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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4년만에 만난 인도-파키스탄 이산가족…눈물바다 (영상)

    74년만에 만난 인도-파키스탄 이산가족…눈물바다 (영상)

    인도아대륙은 한반도와 같은 아픔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한반도가 일제 강점기를 벗어나면서 남과 북으로 나뉜 것처럼, 인도아대륙도 1947년 영국 지배에서 벗어나면서 힌두교 인도와 이슬람교 파키스탄으로 나뉘었다. 분단 당시 최소 2000만 명이 인도나 파키스탄으로 이동했다. 무슬림은 서쪽 파키스탄으로, 힌두교도와 시크교도는 동쪽 인도로 향했다. 그 과정에서 수천만 명의 이산가족이 발생했다. 하비브 셸라(가명)와 무함마드 시디끄 형제 가족도 마찬가지다.형제 가족도 분할 독립 당시 인도와 파키스탄으로 뿔뿔이 흩어졌다. 겨우 대여섯 살이었던 형제 역시 동서로 찢어졌다. 형 하비브는 인도로, 동생 무함마드는 파키스탄으로 갔다. 형제가 다시 만난 건 그로부터 74년이 지난 뒤였다. 12일(현지시간) 인디아투데이는 이산가족 형제가 ‘종교 순례길’에서 눈물의 상봉을 했다고 보도했다.인도와 파키스탄 양국은 2019년 11월 양국 국경을 관통하는 ‘종교 순례길’을 개통시켰다. 인도 펀자브주와 파키스탄 카르타르푸르의 시크교 대표 성지 ‘구르드와라 다르바르 사히브’를 연결하는 ‘카르타르푸르 사히브 화랑’을 닦고 시크교도 순례를 허용했다.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문을 닫았던 순례길은 지난해 말 운영이 재개됐다. 카르타르푸르 사히브 화랑에서 재회한 형제는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 동생을 만나러 먼 길을 달려온 형은 동생을 보자마자 끌어안고 오열했다. 지팡이를 짚고 나타난 동생 역시 형 어깨를 감싸 안고 흐느꼈다. 형제는 “울지마, 괜찮아. 마침내 만났네”라며 서로를 다독였다.
  • “백신 안 맞은 아빠, 12살 아들 접견금지” 캐나다 법원 결정

    “백신 안 맞은 아빠, 12살 아들 접견금지” 캐나다 법원 결정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캐나다 남성이 법원으로부터 10대 아들에 대한 접견권을 일시 박탈당했다. 12일(현지시간) 캐나다 통신 등에 따르면 퀘벡주 고등법원은 지난달 23일 결정문에서 백신 미접종 상태인 아버지가 12세 아들과 접촉하지 못하도록 방문권을 다음달 8일까지 일시 박탈한다고 명령했다. 재판부는 아버지의 백신 미접종 사실을 지적하며 “오미크론 변이로 팬데믹 상황이 악화했다. 아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아이의 어머니는 아버지가 음모론자이자 백신반대론자이기 때문에 방문권을 정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이 어머니는 백신에 반대하는 내용이 담긴 남성의 페이스북 게시물을 법원에 제출했다. 재판부는 문제의 페이스북 게시물을 근거로 남성에 대해 “일반적으로 음모론자로 불리는 사람”이라 칭하며, 그가 방역 규정을 지키지 않으리라고 강하게 의심할 만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했다. 또 이 아들과 함께 사는 이복동생 2명이 각각 4세와 생후 7개월로, 백신 접종을 하기에 너무 어린 나이라는 점도 언급하며 “너무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12세 아들은 백신을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통상 아이를 위한 최상의 이익은 아버지와 만나는 것”이라면서도 “현재 역학 상황에서 아버지가 백신을 접종하지 않고, 보건 방역 조치에 반대한다면 그와 접촉하는 것은 아이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남성 측은 백신 접종 예약을 해놓은 상태며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있고,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있다고 항변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다만 재판부는 이번 결정이 되도록 단기간에 그쳐야 한다며,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거나 남성이 접종을 하고 방역 조치에 응한다면 결정이 바뀔 수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다음 공판은 다음달 8일 열릴 예정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퀘벡주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둘러싼 가족 간 분쟁에 법원이 판단을 내린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퀘벡주 고법은 “코로나19 백신이 인체에 위험하다”며 12세 아들의 백신 접종을 거부한 아버지에 대해 “백신의 위험성이 입증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백신 접종을 명령한 바 있다.
  • 한진그룹 3세 조현민, 1년 만에 사장 승진

    한진그룹 3세 조현민, 1년 만에 사장 승진

    한진그룹 오너가의 3세인 조현민 부사장이 한진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진그룹은 12일 지주회사와 그룹 계열사의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조원태 그룹 회장의 동생인 조 사장은 작년 1월 부사장으로 승진한 지 1년 만에 사장으로 초고속으로 발령났다. 한진그룹은 조 사장이 그룹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조 사장이 물류사업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하고, 업계 최초로 물류와 문화를 결합한 ‘로지테인먼트’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또 친환경 물류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실현하는 등의 성과도 도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그룹은 길게 설명했다. 한진그룹은 또 류경표 한진 부사장을 지주회사인 한진칼 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류 사장은 그룹 전반의 핵심 물류사업에 대한 경쟁력과 재무건전성 강화,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 폭넓은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승범 대한항공 부사장은 한국공항 사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노삼석 한진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제보자 숨진 채 발견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제보자 숨진 채 발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처음 제보한 인물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시민단체 대표 이모(54)씨가 양천구 신월동의 한 모텔에서 숨져 있었다고 12일 밝혔다.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현장에서 유서도 나오지 않았다. 사흘 전 이씨의 누나가 “동생과 며칠째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모텔 객실을 확인해 달라고 신고했고 모텔 종업원이 시신을 최초로 확인했다. 이씨는 모텔에 석 달 전부터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13일 오전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씨의 죽음을 둘러싸고 생활고로 인한 극단적 선택,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 등 여러 가지 소문이 난무한 가운데 유족 측은 대리인을 통해 억측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유족 대리인을 맡은 백광현씨는 양천구의 한 장례식장에 차려진 빈소 앞에서 “생활고를 비관했다거나 외인사가 아니라는 등 추측성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아직 부검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밝혀진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또 “정기적 수입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생활고로 인한 극단적 선택은 맞지 않는다. 현재 소문이 나오는 것처럼 당뇨를 진단받은 적도 없고 건강이 악화되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모텔에 장기투숙한 이유에 대해 백씨는 “마산 출신인 이씨가 자신이 제보한 사건과 평소 운영하던 사업과 관련해서 겸사겸사 서울로 자주 왕래했다. 레지던스 개념으로 모텔을 숙소로 삼은 것”이라고 일축했다. 유족 측은 숨진 이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할 계획이다. 이씨는 2018년 이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변호인으로 선임된 이모 변호사에게 수임료 명목으로 현금 3억원과 상장사 주식 등 약 20억원을 줬다며 관련 녹취록을 시민단체인 ‘깨어있는시민연대당’에 최초로 제보했다. 이 단체가 녹취록을 토대로 당시 변호인단 수임료가 3억원도 안 된다고 언급한 이 후보 등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지난해 10월 검찰에 고발하자 이 후보 측도 같은 혐의로 이씨를 맞고발했다. 이씨가 이 후보를 고발한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은 법조윤리협의회 사무실과 서울 지역 세무서 4곳 등을 압수수색해 변호사 수임 내역 자료를 확보하고 최근에는 대납 의혹 관련 기업체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하는 등 수사를 이어 가고 있다. 이 후보를 고발한 뒤 이씨는 20여년 동안 당원으로 있던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당했다. 검찰과 경찰에서 수사를 받으며 이씨의 심적 압박이 컸다는 추측도 나왔다. 그렇지만 이씨 측은 “그런 압박에 위축되거나 괴로워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당당하게 조사받으러 가서 오히려 으름장 놓는 스타일”이라며 의혹을 일축했다. 이씨의 사망 이후 정치권 공방이 벌어졌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 후보가 ‘간접 살인’의 정치적·도의적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은 “이 후보는 고인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조의를 표명했다.
  • 오스템 직원 횡령 금괴 855개 다 찾았다

    오스템 직원 횡령 금괴 855개 다 찾았다

    오스템임플란트 회삿돈 횡령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2215억원 횡령 혐의를 받는 직원 이모(45·구속)씨가 숨겨 둔 나머지 금괴 100㎏을 12일 모두 확보했다. 경찰은 오스템임플란트 본사도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수사팀이 이씨의 여동생 주거지에서 남은 금괴를 모두 찾았다”면서 “(이씨가 되돌려 놓은 금액을 제외한) 피해 금액 1880억원 대부분의 용처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씨가 횡령액으로 사들인 금괴와 부동산 등에 대해 기소 전 몰수 및 추징 보전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씨는 횡령금 중 681억원으로 1㎏짜리 금괴 855개를 매입했다. 경찰은 압수수색 등을 통해 755개의 금괴를 확보했으며 나머지 100개의 행방을 추적해 왔다. 경찰이 이날 이씨의 여동생 자택에서 100개를 추가로 확보하면서 이씨가 구입한 금괴 855개를 모두 회수했다. 경찰은 지난 11일 이씨 아버지를 조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씨 아버지가 이날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채 발견되자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이씨가 심경의 변화를 보이며 나머지 100개의 행방을 자백했다. 횡령금의 나머지는 부동산과 리조트 회원권 등을 구매하는 데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씨 측은 아버지의 장례를 위해 구속 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도주 중에 검거됐고 중형이 예상되는 점 등을 고려해 경찰이 불허 결정을 내렸다. 도주 등의 가능성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강서구 마곡동에 있는 오스템임플란트 본사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이씨가 팀장으로 있던 재무관리팀을 포함해 사내 재무라인을 중심으로 수색했다. 이씨가 ‘윗선’으로 지목한 최규옥 회장과 엄태관 대표의 사무실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 김정은, 661일 만에 ‘극초음속 직관’… 다음은 ICBM·위성발사?

    김정은, 661일 만에 ‘극초음속 직관’… 다음은 ICBM·위성발사?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 현장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약 1년 10개월 만에 직접 참관했다. 국방력 강화에 ‘올인’하겠다는 의지를 안팎에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의 ‘직관’은 해당 무기 개발의 완성 단계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향후 시험할 전략무기는 무엇일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조선중앙통신 등은 12일 “김정은 동지께서 11일 국방과학원에서 진행한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했다”면서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에서 연속 성공(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이 미사일 시험발사 현장을 찾은 건 2020년 3월 ‘북한판 에이태큼스(ATACMS)’로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이후 661일 만이다. 북측은 김 위원장이 전용열차에서 망원경을 들고 창문 너머로 발사 현장을 지켜보는 사진도 공개했다. 김 위원장은 무기 개발 관계자들을 집무실인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로 초청해 기념사진도 찍었다. 발사가 이뤄진 자강도까지 사전에 전용열차로 이동해 참관한 뒤 하루 새 평양으로 돌아와 시험발사 성공을 자축한 셈이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동행한 점도 눈길을 끈다. 사진 속에서 김 부부장은 극초음속 미사일 비행 궤도 화면을 보며 웃고 있는 김 위원장 옆에서 조용원 당 조직비서 등과 함께 손뼉을 치며 기뻐했다. 김 부부장이 무기시험 현장에서 포착된 건 사실상 처음이다. 그가 대외 업무 총괄 외에 국방을 포함한 내치 전반에서 김 위원장의 오른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통신에 따르면 북 미사일은 발사 후 600㎞ 지점에서 약 7m 길이의 활공비행체(HGV)가 분리된 뒤 활강하면서 240㎞가량 선회기동했다. 우리 군 당국이 밝힌 700여㎞보다 300㎞를 더 날았다. 선회기동은 탄도탄 방어망을 회피하는 활공 비행을 의미한다. 저고도로 활공 비행하면 레이더에 잘 포착되지 않고 그만큼 요격도 어렵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전문연구위원은 “700㎞ 비행 이후 레이더 탐지 고도 이하로 더 비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재진입, 유도 등 탄도미사일 기술이 총 집약돼 개발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다만 군 당국은 중거리 지대공미사일(M-SAM) 철매Ⅱ와 패트리엇(PAC3) 등으로 요격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통신은 ‘최종 시험발사’로 표현한 뒤 “극초음속활공비행 전투부의 뛰어난 기동능력이 뚜렷이 확증됐다”고 보도했다. 김동엽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최종 시험발사라고 했지만 다른 무기들처럼 바로 양산 및 전력화, 실전배치 단계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올해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 80주년(2월 16일), 김일성 주석 생일 110주년(4월 15일) 등 굵직한 기념일을 앞둔 만큼 북측은 5대 과업에 해당하는 차순위 전략무기 시험발사를 이어 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북한은 지난해 1월 8차 당대회에서 국방력발전 5개년 계획의 5대 과업으로 ▲극초음속 미사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능력 제고 ▲다탄두개별유도기술 ▲핵잠수함 및 수중발사 핵전략무기 ▲군 정찰위성 운영을 제시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군 정찰위성을 가까운 기간 내 운용을 목표로 설정한 만큼 극초음속 미사일 다음으로 위성발사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위성발사는 ICBM급 로켓 추진을 필요로 하는 만큼 ICBM 능력 제고 목적도 충족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의혹’ 제보자 사망에 “안타깝다”… 尹 “억울한 죽음 안 돼”(종합)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의혹’ 제보자 사망에 “안타깝다”… 尹 “억울한 죽음 안 돼”(종합)

    李 “선대위 입장 참고해주면 좋겠다”민주 선대위 “이재명 아무 관계 없다”“이씨는 ‘대납 녹취조작 의혹’ 당사자”김만배측 ‘李 시장 지시 따랐다’에이재명 “그 얘기는 그만합시다”유족 “조작? 생전 압박한 민주, 입 다물어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2일 자신을 향해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처음 제보한 이병철(54)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것에 대해 “어쨌든 망인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명복을 빈다”면서 “입장은 우리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낸 게 있으니깐 참고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반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자신 명의의 조기를 보낸 뒤 “억울한 죽음이 안 되게끔 해드려야 한다”며 이 후보를 겨냥했다.  민주 “정확한 사인 밝혀지기 전까지정치적 공세 자제해 달라”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관에서 열린 ‘10대 그룹 CEO 토크’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답했다. 이 후보는 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측이 전날 대장동 개발사업특혜 의혹 재판에서 자신의 배임 혐의와 관련해 ‘이재명 시장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한 입장을 묻자 “그 얘기는 그만합시다”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은 입장문에서 “이재명 후보는 고인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면서 “실제적 진실이 가려지기 전까지 이씨는 ‘대납 녹취 조작 의혹’의 당사자”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그러면서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기 전까지 그 어떤 정치적 공세도 자제해 달라”고 촉구했다.유족측 “생전 민주당 압력 많이 받아”“건강 문제 아냐…극단 선택 뉘앙스 유감” 이에 대해 유족 측은 이씨가 생전 여당으로부터 압박을 받았다며 민주당측 주장을 반박했다. 유족 동의로 대리인으로 나선 이씨의 지인 백모씨는 이날 서울 양천구의 한 병원에 마련된 빈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씨가) 민주당과 이 후보 진영에서 다양한 압력을 지속해서 받아왔다”면서 “고소·고발 압력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씨가 숨진 뒤 민주당 측이 입장문에서 “이씨는 ‘대납 녹취 조작 의혹’의 당사자”라고 표현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 사람이 죽었으면 애도를 표하거나 입을 다물어야 하는 게 맞다”고 불쾌함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서 (이씨를) 오늘 알았다고 했다던데 그것도 말이 안 된다. 모르는 사람을 어떻게 고발할 수가 있느냐”고 말했다. 백씨는 이씨의 사망 배경으로 생활고, 건강 문제 등이 언급되는 데 대해서도 “유족에게 확인해보니 건강이 염려된다는 말만 했다더라. 당뇨 등 진단을 받은 적도 없고 복용하는 약도 없었다”라고 반박했다.  백씨는 “아직 부검도 시작되지 않았는데 생활고로 인한 극단적 선택 같은 뉘앙스의 보도가 나오고 있다”면서 “유서도 없는데 그런 추측이 나오는 것에 대해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유족측은 이씨의 휴대전화를 경찰에 포렌식 요청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윤석열 “고 이병철님 명복 빈다”“검찰, 철저 조사해 억울한 죽음 안되게” 윤석열 후보는 이날 갑작스러운 이씨의 사망과 관련, 경기도 선대위 출범식 뒤 기자들에게 “돌아가신 고 이병철님의 명복을 빈다”면서 “(이씨) 가족께도 검찰에서 철저히 조사해서 억울한 죽음이 안 되게 해드려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측은 이날 서울 양천구 메디힐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빈소에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윤석열’ 이름으로 조기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선대본부 관계자는 일부 언론에 “여러 곳에서 이 씨의 빈소에 조의를 표해달라는 의견들이 있어서, 윤 후보 비서실 쪽에서 조기를 보냈다”고 전했다.홍준표 “참 기이한 우연의 연속”“조폭 연계 죽음 아닌지 철저 조사해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에 이 후보를 언급한 뒤 “기대도 안 한다. 지켜보고 분노합시다”라고 올렸다.  홍준표 의원도 페이스북에 “대장동 관련 두 명에 이어 이번에는 소송비용 대납 관련 한 명까지 의문의 주검이 또 발견됐다”면서 “또 죽어나갔다”라고 적었다. 홍 의원은 “우연치고는 참 기이한 우연의 연속”이라며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있을 법한 조폭 연계 연쇄 죽음은 아닌지 이번엔 철저히 조사해야 할 것이다. 무서운 세상이 돼간다”라고 말했다. 당 ‘이재명 비리 국민검증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진태 전 의원은 “이씨는 나하고도 몇 번 통화했는데 이분은 제보자라 자살할 이유가 없다”면서 “변호사비 대납 관련 녹취록 세 개에 다 등장하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엔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하지 말자. 사인 불명이고 타살 혐의가 짙기 때문”이라면서 “이거 어디 무서워서 일을 하겠나”라고 했다. 박수영 의원은 “유한기, 김문기씨에 이어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최초 폭로한 분이 돌아가셨다”며 신속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선제타격론 민주당 비판엔 “북 미사일 공격 3축 체제 말한 것” 윤 후보는 전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핵을 탑재한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가정한 대응 방안의 하나로 선제타격론을 거론한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대해 “북한 미사일 공격에 대해 이른바 3축이라고 킬체인(Kill-Chain),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 대량응징보복(KMPR) 등 이 3단계의 3축 체제를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 후보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북한으로부터) 마하 5 이상의 미사일이 발사되면, 핵을 탑재했다고 하면, 수도권에 도달해서 대량살상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분 이내다. 요격이 사실상 불가하다”면서 “그러면 조짐이 보일 때 3축 체제의 가장 앞에 있는 킬체인이라는 선제 타격밖에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지금 없다”고 말해 여권의 맹공을 받았다.‘제보자’ 이씨, 모텔서 시신으로 발견이씨, 페북에 “난 절대 자살할 생각 없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 35분쯤 양천구의 한 모텔에서 모 시민단체 대표 이씨의 시신을 발견했다는 모텔 종업원의 신고를 접수했다. 이씨의 누나가 “동생과 며칠째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112에 신고한 뒤 이씨 지인을 통해 모텔 측에 객실 확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업원은 객실에 방문했으나 인기척이 없자 비상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 침대에 누운 채 사망한 이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숨진 채 발견된 모텔에서 석달 전부터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 시신에서는 외상이나 다툰 흔적 등 사인을 가늠할 만한 단서가 없었다. 객실에서는 누군가 침입한 정황이나 극단적 선택에 쓰이는 도구 등도 발견되지 않았다. 유서도 나오지 않았다.경찰은 타살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온오프라인에서는 이씨의 죽음이 이 후보와 관련이 있는게 아니냐는 의혹들이 야권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는 이 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재직 당시 발생한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 검찰 조사를 받던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 김문기 개발1처장이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된 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이 후보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가 사망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씨는 지난달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생(生)은 비록 망했지만, 전 딸·아들 결혼하는 것 볼 때까지는 절대로 자살할 생각이 없습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 ‘오스템 횡령’ 금괴 855개 다 찾았다…“동생 건물에 은닉” 자백

    ‘오스템 횡령’ 금괴 855개 다 찾았다…“동생 건물에 은닉” 자백

    경찰이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씨의 여동생 소유 건물에서 행방을 알 수 없었던 나머지 금괴를 모두 찾았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동생 주거지에서 금괴 100㎏을 찾았다. 금괴 부분은 다 정리가 됐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이씨는 횡령금으로 주식에 투자했다가 실패하자, 매매 대금을 갚고 남은 돈으로 금괴 851개를 사들였다. 경찰은 지난 5일 이씨를 체포하면서 497개를, 전날 경기도 파주 이씨 아버지의 주거지에서 254개를 압수했다. 한국금거래소에도 이씨가 찾지 않은 4개가 동결돼 있다. 이씨는 이날 금괴를 숨겨놓은 장소를 경찰에 자백했다. 전날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듣고 심경의 변화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 아버지는 경찰 조사를 앞둔 시점에 유서를 남기고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아버지에 대한 체포영장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했다. 경찰은 피해 금액 1880억원을 회수하기 위해 이씨의 증권 계좌에 남은 예수금 252억원을 동결했으며 681억원 상당의 금괴와 현금 4억 3000만원도 모두 압수했다. 여타 이씨 소유의 부동산과 회원권 역시 기소 전 몰수 보전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씨는 횡령금으로 주식 총 42개 종목에 투자해 761억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난해 10월 1일 동진쎄미켐 지분 7.62%(약 1430억원)를 단번에 사들인 후 1112억여원에 처분하기도 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300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오스템임플란트가 피해액을 계속 늘려 공시한 데 대해선 “최초로 고소된 건 1430억원이고 지난 4일 550억원, 10일 230억원 추가로 고소장을 냈다. 횡령 금액이 추가될 가능성도 없다고는 할 수 없다”며 “회사에서 내부적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이라고 했다. 경찰은 이날 오스템임플란트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으며, 횡령 경위와 공범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이씨의 상사를 포함한 회사 직원 5명도 조사하고 있다. 직원들은 PDF 편집프로그램으로 잔액을 바꾸는 수법으로 잔고증명서를 위조해 회사가 알 수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계좌이체 한도 때문에 금괴를 샀다’고 진술했다. 또 자신이 소유한 건물에 숨어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지금 도망가면 영영 가족을 못 볼 것 같아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 계속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씨 측은 아버지 장례를 위해 이날 검찰에 구속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최초 제보자 사망에 檢 “수사 계속”… 李 “명복”(종합)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최초 제보자 사망에 檢 “수사 계속”… 李 “명복”(종합)

    한 차례 참고인 조사 후 4개월째 수사 중 이씨, 친문단체에 李 대납 의혹 녹취로 제보친문단체, 녹취록 입수 후 작년 10월 李 고발李 시신 발견에 이준석 “지켜보고 분노하자”유한기·김문기 이어 세 번째…與 “이재명 무관”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이 사건 최초 제보자 이모(54)씨 사망과 관련해 “별도 공식 입장은 없다”면서도 “관련 수사는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조계는 검찰이 이씨에 대한 참고인 조사와 함께 녹취록을 받은 만큼 수사 차질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12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 공공수사부(김종현 부장검사)는 지난해 말쯤 이 사건 제보자 이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한차례 불러 조사했다. 이씨는 2018년 이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등 사건의 변호인으로 선임된 이태형 변호사가 수임료로 현금과 주식 등 20억원 상당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친문 성향 단체인 ‘깨어있는 시민연대당’에 제보한 인물이다. 깨어있는 시민연대당은 녹취록 입수 직후인 지난해 10월 이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후 검찰은 법조윤리협의회 사무실과 서울지역 세무서 등을 압수수색해 변호사 수임 내역 자료를 확보하고, 최근에는 대납 의혹 관련 기업체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하는 등 4개월째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이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한 차례 조사했고, 고발장과 함께 녹취록을 접수한 만큼 지금 당장 수사에 차질이 빚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제보자’ 이씨, 모텔서 시신으로 발견이씨, 페북에 “난 절대 자살할 생각 없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 35분쯤 양천구의 한 모텔에서 모 시민단체 대표 이씨의 시신을 발견했다는 모텔 종업원의 신고를 접수했다. 이씨의 누나가 “동생과 며칠째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112에 신고한 뒤 이씨 지인을 통해 모텔 측에 객실 확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업원은 객실에 방문했으나 인기척이 없자 비상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 침대에 누운 채 사망한 이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숨진 채 발견된 모텔에서 석달 전부터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 시신에서는 외상이나 다툰 흔적 등 사인을 가늠할 만한 단서가 없었다. 객실에서는 누군가 침입한 정황이나 극단적 선택에 쓰이는 도구 등도 발견되지 않았다. 유서도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타살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온오프라인에서는 이씨의 죽음이 이 후보와 관련이 있는게 아니냐는 의혹들이 야권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는 이 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재직 당시 발생한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 검찰 조사를 받던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 김문기 개발1처장이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된 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이 후보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가 사망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씨는 지난달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생(生)은 비록 망했지만, 전 딸·아들 결혼하는 것 볼 때까지는 절대로 자살할 생각이 없습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홍준표 “참 기이한 우연의 연속”“조폭 연계 죽음 아닌지 철저 조사해야” 이와 관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왜 이렇게 안타까운 일이 자꾸 일어나는지 모르겠다”면서 “이재명 후보가 이분(이모씨)에 대해 어떤 말씀을 할지 기대도 안 한다. 지켜보고 분노합시다”라고 말했다. 홍준표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대장동 관련 두 명에 이어 이번에는 소송비용 대납 관련 한 명까지 의문의 주검이 또 발견됐다”면서 “또 죽어나갔다”라고 적었다. 홍 의원은 “우연치고는 참 기이한 우연의 연속”이라며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있을 법한 조폭 연계 연쇄 죽음은 아닌지 이번엔 철저히 조사해야 할 것이다. 무서운 세상이 돼간다”라고 말했다. 당 ‘이재명 비리 국민검증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진태 전 의원은 “이씨는 나하고도 몇 번 통화했는데 이분은 제보자라 자살할 이유가 없다”면서 “변호사비 대납 관련 녹취록 세 개에 다 등장하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엔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하지 말자. 사인 불명이고 타살 혐의가 짙기 때문”이라면서 “이거 어디 무서워서 일을 하겠나”라고 했다. 박수영 의원은 “유한기, 김문기씨에 이어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최초 폭로한 분이 돌아가셨다”며 신속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이재명 저격수’로 불리던 윤희숙 전 의원은 “이제 제발 그만”이라는 짤막한 글을 페이스북에 남겼다.민주 “이재명, 고인과 아무 관계 없다”“이씨는 ‘대납 녹취 조작 의혹’ 당사자” 이에 대해 민주당은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명의 입장문에서 “이 후보는 고인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점을 밝힌다”면서 “국민의힘은 고인의 사망과 관련해 마치 기다렸다는 듯 마타도어성 억지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받아쳤다. 또 “실체적 진실이 가려지기 전까지 이씨는 ‘대납 녹취 조작 의혹’의 당사자”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기 전까지 그 어떤 정치적 공세도 자제해 달라”고 촉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이씨 시신을 부검하는 한편 출입자 등을 확인하기 위해 모텔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이재명, ‘李 지시’ 김만배 발언 묻자“그 얘기는 그만합시다” 이 후보는 이날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관에서 열린 ‘10대 그룹 CEO 토크’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씨의 사망에 대해 “어쨌든 망인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입장은 우리 선대위에서 낸 게 있으니깐 참고해주시면 좋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 후보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측이 전날 대장동 의혹 재판에서 자신의 배임 혐의와 관련해 ‘이재명 시장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한 입장을 묻자 “그 얘기는 그만합시다”라고 말했다.
  • 한진 오너가 3세 조현민, 사장 승진...류경표 한진칼 사장에

    한진 오너가 3세 조현민, 사장 승진...류경표 한진칼 사장에

    한진그룹 오너가의 3세인 조현민 부사장이 한진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진그룹은 이같은 내용의 지주회사와 그룹 계열사의 정기 임원 인사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원태 그룹 회장의 동생인 조 사장은 작년 1월 부사장으로 승진한지 1년 만에 사장으로 초고속으로 발령났다. 한진그룹은 조 사장이 그룹의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조 사장이 물류사업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하고, 업계 최초로 물류와 문화를 결합한 ‘로지테인먼트’를 구축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친환경 물류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실현하는 등의 성과도 도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그룹은 전했다.그룹은 또 류경표 한진 부사장을 지주회사인 한진칼 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류 사장은 그룹 전반의 핵심 물류사업에 대한 경쟁력과 재무건전성 강화,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 폭넓은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승범 대한항공 부사장은 한국공항 사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노삼석 한진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대한항공에 대해서는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심사 진행 경과에 따라 추후 임원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포토] ‘김여정도 참관’ 북 극초음속미사일 발사

    [포토] ‘김여정도 참관’ 북 극초음속미사일 발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약 1년 10개월 만에 미사일 시험발사 현장을 직접 참관해 눈길을 끈다. 또 여동생인 김여정 국무위원도 이례적으로 무기 시험발사 현장에 동행한 모습이 공개돼 김 위원장의 국정운영 전반을 보좌하는 ‘오른팔’임을 과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김 위원장이 전날 국방과학원에서 진행한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미사일 시험발사 현장을 직접 찾은 건 지난 2020년 3월 21일 ‘북한판 에이테킴스(ATACMS)’로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이후 661일 만이다. 북한은 그사이에도 다양한 무기를 여러 차례 시험 발사했지만 어디까지나 개발 과정이었던 만큼 군 및 군수 담당 박정천 당 비서나 실무진이 현장을 지켜봤었다. 이번에 북한이 개발했다는 극초음속 미사일의 경우도 지난해 9월과 지난 5일 시험발사 때는 김 위원장이 참관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최종 시험발사’ 때는 김 위원장이 직접 현장을 찾으며 해당 무기가 완성됐음을 보여줬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이동수단 내부에서 망원경을 들고 창문 너머로 시험발사 현장을 지켜보는 사진도 공개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이 시험발사 후 무기 개발 관계자들을 집무실인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로 초청해 기념사진도 찍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이 발사가 이뤄진 자강도까지 사전에 이동해 참관한 뒤 하루 새 다시 평양으로 돌아와 관계자들을 축하하며 시험발사 성공을 자축한 셈이다. 김 위원장의 이번 미사일 시험발사 참관은 새해 첫날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및 모범 근로자들과 기념 촬영 후 올해 두 번째 공식 행보다. 올해도 8차 당대회에서 밝힌 계획대로 국방력 강화에 ‘올인’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과시한 측면이 커 보인다. 김 위원장은 시험발사에 앞서 국방과학원 원장으로부터 극초음속 미사일 무기체계에 대한 종합적인 해설을 듣고 “나라의 전략적인 군사력을 질량적으로,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며 “나라의 전쟁억제력을 비상히 강화하기 위한 력사적인 성업에서 계속 훌륭한 성과들을 쟁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작년 연말 전원회의에서도 한반도 정세를 “날로 불안정해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국가방위력 강화를 잠시도 늦춤 없이 더욱 힘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 입장에서는 바이든 미 행정부도 ‘조건 없는 대화’만을 요구할 뿐 새로운 제재를 부과하고 전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등 압박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국방력 강화에 집중할 시기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해 1월 8차 당대회에서 제시한 국방과학발전 및 무기체계 개발 5개년계획 이행에 몰두하고 있어 올해 무기 개발의 주요 국면에서 김 위원장이 관련 현장을 추가 참관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다만 통일부는 이번 김 위원장의 참관 행보에 대해 “과거 사례를 보면 김 위원장이 미사일 시험발사 현장을 참관하는 경우도, 그렇지 않은 경우도 다양하게 있었다”며 “관련 의도를 단정하지 않고 향후 상황을 지켜보며 종합적인 평가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이 미사일 시험발사 현장에 동행한 것도 눈길을 끈다. 통신은 이날 기사에 김여정을 참석자로 직접 호명하지는 않았지만, 그가 조용원 당 조직비서와 김정식 당 군수공업부 부부장과 함께 서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김여정은 앞서 지난 2020년 3월 21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당시에도 당 제1부부장 자격으로 참관했다고 보도됐지만, 당시 현장 사진에는 노출되지 않았다. 사진 속에서 김여정은 극초음속 미사일 비행 궤도 화면을 보며 웃고 있는 김 위원장 옆에서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손뼉을 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은 주로 검은색이나 회색 계열의 단정한 에이치(H) 라인 투피스 정장 차림이었지만, 이번에는 미사일 시험발사 현장임을 고려한 듯 조용원 비서와 똑같이 밤색 점퍼를 입었다. 정작 북한군 서열 1위인 박정천 당 비서는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의 이번 참관에 고위간부 중 군 및 군수공업을 총괄하는 박정천이 빠지고, 무기 개발과 거리가 있는 조용원과 김여정만 밀착 수행해 최측근의 위상을 과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욱이 김여정이 김 위원장과 함께 자강도까지 장거리를 동행한 것은 그가 본연의 대외 업무 총괄 외에도 국방까지 포함해 내치 전반에서 김 위원장의 오른팔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여정은 그동안에도 국무위원 및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공식 직책에 얽매이지 않고 ‘로열패밀리’로서 방역문제와 민생 같은 내치부터 대외문제까지 두루 관장한 것으로 국가정보원은 판단하고 있다.
  • [글로벌 In&Out] 2022년 중국 풍향계/이희옥 성균관대 성균중국연구소장

    [글로벌 In&Out] 2022년 중국 풍향계/이희옥 성균관대 성균중국연구소장

    코로나 팬데믹이 풍토병(endemic)으로 변하고 있다. 바이러스는 세계로 열린 창을 닫고 각국을 각자도생으로 이끌고 있다. 2003년 사스(SARS)를 학습한 중국은 생명권을 내세워 소규모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해도 도시 봉쇄와 전수조사라는 전가의 보도를 휘두르고 있다. 여기에는 이 전선이 뚫리면 일상이 무너지고 체제 정당성도 흔들릴 것이라는 위기의식이 자리잡고 있다. 더구나 설 명절과 2월에 개최될 베이징동계올림픽이 있고, 하반기에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 분수령이 될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도 예정돼 있다. 어렵게 이룬 중국 정치 과정의 한 축이었던 집단지도체제를 시진핑 리더십으로 바꾸기 위해서라도 물리적 국내 안정은 필요조건인 셈이다. 벌써 사회 곳곳에 당의 지배를 강화하고 ‘중국의 길’에 대한 자신감을 전파하면서 중국이 당ㆍ국가체제라는 것을 새삼 환기하고 있다. 이러한 ‘안정이 모든 것을 압도한다’라는 정치 노선은 대외전략으로 나타날 것이다. 우선 중국을 ‘외부의 적’으로 간주하고 신장위구르 인권 문제를 연계해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한 미국을 겨냥할 것이다. 더구나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비호감도가 80%에 달하는 미국의 반중 정서를 11월 상하원 중간 선거에 경쟁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중국 정책은 더욱 거칠어질 전망이다. 다만 중국은 지난해 명목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미국의 70% 이상까지 추격했지만, 여전히 종합국력의 한계 때문에 미국을 먼저 때리기보다는 일단 방어적 자세를 취할 것이다. 시 주석도 올해 신년사에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은 가벼운 마음으로 징을 치고 북을 두드린다고 실현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다만 대만 문제 등 중국의 핵심이익에 대해서는 기울어진 국제관계를 바로잡겠다는 평시(平視) 외교를 투사하는 한편 지난해 말 미국 민주주의와 거버넌스 위기를 확인하고 ‘중국식 민주’를 강조한 바와 같이 투쟁의 서사, 담론투쟁도 병행할 것이다. 문제는 중국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면서 ‘효능감’을 제공해야 한다는 점이다. 올해 중국은 세계은행이 예측한 5.1%대 중속 경제성장을 달성할 가능성이 있다. 이를 위해 수출, 소비, 투자의 균형성장을 시도하고 제조혁신, 내수확대, 국유기업 구조조정을 본격화하는 한편 국내 대순환을 중심으로 국제 대순환을 함께 돌린다는 이른바 ‘쌍순환’ 내수전략과 확장적 재정정책도 지속할 것이다. 그러나 저하된 경제 체력과 단기간에 노동생산성을 끌어올리기가 쉽지 않고, 핵심기술과 혁신산업에 대한 미국의 공급망 교란을 세계 최대 시장의 이점과 결기만으로 극복하기는 쉽지 않다. 더구나 오랜 코로나 봉쇄로 인한 사회적 불만, 저출산·고령화의 인구절벽, 소득·도농·지역 간 격차라는 복합위기가 병목구간 가까이 오고 있다. 이러한 중국발 바람은 미중 관계 기류를 타고 한반도에도 빠르게 밀려들 것이다. 미국은 대중국 압박에 한국을 끌어들이고자 할 것이고, 중국도 한국의 대중국 무역의존도 25% 상황을 활용해 최대한의 균형을 요구할 것이다. 문제는 ‘미중 관계 속 한반도’가 새로운 시험대에 올랐지만, 선택을 강제당하면 그 굴레 속으로 더 깊이 빨려갈 것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미국과 중국에 편승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 스스로 선택하면서 외교적 파고를 헤쳐나갈 수밖에 없다. 사안별로 미국과 중국에 ‘예, 아니요’라고 밝히면서 국익을 재구성하고 “천하를 다루는 데 있어 생선 한 마리를 찌는” 외교적 섬세함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사안을 최대한 잘게 쪼개 다양한 선택지를 만들어야 한다. 중국에 대한 위협인식과 지정학·지경학의 차이 때문에 중국을 보는 한국과 미국의 시선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지레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 가족 집에 금괴, 숨진 아버지 ‘횡령 미스터리’

    가족 집에 금괴, 숨진 아버지 ‘횡령 미스터리’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구속)씨의 아버지(70)가 11일 오후 5시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이씨가 횡령한 회삿돈으로 사들인 금괴 일부를 이씨의 아버지 집에서 발견, 가족의 범행 가담 여부에 수사력을 집중하던 와중에 벌어진 일이다. 수사선상에 누가 오르는지에 따라 이씨의 횡령에 대응한 추징·몰수 및 배상책임의 범위가 정해지게 된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까지 이씨의 가족 5명을 입건했다. 전날 사측이 범죄수익은닉 혐의로 고소한 이씨 아내, 여동생, 처제 부부에 더해 집안에 11㎏짜리 금괴 254개를 보관해 온 아버지까지 입건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에서 이씨가 아버지의 볼보 차량을 이용해 금괴를 옮긴 정황을 파악,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자신의 주거지와 같은 건물에 숨어 있던 이씨를 검거할 당시 1㎏짜리 금괴 497개를 압수, 총 751개의 금괴를 확보한 경찰은 이씨가 횡령금으로 사들여 수령한 금괴 851개 중 못 찾은 금괴 100개를 찾기 위해 관련 자료 분석을 하고 있다. 이씨 아버지는 당초 이날 오전 11시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하기로 한 상황이었지만 오전 7시쯤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수색 중 유심칩을 압수당한 상태여서 휴대전화 위치 추적이 어려워짐에 따라 경찰은 차량 동선 등을 추적했지만 이씨 아버지는 이날 오후 5시쯤 경기 파주시 동패동 공터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아버지를 제외한 4명을 고소한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횡령금으로 수익을 취득한 사람을 추가로 고소한 것이고 특정된 4명 외에도 ‘범죄수익을 취득한 사람들’을 고소 대상 문구에 넣었다”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이씨가 횡령 이후 지난해 말까지 75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아내와 처제 등의 명의로 돌리고 자신과 가족 일가가 파주에 소유하고 있던 건물을 담보로 빌린 10억여원을 한꺼번에 갚은 일련의 정황 전부를 가족이 공모한 범죄로 본 것이다. 경찰은 일가의 빚을 갚거나 부동산 거래에 활용한 돈의 출처를 이씨가 횡령한 자금으로 의심하고 있다. 경찰은 또 이씨 일가가 지난해 말쯤 부동산을 매입하거나 리조트 회원권 구매를 한 정황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의 가족을 수사하는 한편 이씨와 회사 간 공모 또는 방조 혐의에 대한 조사도 이어 가고 있다. 자기자본의 90%가 넘는 돈이 빠져나가는 동안 오스템임플란트 경영진이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점 등이 경찰이 규명해야 할 지점으로 꼽힌다.  
  • [속보] “아프지 말고…”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직원 부친 유서 남겨

    회사 자금 188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씨의 아버지가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11일 오후 5시쯤 파주시 동패동의 한 공터 내 차량 안에서 숨져있는 이씨의 아버지 A(69)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7시쯤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유서를 남긴 채 연락이 끊겼다는 A씨 가족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실종 당시 A씨가 차를 몰고 나간 것으로 보고 차량 이동 동선과 주변 폐쇄회로(CC)TV로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있었다. A씨의 휴대전화 유심은 경찰에 압수된 상태로 휴대전화를 이용한 위치추척이 불가능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순찰 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 A씨는 가족들에게 편지형식으로 쓴 유서에서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행복해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 10분부터 이날 오전 0시 30분까지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이씨의 아버지 A씨와 배우자, 여동생의 주거지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A씨집에서 1㎏짜리 금괴 254개를 발견해 압수했다.
  • ‘2215억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아버지 숨진 채 발견

    ‘2215억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아버지 숨진 채 발견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씨의 아버지(69)가 파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이씨의 아버지가 파주시의 한 공터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씨의 아버지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7시쯤 이씨의 아버지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으며 행방이 묘연한 상태라는 신고를 가족으로부터 접수했다. 경찰은 그가 차를 몰고 나간 것으로 파악하고 차량 동선을 추적했다. 그는 휴대전화 유심칩을 경찰에 압수당해 휴대전화 추적은 불가능한 상태였다. 앞서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날 파주에 있는 이씨의 아버지, 아내, 여동생 주거지 3곳을 압수수색해 아버지의 주거지에서 1㎏짜리 금괴 254개를 압수했다. 이씨의 아버지는 범죄 수익을 은닉한 혐의로 형사 입건됐으며 이날 오전 서울 강서경찰서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기로 돼 있었다.
  • 1430억 횡령 오스템 직원, 금괴 은닉 아버지 등 일가족 입건

    1430억 횡령 오스템 직원, 금괴 은닉 아버지 등 일가족 입건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회삿돈을 빼돌린 직원 이모씨의 아버지도 입건해 공모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부친의 집에서는 이씨가 횡령한 돈으로 사들인 뒤 은닉한 금괴가 나왔다. 이씨 아내와 처제는 이미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돼 소환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전날 경기도 파주에 있는 이씨 아버지의 주거지를 4시간 넘게 압수수색해 1kg짜리 금괴 254개를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수익을 감추는 것도 횡령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며 “전체적인 범행 가담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 아버지는 압수수색 당시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그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강서경찰서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기로 한 상황이었지만, 오전 7시쯤 유서를 남기고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 경찰이 행방을 수색 중이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1일 미수 거래 형태로 1430억원 상당의 동진쎄미켐 주식 391만 7431주를 사들였다. 향후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측하고 대량 매매에 나섰으나, 기대와 달리 결제일까지 계속 하락하자 대금 갚는 데 쓰기 위해 회삿돈을 횡령한 것으로 추정된다. 횡령금 중 일부는 금괴를 구입하고, 나머지는 75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아내와 처제 명의로 매입하는 데 썼다. 또 잠적 전에는 소유하고 있던 상가건물을 아내와 처제 부부에게 한 채씩 증여하기도 했다. 앞서 이씨가 숨어있다가 체포됐던 건물의 소유주가 바로 이씨 아내다. 이들 가족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하거나 답변을 회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 측도 전날 이씨의 235억원 추가 횡령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면서 이씨 아내, 여동생, 처제 부부 등을 범죄수익 은닉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직원 부친 유서 남기고 실종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직원 부친 유서 남기고 실종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씨의 아버지(69)가 실종돼 경찰이 수색 중이다.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7시 이씨의 아버지가 유서를 남기고 행방이 묘연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를 접수해 주거지 등 주변 CCTV와 차량 동선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씨의 아버지는 휴대전화 유심칩을 압수당해 휴대전화 추적은 불가능한 상태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 10분부터 이날 0시 30분까지 파주에 있는 이씨의 아버지, 아내, 여동생 주거지 3곳을 압수수색해 아버지의 주거지에서 1kg짜리 금괴 254개를 압수했다. 경찰은 직원 이씨의 아버지(69)를 정식 입건해 범행 공모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다. 경찰은 이씨의 아버지와 아내, 처제 등 3명을 형사 입건해 범행 공모 여부, 범죄수익 은닉 혐의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수익을 감추는 것도 횡령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며 “전체적인 범행 가담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전날 경기도 파주에 있는 이씨 아버지의 주거지를 4시간 넘게 압수수색해 1kg짜리 금괴 254개를 확보했다. 이씨 아버지는 압수수색 당시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거액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아버지 실종

    거액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아버지 실종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씨의 아버지(69)가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11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경차은 이날 오전 7시쯤 이씨의 아버지가 유서를 남기고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 접수 후 주거지 등 주변 폐쇄회로(CC)TV와 차량 동선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 10분부터 이날 0시 30분까지 파주에 있는 이씨의 아버지,아내,여동생 주거지 3곳을 압수수색해 아버지의 주거지에서 1kg짜리 금괴 254개를 압수했다. 이씨의 아버지는 현재까지 형사 입건 상태는 아니지만, 휴대전화 유심칩을 압수당해 휴대전화 추적은 불가능한 상태로 알려졌다.
  • [속보] ‘2215억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父 실종

    [속보] ‘2215억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父 실종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씨의 아버지(69)가 실종돼 경찰이 수색 중이다.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7시 이씨의 아버지가 유서를 남기고 행방이 묘연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를 접수해 주거지 등 주변 CCTV와 차량 동선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 10분부터 이날 0시 30분까지 파주에 있는 이씨의 아버지, 아내, 여동생 주거지 3곳을 압수수색해 아버지의 주거지에서 1kg짜리 금괴 254개를 압수했다. 이씨의 아버지는 현재까지 형사 입건 상태는 아니지만, 휴대전화 유심칩을 압수당해 휴대전화 추적은 불가능한 상태로 알려졌다.
  • [2030 세대] 진심 어린 사과/한승혜 주부

    [2030 세대] 진심 어린 사과/한승혜 주부

    여느 집 아이들과 다르지 않게 우리 집 두 아이도 함께 붙어 있으면 하루에도 수십번씩 싸운다. 그럼에도 이제는 둘 다 조금은 성장했는지 갈등이 생겨도 부모의 개입 없이 알아서 해결하는 법을 어느 정도 터득한 듯하다. 속에서 천불이 나는 것을 참고 지켜보다 보면 한참 투닥투닥하다가도 사과하고 화해한 뒤 언제 그랬냐는 듯 또 같이 어울려 논다. 아마도 싸우면 같이 어울려 놀 사람이 없어 둘 다 손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 모양이다. 그런데 이처럼 아이들이 다투고 화해하는 모습을 지켜보다 일종의 패턴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다름 아닌 사과하는 방법에 대한 불만이었다. 거의 매번 다음과 같은 대화가 반복된다. “미안해. 이제 됐지?” “그렇게 말고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진심으로 미안해! 됐지?” 첫째가 둘째에게 항의할 때도 있고, 때로는 둘째가 첫째에게 불만을 표시할 때도 있다. 그러다 마지막엔 결국 다음과 같은 외침이 이어진다. “엄마! 오빠가(또는 동생이) 제대로 사과 안 하고 미안해! 됐지! 이렇게 말해요!” 이럴 때 나의 반응은 대개 정해져 있다. “첫째야(또는 둘째야), 그렇게 말고 제대로 사과해야지”라고 타이르는 것이다. “이미 사과했어요!”라고 대답하는 아이들에게 “그러지 말고 진심을 담아서 사과해야지”라고 말하곤 한다. 그런데 사실은 말하고 나서 스스로도 찜찜한 마음이 들 때가 많다. 대체 어떻게 해야 ‘진심을 담아서’, ‘제대로’ 사과하는 것일까? “진심으로 미안해”라고 말하면 그게 진심이 되는 것일까? 솔직히 고백하자면 어른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진정성 있는 사과가 무엇인지는 여전히 모르겠다. 다만 사과를 받는 사람이 아니라 사과를 해야 하는 당사자의 입장이었을 때를 돌이켜보면 아주 희미하게 느낌이 오는 것 같기도 하다. 아이들에게 무언가 실수나 잘못을 했을 때, 정말로 미안함을 느껴 사과를 했을 때는 아이들이 속상해하면서도 스스로의 마음을 다독이며 사과를 받아 주곤 했다. 꺼내서 보여 줄 수도 없건만 진짜로 미안해하는지 어떤지 마음을 어떻게 알아차렸는지 참으로 신기한데, 인간의 느낌이라는 것은 여러모로 못 미더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들어맞는 구석도 있는가 보다. 사과 뒤에 이어진 행동을 지켜보았을지도 모르는 일이고. 진심 어린 사과를 했던 경우에는 정말 미안하다고 생각했기에 잠깐일망정 달라진 태도를 보이거나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 노력했는데, 어쩌면 그게 받아들여졌는지도 모른다. 사과를 받은 당사자가 아니었으므로 잘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분명한 건 순간의 귀찮음을 모면하기 위해 대충 사과하고 넘어가려 한 경우에는 그것이 잘 통하지 않았다는 사실. 아이들은 귀신같이 그 마음을 알아차리고 끝까지 화를 내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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