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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친노동이 반기업이냐. 친노동은 곧 친기업”

    이재명 “친노동이 반기업이냐. 친노동은 곧 친기업”

    “‘이재명은 반기업’ 프레임 공격 안타까워”“가장 좋은 경제 시스템은 자본주의”“시장 이기는 정부 없어…대기업 중심 기득권화가 문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3일 “친노동이면 반기업이냐. 친노동이 곧 친기업이고, 친경제”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유튜브 채널 ‘이재명TV’를 통해 공개된 박용만 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의 대담 2부에서 “‘이재명은 반기업’이라는 프레임과 공격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제 출신이 소년 노동자이고 인권변호사를 거쳐 시민운동가, 야당의 기초단체장을 하면서 당시 집권 세력과 심하게 충돌했다. 그래서 좌파 이미지가 심해졌던 것 같다”며 “인류가 만들어 낸 가장 좋은 경제 시스템은 자본주의”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사회의 반(反)기업 정서에 대한 의견을 묻는 박 전 회장의 질문에는 “기업이 없으면 시장과 경제가 없어진다”며 “반기업 정서가 아니고 반기업인 정서인 것 같다. 기업인의 행태에 대한 반감이 투영된 것 같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정부와 시장의 관계’를 묻는 말에는 “시장을 이기는 정부도 없고, 정부 정책에 반하는 시장이 존재할 수도 없다”며 “시장의 실패가 예견되면 정부는 개입해서 경쟁과 효율이 발휘되도록 해야 한다. 시장의 효율이 극대화되는 방식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기업의 확장을 통제하는 가운데 중소·중견기업이 커지는 일은 빈번하지 않아 오늘날 생태계의 역동성이 떨어졌다’는 박 전 회장의 지적에는 “대기업 중심의 기득권화가 문제다. 특히 상속 과정에서 생겨난 각종 편법 또는 부당한 내부거래,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힘의 불균형에서 오는 문제가 역동성을 저해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 후보는 “이는 대기업의 잘못이라고 생각지는 않는다. 그들의 경쟁 환경을 만들고 제어하는 정치와 행정이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 후보는 “그것이 리더를 뽑는 이유다. 산에 썩은 고목이 있으면 나무가 못 자란다. 베어야 한다”며 “낡은 관습과 제도, 쓸데없는 관행을 걷어내야 새로운 출발과 혁신이 가능하고 기회가 생긴다”고 말했다. 특히 이 후보는 저성장 대응책으로 서비스업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박 전 회장의 견해에 “서비스업 고도화는 우리가 꼭 가야 할 일”이라며 “시장의 창의와 혁신, 효율을 제고하는 방향에서 필요한 부분에 한정하고, 행정적 편의를 위한 규제는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美 “北 핵실험·ICBM 막겠다”… 바이든 추가 카드 꺼내나

    美 “北 핵실험·ICBM 막겠다”… 바이든 추가 카드 꺼내나

    북한 미사일 도발 및 핵실험·ICBM 재개 선언에 미 “외교 전념 동시에 국제사회 협력해 막겠다”미일 정상 북한 반발하는 ‘CVID’ 되살려 압박日 북 선제타격 ‘적 기지 공력 능력 보유’ 검토 사정권 들어가는 한국, 북한 반대 및 논란 전망미국의 추가 대북 제재 가능성 커지는 가운데실효성 있는 카드 대부분 썼고, 중러가 걸림돌 북한의 ‘핵실험·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재개 검토’ 선언에 대해 즉각적인 반응을 삼갔던 미국이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의 진전을 막겠다’는 뜻을 밝혔다. ‘외교적 접근 우선’이라는 기존 원칙은 유지했지만 점차 대북 제재 쪽으로 무게추를 옮기는 모양새다. 미국이 최근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북한 탄도미사일과 관련해 첫 제재를 내린 데 이어 추가 조치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핵실험·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재개 검토’ 선언에 대한 반응을 묻는 서울신문의 이메일 질의에 22일 “(미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목표라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며 “외교에 전념하는 한편,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진전을 막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화와 제재를 병행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도 기자 브리핑에서 북한 미사일이 실제 미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북한이 계속해서 사거리와 정확도에서 능력을 발전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그 위협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답했다. 이어 “북한의 군사 프로그램이 계속해 우리의 동맹 한국과 그 지역에 위협을 가하는 것을 보길 원치 않는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화상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을 규탄하고 나섰다. 특히 양국은 ‘핵무기 비확산조약(NPT)에 관한 미일 공동성명’에서 북한이 핵무기, WMD, 모든 탄도 미사일에 대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해체(CVID)를 강력히 결의한다”고 했다. 미 국무부는 여전히 문재인 정부의 용어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쓰고 있지만, 미일 공동성명에서는 이례적으로 북한이 ‘패전국’에나 쓰는 말이라며 거세게 반발해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에서는 잘 쓰지 않던 CVID를 되살렸다. 북한이 실제 ‘핵실험·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재개’라는 레드라인을 넘을 경우 ‘강대강’의 공방으로 갈수 있다는 미국의 경고인 셈이다.북한의 미사일 사정권에 있는 일본은 북한의 각종 위협에 대해 CVID를 가장 강력하게 주장해왔다. 일 정부는 한발 더 나가 ‘적 기지 공격 능력 보유’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도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고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의 전언을 보도했다. ‘적 기지 공격 능력 보유’는 일본이 유사시 북한 미사일 기지를 선제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다는 의미다. 북한과 함께 사정거리에 들게 되는 한국과 중국의 반대로 논란이 불가피하다. 북한의 핵실험·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재개 검토는 그간 북미 관계 경색의 관문으로 여겨졌다. 그럼에도 미국은 ‘나쁜 행동에는 보상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바꾸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도발과 제재가 반복되는 최악까지 염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 12일 북 미사일과 관련한 첫 독자제재에 이어 추가 대북 제재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그간 대북 유류 반입, 북한 노동자 고용 금지 등 실효성이 큰 제재들은 이미 대부분 단행한데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추가 제재는 대만 및 우크라이나 등으로 각을 세우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가 적지 않다는 걸림돌이 있다. 실제 미국은 최근 유엔 안보리에 북한의 미사일 개발 관련자들을 제재 대상에 추가하자고 제안했지만, 지난 20일 중국과 러시아가 보류를 요청해 채택되지 못했다.
  • “채용조건이 왜 이래” 중국 싫어 영국 선택한 홍콩인 어리둥절

    “채용조건이 왜 이래” 중국 싫어 영국 선택한 홍콩인 어리둥절

    중국의 홍콩에 대한 국가안보법 제정 이후 영국으로 이민을 떠난 홍콩인들 사이에 영국 기업체의 구인 조건이 논란이 됐다. 홍콩신문망은 최근 영국에 거주하는 홍콩 출신자들을 대상으로 공고된 영국의 한 기업체 구인광고에서 중국 본토에서 사용하는 ‘푸통화’를 기본 조건으로 요구해 논란이 됐다고 22일 보도했다. 홍콩 출신 주민들은 평소 푸통화 대신 광동성 일대에서 사용하는 광둥어와 영어를 사용해오고 있다. 이 매체는 영국에 거주하는 홍콩 출신자들이 주로 가입해 이용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 커뮤니티 소식을 인용해 ‘영국이 BNO 여권을 소지한 홍콩인을 위해 영국 시민권 신청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그 말만 믿고 영국으로의 이민을 선택한 홍콩 출신자들은 사실상 딱한 처지에 빠졌다’고 전했다. 실제로 영국 정부는 지난해 1월 31일부터 BNO 여권을 지닌 홍콩 시민을 대상으로 특별비자 신청을 받아왔다. 이 특별비자는 BNO 여권 소지자와 가족이 영국에서 5년간 거주한 뒤 1년 후에는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그런데 BNO 여권을 소지한 홍콩 출신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한 구인 업체 대부분이 홍콩 지역 언어인 광둥어 대신 중국 본토 언어인 푸통화를 요구하고 있어 논란이 된 것. 이와 관련해 지난해 6월 홍콩에 제정된 국가보안법 논란이 한창일 무렵 영국에 정착했다는 한 누리꾼은 “얼마 전 런던에 소재한 한 기업체 면접에 응했다”면서 “당시 면접관은 (내게)푸통화를 구사할 줄 알아야만 채용할 수 있으며, 푸통화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이들에게 연봉 2만 8천 달러를 기본으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 면접관은 모든 채용 조건 중 가장 푸통화 구사 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했다.이 소식이 중국 관영매체들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되자 중국 누리꾼들은 크게 동요하는 등 이목이 집중된 분위기다. 실제로 중국의 대표적인 관영매체 환구시보의 인터넷판 환구망은 ‘중국이 가진 국제적 영향력이 높아지면서 푸통화 구사 능력이 해외 취업의 중요한 요소가 됐다’면서 ‘홍콩 독립을 주장하는 반동 시위대 조차 푸통화를 쓸 줄 알아야 취업 문을 두드릴 수 있게 된 것이다’고 목소리를 냈다. 이와 함께, 영국의 스카이뉴스 등 현지 매체 보도를 인용해 영국에 정착한 홍콩 출신 이민자들이 심각한 생활고에 처했다는 소문의 진상을 전했다. 환구망은 ‘지난해 12월 영국 거리를 떠도는 홍콩 출신 이민자들을 인터뷰한 적이 있다’면서 ‘그 중 한 남자는 장기간 영국에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탓에 약 1만 파운드의 돈을 다 쓰고 나서부터는 줄곧 심한 생활고에 처했다고 했다. 그는 희망을 갖고 영국에 왔으나, 그 희망은 모두 무너지고 사라진 상태다고 했다’고 전했다. 영국에 정착한 지 불과 6개월 만에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진 홍콩의 민영방송국 TVB 전 아나운서 린쯔보 씨의 사연도 공개됐다. 환구망은 린 씨가 홍콩 대신 영국을 선택해 과감히 영국에 정착한 지 반년이 채 안 된 시점에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위험한 상황에 노출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린씨는)홍콩의 방역 정책을 그리워하고 있다’면서 ‘영국인들의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며, 영국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홍콩 출신 이민자들도 상당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누리꾼들은 홍콩 대신 영국 생활을 선택한 이들이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내용에 대해 ‘자업자득인데 무엇이 걱정이냐’면서 ‘푸통화를 가리켜 촌스러운 말투와 글자 같지도 않은 간체자는 사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던 홍콩인들이 이제 와서 푸통화를 배워야 할 상황에 처했다니 그들의 선택을 주목하게 된다. 본래 자본주의를 추종하는 이들이니 돈의 논리에 따라서 이번에는 푸통화를 배우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고 조롱했다.
  • 5만명도 넘었다… 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5일 연속 신기록

    5만명도 넘었다… 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5일 연속 신기록

    코로나19 제6파(6차 유행)에 들어선 일본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5만명대를 기록했다. 22일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5만 4576명으로 닷새 연속 최다치를 경신했다. 일본 전체 누적 확진자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도쿄에서는 이날 1만 122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며 나흘째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날 일본 전역에서 집계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7명이고, 인공호흡기 치료 등을 받는 중증자는 424명으로 집계됐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는 올해 들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12일 1만명(1만 3243명), 14일 2만명(2만 2041명), 18일 3만명(3만2195명), 19일 4만명(4만 1477명)을 돌파했다. 불과 1주일 사이에 하루 1만명대에서 4만명대로 늘어난 데 이어 다시 사흘 만에 5만명도 넘어선 셈이다. 최근 일본의 가파른 확진자 수 폭증은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을 자리 잡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방역 대책을 관장하는 후생노동성이 지난해 11월 예측했던 일일 최다 감염자와 전날(21일) 지자체별로 발표한 실제 신규 감염자 수를 교도통신이 비교한 결과 전국 47개 도도부현 가운데 36개 광역지역에서 실제 감염자 수가 예상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신규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자택 요양자 수는 지난 19일 현재 약 10만명으로, 1주일 만에 5배 이상 급증했다. 고령자 등 중증화 위험도가 높은 사람의 오미크론 감염도 계속 늘고 있어 병상 부족 사태도 우려된다.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지만 3차 백신 접종율은 전날 기준 1.5%에 그치며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3차 접종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사례로 숨진 사람이 처음 보고됐다. 3차 접종으로 화이자를 맞은 57세 여성과 모더나를 맞은 70세 남성이 접종 후 숨졌다. 다만 사망과 3차 접종의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 민주당, 건설 노동자·김구 증손 등 청년 인재 영입

    민주당, 건설 노동자·김구 증손 등 청년 인재 영입

    민주당 청년 인재 영입…“청년들의 버팀목 될 것”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백범 김구의 증손자인 김용만(36)씨, 건설 현장 근로자인 송은혜(28)씨 등 청년 인재 5명을 추가 영입했다. 민주당 선대위 후보 직속 국가인재위원회는 21일 두 사람을 비롯해 ‘러닝 전도사’ 안정은(29)씨, 청년 농부 이석모(31)씨, 미국 시카고 예술대 입학을 앞둔 이다호라(19)양 등이 선대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씨는 MBC ‘아무튼 출근’에 출연에 사람들의 관심과 응원을 받은 인물로, 20대 나이에 병환 중인 부모님을 모시며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공인중개사무소 중개보조인을 거쳐 건설현장 소장이 된 송씨는 1톤 트럭을 몰며 건설현장을 관리하는 일을 한다. 송씨는 새벽 5시에 일어나 부모님 식사를 준비하고, 자기계발과 늦깎이 대학 신입생으로서 학업까지 병행하고 있다. 송씨는 “15년간 한 집안의 가장으로 살며 안 해본 일이 없다”며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나라, 국민들에게 힘이 되어 주는 나라,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나라를 만들어달라”며 후보에 바라는 점을 밝혔다. 김씨는 2001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조지워싱턴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현재 역사문화콘텐츠 기업 대표를 맡고 있다. 김씨는 장기간 미국 생활을 한 이후로도 영주권을 신청하지 않고 2010년 귀국해 공군 장교로 임관했다. 김씨는 선대위 산하 역사정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독립운동사와 관련해 잘못 알려진 부분을 바로잡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김씨의 할아버지는 김신 전 공군참모총장, 아버지는 김양 전 국가보훈처장이다. 안씨는 중국 항공사 승무원 취업 실패 이후 달리기를 통해 활력을 되찾고 달리기를 전도해온 작가 겸 인플루언서다. 경북 청송에서 사과 농사를 짓는 이씨는 농업회사법인 (주)청년연구소를 설립해 온라인 직거래 판매로 사과 농가의 활로를 찾아냈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이양은 넉넉지 않은 집안 사정으로 충분한 미술 교육을 받지 못했음에도 시카고 예술대학에 합격한 미술 인재다. 백혜련 국가인재위 총괄단장은 “대한민국이 문화 강국으로 우뚝 선 것은 도전하는 청년들의 역동성 덕분”이라며 “청년들의 빛나는 오늘이 더 나은 내일이 되도록 버팀목이 돼주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빚으로 마련한 14조 ‘눈꽃 추경’… 국가채무 1100조 육박

    빚으로 마련한 14조 ‘눈꽃 추경’… 국가채무 1100조 육박

    정부가 초유의 1월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하면서 올해 나라살림 적자가 70조원에 육박하게 됐다. 추경 재원 대부분 적자국채 발행으로 조달하는 탓에 국가채무와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다시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정부는 21일 국무회의에서 소상공인 지원과 방역 보강을 위한 14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했다. 문재인 정부 10번째 추경이자 올해 첫 추경이다. 올해는 3월 대선 이후 신임 대통령이 국정 운영 철학을 반영하기 위한 추경을 편성할 가능성이 커 최소 한 번의 추경이 더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1월에 추경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하는 것은 사실상 초유의 일이다. 1951년 1월 14일 추경안이 제출된 적이 있으나 당시는 한국전쟁 기간이었기 때문에 정부 운영 상황을 현재와 비교하긴 어렵다. 1987년 민주화 이후에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가 있었던 1998년 2월 9일 추경을 제출한 것이 가장 빠른 기록이다. 정부는 이번 추경에 ‘초과 세수 기반 방역 추경’이란 이름을 붙였다. 지난해 말 예상한 것보다 10조원 가량 더 걷힌 초과 세수를 기반으로 추경을 편성하겠다는 의미다. 그러나 10조원 초과 세수를 이번 추경에 바로 쓸 수 있는 건 아니다. 지난해 초과 세수는 올해 4월 2021회계연도 결산을 거쳐야 활용할 수 있다. 4월 이후 초과 세수 일부를 활용해 빚을 갚더라도 지금 추경을 하려면 일단 빚을 내야 한다. 정부는 추경 규모 14조원 가운데 11조 3000억원(80.7%)은 국채를 발행해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나머지 2조 7000억원은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 여유자금을 활용할 방침이다. 연초부터 빚으로 추경을 편성하면서 각종 재정 지표는 더 악화할 전망이다. 607조 7000억원 규모의 본예산에 14조원 추경까지 더해지면서 올해 총지출은 621조 7000억원으로 불어난다. 지난해 본예산 총지출 대비 올해 총지출 증가율은 11.4%에 이른다. 총지출이 14조원 늘지만 총수입은 본예산의 553조 6000억원 그대로여서 나라살림 적자는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나라살림 상태를 보여주는 통합재정수지 적자는 68조 1000억원까지 증가한다. 본예산에서는 54조 1000억원이었다. 지난해 2차 추경 기준 적자 90조 3000억원보다 규모는 작지만, 올해 추가 추경이 편성되면 올해 적자는 지난해 규모를 충분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GDP 대비 통합재정수지 적자비율도 본예산의 2.5%에서 3.2%로 상승한다. 통합재정수지에서 4대 보장성 기금을 빼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108조 2000억원, GDP 대비 적자비율은 5.0%가 된다. 본예산 때는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94조 1000억원, GDP 대비 적자비율이 4.4%였다. 국가채무는 본예산 기준으로도 올해 처음 1000조원을 돌파해 1064조 4000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추경을 위한 적자국채 발행으로 1075조 7000억원까지 늘어나게 됐다. 지난해 본예산 때의 956조원과 비교하면 1년 만에 나랏빚이 119조 7000억원 증가했다. 국가채무 비율은 본예산의 50.0%에서 50.1%로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GDP 대비 비율은 올해 경상성장률 전망이 기존 4.2%에서 4.6%로 변경된 것을 반영해 산출한 수치다. 적자국채 발행량은 올해 추경까지 반영해 총 87조 5000억원까지 늘어난다. 이에 따라 국채시장이 혼란을 겪고 금리 불안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추가적인 국채는 발행 시기를 최대한 연중 분산할 계획”이라면서 “수급 상황이 나빠지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대내외적 여건으로 변동성이 커지면 국고자금, 한국은행과의 정책 공조 등 시장 안정 조치를 적기에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 [여기는 일본] “혈세로 왜 금일봉”... 日왕실, 베이징올림픽 금일봉 지급 논란

    [여기는 일본] “혈세로 왜 금일봉”... 日왕실, 베이징올림픽 금일봉 지급 논란

    코로나19의 여파로 서민들의 삶이 팍팍해진 가운데 일본 왕실이 다음달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참가자들에게 금일봉을 지급해 논란이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나루히토 천왕과 마사코 왕후는 지난 20일 왕실 업무를 담당하는 행정기관인 궁내청 이케다 겐지 차장을 통해 일본올림픽위원회 야마시타 야스히로 회장과 일본패럴림픽위원회 모리 가즈유키 회장에게 금일봉을 직접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왕실은 지난 1965년부터 올림픽에 참가하는 자국 선수들에게 금일봉을 지급해 왔다. 지난 2016년부터는 패럴림픽 선수들에게도 금일봉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개최됐던 도쿄 하계올림픽·패럴림픽 때도 어김없이 금일봉을 지급했다.  하지만 이번 금일봉 전달이 유독 논란이 된 이유는 다름 아닌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서민경제가 악화일로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 당국의 인권 탄압 문제로 일본 당국이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기로 한 상황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참가자들에게 굳이 금일봉을 지급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현지 누리꾼들의 목소리다.   실제로 일본 후생노동성의 집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폐·휴업율과 실업률의 상승으로 생활 궁핍자로 전락한 자들과 진행한 상담 건수는 지난 2019년 기준 24만 8398건에서 2020년에는 78만 6195건으로 3배 이상 급증했다.  현지 언론은 왕실이 전달한 금일봉의 액수는 비공개가 원칙이라고 밝혔다. 다만, 금일봉이 왕실의 생활비인 내정(內廷)비로 지원된다는 것만 확인된 상태다. 내정(內廷)비가 국민의 세금으로 충당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결국 국민의 혈세로 금일봉이 지급되는 셈이다. 왕실의 지난해 내정(內廷)비 규모는 3억 2400만 엔(약 34억 원)이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일본의 한 누리꾼은 “금일봉의 액수가 얼마고 최종적으로 어떻게 쓰이는지 알 길이 없다”며 “국민의 혈세로부터 금일봉이 지급되고 있음을 우리 모두는 알아야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이 궁핍해진 자들에게 금일봉을 전달해주기를 원한다”고 호소했다.   올림픽 개최국인 중국과 관련해서 한 누리꾼은 “중국의 인권 유린에 대해 전 세계가 비난하고 외교적 보이콧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일봉을 지급하면 왕실이 베이징 올림픽을 긍정해버리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그렇게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 누리꾼들이 왕실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게 된 배경에는 지난해 일본 열도를 들썩이게 한 마코 전 공주의 결혼이 있다는 분석이다. 마코 전 공주는 일본 대다수 국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 왕족 신분을 포기하고 일반인과 결혼했다. 일반인과 결혼해 평민의 신분이 된 후에도 전과 다름없는 호화생활을 누리는 마코 전 공주의 모습이 언론에 포착돼 일본 국민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 경기도, 지난해 도세 16조7987억원 징수…목표액 100.9% 달성

    경기도, 지난해 도세 16조7987억원 징수…목표액 100.9% 달성

    경기도는 2021년도분 도세 16조7987억원을 징수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세 징수액이 10조원을 넘어선 2016년 이후 5년 새 최고 증가율이다. 연도별 도세 증가율은 2020년 13.8%,2019년 4.5%,2018년 9.6%,2017년 7.3% 수준이었다. 징수액 가운데 취득세(10조9301억원)와 지방소비세(2조6915억원) 비중이 전체의 81%에 달했다. 이번 징수규모는 추경예산 기준 목표액(16조6468억원)과 1500억원(0.9%)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최근 5년간 경기도 오차액 비율인 5~15%와 비교해 높은 정확성을 기록했다. 2021년은 풍부한 유동성의 영향으로 상가건축물, 토지 등 주택대체 부동산 거래의 증가와 가격급등에 힘입어 취득세 징수액이 크게 증가했다. 또 국내외 경제 활성화와 민간소비 회복으로 부가가치세와 동반한 지방소비세(2조6915억원 징수)가 증가해 전체 징수액이 전년도(14조4181억원)보다 16%(2조3806억원) 이상 늘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도는 경제상황이나 정부정책 등 대외적인 세입변화 요인에 대한 추적 모니터링으로 도세징수액과의 상관관계를 면밀하게 분석해 2회에 걸쳐 추경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도 세입예산을 정확하게 조정해 재난기본소득 지원과 채무변제를 위한 4조원의 재원을 마련해 소중한 도민의 예산이 장기간 사장되는 것을 방지했다. 또 수백억원에 달할 수 있는 불필요한 이자비용 등을 절감해 도 재정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도는 보다 정확한 세수목표액 설정을 위해 지방세연구원, 부동산 전문기관 연구원, 한국은행 등 금융기관 전문가 및 도의원 등을 구성원으로 하는 세수추계 자문회의를 열고 매년 도세 세입예산액을 결정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세수 추계가 정확할수록 재정 운용의 효율성이 높아진다”며 “이를 토대로 세입예산을 정밀하게 조정해 재난기본소득 지원과 채무 변제에 약 4조원의 재원을 마련, 소중한 도민의 예산이 장기간 사장되는 것을 방지하고 수백억원의 이자비용 등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 정부·시장, 집값 전망 동상이몽… 결국 공급 확대·규제완화가 ‘답’이다

    정부·시장, 집값 전망 동상이몽… 결국 공급 확대·규제완화가 ‘답’이다

    새해 들어 각종 매체에서 집값 전망이 쏟아진다. 각종 여론조사에선 새 대통령이 올해 꼭 이뤄야 할 과제 중 집값 안정이 수위를 다툰다. 그만큼 국민들이 집값 폭등에 억눌려 있다는 방증이 아닐까. 국민 기대에 보답이라도 하려는 듯 경제부총리와 국토교통부 장관이 연말부터 대세 하락을 장담하는가 하면 얼마 전엔 청와대 수석까지 나서 집값 하락에 대해 “확신에 가까운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실제로 최근 주택매매심리가 위축됐고, 몇몇 지역에선 집값 하락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벌써 20%니, 40%니 하면서 폭락을 점치는 이들까지 등장했다. 폭락까지는 아니어도 집값이 확실하게 하향 안정세로만 잡히면 다행이겠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과 현장을 잘 아는 전문가들의 시각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 4년 가까이 오른 집값이 반짝 주춤한 현상을 임기 말 정부가 억지스럽게 주택 정책 성과에 연결시키려는 의도가 읽힌다는 것이다. 그동안의 정책이 이제 효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듯이. 새해 집값과 전월세 움직임을 전망해 보고, 새 정부를 향한 제언을 정리해 본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일 신년사에서 “최근 집값 하락세를 확고한 하향 안정세로 이어 가겠다”고 했다. 경제부총리와 국민소통수석, 국토부 장관도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내놓았다. 정부가 믿는 구석은 거래량 급감과 가파른 금리 인상에 따른 유동성 축소인 듯싶다. 지난 연말 국책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은 ‘주택가격 변동영향 요인과 기여도 분석’에서 그간 집값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을 ‘기준금리 인하’라고 진단한 바 있다. 주택 준공 물량 즉 공급이 집값에 미치는 영향력은 금리의 4분의1에 불과하다고 했다. 김경민 서울대 교수도 각 매체 인터뷰에서 올해 기준금리가 1.5%(현재 1.25%)까지 오르면 집값이 17% 급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거래량 급감·금리인상만 믿는 정부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인상은 집값 하방요인 중 하나일 뿐이라고 설명한다. 집값 안정에 기본적이면서 가장 중요한 요인은 공급이라는 것이다. 대한부동산학회 회장인 서진형 경인여대 교수는 “3월 대통령 선거까지는 안정 기조로 가겠지만 그 이후엔 다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리 인상이 하방압력으로 작용하긴 하겠지만 공급 부족을 상쇄할 수 없다는 의미다. 또한 ‘똘똘한 한 채’ 심리로 서울과 지방의 집값 양극화 현상이 심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교언 건국대 교수도 “폭등하지는 않겠지만 2~5%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올해 공급이 여전히 부족한 데다가 대선과 지방선거가 있어 각종 개발 호재로 상승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도 심 교수와 비슷한 전망을 내놨다. 그는 “정부와 민간이 동상이몽을 꾸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최근 몇 달 분위기만 보고 너무 무리한 해석을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의 경우 박원순 전 시장 체제에서 정비사업이 묶여 공급이 크게 위축된 영향이 당분간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서울의 경우 아파트 분양물량은 문재인 정부 초기인 2015~2017년 연 3만~4만 가구를 유지하다가 2018년 1만 9000여가구, 2019년과 2020년 2만 6000여가구로 쪼그라들었고, 지난해에는 1만 가구에도 못 미쳤다. 올해 다소 숨통이 트여 건설업계에선 5만 4000여가구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누가 대통령에 당선되느냐에 따라 부동산 시장도 적잖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양측 모두 250만호 공급과 용적률 대폭 완화를 내세우지만 각론에서 큰 차이가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종 일반주거지역 신설’ 등을 통해 정비사업을 활성화하되 이익의 사회환원을 강조한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생활기반이 잘 형성된 도심 역세권과 1기 신도시의 종상향(1·2종 일반주거지역을 2·3종으로 상향)을 통한 공급 확대를 내세운다. 추진 방식에서도 이 후보는 공공성에 초점을, 윤 후보는 민간 참여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있다. 권 팀장은 “대선을 앞둔 지금은 매도·매수자 모두 움직이기 애매한 상황”이라며 “대선 때까지 관망하다가 그 이후 움직임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 팀장은 다만 여당이 다시 집권하면 일부 지지층에선 그동안의 반시장적 정책에 따른 자산 손실 학습효과로 정부 정책에 반하는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서 교수는 “야당은 규제완화를 가장 앞세우기 때문에 향후 시장 전망이 가능한데 여당은 표심에 따라 좌우를 왔다 갔다 하는 양상이라 가늠하기가 어렵다”고 했다. 결국 규제 강화 정책을 유지할 여당보다는 야당의 규제 완화와 민간 참여 활성화를 통한 공급 확대 방안이 집값 안정에 더 기여할 것이란 의미로 읽힌다. 기준금리의 영향력을 높게 평가한 국토연구원의 분석대로라면 사실 집값 안정은 걱정할 게 못 된다. 올해 0.25~0.5% 포인트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국토연구원은 지난 연말 올해 수도권 집값이 5.1%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공급 요인을 강조하는 주택산업연구원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대한건설정책연구원 등 여러 연구기관이 예측한 전망치에 가깝다. 부동산 관련 통계를 가장 많이 갖고 있는 한국부동산원도 매년 두 차례 발표하던 시장전망을 내놓지 않고 있다. 정부가 주로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부동산정책 방향 수립 근거로 활용해 왔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결국 금리 인상만으론 집값 안정이 어렵다는 걸 유추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집값 안정을 위해선 충분한 공급과 규제 완화를 통한 매물 유인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이 2020년 “빵이라면 제가 밤을 새워서라도 만들겠다”고 말했듯 공급 문제가 뚝딱 해결될 수는 없다. 심 교수는 “신속한 공급은 물리적으로 어려워 올해 집값을 완전히 잡지는 못할 것”이라며 “양도소득세를 대폭 완화하는 등 세제 완화를 통해 물량을 많이 나오게 하면 어느 정도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했다. 서 교수는 현시점에서 공급 확대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안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와 고밀도 개발이라고 강조했다. 조세도 보유세는 높이면서 거래세는 낮추는 쪽으로 전면 재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올해 집값 못지않게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 전월셋값이다. 현 정부가 전문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한 임대차3법 개정안이 시행된 지 2년이 되는 8월 이후 전월셋값이 요동칠 가능성이 있어서다. 개정법에 따라 임차인은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해 5%만 올려 주고 2년을 더 거주할 수 있었다. 실제로 임차인 10명 중 7명은 갱신청구권을 사용했다. 이제 갱신한 지 2년이 되는 8월 이후부터는 시세에 맞게 전셋값을 올려 주든지, 아니면 집을 비워 줘야 한다. 전문가들은 현재 갱신청구권 사용 임차인과 비갱신 임차인 간에 형성된 이중 가격에 더해 다중 가격이 형성되고 그 과정에서 전월셋값도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서 교수는 “기존 이중 가격에 갱신과 비갱신 가격이 더해지면서 3~4중 가격이 형성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다만 심 교수는 전셋값 우상향을 점치면서도 “지난 2년간 전셋값이 폭등했기 때문에 이번 오름세는 가파르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입주 물량 감소에 대해 권 팀장은 “임대차3법 추진과 동시에 공급을 적극적으로 늘렸으면 걱정이 훨씬 덜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올 서울·수도권 입주물량 역대급 부족 설상가상으로 올해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이 역대급으로 적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은 입주 예정 물량이 2만 520가구로 통계 집계 이후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적다. 경기도는 최근 5년 사이 가장 낮은 10만 8000여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입주 물량을 갑자기 늘릴 수 없는 만큼 기존 매물이 시장에 나오게 하는 수밖에 없다. 권 팀장은 “정부가 발등에 불이 떨어지자 1주택자의 실거주 요건을 찔끔 완화했는데 그 정도론 어림없다”고 했다.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내놓도록 파격적인 임대차법 손질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부동산업계에선 임대차3법 강화 후 다주택자들이 실거주 요건을 채우기 위해 직계가족을 거주하게 하거나 비워 두는 물량이 상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 “기업 구조혁신 지원… 탄소중립 자금 1200억원으로 확대”

    “기업 구조혁신 지원… 탄소중립 자금 1200억원으로 확대”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기업의 신사업 전환 등 구조혁신을 적극 지원하고 단기 유동성 지원을 위한 ‘매출채권 팩토링’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학도(사진) 중진공 이사장은 20일 기자간담회에서 구조혁신 지원 사업 등 3대 신규 사업을 발표했다. 먼저 중소벤처기업의 신사업 전환, 디지털 전환, 좌초 위기 산업군의 노동 전환을 일괄 지원하는 구조혁신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김 이사장은 “800개 기업의 구조혁신 대응 수준 진단을 돕고 1100개 기업에는 사업·디지털·노동 전환 컨설팅을 제공하겠다”며 “사업전환자금 등 맞춤형 정책을 연계 지원하고, 체계적 사업 추진을 위해 기존 33개 사업전환 지원센터 중 10곳을 구조혁신지원센터로 개편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생태계 조성을 강화하기 위해 600개 기업을 상대로 탄소중립 수준 진단을 지원하고 보조금과 융자, 인센티브 등 다양한 정책수단도 연계 지원한다. 김 이사장은 “탄소중립 자금을 지난해 200억원에서 올해 1200억원으로 확대했고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규모도 172억원으로 늘렸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비대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자가진단을 통해 1만 5000여곳에 솔루션을 제시하고 ESG 인식 개선 체크리스트, 경영안내서 등 콘텐츠도 보급할 계획”이라며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매출채권을 중진공이 인수해 조기 현금화해 주고 구매 기업에 상환을 청구하는 ‘매출채권 팩토링’ 사업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靑 “이집트와 K-9 계약, 막판 협상 중”

    靑 “이집트와 K-9 계약, 막판 협상 중”

    계약 최종타결 안돼…방사청장에 “마지막까지 협상하라”靑 “여러 조건들 두고 논의” 청와대는 20일 한국 정부와 이집트 정부 사이에 K-9 수출 계약을 위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집트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카이로에서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두 정상은 K-9 자주포 계약이 양국의 상호 신뢰에 기반한 방산협력 성과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계약의) 최종 타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9 자주포는 우리의 독자 기술로 개발한 자주포로, 긴 사거리와 빠른 발사속도를 갖춰 기동성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외교가에서는 이번 문 대통령의 순방을 계기로 K-9의 이집트 수출이 확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으나 양 정상의 회담 때까지는 최종 타결이 되지 않은 셈이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지금 이 시간에도 강은호 방사청장과 무함마드 모르시 이집트 방산물자부 장관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이 회담을 마친 뒤 공식오찬을 하던 중, 각각 방사청장과 방산물자부 장관을 불러 “마지막 순간까지 협상을 하라”면서 추가 협의를 지시했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순방 일정이 마무리되는 21일 이전에 타결 소식이 나올 가능성도 남아있나’라는 물음에 “그런 것 같다. 조심스럽게 협상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답했다.
  •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중소벤처기업 신사업 전환 등 구조혁신 지원”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중소벤처기업 신사업 전환 등 구조혁신 지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기업의 신사업 전환 등 구조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단기 유동성 지원을 위한 ‘매출채권 팩토링’ 사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김학도(사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20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구조혁신 지원 사업 등 3대 신규 사업을 발표했다. 먼저 중소벤처기업의 신사업 전환, 디지털 전환, 좌초 위기 산업군의 노동 전환을 일괄 지원하는 구조혁신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김 이사장은 “800개 기업의 구조혁신 대응 수준 진단을 돕고 1100개 기업에는 사업·디지털·노동 전환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단과 컨설팅을 바탕으로 사업전환 자금 등 맞춤형 정책을 연계 지원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기존 33개 사업전환 지원센터 중 10곳을 구조혁신지원센터로 개편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탄소중립 생태계 조성을 강화하기 위해 600개 기업을 상대로 탄소중립 수준 진단을 지원하고 보조금과 융자, 인센티브 등 다양한 정책 수단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탄소중립 자금을 지난해 200억원에서 올해는 1200억원으로 대폭 확대했고,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이용권) 규모도 172억원으로 늘렸다”고 소개했다. 김 이사장은 또 “비대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자가진단을 통해 1만 5000여곳에 솔루션을 제시하고 ESG 인식 개선을 위해 체크리스트, 경영안내서 등의 콘텐츠를 기업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매출채권을 중진공이 인수해 조기 현금화해 주고 구매 기업에 상환을 청구하는 ‘매출채권 팩토링’ 사업도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114조 몰린 LG엔솔, 공모주 청약 신기록

    114조 몰린 LG엔솔, 공모주 청약 신기록

    2차전지 제조업체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공모주 청약 역사를 새로 썼다.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 청약에서 114조원의 뭉칫돈이 몰렸다. 역대 최대 규모다. 최근 전 세계적 증시 약세, 가상자산(암호화폐) 부진 등의 영향으로 갈 곳 잃은 동학개미들의 자금이 이번 ‘빅이벤트’에 쏠렸다는 분석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표 주관사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등 7개 증권사에 모인 증거금은 모두 114조 1066억원이다. 역대 최고 증거금(81조원) 기록을 세운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기록을 넘어섰다. 이날 4시 청약 마감시간을 1시간 30분 앞두고 이미 100조원을 가뿐히 넘어섰다. 청약 건수는 442만 4470건이다. 지난해 5월 중복 청약이 금지된 이후 청약 건수가 가장 많았던 카카오뱅크(약 186만건)의 2배를 훌쩍 넘는 수치다. 7개 증권사 평균 청약경쟁률은 69.34대1로 집계됐다. 이번 역대급 흥행은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금액(12조 7500억원)이 국내 기업공개(IPO) 역사상 최대 규모인 데다 시중에 풀린 막대한 유동성이 뒷받침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  
  • 114조 몰린 LG엔솔, 공모주 청약 역사 새로 썼다

    114조 몰린 LG엔솔, 공모주 청약 역사 새로 썼다

    2차전지 제조업체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공모주 청약 역사를 새로 썼다.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 청약에서 114조원의 뭉칫돈이 몰렸다. 역대 최대 규모다. 최근 전 세계적 증시 약세, 가상자산(암호화폐) 부진 등의 영향으로 갈 곳 잃은 동학개미들의 자금이 이번 ‘빅이벤트’에 쏠렸다는 분석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표 주관사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등 7개 증권사에 모인 증거금은 모두 114조 1066억원이다. 역대 최고 증거금(81조원) 기록을 세운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기록을 넘어섰다. 이날 4시 청약 마감시간을 1시간 30분 앞두고 이미 100조원을 가뿐히 넘어섰다. 청약 건수는 442만 4470건이다. 지난해 5월 중복 청약이 금지된 이후 청약 건수가 가장 많았던 카카오뱅크(약 186만건)의 2배를 훌쩍 넘는 수치다. 7개 증권사 평균 청약경쟁률은 69.34대1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물량이 배정된 KB증권 경쟁률은 67.36대1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경쟁률은 무려 211.23대1에 달했고 하나금융투자는 73.72대1이었다. 이번 역대급 흥행은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금액(12조 7500억원)이 국내 기업공개(IPO) 역사상 최대 규모인 데다 시중에 풀린 막대한 유동성이 뒷받침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장은 “금리가 올랐다고 해도 여전히 시중 유동성이 적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부터 최소 청약 증거금 이상만 납입하면 배정 물량의 50% 내에서 동등하게 배정 기회를 주는 ‘균등배분 방식’이 도입되면서 1주라도 받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몰렸다. 그러나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에 최소 증거금을 냈더라도 1주도 받지 못하는 투자자들이 속출하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
  • [사설] 美 긴축·中 경기둔화 ‘복합 위기’ 대응책 서둘러라

    [사설] 美 긴축·中 경기둔화 ‘복합 위기’ 대응책 서둘러라

    중국 경제가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그제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0%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분기 성장률이 18.3%까지 뛰었다가 7.9%(2분기), 4.9%(3분기)로 급락하면서 중국의 경제 엔진이 급속히 식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최대 교역국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4%대 초반으로 추락할 것이란 예상도 많다. 중국 성장률이 1% 포인트 떨어지면 우리 경제도 0.5% 포인트 하락할 정도로 충격이 커 걱정이 앞선다. 세계 경제를 좌우하는 미국이 긴축에 본격 돌입하고 있는 점도 우려스럽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은 최근 큰 폭의 금리 인상을 예고하면서 매입자산 축소(테이퍼링) 전환을 공식화했다. 올 3월까지 테이퍼링을 완료하고 연내 4차례 금리 인상이 예상된다. 우리는 지난 14일 선제 대응 차원에서 기준금리를 연 1%에서 1.25%로 0.25% 포인트 인상했지만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높다. 지난해 9월 기준 가계부채는 무려 1845조원에 달했다. 최근 5개월 사이 가계의 이자 부담이 연간 9조 6000억원이나 늘어나 후유증이 크다. 경제·금융 수장들은 글로벌 경제와 자산가격 변동에 따른 위험성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우리는 지금 중국의 경기둔화와 미국의 긴축 압박이 동시에 오는 복합위기(퍼펙트 스톰)에 직면해 있다. 국제 원자재 가격과 외환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 자산 버블이 실물경제로 번지지 않도록 물가와 금리, 환율도 적극 관리해야 한다. 가계의 부담을 덜기 위해 변동 대출금리를 고정금리로 전환하는 등의 정책적 고려도 필요하다. 가계는 악성 부채를 늘리지 말고, 기업들은 유동성을 확보하는 등 경제주체 모두가 밀려들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
  • [이미혜의 발길따라 그림따라] 비극에 눈감지 않기/미술평론가

    [이미혜의 발길따라 그림따라] 비극에 눈감지 않기/미술평론가

    에게해 북동쪽의 레스보스섬은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다. 올리브나무와 해송이 구릉과 평지를 뒤덮고, 구불구불한 해안선을 따라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진다. 기원전 7세기 여성 시인 사포가 이곳에서 태어났다. 사포의 시에는 여성끼리의 애정을 묘사한 대목이 있어서 레스보스는 여성 동성애자를 가리키는 말인 레즈비언의 어원이 됐다. 로런스 알마타데마는 우리를 레스보스섬으로 데려간다. 해송 사이로 짙푸른 바다가 보이는 대리석 테라스에서 시인 알카이오스가 키타라를 연주한다. 사포는 탁자에 턱을 괸 채 음악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앞에는 알카이오스가 연주를 마치면 씌워 줄 월계관이 놓여 있다. 주위에는 사포를 따르는 젊은 여성과 친구들이 있다. 미풍이 살랑거리고, 키타라의 선율이 들리는 듯하다. 이처럼 낙원으로 묘사된 레스보스에서 오늘날 끔찍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유럽연합(EU)은 2015년 레스보스를 포함해 소아시아에 인접한 그리스의 섬 다섯 개를 ‘핫스폿’이라는 난민 수용 장소로 지정했다.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수만 명이 전쟁, 고문, 국가 붕괴 사태를 피해 가장 가까운 유럽인 그리스 해안으로 몰려든다. 난민들은 이곳을 거쳐 동유럽이나 북유럽으로 가려는 희망을 품고 있다. 문제는 유럽 국가들이 난민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는 것이다. 포탄이나 총격, 지뢰에 아이들의 팔다리가 날아가는 꼴을 보다 못해 살던 데를 떠나오지만, 핫스폿에 수용된 난민들은 짐승만도 못한 처우를 받으며 기약 없이 기다리는 일 외에 할 수 있는 게 없다. 사람들은 절망감에 자해하고 시름시름 죽어 간다. 유엔 인권위원회에서 일했던 스위스의 사회학자 장 지글러는 2020년 ‘레스보스, 유럽의 수치’(한국에서는 ‘인간 섬’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됐다)를 써서 핫스폿의 실상을 고발했다. 이런 책을 읽고 나면 인간에 대한 신뢰가 송두리째 무너지는 기분이 든다. 하지만 우리는 끔찍한 현실을 들여다보길 피해서는 안 된다. 알베르 카뮈는 이렇게 말했다. “집요하게 증언을 계속하지 않는다면 달리 어떻게 범죄의 집요함에 맞설 수 있겠는가?”
  • “금리 오르면 유동성 버블 꺼진다… 올해 집값 최대 20% 꺾일 것”

    “금리 오르면 유동성 버블 꺼진다… 올해 집값 최대 20% 꺾일 것”

    한국부동산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집값 전망을 내놓지 않았다. 부동산 데이터를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정부 공인 기관의 ‘침묵’을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하향 안정’을 확신하는 정부와 달리 전망치가 ‘상승’으로 나왔기 때문이라는 설과, 정반대로 하락폭이 예상보다 크게 나왔기 때문이라는 설이 갈린다. 부동산원이 지난 14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179.9)는 한 달 전보다 0.79% 떨어졌다. ‘시장 바로미터’로 불리는 이 지수가 하락한 것은 2020년 4월 이후 19개월 만이다. 그럼에도 국토연구원(5.1%), 주택산업연구원(2.5%), 건설산업연구원(2%) 등 주요 기관은 여전히 올해 집값이 오를 것으로 본다. 여기에 대놓고 반론을 펴는 이가 있다. 김경민(50)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다. 부동산 좀 한다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하박’(하버드 박사)으로 더 유명한 그는 “앞으로 2~3년은 대세 하락장이다. 올해에만 집값이 최대 20% 꺾일 것”이라고 거침없이 말한다. 지난 11일 만나 ‘하락장’을 자신하는 근거를 들어 보았다. -최근 집값 하락 지역이 늘고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아직 오른 곳이 더 많다. “전체 하락세 전환은 시간문제다. 거래량을 봐라. 급감했다. 이미 강남은 지난해 10월 (상승에서 하락으로 바뀌는) 변곡점을 지났다. 강남불패는 거짓말이다. 대세 하락기엔 강남도 어쩔 수 없다. 서울은 11월에 변곡점을 지났다.” -거래량 감소는 수요가 줄어서라기보다는 대출 규제와 선거 등이 맞물려 있어 관망하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 아닌가. ‘톨게이트 막아 놓고 고속도로 안 막힌다고 자랑한다’는 냉소도 많다. “물론 관망하는 수요도 있다. 하지만 이자율 상승을 무시해선 안 된다. 제롬 파월(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결코 비둘기(온건파)가 아니다. 미국이 급격히 금리를 올리면 (자본 이탈을 막기 위해) 우리도 따라 올릴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집값을 밀어올린 한 축이 유동성이었는데 금리가 오르면 이 유동성 버블이 꺼질 수밖에 없다. 올 연말에 기준금리가 1.5%로 오르면 서울 집값은 10~17%, 2%까지 오르면 13~20% 떨어질 것이다.”(한국은행은 지난 14일 기준금리를 연 1%에서 1.25%로 올리면서 추가 인상을 시사했다.)-금리를 매우 중시하는데 공급 요인을 너무 간과하는 것 같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 아파트 공급물량은 역대급으로 많았다. 올해도 공급은 그렇게 부족하지 않다. 3기 신도시도 대기하고 있다.” -당장 들어가 살 집이 부족한 게 문제 아닌가. 서울만 해도 올해 입주 예정물량은 3만여채로 지난해보다 14% 적다. “그렇더라도 집값 을 끌어올릴 정도는 못 된다. 공급이 결정적 요인이라면 지난해에 (공급이 부족하지 않았는데도) 집값이 그렇게 급등한 게 설명이 안 된다. 공급보다는 시중에 돈이 넘쳐난 게 결정적인 변수였다.” -문재인 정부 논리와 매우 흡사하게 들린다. “문재인 정부는 부동산에 대해 너무 무지하고 무능했다. 주택도 엄연한 재화인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하지 말라’고 윽박지르면서 세금으로 집값을 잡으려 하니 되겠나. 넘치는 유동성에 임대차 3법이라는 불쏘시개를 던진 것도 커다란 패착이었다.” -임대차 3법으로 눌러 놓은 ‘전셋값 5% 인상’ 2년 제한이 오는 7월 풀린다. 이때 전셋값이 들썩이면서 집값을 자극할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서울이 폐쇄경제라면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원하는 전세를 찾아 경기도로 옮겨 갈 수 있다. 혹자는 학군을 얘기할지도 모르겠으나 과거 몇 년치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교육이 집값에 미치는 영향은 반으로 줄었다.” -서울도 이미 변곡점을 지났다면 어디가 가장 위험한가. “노도성(노원구, 도봉구, 성북구)이다. 많이 오른 만큼 하락 폭도 매우 클 것이다.”(지난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1위를 차지했던 노원구는 올해 1월 둘째 주 들어 집값이 0.01% 떨어졌다. 1년 7개월 만의 하락세 전환이다.) -노도성은 20~30대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이 가장 많이 들어간 데 아닌가. “그래서 더 위험하다는 거다. 강남은 대출 등 여러 규제로 자기 자산이 60% 이상은 들어가 있다. 그래서 하락 폭도 상대적으로 덜하다. 반면 노도성은 갭 투자(전세 낀 매수)가 많아 자기 돈이 집값의 10% 정도밖에 안 된다. 집값 하락세가 본격화되면 이들 영끌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될 것이다. 정부와 한은이 리파이낸싱(채무재조정)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고정금리 갈아타기를 유도하고 대출의 일정액을 주택 매도 시점에 갚을 수 있게 부담을 덜어 주는 방법 등이 있을 수 있다. 대신 투자 선택에 따른 책임은 분명히 지워야 한다. 손실 유예 상한선을 정해 놓고 그 초과분은 투자 당사자가 감내하게 해야 한다.” -최근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신축(준공 5년 이하) 아파트값마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40% 폭락’ 경고도 나온다. “우리나라는 외국과 달리 LTV(주택담보인정비율) 등 주택대출 규제가 매우 세다. 40%까지 폭락하는 사태는 오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그럼 언제 집을 사야 하나. “올해는 절대 사면 안 된다. 내년에는 더 떨어진다. 그렇다고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인 2017년 집값을 기대해선 안 된다. 아까도 말했지만 폭락 장이 오기는 힘들다. 앞으로 2~3년 기준금리가 오르면 집값은 2019년 초반으로 돌아갈 것이다. 무주택자는 자신이 원하는 곳을 몇 군데 탐색해 뒀다가 2019년 초반 수준으로 가격이 떨어졌다 싶으면 들어가라. 1주택자는 무조건 10년 버텨야 한다. 이제는 대출이 예전만큼 안 나오기 때문에 양도세를 조금 물고 더 좋은 집으로 갈아타기하는 게 어려워졌다. 어차피 주택시장은 사이클이다. 긴 호흡으로 버텨야 한다. 다주택자는 대선 결과를 일단 지켜본 뒤 대응해도 늦지 않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모두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를 얘기한다. 6월에는 지방선거도 있다. 집값을 자극하지 않겠나. “토지시장은 자극할 수 있다. 하지만 막상 당선되면 누구도 재건축을 무리하게 풀지는 못할 것이다. 두 후보가 약속한 250만호 공급도 허황된 얘기다. 노태우 정권조차도 최대한 뽑아낸 게 200만호였다. 그리고 3기 신도시가 들어서는데 그 옆에 대단지 아파트를 또 짓는다? 공급 폭탄 얘기가 나올 거다. 시장도 숫자(250만호)를 믿진 않는다. 다만 공급 의지를 두려워할 뿐. 그러니 누가 대통령이 되든 서울에서 (집을 짓기 위해) 땅을 파는 모습은 반드시 보여 줘야 한다.” -분당, 일산 등 30년 된 1기 신도시를 리모델링(이재명) 혹은 재개발(윤석열) 하자는 주장도 있다. “1기 신도시는 용적률 완화 없이는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북촌은 한옥이 역사적 재원이라는 이유로 (용적률을) 틀어막으면서 분당, 일산은 왜 해 줘야 하나. 정 필요하다면 ‘용적률 거래제’를 도입해 대가를 치르고 사게 해야 한다. 북촌의 용적률을 분당이 사는 식이다. 그래야 1기 신도시 주민만 특혜를 본다는 얘기가 안 나온다.” -대학교수가 ‘시장 사람’처럼 부동산을 들여다봐 곱지 않은 시선도 있을 것 같다. “(웃음) 상관없다. 운 좋게 필드(부동산시장)에서 직접 뛸 기회를 미국에서 얻었다. 그때 얻은 경험과 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좀더 많은 이와 공유하고 싶을 따름이다.”(김 교수는 자신이 직접 개발한 주택매매지수 등 여러 지표와 시장 분석을 ‘부트캠프’라는 사이트에 주기적으로 올린다.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김경민 교수는 서울 중동고와 서울대 지리학과를 나왔다. 미국 UC버클리대에서 정보시스템 석사를, 하버드대에서 도시계획과 부동산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 미국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했고 2006년부터는 상업용 부동산 리서치로 유명한 PPR사에서 오피스 가격을 예측하고 분석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부동산 시장 해부로 유명해졌지만 원래 전공은 도시계획이다. 2012년 펴낸 ‘리씽킹 서울’에서 익선동의 가치를 처음 재조명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사회적기업 ‘어반 하이브리드’를 만들어 지역 친화적 부동산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스스로는 ‘국민연금 대체투자 심의위원’을 가장 자랑스러운 스펙으로 내세운다. 그만큼 대체투자 자산으로서의 부동산에 대한 애정이 깊다.
  • 美 양적 긴축·中 경기 둔화에 인플레 겹쳐… 트리플 압박에 韓경제 성장동력 ‘빨간불’

    美 양적 긴축·中 경기 둔화에 인플레 겹쳐… 트리플 압박에 韓경제 성장동력 ‘빨간불’

    세계 경제의 양대 축인 미국과 중국(G2)발 충격에 글로벌 인플레이션까지 ‘대외 트리플 압박’이 우리 경제를 덮쳤다. 미국의 3월 조기 금리 인상과 양적 긴축 예고에 중국의 경기 둔화가 겹치면서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에 빨간불이 켜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글로벌 공급 병목현상에 따른 인플레이션까지 가세해 내수마저 위협을 받고 있다. 18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중 수출액은 1629억 2000만 달러(약 194조원)로, 전체 수출액의 25.3%를 차지했다. 대미 수출액은 959억 900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14.9%를 기록했다. 두 나라의 수출액 비중이 전체의 40%를 넘었다. 대외 의존도 1, 2위 국가인 중국과 미국이 새해 들어 상반된 재정·통화 정책을 취하며 우리 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미국은 거침없이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 인상에 이어 양적 긴축까지 예고하며 시중에 풀린 돈을 거둬들이려 하고 있다. 중국은 성장엔진이 얼어붙는 것을 막기 위해 금리를 인하하며 경기 부양책을 펴고 있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미국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경기 부양으로 유동성이 넘치는 데다 지난해 말 소비자물가가 7%까지 치솟는 등 인플레이션이 심각해 금리 인상과 재정 긴축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겸임교수는 “중국은 생산자물가는 많이 올랐지만 소비자물가는 아직 2% 안팎”이라며 “경제 성장이 둔화해 완화정책을 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중국의 경기 둔화는 우리 경제를 떠받치는 수출에 직접 타격을 입힐 수 있어 국내 산업계도 긴장하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우리의 금리 인상을 견인해 내수 위축에 대한 우려를 낳고, 양적 긴축은 수출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악의 경우 수출과 내수가 동시 타격을 받는 가운데 글로벌 공급 차질, 환율 상승 등 대외 요인에 따른 인플레이션마저 거세게 휘몰아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 교수는 “중국 경제 성장 둔화로 수출이 타격을 받을 수 있는 데다 미국도 내구재 중심으로 소비가 줄고 있어 대미 수출도 줄어들 수 있다”며 “올해 대미·대중 수출 증가율은 마이너스가 될 수 있고, 하반기로 갈수록 소비도 위축되는 등 모든 경제지표가 나빠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교수는 “중국의 성장엔진이 빠르게 식어 가고 있어 대중 수출 등 여러 가지 전망이 상당히 어두울 수 있고, 미국이 금리를 올리고 긴축을 하게 되면 그만큼 미국 내 우리 상품 수요가 줄면서 수출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 沈 “조국 사태 침묵… 뼈아픈 오판이었다”

    沈 “조국 사태 침묵… 뼈아픈 오판이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18일 정의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추진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협조하며 이른바 ‘조국 사태’ 때도 여당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지 않은 것과 관련, “지금 생각해도 제가 20년 정치하면서 가장 뼈아픈 오판이 아니었나”라고 자성했다. 심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저희가 힘을 갖고 정말 실질적인 삶을 개선하는 그런 정치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선거제도 개혁에 모든 것을 걸었는데 결국은 실패했고 그 과정에서 진보정당의 가치와 원칙이 크게 흔들렸다”며 이렇게 말했다. 심 후보는 “우리나라에 진보정당이 필요하고 또 진보정당이 잘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많은 성원을 해 주신 시민들이 있는데 이분들의 자존감을 크게 건드렸다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저희가 기득권이 되려고 하는 그런 마음이 절대 아니었고, 사회적 약자들의 삶을 바꾸기 위해서는 정치가 힘을 가지고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비호감 대선인데 심상정도 그 비호감의 일부였다”고 자성하기도 했다. 한편 정의당은 ‘기동성 있는 실무형 선거대응 체계’로 전면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해체하고 조성주 종합상황실장, 장혜영·이은주 비서실장, 박원석 공보단장 등 최소의 인원만을 둔 채 선거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 헬스장 찾은 윤석열 “영업시간 제한 과감하게 풀어야”

    헬스장 찾은 윤석열 “영업시간 제한 과감하게 풀어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8일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서울 강남구의 한 헬스장을 찾는 등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행보를 이어 갔다. 윤 후보는 이날 강남구의 한 헬스장을 찾아 실내체육시설 종사자들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헬스클럽, 복싱, 레슬링, 요가, 태권도 시설 대표들과 헬스 유튜버 등 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부의 방역 정책이 일률적이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이 부족하다며 집중 성토했다. 이에 윤 후보는 “영업시간 제한은 불합리하다고 공통적으로 말씀하신다”며 “아무 대화 없이 강사의 리드에 따라서 (운동을) 하기만 하는 경우는 거리두기를 많이 할 필요도 없고 시간 제한을 둘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경제활동을 제한하려면 합리적인 근거를 제시해야 하는데 그냥 무조건 (제한) 한다”며 “코로나19가 밤 9시에는 활발하게 안 움직이다가 9시 넘어가면 활동성 많아진다는 근거가 없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또 “영업하는 사람들은 피눈물이 나는데 막연히 코로나19 확산이 나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으로 영업 제한 조치를 하고서 보상을 안 해 준다”며 “대단히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코로나19는 일부 국민들에게는 경제 공황”이라며 “정부는 비상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헬스클럽, 식당, 독서실, 영화관 등에 환기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영업시간 제한만이라도 먼저 과감하게 풀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 중에 구체적인 반박 논거를 대실 분 계시면 대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윤 후보는 간담회 후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간담회가 열린 시설에서 트레이너의 지도하에 헬스를 체험했다. 바벨을 어깨에 메고 스쿼트 자세를 하다 “어깨가 좀 아파서, 팔 말고 발로 하는 게 없나”라며 힘들어하기도 했다. 이어 레그프레스로 하체 운동을 했다. 윤 후보의 헬스 체험은 유튜브 영상으로도 촬영됐다. 앞서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사회복지사협회에서 열린 청년 사회복지사 간담회와 사전 보도자료를 통해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단일임금체계의 단계적 도입을 공약했다. 또 윤 후보는 “복지가 현금(지원)보다는 사회서비스 복지로서 일자리도 창출해 나가면서 성장과 복지가 투트랙으로 동반해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소상공인 신년하례식 후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했던 유승민 전 의원의 사회서비스 일자리 100만개 창출 공약을 수용하겠다고 한 데 대해 비판했다. 윤 후보는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은 저도 같은 주장을 했지만 100만개 수치는 장기적 목표로 하면 모르겠는데 단기적으로 임기 내에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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