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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요르단 암만시와 MOU··· 중동 도시와 첫 교류 물꼬 터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요르단 암만시와 MOU··· 중동 도시와 첫 교류 물꼬 터

    서울시의회는 요르단 암만시와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중동 도시와의 첫 MOU 체결로, 앞으로 중동 지역과의 교류 다변화가 기대된다. 서울시의회는 30일 최호정 의장과 유세프 알 샤와르베 암만 시장이 만나 우호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 대표단이 만나는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11년 만이다. 2014년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암만시의회 초청으로 암만을 방문해 상호결연 MOU 체결을 논의 한 바 있으나,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논의가 무기한 중단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2025 세계대도시협의회 창립 40주년 기념 서울 총회’ 및 스마트 라이프 위크(SLW) 행사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유세프 알 샤와르베 암만 시장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암만 시장은 15년 넘게 암만시정부 주요 위원회에서 활동했을 뿐만 아니라 UN 자문그룹, 도시간 네트워크 활동 등 도시 외교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서울시의회와 암만은 스마트 교통 관리, 도시 이동성, 스마트시티 솔루션, 회복력 및 기후대응, 폐기물 관리 및 순환경제,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 녹지 공공 공간 조성, 역량 강화 및 교육훈련 등 상호 관심 분야 교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 의장은 “요르단의 수도인 암만은 중동 지역의 관문 도시로 서울처럼 급격한 도시화가 이뤄져 공통 분모가 많다”며 “앞으로 암만을 비롯해 다른 중동 도시와의 교류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면담에는 아살 알-탈 주한 요르단 대사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대사는 주한 아랍공관 최초의 여성 대사로 알려졌으며, 지난 2023년 서울시의회를 방문해 양국 수도 간 MOU 체결 등을 제안한 바 있다.
  • [서울데이터랩]9월 30일 암호화폐 시총 상위종목 동향

    [서울데이터랩]9월 30일 암호화폐 시총 상위종목 동향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1억 6063만 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3201조 1103억 원이다. 24시간 동안 2.26% 상승했으며, 1시간 등락률은 -0.06%로 단기적으로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84조 8851억 원에 달한다. 이더리움은 589만 8873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712조 131억 원이다. 24시간 동안 1.96% 상승했으며, 1시간 등락률은 -0.02%로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량은 55조 3231억 원이다. 리플은 4038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241조 6262억 원이다. 24시간 동안 0.46% 상승했으며, 1시간 등락률은 -0.18%로 약간의 하락세를 보인다. 거래량은 7조 1806억 원이다. 비앤비는 143만 8294원에 거래되고 있고, 시가총액은 200조 1897억 원이다. 24시간 동안 1.39% 상승했으며, 1시간 등락률은 0.12%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거래량은 4조 5855억 원에 이른다. 한편, 솔라나는 29만 5879원에 거래되며 0.19%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160조 8497억 원이다. 도지코인은 326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1.26%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49조 4192억 원이다. 트론은 473원에 거래되며 0.37%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44조 8406억 원이다. 같은 시각 에이다는 1120원에 거래되며 0.71%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40조 1449억 원이다. 하이퍼리퀴드는 6만 2782원에 거래되며 5.20%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21조 1378억 원이다. 체인링크는 3만 146원에 거래되며 0.04%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20조 4424억 원이다. 또한, 아발란체는 4만 1972원에 거래되며 0.52%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17조 7240억 원이다. 스텔라루멘은 517원에 거래되며 0.34%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16조 5200억 원이다. 수이는 4581원에 거래되며 0.50%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16조 3508억 원이다. 같은 시각 비트코인 캐시는 78만 8757원에 거래되며 0.91%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15조 7217억 원이다. 헤데라는 302원에 거래되며 0.40%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12조 8100억 원이다. 레오는 1만 3542원에 거래되며 0.42%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12조 4934억 원이다. 라이트코인은 14만 9447원에 거래되며 0.13%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11조 4109억 원이다. 전반적으로 시장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일부 종목에서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투자자들은 변동성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레이디움 아발란체 레오 상승률 상위

    [서울데이터랩]레이디움 아발란체 레오 상승률 상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2023년 10월 25일 기준, 최근 1시간 동안 상승률이 가장 높은 암호화폐는 4.6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종목은 현재 501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등락률은 -35.22%로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급락세를 보인 후 단기적인 반등을 이룬 것으로 해석된다. 아발란체는 현재가 4만 2586원으로, 1시간 등락률은 0.62%다. 24시간 기준으로는 5.56% 상승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아발란체의 24시간 거래량은 1조 8910억 원에 달하며, 이는 시장에서의 활발한 거래를 반영하고 있다. 아발란체는 시가총액 17조 9831억 원으로 시가총액 순위 1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의 상승세가 계속될지 주목된다. 레오는 1만 3502원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1시간 동안 0.32% 상승했다. 24시간 등락률은 0.76%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레오의 24시간 거래량은 9억 4204만 원이며, 시가총액은 12조 4564억 원으로 시가총액 순위 19위에 위치하고 있다. 퀀트는 14만 7945원에 거래되며, 1시간 등락률은 0.23%다. 24시간 기준으로는 8.42% 상승하며, 최근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퀀트의 24시간 거래량은 463억 5953만 원이며, 시가총액은 1조 7861억 원으로 시가총액 순위 7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비트겟토큰은 7368원으로 1시간 동안 0.17% 상승했다. XDC 네트워크는 101원으로 0.16% 올랐다. 플레어는 36원으로 0.15% 상승했으며, 팍스 골드는 537만 8832원으로 0.0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트론은 현재 470원에 거래되며, 1시간 동안 0.09% 상승했다. 마지막으로 테더 골드는 536만 5066원으로 0.05% 상승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밈코어 플라즈마 월드리버티파이낸셜토큰 하락률 상위

    [서울데이터랩]밈코어 플라즈마 월드리버티파이낸셜토큰 하락률 상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밈코어(M)의 24시간 하락률이 -27.44%로 가장 크게 떨어졌다. 현재 가격은 2393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2조 4882억 원에 이른다. 밈코어는 밈 기반의 디지털 자산으로, 주로 커뮤니티 중심의 활동을 강조한다. 플라즈마(XPL)는 24시간 동안 -13.61% 하락하여 두 번째로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플라즈마의 현재가는 1701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3조 634억 원이다. 플라즈마는 확장성과 보안을 동시에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대량의 거래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강조한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토큰(WLFI)은 24시간 동안 -5.85% 하락했다. 현재 가격은 285원이며, 시가총액은 7조 196억 원이다. 이 토큰은 금융 자유를 목표로 하며,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에서의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용도로 설계되었다. 펌프(PUMP)의 경우 -5.64%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현재 가격은 7.9원으로, 시가총액은 2조 7963억 원이다. 펌프는 다양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유동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플랫폼이다. 이더파이(ETHFI)도 -5.27%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더파이의 가격은 2100원이며, 시가총액은 1조 829억 원에 달한다. 이더파이는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여 탈중앙화 금융(DeFi)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이다. 한편, 스토리(IP)는 -5.05% 하락하여 1만 22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3조 8375억 원이다. 이뮤터블엑스(IMX)는 -4.40% 하락하며 1066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테나(ENA)는 -3.76% 하락하여 798원의 가격을 기록했다. 스카이 프로토콜(SKY)은 -3.11% 하락하며 92원의 가격을 유지 중이다. 마지막으로, 플레어(FLR)는 -1.30% 하락하여 36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지캐시 맨틀 리도다오 24시간 상승률 상위

    [서울데이터랩]지캐시 맨틀 리도다오 24시간 상승률 상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지캐시(ZEC)가 24시간 동안 14.46% 상승하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캐시는 현재 9만 7251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1조 5792억 원에 달한다. 지캐시는 익명성을 강조하는 가상자산으로, 최근 들어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틀(MNT)도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24시간 동안 7.97% 상승하며 2707원에 거래되고 있는 맨틀은 시가총액이 8조 8077억 원에 이른다. 맨틀은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디앱(dApp)을 지원하며 탈중앙화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리도다오(LDO)는 5.68% 상승하며 1623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1조 4544억 원이다. 리도다오는 스테이킹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이더리움 2.0과 같은 다양한 네트워크에서 스테이킹을 지원하여 유동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아발란체(AVAX) 또한 5.54% 상승해 4만 2873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18조 1042억 원이다. 아발란체는 높은 처리 속도와 확장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특히 DeFi(탈중앙화 금융) 분야에서의 활용도가 높다. 엠와이엑스 파이낸스(MYX)는 4.88% 상승하여 2만 2362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4조 4079억 원이다. 엠와이엑스 파이낸스는 금융 서비스에 중점을 둔 플랫폼으로,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한편, 에스피엑스6900(SPX)은 4.58% 상승한 1435원에 거래되며, 시가총액은 1조 3366억 원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ETH)은 4.44% 상승해 592만 298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714조 9229억 원에 이른다. 퀀트(QNT)는 3.66% 상승하며 14만 5513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1조 7567억 원이다. 솔라나(SOL)는 3.51% 상승해 29만 9879원에 거래 중이며, 시가총액은 163조 239억 원이다. 에이브(AAVE)는 3.48% 상승하면서 39만 1684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5조 9726억 원에 이른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저속노화’ 정희원의 경고…“노화 거부? 그러다 빨리 죽을 수도”

    ‘저속노화’ 정희원의 경고…“노화 거부? 그러다 빨리 죽을 수도”

    국내 ‘저속노화’ 열풍의 주역인 내과의 정희원(40) 박사가 항노화에 대한 지나친 집착이 수명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 박사는 지난 28일 작곡가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영상에 출연했다. 영상에서 ‘최근 사람들이 외모 노화에 굉장히 신경 쓴다’는 말에 정 박사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20대처럼 보이고자 하는 열망이 많은데, 외모 노화에 강력하게 저항하는 태도가 수명을 깎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 박사는 “한 관찰 연구에 따르면 노화를 미워하고 항노화만 좋아하는 사람은 노화를 기분 좋게 받아들이는 사람보다 조금 더 빨리 돌아가신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측 간 차이가 꽤 크다. (수명에) 약 10~15% 정도의 차이가 있다. 즐겁게 사는 게 가장 좋다”고 강조했다. 정 박사는 이날 자신과 아내의 평소 일상 습관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정 박사는 아내가 “저보다 훨씬 더 정갈하게 먹고 마시는 분”이라며 “굉장히 깨끗하게 삶을 영위한다”고 칭찬했다. 그는 아내가 채소, 달걀 등 건강식 위주로 섭취한다면서 “집착적으로 식단을 유지하는 게 아니라,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한다)”라고 전했다. 정 박사는 사람의 몸이 ‘패스트 앤 피스트’(Fast & Feast), 즉 ‘단식과 잔치’를 반복하도록 설계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패스트 앤 피스트’를 유지하는 게 신체 대사활동에 좋다. 장수인들은 그렇게 하신다”고 조언했다. 이어 “(식단에) 변동성을 만들어 두시라고 말한다. 즐거운 날에는 많이 먹고, 평소에는 샐러드만 먹는 것”이라며 “장기적인 평균 식사량은 가볍고 소박한 지점에 머물도록 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 ‘코인 청산의 무서운 덫’…10분 만에 2억원 날리고 빚까지 짊어진 농부 [파멸의 기획자들 #17]

    ‘코인 청산의 무서운 덫’…10분 만에 2억원 날리고 빚까지 짊어진 농부 [파멸의 기획자들 #17]

    서울신문 나우뉴스는 ‘사기공화국’ 대한민국에 경종을 울리고자 르포 소설 ‘파멸의 기획자들’을 연재합니다. 우리 사회를 강타한 실제 가상화폐 사기 사건을 나한류 작가가 6개월 가까이 취재·분석해 소개합니다. 독자 여러분께 ‘사기를 피하는 바이블’이자 정부가 범죄에 더 엄하게 대응하도록 촉구하는 ‘여론 환기’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제보자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사건 속 인물과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 등은 모두 가명 처리했습니다. 어둠이 짙게 깔린 밤, 전라북도 완주군의 농부 승현의 눈앞이 캄캄했다. 노트북 화면에 떠 있는 IEKAF 계좌의 마이너스 잔고가 섬뜩한 괴물처럼 그를 집어삼킬 듯했다. 이성조 교수의 ‘수제자’라는 이호철 대표가 운영하던 텔레그램 채팅방에서 진행한 선물 거래를 따라가다가 순식간에 강제 청산당했다. 단 10여 분의 거래로 우리 돈 2억원 가까운 잔고가 허공으로 날아갔다. 숨쉬기조차 힘들 만큼 고통이 승현을 짓눌렀다. 청산의 충격으로 손에 든 물컵을 쥔 채 오랫동안 굳어버렸다. 목은 타들어 갔지만 물 한 모금 넘길 수 없었다. 텅 빈 방이 심장의 불규칙한 박동 소리로 가득 찼다. 원금 7000만원이 불과 몇 주만에 3배로 불어나자 ‘나도 곧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었는데, 단 하루 만에 이런 어이없는 일이 생기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이번 거래를 주도한 이호철 대표의 텔레그램 메시지가 승현의 뇌리를 맴돌았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각자에게 있지만... 제 경험상 일주일 정도면 손실을 만회할 수 있습니다. 원하시면 원금 회복을 도와드릴 수 있어요. 다만 최소 5만 달러(약 7000만원)는 새로 입금하셔야 합니다.” 5만 달러? 그게 누구네 강아지 이름인가?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는 금액이었다. 당장 급한 건 다음 주에 농기계 거래 대금으로 지급해야 할 3000만원이었다. 이미 계약금으로 500만원을 지급했는데, 다음 주까지 잔금을 치르지 못하면 그 돈마저 떼인다. 맞춤형 농기계가 없으면 과수원의 나무들을 관리하기 어려워 애써 키운 과일들이 금세 썩어 버릴 터였다. 귀농에 남은 인생을 걸었는데, 그 꿈이 단 하루 만에 무너지기 직전이었다. “이러고 있을 수 없어. 당장 뭐라도 해야 해!” 승현은 절박한 심정으로 노트북을 켰다. 이자가 아무리 높아도 좋으니 대출을 알아봐야 했다.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이번 사태의 시작인 ‘강제 청산’이라는 단어에 시선이 꽂혔다. 이를 악물고 검색창에 관련 단어를 입력하자, 한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자사 시스템을 설명하는 정보가 나왔다. “선물 거래의 등락이 극심할 경우, 거래소는 투자자의 손실을 최소화하고자 강제 청산이라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텔레그램 단체방에서 이 대표가 했던 말과 똑같았다. ‘맞아. 이번 거래는 단순히 운이 없었을 뿐이야. 우연히 순간적인 시장 변동성이 나를 덮친 거야... 이 대표는 우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어. 실력이 부족할 수는 있어도 사기를 친 건 아닐 거야.’ 상황을 이렇게 합리화하자 작은 안도감이 밀려왔다. 그런데 이어지는 글이 그의 눈을 잡아끌었다. “하지만 저희 거래소는 강제 청산을 통해 고객님의 계좌가 마이너스가 되는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거래소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았다. 좀 더 찾아보니 정상적인 거래소의 청산 시스템은 ‘마진콜’(Margin Call) 이후 담보금이 ‘제로(0)’가 되기 직전 자동으로 포지션을 종료한다고 돼 있었다. 거래소가 고객에게 빚을 지우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는 설명과 함께. 그런데도 계좌가 ‘마이너스’인 건 분명 이상했다. 승현은 숨 막히는 긴장감 속에서 텔레그램을 켜고 IEKAF 고객센터 매니저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매니저님, 오늘 PSV 코인 선물 거래를 하다가 극심한 가격 변동으로 청산을 당했습니다. 원래 청산 시스템은 마이너스 계좌를 방지하는 게 목적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제 계좌는 제로를 넘어서 마이너스 상태입니다. 이럴 수도 있나요?” 몇 분 뒤 거래소 매니저에게서 답변이 왔다. 매우 형식적이고 기계적인 내용이었다. “안녕하세요, 고객님. 안타까운 소식에 유감을 표합니다. 선물 거래에서는 극심한 가격 변동으로 인해 청산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현재 고객님의 선물 계좌는 ‘-3500 USDT’(약 490만원)로 확인됩니다. 우선 이 금액부터 상환하셔야 합니다. 일주일 내로 상환하지 않으시면 신용도 하락 등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투자금을 모두 잃은 것도 억울한데, 500만원 가까운 빚까지 지고 신용불량자까지 될 수 있다는 말에 승현의 공포는 극에 달했다. 그러나 ‘마이너스 청산 계좌가 정말 존재할 수 있느냐’는 핵심적인 의문은 해소되지 않았다. 일단 그는 ‘알겠다’고 답한 뒤, 숨 막히는 긴장감 속에서 ‘청산’ 관련 글을 찾아 읽어 내려갔다. 온몸의 피가 차갑게 식어가는 듯했다. 그러다가 서울의 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올린, 섬뜩한 제목의 글을 발견했다. “이성조 교수 사칭 불법 사기 거래 피해자를 구제해 드립니다.” (18회로 이어집니다. 사기 피해 예방과 범인 검거를 위해 많은 이들과 기사를 공유해 주세요.)
  •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닥 거래량 1위 라닉스 거래대금 522억원 돌파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닥 거래량 1위 라닉스 거래대금 522억원 돌파

    코스닥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라닉스(317120)가 1,654만 주 이상 거래되며 코스닥 종목 중 실시간 거래량 1위를 차지한다. 현재 주가는 3,105원으로, 시가총액은 474억원이며 거래대금은 522억 9,900만원에 달한다. PER -4.70, ROE -44.62로, 수급과 재무 지표에서는 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LK삼양(225190)은 2,040원으로 14.74% 상승하며, 거래량 1,642만 5,471주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1,035억원이며, 거래대금은 324억 8,700만원에 이른다. PER -16.32, ROE -5.01로, 역시 재무 상태가 아쉽다. 우리기술투자(041190)는 11,930원으로 18.12% 급등하며 1,479만 6,565주의 거래량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1,002억 1,000만원으로, 거래대금은 1,729억 3,100만원이다. 유니슨(018000)은 1,092원으로 3.36% 하락했으며, 거래량은 1,292만 7,002주이다. 샤페론(378800)은 2,910원으로 8.79% 상승하며 1,247만 7,800주의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 싸이버원(356890)은 4,605원으로 12.32% 급등하며 1,078만 985주의 거래량을 보인다. 큐로홀딩스(051780)는 1,483원으로 12.25% 하락하며 1,063만 7,835주가 거래되고 있다. 소프트캠프(258790)는 1,648원으로 21.09% 급등하며 1,061만 4,348주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다날(064260)은 10,240원으로 2.85% 하락했으며, 거래량은 1,039만 9,207주이다. 아이톡시(052770)는 489원으로 10.11% 하락하며 778만 2,384주의 거래량을 보인다. 한편 거래량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한라캐스트(125490) ▲3.06%, 포톤(208710) ▲7.34%, 에스투더블유(488280) ▲12.58%, 캔버스엔(210120) ▲5.94%, 핸디소프트(220180) ▲5.78%, 데이타솔루션(263800) ▲10.13%, 한국피아이엠(448900) ▲19.02%, 휴림로봇(090710) ▲4.10%, 우리기술(032820) ▲0.73%, 모아데이타(288980) ▲4.67%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유의미한 상승세를 보이는 소프트캠프는 급등률 21.09%와 거래대금 176억 6,400만원, 시가총액 412억원을 기록하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움직이고 있다. 반면 큐로홀딩스는 급락률 12.25%와 거래대금 181억 4,000만원, 시가총액 345억원으로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난다. 전체적인 시장 흐름은 다양한 종목들이 각각의 이슈로 인해 변동성을 보이며 엇갈린 주가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들은 거래대금과 시가총액 비율, PER 및 ROE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매에 나서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펌프 스토리 지캐시 24시간 상승률 상위

    [서울데이터랩]펌프 스토리 지캐시 24시간 상승률 상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24시간 동안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가상자산은 펌프(PUMP)로, 13%의 상승률을 보였다. 펌프의 현재 가격은 8.36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2조 9599억 원이다. 펌프는 주로 분산형 금융(DeFi) 플랫폼에서 사용되며, 최근 거래량은 6581억 4730만 원을 기록하고 있다. 스토리(IP)도 주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11.16%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현재 가격은 1만 2940원이다. 스토리의 시가총액은 4조 529억 원으로, 거래량은 3389억 2555만 원에 달한다. 스토리 토큰은 주로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에서 활용되며, 콘텐츠 창작자와 소비자 간의 중개 역할을 수행한다. 지캐시(ZEC) 역시 9.57%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현재 가격은 8만 5583원이다. 지캐시의 시가총액은 1조 3896억 원이며, 거래량은 1639억 2407만 원이다. 지캐시는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거래의 익명성을 보장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에이셔(ATH)는 8.39% 상승하며 현재 가격은 90원이다. 시가총액은 1조 1057억 원이며, 거래량은 1448억 7955만 원으로 집계되었다. 에이셔는 블록체인 기반의 데이터 저장 및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여 기업들이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엠와이엑스 파이낸스(MYX)는 4.87%의 상승률을 보이며, 현재 가격은 2만 1466원이다. 시가총액은 4조 2312억 원이며, 거래량은 4383억 4122만 원이다. 이 토큰은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스마트 계약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토큰(WLFI)은 4.83% 상승하며 가격은 305원이다. 스카이 프로토콜(SKY)은 4.32% 상승하며 가격은 95원이다. 같은 시각, 게이트 토큰(GT)은 4.22% 상승하며 가격은 2만 3201원이다. 에어로드롬 파이낸스(AERO)는 4.03% 상승하며 가격은 1481원이다. 마지막으로, 맨틀(MNT)은 3.49% 상승하며 가격은 2524원이다. 전체적으로 다양한 가상자산들이 상승세를 기록하며 시장의 활기를 더하고 있다. 각종 플랫폼에서 활용 가능한 이들 자산은 기술적 특징과 시장 수요에 따라 다양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플라즈마 아스터 펌프, 1시간 상승률 상위

    [서울데이터랩]플라즈마 아스터 펌프, 1시간 상승률 상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현재 시가총액 300위권 내에서 1시간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플라즈마다. 플라즈마는 현재 2082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1시간 동안 2.04% 상승했다. 그러나 24시간 기준으로는 -1.08% 하락한 상태다. 플라즈마의 24시간 거래량은 3조 7332억 원에 달하며, 시가총액은 3조 7488억 원으로 44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는 단기적인 변동성으로 인해 시장 참여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두 번째로 주목할 만한 종목은 아스터다. 아스터는 현재 2567원에 거래되며, 1시간 동안 1.53% 상승했다. 하지만 24시간 기준으로는 -12.88% 하락했다. 아스터의 24시간 거래량은 2조 192억 원, 시가총액은 4조 2556억 원으로 시가총액 순위 37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단시간 내의 상승세는 시장에서의 관심을 끌고 있다. 펌프는 현재 7.34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1시간 동안 1.32% 상승했다. 24시간 기준으로는 -0.49%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3701억 3331만 원, 시가총액은 2조 5970억 원으로 시가총액 순위 57위다. 펌프의 상승은 시장의 변동성에 따른 단기적인 흐름으로 해석된다. 같은 시각 밈코어는 3322원에 거래되며, 1시간 동안 1.12% 상승했다. 24시간 기준으로는 2.14%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밈코어의 24시간 거래량은 193억 2646만 원이며, 시가총액은 3조 4535억 원으로 46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는 시장에서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고 있다. 하이퍼리퀴드는 현재 6만 2211원에 거래되며, 1시간 동안 0.98% 상승했다. 하지만 24시간 기준으로는 -1.96% 하락했다. 하이퍼리퀴드의 24시간 거래량은 3287억 3811만 원이며, 시가총액은 20조 9456억 원으로 11위에 랭크되어 있다. 이러한 변동성은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판단을 요구한다. 한편, 커브 파이낸스 토큰은 1시간 동안 0.92% 상승하며 942원에 거래되고 있다. 엠와이엑스 파이낸스는 0.82% 상승했고, 체인링크는 0.57% 상승했다. 아발란체는 0.45% 상승하며 4만 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모네로는 0.43% 상승하며 40만 223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종목들은 각각의 시가총액과 거래량에 따라 다양한 시장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인간 수명은 유전? 기혼·미혼 차이는?… 102세·105세까지 살다간 英쌍둥이 자매

    인간 수명은 유전? 기혼·미혼 차이는?… 102세·105세까지 살다간 英쌍둥이 자매

    3년 전 동생 먼저 보낸 언니 최근 별세동생은 자녀 3명·손주 6명…언니 미혼“100년간 한번도 안 싸워” 남다른 우애비흡연·운동·많은 친구 등 장수 비결로 영국 최고령 일란성 쌍둥이 자매 중 동생이 3년 전 102세의 나이로 별세한 데 이어 언니가 최근 105세로 사망했다고 28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가디언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매 중 언니인 캐슬린 화이트헤드는 이달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 동생 도로시 시비어가 2022년 7월 먼저 떠난 지 3년여 만이다. 자신들 스스로를 ‘트윈니’라는 별칭으로 부르던 이들 자매는 1920년 8월 28일 태어났다. 몇 분 차이로 화이트헤드가 언니, 시비어가 동생이 됐다.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1939년 막 19세가 된 자매는 둘 다 전쟁 중 군에 복무했다. 화이트헤드는 레이더 조작수로, 시비어는 군인들을 치료하는 방사선사로 각각 일했다. 전쟁 후 화이트헤드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런던의 광고회사에 입사했고 이후 교사로 전직해 은퇴할 때까지 로체스터와 켄트 등의 초등학교에서 근무했다. 젊은 시절 미술대학 진학이 꿈이었으나 포기해야 했던 그는 은퇴 후 수많은 유화 등을 그리며 예술에 대한 사랑을 불태웠다. 시비어는 전쟁 후 물리학자 연구보조원이 됐고, 64세까지 보건 서비스에 종사했다. 한때 약혼한 적은 있으나 평생 결혼하지 않은 언니와 달리 시비어는 3명의 자녀와 6명의 손주, 8명의 증손주를 뒀다. 두 사람은 코로나19 펜데믹 기간에 조부모가 지은 집에서 어린 시절처럼 함께 살았다. 2020년 100번째 생일을 맞았을 때는 “100살이 될 동안 한 번도 다툰 적이 없다. 언제나 사이가 좋았다”며 남다른 우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화이트헤드는 이들 자매의 장수 비결에 대해 “가끔 건강에 나쁘다는 음식을 먹기도 하지만, 아주 건강하게 먹기도 한다”며 “담배는 피워본 적 없고, 가끔 와인을 한 잔씩 하며 초콜릿도 먹는다”고 말했다. 또 운동을 즐기며 많은 동성 친구들을 사귀는 점도 장수의 비결로 꼽았다.
  • 개미들, 3분기 17조 순매도 역대 최대

    개미들, 3분기 17조 순매도 역대 최대

    3분기 들어 코스피가 고공행진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17조원을 팔아치우며 ‘국장’(국내증시)을 대거 탈출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이달 26일까지 개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17조 658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는 거래소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98년 이후 역대 최대치다. 직전 3분기 기준 개인의 코스피 순매도액 역대 최대치는 2012년 9조 2930억원이었다. 월별로 보면 개인은 7월 7조 7300억원을 순매도한 뒤, 8월 2160억원으로 매도 규모를 대폭 줄였다가 이달 들어 9조 7110억원을 순매도했다. 3분기 들어 개인은 삼성전자를 11조 1390억원, 삼성전자 우선주를 1조 70억원, SK하이닉스를 6820억원 순매도했다. 세 종목의 순매도액 합은 12조 8280억원으로 같은 기간 개인 전체 순매도액의 73%에 달한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3분기 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11조 636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는 3분기 들어 10.2% 올랐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를 떠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직전 집계일인 24일 기준 개인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보관액은 2192억 2500만 달러(309조 1730억원)로 2분기 말 1844억 5400만 달러(260조 1355억원) 대비 347억 7100만 달러(49조 375억원) 늘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 추가 상승을 예상하면서도 미국 금리 인하, 한미 관세 협상 관련 불확실성 등은 변수로 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0월부터 시작될 3분기 실적 시즌은 국내 증시의 상승 모멘텀(동력)을 재차 자극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9월 고용지표,소비자물가지수(CPI)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단기적인 변동성 장세가 출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8일 16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과 오찬 간담회에서 “누가 ‘국장 탈출은 지능 순’이라고 이야기한다는데, 이것을 빨리 ‘국장 복귀는 지능 순’이라는 말이 생기도록 만들어야겠다”고 말했다.
  • 美 “현금 투자 선불” 강펀치… 환율 1420원 코앞, 외환시장 휘청

    美 “현금 투자 선불” 강펀치… 환율 1420원 코앞, 외환시장 휘청

    美경제 호조에 저금리 기대감 하락한미 관세 협상 이견으로 원화 압박“韓 수출 둔화로 고환율 지속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대미 투자액 3500억 달러를 ‘선불’이라고 압박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1420원을 바라보는 등 외환시장이 불안해지고 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26일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일 대비 11.8원 급등한 1412.4원이었다. 이는 지난 5월 14일(1420.2원) 이후 약 넉 달 만의 최고치다. 지난 24일(1403.8원) 야간 거래에서 심리적 저항선인 1400원을 뚫고 다음날 주간 거래(1400.6원)에서도 1400원을 넘어선 뒤 2거래일 연속 장중 1410원을 넘었다. 외환시장에서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나온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압박이 원화 가치를 끌어내리고 있다고 평가한다. 한미는 지난 7월 30일 관세 협상을 타결하며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고, 한국이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실행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이행 방안을 두고 한미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 대부분을 대출과 보증으로 하려는 구상이었지만, 미국은 전액 현금을 요구했다. 한미 간 견해차가 부각되면서 외환시장에도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미국의 요구를 현실화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지난 8월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163억 달러로, 3500억 달러는 이 중 84%에 달한다. 이 금액이 현금으로 빠져나가면 외환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할 실탄이 부족해 환율이 급등할 수 있다.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호조세를 나타내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도 있다. 앞서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시간) 계절 조정 기준으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는 전기 대비 연율 3.8%를 기록했다.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3.3%)보다 0.5% 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2월까지 기준금리가 0.5% 포인트 인하될 확률을 전날(73.3%)보다 대폭 내려간 60.4%로 낮췄다. 이처럼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하락하면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상대적 가치를 의미하는 달러지수(DXY)는 전날 97선 후반대에서 이날 98.50으로 올라서며 2주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이달 들어 달러인덱스는 0.43% 올랐는데 원화는 달러 대비 1.58% 절하됐다. 시장에선 당분간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이어 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진경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무역 협상 불확실성과 9월 수출 둔화가 예상되는 등 원달러 환율 상방 요인이 산재해 있다”고 짚었다.
  • 이시바 日총리 30일 방한…한일 정상회담 부산서 열린다

    이시바 日총리 30일 방한…한일 정상회담 부산서 열린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30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고 대통령실이 26일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양 정상은 부산에서 정상회담, 만찬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의 방한은 지난 8월 재개된 셔틀외교에 따른 절차라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 지난달 23~24일 일본을 방문했을 당시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에 셔틀외교를 제안하며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만나자고 언급한 바 있다. 약속을 지키는 의미에서 서울 이외의 도시 중에 부산이 회담 장소로 선정됐다. 강 대변인은 “이번 회담을 통해 한일 정상은 양국 간 미래지향 협력의 발판을 더욱 공고히 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일·한미일 공조 강화 방안과 양국 공동 관심사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정상회담 개최에 따른 공동성명 또는 합의문 발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시바 총리가 이미 자민당 총재에서 물러날 의사를 밝혔고 다음달 4일이면 새 총재가 선출될 예정이어서 별도의 발표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이시바 총리의 방한은 작년 10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일본 총리가 양자 회담을 계기로 서울 이외의 도시를 방문하는 건 2004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일본 총리가 제주도에서 노무현 당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이래 21년 만이다.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도 퇴임 직전인 작년 9월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 서강대 재학생팀, 기상청 2025 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 최우수상 수상

    서강대 재학생팀, 기상청 2025 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 최우수상 수상

    서강대학교는 본교 신현지(경제 20)·조영진(경제 20)·이종현(경영 20)·윤해민(경영 21) 학생이 ‘인사이트’팀을 이뤄 부산소방재난본부와 기상청,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공동 주최한 ‘2025 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760개의 참가 팀 중 190팀이 공모작을 제출한 이번 대회에서는 1차 심사를 거쳐 총 29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주제별로 경쟁 발표 진행 후 시상했다. 인사이트팀은 ‘기상과 지하철 혼잡도 상관분석 및 예측 모델 개발’ 분야로 출전해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인사이트팀은 역·요일·시간대별 평균 혼잡도를 제어변수로 도입해 기본 혼잡 수준을 예측하고 기상 변수들이 변동성을 얼마나 설명하는지 학습한 모델을 개발했다. 또한 기상 데이터를 활용해 지하철 예상 혼잡도 정보를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제공하고 기상 및 행사 일정 기반 교통 운영 계획을 수립하는 활용 방안을 제시했으며, 이 내용은 향후 기상청 관련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인사이트팀원들은 “서강대 경영데이터사이언스 학회 ‘Insight’에서 팀원들과 함께 활동하며 데이터 전처리 및 모델링 전반을 학습했던 경험이 공모전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기상 변수를 처음 다루다보니 전처리 단계에서부터 팀원들과 많은 고민과 논의를 거쳤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보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고 좋은 결과를 내서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서울데이터랩]9월 25일 코스피 주요 종목 마감시황

    [서울데이터랩]9월 25일 코스피 주요 종목 마감시황

    9월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정실업(008500)은 전 거래일 대비 30.00% 상승한 14,82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금일 코스피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에스엠벡셀(010580)은 29.98% 상승한 2,6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는 29.97% 상승한 51,600원에,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은 20.63% 상승한 18,300원에 거래됐다. 조선내화(462520)는 17.27% 상승한 17,1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오션플랜트는 전 거래일 대비 7.76% 하락한 25,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아스는 7.73% 하락한 5,250원, 텔코웨어는 7.10% 하락한 15,570원에 거래됐다. GS피앤엘은 7.05% 하락한 50,100원에, 동양2우B는 6.11% 하락한 7,5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가 19,437,019주의 거래량을 바탕으로 0.82%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97,003주의 거래량으로 3.88% 상승했다. 삼성전자우는 2,043,711주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0.15% 상승했다. HD현대중공업은 311,348주의 거래량으로 0.80% 상승했으며, 셀트리온은 540,443주의 거래량으로 0.57% 상승했다. 금일 코스피 주요 종목들은 상승과 하락이 혼재한 모습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시장 변동성을 염두에 두고 신중한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SNS 무료 정자기증으로 낳은 아들이 발달지연? 어쩌죠”

    “SNS 무료 정자기증으로 낳은 아들이 발달지연? 어쩌죠”

    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무료 정자 기증자를 찾아 아들을 출산했지만, 아이가 발달 지연 증상을 보이자 “무분별한 비공식 기증은 위험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로라 콜드먼(33)은 2018년 연인과 결별한 뒤 둘째 아이에 대한 갈망으로 2020년 페이스북 ‘무료 정자 기증 그룹’에 가입했다. 이 그룹은 독신 여성이나 동성 커플이 임신을 원할 때 비공식적으로 기증자를 찾는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는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지만, 여러 차례 확인 끝에 한 기증자와 연결됐다”며 “2021년 네 차례 시도를 거쳐 이듬해 아들 칼럼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출산 이후 아이가 언어 발달 지연 등 신경 발달 특성을 보이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콜드먼은 “기증자의 다른 아이들도 비슷한 발달 문제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기증자의 의료·가족력이 공개되지 않아 위험성을 알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들을 사랑하지만, 다시는 여성들에게 SNS 기증을 권하지 않겠다”며 “기증자가 범죄 전과나 정신질환을 숨겼을 수도 있는데 이를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고 토로했다. 영국에서는 인간수정배아관리청(HFEA)의 허가 없이 정자를 제공하는 것은 불법이다. 비공식 기증의 경우 기증자가 법적 친부로 간주해 양육비 등 책임을 질 수도 있다. 콜드먼은 현재 발달장애 검사를 기다리는 아들을 위해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아들이 가구를 타고 오르거나 창문에 접근하는 등 위험을 인식하지 못한다”며 “아이 보호 장치 마련에 비용이 많이 든다”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정식 허가를 받은 클리닉을 통한 시술은 기증자의 건강 상태와 법적 책임이 보장되지만, 비공식 기증은 여성과 아이 모두에게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유럽의 한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태어난 최소 67명의 아이 중 10명이 암 진단을 받은 사례가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 사례는 유럽의 두 가족이 각각 정자 기증으로 받아 낳은 자녀에게서 희귀 유전자 변이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암에 걸렸다고 진단받은 후 정자 기증을 연결해준 불임 클리닉에 연락하면서 처음 드러났다. 해당 가정에 정자를 제공한 ‘유럽정자은행’은 이 기증자의 정자 중 일부에서 TP53 유전자 변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TP53 유전자 생식세포 변이는 리프라우메니 증후군이라는 희귀 유전성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 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유방암, 골육종, 연조직육종, 뇌종양 등 다양한 암에 걸릴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럽정자은행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도 “기증자는 철저한 검사를 받았지만, 어떤 질환을 특정해 찾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개인의 유전자 풀에서 질병을 유발하는 돌연변이를 발견하는 것은 과학적으로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례를 발표한 프랑스 루앙대병원의 생물학자인 에드비지 카스퍼 박사는 정자 기증은 기증자와 수혜자 모두 의료 감독, 의심되는 유전적 이상에 대한 의무 보고 등을 통해 엄격하게 규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고평가 논란 속…외국인 ‘국내 상승 베팅’ vs 개인 ‘해외·안전자산 분산’

    고평가 논란 속…외국인 ‘국내 상승 베팅’ vs 개인 ‘해외·안전자산 분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증시 고평가” 발언으로 글로벌 증시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 전략이 엇갈린다. 외국인은 국내 대형주 추종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며 국내 증시를 떠받치는 반면 개인은 미국 대형 지수와 안전자산인 금 비중을 확대하며 국내 시장에서는 발을 빼는 모습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22~24일) 외국인은 ‘KODEX 코리아밸류업 ETF’를 9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정책 효과에 대형주 상승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또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담은 ‘KODEX AI반도체’(39억원), 코스피200 지수 상승폭을 두 배로 추종하는 ‘TIGER 200선물레버리지’(32억원)도 순매수했다. 미국 증시에 베팅하는 ‘TIGER 미국 S&P500’, ‘KODEX 미국 S&P500’도 상위권에 올랐다. 반대로 개인은 미국 지수와 금을 집중 매수했다. 같은 기간 ‘TIGER 미국 S&P500’를 685억원어치 순매수한 것을 비롯해 ‘TIMEFOLIO 미국 나스닥100 액티브’(379억원), ‘KODEX 미국 S&P500’(259억원), ‘KODEX 미국 나스닥100’(248억원) 등 미국 대형지수 ETF에 뭉칫돈을 투입했다. ‘ACE KRX금현물’(333억원), ‘TIGER KRX금현물’(256억원) 등 금 관련 ETF도 대거 사들였다. 국내 지수형 상품 ‘KODEX 200’을 560억원 순매수했지만, 동시에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도 452억원어치 샀다. 시장에서는 연준 의장 경고에도 반도체 업황에 대한 낙관론이 여전하다는 점에서 외국인과 개인 반응이 갈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외국인은 반도체 대형주와 정책 수혜주에 자금을 싣는 ‘추세 추종’ 전략을, 개인은 미국 증시와 금으로 포트폴리오를 나누는 ‘위험 분산’ 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실제 ‘인공지능(AI) 거품론’이 부상하고 추석 연휴를 앞둔 투자자 관망세도 나타나면서 국내외 증시는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미국 3대 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했고, 코스피 역시 장중 0%대의 등락을 반복하다가 전장 대비 1.03 포인트(-0.03%) 내린 3471.11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8만 6000원대까지 올라 장중·종가 기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SK하이닉스는 35만 6500원으로 전일 대비 1000원 빠졌다. 다만 증권가는 장기적으로 글로벌 증시 우상향 기조가 유지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모건스탠리에 이어 JP모건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각각 46만원, 10만원으로 높였다.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들어 정책과 유동성이 지수 상단을 높여가고 있다”며 “정부 정책과 기업 투자가 맞물리는 업종이 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황수욱 메리츠증권 연구원도 “연말까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지만 상승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남부발전, 추석 앞두고 협력사 대금 382억 조기 집행

    남부발전, 추석 앞두고 협력사 대금 382억 조기 집행

    한국남부발전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공사 및 용역, 기자재 구매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지난 상반기에도 투자비 조기집행 목표를 745억원 초과한 6261억원(목표 대비 113.5%)을 집행한 바 있다. 하반기에도 이러한 기조를 이어가고자 ‘KOSPO 추석맞이 2+ 패키지’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당초 추석 이후 지급 예정이던 공사·용역 및 기자재 구매대금 382억원을 명절 연휴 전에 지급 완료할 계획이다. 나아가 연말까지 새정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안전 강화, AI 기반 설비 운영 시스템 구축 등 194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 안건을 발굴하여 집행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협력사가 대금을 신속히 지급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 지원체계도 강화했다. 기존에는 세금계산서 발행 후 7일 이내에 지급되던 대금을, ‘세금계산서 수신 알림 제도’를 통해 청구 즉시 지급함으로써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와 금융 비용 절감을 실질적으로 지원한다.
  • “이대남이 ‘극우’라는 건 오해… 소중한 미래세대 때리기 멈춰야”[한규섭의 데이터 정치학]

    “이대남이 ‘극우’라는 건 오해… 소중한 미래세대 때리기 멈춰야”[한규섭의 데이터 정치학]

    2022년 대선 때 남녀 간 이념 갈등대선 이전 청년 문제 경청 분위기최근 ‘이대남 30% 극우’ 여론조사조사업체 자의적 분류로 낙인찍어월드밸류서베이 66개국 이념 조사한국 경제적 가치관 4번째로 진보이민자·종교 문제도 진보적인 성향조국 사태 거치면서 보수화 반론도이념 성향은 ‘상대적인 개념’일 뿐이대남·이대녀 갈라치기 등 일상화극단의 위치에서 보면 중도도 극단 극심했던 ‘노인 폄훼’ 대체 분석도최근 소위 ‘이대남’으로 불리는 20대 남성 유권자를 ‘악마화’하는 언론 보도가 도를 넘어 우려스럽다. 20대 남녀간 정치 성향 차이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한 2022년 대선 이후 생겨난 현상이다. 그 이전에는 청년 실업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미래 세대인 청년층의 고민에 귀기울여야 한다는 분위기였지만, 2022년 대선 패배 이후 진보 진영의 ‘이대남’ ‘이대녀’ 갈라치기가 시작되더니 이재명 정부의 높은 지지율을 틈타 최근에는 노골적인 ‘이대남 때리기’가 일상화됐다. 최근 한 조사업체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근거해 “이대남의 30%가 극우”라는 결과를 내놓아 큰 논란이 됐다. 해당 조사는 “정치적 안정과 경제발전을 위해 강력한 지도자가 필요하다”, “현재의 정치·사회 체제를 과감하게 타파하기 위해서는 급진적 수단이 필요할 수 있다”, “정치·경제·문화 분야의 기득권층은 일반 시민들의 삶에 관심이 없다”, “외국인의 시민권 부여 및 복지 혜택 요건은 지금보다 더욱 엄격해야 한다”, “전통적인 가족 구조와 도덕적 규범은 사회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북한과의 협력보다는 강경 대응이 필요하다”, “모든 사람이 동일한 출발점을 가질 수 없으며, 각자의 능력 차이는 당연하다”는 등 총 7개의 문항을 제시했다. 이에 모두 “네”라고 답한 응답자를 ‘극우’로 규정했다. 우선 위의 7개 문항에 기반해 극우로 규정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자의적으로 보인다. 이런 분류의 학술적 근거와 학계에서의 수용도도 금시초문이다. 더구나 이 중 대부분 문항이 극우로 낙인찍혀야 할 만큼 극단적인 시각을 담고 있는 것인지 수긍하기도 어려워 보인다. “정치적 안정과 경제발전을 위해 강력한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나 “전통적인 가족 구조와 도덕적 규범”을 중요시하면 극우인가. 김정은에게 유화적인 트럼프와 달리 일관되게 북한 제재를 유지했던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은 극우라는 말인가. 태도의 일관성은 극단성과는 매우 다른 개념이다. 가령 수학 영재를 뽑는 시험을 실시한다고 가정해 보자. 천재는 고만고만한 난이도의 문제 7개를 다 맞히는 사람이 아니라 극단적으로 어려운 문제를 여러 개 푸는 사람이다. 이건 설문 연구의 기본 개념에 해당한다. 실상이 이렇다 보니 해당 조사는 ‘이대남’ 중 약 33%를 극우로 분류했고 많은 언론은 이 수치가 놀랍다며 호들갑을 떨었다. 그런데 조사업체에서 강조하지 않아 언론이 눈치채지 못한 사실은 같은 기준이라면 ‘이대녀’의 22%도 극우에 해당하며 두 집단의 표본 수가 81명과 73명에 불과해 통상적으로 수용되는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아니었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측도는 물론 통계적 추론까지 잘못된 것으로 보인다. 좀더 객관적인 비교군을 찾아 ‘이대남’과 기성 세대의 이념 위치를 파악해 보자. 월드밸류서베이(World Value Survey)가 이런 객관적 기준점 역할을 할 수 있다. 제7차 월드밸류 서베이는 한국을 비롯한 66개국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여기에는 각종 가치관을 측정하는 다양한 문항들이 포함됐다. 세계 66개국과 비교해 보면 한국 시민들의 가치관이 얼마나 진보적 또는 보수적인지 견주어 볼 수 있다. 단, 제7차 조사는 2017년과 2022년 사이에 실시되었고 실시된 연도는 국가마다 달랐다. 한국의 경우 2017년이어서 좀 오래된 편이었다. 반면 참여 연령대가 15세 이상부터였기 때문에 현재의 20대 초반은 포함될 수 없었지만, 현재의 ‘이대남’ 절반 이상과 30대 초반이 포함돼 있어 기준점 역할은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필자는 월드밸류서베이 설문 중 66개국에 공통으로 물어본 가치관 설문들을 분석했다. 이 문항들은 총 5개의 영역으로 나뉠 수 있었다. 우선 이념 성향에서 가장 근본적인 영역으로 볼 수 있는 경제적 가치관은 “소득 평등 대 더 큰 소득 격차”, “기업의 사적 소유 대 국가 소유”, “정부의 책임 대 개인의 책임”, “경쟁이 좋은지 해로운지 여부”, “성공이 노력의 결과인지 운의 결과인지 여부”, “환경 보호 대 경제성장” 등 6개 문항으로 측정됐다. 여기에 이민 문제(“이민자가 국가 발전에 미치는 영향”, “노동시장에서 이민의 필요성”, “문화적 다양성 강화 여부” 등 10개 문항), 탈물질주의(3개 문항), 종교관(“신의 중요성”, “신의 존재”, “사후 세계”, “지옥 존재 여부” 등 12개 문항), 도덕적 태도(“동성애 정당성”, “성매매 정당성”, “낙태 정당성”, “혼전 성관계 정당성” 등 10개 문항) 등의 영역에서 총 41개 문항에 대한 응답을 살펴보았다. 이 문항들에 대한 응답을 ‘등급 문항반응 모형’(Graded IRT)을 적용해 분석했다. 응답자들의 기저에 있는 이념 성향을 추정하는 통계적 모형이다. 대다수 사람들이 보수적 또는 진보적 방향으로 응답한 문항의 반대 방향으로 일관되게 응답하면 상대적으로 진보적 또는 보수적인 성향으로 추정된다. 양수(+)일수록 보수, 음수(-)일수록 진보를 의미하도록 했다. 우선 가장 기본적인 이념의 축으로 볼 수 있는 경제적 가치관 영역에서 응답자 전체로 보면 한국은 -33을 기록해 66개국 중 네 번째로 진보적이었다. 우리보다 진보적인 경제적 가치관을 가진 나라는 이라크(-0.88), 니카라과(-0.37), 타지키스탄(-0.34) 정도였다. 이라크는 현재 정상 국가로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고 니카라과는 좌파 포퓰리즘 정부, 타지키스탄은 과거 소련 시절의 공산당 계열 인맥이 주축을 이룬 정당이 집권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 ‘이대남’으로 볼 수 있는 1020 남성도 보수와는 거리가 멀었고 이대남·이대녀 차이도 크지 않았다. 현 ‘이대녀’는 이라크와 니카라과 다음 세 번째로 진보적인 성향에 해당했는데, ‘이대남’(당시 1020 남성)도 다섯 번째로 진보적인 위치에 해당해 ‘이대녀’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가장 진보적인 세대로 알려진 현 4050(당시 3040) 세대는 물론 6070(당시 5060) 세대도 66개국 중 네 번째로 진보적인 위치에 해당했다. 심지어 현 8090(당시 7080) 세대도 전체에서 여섯 번째로 진보적인 위치에 해당했다. 한마디로 세계적 기준에서 보면 경제적 가치관에서는 대한민국 국민 전체가 상당히 진보적인 성향인 것으로 볼 수 있었다. 이민자 문제에서는 한국 전체로 보면 66개국 중 35번째로 진보적인 위치에 해당해 중간 정도였다. ‘이대녀’(당시 1020 여성)는 전체에서 29번째로 진보적인 위치였는데, ‘이대남’(당시 1020 남성)도 33번째로 진보적인 위치에 해당해 큰 차이로 보기 어려웠다. 반면 가장 진보적인 유권자 층으로 꼽히는 4050(당시 3040) 세대는 66개국 중 36번째로 진보적인 위치에 해당해 오히려 ‘이대남’보다 보수적이었다. 종교적으로는 ‘이대남’이 66개국 중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진보적인 위치에 해당해 여섯 번째로 진보적인 위치에 해당한 ‘이대녀’보다 오히려 더 진보적이었다. 심지어 상대적으로 보수인 8090(당시 7080) 세대나 6070(당시 5060) 세대도 12번째와 13번째로 비교적 진보적인 위치에 해당해 한국은 상당히 비종교적인 국가였다. 탈물질주의에서는 ‘이대녀’(당시 1020 여성)가 66개국 중 15번째로 진보적인 위치에 해당해 26번째였던 ‘이대남’(당시 1020 남성)보다 진보적이었지만, 도덕적 태도에서는 21번째와 23번째로 두 집단 간 차이가 미미했다. 탈물질주의와 도덕적 태도 모두에서 ‘이대남’도 진보적인 세대로 알려진 4050(당시 3040) 세대보다 진보적이었다. 심지어 가장 보수적인 세대로 볼 수 있는 8090(당시 7080) 세대조차도 탈물질주의에서만 유일하게 보수적인 성향(66개국 중 여섯 번째로 보수적)을 보였는데, 먹고사는 문제가 절박했던 시절을 오래 겪은 이 세대에게 ‘자아실현’, ‘자기표현’ 등을 중시하는 탈물질주의는 사치로 여겨졌을 가능성이 높다. 반면 경제적 가치관(여섯 번째), 종교관(12번째), 이민자 문제(32번째), 도덕적 태도(32번째) 등에서는 8090(당시 7080) 세대조차도 특별히 보수적인 성향으로 볼 수 없었다. 전 세계 66개국과 비교해 보면 현재 ‘이대남’은 극우적 성향은커녕 ‘이대녀’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진보적인 성향으로 볼 수 있었다. 물론 “지금은 ‘이대남’이 된 당시 1020 남성이 2019년 ‘조국 사태’를 거치면서 보수화됐기 때문에 2017년 조사에는 드러나지 않은 것”이라는 반론도 가능하다. 그러나 백번 양보해 ‘이대남’이 8090(당시 7080) 세대 정도로 보수화됐다고 가정해도 결론은 변하지 않는다. 8090 세대조차도 전혀 극우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념 성향은 상대적인 개념이다. 자신의 위치가 왼쪽이면 다른 사람은 자신의 오른쪽으로 보일 것이고, 자신의 위치가 오른쪽이면 다른 사람은 자신의 왼쪽으로 보일 것이다. 자신의 위치가 극단에 가까우면 중도에 있는 사람도 극단으로 보이기 마련이다. 한동안 극심했던 노인 폄훼 현상을 대체한 것으로 보이는 작금의 ‘이대남 때리기’는 중단돼야 한다. ‘이대남’은 극우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소중한 미래 세대다. 한규섭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정치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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