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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유재수 비리 청와대도 확인” 감찰무마 의혹 속도낼 듯

    검찰 “유재수 비리 청와대도 확인” 감찰무마 의혹 속도낼 듯

    검, “비서실 감찰반 확인한 상태”청와대 감찰무마 의혹 힘 실어 조국 등 관계자 직무유기 적용 시사검찰이 13일 유재수(55)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구속 기소하면서 유 전 부시장의 비리 혐의 중 상당 부분을 이미 대통령비서실 특별감찰반이 확인을 했거나 확인이 가능한 상태였다고 지적했다. 청와대의 감찰무마 의혹에 힘을 싣는 듯한 지적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감찰 중단 의혹과 관련해서도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감찰무마 의혹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조국 전 법무부장관 등 청와대 민정라인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직무유기 혐의를 적용해 조만간 사법처리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정섭)는 이날 오후 유 전 부시장을 뇌물 수수 및 수뢰 후 부정처사,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유 전 시장의 비리사건을 수사한 결과 유 전 부시장이 4명에게 총 4950만원 상당의 금품과 이익을 제공받았다고 보고 있다. 유 전 부시장은 초호화 골프텔을 무상으로 사용하고 고가 골프채나 항공권 구매비용, 오피스텔 사용대금, 책 구매대금, 선물비용 등의 향응을 접대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동생의 취업과 아들의 인턴십 관련 특혜를 받고 부동산 구입자금을 무이자로 빌리는 등의 혐의도 있다. 특히 검찰은 유 전 부시장이 직무관련성이 매우 높은 금융업계 관계자 4명들에게 이 같은 금품과 이익을 제공받았다고 설명했다.검찰은 특히 “이러한 중대 비리 혐의 중 상당 부분은 특별감찰반 감찰 과정에서 이미 확인됐거나 확인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감반 감찰 당시 함께 의혹이 제기됐던 유재수의 해외 체류비 자금원 부분은 확인을 위해 유재수와 가족의 해외계좌에 대한 형사사법공조를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검찰이 유 전 부시장의 개인 비리 혐의에 대한 공소사실을 밝히며 이처럼 2017년 청와대 특별감찰 과정에서 이미 확인이 가능했던 혐의들이라고 설명한 것은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청와대의 감찰 중단 의혹 수사 필요성을 더욱 강조한 것으로도 해석된다. 이미 확인이 가능했던 비리 의혹들을 감찰하지 않고 무마하도록 관여한 인물에 대해 직무유기 혐의를 적용할 가능성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와 관련, 유 전 부시장에 대한 감찰이 중단된 배경과 과정을 면밀히 수사하고 있다. 앞서 이인걸 전 특별감찰반장과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등을 비롯해 감찰 중단 후 유 전 부시장의 영전 의혹과 관련해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과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당시 금융위 부위원장)도 검찰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또 유 전 부시장과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에서 금융위 고위직 인사를 논의한 정황이 포착된 김경수 경남지사와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천경득 총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도 불러 조사했다. 이제 검찰은 조 전 장관의 소환 조사를 남겨두고 있다. 조 전 장관은 당시 민정수석으로 감찰업무 총책임자였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검찰, 하명수사 의혹 울산경찰 조사 착수

    검찰, 하명수사 의혹 울산경찰 조사 착수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인 김기현 전 울산시장을 떨어뜨릴 목적으로 청와대와 경찰이 기획수사를 벌였는지 수사 중인 검찰이 당시 수사를 담당한 총경급 경찰 간부를 조사했다. 검찰은 이를 시작으로 울산지방경찰청에서 당시 수사에 관여한 경찰관들을 차례로 부를 방침이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김태은)는 전날 울산경찰청 수사관을 지낸 A총경을 불러 김 전 시장 측근 비리 의혹 수사 전반을 물었다.현재 경남지역 경찰서장인 A총경은 2017년 12월부터 작년 8월까지 울산경찰청 수사과장으로 재직했다. 수사과장이 지휘하는 지능범죄수사대는 2017년 12월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하달받은 첩보 등을 토대로 김 전 시장 비서실장 박기성(50)씨의 레미콘 업체 밀어주기 의혹과 동생의 아파트 시행사업 이권개입 의혹을 수사했다. A총경은 지난해 1월 백원우 민정비서관 산하 특별감찰반 소속 B행정관이 울산에 내려가 만난 인물로 지목된 바 있다.청와대는 B행정관이 검·경 갈등을 빚은 고래고기 환부사건을 조사하러 울산에 갔다고 했다. A 총경은 언론 인터뷰에서 B행정관을 만난 사실을 인정했으나 김 전 시장 사건과 관련한 대화는 나누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A총경을 시작으로 김 전 시장 주변 수사에 관여한 당시 울산경찰청 소속 간부와 실무진을 차례로 소환할 계획이다. 검찰은 애초 경찰관 10명에게 8일까지 출석하라고 했으나 모두 거부하자 최근 다시 7∼8명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수사를 지휘한 황운하 당시 울산경찰청장(현 대전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 간부들은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검찰, 유재수 전 부산 경제부시장 뇌물 혐의만 기소

    검찰, 유재수 전 부산 경제부시장 뇌물 혐의만 기소

    검찰이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13일 재판에 넘겼다. 다만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던 청와대의 유 전 부시장 감찰 중단 의혹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정섭)는 이날 유 전 시장의 비리 관련 수사를 마무리 짓고 그를 구속기소했다. 유 전 부시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뇌물수수, 수뢰 후 부정처사,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다.검찰은 유 전 부시장이 금융위원회 재직 시절 금융업계 종사자 5명으로부터 합계 4950만원 상당의 금품과 이익을 수수하고 부정행위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 전 부시장은 ▲초호화 골프텔 무상 사용 ▲고가의 골프채 ▲항공권 구매비용 ▲오피스텔 사용대금 ▲책 구매대금 ▲선물비용 등을 불법으로 받았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이밖에 유 전 부시장이 동생의 취업과 아들의 인턴십 자리를 관련자들에게 부탁하고 부동산 구입자금을 이자 없이 빌리고 채무면제 이익을 받았으며 표창장을 부정하게 준 행위도 찾아냈다고 검찰은 밝혔다.검찰은 지난 2017년 말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유 전 부시장의 비위 사실을 감찰하고도 이를 중단한 의혹에 대한 수사를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특별감찰반의 감찰 당시 의혹이 제기된 유 전 부시장의 해외체류비 자금원을 확인하고자 유 전 부시장과 가족의 해외계좌에 대한 형사사법공조를 요청했다”며 “감찰 중단 의혹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초콜릿’ 윤계상X하지원, 복잡 미묘한 표정 “관계 변화 예고”

    ‘초콜릿’ 윤계상X하지원, 복잡 미묘한 표정 “관계 변화 예고”

    ‘초콜릿’ 윤계상과 하지원이 새로운 인연을 시작한다.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연출 이형민, 극본 이경희, 제작 드라마하우스·JYP 픽쳐스) 측이 5회 방송을 앞둔 13일, 거성 호스피스에서 재회한 이강(윤계상 분)과 문차영(하지원 분)의 달라진 분위기를 포착해 궁금증을 높였다. ‘초콜릿’은 계속되는 엇갈림 속에서도 애달픈 인연을 이어가는 이강과 문차영의 이야기로 달콤 쌉싸름한 감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서로를 깊게 마주할 시간도 없이 엇갈리기만 했던 두 사람. 멀리 돌아온 길만큼이나 이강을 향한 문차영의 마음은 짙어져만 갔고, 이강의 오해는 깊어졌다. 떼려야 뗄 수 없는 이강과 문차영이 거성 호스피스 병원에서 재회하며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이강과 문차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거성 호스피스의 막무가내 환자 김노인(오영수 분)의 지팡이와 대치 중인 사고뭉치 동생 문태현(민진웅 분). 난감한 표정으로 그들 사이를 막아선 문차영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교통사고의 후유증으로 거성 호스피스로 옮겨 오게 된 이강의 모습도 포착됐다. 거성 호스피스의 의사와 요리사로 재회한 이강과 문차영. 김노인을 묵묵히 치료하는 이강을 조심스럽게 바라보는 문차영의 표정에는 엇갈린 감정들이 새어 나온다. 병실 복도에서 스쳐 지나가는 문차영을 붙잡는 이강의 눈빛에도 복잡한 감정이 스친다. 다시 시작되는 이강과 문차영의 인연은 다른 색과 온도의 감정을 자아낸다. 빗길 교통사고에서 문차영을 구하기 위해 정작 자신의 골든타임을 놓쳐 의사로서 치명적인 후유증을 안은 이강. 권민성(유태오 분)의 죽음으로 상처와 외로움이 더 깊어진 이강과 그를 향한 감정이 여전히 남은 문차영이 이번에는 서로에게 다가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초콜릿’ 제작진은 “오늘 방송되는 5회에서는 시간을 돌아 거성 호스피스에서 재회한 이강과 문차영에게 변화가 찾아온다. 돌아온 시간만큼 깊어진 오해와 감정, 진심을 전할 수도 없이 엇갈리기만 했던 두 사람이 드디어 서로를 오롯이 마주 보게 될 것”이라며 “이강과 문차영의 관계 변화와 함께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호스피스 환자들의 이야기가 더해지며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고 전했다.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 5회는 오늘(13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검찰, ‘뇌물수수 혐의’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 오늘 기소

    검찰, ‘뇌물수수 혐의’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 오늘 기소

    검찰이 금융위원회 재직 당시 업체들로부터 뇌물 등을 받고 편의를 봐준 혐의를 받는 유재수(55·구속)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13일 기소한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소환 조사는 이날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동부지검 관계자는 이날 “오늘(13일) 유 전 부시장을 기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유 전 부시장을 구속한 뒤 지난 5일 구속기간을 한 차례 연장했다. 유 전 부시장은 금융위 재직 시절인 2016년부터 금융업체 3∼4곳에서 5000여만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하고 자신과 유착 관계에 있던 자산관리업체에 동생 취업을 청탁해 1억원대 급여를 지급하게 한 혐의(뇌물수수·수뢰후 부정처사·청탁금지법 위반) 등을 받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유 전 부시장이 여러 업체로부터 각종 금품·향응을 받은 대가로 해당 업체가 제재 감면 효과가 있는 금융위원장 표창장을 받도록 하는 등의 편의를 봐준 것으로 보고 있다.검찰은 2017년 유 전 부시장의 비리 의혹에 대한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이 석연치 않게 중단된 정황도 포착하고 그 배경과 위법성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이인걸 전 특별감찰반장,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등 당시 감찰 관계자들을 비롯해 감찰 중단 후 유 전 부시장의 ‘영전’ 의혹과 관련해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과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전 금융위 부위원장) 등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유 전 부시장과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에서 금융위 고위 인사를 논의한 정황이 포착된 김경수 경남지사,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천경득 총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도 불러 조사했다. 또한 당시 민정수석으로서 감찰업무 총책임자였던 조 전 장관 역시 소환 조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다만 동부지검 관계자는 조 전 장관에 대한 조사가 이날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연애의 맛3’ 강두, 이별 심경고백 “이렇게까지 가슴이 아픈가 싶어”

    ‘연애의 맛3’ 강두, 이별 심경고백 “이렇게까지 가슴이 아픈가 싶어”

    ‘연애의 맛3’ 강두가 이나래와 이별한 심경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 번째 : 연애의 맛’(‘연애의 맛3’)에서는 강두, 천명훈이 이별 동창회를 했다. 강두는 “헤어진 건 한 한달 정도 됐다. 기분이 좀 이상하긴 하더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강두는 이어 “그날 촬영 끝나고 일하러 갔는데 힘들더라”며 “새벽 6시까지 일하고 혼자 술을 한잔 먹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나는 이런 게 되게 신기했다. 이렇게까지 가슴이 아픈가 싶으면서 좀 착잡하더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천명훈은 “(이나래가) 진짜 그렇게 마음에 들었냐”고 물었다. 강두는 “좋았지. 편안하게 해주고 내가 가고 싶은 데를 좋아해주고 같이 가주고 이런 모습들이 즐거웠어”라고 담담하게 답했다. 또 강두는 “얼마 전 (이나래가) 생일이라 문자도 보내고 연락을 주고 받았다”면서 오빠-동생 사이로 지낸다고 밝혔다. 앞서 강두는 ‘연애의 맛3’를 통해 이나래와 만나 데이트를 하며 호감을 표시했다. 소개팅 전 방송을 통해 생활고를 고백한 강두는 이나래에게 중국집 쿠폰 80장을 선물하고 동묘 데이트를 즐기는 등 ‘짠내’ 데이트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지난달 21일 방송에서 이나래는 “오늘 제가 뵙자고 한 건 완전한 개인적인 일 때문에 아쉽게도 함께 하는 건 여기까지”라며 이별을 고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비가일 결혼, 예비신랑은? “얼굴에 반했다” 웨딩화보 공개

    아비가일 결혼, 예비신랑은? “얼굴에 반했다” 웨딩화보 공개

    파라과이 출신 방송인 아비가일(32)이 결혼한다. 아비가일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마 안 남았네요”라는 글과 함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흑백의 웨딩화보 속 아비가일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날 아비가일이 내년 1월 4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비연예인인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비가일의 예비신랑은 파라과이 교포 출신으로 군인이다. 아비가일 측은 남편이 비연예인인 점을 고려해 결혼식을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아비가일의 남동생 소개로 연인이 됐다. 아비가일은 열애를 처음 공개했을 당시 “처음에는 남자친구의 얼굴에 반했다. 그런데 만날수록 성격이 좋았다. 낯가리고 수줍음을 많이 탄다”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한차례 결별 후 올해 초에 재회했다. 서로에게 믿음과 변치 않은 사랑을 확인하고 결혼을 마음먹었다. 아비가일은 남자친구와 데이트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비가일은 지난 2010년 KBS2 ‘미녀들의 수다’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당시 그는 파라과이 출신 미녀로 등장해 발랄한 매력을 보여줬다. 이후 그는 리포터로 전향해 8년째 활동 중이다. 현재는 YTN ‘구석구석 코리아’에 출연 중이다. 최근에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섬마을 쌤’ ‘대한외국인’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하늘에 띄우는 페북, 하늘의 오빠가 휴대폰으로 연결해준 새 여동생

    하늘에 띄우는 페북, 하늘의 오빠가 휴대폰으로 연결해준 새 여동생

    먼저 이종락 논설위원의 12일자 서울신문 칼럼 ‘길섶에서’부터 보자. 그제 페이스북을 검색하다가 깜짝 놀랐다. 7년 전 암으로 세상을 떠난 기업체 모 임원의 생신 축하 글이 쇄도했기 때문이다. ‘동명이인인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그분의 페이스북에 들어갔더니 고인의 사진이 그대로 게시돼 있었다. 마치 고인이 아닌 지금이라도 전화를 걸면 만날 수 있는 바로 우리의 이웃으로 활짝 웃고 있었다. 가족은 물론 친구, 지인들의 축하 메시지도 가득했다. “오늘이 그대가 이 세상에 오셨던 날이라오. 가끔 그대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것 아시죠? 이 세상보다 더 좋은 세상에서 평온함을 즐기시라고.”“상무님 잘 지내시지요. 갑자기 무척 뵙고 싶네요.” 부인의 절절한 글과 사진은 더욱 심금을 울린다. “당신의 손주예요. 초롱초롱한 눈망울, 꼭 다문 입술 당신을 많이 닮았네요.”“당신이 가꾸던 화분 하나마다 추억과 손길이 담겨 있어 이 화분을 볼 때면 더욱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둘째 애는 박사학위를 받고 새아기는 소아과 전문의가 됐어요.” 생과 사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고 했나. ‘이승이 저승이고, 저승이 이승’인 것처럼. 디지털 문명으로 생긴 페이스북이 살아 있는 사람들과 고인의 끈을 이렇게 연결해 놓은 셈이다. 시공을 초월한 대화를 가능케 해 준 문명의 이기에 거듭 놀랄 뿐이다. 이종락 위원이 목격한 일은 사랑하는 가족, 친하게 지내던 이들이 하늘의 고인과 나눈 교감이지만 아주 낯선 인물과 뜻밖에 연결되기도 한다. 미국 미니애폴리스에 사는 러스 머리(36)는 지난 3월 한 살 터울의 오빠 마이크를 잃은 뒤 깊은 상실감에 빠졌다. 오빠의 전화번호를 지우지 못했다. 그것이라도 없으면 오빠와 연결될 마음의 끈이 하나도 남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계속 ‘보고 싶다’는 문자를 보냈다.지난 9월 답이 오자 러스는 너무 놀라 울음을 터뜨렸다. 위스콘신주 오시코시에 사는 앰버 레인웨버(32)가 오빠의 번호를 물려받고 위로하는 마음을 답장에 담아 보낸 것이다. 러스가 감격해 답장을 레딧 닷컴에 올렸더니 849개의 댓글이 달리고 8만개의 좋아요!가 달렸다. 러스는 다른 방으로 달려가 실컷 운 뒤 오빠의 번호가 이렇게 빨리 새주인에게 갈지 몰라 놀랐다며 자신이 무척 힘들어 하늘의 오빠에 문자를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번거롭게 만들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앰버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텐데 무슨 얘기냐고, 괜찮다고 위로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언제든지 필요하면 자신을 불러 하고 싶은 얘기를 실컷 하면 자신은 듣겠다고 했다. 이른바 ‘사운딩 보드’를 자처한 것이다. 아울러 오빠와 공유했던 물건을 기억한다든가, 좋았던 일만 기억하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러스는 낯선 앰버의 위로에 적잖이 마음이 풀렸고 직접 만나 감사를 하고 싶다고 했다. 그 과정에 앰버의 남편이 예전에 오빠와 포커를 하며 어울린 적이 있었다는 놀라운 사실도 알게 됐다. 둘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비슷한 이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 사는 제시카 알렌은 “형의 전화를 함께 묻어 문자를 계속 보낼 수 있었다. 부모님이 몇달치 요금을 냈는데 이제 끝났다. 결국 일년 뒤 다른 사람에게 번호가 가더라”고 레딧에 털어놓았다. 텍사스주의 재클린 슈바르츠는 남편 제이슨이 2017년 죽은 뒤에도 남편의 전화요금을 계속 내며 문자를 보내고 남편이 생전에 찍은 사진들을 들여다본다고 했다. 그리고 미시간주의 카미유 섀로우블롬은 다른 친구와 함께 지난해 스물일곱에 스러진 펜팔 친구 제니에게 계속 메시지를 보낸다. 러스는 최근 자동차를 손수 몰아 오시코시에 사는 앰버를 만나러 갔다고 BBC는 전했다. 선물도 주고받고 나란히 거리를 걸으며 커피를 함께 마시고 벤치에 앉아 얘기를 나눴다. 오빠가 하늘에서 다사로이 지켜봤을 것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99억의 여자’ 조여정, 99억 뺏겼다 ‘이지훈 돌변’

    ‘99억의 여자’ 조여정, 99억 뺏겼다 ‘이지훈 돌변’

    첫 방송부터 ‘동백꽃 필 무렵’의 시청률을 뛰어넘고 수목드라마 1위를 사수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 연출 김영조)에서 99억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1일 방송된 5, 6회에서 서연(조여정 분)은 폐가에 숨겨둔 돈다발을 찾아왔다. 함께 가기로 했던 재훈(이지훈 분)은 갑자기 들이닥친 장인 윤호성(김병기 분)에게 붙잡혀 꼼짝없이 공사대금 5억을 토해내야 하는 상황. ​재훈은 서연이 전화를 받지 않자 수상하게 여기며 폐가로 향했다. 하지만 텅 빈 우물 속을 확인하고 당혹감과 분노에 사로잡혀 무작정 서연의 집으로 찾아가 돈의 행방에 대해 따졌다. ​서연은 “돈주인이 돈을 찾고 있다”고 전하며 5억만 가져가겠다고 사정하는 재훈을 향해 돈이 안전해질 때까지 한푼도 건드릴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한편 동생의 사고를 조사하던 태우(김강우 분)는 오대용(서현철 분)의 도움으로 별장소유주를 알아내고 재훈의 사무실을 찾았다. ​그 시각, 서연의 거절로 궁지에 몰린 재훈이 희주(오나라 분)에게 5억을 사정하다 따귀를 얻어맞았다. 지난밤 외박한 이유와 5억에 대해 재훈이 거짓말을 쏟아내자 희주가 분노하며 “상황 파악이 안 되니? 어제 아빠 내가 오시라고 한 거야”라며 일갈했다. 희주가 나가고 화를 참지 못한 재훈이 분노를 쏟아내고 있을 때 태우가 찾아왔다. ​경찰이라고 얘기하며 그날의 사고에 대해 태우가 질문하자 긴장한 채 마주 앉은 재훈. 팽팽한 긴장감 속에 교묘하게 질문을 피해가는 재훈의 일거수 일투족을 관찰하는 태우의 시선이 긴장감을 높였다. 서둘러 태우를 쫓아내는 재훈을 뒤로 하고 태우는 감을 잡았다는 듯 날카로운 눈빛을 빛냈다. 유미라(윤아정 분)의 오피스텔을 다시 찾은 서연은 지폐계수기로 돈을 셌다. 서연은 ‘99억’이라고 읊조리며 주운 돈다발이 ‘99억’임을 확인했다. ​산더미처럼 쌓인 현금 99억의 실체가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그때, 태우의 방문으로 다급해진 재훈이 서연에게 향하고 태우가 그 뒤를 미행하기 시작했다. ​오피스텔을 찾은 재훈은 쌓여있는 돈더미에 눈이 휘둥그레지며 허둥지둥 돈다발을 주머니에 챙겨 넣고 서연이 이를 말렸다. 서연은 “경찰이 정말 찾아왔었냐”며 재훈을 의심하고 재훈이 “피장파장이네”라고 대꾸하며 노려보는 그때, 도어락 소리와 함께 유미라가 캐리어를 끌고 들어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어 돈더미를 발견한 유미라가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재훈이 화를 내며 실랑이를 벌이는 와중에 유미라가 수족관에 머리를 부딪쳐 쓰러졌다. ​다급하게 유미라의 생사를 확인하는 서연을 향해 재훈은 모든 탓을 서연에게 돌리며 비겁한 모습을 드러내고 그런 재훈을 뒤로 한 채 서연은 태현에 대한 죄책감을 떠올리며 구급차를 부른다. ​그사이 재훈은 99억이 든 이민가방을 차에 싣고 떠나고 이를 지켜보던 태우는 낯익은 이민가방을 떠올리며 서연의 정체를 확신했다. 그전에 태우는 주차장에서 서연의 차를 발견하고 서연과 재훈과의 관계를 의심하고 있던 상황. 99억을 차지한 재훈은 자재창고에 돈을 감추며 승리감에 도취했다. 재훈을 미행해 자재창고까지 따라와 그 모습을 지켜보던 태우는 “여자는 꺼내오고 남자는 감추고, 환상의 콤비네”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서연은 그 후 재훈이 5억을 꺼내 썼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재훈을 만나 따졌다. ​하지만 99억의 주도권을 쥔 재훈은 ‘왜 100억이 아니라 99억이냐’며 서연을 의심하고 비난을 퍼붓기 시작했다. ​급기야 “까불지마. 이 돈이 내 손에 있는 이상 당신이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라며 서연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서연도 지지 않고 “천만에. 내가 시작한 거야. 내가 선택해. 성공도, 파멸도”라고 응수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해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재훈에게 꼼짝없이 99억을 뺏긴 서연. ​두 사람의 공범 관계에 균열이 생겼음을 예고하며 과연 서연이 99억을 되찾을 수 있을지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6회 말미에 서연은 태우에게 덜미를 잡혔다. 태우는 서연에게 경찰 뱃지를 내밀며 재훈과의 관계와 그날의 사건에 대해 추궁했다. 태우는 모든 것을 부인하는 서연을 향해 “모르면 안 되죠. 그렇게 어마어마한 돈을 훔치신 분이”라고 던지며 서연을 긴장시켰다. 또한 재훈과의 관계를 “형사법상 이런 경우를 공범이라고 하거든요. 공범”라고 말하며 “그날 밤 사고현장에 있었죠?”라고 결정적인 한마디를 던져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돈 앞에서 비열하게 돌변한 이지훈과 매회 대체불가의 연기로 공감을 끌어내며 최고의 연기를 경신하고 있는 조여정의 연기조합이 시선을 압도했다. ​특히 희주 앞에서는 한없이 비굴했다가 99억을 손에 넣고 서연을 위협하며 악의를 드러내는 장면에선 이지훈의 강렬한 열연이 돋보였다. ‘99억의 여자’는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만들어 내는 캐릭터의 향연이 매회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7, 8회는 오늘(1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남극 가던 길 사라진 칠레 공군기 잔해에 이어 시신도 발견

    남극 가던 길 사라진 칠레 공군기 잔해에 이어 시신도 발견

    남극으로 가던 길에 실종된 칠레 공군기의 잔해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된 데 이어 시신도 발견됐다. 칠레 군인 등 승객 21명과 승무원 17명을 태우고 남극 기지로 향하던 C-130 허큘리스 공군 화물기가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마지막으로 교신한 지점으로부터 30㎞ 떨어진 곳에서 떠다니는 기체 잔해를 확인한 데 이어 구조요원들이 시신을 발견했다고 호세 페르난데스 마갈라네스 주지사가 밝혔다고 영국 BBC가 12일 전했다. 페르난데스 지사는 실종된 이들의 친척에게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정확히 어디에서 몇 구의 시신을 발견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칠레 군은 교신이 끊긴 지점 부근 400㎞X450㎞ 범위를 네 구역으로 나눠 수색하다 동체 잔해 등을 발견했다. 페르난데스 지사는 바퀴 하나, 랜딩 기어의 부품, 퓨즈 등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에두아르도 모스케이라 공군 장군은 칠레 군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우루과이 등의 지원군도 달려와 모두 640명의 인력에다 수중 음파 탐지기가 장착된 해군선과 항공기가 수색에 동원됐으며, 미국과 이스라엘은 위성 사진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틀 전 오후 6시쯤 남극 칠레기지 설비 점검을 위해 칠레 푼타 아레나스를 출발한 공군기는 13분쯤 칠레 남단과 남극 대륙 사이 해상을 지날 무렵 교신이 끊겼다. 추락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얼음같이 찬 바다라 생존자를 발견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하지만 38명의 가족과 지인들은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애타게 수색 작업을 지켜보고 있다. 탑승 승객 중에는 칠레 공군 소속의 루이스 만시야와 동생이자 전기회로 기술자로 공군에 채용된 헤리미아스 만시야(27) 형제도 있었다. 칠레 공군 요원은 모두 15명이 승객으로 탑승했다. 역시 2008년부터 공군에 지원한 지리학자 클라우디아 만소(37)도 유일한 여성 승객으로 타고 있었다. 남극기지 인턴십에 지원한 대학생 이그나시오 파라다(24)와 남극기지 엔지니어링과 건설 담당자 둘도 포함돼 있다. 모스케이라 장군은 이날 동체를 발견하기 전 “앞으로 적어도 엿새 동안 범위를 확대하며 수색을 이어갈 것”이라며 “최대 열흘까지 수색을 계속하겠지만 그 뒤에는 수색을 지속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사설] 출마 위해 사퇴하는 이강래 도공 사장, 제정신인가

    직접 고용을 요구하는 톨게이트 수납원 해고 노동자들과 갈등을 빚어 온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임기 1년을 남겨 놓고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한다. 이 사장은 퇴임 후 내년 총선에서 자신의 원래 지역구인 전북 남원·순창·임실에서 출마를 준비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당내 지역 공천 경선에 대비해 권리당원 모집 등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원 출신인 이 사장은 남원·순창에서 16∼18대까지 내리 3선을 지냈지만 19대 총선에서는 낙선했다. 20대 총선을 앞두고 서울 서대문을로 지역구를 바꿨으나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당시 김영호 후보에게 밀려 출마하지 못했다. 2017년 도공 사장에 취임한 이 사장은 톨게이트 요금수납원의 정규직 전환 문제를 두고 최근까지 노조원들과 갈등을 빚었다. 이 사장은 법원의 잇단 직접 고용 판결에도 꼼수를 부리며 톨게이트 사태를 장기화한 장본인이다. 더욱이 최근에는 동생 회사에 도공 관련 사업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노동자들은 갈등의 원인을 제공한 이 사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중도 사퇴하는 것은 비겁하다고 비판한다. 특히 공기업 운영도 제대로 못 하면서 정치를 재개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이 사장을 비롯해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 등도 오는 17일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전후해 사표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임원까지 합치면 더 많다. 민주당은 공천 과정에서 전문성도 없이 권력과의 연줄로 특혜를 누리다가 임기를 채우지 않고 사퇴한 낙하산 인사들에게 불이익을 줘야 한다. 공기업 중요 직책을 선거 징검다리로 생각했을 사람들이 올바른 개혁과 효율적 경영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가려야 한다. 그래야만 국민들은 민주당이 하려는 ‘혁신공천’에 공감하며 지지를 보낼 것이다.
  • 檢, 조국 11시간 조사… 곧 ‘감찰무마 의혹’ 추가 소환

    檢, 조국 11시간 조사… 곧 ‘감찰무마 의혹’ 추가 소환

    정경심 사모펀드 투자에 관여 여부 쟁점 웅동학원 위장소송 의혹 집중 추궁한 듯 曺, 서울대에 내년 강의 개설 신청서 보내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이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투자 의혹 등 일가 의혹과 관련해 11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지난달 21일 두 번째 소환 조사를 받은 뒤 20일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고형곤)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부터 조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오후 6시까지 조사했다. 조 전 장관은 조서를 열람한 뒤 11시간 30분 만인 오후 8시쯤 귀가했다. 조사 중 휴식 및 식사시간도 주어졌다. 조 전 장관은 지난 두 차례 출석할 때와 같이 이번에도 지하주차장을 통해 비공개로 출석했다. 검찰은 지난달 두 번째 조사를 마친 뒤 “조 전 장관의 활동 영역에서 확보된 컴퓨터 등 자료 중에 조 전 장관이 답변해야 할 부분이 있다”며 추가 조사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전 장관은 부인인 정경심(57·구속) 동양대 교수와 함께 자녀들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증명서 허위 작성 등 입시비리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조 전 장관의 동생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웅동학원 위장 소송 의혹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교수의 WFM 주식 차명 투자 혐의와 사모펀드 운용 현황 보고서 허위 작성 등의 의혹에도 조 전 장관이 관여했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꼽힌다. 조 전 장관은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검찰에 나와 총 17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았지만 검찰의 모든 질문에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며 답하지 않았다. 검찰은 이날 3차 조사를 마친 뒤 “추가 소환 조사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일가 의혹 외에도 유재수(55·구속)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정섭)와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도 전해졌다. 또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해서도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김태은)에서 조 전 장관의 개입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한편 조 전 장관은 지난 9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무과에 2020학년도 1학기에 ‘형사판례 특수연구’ 강의를 개설하겠다는 메일을 보냈다. 2017년 5월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발탁된 조 전 장관은 서울대 교수직을 휴직했다가 민정수석을 그만두며 지난 8월 서울대에 복직했다. 이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며 지난 9월 휴직을 한 뒤 장관직을 사퇴하며 다시 지난 10월 복직한 뒤 강의를 하지 않았다. 조 전 장관이 개설키로 한 ‘형사판례 특수연구’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이 아닌 일반법학대학원 석·박사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에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1학기에도 조 전 장관은 일반법학대학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같은 이름의 수업을 진행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99억의 여자’ 이지훈 뒤를 쫓는 김강우 “미친소 카리스마”

    ‘99억의 여자’ 이지훈 뒤를 쫓는 김강우 “미친소 카리스마”

    KBS 2TV 수목 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 연출 김영조)가 동생 죽음의 비밀을 본격적으로 파헤치기 시작한 김강우와 이지훈의 수상한 만남을 공개했다. 11일 공개된 스틸은 창고 같은 미지의 장소를 찾은 김강우와 이지훈의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다급하고 초조해 보이는 극중 이재훈(이지훈 분)에 비해 그런 재훈을 몰래 지켜보는 듯한 강태우(김강우 분)은 선글라스로 표정을 감추고 있지만 팔장을 낀 채 여유로운 모습이다. 특히, 재훈의 얼굴에난 의문의 상처가 눈길을 끌며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앞서 예고편에서는 재훈의 사무실을 찾은 경찰로 위장한 태우의 모습을 공개했다. “미친 소”라고 불리던 전직경찰 강태우가 본격적으로 동생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캐기 시작하면서 그날의 비밀을 공유한 재훈과 서연에게도 위기가 닥친 상황. 폭발하는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날카로운 직감으로 그날의 진실에 다가가는 강태우와 의문의 상처를 새기고 쫓기는 이재훈의 모습이 극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99억의 여자’는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조여정, 김강우, 정웅인, 오나라, 이지훈 등 믿고보는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매회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1일(오늘) 수요일 밤 10시 5회, 6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미스터피자 갑질’ 정우현 전 회장, 항소심도 집행유예

    ‘미스터피자 갑질’ 정우현 전 회장, 항소심도 집행유예

    가맹점주를 상대로 ‘갑질’을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이 2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오석준)는 11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정 전 회장에게 1심과 같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사회봉사 200시간도 명령했다. 법원은 정 전 회장이 2005~2017년 치즈 유통단계에 동생이 운영하는 두 개 업체를 끼워 넣어 57억원의 ‘치즈 통행세’를 챙기도록 했다는 혐의에 대해 1심과 같이 유죄로 판단했다. 다만 1심은 이를 부당하게 거래에 개입한 공정거래법 위반이라고 봤지만, 2심 재판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대신 검찰이 변경한 공소장에 따라 회사에 손실을 떠넘겼다는 배임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이 혐의에 공정거래법 위반이 아닌 배임죄가 적용됨에 따라 공범으로 기소된 정 전 회장의 동생에 대해서도 1심에서처럼 무죄가 아닌 유죄로 2심 판단이 바뀌었다. 재판부는 정 전 회장의 동생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가맹점주들이 낸 5억여원의 광고비를 횡령했다거나, 탈퇴한 가맹점들의 영업을 방해했다는 등의 혐의에 대해서는 1심과 같이 무죄 판단이 내려졌다. 재판부는 “정 전 회장이 피해 복구를 위해 변제·공탁을 했고, 본인 소유 주식을 담보로 설정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은종건-임현수와 함께 한 힐링타임 “훈훈X3”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은종건-임현수와 함께 한 힐링타임 “훈훈X3”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정해인이 친구들과 함께한 뉴욕 여행 첫날, 매력이 폭발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3회에서는 ‘뉴욕 브라더스’ 완전체 정해인-은종건-임현수의 뉴욕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정해인은 과거 뉴욕에서 연기 유학생활을 했던 ‘뉴욕형’ 은종건의 모교인 ‘뉴욕 페이스 대학교’의 캠퍼스를 투어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페이스 대학교로 향하는 차 안에서 정해인는 영어울렁증을 호소, 혼자였던 1, 2일차와는 달리 봉인돼있던 수다 본능을 끄집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정해인은 “최대한 나한테 말 안 시켰으면 좋겠다. 묵언수행할거다”라고 으름장을 놓다가도, 임현수와 영어로 옹알이 대화를 나눠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본격 캠퍼스 투어를 시작하면서 정해인은 ‘열혈해인’ 모드로 눈길을 끌었다. 연기 수업을 참관하게 된 정해인은 교수님과 학생들 앞에서 영어지식을 총동원해 자기소개를 하는가 하면 학생들의 연기에 진심 어린 피드백을 건넸다. 또 즉석에서 학생들과 연기합을 맞추게 된 정해인은 해맑은 ‘정피디’의 모습에서 배우의 눈빛으로 돌변해 감탄을 자아냈고, 수업 후 학생들과 함께 학식을 먹으며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정해인은 임현수와의 농구 대결에서 못 말리는 승부욕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정해인-은종건-임현수는 페이스대학 강당에서 저녁 밥값을 내기로 걸고 3점슛 대결을 펼쳤다. 정해인은 자타공인 농구 마니아답게 선수 못지 않은 폼으로 목표했던 2골을 6번의 슈팅 만에 넣어 탄성을 자아냈다. 그러나 임현수가 어정쩡한 자세로 예상외의 실력을 보여주자 승부욕이 발동, 깨알같이 방해공작을 펼쳐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정해인-임현수-은종건은 세계 뮤지컬의 수도 ‘브로드웨이 42번가’에 입성했다. 세 사람은 이 곳에 위치한 최고의 핫플레이스 ‘뮤지컬 레스토랑’에 방문했다. 이는 서빙 직원 전원이 뮤지컬 지망생들로 이루어진 곳으로, 식당을 찾은 손님들이 예비 뮤지컬 스타들의 라이브 공연을 코 앞에서 즐길 수 있는 그야말로 별천지였다. 정해인은 CD를 삼킨 듯한 서버들의 환상적인 라이브 공연에 눈을 떼지 못했다. 또한 정해인은 내재되어있던 흥을 폭발시켜 은종건-임현수와 함께 덩실덩실 춤을 춰 식당 내의 ‘핵인싸’가 되는가 하면 뮤지컬 ‘그리스’의 넘버가 흘러나오자 “내 첫 연기가 스무 살 때 뮤지컬 ‘그리스’”라면서 노래를 신나게 따라 부르기도 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정해인-은종건-임현수는 타임스퀘어로 향했다. 타임스퀘어 광장은 정해인이 뉴욕 1일차에 방문한 바 있는 랜드마크.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임스퀘어에 재 방문한 것은 막둥이 임현수를 향한 배려였다. 이 가운데 정해인은 타임스퀘어의 화려한 경관에 압도돼 반쯤 넋을 놓은 동생 임현수를 살뜰히 챙기며 타임스퀘어의 명소를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놓치면 안 될 포인트들을 콕콕 짚어줬다. 또한 정해인은 어린아이처럼 신이 난 임현수의 모습을 흐뭇한 미소로 지켜보다가 “지금은 현수의 감정이 제일 중요하다”며 배려하는 모습으로 따뜻한 미소를 자아냈다. 이처럼 ‘뉴욕 브라더스’ 정해인-은종건-임현수 완전체의 결성과 함께 유쾌하고 훈훈한 재미를 더한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3회 시청률(2부 기준)은 수도권 3.4%, 전국 2.9%를 기록,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한편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시청자들은 “절친 셋의 건전하고 예쁜 모습들이 자연스럽고 좋네요”, “진짜 내가 여행간 것 같다 리얼 여행 느낌! 제대로 힐링임”, “정피디랑 뉴욕 즐기고 나니 정신이 건강해지는 것 같아요!”, “뮤지컬 레스토랑 꼭 한 번 가보고 싶어요”, “뉴욕의 밤 정말 가보고 싶다”, “다음주는 더 재미있을 듯 기대된다!”, “정피디 친구들 앞에서 더 일상매력 폭발하는듯요. 실친 케미 좋아요”라며 시청소감을 남겼다. 정해인과 그의 절친 배우 은종건-임현수의 별천지 뉴욕 여행기를 그린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대한민국 대표 장수 교양인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예능으로 재탄생시킨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여행 리얼리티가 아닌, 걸어서 여행하고 기록하는 일명 ‘걷큐멘터리’.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장성규, “직장인 시절, 연말정산으로 250만 원 환급”

    장성규, “직장인 시절, 연말정산으로 250만 원 환급”

    장성규가 직장인 시절 연말정산 환급금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에서는 연말정산과 관련된 사연을 나눈다. 러블리즈 미주는 연말정산이 무언인지 알고 있냐는 장성규의 질문에 또 한 번 경제무지렁이의 모습을 톡톡히 보여주며 MC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게스트로 참여한 AOA 찬미가 비로소 올바른 설명을 해주자 미주는 어떻게 알았냐며 2살 어린 동생에게 존경의 눈빛을 보냈다. 한편 장성규는 과거 직장인 시절 ‘13월의 월급’이라 불리는 연말정산에서 250만 원까지 환급을 받아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알베르토는 홈택스를 통해 연말정산을 좀 더 간편히 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 더불어 전문가 댈님은 2020년 연말정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꿀팁과 세금 감면 혜택 꿀팁을 숨김없이 공개해 MC들이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10일 오후 11시20분 방송. 사진 = KBS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문유강, 하정우 사촌 누나의 아들 ‘조각 비주얼 집안’

    문유강, 하정우 사촌 누나의 아들 ‘조각 비주얼 집안’

    신예 문유강이 하정우 5촌 조카로 밝혀졌다. 하정우 문유강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관계자는 10일 “문유강이 하정우 사촌 누나의 아들이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하정우와 문유강의 관계는 5촌이 된다. 문유강은 연극 ‘어나더 컨트리’를 통해 데뷔했으며, 지난 11월 10일 막을 올린 공연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에서 매혹적인 외모에 예민한 감각을 지닌 예술가 제이드를 맡아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월 하정우, 황보라 등이 소속돼 있고, 하정우 동생 차현우가 대표로 있는 매니지먼트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하정우가 워낙 어렸을 때부터 봐왔던 친구”라며 “현재 대학교 졸업반이고 그동안 연극만 줄곧 했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이 워낙 주목받았던 연극이다보니 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연극 ‘어나더 컨트리’를 통해 데뷔한 문유강은 11월 10일 막을 올린 공연‘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통해 아름다운 춤 선을 선보이며, 매혹적인 외모에 예민한 감각을 지닌 예술가 제이드 역을 통해 관심을 모았었다. 하정우는 영화 ‘백두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이윤지 고백 “세 번의 유산, 겁쟁이가 됐다”

    이윤지 고백 “세 번의 유산, 겁쟁이가 됐다”

    이윤지가 유산의 아픔을 세 번 겪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이윤지가 둘째 초음파 검사를 위해 산부인과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료를 기다리며 이윤지는 지난 유산 사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작년에 라니 동생을 갖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는데 유산 경험을 하게 됐다. 첫 시작이 순조로워서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너무나 당연하게 태명을 짓고 가족 모두가 들떠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윤지는 “그렇게 같이 병원에 가는 바람에 나 혼자 들어도 되는 말을 온 가족이 들었다”며 “겁쟁이가 되어버렸다. 당황스럽고 힘들었다. 그게 세 번이 될 거라곤 생각 못했다”고 가슴 아픈 유산 이야기를 덤덤하게 고백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동생 업고 -35℃ 강추위에 1㎞ 걸어간 5세 소년 “도와주세요”

    동생 업고 -35℃ 강추위에 1㎞ 걸어간 5세 소년 “도와주세요”

    어린 동생을 등에 업은 채 양말 하나만으로 영하 35℃의 강추위와 차가운 눈, 매서운 바람을 뚫고 도움을 요청한 5세 소년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전했다. CNN 등 현지 언론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알래스카 주 북동부의 외딴 마을에 사는 5살 소년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얇은 옷과 양말만 신은 채 18개월 된 동생을 등에 업고 약 1㎞ 떨어진 이웃집까지 걸어가 도움을 요청했다. 당시 집 밖에는 영하 35℃에 달하는 극강의 추위가 도사리고 있었지만 5살 소년은 갓난아기인 동생과 집 안에만 있을 수는 없었다. 집 안의 전기가 모두 끊겨 불도 들어오지 않은데다 난방을 할 수도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어린 소년은 자신보다 어린 동생을 업고 맨발과 다름 없는 양말 차림으로 약 1㎞를 걸었다. 이웃집 주민이 도움을 요청하는 아이들을 집 안으로 들어오게 했을 때, 아이들에게서는 이미 동상 증상이 보이기 시작한 후였다. 이웃 주민의 신고로 이번 일을 조사한 당국은 “아이들의 보호자인 줄리 피터(37)가 아이들을 방치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다만 두 아이가 얼마나 오랫동안 빈 집에 방치돼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고를 접한 우리는 170여 명이 거주하는 외딴 마을에 출동하기 위해 헬리콥터를 동원해야 했다”면서 “문제의 여성은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 당시 술 집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5살 소년은 “집에 불이 들어오지 않아 매우 무서웠다”면서 동생을 데리고 나오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체포된 여성이 아이들의 친어머니인지, 아니면 임시보호자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아이들은 현재 동상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유령을 잡아라’ 문근영, 지하철 유령과 ‘일촉즉발 총격전’

    ‘유령을 잡아라’ 문근영, 지하철 유령과 ‘일촉즉발 총격전’

    tvN ‘유령을 잡아라’에 총성이 울린다. 벼랑 끝에 선 문근영의 일촉즉발 총격전이 예고돼 극적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종영까지 단 2화만을 남겨두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연출 신윤섭, 극본 소원-이영주, 제작 로고스필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측이 15화 방송에 앞서 옥상에서 지하철 유령 김이준(김건우 분)과 총격전을 벌이는 유령(문근영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역대급 긴장감을 예고하며 예측불가한 전개를 기대하게 만든다. 지난 방송에서 심장 쫄깃한 전개와 함께 지하철 유령 연쇄살인사건의 거대한 진실이 밝혀져 60분을 순삭했다.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던 지하철 유령의 정체가 메뚜기떼 리더 김이준(김건우 분)으로 밝혀졌고, 그가 노숙자 김철진(정평 분)을 범인으로 설계한 치밀함은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동생 유진(문근영 분/1인 2역)의 예기치 않은 실수로 인해 벌어진 연쇄살인사건과 처참한 진실에 뜨겁게 눈물을 흘리는 유령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며 다음 화에 대한 기대를 뜨겁게 달궜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서 유령(문근영 분)은 연쇄살인범 김이준(김건우 분)과 일촉즉발 대치를 벌이고 있다. 유령은 매서운 눈빛으로 김이준을 향해 총구를 겨냥하고 있다. 특히 당장이라도 방아쇠를 당길 듯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런 가운데, 김이준의 눈빛은 광기에 휩싸여 있다. 곧 무슨 일이라도 벌일 듯이 폭주하는 김이준의 모습이 심상치 않다. 그는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마치 자신을 향해 마음껏 총을 쏘라는 듯 유령을 도발한다. 살얼음판을 딛는 듯한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옥상 대치가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동시에 사건 현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인다. 앞서 공개된 15화 예고편은 “아직 텅 비어있는 첫차. 놈에게 기회는 그 때뿐 일겁니다”라며 지하철 유령 검거를 코 앞에 둔 유령-고지석(김선호 분)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달리는 지하철 문을 개폐하는 김이준을 목격한 유령이 “안 돼”라고 소리쳐 예측불가한 상황이 벌어졌음을 예고했다. 이에 김이준의 의도는 무엇인지 수많은 추측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예고편을 본 시청자들은 “지하철 유령 자살하는 거야?”, “끝까지 예측불가”, “김이준은 꼭 유령 손으로 잡아야지”, “지하철 유령 죗값 받자” 등 애타는 마음을 드러내며 15화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한편 tvN ‘유령을 잡아라’는 첫차부터 막차까지, 시민들의 친숙한 이동 수단 지하철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상극콤비 밀착수사기. ‘유령을 잡아라’ 15화는 오늘(9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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