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동서발전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6월 수출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로맨스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탑승자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지분 물량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36
  •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에 기숙사 건축비용 저리 지원

    정부가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임직원을 위해 기숙사 건축 비용을 저리로 지원한다. 국토해양부는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사업을 돕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지원안을 협의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우선 지방 이전 기관이 순환근무자를 위해 기숙사를 설치하면 이달 말부터 국민주택기금에서 연 4~5%,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건축비를 대출해 주기로 기획재정부와 합의했다. 기숙사는 2인 1실 기준 전용면적 50㎡ 이하로 지어야 하며 ㎡당 80만원(최대 4000만원)이 지원된다. 지금까지 기숙사 설치 의사를 밝힌 기관은 신용보증기금, 한전KDN, 동서발전 등 14개 기관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전력 비상속 곳곳 화력발전소 건설 난항

    예비전력이 200만㎾대(예비율 3%대)로 떨어지는 등 전력수급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으나 발전소 건설은 쉽지 않다.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지역발전을 기대하며 화력발전소 유치에 나서고 있으나 바다와 대기오염 등 환경 피해를 우려한 환경단체와 주민 등의 강한 반대로 제동이 걸리고 있다. ●남해 4000㎿ 발전소 20여 단체서 반대 경남 남해군은 10일 한국동서발전㈜이 서면 일반산업단지 일대 207만㎡에 8조 6000여억원을 들여 4000㎿ 규모의 화력발전소를 짓는 계획을 제안함에 따라 곧 주민투표나 여론조사를 실시해 유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치가 결정되면 2014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2년 완공할 계획이다. 발전소가 유치되면 지역주민지원사업비와 특별지원금 등 모두 3850억원이 넘는 돈이 지원된다. 군은 지방세 수입도 한 해 60억~70억원에 이르고 1500여명의 고용 창출을 비롯해 인구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지역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남해지역 20여개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1일 남해군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저지 범군민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날마다 집회를 갖는 등 반대운동을 벌이고 있다. 대책위는 화력발전소가 건설되면 바다 수온보다 높은 배수가 배출돼 해양생태계가 파괴되고 지역 농산물인 마늘과 시금치 판매에도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주장하며 화력발전소 건립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해남 5000㎿짜리도 ‘흔들’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다. 전남 해남 지역에서는 중국계 기업인 MPC코리아홀딩스가 회원면 일대 250만㎡에 2018년까지 7조 6000억원을 투자해 5000㎿ 규모의 화력발전소를 짓는 계획을 군에 제안했다. 찬성 주민들은 지난달 16일 유치결의대회를 연 뒤 1만여명이 서명한 유치 청원서를 군의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화력발전소저지 해남군대책위원회는 지난 9일 결의대회를 열고 발전소 건립 추진 중단과 군의회의 청원심사 거부 등을 요구했다. ●강원 고성 4000㎿짜리 일부서 이의 제기 전남 고흥군에서도 포스코건설㈜이 봉래면 일대 300여만㎡에 2020년까지 7조원을 들여 4000㎿ 규모의 화력발전소 건립을 계획하면서 주민들 사이에 찬반 의견이 맞서고 있다. 강원도에서는 대림산업이 고성군 현내면 130만㎡에 2014년부터 2020년까지 6조 5000억원을 들여 4000㎿ 규모의 화력발전소 건립을 계획하고 있으나 일부 주민 등이 반대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 밖에 포스코건설이 삼척과 고성 지역에 9000㎿ 규모의 화력발전소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전국종합·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인사]

    ■공정거래위원회 △정책홍보담당관 이숭규△행정관리〃 전성복△정보화〃 서남교△서울사무소 건설하도급과장 강신민△대전지방사무소장 홍용수△대구〃 장장이△경쟁제한규제개혁작업단 제2부단장 조근익◇승진△경쟁제한규제개혁작업단 제1부단장 황원철◇파견△OECD대한민국정책센터 김형수 ■서울대 △사범대학장 김종욱 ■건국대 <학교법인 건국대>△이사장 비서실장 최명윤<서울캠퍼스>△학생복지부처장 이재철△총무부처장 송종승△출판부장 이복△모시래학사·해오름학사 관장 류남희△산학협력실장 배장근 ■성공회대 △입학홍보실장 진영종△중앙도서관장 정종우◇대학원장△신학전문 김기석△시민사회복지 김용득◇학부장△교양 한홍구△사회과학 이상철△IT 홍은지◇관장△늘푸른복지 서진환△사이버NGO자료 조희연◇소·원장△정보통신연구소 정연식△신학연구원 권진관 ■매일경제신문 ◇겸임 △증권2부 부장 서정희 ■한국동서발전 △기획관리본부장 방병천△사업총괄〃 윤태주 ■한국남동발전 ◇상임이사 선임 △지원본부장 장남철△기술〃 권순영◇보직이동△신성장동력실장 우광호 ■한국전력기술 △플랜트본부장 이덕규 ■동원그룹 ◇부사장 승진 △동영콜드프라자 대표 정성진△동원산업 물류본부장 김종성◇선임 <상무보>△동원시스템즈 정밀부문 포장연구소장(진천공장장 겸임) 임봉진△〃 경영지원실 김주교△동영콜드프라자 영업담당 최근배△〃 관리담당 이세문◇임원 위촉 <상무이사>△동원시스템즈 건설부문 공공사업담당 홍재욱
  • 울산혁신도시 이전 직원 28%만 “가족과 이주”

    울산혁신도시로 이전할 공공기관 직원 10명 중 3명만이 가족과 함께 올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울산시가 발표한 ‘이전 공공기관과 울산 산·학·연 간 인적자원 및 지식서비스 수요공급체계 구축방안’ 연구용역(울산발전연구원) 결과에 따르면 이전기관 직원의 28.8%만 가족과 함께 울산으로 이주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전기관 직원 913명 중 263명(28.8%)은 ‘가족 동반이주’에 대한 질문에 ‘함께 이주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2007년도 첫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5.2%보다 23.6%포인트나 올랐지만, 여전히 ‘나 홀로 이주’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가족과 함께 이주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자녀 교육 문제’가 25.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배우자 직장 문제’(24.9%), ‘생활 불편’(16.5%) 등이 꼽혔다. 울산의 주거환경 만족도는 2007년 48%였던 ‘잘 모름’이 34%로 줄었고, 교육환경에 대한 ‘잘 모름’도 2007년 51%에서 39%로 감소했다. 이와 함께 한국석유공사, 에너지관리공단, 한국동서발전 등 10개 이전기관은 2016년까지 에너지 분야 212명과 경영 분야 88명 등 총 456명의 신규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20~30%는 울산 출신으로 뽑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가족과 함께 이주하겠다는 직원들이 많이 늘었지만, 여전히 절반에 못 미친다.”면서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통해 가족동반 이주 직원을 늘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STX重, 857억 탈황설비 수주

    STX중공업은 19일 한국동서발전과 당진화력발전소 9호기, 10호기 탈황설비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탈황설비는 1000㎿급으로 수주 금액은 총 857억원이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STX중공업은 당진화력발전소 10기 중 6기에 탈황설비를 공급하게 된다. STX중공업은 토목건축 부문을 제외한 전 부문의 건설을 담당하고, 설계와 조달, 시공 등 전 과정을 수행하는 EPC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STX중공업은 2013년 3월 9호기 기자재 납품을 시작으로 탈황설비 건설을 진행하며 2016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탈황설비는 발전소 보일러에서 배출되는 연소가스 중 인체에 유해한 황산화물을 제거하는 설비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장 규모가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다. STX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친환경 플랜트 분야에서 기술력 증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주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원전 대안은 신재생에너지] (8·끝)신재생에너지 확대 해법은

    신재생에너지의 개발과 이용·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가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다. 각 발전 사업자가 발전량의 일정 비율을 의무적으로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해야 한다는 제도다. 주관 부처는 지식경제부다. 의무할당제를 규정한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개정안은 2010년 3월 국회를 통과했다. 2012년이 원년이다. RPS 제도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의무화하고 활성화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사업자 간 경쟁을 유도해 비용 절감은 물론 신기술 개발을 도모하기에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래 에너지 기술력을 발전시키는 데도 긍정적이다. 주요 발전 사업자로는 한국중부발전·동서발전·서부발전·남동발전·남부발전·수력원자력 등 한국전력의 6개 발전 자회사 등이 있다. 그러나 이행해야 할 발전 회사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할당량을 달성하지 못했을 때의 벌금이 눈엣가시다. 이들 RPS 사업자는 해당 연도에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못한 양만큼 벌금을 내야 한다. 그런데 올해 발전 6사가 확보해야 할 신재생에너지 설비 규모는 1800㎿ 수준이지만, 현재 300~40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 수준이다. 벌금 폭탄이 예상된다. 시행 첫해인 올해 최대 벌금은 16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게다가 정부는 RPS 의무할당량을 2012년 전체 발전량의 2%에서 2022년 10% 수준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대로라면 그때쯤 벌금은 7000억원에 이르게 된다. 한 발전 회사 관계자는 “RPS 의무량 채우기를 포기하고 과징금을 내려는 발전사는 없다.”면서 “불가피하게 이행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정부도 예외를 인정해야 한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한편 올해 RPS 제도 시행으로 발전차액지원제(FIT)는 2011년을 끝으로 폐지됐다. 2001년 10월 도입된 FIT는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평균 발전 단가를 제외한 차액을 발전 보조금 형태로 지불하는 제도다. 정부는 최근 발전 차액이 급증해 예산상의 문제로 이 제도를 폐지했다. 이를 두고 찬반이 뜨겁다. 선진국들도 제각각이다. 미국·영국·스웨덴·캐나다·일본·이탈리아 등 16개국이 RPS 제도를, 독일·스위스·덴마크·프랑스·호주 등 34개국은 FIT 제도를 시행 중이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원전 대안은 신재생에너지] ⑦ 쓰레기에서 미래를 캐는 ‘바이오에너지’

    [원전 대안은 신재생에너지] ⑦ 쓰레기에서 미래를 캐는 ‘바이오에너지’

    ‘바이오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가운데서도 신재생에너지로 손꼽힌다. 폐목재, 부산물, 음식찌꺼기, 쓰레기, 동물의 배설물 등 쓸모없어 버려지는 것을 재활용해 전기를 뽑아내고 연료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바이오’(BIO)가 우리말로 ‘생’(生)으로 번역되듯, 바이오 에너지는 살아 있는 유기물이 에너지원이 된다. ●‘바이오 가스’ 실질적 대안 부상 종류도 여러 가지다. 유채·콩 등 유지작물에서 추출한 ‘바이오디젤’, 보리·옥수수 등 전분작물을 발효해 만든 ‘바이오알코올’은 액체 연료다. 액체라는 점에서 석유를 대체할 미래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는 신재생에너지 가운데 가장 실질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오영삼 연구원은 “바이오가스는 기존 천연가스 설비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고, 폐기물을 자원화하기 때문에 생산단가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정부뿐 아니라 국내 공기업과 민간기업들도 바이오에너지 사업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2013년 7월까지 강원 동해시에 국내 최초의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발전 방식은 임산 폐기물, 산림 부산물 등을 이용해 생산한 ‘우드칩’(Wood Chip)을 보일러에서 연소시켜 발생하는 증기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설비 규모는 30㎿로 국내 최대 용량이다. 발전소 건설이 완료되면 6만 2000가구에 전기 공급이 가능해진다. 동서발전은 약 25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연 20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도 연간 15만t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익 동서발전 신재생에너지2팀 차장은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을 통해 RPS(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목표치 달성에 기여할 뿐 아니라 순수 국내 기술로만 짓기 때문에 국가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폐목재 활용 업계 타격 우려 그러나 우려도 적지 않다. 폐목재가 점차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쓰이다 보니 이를 원자재로 사용하는 파티클보드(PB·폐목재를 잘게 부숴 압축시킨 나무판) 업계가 받는 타격이 만만찮다. 폐목재 수급이 갈수록 어려워지자 문을 닫는 PB 공장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으로 오히려 역풍을 맞은 셈이다. RPS 제도가 본격 시행되는 내년에는 폐목재 수급난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PB업계 관계자는 “폐목재를 신재생에너지 연료로만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정부의 현행 제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광양항에 국내최대 지붕형 태양광발전소 준공

    전남 광양항에 국내 최대의 지붕형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섰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15일 월드마린센터 2층 국제회의장에서 이성웅 광양시장, 이상조 항만공사 사장, 이길구 동서발전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항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돌입했다. 국내 항만시설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선 것은 처음이다. 항만공사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지속적으로 줄여 광양항을 국제적인 ‘그린 포트’(Green Port)로 육성할 방침이다. 항만공사에서는 1단계 사업으로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CFS 8개동과 동측 배후물류단지에 마련된 국제물류센터 지붕의 유휴시설에 결정질과 박막형 태양광발전시설을 동시에 설치했다. 1단계 사업에 투입된 총사업비는 100억원이며, 설치 용량은 지붕형 태양광발전소로 국내 최대인 2.3㎿ 규모다. 이는 연간 263만㎾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870여 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연간 1600t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해 소나무 9만 4000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이상조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앞으로 광양항 동측과 서측 항만배후물류단지에 2∼3단계 태양광 사업을 확대하면 총 40㎿ 규모의 태양광발전단지가 조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양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울산화력발전소 발전기 이틀째 1기 ‘가동 중단’

    겨울철 전력 사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울산화력발전소의 발전기 15기 가운데 1기가 이틀째 가동이 중단됐다. 9일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에 따르면 총 300만㎾의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기 15기 가운데 경유를 사용하는 1~6호기 중 5호기(1일 40만㎾)가 지난 8일 오전 4시부터 터빈 이상으로 가동이 중단됐다. 이 때문에 울산화력은 전체 300만㎾의 전력 생산량 중 일부 차질을 빚으면서 이날 230만㎾를 정상적으로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울산화력 관계자는 “정밀검사를 거쳐 완전히 복구하기까지는 15일 정도 걸릴 것”이라며 “발전기 1기가 고장났지만 전력 생산과 공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인사]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 전병천 ■우리은행 ◇개설준비위원장 △시흥남 이청호△신길서 구찬림◇지점장△봉은사로 박철수 ■한국동서발전 △발전처장 이남혁△건설〃 배상규△해외사업실장 김영한△계약관리그룹장 이경로<호남화력>△발전처장 양동철△발전부장 박창희<동해화력>△발전처장 이종철△바이오매스건설반장 박정순△발전부장 정백용<일산열병합>△발전처장 박신동△발전부장 김상철<당진화력>△제1발전처장 이석구△기술관리〃 전형표△건설〃 이문근<울산화력>△건설처장 임송호△경영관리〃 이준섭<관리처>△본사이전T/F팀장 강웅기<발전처>△발전운영팀장(기술전문팀장 겸임) 윤기붕<건설처>△엔지니어링팀장 이용표 ■한국타이어 ◇전무 승진 △구주지역본부 헝가리공장 이상일△생산기술부문 송권호△마케팅본부 마케팅기획부문 배호열△미주지역본부 이수일◇상무 승진△중국지역본부 PC/LT마케팅&영업담당 원성호△연구개발부문 OE개발담당 송영△구주지역본부 경영관리담당 김용학△한국지역본부 대전공장 이기영△경영운영본부 구매담당 박정호△구주지역본부 CIS담당 박창원△마케팅본부 G.OE부문 우병일◇상무보 승진△연구개발부문 연구담당 손정호△〃 재료담당 김학주△생산기술부문 생산혁신담당 김재희△구주지역본부 마케팅&영업담당 독일법인 조현준△한국지역본부 마케팅&영업담당 남부지역 이영선△경영기획본부 기획재정부문 경영혁신팀 홍주웅△마케팅본부 글로벌 판매담당 중동아주아태팀 성근수 ■㈜코오롱 ◇승진 △전무 신재호△상무 노영국 ■코오롱인더스트리 ◇승진 △부사장 배성배△전무 박한용△상무 박재근 안홍제 홍성무 박태준△연구위원(상무대우) 김시민△상무보 전원수 김회붕 권정수 홍성균◇전보△전무 김경용 ■코오롱글로벌 ◇승진 △부사장 김화중 김동현 이호선△전무 이재철 조국호 정영훈 최영무△상무 조현철 이석준△상무보 김준정 이종식 박찬정 한영호 송혁재 김민태 박문희 김동수 최영규 지상목◇전보△상무 김성식△상무보 경국현 ■코오롱글로텍 ◇승진 △상무 김용섭△연구위원(상무대우) 박성미△상무보 조관하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승진 △전무 김흥권△상무보 손율 ■코리아이플랫폼 ◇승진 △상무보 조영우 ■코오롱워터앤에너지 ◇승진 △상무 임추섭△연구위원(상무보대우) 전양근 ■코오롱플라스틱 ◇승진 △상무보 서진철 ■코오롱생명과학 ◇승진 △전무 서명관△상무보 이석준 ■코오롱제약 ◇승진 △전무 엄준용 ■코오롱베니트 ◇승진 △상무 최형묵△상무보 서승균 ■마우나오션개발 ◇승진 △전무 이관형 ■그린나래 ◇승진 △전무 이정윤 ■덕평랜드 ◇승진 △상무보 최동욱
  • 에너지상품거래 전문가 과정 울산과기대 국내대학 첫개설

    국내 대학에 처음으로 국제 에너지상품거래 전문가 과정이 개설된다. 울산과학기술대(UNIST)는 2020년 준공 예정인 울산 오일허브 구축사업과 연계해 ‘국제에너지상품거래 전문가 과정’(ECFE)을 내년에 개설한다고 28일 밝혔다. 첫해 모집인원은 40명 정도다. 에너지상품거래 전문가과정은 1년 과정으로 여름·겨울방학 없이 100% 영어로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에너지상품(원유, 휘발유, 경유, 방커C유, 나프타 등) 거래를 위한 현·선물 트레이더 육성, 에너지 상품거래와 위험관리, 파생상품 이해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다. 교육대상은 한국석유공사와 한국동서발전, SK에너지, S-OIL, 현대오일뱅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해운업계, 석유화학업계 에너지상품거래 관계자들이다. 이들 회사는 에너지거래 전문가 양성을 위해 유럽 등에 통상 3~5년 과정의 ECFE를 이수토록 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 ECFE를 활용하면 그만큼 시간과 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이를 위해 UNIST는 내년 중 교내에 최첨단 트레이딩룸을 개관할 예정이고, 세계 2위 석유평가기관인 아르거스(Argus) 등 이 분야 권위자와 연구원들을 강사로 초빙할 계획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제3노총 새달 2일 설립신고서 제출

    상생적 노사관계를 표방하는 제3노총(가칭 국민노총)이 다음달 출범한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양분해 온 국내 노동계에 큰 변화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제3노총을 준비 중인 새노총준비위원회실무단장 박흥선씨는 27일 “11월 2일 고용노동부에 설립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달 1일 설립총회를 열고 앞으로의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제3노총의 조합원 수는 3만명으로 예상되며 전국지방공기업노조연맹, 환경크린서비스 연맹 등 6개의 전국 단위 연맹의 참여가 결정됐다. 삼화·천일·전주·제일여객 등이 참여하는 전국운수산업노조, 20여개 대구지역 택시노조가 주축이 된 운수노조, 철도산업연맹 등 70개 사업장, 4만명의 조합원이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노조, KT노조, 동서발전의 새 노조 등 대기업 노조들도 참여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3노총은 지난 7월부터 복수노조가 허용된 이후 신설된 노조를 흡수하는 데 기대를 걸고 있다. 9월 말까지 설립된 국내 복수노조는 498개로 이들 중 70% 이상이 기존 노조에서 떨어져 나왔고 85%가 상급단체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다. 정연수 준비위원장은 “기존의 정치지향적인 투쟁방식 대신 현장 중심의 노동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양분해 온 국내 노동계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지자체, 화력발전소 모시기 불꽃튄다

    지자체, 화력발전소 모시기 불꽃튄다

    전국이 전력난으로 들썩이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이 화력발전소 유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린발전소’ 운영 공해 최소화 과거와 달리 최근 건설되는 화력발전소는 공해를 최소화하는 ‘그린 발전소’로 운영되는 데다 발전소가 들어서면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십년에 걸쳐 수천억원대의 지역사업비가 지원되기 때문이다. 경남 남해군은 28일 한국동서발전㈜이 발전소 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내년 3월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은 남해군 서면 일반산업단지 일대 207만 1220㎡에 6조 6000억원을 들여 설비용량 4000㎿ 규모의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계획을 지난 7월 남해군에 제안했다. 발전소 건설이 내년에 확정될 국가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되면, 공사는 2014년부터 1·2단계로 구분해 2022년까지 진행된다. 남해군이 군민 500명씩 두 차례에 걸쳐 설문조사를 한 결과 찬성이 59.4%로 과반수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민 토론회 등을 거쳐 내년 7월에 유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발전소 건설이 확정되면 남해군은 완공 때까지 유치지원금 1200억원을 비롯해 가동 후 40년간 해마다 47억원 등 총 3300억원 이상의 지원금을 받는다. 또 지방세 수입도 2000여억원에 이르고 거주인구 증가도 기대된다. 경북 포항시는 포항에 그린복합화력발전소를 건립하기로 하고, 최근 다국적 전력기업인 MPC, MPC코리아홀딩스와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포항시는 발전소 유치 예정지인 남구 구룡포읍과 장기면, 동해면, 북구 송라면, 청하면 등 5개 읍·면에 대해 지난 8~9일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다음달 7일쯤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계획이 확정되면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총 7조 6000억원을 투입해 5000㎿급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한다. 강원 삼척시도 5조 9000억원 규모의 종합발전단지 건설 사업을 원덕읍 일대에 유치해 지난 6월 착공에 들어갔다. 한국남부발전㈜이 원덕읍 호산·노곡·옥원리 일대 258만㎡에 2020년까지 1000㎿급 유연탄발전소 4기와 450㎿급 액화천연가스(LNG)발전소 1기, 100㎿급 무연탄발전소 1기 등 모두 5000㎿급 대단위 발전시설을 갖추는 사업이다. ●시민단체, 환경오염 이유로 ‘반대’ 그러나 여전히 환경오염을 이유로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경남환경운동연합은 “남해군에 화력발전소가 건설되면 ‘생태 보물섬’의 깨끗한 청정 이미지에 타격을 받는다.”면서 “화력발전소 유치 계획은 기후변화 시대에 최악의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장명정 남해군 투자유치팀장은 “용역 결과, 환경피해가 심한 것으로 나타나면 발전소 유치를 하지 않을 방침”이라면서 “군민들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정확한 조사자료가 뒷받침돼야 건설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국정감사] 北, 에너지공기업 40회 해킹 시도

    북한이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지식경제부 산하 에너지 공기업에 대해 40차례의 해킹 시도를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성회(한나라당) 의원은 23일 지경부 산하 지식경제 사이버안전센터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이 기간 세라믹기술원 12회, 무역보험공사 9회, 산업기술시험원 5회, 한국수력원자력과 가스공사 각 3회 등의 순으로 모두 10개 기관에서 40차례 해킹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2008년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3년간 전력·가스·석유 등 기반시설이 집중된 지경부 소관 에너지 공기업에 대해 여러 나라에서 1만 945차례의 해킹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수원이 819회로 가장 많았고 한국전력 602회, 에너지관리공단 535회, 중부발전 463회, 가스공사 455회, 동서발전 311회 순이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1097건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 719건, 미국 572건 등으로 조사됐다. 지경부 사이버안전센터는 산하 공기업들의 서버 등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일상적인 해외 인터넷주소(IP)가 아닌 요주의 국가 등의 IP 등으로 접속하거나 정체불명의 실행파일 등을 첨부하고 있을 때 접속을 막는다. 지경부 관계자는 “북한이나 중국 등으로 할당된 IP 등으로 접속이 있을 때는 바로 국가정보원 등과 공조해 해킹이나 바이러스 유포 등을 막고 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전통시장을 살리자] 공기업 ‘지역공생’ 앞장… “사용불편” 외면하기도

    [전통시장을 살리자] 공기업 ‘지역공생’ 앞장… “사용불편” 외면하기도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상품권 유통을 대폭 늘리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 부처 산하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가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 삼성과 현대차그룹 등 대기업들도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지난 5일 모든 임직원에게 1인당 20만원씩 모두 490억원어치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나눠줬고 현대자동차도 이번 추석에 55억원어치, 내년 설에 55억원어치 전통시장 상품권을 나눠주기로 했다. 지난달 초 SK그룹은 수재민 돕기성금으로 재래시장 상품권 100억원어치를 구매해 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도 전통시장 상품권은 백화점 상품권과는 달리 사용하기가 불편하고, 상인들에게도 익숙지 않다. 일부 공기업들은 아예 전통시장 상품권을 외면하는 경우도 있다. 6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경부 산하 공공기관 60곳 중 한국전력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4년 동안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하지 않은 공기업도 적지 않았다. 6일 지경부의 ‘2008~2011년(7월 기준) 전통시장 자매결연 및 연도별 전통시장 물품구매 현황’에 따르면 한전은 전통시장에서 2010년 기준으로 41억 5617만 3000원어치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구매, 지경부 산하 공공기관 중 1위를 기록했다. 한국수력원자력 5억 560만 6000원, 한국동서발전 2억 7828만 9000원, 한국남동발전 2억 4225만원, 한국남부발전 2억 38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박희범 지경부 행정관리담당관실 사무관은 “전통시장 물품 구매 금액은 대부분이 온누리상품권 구매액이다.”라고 말했다. 한전은 2008년부터 본사와 전국 지사 임직원들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직원들의 동의를 얻어 급여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고 모범직원, 경진대회 등 포상할 때 상품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주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누리상품권이 도입되기 전인 2008년에도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자발적으로 구매한 곳도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12억 3304만 8000원, 한국광물자원공사 999만 7000원, 한국석유공사 5500만원, 인천종합에너지 600만원, 한국식품연구원 342만 5000원 등이다. 박 사무관은 “체육대회 간식이나 구내식당 음식재료 등을 전통시장에서 사들인 것”이라면서 “이들 기관은 지역 공생발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통시장 상품권 사용에 소극적인 공공기관도 적지 않다. 받는 직원들이 사용이 불편하다며 환영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 공공기관 관계자는 “경기 분당과 일산 등 신도시 지역은 전통시장이 거의 없어서 온누리상품권을 직원들에게 나눠줘 봐야 쓸 수가 없다.”면서 “대신 추석 등 명절에는 구내방송을 통해 고향의 전통시장을 이용하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사실 전통시장 살리기의 취지는 공감하지만 직원들이 사용할 곳이 없다는 불평이 많아서 온누리상품권을 거의 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대부분의 공공기관 직원들도 온누리상품권의 도입취지는 공감하지만 불편함을 호소했다. 한전의 한 직원은 “올 추석에도 급여공제로 10만원어치 상품권을 받기는 받았는데, 마땅하게 쓸 데가 없어서 고민 중이다.”라고 털어놓았다. 또 다른 직원은 “해마다 전통시장 상품권은 고향의 부모님께 우편으로 보내드린다.”면서 “시골에서 추석 차례상 차릴 때 큰 도움을 받고 있지만 서울이나 대도시에서는 사용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전통시장을 이용할 기회가 거의 없는 20~30대 직원들은 아예 인터넷 포털을 통해 팔기도 한다. 실제 네이버의 중고물품 거래 카페인 ‘중고장터’에는 하루에 150여건의 전통시장 상품권 판매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다. ‘1만원짜리 상품권 20장을 18만원에 판다.’는 내용이 적지 않다. 서울 A구청의 한 직원은 “혼자 사는 총각이 전통시장에 갈 일이 거의 없다.”면서 “울며 겨자 먹기로 인터넷 포털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처분했다.”고 말했다. 한준규·김승훈기자 hihi@seoul.co.kr
  • LH등 10개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안 승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경남 진주 이전안이 최종 승인됐다. 국토해양부는 LH와 중앙공무원교육원, 국민연금공단 등 10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계획안을 지난 29일 지역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토부 장관이 최종 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전 대상 공공기관이 지방으로 옮겨가기 위해서는 해당 공공기관 수장의 계획안 제출과 담당 중앙 행정기관의 검토, 국토부 접수, 지역발전위의 심의를 거쳐 국토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LH와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5월 이전지역 조정안에 따라 경남 진주와 전북 전주 혁신도시로의 변경된 이전계획을 제출했다.”면서 “해당 부처와 협의해 이전시기를 최대한 단축한다는 조건으로 승인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중앙공무원교육원과 교육과학기술연구원, 한국동서발전, 한국장학재단, 한국전력기술, 관세국경관리연수원,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지방이전계획도 승인(변경)했다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공공기관 자녀등록금 400억 펑펑

    공공기관 자녀등록금 400억 펑펑

    지난 한 해 동안 공공기관 29곳이 정부 방침에 아랑곳하지 않은 채 임직원 자녀들의 대학등록금으로 400억여원을 무상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기료를 올려 달라는 한국전력공사, 적자투성이 국립대병원 등도 포함돼 빈축을 사고 있다. 13일 국회예산정책처가 발표한 ‘2010 회계연도 공공기관 결산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한전 본사와 5개 발전자회사(남부·서부·중부·남동·동서발전), 2개 비발전자회사(한전원자력연료, 한전KPS) 등 한전 계열사 8곳은 지난해 대학생 자녀 학자금으로 3970명에게 312억 4242만원을 지급했다. 1인당 787만원꼴이다. 이 돈은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나왔다. 하지만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지침’에 따르면 대학생 자녀 학자금에 대한 무상 지원을 폐지하고, 융자 방식으로 전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한전은 지난해 61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는 이유 등을 들어 전기료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게다가 보고서는 한전 적자의 가장 큰 원인으로 기업에 유리한 요금체계를 꼽았다. 우선 전기 원가보상률(판매단가/공급원가)은 산업용이 89.4%로 주택용 94.2%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이렇듯 낮게 책정된 원가보상률로 인한 산업계 지원액은 지난해 모두 2조 1157억원이었으며, 이 중 5%인 1044억원은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삼선전자에 혜택이 돌아갔다. 전력 사용량이 많은 상위 20개 대기업 지원액도 전체의 27.3%(5786억원)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전기요금 현실화는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한국마사회와 한국도로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공항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거래소 등 8곳도 사내근로복지기금을 통해 2305명에게 47억 330만원을 나눠 줬다. 특히 국립대병원 7곳(서울대·서울대치대·충북대·경북대·부산대·경상대·충남대병원)과 한국거래소, 강원랜드, 한국생산성본부, 한국특허정보원, 코레일유통,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 13개 공공기관은 자체 예산을 통해 대학등록금을 무상 지원했다. 지원 규모는 1779명 36억 5271만원이다. 이 중 국립대병원들은 적자 등을 이유로 해마다 정부에 손을 벌리고 있다. 2001~2010년 10년간 전체 12개 국립대병원이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아 간 예산만 무려 9772억원에 이른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공공기관 29곳, 지난해 임직원 자녀 대학등록금으로 400억원 ‘펑펑’

     지난 한 해 동안 공공기관 29곳이 정부 방침에 아랑곳하지 않은 채 임직원 자녀들의 대학등록금으로 400억여원을 무상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기료를 올려 달라고 아우성인 한국전력공사, 적자투성이 국립대병원 등도 포함돼 빈축을 사고 있다.  13일 국회예산정책처가 발표한 ‘2010 회계연도 공공기관 결산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한전 본사와 5개 발전자회사(남부·서부·중부·남동·동서발전), 2개 비발전자회사(한전원자력연료, 한전KPS) 등 한전 계열사 8곳은 지난해 대학생 자녀 학자금으로 3970명에게 312억 4242만원을 지급했다. 1인당 787만원꼴이다. 이 돈은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나왔다. 하지만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지침’에 따르면 대학생 자녀 학자금에 대한 무상 지원을 폐지하고, 융자 방식으로 전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한전은 지난해 61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는 이유 등을 들어 전기료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게다가 보고서는 한전 적자의 가장 큰 원인으로 대기업 지원을 꼽았다. 우선 전기 원가보상률(판매단가/공급원가)은 산업용이 89.4%로 주택용 94.2%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이렇듯 낮게 책정된 원가보상률로 인한 산업계 지원액은 지난해 모두 2조 1157억원이었으며, 이 중 5%인 1044억원은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삼선전자에 혜택이 돌아갔다. 전력 사용량이 많은 상위 20개 대기업 지원액도 전체의 27.3%(5786억원)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전기요금 현실화는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한국마사회와 한국도로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공항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거래소 등 8곳도 사내근로복지기금을 통해 2305명에게 47억 330만원을 나눠 줬다. 특히 국립대병원 7곳(서울대·서울대치대·충북대·경북대·부산대·경상대·충남대병원)과 한국거래소, 강원랜드, 한국생산성본부, 한국특허정보원, 코레일유통,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 13개 공공기관은 자체 예산을 통해 대학등록금을 무상 지원했다. 지원 규모는 1779명 36억 5271만원이다. 이 중 국립대병원들은 적자 등을 이유로 해마다 정부에 손을 벌리고 있다. 2001~2010년 10년간 전체 12개 국립대병원이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아 간 예산만 무려 9772억원에 이른다. 보고서는 “국립대병원이 진료비 등에서 사립대병원과 차이가 없고, 예산 사용에 대한 사후 평가도 미흡하다.”면서 “공공의료에 대한 명확한 역할을 부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주민 반발에 제동 걸린 발전소 2題] 아산만 조력발전소 논란

    충남 서해안 조력발전소 건설 사업이 주민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다. 한국동서발전과 대우건설이 26일 충남 당진군 송악읍 복지회관에서 열려던 주민설명회가 주민 300여명의 원천 봉쇄로 무산됐다. 아산만조력발전소 건설 반대 투쟁위원회 김정환(53) 위원장은 “댐을 막아 발전소를 건설하면 물이 썩어 갯벌은 시궁창이 되고 집중호우 때 물난리가 나는 등 엄청난 환경 재앙을 낳는다.”고 주장했다. 동서발전은 2018년까지 서해대교에서 서쪽으로 1㎞쯤 떨어진 당진군 송악읍 복운리~신평면 매산리 사이에 2.5㎞의 댐을 막아 조력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하고 현재 공유수면 매립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면적은 28만 8000㎡, 설비용량은 254㎿, 연간 발전량은 545Gwh로 경기 시화조력발전소와 같은 규모다. 모두 7834억원이 투입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건설 예정지가 항만 구역 내여서 어업권 보상이 이미 끝났고, 2020년까지 해저 준설이 예정돼 있어 갯벌 훼손 문제도 크지 않다.”고 반박했다. 회사 측은 홍수 조절 등의 역할과 2만 6000명의 고용 및 1조 7762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당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주민 반발에 제동 걸린 발전소 2題] 여수산단 화력발전소 갈등 “대기·해양 생태 오염” “전력 수요 감안 강행”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앞 공유수면을 매립해 화력발전소를 건립하는 문제를 놓고 해양환경 오염 시비 등의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한국동서발전에 따르면 여수산단에 위치한 산하 기업인 호남화력이 설비 노후로 폐쇄됨에 따라 대체 발전소 건립 부지 마련을 위해 발전소 앞 공유수면을 매립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유연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호남화력은 1973년 건립돼 설비 노후로 2020년 문을 닫고, 현 호남화력 앞 공유수면 52만 7959㎡를 매립해 2000㎿급 발전설비 2기 규모의 대체 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여수 지역은 물론 전남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발전소가 주변 생태 환경을 악화시킬 것”이라며 건립 반대 의사를 표시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동서발전 측은 “여수산단과 광양 지역 산업시설의 전력 수요에 대비한 조치로 국토해양부에 매립 허가를 신청해 둔 상태다.”라며 발전소 건립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졸업하면 현장으로… 철강장인 꿈꿔요”

    “졸업하면 현장으로… 철강장인 꿈꿔요”

    충남 당진군 합덕읍 소소리 합덕제철고. 학교는 읍내에 있지만 주변에는 논밭이 보인다. 국지도(지방도로) 70호선 옆 학교의 정문 앞에는 교명과 함께 ‘철강분야 마이스터고’라고 적힌 입간판이 있다. 지난 21일 오후 방과후 학교의 철강기계과 실습실에 들어서자 불꽃이 여기저기서 튄다. 보호마스크를 쓰고 용접에 열중하던 박주성(17·철강기계과 2년)군은 “아침 일찍 일어나 학교에 등교하자마자 태권도를 배우는 게 가장 힘들다.”며 슬쩍 엄살을 부린 뒤 “졸업하면 꼭 근처의 현대제철에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철강회사에 다니고 있는 삼촌 말을 듣고 우리나라 최고의 철강 명장이 되기 위해서란다. 기술명장’을 꿈꾸는 학생들의 열기로 가득 찬 합덕제철 마이스터고는 수업이 기업들의 생산현장과 비슷한 실습 위주로 이뤄진다. 실습실 소형 전기로에서 철을 녹이고, 선반을 이용해 쇠를 깎기도 한다. 선반을 돌리고 있는 철강기계과 2년 김지웅(17)군의 손에는 기름때가 여기저기 묻어 있다. 그는 “대학을 나온다고 그럴듯한 일자리가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 이 길로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큰소리로 말했다. 남학생만 기계 등을 만지는 것이 아니다. 지난해 홍일점으로 조수현(17·철강자동화과 2년)양이 입학했고, 올해는 7명의 여학생이 들어왔다. 철강기계과 80명, 철강자동화과 20명 등 모두 100명을 선발하는 이 학교는 지난해 4.3대1, 올해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발전을 위해 당진에서 신입생 30%를 뽑고 나머지는 서울 등 수도권과 충남 나머지 지역에서 선발했다. 조양은 “중3 때 교지를 만들면서 이 학교에 취재를 왔는데,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진학했다.”면서 “여학생이 여러명 있을 줄 알았는데 들어와서 보니 혼자더라.”며 함박웃음을 손으로 가렸다. 조양은 “요즘은 자동화가 많이 돼 험한 기계를 직접 돌리지 않아도 된다.”면서 “앞으로 발전소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녀는 기술을 갈고 닦아서 50~60살쯤에는 후배들에게 명품 기술을 전수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학생들은 아침 6시 일어나 2시간 동안 태권도를 배우고 토익을 공부한다. 2학년생 중 83명이 유단자이다. 각고의 노력을 하려면 체력이 바탕이라는 교육철학이 바탕에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정규수업 시간. 국·영·수 등 공통과목이 45%이고 나머지는 제강, 압연 등 실습이다. 이후 밤 10시까지 토익과 기술 등 방과후 수업이 계속된다. 교사들도 학교 기숙사에서 살다시피 한다. 고된 수업 일정인데도 지금까지 중퇴한 학생이 한명도 없단다. 또 외부강사를 초빙해 기타, 드럼, 합창 등을 가르치고 학교 옆 밭에서 상추, 고구마 등을 가꾸는 ‘노작교육’도 한다. 발마사지, 종이접기, 이·미용 기술도 가르쳐 매주 양로원 노인들을 찾아가 봉사도 한다. 이 학교는 1951년 농고로 출발해 1994년 농공고로 바뀌었다. 2003년 합덕산업고, 2008년 3월 합덕제철고로 교명이 변경됐다. 현대제철 등이 있는 당진이 대규모 철강단지로 발전했기 때문이다. 철강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것은 2008년 10월 2일. 초대 이충호 교장이 부임하면서 학교가 완전히 바뀌었다. 이 학교는 교사 33명 중 19명이 기술교육 교사이다. 압연과 제선을 가르치는 박석우(53) 교사는 “마이스터고 전에는 신입생이 거의 없어 충남 전문계고 중 도태순위 1번 학교였다.”면서 “하지만 사정이 정반대로 변했다.”고 말했다. 예전에는 학생들이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워 꽁초가 여기저기 널려 있었고, 말썽을 부려서 파출소에 불려다니기 일쑤였단다. 마이스터고로 바뀐 뒤 이런 일이 단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자 마을 주민들이 학생들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졌다. 당진군도 올해 20억원을 지원금으로 내놓는 등 학교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환영철강, 동서발전 등 당진지역 9개 기업은 이 학교와 교육인프라 지원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생산현장을 교육장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기술자 3명을 학교에 보내 매주 2시간씩 기술을 가르치고 있다. 학생들은 졸업 때까지 제선기능사, 압연기능사, 용접기능사, 생산자동화기능사, 유공압기능사 등 6개까지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1인당 2개는 기본이고, 벌써 6개까지 딴 학생도 있다. 철강자동화과 신입생 구지혜(16)양은 “압연기능사 등 자격증을 따고 싶은데 그럴 수 있을지 걱정된다.”면서 “꼭 좋은 회사에 취직해서 부모에게 효도하고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글 사진 당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