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동생
    2026-07-27
    검색기록 지우기
  • 두 딸
    2026-07-27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7-27
    검색기록 지우기
  • 냄비
    2026-07-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721
  • 홍종현 나나 열애설 부인 “나나 뽀뽀 거절” 월미도 데이트는 무엇?

    홍종현 나나 열애설 부인 “나나 뽀뽀 거절” 월미도 데이트는 무엇?

    홍종현 나나 열애설 부인 홍종현 나나 열애설 부인 “나나 뽀뽀 거절” 월미도 데이트는 무엇?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나나와 모델겸 배우 홍종현이 열애설을 부인했다. 홍종현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 걸스데이 유라와 가상부부로 출연하고 있다. 이에 22일 나나 측은 “나나와 홍종현은 친한 사이일뿐 연인사이는 아니다”라고 열애설을 적극 해명했다. 또 홍종현 측도 “나나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 두연인 관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두 사람 모두 모델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서로 공통의 관심사가 많음을 계기로 친분을 쌓아온 것은 사실이지만 기사를 통해 보도된 것처럼 열애를 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한 매체는 “홍종현과 나나가 월미도 인근 놀이공원에서 지난 크리스마스 당시 데이트를 즐기고 나나가 ’쫑‘이라는 애칭으로 홍종현을 부른다”고 보도해 화제가 됐다. 과거 방송도 화제다.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스타일로그’에서 홍종현은 나나와 함께 사진을 촬영하던 중 MC 조민호로부터 “뽀뽀라도 해라”고 핀잔을 들었다. 그러자 나나는 “어디 해봐”라며 자신의 볼을 내밀었다. 하지만 홍종현은 “나 얼굴 정면 나오고 싶어”라며 거절했다. 또 홍종현은 나나가 썸머 슈즈를 신자 “얼마예요”라고 물었다. 나나는 기뻐하며 “나 사주는 거야 오빠?”라고 물었지만 그는 “아니 엄마 사주려고 물어본 거야”라고 답해 웃음을 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2seoul.co.kr
  • 홍종현 나나 열애설 부인, 양측 모두 열애설 반박 ‘친한 사이’

    홍종현 나나 열애설 부인, 양측 모두 열애설 반박 ‘친한 사이’

    모델 겸 배우 홍종현과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나나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양측 모두 열애설을 부인했다. 앞서 한 매체는 “홍종현과 나나가 월미도 인근 놀이공원에서 지난 크리스마스 당시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에 22일 나나 측은 “나나와 홍종현은 친한 사이일뿐 연인사이는 아니다”라고 열애설을 반박했다. 또 홍종현 소속사 위드메이는 23일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확인결과 홍종현과 나나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 앞서 보도된 내용처럼 두 사람이 연인관계가 아님을 밝혀드립니다”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사진=방송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홍종현 나나 열애설 부인, ‘우결’ 예고 보니 여전히 알콩달콩

    홍종현 나나 열애설 부인, ‘우결’ 예고 보니 여전히 알콩달콩

    23일 한 매체는 “홍종현과 나나가 7개월 째 열애 중”이라며 “두 사람은 온스타일 ‘스타일로그’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종영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홍종현 나나 열애설을 보도했다. 그러나 홍종현의 소속사 위드메이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확인결과, 홍종현 나나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이다. 앞서 보도된 내용처럼 두 사람은 연인관계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나나의 소속사 역시 열애설에 대해 “두 사람이 서로 친한 사이인 것은 맞지만 연인 사이는 절대 아니다.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한편 24일 방송되는 ‘우리결혼했어요4’에서 홍종현은 유라와 대화하던 중 유라의 커플링이 바뀐 것을 눈치챘다. 유라가 “어떻게 알았느냐”며 당황하자 종현은 당황해하는 유라의 반응이 재미있어 “그렇다면 커플링이 아니잖아”며 더욱 화내는 시늉을 했다. 이에 유라는 “기존의 커플링 장식 부분이 날카로워 손가락에 상처를 입어 어쩔 수 없이 비슷한 것으로 바꿨다”고 미안해하며 종현의 예리한 눈썰미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GS그룹] 정·재계 화려한 혼맥… LG·현대家와 ‘겹사돈’

    허씨 일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부자로 꼽히는 진주의 만석꾼 집안이다. 허창수 GS 회장의 조부는 일제 때 독립운동 자금을 댔던 효주(曉州) 허만정이다. 독립운동 자금을 대고 진주여고를 설립했으며, 곤궁한 소작농과 주민에게는 쌀을 나눠 줬다. 그는 삼성과 LG의 창업에도 돈을 댔다. 부와 함께 세간의 존경까지 받았던 집안이기에 혼사를 통해 연을 맺고자 하는 가문이 줄을 이었다. 고 허만정씨 3남이자 허창수 회장의 부친인 고 허준구 회장은 LG그룹 창업주인 고 구인회 회장의 조카사위다. 구인회 회장의 첫째 동생인 고 구철회 LG 고문의 장녀인 구위숙씨와 결혼했다. 구인회 회장과 허을수 여사에 이은 겹사돈인 셈이다. 허준구 회장은 슬하에 5명의 아들을 뒀다. 장남인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고 이철승 전 상공부 차관의 딸인 이주영(63)씨를 부인으로 맞았다. 4남과 5남인 허명수(60) GS건설 부회장과 허태수(58) GS홈쇼핑 부회장의 혼맥도 만만치 않다. 허명수 부회장은 노재현 전 국방부 장관의 딸인 노경선(55)씨와 결혼했고, 허태수 부회장은 이한동 전 국무총리의 장녀인 이지원(53)씨와 결혼했다. 허씨 일가의 장손인 허남각(77) 삼양통상 회장의 부인은 이화여대 문헌정보학과 교수를 지낸 구자영(78)씨다. 딸 정윤(44)씨의 시아버지는 정문원 전 강원산업 회장이다. 정 전 회장의 동생인 정도원 삼표산업 회장을 통해 현대차그룹,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LS그룹과도 연결된다. 시동생인 김희용 동양물산 회장은 김종필 전 국무총리와 동서 간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 집안과도 연결된다. 차남 허동수(72) GS칼텍스 회장은 김선집 전 동양물산 회장의 장녀인 김자경(70)씨와 결혼해 2남 1녀를 뒀다. 장남인 허세홍(46) 부사장은 부방그룹 이동건 회장의 차녀인 이희정(46)씨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허정구 회장의 3남 허광수(69)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은 고 김동조 전 외무부 장관의 딸인 김영자(65)씨와 결혼했다. 손아랫동서가 정몽준 한나라당 전 의원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GS그룹] ‘이심전심’ 서경석·‘산전수전’ 나완배 등 외형 성장 첨병

    [재계 인맥 대해부 (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GS그룹] ‘이심전심’ 서경석·‘산전수전’ 나완배 등 외형 성장 첨병

    서경석(68) GS 부회장은 허창수 회장의 속내를 누구보다 잘 아는 그림자형 임원이다. 허 회장의 신임이 절대적이다. 평소 허 회장은 “난 서 부회장과 생각이 전적으로 일치한다”고 스스럼없이 말할 정도다. 서 부회장은 2004년 GS홀딩스 출범과 함께 첫 사령탑을 맡아 GS의 출범과 정체성을 확보하게 한 1등 공신이다. 현재는 CEO에서 물러나 그룹 경영 전반에 대한 지원 역할을 맡고 있다. 1971년 국세청 사무관(행시 9회)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소득세제과장, 주일본대사관 재무관을 거친 정통 경제관료로 1991년 LG그룹 재경 상임고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LG그룹 회장실 재무팀장, LG투자증권 사장 등을 역임하며 안살림을 챙겼다. 나완배(65) GS에너지 대표이사(부회장)는 1977년 GS칼텍스에 입사해 재무, 기획, 영업 파트를 두루 섭렵했다. 자금부문장, 종합기획실장, 정유영업본부장(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내는 등 에너지 업계에서만 38년간 재직했다. 94년 GS칼텍스가 해외 진출과 공장 증설을 모색할 때 업계 최초로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등 글로벌 신용평가회사 신용등급 인증을 시도해 자금을 모았다. 경영 일선에서는 허씨 일가가 눈에 띈다. 고 허정구 회장의 막내동생인 허승조(65)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은 1978년 LG상사로 입사해 20여년간 해외 관련 업무를 맡은 상사맨이다. 1997년 LG상사에서 운영하던 할인점 사업을 경영하면서 유통업과 인연을 맺었다. 허 부회장은 2000년 LG백화점(옛 GS스퀘어)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2002년 LG유통(현 GS리테일), LG마트(옛 GS마트), LG백화점(옛 GS스퀘어) 3사가 통합하면서 통합 대표이사를 맡기도 했다. 고 허준구 회장의 3남인 허진수(62) GS칼텍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고려대 경영학과와 조지워싱턴대 국제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에 재무과 과장으로 호남정유(현 GS칼텍스)에 입사했다. 지난 30여년간 석유화학본부장 등 회사 전반에 걸쳐 폭넓은 업무를 두루 섭렵한 정유통이다. 고 허준구 회장의 4남인 허명수(60) 부회장은 고려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LG전자에 입사한 이래 LGEIS 법인장을 지냈다. 2002년부터 GS건설(옛 LG건설)로 자리를 옮겨 경영지원본부장, 사업지원총괄본부장(CFO) 등을 거쳐 2007년부터 2013년 6월까지 GS건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05년 GS그룹이 LG그룹에서 분리된 이후 GS건설을 업계 빅5에 진입시켰다. 5남인 허태수(58) GS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MBA를 마쳤다. 컨티넨탈은행, LG투자증권 상무를 거쳐 2002년 GS홈쇼핑으로 자리를 옮겼다. GS홈쇼핑에서 경영기획부문장 상무,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에 이어 2007년부터 GS홈쇼핑 대표이사 사장 및 부회장을 맡고 있다. 대표 취임 이후 연이어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물티슈 학대’ 원장의 친동생도 아이들 괴롭혀”

    22개월 된 남자 원아의 입에 물티슈를 가득 넣어 학대한 혐의로 체포된 울산 북구의 한 어린이집 원장이 다른 원아들도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울산지방경찰청은 북구 모 어린이집 원장 김모(41)씨가 22개월 된 원아 외에 원아 3명을 추가로 학대했다는 목격자 진술과 혐의를 포착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또 원장의 여동생인 해당 어린이집 교사 김모(40)씨도 원아 2명을 학대한 혐의를 잡아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원장 자매가 학대해 피해를 본 원아는 총 6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원장 김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수차례에 걸쳐 22개월 된 남자 원아의 입에 물티슈, 손수건 등을 가득 넣어 학대해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지난 20일 긴급체포돼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조사에서 원장이 물티슈 학대 외에도 10개월 된 남자 원아 2명(쌍둥이)을 흔들의자에 눕혀 벨트를 채우고 수차례 방치했다”는 주장도 나와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씨가 이들 쌍둥이를 흔들의자에 묶어 놓고 점심을 주지 않았다는 목격자 진술도 나왔다. 또 22개월 된 다른 남자아이는 레깅스로 온몸을 묶어 원장실 바닥에 눕혀 놓았다는 진술도 나왔다. 원장 여동생 김씨는 24개월 된 남자 원아, 27개월 된 여자 원아 등 2명을 각각 한 차례씩 어두운 방에 내버려 뒀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찰은 어린이집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다른 범죄 사실을 찾고 있다. 경찰은 원장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동생은 입건해 조사하기로 했다. 경찰은 원장이 보육교사 수를 부풀려 신고해 국가보조금을 타낸 정황도 확보해 수사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수지 박유천, ‘냄새를 보는 소녀’ 물망 “연기돌 특급 케미” 기대폭발

    수지 박유천, ‘냄새를 보는 소녀’ 물망 “연기돌 특급 케미” 기대폭발

    ‘수지 박유천’ 미쓰에이 수지와 JYJ 박유천이 ‘냄새를 보는 소녀’의 남녀 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최근 수지 박유천이 SBS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의 주연으로 출연 제의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20일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냄새를 보는 소녀’는 수지에게 들어온 대본 중 하나다”라며 “대본을 받고 검토 중인 것은 맞다. 출연에 대해 결정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역시 “‘냄새를 보는 소녀’ 캐스팅 제의를 받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일 뿐”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기억을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다. 수지와 박유천은 각각 여자주인공 윤세아 역과 남자주인공 김평안 역을 제안 받았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하이드 지킬, 나’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 예정이다. 사진=더팩트(수지 박유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GS그룹] 정·재계 화려한 혼맥… LG·현대家와 ‘겹사돈’

    허씨 일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부자로 꼽히는 진주의 만석꾼 집안이다. 허창수 GS 회장의 조부는 일제 때 독립운동 자금을 댔던 효주(曉州) 허만정이다. 독립운동 자금을 대고 진주여고를 설립했으며, 곤궁한 소작농과 주민에게는 쌀을 나눠 줬다. 그는 삼성과 LG의 창업에도 돈을 댔다. 부와 함께 세간의 존경까지 받았던 집안이기에 혼사를 통해 연을 맺고자 하는 가문이 줄을 이었다. 고 허만정씨 3남이자 허창수 회장의 부친인 고 허준구 회장은 LG그룹 창업주인 고 구인회 회장의 조카사위다. 구인회 회장의 첫째 동생인 고 구철회 LIG손해보험 명예회장의 장녀인 구위숙씨와 결혼했다. 구인회 회장과 허을수 여사에 이은 겹사돈인 셈이다. 허준구 회장은 슬하에 5명의 아들을 뒀다. 장남인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고 이철승 전 상공부 차관의 딸인 이주영(63)씨를 부인으로 맞았다. 4남과 5남인 허명수(60) GS건설 부회장과 허태수(58) GS홈쇼핑 부회장의 혼맥도 만만치 않다. 허명수 부회장은 노재현 전 국방부 장관의 딸인 노경선(55)씨와 결혼했고, 허태수 부회장은 이한동 전 국무총리의 장녀인 이지원(53)씨와 결혼했다. 허씨 일가의 장손인 허남각(77) 삼양통상 회장의 부인은 이화여대 문헌정보학과 교수를 지낸 구자영(78)씨다. 딸 정윤(44)씨의 시아버지는 정문원 전 강원산업 회장이다. 정 전 회장의 동생인 정도원 삼표산업 회장을 통해 현대차그룹,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LS그룹과도 연결된다. 시동생인 김희용 동양물산 회장은 김종필 전 국무총리와 동서 간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 집안과도 연결된다. 차남 허동수(72) GS칼텍스 회장은 김선집 전 동양물산 회장의 장녀인 김자경(70)씨와 결혼해 2남 1녀를 뒀다. 장남인 허세홍(46) 전무는 부방그룹 이동건 회장의 차녀인 이희정(46)씨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허정구 회장의 3남 허광수(69)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은 고 김동조 전 외무부 장관의 딸인 김영자(65)씨와 결혼했다. 손아랫동서가 정몽준 한나라당 전 의원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김상경 김성균 박성웅 출연작 ‘살인의뢰’ 3월 개봉

    김상경 김성균 박성웅 출연작 ‘살인의뢰’ 3월 개봉

    ‘죽이고 싶은 사람 있습니까?’ 연쇄 살인범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잃은 남자의 분노가 빚어내는 범죄 스릴러 영화 ‘살인의뢰’가 관객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의미심장한 제목만큼이나 강렬한 이 카피는 예비관객들의 이목을 끄는데 충분해 보인다. 어느 날 강력계 형사 태수(김상경)가 잠복근무를 하던 중 잡은 뺑소니 범이 알고 보니 세상을 들썩이게 한 연쇄살인범이었던 것. 영화 ‘살인의뢰’의 비극은 바로 여기서 시작된다. 우연히 잡은 연쇄 살인범이 자신의 여동생을 죽인 것을 알게 된 태수는 동생의 시신이라도 찾기 위해 급기야 살인범에게 무릎까지 꿇는다. 하지만 여전히 냉소적인 살인범 강천(박성웅)의 태도는 태수를 극한의 분노에 빠지게 만든다. 여기에 또 다른 피해자 승현(김성균)의 등장으로 사건은 점점 극으로 치닫게 되면서, 세 인물들의 감정 대립이 더욱 뜨거워진다. ‘살인의 추억’과 ‘몽타주’에 이어 세 번째 형사 역을 맡은 김상경은 극한의 분노와 절제된 슬픔을 다양하게 표현하며 완벽하게 캐릭터와 일치한 모습을 선보인다. 김성균 역시 평범한 아내를 잃고 고통으로 몸부림치는 남편 승현 역을 맡아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신세계’와 ‘황제를 위하여’ 등 출연작품마다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 박성웅은 희대의 살인마로 분해 또 한 번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예정이다. ‘살인의뢰’는 오는 3월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영상=씨네그루(주)다우기술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외톨이 자퇴 소년, 왜 이슬람 전사를 꿈꿨나

    외톨이 자퇴 소년, 왜 이슬람 전사를 꿈꿨나

    김모(18)군은 정말 ‘이슬람국가(IS) 전사’를 꿈꿨던 것일까. 21일 경찰에 따르면 터키에서 사라진 김군은 수니파 근본주의 무장단체 IS에 가담하려고 8000여㎞를 날아가 스스로 국경을 넘었을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초등학교 졸업 이후 사실상 정규교육을 받지 않은 외톨이 청소년이 ‘현실 세계’에서 존재감을 확인하고자 극단적인 수단을 택했을 수 있다고 말한다. ●“사이버 공간에서 현실과 단절된 삶” ‘홈스쿨링’이라 해도 김군처럼 두문불출하는 경우는 드물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 15일까지 모두 1666통의 전화를 걸었지만, 1657통(99.5%)의 수신자는 동생이었다. 김군에게 걸려온 전화 887통 가운데 798통(90.0%)의 발신자 역시 동생이었다. 부모와도 대화는 거의 하지 않고 쪽지로 소통했던 김군은 동생을 제외하면 단절된 삶을 살았던 셈이다. 김군처럼 인터넷을 통해서만 세상과 연결된 경우 허상에 빠지기 쉽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하지현 건국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현실적 기반이 폐쇄된 청소년은 옳고 그름의 기준이 없어 인터넷에 유통되는 극단주의 종교나 사상에 쉽게 빠질 수 있다”며 “외부 세계에서의 존재감 발현이 자신이 꿈꾸던 IS 가담을 통해 실현될 것이라고 믿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IS 통해 현실서의 존재감 확인하고자” 또 “동생에게 하루에 28통의 전화를 한 셈인데 망상의 초기 증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대표는 “인정 욕구가 강한 것으로 보이는데 학교 부적응 등으로 자존감이 많이 훼손된 것 같다”며 “나를 받아 주고 이해해 주는 집단을 IS에서 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군은 페이스북에 ‘난 이 나라와 가족을 떠나고 싶어. 단지 새로운 삶을 살고 싶어’라는 내용을 남기기도 했다. 김군은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 등에서 활동하는 10~20대 남성에게서 엿보이는 여성 혐오적 성향도 드러냈다. 지난해 10월 트위터에 ‘나는 페미니스트를 증오한다. 그래서 나는 ISIS(IS의 전신)를 좋아한다’는 글도 남긴 것. ●“또래 이성에 상처받아 여성혐오 가능성” 공정식 코바범죄연구소장은 “또래 이성에게 관심을 받지 못한 경험이 여성혐오주의로 왜곡, 표출된 것 같다”면서 “본인이 열등하지 않은 것을 입증하고자 강해 보이는 조직의 일원이 되려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하 교수는 “빈약한 세계관에서 ‘반(反)페미니즘=IS’란 식으로 이해했을 것”이라며 “정작 페미니스트를 싫어하는 이유를 물으면 합리적인 답을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수지 박유천 냄새를 보는 소녀, 남녀 주인공 물망 ‘이렇게 기대된 적 없었다’

    수지 박유천 냄새를 보는 소녀, 남녀 주인공 물망 ‘이렇게 기대된 적 없었다’

    ‘수지 박유천 냄새를 보는 소녀’ JYJ 박유천과 미쓰에이 수지가 SBS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남녀 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다.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냄새를 보는 소녀’ 캐스팅 제의를 받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일 뿐”이라고 말했다. 수지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고 밝히며 “대본 받고 검토 중이다. 결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얘기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으며 ‘옥탑방 왕세자’, ‘야왕’의 이희명 작가와 ‘황금신부’, ‘타짜’, ‘호박꽃 순정’ 등을 연출한 백수찬 PD가 손을 잡았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될 예정이다. 수지 박유천 냄새를 보는 소녀 주인공 물망 소식에 네티즌은 “수지 박유천 냄새를 보는 소녀..너무 기대된다”, “수지 박유천 냄새를 보는 소녀..완벽 케미 자랑할 듯”, “수지 박유천 냄새를 보는 소녀..너무 잘 어울린다”, “수지 박유천 냄새를 보는 소녀..두 사람의 조합이 이렇게 신선하다니”, “수지 박유천 냄새를 보는 소녀..무조건 주인공 콜”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수지 박유천 냄새를 보는 소녀) 연예팀 chkim@seoul.co.kr
  • 수지 박유천 ‘냄새를 보는 소녀’ 내용은 무엇?

    수지 박유천 ‘냄새를 보는 소녀’ 내용은 무엇?

    ‘수지’ ‘박유천’ ‘냄새를 보는 소녀’  수지와 박유천이 출연을 검토중인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가 화제다. 20일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냄새를 보는 소녀’는 수지에게 들어온 대본 중 하나다”라며 “대본을 받고 검토 중인 것은 맞다. 출연에 대해 결정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수지가 출연을 결정하게 되면 2013년 방송된 MBC ‘구가의 서’ 이후 2년만에 드라마 컴백이다. 수지는 극중 제목 그대로 냄새를 보는 소녀를 맡아 극의 전체를 이끌어간다. 남자주인공은 박유천이 물망에 오른 상태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냄새를 보는 소녀’ 캐스팅 제의를 받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다. 남자주인공은 극중 29세 여자주인공은 22세로 20~30대 배우들 위주로 캐스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하이드 지킬, 나’ 다음 작품으로 오는 3월 방송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책 강요 만화에 뿔난 日청년들

    정책 강요 만화에 뿔난 日청년들

    “국민연금을 해지하고 싶어졌다.” “이건 너무 심하잖아….” 일본 후생노동성이 홈페이지에 게재한 만화에 젊은이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20일 보도했다. 미혼 여성에게 “결혼해서 아이를 많이 낳으면 좋다”고 권유하거나 세대 간 연금 차이에 대해 “지금의 노인 세대는 부모를 부양하면서 나라를 발전시켜 왔다”고 설명하는 등 일방적으로 사회적 통념을 주입하는 내용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는 것이다. 만화의 제목은 ‘함께 검증! 공적연금’이다. 사회보험 노무사인 주인공이 가상의 가족에게 연금 구조를 설명하는 설정인데, 문제가 된 것은 최종회인 ‘세대 간 격차의 정체-젊은이는 정말로 손해?’ 편이다. 주인공이 가족들에게 저출산·고령화의 문제점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지방공무원인 언니가 대학생인 여동생에게 “네가 결혼해서 아이를 많이 낳으면 좋잖아”라고 말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지난해 5월부터 게재됐던 이 만화를 최근 한 20대 여성이 트위터에 올리며 폭발적인 비판을 받았다. “결혼할 생각이 없는 여성에게 결혼을 강요하는 장면에서 ‘독신이어도 좋다’는 선택의 여지를 찾아볼 수 없었다”는 의견도 있었고 “전시(戰時)에 여성들에게 아이를 많이 낳으라고 말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라는 반응도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런가 하면 젊은 세대가 윗세대에 비해 연금을 적게 받는 것에 대해서도 “지금의 노인 세대는 부모를 부양하면서 일본을 발전시켜 왔다”며 이해를 요구하는 장면도 문제가 됐다. “윗세대가 우리보다 고생했다는 이유로 지금의 젊은 세대들은 연금으로 손해를 봐도 입 다물고 가만히 있어야 하나”라는 비판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이 만화는 공적연금제도의 구조를 국민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예산 1600만엔(약 1억 5000만원)을 들여 만들어졌다. 후생노동성 관계자는 “젊은 세대에게 설교하기 위해 만든 것은 아니지만 불쾌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3월까지 만화 일부를 수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씨줄날줄] 클라라/문소영 논설위원

    세계 아동문학의 고전인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는 스위스 작가 요하나 슈피리의 작품이다. 1880년에 발표됐다. 이 동화는 미야자키 하야오가 1974년 일본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매주 방송했는데, 어린 시절 국내 TV로도 매주 본 기억이 생생하다. 볼을 핑크빛으로 물들인 채 양떼를 몰려고 천방지축으로 뛰어다니던 하이디가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옮겨가 다리가 불편하고 병약한 부잣집 딸 클라라의 말동무에서 친구가 되는 과정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검은 빵에 익숙하던 하이디가 흰빵이 나오자 만지며 감탄하던 모습에서는 빈부의 차가 생기면 먹는 것도 차이가 나는구나 하고 느꼈다. 아무튼 클라라는 왠지 세련되고 고운 마음으로 이미지가 각인돼 있다. 최근 ‘클라라’가 실시간 검색순위 1위에 떠올랐다. 하이디의 친구 클라라는 아니다. 몸매가 완벽하게 드러나는 레깅스 차림으로 프로야구 시구를 해 ‘섹시 연예인’으로 주목받은 클라라가 그 주인공이다. 스위스에서 태어난 그는 데뷔 후 8년간이나 주목받지 못하다가 시구 한 번으로 뜬 것이 안타깝다는 발언도 자주 했다. 지난 14일 클라라는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이유로 소속사에 계약 무효 소송을 한다는 보도자료를 내 화제를 모았다. 폴라리스 이모 회장이 부적절한 표현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 것이다. 또 다른 ‘갑질’인가 싶어서인지 이 보도가 나가자 사람들은 마치 자신의 여동생이 피해를 본 듯이 분개했다. 또 이 회장은 물론 이 회장이 오너인 모그룹에 대한 신상털기도 일어났다. 그런데 반전이 일어났다. 연예인 보도를 전문으로 하는 ‘디스패치’가 지난 19일 클라라와 이 회장 사이에 오간 문자 메시지를 공개한 것이다. 이 보도에 따르면 클라라 쪽에서 속옷 화보 촬영이나 외국에서 촬영한 수영복 차림의 화보 등을 보내는 등 적극 공세를 편 것처럼 나타났다. 여론은 클라라에게 불리하게 반전됐다. 어제는 다시 클라라 쪽에서 “디스패치에 보도된 내용은 폴라리스 쪽에 유리한 것만 편집했다”고 반박하면서 “정식 재판에 올려지기도 전에 언론재판과 여론재판으로 사형선고를 받았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이제 여론은 ‘누가 거짓말을 하는가’에서 확신을 잃고 진흙탕 싸움에 잘못 끼어들었다고 후회하고 있다. ‘땅콩 회항’ 이후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이 증폭된 상태에서 성희롱이 거론되자 여론이 폭발한 것 같다. 성희롱은 권력의 비대칭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을의 눈물’인 탓이다. 그런데 선한 마음이 이용당하는 것 아닐까 우려하는 지경이다. ‘안산 인질살인 사건’에서 가해자는 “나도 피해자”라고 외쳤다. 분별이 사라진 탓이 아닐까. ‘클라라 사건’의 핵심은 전속 해지이고, 누구에게 잘못이 있느냐에 따라 위약금 등의 액수가 달라진다. 시시비비가 가려지면 한쪽은 반드시 퇴출되길 바란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아들과 함께 있다는 하산, 좋은 사람이길…”

    “아들과 함께 있다는 하산, 좋은 사람이길…”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다들 자식 키우는 부모님이시잖아요.” 지난 10일 터키 킬리스에서 실종된 김모(18)군의 어머니 이모씨는 19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아이의 행방을 찾기에도 버거운 상황에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보도돼 너무 힘들다”며 흐느꼈다. 현지 언론의 ‘이슬람국가(IS) 가담설’에 대해서는 “전혀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라고 격앙된 목소리로 말했다. 김군이 이슬람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IS에 가담하기 위해 터키에 갔다는 보도와 관련, 그는 그냥 여행차 간 것”이라고 강조했다. “펜팔 친구가 거기 있는데, 터키라는 곳이 공기도 좋고 풍경도 좋다니 가고 싶어 했어요. 사람들이 거기가 위험한 곳이라는데 저희 아이는 거기가 관광지인지 아닌지도 몰라요.” 지인을 통해 아들과 동행할 사람으로 홍모씨를 소개받은 이씨는 “안전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아이만 보낼 수가 없었다”며 “아이가 개인 가이드를 원했는데 1대1 가이드는 구하기가 어려워 고생하다가 저희 아이를 위해 없는 시간 쪼개 주신다는 분을 만나 참 고마웠다”고 말했다. 김군 신상에 대한 질문에는 극도로 말을 아꼈다. 이씨는 “차분한 아이”라며 “어렸을 때 (교회에) 다녔다”고 했다. 이씨와 같은 교회에 다니는 신자는 “김군이 초·중학교 때 ‘왕따’를 당하는 등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홈스쿨링을 하게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터키에서 남동생과 10여 차례 통화했다’는 보도에 대해 “둘째에게 십여 차례 전화는 걸려 왔지만 통화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대신 김군이 터키에서 남동생에게 ‘문자 보여? 여긴 밤이야’ 식의 문자메시지만 몇 차례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씨는 “새벽 5시부터 온종일 여기저기 전화를 하고 물 한 모금도 못 마셨다”고 말했다. 전화를 끊기 전 그는 힘없는 목소리로 한마디했다. “먹는 것도 부족할 텐데 우리 아이와 함께 있다는 하산이라는 친구가 좋은 사람이기만 바라고 있어요.” 한편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실종자 소재 파악을 위해 터키 인접국 등에 관련 정보를 요청해 놓은 상태”라면서 “현재 킬리스 현지 주터키대사관에도 직원 3명이 파견돼 수색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외교부 장관과 터키 외교장관 간 통화, 주터키대사와 터키 외교부 영사국장 간 면담 등 가능한 모든 채널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김상훈 현장검증, 막내딸 앞에서 짐승짓하더니 “피식 웃어”

    김상훈 현장검증, 막내딸 앞에서 짐승짓하더니 “피식 웃어”

    김상훈 현장검증 김상훈 현장검증, 막내딸 앞에서 짐승짓하더니 “피식 웃어” 인질살해 피의자 김상훈(46)에 대한 현장검증이 19일 오전 범행현장인 안산시 상록구 다세대주택에서 열렸다. 김상훈은 현장검증을 하러 건물로 들어가면서 유족을 조롱하는 모습까지 보여,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통합유치장이 있는 안산단원서에서 김을 데리고 나와 현장으로 향했다. 김상훈은 검은색 패딩점퍼에 오른손에는 붕대를 감은 채 왼쪽 발을 절고 있었다. 앞서 경찰은 김상훈이 부인 A(44)씨의 전남편 B(49·사망)씨를 살해할 당시 몸싸움 중 팔과 다리를 다쳤다고 설명한 바 있다. 호송차에 타기 전 김상훈은 ‘혐의 인정하느냐. 막내딸 성폭행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다만 ‘집에 들어갈 때 사람들을 살해할 계획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아니다”, ‘부인에게 미안한 마음 없느냐’는 질문에는 “죄송하다. 죽을죄를 지었다”고 짧게 답해, 불리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자신의 입장을 항변할 수 있는 질문에는 답하는 이중성을 보였다. 20여분 뒤 김상훈이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주변에 모인 100여명의 주민들은 일제히 ‘니가 그러고도 인간이냐’, ‘사형시켜야 돼’ 와 같은 말을 하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주민 정모(48·여·안산 본오동)씨는 “아이 키우는 부모로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 어떻게 어린 아이들에게 저런 짓을 할 수가 있느냐”고 말했다. 인파 속에는 A씨와 B씨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21)도 김상훈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번 사건으로 아버지와 막냇동생을 잃은 그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김상훈의 뒷모습에 대고 “김상훈 XXX야. 왜 우리엄마 괴롭히냐”고 소리쳤다. 그러자 김은 그를 뒤돌아보며 입꼬리를 한쪽으로 올려 ‘피식’ 비웃은 뒤 “니 엄마 데려와”라고 조롱하듯 말했다. 그런 김의 모습을 지켜본 주민들과 취재진은 반성없는 김의 태도에 또한번 경악을 금치 못했다. 현장검증은 1시간 10여분간 진행됐다. 김상훈은 침입에서부터 B씨 동거녀(32)와 두 딸 포박, 감금, B씨 살해, 막내딸(16) 성추행 및 살해 등 범행을 모두 재연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막내딸 성폭행 의혹에 대해선 강하게 부인하며, 추행만 재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네킹을 상대로 한 재연에 별다른 죄책감은 없어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상훈이 현장검증을 마치고 건물 밖으로 나오자 B씨 아들을 비롯한 유족들이 욕설로 소리치자, 김상훈은 호송차에 오른 채 그들을 웃음기 있는 얼굴로 노려보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김상훈이 외부에서 흉기를 가지고 B씨 집에 침입했다는 피해자 진술을 확보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B씨 동거녀는 경찰조사에서 ‘김상훈이 흉기를 갖고 들어온 것 같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동거녀가 인질극 당시 충격으로 아직 말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여서 말이 아닌 글로 간략하게 진술을 받았다. 그동안 김상훈은 미리 흉기를 준비해가지 않았고, B씨 집 부엌에 있던 흉기로 범행했다고 진술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이 부분은 양측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확인을 해봐야 한다”며 “B씨 집은 동사무소에서 식사를 지원받는 등 부엌을 아예 사용하지 않아 생존자들 모두 부엌에 칼이 몇 개였는지, 범행에 이용된 흉기가 집에 있던 칼인지를 모르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검증에서도 김상훈은 이 부분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어 시간이 한참 소요됐다”며 “김이 침입 당시 흉기를 소지했다면 계획범행 여부를 판단하는 근거가 될 수 있어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김에게서 인질극 당시 막내딸을 성추행했다는 자백도 확보했다”고 전했다. 김상훈은 막내딸의 가슴을 만지고 눈 앞에서 자위행위를 하는 등 상식 밖의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김상훈은 지난 12일 오후 부인 A씨의 전남편 B씨의 집에 침입, B씨의 동거녀를 감금하고 있다가 귀가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15일 구속됐다. 또 A씨와 B씨 사이에서 태어난 딸 2명이 차례로 귀가하자 역시 인질로 삼고 13일 A씨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협박하던 중 막내딸을 성추행한 뒤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송치시한(23일) 전까지 수사를 마무리한 뒤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상훈 현장검증, 살해 막내딸에 성추행하고도 ‘웃음’ 나오나

    김상훈 현장검증, 살해 막내딸에 성추행하고도 ‘웃음’ 나오나

    김상훈 현장검증 김상훈 현장검증, 살해 막내딸에 성추행하고도 ‘웃음’ 나오나 인질살해 피의자 김상훈(46)에 대한 현장검증이 19일 오전 범행현장인 안산시 상록구 다세대주택에서 열렸다. 김상훈은 현장검증을 하러 건물로 들어가면서 유족을 조롱하는 모습까지 보여,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통합유치장이 있는 안산단원서에서 김을 데리고 나와 현장으로 향했다. 김상훈은 검은색 패딩점퍼에 오른손에는 붕대를 감은 채 왼쪽 발을 절고 있었다. 앞서 경찰은 김상훈이 부인 A(44)씨의 전남편 B(49·사망)씨를 살해할 당시 몸싸움 중 팔과 다리를 다쳤다고 설명한 바 있다. 호송차에 타기 전 김상훈은 ‘혐의 인정하느냐. 막내딸 성폭행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다만 ‘집에 들어갈 때 사람들을 살해할 계획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아니다”, ‘부인에게 미안한 마음 없느냐’는 질문에는 “죄송하다. 죽을죄를 지었다”고 짧게 답해, 불리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자신의 입장을 항변할 수 있는 질문에는 답하는 이중성을 보였다. 20여분 뒤 김상훈이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주변에 모인 100여명의 주민들은 일제히 ‘니가 그러고도 인간이냐’, ‘사형시켜야 돼’ 와 같은 말을 하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주민 정모(48·여·안산 본오동)씨는 “아이 키우는 부모로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 어떻게 어린 아이들에게 저런 짓을 할 수가 있느냐”고 말했다. 인파 속에는 A씨와 B씨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21)도 김상훈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번 사건으로 아버지와 막냇동생을 잃은 그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김상훈의 뒷모습에 대고 “김상훈 XXX야. 왜 우리엄마 괴롭히냐”고 소리쳤다. 그러자 김은 그를 뒤돌아보며 입꼬리를 한쪽으로 올려 ‘피식’ 비웃은 뒤 “니 엄마 데려와”라고 조롱하듯 말했다. 그런 김의 모습을 지켜본 주민들과 취재진은 반성없는 김의 태도에 또한번 경악을 금치 못했다. 현장검증은 1시간 10여분간 진행됐다. 김상훈은 침입에서부터 B씨 동거녀(32)와 두 딸 포박, 감금, B씨 살해, 막내딸(16) 성추행 및 살해 등 범행을 모두 재연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막내딸 성폭행 의혹에 대해선 강하게 부인하며, 추행만 재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네킹을 상대로 한 재연에 별다른 죄책감은 없어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상훈이 현장검증을 마치고 건물 밖으로 나오자 B씨 아들을 비롯한 유족들이 욕설로 소리치자, 김상훈은 호송차에 오른 채 그들을 웃음기 있는 얼굴로 노려보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김상훈이 외부에서 흉기를 가지고 B씨 집에 침입했다는 피해자 진술을 확보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B씨 동거녀는 경찰조사에서 ‘김상훈이 흉기를 갖고 들어온 것 같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동거녀가 인질극 당시 충격으로 아직 말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여서 말이 아닌 글로 간략하게 진술을 받았다. 그동안 김상훈은 미리 흉기를 준비해가지 않았고, B씨 집 부엌에 있던 흉기로 범행했다고 진술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이 부분은 양측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확인을 해봐야 한다”며 “B씨 집은 동사무소에서 식사를 지원받는 등 부엌을 아예 사용하지 않아 생존자들 모두 부엌에 칼이 몇 개였는지, 범행에 이용된 흉기가 집에 있던 칼인지를 모르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검증에서도 김상훈은 이 부분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어 시간이 한참 소요됐다”며 “김이 침입 당시 흉기를 소지했다면 계획범행 여부를 판단하는 근거가 될 수 있어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김에게서 인질극 당시 막내딸을 성추행했다는 자백도 확보했다”고 전했다. 김상훈은 막내딸의 가슴을 만지고 눈 앞에서 자위행위를 하는 등 상식 밖의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김상훈은 지난 12일 오후 부인 A씨의 전남편 B씨의 집에 침입, B씨의 동거녀를 감금하고 있다가 귀가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15일 구속됐다. 또 A씨와 B씨 사이에서 태어난 딸 2명이 차례로 귀가하자 역시 인질로 삼고 13일 A씨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협박하던 중 막내딸을 성추행한 뒤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송치시한(23일) 전까지 수사를 마무리한 뒤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돌아온 기국이… ‘꼴찌없는 운동회’ 감동 다시 한번

    돌아온 기국이… ‘꼴찌없는 운동회’ 감동 다시 한번

    KBS 1TV 인간극장은 19일부터 5부작 ‘날아라, 기국아!’편을 방송한다. 지난해 10월 한 초등학교의 가을 운동회 사진 한 장이 전 국민에게 감동을 줬다. ‘꼴찌 없는 달리기’라는 제목의 사진이다. 사진 속 다섯 아이는 서로 손을 꼭 잡고 있다. 기국(13)은 또래보다 짧은 팔, 다리 때문에 5년 내내 꼴찌를 도맡았다. 하지만 6학년 마지막 가을 운동회에선 달랐다. 앞서 달려가던 네 명의 친구들이 기국이를 기다렸다 결승전 앞에서 손을 잡았다. 다섯 명 모두 1등이었다. 기국이는 난생처음 달리기 1등 도장을 손목에 받았다. 그 장면을 지켜보던 사람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기국이는 나이에 비해 키가 작다. 120㎝일 뿐이다. 선천성 ‘연골무형성증’이라는 장애를 갖고 태어났다. 선천적 장애를 앓고 있지만 애교도 많고 심성도 고운 기국이는 집에선 딸 같은 막내아들이다. 아버지가 집에 돌아오면 치킨 내기 오목을 두고, 하루 종일 농사지은 콩을 고르느라 힘든 어머니를 위해선 작은 손으로 어깨를 꼭꼭 주무르며 안마를 해준다. 열 살 넘게 차이 나는 두 누나에겐 옷차림을 단속하는 엄한 동생이기도 하다. 애교쟁이 기국이 때문에 가족들은 웃음이 끊이지 않지만 기국이가 커 갈수록 가족 간의 갈등도 깊어진다. 점점 휘어 가는 다리 수술 문제로 뜻하지 않게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기국인 불화가 자기 탓인 것만 같아 혼자서 마음을 졸인다. 기국이는 오는 봄이면 중학교에 입학한다. 가족의 사랑에 힘입어 다시 세상 속으로 힘차게 날아오르려 한다. 19~23일 매일 오전 7시 50분~8시 25분 방송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LS그룹] ‘태·평·두’ 3세 후계구도 본격화… 아들 위주로 진행

    ‘태·평·두’(구태회·구평회·구두회 명예회장의 줄임말) 구씨 가문의 3세 후계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유교적 색채가 강한 보수적인 LS그룹의 3세 경영수업은 철저히 아들 위주로 진행된다. 배우자는 물론 딸들도 그룹 경영에서 배제된다. LS그룹은 지난 1일 신년인사에서 부사장급 이상 경영 후계자들을 발탁해 중책을 맡겼다. 3세 후계자들은 대부분 승진했다. 지난해 11월 작고한 고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 아들인 구본혁 LS-니꼬동제련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구 전무는 국민대 국제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UCLA에서 MBA를 마친 뒤 2003년 LS전선에 입사했다. 이후 2009년 지주회사인 LS 경영기획팀에서 경험을 쌓다가 2012년 임원이 되면서 LS-니꼬동제련으로 옮겼다. LS오너 일가 3세 가운데 처음으로 임원 자리에 9년 만에 올랐다. 구자엽 LS전선 회장의 아들인 구본규 LS산전 이사는 상무로 승진했다. 구본규 상무는 원전 부품비리가 터졌던 2013년 연말 인사에서 전반적인 인사폭이 축소되는 중에도 오너 일가로는 유일하게 LS산전 부장에서 이사로 승진했다. 2007년 LS전선에 입사해 2010년 LS산전으로 옮겨 상무가 되기까지 6년 만에 이뤄진 초고속 승진이다. 이들은 모두 고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손주들이다. 그룹의 주력인 LS산전에는 현재 구본규 상무 외에 고 구평회 EI 명예회장의 손주이자 구자열 LS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구동휘씨가 LS산전 부장으로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 2013년 11월 LS산전 차장으로 입사한 동휘씨는 처음에는 경영전략실 전략기획 부문에서 일하다 “공장일부터 배워야 한다”는 부친 구자열 회장의 방침에 따라 바로 충북 청주의 LS산전 생산공장 생산기획팀으로 내려갔다. 아버지의 권유로 입사 전에는 2년간 우리투자증권 투자은행(IB)에서 일했다. 구태회 명예회장의 장손이자 구자홍 LS미래원 회장의 아들인 구본웅씨는 미국에서 벤처캐피탈 회사인 포메이션8을 창업해 벤처사업가로 활동 중이고 구자철 예스코 회장의 외아들 구본권씨는 2012년 LS그룹에 입사해 현재 LS전선 차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2월과 4월에는 두 차례에 걸쳐 구자홍 LS미래원 회장, 구자엽 LS전선 회장, 고 구자명 회장, 구자철 예스코 회장 등 LS그룹 2세 경영진들은 자신들의 지분을 3세에게 고스란히 넘겼다. LS그룹은 지주사인 ㈜LS를 중심으로 LS전선, LS산전, LS엠트론, LS-니꼬동제련 등 주요 계열사 지분을 ‘태·평·두’ 삼형제가 각각 33.4%씩 보유하고 있다. ㈜LS의 33.4%는 가문별로 구태회 명예회장, 고 구평회 명예회장 측, 고 구두회 명예회장 측이 20%씩 4대4대2의 비중으로 나눠서 보유 중이다. 일각에서는 아직까지 2세 경영인이 비교적 젊은 편이어서 후계 논의를 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구자홍 회장 가문의 자식에 대한 자산 승계율은 14.7%, 구자열 회장 가문의 자산승계율은 15.7%에 불과하다. 다만 구자은 LS 엠트론 부회장 가문은 부친인 구두회 회장이 작고한 관계로 자산승계율이 100%다. 가부장적인 LS그룹은 창업주의 2·3세 아들이 경영 전면에 급부상하고 있는 반면 딸들은 삼성·현대가 등과는 달리 완전 배제돼 있다. 현재 그룹 경영에 참여하는 딸은 단 한명도 없다. 고 구두회 명예회장의 차녀인 구지희씨는 2011년 LS지분 8000주를 남동생과 언니인 구자은 LS엠트론 부회장과 구은정 태은물류사장에게 넘기고 LS그룹과의 지분 관계를 완전히 청산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IS ‘외국인 전사’ 포섭] 김군 대체 어디에… 컴퓨터 바탕화면엔 IS 깃발 든 무장대원

    [IS ‘외국인 전사’ 포섭] 김군 대체 어디에… 컴퓨터 바탕화면엔 IS 깃발 든 무장대원

    터키의 시리아 접경 지역에서 실종된 김모(18)군의 컴퓨터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관련된 사진 여러 점이 발견돼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8일 국가정보원과 경찰 등에 따르면 당국이 터키 킬리스 지역에서 실종된 김군의 컴퓨터를 확보해 분석한 결과 IS 대원으로 추정되는 4명이 각자 소총을 들고 IS 깃발을 든 모습 등의 IS 관련 사진파일들이 발견됐다. 국정원과 경찰은 특히 일부 사진이 컴퓨터 바탕화면에 깔려 있는 점을 중시, 김군과 IS의 관련성 여부를 집중 조사 중이다. 이날 서울 금천경찰서에서 김군 실종 사건을 이첩받아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한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관계자는 “김군이 납치됐거나 시리아로 밀입국했을 가능성을 모두 열어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군과 터키에 동행했다가 전날 오후 귀국한 홍모(45)씨가 현지의 김군 행적 등을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경찰은 또 ‘하산’으로 불리는 터키인과 김군이 이메일을 통해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확인하기 위해 김군의 컴퓨터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미성년자인 데다 해외여행 경험이 없었던 김군이 터키행을 강행한 점, 이스탄불 등 주요 관광지가 아니라 시리아와의 접경지인 터키 남부 킬리스를 목적지로 정한 점, 터키인 친구라는 하산의 존재 등 김군 실종과 관련된 의혹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컴퓨터에서 발견된 사진으로 김군이 IS에 어느 정도 관심을 가졌다고 볼 수 있게 된 이상 그가 실제로 IS와 접촉했는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무엇보다 김군이 작정하고 킬리스를 방문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김군과 홍씨는 ‘인천-이스탄불, 이스탄불-가지안테프’ 왕복 항공편을 예약해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탄불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남부 가지안테프로 날아갔고, 다시 차량으로 1시간 거리인 접경 도시 킬리스로 옮겨 9일 오후 메르투르호텔에 체크인했다. 그리고 이튿날 김군이 모든 짐을 챙겨 사라진 것이다. 한 번도 방문한 적 없는 이국땅 오지에서 동행자에게 말도 하지 않고 자신의 짐을 모두 챙겨 떠났다는 점은 석연치 않다. 킬리스는 시리아의 고대 유적이 즐비한 알레포 방문자들이 경로로 활용하는 곳이다. 시리아 북부 지역과 5㎞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최근에는 IS에 합류하려는 외국인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들이 국경을 넘는 대표적인 루트로 꼽힌다. 알레포가 위치한 시리아 북부 지역은 현재 시리아 반군과 IS가 장악하고 있다. 따라서 김군이 IS와의 접촉을 위해 이곳을 방문한 것이 아니라면 실제 여행 목적처럼 하산을 만나거나 알레포 방문을 염두에 뒀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군의 터키 여행과 관련, 김군의 모친은 경찰 조사에서 “아들이 하산을 만나러 터키에 가고 싶다고 했다”며 “혼자 보내는 게 미덥지 않아 교회 지인을 통해 홍씨에게 동행을 부탁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하산의 존재 및 정체가 김군 실종 미스터리의 핵심을 풀 수 있는 열쇠로 보인다. 김군은 실종 당일인 지난 10일 국내에 있는 남동생과 10차례 정도 현지 날씨 등을 주제로 일상적인 내용의 통화와 문자메시지를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군은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중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자퇴하고 집에서 ‘홈스쿨링’을 통해 학업을 계속해 왔다. 아버지는 공무원, 어머니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