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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관 장기 근무 없앤다”… 향판제도 폐지

    “법관 장기 근무 없앤다”… 향판제도 폐지

    일당 5억원의 ‘황제 노역’ 판결로 논란이 되고 있는 허재호(72) 전 대주그룹 회장 사건과 관련해 법원과 검찰이 잇따라 개선책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국민 법 감정과 동떨어져 있다는 여론의 비난을 받은 뒤에야 뒤늦게 수습책을 마련하는 전형적인 ‘뒷북 대책’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대법원은 2일 이번 사건으로 논란이 된 지역법관(향판) 제도를 사실상 폐지하고 특정 지역에 장기간 근무하는 법관이 없도록 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우선 정식 제도로 도입된 ‘지역법관’을 더 이상 뽑지 않고 점차적으로 규모를 줄일 예정이다. 대법원은 2004년 수도권 근무에 지원자가 쏠리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인사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향토법관을 ‘지역법관’이라는 이름으로 제도화했다. 지역법관으로 임용되면 10년동안 해당 고법 관할에서만 근무하도록 했다. 이번 대법원의 폐지 방침에 따라 지역법관이라는 이름은 사라지게 된다. 그러나 임관성적이나 근무평정 등에 따른 서열 구조가 존재하는 법관 인사의 특성상 지방에서 오래 일하는 판사를 일컫는 ‘향판’은 여전히 존재하게 된다. 황제노역 판결로 논란을 빚은 장병우(60) 광주지법원장의 경우 2004년 도입된 제도에 따라 임용된 지역법관이 아니라 임관 후 주로 지역에서 근무한 향판이다. 이번 지역법관제 폐지가 지역 연고 법관을 강제로 전출하거나 연고 지역을 희망하는데도 근무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대법원은 지역 연고 법관의 권역별 순환 근무 강화, 해당 지역에 근무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은 법관에 대해서는 허가를 취소하고 다른 지역으로 전보하는 방안 등 개선책도 수립할 방침이다. 박병대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속적으로 한 지역에 근무하는 법관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토론이나 워크숍 등을 통해 법원 내부 의견을 듣고 외부 의견까지 종합해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 상반기 중으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수립해 내년 법관 정기 인사에 적용하겠다”고 덧붙였다. 검찰도 고액 벌금과 추징금을 내지 않는 범죄자에 대응해 일선 검찰청마다 ‘재산 집중 추적·집행팀’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검찰은 우선 고액 벌금 미납 범죄자에 대해서는 은닉 재산을 철저히 파악해 강제 집행을 하고, 이후에도 벌금이 미납된 경우에만 교정시설의 노역장에 유치할 방침이다. 또 국민의 법 감정에 부합하는 환형유치(벌금을 내지 못할 경우 노역으로 대체) 형량이 선고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법원에 자료를 제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허씨의 경우처럼 법원에서 노역장 유치 하루 일당을 지나치게 고액으로 선고할 경우 적극적으로 항소 또는 상고할 방침이다. 한편 법무부는 허씨에게 부적절한 편의를 제공한 광주교도소 관계자들에 대해 엄중 경고 조치했다. 법무부는 이날 “교도소에 가족 차량을 출입시켜 허씨를 출소토록 하는 부적절한 업무 처리로 특혜 논란을 일으킨 책임이 있다”며 광주교도소장, 부소장, 당직 간부 등 3명에게 경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허씨의 여동생인 허부경 법무부 교정위원중앙협의회 회장도 회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전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이승환, 65년생답지 않은 패션 “GD 보고있나?”…김구라 공격도 ‘폭소’

    이승환, 65년생답지 않은 패션 “GD 보고있나?”…김구라 공격도 ‘폭소’

    가수 이승환이 나이답지 않은 패션센스를 선보였다. 이승환은 2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얼굴 없었어야 할 가수 특집’에 출연, 뛰어난 패션센스를 선보이며 출연진의 눈길을 끌었다. 이승환은 트레이드마크인 검은 뿔테 안경을 쓰고 특이한 목걸이를 한 채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이승환은 MC 윤종신이 “1965년생 답지 않은 패션이다”라며 자신의 목걸이를 칭찬하자 “GD(지드래곤) 보고 있나? 이거 있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MC 규현은 “지드래곤은 라디오스타를 안 본다”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은 “MC 김국진이 이승환과 같은 1965년 출생인데 김국진은 전형적인 1965년생 스타일이고 이승환은 1965년생이 소화하기 힘든 패션을 소화한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승환은 또 자신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는 MC 김구라를 향해 “김구라가 나보다 동생인데 말이 짧아 고압적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환은 “김구라는 걸핏하면 ‘아이~ 그게 뭐야~’라고 한다”며 김구라의 성대모사를 선보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한국인의 밥상(KBS1 밤 7시 30분) 하루 두 번씩 드러나는 태안반도의 갯가는 타고난 환경 덕분에 풍부한 자연의 먹을거리로 가득하다. 그래서인지 먹을 것이 필요하면 바구니와 호미를 들고 바다로 나가던 태안 사람들은 갯가에서 어머니의 맛을 찾고 싶어 한다. 시장에서 파는 것들보다 더 싱싱하고 맛있는 태안반도의 갯것들을 소개한다. 봄날 갯가 먹거리에 군침이 절로난다. ■내 마음의 크레파스(SBS 오후 5시 35분) 11살 꼬마 작가 예솔이는 9세에 130여쪽에 달하는 판타지 소설을 썼다. 풍부한 상상력과 또래답지 않은 글솜씨로 지금까지 쓴 동화가 7개다. 아이는 어떻게 글쓰기 실력을 키웠을까. 친구와 노는 것보다 책읽는 게 더 좋다는 예솔이는 당차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줄도 안다. 자신을 어리게만 생각하는 어른들도, 또래의 빡빡한 하루도 못마땅한데…. ■막돼먹은 영애씨 13(tvN 밤 11시) 동생 영민의 이혼 사실을 알게 된 영애는 부모님께 빨리 자백하라고 꾸짖고 출근을 한다. 하지만 발칵 뒤집힐 집 생각에 회사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철없는 선아의 뚱한 태도에 인내심이 바닥난다. 그렇게 영애는 선아에게 막돼먹은 성격을 대방출하며 호통을 쏟아붓는다. 하지만 조용히 반성할 줄 알았던 선아는 인터넷에 대놓고 뒷담화를 올리는 사건을 터뜨린다.
  • [프로농구] 손은 두개, 컵은 하나

    [프로농구] 손은 두개, 컵은 하나

    두 사령탑 모두 “4승2패로 끝내겠다”고 입을 모았다. 프로농구 LG의 김진(53) 감독과 모비스의 유재학(51) 감독은 2일 오후 7시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1차전을 시작하는 챔피언 결정전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각각 창단 첫 우승과 2연패의 열망을 드러냈다. 정규리그를 우승한 김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성장하면서 자신감이 상당히 많이 올라온 상황”이라며 “정규리그 때의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다짐했다.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유 감독은 “단기전은 집중력 싸움”이라며 “LG의 신선한 돌풍과 모비스의 풍부한 경험을 충분히 보여 주는 결승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김독은 “6차전까지는 가지 않겠느냐. 그 이상도 생각해 두고 있다”고 말했고, 유 감독은 “첫 경기를 먼저 잡고 한 게임 차 승부로 3-2 상황을 만든 뒤 창원으로 돌아와 열리는 6차전에서 승리해 우승컵을 가져가겠다”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김 감독은 조심해야 할 상대 선수를 꼽아 달라는 주문에 “양동근의 팀 리딩이 탁월하다”고 치켜세운 뒤 “다만 그를 백업해 줄 선수가 충분한지 의문이 든다”고 화살을 날렸다. 이어 “우리는 백업 멤버가 코트에 들어가지 못해 안달할 정도”라고 두꺼운 선수층을 자랑했다. 반면 유 감독은 선수 대신 ‘LG 특유의 흐름’을 꼽았다. 정규리그와 4강 플레이오프까지 16연승을 달린 상승세를 경계하겠다는 것. 한편 LG와 모비스의 대표 선수로 나온 문태종(39)·태영(36) 형제는 열띤 입씨름으로 흥행몰이에 가세했다. 문태종이 먼저 “미국의 모친이 카카오톡에 ‘형제가 함께 결승전에 올라 기쁘다’며 ‘어느 팀이 이기든지 상관없다’고 하시더라”고 입을 열었다. 동생 문태영은 “어머니가 다른 얘기를 하신 것 같다”며 “나에겐 ‘작년에는 네가 챔피언에 올랐으니 올해는 형에게 양보하라’고 하셨다”며 키득거렸다. 이어 “올해 형이 코트에서 자주 넘어지더라. 많이 뛰어 빨리 지치게 할 것”이라고 약을 올렸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고액연봉 ‘반쪽짜리 공개’ 개선 목소리

    기업 투명성 제고와 투자 판단의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대기업 총수 등 등기이사의 고액 연봉이 공개됐지만 ‘반쪽짜리 공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구체적인 연봉 산정기준이 드러나지 않았고, 정작 관심을 끄는 ‘대어’(미등기이사)들은 다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연봉을 공개한 총수만 바보가 된 모양새다. 지난달 31일 현대자동차가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보면 등기이사인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의 지난해 연봉(보수 총액)은 모두 56억원이다. 전액 근로소득으로 상여나 성과급이 이 중 얼마인지 등에 대해서는 전혀 밝히지 않았다. 지급 기준 또한 ‘임원 임금 책정기준 등 내부기준에 의거’라고만 설명했다. 비교적 자세히 공시한 축에 들어간 삼성전자의 경우를 봐도 구체적인 연봉 산정기준은 파악하기 어렵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의 연봉은 67억 7300만원으로 급여 17억 8800만원, 상여 20억 3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9억 5100만원으로 뭉뚱그려져 있다. 모두 삼성전자의 임원처우규정에 따른 것이다. 김한기 경실련 경제정책국장은 “회사에 많은 이익을 가져다준다면 수십 억~수백 억원 급여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면서도 “하지만 산정기준을 투명하게 밝히지 않으면 오너에 대한 충성도에 따라 연봉이 결정됐는지 주주들로서는 알 도리가 없다”고 지적했다. 연봉공개 대상에서 미등기임원을 배제한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과 이 회장의 장남 이재용 부회장, 차녀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사업 부문 사장 등은 등기이사가 아니어서 연봉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신세계그룹에서도 정용진 부회장과 정 부회장의 모친 이명희 회장, 동생 정유경 부사장 등 오너 일가 대다수는 미등기이사로 돼 있다. 연봉을 한 푼도 받지 않는 이건희 회장을 제외하면 나머지 오너 및 오너 일가가 회사로부터 얼마를 받는지는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져 있다. 301억원의 연봉을 받아 ‘연봉킹’에 오른 SK그룹의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 한화그룹의 김승연 회장 등의 연봉도 최근 등기이사에서 물러나 내년부터는 연봉을 알 수 없게 된다. 대기업의 한 관계자는 “대기업 오너들은 등기이사를 할지를 경영 효율성에 따라 결정한다”며 “연봉 공개를 피하고자 꼼수를 부리는 오너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여론은 따갑다. 김상조 경제개혁연대 소장은 “대부분의 선진국이 등기·미등기를 따지지 않고 일정 수준 이상 연봉을 받는 임원은 공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최고액 연봉자 3명 등 연봉이 높은 상위 5명 임원의 보수 현황을 등기·미등기 구분없이 공개한다. 일본도 등기 여부에 상관없이 연 보수총액이 1억엔 이상이면 개인별 연봉을 공개한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日帝, 9년간 6500여명을 산 채로 해부”

    지난 달 29일 독일 베를린의 쾨르버 재단본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일본군이 난징을 점령하고 30만명 이상을 학살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지난달 초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에선 중국 헤이룽장성에 남아 있는 일제 ‘731부대’의 유적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해야 한다는 주장이 빗발쳤다. 일제의 만행과 731부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731부대가 생산한 살상용 세균 탓에 중국인 20만명가량이 목숨을 잃었다는 게 중국 정부의 주장이다. 정일성 전 서울신문 편집부국장은 ‘책과 인생’ 4월호에 기고한 ‘731부대의 인체실험 면죄 내막’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적시했다. 저자는 쓰네이시 게이치의 ‘사라진 세균전부대 관동군 제731부대’ 등 저작물과 그간 공표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731부대가 히로히토 일본왕의 칙령으로 1932년 창설됐으며, 반인륜적 생체실험이 종전 이후 도쿄전범재판소에 기소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련과의 군비경쟁에 나선 미국이 세균전 자료 등을 넘겨받는 조건으로 일본과 은밀한 뒷거래를 벌인 탓이라는 것이다. 헤이룽장성 하얼빈 동남쪽 베이인허에 ‘관동군방역반’이란 이름으로 처음 문을 연 부대는 패전 직전 1000개가 넘는 사람의 머리·팔·내장 표본을 인근 송화강에 갖다버리고 50명가량의 살아있는 인체실험자를 파묻는 방법으로 교묘히 은폐에 나섰다. 애초 연구소가 아닌 제재소를 짓는다는 소문을 내 인체실험자는 통나무를 뜻하는 ‘마루타’로 불렸다. 교토제국대 의학부를 수석 졸업한 세균전문의 이시이 시로가 총책임자로 히로히토의 막내동생도 이 부대의 장교로 복무했다고 한다. 부대 규모는 군인 1200여명 등 한때 3560명까지 늘었고, 300~400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실험실을 갖췄다. “날마다 2~3명, 많게는 5명을 산 채로 해부했다”는 증언에 따라 9년간 희생자는 6500명으로 추정된다. 희생자 명단에는 이청천, 심득룡, 이기수, 고창률 등 독립운동가로 보이는 조선인 희생자의 이름도 담겨 있다. 저자는 “인체실험 기록을 미국에 넘겨주고 면죄부를 받은 가해자들은 의대와 국립연구소, 병원, 제약회사에서 전후 일본 의학계의 중진으로 우뚝 섰다”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부고]

    ●신명철(서울남부보훈지청장)씨 별세 31일 서울 중앙보훈병원, 발인 2일 오전 10시 (02)483-3320 ●박성현(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의현(미국 노스캐롤라이나A&T대학 교수)영현(강남대 산업공학과 교수)윤정(제성실업상사 대표)씨 모친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30분 (02)3410-3151 ●박대영(우리투자증권 영업부 센터장)씨 부인상 31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02)2650-5121 ●나기성(연합뉴스 북한부 모니터팀장)씨 부친상 31일 충북 보은농협장례식장, 발인 2일 오전 9시 (043)543-3360 ●이형주(삼성전자 부장)운주(알리안츠생명 차장)동주(자영업)승주(성우)씨 부친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3410-6919 ●김종철(전 한국교통대 교수)씨 별세 종찬(불교신문 부장)종호(전 호주국립대 교수)씨 동생상 31일 청주 성모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43)219-8536
  • 소녀시대 써니-윤아, 이태원 홍석천 가게서 폭풍 흡입 ‘여신미모’

    소녀시대 써니-윤아, 이태원 홍석천 가게서 폭풍 흡입 ‘여신미모’

    소녀시대 써니와 윤아가 이태원 데이트를 즐겼다. 써니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촬영하다 중간에 시간 나서. 오랜만에 융이(윤아)와 외식 데이트. (홍)석천 오빠 가게에서 완전 맛있게! 배부르게! 푸짐하게! 먹고…힘내서 다시 고고”라는 글을 남겼다. 더불어 윤아와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홍석천의 사진이 걸린 식당 내부를 배경으로 환하게 웃고 있는 써니와 윤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 이들이 이날 맛있게 먹었을 다양한 음식들이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이에 홍석천은 트위터를 통해 “내 예쁜 동생들 소녀시대 써니와 윤아. 마이타이에서 폭풍 흡입. 너무 예쁘죠?”라며 깨알 같이 자랑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3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 무대를 끝으로 미니앨범 4집 ‘미스터미스터’(Mr.Mr.)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사진 = 써니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홍석천 “내 예쁜 동생들 폭풍 흡입” 누구?

    홍석천 “내 예쁜 동생들 폭풍 흡입” 누구?

    소녀시대 써니는 지난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촬영하다 중간에 시간 나서. 오랜만에 융이와 외식 데이트. 석천 오빠 가게에서 완전 맛있게! 배부르게! 푸짐하게! 먹고 힘내서 다시 고고”라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윤아와 써니는 방송인 홍석천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홍석천의 사진을 가리키며 미소를 짓고 있다. 이와 함께 먹음직스러운 음식 사진이 보는 이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홍석천은 “내 예쁜 동생들 소녀시대 써니와 윤아. 마이타이에서 폭풍 흡입. 너무 예쁘죠?”라고 화답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소녀시대 멤버, 홍석천 가게에 떴다?

    소녀시대 멤버, 홍석천 가게에 떴다?

    소녀시대 써니는 지난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촬영하다 중간에 시간 나서. 오랜만에 융이와 외식 데이트. 석천 오빠 가게에서 완전 맛있게! 배부르게! 푸짐하게! 먹고 힘내서 다시 고고”라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윤아와 써니는 방송인 홍석천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홍석천의 사진을 가리키며 미소를 짓고 있다. 이와 함께 먹음직스러운 음식 사진이 보는 이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홍석천은 “내 예쁜 동생들 소녀시대 써니와 윤아. 마이타이에서 폭풍 흡입. 너무 예쁘죠?”라고 화답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8살에 성인 뺨치는 근육…‘꼬마 헤라클레스’ 화제

    8살에 성인 뺨치는 근육…‘꼬마 헤라클레스’ 화제

    불과 8살 나이에 성인 수준 근육 몸매를 보유한 꼬마 헤라클래스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3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 소년의 이름은 브랜든 블레이크(8)로 현재 아일랜드 킬데어에 살고 있다. 또래 아이들이 컴퓨터 오락, 축구, 농구 등에 빠져있을 때 블레이크가 집중한 것은 다름 아닌 ‘보디빌딩’으로 그는 근력을 늘려 체력적 한계를 돌파하고 근육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아름다움을 몸에 조각하는 것을 즐긴다. 블레이크의 우상은 맨몸 운동 최강자라 불리며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각종 운동방법을 알려주는 피트니스 트레이너 ‘프랭크 메도라노’로, 그의 방식을 참고해 근육을 키워왔다. 블레이크에게는 아직 어린 몸에 무리를 줄 수 있는 벤치 프레스 등의 웨이트 트레이닝보다는 기구를 사용하지 않는 메도라노의 방식이 훨씬 알맞았던 것. 이후 어린 나이에 벌써 성인 수준에 근접한 육체를 가진 블레이크의 소식은 메도라노에게 까지 전해졌고 그는 블레이크의 강인한 육체 사진을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 소개해 많은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메도라노는 “어린 나이에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는 블레이크의 모습이 감동적이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아침과 점심은 과일과 시리얼, 저녁은 약간의 육류와 채식이라는 엄격한 식단 조절을 하루로 빼놓지 않고 수행중인 블레이크의 목표는 체조 선수로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받는 꿈을 키우고 있다. 블레이크가 맨몸운동 만으로 체력을 키우는 것은 최고의 체조선수로 성장하고자하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블레이크의 아버지이자 세미 프로 축구선수였던 마크 블레이크(32)는 “또래들처럼 오락에 빠져있기보다 벌써 목표를 정하고 자신을 단련시키는 아들이 자랑스럽다”며 “이제 두 살인 여동생에게도 더없이 든든한 오빠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Mark Blake/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소녀시절, 공중파 뉴스 출연… “소녀시대 8차선 도로라면 우린 비포장도로”

    소녀시절, 공중파 뉴스 출연… “소녀시대 8차선 도로라면 우린 비포장도로”

    ‘아줌마 소녀시대’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4인조 주부그룹 소녀시절이 신인으로서는 공중파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데뷔곡 ‘여보 자기야 사랑해’를 발표한 소녀시절은 1일 KBS1 ‘뉴스토크’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그 동안 뉴스토크에는 이미자와 혜은이 등 가수들이 출연했었지만 신인은 소녀시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시절은 이날 주부로 가수로 데뷔하게 된 계기와 최고의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와 비교된 심경 등을 털어놨다. 소녀시절은 “소녀시대와 이름이 비슷해 비교가 되고 있다”는 질문에 “소녀시대가 잘 포장된 8차선 도로라면 우리는 운치있는 비포장도로”라면서 “소녀시대의 이름이 거론된다는 점에 대해서 너무 죄송스럽다”고 답했다. 뮤직비디오가 공들여 찍은 것 같지는 않다는 얘기에 소녀시절의 멤버 김유정은 “시동생이 찍어 줬다”고 말했다. 소녀시절은 이날 신인답지 않은 화려한 입담을 뽐내 진행자들로부터 “예능감이 뛰어나다. 곧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섭외될 것 같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김유정, 왕희, 박수아, 현예은 등 평균 나이 34세인 주부 네 명으로 구성된 소녀시절은 지난달 25일 영화 ‘첨밀밀’의 주제곡인 ‘첨밀밀’을 모티브로 한 디지털 싱글 ‘여보 자기야 사랑해’를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G “다문화 청소년을 글로벌시대 인재로”

    지난 29일 LG 다문화학교 3기 언어 인재 과정에 뽑힌 중학생 김승민(14)군은 “어려운 일본어는 몰라서 엄마와 대화할 때 가끔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기회에 배운 일본어를 두 동생에게도 잘 알려 주겠다”고 말했다. LG 다문화학교는 한국외국어대, 카이스트 교수진과 대학생들이 멘토가 돼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앞으로 김군은 한 달에 한 번 한국외국어대 등지에서 1박 2일 캠프를 통해 집중적으로 언어 수업을 받게 된다. 해당 수업은 2년간 계속된다. 한편 LG는 이번 프로그램에 과학 인재 35명, 언어 인재 30명, 온라인 과정 275명 등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모두 340명을 선발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프로농구] 형제의 난

    [프로농구] 형제의 난

    ‘형제 전쟁’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일 오후 7시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1차전으로 막을 올리는 LG와 모비스의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은 판세를 점치기 쉽지 않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은 ‘스몰 포워드’ 다툼에서 우열이 가려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 공교롭게도 문태종(39·LG)과 태영(36·모비스) 두 형제의 포지션이다. 정인교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확실한 득점이 필요할 때 문태종과 데이본 제퍼슨을 보유한 LG가 유리하다. 모비스는 문태영으로부터 파생되는 공격이 많아서 그의 활약이 중요하다”며 “‘형제 대결’에서 이기는 쪽이 유리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2009~10시즌 한국 코트에 발을 처음 들인 동생 태영과 다음 시즌 합류한 형 태종이 챔프전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농구연맹(KBL) 사상 첫 챔프전 형제 대결이다. 플레이 스타일은 상반된다. 문태종은 전형적인 외곽 슈터로 3점슛이 뛰어나고 고비를 헤쳐 나가는 클러치 능력을 갖췄다. 빠른 편은 아니지만 스텝과 타이밍으로 발군이다. 반면 문태영은 슈터라기보다 내외곽을 아우르는 스타일이다. 미들슛이 정확하고 빠른 돌파로 골밑 득점을 노린다. 4강 PO 평균 기록을 돌아보면 문태영이 19득점 8.5리바운드로 문태종(11.3득점 3.7리바운드)보다 약간 앞선다. 지난달 7일 정규리그 마지막 대결에선 모비스가 67-80으로 지는 바람에 정규리그 우승을 LG에 내줬다. 그런데도 문태영은 지난달 29일 챔프전 진출을 확정한 직후 형을 향해 “행운을 빈다”고 당찬 한마디를 날렸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윤아 써니 이태원 데이트, ‘자체발광 인증샷’ 뒤에서 지켜보는 홍석천?

    윤아 써니 이태원 데이트, ‘자체발광 인증샷’ 뒤에서 지켜보는 홍석천?

    ‘윤아 써니 이태원 데이트’ 소녀시대 멤버 윤아 써니의 이태원 데이트 사진이 공개됐다. 써니는 지난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촬영하다 중간에 시간 나서. 오랜만에 융이와 외식 데이트. 석천 오빠 가게에서 완전 맛있게! 배부르게! 푸짐하게! 먹고 힘내서 다시 고고”라는 글과 함께 윤아와의 이태원 데이트 인증샷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윤아 써니는 방송인 홍석천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홍석천의 사진을 가리키며 미소를 짓고 있다. 이와 함께 먹음직스러운 음식 사진이 보는 이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윤아 써니 이태원 데이트 인증샷에 홍석천은 “내 예쁜 동생들 소녀시대 써니와 윤아. 마이타이에서 폭풍 흡입. 너무 예쁘죠?”라고 화답했다. 네티즌들은 “윤아 써니 이태원 데이트, 훈훈하다”, “윤아 써니 이태원 데이트, 홍석천은 인맥이 진짜 넓구나”, “윤아 써니 이태원 데이트, 나도 이태원 가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써니 인스타그램(윤아 써니 이태원 데이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성준, 청문회 직전 밀린 소득세 등 632만원 납부”

    새정치민주연합은 31일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세금 탈루와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제기했다. 새정치연합 임수경 의원은 “최 후보자가 2005년부터 현재까지 부동산임대소득, 사업소득 등에 대한 세금 278만 8000원과 인적 및 의료비 공제에서 제외된 353만 3000원 등 총 632만 1000원을 내지 않았다가 지난 18·24·26일에 걸쳐 납부했다”며 “2005년부터 신고하지 않았던 종합소득세를 갑자기 납부한 것은 세금 탈루 의혹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최 후보자가 2010년 안산시 대지를 매도하면서 4배 이상의 시세차익을 남긴 것에 대한 투기 의혹도 나왔다. 같은 당 유승희 의원은 “안산과 아무런 연고가 없던 최 후보자가 안산-금정 간 지하철 4호선이 착공될 당시인 1986년 안산시 대지를 매입했다”고 지적했다. 최 후보자는 보도자료를 내고 “소득을 지급한 업체의 신고 착오로 일부 세금이 누락된 것을 발견해 관련 세금을 납부했다”고 해명했다. 또 “택지 개발이 끝난 뒤 원주민이 1985년 약 69만원에 분양받은 택지를 동생과 함께 1986년 7400만원(본인 지분 3700만원)에 산 이후 24년에 걸쳐 장기간 보유했다”면서 투기 의혹을 부인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8살에 성인 수준 근육…‘꼬마 헤라클레스’ 화제

    8살에 성인 수준 근육…‘꼬마 헤라클레스’ 화제

    불과 8살 나이에 성인 수준 근육 몸매를 보유한 꼬마 헤라클래스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3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 소년의 이름은 브랜든 블레이크(8)로 현재 아일랜드 킬데어에 살고 있다. 또래 아이들이 컴퓨터 오락, 축구, 농구 등에 빠져있을 때 블레이크가 집중한 것은 다름 아닌 ‘보디빌딩’으로 그는 근력을 늘려 체력적 한계를 돌파하고 근육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아름다움을 몸에 조각하는 것을 즐긴다. 블레이크의 우상은 맨몸 운동 최강자라 불리며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각종 운동방법을 알려주는 피트니스 트레이너 ‘프랭크 메도라노’로, 그의 방식을 참고해 근육을 키워왔다. 블레이크에게는 아직 어린 몸에 무리를 줄 수 있는 벤치 프레스 등의 웨이트 트레이닝보다는 기구를 사용하지 않는 메도라노의 방식이 훨씬 알맞았던 것. 이후 어린 나이에 벌써 성인 수준에 근접한 육체를 가진 블레이크의 소식은 메도라노에게 까지 전해졌고 그는 블레이크의 강인한 육체 사진을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 소개해 많은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메도라노는 “어린 나이에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는 블레이크의 모습이 감동적이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아침과 점심은 과일과 시리얼, 저녁은 약간의 육류와 채식이라는 엄격한 식단 조절을 하루로 빼놓지 않고 수행중인 블레이크의 목표는 체조 선수로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받는 꿈을 키우고 있다. 블레이크가 맨몸운동 만으로 체력을 키우는 것은 최고의 체조선수로 성장하고자하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블레이크의 아버지이자 세미 프로 축구선수였던 마크 블레이크(32)는 “또래들처럼 오락에 빠져있기보다 벌써 목표를 정하고 자신을 단련시키는 아들이 자랑스럽다”며 “이제 두 살인 여동생에게도 더없이 든든한 오빠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Mark Blake/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소녀시대, 홍석천과 친분 인증

    소녀시대, 홍석천과 친분 인증

    소녀시대 써니는 지난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촬영하다 중간에 시간 나서. 오랜만에 융이와 외식 데이트. 석천 오빠 가게에서 완전 맛있게! 배부르게! 푸짐하게! 먹고 힘내서 다시 고고”라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윤아와 써니는 방송인 홍석천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홍석천의 사진을 가리키며 미소를 짓고 있다. 이와 함께 먹음직스러운 음식 사진이 보는 이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홍석천은 “내 예쁜 동생들 소녀시대 써니와 윤아. 마이타이에서 폭풍 흡입. 너무 예쁘죠?”라고 화답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검찰도 허재호 봐줬나… ‘계열사 자금 몰아주기’ 무혐의 처분

    검찰도 허재호 봐줬나… ‘계열사 자금 몰아주기’ 무혐의 처분

    ‘황제 노역’ 판결로 비난을 받은 장병우(60·사법연수원 14기) 광주지법원장이 사표를 제출하는 등 허재호(72) 전 대주그룹 회장을 둘러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광주 지역 단체장들이 허씨에 대한 구명 운동에 참여했다는 의혹과 함께 검찰이 부도 직전의 대주건설에 계열사들이 자금을 몰아준 것과 관련해 허씨를 수사했지만 무혐의 처분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대법원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13일 법원장으로 취임한 장 법원장은 대주그룹 계열사와의 아파트 거래 논란이 불거진 지 하루 만인 지난 29일 대법원에 사표를 제출했다. 대법원은 31일 장 법원장의 사표 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장 법원장은 2007년 5월 대주건설이 분양한 188㎡ 크기의 광주 동구 학동 대주아파트로 이사한 뒤 기존 아파트를 대주그룹 계열인 HH개발에 매각해 부적절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광주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장 법원장은 1985년 광주지법 판사로 임용된 뒤 29년간 광주고법 관할 지역에서만 근무한 지역법관(향판)이다. 장병완 민주당 의원의 동생으로도 알려져 있다. 장 법원장은 이날 입장을 정리한 글을 통해 “책임을 통감한다. 사의를 표명함과 아울러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문제가 된 아파트는 정상적인 거래로 취득한 것으로 어떤 이익도 취한 바가 없다”며 “다만 이사 후 기존 아파트가 시세에 맞게 처분되는지에만 관심을 가져 거래 상대방을 주의 깊게 살피지 못한 불찰로 물의를 일으킨 데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허씨의 일당 5억원 노역 판결과 관련해서는 “양형 사유들에 대해 종합적이고 분석적인 접근 없이 한 단면만 부각되고 지역 법조계에 대한 비난으로만 확대된 점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씨에 대한 검찰의 봐주기식 무혐의 처분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광주 법조계에 따르면 대주그룹 계열사인 대한시멘트는 2008년 기업 자산을 처분해 2100억원을 대주건설에 빌려 주고 2조원대 지급보증을 했다. 또 다른 계열사인 대한페이퍼텍도 2007~2008년 대주건설에 480억원을 무담보로 빌려 주고 170억원을 대위변제했다. 이후 두 계열사는 법정관리에 들어갔고, 대주건설은 2010년 10월 최종부도 처리됐다. 이 과정에서 상당액이 뉴질랜드로 흘러갔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대한페이퍼텍 등을 법정관리했던 재판부는 부도 직전 회사에 계열사들이 자금을 몰아준 것은 배임에 해당한다며 고발을 검토했으나 재판부 변경으로 무산됐다. 허씨를 포함한 회사 대표들이 배임·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되기도 했지만 검찰은 2010년 3월 무혐의 처분하고 고소인 측의 항고도 기각했다. 지난 29일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허씨는 “해외 도피 자금은 전혀 없다”며 “3000억원에 이르는 세금을 냈고 일부 못 낸 것은 개인 재산을 팔아 회사(대주건설)에 투입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장 법원장과의 친분에 대해서도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광주지검 특수부(부장 김종범)는 31일 광주지방국세청, 광주본부세관, 광주시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기관협의회를 열어 허씨의 재산 추적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에 은닉하거나 국외로 빼돌린 재산의 추적 방안을 논의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암환자 동생 대신 임신…대리모 자청한 언니 감동

    암환자 동생 대신 임신…대리모 자청한 언니 감동

    암에 걸려 임신이 어려운 동생을 위해 대리모를 자청한 언니가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켄트주에 사는 테리(31)는 지난 2012년 자궁경부암을 선고받았다. 당시 의료진은 테리에게 자궁경부암 치료로 인한 부작용으로 불임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고, 실제로 그녀는 이후 아이를 가지지 못하게 됐다. 테리와 그녀의 남편에게는 이미 두 살 된 딸이 있었지만, 아이를 더 낳고 싶었던 꿈이 무너지자 실망을 금치 못했다.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난자를 채취해 장기 냉동보관하기로 한 뒤 곧장 치료에 들어갔지만 아이를 더 낳고 싶어하는 테리의 마음은 변함이 없었다. 낙심하는 그녀를 위해 친언니인 엘리(33)가 나섰다. 동생을 위해 아이를 낳아주기로 결심한 것. 엘리는 두 번의 시도 끝에 대리임신에 성공했고 오는 5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테리는 “언니와 나는 다른 가족에 비해 유독 관계가 가까웠다. 그리고 내게 새로운 미래를 가져다주었다”면서 “나는 새로 태어나는 아이를 ‘우리들의 아들’로 생각하고 함께 키우고 싶다”고 희망했다. 이어 “언니 뱃속에 있는 아들이 커서 자라면 이모가 자신을 낳아주셨으며 언제나 특별한 가족이 되어 주리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3년 완치 선고를 받았고, 신의 선물처럼 언니를 통해 새 아이도 볼 수 있게 된 테리는 “남편과 나는 언니에게 매우 감사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이 매우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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