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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고교생 22명이 여중생 성폭행…5년 만에 ‘지옥’을 털어놨다

    [단독] 고교생 22명이 여중생 성폭행…5년 만에 ‘지옥’을 털어놨다

    호기심에 술 마신 것 보고 협박 억지로 술 먹여 두 차례 몹쓸 짓 충격에 학업 중단·우울증 치료 심리상담사 설득에 용기내 신고 직장인·군인·학생 된 가해자들 발뺌하다 일부 자백… 3명 영장 올해 초 서울 모 심리센터 상담사 A씨는 10대 소녀인 B양을 상담하던 도중 숨이 턱 하니 막혀왔다. 우울증을 호소하며 심리센터를 찾은 B양이 몇 차례의 상담 끝에 마음속 깊은 곳에 꾹꾹 숨겨왔던 ‘지옥’을 털어놨기 때문이다. 27일 서울 도봉경찰서 등에 따르면 비극의 시작은 2011년 9월 초의 어느 날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중학생이던 B양은 단짝 친구 C양과 밤 9시쯤 집 근처 가게에서 맥주 한 캔을 산 뒤 골목에서 나눠 마셨다. 하지만 어린 여중생의 이 작은 ‘일탈’의 대가는 가혹했다. D군 등 주변을 지나던 중학교 선배들에게 들켰다. D군은 “학교에 이르겠다”는 협박으로 B양에게 겁을 줬다. 일주일쯤 지났다. D군이 B양을 불러냈다. “밤에 학교 뒷산에서 같이 술이나 마시자”고 했다. “안 오면 학교에서 잘리게 해 주겠다”는 협박도 잊지 않았다. 떨리는 마음으로 뒷산에 가니 D군 말고도 10명의 중학교 선배들이 있었다. 이들은 “문제를 만들고 싶지 않으면 시키는 대로 하라”며 B양과 C양에게 술을 먹였다. D군 등 4명은 술에 취한 채 정신을 잃은 B양을 번갈아가며 성폭행했다. 다시 일주일이 지났다. D군은 이들을 또 뒷산으로 불러냈다. 이번엔 ‘악마’들이 22명으로 늘어 있었다. 이들은 또다시 B양과 C양에게 억지로 술을 마시게 한 뒤 ‘몹쓸 짓’을 다시 했다. B양은 “‘말하면 부모님까지 모두 죽여버리겠다’는 이들의 말에 겁이 나 반항을 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고 눈물을 흘렸다. 가해자들이 잇따라 졸업을 하며 B양 등은 겨우 마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날의 상처는 이들에게 화인(火印)으로 남았다. 친한 친구에게도, 심지어 부모님에게도 말을 꺼낼 수 없었다. 누구도 믿을 수 없었기에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 수 없었다. 그러다 보니 학교생활도 정상적으로 할 수 없었고 결국 학교를 떠나야 했다. 그러나 B양 등은 그날의 충격과 그에 따른 불안감, 우울증은 떨쳐낼 수 없었다.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내면에 더 큰 상처를 남겼다. 결국 B양은 상담센터의 문을 두드렸고, 상담을 통해 이 사실을 안 A씨는 고민 끝에 B양의 가족에게 알렸다. B양의 가족들은 “피해자인 네가 왜 가해자로 웅크리고 살아야 하느냐. 잘못을 저지르고도 멀쩡히 다니는 그들은 지금에라도 벌을 받아야 한다”며 설득했다. B양은 고민 끝에 C양과 함께 지난 3월 도봉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사건을 접수한 도봉서는 가해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에 들어갔다. 피해자들이 ‘용기’를 낸 결과 사건 발생 5년 만에야 ‘제2의 밀양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른 셈이었다. 다행히 10년인 특수강간의 공소시효가 아직 남아 있는 상태였다. 피해자들과 달리 가해자들은 ‘정상적’인 삶을 살고 있었다. 이들 중 절반 이상은 현역 군인으로, 그리고 나머지는 평범한 대학생이나 직장인으로 생활하고 있었다. 이들은 처음에는 “기억이 안 난다”, “피해자들이 거짓말하고 있다”고 발뺌했다. 그러나 경찰의 추궁이 이어지자 결국 범행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이들 중 한 명은 조사 도중 연락을 끊고 도주해 경찰이 행방을 쫓고 있다. 도봉서는 27일 범행 주범인 D군 등 3명에 대해 특수강간과 폭력행위처벌법의 공동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군 복무 중인 피의자 12명은 군으로부터 신병을 넘겨받아 조사한 뒤 사법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또 이들의 여죄 등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강신 기자 xin@seoul.co.kr
  • 김종필 前총리 모교 동상 제막 확정…시민단체 등 또다시 반발

    김종필 前총리 모교 동상 제막 확정…시민단체 등 또다시 반발

    학생과 시민단체의 반대로 연기된 김종필(JP·1926~) 전 국무총리 흉상 건립이 확정되면서 또다시 반발이 터져 나오고 있다. 5·16 군사쿠데타의 주역이란 부정적 이미지에 이례적으로 생존한 사람의 흉상이어서 적잖은 논란을 낳을 것으로 보인다. 충남 공주고는 27일 19회 졸업생인 JP 흉상을 다음달 9일 교내 동문동산에 세우기로 총동문회와 합의했다. 김 전 총리도 흉상 제막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충식 교장은 “2022년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학교 역사관 리모델링 착공과 함께 김 전 총리의 흉상을 제막하는 것”이라고 했다. 애초 흉상은 총선을 앞둔 지난해 11월 일부 지역 정치인 등이 ‘JP 흉상건립추진위원회’를 만든 뒤 기금을 모아 추진하다 교직원들이 시위하는 등 강력 반발해 연기됐다. 장소도 당초 교문 옆에서 동문동산을 잠시 거쳐 역사관으로 옮기는 것으로 변경됐다. 전교조 세종충남지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미래세대의 주역을 양성하는 학교에 민주주의 발전을 저해한 인물의 흉상을 건립하는 것은 비교육적 행태”라며 “게다가 생존한 정치인의 흉상은 교육의 중립성과 자주성을 해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일부 교직원과 학생도 “총동문회가 학교발전에 도움을 주지는 못할망정 엉뚱한 일로 학교를 시끄럽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흉상은 이미 업체에서 제작해 보관 중이다. 임재관 공주고 총동문회장은 “지난해는 정치인이 중심이고, 이번에는 총동문회 차원에서 건립하는 것”이라며 “동문회는 김 전 총리가 나라발전에 공로가 크다고 생각한다. 미루면 아무 일도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양석진 공주참여자치시민연대 시민소통사업단장은 “흉상의 학교 진입 자체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잘라 말했다. 공주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김일성·김정일 기념탑 250개 넘는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집권한 이후 전국에 건립한 김일성·김정일 기념탑이 250개가 넘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산하 한미연구소의 커티스 멜빈 연구원은 26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전국에 걸쳐 지속적으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의 기념탑을 세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멜빈 연구원에 따르면 김정일 동상은 새로 35개 정도가 만들어졌다.  그는 “룡성구역의 제2자연과학원에 최근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기념탑이 건립된 이후 국방종합대학과 새로 지어질 김 부자의 박물관 앞에도 탑이 세워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위성사진에서 확인된 내용에 따르면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동상과 기념탑 건설은 김정은 정권의 우선 정책이었다”며 “이 작업은 김정일이 사망한 이후 매우 빠르게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이승택 작가, 김세중조각상 수상

    이승택 작가, 김세중조각상 수상

    조각가 김세중(1928~1986)을 기리는 김세중기념사업회는 제30회 김세중조각상 수상자로 이승택(84) 작가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작가는 ‘한국적인 것은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명제 아래 물, 불, 바람, 연기 등 비미술적인 재료를 사용해 전통 조각의 범주를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27회를 맞는 김세중청년조각상 수상자로는 박재영(35) 작가, 제19회 한국미술저작출판상은 2012년 ‘고려 태조 왕건의 동상’(지식산업사)을 펴낸 노명호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에게 돌아갔다. 김세중기념사업회는 우수한 조각가와 미술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1987년부터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한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안철수 “덩샤오핑 롤모델로”… ‘미래’ 22회 언급

    안철수 “덩샤오핑 롤모델로”… ‘미래’ 22회 언급

    “경제·사회적 신분 격차 해결을” ‘미래지도자’ 이미지 집중 부각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상임대표는 2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미래’라는 단어를 22차례 사용했다. 안 대표는 20대 이전의 정당체제를 ‘거대 양당의 기득권 정치’, ‘과거에 얽매어 싸움만 하는 정치’로 규정짓고 국민의당은 ‘미래를 준비하는 대안세력’임을 자임했다. 또 중국의 과거 지도자 덩샤오핑을 롤모델로 내세우며 ‘미래 지도자’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려 했다. 안 대표는 현재의 경제적 격차, 사회적 신분에 따른 격차를 해결하지 않고는 더이상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고 진단하고 ‘격차 해소를 위한 20대 국회의 로드맵’을 강조했다. 안 대표는 특히 “‘기득권’이라고 쓰고 ‘격차라고 읽어도 틀리지 않는다”면서 타파해야 할 기득권의 주체로 재벌 대기업을 비롯한 관피아, 메피아 등을 꼽았다. 안 대표는 미래 일자리 특위 구성을 제안하며 “인구절벽이라는 내부의 심각한 문제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이라는 외부의 거대한 파고가 동시에 닥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래 일자리를 일부 전문가들에게만 맡길 것이 아니라 국가적 화두의 중심으로 삼고, 여러 상임위 위원들과 다양한 정부부처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안 대표는 연설 말미에서 1979년 중국의 지도자 덩샤오핑을 언급했다. 덩샤오핑이 1979년 일본 총리를 만나 3단계 발전전략을 설파한 것을 두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국가 지도자의 전범으로 제시했다. 안 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에서 덩샤오핑의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 바로 국회”라며 “덩샤오핑이 중국의 30년 뒤, 50년 뒤를 그린 것처럼 우리 국회는 미래 한국의 모습을 그려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안 대표가 내년 대선을 염두하고 한 발언으로 해석됐다. 안 대표는 이번 연설에서 앞서 두 교섭단체 대표인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짚고 넘어간 개헌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최근 국민의당을 흔들었던 ‘김수민 리베이트 의혹’ 사건에 대한 거론도 없었다. 한편 더민주 김종인 대표는 이날 본회의 직후 변재일 더민주 정책위의장이 ‘안 대표의 연설을 어떻게 들었느냐’고 묻자 “미래학자 같은 얘길…”이라고 답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전반적으로 철학이 담긴 좋은 연설”이라고 평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연평해전 전사자 위령탑 찾은 유정복 인천시장

    연평해전 전사자 위령탑 찾은 유정복 인천시장

    유정복 인천시장이 19일 인천 옹진군 연평도평화공원에서 2002년 제2연평해전으로 순직한 박동혁 병장의 동상을 어루만지고 있다. 연평도 연합뉴스
  • 출퇴근이 편하고, 자녀 키우기 좋은 녹지와 학교가 인접한 울산 온양 서희스타힐스2차

    출퇴근이 편하고, 자녀 키우기 좋은 녹지와 학교가 인접한 울산 온양 서희스타힐스2차

    실수요자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의 판도가 바뀌면서 교통, 녹지, 학교 등이 우수한 단지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처럼 단순히 교통, 학군 녹지 하나만 우수해 인기 있던 시절은 가고 거주의 편리성을 위해 다양한 요소를 복합적으로 갖춘 단지에 실수요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도 새로운 아파트를 지을 때 실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단지 내 학교유치에 열을 올리는 가 하면 단지 내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는 등 단지 내ㆍ외부 모든 환경에 주목하는 경향이 높다. 집을 사도 이제는 과거와 같은 폭등이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고 쉬고 싶은 공간에 대한 수요자들의 욕구가 커진 탓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이 과거에는 유일한 재테크 수단이었지만 최근에는 수요자들이 재테크 수단에 더해 휴식, 여가를 비롯해 아이를 위한 안전한 단지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집을 선택하는 이유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제 집은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데다 인근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교통망과 단지 인근 안전한 통학거리 다수의 학교가 존재하는데다 녹지까지 갖춘 단지가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어 화제다. 이 단지는 울산 울주군 온양읍 발리 449-4번지 일대에 공급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지하 1층 지상 최고 30층 6개 동 총 498세대 전용면적 68§³ 단일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1차 분과 합하면 총 1198세대로 대단지 아파트로 구성된다. 뛰어난 교통망을 통해 기업이 몰린 부산이나 거제로의 접근이 우수하다. 부산∼울산 고속도로 온양 IC가 가까워 부산 해운대와 센텀시티의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부산~울산 복선전철이 2019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남창역 등을 통해 울산, 부산 지역으로 출ㆍ퇴근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온양발리~동상간 산업도로와 2016년 12월 개통예정인 소골과선교, 온산IC~온산산단간 도로가 신설될 예정되어 있다. 여기에 단지 주변으로는 대규모 시가화 예정지구와 인접해 있으며, 온산국가산단에 인접한 곳에 위치해 있어 산업단지를 배후에 둔 직주근접형 단지이다. 이에 꾸준한 인구유입을 통한 환금성이 뛰어나며 탄탄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단지 인근은 그린벨트지역으로 남창천 강변공원, 회야강 수변공간, 울산온천 등 아이와 함께 쾌적한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집에서 멀리 나가지 않고도 관광명소인 진하해수욕장, 간절곳이 등이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 집 주변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초•중고가 모두 밀집돼 있어 학군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기숙형 공립고등학교인 남창고등학교가 있으며, 온남초등학교, 남창중학교, 온남병설유치원, 온양병설유치원을 갖춘 온양초등학교와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울산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 어린이집이 들어서며 테마공원, 중앙광장,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근린생활시설, 경로당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해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단지주변으로 남창시장, 기장 프리미엄 아울렛, 동양마트, 하나로마트가 있으며, 옹기종기전통시장, 남울산 보람병원, 온양읍사무소, 등 생활 편의시설도 뛰어나다. 한편 울산 온양 서희스타힐스2차는 주택조합아파트로 일반분양 아파트의 분양가보다 10~20% 저렴하게 공급되며, 조합원 아파트의 특성상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조합원 자격조건만 되면 계약을 할 수 있다. 현재 선착순으로 로얄 층 동, 호수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초기 1차 계약금은 1000만원이며 중도금 무이자혜택이 제공된다. 운영자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서 부동산전문시탁사인 아시아신탁이 관리한다. 견본주택은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발리 458-1에 위치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바다 전망이 펼쳐지는 풀빌라펜션 포항 ‘씨팰리스펜션’을 찾아서

    바다 전망이 펼쳐지는 풀빌라펜션 포항 ‘씨팰리스펜션’을 찾아서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를 피해 떠나는 사람들로 휴양지나 관광명소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커플, 친목회,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이 많아졌다. 특히 최근에는 풀빌라의 선호도가 고공행진을 진행하고 있다. 풀빌라는 단독주택에 개인풀장이 있는 빌라로 타인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혼자 만의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숙박시설이다. 특히 관광지와 인접해 체류형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풀빌라는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편이다. 포항에 위치한 풀빌라 중에서는 씨팰리스펜션이 눈에 띈다. 이 펜션은 바다 조망권을 갖춘 가운데 주변 관광명소가 인접해 펜션에서 휴식을 즐기고 주변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입지적 메리트를 지녔다. 주변 관광명소로는 해수욕장을 비롯해 구룡포 근대문화역거리와 장길리낚시공원이 조성돼 있다. 또한 동해 쪽으로 더 이동할 경우 지도상 꼬리에 해당하는 한반도 최동단에 위치한 유명 동상인 상생의 손이 있는 호미곶에 닿을 수 있다. 단지에는 당구장, 오락실, 노래방, 키즈카페, 편의점, 카페 족구장 등이 마련돼 있으며 개인 수영장과 단체 수영장이 있어 즐길거리도 준비 돼 있다. 럭셔리풀빌라펜션에는 개인 풀빌라 시설로 스파가 완비돼 있으며 복층과 깔끔한 룸으로 펜션에서 일출을 확인할 수 있는 바다전망까지 더해진다. 내부에는 동해바다 풍경을 보며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는 실내 바비큐장도 준비돼 있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포항 씨팰리스펜션 홈페이지에서 예약 및 문의를 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정치자금 사적 유용’ 도쿄도지사 결국 사퇴

    ‘정치자금 사적 유용’ 도쿄도지사 결국 사퇴

    전임 도지사 이어 ‘불명예 퇴진’ 마스조에 요이치 일본 도쿄도 지사가 15일 결국 지사직을 사직했다. 정치자금의 사적 유용과 고액 해외출장 등으로 사퇴 압박에 몰려온 마스조에는 이날 가와이 시게오 도쿄도의회 의장에게 21일로 표기된 사직서를 제출했다. 마스조에는 고액의 해외출장 경비, 관용차를 이용한 별장 휴가, 정치자금의 사적 유용 등의 문제가 제기되며 사퇴 압박을 받아 왔다. 그는 이날 연립여당인 자민·공명당을 포함한 거의 모든 정당이 불신임 결의안을 공동제출하기로 하자 사퇴의 길을 택했다. 전날까지 그는 자민당 등의 사퇴 종용을 거부하면서 “9월 리우올림픽이 마무리될 때까지 유예해 달라”고 도의회에 읍소해 왔었다. NHK는 “그가 불신임 결의안 가결을 예상해 이런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 마스조에는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 6일 변호사들에게 조사를 의뢰하며 비판 여론의 무마를 시도했지만 결국 낙마했다. 당시 조사에 참여한 변호사들은 “고액 숙박비·식비 등의 처리가 일부 부적절했지만, 위법성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의 전임자 이노세 나오키 전 도쿄도 지사 역시 일본 최대 의료법인인 도쿠슈카이 그룹으로부터 지사 선거 직전 5000만엔(약 5억 5000원)을 부정하게 받았다는 의혹으로 사퇴했다. 도쿄의 수장 두 명이 연거푸 돈 문제로 사퇴하게 됐다. 후임 선거는 도의회 의장의 선관위 통보 날을 기준으로 50일 이내에 치러진다. 마스조에는 도쿄에 제2 한국학교 부지를 한국 정부에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지만 계약 등 필요 절차를 마무리하지 못한 상태에서 사퇴해 부지 확보가 불투명하게 됐다. 그는 친한적인 발언과 활동으로 국수주의자들로부터 “조센징”(조선인)이란 비난을 들었고, 제2 한국학교 부지 제공 약속이 알려지면서 일부 네티즌으로부터 “보육시설 자리도 없는데 외국학교에 자리를 주려 하는 매국노”라는 뭇매도 맞았다. 이번 그의 낙마도 국수적이고 우경화된 세력들에 의한 여론 흔들기로 보는 시각도 있다. 그의 행동은 부적절하지만 일본 실정법에 따르면 위법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자수성가한 그는 도쿄대 출신의 국제정치학자로서, TV 등에서 개방적인 시각의 국제정치 해설자로 활약하며 대중적 인기를 누렸다. 그는 2007·2008년 1차 아베 내각, 아소 내각 등에서 3차례 후생노동상을 지냈고, 자민당 소속으로 2001년부터 2013년까지 참의원을 지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한국독서능력검정 개편…내년부터 온라인 시험, 도서요약본 250편 대상

    한국독서능력검정 개편…내년부터 온라인 시험, 도서요약본 250편 대상

    우리 국민들의 독서량을 늘리기 위한 ‘한국독서능력검정’ 시험이 내년부터 크게 바뀐다. 오프라인 시험에서 온라인으로, 책 50권을 선정해 문제를 출제했던 방식에서 250편의 도서요약본을 대상으로 출제 범위가 변한다. 한국독서능력검정을 주최하는 ‘북코스모스’ 부설 한국독서능력검정위원회와 한국대학신문은 내년에 실시되는 제5회 시험부터 이와 같이 출제 방식을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민들의 독서량 부족 문제를 반영해 시험 방식과 출제 범위에 변화를 준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의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4명은 1년 동안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저치다. 그동안 한국독서능력검정은 4회까지 도서 50권을 선정해 100문제를 출제,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치러졌다. 내년에 치러질 5회부터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다 많은 책을 접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도서의 핵심 내용을 5%로 요약∙정리한 도서요약본 250종을 대상으로 온라인 시험의 형식으로 치러진다. 한국독서능력검정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 국민의 연간 독서량을 2% 상승시키겠다는 목표로, 한국독서능력검정의 인지도 및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라며 “기존보다 더욱 쉽고 편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바뀐 체계가 국민 독서량의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5회 한국독서능력검정은 오는 2017년 9월 2일(토) 오후 6시부터 7시 10분까지 총 70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대상 도서요약본 250종 열람료를 포함해 2만원이며 성적우수자에게는 대상 30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도서상품권 10만원과 도서 1권이 돌아간다. 북코스모스 제휴 회원사인 200여 공공기관 및 기업체, 대학교, 공공도서관 소속 임직원 및 대학생들의 경우 사내 직원행복도서관 또는 교내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시험을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시험 대상인 도서요약본을 포함해 5000여 종의 도서요약본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우리은행 주거래고객인 경우 ‘우리은행 주거래고객 행복도서관’을 통해 시험에 무료 응시가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상이몽’ 현대판 콩쥐, 전소민 현실조언? “심부름 후 1000원 대가”

    ‘동상이몽’ 현대판 콩쥐, 전소민 현실조언? “심부름 후 1000원 대가”

    ‘동상이몽’ 현대판 콩쥐에게 전소민이 자신의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는 전주 5자매 중 넷째인 최다롬 양이 출연해 언니들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이날 ‘동상이몽’을 통해 최다롬 양은 세 언니들이 온갖 집안일을 자신에게만 시킨다고 고민을 토로, ‘현대판 콩쥐’로 등극했다. 실제 이어진 자료화면에서 언니들은 끊임없이 넷째인 다롬 양에게 일을 시키면서도 구박과 잔소리를 늘어놨다. 이 같은 사연을 접한 전소민은 “생각해 보니까 저는 남동생이 많이 시켰다”고 털어놨다. 이어 전소민은 “남동생의 심부름을 했는데 저는 1000원, 2000원씩 대가를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소민의 말에 세 언니들은 “용돈을 줄때도 있다”면서도 액수를 밝히지 못하고 머뭇거려 출연진들의 야유를 받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동상이몽 현대판 콩쥐 “동생이 멍청하게 다 해주니까” 시청자 ‘분노’

    동상이몽 현대판 콩쥐 “동생이 멍청하게 다 해주니까” 시청자 ‘분노’

    동상이몽 현대판 콩쥐 사연이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다. 지난 6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현대판 콩쥐 주인공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동상이몽’에서 ‘딸 부잣집’의 넷째 다롬 양은 인터뷰를 통해 “우리 집에서 모든 집안일을 내가 도맡아 한다. 콩쥐 같은 존재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VCR에서 언니들은 다롬 양에게 온갖 심부름을 시키며 부려먹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물을 떠다 달라거나 양말을 벗겨달라는 자잘한 부탁도 서슴지 않았고 빨래, 청소, 설거지 등 집안일도 다롬 양의 차지였다. 언니들은 “동생이 멍청하게 다 해주니까” “생색내냐” “너 변했다”며 고마운 기색 없이 구박하기 바빴다. 또 다롬 양이 만들어놓은 음식을 자기들끼리만 먹기도 하고 가족들이 다 모인 외식 자리에도 다롬 양을 부르지 않는 등 투명인간 취급을 했다. 영락없는 현대판 콩쥐인 것. 뿐만 아니라 승무원을 꿈꾸고 있는 다롬 양에게 가족들은 빨리 취직해서 돈을 벌라며 이런 저런 핑계로 서울에 있는 대학을 보내려고 하지 않아 출연진을 경악케 했다. 현대판 콩쥐 넷째 딸의 입장을 본 가족들은 “마음이 착한 아이라 시키는 것을 당연히 생각했던 것 같다. 정말 미안하다”며 사과했지만 ‘동상이몽’ 시청자들은 “진짜 가족 맞아? 너무하다”, “사과도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았다”라며 공분했다. 사진=SBS ‘동상이몽’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 이야기] 시멘트·석고 미륵불 ‘파격’을 담아낸 불상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 이야기] 시멘트·석고 미륵불 ‘파격’을 담아낸 불상

    정관 김복진(1901~1940)은 현대적 개념의 조각가로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물로 미술사는 기록하고 있다. 그는 카프(KAPF)라는 영문 약칭이 더 익숙한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의 지도자이기도 했다. 한때 불문(佛門)에 귀의했다는 그는 불모(佛母)로도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오히려 서양미술에 바탕을 둔 조각 작품은 남아 있는 것이 거의 없다. 50점 남짓한 작품 가운데 동상은 제2차 세계대전 막판 일제의 쇠붙이 공출로 사라졌고, 목조와 소조의 유작도 동생인 팔봉 김기진의 인쇄소 창고에서 6·25전쟁 때 소실됐다고 한다. ●한국 최초 현대 조각가… 불상 10여점 남아 있어 불상으로는 충북 보은 법주사의 미륵대불이 그의 작품이었다. 미륵대불은 김복진이 머리 부분을 완성하고 전체 비례를 잡아 놓은 상태에서 자금난으로 중단됐다고 한다. 미완성으로 남아 있던 미륵대불은 1963년에야 완성됐다. 이후 흔한 시멘트 조각이라는 이유로 높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지만, 김복진으로서는 오히려 시멘트라는 새로운 수입 재료를 거대 불상 조성에 이용하는 실험이었을 것이다. 미륵대불은 1990년 금동상으로 다시 만들어졌다. 두 차례 다른 사람의 손을 거쳤다고는 하지만 김복진의 체취는 여전히 남아 있다. 전북 김제 금산사 미륵전의 본존불도 그의 작품이다. 미륵전은 내부가 아래위로 뚫려 있는 3층으로 본존불은 높이가 38척이니 12m가 넘는다. 법주사 미륵대불에 시멘트를 이용한 것처럼 금산사 미륵본존불도 서양조각 재료인 석고를 썼다. 당초의 삼존불은 미륵전을 중창한 인조 13년(1635) 조성한 것이다. 미륵불은 특이하게 커다란 무쇠솥 위에 봉안되어 있다. 참배객들은 삼존불에 배례하고는 무쇠솥과 대좌 사이 공간에 시줏돈을 넣고는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1934년 3월 9일 저녁 시줏돈을 거두는 소임을 맡은 동자승이 촛불을 잘못 다루는 바람에 솥 내부에서 불이 났다고 한다. 불길은 곧바로 소조상 내부 목재에 옮겨 붙었고 본존불은 무너지고 말았다. 금산사는 미륵본존의 복원불사를 추진했다. 공모에는 김복진과 함께 당대를 대표하는 화승들인 보응 문성, 금용 일섭, 이석성이 응모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보응, 금용, 이석성은 서울 안양암의 천오백불상도 함께 조성한 적이 있다. 이당 김은호 화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것도 눈길을 끈다. 김복진에게 응모를 권유한 것도 이당이었다고 한다. ●일제시대 옥살이하며 밥으로 불상 만들기도 김복진은 도쿄미술대학에서 공부한 뒤 1923년 신극운동 단체인 ‘토월회’를 조직한다. 1924년에는 일본 제국미술원전람회, 1925년 조선미술전람회에서 각각 나체 조각 작품으로 입선한다. 이듬해도 조선미술전람회에서 나체상 ‘여인’이 특선에 올랐다. 하지만 조선공산당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1928년 일본 경찰에 붙잡혀 6년 가까이 감옥살이를 하게 된다. 김기진은 감옥살이 당시 형의 모습을 다음과 같이 기억한다. 참담한 감옥살이 중에도 김복진은 먹지 않고 남긴 밥을 주물러 점토처럼 만들고는 인물상과 불상을 만들었다고 한다. 솜씨에 놀란 간수들이 김복진을 목공소로 보내 작은 목조불상을 깎게 해서 감옥소 직매장에서 팔게 했다는 것이다. 김복진이 불교 조각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이 기간이었던 것 같다. 금산사 미륵불 조성에 나선 것은 풀려난 직후가 된다. 남아 있는 김복진의 불상 작품은 10점 남짓이다. 금산사 미륵불과 그의 흔적이 남은 법주사 미륵대불, 서울 영도사 석가모니불입상, 충남 예산 정혜사 관음보살좌상, 충남 공주 계룡산 소림원 미륵입상 등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소림원 불상이다. 소림원의 높이 117㎝ 석고 미륵은 금산사 미륵불을 조성하기 위한 축소 모형이라고 한다. 다만 머리 부분의 비례가 소림원 쪽보다 금산사 쪽이 조금 더 커보인다. 참배객들이 고개를 들어 한참을 높이 올려다봐야 하는 대형 불상인 만큼 의도적인 비례 조정이다. dcsuh@seoul.co.kr
  •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 이야기] 시멘트·석고 미륵불 ‘파격’을 담아낸 불상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 이야기] 시멘트·석고 미륵불 ‘파격’을 담아낸 불상

    정관 김복진(1901~1940)은 현대적 개념의 조각가로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물로 미술사는 기록하고 있다. 그는 카프(KAPF)라는 영문 약칭이 더 익숙한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의 지도자이기도 했다. 한때 불문(佛門)에 귀의했다는 그는 불모(佛母)로도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오히려 서양미술에 바탕을 둔 조각 작품은 남아 있는 것이 거의 없다. 50점 남짓한 작품 가운데 동상은 제2차 세계대전 막판 일제의 쇠붙이 공출로 사라졌고, 목조와 소조의 유작도 동생인 팔봉 김기진의 인쇄소 창고에서 6·25전쟁 때 소실됐다고 한다. ●한국 최초 현대 조각가… 불상 10여점 남아 있어 불상으로는 충북 보은 법주사의 미륵대불이 그의 작품이었다. 미륵대불은 김복진이 머리 부분을 완성하고 전체 비례를 잡아 놓은 상태에서 자금난으로 중단됐다고 한다. 미완성으로 남아 있던 미륵대불은 1963년에야 완성됐다. 이후 흔한 시멘트 조각이라는 이유로 높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지만, 김복진으로서는 오히려 시멘트라는 새로운 수입 재료를 거대 불상 조성에 이용하는 실험이었을 것이다. 미륵대불은 1990년 금동상으로 다시 만들어졌다. 두 차례 다른 사람의 손을 거쳤다고는 하지만 김복진의 체취는 여전히 남아 있다. 전북 김제 금산사 미륵전의 본존불도 그의 작품이다. 미륵전은 내부가 아래위로 뚫려 있는 3층으로 본존불은 높이가 38척이니 12m가 넘는다. 법주사 미륵대불에 시멘트를 이용한 것처럼 금산사 미륵본존불도 서양조각 재료인 석고를 썼다. 당초의 삼존불은 미륵전을 중창한 인조 13년(1635) 조성한 것이다. 미륵불은 특이하게 커다란 무쇠솥 위에 봉안되어 있다. 참배객들은 삼존불에 배례하고는 무쇠솥과 대좌 사이 공간에 시줏돈을 넣고는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1934년 3월 9일 저녁 시줏돈을 거두는 소임을 맡은 동자승이 촛불을 잘못 다루는 바람에 솥 내부에서 불이 났다고 한다. 불길은 곧바로 소조상 내부 목재에 옮겨 붙었고 본존불은 무너지고 말았다. 금산사는 미륵본존의 복원불사를 추진했다. 공모에는 김복진과 함께 당대를 대표하는 화승들인 보응 문성, 금용 일섭, 이석성이 응모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보응, 금용, 이석성은 서울 안양암의 천오백불상도 함께 조성한 적이 있다. 이당 김은호 화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것도 눈길을 끈다. 김복진에게 응모를 권유한 것도 이당이었다고 한다. ●일제시대 옥살이하며 밥으로 불상 만들기도 김복진은 도쿄미술대학에서 공부한 뒤 1923년 신극운동 단체인 ‘토월회’를 조직한다. 1924년에는 일본 제국미술원전람회, 1925년 조선미술전람회에서 각각 나체 조각 작품으로 입선한다. 이듬해도 조선미술전람회에서 나체상 ‘여인’이 특선에 올랐다. 하지만 조선공산당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1928년 일본 경찰에 붙잡혀 6년 가까이 감옥살이를 하게 된다. 김기진은 감옥살이 당시 형의 모습을 다음과 같이 기억한다. 참담한 감옥살이 중에도 김복진은 먹지 않고 남긴 밥을 주물러 점토처럼 만들고는 인물상과 불상을 만들었다고 한다. 솜씨에 놀란 간수들이 김복진을 목공소로 보내 작은 목조불상을 깎게 해서 감옥소 직매장에서 팔게 했다는 것이다. 김복진이 불교 조각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이 기간이었던 것 같다. 금산사 미륵불 조성에 나선 것은 풀려난 직후가 된다. 남아 있는 김복진의 불상 작품은 10점 남짓이다. 금산사 미륵불과 그의 흔적이 남은 법주사 미륵대불, 서울 영도사 석가모니불입상, 충남 예산 정혜사 관음보살좌상, 충남 공주 계룡산 소림원 미륵입상 등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소림원 불상이다. 소림원의 높이 117㎝ 석고 미륵은 금산사 미륵불을 조성하기 위한 축소 모형이라고 한다. 다만 머리 부분의 비례가 소림원 쪽보다 금산사 쪽이 조금 더 커보인다. 참배객들이 고개를 들어 한참을 높이 올려다봐야 하는 대형 불상인 만큼 의도적인 비례 조정이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영국 산악인 에베레스트 정상 500m 남기고 발길 돌린 이유

    영국 산악인 에베레스트 정상 500m 남기고 발길 돌린 이유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정상을 불과 500m 앞두고 발길을 되돌렸다.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왼쪽 눈을 잃은 영국의 참전용사 레슬리 빈스(42)가 앞서 에베레스트 정상을 향하던 인도 여성 산악인이 쓰러지자 구조하기 위해 정상을 포기한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영국 BBC에 따르면 사우스 요크셔주 로터햄 출신인 빈스는 지난달 21일 에베레스트 등정 도중 산악인들이 여분의 산소통에 산소를 채워넣는 곳이란 뜻에서 발코니로 불리는 지점에서 고정된 라인을 따라 걷던 여성이 갑자기 쓰러지는 것을 발견했다. 인도 콜카타 근처 출신인 수니타 해즈라(32)였다. 그녀의 산소통을 살폈더니 텅 비어 있었다. 그래서 그는 걸음을 멈추고 그녀가 정신을 차릴 때까지 기다렸다. 그녀는 혼자 내려가겠다고 했지만 20m쯤 내려가다 다시 쓰러졌다. 정상을 500m 남겨둔 지점이었고 그에게는 정상 공략에 12시간이나 남아 있었지만 빈스는 세르파를 불러 정상을 포기하겠다고 말하고 여분의 산소통을 그녀에게 넘겼다. 하산 도중 다른 낙오된 산악인을 부축해 하산하는 세 산악인과 서로 도와가며 하산했다. 자신의 캠프에 돌아온 뒤에는 침낭을 그녀에게 건넸고 체온을 잃지 않도록 온몸을 문지르는 등 정성을 다했다. 하지만 그녀는 오른팔 등에 동상이 심각했다. 해즈라는 지난 2일 후송된 카트만두의 한 병원을 퇴원했다. 그녀의 남자 형제인 킹슈크 채터지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가족들이 어떻게 감사를 표현할지 모르겠다며 “그는 우리 누이가 지금도 살아 있는 이유”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현재 이라크의 정유시설 경비요원으로 일하고 있는 빈스는 귀중한 목숨을 구한 것에 대해 “엄청난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그날 정상에 도전하다 세상을 떠난 다른 산악인을 구할 수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3년 동안 영국 육군에서 복무했으며 보스니아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근무하며 모두 네 차례나 폭발 사고를 경험했으며 2009년 아프가니스탄에서 매설된 폭탄을 발견한 공로 등으로 훈장도 둘이나 받았다. 영국의 주요 봉우리들을 모두 올랐다는 빈스는 현재 카트만두에 머무르고 있으며 오는 6일 약혼녀와 딸을 만나기 위해 영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그는 “수니타와 가족이 최선을 다하고 완전히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107년 전 한국만화 태어난 곳 ‘만화 몽마르뜨 거리’로 만든다

    107년 전 한국만화 태어난 곳 ‘만화 몽마르뜨 거리’로 만든다

    한국 만화의 생일날, 한국 만화가 태어난 곳에 기념 조형물이 세워진다. 한국만화가협회는 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종로구 G타워 앞 옛 대한민보(수진궁 터) 자리에서 한국 만화 탄생지 기념조형물 제막식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조형물은 1909년 6월 2일 대한민보 창간호에 실린 이도영 화백의 삽화가 한국 만화의 출발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한국만화가협회, 우리만화연대, 전국시사만화협회,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종로구 등이 힘을 보탰다. 가로 2.4m, 세로 2.95m 크기의 조형물은 석재 받침 위에 사각 스테인리스 틀을 올리고 청동상을 넣었다. 청동상은 이 화백의 삽화 속 등장인물을 입체화했다. 조형물 주변에는 김성환의 고바우 영감, 김수정의 아기공룡 둘리, 이현세의 까치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만화가들의 만화 캐릭터가 새겨진 바닥 동판들이 설치된다. 조형물을 제작한 시사만화가 손문상 작가는 “만화라는 장르적 특성을 살려 대중 친화적으로 만들었다”며 “스테인리스 틀은 만화의 형식적 틀인 ‘칸’을 의미하고 위에 달린 말풍선은 한국 만화의 현재적 의미와 가능성에 대한 발언과 대화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기념 조형물 제작 추진위원장을 맡아온 최민 전 전국시사만화협회 회장은 “기념 조형물은 선배 만화가들에게는 자부심이, 현재 활동 작가들에게는 자존심이, 미래의 후배 만화가들에게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만화가협회 등은 장차 기념 조형물 주변을 ‘만화 몽마르뜨 거리’로 조성해 만화가들이 그린 시민들의 캐리커처를 티셔츠, 머그잔에 새겨 주는 행사와 만화가들의 작품에 대한 아트마켓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시민들과 적극 소통할 예정이다. 이충호 만화가협회 회장은 “이번 조형물 제작을 계기로 한국 만화의 전통을 보존, 연구하는 작업이 보다 활발하게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울산 온양 서희스타힐스2차 조합원 모집

    울산 온양 서희스타힐스2차 조합원 모집

    -1차에 이어 2차 중소형 단일평형 498세대 조합원 모집 중 -신흥 주거지 남울산의 알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꼽혀 울산 울주군 온양읍 발리 일대에 공급되는 울산온양 서희스타힐스 2차가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역민들이 사업 주체가 돼 매입한 땅에 아파트를 짓는 방식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지하1층 지상 최고 30층 6개 동 전용면적 68㎡ 단일형 498세대로 이뤄져 있다. 시공을 맡은 서희건설은 전국 60곳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짖거나 조합원 모집 예정 중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공급한 풍부한 경험을 갖춘 것을 알려지고 있다. 이중 울산온양 서희스타힐스1차 완판신화를 이어갈 2차분이 조합원을 모집 중이어서 실수요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이 단지는 다양한 생활환경을 비롯해 부산과의 뛰어나 접근성과 배후 산업단지 조성 등 안정적인 배후수요와 편리한 생활여건을 갖추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뛰어난 교통환경을 통해 부산이주수요까지 흡수가 가능하다. 부산∼울산 고속도로 온양 IC가 가까워 부산 해운대와 센텀시티의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부산~울산 복선전철이 2019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남창역 등을 통해 부산 지역으로 출ㆍ퇴근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온양발리~동상간 산업도로와 2016년 12월 개통예정인 소골과선교, 온산IC~온산산단간 도로가 신설될 예정이다. 또한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해 탄탄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는 대규모 시가화 예정지구와 온산국가산단이 인접한 곳에 위치해 있어 이들 산업단지로 출퇴근 하는 수요자들의 직주근접형 단지로 꼽힌다. 남울산을 대표하는 뛰어난 주거 프리미엄을 통해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단지주변으로남창시장, 기장 프리미엄 아울렛, 동양마트, 하나로마트가 있으며, 옹기종기전통시장, 남울산 보람병원, 온양읍사무소, 등 생활 편의시설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는 기숙형 공립고등학교인 남창고등학교가 있으며, 온남초등학교, 남창중학교, 온남병설유치원, 온양병설유치원을 갖춘 온양초등학교와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울산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다. 뛰어난 자연환경을 이 단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 곳은 남울산 그린벨트 지역으로 남창천 강변공원, 회야강수변공간, 울산온천 등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관광명소인 진하해수욕장, 간절곶이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 가족과 함께 휴식과 즐기기에 적합하다. . 최근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혁신설계가 적용되며 전 세대 남향위주로 배치되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수준 높은 고품격 마감재를 사용하는데다 조합원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단지 안에는 테마공원이 조성되며, 중앙광장, 어린이놀이터, 보육시설, 주민운동시설, 근린생활시설, 경로당 등이 들어선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부산과 울산은 동일 생활권으로, 울산 지역 중 부산까지의 접근성이 가장 뛰어나고 인근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구 유입이 지속되고 있는 온양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 청약자격요건은 부산·울산·경남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세대주나, 무주택 또는 전용면적 84㎡ 이하 주택을 한 채 보유한 세대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초기 1차 계약금은 1000만원이며 중도금 무이자혜택이 제공된다. 운영자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서 부동산전문신탁사인 아시아신탁이 위탁관리 한다. 견본주택은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발리에 마련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순자의원 “아동상담치료센터 권역별 1개씩 필요”

    서울시의회 이순자의원 “아동상담치료센터 권역별 1개씩 필요”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순자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은평구 제1선거구)은 5월 30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열린마루」행사에 참여하여 아동학대 예방과 치료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시민과 함께 분야별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순자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발등에 떨어진 불을 꺼야 한다는 심정으로 학대 피해 아동을 보호하고 치료하기 위한 아동상담치료센터를 서울시 권역별로 1개소 이상씩 확대·설치해야 한다.”고 하면서 “현재 1개소에 불과한 아동상담치료센터는 그 수용 여력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격려의 말씀을 전했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열린마당에는 가족복지 분야, 외국인·다문화가정 분야, 위기청소년 분야, 보육 분야, 아동복지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었고, 기타 분야에는 교사와 경찰, 법조인, 의사, 약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순자 위원장은 시민과의 대화 속에서 “피해아동의 신체적 치료에만 국한된다면, 그 아동이 성년이 되어서 다시 가해 부모가 될 가능성이 크다. 폭력의 대물림을 막기 위해서는 피해아동과 가해부모에 대한 치료와 함께 교육을 병행하여야 한다.”라고 피력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가정상담 등의 프로그램이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하지만, 이웃과 고립되거나 격리된 위기 가정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고 볼 수 있으므로, 위기가정이 사각지대로 남지 않도록 이웃과 일선 사회복지사들이 먼저 관심을 가지고 다가가야 한다고 격려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반기 6만 가구 쏟아져... 지방 대단지 아파트 분양 관심

    하반기 6만 가구 쏟아져... 지방 대단지 아파트 분양 관심

    부동산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전국적으로 많은 분량을 진행하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상반기 분양 물량을 책임지는 4~6월 전국적으로 약 12만 8000가구(임대 제외)가 분양을 진행 중이다. 특히 지방에는 5만 9644가구가 분양될 예정으로 지난해(5만 244가구) 대비 18.7% 가량 많은 물량이 쏟아지며 여전히 높은 열기를 보이고 있다. 전국적으로 공급 과잉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각 아파트들이 각 지역 내로 소화되면서 분양 효과는 괜찮다는 관측도 나온다. 또 분양시장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록하는 등 한동안 수도권 외 지역의 분양시장에 대한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로 부산에서는 ‘거제센트럴자이’가 지난 18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382가구 모집에 12만 5259명이 신청, 평균 32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창원에서 분양된 ‘창원 중동 유니시티’는 2146가구 모집 1순위 청약에 20만 6764명이 참여해 평균 경쟁률 96.34대 1를 나타냈다. 이는 지방에는 공급 가뭄을 겪었던 지역들이 즐비하기도 하고, 그간 청약에 실패한 실수요자들이나 투자자들의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주목받는 지역 중 한 곳인 울산 남부에도 대단지 아파트가 조성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남부의 대표지역인 울주군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698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7.38% 가량 상승했다. 이는 전세가도 마찬가지로 약 5.6%가량 높다. 울산 내 ‘강남’으로 불리며 이 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방증이다. 이 지역에 공급되는 ‘온양 발리 양우내안애 더 포레’는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발리 일대에 공급되는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9층, 20개동 총 1973세대(예정)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59~84㎡로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구 24평형) 785세대, ▲79㎡ 467세대(구 30평형), ▲84㎡(구 34평형) 721세대로 이뤄진다. 시공은 양우건설, 시행은 울산온양발리스타지역주택조합(가칭)이 맡았으며, 아시아신탁이 자금관리를 맡았다. 이 단지는 진하해수욕장과 간절곡 인근에 자리잡았고 남창천과 회야강 수변공원 등이 위치해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사방이 그린벨트 지역으로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통·교육·편의시설을 아우르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주목할만 하다. 왕복 25m로 예정된 온양발리-동상간 산업도로와 2016년 완공 예정인 소골과선교 등도 위치해 지역 내외로 이동이 편리하다. 마트, 옹기종기전통시장, 남울산 보람병원, 온양읍사무소 등 수준 높은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교육여건은 남창고등학교, 남창중학교, 온남초등학교, 온양초등학교 등 다양한 교육시설이 위치해있고, 학원가도 가깝다. 또 울산에서 부산을 잇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이 올 하반기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는 다양한 테마공원과 1.5km의 단지순환 산책로, 가벼운 러닝과 경보 등이 가능한 조깅트랙도 갖춰진다. 또 축구장 10배 크기의 조경이 조성된다. 내부는 4Bay 혁신설계가 적용되고 전 세대가 남향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또 팬트리가 적용돼 수납이 강화되며, 가변형 벽체로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거주가 가능하다. 여기에 친환경 마감자재와 층간소음 완충시스템, 중앙 정수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또 빌트인 설계도 갖춰져 만족도를 더할 전망이다. ‘온양 발리 양우내안애 더 포레’ 조합원 가입요건은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세대주이며 무주택 또는 전용면적 84㎡ 이하의 주택을 한 채 보유한 세대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온라인/ 전남경찰청, 주민과 함께 하는 사진 공모전 개최

    전남지방경찰청이 주민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남청은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2개월간 전남경찰의 활동상을 담은 사진을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남경찰과 관련된 사진을 1인당 3점씩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 작품은 전남경찰청 소속 경찰관과 사진 관련 전문가 등이 심사해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입선 10명 등 입상자 총 16명을 선정한 뒤 8월 19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20만원의 상금과 전남경찰청장 상장을 준다. 공모전 입상 및 입선 작품에 대해서는 오는 9월부터 전남경찰청 산하 21개 경찰서를 순회하면서 전시된다. 전남청은 경찰의 활동상을 알리는 한편 주민과 소통하는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류달상 전남청 홍보계장은 “올 상반기 체감안전도 전국 1위를 달성한 전남경찰이 주민과 더 가까이 호흡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며 “도민은 물론 전남경찰에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은 누구나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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