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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대 건축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지자체들

    근대 건축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지자체들

    지자체들이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근대 건축물을 발굴해 새롭게 활용하고 있다. 대구시는 1950년대 한옥 구조 건물을 지난해 사들여 손본 뒤 ‘도심캠퍼스 1호관’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구상 시인이 6·25 직후 전쟁의 참상을 노래한 ‘초토의 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곳으로 유명한 ‘꽃자리 다방’ 건물도 매입·보수해 지난해 말부터 동성로 도심캠퍼스 2호관으로 사용 중이다. 또 1930년대 민족 자본으로 지어진 대구 최초의 백화점 무영당을 매입해 청년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를 도심 재생의 성공 사례로 보고 전국으로 확산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는 6·25 당시 피해가 다른 지역보다 적었던 터라 70여 곳의 근대 건축물이 남아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보존 가치가 있는 건물이 매물로 나올 경우 매입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현재 5곳을 매입했다. 인천에서는 인천도시공사(iH)가 2020년 한국 건축의 거장 김수근 건축가가 설계한 주택을 사들인 뒤 ‘이음 1977’이라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 1900년대 초반 외국인들의 사교장으로 쓰이던 제물포구락부와 옛 인천시장 관사, 소금창고 등은 문학 강의·지역 문화·예술가 네트워킹·전시 공간 등으로 재탄생했다. 부산시는 2010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근대건조물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뒤 개항기, 6·25 전쟁 전후 건립된 건축물을 보존하고 있다. 김성준 경북99대 행정학과 교수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인 만큼 정밀한 수요조사를 거쳐 시민이나 관광객들이 자주 찾을 수 있는 방안을 찾아 활용한다면 도시재생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 “이젠 골칫거리 아니라 보물”…지자체들, 근대 건축물 활용 붐

    “이젠 골칫거리 아니라 보물”…지자체들, 근대 건축물 활용 붐

    지자체들이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근대 건축물을 발굴해 새롭게 활용하고 있다. 대구시는 1950년대 한옥 구조 건물을 지난해 사들여 손본 뒤 ‘도심캠퍼스 1호관’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구상 시인이 6·25 직후 전쟁의 참상을 노래한 ‘초토의 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곳으로 유명한 ‘꽃자리 다방’ 건물도 매입·보수해 지난해 말부터 동성로 도심캠퍼스 2호관으로 사용 중이다. 또 1930년대 민족 자본으로 지어진 대구 최초의 백화점 무영당을 매입해 청년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를 도심 재생의 성공 사례로 보고 전국으로 확산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는 6·25 당시 피해가 다른 지역보다 적었던 터라 70여 곳의 근대 건축물이 남아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보존 가치가 있는 건물이 매물로 나올 경우 매입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현재 5곳을 매입했다. 인천에서는 인천도시공사(iH)가 2020년 한국 건축의 거장 김수근 건축가가 설계한 주택을 사들인 뒤 ‘이음 1977’이라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 1900년대 초반 외국인들의 사교장으로 쓰이던 제물포구락부와 옛 인천시장 관사, 소금창고 등은 문학 강의·지역 문화·예술가 네트워킹·전시 공간 등으로 재탄생했다. 부산시는 2010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근대건조물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뒤 개항기, 6·25 전쟁 전후 건립된 건축물을 보존하고 있다. 김성준 경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인 만큼 정밀한 수요조사를 거쳐 시민이나 관광객들이 자주 찾을 수 있는 방안을 찾아 활용한다면 도시재생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 홍준표 “어떤 결론 나도 조기 대선 불가피…탄핵 인용되면 정치적 내전”

    홍준표 “어떤 결론 나도 조기 대선 불가피…탄핵 인용되면 정치적 내전”

    홍준표 대구시장이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해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조기 대선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탄핵이 인용되면 정치적 내전 상황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시장은 이날 대구 중구 동성로 한 식당에서 출입 기자 오찬 간담회를 갖고 “윤 대통령이(최후 변론에서 임기 단축을) 이미 약속하지 않았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탄핵 심판은 윤 대통령이 계엄법을 위반한 부분에 대해서 파면할 정도로 중대한 것인가가 기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 시장은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과 차기 대선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나는 나라가 좀 정비 되고 난 다음에 대선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면서도 “그러나 최악의 경우 탄핵이 인용되면 대선은 두 달 만에 치러져야 하는 만큼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대선 때처럼정권을 헌납하지 않기 위해 곧 준비를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탄핵이 기각되면 나라가 혼란스러워지고, 인용되면 정치적 내전 상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탄핵이 기각되면 좌파들이 총궐기해서 광화문이 무법천지가 될 것”이라며 “그때부터 대통령 퇴진 운동이 일어날 텐데 나라가 더욱 혼란스러워지지 않겠느냐”고 했다. 이어 “탄핵이 인용되면 역대 대선과는 다른 정치적 내전 상태가 올 것인데, 그게 과연 나라를 위해 바람직스러운 일이겠느냐”며 “그 이후에 누가 대통령이 되도 축복받으면서 (임기를) 출발할 수 있겠나”라고 한탄했다. 조기 대선 시 윤 대통령의 특정 후보 지지 등 개입 가능성을 묻는 말에는 “개입하면 (우리 당 입장에선) 치명상이 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홍 시장은 “언론에서 말하는 정권 교체론과 정권 연장론으로 선거를 치르면 백전백패”라며 “정권에 문제가 있어서 임기를 못 채우는데, 차기 대선에선 정권 교체와 연장이라는 프레임으로 선거를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비판도 쏟아냈다. 홍 시장은 “나라가 몰락하는 건 한순간”이라며 “과거 남미의 아르헨티나가 선진국 문턱까지 갔으나, 후안 페론 대통령이 들어오면서 나라가 몰락했고 베네수엘라도 석유 덕분에 한때 부국이었지만, 우고 차베스 대통령이 제조업에 투자하지 않고 국민에게 퍼주기만 하면서 나라가 망했다. 그걸 따라가는 게 이 대표”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가 ‘대통령 불소추특권’을 언급하며 대통령 당선 시 재판이 중단된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서는 “사법시험을 엉터리로 본 것 같다”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헌법상 불소추 특권은 소추되지 않는다는 특권이지, 재판 중지 특권은 없다”면서 “미국은 그게 가능하지만 우리나라는 대륙법계라 그런 조항이 없고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이 되면 또 대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야권 주자 중 하나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는 “유승민보다 더한 배신자”라며 여권 내분의 주범으로 꼽았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두고는 “내 입장에선 3살 더 많아 꼰대 이미지를 벗어나게 해줄 수 있고 강성 보수 이미지도 떨쳐낼 수 있어 출마해준다면 오히려 고맙다”고 했다.
  • ‘안녕 경남, 나야 봄’ 경남도 3월 봄 여행 캠페인 전개

    ‘안녕 경남, 나야 봄’ 경남도 3월 봄 여행 캠페인 전개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봄 여행 성수기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3월 한 달간 ‘경남 봄 여행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 주제는 ‘안녕 경남, 나야~봄~’으로 잡았다. 도는 우선 6일·14일·19일 대구 동성로에서 현장 홍보캠페인을 벌인다. 캠페인에는 진주·김해·고성·남해·거창·합천 등 6개 시군이 함께한다. 이들은 각 시군 봄 여행지를 소개하고 참가자들에게 관광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내나라여행박람회’(3월 27일~30일, 서울 SETEC)에도 참가한다. 박람회에서는 경남관광홍보관을 운영, 수도권 관광객에게 경남 봄꽃 축제와 봄테마 여행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남관광 인스타그램(gsnd.kr) ‘경남 여행의 모든 것’에서 시군 추천 봄 여행지 홍보도 잇는다. 경남 관광지 초성퀴즈, 추첨 당첨자 커피 쿠폰 증정 등 이벤트도 벌인다. 이와 함께 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3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도 참여해 도내 숙박·관광지 할인정보, 봄 여행지 정보를 홍보한다. 경남 내 다양한 할인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내 ‘여행가는 달’ 페이지 또는 경남관광길잡이(tour.gyeo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봄이 가장 먼저 시작되는 경남에서 다채로운 봄꽃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관광객들이 경남을 더 편하게 여행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봄테마 관광상품 운영을 준비 중이다. 경남 여행 활성화로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 D-3…전국이 찬반 집회로 들썩

    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 D-3…전국이 찬반 집회로 들썩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최종 변론기일로 지정한 25일을 사흘 앞둔 주말, 전국이 탄핵 찬반 집회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서울을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탄핵 반대와 촉구 집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22일 서울 경복궁역 인근에서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경찰 비공식 추산 1만 1000명(주최측 추산 10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윤순철 비상행동 공동위원장은 “경호처는 내란수괴를 보호하고, 검찰은 경호처 수사를 가로막고, 계엄에 관여했던 경찰은 승진했다”며 “헌재는 윤석열을 파면해 내란의 책임을 확실하게 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앞서 시민단체 ‘촛불행동’은 안국역 인근에서 ‘128차 전국 집중 촛불문화제’를 열었으며, 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한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에도 경찰 비공식 추산 9000명(주최측 추산 3만 5000여명)이 운집했다. 이들은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하라”, “내란동조 국민의힘 심판하자”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친 뒤 비상행동 집회와 연대했다. 반면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는 같은 날 오후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계엄 합법·탄핵 반대 광화문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경찰 비공식 추산 3만명(주최 측 추산 300여만명)이 집결한 이 자리에서 전 목사는 “우리가 마무리 지어야 할 때가 왔다. 한주밖에 안 남았다”며 “3·1절에 3000만명이 광화문으로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대통령 즉각 복귀”, “문형배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대전에서도 탄핵 찬반 진영이 각각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보수성향 기독교단체 세이브코리아는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주최 측 추산 20만명, 경찰 추산 1만 7000여명이 모인 이 자리에는 손현보 세이브코리아 대표, 윤상현·장동혁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근태 전 육군대장, 전한길 한국사 강사 등이 참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서철모 서구청장, 박희조 동구청장, 박충규 대덕구청장도 무대에 올라 지지를 표명했다. 무대에 선 전한길 강사는 “대구에서 인공지능(AI) 측정으로 18만명이 왔던 것보다 오늘 더 많다”면서 “법치가 무너지고 공정과 상식이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망하고 자유민주주의가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기감에 이 자리에 모였다”며 “윤 대통령을 석방하고 대한민국을 지켜내자”고 역설했다. 이 집회에서 700~800m 떨어진 서구 은하수 네거리에서는 윤석열정권퇴진 대전운동본부가 탄핵 촉구 집회를 열었다. 주최 측 추산 1500여명, 경찰추산 900명의 참가자들은 “탄핵안 즉각 통과”, “국민의힘 해체” 등을 주장했다. 김재섭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26차에 걸쳐 눈바람을 맞으며 시민들이 나라를 바로잡고자 나섰다”며 “뻔뻔하게 헌법재판소를 부정하고 터무니없는 위증으로 일관하는 윤 대통령과 국민을 호도하는 세력 뒤에 국민의힘이 있다”고 비판했다. 이 밖에도 전국 곳곳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이어졌다. 윤석열정권퇴진전북운동본부는 전주 객사 앞에서 10번째 퇴진 촉구 대회를 열었고, 대구에서는 시민사회·노동단체와 진보 정당이 참여한 ‘윤석열퇴진 대구시국회의’가 동성로 CGV 한일극장 앞에서 ‘20차 대구시민 시국대회’를 개최했다. 창원에서도 윤 대통령 탄핵과 국민의힘 해체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반대 진영에서는 세이브코리아가 대구 동성로 옛 중앙파출소 앞과 인천 부평역 광장에서 각각 ‘국가비상기도회’와 ‘구국기도회’를 열었다.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도 오전부터 탄핵 반대 기도회가 진행됐다. 윤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는 20여 명의 지지자들이 아침부터 모여 집회를 이어갔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최종 변론을 열고 양측 대리인의 종합 변론과 당사자 최종 의견 진술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는 국회가 지난해 12월 14일 탄핵소추안을 의결한 지 73일 만이다. 최종 결정 선고는 다음 달 중순쯤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 대구 동성로 상가서 불…한때 대응 1단계 발령

    대구 동성로 상가서 불…한때 대응 1단계 발령

    13일 오후 8시 3분쯤 대구 중구 동성로에 있는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1시간 2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상가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8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현장에는 차량 34대와 인력 95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 마약 취해 운전하다 ‘쾅’…대구 조폭, 징역 1년8개월

    마약 취해 운전하다 ‘쾅’…대구 조폭, 징역 1년8개월

    마약을 투약한 채 운전대를 잡았다 교통사고를 낸 조직폭력배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5단독(부장 안경록)은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1)씨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40시간의 약물 중독 재활 교육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대구 지역 폭력 조직인 동성로파 조직원으로 활동하는 A씨는 지난해 7월 필로폰을 투약한 후 수성구 황금동의 한 도로에서 차를 몰다 신호대기 중인 차를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가 아니었음에도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횡설수설하며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다가 기절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자신의 필로폰 투약 사실을 완강히 부인했다. 하지만, 검찰이 모발 세부 감정과 휴대전화 통화내역 분석에 나서자 자백했다. 조사 결과 그는 과거에도 필로폰 투약으로 다수의 처벌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동종범죄로 5차례나 처벌받았고 누범 기간 중 또 다시 마약을 투약했다”면서 “다만, 대규모 필로폰 유통 사범을 제보하는 등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범행을 자백하며 반성하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보수 텃밭 대구서 ‘법치주의 장례식’

    보수 텃밭 대구서 ‘법치주의 장례식’

    “아이고, 아이고…대한민국 법치주의의 명복을 빕니다.” 23일 오전 대구 중구 동성로 2·28 기념중앙공원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 제단 위에는 ‘대한민국 법치주의’라고 적힌 위패와 국화가 놓여 있었다. 대구경북청년회는 이날부터 25일까지 ‘대한민국 법치주의 장례식’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구속 수사에 반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50여명의 청년과 시민들은 헌화를 이어갔다. 김지만 대구시의원(국민의힘)은 이 자리에서 시국선언문을 낭독하며 “법이 공정과 정의를 잃고, 특정 권력과 이해관계의 도구로 전락했다”며 “법의 잣대를 다르게 만들고 전체주의를 선동하는 이들이 바로 반국가세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민들은 지나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공원 한 가운데서 열린 장례식이 신기한 듯 사진을 찍기도 했다. 장례식을 준비한 김정도 대구경북청년회장은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공수처와 사법부의 행태에 이대로 조용히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해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법이 보다 더 공정한 잣대로 집행되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 대구서 ‘법치주의 장례식’ 열려…“공수처·사법부 국민 신뢰 회복하라”

    대구서 ‘법치주의 장례식’ 열려…“공수처·사법부 국민 신뢰 회복하라”

    “아이고, 아이고…대한민국 법치주의의 명복을 빕니다.” 23일 오전 대구 중구 동성로 2·28 기념중앙공원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 제단 위에는 ‘대한민국 법치주의’라고 적힌 위패와 국화가 놓여 있었다. 대구경북청년회는 이날 ‘대한민국 법치주의 장례식’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구속 수사에 반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50여명의 청년과 시민들은 헌화를 이어갔다. 일부 회원들은 헌화를 하면서 깊은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김지만 대구시의원(국민의힘)은 이 자리에서 시국선언문을 낭독하며 “법이 공정과 정의를 잃고, 특정 권력과 이해관계의 도구로 전락했다”며 “법의 잣대를 다르게 만들고 전체주의를 선동하는 이들이 바로 반국가세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민들은 지나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공원 한 가운데서 열린 장례식이 신기한 듯 사진을 찍기도 했다. 장례식을 준비한 김정도 대구경북청년회장은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공수처와 사법부의 행태에 이대로 조용히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해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법이 보다 더 공정한 잣대로 집행되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합동분향소는 오는 25일까지 무인으로 운영된다.
  • ‘보수 심장’ 대구서 “尹 파면 촉구” vs “탄핵 반대” 집회 나란히 열려

    ‘보수 심장’ 대구서 “尹 파면 촉구” vs “탄핵 반대” 집회 나란히 열려

    “윤석열을 파면하라!” “대통령님 힘내세요!”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헌정사상 최초로 구속 갈림길에 선 18일 대구에서도 엇갈린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와 이를 반대하는 집회가 나란히 열리면서다. 대구·경북 85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퇴진 대구시국회의’는 이날 오후 5시부터 대구 중구 동성로 CGV한일극장에서 대구시민 시국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귀마개와 목도리, 두꺼운 점퍼로 중무장한 채 윤 대통령 탄핵과 국민의힘 해체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의 손에는 ‘윤석열 탄핵’, ‘윤석열 파면’, ‘국힘당 해체’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이 들려 있었다. 또한 이날 집회에선 정당, 노동조합, 시민단체를 상징하는 깃발과 윤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문구가 적힌 깃발이 무대에 도열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일부 시민들은 휴대전화로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윤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진행 상황을 지켜보기도 했다.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으로 1000여 명이 참가했다. 연단에 오른 안승택 경북대 민주화교수협의회 의장은 “1980년엔 물리치지 못한 계엄군을 2024년에 우리 힘으로 물리쳤고, 계엄수괴 윤석열을 체포했다”며 “오늘 밤 우리는 그를 구속할 것이며, 만약 오늘 구속이 안 되더라도 우리는 반드시 그를 구속시켜낼 것이고, 그렇게 우리의 역사는 전진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집회에 처음 참석했다는 최모(여·31)씨는 “그동안 집회에 참석하지 않다가 대통령이 시종일관 수사를 거부하는 등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 데 분노해 거리로 나왔다”며 “이제라도 대통령이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에는 보수단체 등으로 구성된 ‘대구 부정선거 부패 방지대’가 중구 반월당 네거리에서 ‘자유대한민국 수호 윤석열 복귀 탄핵 반대 부정선거 척결 집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민경욱 전 자유한국당 의원 등이 참석해 부정선거 의혹을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이재명 구속’, ‘더불어민주당 해체’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 중 일부는 윤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 소식에 눈물을 흘리며 “대통령님 힘내세요!”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황 전 총리는 “대통령이 흔들리고 나라가 무너지는 걸 두고만 볼 수 없어서 나왔다”며 “대통령께서 부정선거에 대해 말씀하신 만큼 우리는 부정선거를 밝혀내고 처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좌파연대의 폭거에 나라를 살리는 길은 계엄밖에 없었기 때문에 대통령이 그렇게 판단한 것”이라고 했다.
  • 비수도권 첫 광역전철 ‘대경선’…개통 한 달 만에 87만명 이용

    비수도권 첫 광역전철 ‘대경선’…개통 한 달 만에 87만명 이용

    비수도권 첫 광역전철인 대경선 개통 한 달 동안 87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4일 개통된 대경선 총이용자가 87만2000명, 하루평균 2만8000명이다. 평일 평균 이용자 수는 2만6123명이고, 주말 평균은 3만2391명이다. 한 달 동안 이용자 수가 가장 많았던 날은 지난해 12월 25일로 4만5118명이 대경선을 이용했다. 승하차 인원이 가장 많은 역은 하루 평균 6283명이 이용한 대구역, 5795명이 이용한 구미역 순으로 나타났다. 수송 현황 분석 결과 대경선은 도시철도 1, 2호선과 달리 평일보다 휴일, 출퇴근 시간대보다 낮 시간대 승객이 많아 고정승객보다는 관광, 쇼핑 등을 위해 이용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출·퇴근 시간대엔 19분, 그 외엔 30분 간격으로 열차를 편성해 기존 새마을호, 무궁화호보다 이용 편리성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생활권 확대 등의 효과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대구역의 경우 전체 수송의 22.3%를 점유해 동성로 젊음의 거리 조성과 인근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대구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대구시는 대경선 개통에 맞춰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에 대한 요금 감면과 대중교통 광역환승제를 대구, 경산, 영천 등 3개 지자체에서 김천, 구미, 칠곡, 성주, 고령, 청도까지 포함한 9개 지자체로 확대했다. 대구시는 지속해서 대경선 열차운행 상황을 모니터링해 시도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열차 이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상시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구미~칠곡~대구~경산 61.9㎞를 잇는 대경선은 7개 역에 정차하며 평일 100회, 휴일 96회 운행한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개통 1개월을 안전하게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시도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대경선이 대구와 경북을 하나로 이어 주는 매개체가 되어 시도민들의 광역생활권을 더욱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오늘 국회 앞 ‘100만 촛불’ 밝힌다… 광주·대구 등 전국서 대규모 집회

    오늘 국회 앞 ‘100만 촛불’ 밝힌다… 광주·대구 등 전국서 대규모 집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뤄지는 1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은 촛불로 가득 찰 것으로 예상된다. 첫 번째 표결이 부결됐던 지난 7일에도 국회 앞은 주최 측 추산 100만명(비공식 경찰 추산 16만명)이 모인 바 있다. 이후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윤 대통령과 군경 수뇌부들의 사전 계획 정황 등이 추가로 드러난 데다 지난 12일 ‘정당한 비상계엄이었다’는 취지의 대통령 대국민 담화가 시민들의 분노에 불을 붙인 모양새다. 민주노총·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로 구성된 촛불행동은 14일 오후 3시 국회 앞에서 ‘범국민 촛불대행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촛불행동은 계엄령 선포 이후 매일 국회 앞에서 집회를 이어 왔다. 직장인 이준민(28)씨는 “대통령은 더이상 국정을 운영할 수 없는 상태로 보인다”며 “국회의원들에게 가결표를 촉구하고자 집회에 나가서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종원(34)씨도 “비상식적인 소식을 뉴스로만 접하다 보니 답답한 마음이 크다”며 “토요일에는 직접 국회로 가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탄핵을 바라는지 전하려고 한다”고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서도 14일 국회 앞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준비된 ‘단체버스’를 찾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집회에 참여하지는 못하지만 마음을 전하기 위해 국회 인근 식당과 카페에 선결제하는 방식으로 커피와 음식을 나누는 시민들도 여전히 많다. 이번 집회에는 영유아들이 기저귀를 교체할 수 있고, 모유나 분유를 수유할 수 있는 ‘키즈버스’도 등장할 예정이다. 14일에는 국회뿐 아니라 전국 주요 도시에서도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다. 광주 금남로에서는 ‘6차 광주시민 총궐기대회’가, 전북 전주시에서는 ‘전북도민 촛불대행진’이 열린다. 대구 동성로에서도 오후 3시부터 ‘윤석열 탄핵’을 외치는 목소리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예천, 김천, 포항, 경주 등에서도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가 개최된다. 13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시국선언, 집회가 이어졌다. 고려대, 서강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등 19개 대학이 참여한 총학생회 공동포럼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집회를 열고 탄핵을 촉구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후인 지난 11일부터 1인 시위를 이어 가고 있다. 이에 이재준 수원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등도 시위 행렬에 동참했다.
  • 14일 탄핵 표결, 국회 앞 ‘100만 촛불’ 예상…전국서도 대규모 집회

    14일 탄핵 표결, 국회 앞 ‘100만 촛불’ 예상…전국서도 대규모 집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뤄지는 1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은 촛불로 가득 찰 것으로 예상된다. 첫 번째 표결이 부결됐던 지난 7일에도 국회 앞은 주최 측 추산 100만명(비공식 경찰 추산 16만명)이 모인 바 있다. 이후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윤 대통령과 군경 수뇌부들의 사전 계획 정황 등이 추가로 드러난 데다 지난 12일 ‘정당한 비상계엄이었다’는 취지의 대통령 대국민 담화가 시민들의 분노에 불을 붙인 모양새다. 민주노총·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로 구성된 촛불행동은 14일 오후 3시 국회 앞에서 ‘범국민 촛불대행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촛불행동은 계엄령 선포 이후 매일 국회 앞에서 집회를 이어 왔다. 직장인 이준민(28)씨는 “대통령은 더이상 국정을 운영할 수 없는 상태로 보인다”며 “국회의원들에게 가결표를 촉구하고자 집회에 나가서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종원(34)씨도 “비상식적인 소식을 뉴스로만 접하다 보니 답답한 마음이 크다”며 “토요일에는 직접 국회로 가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탄핵을 바라는지 전하려고 한다”고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서도 14일 국회 앞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준비된 ‘단체버스’를 찾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집회에 참여하지는 못하지만 마음을 전하기 위해 국회 인근 식당과 카페에 선결제하는 방식으로 커피와 음식을 나누는 시민들도 여전히 많다. 이번 집회에는 영유아들이 기저귀를 교체할 수 있고, 모유나 분유를 수유할 수 있는 ‘키즈버스’도 등장할 예정이다. 14일에는 국회뿐 아니라 전국 주요 도시에서도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다. 광주 금남로에서는 ‘6차 광주시민 총궐기대회’가, 전북 전주시에서는 ‘전북도민 촛불대행진’이 열린다. 대구 동성로에서도 오후 3시부터 ‘윤석열 탄핵’을 외치는 목소리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예천, 김천, 포항, 경주 등에서도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가 개최된다. 13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시국선언, 집회가 이어졌다. 고려대, 서강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등 19개 대학이 참여한 총학생회 공동포럼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집회를 열고 탄핵을 촉구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후인 지난 11일부터 1인 시위를 이어 가고 있다. 이에 이재준 수원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등도 시위 행렬에 동참했다.
  • “국민의힘 명복을 안빕니다”…보수 심장 대구서 장례식 열려

    “국민의힘 명복을 안빕니다”…보수 심장 대구서 장례식 열려

    “유세차(維歲次)…1951년 태생 2020년에는 국민의힘이라 칭하며 민족 반역자 이승만을 시조로….” 11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경북도당사 앞에 마련된 대형 분향소. 진영미 대구촛불행동 상임대표가 축문(祝文·신에게 축원을 드리는 글)을 낭독했다. 제단 위에는 ‘내란의힘’이라고 적힌 영정과 위패 등이 가지런히 놓여 있다. 당사 주변은 근조화환 50여 개가 늘어서 있기도 했다. 대구촛불행동이 마련한 ‘내란공범 국짐당 장례식’에 참석한 400여 명의 시민들은 헌화와 분향을 이어갔다. 일부 시민들은 육개장 컵라면으로 음복했다. 엄숙한 분위기의 여느 장례식과는 달리 참석자들은 형형색색의 응원봉과 ‘근조, 내란의힘’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었다.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보수의 심장’ 대구시민들이 국민의힘에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상복을 입고 무대에 선 진영미 대구촛불행동 상임대표는 “내란수괴 윤석열과 국민의힘 105명의 내란죄 공모자는 이제 ‘내란의힘’이라 불리며 이제 그 명을 다해 장례를 치르게 됐음을 고한다”며 “국민의힘 장례식에서 국민을 대표해 상주를 자처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14일 탄핵안 재표결에서 윤석열의 탄핵이 이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우리는 더 가열차게 광장에 모여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주자”고 말했다. 장례식에 참석한 시민들은 윤 대통령의 퇴진만이 국정 안정을 되찾을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김모(37)씨는 “과거부터 보수정당을 지지해왔으나, 이건 정말 아닌 것 같아 퇴근하자마자 집회에 참석했다”면서 “윤 대통령이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만이 이 나라를 위기에서 구할 길”이라고 말했다. 검은색 정장 차림의 한 남성은 “장례식이라기에 드레스코드를 맞춰 입고 왔다. 국민의힘의 명복을 안빈다”면서 “국민과 야당을 상대로 한 계엄이 21세기에 가당키나 한 일인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대통령을 최대한 빨리 자리에서 끌어내려야 한다”고 일갈했다. 한편, 이날 대구 중구 동성로 CGV한일극장 앞에서도 15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윤석열 탄핵 대구시민 시국대회’를 열었다.
  • 대구시, AI로 인파 밀집 사고 예방한다…비상근무도 실시

    대구시, AI로 인파 밀집 사고 예방한다…비상근무도 실시

    대구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인파가 몰려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안전관리에 나선다. 성탄절, 제야의 타종행사, 해맞이 행사 등이 이어지면서 안전사고와 관련한 우려가 제기되면서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새해 첫날까지 이어지는 연말연시 안전대책 기간에 각종 행사일과 주말에 구·군 및 유관 기관과 함께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중구 동성로 등에 인파가 밀집할 것을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연말연시에도 지난 핼러윈 때와 같이 동성로 클럽골목 등에 설치된 CCTV의 피플카운팅 기능을 활용한다. 1㎡당 4명 이상 몰리면 인파 분산 조치를 하는 것으로 계획했다. 대구시는 핼러윈 때보다 연말연시에 동성로 일대 인파가 더 밀집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연말연시 인파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사례를 보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리는 제야의 타종 행사 전·후로 인접한 클럽골목에 인파가 밀집하는 경향이 있었다는 게 대구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홍성주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다중운집으로 인한 인파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야의 타종행사 전과 후로 동성로 클럽골목에 인파가 많이 밀집되는 경향이 있어 이를 중점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므로 시민들도 이 시간대에 클럽골목 방문을 자제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국민의힘 대구시당에 ‘근조화환’ 잇따라…국회의원 사진 짓밟히기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 ‘근조화환’ 잇따라…국회의원 사진 짓밟히기도

    비상계엄 선포 사태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전국에서 터져 나오는 가운데 국민의힘 대구시당사에 근조화환이 배달됐다.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반대를 당론으로 정하고 표결에 불참하자 반발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9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등에 따르면 ‘내란공범 국민의짐, 윤석열을 탄핵하라’ ‘내란동조 국민의힘 해체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근조 화환 10여 개가 지난 7일부터 놓였다. 이후 근조화환은 당직자들에 의해 철거됐다. 대구시당 관계자는 “시차를 두고 화환이 배달됐다”며 “구체적으로 어디서 보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사 앞에선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대구 지역 국회의원을 비판하는 집회도 열렸다. 야권과 시민사회, 노동계 등 85개 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퇴진 대구 시국회의’는 이날 오전 10시 대구시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소속 대구 지역 의원 12명의 사진이 인쇄된 피켓을 발로 짓밟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여당은 윤석열에 대한 탄핵표결에서 표결에 참여하지 않음으로써 표결을 불성립시키고 질서 있는 퇴진이라는 말도 안 되는 구호를 외치며 반란자들에 대한 처벌을 미루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국민을 배신해 도망 다니지 말고 헌정 체제의 회복을 위해 즉각 탄핵에 동참하고 표결하라”고 촉구했다. 윤석열 퇴진 대구 시국회의은 이날 오후 7시 중구 동성로에서 대구시민시국대회를 개최한다.
  • 尹 탄핵안 부결에…‘보수 심장’ 대구서도 “윤석열 물러나라”

    尹 탄핵안 부결에…‘보수 심장’ 대구서도 “윤석열 물러나라”

    “윤석열은 즉각 하야하라.” “내란동조자 국민의힘은 해체하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이 부결된 7일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도 촛불 물결이 일었다. 시민들은 각자 마련한 피켓과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섰다. 대구·경북 85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퇴진 대구시국회의’는 이날 오후 5시부터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대구시민 시국대회를 열었다. 시민들은 쌀쌀한 초겨울 날씨에도 귀마개와 목도리, 두꺼운 점퍼로 중무장한 채 윤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노래를 불렀다. 집회에 참석한 시민 수천 명은 현장에 설치된 화면을 통해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 생중계를 지켜봤다. 시민들은 ‘윤석열 탄핵’, ‘윤석열 체포’, ‘탄핵 반대=내란동참’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있었다. 표결에 앞서 윤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이 부결되고,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을 앞둔 와중에 여당 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을 빠져나가자 일순간 야유와 고성이 터져 나왔다. 시민들은 “국민의힘을 해체하라”고 외치기도 했다. 이날 집회에서 연단에 오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대구지부 소속 강수영 변호사는 “계엄법이란 우리 헌법과 국가를 보호하고 지키라고 예외적인 상황에서만 부여하는 대통령의 권한이며, 국회를 절대 건드릴 수 없도록 한다”며 “윤석열은 국회를 무력화시켰고, 이를 용인하는 건 독재국가로 가는 고속도로를 뚫어주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한결같이 정부·여당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윤가연(여·29)씨는 “대통령이 밤중에 느닷없이 계엄령을 선포했는데도, 탄핵 사유가 아니라고 하는 건 비상식적이다”라며 “하루빨리 대통령이 물러나야 나라가 정상화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에 참석했던 시민들도 다시 촛불을 들었다. 김모(32)씨는 “다시는 대통령을 끌어내리기 위한 촛불집회는 없으리라고 생각했다”며 “바라진 않았지만, 다시 대학생 시절로 되돌아온 것 같아 기분이 묘한데, 우리 정치가 그만큼 퇴보했다는 생각에 유쾌하지만은 않다”고 했다. 시민들은 동성로 집회현장에서 도보로 약 3.3㎞ 거리의 국민의힘 대구시당·경북도당사로 행진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 탄핵안이 결국 부결되자 야유를 쏟아내고 집회를 이어나갔다. 주최 측은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행진하는 시민들의 행렬만 해도 1㎞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비상 계엄 사태’에 대구 대학가도…“윤석열 물러가라”

    ‘비상 계엄 사태’에 대구 대학가도…“윤석열 물러가라”

    “대통령은 해고됐다. 윤석열은 물러나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대구 지역 대학가에서도 규탄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학생들과 교수들은 윤 대통령의 탄핵과 형사 처벌을 촉구했다. 경북대 교수와 학생 등은 4일 오후 대구 북구 복현동 경북대 북문 앞에서 ‘윤석열 퇴진을 위한 비상시국회의’ 출범식을 열고 “경북대 구성원들이 모여 윤석열의 헌정질서 유린에 맞서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한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상시국회의에는 경북대 민주화교수협의회(민교협), 전국국공립대학교수노동조합 경북대지회,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경북대 학생 모임 등이 동참했다. 이들은 “윤석열은 군사 반란을 꾀한 혐의로 체포돼야 하지만 우리는 이 일이 저절로 이뤄지길 기대할 수 없다”며 “이에 경북대 교수, 연구자, 학생, 직원, 동문, 퇴직자들은 비상시국회의를 결성해 대통령직에서 끌어내리는 그날까지 싸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북대 비상시국회의는 출범식 직후 중구 동성로에 있는 CGV 대구 한일극장 앞에서 열리는 ‘윤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 참석을 위해 행진했다. 경북대와 대구대, 영남대 민교협을 비롯해 전교조 대경지부 등으로 구성된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대구경북교수연구자 연대회의’도 이날 오후 성명을 내고 “지난밤 비상계엄을 선포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헌정질서를 어지럽힌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라며 “대구경북 교수·연구자 일동은 시민들과 함께 대통령을 퇴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 ‘마약 취해 운전하다 쾅…횡설수설’ 대구 조폭 구속기소

    ‘마약 취해 운전하다 쾅…횡설수설’ 대구 조폭 구속기소

    마약을 투약한 채로 운전대를 잡았다 교통사고를 낸 조직폭력배가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강력부(부장 소창범)는 15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남성 A(40)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대구 지역 폭력 조직인 동성로파 조직원으로 활동하는 A씨는 지난 7월 수성구 한 도로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후 차를 몰다 정차 중인 차를 잇따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가 운전한 차는 의무보험에도 가입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가 아니었음에도 횡설수설하며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다가 기절했다. 이는 전형적인 필로폰 투약 증상이다. A씨는 경찰이 소변 감정까지 의뢰했음에도 자신의 필로폰 투약 사실을 완강히 부인하기도 했다. 사고 직후 A씨는 차에서 내려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며 횡설수설하다 기절하는 등 전형적인 필로폰 투약 증상을 보였다고 한다. 따라서 경찰이 소변 감정을 의뢰했으나, A씨는 이를 완강히 거부했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 받고 A씨의 모발 감정과 휴대전화 통화내역, 이동 동선 분석 등을 통해 필로폰 투약 시간과 장소, 취득 경위를 파악했다. 조사 결과 그는 과거에도 필로폰 투약으로 다수의 처벌 전력이 있으며 항소심 재판까지 진행 중인 상태였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약을 투약한 상태에서의 2차 범죄를 철저히 수사해 엄벌하겠다”며 “마약 범죄로부터 지역사회와 시민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하중환 대구시의원 “야간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해야”

    하중환 대구시의원 “야간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해야”

    대구시의회 하중환 의원(국민의힘·달성군1)이 ‘야간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하 의원은 4일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생활인구 증가를 위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구시도 야간 관광명소와 콘텐츠를 발굴해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른 지자체의 경우 인구감소 대응 전략의 하나로 관광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고, 야간관광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는 게 하 의원의 설명이다. 하 의원은 “다른 시·도의 경우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야간관광에 대한 별도의 조례를 제정해 관련 사업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구의 야간 관광 프로그램이 중구와 동구, 수성구 지역에만 쏠려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하 의원은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인구감소지역에는 서구와 남구, 군위군이 포함되어 있다”면서 “그런데, 대구시의 야간관광 프로그램은 중구, 동구, 수성구에 편중되돼 있어 관광객의 연속적인 관람을 위해서는 구·군별 신규 프로그램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 밖에도 대구시 대표 관광 홈페이지인 ‘대구트립로드’에 군위군의 야간 관광지 소개가 빠져 있거나 ‘동성로 관광특구’의 야간관광 활성화 대책이 부족한 점 등을 들며 대구시의 답변을 요구하기도 했다. 하중환 의원은 “2026년 대구를 찾는 관광객의 체류시간 1.6일 관광소비액 15만5000원을 달성하려면 특단의 관광 전략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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