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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日 회담 “북·중·러 극초음속 미사일 대응을 위해 새 협정”

    美-日 회담 “북·중·러 극초음속 미사일 대응을 위해 새 협정”

    외교·국방 장관 2+2 회담北, 10일 유엔 안보리 소집미국과 일본이 7일 열린 외교·국방장관(2+2)회담에서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극초음속 미사일 대응을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공동성명에 따르면 북한, 중국, 러시아의 핵무기와 탄도·순항 미사일, 극초음속 미사일을 포함한 새로운 무기체계의 대규모 개발과 배치 등의 문제가 우려된다며 “극초음속 기술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협력에 초점을 맞춘 공동 연구와 개발, 공동생산과 유지 등을 시행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담에는 미국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일본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과 기시 노부오 방위상이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3월 도쿄에서 대면 회담 이후 10개월 만에 열렸다. 양국은 중·러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진 극초음속 미사일 경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협력과 투자를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미래 전장의 판도를 바꿀 미래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극초음속 미사일은 일반적인 탄도 미사일과 달리 예측 불가능한 궤도를 그리기 때문에 기존 미사일 방어체계로 요격이 쉽지 않다. 극초음속 미사일 분야에서 선두 주자에 있는 러시아는 지난해 말 자체 개발 미사일 ‘치르콘’을 10여 차례 성공적으로 시험 발사했다. 해당 미사일은 러시아 해군의 극초음속 대함 미사일로 최대 마하 9(시속 약 1만1000km)의 속도와 1000km 이상의 사거리를 자랑한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회담에 앞서 모두발언에서 “북한의 불법적인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이 지속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며 지난 5일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도 저격했다. 더 나아가 양국은 공동성명에서 “육상, 해상, 우주, 사이버 공간에서 지속적인 국제규범 위반이 있다”고 지적하며 모든 방위 관련 문제들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대응에 관한 협력을 심화시키기로 했다. 또한, 각국 장관들은 회담에서 인공지능, 기계 학습, 유도 에너지 및 양자 컴퓨팅을 포함한 중요 및 신흥 분야에서 기술적 우위를 유지하도록 공동 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미·일은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활동에 강한 우려를 보이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진전되는 핵과 미사일 개발 활동에 강한 유려를 표명한다”며 북한에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안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10일 비공개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라고 AFP 통신은 보도했다. 윤연정 기자
  • “어지러워” 오스템 횡령 피의자, 조사 도중 구급차 실려 병원행

    “어지러워” 오스템 횡령 피의자, 조사 도중 구급차 실려 병원행

    스스로 경찰에 진료받겠다 의사 표시경찰, 이씨 횡령 혐의 구속영장 신청 계획투자피해 소액주주들 집단소송 착수회삿돈 1880억원을 빼돌려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씨가 7일 경찰 조사 중 “어지럽다”고 호소해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씨는 이날 서울 강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중 오전 11시 20분쯤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스스로 경찰에 진료를 받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를 적용해 이씨의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한국금거래소에서 지난달 18∼28일 1㎏짜리 금괴 851개를 매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 금괴 1㎏은 8000만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이씨가 사들인 금괴의 가치는 6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횡령금으로 금괴를 매입해 숨겨뒀거나, 금괴를 다시 팔아 현금화했을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경찰은 또 이씨가 지난해 12월 30일 잠적하기 직전 경기 파주에 있는 건물을 부인과 여동생, 지인에게 1채씩 총 3채 증여한 정황도 파악해 자금 횡령과 관계가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이씨는 수년 전부터 이 건물을 소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달 31일 자사 자금관리 직원이던 이씨를 업무상 횡령(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고 이달 3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사건을 이씨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다. 횡령 추정 액수는 1880억원으로 오스템임플란트 자기자본 2047억원의 91.81%에 달한다. 상장사에서 발생한 횡령 사건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추정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횡령 혐의 발생으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매매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투자자들은 회사의 코스닥 상장 폐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한누리 법무법인은 전날 “오스템임플란트가 횡령 금액을 회복한다고 하더라도 소액주주들의 피해 복구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피해구제에 동참할 소액주주 모집에 나섰다. 한누리에 따르면 6일 10시쯤 소액주주 등록을 시작하고서 6시간만에 140명가량의 소액주주가 등록을 완료했다.  법무법인은 ‘오스템임플란트 횡령피해 소액주주등록’ 게시판 공지를 통해 “이번 사건은 오스템임플란트의 허술한 내부 통제 시스템과 불투명한 회계관리 시스템이 문제의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오스템임플란트 사업보고서·분기보고서 부실기재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집단소송), 오스템임플란트 주식의 거래정지에 따른 직접 손해배상 청구(공동소송), 주주대표소송 등이 제기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가로 밝혀지는 사실관계에 대한 분석을 거쳐 소액주주 피해 구제를 위한 조치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오스템 ‘진실공방’…“회장이 금괴매수 지시” vs “명백한 허위”

    오스템 ‘진실공방’…“회장이 금괴매수 지시” vs “명백한 허위”

    회삿돈 1880억원을 빼돌린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씨 측이 “윗선 지시”를 주장하고, 회사 측은 “허위사실”을 공표하면서 오스템 사태가 진실공방 양상으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앞서 횡령 혐의로 붙잡힌 이씨는 “회장을 독대해 지시를 받은 적이 있고, 회장에게 금괴의 절반 가량을 건넸다”는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에 대해 오스템임플란트는 7일 입장문을 내고 “당사 회장과 관련해 횡령 직원이 진술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는 빼돌린 금괴의 은닉과 수사 교란을 목적으로 한 명백한 허위주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허위사실을 진술한 횡령 직원과 그의 변호사를 상대로 형사고소를 포함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법무법인 광장과 함께 협의하고 있다면서 “횡령 직원의 일방적 허위주장을 유포해 당사와 회장의 명예를 중대하게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오스템임플란트는 “당사 회장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어떤 개입이나 지시를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달 3일 오스템임플란트는 자사 자금관리 직원이던 이씨를 업무상 횡령(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횡령 추정액은 1880억원으로, 상장사에서 발생한 횡령 사건 중 역대 최고액으로 추정된다. 이씨는 이달 5일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이씨가 지난달 1㎏짜리 금괴 851개를 매입한 사실이 확인됐으며, 이후 잠적하기 직전 경기 파주에 있는 건물을 부인과 여동생, 지인에게 1채씩 총 3채를 증여한 정황도 드러났다. ‘윗선 개입’이 있었을 수 있다는 추측이 나도는 가운데 이씨의 변호인은 6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횡령 자금의 규모를 결정하고 금괴를 매수하는 과정에서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의 지시가 있었던 걸로 의심된다”며 ”구체적인 물증은 없지만, 회장을 독대해 지시를 받은 적이 있고 회장에게 금괴의 절반 가량을 건넸다고 이씨가 말했다”고 전한 바 있어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는 상황이다.
  • 오스템 직원 450㎏ 금괴 압수… 동결계좌 252억 예금 발견

    오스템 직원 450㎏ 금괴 압수… 동결계좌 252억 예금 발견

    오스템임플란트 이모(45) 직원의 1880억원 회삿돈 횡령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 강서경찰서는 고소 접수 5일 만에 이씨를 검거한 뒤 자금 행방과 공범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이씨 측은 6일 경찰 조사에서 회사 윗선의 개입이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회사 측은 이씨의 주장을 즉각 부인했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난해 말 이씨가 자신이 소유하던 건물의 명의를 가족과 지인 명의로 돌리고 이 과정에서 관련 건물을 담보로 진 빚을 일시에 갚은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이씨의 아내와 여동생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7일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씨가 한국금거래소에서 1㎏짜리 금괴 851개를 지난달 18∼28일 매입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씨는 당초 금괴 855개를 구매했지만 4개는 한국금거래소에서 출고가 되지 않고 대기 중이었다. 경찰은 이 중 이씨가 은신하던 경기 파주시의 이씨 부인 명의 건물에서 금괴 851개 중 450개를 압수했다. 또 나머지 400여개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경찰은 또 지난해 10월 동진쎄미켐 주식을 대량으로 구입했던 이씨의 증권 계좌도 동결했다. 계좌에는 252억원 상당의 예치금이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의 변호인은 “재무관리팀장이라는 직책이 드러나는 위치인데 혼자 횡령을 했다는 건 말이 안 된다”면서 “윗선의 업무 지시가 있지 않았겠느냐”고 주장했다. 반면 회사 측은 이씨 범행에 윗선 개입은 없다고 일축했다. 회사 측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그 어떠한 개입이나 지시를 한 일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씨의 횡령이 단독범행인지, 윗선 개입에 따른 것인지와 더불어 이씨가 횡령한 자금이 가족에게 흘러간 정황에도 경찰은 주목하고 있다. 회사가 이씨를 고소하기 나흘 전인 지난달 27일까지 이씨와 가족이 주택담보대출 등의 형태로 5년여간 지고 있던 빚 10억 6370만원을 한 번에 갚았다. 이씨는 지난달 9일 자신이 소유한 건물 3채 중 자신의 가족이 5년여간 실거주한 건물 1채를 아내 박모(45)씨에게 증여했다. 지난달 21일에는 이곳에서 1.5㎞ 떨어진 나머지 건물 2채를 여동생 이모(42)씨와 지인인 박모(46)·이모(45) 부부에게 각각 증여했다. 지인 부부에게 증여한 건물은 지난달 11일 여동생의 남편에게 증여하려다 돌연 취소했다. 이 과정에서 여동생 건물의 빚 3억 770만원, 이씨가 증여한 건물 2채의 빚 7억 5700만원 등 건물 3채의 은행 빚을 정리했다. 이씨의 검거와 별도로 오스템임플란트 최대 주주인 최규옥 회장과 엄태관 대표는 최근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횡령액 1880억원 중 1500억원 정도는 회수할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오스템임플란트 소액주주는 피해 보상을 위한 소송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도 “주식시장에서 교란 행위 문제라든지, 투자자 보호라든지, 소액주주 문제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 면밀히 볼 것”이라고 말했다.
  • 한팀서 3명 참변… 군복 입은 아들도 상복 입은 약혼자도 오열했다

    한팀서 3명 참변… 군복 입은 아들도 상복 입은 약혼자도 오열했다

    ‘베테랑’ 이형석 두 아이 남기고 순직결혼 앞둔 박수동… 부친은 망연자실8개월차 신참 조우찬도 예비신랑각 1계급 특진 추서·옥조근정훈장 8일 영결식… 국립묘지 안장 예정경기 평택시 물류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를 진압하다 6일 순직한 소방관들의 빈소가 차려진 평택 제일장례식장 3층은 침통함으로 가득했다. 순직한 3명은 모두 송탄소방서 119구조대에서 동고동락하던 동료였다. 팀장인 이형석(50) 소방경, 박수동(31) 소방장, 조우찬(25) 소방교. 오전에 함께 출동했던 동료를 화마에 빼앗긴 송탄소방서는 깊은 슬픔에 잠겼다. 먼저 도착한 박 소방장의 유족은 영정사진을 바닥에 두고 “살 자신이 없다”고 흐느꼈다. 박 소방장의 아버지는 아들의 영정을 끌어안고 울었다. 이 소방경의 유족도 “어떡하면 좋아. 이런 날벼락이 어딨어”라며 통곡했다. 박 소방장과 조 소방교 빈소의 상주는 각각 형과 누나가 맡았다. 위험한 직업을 선택한 아들을 말릴 걸 그랬다는 자책감과 자식을 먼저 떠나보낸 부모는 상주를 맡지도 못한다는 현실이 겹쳐 유족을 무너뜨렸다.두 사람은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해 5월 임용된 신참 소방관인 조 소방교의 막내외삼촌 A(50)씨는 “우찬이 약혼자도 같은 소방관인데 아침 9시에 퇴근하고도 연락이 안 돼 오후 1시까지 우찬이를 찾아다녔다고 했다.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예식장과 집도 구했다고 들었는데…”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A씨는 조 소방교에 대해 “특전사를 나오고 사명감이 투철했던 아이였다”며 “사람을 살리는 소방관이 되고 싶다고 해서 위험한 일이라 말렸지만 본인의 뜻이 워낙 확고해 중사 제대 후 바로 소방관 시험에 합격했다”고 말했다. 조 소방교 임관 동기이자 직장 동료인 B(30)씨는 “(조 소방교가) 울산 출신이라 송탄에서 혼자 자취하며 솔선수범하며 일해 왔다”며 “동기 형들하고도 잘 어울렸던 착한 동생이었다”고 전했다. 박 소방장과 결혼을 약속한 약혼자는 이날 빈소에 찾아온 조문객을 맞으며 “어떻게 살아. 어떻게 살아”라며 슬픔에 몸을 가누지 못하고 휘청였다. 박 소방장의 동기이자 6년간 함께 일한 동료 박천복(37) 소방교는 박 소방장에 대해 “분위기메이커인 친구였다”며 “맡은 일은 항상 끝까지 책임졌다”고 말했다. 그는 “몇 달 전 결혼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좋아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 소방경의 아들은 군복 차림으로 장례식장에 뛰어 들어왔다. 아버지의 영정사진을 보자마자 오열했다. 눈물을 참던 소방 동료들이 끝내 고개를 돌려 눈물을 훔쳤다. 세 사람은 이날 1계급 특진이 추서됐고 영정 앞에는 ‘옥조근정훈장’이 놓였다. 영결식은 8일 오전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경기도청장으로 엄수된다. 이들은 국립묘지에 안장된다. 전날 밤새 화재 현장에 있었던 이들은 이날 오전 긴급사태에 대비한 상태로 2층에 들어섰을 때 불길이 다시 치솟았고 3명은 불길을 피하지 못했다.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투입된 대원수색팀은 정오 무렵이 돼서야 심장이 멈춘 이들을 2층에서 찾아냈다.
  • “강요는 없었다”…기네스북 5살 근육질 꼬마의 13년 후 모습

    “강요는 없었다”…기네스북 5살 근육질 꼬마의 13년 후 모습

    ‘세계 최강 근육질 꼬마’로 불리며 기네스북에 올랐던 5살 루마니아 소년의 근황이 전해졌다. 4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줄리아노 스트로에(17)가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근황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고 보도했다. 줄리아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릴 적 받은 기네스 메달을 목에 걸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최근까지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세계 최강 소년으로 불린 줄리아노는 지난 2009년 불과 다섯 살이던 해 물구나무를 선 채로 1m 빨리 달리기 세계 신기록을 세워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3살에 보디빌딩대회에서 우승 ‘최연소 보디빌더’ 탄탄한 복근과 넓은 어깨, 이두박근까지 갖추고 있던 줄리아노는 거꾸로 서서 팔굽혀 펴기를 20개나 해 전 세계인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했다. 3세엔 보디빌딩대회에 나가 우승하며 ‘최연소 보디빌더’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그는 전직 권투선수였던 아버지와 함께 2살 때부터 운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당시 일각에서는 그의 부모가 아들에게 과도한 운동을 시킨다며 아동학대나 다름없다고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또 키가 잘 크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했다. 하지만 그의 가족은 “강요는 없었다. 억지로 하는 운동도 아니고, 영양 섭취를 충분히 해 성장에도 문제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줄리아노는 복싱 대회 출전을 위해 훈련 중이며, 동생 클라우디오와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형제는 앞으로 개인 복싱 클럽을 만들어 대회 출전 선수를 양성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 ‘환불 중단 사태‘ 머지플러스 대표 남매 구속기소…피해액 1000억여원

    ‘환불 중단 사태‘ 머지플러스 대표 남매 구속기소…피해액 1000억여원

    대규모 환불사태를 일으킨 머지포인트의 운영사 머지플러스 권남희 대표(37)와 동생 권보군 최고운영책임자(CSO·34)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이 추산한 피해액만 1000억원이 넘는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수사협력단(단장 박성훈)은 6일 권 대표와 권 CSO를 전자금융거래법 위반과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권 CSO에게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도 적용됐다. 권 대표의 또 다른 동생이자 머지플러스 관계사 대표인 권모(36)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권 대표와 권 CSO는 금융위원회에 전자금융업 등록을 하지 않고 2020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머지플러스를 영업한 혐의를 받는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인 ‘머지머니’를 20% 할인 판매해 고액의 적자가 누적됐음에도 57만 명의 피해자들에게 이를 고지하지 않고 2521억원을 상당의 머지머니를 판매해 편취한 혐의도 있다. 이들은 적자 누적으로 정상적인 사업운영이 어렵고, 전자금융업자 등록요건을 갖추지 못해 사업이 중단될 수 있었음에도 ‘돌려막기’식으로 머지포인트 결제대금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권 CSO는 이 과정에서 머지플러스 자금 156억원을 머지오피스로 유출하고, 관계사 대표 권씨와 공모해 그 중 67억원을 신용카드대금, 주식투자, 고가 승용차 리스비, 생활비 등으로 사용하여 횡령한 혐의도 받는다. 또 권 CSO에게는 지난해 11~12월 머지머니 판매대행 수수료를 부풀려 또 다른 관계사에 초과 지급하고, 머지플러스에 대한 대여금을 결손 처리해 29억원을 배임한 혐의도 적용됐다. 검찰은 머지포인트 매수자 100만명 중 권 대표와 권 CSO 남매의 사기죄가 성립하는 부분에 한해 기소했다. 검찰이 산정한 피해액은 머지포인트 매수자의 실피해액이 751억원, 머지포인트 제휴사 피해액이 253억원으로 총 1004억원에 달한다. 머지포인트는 편의점, 대형마트, 외식 체인점 등 전국 2만개 제휴 가맹점에서 ‘20% 할인’을 무제한 제공하는 서비스로 100만명의 누적 가입자를 모으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금융 당국이 전자금융업 등록을 요청하자 머지머니 판매를 중단하고, 머지포인트의 서비스를 대폭 축소하면서 ‘먹튀’ 논란이 일었다. 이후 환불을 요구하는 수백명의 이용자가 서울 영등포구 머지플러스 본사로 몰려드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다수 피해자가 발생해 사회적 파장이 큰 사건을 적법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수사하여 핵심관계자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 [포토] 정의선·한종희, CES 2022서 인사

    [포토] 정의선·한종희, CES 2022서 인사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2’이 개막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CES 2022′에 데뷔한 사촌동생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사장을 찾아 격려했다.  정기선 사장이 조선·해양·엔지니어링 등 핵심 사업 분야에서 추진하고 있는 혁신을 소개하며 미래 비전을 밝힌 언론 발표를 마친 직후였다. 정의선 회장은 무대 뒤에서 정기선 사장의 발표를 들은 뒤 현대중공업 부스를 함께 둘러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해부문장이 삼성전자 부스 투어를 마친 뒤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 
  • “재결합하려면 내가 키워야해”…4살아들·여동생 흉기로 찌른 40대

    “재결합하려면 내가 키워야해”…4살아들·여동생 흉기로 찌른 40대

    ‘오빠는 네 살 아들을 혼자 키울 여력이 안 되니 내가 데려가겠다’는 여동생과 말다툼을 하다 아들과 여동생을 흉기로 찌른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더 무거운 처벌을 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 윤강열 박재영 김상철)는 살인미수·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43)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또 3년간 아동 관련기관 취업을 제한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을 이수하라고 명령했다. 김씨는 지난해 1월 집에서 여동생과 양육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여동생이 아이를 데려가려 하자 격분, 여동생을 살해하려 시도하고 자신의 아들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의 범행으로 여동생은 약 5개월, 아들은 약 1개월간 치료를 받아야 했다. 김씨는 배우자와 별거 후 혼자 아들을 키웠는데, 제대로 돌보지 못해 사실상 여동생이 대신 양육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여동생은 김씨가 아이를 키울 여력이 안 된다며 자신이 데려가겠다고 했지만, 김씨는 배우자와 재회하기 위해 아들을 데리고 있겠다고 맞서며 다툼이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아들이 생후 6개월이던 2017년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하는 등 장기간 신체적·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도 받았다. 김씨는 재판에서 여동생을 살해하려는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1심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은 김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양형 조사 결과를 토대로 1심보다 더 무거운 형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아이가 깊은 정신적 상처를 입은 것으로 보이고 피고인의 배우자도 처벌을 희망하고 있다”며 “원심 형은 너무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1880억 횡령’ 오스템 직원 잡혔다

    ‘1880억 횡령’ 오스템 직원 잡혔다

    국내 최대 치아 임플란트 제조사인 오스템임플란트의 회삿돈 약 1880억원을 가로챈 직원 이모(45)씨가 5일 오후 9시 10분쯤 붙잡혔다. 이씨는 자신 또는 가족 명의로 소유한 경기도 파주의 한 건물에서 검거됐다.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오후 8시부터 집행하던 도중 건물의 다른 호실에 은신 중이던 이씨를 발견해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횡령 등의 혐의로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이씨가 잠적하기 전 1㎏짜리 금괴 851개를 매입한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은 구매 경위와 운반 방법, 금괴의 소재 등을 파악 중이다. 경찰은 또 이씨가 지난달 30일 잠적하기 직전 경기도 파주에 있는 건물 3채를 부인과 여동생, 지인에게 각각 1채씩 증여한 정황도 파악해 자금 횡령과 관계가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스템임플란트 주식 거래가 정지되자 돈이 묶인 소액주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오스템임플란트 소액주주는 1만 9856명이며, 이들은 전체 발행주식수(1428만 5717주)의 절반이 넘는 793만 9816주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스템임플란트 측은 대표이사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우려는 사그라들지 않는 상태다.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는 5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횡령 금액 회수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현금 보유와 현금 흐름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회사의 일반적인 경영 활동은 왕성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부통제시스템을 강화해 완벽한 재발 방지대책과 확고한 경영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해 주식 거래 재개 시점을 앞당기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업계는 감시 시스템 미비로 인한 리스크 상승, 낮아진 회사 신뢰도 탓에 주가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관련 수사 상황 및 재무제표 수정 여부 등에 대한 모니터링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이날 해당 종목이 편입된 펀드 판매를 중단했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등도 관련 펀드 판매 중단을 검토 중이다.
  • 검거된 ‘1880억 횡령’ 오스템 직원

    검거된 ‘1880억 횡령’ 오스템 직원

    국내 최대 치아 임플란트 제조사인 오스템임플란트의 회삿돈 약 1880억원을 가로챈 직원 이모(45)씨가 5일 오후 9시 10분쯤 붙잡혔다. 이씨는 자신 또는 가족 명의로 소유한 경기도 파주의 한 건물에서 검거됐다.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오후 8시부터 집행하던 도중 건물의 다른 호실에 은신 중이던 이씨를 발견해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횡령 등의 혐의로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이씨가 잠적하기 전 1㎏짜리 금괴 851개를 매입한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은 구매 경위와 운반 방법, 금괴의 소재 등을 파악 중이다. 경찰은 또 이씨가 지난달 30일 잠적하기 직전 경기도 파주에 있는 건물 3채를 부인과 여동생, 지인에게 각각 1채씩 증여한 정황도 파악해 자금 횡령과 관계가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1880억 횡령 오스템 직원, 파주 자택서 검거

    1880억 횡령 오스템 직원, 파주 자택서 검거

    회삿돈 1880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자금관리 직원 이모(45) 씨가 5일 경찰에 붙잡혔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달 31일 이씨를 업무상 횡령(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지 5일 만이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8시부터 경기 파주시에 있는 피의자 주거지 등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며 “영장 집행 중 건물 내 다른 호실에 은신하고 있는 피의자를 발견해 오후 9시 10분쯤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 당시 이씨는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왜 횡령했나’, ‘횡령한 돈으로 대출을 상환했나’, ‘공범은 있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씨가 숨어있던 건물은 이씨 아내 명의로 돼 있는 4층짜리 상가 건물로, 4층은 이씨 부부의 자택으로 알려졌다. 체포 당시 4층 자택에는 이씨 아내가 있었고, 이씨는 건물 내 다른 층에 숨어있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이씨가 빼돌린 금품을 해당 건물에 숨겨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현재까지 압수수색을 이어나가고 있다. 경찰은 체포한 이씨를 강서서로 호송해 조사하고, 피해 금품 등 회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만간 이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앞서 이씨가 횡령금을 여러 계좌로 분산 송금해 빼돌린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은 자금 추적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이씨가 잠적하기 직전 경기 파주에 있는 건물을 부인과 여동생, 지인에게 1채씩 총 3채 증여한 정황이 드러났으며,지난달 18∼28일에는 1㎏짜리 금괴 851개를 매입한 사실도 확인됐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자사 자금관리 직원이던 이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고 이달 3일 공시했다.
  • ‘1880억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경기 파주서 긴급체포…“혐의 인정” (종합)

    ‘1880억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경기 파주서 긴급체포…“혐의 인정” (종합)

    주거지 건물 압수수색…다른 호실 은신 중 적발금괴 851㎏ 사고 건물 3채 가족 증여 정황잠적 직전 부인·여동생 등에 건물 3채 증여회삿돈 1880억원을 빼돌려 회사를 상장 폐지 위기로 몰고간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씨가 5일 경기 파주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8시쯤부터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피의자 주거지 등에 대해 압수영장을 집행했다”면서 “압수영장 집행 중 건물 내 다른 호실에 은신하고 있는 피의자를 발견해 오후 9시 10분쯤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씨가 숨어있던 건물은 이씨 아내 명의로 돼 있는 4층짜리 상가 건물로, 4층은 이씨 부부의 자택으로 알려졌다. 체포 당시 4층 자택에는 이씨 아내가 있었고, 이씨는 건물 내 다른 층에 숨어있다가 경찰에 발견됐다. ‘슈퍼개미’ 추정 이씨 곧 구속 영장횡령금 빼돌려 계좌 분산 송금 정황도 체포 당시 이씨는 자신의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씨가 빼돌린 금품을 해당 건물에 숨겨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현재까지 압수수색을 이어나가고 있다. 경찰은 체포한 이씨를 강서서로 호송해 조사를 진행하고 피해 금품 등 회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조만간 이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며,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공범 존재 여부, 횡령금 행방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이씨가 횡령금을 여러 계좌로 분산 송금해 빼돌린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은 자금 추적에 어려움을 겪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달 31일 자사 자금관리 직원이던 이씨를 업무상 횡령(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고 이달 3일 공시했다. 횡령 추정 액수는 1880억원으로 오스템임플란트 자기자본 2047억원의 91.81%에 달한다. 상장사에서 발생한 횡령 사건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추정된다. 증권가에서는 이씨를 지난해 동진쎄미켐 주식을 대량으로 매매해 평가 손실을 입은 ‘슈퍼개미’로 추정하고 있다.이씨는 횡령한 돈으로 금괴를 대량으로 사들인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다. 경찰과 한국금거래소 등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씨가 이 거래소에서 지난달 18∼28일 1㎏짜리 금괴 851개를 매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정확한 구매 경위와 운반 방법, 금괴의 소재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횡령금으로 금괴를 매입해 숨겨뒀거나, 금괴를 다시 팔아 현금화했을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금괴 1㎏은 8000만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이씨가 사들인 금괴의 가치는 6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경찰은 또 이씨가 지난해 12월 30일 잠적하기 직전 경기 파주에 있는 건물을 부인과 여동생, 지인에게 1채씩 총 3채 증여한 정황도 파악해 자금 횡령과 관계가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이씨는 수년 전부터 이 건물을 소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 ‘1880억 횡령’ 오스템 직원, 금괴 851㎏ 사고 건물 3채 가족 증여

    ‘1880억 횡령’ 오스템 직원, 금괴 851㎏ 사고 건물 3채 가족 증여

    금괴 1㎏ 8000만원… 680억원어치 달해 잠적 직전 부인·여동생·지인에 건물 3채 증여횡령액, 오스템 자본 92%…상장사 역대 최대회삿돈 1880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간 큰 코스닥 상장사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씨가 금괴를 대량으로 사들인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5일 경찰과 한국금거래소 등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씨가 이 거래소에서 지난달 18∼28일 1㎏짜리 금괴 851개를 매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정확한 구매 경위와 운반 방법, 금괴의 소재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횡령금으로 금괴를 매입해 숨겨뒀거나, 금괴를 다시 팔아 현금화했을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금괴 1㎏은 8000만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이씨가 사들인 금괴의 가치는 6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경찰은 또 이씨가 지난해 12월 30일 잠적하기 직전 경기 파주에 있는 건물을 부인과 여동생, 지인에게 1채씩 총 3채 증여한 정황도 파악해 자금 횡령과 관계가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이씨는 수년 전부터 이 건물을 소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슈퍼개미’ 추정 이씨, 횡령금 빼돌려여러 계좌 분산 송금 정황  경찰은 이씨가 빼돌린 횡령금을 여러 계좌로 분산 송금한 정황도 포착해 조사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달 31일 자사 자금관리 직원이던 이씨를 업무상 횡령(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고 이달 3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사건을 이씨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다. 횡령 추정 액수는 1880억원으로 오스템임플란트 자기자본 2047억원의 91.81%에 달한다. 상장사에서 발생한 횡령 사건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추정된다. 증권가에서는 이씨를 지난해 동진쎄미켐 주식을 대량으로 매매해 평가 손실을 입은 ‘슈퍼개미’로 추정하고 있다.오스템임플란트, 주식 매매거래 정지상장 폐지 여부에 “재무훼손 정도 아냐”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횡령 혐의 발생으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매매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투자자들은 회사의 코스닥 상장 폐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유가 발생하면 15일(영업일 기준) 이내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해야 해 거래소는 오는 24일까지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실질심사 대상 여부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다만 이 경우에도 당장 상장폐지 결정이 내려지는 것은 아니다. 실제 상장폐지 결정이 내려지려면 이후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최장 35일,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재차 최장 20일간 심의·의결을 거친다. 여기에 기업심사위와 코스닥시장위가 각 단계에서 1년의 개선 기간을 부여해 총 2년 이내 개선 기간을 가질 수 있다. 또 이를 모두 거쳐 기업에 상장폐지를 통지하더라도 기업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당장 회사는 자금 회수가 가능하며 횡령 금액이 회사의 재무 상태를 훼손하는 정도는 아니라고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날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는 “횡령 금액 1880억원이 2020년 기준 자기자본의 91.8% 수준이라고 보면 자기자본이 거의 없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면서 “2021년 말 기준으로 예상되는 자기자본의 약 59% 수준”이라고 밝혔다. 엄 대표는 “횡령 금액이 반환되는 대로 당기순이익은 반환금액만큼 증가하므로 2021년 당기순이익은 적은 숫자이지만 흑자로 기록될 가능성도 있다”면서 “횡령한 돈은 경찰에서 본격적인 수사를 통해 상당 부분 회수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재무제표 악화는 일시적인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기네스 등재 ‘세계 최강 꼬마’ 근황 공개…벌써 17세라고?

    기네스 등재 ‘세계 최강 꼬마’ 근황 공개…벌써 17세라고?

    한때 ‘세계 최강 꼬마’로 불리던 소년의 근황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4일(현지시간) 루마니아에 사는 줄리아노 스트로에(17)가 최근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을 들고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공유해 7000개에 달하는 ‘좋아요’를 받았다고 전했다. 실제로 소년의 게시물에는 “어렸을 때부터 지켜봤다”, “그때나 지금이나 (네 힘이) 믿기지 않는다”, “잘 자랐다” 등 100개가 넘는 댓글이 이어졌다. 소년은 만 5세였던 2009년 물구나무를 선 채 1m의 거리를 가장 빠르게 달리는 것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워 기네스북에 올랐다. 이듬해에는 한 TV쇼에 출연해 물구나무를 선 채 팔굽혀펴기를 20번이나 해 또 다른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그 후로도 소년은 바닥에 놓인 빈 병 4개 위에 양팔과 양다리를 올린 채 팔굽혀펴기를 하거나 한 손으로 20초 넘게 서 있는 등 비공식 기록을 세우며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했다.소년은 전직 권투선수인 아버지 룰리안 스트로에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기본 근력 운동은 물론 유연성을 요구하는 아크로바틱 기술도 섭렵했다. 남동생 클라우디오(15)는 형보다 어린 나이에 운동을 시작해 생후 18개월 때 형의 기술을 따라 하는 모습을 보여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형제는 모두 아주 어렸을 때부터 근육을 단련하고자 덤벨과 바벨 등 각종 운동 기구를 들었다. 데드리프트는 물론 아버지처럼 복싱도 꾸준히 하고 있다. 현재 형제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자신들의 스포츠 활동을 계속해서 공개하고 있다. 영상 한 편당 조회 수는 평균 약 1만 회다.과거 형제가 운동하는 모습에 일각에서는 키가 잘 크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지만, 소셜미디어서비스(SNS)상에 공개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면 기우였던 것 같다. 실제로 가족사진을 보면 형제는 아버지와 키가 거의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형제는 앞으로 개인 복싱 클럽을 만들어 대회 출전 선수를 양성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페이스북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암호화폐 밈 쌍둥이 형제 코로나로 엿새 간격 떠나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암호화폐 밈 쌍둥이 형제 코로나로 엿새 간격 떠나

    암호화폐와 비트코인 밈(meme)에 곧잘 등장해 낯이 익은 프랑스의 일란성 쌍둥이형제 이고르와 그리슈카 보그다노프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엿새 간격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2. 2021년의 마지막 달 한날에 파리지앵 병원에 나란히 입원했는데 동생 그리슈카가 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간) 먼저 눈을 감았고, 형 이고르가 3일에 자녀와 가족들의 배웅 속에 뒤따랐다고 데일리비스트가 다음날 전했다. 형제와 친한 소식통은 둘이 건강한 습관 때문에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고 버티다 앞서거니뒤서거니 세상을 등졌다고 일간 르몽드에 알렸다. 그렇다고 해서 백신 반대주의자는 아니었으며 바이러스보다 백신이 더 위험하다고 생각했을 뿐이라고 친구는 전했다.  하, 둘을 어떻게 소개해야 할지 모르겠다. 과학자이자 연예인이자 방송인이었다. 나란히 박사학위를 따 엄청 과학자인 척 굴었지만 알고 보면 지적 사기꾼들이었다. 그들이 아는 척 장광설을 늘어놓은 논문들은 의미없는 지식의 나열이고 자기과시일 뿐이었다. 1993년 둘이 함께 브로고뉴 대학에 제출한 박사논문 ‘초끈이론’은 빅뱅이론을 제대로 아는 이가 많지 않다는 것을 간파해 쓸모없는 지식들을 모은 것으로 과학사에 길이 남을 사기극으로 손꼽힌다. 레딧이나 4chan 같은 소셜미디어는 이들의 특이한 외모와 함께 특이한 생각과 기질을 밈에 최적인 것으로 받아들였다.1949년 8월 29일 프랑스 남서부 가스코뉴 성에서 러시아계 프랑스인의 후손으로 태어났는데 저세상 떠나는 길은 엿새 간격이었다. 아버지는 타타르인의 피를, 어머니는 체코-오스트리아계와 흑인 혈통을 각각 물려받았다. 할머니인 베르타 콜로브라트크라코프스크 백작부인이 형제를 양육했는데 롤랜드 헤이스와의 밀회로 유럽 사교계에 파문을 일으켰던 그 여인이다. 헤이스는 클래식 음악인으로 국제적 명성을 날린 최초의 흑인이었는데 둘은 형제의 엄마를 낳았다. 형제는 괜찮은 외모로 태어났다. 그런데 성형수술에 중독돼 이 모양이 됐다. 부유한 집안에서 자라나 어릴적부터 천문학에 관심이 많았다고 하며, 다양한 혈통의 영향인지 모국어 외에도 러시아어, 독일어, 영어도 자유자재였다. 이고르는 이론물리학, 그리슈카는 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76년 첫 공상과학 책을 쓰는 등 SF 관련 집필 활동을 했다. 1979년부터 시작해 1980년대 중반까지 Temps X를 비롯한 여러 과학 TV쇼를 진행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고르는 세 차례 결혼해 4남 2녀를 뒀는데 세 번째 부인이 첫 부인과의 사이에 낳은 첫 아들보다 한 살 어렸다. 동생은 독신으로 일생을 마쳤다. 2016년에 4chan의 /pol/ 게시판에 보그다노프 형제에 관해 얘기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휴대폰 진동 소리) 뭔가? 보그다노프, 놈이 움직였습니다. 놈이 샀군? 놈이 올인했습니다. 폭락시켜.” 한 이용자가 ‘누가 (어떤 상황인지) 요약 좀 해봐’라고 하자 ‘로스차일드가 보그다노프에게 복종한다’, ‘보그다노프는 외계인과 소통한다’, ‘보그다노프는 전 세계 은행을 지배하고 있다’는 등 온갖 음모론이 올라왔다. 형제의 특이한 외모와 맞물려 음모론에 열광하는 이들이 밈 게시물을 잇따라 올렸다. 그 뒤 암호화폐와 비트코인 얘기를 늘어놓는 /biz/ 게시판에 ‘떡락’ 때마다 ‘보그다노프의 음모’라며 분노하는 밈이 넘쳐났다. 형제의 이름을 따와 아예 동사 ‘보그됐어(bogged)’가 ‘떡락됐어’를 대신했다. 코인 판을 좌지우지하는 암흑가의 큰 손 이미지가 덧씌워졌다. 그리슈카는 지난해 6월 프랑스 쇼 ‘논스톱 피플’에 출연해 형과 함께 비트코인 소스코드를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주장했다. 둘은 나카모토 사토시란 가명을 쓰는 것으로 알려진 비트코인 창안자를 만나 ‘예측 코딩(Predictive Coding)’ 기법을 조언했다고 자랑했다. 당시 프랑스의 한 편집인은 뉴스 매체 디크립트(Decrypt)에 “신뢰성 측면에서 두 사람은 카다시안 가문에 필적할 만한 과학계 인물”이라고 했다. 두 사람은 세상을 뜨기 전까지 반세기 전 자신들이 진행했던 과학쇼를 다시 진행할 꿈에 부풀어 실제적으로 파일럿 프로그램 제작까지 준비하고 있었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 [Vegas DM]신사업 의지 절실…장고 끝 현장 찾은 총수들

    [Vegas DM]신사업 의지 절실…장고 끝 현장 찾은 총수들

    미국 내 오미크론 변이 등 코로나19 재확산 위협 속에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비롯한 재계 주요 총수들이 세계 최대 규모 가전·IT 전시회 ‘CES 2022’ 현장을 찾았다. 그룹 총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자칫 기업 경영에도 공백이 생길 수도 있지만,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CES 공식 개막을 이틀 앞 둔 3일(현지시간)까지 국내 주요 그룹의 상황을 종합하면 정 회장은 4대 그룹 총수 가운데 유일하게 라스베이거스 전시 현장을 누비며 현대차그룹의 미래 비전과 보유 첨단 기술 등을 글로벌 무대에 알릴 예정이다. **그는 지난 2일 그룹 시무식을 진행한 직후 미국으로 출발, 이날 현장에 도착했다. 정 회장은 앞서 수석부회장 시절인 2020년 CES에서 그룹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비전을 직접 소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그룹 총수 자리에 올라 그룹의 체질 개선과 신사업 추진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오는 4일 열리는 사전 행사에서도 로보틱스(로봇공학)을 비롯한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들을 정 회장이 직접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사장은 CES에서 ‘사장 데뷔전’을 치른다. 현장에서 주요 사업을 직접 챙기고 사장 취임 이후 언론과의 간담회도 처음 가질 예정이다. 정 사장은 현대중공업그룹 오너 3세로, 수소와 로봇 등 그룹의 신사업 인수합병(M&A)을 주도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친환경 수소 밸류체인, 해상 자율운항 등 미래 지향적인 사업을 잇달아 추진하며 변신을 꾀하고 있다. 그룹 체질 개선의 중요한 기로에서 이런 비전과 성과를 직접 알릴 메신저를 자처하며 차기 총수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려는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과 정 사장은 각각 이날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해 일정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애초 적극적인 현장 방문 의지를 보였지만 결국 출장을 포기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겸하고 있어 신년 국내 일정이 많다는 게 그룹 측 설명이지만 날로 악화하고 있는 미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결국 그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SK그룹은 최 회장이 불참하는 대신 핵심 계열사를 대거 동원해 그룹의 ‘탈탄소’ 전략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할 방침이다. 최 회장의 빈자리는 사촌동생인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을 비롯해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 장동현 SK㈜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등 계열사 최고경영진들이 채운다. 재계 관계자는 “지상 최대 산업 박람회인 CES는 경영자들에겐 놓칠 수 없는 중요한 사업 기회”라면서 “총수가 직접 이곳을 찾은 회사들은 그만큼 신사업 추진 의지가 강하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 [대만은 지금] 92세 한국 김밥 할머니 6억 기부 소식에 대만인 감동

    [대만은 지금] 92세 한국 김밥 할머니 6억 기부 소식에 대만인 감동

    평생 김밥을 팔아 모은 전 재산을 기부한 박춘자 할머니의 사연이 3일 대만 주요 언론들을 통해 보도돼 대만인들을 감동시켰다. 대만 언론들은 남궁인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페이스북을 통해 밝힌 할머니의 일화를 보도했다. 대만 자유시보는 92세 박춘자 할머니가 남한산성 길목에서 김밥을 팔아 힘들게 모은 전 재산 6억50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에 기부했다고 YTN을 인용해 전했다. 신문은 할머니가 어렵사리 모은 돈에 연연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만 중국시보는 조선일보를 인용해, 이티투데이는 국민일보를 인용해, 지난달 3일 청와대에 함께 남궁인 교수가 페이스북을 통해 전한 박춘자 할머니의 이야기를 상세히 전했다. 박춘자 할머니는 청와대에서 “나는 가난했다. 태어났을 때부터 어머니가 없었다. 아버지와 함께 힘든 삶을 살았다. 10살 때부터 경성(서울)역에서 순사(경찰)의 눈을 피해 김밥을 팔았다. 그렇게 밥을 사 먹을 수 있는 돈이 생겼을 때 너무 행복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이어 “박춘자 할머니는 그 감정이 너무 좋아서 다른 이들도 이 감정을 느꼈으면 해서 돈 없는 사람들에게 돈을 기부하면 이 행복을 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남과 나누는 것보다 즐거운 일은 없다면서 나이 90 넘게 나눔을 했지만 청와대에 발을 들일 기회가 있을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고령이 된 박 할머니는 셋방 보증금 2000만원 마저 기부한 후 기부한 복지 시설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살고 있다고도 보도했다. 신문은 박춘자 할머니가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를 만나 손을 꼭 잡았을 때, “어릴 적 부친이 이렇게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었다”고 말해 할머니와 김 여사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대만인들은 “감동적이다”, “위인이다”, “위대하다”, “감사하다. 곁에 사랑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한국판 천수쥐 할머니”, “인간보살”, “나누길 원하는 사람이 가장 행복하다”, “기사 읽다 너무 감동적이어서 울었다”, “위대한 할머니, 한 평생 고생이 많으셨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된 것이다”, “인간보살님, 건강과 장수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는 등의 댓글이 쏟아졌다. 한 대만인은 “이것은 세상에 와서 온갖 일을 겪은 모든 사람에게 가장 어렵고도 값진 선택이다. 분쟁이 끊이지 않는 사회에서 자신의 욕망을 억제하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며, 이로 인해 세속적인 분쟁에서 갑자기 자유로워지는 사람도 거의 없다”며 “아무도 알아주지 않더라도 제한된 삶에서 선택하고 실천하는 것이야 말로 스스로 확신하고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자 헌신한 사람이 전하는 가장 순수한 믿음”이라고 적었다.아울러, 대만 민스와 이티투데이는 기사 제목에 박춘자 할머니를 ‘한국판 천수쥐’(陳樹菊)라고 표현했다. 천수쥐(71) 할머니는 대만에서 기부 천사의 대명사로 꼽힌다.  천 할머니는 대만 동부 타이둥현에서 야채를 팔아 번 돈을 사회에 주저 없이 기부를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생 야채를 팔아 1000만 대만달러(약 4억 2천만 원) 이상을 기부했다.  2010년 포브스는 그를 아시아 자선 영웅으로 선정했고, 같은 해 타임지도 영향력있는 100대 인물에 그를 올렸다.  천 할머니의 어머니는 그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여동생을 낳은 뒤 세상을 떠났다. 그는 13세에 학교를 그만 두고 가족 부양을 위해 타이둥시 중앙시장에서 야채를 팔기 시작했다.  할머니는 2018년 6월 건강 악화로 수술을 받은 뒤 야채가게를 처분했다. 야채 가게를 처분한 뒤에도 그는 지난해 8월 50년 이상 가입한 저축보험금 1500만 대만달러(약 6억 3000만 원)를 현정부에 기부했다.
  • 전도연·설경구·구교환 뭉친다…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합류

    전도연·설경구·구교환 뭉친다…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합류

    배우 전도연, 설경구, 이솜, 구교환이 영화 ‘길복순’에서 뭉친다. 넷플릭스는 변성현 감독의 신작 ‘길복순’ 제작을 확정하고 네 배우를 캐스팅했다고 4일 밝혔다. 영화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전도연이 명확한 상황 판단으로 성공률 100%를 자랑하는 초A급 킬러이자 15살딸의 교육이 어렵기만 한 싱글맘 길복순으로 ‘이중생활’을 보여준다. 2017년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과 올해 개봉을 앞둔 ‘킹메이커’에서 변 감독과 함께 한 설경구는 길복순의 재능을 알아보는 청부살인업체 M.K의 대표 차민규로 참여한다. 전도연과 설경구는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2001), ‘생일’(2019)에 이어 세번째 호흡을 맞춘다. 이솜이 차민규의 동생이자 M.K의 이사 차민희를, 구교환이 능력은 A급이지만 차민규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M.K 소속 킬러 한희성을 맡았다.
  • ‘허허 형제’ 대결, 이번엔 형이 ‘허허’

    ‘허허 형제’ 대결, 이번엔 형이 ‘허허’

    형 10득점·아우 19득점 ‘불꽃 대결’ DB 5명 두 자릿수 득점 고른 활약 허웅 “동생 팀에 승리, 신경 덜 써” KGC, 꼴찌 삼성 11연패 빠뜨려동생팀에 당했던 패배를 형팀이 갚아줬다. ‘허허 형제’ 대결로 관심을 끈 원주 DB와 수원 KT의 경기에서 6위 DB가 1위 KT의 연승을 멈춰 세우며 원정 3연패에서 벗어났다. DB는 3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1~22 프로농구 KT와의 경기에서 87-76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 전까지 5연승 및 홈 10연승을 달리던 KT는 DB의 벽에 가로막혀 연승 행진을 멈췄다. 경기 전 이상범 DB 감독이 강조한 대로 DB는 KT보다 리바운드를 8개나 더 잡아내며 제공권을 제압했다. DB는 김종규가 14점 9리바운드 2스틸 2블록,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14점 8리바운드 2블록으로 맹활약하며 KT에 상대 전적 3승 1패로 천적 관계를 이어갔다. 이번 시즌 두 번째 형제 대결에서 형 허웅은 10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동생 허훈은 19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모두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맞대결에서 허웅이 4점, 허훈이 7점으로 득점력이 아쉬웠던 것과 달리 1쿼터부터 불꽃 대결이 펼쳐졌다. 허웅이 1쿼터에 3점슛 2개를 모두 성공하자 허훈은 3점슛 1개 포함 7점 2어시스트로 더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형제를 돕는 동료의 차이가 컸다. DB는 오브라이언트와 박찬희, 김종규가 고르게 득점에 가담해 6점 이상씩 올린 반면 KT는 허훈 말고 다른 선수가 모두 5점도 넣지 못했다. 1쿼터부터 27-17로 DB가 10점이나 앞섰다. KT가 정성우를 앞세워 허웅을 강하게 압박하는 사이 DB 선수들은 경기 내내 고른 활약을 펼치며 경기를 주도했다. 허훈이 3쿼터 100%의 야투율로 힘을 냈지만 DB가 일찌감치 벌린 격차는 쉽게 줄어들지 않았다. KT는 허훈을 비롯해 양홍석(14점), 마이크 마이어스(11점) 3명만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해 5명이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DB와 비교됐다. 허웅은 “새해 첫 게임을 이겨서 너무 기분이 좋고, 무엇보다 1위를 이겨서 뜻깊은 경기였다”면서 “이번 경기를 통해 얻은 게 많다고 생각해 앞으로 더 높은 곳에 올라가지 않을까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고 소감을 남겼다. 동생이 있는 KT를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둔 소감을 묻자 “하도 많이 얘기하니까 오히려 신경이 덜 쓰였다”면서 “상대가 공격과 수비를 어떻게 하는지에 더 집중했던 것 같다”고 했다. 안양 KGC는 서울 삼성을 97-86으로 꺾었다. 삼성은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연패 숫자를 11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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