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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서준 “방탄 뷔·박형식, 평소 친구처럼 지낸다”

    박서준 “방탄 뷔·박형식, 평소 친구처럼 지낸다”

    배우 박서준의 화보가 공개됐다. 박서준은 29일 발행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스포티 룩을 선보였다. 롱 패딩, 아노락 점퍼, 후디 등 스포티한 옷으로 스트리트 무드를 연출했다. 평소 즐기던 슈트 룩, 포마드 헤어스타일과는 사뭇 다른 느낌. 체크무늬 패딩 점퍼에 모자를 쓰거나, 점퍼와 이너를 올 블랙으로 맞춰 세련된 스포티 룩을 완성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서준은 차기작 ‘사자’로 오컬트 장르에 도전하게 된 것에 대해 “장르로 따지면 그렇게 느낄 수도 있는데, 이야기 자체만 놓고 보면 어쨌든 따뜻한 영화가 될 것 같다. ‘사자’는 초고부터 일단 재미가 있을 것 같았다. 전부터 도전해보고 싶었던 스타일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만화 같은 대사와 설정을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서도 밝혔다. 박서준은 “제일 어려웠던 것 같다. 원작을 본 사람들의 기대치도 있고. 원작의 톤을 고수하면서 새로운 걸 보여준다는 게 굉장히 부담스러운 일이었다. 이영준 캐릭터 특유의 말투를 만들어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런 말투에는 어떤 움직임이 붙어야 어색하지 않을지도 고민이 많았고”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런 캐릭터를 또 언제 해볼 수 있을까? 지금 내 나이가 딱 좋은 시기인 거 아닐까?’ 싶더라고. 아, 이런 생각도 있었다. 앞으로 더 많은 웹툰 원작 작품들이 나올 텐데 그럼 분명히 이영준 같은 캐릭터도 많겠지. 시청자들이 이런 캐릭터에 익숙해지기 전에 내가 먼저 해버리리라. 그래야 그만큼 신선할 테니까 말이다”라며 웃었다. 방탄소년단의 뷔, 박형식, 최우식 등 유독 절친인 동생이 많기로 유명한 박서준. “그 친구들이랑 만날 때 별로 내가 형이라는 자각을 하진 않는다. 동생들이 나한테 존대만 할 뿐이지 사실 친구처럼 지낸다. 아무래도 최근 작품들에서 주로 형들보단 동생들하고 함께 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인연도 그렇게 된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박서준의 화보는 오는 29일 발간되는 ‘하이컷’ 231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사진=하이컷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뉴욕에서 잃어버린 견공 18개월 후 플로리다에서 돌아와

    뉴욕에서 잃어버린 견공 18개월 후 플로리다에서 돌아와

    뉴욕에서 총기 사고로 16세 소녀 시온 윌리스가 세상을 떠났을 때 잃어버린 견공이 18개월 만에 소년의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 허스키종인 시내트라가 발견된 것은 무려 2920km 떨어진 플로리다주 탬파에서였다. 시내트라는 부모가 14회 생일을 맞은 시온에게 준 선물이었다. 시온은 시내트라를 끔찍이 사랑했는데 2년 뒤 흉탄에 스러지고 말았다. 늘 잘 달아나던 시내트라는 어디론가 가버렸다. 아버지 레스무어 윌리스는 “드문 일이 아니었다. 그 개는 늘 달아난다. 우린 다음날 사방으로 찾아다니곤 했다”고 돌아봤다. 어머니 마리아는 “시내트라는 우리 딸애가 정말 사랑한 개였다. 그애가 가버렸을 때 시내트라가 연결 고리였다”고 말했다. 시내트라를 다시 찾은 것은 극적이었다. 메릴랜드 대학에 다니던 킨제이 스미스가 플로리다주 탬파 집에서 휴가를 보내다 시내트라를 발견했다. “엄마 친구가 브루클린에 사는 견공을 발견했다고 엄마가 문자를 보냈더라고요. 우리가 차 몰고 가면 안되겠느냐고 했어요. 그 개를 태우고 15시간을 달렸죠 뭐” 시내트라 목줄에는 칩이 들어 있었는데 전화번호 한 자리가 빠져 있었다. 스미스 어머니의 친구가 소셜미디어에 시내트라의 주인을 수소문하는 글을 올렸다. 스미스는 “나도 애견가이며 이런 얘기를 좋아한다. 정말로 가슴이 따듯해졌다. 시내트라를 옛 주인들과 만나게 연결하는 것이 너무 흥분됐다”고 털어놓았다. 이들 모녀와 먼저 연결된 것이 시내트라 가족의 친구인 글렌 오길비였다. 26일 오덴톤에서 먼저 만나 시내트라를 넘겼다. 오길비는 “두 시간을 더 북쪽으로 달려 뉴저지주 스웨데스보로에서 레스무어를 만나 시내트라를 안겨줬다. 그곳에서 다시 브루클린까지는 레스무어가 운전해 갔고요”라고 말했다. 둘은 시내트라가 너무 깨끗하고 건강해 보여 ‘요 녀석 사우나에라도 다녀온 모양이군요’라고 농담을 주고받았다고 했다. 시온의 여동생 가브리엘레는 시내트라를 다시 만나 뛸듯이 기뻐하며 이웃의 견공들에게 칩을 달아주는 돈을 모금하기 시작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LS 구자은 회장 승진… 안정에 무게

    LS 구자은 회장 승진… 안정에 무게

    주요 계열사 CEO 유임 승진폭 축소 2019년 그룹인사…첫 여성임원 탄생LS그룹이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전원을 유임시키고 승진폭을 축소하는 등 ‘안정’에 무게를 둔 인사를 했다. LS그룹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구자은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전무 5명, 상무 8명, 신규 이사 14명을 선임하는 등 28명을 승진시켰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39명에 비해 임원 승진이 대폭 줄어들었다. 구 회장은 LS엠트론 회장과 지주회사인 ㈜LS 내에 신설된 디지털혁신추진단장을 함께 맡는다. 그룹 미래 전략인 ‘디지털전환’ 과제 실행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구 회장은 LG 창업주 구인회 회장 막내동생인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의 아들이다. 지난 3월 ㈜LS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그는 사원으로 시작해 20여년간 LS전선과 LG전자, LG상사, GS칼텍스, LS니꼬동제련 등을 거치며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LS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LS전선과 LS산전, LS니꼬동, LS엠트론 등 주요 계열사 CEO를 전원 유임시켰다. 올해 대체로 실적이 좋았고, 검증된 능력을 바탕으로 현 조직 체제를 안정시키고 계열사별로 추진 중인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라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인사로 LS그룹 창립 최초로 여성 임원이 나왔다. 이날 이사로 승진한 이유미(43) ㈜LS 사업전략본부장으로, 맥킨지컨설팅과 ㈜두산을 거쳐 2010년부터 그룹 지주사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을 추진해 왔다. 그룹 관계자는 “전선, 제련 등 그룹 계열사가 이공계열 위주라 그동안 여성 임원이 나오기 어려웠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파키스탄 30대 여성, 치질 수술 중 성폭행 주장 파문

    파키스탄 30대 여성, 치질 수술 중 성폭행 주장 파문

    파키스탄의 한 여성이 치질 수술 중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파키스탄 북동부 라호르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수술 중 성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피해 여성(35)의 진술에 따르면 사건은 매우 충격적이다. 피해 여성은 지난 24일 치질 수술을 위해 마취 상태로 무려 8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았다. 사건이 인지된 것은 여성이 마취에서 깬 후였다. 하복부에서 출혈과 더불어 극심한 통증이 느껴진 것. 여성은 "수술 후 의식을 되찾았을 때 성폭행당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서 "특히 병원 측은 수술 당일 나를 강제로 퇴원까지 시켰다"고 털어놨다. 이어 "여동생의 도움으로 다른 병원에서 진단받은 결과 성폭행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당국도 조사에 나섰다. 지역 보건부 장관인 야스민 라시드는 "지난 26일 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특별 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면서 "피해 여성에게서 DNA 샘플을 채취했으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LS 구자은 회장 승진, 그룹 첫 여성임원 배출

    LS 구자은 회장 승진, 그룹 첫 여성임원 배출

    LS그룹이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전원을 유임시키고 승진폭을 축소하는 등 ‘안정’에 무게를 둔 인사를 실시했다. LS그룹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구자은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전무 5명, 상무 8명, 신규 이사 14명을 선임하는 등 28명을 승진시켰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39명에 비해 임원 승진이 대폭 줄어들었다.구 회장은 LS엠트론 회장과 지주회사인 ㈜LS 내에 신설된 디지털혁신추진단장을 함께 맡는다. 그룹 미래 전략인 ‘디지털전환’ 과제 실행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구 회장은 LG 창업주 구인회 회장 막내 동생인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의 아들이다. 지난 3월 ㈜LS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그는 사원으로 시작해 20여년 간 LS전선과 LG전자, LG상사, GS칼텍스, LS니꼬동제련 등을 거치며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LS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LS전선과 LS산전, LS니꼬동, LS엠트론 등 주요 계열사 CEO를 전원 유임시켰다. 올해 대체로 실적이 좋았고, 검증된 능력을 바탕으로 현 조직 체제를 안정시키고 계열사별로 추진 중인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라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한편 이날 인사로 LS그룹 창립 최초로 여성임원이 나왔다. 이날 이사로 승진한 이유미(43) ㈜LS 사업전략본부장으로 맥킨지컨설팅과 ㈜두산을 거쳐 지난 2010년부터 그룹 지주사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을 추진해 왔다. 그룹 관계자는 “전선, 제련 등 그룹 계열사가 이공계열 위주라 그 동안 여성 임원이 나오기 어려웠던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방탄소년단 ‘동생 그룹’ 나온다… 빅히트 “보이그룹 내년 초 데뷔 목표”

    방탄소년단 ‘동생 그룹’ 나온다… 빅히트 “보이그룹 내년 초 데뷔 목표”

    방탄소년단의 ‘동생 그룹’이 내년 초 데뷔한다. 27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남자 아이돌 그룹을 내년 초 데뷔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팀명과 인원수 등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면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 빅히트가 새 그룹을 내놓는 것은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 이후 약 6년 만이다. 최근 방탄소년단이 케이팝을 대표하는 그룹을 넘어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빅히트의 노하우로 탄생할 신인 그룹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앞서 빅히트는 방탄소년단과 ‘7년 재계약’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내년 초 데뷔할 빅히트의 보이그룹이 방탄소년단과 만들어낼 시너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빅히트에는 현재 방탄소년단 외 방시혁 프로듀서와 옴므의 멤버 이현이 소속돼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이보미♥이완 열애, 두 사람에 쏠린 관심 ‘이보미 누구?’

    이보미♥이완 열애, 두 사람에 쏠린 관심 ‘이보미 누구?’

    이보미, 이완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두 사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한 매체는 “이완과 이보미가 열애 중이다. 골프라는 공통점으로 자연스럽게 친해졌고,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완 측 관계자는 “이완과 이보미가 올해 초부터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이보미 또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초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12월 양가 상견례를 앞두고 있다”고 말하며 열애를 인정했다. 1988년생인 이보미는 강원도 인제 출신으로, 2007년 KLPGA에 데뷔했다. 2010년에는 한국 여자프로골프 대상 시상식 골프존 KLPGA에서 다승왕, 상금왕, 최저 타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보미는 2011년 건국대학교 골프학과 학사를 거쳐 일본 무대에 진출해 2012년 첫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이후 통산 20승을 거뒀다. 2015년과 2016년에는 JLPGA 투어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으며, 상금 순위 또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배우 이완은 2004년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했다. 이후 ‘백설공주’, ‘해변으로 가요’, ‘천국의 나무’, ‘태양을 삼켜라’ 등에 출연했다. 그는 배우 김태희의 남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윤균상X김유정X송재림, 완벽한 삼박자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윤균상X김유정X송재림, 완벽한 삼박자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연출 노종찬, 극본 한희정, 제작 드라마하우스, 오형제)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원작이 가진 설렘 포인트와 유쾌한 에너지는 고스란히 살리고, 청춘의 현실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이야기는 공감대를 높이며 호평을 이끌었다. 매력 넘치는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 넣은 윤균상, 김유정, 송재림의 시너지는 명불허전이었다. 예민하지만 귀여운 반전 매력이 있는 장선결을 맛깔나게 살린 윤균상은 ‘新로코킹’ 면모를 발산하며 설렘을 유발했다. 김유정의 파격 변신은 더욱 빛났다. 내숭 제로의 털털하고 씩씩한 ‘취준생’ 오솔의 모습을 다이내믹하게 구현하며 공감까지 사로잡은 것. 송재림 역시 원작에 없는 미스터리 옥탑방 ‘최군’ 캐릭터를 극에 완벽하게 녹여내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장선결(윤균상 분)과 길오솔(김유정 분)은 극과 극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세상을 무균실로 만들고 싶은 장선결이 틈새시장을 노려 ‘청소의 요정’을 창업, 100억 매출을 달성할 정도로 완전무결한 삶을 영위하고 있을 때 길오솔은 취업 준비에 허덕이며 청결은 사치일 뿐인 현실을 버티고 있었다. 절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완전무결남’ 장선결과 ‘청포녀(청소를 포기한 여자)’ 오솔의 악연은 뜻하지 않은 곳에서 시작됐다. 특별한 애착을 가진 로봇청소기 ‘금자씨’를 잃어버리게 된 선결, 현관문이 열린 틈을 타 먼 길을 나선 ‘금자씨’를 발견한 것이 바로 길오솔이다. 쓰레기 속에 파묻혀 있던 로봇청소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던 중, 철부지 동생 길오돌(이도현 분)은 사례금 100만 원을 노리고 장선결과의 접선을 시도했다. 자신의 집 욕실에서 나타난 옥탑방 최군(송재림 분) 때문에 한바탕 소동을 벌이다 허리를 다친 아빠 길공태(김원해 분)를 대신해 환경미화원 아르바이트를 나가게 된 오솔. 하필이면 그날 짝사랑하는 선배 이도진(최웅 분)을 마주치게 될 위기에 놓였다. 눈앞이 캄캄해진 순간, 길오솔은 쓰레기 더미 속 말머리 가면을 뒤집어쓰고 광란의 질주를 펼쳤다. 갑작스런 ‘말머리’의 등장으로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 그때 장선결의 자동차와 부딪혔고, 불결함은 결코 참을 수 없는 선결의 차는 음식물 쓰레기를 뒤집어쓰는 봉변을 당하게 된다. 설상가상 뺑소니로 오인한 선결이 오솔의 말머리 가면을 벗기며 짝사랑 도진에게 초라한 모습을 들키기까지 한다. 놀란 것도 잠시, 광란의 질주를 벌이던 ‘말머리녀’와 CCTV 속 ‘금자씨’를 가져간 사람이 동일 인물임을 알게 된 선결은 350만 원의 수리비와 ‘금자씨’를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꼬여도 제대로 꼬인 두 남녀의 짠내 폭발하는 만남은 이렇게 시작부터 강렬했다. 한편 도진의 다정함에 혼자만의 짝사랑을 키워가던 오솔은 고백을 결심하고 도진의 회사로 달려갔다. 꿈에 부푼 오솔에게 도진은 낙지 먹방 모델에 이어 체형보정 속옷 모델까지 막무가내로 요구했다. 오솔의 마음을 알고 이용한 것. 배신감과 수치심에 눈물을 흘리던 오솔은 선결에게 ‘금자씨’를 돌려주고 돌아왔다. 이별의 아픔마저 취업 실패의 자책으로 이어가며 한탄하던 오솔은 도진에게 전하려던 고백과 속옷 선물이 선결의 손에 들어갔음을 깨닫게 됐다. 잘못 배달된 코끼리 팬티와 고백에 머리를 쥐어뜯는 선결과 오솔의 얼굴은 악연의 끝이 아닌 시작을 알리며 ‘무균무때’ 힐링 로맨스의 서막을 열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2회는 오늘(27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보미 이완 열애 인정 “신부님 소개로 만남→12월 상견례”

    이보미 이완 열애 인정 “신부님 소개로 만남→12월 상견례”

    배우 이완과 프로골퍼 이보미가 열애 중이다. 27일 이완 측 관계자는 “이완과 이보미가 올해 초부터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카톨릭 집안인 두 사람은 친한 신부님의 소개로 만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로에 호감을 가지다가 골프를 계기로 가까워지게 됐고, 올해 초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날 이보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초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12월 양가 상견례를 앞두고 있다”면서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음을 암시했다. 이완에 대해 “든든하고 자상한 남자다. 서로 응원하고 아껴주며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04년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한 이완은 ‘백설공주’ ‘해변으로 가요’ ‘천국의 나무’ ‘태양을 삼켜라’ 등에 출연했다. 특히 배우 김태희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졌다. 프로골퍼 이보미는 2007년 KLPGA에 데뷔했으며, 2010년 KLPGA 투어에서 다승왕, 상금왕, 최저 타수상 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2011년부터 일본에서 활동, 지난해에는 JLPGA 상금왕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59세 악동’ 매켄로 “난 아직 윌리엄스 자매와 경기 가능하다”

    ‘59세 악동’ 매켄로 “난 아직 윌리엄스 자매와 경기 가능하다”

    “트럼프가 性 대결 해보라 했다” 밝혀백발이 된 ‘코트의 악동’ 존 매켄로(59·미국)가 ‘테니스 여제’ 윌리엄스 자매에게 ‘성(性) 대결’을 도발했다. 매켄로는 26일 호주 나인 네트워크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결론부터 얘기하면 현시점에서 열심히 훈련한다면 윌리엄스와의 맞대결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되기 전에 나에게 ‘100만 달러를 줄 테니 세리나 또는 비너스와 맞대결을 해보라’는 제안을 한 적이 있다”며 “나는 원하지 않는 일이지만 그런 제안을 꾸준히 받아 왔다”고 소개했다. 윌리엄스 자매는 언니 비너스가 올해 38세, 동생 세리나가 37세로 매켄로와 20살 이상 차이가 난다. 매켄로는 현역 시절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며 7차례나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테니스계의 전설 가운데 한 명이다. 메켄로는 “내가 현재 윌리엄스 자매와 대결할 실력이 되지 않는다고 말할 순 없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그러나 “윌리엄스와 코트에서 맞설 수 있다고 확신하지 못할 시기도 점점 다가오고 있다”며 흐르는 세월을 당해내기 어렵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매켄로는 지난해 6월 한 인터뷰에서 “세리나의 기량을 남자 선수에 비교한다면 세계 랭킹 700위권이다. 여자 선수로는 최고지만 남자 선수라면 말이 달라진다”며 윌리엄스를 평가절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윌리엄스는 트위터에 “매켄로, 나는 당신을 존경하지만 사실에 전혀 기반을 두지 않은 발언은 삼가 달라”는 글을 올려 불쾌감을 나타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박재민 “학창시절 신화 누드집 보며 지금의 몸 만들어”[화보]

    박재민 “학창시절 신화 누드집 보며 지금의 몸 만들어”[화보]

    뛰어난 운동 실력과 어디를 가도 빠지지 않는 말솜씨 그리고 스마트함만 갖춘 줄 알았던 박재민. 하지만 알고 보면 마음은 따뜻하고 열정은 더 뜨거운 사람이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성악과 연기, 비보잉 등 안 해본 것이 없을 정도로 세상을 바쁘게 살아왔다. 끊임없는 도전 정신과 식지 않는 열정으로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있는 배우 박재민이 bnt와 화보 촬영을 함께했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뜨거운 사람 박재민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박재민의 다채로운 매력과 함께 운동으로 탄탄하게 다져진 몸매까지 공개하며 촬영 스태프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남들과 비교하면 저는 뛰어나게 잘하는 것은 없어요. 그러나 무엇을 시작하든 끈질기게 이어나가는 힘은 있죠”라던 그는 도전이란 겁나는 것이 아니라고 전했다. 도전은 인생에 살이 되고 지지대가 될지언정 잃는 것은 없다던 그.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도전의 첫발을 내디디라며 주변 사람을 격려했다. 만능 엔터테이너의 삶을 사는 박재민. 그는 어린 시절부터 성악을 전공하며 뮤지컬 아역 배우로 활동한 적이 있다. 더불어 어린이 합창단을 하며 10살 때부터 방송국을 출입하는 그야말로 대선배다. “김건모, 이선희, 이문세, 이상은 선배님들이 활동하던 시기였어요. 눈앞에서 직접 보고 자랐죠”라며 “김건모 선배님이 어린 저를 불러 카세트테이프에 직접 사인을 해주시며 유명해질 형이라고 했어요”라며 그때 당시 일화를 공개했다. 어린 시절부터 춤과 노래에 익숙했던 박재민. 사실 그는 서울대학교에서 체육 교육학을 전공했다. “공부 자체에 흥미에 느꼈다기보단, 부모님과의 약속이었어요. 비보잉을 하기 위해 부모님이 원하시던 대학에 입학해야만 했죠”라며 좋은 대학을 위해서가 아닌 예체능 활동을 지속할 수 있다는 것이 더 큰 모티브로 작용했다고 한다. 더불어 “과연 내가 앉아서 몇 시간을 공부할 수 있을까? 내가 공부를 한다면 얼마나 열정적으로 할 수 있을지 도전이기도 했어요”라며 엉뚱한 답변을 덧붙였다. 최근엔 시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외계통신’에서도 활약했다. “함께한 김동완 선배님은 제가 운동을 시작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해주신 분이었어요”라며 중학교 때 신화의 누드집을 봤다고 했다. “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을 때 유일하게 찾아볼 수 있는 교과서와도 같았어요”라며 지금 몸의 기준점이 됐다고 한다. 누가 보면 못 하는 것이 하나도 없어 보이는 그에게 딱 하나 이루지 못한 것이 있다고 한다. 바로 가정. “제 인생의 첫 번째 목표가 가정을 꾸리는 것이에요”라며 언젠가 이룰 가정을 위해 자신을 더 발전시키고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서 이상형에 관해 묻자 “가정에 대한 공감대가 있는 분이요. 눈은 조금 낮을 수 있는데, 귀는 높아요”라며 가치관과 대화가 잘 통화는 분을 꼽았다. 박재민의 대표작은 올림픽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일단 감사한 일이죠. 저는 남들과 비교해 뛰어나게 잘하는 것은 없어요. 다만 무엇을 시작하든 끈질기게 이어나가는 힘이 있죠”라며 스노보드도 꾸준히 하다 보니 선수와 국제 심판 자격증을 따게 됐고, 현재 해설위원까지 하게 된 것은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현재 박재민의 목표는 연기자로서 시청자분들께 각인을 시켜드리는 것. “시간에 비교하면 아직 배우로서 자리를 잡지 못한 것 같아요”라며 “박재민이라는 사람이 기억에 남지 않아도, 캐릭터가 기억에 남는 역할을 맡고 싶죠”라며 그만의 인생 캐릭터를 통해 박재민이란 사람에 대한 궁금증도 생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삼일절 행사 사회를 보고 있으며 나눔의 집에 기부 등 봉사단 활동을 빼놓지 않는다. “제가 스무 살쯤에 다리 수술을 크게 한 적이 있어요.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상황까지 왔었죠.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건강한 사람이 갑자기 다리를 잃을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하니 너무 슬펐어요”라며 다시 건강해질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것만 같았다고 한다. 그 후 자기 자신이 아닌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했고, 가까운 곳에서부터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시작하게 된 것. “사실 마음 먹긴 쉬운데, 도전하기 쉽지 않죠. 그래도 방송을 한다는 이유와 유명세 덕분에 더욱더 쉽게 시작할 수 있었어요”라며 그동안 받은 사랑을 환원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 설명했다. 사실 그동안 부모님의 반대도 심했을 것. “부모님이 찬성하는 길을 걷지 않은 것 같아요. 오직 믿어달란 말만 하는 것은 힘이 없죠. 대신 부모님이 제시한 목표를 이루는 것으로 보여드렸어요”라며 부모님께 말 못 한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끊임없는 도전과 다채로운 삶을 사는 그에게 도전하고 싶지만, 두려움이 앞서는 사람을 위한 조언을 부탁했다. “도전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아마 지금까지 쌓아 놓은 것을 모두 잃어버릴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인 것 같아요”라며 “하지만 제가 도전을 해본 결과, 가지고 있는 것에 덧붙이고 지지대가 생길지언정 깎아 먹은 적은 없던 것 같아요”라고 응원했다. 조금은 독특하지만 박재민은 얼마 전까지 절에서 생활했다. “아직 짐은 절에 그대로 있는데, 잠시 부모님 댁에 들어왔어요. 그래도 거의 매일 절에 가죠”라며 아무것도 없는 절이 정말 좋다고 한다. 더불어 “절에선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많아요. 때론 나밖에 돌아볼 수밖에 없는 것이 단점이기도 하죠”라고 농담을 했다. 지금까지 살면서 힘든 적이 없었냐고 물으니 “힘들어도 되돌아보면 추억이 되죠. 과거엔 힘들지 몰라도 지금 생각해 보면 힘들었던 기억이 없던 것 같아요”라며 약간의 힘든 과정조차 없었다면 지금의 자신은 없었을 것 같다고 했다. 요즘 열정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는 유노윤호와 이미지가 비슷하다. “딱 한 번 봤는데, 존경할만한 동생인 것 같아요. 제가 가지고 있는 마인드와 비슷해요”라며 대중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해주고 영향을 선사해주는 멋진 아티스트라 설명했다. 얼마 전 처음 공개된 ‘진짜사나이300’ 백골 부대 편에도 출연했다. 정말 딱 어울리는 이미지답게 발톱이 빠질 정도로 열심히 훈련에 임했다고 한다. “멤버 모두가 예능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웃음기 없이 참여했어요”라며 다시 먹고 싶었던 군대 식단도 맛있었다고 했다. “그리고 NCT 루카스의 한국어로 인한 에피소드가 정말 많았죠. 웃음을 선사하며 온 부대의 막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 같아요”라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다가올 2019년에 가장 기대되는 점에 관해 물었다. “내년엔 드라마나 영화로 찾아뵙길 기대해요. 그리고 저는 나이를 먹는 것이 너무 좋아요. 그 나이 때만 할 수 있는 것들이 많고, 그 나이만의 추억이 있잖아요?”라며 37세 박재민에겐 어떠한 일과 변화가 다가올지 궁금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차이 총통 지방선거 참패… 대만은 中독립보다 경제 택했다

    차이 총통 지방선거 참패… 대만은 中독립보다 경제 택했다

    ‘反中’ 심판… 패배한 차이, 당 주석직 사퇴 ‘한류’ 한궈위 가오슝 시장 대선주자 부상 올림픽 ‘대만’ 명칭 참가 국민투표도 부결 中정부 “평화적 양안 바라는 민심” 환영‘탈중국화’ 기치를 내건 대만 집권 여당인 민진당이 24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참패했다. 대륙으로부터 독립을 추구하는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에게 대만 국민은 이념보다 경제발전을 원한다는 보수적 표심을 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정부와 관영 언론은 일제히 대만 선거 결과를 환영했다.이번 선거를 통해 ‘한류’(韓流) 바람을 일으킨 국민당의 한궈위(韓國瑜) 가오슝 시장 당선자와 재임에 성공한 무소속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 시장이 2020년 대선 주자로 부각되면서 차이 총통의 지도력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차이 총통은 22개 현·시장 자리 중 3분의2에 달하는 15곳을 국민당에 내준 이번 참패를 인정하고 민진당 주석직을 사퇴했다. 1만 1047명의 공직자 선출 및 10개 안건에 대한 국민 투표 결과를 보면 대만 국민은 변화보다는 안정과 평화를 바라는 것으로 보인다. 대만 연합보는 민진당 후보의 자질 부족보다는 중앙 정부에 대한 유권자들의 분노가 표출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차이 총통의 ‘독단적인’ 양안(중국과 대만) 정책으로 농어민, 관광업자들이 생계에 심한 타격을 받게 된 점도 선거 참패를 낳은 원인으로 분석했다.중국은 2016년 대선에서 차이 총통이 당선된 후 대만으로부터의 농산물과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했으며, 이번 선거 과정에서 민진당은 중국의 선거 개입을 강력하게 제기하며 비판했다. 대만식 민주주의 방식의 하나로 10개 안건에 대해 진행된 국민투표에서도 이 같은 기류는 이어졌다.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 참여의 국가 명칭을 현재의 ‘차이니스 타이베이’에서 ‘대만’으로의 변경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는 24.11%로 부결됐다. 사실상 대만 국민에게 중국 대륙으로부터의 독립 의지를 묻는 투표였기 때문이다. 대만의 국민투표는 25% 이상 찬성하면 가결된다. 동성애 관련 3개 안건 가운데 민법상 동성결혼 보장도 부결돼 대만이 아시아 최초의 동성애 합법화 국가가 되는 건 시기상조로 판명됐다. 대만의 동성결혼 합법화 시도는 차이 총통이 지난 대선에서 혼인평등권 지지 발언을 하면서 가속화됐다. 하지만 민법 외의 다른 방식으로 동성 간 공동생활 권리 보장 안건은 32.4%로 통과되어 대만은 아시아에서 가장 성소수자에게 관대한 국가가 됐다. 마샤오광(馬曉光) 중국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은 25일 “선거 결과는 양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을 공유하려는 대만 민중의 희망과 경제와 민생 개선을 바라는 염원을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92공식(1992년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각자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합의)을 유지하고 ‘대만 독립’과 이런 활동을 지지하는 분리주의자들에 대해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관영 환구시보는 “미국 관리들은 중국이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여론전을 폈지만 민진당의 참패는 미국의 힘이 실제로 제한적이라는 걸 보여 줬다”고 비판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지금, 이 영화] 때론 위로가 기만이 된다

    [지금, 이 영화] 때론 위로가 기만이 된다

    “모든 어머니에게 바치는 재미있고 진심 어린 헌사.”영화 잡지 필름저널은 영화 ‘툴리’를 이렇게 평한다. 세 아이를 혼자 키우는 엄마 마를로(샬리즈 시어런)에 대한 이야기니까 그렇게 볼 만하다 싶다. ‘세 아이를 혼자 키운다고? 싱글맘인가?’ 싶겠지만, 아니다. 마를로는 남편 드류(론 리빙스턴)와 같이 산다. 육아와 가사가 그녀의 몫일 뿐이다. 드류는 이른바 ‘바깥일’에만 신경 쓴다. 이 작품에서 그의 출연 비중은 많지 않다. 그래도 그가 가정에 끼치는 가부장적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집에서는 손가락 하나 까딱 않는 드류에게 마를로는 싫은 소리 한 번 안 한다. 그러니 그녀의 심신이 쇠약해질 수밖에. 이런 마를로를 구한 사람이 야간 보모 툴리(매킨지 데이비스)다. 툴리는 매일 밤 마를로의 집에 와 신생아인 막내를 아침까지 봐 준다. (당연히 야간 보모를 고용하는 비용은 만만찮다. 그렇지만 운 좋게 마를로에게는 부유한 오빠가 있었다. 그가 동생에게 경제적 도움을 준 것이다.)툴리 덕분에 마를로의 삶에 여유가 생기기 시작한다. 잠을 푹 잘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그렇다. 심지어 툴리는 집도 깔끔하게 청소해 주고 컵케이크까지 만들어 놓는 만점짜리 야간 보모다. 한마디로 그녀는 미국판 우렁각시인 셈이다. “아이만이 아니에요. 당신도 돌보러 왔어요.” 그런 툴리의 전언은 마를로를 넘어 관객까지 감동시킨다. 하지만 당신에게 당부하고 싶다. 그 감동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이다. 얼핏 ‘툴리’는 독박 육아와 가사에 시달리는 여성에게 위로를 건네는 작품처럼 보인다. 그러나 위로의 정체를 곰곰 따져 보면 실은 그것이 얼마나 기만적일 수 있는가를 알게 된다. 이 글에서는 밝힐 수 없는 반전을 염두에 둬도 마찬가지다. ‘툴리’는 올해 만들어진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어진 어머니이면서 착한 아내’라는 관습적 현모양처 이데올로기를 답습한다. 예컨대 이 작품은 기업 인사과에서 근무하던 회사원 마를로를, 계속 어머니로서의 마를로로만 붙들어 매놓는다. 툴리가 그녀를 다음과 같이 격려하는 장면도 그중 하나다. “(엄마이자 아내로서) 매일 같은 일을 해주는 것이 가족에겐 선물이에요. 삶도 결혼도 집도 심심하지만 그게 멋진 거예요. 아이들을 안정적으로 잘 키우는 일, 그게 대단한 거예요.” 이 말대로 육아와 가사는 결코 폄하될 행위가 아니다. 문제는 이른바 ‘안 일’의 가치를 긍정하는 발언을 여성이 하고, 이를 다른 여성에게만 강조한다는 데 있다.아빠이자 남편으로서 남성이 마땅히 짊어져야 하는 육아와 가사 책임, 나아가 공적 사회의 역할은 여기에서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가족에게 선물이 되는, 그토록 멋지고 대단한 일을 왜 마를로만 할까. 언제까지 우리는 금방 원래대로 돌아가 버리는 남성의 회심에만 기대를 걸어야 하나. 이에 대해 ‘툴리’는 답하지 않는다. 허 희 문학평론가·영화칼럼니스트
  • ‘주인님, 왜 이러세요?’ 포메라니안 새끼의 첫 목욕 순간

    ‘주인님, 왜 이러세요?’ 포메라니안 새끼의 첫 목욕 순간

    태어난 지 5개월 된 강아지의 첫 목욕 순간을 담은 영상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영국 스코틀랜드 렌프루의 게이브 풀러턴(Gabe Fullerton·27)은 자신의 5개월 된 애완견 울프 세이블 포메라니안 롤로(Rollo) 첫 목욕 순간 영상을 소셜 미디어에 공개했다. 물리치료사로 일하는 게이브는 지난 일요일 저녁 롤로와 함께 산책을 나갔다가 녀석의 나쁜 냄새를 알아차렸다. 산책에서 돌아온 게이브는 키우는 두 달 동안 한 번도 목욕을 시키지 않은 롤로를 여자친구 레아 개더콜(Rhea Gathercole·25)과 함께 씻기기로 결심했다.영상에는 첫 목욕에 잔뜩 겁을 먹은 롤로가 게이브의 팔을 붙들고 서있고 레아가 개샴푸를 이용해 녀석을 씻기고 있다. 물에 흠뻑 젖은 롤로가 양앞발로 게이브의 팔을 꼭 잡고 있는 모습이 너무도 사랑스럽다. 롤로의 첫 목욕 순간은 게이브의 동생 다니엘(Daniel)이 소셜 미디어에 게시하면서 유명세를 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Video Break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미스마 복수의 여신’ 오늘 (24일) 종영, 최대 궁금증 셋

    ‘미스마 복수의 여신’ 오늘 (24일) 종영, 최대 궁금증 셋

    ‘미스마 복수의 여신’이 오늘(24일) 종영한다. 24일 SBS 주말드라마 ‘미스 마, 복수의 여신’ 측은 최종회를 앞두고 미스 마(김윤진 분)와 서은지(고성희 분)의 현장 스틸컷을 공개, 엔딩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컷에서 미스 마와 서은지는 무겁게 가라앉은 분위기 속에서 심각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미스 마는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가방을 메고 어딘가로 떠나려는 듯 서은지를 바라보고 있고, 은지는 미스 마를 말리려는 것처럼 그녀를 막아서고 있다. 미스 마와 서은지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긴장감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오늘(24일) 방송될 ‘미스 마’ 마지막회에 대한 최대 궁금증 3가지를 정리해봤다. #1. 미스 마의 딸을 죽인 진범은 누구? 지난주 방송에서는 9년 전 검사 양미희(김영아 분)가 미스 마의 딸 장민서(이예원 분)와 서은지의 여동생 서수지(김지아 분)를 납치했고, 수지를 살해한 후 시체가 민서인 것처럼 위장했던 것이 드러났다. 하지만 그 이후 민서가 아직 살아 있는 것인지, 그때 진범이 장민서까지 살해한 것인지 미스터리는 풀리지 않았다. 민서는 9년 전 살해된 것일까? 만약 죽었다면 누가 살해했을까? 양미희와 장철민(송영규 분) 중 하나일까? 그 진실이 오늘 밤 밝혀질 예정이다. #2. 미스 마는 진범에게 어떻게 복수할까? 미스 마는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9년간 치료감호소에 갇혀 지내다가 진범을 찾아 딸이 당했던 것처럼 잔인하게 복수하기 위해 탈옥을 감행했다. 이후 미스 마는 집요하게 진실을 좇은 끝에 마침내 남편 장철민과 양미희가 딸 민서를 살해한 공범임을 눈치챘지만, 한태규(정웅인 분)의 사망 위기로 확실한 증거를 빼앗겼다. 이에 미스 마가 진범의 덜미를 어떻게 잡을 수 있을지, 어떤 방식으로 복수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3. 서은지-고말구-최우준의 운명은? 미스 마는 탈옥 이후 복수를 준비하면서 두 명의 조력자를 만났다. 9년 전 장민서가 살해됐던 바로 그 날 동생을 잃은 서은지와 조직 폭력배 출신 고말구(최광제 분)가 그들. 또한, 미스 마는 부모를 잃은 최우준(최승훈 분)에게 강한 모성애를 느끼며 결국 우준의 후견인이 되었다. 믿었던 남편의 배신, 딸의 죽음으로 더는 잃을 것이 없었던 미스 마에게 지켜야 할 사람들이 생긴 것. 하지만 우준 역시 한태규와 함께 뺑소니를 당하며 생사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 과연 서은지-고말구-최우준에게 어떤 운명이 기다리고 있을까? 제작진은 “딸을 죽인 진범을 찾기 위해 수많은 위기를 지나 달려온 미스 마에게 남은 미션은 ‘이제 어떻게 복수하는가’라는 것이다. 오늘 밤 진실을 밝히기 위한 미스 마의 최후의 일격이 휘몰아칠 예정”이라고 귀띔하면서 “과연 미스 마의 이 여정이 어떻게 끝을 맺을지 마지막까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SBS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은 24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최태원 SK회장의 ‘통큰 사례’…친족에 1조원어치 증여

    최태원 SK회장의 ‘통큰 사례’…친족에 1조원어치 증여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3일 친족들에게 SK㈜ 주식 329만주(4.68%)를 증여했다. 무려 1조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20년 전 승계 당시 가족들이 만장일치로 손을 들어준데다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형제 경영진들이 함께하며 지지해준 데 대해 20주년을 맞아 고마움을 표시한 것이 이유다.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타계로 그룹 회장에 취임한 지 20주년을 맞아 그동안 힘을 보태준 친족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지분 증여를 결정했다. 최 회장은 최근 가족 모임에서 직접 지분 증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식을 받게 되는 수증자는 동생인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166만주)을 비롯해 사촌 형인 고(故) 최윤원 SK케미칼 회장 가족(49만 6808주), 사촌 형인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과 그 가족(83만주) 등이다. 고 최윤원 회장과 최신원 회장은 SK그룹을 창업한 고 최종건 회장의 자제들이다. 증여된 주식 시세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9600억원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의 SK㈜ 지분율은 기존 23.12%에서 18.44%로 낮아진다. 최신원 회장은 “최태원 회장이 먼저 친족들에게 지분을 증여하겠다고 제안했다”면서 “SK그룹을 더욱 튼튼하고 안정적인 그룹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의 동생인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도 최 회장의 뜻에 공감해 SK㈜ 주식 13만3천332주(0.19%)를 친족들에게 증여했다. 최 이사장의 SK㈜ 지분율은 7.46%에서 7.27%로 줄어든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 중심의 현 그룹 지배구조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최 회장은 고 최종현 선대회장 20주기를 맞아 설립한 최종현 학술원에 지난달 SK㈜ 주식 20만주(520억원 상당)를 출연한 바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최규호 전 전북교육감 구속 기소

    뇌물수수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도주했던 최규호(71) 전 전북교육감이 구속 상태에서 재판받는다. 전주지검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최 전 교육감을 구속기소 했다고 23일 밝혔다. 최 전 교육감은 2007년 7월부터 2008년 6월까지 김제 스파힐스 골프장 확장 과정에서 편의를 봐주고 3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초기 도주한 최 전 교육감은 지난 6일 인천 시내 한 식당에서 도주 8년 2개월 만에 검거됐다. 그는 가명과 차명을 써가며 2012년부터 인천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수뢰 혐의를 시인한 최 전 교육감은 구속 직후부터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검찰은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도피 교사)로 최 전 교육감 동생인 최규성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 10여명을 수사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미우새’ 홍진영 언니 홍선영, 동생 뛰어넘는 존재감 “먹부림 폭발”

    ‘미우새’ 홍진영 언니 홍선영, 동생 뛰어넘는 존재감 “먹부림 폭발”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운 우리 새끼’) 홍진영·홍선영 ‘홍자매’의 현실 자매 ‘케미’가 본격적으로 그려진다. 25일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화제의 홍진영·홍선영 ‘흥부자 자매’ 가 다시 한번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바다를 선사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방송에서 가창력은 물론 “탄산은 (고기) 먹을 때 숨을 쉬려고 먹는 것” 등 공감 100% 먹방 명언을 선보인 홍진영 언니 홍선영이 이번에는 뛰어난 요리 솜씨로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홍선영은 살림 9단인 母벤저스조차 깜짝 놀라게 한 기발한 반죽법(?)에 이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홍자매 표 ‘삼합’ 메뉴를 만들어내 지켜보던 녹화장에서 “너도 나도 먹고 싶다”며 아우성이 빗발쳤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먹방으로 단합할 것 같았던 ‘홍자매’ 의 우애에도 금이 갈 뻔 한 일들이 벌어져 순간 긴장감이 감돌았다. 급기야 ‘홍자매’가 유치한 말다툼을 벌인 끝에 “진짜 얄밉다~!” 라며 서로 등을 돌리는 사태가 벌어졌다. 흥미진진 티격태격 케미를 불러일으킨 사연이 무엇일지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흥 폭발에 먹부림 폭발, 웃음 폭발, 현실 자매 케미 폭발까지 예고된 ‘홍자매’의 ‘꿀잼’ 일상은 25일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홉살 소년이 숙제 안한다고 버티자 네 가족 택한 체벌은

    아홉살 소년이 숙제 안한다고 버티자 네 가족 택한 체벌은

    아홉살 소년이 숙제를 하지 않겠다고 떼를 쓰자 가족들이 구타해 숨지게 하는 끔찍한 일이 프랑스에서 일어났다. 형과 누나, 의붓여동생과 어머니 등 4명이 경찰에 체포했다. 프랑스 동부 뮐루즈 경찰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아침 일찍 소년이 숙제를 하지 않겠다고 버티자 형이 빗자루 등으로 때려 사망에 이르게 했으며 언니와 의붓언니는 현장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었다. 어머니는 일하러 나갔지만 형에게 동생을 혼내주라고 부추겼던 것으로 보여 아이들과 함께 이틀 뒤 체포됐다. 어머니는 소년이 죽은 날 시내에서 열린 추모식에 주민들이 몰려들자 남편과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그러나 가족들의 초기 진술에 석연찮은 점이 많다고 판단한 경찰은 부검 결과 심장마비를 겪긴 했지만 다리에 구타 흔적이 선명하게 나타나 결국 체포하기에 이르렀다. 조만간 법원 인정 심리에 출두하면 얼굴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일단 19세의 형이 살인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검찰은 더욱 철저하게 수사하겠다는 방침이다. 마침 프랑스 의회에는 교육 현장에서의 체벌을 금지하는 법률안과 부모가 어떤 체벌도 할 수 없게 막는 법률안이 제출된 상태라고 22일 영국 BBC는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터키 매체 “카슈끄지 살해 지시 ‘결정적 증거’ CIA가 갖고 있다”

    터키 매체 “카슈끄지 살해 지시 ‘결정적 증거’ CIA가 갖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해를 지시한 배후가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라는 것을 뒷받침하는 ‘결정적 증거’를 미국 정보당국이 갖고 있다고 터키 매체가 보도했다. 터키 최대 일간지 ‘휘리예트’의 친정부 필진 압둘 카디르 셀위는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카슈그지 제거 지시’를 내리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통화 녹음을 갖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셀위는 이 정보의 출처를 ‘복수의 익명 소식통’으로만 제시했다. 휘리예트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터키에 급파된 지나 해스펠 CIA 국장이 CIA가 카슈끄지 사건과 관련, 무함마드 왕세자와 동생 칼리드 빈 살만 주미 사우디 대사 간 전화 통화 등 왕세자의 통화를 감청한 내용을 갖고 있다고 터키 측에 암시했다는 것이다. CIA가 통화 감청으로 “카슈끄지를 빨리 침묵시키라”는 지시를 내리는 무함마드 왕세자의 목소리를 포착했다는 것이다. 셀위는 “CIA가 일반에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은 통신감청 기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입이 쩍 벌어질 만한 증거들이 더 드러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국제 수사를 촉구했다. 한편 이날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은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 요하네스 한 EU 확대담당 집행위원과 공동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사우디의 조처가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비판하면서, 카슈끄지 살인 용의자들이 터키로 송환돼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차우쇼을루 장관은 “살인 현장인 사우디 총영사관은 빈 협약에 따른 외교 공간이지만, 동시에 터키 땅에 있으므로 용의자들은 터키에서도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모게리니 고위 대표는 “철저히 투명하고 신뢰할 만한 수사로 완결됐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말해 사우디의 수사로 진상이 완전히 규명되지는 않았다는 입장을 표했다. 그는 “살인의 책임자들, 진정한 책임자들이 대가를 치러야 한다. 진짜 책임자들은…여기까지만 얘기하겠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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