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동생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 반납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 역사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 독일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652
  • ‘어금니아빠’ 이영학, 트위터에선 ‘양아오빠’…청소년 모집·음란계정 팔로우

    ‘어금니아빠’ 이영학, 트위터에선 ‘양아오빠’…청소년 모집·음란계정 팔로우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이영학(35)의 행적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다.이영학은 ‘유전성거대백악종’이라는 희소병을 앓으면서도 딸을 살뜰히 챙기는 ‘어금니아빠’로 방송에 출연하고 책을 출간했다. 이씨는 전과 18범에 무직이지만, 언론 보도 이후 각계로부터 적지 않은 후원금을 받았다. 그러나 그 이후의 행적은 충격적이었다. 트위터에서는 ‘양아오빠’라는 이름의 계정으로 미성년자를 모집했다. 팔로워 팔로잉 등 관련 트위터들도 음란사진과 단어로 된 계정이 대부분이었다. 그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계정에 “함께할 동생 구함. 나이 14부터 20 아래 까지 개인 룸 샤워실 제공. 기본 스펙 착하고, 하는 일 기본 타투 공부하고 꿈을 찾아라. 성공해라. 개인 문제 가정, 학교 문제 상담환영. 기본급 3~6개월 기본 60~80. 이후 작업 시수당 지급”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외에도 “독립 시 까지 룸 제공. 식대 생활비 모두 제공 부분 모델 겸 연수함. 특수직업 전문직 소믈리에, 바리스타, 미용 메이크업 아티스트 추천”, “꿈꾸는 아이만 열심히 배우고 배워서 성공해라. 참, 피팅모델 언니 유명한 언니 있다. 운동 함께 해라. 암튼 멋지게 살자. 힘내라 동생들아”등의 글을 올렸다. 포털사이트에도 청소년들의 질문에 집중적으로 댓글을 달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신 가능성을 걱정하는 게시물에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주겠다며 고민 상담을 자청했다. 주변 이웃들은 90만원짜리 월세집엔 젊은 여성들이 상주하고, 고급 차를 번갈아 타고 온몸에 문신을 한 이영학을 보고 “유흥업소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으로 알았다”고 증언했다. 이영학 스스로는 주변에 자신의 직업을 방송 작가나 학원 원장, 자동차 개조 전문가, 중식당 요리사 등으로 소개해 왔다. 반면 한 달 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아내 최 모 씨에 대해서는 이영학처럼 문신이 많이 눈에 띄었지만, 웃는 것을 본 사람도, 대화를 나눈 사람도 없었다. 최씨가 숨진 뒤, 이영학은 부쩍 이웃들에게 친절하게 인사하며 교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이씨는 딸의 친구인 여중생 A양을 살해한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현재 그의 살해 동기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포르투갈 극적으로 본선 직행, 스웨덴과 그리스 플레이오프행

    포르투갈 극적으로 본선 직행, 스웨덴과 그리스 플레이오프행

    포르투갈이 끝내 스위스를 2-0으로 물리치며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포르투갈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리스본의 에스타디우 다 루스로 불러 들인 스위스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B조 10차전 홈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과 안드레 실바의 추가 골에 힘입어 완승을 거뒀다. 포르투갈은 9승1패(승점 27)를 기록해 동률이 된 스위스를 다득점(포르투갈 32,스위스 23)에서 앞서 극적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포함해 5대회 연속 등 통산 7번째로 본선 무대를 밟는다. 9차전까지 전승을 달렸던 스위스는 마지막 경기를 내주며 조 2위로 플레이오프로 밀려 본선행에 도전한다. 무승부만 거둬도 본선에 직행할 수 있었던 스위스였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실바를 투톱으로 내세운 포르투갈에 고전하다 전반 40분 주루가 자책골로 선제골을 내줬다. 기선을 잡은 포르투갈은 후반 들어서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12분 실바가 추가 골을 꽂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A조에서는 프랑스가 벨라루스를 2-1로 제압하며 승점 23을 쌓아 네덜란드에 0-2로 고개 숙인 스웨덴(승점 19)을 따돌리고 조 1위를 차지하며 본선에 올랐다. 스웨덴은 2위를 지켜 플레이오프에 나간다. 2014 브라질월드컵 3위를 차지한 네덜란드가 플레이오프에라도 나서려면 7골 차 대승이 필요했는데 아르연 로번이 전반에만 두 골을 넣었지만 역부족이었다. H조의 그리스는 지브롤터를 4-0으로 일축하며 승점 19을 확보하며 조 2위로 플레이오프에 나간다. 본선 직행을 확정했던 벨기에는 에당 아자르(첼시)의 두 골과 그의 동생 토르간과 로멜로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한 골씩을 엮어 사이프러스를 같은 스코어로 따돌렸다. 이로써 아홉 조로 나눠 치러진 유럽 예선에서 각 조 1위를 차지해 본선에 직행한 나라는 프랑스와 포르투갈, 독일, 세르비아, 폴란드, 잉글랜드, 스페인, 벨기에, 아이슬란드이며 각 조 2위를 차지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나라는 스웨덴, 스위스, 북아일랜드, 아일랜드, 덴마크, 이탈리아, 그리스, 크로아티아 등이다. 플레이오프 대진 가운데 네 팀이 시드를 얻게 되는데 다음주 국제축구연맹(FIFA)가 새 랭킹을 발표하면 그 뒤 시드 배정이 확정된다. F조의 슬로바키아는 잉글랜드에 이어 F조 2위를 차지했지만 승점 18로 아홉 조의 2위 가운데 가장 낮아 플레이오프에조차 나서지 못하는 비운을 맛봤다. 유럽에서는 개최국 러시아까지 포함해 10개 국이 본선 지출을 확정했고, 아시아의 한국·이란·일본·사우디아라비아, 북중미의 멕시코·코스타리카, 남미의 브라질,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이집트가 본선행 티켓을 차지해 이날 오전 7시 현재 19개국이 본선 행을 확정했다. 북중미카리브해와 남미도 이날 안으로 본선 직행 국가가 모두 가려진다. 북중미 4위를 미국과 파나마, 온두라스 가운데 어느 나라가 차지할지,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끝내 본선 좌절의 비운을 맛볼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인데 각각 오전 9시와 오전 8시 30분 킥오프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수요 에세이] 지금은 여혐의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

    [수요 에세이] 지금은 여혐의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

    “엄마! 잠깐만.” 신문을 읽던 딸이 갑자기 나를 부르면서 놀린다. 몇 달 전 일이다. “이 기준에 의하면 엄마는 테러리스트네.” “왜 내가 테러리스트야?”알고 보니 요즘 여성비하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P가 10년 전, 등과 가슴의 차이가 없는 여자가 탱크톱을 입으면 남자 입장에서 테러를 당하는 기분이라고 글을 썼다. 그의 논리에 의하면 나도 일부 남성들에게는 테러리스트가 돼 버린다는 것이다. 이런 깜찍한 여혐에 대해서는 그냥 웃고 넘어갈 수 있겠지만 그래도 분명히 해 둘 것이 있다. 테러는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니라는 것을. 쓸데없는 논쟁과 갈등을 유발해 사회분열을 조장하는 사람들이야말로 테러리스트다. 특별히 여성 신체에 대해서만 이런 잣대를 들이대는 것에 대해서 아마 대부분의 남성들도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싶다. 이런 불균형적 잣대는 어제오늘 시작된 일은 아니다. 이미 10년 전부터 인터넷상에서는 여성과 남성의 대립과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논쟁이 시작됐다. 어느 날 자고 일어나 보니 여성혐오 관련 용어들이 누군가에 의해 탄생됐다. 의미도 불명확한 ‘김치녀’, ‘된장녀’에서 시작하더니 요새는 ‘맘충’까지 등장한다. 그런 논쟁은 없던 일도 만들어 내는 능력이 있었다. 문제는 이런 주장과 용어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그럴듯하게 포장되며 공감대를 넓히고 있다는 점이다. 여성 전체를 깎아내리는 인식과 어떻게든 흠집을 내 밑으로 끌어내리려는 일명 ‘후려치기’도 횡행한다. 이런 광폭적 증가에는 페미니즘에 대한 반감과 여성들의 약진에 따른 착시 현상으로 인한 남성들의 역차별 의식도 한몫했을 것이다. 하지만 여혐은 여성에 대한 근거 없는 집단차별이다. 10년 전 이런 조짐들이 보일 때는 일부의 말을 만드는 사람들 이야기겠지 하고 다들 넘어갔다. 무대응이 실책이었나 보다. ‘테러’와 같이 웃어 넘긴 작은 여혐들이 10년 동안 쌓이다 보니 강력해지고 커져 지금은 웃어넘길 수 없는 상황까지 왔다. 논쟁도 여혐을 넘어서서 남혐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지금 청와대 청원게시판은 성 대결 양상으로 보일 정도로 여성과 남성의 주장이 대립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은 이런 현상을 우려하고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2016년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여성혐오는 ‘우리 사회 성차별 문제가 극단적으로 드러난 것이다’에 대해 응답자의 74.6%가 동의했다. ‘성별에 근거한 차별적 표현이 규제 대상이 될 필요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0.4%였다. 양성평등이 과거 역사에서는 참정권 획득을 위한 피의 역사로 점철된 혁명적 사건이었지만, 지금에는 왜 남들 눈에 ‘눈꼴 시린’ 여자들 이야기로 치부되는지 그 이유는 정말 모를 일이다. 평등사회에서 양성평등을 원하고 이를 시행하고자 하는 데에 동의하는 사람들을 페미니스트라고 한다면 세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페미니스트가 아닐까? 성별 고정관념으로 인한 가사분담 불균형, 직장의 유리천장, 성별임금격차 등이 아직 남아 있는 상황에서 근거 없는 여성혐오는 사회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 최근 여혐 현상은 남녀차별뿐만 아니라 지난해 발생한 강남역 살인사건 같은 폭력사건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어 더욱 우려스럽다. 마침 지난달 여성가족부에서 여성혐오대응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여혐에 대한 반응이 무대응에서 이제는 적극적 대처로 변하고 있는 것은 여혐이 더이상 우리 사회에 도움이 안 된다는 위기의식이 공감대를 이룬 것이다. 여혐의 해결책은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양성평등이다. 인터넷상의 집단 여성혐오 대상은 나의 가정으로 가면 나의 엄마, 아내, 여동생, 딸의 이야기가 된다. 더이상 여혐, 남혐이 크게 확산되기 전에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가정과 학교를 비롯한 사회 모든 영역에서의 양성평등교육이 필요하다. 더 큰 사회 갈등으로 번지지 않도록 여성혐오에 대한 정부 대책이 요구되는 이유, 여기에 있다.
  • 문향에 취한 성북의 가을

    문향에 취한 성북의 가을

    깊어지는 가을, 서울 성북구에서 문학의 향기에 취할 수 있는 ‘2017 성북문학제’(포스터)가 열린다.성북구는 12일 오전 11시 성북천 바람마당에서 문학, 사진 작품을 전시하고 일부 작품을 낭독하는 시간이 마련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지난달 ‘나의 소중한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성북문예작품 공모전 입상작이다. 해당 공모전에서 시, 수필, 편지, 사진 부문의 작품을 공모했으며 심사를 거쳐 14개의 수상작이 뽑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 부문에는 ‘처진 가을 꽃’의 홍란씨 외 3명, 수필 부문에서는 ‘우리의 소중한 사람들’의 임진회씨 외 3명, 편지 부문에서는 ‘살아갈 힘을 주는 고마운 동생에게’의 조영수씨 외 3명, 사진 부문에서는 ‘공룡이 나타났다’의 정진아씨 외 1명이 입상했다. 시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은 치매에 걸린 노모에 대한 애잔한 마음을 담았다. 수필 부문 최우수 작품은 환경미화원, 경비원, 요양병원 간병인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담았다. 성북구 관계자는 “시민의 숨은 글솜씨와 작품을 만나 보는 기회와 더불어 다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사단법인 여성중앙회, 여성문제연구회, 여성꿈의공동체 등 성북 지역 내 여성단체가 다양한 부스를 운영한다. 서예, 퀼트 모임의 작품 전시, 벼룩시장, 먹거리 판매, 양말인형 만들기, 캘리그래피 체험 등의 부스가 마련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아이유, 빠르게 빚 갚은 스타 4위 “2011년 수입 100억원 대”

    아이유, 빠르게 빚 갚은 스타 4위 “2011년 수입 100억원 대”

    가수 아이유가 빠른 속도로 빚을 갚은 스타 4위에 올랐다.지난 9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7’에서는 ‘빛의 속도로 빚 갚은 스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다루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이유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유는 과거 어머니가 빚 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힘겨운 어린 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아이유는 할머니, 남동생과 단칸방에서 지내며 많은 날을 감자로 끼니를 때웠다. 아이유는 중학교 1학년이던 지난 2006년 가수가 되기로 결심을 하고 오디션을 보러 다니기 시작했다. 그 결과 2007년 현 소속사인 로엔 엔터테인먼트에 합격한 그는 16살에 솔로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 2010년 ‘좋은날’로 최고의 인기를 얻으며 국민 여동생으로 등극하며 데뷔 3년 만에 가난과 이별을 할 수 있었다. 2011년 기준 아이유의 수입은 무려 100억 원 대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tvN ‘명단공개 2017’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월드피플+] 어릴적 헤어진 남동생, 60년 뒤 천만장자 돼 재회

    서로의 생사도 모른 채 이역만리 떨어져 살던 남매가 극적으로 만났다. 특히 놀랍게도 남동생은 세계적인 거부로 성장해 누나 앞에 당당히 나타났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등 현지언론은 60여년 만에 해후한 이다 와일드(83)와 아스카 파텔(78)의 영화같은 사연을 전했다. 두 남매의 얽힌 사연은 6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백인 여성인 와일드와 인도인 남성 파텔은 사실 친남매 사이는 아니다. 1947년 당시 인도와 파키스탄의 종교분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와중에 파텔의 아버지가 아들을 영국으로 보냈고 와일드의 숙모가 그를 입양한 것이다. 이렇게 와일드와 파텔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한 지붕 아래에서 살게 됐다. 서로 피는 달랐지만 친남매보다 사이가 좋았던 두 사람은 그러나 5년 후 이별의 순간을 맞았다. 영국 정부의 방침에 따라 파텔이 인도로 돌아가게 된 것이다. 이에 남매는 글래스고 기차역에서 기약없는 눈물의 이별을 해야만 했다. 와일드는 "동생이 떠났을 때 정말 가슴이 찢어지는 심정이었다"면서 "동생이 고국으로 돌아가서도 한동안 편지로 연락했지만 우리집이 이사가면서 이마저도 끊겼다"고 회상했다. 동생 파텔도 "연락이 끊긴 후 누나를 몇 년 동안 찾았지만 이사 후의 흔적을 어디에서도 발견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렇게 두 사람의 인연은 추억 속으로만 남을 것처럼 보였지만 60여년 후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다. 파텔이 페이스북에 게시된 한 가족 웨딩사진에서 꽃다발을 들고 있는 누나를 우연히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곧 페이스북을 통해 연락한 두 사람은 지난 8월 60여년 만에 극적으로 해후했다.   놀라운 점은 이제는 갑부가 된 돌아온 파텔이었다. 인도에서 물류회사를 경영하는 파텔은 인도의 성공한 사업가 톱 100명 중 45위에 오를 정도의 천만장자가 됐다. 2013년 기준 그의 추정 재산만 무려 6억 1500만 달러(약 7000억원). 와일드는 "동생을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치 못했다"면서 "60년 전 기차역에서 눈물 훔치던 그 작은 소년이 성공한 천만장자가 돼 돌아왔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마치 초현실적인 일이 벌어진 것 같아 지금도 믿지 못할 정도"라면서 "앞으로는 계속 만남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웃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곽금주 교수 “국정원 자문한 적 없다” 반박

    곽금주 교수 “국정원 자문한 적 없다” 반박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가 자신이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에 자문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곽 교수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정원 자문위원이었거나 공식·비공식적으로 자문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거론되는 속칭 ‘코알라 합성사진’이든 ‘논두렁시계’ 이야기든 그 작성 과정에 관여한 바가 없다”며 “SNS에서 허위사실을 퍼뜨리고 욕설·비방을 하는 것에 법적 책임을 묻는 절차를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지난달 한 종편의 보도 프로그램은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이 심리학자 조언을 받아 노무현 전 대통령과 코알라의 합성사진을 만들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SNS상에서는 해당 국정원 자문위원이 곽 교수가 아니냐는 글이 떠돌았다. 또 곽 교수의 동생인 곽승준 전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이 이명박 정부에서 요직을 맡았으며, 부친인 곽삼영 전 고려산업개발 회장이 이 전 대통령이 현대건설 사장으로 있을 때 부사장을 지냈다는 점을 근거로 곽 교수가 MB 정부의 국정원과 관련이 있을 것이란 의혹이 제기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룻밤만 재워줘’ 이상민·김종민, GD 친분 과시하며 숙박 요청

    ‘하룻밤만 재워줘’ 이상민·김종민, GD 친분 과시하며 숙박 요청

    ‘하룻밤만 재워줘’ 이상민, 김종민이 이탈리아에서 빅뱅 팬들을 우연히 만났다.지난 9일 방송된 KBS2 추석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줘’에서는 이상민과 김종민이 이탈리아 라티나 지역에서 빅뱅을 좋아하는 소녀들의 집에 하룻밤 머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들은 라티나의 한 식당에서 빅뱅을 좋아하는 소녀들을 우연히 만났다. 이상민과 김종민은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함께 촬영한 광고 영상, 무대 영상 등을 보여주며 조심스럽게 숙박을 요청했다. 소녀들은 환하게 웃으며 숙박을 허락했다. 이들의 숙박을 허락하게 된 데에는 동생 마르따의 남다른 빅뱅 사랑이 컸다. 또래보다 작고 왜소한 체격 탓에 우울증을 앓고 있는 마르따는 한국 음악과 빅뱅을 알게 되며 성격이 긍정적으로 변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KBS2 ‘하룻밤만 재워줘’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황인숙의 해방촌에서] 가을 하늘 공활하고

    [황인숙의 해방촌에서] 가을 하늘 공활하고

    올해는 윤달이 끼어서 음력 8월 15일, 즉 추석도 그만큼 물러난 양력 날짜에 맞았다. 추석 하루 전이 개천절로 화요일, 연휴가 시작된 그 전 주말이 마침 9월의 마지막 날이었는데 끝나니 훌쩍 10월도 중순에 접어든다. 직장인들은 열흘간의 휴일이 주어져서 참으로 쉼직스러웠겠다만, 직장에 다니지 않는 나는 뭐 특별히 좋을 일도 없고 얼레벌레 달이 바뀐 채 날이 가버린 게 왠지 억울하고 허전할 따름이다. 이제 한 해가 또 저물어 가는가라는 건 다소 이른 소회겠지. 하지만 마감이 발등에 떨어진 짧은 글들을 건드리지도 못한 채 연휴를 지내고 나니, 올해 마치기로 결심했던 몇 권의 책 원고며, 이런저런 약속이며 지키고 싶은 도리며, 어떻게 해도 시간과 능력이 모자란다는 초조함에 지레 기가 더 꺾인다. 정현종 선생님 시구대로 ‘기죽은 영혼’이로세. 그런데 정현종 선생님도 ‘기죽은 영혼’인 적이 있었을까.지난 금요일 늦은 밤에는 이제하 선생님께 친구들과 뒤늦은 추석 인사를 갔다가 포커를 했다. 다음날인 토요일 낮에 동생 가족과 함께 역시 뒤늦은 성묘를 가기로 했기 때문에 아쉽게도 마음껏 놀지 못했지. 아, 포커는 너무 재밌어! 그 시간만큼은 만사, 언제부터인가 힘들기만 힘든 만사를 잊는다. 내가 좀 비관적 인간이라면 얼마든지 돈을 딸 것 같은데, 포커 시간에 나는 유난히 낙관적 인간이 된다. 형편없는 패를 들고도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카드를 덮지 못하는 것이다. 어쩐지 꼭 올 것만 같은 것! 그것이 기어이 오는 확률이 나한테는 꽤 높은 편이다. 그때의 쾌감이란 이루 말할 수 없다. 특히 같은 무늬의 일련 번호 다섯 개가 아귀 맞춰질 때의 황홀함이여! 살벌한 진짜 도박판에서는 한 번 구경하기도 힘들다는 스트레이트플러시도 몇 번이나 했는지. 하지만 결과는 대개 신통치 않은 편이다. 두둑이 앞에 쌓여 있던 돈이 어느덧 눈 녹듯 사라지고 만다.나도 최후에 웃는 자가 되고 싶다. 그러려면 미신을 버리고 이성적이 돼야 한다. 매번 행운을 믿고 끝까지 카드를 받으니, 행운에만 기대지 않는 사람보다 원하는 카드를 받을 확률이 높을 수밖에. 숱한 실패를 거듭하는 와중에 말이다. 스트레이트플러시는 끔찍하게 아름답지만, 아름다움을 추구하려고 포커를 하는 게 아니지 않은가. 파스칼 키냐르의 소설 ‘부테스’ 앞장에서 저자 소개를 읽다가 순간적으로 끔찍하게 가슴이 아팠지. ‘끔찍할 정도로 아름다운 문장’이란 구절이 불러일으킨 질투와 회한으로였다. 나도(혹은 내가) 그런 문장을 써야 했는데, 나는 너무도 멀리 있구나. 곧이어 나는 심술궂게 중얼거렸다. 끔찍하게 아름다워서 뭐할 건데. 그러고 나니 통증이 눅여졌다. 못난 자의 방어기제인 냉소여라. 그런 냉소가 세상을 시시하게 만든다. 가진 돈을 몽땅 털리는 황폐한 맛도 있다지만 나는 그 맛을 모르니 진정한 도박꾼이 못 된다. 그저 즐겁게 놀다가 아주 조금 잃거나 조금 많이 따는 게 소망인 소박한 포커 애호가다. 명절이라고 모였으니 포커를 하기 십상이라서 나는 만전을 기하려 했다. 우선 눈에 띈 모든 카드를 외우자. 네 개의 무늬에 열세 개의 숫자, 어렵지 않잖아. 그런데 피곤하면 쉽지 않은 일이다. 건강한 신체에 멀쩡한 정신이 깃드는 법. 피곤을 줄이고 몸을 만들자고 다짐했지만 피곤한 상태로 선생님댁에 가게 됐다. 결과는, 뭐 즐겁게 놀았다. 그 선배는 아무래도 못 당하겠단 말이야. 그 옛날의 명저 ‘포커, 알면 이길 수 있다’를 나는 1권만 봤는데, 선배는 2권도 봤다고 한다. 2권을 구해 읽어 봐야겠다. 내년 설날의 설욕전에 대비해야지. 이 한심한 인간아, 시를 좀 그렇게 열심히 써라! 놀기 좋은 날씨는 일하기에도 좋아서 직장인들은 대개 무더운 여름에나 휴가를 받았는데, 이번에는 모처럼 놀기 좋은 날씨의 휴가를 보냈겠다. 문득 나보다 12살 어린 친구 생각이 난다. 썩 매력 있는 비혼 여성인데 아직 운명의 짝을 만나지 못했다. 또 한 해가 저무는 걸 초조해 말렴. 너는 시절의 절세가인 하이로도 로로도 유리한 나이란다. 가령, 이십대 아가씨가 저보다 열 살 어린 상대를 만날 수 있겠니.
  • 1억원 이상 ‘주식 금수저’ 110명

    1억원 이상 ‘주식 금수저’ 110명

    한미약품 손자녀 1~7위 차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주식을 1억원어치 이상 보유한 미성년자 ‘주식 부자’가 1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의 만 18세 이하 대주주·친인척 등 특수관계인의 주식 보유 현황을 조사한 결과, 110명이 1억원어치 이상 주식을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종가 기준으로 보통주 보유분만 산출한 집계다. 주식 평가액이 100억원 이상인 미성년자도 10명에 달했다. 임성기 한미사이언스 회장의 손자녀들이 1~7위에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한미사이언스가 지주회사로 전환한 2012년 주식을 증여받거나 이 회사의 무상 신주를 취득했다. 임 회장의 친손자 임모(14)군의 주식 보유액이 61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른 손자녀 6명은 각각 602억원씩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창수 GS회장의 친인척으로 알려진 허모(16)군이 GS 주식 548억원을 보유해 뒤를 이었고, 그의 동생(13)이 217억원으로 다음 순위에 올랐다. 2014년 태어난 정연택 디씨엠 회장 손자는 이 회사 주식 8만주(약 10억원)를 보유해 가장 어린 주식 부자로 파악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수업을 바꿔라2’ 성동일, 훌쩍 큰 셋째딸 성율 ‘깜찍 미모’ 눈길

    ‘수업을 바꿔라2’ 성동일, 훌쩍 큰 셋째딸 성율 ‘깜찍 미모’ 눈길

    배우 성동일의 훌쩍 큰 삼남매의 모습이 공개됐다. 9일 첫 방송된 tvN ‘수업을 바꿔라2’에서는 성동일과 성준·성빈 남매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수업 체험을 위해 하와이의 스타오브더씨 스쿨(Star of the sea school)로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하와이로 떠나기 전, 성동일과 준-빈 남매는 서로에게 부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동일은 준에게 “항상 어디가든 동생들을 잘 챙겨라”고 부탁했고, 준은 “아빠와 함께하는 방과후 시간에 주무시지 말라”고 부탁했다. 빈은 아빠에게 “담배 피우지 말고, 술 드시지 말라”고 말했다. 성동일은 “공부하러 가는데 무슨 술을 먹냐”고 말했고, 준이는 스태프들을 가리키며 “이 분들과 항상 술 마시지 않냐”고 정확히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2013년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 당시 아기였던 막내 율이의 모습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어느새 폭풍성장한 율은 “언니, 오빠들 잘 갔다 와”라고 깜찍한 애교를 선보여 미소를 유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강하늘X김무열 ‘기억의 밤’ 포스터 공개 ‘광기+섬뜩 미소’

    강하늘X김무열 ‘기억의 밤’ 포스터 공개 ‘광기+섬뜩 미소’

    11월 말 개봉을 확정 짓고 런칭 포스터를 공개하며 2017년 뜨거운 기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기억의 밤’이 ‘#형제_의심을_품다’ 포스터와 ‘기억의 조각’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천재 스토리텔러 장항준 감독이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은 작품이자, 충무로 대세 배우 강하늘X김무열이 스릴러 장르 역사상 역대급 시너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기억의 밤’이 ‘#형제_의심을_품다’ 포스터와 ‘기억의 조각’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기억의 밤’은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김무열 분)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강하늘 분)의 엇갈린 기억 속 감춰진 살인사건의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이번에 공개한 ‘#형제, 의심을 품다’ 포스터는 강하늘, 김무열이 극적인 표정 연기를 통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소름 돋는 변신을 예고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강하늘은 광기를 머금은 섬뜩한 미소로 눈길을 끈다. 특히, 의미심장한 미소와 상반되는 ‘나는 미치지 않았다’‘는 카피는 보는 것만으로도 숨이 멎을 듯한 섬뜩한 분위기를 전하며,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돌아온 형뿐만 아니라 주변의 모든 것들을 의심하게 된 동생 ’진석‘의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또한, 감정을 읽을 수 없는 서늘한 표정의 김무열은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드는 미친 존재감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무표정한 얼굴에서 오직 강렬한 눈빛만으로 압도적인 아우라를 내뿜는 김무열의 모습에 더해진 ’나는 기억한다‘는 카피는 괴한들에게 납치당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낯설게 변해버린 형 ’유석‘이 선사할 강력한 서스펜스를 기대케 한다. 강하늘과 김무열의 얼굴이 마치 한 사람인 듯 교묘한 구도로 연출된 포스터는 두 남자의 강렬한 캐릭터 대비를 한눈에 보여주며 시선을 압도한다. 여기에 ’형제, 의심을 품다‘는 카피는 엇갈린 기억과 의문의 살인사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며 자신의 기억조차 믿을 수 없는 ’진석‘과 ’유석‘에게 펼쳐질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1차 포스터와 함께 공개한 ’기억의 조각‘ 영상은 감각적인 비주얼과 파격적인 클로즈업 촬영으로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기억의 밤‘에서 엇갈린 기억 속에서 살인사건의 진실을 찾으려는 두 남자로 호흡을 맞춘 강하늘과 김무열은 다양한 감정선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극강의 연기 시너지를 예상케 한다. 또한,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음악과 영화 속에서 펼쳐질 사건의 단서를 던지는 듯한 키워드는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강렬하게 자극하며 관심을 집중 시킨다. 강하늘X김무열의 예측할 수 없는 역대급 연기 변신을 예고하며 관심을 높이고 있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기억의 밤‘은 오는 11월 말 개봉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양정원 자매의 초현실적 비키니 자태 ‘파워당당’

    양정원 자매의 초현실적 비키니 자태 ‘파워당당’

    방송인 양한나, 양정원 자매가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우월한 몸매를 뽐냈다.양한나는 8일 인스타그램에 홍콩의 한 호텔 야외 수영장에서 친동생인 양정원과 함께 찍은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 속 양한나 양정원 자매는 각각 비키니와 모노키니 수영복을 입고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드러냈다. 청순한 미모와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는 자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양정원은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방송인으로 ‘아주 사적인 TV’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연기자로도 활동 중이다. 언니 양한나는 SPOTV 아나운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어금니 아빠’ 사건의 미스터리들···혈통견에 외제 차량 의혹도 제기

    ‘어금니 아빠’ 사건의 미스터리들···혈통견에 외제 차량 의혹도 제기

    여중생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강원도 영월의 한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어금니 아빠’ 이모씨(35)가 구속된 가운데, 이번 사건에서 미심쩍은 구석이 풀릴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씨에 대해 지금까지 경찰이 밝힌 사실관계를 종합하면 ‘범행동기’는 불투명하다.9일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씨의 살인 혐의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전날 오전 진행된 1차 조사에서 이씨는 개인신상 같이 사건과 관련되지 않은 내용에는 고개를 끄덕이는 반응이 있었지만, 범행 관련 진술은 일절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숨진 A(14)양에 대한 약식부검을 실시한 결과 끈에 목이 졸려 살해된 것으로 파악했고, 약에 의한 우발적 사고임을 주장하는 이씨의 주장이 신빙성이 떨어지는 점 등을 토대로 살인 혐의를 추궁할 방침이다. 또 이씨의 범행과정에 함께한 딸 이모(14)양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지인 박모(36)씨를 범인도피 혐의로 구속하는 등 주변 인물을 향해 수사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씨가 경찰에 검거된 뒤 밝혀진 지난 나흘간의 기록을 들춰봤을 때 이씨의 호화로운 생활부터 성폭행 피해를 호소한 아내의 자살, 범행동기 등 석연치 않은 부분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어금니 아빠 사건’ 범죄를 재구성해 보니 경찰은 이씨가 A양을 목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가방에 옮겨담아 야산에 유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 범행을 저지른 이씨가 도피생활 동안 알리바이를 만들고 증거인멸을 시도하는 등 치밀하게 움직였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달 30일 낮 12시20분쯤 이양을 따라 이씨의 집으로 들어간 뒤 돌연 행적이 사라졌다. 서울 망우동 자택 앞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집을 나오는 A양의 모습이 촬영되지 않았다. A양은 그로부터 일주일 뒤인 6일 오전 강원 영월의 한 야산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이씨는 1일 오후 5시18분쯤 딸과 함께 집을 나와 BMW 차량에 탑승했다. 손에는 검은색 가방이 들려 있었다. 이씨는 곧장 도로를 달려 시신을 유기했고, 동해안과 정선군의 모텔을 훑은 뒤 3일 서울로 돌아왔다. 이 과정에서 이씨가 차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제거하고, ‘죽어서 수술비 마련하겠다. 먼저 간 엄마를 따라간다’는 내용의 유서를 형을 통해 홈페이지에 뒤늦게 게시하는 등 범행을 은폐하기 위한 행동을 했다고 경찰은 보고 있다. 또 이씨는 서울로 돌아온 뒤 조력자 박씨의 차량으로 바꿔 타 도피생활을 시작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이와 함께 도피생활 도중 이씨는 딸과 함께 촬영한 영상을 통해 “자살하려고 영양제 안에 약을 넣었는데 아이가 모르고 먹었다”며 A양의 죽음이 ‘우발적 죽음’이었음을 주장했다. 경찰조사에서도 이씨는 이같은 진술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혈통견에 외제차 호화생활까지 의혹 경찰에 따르면 이씨의 부인 B(32)씨는 지난달 5일 자택 건물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를 둘러싸고 의붓시아버지의 성폭행 의혹이 제기되는 등 논란이 증폭됐다. 특히 이씨는 도피생활 중 남긴 ‘동영상 유서’와 홈페이지에 게시한 글을 통해 ‘아내의 자살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다’, ‘영양제 안에 넣은 약을 아이들이 모르고 먹었다’고 말하는 등 자살한 아내와 딸 친구 살해와의 연관성을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이씨는 아내가 죽은 뒤 틈틈이 동영상을 촬영해 그를 추모하는 모습도 보였다.이에 중랑경찰서는 이씨가 B씨의 죽음을 방관했는지 여부를 놓고 내사를 진행해 왔지만, 아직까지 두 사건을 별개로 분류하고 있는 모양새다. 경찰은 “(아내 자살과 여중생 살인은) 별개의 사건”이라며 “(자살방조) 부분에 대해서는 수사 진행사항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A양 살해의 명확한 동기가 밝혀지지 않은 만큼 이씨의 주장대로 우발적 사고인 것인지, 부인의 자살과 연관성이 있는지, 아니면 또다른 이유가 있는지 등은 경찰이 수사를 통해 밝혀야 할 부분이다. 이씨의 주변인물이 보인 행동도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다. 우선 딸 이양은 자신과 같은 초등학교를 졸업한 친구 A양을 집으로 초대하고, 이씨가 강원도 영월 야산에 시신을 유기할 때 동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씨의 형 역시 동생을 대신해 홈페이지에 유서글을 게시하는 등 이번 사건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 경찰은 “여러가지 공범 여부에 대해서 수사 중”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이씨가 차량을 튜닝하거나 혈통견을 사고 팔았다는 이씨의 호화생활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이씨가 딸의 희귀병 모금액으로 여러 대의 고가 외제차량을 끌고다니고 적지 않은 돈이 들어가는 튜닝을 즐기는 등 기부금을 사적 유흥에 사용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
  • 친형 야구방망이로 때리고 방치해 숨지게 한 동생들 징역형

    친형 야구방망이로 때리고 방치해 숨지게 한 동생들 징역형

    친형을 야구방망이로 때리고 방치해 숨지게 한 동생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9부(부장 함상훈)는 상해치사·유기치사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 형제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7년을 최근 재판에서 선고했다. 5형제 중 셋째(52)와 넷째(46)인 이들은 큰 형과 둘째 형, 막냇동생과 한집에서 함께 살았다. 이들 두 형제는 둘째 형(57)이 평소 술을 마시면 같은 말을 반복하고 욕설을 하면서 시비를 거는 게 못마땅했다. 특히 넷째는 둘째 형과 자주 다퉜다. 사건이 발생한 지난 4월 초 다른 가족들이 외출하고 세 사람만 집에 남았다. 넷째는 둘째 형이 술을 마신 뒤 셋째 형을 괴롭히는 모습을 보자 화가 치밀었다. 넷째는 집 마당에 있던 알루미늄 야구방망이를 들고 와 둘째 형의 허리와 머리를 수차례 때렸다. 이들은 둘째 형이 머리에서 피를 흘리자 방으로 옮겼다. 거실 바닥의 피는 닦았다. 다른 가족들이 돌아와 둘째 형이 왜 신음하는지를 물었지만 “술에 취해 머리가 아픈 것 같다”고 둘러댔다. 결국, 둘째는 그날 밤 두개골 골절 등으로 인한 심정지로 사망했다. 1심은 “피고인들은 피해자가 많은 피를 흘리며 쓰러졌는데도 구호조치를 하지 않았고 가족들이 귀가해 피해자가 왜 신음하느냐고 물었는데도 사실을 말하지 않아 피해자가 구조될 수 있는 마지막 가능성마저 배제했다”며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가족들의 정신적 충격과 상실감, 맏형이 처벌을 원하는 점 등도 양형 사유로 고려됐다. 두 형제는 1심 형량이 무겁다며 항소했지만, 2심도 “새로운 양형 자료가 제출되지 않은 이상 원심의 형은 합리적”이라며 기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카 성폭행 위해 엄마와 남동생 살해한 인면수심男

    조카 성폭행 위해 엄마와 남동생 살해한 인면수심男

    엄마와 장애인 남동생을 죽이고 여자조카를 성폭행한 인면수심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격적인 사건에 분노한 주민들이 "용의자를 내놓으라"고 몰려들자 경찰은 문제의 용의자를 다른 도시로 이송하기로 했다. 아르헨티나 산티아고델에스테로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왈테르 아란다라는 이름의 남자가 범행을 벌인 건 6일 새벽(현지시간). 밤새 술을 먹고 귀가한 남자는 곤히 자고 있는 남자와 남동생을 칼로 찔러 살해했다. 이어 잠시 놀러와 있던 누이의 딸(12)을 깨워 자신의 방으로 데려간 뒤 성폭행했다. 끔찍한 범행을 연이어 저지른 그는 그제야 "강도가 사람을 죽이고 도망갔다"고 소리치면서 밖으로 뛰쳐나갔다. 이 소리를 들은 이웃주민이 바로 경찰을 부르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외부로부터의 침입 흔적을 찾지 못한 경찰은 바로 문제의 남자를 용의자로 의심했다. 12살 조카가 엄마에게 "삼촌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놓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경찰의 의심은 더욱 커졌다. 경찰의 추궁을 받은 남자는 범행 사실을 자백받았다. 알고 보니 범행 동기는 조카에게 품은 흑심이었다. 남자는 12살 조카에게 못된 마음에 품고 있었다. 술을 먹고 귀가한 남자는 조카가 놀러와 자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되자 성적 충동을 느꼈다. 남자는 조카와 자신의 관계를 반대할 게 분명한 걸림돌부터 제거하기로 했다. 엄마와 장애인 남동생을 죽인 이유다.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자 주민들은 인면수심 남자를 직접 처벌하겠다며 경찰서로 몰려갔다. 경찰이 용의자를 보호하기 위해 주민들과 대치하는 묘한 상황이 벌어졌다. 경찰은 "공분은 이해되지만 그렇다고 법치주의를 무시할 수는 없는 일"이라면서 "용의자의 신변안전을 위해 다른 도시로 이송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조카를 사랑해 잔인한 범행을 벌였다는 남자는 장작을 만들어 파는 일을 하는 평범한 청년이었다. 평소 말이 적어 이웃과의 소통은 거의 없었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美총격범, 거리·탄도 치밀한 계산…‘살상력 극대화’ 노렸다

    美총격범, 거리·탄도 치밀한 계산…‘살상력 극대화’ 노렸다

    증거물 중 숫자 적은 메모 발견 호텔방서 정확한 사격 미리 계획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총기를 난사해 58명을 살해한 스티븐 패덕(64)이 살상력을 극대화하려고 범행 장소에서 표적까지의 거리와 탄도를 계산한 사실이 밝혀졌다.CNN은 8일 수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패덕이 자동소총을 난사한 라스베이거스의 만델레이 베이 호텔 32층 방 창문으로부터 지상의 음악축제 공연장에 모인 인파까지의 거리와 탄도 등을 계산한 숫자를 적은 메모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메모는 호텔 방에서 발견된 23정의 총기와 탄약 및 자살한 패덕의 시체 등 증거물 가운데서 발견됐다. AP통신도 호텔 방에서 발견된 일련의 숫자가 정확한 사격을 위해 계산한 것이라는 게 수사관들의 지배적인 의견이라고 전했다. AP통신은 또 미 연방 법집행기관을 포함한 수사당국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패덕이 범행 전 며칠 동안 성매매 여성을 불렀으며 수사요원들이 몇 명의 성매매 여성을 조사했다고 전했다.경찰은 이번 범행을 패덕의 단독 범행으로 공식 발표했다. 클라크카운티 경찰국의 케빈 C 맥머힐 부국장은 지난 6일 기자회견에서 “패덕이 지난 1일 범행을 저지르기 전에 그의 방에 들어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사건 초기, 창문 두 곳이 깨진 점과 패덕의 휴대전화 충전기가 없는 점 등을 이유로 조력자가 있을 수 있다는 의혹에 대해 “패덕이 유일한 총격범(슈터)임을 확신한다. 두 번째 총격범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경찰은 호텔의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패덕이 묵은 만델레이 베이 호텔 32층 스위트룸에 들어간 다른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결론 냈다. 패덕의 휴대전화 충전기도 사건 현장에서 찾아냈다. 맥머힐 부국장은 “패덕이 범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았는지와 다른 사람이 그의 범행 계획을 알고 있었는지 등은 계속 수사할 부분으로 남겨뒀다”고 덧붙였다. 패덕의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밝혀진 게 없다”고 답했다. 패덕은 은퇴한 회계사 출신으로 조종사 면허증과 소형 비행기 2대를 소유하고 있을 정도로 경제적으로 부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박을 좋아했지만 그것이 이번 범행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었다. 또 패덕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생 에릭 패덕은 CNN에 “형에 대해 가족들이 알고 있는 정신적 문제나 정치적 동기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이슬람국가(ISIS) 등 해외 테러조직과의 연관성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경찰 당국은 설명했다. ISIS는 사건 발생 직후 라스베이거스 총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며, 총격범이 이슬람으로 개종했다고 주장했으나 관련된 근거를 내놓지 않았다. 한편 이번 총기난사 사건으로 미국의 총기 규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전미총기협회(NRA)가 이번 참사에 사용된 범프 스톡(Bump Stock)에 대한 규제를 직접 요구하고 나서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범프 스톡은 반자동 소총을 자동 소총처럼 연사가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부품으로, 라스베이거스 총격범인 패덕이 이번 대량 살상에 사용했다. NRA 웨인 라피에르 부대표 등은 “라스베이거스 참사 관련 보도에서 총기를 변형하는 데 사용된 특정 장치가 거론되고 있다”며 “NRA는 반자동 소총을 자동 소총처럼 작동하도록 해 주는 장치는 추가적인 규제를 받아야 한다고 믿는다”고 발표했다. NRA는 총기 규제에 반대하는 미국 내 최대 로비단체로 특히 공화당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지지세력이기도 하다. 백악관도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총기 규제와 관련한 논의에 열려 있다”면서 “우리는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패덕은 지난 1일 밤 라스베이거스 만델레이 베이 호텔 32층 객실에서 지상의 야외 콘서트장에 모인 관람객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 58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489명을 다치게 했다. 한국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패덕이 묵은 호텔 객실에서는 12정의 반자동 소총을 포함해 모두 24정의 화기류 등이 발견됐다. 패덕은 많은 총기를 사흘 동안 10개의 소형 여행가방에 나눠서 객실로 반입했고, 객실 앞 복도 등에 개인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패덕은 총격 직후 범행 현장인 호텔 객실에서 자살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김정은 “핵·경제 병진 지속”…김여정 정치국 후보위원에

    김정은 “핵·경제 병진 지속”…김여정 정치국 후보위원에

    최룡해 보직 8개… 핵심 실세로 당 부위원장 6명 대대적 ‘물갈이’ 통일부 “국면 전환용 인적 쇄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7일 당의 핵·경제 건설 병진노선의 지속 추진과 자력갱생을 통한 제재 극복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자신의 여동생인 김여정(작은 사진)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을 당의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정치국 후보위원에 임명하는 등 대규모 인사 개편을 단행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평양에서 열린 당 중앙위 제7기 2차 전원회의를 주재하고 “조성된 정세와 오늘의 현실을 통해 우리 당이 경제 건설과 핵무력 건설의 병진노선을 틀어쥐고 주체의 사회주의 한 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해 온 것이 천만번 옳았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이어 “올해의 투쟁을 통해 적들이 그 어떤 제재를 가해 온다 해도 나라의 경제구조가 자립적으로 완비돼 있다”며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극악무도한 제재압살 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기본열쇠가 바로 자력갱생이고 과학기술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당 중앙위 전원회의는 지난해 5월 제7차 당 대회 직후 열린 이후 1년 5개월 만에 열렸으며 조직 문제도 논의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특히 김여정은 당 중앙위원에 이름을 올린 지 1년 5개월 만에 당의 모든 사업을 조직·지도하는 핵심보직인 정치국 후보위원에 올랐다. 이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여동생 김경희가 만 42세에 당 중앙위원에 오른 뒤 당 경공업부장과 군 대장 등을 거쳐 66세 때인 2012년 정치국 위원에 임명된 것에 비해서도 빠른 속도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자기 여동생을 주요 핵심인사로 부각시킨 것은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하면서 김정은 체제의 불안정성이 생길 수 있는 요소를 막기 위한 중용”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룡해 당 중앙위 부위원장은 당 중앙군사위원에 재선출되고 당 전문부서 부장에 임명돼 당·정·군을 아우르는 핵심 실세로 자리매김했다. 이로써 최룡해는 정치국 상무위원, 정무국 부위원장,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등을 포함해 모두 8개의 당·정 주요 보직을 맡게 됐다.이와 함께 박광호(직전 직책 미상), 박태성 평안남도 당위원장, 태종수 전 함경남도 당책임비서, 박태덕 황해북도 당위원장, 안정수 당 중앙위 부장, 최휘 함경북도 당 부위원장 등 6명이 과거 당비서 역할을 하는 당 중앙위 부위원장에 새로 선출됐다. 통일부는 “김정은이 현 국면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그 돌파를 위한 인적 개편 측면과 7차 당대회 후속 세대교체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北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北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부부장이 정치국 후보위원 자리에 올랐다.북한은 7일 평양에서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 전원회의에서 당 중앙위원회와 당 중앙군사위원회 등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개편을 단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이번 회의에서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을 소환·보선했다”면서 “박광호 동지, 박태성 동지, 태종수 동지, 안정수 동지, 리용호 동지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으로 보선하였다. 최휘 동지, 박태덕 동지, 김여정 동지, 정경택 동지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보선하였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부부장은 지난해 5월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제7기 1차 전원회의에서 중앙위원으로 이름을 올린 뒤 17개월 만에 정치국 후보위원 자리에 올랐고, 리용호 외무상과 박태성 평안남도 당위원장은 정치국 후보위원에서 위원으로 각각 올라섰다. 중앙통신은 또 박광호·박태성·태종수·박태덕·안정수·최휘를 과거의 당 비서에 해당하는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거했다고 덧붙였다. 중앙통신은 이어 “최룡해 동지, 리병철 동지, 정경택 동지, 장길성 동지를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으로 보선하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당 중앙위원회 부장들로 최룡해·박광호·태종수·김용수·량원호·주영식·신룡만을 임명했다고 보도했으나 이들이 맡게 된 담당 부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최룡해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인사개편을 통해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과 당 부장직을 새로 맡았다. 이밖에 중앙통신은 김병호·김명식·김정식·최두용을 당중앙위원회 후보위원에서 위원으로, 리주오·전광호·고인호·최동명·량원호·김광혁·홍영칠·김명길·김두일·량정훈·리히용·허철용을 당중앙위원회 위원으로 각각 보선했다고 전했다. 마원춘 국방위원회 설계국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의 명단도 함께 공개됐다. 김정은 정권의 핵심실세로 통하는 조연준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은 이번 인사에서 당 중앙위원회 검열위원장으로 발탁됐다. 또 김병호 전 조선중앙통신 사장이 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사 책임주필에 임명됐고, 평안남도 당위원장에 김두일, 황해북도 당위원장에 량정훈, 함경북도 당위원장에 리히용이 각각 임명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델 이의수, 6일 스스로 목숨 끊어…“지나친 추측 자제 바란다”

    모델 이의수, 6일 스스로 목숨 끊어…“지나친 추측 자제 바란다”

    모델 이의수(22)가 지난 6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8일 이의수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일 에스팀과 오랜 시간 함께 해온 故 이의수 군의 갑작스러운 소식에 다시 한 번 안타까운 마음과 애도의 뜻을 전하며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에스팀 측은 “정확한 사망 원인 등 자세한 사안은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슬픔에 잠긴 가족을 위해 지나친 추측성 글이나 악의적인 표현에 모쪼록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7일 이의수의 형은 자신의 SNS에 “내 하나뿐인 친동생 의수가 2017년 10월 6일 세상을 떠났다”며 “스스로 멋있게 살아가는 줄 알았는데 얼마나 힘들었는지 이런 선택을 스스로 결정한 것 같다. 의수가 좋은 곳으로 가길 기도해달라”고 적었다. 모델 이의수는 2013년 신재희 F/W쇼를 통해 데뷔해 ‘Luxury’를 비롯한 다수의 잡지에서 활약했으며, 최근 DJ 겸업을 선언하기도 했다. 특히 이의수는 2013년 MBC ‘무한도전’ 쓸친소(슬쓸한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에 도우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