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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강산 서울시의원 “기조실장의 청년 비하, 오세훈 시장의 뜻과 같은가”

    박강산 서울시의원 “기조실장의 청년 비하, 오세훈 시장의 뜻과 같은가”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5일 의원회관 앞에서 진행된 ‘청년정책을 바라보는 행정의 시선을 규탄한다!’ 기자회견에 동석하며 최근 논란이 된 김상한 서울시 기획조정실의 청년 비하 발언을 비판했다. 지난 1일 제32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김상한 기획조정실 실장은 청년자율예산제와 관련한 신복자 부위원장의 질의에 “각 실·국에서는 이 사업 정말 하기 싫어하는 사업입니다”라며 추가적인 답변을 자처했고, 이에 뒷자석에 배석한 모 본부장이 폭소하는 장면도 생중계로 여과없이 송출됐다. 이에 박 의원은 “예산정국에서 기조실장의 첫 행보가 청년정책 비하 발언이 될지는 꿈에도 몰랐다”라며 “이에 대한 집행부의 사과와 시정 조치가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지원 서울시 청년활동가는 “2019년 시작된 청년자율예산제는 서울시 청년참여활성화 지원조례에 근거해 청년 당사자가 목소리를 내고 시정에 참여할 기회를 보장하도록 운영되었다”라며 “서울을 시작으로 제주와 세종 또한 청년자율예산제가 도입되어 시행되고 있으며, 최근 전북에서도 도입을 논하고 있고 청년수당,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청년월세지원사업이 모두 청년자율예산제에서 출발했다”고 발언했다. 원혜인 활동가는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에서 올해 고안한 정책의 초안은 총 156건이었으며, 46개 팀을 구성해 120회의 회의를 거쳤다”고 말했고 “전문가 조언을 받고 실·국 부서와 회의를 거쳤다”라며 “동행매력 서울시가 청년들과 진정한 의미의 ‘동행’을 이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발언했다.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이주형 대표는 “청년정책에 있어 서울시 청년수당은 청년을 믿고 추진했던 최초의 사례이자 정책 패러다임의 변화였으며, 사회가 청년에게 보낸 최초의 응원이자 지지이고 청년 스스로가 만들어낸 권리였다”라며 “청년수당에 대한 왜곡된 시선을 극복하고 서울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삭감된 청년수당 60억원을 전액 복원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송파에서 활동하는 이주호 청년은 “각 자치구가 충분히 청년정책을 만들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시 중심으로 자체 평가하는 서울시의 입장에 동의할 수 없다”라며 “방관이나 말로만 아닌 현장에서 직접 소통해달라”며 발언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서울시와 자치구 청년참여기구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은 정치권에서 말하는 여의도 2시 청년들이 아닌 퇴근길 7시 청년들”이라며 “동 세대 청년들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폄훼한 기조실장의 발언에 오세훈 시장이 같은 뜻이 아니라면 뒤에서 방관하지 말고 서둘러 수습하라”며 입장을 마무리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무원이 하고 싶은 사업을 청년자율예산이라는 명목으로 편성한 것으로, 공무원 자율예산으로 보인다’는 내용의 질의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청년들이 제안한 사업을 치열한 논의를 거쳐 실국에 편성한 것이라는 취지로 답변했다”며 “발언 직후 부서에서 하기 어려운 사업이라고 정정했음에도, 청년자율예산 자체를 폄하했다고 비판하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 괴력 마동석, 한손으로 골프 ‘티 샷’

    괴력 마동석, 한손으로 골프 ‘티 샷’

    배우 마동석이 한 손으로 골프를 치는 놀라운 괴력을 보여줬다. 마동석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생 처음 쳐보는 골프, 이게 맞나?”라는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 마동석이 공개한 다수 영상에는 그가 한손으로 드라이버를 치는 모습이 담겼다.마동석은 한손으로 골프채를 휘둘러 공을 멀리 보내는 괴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마동석은 올해 개봉한 1000만 영화 ‘범죄도시3’에서 활약했다.
  • ‘꽃블리’ 마동석, 웃통 벗은 채로 ‘애교’

    ‘꽃블리’ 마동석, 웃통 벗은 채로 ‘애교’

    배우 마동석이 ‘마블리’ 매력을 뽐냈다. 26일 마동석은 인스타그램에 “제목을 지어주세요”라며 사진을 올려 팬들과 소통했다. 마동석은 요즘 유행하는 ‘하트 모랫구멍’에 얼굴을 비추며 귀여운 자세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동석은 두 손으로 꽃받침 모양을 하고 눈이 보이지 않는 눈웃음 애교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마동석이 출연하는 드라마 ‘트웰브’는 내년 연말 방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 ‘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지하까지 꺼지는 고통” 의미심장 글

    ‘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지하까지 꺼지는 고통” 의미심장 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45)이 박지윤(44)과 이혼 후 의미심장한 심경을 밝혔다. 최동석은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묵묵히 내 옆을 지켜준 고마운 동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어 “지하까지 꺼지는 고통 속에서도 일으켜주고 잡아줬던 고마운 손길, 내가 잊지 않고 잘 할게”라고 덧붙였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지난달 14년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했다고 밝혔다. 박지윤은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랜 기간 고민한 끝에 최동석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사내 연애를 이어오다 지난 2009년 11월 결혼했다. 슬하에 딸과 아들을 각각 한 명씩 뒀다.
  • [사설] ‘반윤 연대’에 써먹자며 ‘대통령 탄핵’ 꺼낸 野

    [사설] ‘반윤 연대’에 써먹자며 ‘대통령 탄핵’ 꺼낸 野

    더불어민주당 구성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공공연히 입길에 올리고 있다. 윤 대통령 탄핵을 내년 총선에서 반윤(반윤석열) 세력을 하나로 모으는 카드로 삼겠다는 것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한 세력이라지만 이처럼 스스럼없이 대통령 탄핵을 들먹이는 오만이 놀라울뿐더러 탄핵을 목표가 아닌 진영 결집을 위한 수단으로 삼겠다는 발상이 어처구니가 없다. 제아무리 강성 지지층 구미에 맞춘 발언이라 해도 지켜야 할 선을 한참 넘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산하 검사탄핵TF 팀장인 김용민 의원은 지난 19일 최강욱 전 의원의 ‘암컷’ 발언 파문이 벌어진 출판기념회에서 “대통령 탄핵 발의를 해놔야 반윤(反尹) 연대가 명확해진다”고 말했다. 동석한 민형배 의원은 “반윤 연대, 검찰 독재 종식을 위한 정치 연대를 꾸려 선거 연합으로 갈 수 있도록 하려면 (탄핵 발의) 제안이 유효할 것”이라고 한술 더 떴다. 일단 대통령 탄핵안을 발의해 놓으면 반윤 세력을 민주당 중심으로 결집할 수 있다는 정치적 계산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이재명 대표를 수사하는 검사들을 죄다 탄핵하겠다고 나선 이들의 눈엔 대통령 탄핵조차 정치놀음의 장난감처럼 보이는 모양이다. 이들이 친(親)이재명 초선 모임 ‘처럼회’ 소속이라는 점에서 이 대표의 의중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 헌법은 ‘대통령 등은 그 직무집행에 있어서 헌법이나 법률을 위배한 때에 탄핵의 소추를 받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탄핵은 몇몇 민주당 구성원이 불법행위 혐의로 수사와 재판을 받는다고 화풀이로 거론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님은 굳이 강조할 필요도 없다. 대통령 탄핵 발언은 말할 것 없고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이 대표 수사 검사들에 대한 탄핵 추진도 당장 거둬들여야 마땅하다.
  • [사설] “암컷” 운운 巨野 막말, 이런 저열함이 탄핵돼야

    [사설] “암컷” 운운 巨野 막말, 이런 저열함이 탄핵돼야

    입을 떼기조차 낭패스럽다.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9일 광주에서 열린 민형배(광주 광산구을) 민주당 의원의 북콘서트에서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암컷들이 나와서 설친다”는 막말을 내뱉었다. 최 전 의원은 조국 전 장관 아들에게 허위 인턴 증명서를 발급해 준 혐의로 지난 9월 대법원의 유죄 판결을 받고 의원직을 잃은 처지다. 민 의원은 ‘검수완박’ 법안 강행 처리를 위해 민주당을 위장 탈당했다가 다시 입당한 꼼수 정략을 불사했던 장본인이다. 공개석상에서 맨 정신으로 했다고 믿기 어려운 성적 비하 발언에 동석했던 민주당 의원들이 박장대소했다고 한다. ‘유유상종’이란 말은 이럴 때 쓰라고 있을 것이다. 최 전 의원은 현 정부를 “동물의 왕국”이라면서 “(조지 오웰의 소설) ‘동물농장’에도 암컷들이 나와서 설치고 이러는 건 잘 없다”고 했다. “설치는 암컷을 암컷이라고 부르는 것일 뿐”이라고도 했다. 그 자리에 있었던 이가 최 전 의원, 민 의원과 함께 강성 초선 모임 ‘처럼회’ 소속인 김용민 의원을 비롯해 송갑석·조오섭·윤영덕·강민정 의원이었다. 그의 막말이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빗댄 성 비하 발언임을 모를 리 없겠건만 여성 의원조차 동조했다니 할 말이 없다. 정치인 자질을 떠나 기본적 인격체로서의 절제력을 잃은 처신이 민주당에서는 하루가 멀게 터진다.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윤 대통령 탄핵안을 발의하자는 주장까지 나온 마당이다. 그날 그 자리에서 김용민 의원이 던진 주장이라는 것도 새삼 개탄스럽거니와 “반윤 연대 형성을 위해” 대통령 탄핵을 저질러 놓고 보자는 발상이 온전한 의식이라면 어떻게 가능한가. 일부 강경파의 돌발 주장으로 치부하기도 어렵다. 민주당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검사 탄핵소추안도 오는 30일 다시 발의해 다음달 1일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벼른다. 국무위원 21명 중 8명에 대해 제1야당이 힘으로 탄핵을 겁박하는 나라는 어디에도 없다. 의석수로 힘자랑을 해 오면서 민주당의 정치도덕 감수성은 발뒤꿈치 굳은살이 돼 버린 듯하다. 비판이 쏟아지자 민주당은 최 전 의원에게 엄중 경고했다지만 곧이곧대로 믿을 사람은 지금 많지 않다. 털끝만큼이라도 진심이라면 최 전 의원의 당원 자격부터 박탈해 본보기 삼는 것이 마땅하다. 참담한 수준의 언행을 계속한다면 내년 총선에서 상식 있는 국민이 결코 그냥 두고 볼 리 없다.
  • 수능 끝나자 “위조해 드려요”…‘가짜 신분증’에 영업정지 [김유민의 돋보기]

    수능 끝나자 “위조해 드려요”…‘가짜 신분증’에 영업정지 [김유민의 돋보기]

    “(가짜) 모바일 신분증 만들고 남은 미성년자 생활 알차게 즐기세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정부 24·패스(PASS) 앱에서 발급되는 모바일 신분증을 위조해 거래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도입된 모바일신분증은 150만명가량이 만들었지만, 실사용률은 아직 낮다. 업자들은 이 점을 악용해 “자영업자를 속이고 성년인 것처럼 행세해 주류 구매, 유흥업소 출입이 가능하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버젓이 광고하고 있다. 위조 신분증에 속았다 해도 책임은 자영업자가 지게 된다. 구제받을 제도가 따로 있지만, 위조 신분증에 속았다는 사실을 스스로 입증해야 해 처벌을 피하기 쉽지 않다. 실제로 성인과 동석하거나 신분증을 위조한 미성년자들에게 술을 판매했다가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음식점 업주들이 행정소송을 냈지만 잇따라 패소했다. 지난 9월 서울행정법원 행정9단독 박지숙 판사는 음식점을 운영하는 A씨가 서울 서초구청장을 상대로 낸 영업정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자영업자가 아닌 서초구청 손을 들어줬다.청소년 4명에게 주류를 판매했다가 서초구로부터 영업정지 2개월 처분을 받은 A씨는 이들 중 2명이 성인 신분증을 제시했고, 서로 반말을 하고 있어 미성년자인 것을 몰랐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15~16세인 청소년 4명에게 주류를 판매한 것으로 위반의 정도가 경미하다거나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원고 패소 판결 취지를 설명했다. 법원은 음식점에 자주 오던 성인과 동석해 미성년자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주류를 판매했다는 업주에 대해서도 영업정지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8단독 이강은 판사는 B씨가 송파구청장을 상대로 낸 영업정지 처분 취소 소송에서 “해당 청소년들이 성인임을 믿은 것에 수긍할 만한 객관적인 자료가 없다”며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주민등록증을 위조해서 사용하는 경우 공문서위조 및 행사에 해당, 형법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을 받을 수 있다. 단속 현장에서 가짜 모바일 신분증을 내밀면 공무집행 방해죄, 사기 범죄에 사용하면 사기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가짜 신분증을 만들고 쓰는 행위가 가벼운 범죄가 아닌 만큼 예방적 차원의 교육이 학교에서 미리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에서는 지난 2020년 12월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 등이 담배 및 주류를 구매하는 청소년에게 사회봉사 및 특별교육을 이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청소년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지만, 3년째 소관위원회에 계류 중이다.가짜 주민증, 이렇게 가려내세요 2020년 이후에 발급된 주민등록증이라면 기울이고 만져보면 진짜 주민등록증인지 위조된 주민등록증인지 구별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0년 1월 1일 이후 발급된 주민등록증은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부분이 오돌토돌한 돋움 문자로 인쇄돼 있어야 한다. 또한, 위조 주민등록증이 아니라면 각도에 따라 좌측상단의 태극문양 색상이 변해야 한다. 빛의 방향에 따라 금색과 녹색으로 색깔이 변하는 특수잉크가 적용됐고, 하단 작은 사진은 보는 각도에 따라 이미지와 숫자가 번갈아 보이는 기술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2020년 1월 이전에 발급된 주민등록증은 맨눈으로 사진과 실물을 확인한 후 자동응답(ARS) 1382나 정부24를 이용해 수록 사항의 진위를 추가로 확인할 것이 권장된다. 국번 없이 1382로 전화를 건 후 안내에 따라 주민등록번호 13자리와 발급 일자를 입력하면 정상인 경우 등록된 내용과 일치한다고 안내하고, 아닌 경우는 발급 일자 불일치, 분실 중, 없는 주민등록번호 등으로 안내된다. 정부24를 이용하는 경우는 사이트나 앱에 로그인한 후 성명, 주민등록번호, 발급 일자를 입력하면 진위를 확인할 수 있다.
  • 현대차·기아, 원하청 상생협약 체결…조선·석유화학에 이어 세번째

    현대차·기아, 원하청 상생협약 체결…조선·석유화학에 이어 세번째

    조선업과 석유화학업에 이어 자동차업계에서 원하청 상생협약이 체결됐다. 고용노동부와 현대차·기아는 20일 경북 경주의 현대차 글로벌상생협력센터에서 ‘자동차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해소하기 위한 상생협약이 체결된 것은 지난 2월 조선업, 9월 석유화학업에 이어 세 번째다. 협약에는 이정식 고용부 장관과 이동석 현대차 대표, 최준영 기아 대표, 문성준 현대차·기아 협력회장, 자동차부품 협력사인 이건국 삼보오토 대표 등이 참석했다. 자동차산업은 다양한 부품·소재를 조립하는 특성 때문에 협력업체가 단계적으로 분포한다. 더욱이 협력사는 열악한 근로조건과 낮은 임금지불 능력 등으로 이중구조가 심화될 우려가 높다. 현대차와 기아의 상생모델 참여는 지속가능하고 약자를 보호하는 자동차산업 노동시장으로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선언문에 현대차·기아는 협력업체의 숙련인력 확보·근로조건 개선·기술경쟁력 제고 등을 지원하고, 협력업체는 근로조건·생산성 향상과 연구개발 등에 동참키로 했다. 정부는 현대차·기아와 협력사의 자발적인 노력에 상응해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선언이 단순히 선언으로 그치지 않고 협력사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상생협약 과제가 발굴될 수 있도록 현대차와 기아·협력사·정부가 이중구조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를 운영키로 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이중구조는 노사 일방에 책임을 지우는 입법적 규제나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비정규직 제로정책 등 드러나는 현상에 대한 ‘처방’만으로 해결되지 않고 노사의 자발적인 협력이 실현되고 관행화될 때 좁혀질 수 있다”며 “자동차 상생모델이 업계 전반을 넘어 기업·지역·업종 단위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두려우면 말이 길어져”… ‘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글, 무슨 뜻?

    “두려우면 말이 길어져”… ‘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글, 무슨 뜻?

    방송인 박지윤과 14년간의 결혼생활을 마무리 지은 최동석이 연이어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박지윤은 전날 최동석과의 이혼 발표 후 처음으로 장문의 글을 올리고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자기 잘못에 대해 반성하지만, 이혼 관련 억측에 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취지였다. 이튿날 최동석은 글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했다. 최동석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람이 두려우면 말이 길어진다”는 내용의 짧은 글을 올렸다. 박지윤이 처음으로 이혼 관련 심경을 밝힌 직후 올라온 글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혼 소식이 알려진 뒤 최동석은 “저희 부부를 두고 많은 억측과 허위 사실이 돌아 이를 바로잡고 일부의 자제를 촉구한다”며 “마치 아내의 귀책인 것처럼 조작되고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고자 하며 이런 억측이 계속된다면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 한수원,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설계성과 발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17일 대전에서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개발사업단과 함께 혁신형 SMR 1단계 기본설계 성과를 점검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기술개발사업단과 학계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해 혁신형 SMR 사업운영 계획과 향후 기술 개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노동석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원전소통지원센터장은 ‘미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객관적 사실에 입각한 투명하고 지속적인 쌍방향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형진 서울대 교수는 “높은 안전성과 유연성, 경제성을 겸비한 SMR을 개발하는 게 혁신형 SMR의 필수 성공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미국에서 새로운 SMR의 건설 계획이 중단된 데 대해 전문가들은 “초기 사업화 과정에서 여러 비즈니스 모델 중 하나가 다른 모델로 사업 전환이 이뤄지는 과도기적인 상황”이라며 “무탄소 전력원인 우수한 SMR이 필수적인 것은 변함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앞서 한수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혁신형 SMR 기술개발 사업을 기획해 지난해 6월 예비타당성 심사를 완료했다. 한수원이 주도하는 기본설계 연구는 올해 말 완료될 예정이다.
  • ‘이혼 절차’ 박지윤, 심경 첫 고백 “잘못 반성한다…응원 부탁”

    ‘이혼 절차’ 박지윤, 심경 첫 고백 “잘못 반성한다…응원 부탁”

    결혼 14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KBS 아나운서 출신 박지윤(44)이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박지윤은 16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저의 가정사를 접하시고 많은 분들이 안부를 물어오셨는데 오랫동안 답장을 못 드려 걱정을 끼친 것 같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최근 이혼 소식이 전해졌을 즈음 촬영에 임하고 있었다며 “지친 몸과 마음은 아이들 덕분에 다잡고 잘 지내고 있다”고 적었다. 간단한 안과 수술을 앞두고 있어 회복 기간 동안 또 소식을 전하지 못할 것 같아 글을 올린다면서 “그동안 저를 둘러싼 수많은 말과 글들을 접했다. 사실인 것도 있고, 사실이 아닌 것들도 있었다. 그리고 내가 나의 지난날을 다 기억 못 하나 싶게 완전히 가공된 것들도 있었다”고 했다. 박지윤은 “하지만 지금 여기에서 그것들을 바로잡고 변명하고 싶지는 않다”면서 “다만 그 시간들을 통해 지난날의 저를 많이 돌이켜보고 반성했다.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충동적으로 했던 행동도 있고, 의도가 왜곡되어 상처를 드린 것도 있고, 잘못인 줄 모르고 행했던 것도 있지만 모두가 다 제 불찰”이라고 했다. 이어 “미처 말하지 못한 속사정들을 밝힌다고 해서 하늘이 손바닥으로 가려지지 않는 걸 알기에 늦게나마 제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는 더 나은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다”라고 적었다. 박지윤은 “나이가 들어가는 게 아쉽지 않은 이유가 하나 있다면 제 삶을 돌아보면서 날이 섰던 예전을 반성하게 되었고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그날의 잘못들을 돌이켜보게 되었다는 것”이라면서 “내일은 오늘보다 나은 사람이기를 소망하며 노력하며 살려고 한다”고 했다. 박지윤은 “저와 비슷한 감정을 느끼시고 조금이라도 공감하신다면 스물넷 철모르는 어린 나이에 방송이라는 분야에 입문해 하루하루를 조바심 내며 살아온 가시 돋혔던 어린 저를 한번만 품어주시고 이제는 두 아이의 엄마로 다시 홀로서기를 하려는 저에게 응원을 조금만 나누어주세요”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도 “대신 한 가지의 싸움만은 묵묵히 지켜봐 달라. 진실이 아닌 말과 글로 제 아이들의 앞날에 상처가 된다면 그것만큼은 대상을 가리지 않고 싸우겠다. SNS나 온라인이 아닌 법의 테두리 안에서만 싸우겠다”면서 허위 소문이나 악성 댓글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뜻을 밝혔다.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인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9년 11월 결혼했다. 그러나 지난달 31일 박지윤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자료를 통해 “박지윤이 10월 30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김장법률사무소를 통해 제주지법에 이혼 조정을 접수한 사실이 맞다”고 전했다. 박지윤은 소속사를 통해 “오랜 기간 고민한 끝에 최동석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혼 절차가 원만히 마무리되기 전에 알려지게 돼 송구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향후 저를 비롯한 두 아이의 신상에 위해가 되는 루머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불륜으로 이혼”… 박지윤, ‘루머’ 유튜버 등 5명 고소

    “불륜으로 이혼”… 박지윤, ‘루머’ 유튜버 등 5명 고소

    방송인 박지윤이 이혼과 관련해 불륜 허위 사실을 유포한 5명을 고소했다. 지난 15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박지윤 측은 전날 불륜설을 유포한 인터넷 사이트 댓글 게시자 1명과 동영상을 게시한 유튜버 4명에 대해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경찰은 피의자를 특정하는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윤은 2009년 최동석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결혼 14년 만인 지난달 파경을 맞았다. 박지윤은 당시 소속사를 통해 “지켜봐 주시고 아껴주시는 분들께 갑작스레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라며 “오랜 기간 고민한 끝에 최동석과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했다. 이후 둘의 이혼 사유를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서 각종 억측이 쏟아졌다. 이에 최동석도 나서 “(이혼이) 마치 아내의 귀책인 것처럼 조작되고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고자 한다. 억측이 계속되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 국회의원 선거 다가오자 또 시작된 ‘출판의 계절’

    국회의원 선거 다가오자 또 시작된 ‘출판의 계절’

    ‘출판의 계절?’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전국에서 출마예정자들의 출판기념회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선거 때마다 벌어지는 씁쓸한 풍경이 이번에도 유권자들을 찾아오고 있다. 1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충북에선 이근규 전 제천시장이 오는 25일 오후 3시 제천문화회관에서 북콘서트를 갖는다. 책 제목은 ‘사람이 좋다 V’다. 충주지역 출마를 준비중인 이동석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일찌감치 지난 9월 10일 충주의 한 호텔에서 ‘바로서는 충주-함께 동석해주세요’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8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중구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은 오는 26일 오후 3시 대전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최강욱 전 의원이 사회를 맡고 김용민 의원이 이야기손님으로 출연한다. 황 의원은 자신의 SNS에 “검찰개혁 좌초와 외로운 외침을 담은 ‘검찰은 왜 고래고기를 돌려줬을까2-검란징비록’을 내놓았다”며 “귀한 걸음 내주셨으면 한다”고 적었다. 대전 서구 갑 출마예정자인 장종태 전 서구청장도 같은 날 오후 2시 대전과학기술대 창대체육관에서 북콘서를 갖는다. 국민의 힘 유성갑 출마를 준비중인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은 오는 29일 오후 5시 라도무스아트센터에서 ‘경청과 행동’ 출판기념회를 연다. 양승조 전 충남지사는 다음달 3일 공주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츌판기념회를 열기로 했다. 양 전 지사는 천안 을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부산지역도 출판기념회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은 오는 18일 부산예술회관에서, 같은 당 서은숙 부산시당위원장은 부산진구청 대강당에서 각각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국민의 힘 한옥문 양산을 당협위원장은 오는 25일 용상문화체육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정치인들이 출판기념회 개최를 여는 것은 자신의 세력과시와 책 판매를 통한 정치자금 마련 등을 위해서다. 출판기념회는 모금액 제한과 모금액 공개 의무도 없다. 단 책을 무상으로 주거나 1000원 이상의 음료 제공은 안된다. 선거일 전 90일부터는 출판기념회를 열수 없다. 내년 총선을 기준으로 하면 내년 1월11일부터 전면 금지된다. 이 때문에 다음달까지 출판기념회가 집중될 전망이다. 정치인들은 선호하지만 출판기념회를 바라보는 시선은 좋지 않다. 애경사 챙기기도 힘든데 출판기념회 초청장까지 받으면 안갈수도 없고 부담이 된다는 이들이 적지 않다. 통상 책값보다 많은 돈을 주고 책을 가져온다. 이 때문에 지불하는 책값을 제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출판기념회가 정치자금 모금 통로로 전락되면서 출판기념회 투명화 법안이 발의된 적이 있지만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 정의선 ‘100년 기업의 꿈’ 담아… 울산공장, 전기차 허브로 첫발

    정의선 ‘100년 기업의 꿈’ 담아… 울산공장, 전기차 허브로 첫발

    “우리에게는 세계 제일의 무기가 있는데 그 무기란 바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기능공들이다. 훌륭하고 우수한 이들의 능력과 헌신에 힘입어 머지않아 한국의 자동차, 우리 자동차가 세계 시장을 휩쓰는 날이 온다고 나는 확신한다.” 13일 오전 열린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내 전기차(EV) 전용공장 기공식 현장. 현대의 창업주인 고 정주영 선대 회장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현대차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정 선대 회장의 생전 목소리를 복원, 그의 자서전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에 나오는 내용을 구현해 낸 것이다.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이동석 국내생산담당 부사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등이 참석했다. 1967년 조립공장으로 출발해 국내 자동차 산업을 태동시킨 울산공장이 현대차의 전동화 시대 모빌리티 생산 핵심 허브로 새롭게 태어난다. 현대차는 울산공장 내에 연간 생산량 20만대 규모의 EV 전용공장을 지어 차세대 모빌리티 개발·생산을 본격화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앞두고 정 선대 회장의 육성을 빌려 지난 56년간 쌓아 온 브랜드 헤리티지와 노하우를 적극 계승, 사람 중심의 전동화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를 다진 것이다. 현대차는 약 2조원을 투자, 축구장 80개에 해당하는 54만 8000㎡ 규모 부지에 EV 전용공장을 건립하는 계획을 이날 발표했다. 현재 주행 시험장으로 쓰이는 부지가 EV 전용공장으로 탈바꿈한다. 2025년 완공을 목표로 2026년 1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가 국내에 새 공장을 짓는 것은 1996년 아산공장 이후 29년 만에 처음이다. 울산의 EV 전용공장은 연간 전기차 20만대 생산능력을 갖춘다. 아직 출시되지 않은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초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모델이 이곳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정 선대 회장의 손자인 정의선 회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울산 EV 전용공장은 앞으로 50년, 전동화 시대를 향한 또 다른 시작”이라면서 “이 자리에서 100년 기업에 대한 꿈을 나누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최고의 차를 만들겠다는 꿈이 오늘날 울산을 자동차 공업 도시로 만든 것처럼, 현대차는 EV 전용공장을 시작으로 울산이 전동화 시대를 주도하는 혁신 모빌리티 도시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이날 글로벌 전기차 수요가 줄어드는 상황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유지하는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비용 절감이나 여러 가지 방법도 있겠지만 큰 틀에서 어차피 전기차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운영의 묘를 살려서 해볼 생각”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현대차는 울산 EV 전용공장에 이달 개관 예정인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개발한 제조 혁신 플랫폼을 적용해 근로자의 안전과 편의성, 효율적인 작업을 최우선으로 하는 인간 중심의 미래형 공장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 ‘사채소년’ 황동석 감독 “학생이 왜 사채업 하는지 이야기해보고 싶었다”

    ‘사채소년’ 황동석 감독 “학생이 왜 사채업 하는지 이야기해보고 싶었다”

    “좋은 어른,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줄 어른이 하나라도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었다.” 22일 개봉하는 영화 ‘사채소년’을 연출한 황동석 감독이 연출 의도를 이렇게 설명했다. 황 감독은 1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순수하게 꿈을 찾아야 할 장소에 언제부턴가 빈부격차와 계급이 생기는 모습을 보면서 그저 단순히 보지 말고 본질적인 이야길 해보고 싶어 영화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영화는 집안이 망해 학교 서열 최하위가 된 강진(유선호)이 사채업자 최랑의 도움을 받아 학교에서 사채업을 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황 감독은 먼저 유선호 배우를 주인공으로 낙점하고 나머지 역할을 정했단다. 유선호는 학교 서열 최하위였지만 사채업자를 등에 업고 ‘호가호위’하면서 서열 1위가 되는 강진 역을 연기한다. 사채를 하면서 급격한 변화를 보이는 인물이다. 유선호는 “대본을 처음 받고, 강진은 제대로 된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호받지 못한 학생으로서 강진의 마음은 어떨까 싶었고, 그런 마음으로 강진에게 다가가려고 했다”고 밝혔다.주연을 맡아 첫 스크린 데뷔를 한 소감에 대해서는 “단역으로 출연한 것 외에 이렇게 큰 역할로 데뷔하긴 처음”이라며 설레는 마음으로 보이고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는 걱정이 앞서서 유인수 형, 그리고 이어 이찬형 형한테 도와달라고 해 같이하게 됐다. 다행히 호흡이 잘 맞아 재밌게 촬영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배우 유인수와 이찬형은 학교 내 일진 무리를 맡았다. 강진을 괴롭히다가 사채업자들에게 호되게 당하고, 이후 강진에게 당하면서 다시 학교 서열을 찾으려는 궁리를 한다. 남영을 맡은 배우 유인수는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남영이 악인의 전형적인 느낌이었다. 그러나 단순한 악역보다 본질적인 이야기로 접근하려 했다”면서 “학교에서도 서열이 나눠진다는 게 사회와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밖에 강미나, 이일준, 신수현, 서혜원 등이 등장해 얼굴을 알린다. 신인급 배우를 기용한 것을 두고 황 감독은 “우리 때는 정답을 놓고 배우들이 연기를 했는데, 지금 젊은 배우들은 굉장히 열려 있는 느낌이다. 많은 소통을 했고 표현에 대한 자유를 주니 신선한 연기, 뻔하지 않은 연기가 나왔다”고 평했다.‘범죄도시’ 등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 배우 윤병희가 사채업자 최랑으로 열연했다. ‘어른’ 배역은 거의 유일한데, 이마저도 ‘나쁜’ 어른이다. 윤병희는 “해야 할 역할이 또렷해 너무 심심해질 수 있을 것 같았다. 고교가 배경인 만큼 고등학생과 어울릴 캐주얼한 인물로 가기로 하고 나쁜 어른의 대표적 인물이 되어보자 싶었다”면서 “영화에서는 감독님 말씀대로 좋은 어른이 안 나온다. 이런 어른이 있다는 게 어쩌면 보이지 않는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가 선배라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 모두 동료이고 또래들과 함께 촬영한다고 생각해 많이 배웠다. 좋은 영향도 많이 받았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 박지윤 “이혼 관련 허위사실 유포 고소…합의·선처 없어”

    박지윤 “이혼 관련 허위사실 유포 고소…합의·선처 없어”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최근 자신의 이혼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게시하고 유포한 이들을 고소하고 강력하게 처벌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박지윤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13일 “소속 연예인과 자녀의 안전과 안정을 위해 법률사무소와 협의해 허위 사실 게시 및 유포자에 대한 증거를 모아 형사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박지윤이 자녀들의 안정을 위해 이혼 사유를 함구했는데도 여러 허무맹랑하고 악의적인 루머(소문) 와 허위 사실이 유튜브, 소셜미디어(SNS)를 비롯해 온오프라인에서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향후 무분별한 루머 유포를 감시해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며, 어떤 합의나 선처도 없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윤은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가 이후 퇴사해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그는 입사 동기인 최동석 전 아나운서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최근 이혼 절차를 밟는 중이라고 밝혔다.
  • ‘초롱이’ 고규필, 오늘 가수 에이민과 결혼…사회는 김남길

    ‘초롱이’ 고규필, 오늘 가수 에이민과 결혼…사회는 김남길

    ‘범죄도시3’에서 초롱이를 연기해 인기 대열에 오른 배우 고규필(41)이 9세 연하 싱어송라이터 에이민(민수연)과 12일 결혼한다. 사회는 배우 김남길이 맡는다. 김남길은 오래전 고규필이 결혼하면 사회를 봐주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결혼식은 양가 친척과 가까운 지인을 초대해 비공개로 열린다. 두 사람은 서로 9년간 지인으로 알아 오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고규필은 라디오와 방송에 출연해 “중간에 이별도 있었고, 다시 만나기도 했다”고 밝혔다. 고규필은 1993년 영화 ‘키드캅’으로 데뷔한 아역 배우 출신 연기자로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가 되면서 본격적으로 성인 연기자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 ‘열혈사제’ ‘사랑의 불시착’ ‘연모’ ‘형사록’, 영화 ‘마더’ ‘베테랑’ ‘너의 결혼식’ 등에서 조·단역을 맡아 활약했다. 고규필은 올해 5월 ‘범죄도시3’에서 어설픈 조직폭력배 ‘초롱이’ 역을 맡아 마동석과 호흡을 맞추며 크게 주목받았다.
  • ‘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자녀 향한 그리움 토로

    ‘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자녀 향한 그리움 토로

    박지윤과의 이혼 소식을 전한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근황을 전했다. 최근 최동석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셀카와 음식 사진을 올린 뒤 “아이들이랑 같이 먹으면 좋을 텐데”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 속 스테이크, 파스타, 뇨키 등 메뉴로 미루어 보아 최동석은 양식 레스토랑에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최동석은 음식을 먹으면서 자녀들을 떠올리며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최동석은 지난달 30일 박지윤과 이혼 조정을 접수했다는 사실을 밝힌 뒤로 SNS를 통해 활발하게 네티즌과 소통 중이다. 지인과 식당에 방문한 사진이나 은행잎이 가득한 도로를 걷는 사진 등을 올리고 있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사내 연애를 이어오다 지난 2009년 11월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잉꼬부부로 유명했던 두 사람은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 이준석, 김종인·금태섭 만난다…‘제3지대 빅 텐트’ 시동

    이준석, 김종인·금태섭 만난다…‘제3지대 빅 텐트’ 시동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금태섭 새로운선택(가칭) 창당준비위원장,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회동을 통해 ‘제3지대’ 신당 창당 구상에 시동을 건다. 더불어민주당 내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 간 공천 갈등 속에 비명계가 탈당을 시사하고 있어 반윤(反尹)·반명(反明)의 ’빅 텐트’가 마련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금 위원장을 만난다. 이 전 대표의 정치적 멘토이자 금 위원장을 돕는 김 전 위원장도 동석한다. 앞서 금 위원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이 전 대표가 저희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지 만나서 얘기를 나누겠다”며 “진짜로 정치를 바꾸기 위해 힘을 합칠 생각이 있는지 (들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금 위원장은 최근 민주당 내 비명계 중진인 이상민 의원과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정태근 ‘당신과함께’ 정치포럼 공동대표, 조성주 ‘세번째권력’ 공동위원장 등과 함께 ‘금요연석회의’(가칭)를 구성했다. ‘제3지대 빅 텐트’ 구성을 위한 플랫폼이다. 이들이 이 전 대표까지 끌어 안으면 내년 총선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전 대표는 “다음달 말까지 국민의힘이 변화가 없으면 다른 길을 모색할 것”이라며 신당 창당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전날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보수계열 신당으로서 대구도 아니고 광주를 돌파할 수도 있다”며 “신당의 가장 어려운 과제는 기성 정당의 아성을 깨는 것이기에 당연히 영남 출마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민주당에서도 비명계를 중심으로 탈당을 암시하는 발언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대표적 비명계인 조응천 의원은 전날 CBS 라디오에서 “이재명 대표 이후 당이 ‘사당화’의 길로 계속 가고 있다”며 “(신당 합류 가능성이)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들 역시 제3지대에 참여해 세력을 규합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 경찰서에서 ‘전 연인’ 전청조씨 마주한 남현희씨의 첫 마디

    경찰서에서 ‘전 연인’ 전청조씨 마주한 남현희씨의 첫 마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가 8일 경찰에 출석해 전 연인 전청조(27)씨와 사기 혐의 관련 대질 조사를 받았다. 두 사람의 대질 조사는 오후 2시쯤부터 시작돼 오후 8시까지 이어졌다. 조서 검토에도 3시간 30분이 걸려 남씨와 변호인단은 오후 11시 반이 되어서야 조사실 밖으로 나왔다. 이날 대질신문에는 남씨와 전씨, 남씨의 법률대리인 2명과 전씨의 법률대리인 2명, 이들을 고소한 남씨의 펜싱 아카데미 학부모 1명이 참석해 삼자대면이 이뤄졌다. 대질신문에서는 남씨가 전씨의 범행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나아가 공모했는지가 주요 쟁점이었다. 대질신문 동석자에 따르면 조사실 분위기는 냉랭했다고 한다. 조사 시작과 동시에 남씨가 전씨를 향해 “뭘 봐”라고 짜증 내는 듯 발언하자, 경찰이 원만한 조사 진행을 위해 발언 순서를 정해 전씨와 남씨가 직접 이야기를 나누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이날 조사에서 남씨 측은 공범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부인했다. 남씨는 조사를 받기 직전인 8일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이름 빼고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전씨에게 저 또한 속았다”며 “전씨가 나를 공범이라 몰기 위해 자신의 짐을 우리 집으로 보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6년 동안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국위선양을 위해 인생을 다 바쳐 살았다. 앞으로 얼마나 제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 정말 제가 죽어야 이 사건이 끝나는 겁니까?”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남씨는 “말은 ‘아’ 다르고 ‘어’ 다르다. 전씨는 평소에도 교묘한 말장난과 거짓말로 사람들을 농락한다. 그리고 위협에 빠뜨려 그것을 약점 삼아 흔든다”며 “제게도 그랬지만 사랑을 못 받고 자라서 상처가 많구나 싶어 이해했다. 근데 사기꾼이고 전과자라는 사실을 알고 그동안 감싸준 제가 바보 같고 배신감이 크게 들었다”고 울분을 토했다. 동시에 “전씨는 지어낸 이야기를 잘하며 본인이 유리한 쪽으로만 말한다. 사악하고 정말 인간 같지도 않다”고 분통을 터뜨렸다.남현희 “몰랐다” 억울함 호소전청조 “남현희도 공모” 진술 반면 전씨 측은 남씨가 범행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전씨의 변호인단은 조사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씨가 이미 올해 3월부터 남씨에게 범행에 관해 이야기했다”며 “남씨가 전씨의 범행을 알고 있었다는 것에 대해 피해자 측과 의견이 같았다”고 주장했다. 전씨의 변호인단은 “오늘 조사가 길게 이뤄질 예정이었는데 남씨가 돌연 몸이 매우 아프다고 해서 저녁 식사 이후 조사가 중단됐다”며 “남씨가 조속히 건강을 회복해 추가 조사에 임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씨 측은 또 남씨가 자신의 휴대전화 2대를 임의 제출하지 않은 점에 대해 “추후 제출이 이뤄진다면 더 많은 자료가 모일 것으로 보인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현재까지 경찰은 전씨의 사기 혐의로 인한 피해자가 20명, 사기 피해액은 26억원 가량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전씨는 지난해 채팅 앱으로 알게 된 남성에게 “임신했다”고 속여 돈을 뜯어낸 혐의로 지난 4월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에서 불구속 기소된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 남씨는 이날 오후 11시 15분 조사를 마치고 서울 송파경찰서 현관을 나와 “대질 조사에서 어떤 말을 나눴느냐” “억울한 점 있으면 말해달라”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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