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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곡예사에서 역도선수로… ‘난민팀’ 로메로 사연 화제

    곡예사에서 역도선수로… ‘난민팀’ 로메로 사연 화제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하는 역도 선수 모라 로메로(26)의 사연이 화제다. 로메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난민 올림픽팀 소속으로 오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리는 파리올림픽 역도 남자 102㎏급에 출전한다. 파리올림픽 공식 정보 사이트 마이 인포는 2일 쿠바 출신인 로메로가 난민팀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로메로는 12세 때 굵은 팔뚝과 두꺼운 다리를 가진 친구들이 부러워서 역도를 시작했다. 쿠바 역도 유망주로 꼽혔지만, 15세 때 아버지가 감옥에서 사망하고 21세 때 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나면서 로메로는 역기를 내려놓았다. 이후 그는 서커스단에 들어가 공중 곡예사로 일했다. 2018년에는 영국 블랙풀 지역의 한 서커스단에서 일할 기회를 얻었다. 로메로는 “영국에서의 첫 번째 공연 때 관중 1600명 앞에서 연기할 때 ‘정말 대단할 일’이라고 느꼈다. 공연을 준비하는 건 재미있었다”고 떠올렸다. 하지만 서커스단은 그에게 하루에 두 번, 주 6일 일하게 하면서 주급 200파운드(약 35만원)만 줬다. 돈을 더 벌고자 고용주의 집을 청소하기도 했다. 다시 쿠바로 돌아간 로메로는 2021년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서 반정부 시위에 참여했다가 신변의 위협을 느껴 영국으로 망명했다. 쿠바에 있는 여동생과 통화하던 중 ‘어머니에게 꼭 역도 선수로 올림픽에 출전하겠다고 약속한 적이 있다’는 걸 떠올린 그는 무작정 런던 역도 아카데미를 찾았다. 마이크 카우저 코치는 “네가 정말 역도로 성공하겠다는 마음이 있다면, 매일 오전 8시 30분에 이곳으로 오라”고 말했고, 로메로는 오전 6시 30분에 역도 아카데미에 도착하는 생활을 반복했다. 다시 역기를 들기 시작한 로메로는 2022년부터 영국에서 열리는 역도 경기에 출전했는데, 2022년에는 89㎏급에서, 2023년에는 96㎏급에서 영국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이런 이력을 바탕으로 로메로는 난민팀 소속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을 수 있게 됐다. 로메로는 “다시 훈련을 시작했을 때 자신을 더 강하게 밀어붙이면 올림픽 출전의 꿈도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로메로가 출전하는 파리올림픽 역도 남자 102㎏급 경기는 오는 10일에 열린다. 이 경기에는 한국의 장연학(아산시청)도 출전한다.
  • [주말극장가]조정석 ‘파일럿’ 첫 주 100만 넘어 200만 노린다

    [주말극장가]조정석 ‘파일럿’ 첫 주 100만 넘어 200만 노린다

    조정석 주연 코미디 영화 ‘파일럿’이 개봉 첫 주 관객 100만명을 넘을 전망이다. 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은 전날 22만 3000여명(매출액 점유율 49.5%)이 관람했다. 개봉일인 지난달 31일 37만 3000여명을 동원하며 1위에 오른 뒤 이틀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개봉 전 시사 등 5만 1000여명까지 합치면 1일까지 누적 관객 수 64만 8000여명을 달성했다. 현재 예매율이 33.5%로 1위를 달리고 있어서 극장가에서 주말로 치는 금토일(2~4일)까지 흐름이 이어지면 100만을 확실하게 넘어 200만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 영화는 최고의 비행 실력을 갖추고 대중적으로도 인기 많은 여객기 조종사 한정우가 순간의 잘못으로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실직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항공사 블랙리스트에 오르면서 궁지에 몰린 한정우는 여동생 정미의 신분을 빌려 재취업에 나선다. 여장한 조정석의 코믹 연기가 대체로 호평받는 분위기다. 경쟁작으로 꼽히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4’가 전날 7만여명(15.2%)의 관객을 모아 2위, 주연 배우가 한국에 와서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던 마블 블록버스터 ‘데드풀과 울버린’은 5만 5000여명(14.0%)을 동원하며 3위에 그쳤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3만3천여명·7.6%)가 그 뒤를 이었다. 예매율은 ‘파일럿’에 이어 ‘데드풀과 울버린’(11.9%)은 2위, 오는 7일 개봉 예정인 한국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8.9%)이 3위이다.
  • 與 막내 김용태, 의회주의자가 될 수 있을까[주간 여의도 who]

    與 막내 김용태, 의회주의자가 될 수 있을까[주간 여의도 who]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국회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님 여러분! 경기 포천시·가평군 국회의원 김용태입니다. 저는 오늘 한국교육방송공사법 반대를 하고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포천시·가평군 주민 여러분들께 굉장히 송구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첫 번째 본회의장 발언을 이렇게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 발언으로 하게 되어서 굉장히 송구스럽습니다. 그리고 이 상황을 만들게 된 현 정치권의 상황에 굉장히 개탄스럽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첫 본회의장 발언 필리버스터로최장 기록 세웠으나 나흘 만에 깨져 지난달 29일 오전 8시 30분 김용태(34)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 발언대에 올랐다. 4·10 총선에서 당선돼 22대 국회에 입성한 초선 김 의원의 첫 본회의장 발언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5박 6일 동안 진행된 ‘방송4법’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의 마지막 법안인 EBS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 토론에 나섰다. 김 의원은 13시간 12분 동안 토론을 이어가 기존 필리버스터 최장 기록인 윤희숙 전 의원의 12시간 47분을 넘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본회의장에서 직접 김 의원의 최장 기록 경신 순간을 사진으로 담았다. 추 원내대표는 “우리 당의 젊은 피 김용태 의원님이 방송장악법 저지 필리버스터에 나와 장장 13시간 12분 동안 토론을 해주셨다. 헌정사에 오래 남을 필리버스터 최장 기록이다”며 “더불어민주당의 방송장악 기도에 맞서 우리 당의 결연한 저항 의지를 보여주신 김용태 의원님!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페이스북 글도 남겼다. 김 의원의 ‘최장 발언’ 기록은 나흘 만인 2일 깨졌다. 같은당 박수민(57·초선·서울 강남을) 의원이 민주당의 1호 당론 법안인 ‘전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 특별조치법)’ 반대 토론으로 김 의원의 발언 시간을 넘었다. 필리버스터가 기록 경쟁의 장은 아니지만 ‘국민의힘 최연소 국회의원’, ‘국민의힘 유일한 1990년대생 지역구 의원’ 등 김 의원이 갖고 있던 타이틀에 ‘헌정사상 최장 필리버스터’는 추가하지 못하게 됐다.김 의원은 2017년 바른정당 청년정치 양성 시스템인 ‘목민관’을 통해 정계에 입문했다.그의 첫 출마는 2018년 지방선거 서울 송파구의원 무소속 출마와 낙선이다. 이후 새로운보수당에서 서울 송파을 총선을 준비하다 2020년 보수대통합 과정에서 지역구를 옮겼다. 국민의힘 역사상 최악의 공천 장치 중 하나로 꼽히는 ‘퓨쳐 메이커’로 험지인 경기 광명을에서 출마해 낙선했다. 퓨처 메이커는 청년 정치인들에게 기회를 주겠다면서 지역구를 인위적으로 조정해 사지로 몰아넣었고 결과적으로 전멸했다. 1호 법안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법’‘파이브 아이즈’ 주한대사와 안보외교 22대 총선에서는 고향인 경기 포천·가평에서 1차 5자 경선, 치열한 양자 경선을 치러 공천을 받아 박윤국 민주당 후보에 승리해 22대 국회의원이 됐다. 김 의원의 1호 법안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특별법’이다. 특별법은 경기도 고양, 남양주, 파주, 의정부, 양주,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을 경기북부특별자치도로 묶어 ‘미래지향적 평화 안보 지역’으로 재편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게 핵심이다. 김 의원은 주한 외교 사절을 가장 많이 만나는 초선 의원으로 꼽힌다.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영연방국 제27보병단이 중공군의 공격을 저지한 가평전투에 참전했던 4개국(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영국) 대사들을 모두 만나 ‘가평전투 보훈외교’에도 나섰다. 최근에는 파이브 아이즈(미국·영국·뉴질랜드·캐나다·호주 정보 공유 동맹체) 5개국 대사와 대한민국 국회 여야 초선 의원의 만남을 성사했다. 민주당에서는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지낸 위성락 의원 등이 참석했다.尹대통령-지도부 만찬에서“윤석열 나이로 서른세 살” 국민의힘 막내 초선 의원이지만 지도부 경험은 중진 의원 못지않다. 2021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청년최고위원 선거에서 승리해 ‘이준석 지도부’를 지냈다. 국민의힘의 ‘이준석 축출’ 과정에서 함께 지도부에서 물러났고, 지난해 3·8 전당대회에서 ‘천아용인’의 ‘용’으로 출마했으나 탈락했다. 이후 천아용인 탈당 과정에서 고심 끝의 국민의힘에 잔류해 총선을 치렀다. 국민의힘의 참패를 수습하고자 들어선 ‘황우여 비대위’에서 비대위원으로 발탁됐다. 사실 김 의원의 비대위 합류를 두고는 당내 우려도 컸다. ‘이준석의 김용태’를 굳이 비대위에 넣어야 하느냐는 반대도 많았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첫 비대위 초청 만찬에서 김 의원은 이런 우려를 말끔히 씻었다고 한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김 의원은 올해 나이가 어떻게 되느냐’는 윤 대통령의 질문에 김 의원이 “‘윤석열 나이’로 서른세 살입니다라고 답해 윤 대통령과 황우여 비대위원장을 포함한 모두가 만족했다고 한다. 짧은 비대위 기간에는 전당대회 룰 개정 등을 마무리했고, 한동훈 지도부가 들어서며 물러났다. 7·23 전당대회에서는 2명의 당대표 후보가 김 의원에게 최고위원 러닝메이트를 제안했으나 김 의원은 모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후보는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맞다. 정치인 김용태를 위해선 나가지 않는 게 맞다”며 자신의 선거보다 후배 정치인의 미래에 힘을 실었다고 한다.‘천아용인’의 ‘용’에서 與 막내로초선 동기 이준석과의 관계는 한동훈 지도부 선출로 비대위가 해체되고 평의원으로 돌아간 김 의원은 최근 본회의장 의석도 맨 앞줄로 이동했다. 본회의장 의석은 각 당 지도부가 맨 뒷줄에 앉는데 비대위가 최고위를 대신했던 만큼 맨 뒷줄 의석에 약 한 달 동안 자리했다. 비교섭단체 초선으로 본회의장 왼편 맨 앞줄에 의석을 배정받은 이준석·천하람 의원이 본회의마다 김 의원에게 농을 섞은 문자를 보내기도 한다. ‘천아용인’ 중 유일하게 국민의힘에 남은 김 의원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관계는 지지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대목이다. 그들은 여전히 함께 정치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초선 동기이자 사석에서는 “귀당은요, 귀당에서는요”라며 철없이 어울리는 형-동생들이다. 여전히 김 의원에게는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그래서 김용태는 친윤(친윤석열)이냐, 비윤(비윤석열)이냐, 친한(친한동훈)이냐”라는 계파 감별 질문이 따라붙는다. 김 의원의 답은 “저는 의회주의자”라고 한다. 하지만 아직 ‘김용태는 의회주의자다’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당선 직후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겠다”고 했던 그의 말이 지켜질지도 아직은 알 수 없다.
  • 로키·엑스맨… 다시 히어로 열풍[OTT 언박싱]

    로키·엑스맨… 다시 히어로 열풍[OTT 언박싱]

    악동→히어로로 거듭난 ‘로키’자신의 미래 죽음 보고 책임 느껴자신 잡으러 또 다른 평행세계로새로 MCU 합류한 ‘엑스맨 ’97’지도자 암살돼 흔들리는 엑스맨자신 적대시 인간들 지키려 분투 전 세계에 히어로 열풍을 일으킨 MCU,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크게 사랑받은 국가 중 하나를 꼽자면 대한민국을 들 수 있다. 한때 한국은 ‘마블 공화국’이라고 불리며 히어로 무비에 대한 특별한 사랑을 과시했다.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가 주축이 된 ‘인피니티 사가’ 이후 부진의 늪에 빠졌던 MCU가 최근 개봉한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을 통해 부활의 날갯짓을 선보였다. 앞서 영화 ‘로건’을 통해 울버린 역에서 하차했던 휴 잭맨을 다시 데려와 MCU에 합류한 엑스맨 유니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건 물론 새로운 ‘어벤져스’ 시리즈의 메인 빌런 닥터 둠에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캐스팅하는 파격으로 다시 영화판의 중심에 서게 된 마블이다. 오늘은 앞으로 펼쳐질 MCU의 무한 매력을 더 깊게 탐구해 볼 수 있는 마블 시리즈 두 편을 소개하고자 한다. 모두 디즈니+에서 시청 가능하다. 먼저 토르의 동생이자 장난의 신인 로키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로키’다. MCU 세계관 전체를 관통하는 중요한 개념을 소개하는 시리즈다. 바로 멀티버스다.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하면서 유니버스급의 규모를 통해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히어로 조합을 선보이고 있는 마블이다. 로키 역시 기존의 캐릭터가 아닌 일련의 사건들로 신성한 시간선을 어지럽히게 되는 새로운 인물이다. 우주의 시간을 관리하는 TVA에 붙잡힌 그는 아버지와 백성들 그리고 자신의 죽음이라는 슬픈 미래를 보게 되며 지난 시간을 후회한다. 책임감을 지니게 된 장난의 신은 TVA 직원 모비우스와 함께 앞으로 전 우주를 위기에 빠뜨릴 또 다른 평행세계의 자신을 잡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악동에서 히어로로 거듭난 로키의 변신은 그 어떤 설정에도 얽매이지 않는 변화무쌍한 멀티버스 세계의 매력을 보여 준다. 다음은 MCU에 정식 합류한 엑스맨을 주인공으로 한 첫 번째 작품인 애니메이션 시리즈 ‘엑스맨 ’97’이다. 울버린, 스톰, 사이클롭스 등 다수의 인기 캐릭터를 보유한 엑스맨 시리즈에는 한 가지 특별한 점이 있다. 히어로가 아닌 배척과 섬멸의 대상으로 사회의 공격을 받게 된다는 점이다. 이들은 뮤턴트라고 불리며 진화한 인류로 인식된다. 자연스럽게 도태된 종으로 남게 생긴 인간들은 강한 반감을 표하며 뮤턴트를 적대시한다. 엑스맨은 뮤턴트를 지키면서 세상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자신들을 위협하는 인간을 수호한다. 충격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전개가 이어진다. 엑스맨의 창시자이자 지도자인 프로페서X가 암살당하는 오프닝을 통해 흔들리는 멤버들의 모습을 보여 준다. 엑스맨의 새로운 지도자를 자처하는 인물은 그들과 대립하며 인간에 대한 증오심을 드러낸 매그니토다. 회차마다 파격적인 선택을 통해 MCU에 입성한 엑스맨이 보여 줄 수 있는 재미를 과시하는 작품이다. 김준모 키노라이츠매거진 편집장
  • [부고]박순호(세정그룹 회장)씨 동생상

    ●박장호(세정21 전 사장)씨 별세, 박순호(세정그룹 회장)씨 동생상 = 7월 31일 광혜병원 장례식장, 발인 2일 오전 10시. (051)506-1022
  • 기안84 “박나래 주변에 사기꾼 몇 명 있다…조심해야”

    기안84 “박나래 주변에 사기꾼 몇 명 있다…조심해야”

    방송인 겸 만화가 기안84가 절친 박나래에게 “주변에 사기꾼 같은 사람이 있으니 조심하라”라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박나래 술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기안84가 박나래를 초대해 함께 술을 마시며 대화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기안84는 “동료이자 친구 같은 여자. 의지하고 싶을 때도 많았고 의지가 되고 싶을 때도 많았는데, 제가 의지하려고 하면 이 친구도 욕을 먹고 있고 이 친구가 저에게 의지하려 그러면 제가 욕을 먹고 있고. 외줄타기 하면서 같이 30대를 보냈다”라며 박나래에 대해 소개했다. 박나래는 “기안84의 전전전 썸녀. 가족 같고 가장 친한 여동생”이라며 자기소개를 했다. 기안84는 2시간 동안 그렸다며 박나래의 초상화를 선물했다. 그는 “나래가 화려한 걸 좋아해서 금색 테두리를 했다”라며 황금빛이 도는 40대를 기원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박나래가 키 148㎝, 몸무게 49.3㎏이라고 밝히자 기안84는 “살 빼니까 보기 좋더라”라고 솔직히 말했다.이어 박나래가 “술 먹자고 며칠 전부터 얘기했는데”라고 하자, 기안84는 “점점 더 밖에 안 나가. 옛날에 너랑 형, 누나랑 놀 때 재밌었는데”라며 이시언, 한혜진에 대해 언급했다. 박나래는 “집에서 일주일에 한 번은 파티를 해”라고 말했고, 이에 기안84는 “나래가 주변에 베풀어서 사람이 많아. 근데 문제가 뭔 줄 알아? 너무 사람을 잘 믿어. 내가 보기에 사기꾼 같은 사람이 몇 명 있어”라며 걱정했다. 이어 “자꾸 돈 많다, 자기가 뭐 한다, 그런 사람들 조심하란 말이야”라고 덧붙였다.
  • 돈 많다더니 빈털터리…20살 많은 남편 살해한 어린 신부[사건파일]

    돈 많다더니 빈털터리…20살 많은 남편 살해한 어린 신부[사건파일]

    “자영업자인 남편이 돈이 많다고 해 결혼했는데, 알고 보니 빈털터리였다.” 20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40대 남편과 결혼한 21살의 어린 신부는 혼인 신고 3주 만에 남편을 살해했다. 제주도 여행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연애 한 달 만에 결혼을 결심, 같이 살기 시작했지만 싸움이 끊이지 않았다. 사건 당일인 2022년 6월 8일에도 전날 싸움을 화해하는 의미로 함께 술을 마셨지만 다시 싸움이 시작됐다. 6월 9일 오전 3시쯤, A(21)씨는 술에 취한 남편 B(41)씨를 흉기로 살해했다. 혼인신고를 한 지 20일째 되는 날이었다. A씨는 경찰에 자수하고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무시한다는 생각이 들어 화가 나 범행을 결심했다”라고 진술했다. 그는 혼인신고 전 남편이 고가의 예물, 예금, 자동차, 주택 등을 주기로 약속했지만 지키지 않아 불만을 품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자영업자인 남편이 돈이 많다고 해 결혼했는데, 알고 보니 빈털터리였다. 다툼이 잦았고 돈을 벌어오라고 해 살해했다”고 밝혔다. A씨는 2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그대로 형이 확정됐다. 2심 재판부는 “사회경험이 부족했던 탓에 B씨의 허황된 제안을 받아들여 혼인신고를 했다”면서 “B씨에게서 받은 모욕, 성적 수치심, 기망 행위에 대한 분노감정을 고려하면 범행에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범행의 잔인함을 지적하면서도 “A씨는 부모의 방임 또는 학대로 정서·경제적 돌봄을 받지 못한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고교를 졸업할 때까지 별다른 비행을 저지르지 않고 여러 대회에서 상도 받았다”며 “장애가 있는 동생을 보살피는 등 불우한 환경을 딛고 괜찮은 사회 구성원이 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후 서울구치소에서 지내던 중 함께 지내던 재소자가 생활 규칙을 지키지 않는다는 이유로 얼굴을 때리고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해 다시금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받았다.#편집자 주 매일 예기치 못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납니다. [사건파일]은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잊지 못할 사건사고를 전합니다. 드러나지 않은 사건의 전말, 짧은 뉴스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비하인드스토리를 알려드릴게요.
  • 마지막 사수 자처한 맏형… 팀워크로 ‘3연패’ 金시위 당겼다

    마지막 사수 자처한 맏형… 팀워크로 ‘3연패’ 金시위 당겼다

    개인 기량만으로는 단체전 우승을 할 수 없다. 올림픽 역사를 새로 쓴 한국 양궁 남녀 국가대표팀이 밝힌 우승 원동력은 그보다 더 위력적인 호흡과 믿음이었다. 이우석(27·코오롱), 김제덕(20·예천군청), 김우진(32·청주시청)의 한국 양궁 남자 단체팀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단체전 프랑스와의 결승에서 5-1(57-57 59-58 59-56)로 승리했다. 화살 18개 중 14개를 10점에 꽂는 완벽한 경기력이었는데 그 안에는 서로를 보듬는 단합력이 있었다. 먼저 김우진이 첫 사수에서 마지막으로 자리를 옮겼다. 승부를 결정짓는 순서의 부담을 맏형이 감당한 것이다. 여자부는 에이스 임시현(21·한국체대)이 이 역할을 맡았다. 김우진은 금메달을 확정 짓고 “동생들이 편하게 쏠 수 있게 배려했다”고 말했다. 선수들의 합은 경기 중에도 드러났다. 프랑스와의 결승 1세트를 보면 막내 김제덕이 두 번째 화살을 8점에 꽂았다. 상대가 추격하는 상황에서 김우진이 10점으로 김제덕의 실수를 만회했다. 안정감을 찾은 김제덕은 이후 4발을 과녁 중앙에 맞혔다. 중국과의 준결승에서도 김우진이 미끄러지면 동생들이 높은 점수를 올리고 김제덕이 삐끗하면 김우진이 집중력을 높였다. 김우진은 “실수했을 때 직접 만회하자고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동료가 보완하면 된다’고 말해 왔는데 그게 잘 나왔다”고 말했다. 김제덕도 “김우진 선수가 믿음을 주고 조언해 줘서 원했던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여자부도 마찬가지다. 전훈영(30·인천시청)이 지난 29일 대만과의 8강전에서 크게 흔들리며 8점을 4번, 7점을 1번 맞혔다. 그러자 다음 순서인 남수현(19·순천시청)이 매번 전훈영과 같거나 더 높은 점수로 뒤를 받쳤다. 임시현도 9점 또는 10점에만 화살을 맞혔다. 중국과의 결승전에서는 반대였다. 남수현이 8점을 4번, 임시현도 4세트에서 2번 모두 8점을 쐈다. 하지만 전훈영이 슛오프를 포함해 10점을 6번이나 맞히며 우승에 공헌했다. 임시현은 전훈영, 남수현이 화살을 쏠 때마다 뒤에서 주문을 걸었다. 그는 “마지막 사수라 동료들의 자세를 교정해 주고 자신감도 불어넣었다”며 “10연패의 역사를 동료들과 함께 이뤄 영광스럽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 개인 기량보다 빛난 호흡…한국 남녀 양궁은 ‘팀’으로 정상에 올랐다

    개인 기량보다 빛난 호흡…한국 남녀 양궁은 ‘팀’으로 정상에 올랐다

    개인 기량만으로는 단체전을 우승할 수 없다. 올림픽 역사를 새로 쓴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이 밝힌 우승 원동력은 그보다 더 위력적인 호흡과 믿음이었다. 연이틀 낭보가 들려왔다. 이우석(27·코오롱), 김제덕(20·예천군청), 김우진(32·청주시청)의 한국 양궁 남자 단체팀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단체전 프랑스와의 결승에서 5-1(57-57 59-58 59-56)로 승리했다. 화살 18개 중 14개를 10점에 꽂는 완벽한 경기력이었는데 그 안에는 서로의 실수를 보듬는 단합력이 있었다. 먼저 김우진이 첫 주자에서 마지막 사수로 옮겨갔다. 맏형이 승부를 결정짓는 3번째 순서의 부담을 맏형이 감당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여자 단체팀은 에이스 임시현(21·한국체대)이 이 역할을 맡았다. 김우진은 “동생들이 편하게 쏠 수 있게 배려하면서 저도 최선을 다했다”면서도 “최연장자다 보니 부담이 커도 혼자 삭히는 경우가 많았다”고 털어놨다. 세 선수의 합은 경기 중에도 가감 없이 드러났다. 프랑스와의 결승 1세트를 보면 막내 김제덕이 두 번째 화살을 8점에 꽂았다. 상대가 모든 시도를 9점 이상 기록하며 맹렬히 추격하는 상황에서 김우진이 10점으로 김제덕의 실수를 만회했다. 안정감을 찾은 김제덕은 이후 4발을 과녁 중앙에 맞췄다. 중국과의 준결승에서도 김우진이 8점으로 미끄러지면 동생들이 높은 점수를 올리고 김제덕이 삐끗하면 김우진이 집중력을 높였다.김우진은 “자신이 실수했을 때 직접 만회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기로 했다. ‘동료가 보완하면 된다’고 말해왔는데 오늘 그게 잘 나왔다”고 말했다. 김제덕도 “팀워크로 금메달을 땄다. 김우진 선수가 믿음을 주고 조언해 줘서 원하던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여자부도 마찬가지다. 전훈영(30·인천시청)이 29일 대만과의 8강전에서 크게 흔들리며 8점을 4번, 7점을 1번 맞췄다. 그러나 다음 순서인 남수현(19·순천시청)이 매번 전훈영과 같거나 더 높은 점수로 뒤를 받쳤다. 임시현도 8발을 모두 9점과 10점으로 연결했다. 중국과의 결승전에서는 반대였다. 남수현이 첫 시도 등 4번의 8점으로 아쉬움을 삼켰고 임시현도 4세트에서 8점만 2번 쐈다. 하지만 전훈영이 슛오프를 포함해 10점을 6번 맞추면서 승기를 잡았다. 남수현은 “훈영 언니가 헤맬 때 제가 해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자신 있게 슈팅했다. 언니가 금방 리듬을 찾을 거라 믿어서 부담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고, 전훈영도 “워낙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서로 믿고 자신 있게만 하면 우승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고 전했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3관왕 임시현은 맨 뒤에서 전훈영, 남수현이 화살을 쏠 때마다 뒤에서 주문을 걸며 중심을 잡았다. 그는 “마지막 사수라 동료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고 자세도 교정해 줬다”며 “10연패의 역사를 훈영 언니, 수현이와 함께 이뤄 정말 영광스럽고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 현정은의 ‘인재 경영’… 대한적십자사 25년 봉사활동 인맥 중시[2024 재계 인맥 대탐구]

    현정은의 ‘인재 경영’… 대한적십자사 25년 봉사활동 인맥 중시[2024 재계 인맥 대탐구]

    홍라희·송광자 여사 등과 가까워한완상 명예교수와는 사제의 연쉰들러와 분쟁 끝에 1700억 배상차세대 여성리더와 만남 갖기도 현정은(69) 현대그룹 회장은 매일 오전 8시에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그룹 사무실에 도착해 조간신문을 읽고 그날의 일정을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으로부터 이어져온 ‘근면함’을 강조하는 현대가 전통에 따라 2003년 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20여년 째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철저히 지켜온 원칙이다.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 특별자문위원을 맡고 있기도 한 현 회장은 1999년부터 25년째 꾸준히 이어 온 봉사활동에서 맺어진 인연을 특히 중시한다는 후문이다. 대표적인 예로 고 이건희 삼성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홍라희(79) 전 삼성리움미술관장과 고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아내인 송광자(80) 여사가 있다. 두 사람은 모두 현 회장의 경기여고 선배기도 하다. 박용만(69) 전 두산그룹 회장의 아내인 강신애(69) 따뜻한재단 이사장,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아내 김숙희(68) 여사와도 친분이 두터우며,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는 독실한 개신교 신자라는 공통점도 있어 가깝게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경협으로 정세현·이종석 등 신뢰 전 통일원 장관 겸 부총리인 한완상(88) 서울대 명예교수와도 인연이 깊다. 현 회장이 이화여대 재학 시절 한 명예교수에게 논문을 지도 받으며 사제의 연을 맺었다. 한 명예교수는 “이대에 출강해 학부 강의를 할 때 제자였던 현 회장의 열성이 기특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 한 명예교수는 고 정주영 명예회장과 비행기에서 동석한 일이 있었는데, 이 자리에서 정 명예회장에게 “(현 회장을) 집안에 숨겨놓기에는 너무 아깝다”고 조언했다고 전해진다. 한 명예교수는 2004~2007년 대한적십자 총재를 역임하며 남북 화해 및 협력에 앞장섰고, 현대그룹의 남북경제협력 사업 추진에도 버팀목이 돼줬다는 후문이다. 남북경협 사업을 추진하며 맺은 인맥도 두텁다. 37회에 걸친 방북을 추진하고 사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세현(79)·이종석(66) 전 통일부장관 등과 신뢰가 깊어진 것으로 알려진다. 또 현대엘리베이터가 본사와 공장을 충주로 이전하면서 관계를 맺은 김영환(53) 충북도지사, 조길형(62) 충주시장, 이종배(67) 충주시 국회의원 등과는 지금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반성장을 위해 자주 생각을 나누는 사이다. 현 회장은 현재 충북도 명예도지사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충북 명예지사… 서울상의 첫 女부회장 현 회장은 2013년 서울상공회의소 사상 첫 여성부회장으로 선임돼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당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었던 박용만(69) 전 두산그룹 회장이 현 회장을 적극 추천했다는 후문이다. 박 회장과는 본사 건물이 가까운 인연으로 시간이 나면 서로의 집무실을 방문해 사업 구상을 논하곤 했을 정도로 친밀한 사이로 알려졌다. 상의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레 2021년부터 대한상의 회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64) SK그룹 회장과도 친분을 맺고 있다. 현 회장은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과의 사이에서 1남 2녀를 뒀다. 자녀들도 그룹 계열사에서 근무하며 착실히 경영수업을 받는 중이다. 장녀 정지이(46) 전무는 현대무벡스 아시아지역 총괄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정 전무는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신문방송학 석사를 마친 뒤 2004년 현대상선 재정부 평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현대유엔아이, 현대글로벌 등 주요 계열사에서 업무를 수행했다. 정 전무는 주요 행사 때마다 어머니 현 회장 곁에서 그림자 같이 보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금강산관광이 한창이던 2005년과 2007년에는 현 회장과 함께 방북에 나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과 만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재계에서는 정 전무가 아버지 정 회장의 섬세함과 차분함, 어머니 현 회장의 꼼꼼함을 물려받았다는 평가다. 정략결혼이 없는 현대가 가풍에 따라 정 전무는 친구 소개로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한 신두식(50) 링크자산운용 대표와 2011년 9월 결혼했다. 신 대표는 고 신현우 전 국제종합기계 대표와 신혜경(75) 서강대 일본학과 명예교수의 차남이다. ●장녀 정지이 전무가 ‘그림자 보필’ 차녀 정영이(39) 상무는 그룹사 경영지원 및 컨설팅을 담당하는 현대네트워크에서 재직 중이다. 정 상무는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경영학을 전공했고, 2012년 6월 현대유엔아이로 입사하며 그룹에 합류했다. 정 상무도 2017년 6월 김인(72)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의 차남 김도원 제네시스프라이빗에쿼티 이사와 결혼했다. 정 상무는 서울 상명여고 1학년 재학 당시 혼자서 미국으로 유학을 떠날 만큼 당찬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장남 정영선(38) 이사도 군 복무와 미국 유학을 마친 후 2017년 5월부터 금융투자 계열사인 현대투자파트너스에서 근무하고 있다. 범현대가와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 회장은 해마다 시아버지인 정 명예회장의 제사에 참석하는데, 정 명예회장 23주기 하루 전날이었던 지난 3월 20일에도 서울 종로구 청운동 옛 자택에 현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54)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기선(42) HD현대 부회장, 정몽혁(63) 현대코퍼레이션 회장, 정몽윤(69) 현대해상 회장, 정지선(52)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몽규(62) HDC그룹 회장, 정몽준(73) 아산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지난해에는 고 정몽헌 회장의 20주기를 맞아 발행한 126쪽 분량의 추모 사진집도 범현대가에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현 회장은 1955년 1월 26일 고 현영원 현대상선 회장과 고 김용주 전남방직 창업주의 딸 김문희(90) 전 용문학원 이사장의 네 딸 중 차녀로 태어났다. 김무성(73) 전 의원이 김 전 이사장의 터울 큰 동생으로 현 회장에게는 외삼촌이다. 이화여대 사회학과 4학년에 재학 중 당시 현대상선의 전신인 신한해운 사장이던 부친을 따라 울산으로 내려갔다가 정 명예회장과 처음 만났다. 이미 양가에서 혼담이 오가던 차에 현 회장을 대면한 정 명예회장은 첫눈에 며느릿감을 마음에 쏙 들어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정 명예회장의 다섯째 아들인 고 정몽헌 회장은 당시 군 복무 중이었는데, 몇개월 뒤 휴가에 나오면서 현 회장과 처음 만났다. 현 회장은 훗날 한 언론 인터뷰에서 남편과의 첫만남에 대해 “군인이었으니 머리도 짧고 첫인상은 별로였다”면서 “처음 만난 날 태릉사격장에 데려가 총 쏘는 걸 가르쳐줬는데 듬직해 보인다고 생각했다”고 회고했다. 마음먹은 일은 바로 추진하는 것으로 유명했던 시아버지 정 명예회장이 아들이 데이트를 하고 들어올 때마다 “오늘은 청혼했느냐”고 물으며 재촉했다는 일화도 전해진다.●정상영·정몽준의 경영권 도전 막아내 결혼 후에는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내조에 전념했다. ‘새벽형 인간’으로 정평이 났던 정 명예회장이 정몽헌 회장 내외를 비롯한 자식들을 서울 종로구 청운동 본가 근처에 살게 하면서 월수금, 화목토로 조를 나눠 오전 5시 30분에 집안 여자들이 준비한 아침식사를 함께 했다는 일화도 유명하다. 시어머니 고 변중석 여사가 생선 반찬을 좋아하는 아들 정 회장의 아침을 챙겨 먹이기 위해 오전 4시 반부터 신혼집에 방문하는 일도 더러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2003년 8월 4일 남편 정 회장이 사망하면서 같은 해 10월 현 회장이 회장에 취임하며 기업가로서의 삶에 내던져졌다. 현 회장은 취임의 이유를 “남편의 유업이 물거품이 될 것 같아 결단을 내렸다”고 회고했다. 그는 현재까지도 남편이 입던 옷가지며 골프공까지 유품을 전혀 치우지 않고 집에 그대로 남겨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회장 취임과 동시에 잇딴 경영권 도전을 받았다. 정 명예회장의 막내동생이자 현 회장의 시숙부인 고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정씨 가문의 현대그룹이 현씨에게 넘어가게 뇌둘 수 없다”면서 당시 현대그룹의 지주사격인 현대엘리베이터의 적대적 인수를 시도하고 나선 것이다. 또 2006년에는 시동생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현대중공업(현 HD현대)을 통해 주력 계열사인 현대상선(현 HMM) 지분을 26% 이상 매입하며 경영권을 다시 위협하고 나섰다. 현 회장은 두 차례에 걸친 공격을 모두 막아냈고, 이 과정에서 우호지분을 확보해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금융사들과 파생금융상품 계약을 체결하는 방법을 택했다. 그러나 이후 이를 빌미로 현대엘리베이터의 2대 주주인 쉰들러홀딩AG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9년에 걸친 법적 다툼이 이어지기도 했다. 지난해 대법원이 현 회장에 1700억원을 배상할 것을 판결하고 현 회장 측이 즉각 납부하면서 분쟁의 마침표를 찍었다. 결혼 후 남편과 유학을 떠나 미국 페어리디킨슨대학에서 인성개발학 석사과정을 밟았던 현 회장은 전공을 살려 인재경영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금강산관광이 운영되던 시절 금강산에서 개최하는 신입사원 수련대회에 빠짐없이 참석했던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신입사원 교육수료식에 해마다 참석하고 있다. 지난해 차세대 여성리더들과 미술전을 관람한데 이어 지난 2월에는 그룹 사옥에서 ’한낮의 재즈콘서트‘를 개최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관람하는 등 임직원과 격의 없이 만날 수 있는 자리에 대한 의지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해마다 여름에는 전 계열사 임직원들의 집에 삼계탕과 갈비탕을 선물하기도 한다.
  • 왕자의 난 겪고 쉰들러의 도발 막고… 현대, 빅테크로 재도약 꿈[2024 재계 인맥 대탐구]

    왕자의 난 겪고 쉰들러의 도발 막고… 현대, 빅테크로 재도약 꿈[2024 재계 인맥 대탐구]

    재계 1위 군림하다 중견 기업으로‘핵심’ 엘리베이터 글로벌 5위 목표‘무벡스’ 스마트물류 새 지평 열어‘현대아산’ 남북경협 등 재개 대비 “현대엘리베이터는 40년 전 고 정주영 명예회장께서 씨앗을 뿌려 싹을 틔운 후 끊임 없는 도전과 혁신을 거듭하며 대한민국 산업의 한 축을 이끄는 거목으로 성장했습니다. 지난 40년이 그랬듯 기술 혁신의 기적을 더해 100년 기업의 위업을 이뤄냅시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지난 5월 충주 본사에서 열린 현대엘리베이터 40주년 기념사에서 “기적은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일으키는 것이다. 창의적 사고와 열정이 만나 혁신이 되고, 혁신은 새로운 기적을 만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현 회장이 이끄는 현대그룹은 국내 승강기시장 점유율 40%대를 유지하며 17년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를 중심으로 기존 제조업 중심의 사업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물류 등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기계가 아닌 기술을 판매하는 빅테크기업으로 변모한다는 복안이다.●쉰들러와의 분쟁 9년 만에 마무리 고 정주영 명예회장이 창업한 현대그룹은 1970년대 중동 건설 열풍을 주도하며 1990년대 말까지 국내 재계 1위로 군림했다. 그러나 2세 승계 과정에서 2000년 속칭 ‘왕자의 난’을 거쳐 계열사들이 떨어져 나가면서 몸집이 줄어들었다. 2003년 고 정몽헌 회장 사후에는 아내인 현 회장이 그룹을 물려받아 시숙부와 시동생의 경영권 공격을 막아내면서도 질적 성장을 이뤄 10년 만에 그룹 자산 규모는 8조에서 30조, 매출은 5조에서 12조로 키웠다. 그러나 2013년 이후 해운업 불황의 직격탄을 맞으며 2016년 7월 주력 계열사였던 현대상선(현 HMM)이 계열분리됐고, 구조조정 과정에서 현대증권, 현대로지스틱스 등 견실한 계열사도 연달아 매각했다. 2014년 재계 순위 29위였던 현대그룹은 자산규모가 14조원대에서 지난해 말 기준 3조 5000억원대를 웃도는 수준으로 줄어들었고 2016년 대기업집단에서도 제외됐다. 해외 투기자본과의 싸움도 이어졌다. 2003년 고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현대엘리베이터의 지분 매입을 시도했던 소위 ‘시숙부의 난’ 직후 승강기 업체 쉰들러홀딩AG는 KCC로부터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25.5%를 매입하며 단숨에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이후 현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2006~2013년 현대상선의 경영권 방어를 위해 금융사들과 파생금융상품 계약을 체결했다. 금융사들이 현대상선의 지분을 인수해 우호지분이 돼주면 인수자금에 대한 이자를 수수료로 지급하고, 현대상선 주가가 인수가격보다 떨어질 경우 손실 보전을 해주겠다는 내용이 골자였다. 그러나 해운 경기가 나빠지면서 주가는 추락했고, 현대엘리베이터가 7000억원 규모의 손실을 떠안게 되면서 쉰들러가 현 회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9년여 간의 법적 분쟁 끝에 지난해 대법원은 현대엘리베이터가 쉰들러에 1700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현 회장은 현대네트워크가 보유한 현대엘리베이터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등 자금 마련에 나서 배상금을 완납했다. 당초 쉰들러는 배상금을 근거로 추가 지분을 확보해 현대엘리베이터의 경영권을 장악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수포로 돌아가게 된 셈이다. 또 지난해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약 2%를 보유한 국내 행동주의펀드 KCGI자산운용(전 메리츠자산운용)도 현대엘리베이터에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현 회장은 지난해 말 현대엘리베이터 사내이사직을 내려놓고 역대급 배당을 실시하며 행동주의 펀드들이 나설 명분을 차단했다는 평가다.●미래모빌리티·스마트물류 신성장동력 현대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 본사를 충주로 옮기면서 2030년까지 매출 5조원, 해외사업 비중 50%, 글로벌 5위권에 들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지난해 말 기준 현대엘리베이터의 글로벌 승강기 시장 점유율은 7위다. 그 일환으로 2021년 228억원 수준이던 연구개발(R&D) 비용을 지난해 266억원으로 늘리는 등 관련 투자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승강기 유지관리서비스 ‘미리(MIRI)’를 비롯해 모듈러 엘리베이터, 승강기와 로봇 간 연동시스템 등 신기술을 내놓은데 이어 미래 모빌리티인 도심항공교통(UAM)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UAM 이착륙장인 ‘H-PORT’ 상용화에 착수했다. 또다른 핵심 계열사인 현대무벡스는 자동창고, 공정물류, 물류로봇 등의 스마트 물류와 지하철 스크린도어 사업 등에서 입지를 공고히하고 있다. 현대무벡스는 2018년 현대엘리베이터의 물류자동화사업부와 IT서비스 계열사 현대U&I가 합병해 출범한 회사다. 2019년에는 인천 청라에 대규모 R&D센터를 설립하면서 인공지능(AI)·로봇 기반 첨단 물류 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창립 5년 만에 2600억원을 넘어섰고, 연간 신규 수주도 4000억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도 지난달 기준 신규 수주액 3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해부터는 이차전지 스마트 물류 사업에 새롭게 진출하며 영토 확장에 나섰다. 지난 1월에는 에코프로비엠과 약 200억원 규모의 통합 물류자동화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힘들다고 대북사업 멈출 수 없어” 의지 현대아산은 남북경제협력의 재개를 대비하며 금강산관광, 개성공단 등 주력사업을 바탕으로 건설사로서의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01년 북측 금강산지구과 개성공단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시공능력을 인정받은 현대아산은 2008년 대북사업 중단 이후 건설업에 본격 진출, 토목을 비롯해 오피스·주택 등 건축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100만평 규모의 개성공단 1단계 개발 경험을 살린 화성동탄택지개발사업과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개발사업 등 택지·단지 조성사업에 이어 2022년에는 ‘현대프라힐스’라는 주택 브랜드도 론칭했다. 브랜드 첫 주상복합건물 ‘현대 프라힐스 부천 소사역 더 프라임’이 이달 입주를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워레벤 646 시공에도 참여했다. 현대그룹은 남북경협의 상징이기도 하다. 1989년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첫 방북으로 시작된 그룹의 남북경협 역사는 올해로 45년을 맞았다. 현 회장은 선대 회장들의 유지를 받들어 모두 34회 북측을 방문하며 대북사업을 이어왔다. 2008년 금강산·개성관광이 중단되자 2009년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을 직접 만나 사업 재개 합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남북에 화해 분위기가 조성된 2018년에는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 평양을 방문했고, 그 해 11월에는 남북 주요 인사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산관광 20주년 행사를 현지에서 개최해 주목을 받았다. 남북 경색이 장기화 되고 있는 지금도 현 회장은 사업 재개를 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현 회장은 2022년 신년사에서 “대북사업의 봄날을 기대하며 묵묵히 인내하고 준비해 나가자”면서 “지치고 힘들다고 결코 멈출 수는 없다”고 의지를 다졌다.
  • “정말 분하다” 2분간 절규…日유도 국민여동생, 패배 뒤 태도 어땠길래

    “정말 분하다” 2분간 절규…日유도 국민여동생, 패배 뒤 태도 어땠길래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 일본 유도의 ‘국민 여동생’ 아베 우타(24)가 올림픽 탈락 뒤 소리 지르며 오열하는 모습이 화제다. 우타는 3년 터울인 오빠 아베 히후미(26)와 함께 일본에서 국민적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 선수다. 히후미와 우타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남자 66㎏급과 여자 52㎏급에 각각 출전했다. 두 사람은 3년 전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같은 체급에 출전해 같은 날 불과 30분 차이로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사상 최초의 유도 남매 동반 금메달이었다. 아베 남매의 목표는 올림픽 2연패였다. 그러나 올림픽 동반 2연패에 도전했던 남매의 희비는 엇갈렸다. 우타는 이날 16강전에서 디요라 켈디요로바(우즈베키스탄)를 만나 패배했다. 우타는 경기 시작 2분 14초에 허벅다리걸기로 절반을 먼저 따냈지만, 50초 뒤 오금대떨어뜨리기로 한판패했다. 8강 진출 실패였다. 국제대회 연승 행진을 달리던 우타가 2019년 11월 오사카 그랜드슬램 이후 무려 4년 8개월 만에 당한 개인전 패배다. 한판패는 2016년 12월 이후 처음이다.그만큼 충격이 컸던 것일까. 우타는 탈락 확정 뒤 눈물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경기가 끝나면 도복을 정비한 뒤 예의를 갖춰 인사해야 하는데 눈물을 흘리느라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았다. 겨우 인사를 마친 우타는 퇴장하던 중 매트 가장자리에 주저 앉아 오열하기 시작했다. 코치가 다가오자, 우타는 코치의 품에 안겨 큰 소리를 지르며 오열했다. 우타의 울음소리는 경기장을 가득 채울 만큼 컸다. 코치가 우타를 품에 안고 퇴장하려고 했지만, 우타는 바닥에 주저앉아 계속해서 통곡했다. 그의 통곡은 2분여간 계속됐다. 반면 켈디요로바는 승리 후에도 감정의 동요 없이 차분한 표정을 유지해 두사람의 태도가 더욱 비교됐다. 우타를 꺾은 켈디요로바는 이후 3연승을 거두고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다.우타는 경기를 마치고 약 4시간이 지나서야 취재진 앞에 섰다. 우타는 “한마디로 정말 분하다”라며 “올림픽 무대에서 이기지 못한 내 자신이 너무 약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포인트를 따고 점수를 더 따야한다고 생각해 서두른 부분이 있었다”며 “상대 기술이 정말 잘 들어와서 대응할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평소 경기와 다르게 너무 긴장했다”며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압박감이 너무 강해서 그 부담감에 지고 말았다. 이날을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왔는데 냉정함을 유지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빠 히후미는 같은날 남자 66kg급 결승에서 승리해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히후미는 결승전에서 윌리앙 리마(브라질)를 상대로 절반 2개를 합쳐 한판승을 거뒀다. 히후미는 “여동생의 패배로 매우 힘든 하루였다”며 “오빠로서 (내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감정을 억눌렀다”고 말했다.
  • 성남시, 전국 첫 ‘공동생활가정 아동 전담의사 지원’ 시범사업

    성남시, 전국 첫 ‘공동생활가정 아동 전담의사 지원’ 시범사업

    경기 성남시는 다음 달부터 전국 최초로 공동생활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전담의사 의료지원’ 시범사업을 한다. 29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지역 기업, 병원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HD현대일렉트릭(정자동·에너지솔루션기업)이 연말까지 5개월간 사업비 1500만원을 후원하고, 티엘씨 헬스케어가 운영하는 티엘씨분당의원이 소아청소년과·한의원·전문클리닉 등 9명의 전담 의료팀을 꾸려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동생활가정 9곳에 입소해 보호받는 아동 50명(8~18세)이다. 이들은 가정해체, 방임, 학대, 빈곤, 유기 등의 이유로 해당 시설에서 양육·보호를 받고 있다. 시는 8월 한 달간 이들에게 건강검진을 진행한다. 또 해당 아동이 치료나 상담이 필요해 티엘씨분당의원을 찾아오면 성장 발달·심리 검사, 건강평가 등을 하고 맞춤형 처방을 한다. 감기, 복통 등 간단한 증상이나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는 전용 전화회선을 이용해 비대면 진료도 지원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설 아동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시범운영 후에도 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황보라 “우웩” 댓글…‘시숙 하정우’ 저격?

    황보라 “우웩” 댓글…‘시숙 하정우’ 저격?

    배우 황보라가 시숙인 배우 하정우와 ‘가족 호흡’을 자랑했다. 하정우는 28일 소셜미디어(SNS)에 “언제였더라”라는 글과 함께 풋풋했던 과거 사진을 올렸다.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하정우가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이었다. 파란색 모자를 쓴 사진 속 하정우는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했다. 이에 황보라는 하정우의 게시물에 “우웩♥”이라는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황보라는 하정우의 동생 차현우(본명 김영훈)와 결혼해 최근 득남했다. 한편 하정우는 지난달 21일 개봉한 ‘하이재킹’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1971년 1월에 발생한 ‘대한항공 F27기 납북 미수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 황보라 근황 공개…생후 2개월 아들과 ‘좋은 소식’ 전해

    황보라 근황 공개…생후 2개월 아들과 ‘좋은 소식’ 전해

    배우 황보라가 아들과 처음으로 외출했다. 28일 황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울 애기 첫 외출”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모차에 얌전히 타 있는 황보라 아들의 모습이 담겼다. 작은 발 크기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황보라는 지난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과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지난해 난임을 극복하고 임신 소식을 전한 황보라는 지난 5월 득남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 전훈영 흔들려도 든든한 임시현…‘새역사 도전’ 여자 양궁, 준결승 진출

    전훈영 흔들려도 든든한 임시현…‘새역사 도전’ 여자 양궁, 준결승 진출

    올림픽 단일 종목 최초 10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양궁 여자 단체팀이 맏언니 전훈영(대전시청)이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동생들이 뒤를 받치면서 우승까지 두 발짝 앞으로 다가섰다. 한국 양궁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오후 9시 38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단체전 8강에서 대만을 세트 점수 6-2(52-51 52-56 54-53 56-54)로 이겼다. 3세트부터 감각을 되찾은 한국은 여유롭게 준결승에 오르며 우승 기대감을 높였다. 랭킹라운드에서 13위(664점)에 오른 전훈영의 초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1세트 2발을 모두 8점을 쏘면서 위기감이 감돌았는데 남수현(순천시청)과 임시현(한국체대)이 안정적으로 9점에 화살을 꽂았다. 그런데 대만의 세 번째 사수 리 차이치가 첫발을 7점에 쐈다. 이어 두 선수가 10점을 맞췄지만 차이치가 다시 6점에 그치면서 한국이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남훈영과 임시현이 각각 한 번씩 10점을 맞추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대만도 세 선수가 모두 각각 한발씩 10점에 꽂으면서 반격했다. 이번에도 두 발 합계 15점에 그친 전훈영의 활약이 아쉬웠다. 그러나 한국은 3세트부터 감을 잡았다. 전훈영이 처음 9점을 올렸고 남수현, 임시현은 모두 9점 이상을 기록했다. 반면 대만은 치엔잉이 7점을 쏘면서 기세가 꺾였다. 이어 한국은 다음 세트에 전훈영과 남수현의 연속 10점으로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한국은 결승 진출을 위한 문턱에서 네덜란드와 만난다.
  • 한국 첫 메달 박하준 父 “식당에 축하 전화 끊이지 않아…자랑스러워”

    한국 첫 메달 박하준 父 “식당에 축하 전화 끊이지 않아…자랑스러워”

    박하준이 27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혼성 경기에서 금지현(경기도청)과 짝을 이뤄 은메달을 합작했다. 금메달 결정전에서 중국과 만난 박하준-금지현은 경기 막판까지 추격전을 벌였으나 간발의 차로 금메달까지는 닿지 못했다. 그러나 아들의 활약에 메달 색깔은 크게 상관없었다. 두 손 모아 간절히 기도하며 경기를 지켜보던 박하준의 아버지 박종균씨와 어머니 조영자씨는 값진 은메달을 딴 아들이 자랑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박하준의 부모님은 소속팀 KT를 통해 “하준이가 긴장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는데 내가 더 긴장하면서 봤다. 전 세계에 우수한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모두 모이는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다는 것 자체만으로 충분히 값진 결과”라고 칭찬했다. 이어 “식당에 축하 전화가 끊이지 않는다. 막내 덕분에 이런 소중한 경험도 하고 정말 자랑스럽다. 돌아오면 맛있는 음식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고성군청에서 현역 선수로 활약 중인 누나 박하향기는 사격 선수라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동생이 얼마나 대단한지 실감한다. 3남 1녀의 막내인 박하준은 셋째 누나 박하향기의 영향을 받아 사격을 시작했다. 박하향기는 “동생이 잘 쏜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큰 무대에서 은메달이라는 뜻깊은 결과까지 낼지는 예상하지 못했다. 같은 선수로 존경스럽다. 노력한 만큼 고생 많았다고 전해주고 싶다”고 했다. 송남준 KT 감독은 “출국 직전에 ‘아직 어리니까 메달에 부담 가지지 말고 배운다는 생각으로 다녀오라고 했는데 첫 종목부터 잘해줬다. 대견하면서도 내가 더 고맙다”고 기뻐했다.한국에서 응원하던 가족들이 기뻐한 건 금지현도 마찬가지다. 금지현은 “금메달 결정전 끝나고는 통화 못했는데, 앞서 본선 끝나고 은메달 확보했을 때는 영상통화 했다. 온 가족이 모여서 다들 울고 있더라. 그 덕분에 기운을 받았다”고 고마워했다. 금지현은 지난해 5월 태어난 딸 역시 ’다른 의미로‘ 울고 있었다고 했다. 금지현은 “딸은 짜증이 나서 울더라. 자꾸 카메라에 얼굴 가져다 대서 그런 거 같다”며 그리워했다.
  • “30년간 같은 번호만”…드디어 복권 당첨된 英가족 당첨금이 무려

    “30년간 같은 번호만”…드디어 복권 당첨된 英가족 당첨금이 무려

    1994년부터 30년간 같은 번호만 샀던 가족이 마침내 복권에 당첨된 사연이 화제다. 2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은 지난달 복권 추첨에서 2등에 당첨된 오드리 콥(87)의 사연을 전했다. 당첨금액은 100만 파운드(약 18억원)다. 이들은 1994년 크리스마스 모임에서 복권 당첨을 위한 가족 조합을 만들었다. 이후 돈을 모아 매주 같은 번호로 복권 한 장을 샀다. 소소하게 몇 번 당첨은 됐었지만 이 정도로 큰 금액은 처음이었다. 어머니 콥과 세 자녀 데이비드 콥(67), 산드라 딕비(66), 캐롤 놉스(55)는 사이 좋게 25만 파운드씩 나누기로 했다. 데이비드는 “힘든 몇 년을 보냈고 다시는 자신의 집을 가질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여동생 캐롤에게는 놀라운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캐롤은 당첨금으로 새 보금자리를, 산드라는 자동차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을 세웠다. 데이비드와 그의 어머니는 어떻게 쓸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지만 “가족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데이비드는 “항상 우리가 당첨될 거라고 얘기해왔고 어떤 의심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1994년부터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면서 “당첨금을 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더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복권 1등 당첨 번호는 5, 9, 18, 32, 44, 58이었으며 가족이 구입한 복권은 5개의 번호와 34번 보너스 볼에 당첨됐다.
  • ‘최고 라이트백’ 류은희 “동생들 성장을 본 보람찬 승리”

    ‘최고 라이트백’ 류은희 “동생들 성장을 본 보람찬 승리”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에 천금 같은 첫 승을 선물한 여자 핸드볼 대표팀 ’맏언니’ 류은희(34)가 국제핸드볼연맹(IHF)이 선정한 파리 올림픽 여자부 주목할 선수 10명에 이름을 올렸다. 류은희는 26일(한국시간) 독일과의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6골을 폭발하며 23-22의 승리 주역이다. IHF는 25일 시작한 파리 올림픽 핸드볼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 가운데 남녀 각각 10명을 추려 인터넷 홈페이지에 주목할 선수로 소개했다. 류은희에 대해 IHF는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 가운데 한 명”이라며 “파리 올림픽 개최지를 연고로 하는 파리92 팀에서 뛰었고, 2021년부터 헝가리 명문 구단 교리에서 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2012년 런던 대회에서 막내였던 류은희는 팀 내 유일한 해외파로 특급 공격수이자 정신적 지주가 돼 있다. IHF는 2022년 아시아선수권 결승 일본과 경기에서 류은희가 혼자 19골을 터뜨려 한국의 34-29 승리를 이끌었던 장면도 복기했다. 또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맞붙은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류은희의 슛이 상대 골키퍼에 막히자, 류은희가 튕긴 공을 다시 잡아내 골을 만들어내는 장면도 첨부했다. IHF는 “류은희는 골대 안으로 공이 들어갈 때까지 쉬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류은희는 이날 독일과의 경기에서 6골(2도움, 1스틸)을 기록해 6골(7도움)의 강경민(SK)과 함께 팀 승리를 이끌었다. 류은희는 이날 10차례 슛을 시도해 6차례 성공시켰다. 특히 한국 대표팀 유일의 유럽 리그 선수인 류은희가 상대 수비를 끌고 다니며 동료 선수들에 기회를 내주는 기록되지 않는 공헌도가 컸다. 류은희는 인터뷰에선 “동생들의 성장을 본 보람차고 뜻깊은 승리”라고 말했다. 주목할 선수 10명 가운데 한국과 같은 A조에서는 류은희 외에 스티네 오프테달(노르웨이), 산드라 토프트(덴마크), 아나 그로스(슬로베니아), 자미나 로베르트(스웨덴), 에밀리 뵐크(독일)까지 6명이 이름을 올렸다. IHF가 첫날 결과에 ‘충격’(Shock)이라고 쓴 것은 한국이 독일에 후반 4골 차로 끌려가다가 뒤집은 경기와 같은 A조의 스웨덴이 우승 후보 노르웨이를 32-28로 물리친 경기 두 차례였다. 우리나라는 한국시간 28일 오후 6시 슬로베니아와 2차전을 치른다. 세계 랭킹 11위의 강호 슬로베니아를 잡으면 대표팀의 1차 목표인 8강 진입 가능성이 높아진다.
  • 전현무 “내 귀싸대기 때리면서 前여친 데려다준 적 있다” 충격

    전현무 “내 귀싸대기 때리면서 前여친 데려다준 적 있다” 충격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헌신적이었던 과거 연애를 언급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ENA 예능 ‘현무카세’ 3회에서는 10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조세호와 그의 절친 남창희, 유병재, 강재준이 아지트에 초대됐다. 이날 유병재는 “되게 선입견 같은 생각인데 지석이 형 말고 우리 다섯은 연애 스타일이 비슷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남창희가 “솔직히 우리는 진짜 지극정성 아니면 안 되지 않냐”고 하자 전현무는 “목숨 바쳐야지”라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나는 내 귀싸대기를 때리면서 집에 데려다준 적도 있다. 너무 졸려서. 방송 10개할 때도”라고 일화를 고백했다. 동생들의 감탄에 전현무는 “바쁠 때인데 사실 전참시를 찍었다”며 본인이 여자친구의 매니저 역할을 다 했다고 인정했다. 또 “여자친구 있을 때 해외 직구 사이트를 볼 때 여성 의류만 봤다. 요즘은 남성 의류밖에 안 본다”며 연애 휴식기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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