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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최초 ‘1억 유튜버’ 나왔다… ‘하루 6억씩 번다’

    한국 최초 ‘1억 유튜버’ 나왔다… ‘하루 6억씩 번다’

    국내 최초로 구독자 1억명을 돌파한 유튜버가 탄생했다. 19일 구독자 1억명을 돌파한 유튜브 채널 ‘김프로KIMPRO’ 측은 “믿기지 않지만 드디어 김프로 채널이 1억 구독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김프로는 “함께 달려온 멤버들과 영상을 봐주시고 응원해주신 구독자 여러분 덕분에 이런 꿈같은 순간을 맞이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숫자에는 여러분의 시간, 관심, 웃음이 담겨 있다고 믿는다. 앞으로도 더 재밌고 더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김프로는 한국 최초의 구독자 1억명을 달성한 채널로 보인다. BTS 공식 유튜브 채널은 약 80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했으며, 그룹 블랙핑크는 9600만명에 육박한다. 2022년 8월 첫 영상을 올린 김프로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 지 약 2년 8개월 만에 구독자 1억명을 달성했다. 김프로는 2023년 8월 전 세계 월간 조회수 1위를 기록하면서 조회수와 구독자 수가 급증했다. 김프로 유튜브 채널은 2023년 8월 전 세계서 월간 조회수 1위를 달성했으며 2024년 8월 구독자 5000만명을 달성한 뒤 빠른 속도로 1억명을 끌어모았다. 그동안 김프로가 올린 동영상은 3117개, 총조회수는 664억 6900만회가 넘는다. 유튜브 채널 분석 사이트 녹스인플루언서는 김프로가 국내 개인, 전체 유튜브 채널 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기준으로 14위다. 김프로의 예상 하루 수익은 약 6억 8700만원, 예상 월 수익은 약 206억원, 예상 연수익은 약 2508억원대다. 김프로는 인플루언서 김동준과 사촌 동생 유백합과 함께 콘텐츠를 제작해 운영하고 있다. 2023년 3월부터는 유하영, 정희림이 합류해 ‘OK TEAM’으로 활동 중이다. 먹방, 챌린지, 상황극 등 다양한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
  • “쌍둥이처럼 닮았다”…한혜진, ‘고깃집 사장님’ 남동생 공개

    “쌍둥이처럼 닮았다”…한혜진, ‘고깃집 사장님’ 남동생 공개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식당을 운영하는 친동생을 공개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친동생 최초 공개, 인생 첫 알바에 워커 신고 간 한혜진?!’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한혜진이 남동생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일일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혜진은 아르바이트 전 남동생과 급여 협의에 나섰다. 한혜진은 “최저시급이 1만 30원이니까 3시간 일하면 나 3만 90원 줘야 한다”고 했고, 사장인 동생은 이에 동의했다. 한혜진은 동생으로부터 손님이 오기 전 상을 차리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배웠다. 이후 손님이 오자 한혜진은 손님 자리 안내와 반찬 서빙 등에 나섰다. 한혜진은 “허리가 아프다”고 호소했고, 남동생은 “안 해봐서 그렇다”며 웃었다. 3시간의 아르바이트를 마친 한혜진은 소맥을 마시면서 “올해 마셔본 소맥 중 가장 맛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두 사람의 닮은 모습에 놀라움을 표했다. 네티즌들은 “남자 한혜진이다. 진짜 똑 닮았다”, “두 사람 하관이 정말 닮았다. 핏줄 인증”, “쌍둥이처럼 닮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최태원 동생’ 최기원 행복나눔재단 이사장, SK㈜ 주식 3500주 장내 매수

    ‘최태원 동생’ 최기원 행복나눔재단 이사장, SK㈜ 주식 3500주 장내 매수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생인 최기원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이 SK㈜ 주식 3천500주를 매수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이사장은 지난 14일과 16일 2차례에 걸쳐 SK㈜ 주식 총 3500주를 장내 매수했다. 매수 금액은 약 4억 2000만원이다. 최 이사장은 최태원 회장(17.90%), 국민연금(7.75%)에 이은 SK㈜의 3대 주주(6.65%)다. 다만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 최 이사장은 2019년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에 SK㈜ 주식 29만여주를 증여한 바 있다. 최근엔 본인이 이사장으로 있는 SK그룹 재단법인 우란문화재단에 39억원을 증여하기도 했다. 통상 증권가에서는 대주주나 대주주 일가가 장내에서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은 주가 부양이나 책임 경영 차원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본다. 최 이사장이 이번에 매입한 자사주 규모가 크지 않아 지분율에는 변동이 없지만, 증권가에서는 향후 최 이사장의 자사주 추가 매입 가능성 등에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 주가는 전일 대비 3.81% 오른 12만 5200원에 마감했다.
  • “80억 날리고 돼지농장서 일했다”…‘일용이’ 박은수 충격 고백

    “80억 날리고 돼지농장서 일했다”…‘일용이’ 박은수 충격 고백

    배우 박은수가 80억대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16일 유튜브 채널 ‘클레먹타임’에는 ‘전원일기 일용이가 돼지농장에 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박은수는 “내가 귀가 얇아 가지고 남의 말 믿고 뭐 하다가 돈이 금방 날아갔다”고 했다. 배우 이동준이 “사기당한 거냐”고 묻자 박은수는 “한 80억 정도 사기당했다”고 했다. 박은수는 “그 돈 날아가서 집도 절도 없어졌다. 장모님을 모시고 있었는데 오갈 데가 없으니까 여관을 왔다 갔다 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근데 마침 농장을 크게 하는 지인이 있었다. 그 동생이 ‘우리 농장에 와 계세요’ 하더라. 그래서 돼지 농장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박은수는 “근데 내가 사기를 쳤다는 소문이 들리는 거다. 내가 일일이 ‘나는 아니다’라고 붙들고 말하면 그게 말이 되겠냐”고 했다. 그는 “그래서 기회가 되면 방송에서 ‘이건 아니다’ 이야기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참에 MBN ‘특종세상’에서 연락이 왔다. 그걸 찍는 덕에 커버가 됐다”고 말했다. 박은수는 MBC 드라마 ‘전원일기’(1980~2002)에서 이일용 역을 맡아 인기를 얻었다. 2021년 MBN ‘특종세상’을 통해 “돼지 농장에서 일용직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 바 있다.
  • “강남역에 누가 살아요” 제보에 출동하니…7개월간 실종된 지적장애인

    “강남역에 누가 살아요” 제보에 출동하니…7개월간 실종된 지적장애인

    서울 강남역 지하상가에서 7개월 동안 실종됐던 중증 지적장애인이 경찰에 발견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지난달 5일 강남역 지하상가 일대를 순찰하던 중 “역내 만남의 광장에 이상한 사람이 거주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인근에서 큰 가방과 빈 물병을 소지한 채 앉아 있는 남성을 발견했다. 신원 조회 결과 이 남성은 지난해 9월 마포경찰서에 실종 신고가 접수된 30대 김모씨로 확인됐다. 김씨는 처음엔 적대적 반응을 보였으나 끝내 “그동안 굶거나 교회 무료 배식을 받아 생활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귀가 의사를 밝혔고, 경찰은 ‘실종 아동 찾기 프로파일링’ 시스템으로 확인한 김씨의 동생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김씨는 지난해 9월 동생이 주차를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다. 김씨의 동생은 “(김씨가) 초등학교 1~2학년 수준의 지적장애가 있어 밥은 먹는지, 나쁜 사람에게 이용당하는 건 아닌지 걱정을 많이 했다”며 경찰에 감사를 표했다.
  • 강혜경 측 “검찰, 숱한 제보에도 尹 부부·유력 정치인 수사 은폐·외면”

    강혜경 측 “검찰, 숱한 제보에도 尹 부부·유력 정치인 수사 은폐·외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제기한 강혜경씨와 그의 변호인단이 “검찰이 이 사건을 축소·은폐하고 있다”며 윤 전 대통령을 비롯한 유력 정치인 수사를 촉구했다. 17일 강씨와 강씨 측 김규현·정구승 변호사는 창원지법 형사2부(부장 김성환) 심리로 열린 강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 변호사는 강씨와 공동 의견이라며 준비해온 원고를 읽었다 그는 “공익제보자 강혜경이 15차례 이상 조사를 받으면서 검찰에 윤석열, 김건희를 비롯하여 수 많은 정치인들에 대한 제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윤석열, 김건희 이름을 거론조차 하지 못하게 했다”며 “실제로 저를 비롯한 다수의 변호인이 왜 윤석열, 김건희에 대해서 묻지 않느냐고 물을 때마다 검사들은 ‘나는 담당이 아니다. 다른 곳에 물어봐라’는 식으로 피해 가기만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은 지난번 수사하는 모양새만 갖춘 오세훈 서울시장을 제외하고는 다른 정치인들에 대해서 어떤 질문·수사를 개시하지도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변호사는 진실을 밝혀달라며 강씨가 제출한 휴대폰·PC에서 수많은 자료가 나왔음에도, 검찰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검찰은) 수많은 자료 속에서 드러난 거악들에 대해서는 눈감으면서 도리어 공익제보자를 표적 삼아 먼지떨이 수사를 벌이고 공익제보자를 기소했다”며 “정작 중요 정치인들의 범죄혐의에 대해서는 눈감거나 면죄부를 주고 공익제보자를 핍박하는 검찰의 행태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강씨 측은 ‘홍준표 전 대구시장 측이 제공한 당원 명부’를 예로 들기도 했다. 그는 “홍준표 후보와 관련된 매우 중요한 자료에 대해서 검찰은 비번이 걸려있어서 풀지 못했다면서 현장에서 강씨에게 협조를 요청한 적이 있다”며 “그러나 저희가 입수해서 포렌식을 돌려본 결과 카카오톡 대화에서 손쉽게 비밀번호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파일은 홍준표 후보 측이 강씨에게 여론조사용으로 제공한 당원명부였다”며 “비실명화도 진행하지 않고 주민등록번호 등 모든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였다. 이렇듯 검찰은 유력정치인에 대해서 포렌식을 하지 않거나 진행하였더라도 제대로 분석하지 않는 등으로 수사를 의도적으로 방기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강씨 측은 특검을 촉구했다. 강씨 측은 “특검이 수사해야 한다”며 “수사범위는 관련된 정치인들뿐만 아니라 이 사건을 축소·은폐하려고 했던 검찰에까지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원지법 형사2부는 이날 오전 김영선 전 의원, 강씨, 안동지역 사업가 A씨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과 김 전 의원과 김 전 의원 남동생 2명, 강씨 등과 관련한 2개 혐의 재판 첫 공판을 연달아 진행했다. 김 전 의원은 2021년 9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사업가 A씨에게 법률자문료 명목으로 불법 정치자금 4050만원을 받는 혐의가 있다. A씨는 정치 입문을 앞둔 아들을 돕고자 김 전 의원에게 부당한 정치자금을 기부한 혐의를 받는다. 강씨는 2022년 6월부터 12월 사이 정치자금 1억 803만원의 지출명세를 허위로 기재하고 정치자금 4658만원을 사적 경비 등으로 부정하게 지출한 혐의가 있다. 선관위에 신고하지 않은 계좌로 3175만원을 지출하고 정치자금 8344만원에 대한 증빙서류를 갖추지 않은 혐의도 있다. 강씨는 또 2023년 1월~12월 정치자금 1억 2608만원에 대한 증빙서류를 구비하지 않은 혐의도 받는다. 김 전 의원은 이를 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가 있다. 김 전 의원과 그의 동생 등은 창원국가산단과도 얽혀 있다. 김 전 의원은 창원 제2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정보를 자기 동생들에게 누설해 인근 부동산을 매수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 전 의원의 두 동생은 김 전 의원을 통해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2023년 3월 15일 창원 제2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인근 토지와 건물을 3억 4000만원에 사들인 혐의를 받는다. 또 김 전 의원은 여론조사비용으로 2000만원을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2023년 12월 국회사무처 운영지원과에 허위 용역비 지급신청서와 여론조사 보고서 등을 제출해 정책개발비 2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있다. 강씨는 이를 실무 처리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에서 강씨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서는 범행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국회 정책개발비 편취 혐의를 두고는 다음 공판에서 의견을 밝히기로 했다. 김 전 의원과, 김 전 의원의 남동생 2명은 다음 공판에서 혐의 인정 여부에 대한 의견을 내기로 했다. 김 전 의원은 명태균씨 등과 얽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도 재판받고 있고, 각 사건 연관성이 짙다며 ‘병합’을 주장하기도 했다. A씨는 혐의를 부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 공판은 오는 5월 29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재판부는 매달 한 차례 공판을 진행하기로 했다.
  • ‘간호사 폭행’ 석방되자마자 ‘활짝’ 웃음…日 국민 여동생 또 시끌

    ‘간호사 폭행’ 석방되자마자 ‘활짝’ 웃음…日 국민 여동생 또 시끌

    1990년대 일본의 ‘국민 여동생’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간호사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풀려난 가운데, 석방된 그가 취재진들 앞에서 고개를 숙인 직후 활짝 웃는 모습이 방송사 카메라에 포착돼 또 구설수에 올랐다. 17일 산케이 스포츠 등에 따르면 히로스에는 전날 조사를 받던 시즈오카현 하마마쓰 니시 경찰서에서 석방됐다. 앞서 그는 간호사를 폭행한 혐의로 8일 체포돼 구류 상태에서 조사를 받아왔으며, 상해 혐의를 받고 있어 최대 20일간 구류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날 오전 피해자와의 합의가 성사돼 법원이 석방 지시를 내렸다. 히로스에는 석방 직후의 표정으로도 재차 도마에 올랐다. 경찰서 문을 나선 그는 검정색 정장 차림으로 취재진 앞에서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이후 엷은 미소를 띈 듯 묘한 표정을 짓던 그는 차량에 탑승한 직후 활짝 웃었다. 일본 언론들은 “석방된 히로스에가 불안한 모습이었다”, “차에 탑승한 뒤 안도한 듯 활짝 웃었다” 등의 표현으로 당시 상황을 전했다. 닛테레티비는 히로스에가 석방된 뒤 차에 탑승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정신과 전문의 두 명에게 보여주며 그의 정신 상태를 분석해달라는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폭행 혐의로 사회적 지탄을 받은 그가 여전히 카메라가 있는 곳에서 활짝 웃은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가 석방되는 장면을 담은 유튜브 영상에는 “그 상황에서 웃을 수 있다는 게 무섭다”, “반성하고 있는 게 맞나” 등 비판적인 댓글이 쏟아졌다. 석방된 그의 눈두덩이에 분홍색 빛이 도는 것을 둘러싸고 “눈물을 흘린 것처럼 보이기 위해 화장을 했다”는 의혹마저 나왔다. 스포츠아넥스에 따르면 경찰은 “(히로스에 측으로부터) 석방 직후 경찰서 앞에서 고개 숙여 인사하고 싶다는 제안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 ‘화장 의혹’에 대해서는 “유치장에 구류될 때 화장품 같은 도구는 경찰 측에 제출하고, 석방된 뒤 반환받는다”고 설명했다. 히로스에는 이날 석방된 뒤 도쿄의 한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히로스에의 소속사는 입장문을 통해 “피해자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면서도 “(히로스에로부터) 불법 약물이나 알코올은 일체 검출되지 않았으며 그는 과거를 포함해 약물에 일절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 “향후 의료기관에서 진단을 받고 신중하게 치료와 건강 회복에 노력하겠다”면서 “많은 분들께 막대한 폐를 끼치고 혼란을 드린 것에 깊이 반성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히로스에는 지난 7일 오후 7시쯤 가케가와시 신토메 고속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 대형 트레일러를 들이받은 후 부상을 입소 시즈오카현 시마다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된 뒤 여성 간호사의 팔을 할퀴고 발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1994년 데뷔한 그는 드라마 ‘비치보이스’, 영화 ‘비밀’, ‘철도원’ 등에 출연하고 가수로도 활동하며 일본에서 ‘국민 여동생’이자 ‘국민 아이돌’로 사랑받았다. 국내에서도 일본 대중문화 개방 초기 ‘비밀’과 ‘철도원’이 국내에 개봉하면서 상당한 인지도를 자랑했다. 그러나 2023년 유명 요리사와 불륜을 저지른 사실이 드러나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이번 사건으로 재차 자숙의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 불륜 스캔들에 간호사 폭행 ‘파문’…체포됐던 ‘日 첫사랑 아이콘’, 결국

    불륜 스캔들에 간호사 폭행 ‘파문’…체포됐던 ‘日 첫사랑 아이콘’, 결국

    2년 전 불륜 스캔들로 사회적 지탄을 받았던 일본의 인기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44)가 이번엔 병원 간호사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가 16일 풀려났다. 일본 검찰은 이날 히로스에를 기소하지 않은 채 석방했으나, 조사는 계속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히로스에 측은 피해 간호사와 합의했으며, 향후 수사에도 자발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고는 지난 7일 오후 7시쯤 가케가와시 신토메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승용차를 몰던 히로스에는 대형 트레일러를 들이받은 후 경미한 부상을 입고 시즈오카현 시마다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함께 탔던 남성은 골절상을 입었으나, 트럭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다. 병원에 도착한 히로스에는 시설 내부를 배회하려다 이를 제지하던 여성 간호사의 팔을 할퀴고 발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히로스에 소속사는 “사고 직후 일시적인 공황 상태에 빠져 의료진에게 상처를 입혔다”며 사과하고, 당분간 연예 활동을 자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시즈오카현 경찰 조사 결과, 히로스에의 체내에서 알코올이나 불법 약물은 검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정서적 불안정 증세가 확인돼 향후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대 ‘국민 여동생’이라 불리며 일본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활약한 히로스에는 한국에서도 영화 ‘철도원’, ‘비밀’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3년 패션 디자이너 오카자와 타카히로와 결혼했다가 2008년 이혼한 그녀는 2010년 캔들 준과 재혼했다. 그러나 히로스에가 2023년 9살 연하의 유명 요리사와 불륜을 저지른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혼했다.
  • 유명 가수 “미군 겁탈로 태어나, 친모 몰라…친부 만나보니” 출생 비밀 고백

    유명 가수 “미군 겁탈로 태어나, 친모 몰라…친부 만나보니” 출생 비밀 고백

    대한민국 1세대 다문화 가수 박일준이 출생의 비밀을 털어놨다. 15일 KBS ‘아침마당’에 출연한 박일준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양어머니가 자신을 키워줬다고 고백했다. 그는 “제가 친어머니가 있었다. 저를 키워주신 양어머니는 친어머니와 언니 동생 하는 사이였다. 낳아준 어머니가 양어머니에게 ‘언니 나 임신했다’라고 했다더라”라고 밝혔다. 또 “양어머니가 ‘어떻게 된 일이냐’라고 묻자 낳아준 어머니가 ‘겁탈당했다’라고 말했다 한다. 양어머니가 ‘방 하나 얻어 줄 테니 여기서 애를 낳고 키워라’라며 출산 때 나를 받았다고 한다. 산파 역할을 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박일준은 이어 “태어났을 당시에는 다들 ‘그냥 애가 까무잡잡하구나’ 생각했는데, 100일 정도가 되니까 머리가 꼬부라지기 시작했단다. 양어머니가 물으니 낳아준 어머니가 그제야 미군과의 관계를 털어놨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친모가 미군의 겁탈로 인해 자신을 임신, 출산에 이르렀다는 고백이다. 박일준은 “내가 크면서 점점 외모가 (다른 아이들과) 달라지니까 친모가 고아원에 버리고 갔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고아원에 찾아온 양어머니를 보고 박일준은 “엄마”라고 부르며 품에 안겼다고 말했다. 하지만 양어머니와 함께 살며 숱한 오해를 받았다고 그는 설명했다. 박일준은 “오해를 많이 받았다. 양부모님이 아이가 없었다. 야채 장사를 하셨던 분이었는데 당시 시장에서 ‘저 엄마가 미군이랑 이렇게 해서 애를 낳았구나’라는 소문이 돌았다더라. 우리 어머니가 굉장히 강한 분이셨다. 누가 나를 놀리면 그냥 가서 싸웠다. 사실 마음이 속상했다”라고 말했다. 박일준은 15살이 되어서야 입양 사실을 알았다고 한다. 그는 “중학교 2학년 때였다. 기타만 치러 다니고 하도 속을 썩이니까 어머니가 나를 앉혀놓고 ‘나 친엄마 아니다’라고 하셨다. 그러면서 친모 사진을 보여줬다. 친모가 예쁘장하게 생겼더라. 그 얘기를 듣고 정신을 차렸어야 했는데 더 삐뚤어졌다”라며 사춘기를 방황 속에서 보냈다고 했다. 박일준은 생모는 실제로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으나, 미국에 있는 친부와는 만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버지가 평생 나를 그리워했다더라. 나에게 남미의 피가 흐른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다만 “친부가 친모를 버리고 다른 사람과 결혼해 5명의 자식을 뒀더라. 그게 짜증이 났다”라고 떠올렸다. 또 “양부모님을 모시고 살 계획이 있었다. 그런데 연탄가스로 한꺼번에 다 돌아가셨다. 효도하려고 했더니 일찍 돌아가셔서 정말 안타깝다. 사진도 다 태워서 아무것도 없다”라고 했다.
  • 용인 수지구 아파트서 일가족 5명 피살···가족 관계 50대 용의자 검거

    용인 수지구 아파트서 일가족 5명 피살···가족 관계 50대 용의자 검거

    경기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15일 긴급 체포했다.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쯤 동생인 A씨로부터 “가족이 집단 자살했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는 A씨 누나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의 공조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 거주지인 용인 수지구 상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5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A씨와 사망자들은 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사람은 80대 남성과 여성, 50대 여성, 20대 여성, 10대 여성 등이다. 현장에서 쪽지가 발견됐으나, 유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시신 수습 과정에서 타살 혐의점을 발견한 뒤 아파트 거주자로 돼 있는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같은 날 오전 광주광역시 동구의 한 빌라에서 검거했다. 체포 당시 A 씨는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 입원 중이다.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또 5명의 시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힐 방침이다.
  • 32세女 ‘불필요한’ 자궁 적출 수술하더니…“그건 실수, 실은 맹장암” 청천벽력 한 마디

    32세女 ‘불필요한’ 자궁 적출 수술하더니…“그건 실수, 실은 맹장암” 청천벽력 한 마디

    난소암을 진단받아 자궁을 적출하는 대수술을 받았으나 뒤늦게 “암이 아니었다”는 말을 들은 32세 미국 여성의 의료 오진 사례가 공개됐다. 불필요한 대수술의 고통을 겪은 이 여성에게 의사들은 다시 “사실은 난소가 아닌 맹장에 희소 암이 있었는데 놓쳤다”며 현재 완치 불가능한 4기 말기 암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피플지에 따르면 라이언 버틀린은 지난해 9월 극심한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다. 의사들은 처음에 다낭성 난소증후군(PCOS)으로 진단했다. 그러나 2개월 후 통증이 계속되고 배가 마치 임신부처럼 부풀어 오른 그녀는 결국 응급실로 실려 갔다. 재검사 결과 버틀린의 한쪽 난소에서 25㎝에 달하는 거대 종양이 발견됐고, 의료진은 즉시 수술이 필요하다고 결정했다. 그녀는 지난해 12월 자궁 전체를 들어내는 적출 수술을 받았으며, 비정상적으로 부어 있던 맹장과 장 내벽까지 함께 제거하는 대수술을 받았다. 회복 과정은 험난했다. 버틀린은 체액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고 패혈증까지 겹치면서 의사들이 인공적으로 혼수상태를 유도해야 할 정도로 상황이 악화됐다. 그녀의 언니 린지 라이스는 “의사가 ‘여동생이 오늘 밤을 넘기지 못할 수도 있다’고 했을 때 세상이 완전히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며 당시의 절망적인 순간을 떠올렸다. 다행히 버틀린은 고비를 넘겨 회복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생체 검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제거된 모든 장기에서 암세포가 전혀 발견되지 않은 것이다. 의사들은 버틀린이 애초 자궁내막증을 앓고 있었지만 자궁암으로 오진했다고 털어놨다. 자궁내막증이 영상 검사에서 종종 암으로 오인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가족들은 버틀린이 단지 암이 아니라는 사실에 크게 안도했다. 라이스는 “암이 아니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우리 가족이 얼마나 기뻐했는지 표현할 수 없다. 마침내 이 끔찍한 악몽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도 잠시, 버틀린의 증상이 다시 나타나 병원을 찾자 의사들은 더 충격적인 진단을 내렸다. 실제로 암은 있었지만 난소가 아닌 맹장에 있었고, 이마저도 매우 희귀한 형태의 암이었다는 것이다. 비록 맹장은 이미 수술로 제거됐지만, 암세포는 이미 골반과 림프절로 퍼져 있었다. 의사들은 버틀린에게 현재 4기 맹장암으로 ‘완치가 불가능’하다는 절망적인 소식을 전했다. 버틀린은 “감정적으로 완전히 소진됐고, 항상 두려움에 시달려 제대로 잠도 이루지 못한다”며 “끔찍한 여정이었다. 난소암도 아닌데 난소를 잃었고, 장암도 아닌데 장 내벽까지 제거했다. 그리고 12월에 맹장을 떼어냈는데, 몇 달이 지나서야 그곳에 암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절망감을 토로했다. 버틀린은 처음 복통을 호소한 지 무려 6개월이 지난 8일에야 첫 3개월 집중 항암치료를 시작했다. 그녀의 언니는 “의사들이 초기에 정확히 진단했더라면 지금 이런 비극적 상황에 처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 너무 악하지도 착하지도 않은… ‘날티’ 나는 강하늘

    너무 악하지도 착하지도 않은… ‘날티’ 나는 강하늘

    수사관과 마약범 사이 활동 ‘야당’“밉지 않은 양아치… 딱 원했던 평가” “너무 악하게 보여도, 너무 착하게 보여도 안 되는 역할이에요. 수위 조절이 가장 어려웠죠.” 16일 개봉하는 영화 ‘야당’의 주인공을 맡은 배우 강하늘(35·본명 김하늘)이 자신이 맡은 캐릭터 이강수를 이렇게 소개했다. ‘야당’은 마약 수사기관과 마약범의 중간에서 활동하는 이들을 가리키는 은어다. 마약 범죄 정보를 경찰이나 검찰에 제공하고, 금전적 이득을 얻거나 혹은 본인 또는 타인의 처벌을 감경받는다. 우연한 계기로 마약판에 들어온 강수는 검사 구관희(유해진)의 도움으로 전국구급 야당으로 거듭나지만 배신을 당한 뒤 경찰 오상재(박해준)와 함께 복수에 나선다.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강하늘은 “대본을 보고 허구로 만든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진짜라는 말에 놀랐다. 야당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이야기를 영상으로 근사하게 보여 주고 싶었다”고 배역을 맡은 이유를 밝혔다. 영화 초반부 강수가 마약중독자를 잡은 경찰서에 들이닥쳐 시원한 콜라를 던져 주면서 수사 협조서를 받아내는 장면, 이를 토대로 다른 마약 운반책을 잡아들이는 장면 등이 그야말로 숨 쉴 틈 없이 이어진다. 시사회 당시 ‘진짜 양아치 같은데 미워할 수가 없다’는 평가가 나왔다. 강하늘은 “제가 딱 원했던 반응”이라며 “원래는 폭력적인 캐릭터였는데, 무게감 잡고 호흡을 느리게 가면 관객이 따라가기 어려울 거 같아 일부러 (연기의) 톤을 올리고 ‘날티’도 높였다”고 웃었다. 중반까지는 유해진, 후반부에는 박해준과 호흡을 맞춘다. 강하늘은 “제가 한참 동생인데 유 선배가 동료처럼 대해 줘 무척이나 감사했다. 거기에 맞추는 게 예의라고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털어놨다. 박해준에 대해서는 “강하게 나가면서도 잠깐씩 힘을 빼는 박 선배 연기를 좋아한다. 이번에 ‘1열 관람’ 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돌아봤다. 영화 ‘동주’(2016)를 비롯해 ‘청년경찰’(2017), ‘30일’(2023) 등 그동안 여러 역할을 섭렵한 것을 두고 ‘강하늘은 어떤 캐릭터든 소화할 수 있다’는 칭찬이 이어지지만, 그는 손사래를 친다. “연기를 시작할 때부터 잊지 않으려는 제 나름의 ‘연기관’ 같은 게 있습니다. ‘연기자들이 왜 생겨났는가’ 하는 질문에 대한 일종의 답인데요. 글을 읽다 보면 재미가 없어서 말해 주는 사람이 생기고, 그게 지루해서 영상이 생기고 연기하는 이들이 생겨났다고 생각합니다. 연기자는 결국 이야기를 ‘맛있게’ 보여 주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캐릭터보다는 대본을 보고 선택하고 있습니다.” 3월 영화 ‘스트리밍’에 이어 4월 ‘야당’, 그리고 6월에는 드라마 ‘당신의 맛’과 ‘오징어 게임’ 시즌3에 등장한다. “소처럼 일한다”는 농담에 강하늘은 “본연의 역할을 할 뿐”이라며 기분 좋게 웃었다. “관객분들에게 재밌는 이야기를 설명해 주는 일이어서 배우는 여전히 재밌습니다. 앞으로도 재밌는 이야기를 더 들려주고 싶습니다.”
  • 비전 키운 채형석… ‘1호 여성CEO’ 모친과 달리 대외활동은 뜸해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비전 키운 채형석… ‘1호 여성CEO’ 모친과 달리 대외활동은 뜸해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유통·제주항공 등 새 성장동력 발굴3세들, 세아·현대·SPC그룹과 혼맥 2006년 애경그룹의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채형석(65) 총괄부회장은 사실상 그룹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그는 애경그룹 지주사인 AK홀딩스의 지분 14.25%, AK홀딩스를 지배하는 애경자산관리의 지분 49.17%를 쥐고 있다. 장영신(89) 애경그룹 회장의 장남인 채 총괄부회장은 주력 사업으로 유통과 항공을 키워 냈다. 그가 1985년 미국 보스턴대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마치고 회사 일을 돕겠다고 하자 장 회장은 생산부 사원으로 입사시켜 생산 현장의 중요성을 깨닫게 했다. 1993년 서울 구로구에 문을 연 애경백화점은 장 회장이 “공장 부지를 이용해 새 사업을 구상해 보라”고 지시해 나온 결과물이었다. 아들이 회사를 믿고 맡길 만한 역량을 갖췄는지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제주항공은 제주 출신 아버지 고 채몽인 창업주의 뜻에서 비롯됐다. 계속된 적자로 사업을 접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도 채 총괄부회장은 제주항공에 애정을 쏟았다. 채 총괄부회장은 모친과 달리 눈에 띄는 대외 활동이 많지 않다. 채 총괄부회장의 동생들도 외부 행보가 손에 꼽힐 정도다. 그는 “인맥이라고 할 만한 사람들을 알지 못하고 술을 먹거나 함께 어울리는 대상도 모두 형제들”이라고 했다. 애경 일가 2세들은 부모(고 채몽인 창업주·장영신 회장)처럼 연애결혼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채 총괄부회장은 성균관대 경영학과 재학 당시 만난 홍미경(63) 전 AK플라자 고문과 교제 1년 만에 결혼했다. 채은정(62) 애경산업 고문은 외숙모의 소개로 만난 안용찬(66) 전 애경산업 대표와 대학 3학년 때 결혼했고 채동석(61) 애경산업 대표(부회장)는 대학 시절 미팅으로 만난 이정은(61) 전 AK플라자 실장과 결혼했다. 채승석(55) AK홀딩스 지속가능경영실장(부회장)은 1999년 방송인 한성주씨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으나 10개월 만에 이혼했다. 자녀 세대인 3세는 재벌가와 혼맥을 맺고 대외 활동에도 활발한 면모를 보인다. 채 총괄부회장의 장녀 채문선(39) 탈리다쿰 대표는 고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박의숙(79) 세아홀딩스 부회장의 장남 이태성(47) 세아홀딩스 대표와 2013년 결혼했다. 채 대표는 성악 전공자임에도 앓고 있는 난치성 켈로이드 피부 질환을 계기로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창업했다. 채 대표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가수로 앨범을 내기도 했다. 다만 지난해 말 무안 제주항공 참사 후 유튜브는 그만둔 상태다. 채 총괄부회장의 차녀 채수연(35) 몽인아트센터 대표는 2016년 정성이(63) 이노션 고문의 아들 선동욱(37)씨와 결혼했다. 정 고문은 정몽구(87)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장녀다. 명동성당에서 열린 두 사람의 결혼식은 정·재계 인사 초청이나 시민 출입 통제 없이 소박하게 치러졌다. 이날 눈에 띈 재계 인사는 채 총괄부회장과 친분이 있는 박정원(63) 두산그룹 회장이었다. 채 총괄부회장과 박 회장은 미국 보스턴대 MBA 동문이다. 채은정 고문의 큰딸 안리나(39)씨는 허영인(76) SPC그룹 회장의 차남 허희수(47) 부사장과 결혼했다. 허 부사장 주도로 들여온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이 2017년 AK플라자 분당점에 매장을 열었을 때 채동석 대표가 참석했고, SPC 계열 브랜드가 제주항공 기내식과 협업하면서 두 그룹 간의 관계가 조명을 받았다.
  • 패스트푸드 즐기는데… ‘79세’ 트럼프의 시간은 왜 거꾸로 가나

    패스트푸드 즐기는데… ‘79세’ 트럼프의 시간은 왜 거꾸로 가나

    #더 건강해진 최고령 美대통령콜레스테롤·간 수치 등 모두 정상인지력 만점… 우울·불안도 없어체중은 집권 1기 때보다 9㎏ 감량#트럼프 건강 유지 비결은‘알코올중독’ 형 계기로 금주·금연 스스로 젊다는 인식에 노화 지연활발한 사회적 관계·골프 등 도움“SNS, 스트레스 해소 창구” 분석도 미국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79) 미국 대통령의 건강검진 결과를 1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역대 최고령으로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결과다. 백악관이 공개한 건강검진 보고서에 따르면 션 바벨라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상태는 훌륭하다(excellent)”라고 밝혔다.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은 뛰어난 인지적·신체적 건강 상태에 있으며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워싱턴DC 인근의 메릴랜드주 월터리드 국립군사의료센터에서 연례 건강검진을 받았다. 건강검진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키는 191㎝, 체중은 101.6㎏이다. 혈압은 128/74㎜Hg로 정상 범위이며 콜레스테롤과 간 수치 등도 모두 정상이었다. 특히 2020년 2월 110.7㎏이었던 체중이 9㎏ 정도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집권 1기 건강검진에서 받았던 체중 감량 및 운동 권고도 이번에는 받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지능력 검사인 ‘몬트리올 인지력 평가’(MoCA)에서 30점 만점에 30점을 받았다. AP통신은 집권 1기 때와 동일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우울증이나 불안의 징후는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46년 6월생으로 현재 나이는 78세 10개월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콜레스테롤 조절 약물과 심장질환 예방을 위한 아스피린, 햇볕에 손상된 피부에 연고를 처방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대장내시경 검사에서는 양성 폴립과 게실증이 발견돼 3년 내 재검사를 권고받았다. 보고서에는 양쪽 눈의 백내장 수술과 11세 때 맹장 수술을 받은 이력도 담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젊은 시절부터 햄버거를 비롯한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를 즐겨 먹는 것으로 유명하다.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기간에 햄버거와 치킨 등 “독극물과 다름없는 음식들”에만 의존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첫째, 트럼프 대통령은 술과 담배를 전혀 하지 않는다. 그의 형 프레드 트럼프 주니어가 알코올중독으로 43세에 사망한 것이 계기가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인터뷰에서 “술을 시작하지 않으면 어떤 문제도 생기지 않는다. 한번 시작한 다음 멈추는 게 무척 어려운 문제”라며 “내게도 죽은 형처럼 술을 적당히 마시지 못하는 유전자가 있을지 모른다”고 말한 바 있다. 둘째, 자신을 젊다고 인식하는 사고방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3년 유세에서 “나는 너무 젊다. 나는 젊고 활기차다”고 말하며 젊음을 강조했다. 국제 학술지 ‘심리학과 노화’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자신을 젊다고 인식하고 젊게 살려고 노력하면 실제로 신체적 노화도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셋째, 활발한 사회적 관계와 신체 활동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골프를 비롯한 야외 활동을 즐기고 다양한 사회적 관계를 유지해 왔다. 또한 풍성한 머리숱을 유지하기 위해 탈모 예방 약물을 복용하는 등 외모 관리에도 신경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소셜미디어(SNS) 애용이 그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됐을 거란 추측도 나온다. SNS와 정신건강의 연관성은 학계에서 의견이 분분하지만 적어도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하고 싶은 말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좋은 스트레스 해소 창구였을 거라는 분석이다. 2024년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는 ‘건강한 8가지 행동’을 실천하면 수명이 최대 24년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신체 활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끈끈한 사회적 관계 유지, 금연, 약물 남용 금지, 과도한 음주 금지 등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우 94세를 산 아버지와 88세를 산 어머니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점도 그의 건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동생이 71세에, 형이 알코올중독으로 43세에 사망한 것을 고려하면 유전적 요소만으로 그의 건강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패스트푸드를 즐기는 식습관이 있지만 체중 감량과 금주·금연, 규칙적인 운동 같은 생활 습관 덕분에 건강 수준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김아영, 본인 없는 SNL에 “복잡 미묘”…결국 ‘눈물’ 쏟아냈다

    김아영, 본인 없는 SNL에 “복잡 미묘”…결국 ‘눈물’ 쏟아냈다

    배우 김아영이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 시즌7 촬영 현장을 가던 중 눈물을 쏟아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아영세상’에는 ‘오빠! SNL 보러 같이 가 줄 수 있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김아영은 SNL 하차 이후 자신이 출연하지 않는 시즌7 첫 방송을 방청하기 위해 친오빠와 함께 촬영 현장으로 향했다. 촬영 현장에 일찍 도착한 김아영은 오빠와 함께 한 음식점에서 식사했다. 김아영은 “내가 오늘 오빠랑 SNL을 오려고 했던 이유는 이걸 보면 기분이 복잡 미묘할 것 같아서였다”라며 “이런 마음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도 괜찮을 것 같았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헐 눈물 날 것 같다”라고 말한 뒤 휴지를 양쪽 눈 밑에 붙이고선 눈물을 쏟아냈다. 이에 김아영의 오빠는 “나도 장사 잘되는 날인데 같이 온 것이다. 오랜만에 날씨 풀려서 좋은 날인데”라며 “그러니까 나한테 한 40만원 입금해라. 기사 역할도 했으니 한 80만원 정도”라고 농담하며 동생을 달랬다. 이후 촬영 현장에 도착한 김아영은 길게 늘어선 방청객 대기 줄을 보며 “대박”을 연신 외쳤고,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며 놀라워했다. 함께 간 지인이 “이렇게 언니를 보러 간 것이었다”라고 말하자 김아영은 “너무 신기하다. 기분이 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방청이 끝난 이후 차로 돌아온 김아영은 “엄마가 트렁크에 너 뭐 가져가라고 했다”라는 오빠의 말에 차 트렁크 쪽으로 향했다. 차 트렁크에는 꽃 선물과 함께 “졸업 축하”라고 적힌 손 편지가 실려 있었다. 이에 김아영은 감동해 다시 한번 눈물을 쏟아냈다. 이어 손 편지 봉투를 보면서 “돈은 아니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아영은 지난달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SNL 코리아’ 프로그램 하차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22년 ‘SNL 코리아’ 시즌3부터 고정 출연한 김아영은 MZ세대 직장인 역할을 맡아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 “날티 난다고요? 그게 제가 딱 원했던 겁니다”…‘야당’ 주인공 강하늘[인터뷰]

    “날티 난다고요? 그게 제가 딱 원했던 겁니다”…‘야당’ 주인공 강하늘[인터뷰]

    “너무 악하게 보여도, 너무 착하게 보여도 안 되는 역할입니다. 수위 조절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16일 개봉하는 영화 ‘야당’ 주인공을 맡은 배우 강하늘(35·본명 김하늘)이 영화 속 자신의 캐릭터 이강수를 이렇게 소개했다. ‘야당’은 마약 수사 기관과 마약범의 중간에서 활동하는 이들을 가리키는 은어다. 마약 범죄 정보를 경찰이나 검찰에 제공하고, 금전적 이득 혹은 본인이나 타인의 처벌을 감경받는다. 강수는 우연한 계기로 마약판에 들어와 검사인 구관희(유해진)의 도움으로 전국구급 야당으로 거듭나고, 배신을 당한 뒤 경찰인 오상재(박해준)와 함께 구관희에 대한 복수에 나선다.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강하늘은 “대본을 보고 허구로 만든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진짜라는 말에 놀랐다. 야당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이야기를 영상으로 근사하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역할을 받아들인 이유를 밝혔다. 영화 초반부 이른바 ‘날티’ 혹은 ‘양아치스러움’을 보여주는 강하늘의 연기가 눈에 들어온다. 강수가 마약 중독자를 잡은 경찰서에 들이닥쳐 시원한 콜라를 던져주면서 수사 협조서를 받아내는 장면, 이를 토대로 다른 마약 운반책을 잡아들이는 장면 등이 그야말로 숨 쉴 틈 없이 이어진다. 시사회 당시 ‘진짜 양아치 같은데 미워할 수가 없다’는 평가가 나왔다. 강하늘은 “제가 딱 원했던 반응”이라며 “원래는 폭력적인 캐릭터였는데, 무게감 잡고 호흡을 느리게 가면 관객이 따라가기 어려울 거 같아 일부러 (연기의) 톤을 올리고, ‘날티’도 높였다”고 웃었다. 영화 중반까지는 검찰 역의 유해진, 후반부에는 경찰 역의 박해준과 호흡을 맞춘다. 강하늘은 “제가 한참 동생이고 후배인데, 유 선배는 동료처럼 대해줘 무척이나 감사했다. 거기에 맞추는 게 예의라고 생각하는 마음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박해준에 대해서는 “강하게 나가면서도 잠깐씩 힘을 빼는 박 선배 연기를 좋아한다. 이번에 ‘1열 관람’ 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했다. 범죄를 두고 선 굵은 남성들이 나오는 터라 누아르 장르처럼 보이기도 한다. 강하늘은 “남성 누아르물에 대한 로망 같은 건 별로 없다”면서 “개인적으론 ‘동백꽃 필 무렵’이나 ‘폭싹 속았수다’ 같은 장르를 좋아한다”고 웃었다. 영화 ‘동주’(2016)를 비롯해 ‘청년경찰’(2017), ‘30일’(2023) 등 그동안 여러 역할을 연기한 것에 대해 ‘강하늘은 어떤 캐릭터든 소화할 수 있다’는 칭찬이 이어지지만, 그는 손사래를 친다. “연기를 시작할 때부터 잊지 않으려는 제 나름의 ‘연기관’ 같은 게 있습니다. ‘연기자들이 왜 생겨났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일종의 답인데요. 글을 읽다 보면 재미가 없어서 말해주는 사람이 생기고, 그게 지루해서 영상이 생기고 연기하는 이들이 생겨났다고 생각합니다. 연기자는 결국 이야기를 ‘맛있게’ 보여주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캐릭터보다는 대본을 보고 선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영화 ‘스트리밍’에 이어 이번 달 ‘야당’, 그리고 6월에는 드라마 ‘당신의 맛’과 ‘오징어 게임’ 시즌3에도 등장한다. 그야말로 ‘종횡무진’, “소처럼 일한다”는 농담에 “본연의 역할을 할 뿐”이라며 기분 좋게 웃었다. “관객분들에게 재밌는 이야기를 설명해주는 일이어서 배우는 여전히 재밌습니다. 앞으로도 재밌는, 이야기를 더 들려주고 싶습니다.”
  • 햄버거·감튀 먹는데 왜 더 건강해졌지? ‘79세’ 트럼프의 비밀

    햄버거·감튀 먹는데 왜 더 건강해졌지? ‘79세’ 트럼프의 비밀

    미국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79) 미국 대통령의 건강검진 결과를 1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역대 최고령으로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결과다. 백악관이 공개한 건강검진 보고서에 따르면 션 바벨라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상태는 훌륭하다(excellent)”고 밝혔다. 바벨라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은 뛰어난 인지적·신체적 건강 상태에 있으며,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건강검진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키는 191cm, 체중은 102kg으로 나타났다. 혈압은 128/74mmHg로 정상 범위이며, 콜레스테롤과 간수치 등도 모두 정상이었다. 특히 4년 전 244파운드(110.7kg)였던 체중이 224파운드(101.6kg)로 9kg 정도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지능력 테스트인 ‘몬트리올 인지력 평가’(MoCA)에서도 30점 만점에 30점을 받았다. 이는 그의 집권 1기 당시 받은 것과 동일한 결과다. 주치의는 “활발한 생활 습관이 그의 전반적 건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회의, 공개 행사, 언론 대응, 그리고 다수의 골프 경기 승리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 현재 고콜레스테롤, 햇볕 노출로 인한 피부 손상, 심장 질환 방지를 위한 아스피린 처방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대장내시경 검사에서는 양성 폴립과 게실증이 발견돼 3년 내 재검사를 권고받았다. 또한 양쪽 눈은 모두 백내장 수술을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젊은 시절부터 햄버거를 비롯한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를 즐겨 먹는 것으로 유명하다.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기간에 햄버거와 치킨 등 “독극물과 다름없는 음식들”에만 의존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첫째, 트럼프 대통령은 술과 담배를 전혀 하지 않는다. 그의 형 프레드 트럼프 주니어가 알코올 중독으로 43세에 사망한 것이 계기가 됐다. 트럼프는 2016년 인터뷰에서 “술을 시작하지 않으면 어떤 문제도 생기지 않는다. 한번 시작한 다음 멈추는 게 무척 어려운 문제”라며 “내게도 죽은 형처럼 적당히 술을 마시지 못하는 유전자가 있을지 모른다”고 말한 바 있다. 둘째, 자신을 젊다고 인식하는 마인드셋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3년 유세에서 “나는 너무 젊다. 나는 젊고 활기차다”라고 말하며 젊음을 강조했다. 국제 학술지 ‘심리학과 노화’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자신을 젊다고 인식하고 젊게 살려고 노력하면 실제로 신체적 노화도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셋째, 활발한 사회적 관계와 신체 활동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골프를 비롯한 야외 활동을 즐기고, 다양한 사회적 관계를 유지해왔다. 또한 풍성한 머리숱을 유지하기 위해 탈모 예방 약물도 복용하는 등 외모 관리에 신경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수는 유전? 생활방식? 2024년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8가지 행동을 실천하면 수명이 최대 24년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한다.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신체 활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강력한 사회적 관계 유지, 금연, 약물 남용 금지, 과도한 음주 금지 등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모든 것을 올바르게 해도 100세까지 살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우리가 얼마나 오래 사는지는 약 25%가 유전자에, 75%가 환경과 생활방식에 기인한다”고 본다. 다만 100세가 넘으면 그 비율이 역전되기 시작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우 94세를 산 아버지와 88세를 산 어머니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점도 그의 건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동생이 71세에 사망하고, 형이 43세에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한 것을 고려하면, 유전적 요소만으로 그의 건강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 여성 6명, 그들만의 ‘첫 우주여행’

    여성 6명, 그들만의 ‘첫 우주여행’

    미국의 팝스타 케이티 페리를 비롯해 여성들로만 꾸려진 우주비행팀이 14일(현지시간) 우주로 떠난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이끄는 블루 오리진을 통해서다. 미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은 14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14일 오후 10시 30분) 텍사스주 밴혼에서 우주선 ‘뉴 셰퍼드’를 타고 6명의 여성이 우주여행을 떠난다고 밝혔다고 12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이 보도했다. 우주선에는 CBS의 아침 방송 진행자 게일 킹과 미 항공우주국(NASA) 출신 로켓 과학자 아이샤 보위, 생물우주학 과학자이자 인권운동가인 어맨다 응우옌, 영화 프로듀서 케리엔 플린도 탑승한다. 전원이 여성이다. 민간인 유인 비행으로는 처음이다. 베이조스 창업자의 약혼녀인 로런 산체스 베이조스 어스 펀드 부회장 역시 비행 임무를 함께한다. 블루 오리진은 “1963년 발렌티나 테레시코바(러시아의 여성 우주비행사)의 단독 우주비행 이후 여성들만 참여하는 첫 우주비행”이라며 “우주비행 역사 속 성별 격차를 해소하고 여성들의 역할을 조명하기 위해 전원 여성으로 비행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구와 우주의 경계로 알려진 고도 100㎞의 ‘카르만 라인’을 넘어 몇 분 동안 무중력상태를 체험하고 귀환한다. 이륙에서 착륙까지는 10분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이번 비행은 뉴 셰퍼드의 11번째 유인 비행으로, 전체적으로는 31번째 임무다. 뉴 셰퍼드의 첫 유인 비행은 2021년 7월 진행됐는데, 당시 베이조스 창업자와 남동생 마크가 탑승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미 드라마 ‘스타트렉’에서 제임스 커크 선장을 연기한 배우 윌리엄 샤트너도 뉴 셰퍼드로 우주비행을 다녀왔다. 샤트너는 90세의 나이로 뉴 셰퍼드에 탑승해 ‘최고령 우주인’이 됐다. 민간 우주산업 분야에서 베이조스 창업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 사람은 비슷한 시기에 블루 오리진(2000년)과 스페이스X(2002년)를 설립했다. 2019년 머스크 CEO가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를 설립하자 같은 해 아마존도 ‘프로젝트 카이퍼’를 통해 동일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이에 머스크 CEO는 트위터(현 엑스)를 통해 베이조스 창업자를 ‘따라쟁이’라고 혹평했다. 2021년 NASA가 달 착륙선 개발 계약에서 스페이스X와 단독 계약을 체결하자 베이조스 창업자는 경쟁 원리에 위배된다며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후 블루 오리진은 2023년 NASA의 달 착륙선 사업자에 선정돼 스페이스X와 무한 경쟁을 예고한 상태다.
  • ‘반백살’ 김영철, 사실혼 이력 변호사와 소개팅

    ‘반백살’ 김영철, 사실혼 이력 변호사와 소개팅

    코미디언 김영철(51)이 미모의 변호사와 소개팅을 했다.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 녹화에서 김영철은 동료 코미디언 오정태의 주선으로 소개팅에 나섰다. 소개팅 상대는 변호사 겸 로스쿨 교수로, 동생도 판사인 엘리트 집안 여성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김영철은 “내가 너무 떨어지는 거 아니냐”라며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평소 김영철과 친한 MC 신동엽과 서장훈은 “조바심 때문에 개인기를 하지만 않으면 된다. 자기 얘기를 적당히 해야 한다”라며 진심으로 걱정했다. 다른 때와 달리 진지한 모습으로 소개팅에 임하던 김영철은 소개팅 상대와 뜻밖의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천생연분인 것 같다”라며 박수가 터져 나왔다. 그러나 이내 개인기 시동을 거는 김영철의 모습에 서장훈은 “하지 마! 가만히 있어”라며 진심으로 호통을 쳤다. 모두의 우려대로 성대모사에 이어 말실수까지 거듭하는 김영철을 바라보던 영철의 누나는 급기야 욕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영철의 소개팅 상대는 혼인신고는 안 했지만 결혼식은 올렸던 사실혼 과거를 고백했다. 제작진은 “김영철은 이미 오정태를 통해 들었다며 자신의 진솔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김영철이 소개팅 상대에게 보여준 진심은 방송에서 공개된다”라고 전했다.
  • 서울역서 가족 잃어버린 3살… 50년 만에 “누나” 불렀다

    서울역서 가족 잃어버린 3살… 50년 만에 “누나” 불렀다

    3살 때 서울역에서 가족과 헤어진 50대 남성이 유전자 검사를 통해 50년 만에 가족과 상봉한 사연이 전해졌다. 이름도, 생일도 모른 채 살아온 50년. 긴 세월 끝에 그는 처음으로 “누나”라고 불렀다. 11일 부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1975년 3월 실종 당시 3세였던 강모(53)씨는 서울역에서 아버지와 뜻하지 않게 떨어졌다. 이후 부산의 보육원 등 시설에서 지내며 자라왔다. 생사조차 알 수 없는 가족을 찾고 싶다는 마음에 강씨는 지난 2월 1일 중부경찰서를 찾아 사정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이름과 생일조차 정확히 알지 못했고, 가족에 대한 기억도 없었다. 경찰은 강씨에게 유전자 채취를 권유했고, 아동권리보장원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경찰청이 2004년부터 장기 실종자 수색을 위해 운영해온 ‘유전자 등록 제도’를 활용한 것이다. 얼마 뒤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2023년 86세로 사망한 강씨의 모친이 생전에 유전자를 등록해 둔 것이 확인됐다. 이를 통해 서울에 거주 중인 강씨의 1살 터울 누나와의 연결이 이뤄졌다. 남매는 중부경찰서가 마련한 상봉식에서 50년 만에 재회해 서로의 삶을 나눴다. 강씨의 누나는 “오래전부터 동생을 찾기 위해 가족 찾기 방송에도 출연했지만 소용없었다”며 “죽은 줄로만 알았던 동생을 다시 만나 꿈만 같다”고 울먹였다. 경찰 관계자는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면 동생을 영영 찾지 못할까 봐, 누나가 생전에 유전자 등록을 해둔 것”이라며 “앞으로도 DNA 분석을 적극 활용해 장기 실종자 찾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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