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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값 상승 랠리에… 金에 몰리는 투자금

    금값 상승 랠리에… 金에 몰리는 투자금

    최근 국제 금값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인하 기대와 이에 따른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연일 최고가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금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에 금 투자도 증가하는 모습이다. 22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가격은 오후 4시 기준 온스(28.3g)당 2541.7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0.23% 소폭 하락했다. 금 선물은 지난 12일 종가(2504달러) 기준 처음으로 2500달러를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국내 금값도 고공행진 중이다.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순금 한 돈(3.75g)을 살 때 가격은 45만 6000원, 팔 때 가격은 40만 4000원이다. 금 가격은 통상 금리, 달러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금리가 낮아지면 유동성 확대로 화폐가치는 떨어지는데, 이때 투자자들이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금과 같은 실물자산을 찾게 된다. 특히 달러가 약세일 때도 금값은 오르는 양상을 보인다. 금값이 치솟으면서 투자금도 몰리고 있다. 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지난 21일까지 금 선물 가격과 연동한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골드선물(H), TIGER 골드선물(H)을 각각 18억원, 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달 들어 22일까지 국내 금 거래 대금은 지난달 총거래 대금인 2028억원에 육박한 1886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하루 평균 거래 대금도 지난달(88억원)보다 42% 증가한 125억원으로 나타났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 강화와 국채 금리 하락세, 이에 따른 달러 약세폭 확대가 금 가격 랠리를 부추기고 있다”며 “미국의 금리인하가 임박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금 가격 강세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고 말했다.
  • 보증사고난 집, HUG가 경매 전 협의매수…든든전세 1.6만호 공급

    보증사고난 집, HUG가 경매 전 협의매수…든든전세 1.6만호 공급

    전세금 반환보증 사고가 난 주택을 공공이 사들여 전세로 공급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든든전세주택 물량이 2년간 1만 6000가구로 확대된다. 경매 낙찰까지 1년 넘게 소요돼 공급이 지체되자 정부는 경매에 들어가기 전 대위변제금 이내로 집주인과 협의해 사들이는 매입 방식을 새로 도입했다. 국토교통부는 기존 든든전세주택에 더해 HUG가 경매 진행 전 전세보증 사고 주택을 협의매수해 임대하는 유형의 ‘든든전세주택Ⅱ’를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8일 발표한 주택공급확대 방안의 후속 조치다. 기존 든든전세주택은 HUG가 집주인 대신 전세금을 돌려주고 경매를 신청한 주택을 직접 낙찰받아 전세로 내놓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소득·자산 제한 없는 무주택자 추첨제로 공급한다. HUG가 집주인이기 때문에 전세금을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고 주변 시세 90% 수준 보증금을 받으며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부는 수도권 내 보증사고가 난 연립·다세대·오피스텔 등 1만가구(올해 3500가구, 내년 6500가구)를 HUG가 낙찰받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6일까지 낙찰받은 물량은 1098가구다. 하자 수선을 거쳐 24가구를 대상으로 한 1차 입주자 모집에는 2144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89대 1을 기록했다. 이달 말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60가구를 대상으로 2차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이번에 신설된 든든전세 유형2는 보증사고가 난 주택을 경매에 넘기지 않고 HUG가 집주인과 협의해 대위변제금 내에서 매수해 공공임대로 활용한다. 경매 매입 주택의 낙찰가율이 평균 80~82%인 점을 고려해 HUG는 시세의 90% 이내에 협의매수할 예정이다. 기존 유형이 대위변제부터 구상 청구, 경매집행 신청·결정, 경매낙찰까지 1년 넘는 시간이 걸린 것에 비해 공급까지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집주인이 협의를 통해 HUG에 주택을 매각하면 잔여채무(대위변제금-HUG 매입가)에 대해서는 6년간 원금 상환을 유예해준다. 잔여 채무 상환 시점에 집주인이 원하면 집을 다시 사들일 수 있다. 6년 후 시세에 맞춰 재매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HUG 입장에서도 손해를 보고 팔지는 않는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다만 유형2는 전세보증 가입주택 2건 이하 보유자에 한해서 지원할 수 있다. 다주택자 주택은 경매로 채권을 회수한다. 이런 혜택을 통해 집주인은 상환이 끝날 때까지 잔여채무에 대해서만 이자를 부담하면 돼 최대 연 12%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주택 매각 후에 잔여채무는 6년 만기 때 한 번에 갚으면 되므로 임대 기간 신규 자금을 마련할 수도 있다. 후속 임차인은 보증금 미반환 우려 없이 저렴하게 최대 8년 거주가 가능하다. HUG 입장에서도 전세금 반환보증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고, 후속 임차인에 보증금을 받으므로 유동성이 보완된다.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새롭게 도입되는 든든전세주택Ⅱ는 임대인의 자금 마련 기회 제공, 임차인의 주거 안정, HUG의 재무건전성 회복 측면에서 모두 유리한 새로운 개념의 공공임대 유형”이라면서 “수도권 비아파트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HUG 든든전세주택 공급을 꾸준히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은, ‘역대 최장기간’ 기준금리 동결…성장률 2.4%로 하향

    한은, ‘역대 최장기간’ 기준금리 동결…성장률 2.4%로 하향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13차례 연속 동결했다.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뛰는 가운데 기준금리까지 낮추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통위는 22일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다. 지난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7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끌어올렸던 한은은 이후 지난해 2월부터 이달까지 1년 7개월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는 역대 최장기간 동결이다. 장기간의 고금리로 인한 경기 위축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도 금통위가 금리 동결을 고수하고 있는 것은 기준금리 인하가 부동산 시장의 불쏘시개로 작용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서울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76% 올라 2019년 12월(0.86%) 이후 최대 폭으로 올랐다. 한은이 조사한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이달 118로 전월 대비 3포인트 상승해 지난 3월 이후 6개월 연속 오름세다. 주택가격전망 CSI가 100보다 높으면 1년 후 주택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는 소비자의 비중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는 소비자 비중보다 크다는 의미다. 고금리와 대출 규제에도 가계대출은 늘고, 꺾이지 않는 가계대출이 집값을 끌어올려 가계대출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한은의 ‘2024년 2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지난 2분기(4~6월) 가계대출 잔액은 1780조원으로 1분기보다 13조 5000억원 증가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은 16조원 증가한 1092조 7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이창용 한은 총재도 지난달 통화정책방향 회의 직후 “한은이 유동성을 과도하게 공급하거나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 잘못된 시그널(신호)을 줘서 집값 상승을 촉발하는 실수는 하지 말아야 한다는 데 금통위원 모두 공감했다”고 강조했다. 한은은 또 8월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5월에 제시한 2.5%에서 0.1%포인트 하향 조정한 2.4%로 제시했다. 앞서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1월 2.1%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5월 2.5%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지난 1분기 1.3% ‘깜짝 성장’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 다시 -0.2%로 마이너스 성장에 빠지는 등, 민간 소비 등 내수 지표가 여전히 부진한 점을 반영해 성장률 눈높이를 다시 낮춘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은의 전망치는 정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망치(2.6%)는 물론 한국개발연구원(KDI)와 국제통화기금(IMF) 전망치(2.5%)보다도 낮다. 한은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에 대해서는 2.1%로 지난 5월 전망을 유지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0.1%포인트 끌어내린 2.5%로 제시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와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각각 2.1%로 내다봤다.
  • [씨줄날줄] 슈거 하이

    [씨줄날줄] 슈거 하이

    설탕이 몸에 좋지 않다는 건 상식이다. 하지만 달콤한 것을 좋아하는 것은 본능이라는 말도 있듯 단맛의 유혹을 뿌리치기는 어렵다. 설탕을 먹었을 때 쓴맛은 느끼지 못하고 행복하고 황홀한 느낌이 드는 일시적 흥분 상태를 ‘슈거 하이’(sugar high)라고 한다. 문제는 이런 일시적 흥분 상태가 한두 시간밖에 지속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올라갔던 혈당이 떨어지면 저혈당 증세로 피곤하고 우울한 감정까지 온다고 한다. 경제에서도 슈거 하이라는 용어가 많이 쓰인다. 경제용어로는 백악관 경제자문관을 지낸 미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제프리 프랑켈 교수가 처음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경우엔 저금리와 유동성 공급, 감세 등으로 인해 경기가 근본적인 개선 없이 좋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길게 보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 차례에 걸친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에 따른 저금리와 유동성 공급의 시대를, 짧게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권했던 시절 감세와 재정지출로 인한 경제 호황기를 사례로 들 수 있다. 트럼프의 감세 효과는 수치로도 확인됐다. 트럼프가 집권한 첫해인 2017년 미국 경제성장률은 2.4%였지만 2018년에는 2.9%를 기록했다. 2019년 4월 미국의 실업률은 감세 정책에 힘입어 반세기 만에 최저인 3.6%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슈거 하이 효과를 입증하듯 2019년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2.2%로 떨어졌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3.5%로 추락하기도 했다.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 D 밴스 상원의원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 상승세를 슈거 하이에 비유하며 과장됐다고 주장했다. 밴스 의원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우리 내부 자료를 보면 해리스는 이미 수평을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밴스의 주장대로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 상승세가 일시적 흥분 상태인 슈거 하이로 끝날지, 민주당 전당대회 대관식 이후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 이달 끝나는 유류세 인하 2개월 더 연장

    이달 끝나는 유류세 인하 2개월 더 연장

    휘발유·경유 등에 붙는 유류세를 20~30% 감면하는 조치가 10월 말까지 2개월 연장된다. 2011년 11월 이후 11번째다. 유류 소비가 늘어나는 추석을 앞두고 국민 부담을 줄이는 한편 불안정한 중동 정세로 국제 유가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다. 기획재정부는 21일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10월까지 2개월 연장하는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중동 지역 긴장 재고조 등으로 국제 유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민생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유류세 감면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 휘발유 유류세는 ℓ당 164원(20%) 인하된 656원, 경유는 ℓ당 174원(30%) 내린 407원이 유지된다. 인하율은 지난 7월부터 휘발유는 25%에서 20%로, 경유는 37%에서 30%로 낮아졌다. 세수 부담 확대는 불가피하다. 당초 정부는 올해 유류세 인하 조치가 단계적으로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교통·에너지·환경세 수입 목표치를 지난해(10조 8000억원)보다 4조 5000억원(41.3%) 늘린 15조 3000억원으로 잡았다. 하지만 6월까지 교통·에너지·환경세는 전년 같은 기간과 같은 5조 3000억원 걷혔다. 목표치 대비 달성률(진도율)은 34.9%로 저조했다.
  • 공공요금 인상에 물가 상승 우려… “내수 위축”vs“가격 현실화”

    공공요금 인상에 물가 상승 우려… “내수 위축”vs“가격 현실화”

    광주 12월부터 상하수도 9% 올려 경기 31개 시군 중 14곳 이미 반영서울, 지하철 요금 추가 인상 고심인상 억제 땐 가계 부담 ‘풍선효과’“가격 현실화 속 내수 활성화 모색” 광주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이 상하수도요금 등의 인상을 예고하면서 공공요금발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내수 경기를 더욱 위축시킬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지자체와 공기업에 언제까지나 부담을 떠넘길 수는 없는 만큼 요금 인상을 용인하더라도 내수 진작책 마련 및 취약계층 지원 확대 등이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1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광주시 물가대책위원회는 지난 20일 지방 공공요금 운영 방향(안)과 상하수도요금 인상안을 심의·의결했다. 광주 상수도요금은 오는 12월 고지분부터 2027년까지 매년 9.2%, 하수도요금은 9.0%씩 오른다. 가구당 가정용 월평균 사용량인 14㎥ 기준 상수도요금은 월 8420원에서 800원가량, 하수도요금은 5600원에서 560원가량 인상된다. 경기도 역시 전체 31개 시군 중 12곳이 상수도요금을, 14곳이 하수도요금을 인상했다. 이달 기준 ㎥당 도 평균 상수도요금은 587.45원, 하수도요금은 523.65원으로 각각 26원, 28원씩 올랐다. 부산시도 오는 10월 상수도요금을 ㎥당 720원에서 790원, 내년 850원, 2026년 920원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한다. 대구시는 2022년부터 3년째 매년 7~8% 단계적으로 상수도요금을 올렸다. 지난해 상수도요금을 인상한 울산시 관계자는 “재정 적자 해소와 시설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서는 요금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대중교통요금 인상 가능성도 제기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지하철 기본요금을 1250원에서 1400원으로 올렸는데, 당초 올 하반기 150원을 추가 인상할 계획이었지만 실행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하철 적자 규모를 감안하면 올해 꼭 요금을 인상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와 경기도·인천시·코레일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 문제로 고민이 길어지고 있다”고 했다. 공공요금 인상은 물가 인상으로 이어진다. 통계청에 따르면 연초 고공행진을 기록하던 물가상승률은 지난 6월 한국은행의 목표치인 2%에 근접한 2.5%까지 떨어졌지만 7월에는 2.7%로 소폭 상승했다. 올여름 집중호우와 국제 유가 변동성 등에 따라 3%대에 다시 진입할 수도 있다. 내수 부진을 부추길 우려도 크다. 지난 2분기 전국 소매판매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9% 감소한 상태다. 2분기 국내총생산(GDP)에서도 민간소비(-0.2%), 건설투자(-1.1%) 등 내수 부진이 두드러졌다. 다만 공공요금 인상을 억누르면 언젠가는 가계 부담으로 돌아오는 ‘풍선효과’를 피할 수 없다. 에너지 공기업들의 부채도 심각하다. 한국전력은 지난 2분기 1조 2503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내는 등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지만 누적적자는 41조 867억원에 달한다. 김미루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과 요금 인상 억제로 공기업과 지자체 부담이 가중되는 만큼 공공요금을 정상 가격에 맞추는 동시에 통화정책 기조 전환 등 내수 진작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윤수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는 “공공요금을 억누를 경우 부담은 미래 세대에게 전가되고, 한전채 발행 사태와 같이 금융시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공공요금 현실화를 통해 많이 사용할수록 비용을 더 지불하도록 하고, 취약계층에게는 보조금 등을 지급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라고 했다.
  • 전 세계 곳곳 ‘엠폭스 주의보’… 남미·동남아에서도 의심 사례 보고

    전 세계 곳곳 ‘엠폭스 주의보’… 남미·동남아에서도 의심 사례 보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 확산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한 지 일주일 만에 태국, 필리핀, 파키스탄 등에서 발병 사례가 나타났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브라질에서 출발한 화물선에서 엠폭스 의심 사례를 발견하고, 대두를 실은 이 배를 격리했다. 우려가 커지자 세계 보건 전문가는 엠폭스가 새로운 코로나19는 아니라며 막을 수 있다고 장담했다. AFP통신은 21일 태국에서 전날 첫 엠폭스 의심환자 사례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환자는 아프리카에서 태국으로 여행 온 유럽인으로 바이러스 종류 검사가 완료되진 않았지만, 현재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엠폭스 1형으로 의심된다. 엠폭스 1형은 치사율이 3.6%로 어린이들이 특히 취약하다. 2022년 유럽을 중심으로 발생했던 바이러스는 엠폭스 2형이다. 필리핀 보건부는 지난 19일 해외 여행을 한 적이 없는 30대 필리핀 남성에게서 엠폭스가 발견됐으나 경미한 증상의 엠폭스 2형이라고 설명했다. 파키스탄에서는 지난 13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온 남성(34)에게서 엠폭스 감염 사례가 확인된 뒤 모든 공항에 스캐너를 설치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전날 라이베리아 국적의 화물선에서 인도 국적 선원 한 명이 가슴과 얼굴에 수포와 같은 피부 병변을 보이자 해당 선원을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엠폭스는 독감과 같은 증상에 얼굴과 손 등에 고름진 수포가 생기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보통 증상이 가볍지만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특히 최근 아프리카 민주콩고를 중심으로 번지고 있는 엠폭스 1형은 2022년 5월 확산했던 엠폭스 2형보다 수포는 덜 생기지만 치사율은 더 높다. 한편 WHO 유럽 지역국장인 한스 클루게 박사는 “2년 전에도 남성 동성애자 커뮤니티에 대한 적극적 개입으로 유럽에서 엠폭스 유행 확산을 차단했다”며 “엠폭스 1형이든 2형이든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최근 일주일간 1200건이 추가돼 올해 들어 1만 8000건 이상의 엠폭스 1형 사례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 아시아로 남미로, 엠폭스 확산 비상…태국서도 첫 환자 발생

    아시아로 남미로, 엠폭스 확산 비상…태국서도 첫 환자 발생

    세계보건기구(WHO)가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 확산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한 지 일주일 만에 태국, 필리핀, 파키스탄 등에서 발병 사례가 나타났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브라질에서 출발한 화물선에서 엠폭스 의심 사례를 발견하고, 대두를 실은 이 배를 격리했다. 하지만 세계 보건 전문가는 엠폭스가 새로운 코로나19가 아니라며 막을 수 있다고 장담했다. AFP통신은 21일 태국에서 전날 첫 엠폭스 의심환자 사례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환자는 아프리카에서 태국으로 여행 온 유럽인으로 바이러스 종류 검사가 완료되진 않았지만, 현재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엠폭스 1형으로 의심된다. 엠폭스1형은 치사율이 3.6%로 어린이들이 특히 취약하다. 2022년 유럽을 중심으로 발생했던 바이러스는 엠폭스 2형이다. 필리핀 보건부는 지난 19일 해외를 여행한 적이 없는 필리핀 남성(33)에서 엠폭스가 발견됐으나, 경미한 증상의 엠폭스 2형이라고 설명했다. 파키스탄에서는 지난 13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온 남성(34)에서 엠폭스 감염 사례가 확인된 뒤 모든 공항에 스캐너를 설치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전날 라이베리아 국적의 화물선에서 인도 국적 선원 한 명이 가슴과 얼굴에 수포와 같은 피부 병변을 보이자 해당 선원을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엠폭스는 독감과 같은 증상에 얼굴과 손 등에 고름이 가득한 수포가 생기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보통 증상이 가볍지만,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특히 2022년 5월 확산했던 엠폭스 2형보다 최근 아프리카 민주콩고를 중심으로 번지고 있는 엠폭스 1형은 수포는 덜 생기지만, 치사율은 더 높다. 한편 WHO 유럽 지역국장인 한스 클루게 박사는 “2년 전에도 남성 동성애자 커뮤니티에 대한 적극적 개입으로 유럽에서 엠폭스 유행 확산을 차단했다”며 “엠폭스 1형이든 2형이든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최근 일주일간 1200건이 추가돼 올해 들어 1만 8000건 이상의 엠폭스 1형 사례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한국 보건당국은 21일부터 엠폭스를 검역 감염병으로 다시 지정하고 콩고민주공화국 등 8개 아프리카 국가를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 유류세 인하 10월까지 연장… 휘발유 20%↓·경유 30%↓

    유류세 인하 10월까지 연장… 휘발유 20%↓·경유 30%↓

    휘발유·경유 등에 붙는 유류세를 20~30% 깎아주는 정부 조치가 10월 말까지 2개월 연장된다. 국내 물가 상승을 억제하는 한편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 유가 변동성이 확대된 것도 조치를 연장하는 배경이 됐다. 기획재정부는 21일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하는 내용의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과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라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는 오는 10월까지 2개월 추가로 연장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중동지역 긴장 재고조 등으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민생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연장을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유류세 인하는 탄력세율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휘발유 유류세는 ℓ당 164원(20%) 인하된 656원, 경유는 ℓ당 174원(30%) 내린 407원이다. 인하율은 2022년 7월 37%까지 확대됐다가 지난해부터 휘발유는 25%로 세율이 조정됐다. 이어 지난 7월부터 휘발유는 25%에서 20%로 경유는 37%에서 30%로 일부 환원됐다. 정부는 유류 소비가 급증하는 추석을 앞두고 유류세 인하 조치가 종료되면 국내 물가가 다시 반등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연장을 결정했다. 실제 인하율이 조정된 지난 7월 석유류 물가는 1년 전보다 8.4% 올랐다. 2022년 10월 10.3% 오른 이후 2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었다. 유류세 인하 조치가 연장되면서 정부의 세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당초 정부는 올해 유류세 인하 조치가 단계적으로 정상화될 것이라 보고 교통·에너지·환경세 수입 목표치를 지난해보다 4조 5000억원(41.3%) 늘어난 15조 3000억원으로 잡았다. 하지만 인하 조치가 계속 연장되면서 목표로 한 세수는 달성하기가 어려울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6월까지 교통·에너지·환경세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늘어난 5조 3000억원이 걷혔다. 목표치 대비 달성률(진도율)은 34.9%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 진도율 48.9%, 최근 5년간 진도율 50.2%보다 크게 저조한 수준이다. 하반기에 인하 조치가 계속 유지돼 지난해와 비슷한 실적을 올린다면 교통·에너지·환경세에서 늘어난 목표치인 4조 5000억원만큼 세수 펑크가 생기게 된다.
  • 레겐보겐 ‘엑소제(EXOXE)’, IMCAS ASIA 국제 컨퍼런스에 소개

    레겐보겐 ‘엑소제(EXOXE)’, IMCAS ASIA 국제 컨퍼런스에 소개

    지난 18일 열린 대한피부항노화학회에도 참가해 콜라쥬 및 엑소제 소개 레겐보겐(Regenbogen)이 태국 아테네 호텔에서 열린 ‘IMCAS ASIA’ 국제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IMCAS ASIA’는 국제미용성형학회의 아시아 지역 학술 행사다.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각국의 업체와 미용 및 성형의학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가는 자리로 알려져 있다. 이번 ‘IMCAS ASIA’ 행사에서 레겐보겐은 안티에이징을 위한 엑소좀 및 콜라겐 관련한 최첨단 시술법에 대해 소개했으며, ‘엑소제 심포지움’에는 전 세계 의사 120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행사에는 레겐보겐이 정식 초청한 리더스피부과의 윤성재 원장이 참가해 안티에이징을 위한 레겐보겐의 엑소제 사용법 및 효과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지며 해외 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 하에 소통과 정보 교류가 이루어지며 유익한 시간이 보냈다. 또한 레겐보겐은 지난 18일(일) 대한피부항노화학회에도 참가, 윤성재 원장이 연자로 참가해 콜라쥬와 엑소좀을 활용한 시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레겐보겐 관계자는 “엑소좀 성분의 우수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엑소제에 대하여 이번 ‘IMCAS ASIA’에서 윤성재 원장의 훌륭한 강연과 함께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엑소제 스킨부스터의 효과를 높이고 우수한 기술력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레겐보겐의 엑소제(EXOXE)는 높은 엑소좀 함량으로 피부 재생 등 복합적인 피부 개선 효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스킨부스터 시술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계 최초 양수에서 배양한 엑소좀을 활용한 스킨부스터로, 국내에서 원료를 생산해 제작하고 있다. 엑소좀의 높은 함량과 함께 우수한 세포 활동성을 보유해 피부 재생, 노화 방지 등의 스킨부스터 효과를 한층 높이고 있다. 특히 레겐보겐은 ‘레겐보겐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해외 사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고자 다양한 무료 교육을 제공 중이다. 의료진들의 우수한 스킨부스터 시술 기법을 공유하고, 엑소제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고 있다.
  • 웅장하면서도 평온한 산처럼… 절제된 ‘중용의 미학’

    웅장하면서도 평온한 산처럼… 절제된 ‘중용의 미학’

    “산은 내 앞이 아닌 내 속에 있는 것”변화무쌍한 자연 균형감으로 채워유화 작품 34점 중 21점 최초 공개 “유영국의 그림은 감동에 바탕을 두지만 극단적인 정열의 발산도, 흑백 회화의 무감동 상태도 아닌 독특한 기쁨의 명상에 관객을 잠기게 만든다.”(미술사학자 정병관) 산을 표현한 곧은 선도 끝에 곡선을 품었고 꽉 채운 색의 향연 속에 남겨 둔 흰 캔버스의 맨얼굴에서는 바람이 느껴진다. 시대적 격변기,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면서도 단단한 내면과 품위로 발현된 유영국(1916~2002) 화백의 ‘중용의 미학’을 느낄 수 있다. 서울 종로구 PKM갤러리에서 21일부터 열리는 ‘유영국의 자연: 내면의 시선으로’ 전시를 통해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1세대 추상화가인 유 화백의 1950~1980년대 유화 작품 34점 중 21점이 최초 공개되는데 24.5x33.3㎝ 크기의 소품이 상당수를 차지한다. 유 화백의 딸인 유자야 유영국미술문화재단 이사는 “과거 약수동 적산가옥에 살 때 아버지가 길고 좁은 마루에서 주로 그리던 작품”이라며 “소품이니까 주변에서 싸게 사려고 했지만 아버지가 그렇게 가격을 매기는 것은 아니라며 안 팔고 보관해 오던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산의 화가’라는 별명답게 변화무쌍한 산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그려 낸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생전에 유 화백은 “바라볼 때마다 변하는 것이 산이다. 결국 산은 내 앞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속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산속에 들어서면 산을 그릴 수 없다. 산에서 내려와서야 비로소 원거리의 산이 보이듯이, 멀리서 바라봐야만 산을 그릴 수 있다”고 했다. 그의 묘석에도 쓰여 있는 말이다. 그의 내면을 담은 산은 때로는 우직하게 때로는 온화하게 느껴진다. 화백의 아들인 유진 재단 이사장은 “과묵했던 아버지는 어릴 적 그림에 대해 여쭈면 ‘네가 좋은 게 좋은 거다’ 하고는 그만이셨다”고 회상했다. 이번 전시 영문명에는 ‘중용’(Golden mean)이란 말이 붙었다. 끊임없는 훈련과 절제로 양극단 사이에서 균형을 이룬 중용의 미덕을 그의 작품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 산의 형상은 웅장한 동시에 평온하며, 정적이면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바다의 모습은 인생의 유동성과 불변함을 함께 보여 준다. 중용의 미학은 유 화백의 형태와 기법, 색상에서도 드러난다. 그는 철저하게 계산된 기하학적 구조에 자연을 견고히 담았지만 유기적인 형태와 표현주의적인 붓 터치로 생동감 넘치는 자연을 표현하기도 했다. 캔버스 위 화려한 색들은 경쟁하지 않고 어우러진다. 유 화백은 이미 국내에서 유명한 작가지만 최근 해외에도 이름이 알려졌다. 지난해 미국 뉴욕 페이스갤러리에서 해외 첫 개인전이 열렸으며 올해 베니스비엔날레의 공식 병행전시로 퀘리니스탐팔리아재단에서 유럽 첫 개인전이 진행 중이다. PKM갤러리는 또 다음달 초 열리는 국제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에서 유 화백의 100호 크기의 1973년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는 오는 10월 10일까지.
  • 아프고 아름다웠던 우리들의 시간 ‘베어 더 뮤지컬’

    아프고 아름다웠던 우리들의 시간 ‘베어 더 뮤지컬’

    청소년들의 고민은 무엇이 됐든 치열하고 아프고 아름답고 뜨겁다. 세상을 살다 보면 더 큰 고민과 좌절이 찾아오지만 그 시절에만 찾아오는 고뇌의 무게 역시 결코 가볍지 않기 때문이다.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은 이런 청소년들의 고민이 격렬하게 교차하는 작품이다. 동성애, 마약, 임신 등 자극적인 소재를 다뤘지만 이면에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그 나이의 방황과 사랑, 상처가 솔직하게 담겨 있어 다들 한 번쯤 거쳐왔을 시간들을 소환해낸다. 2015년 초연을 시작으로 2022년 오연 공연을 마쳤고 이번에 여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와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작품의 배경은 보수적인 가톨릭계 고등학교. 무대 중앙의 십자가는 그 존재만으로도 이곳이 엄격한 규율로 둘러싸여 있음을 알게 한다. 학생들은 가톨릭계 학교가 요구하는 도덕 질서를 벗어나 있다. 동성연애를 하는가 하면 파티에서 서로를 유혹해 키스하고 혼전 임신도 한다. 학교 측에서 보면 발칵 노할 사안들이지만 방황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에서 진한 외로움을 읽게 된다. 작품은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을 선보이기 위해 연습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을 그렸다. 학교와 어른들이 요구하는 질서에서 어그러진 구석이 많은 터라 연극을 준비하는 과정 역시 순탄하지 않다. 학생들에게 억압의 상징으로 작용했던 십자가는 오히려 이들의 흔들리는 감정들을 잡아주는 장치로서의 의미도 지닌 것처럼 다가온다. 우여곡절 끝에 공연을 준비하게 되지만 학생들의 운명은 마지막까지 평탄하지 않다. 제이슨이 마약을 과다하게 복용해 결국 죽게 되고 그를 추모하는 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여리고 순수한 감정이 더 두드러진다. 청소년기에 남는 상처가 바람과 달리 해피엔딩으로 제대로 해결되지 않고 상처로 남은 채 어른이 되는 아프고 솔직한 현실을 담아낸 것 같아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찌른다. 축복받고 사랑받기에도 모자란 시간에 어른들로부터 외면당하고 흉터를 남겨가며 세상을 배우는 학생들의 모습은 어른이 된 입장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누구나 그런 시간을 겪어왔기에 멀면서도 가깝게 느껴지는 이야기이기 때문일 터. 상처를 딛고 조금 더 단단한 어른이 됐다면 다행일 테고, 아직 그런 시간을 보내는 중이라면 위로를 얻게 된다. ‘베어 더 뮤지컬’은 빛났던 우리들의 시간을 담아낸 빛나는 작품이다. ‘베어 더 뮤지컬’은 이야기가 전하는 메시지를 제외하고 보더라도 다채로운 음악과 역동적인 안무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음악은 호불호가 갈릴 것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이것을 출연진이 아름답게 표현해내면서 뮤지컬로서의 장점을 십분 발휘한다.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어린 배우들이 출연해 그 시절의 아물지 않은 감정들을 솔직하게 표현해내는 것도 인상적이다.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만날 수 있다.
  • 美당국 “트럼프·해리스 캠프 해킹 배후는 이란”

    美당국 “트럼프·해리스 캠프 해킹 배후는 이란”

    미국 정보당국이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캠프를 겨냥한 해킹 배후로 이란을 지목했다. 이란 측은 민주당 대선 캠프 내부 자료도 빼내려고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현지시간) A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연방수사국(FBI)과 국가정보실(ODNI), 사이버·인프라보안국(CISA)은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11월 대선을 앞두고 미국 사회의 정치적 분열을 조장하기 위한 이란의 공작 활동이 활발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캠프에 대한 해킹을 시도한 것은 이란이라는 것이 당국의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트럼프 캠프는 적대적인 외국 세력이 부통령 후보 검증 문건 등을 해킹해 언론에 유출했다고 밝혔다. 다만 당국은 이란의 해킹 수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하지는 않았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9일 이란혁명수비대(IRGC)와 관련된 해커들이 고위급 대선 캠프 관계자를 상대로 이메일 피싱을 시도했다고 공개했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를 사퇴하기 전 민주당 캠프 직원 3명도 피싱 이메일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란 정부는 이를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전면 부인했다. 유엔 주재 이란대표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란은 미국 대선에 개입할 동기도 없고, 그럴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 “기프티콘 사용 안 된대요”…‘티메프’ 여파 ‘카톡 선물하기’ 중단된 브랜드

    “기프티콘 사용 안 된대요”…‘티메프’ 여파 ‘카톡 선물하기’ 중단된 브랜드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에서 본죽, 할리스 등 교환권 사용이 일시적으로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에 따른 정산금 미지급으로 교환권 유통·운영 대행 업체에 유동성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20일 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16일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모바일 교환권 발행업체 엠트웰브가 발행한 본죽, 할리스 등 일부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기프티콘 판매를 중단했다. 해당 브랜드 기프티콘에는 ‘점검 중인 상품입니다’란 표시가 돼 있어 구매가 불가능하다. 기존에 구매한 이들 브랜드 기프티콘의 사용도 중단된 상태다. 카카오는 엠트웰브로부터 판매대금을 정산받지 못한 일부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거래 중단 의사를 밝힌 이후 엠트웰브가 티메프 사태로 유동성 위기에 처한 점을 확인하고 관련 기프티콘 거래를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용 중지된 기프티콘은 현금으로 100% 환불해주고 있다”며 “유동성 문제 해결 후 기프티콘 판매가 재개될 가능성을 고려해 ‘점검 중’ 표시를 붙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티메프 사태로 엠트웰브 외에 또 다른 교환권 유통사들도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연쇄 환불이 교환권 유통사들에게 더 큰 피해를 낳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 ‘길 위의 성직자’ 문규현 신부 일대기 출간

    ‘길 위의 성직자’ 문규현 신부 일대기 출간

    ‘길 위의 성직자’ 문규현(79) 신부의 일대기를 다룬 책이 출간됐다. 한평생 통일과 민주화의 길에 투신한 문 신부가 걸어온 길을 그를 옆에서 지켜보며 함께한 4명의 국어교사들이 한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파자마 출판사가 발간한 ‘너 어디 있느냐?’는 문 신부의 출생부터 현재까지의 족적을 5부로 나누어 망라했다. 문 신부의 삶과 이상, 신앙을 ‘사제 문규현 이야기’로 펴냈다. 1부는 태어나서 사제가 되기까지의 삶을, 2부는 사제가 된 문규현의 모습을, 3부는 임수경 전 의원과 함께 남북 분단의 벽을 넘는 과정을 담아냈다. 4부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삼보일배와 오체투지를 하는 고난의 시간이다. 5부는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문 신부가 직접 술회하는 장이다. 글쓴이인 문상붕, 이정관, 장진규, 형은수는 모두 전북지역에서 30년 넘게 국어를 가르친 교사들이다. 최근 교편을 내려놓은 저자들은 고난의 삶을 걸어온 문 신부에게서 인간의 품위를 찾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이들은 20년 전부터 문 신부와 함께 순례길을 걷는 ‘청소년 뚜버기’ 활동을 하며 문 신부의 생각과 삶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문 신부는 1945년 1월 1일 익산시 황등면에서 태어났다. 1971년 사제 서품을 받고는 전동성당, 팔마성당, 부안성당 등에서 사목했다. 미국 유학 중이던 1989년에는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결정에 따라 방북, 임수경과 함께 군사분계선을 넘어 일대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이후로는 새만금 개발, 부안 핵폐기장 건설, 용산 참사 등 사건이 있을 때마다 삼보일배, 오체투지, 단식을 통해 생명과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통일·인권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전 봉은사 주지인 명진 스님은 추천사에서 “힘없는 이들에 대한 한없는 연민으로 걸어오신 참 종교인, 문규현 신부님! 이 한 권의 책은 고통에서 희망으로 건너가는 다리가 되어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 엔비디아 ‘시총 2위’ 탈환 vs AMD ‘서버 제조업체’ 인수…치열한 경쟁 예고

    엔비디아 ‘시총 2위’ 탈환 vs AMD ‘서버 제조업체’ 인수…치열한 경쟁 예고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큰 손’인 엔비디아 주가가 연일 상승하며 시가총액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오는 28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엔비디아 대항마로 평가받는 AMD는 서버 제조업체를 인수하며 AI 반도체 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35% 급등한 130.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2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시가총액은 3조 1980억 달러로 마이크로소프트(MS·3조 1332억 달러)를 밀어내고 시총 2위 자리에 올랐다. 시총 1위 애플(3조 4345억 달러)과의 격차도 좁혔다. 지난 6월 18일 역대 처음으로 시총 1위 자리에 올랐던 엔비디아는 새로운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 출시 지연,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주가가 지난 7일(98.91달러) 100달러 아래까지 떨어졌다. 이후 투자회사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주가가 반등하는 분위기다. 토시야 하리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 주가에 대해 “여전히 매력적”이라면서 “블랙웰 출시 지연으로 펀더멘털의 단기적 변동성이 일부 발생할 수 있지만 향후 몇 주간 경영진이 내놓을 발표와 공급망 데이터를 통해 내년 엔비디아의 실적에 대한 확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엔비디아의 실적이 여름을 마무리하는 큰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AMD는 이날 뉴저지주 시코커스에 위치한 서버 제조업체 ‘ZT 시스템스’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거래 규모는 49억 달러(약 6조 5000억원)다. 이번 인수는 전 세계 AI 칩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를 추격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ZT 시스템스 인수 소식에 AMD 주가(155.28달러)는 전 거래일보다 4.52% 급등했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이번 인수를 통해 데이터 센터 AI 시스템을 크게 강화할 것”이라면서 “최신 AI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보다 신속하게 테스트하고 출시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ZT 시스템스는 AI에 막대한 돈을 쏟아붓고 있는 대규모 데이터 센터 기업을 위해 서버 컴퓨터를 제조하는 업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비상장기업인 ZT 시스템스는 연간 약 100억 달러의 매출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 천호·강동역세권 첫 하이엔드 단지

    천호·강동역세권 첫 하이엔드 단지

    DL이앤씨는 강동구 첫 하이엔드 주거단지 ‘그란츠 리버파크’를 분양 중이다. 올여름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혔던 그란츠 리버파크는 서울 강동구 성내5구역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다. 지상 최고 42층, 2개동에 40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32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타입별로 가구수는 ▲36㎡ 12가구 ▲44㎡A 4가구 ▲44㎡B 4가구 ▲59㎡A 68가구 ▲59㎡B 56가구 ▲59㎡C 38가구 ▲59㎡D 27가구 ▲84㎡A 60가구 ▲84㎡B 46가구 ▲104㎡ 7가구 ▲108㎡ 2가구 ▲113㎡ 2가구 ▲180㎡P 1가구 등이다. 단지는 8000여 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른 천호역 일대에 들어서 미래가치가 주목된다. 5·8호선 천호역, 5호선 강동역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춰 교통환경이 편리하다. 한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올림픽공원도 인근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천호동 로데오거리의 중심 상권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이마트, 2001아울렛 등의 쇼핑시설과 강동성심병원, 롯데시네마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엔 도시의 풍경을 담은 ‘커튼월룩’과 ‘경관조명’ 등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또한 벽과 일체감이 뛰어난 ‘히든도어’가 도입됐고, 이태리 명품 주방가구 ‘유로모빌’을 배치했으며, 삼성전자의 AI가전이 도입됐다.
  • 이승협 신임 대구경찰청장 “퀴어축제 현장서 국가 기관 충돌 없어야… 잘 검토할 것”

    이승협 신임 대구경찰청장 “퀴어축제 현장서 국가 기관 충돌 없어야… 잘 검토할 것”

    이승협 신임 대구경찰청장은 오는 10월 열릴 예정인 대구퀴어문화축제와 관련해 “국가기관 간 충돌이 없도록 진행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청장은 19일 취임 후 처음으로 기자실을 찾아 “지난해 퀴어축제 당시 발생한 국가기관 간의 충돌은 맞지 않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법리 검토를 명확히 해서 합리적으로 정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6월 대구 동성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치러진 퀴어문화축제 당시 대구시와 경찰은 도로 점용 허가 문제를 두고 공권력 간 충돌을 빚었다. 이를 두고 이 청장은 “(퀴어축제에 대한) 대구시의 입장도 있고, 경찰의 입장도 있다”면서 “집회·시위의 자유라는 헌법적 기본권도 있고, 행정기관의 행정 행위를 적법하게 보는 법리도 있는 만큼 잘 조정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했다. 그는 최근 불거진 대구 경찰의 인사 청탁 뇌물 비리에 대해서는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이 청장은 “인사 비리와 관련한 검찰의 수사를 지켜보고 있다”며 “더 심각한 문제가 되기 전에 수사가 이뤄져 경찰 입장에서는 예방 주사를 맞은 셈인데, 앞으로 그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또 대구시와 시의회, 자치경찰위원회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하는 대구시와 시의회, 자치경찰위원회 등과 협업을 잘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시민이 요구하는 눈높이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 [사설] 한미일 캠프데이비드 합의 지속 노력 따라야

    [사설] 한미일 캠프데이비드 합의 지속 노력 따라야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어제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 1주년을 기념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3국 협력이 역내 안보와 세계 평화에 꼭 필요했다고 평가하고 캠프데이비드 합의를 굳건히 유지할 것을 다짐했다. 3국 정상회의 1주년을 기념한 성명은 이례적이다. 오는 9월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 11월 미 대선이 예정돼 있어 리더십의 교체가 불가피한 만큼 3국 협력의 길을 튼 합의에 쐐기를 박겠다는 3국 정상의 의지가 담겼다고 하겠다. 3국 정상은 지난해 미 대통령의 별장에서 ‘캠프데이비드 정신’, 3국 협력의 성격을 규정한 ‘캠프데이비드 원칙’, 안보 위기가 발생하면 3국의 공조와 정보 공유를 약속한 ‘한미일 공약’의 3가지 문서를 발표했다. 한미와 미일 동맹은 있지만 3국을 연결하는 고리가 약하다고 판단한 미국은 지난해 3월 한일 관계 개선 이후 캠프데이비드로 한일 정상을 불러 역사적인 3국 합의를 이뤄 냈다. 한반도 유사시에 미군의 후방 지원기지 역할을 할 일본과의 원활한 공조가 없으면 큰 피해를 볼 수 있다. 일본도 북한은 물론 중국의 위협에 신속히 대응하려면 한미일 3국 협력이 필수불가결하다. 3국 협력은 프리덤 에지 훈련 같은 군사 분야뿐만 아니다. 공급망 강화, 과학기술 혁신 협력 등 미래의 경제안보와 기술발전까지 내다보고 있다는 점에서 계속 발전시켜 나갈 이유는 충분하다. 연내 3국 정상회의도 열릴 전망이다. 일본은 자민당 내 총리 교체여서 합의의 발전을 꾀할 것이다. 문제는 미국이다.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되면 한미일 협력의 틀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제일주의에 고립주의를 고집하면 3국 협력은 흔들릴 수 있다. 민주·공화 양 진영에 대한 공략이 절실하다. 미국이 어떤 리더십을 선택하든 한일이 손을 잡으면 3국 협력의 유지 발전이 가능하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 ‘박정희 광장’ 이번엔 영문명 표기 논쟁

    ‘박정희 광장’ 이번엔 영문명 표기 논쟁

    대구시가 최근 동대구역에 설치한 박정희 광장 표지판의 박 전 대통령 영문명 표기를 둘러싼 논쟁이 벌어졌다. 대구시가 표기한 영문명과 대통령기록관 등에 적힌 영문명에 차이가 있어서다. 18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박정희 광장 표지판에는 박 전 대통령의 영문명이 ‘PARK JEONG HEE’라고 표기돼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생전 영문 표기는 ‘CHUNG’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 역대 대통령 자료에는 박 전 대통령의 영문명을 ‘Park Chung-hee’로 표기한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국립국어원의 ‘로마자 표기법’을 따랐다는 입장이다. ‘정’에 대한 정확한 발음표기가 ‘JEONG’이기 때문이다. 고유명사인 대구(Taegu→Daegu)와 부산(Pusan→Busan)도 표기법 제정 이후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으로 고쳐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그간 잘못된 표기를 바르게 잡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과거 잘못된 표기를 들어 거꾸로 옳은 표기를 잘못된 것으로 몰아가는 건 옳지 않다”했다. 그러면서도 “박정희 기념사업 위원회를 통해 다시 한번 논의하겠다”고 했다. 반면, 경북 구미시는 박 전 대통령 생가 앞에 놓인 도로인 ‘박정희로’ 일부 표지판의 ‘Bakjeonghui-ro’ 표기를 ‘Parkchunghee-ro’로 교체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17일 대구 동성로에서는 횡단보도를 사이에 두고 박 전 대통령 기념사업에 대한 찬반 집회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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