안에만 8% 넘게 뛰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일본과 대만의 증시도 폭락했다. 일본의 닛케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5% 하락한 3만 5617.56으로 거래를 마쳤고 대만 자취안지수 역시 4.2% 하락해 2만 695.90으로 장을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폭락한 배경엔 미국의 상호관세 정책이 시장 예상보다 더 광범위하고 강도 높게 이뤄질 것이란 우려가 자리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을 만나 “상호관세가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를 콕 집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아시아의 모든 국가가 무역은 물론 군사적으로 미국에 어떻게 했는지 본다면, 누구도 우리를 공정하게 대했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해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관세 대상이) 얼마나 많은 국가가 될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상대국마다 차별화된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게 아니라 보편 관세 부과로 기울었고 관세율도 20%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하며 시장의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상호관세 부과 예정일이 다가오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은 급속도로 치솟았다. ‘공포지수’라고도 불리는 시카고선물거래소 변동성(VIX) 지수는 지난 25일 17.10에서 28일 21.65로 3일 만에 26.6%나 치솟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나온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아시아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의 불안심리를 한층 더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선 공매도 재개에 따른 중장기적 수급 개선 여부와는 별개로 단기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는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그동안 예상한 관세 규모보다 한층 공격적이고 광범위한 부과가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하기 시작했다”며 “향후 트럼프의 발언과 상호관세 세부내역 등을 주목하며 단기 변동성 확대를 이어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 ‘명품 플랫폼’ 발란, 기업회생 신청… 제2 티메프 사태 현실화

    ‘명품 플랫폼’ 발란, 기업회생 신청… 제2 티메프 사태 현실화

    대금 정산 지연으로 논란을 빚었던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이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다. 시스템 오류를 이유로 정산을 차일피일 미루다 기업회생을 택했다는 점에서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가 현실화한 모양새다. 발란의 창업자 최형록 대표이사는 31일 “올 1분기에 계획한 투자 유치를 일부 진행했지만 당초 예상과 달리 추가 자금 확보가 지연돼 단기적인 유동성 경색에 빠졌다”며 “입점사의 상거래채권을 안정적으로 변제하고 발란의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일반 소비자에게 금전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고 미지급된 상거래 채권 규모도 발란의 월 거래액보다 적은 수준”이라며 “회생절차를 통해 단기적 자금 유동성 문제만 해소된다면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다”고 했다. 회생계획안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통해 외부 인수자를 유치하겠다는 방안도 밝혔다. 발란의 대금 정산 지연은 지난해 티메프 사태와 닮은 꼴이다. 당시 티메프가 미정산 문제를 일으키자 신용카드사와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가 결제 중단에 나섰고 결국 기업회생절차로 이어졌다. 발란 역시 카드사와 PG사의 철수로 지난 28일 밤부터 상품 구매와 결제가 전면 중단된 상황이다. 발란이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면 상거래채권인 판매대금의 정산은 어려워진다. 입점사들은 “정산 오류인 척하면서 시간끌기 아니냐”, “진짜 악질이다”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최 대표는 지난 28일 “그간의 경위와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공지한 바 있으나, 정확한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발란의 월평균 거래액은 300억원 안팎이며 전체 입점사 수는 1300곳에 이른다. 업계 일각에서는 발란의 미정산 규모를 수백억원대로 예상하고 있다. 발란은 코로나19 기간 명품 소비가 늘면서 공격적인 스타 마케팅으로 몸집을 불렸다. 하지만 명품 소비가 줄고 다른 플랫폼과의 차별점이 없다 보니 쿠폰 발행에 크게 의존했다. 설립 이후 한 번도 흑자를 내지 못했다.
  • “진짜 악질” 발란, 기업회생 택하자 절망한 입점사들...제2의 티메프 현실화

    “진짜 악질” 발란, 기업회생 택하자 절망한 입점사들...제2의 티메프 현실화

    대금 정산 지연으로 논란을 빚었던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이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다. 시스템 오류를 이유로 정산을 차일피일 미루다 기업회생을 택했다는 점에서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가 현실화한 모양새다. 발란의 창업자 최형록 대표이사는 31일 “올 1분기에 계획한 투자 유치를 일부 진행했지만 당초 예상과 달리 추가 자금 확보가 지연돼 단기적인 유동성 경색에 빠졌다”며 “입점사의 상거래채권을 안정적으로 변제하고 발란의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일반 소비자에게 금전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고 미지급된 상거래 채권 규모도 발란의 월 거래액보다 적은 수준”이라며 “회생절차를 통해 단기적 자금 유동성 문제만 해소된다면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다”고 했다. 회생계획안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통해 외부 인수자를 유치하겠다는 방안도 밝혔다. 발란의 대금 정산 지연은 지난해 티메프 사태와 닮은 꼴이다. 당시 티메프가 미정산 문제를 일으키자 신용카드사와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가 결제 중단에 나섰고 결국 기업회생절차로 이어졌다. 발란 역시 카드사와 PG사의 철수로 지난 28일 밤부터 상품 구매와 결제가 전면 중단된 상황이다. 발란이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면 상거래채권인 판매대금의 정산은 어려워진다. 입점사들은 “정산 오류인 척하면서 시간끌기 아니냐”, “진짜 악질이다”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최 대표는 지난 28일 “그간의 경위와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공지한 바 있으나, 정확한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발란의 월평균 거래액은 300억원 안팎이며 전체 입점사 수는 1300곳에 이른다. 업계 일각에서는 발란의 미정산 규모를 수백억원대로 예상하고 있다. 발란은 코로나19 기간 명품 소비가 늘면서 공격적인 스타 마케팅으로 몸집을 불렸다. 하지만 명품 소비가 줄고 다른 플랫폼과의 차별점이 없다 보니 쿠폰 발행에 크게 의존했다. 설립 이후 한 번도 흑자를 내지 못했다. 여러 해 누적된 손실인 결손금은 2022년 662억원에서 2023년 784억원으로 늘었으며, 3000억원까지 평가 받았던 기업 가치는 최근 300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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