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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정부 검찰 시즌2’ 운동권·참여정부 출신 뜨나

    24~25기 승진 발탁으로 쇄신 기류 운동권 출신 윤대진 차장검사 ‘1순위’ 참여정부 파견 조남관 검사도 물망에 검·경 수사권 조정안 발표가 임박하는 등 정부의 검찰 개혁에 속도가 붙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 중 검사장 승진 인사가 단행된다. 사법연수원 19~20기에서의 용퇴, 24~25기의 진입이 이뤄지며 본격적으로 ‘문재인 정부 검찰 시즌2’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15일 검찰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검사장 6명이 줄줄이 사의를 밝혔다. 19기의 김강욱(60) 대전고검장, 공상훈(59) 인천지검장, 조희진(56) 서울동부지검장과 20기의 안상돈(56) 서울북부지검장, 신유철(53) 서울서부지검장, 김회재(56) 의정부지검장이다. 현재 검사장 2석이 공석이고 추가 사퇴 가능성을 감안하면, 다음주 중 10명 안팎의 검사장 승진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권 2년차 검찰 조직을 가늠하려면 누가 새롭게 ‘검찰의 꽃’인 검사장 대열에 합류하는지 살피는 게 중요하다. 이런 측면에서 25기 윤대진(54)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가 발탁될 가능성에 검찰 안팎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조기 대선 이후 문무일(58·18기) 검찰총장이 취임하기 전 청와대가 발탁한 윤석열(58·23기) 서울중앙지검장과 함께 이 지검을 지휘한 윤 차장검사는 검사 중 보기 드문 운동권 출신이다. 참여정부 시절 문재인 대통령이 민정수석일 때 민정수석실에서 파견 근무를 하기도 했다. 승진 대상인 윤 차장을 제외하고 윤 지검장과 박찬호(52·26기) 2차장검사, 한동훈(45·27기) 3차장검사 등 서울중앙지검 간부들은 유임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등 적폐수사 공소유지를 이어가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올해 들어 검찰 내에 ‘윤 차장검사 승진은 변수가 아닌 상수’란 말이 돌면서 25기 발탁자를 늘려 쇄신 기류를 강화시키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김후곤(53) 대검 선임연구관과 조종태(51) 대검 검찰개혁추진단장 등이 검찰 내 신망을 근거로 승진 물망에 올랐다. 검찰 내 맏언니로 여성 검사 1호 역사를 써내려 간 조희진 지검장이 용퇴함에 따라 25기 중 노정연(51·여) 천안지청장의 승진 가능성도 제기된다. 24기 중에선 조남관(53) 국가정보원 감찰실장, 여환섭(50)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차맹기(53) 수원지검 1차장검사, 고흥(48)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등이 승진 대상자로 거론된다. 국정원 파견 중 승진 물망에 오른 게 이색적인 조 실장은 참여정부 때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채용비리’ 신한은행 본사·담당자 압수수색

    검찰이 은행권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신한은행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박진원)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사 인사부와 감찰실, 채용비리 의혹 당시 인사담당자들의 사무실, 거주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인사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앞서 신한은행·카드·캐피탈·생명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를 특별 검사한 금융감독원은 모두 22건의 특혜 채용 정황을 확인했다며 지난달 초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계열사별로 신한은행 12건, 신한카드 4건, 신한생명 6건이다. 이 가운데 전·현직 임직원 자녀가 특혜채용된 건은 절반 이상인 13건에 달했다. 신한은행의 경우, 전직 최고 경영자나 고위 관료가 정치인이나 금감원 등을 통해 채용 청탁을 한 정황도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말 금감원이 은행권 채용비리 검사 결과를 발표하고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BNK부산은행, DGB대구은행, 광주은행을 검찰에 수사 의뢰할 당시 신한은행은 그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전국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된 수사에서 한 발 비켜 서 있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4월 초 신한금융그룹 채용 비리를 다룬 언론 보도가 나오자 금감원은 즉시 특별검사에 착수했고, 한 달 뒤 특혜 정황을 확인했다며 검찰에 수사 의뢰를 추가했다. 지난달 금감원으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은 검찰은 신한생명, 신한카드 등을 전방위 수사하고 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이서원, 눈빛 논란 해명 “긴장하고 당황..피해자 사과하고 싶다”

    이서원, 눈빛 논란 해명 “긴장하고 당황..피해자 사과하고 싶다”

    배우 이서원이 반성의 기미 없는 눈빛으로 인한 태도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2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이서원이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로 조사를 받기 위해 24일 오후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서원은 출석 당시 준비된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지나쳤다. 뿐만 아니라 그는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며 취재진을 쏘아봐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4시간 가량의 조사를 받고 나온 이서원은 취재진 앞에 서서 “아까 들어갈 때는 내가 너무 긴장하고 많이 당황도 하고 그래서 아무 말씀 못 드리고 들어갔다. 일단 조사에 성실히 답했고 피해자분들이랑 다른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피해자를 만나 직접 사과했냐는 질문에는 “만나지 못했다. 만나면 안 된다고 하셨다. 만나뵐 수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이서원은 지난달 8일 술자리에 함께 있던 동료 여성 연예인 A씨에게 강제로 입맞춤 등 신체접촉을 시도했다. 이에 A씨가 남자친구에게 전화해 도움을 요청하려 하자 흉기로 협박해 경찰에 입건됐다. 이후 이서원은 MC를 맡고 있던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와 출연 예정이던 tvN 드라마 ‘어바웃타임’에서 하차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임은정 검사 “검찰 내 성폭력 은폐” 전·현직 검사 무더기 고발

    임은정 검사 “검찰 내 성폭력 은폐” 전·현직 검사 무더기 고발

    임은정(44·연수원 30기) 서울북부지검 부부장검사가 2015년 후배 여검사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진모(41) 전 검사에 대한 조직적 비호가 있었다며 전·현직 검사들을 무더기로 고발했다.임 검사는 25일 오전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를 통해 “진 전 검사의 성폭력 범죄를 수사하지 않고 감찰을 중단했다”며 김진태 당시 검찰총장과 김수남 당시 대검차장을 비롯해 이모 당시 감찰본부장, 장모 당시 감찰1과장, 오모 당시 서울남부지검장, 김모 당시 부장검사 등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임 검사는 지난 4일 “감찰 무마에 가담한 것으로 보이는 검찰 수뇌부에 대한 감찰과 수사를 다시 요청했다”며 “실질적인 조치가 없으면 이들을 직권남용·직무유기 등으로 형사 고발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서울남부지검 재직 중 술자리에서 후배 2명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 진 전 검사는 당시 대검 감찰을 받았으나 아무런 징계 없이 사표를 제출하고 대기업 법무팀에 취직했다. 서지현 검사의 미투 폭로를 계기로 발족한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은 지난달 24일 진 전 검사를 강제추행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지만, 당시 대검 감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의혹은 결론을 내지 않아 ‘부실 수사’ 논란이 일었다. 법무부 성희롱·성범죄 대책위원회(위원장 권인숙)는 “당시 감찰라인이 피해자의 진술 녹음파일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의혹에 대해 제대로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임 검사는 “진상조사단에서 몇몇 검사들의 개인적 일탈에 대하여만 수사할 뿐, 검찰의 조직적 은폐 범행에 대하여는 제대로 수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해 지난 3월 22일 대검 감찰제보시스템을 통해 2015년 검찰의 조직적 일탈에 대한 감찰과 수사를 요청했다”면서 “그러나 지난 4일 당시 김진태 검찰총장의 결재를 받아 감찰을 중단한 사안으로 관계자들의 비위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답변 메일과 구두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검사의 책임이 무엇인지 그분들에게, 그리하여 검찰 조직에 엄중히 묻고자 한다”고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 임 검사는 “2015년 당시 검찰의 조직적 일탈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현 대검의 입장이기에 결국 불기소 결정할 것이 예상된다”면서도 “재정신청을 통해 검찰권과 지휘권은 권력이 아니라 남용하거나 유기할 수 없는 숭고한 의무이고 막중한 책임임을 증명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대검은 문무일 검찰총장 주재로 서울 및 수도권 소재 지방검찰청 검사장 정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선 최근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 항명 사태 대책 마련 등이 주요 안건으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항명 사태와 관련해 지난 21일엔 전국 고검장들이 대검에 모여 긴급 간담회를 가지기도 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이서원 “성추행 피해자에 사과하고 싶다”

    이서원 “성추행 피해자에 사과하고 싶다”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서원(21)씨가 2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나온 이씨는 “조사에 성실히 답했다”며 “피해자와 다른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사건 이후) 피해자를 만나지는 못했다”며 “만날 수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달 8일 술자리를 함께 했던 A씨에게 키스를 하는 등 강제로 신체 접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배우 이서원 검찰 조사...‘동료 연예인 성추행·협박 혐의’

    배우 이서원 검찰 조사...‘동료 연예인 성추행·협박 혐의’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서원(21)씨가 24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박은정)는 이날 오후 2시 이씨를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 청사 앞은 이씨가 출석하기 1시간여 전부터 기자 50여 명이 몰려 취재 경쟁을 벌였다. 오후 1시 47분쯤 검은 모자와 검은 셔츠, 검은 바지 차림의 이씨가 차를 타고 청사에 도착했고, 차에서 내리자마자 무덤덤한 표정으로 입을 다문 채 동행인 3명과 함께 곧장 청사로 들어갔다. 현재 심경과 혐의 인정 여부, 피해자에 대한 사과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도 일절 답하지 않았다. 검찰은 이씨에게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가 있는지 사실 관계를 조사했다. 이씨는 지난달 8일 서울 광진구에서 술자리에 함께 있었던 동료 연예인 A씨에게 키스를 하는 등 강제로 신체 접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이를 거부하고 남자친구에게 전화하자 이씨는 A씨를 흉기로 협박하기도 했다. 이씨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도 경찰에게 수차례 욕설을 내뱉었다. 지난 2일 사건을 담당한 서울 광진경찰서는 이씨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 사건이 불거진 이후 이씨의 소속사인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죄한다”라고 밝혔다. 이씨는 2015년 JTBC 드라마 ‘송곳’으로 연기자 생활을 시작해 드라마 ‘병원선’(2017), ‘막판 로맨스’(2017) 등에 출연했다. 그는 이번 사건으로 KBS 2TV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와 tvN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에서 하차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포토인사이트] ‘강제 성추행 혐의’ 이서원, 어두운 표정

    [포토인사이트] ‘강제 성추행 혐의’ 이서원, 어두운 표정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서원 씨가 24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서울포토] ‘동료 연예인 성추행’ 혐의 이서원,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출석

    [서울포토] ‘동료 연예인 성추행’ 혐의 이서원,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출석

    동료 여성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서원 씨가 24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서울포토] ‘동료 연예인 성추행’ 배우 이서원, 검찰 출석

    [서울포토] ‘동료 연예인 성추행’ 배우 이서원, 검찰 출석

    동료 여성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서원 씨가 24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seaworld@seoul.co.kr
  • ‘동료 성추행’ 이서원, 검찰 출석…‘침묵 일관’

    ‘동료 성추행’ 이서원, 검찰 출석…‘침묵 일관’

    동료 연예인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서원씨(21)가 24일 검찰에 출석했다.이씨는 이날 오후 1시 47분쯤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해 ‘혐의를 인정하나’ ‘피해자에게 사과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은 채 조사실로 향했다. 이씨는 지난달 8일 술자리에 함께 있던 여성연예인에게 강제로 신체 접촉을 시도하고, 피해자가 거부하자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이달 초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씨에게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가 있는지 사실관계를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이씨의 소속사는 관련 보도 이후 혐의를 인정하고 성실히 검찰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번 사건으로 KBS 2TV ‘뮤직뱅크’ MC와 출연 예정이었던 tvN 드라마 ‘어바웃타임’에서 하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제 추행 혐의’ 이서원 검찰 출석, 묵묵부답+섬뜩 눈빛으로 일관

    ‘강제 추행 혐의’ 이서원 검찰 출석, 묵묵부답+섬뜩 눈빛으로 일관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서원이 검찰에 출석했다.24일 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서원(22)이 이날 오후 1시 50분 서울동부지검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서원은 검은색 셔츠에 같은 계열색 모자를 쓴 채로 변호인과 함께 등장, 취재진의 질문에도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그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피해자에 사과했느냐”, “심경이 어떠냐”라는 등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입을 열지 않았다. 한편 지난 16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이서원을 성추행 및 협박 혐의로 입건했다. 이서원은 지난달 술을 함께 마시던 여성 연예인 A 씨에게 키스 등 신체 접촉을 시도, A 씨가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지속적으로 접촉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 씨가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하자, 화가난 이서원은 흉기로 A 씨를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이서원 측은 모든 혐의를 인정,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경찰은 이서원에 추행 및 특수 협박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성추행·흉기협박’ 혐의 이서원, 오늘 검찰 소환

    ‘성추행·흉기협박’ 혐의 이서원, 오늘 검찰 소환

    동료 연예인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서원씨(21)가 24일 검찰 조사를 받는다.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박은정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이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 광진경찰서는 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를 적용해 이씨를 검찰에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이씨가 술자리에서 A씨에게 키스 등 신체 접촉을 시도하자, A씨는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이 사실을 알고 화가 난 이씨는 A씨를 흉기로 협박했다. 검거 당시 이씨는 만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으로 이씨는 KBS ‘뮤직뱅크’와 tvN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에서 하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BBK 파헤친 검찰의 ‘창’ vs BBK 막아낸 변호인단 ‘방패’

    檢 ‘특수통’ 신봉수·송경호 나서 강훈 변호사가 MB 방어전 치러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주어진 110억원대 뇌물과 350억원대 횡령 혐의를 놓고 ‘창’과 ‘방패’가 본격적으로 맞붙었다. 여러 방면에서 이 전 대통령을 압박해 온 검찰과 그에 맞서 이 전 대통령을 지켜 온 변호인단은 23일 첫 공판기일을 시작으로 기나긴 싸움에 돌입한다. 이 전 대통령을 저격하는 ‘창’으로 서울중앙지검 신봉수(48·연수원 29기) 첨단범죄수사1부장과 송경호(48·29기) 특수2부장, 그리고 서울동부지검에서 파견된 노만석(47·29기) 부장 등이 나섰다. BBK 주가조작 특검팀에 파견된 경력이 있는 신 부장검사는 이 전 대통령이 자동차 부품 회사 다스(DAS)를 실소유했는지 여부를 수사해 왔다. 대검 연구관,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 수원지검 특수부장 등을 거친 ‘특수통’ 송 부장검사는 이 전 대통령이 국정원 등으로부터 110억원 이상의 뇌물을 받은 정황을 파고들었다. 검찰 관계자는 “(공소유지를 위한) 별도로 이름 붙인 팀을 구성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대편에선 강훈(64·14기) 변호사가 이 전 대통령의 ‘방패’로서 방어전을 치렀다. 서울고법 판사와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낸 강 변호사는 2007년 도곡동 땅 실소유주 의혹 및 BBK 수사부터 이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이어 왔다. 이외에 박명환(48·32기), 피영현(48·33기), 김병철(43·39기) 등도 함께 이 전 대통령의 변호를 이끌어 간다. 박 변호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0년부터 1년간 대통령 국민소통비서관을 지낸 적이 있다. ‘심판’으로서 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를 내릴 정계선(49·27기)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장은 부패전담부 첫 여성 재판장으로 임명돼 화제가 됐다. 공직비리 및 뇌물 사건 등을 다루는 서울중앙지법 부패전담부는 고등법원 부장으로 향하는 ‘승진코스’로 불려 왔다. 정 부장판사는 울산 계모 사건에서 상해치사를 적용, 징역 15년을 선고해 주목받기도 했다. 그는 진보 성향 법관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이기도 하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뮤직뱅크’ 스페셜 MC로 등장한 빅스 엔 “잘 부탁드려요”

    ‘뮤직뱅크’ 스페셜 MC로 등장한 빅스 엔 “잘 부탁드려요”

    ‘뮤직뱅크’ 스페셜 MC로 빅스 엔이 등장했다.18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빅스 엔이 최근 불미스러운 일로 하차한 이서원을 대신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뮤직뱅크’ 스페셜 MC가 된 빅스 엔은 “일일 MC로 함께 하게 됐다. 잘 부탁드린다. 활동을 하고 다시 오니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직뱅크’ MC를 맡았던 이서원은 동료 여성연예인 A씨를 성추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지난달 8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입건됐다. 조사를 받은 후 서울 동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이후 소속사 측은 사과문을 공식 발표했고, 출연 중이던 KBS2 ‘뮤직뱅크’와 출연 예정이던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에서 하차했다. ‘뮤직뱅크’에는 당분간 스페셜 MC가 등장할 예정이다. 사진=KBS2 ‘뮤직뱅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서원, 동료 성추행 사건에도 한 달 넘게 뮤직뱅크 진행

    이서원, 동료 성추행 사건에도 한 달 넘게 뮤직뱅크 진행

    동료 연예인을 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이서원(21)이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도 MC로 활동했던 KBS ‘뮤직뱅크’에서 하차할 것으로 보인다.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달 8일 이씨를 입건해 조사한 뒤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는 여성 연예인이었다. 이달 초 이씨를 서울동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말했다. 이서원은 사건 발생 이후와 검찰 송치 이후에도 생방송으로 MC를 맡은 KBS ‘뮤직뱅크’에 출연해 방송 진행을 한 달 넘게 이어왔다. 이서원은 사건 발생일로부터 5차례 송출된 해당 방송에 모두 출연했다.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와 SNS에는 “피해자는 한 달 동안 방송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연예인 A씨에게 키스 등 신체 접촉을 시도하다 거부당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이씨가 계속 신체 접촉을 시도하자 A씨는 자신의 남자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고 이에 화가 난 이씨가 흉기로 A씨를 협박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술에 많이 취한 상태에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담당 경찰관에게 욕을 하고 고함도 쳤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씨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지인과 사적인 자리에서 술을 마시다가 발생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사죄의 말씀 드린다”는 입장을 냈다. 이어 “이서원 배우도 본인의 경솔하고 잘못된 행동으로 상대방과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뮤직뱅크’ 제작진은 현재 MC진 구성을 논의하고 있으며 18일 방송에는 이서원이 등장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론과 법치 사이… 원칙 없는 줄타기가 빚어낸 참사

    ‘강원랜드 수사단’과 닮은꼴인 ‘성추행 조사단’ 혹평이 갈등 촉발 전문자문단 가동도 반발 부채질 지난 2월 초 출범했던 검찰 내 2개의 조사·수사단이 최근 검찰 내분을 촉발시키는 주재료가 되고 있다.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의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폭로 뒤 구성된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과 안미현 의정부지검 검사의 수사외압 의혹 폭로 뒤 구성된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이다. 특히 지난달 26일 먼저 해단한 성추행 조사단이 낸 성과가 기대에 못 미쳤다는 혹평이 강원랜드 수사단과 검찰 수뇌부 간 갈등을 키우는 촉매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16일 검찰 안팎에서 나왔다. 두 조사·수사단은 방송에 출연한 평검사 폭로에 힘입어 꾸려졌고, 전·현직 검찰 고위간부를 의혹 정점에 두고 있단 점에서 태생적으로 닮은꼴이다. 또 둘 다 수사 초기 법무부나 검찰청을 압수수색하며 빠르게 사실관계를 파악했다. 성추행 조사단은 출범 3주쯤 뒤인 2월 26일 안태근 전 검사장을 소환조사했다. 강원랜드 수사단은 지난달 27일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을 소환했다. 문제는 안 전 검사장과 권 의원에 대한 구속·기소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성추행 조사단은 수사 결과를 문무일 검찰총장에게 지난달 9일 보고했고, 문 총장 지시에 따라 안 전 검사장 처벌 안건을 수사심의위원회에 회부했다. 수사심의위는 안 전 검사장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을 권고했고, 이에 따라 영장이 청구됐지만 기각됐다. 결국 안 전 검사장을 불구속 기소한 채 해단한 조사단엔 ‘셀프수사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 같은 여론 흐름과 다르게 검찰 수뇌부에선 비전문가 집단인 수사심의위를 가동시킨 탓에 안 전 검사장을 무리하게 기소, 법치주의가 흔들리게 됐다는 자성이 나오기 시작했다. 성추행 조사단 해단 뒤 검찰 간부에 대한 사법 처리 수순에 들어간 강원랜드 수사단에 대검 수뇌부는 전문자문단(가칭) 구성을 지시했다. 전문자문단은 변호사 4명과 대학교수 3명으로 구성됐다. 7명 모두 10년 이상 법조계 실무 경력을 지녔다. 당초 문 총장은 고검장·검사장으로 구성된 회의체를 통한 의사결정 방식을 수사단에 제안했지만, 양 수사단장이 반대했다. 이를 수용해 문 총장이 다시 구성한 수사단 중 대검 추천이 5명, 수사단 추천이 2명이다. 이 같은 과정을 설명한 뒤 검찰 수뇌부는 “검찰총장의 정상적 지휘권 발동을 외압으로 치부해선 안 된다”고 반박했다. 결국 여론과 법치 사이에서의 원칙 없는 줄타기, 다루기 거북한 사건이 불거지면 검찰총장이 손을 떼고 검사장 책임하에 ‘외주화’한 최근의 세태가 검찰 내분으로 이어진 형국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이서원, 여성 연예인 성추행에 흉기 협박 혐의로 입건

    이서원, 여성 연예인 성추행에 흉기 협박 혐의로 입건

    공중파 음악방송 MC를 맡고 있는 배우 이서원(21)씨가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16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초 이서원씨는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연예인 A씨에게 키스 등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 그러나 A씨는 이서원씨의 행동을 거부했으나 이서원씨는 계속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 A씨는 결국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자 이서원씨는 화를 냈고 급기야 흉기로 A씨를 위협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8일 A씨를 입건해 조사한 뒤 이달 초 서울동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서원씨가 술에 많이 취한 상태에서 경찰 조사를 받았고, 담당 경찰에게 고함을 치고 욕까지 했다”고 전했다. 이서원씨의 소속사 관계자는 “지인과 사적인 자리에서 술을 마시다가 발생한 일”이라면서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는 입장을 냈다. 이어 “이서원 본인도 경솔하고 잘못된 행동으로 상대방과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서원씨는 현재 KBS 음악방송 뮤직뱅크 MC를 맡고 있다. 배우인 이서원씨는 MBC 드라마 ‘병원선’, JTBC 드라마 ‘송곳’ 등에 출연했고 오는 21일부터 방송될 예정인 tvN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에도 출연할 예정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서원, 성추행·흉기 위협 입건..소속사 측 “변명 여지 없어..깊이 반성”

    이서원, 성추행·흉기 위협 입건..소속사 측 “변명 여지 없어..깊이 반성”

    이서원 측이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런 가운데 소속사 측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16일 이서원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서원 배우와 관련한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한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어 “정확한 사실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을 한 결과, 지인과 사적인 자리에서 술을 마시다가 발생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사죄의 말씀 드린다. 현재 이서원 배우도 본인의 경솔하고 잘못된 행동으로 상대방과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이서원의 동료 여성 연예인 A씨를 성추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지난달 8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입건됐으며 조사를 받은 후 서울동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이서원 배우와 관련한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합니다. 우선 당사는 매체 측의 사실 확인 요청 이전까지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정확한 사실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을 한 결과, 지인과 사적인 자리에서 술을 마시다가 발생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현재 이서원 배우도 본인의 경솔하고 잘못된 행동으로 상대방과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사죄의 말씀 드리며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공중파 음악방송 MC, 동료 성추행 뒤 흉기 협박 혐의로 입건

    공중파 음악방송 MC, 동료 성추행 뒤 흉기 협박 혐의로 입건

    공중파 음악방송 MC를 맡고 있는 배우 A(21)씨가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16일 중앙일보가 보도했다.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연예인 B씨에게 키스 등 신체 접촉을 시도하다가 거부당했다. 그러나 A씨는 계속 신체 접촉을 시도했고, B씨는 결국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A씨는 화를 내며 흉기로 B씨를 위협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8일 A씨를 입건해 조사한 뒤 이달 초 서울동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에 많이 취한 상태에서 경찰 조사를 받았고, 담당 경찰에게 고함을 치고 욕까지 했다”고 전했다. A씨 소속사 관계자는 “관련 내용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면서 “본인에게 확인 중인데 촬영 중이라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중앙일보에 전했다. A씨는 현재 한 공중파 음악방송의 MC를 맡고 있고, 최근 여러 편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법남녀’ 정유미, 형사 8부로 첫 출근 ‘진정한 검사 될까’

    ‘검법남녀’ 정유미, 형사 8부로 첫 출근 ‘진정한 검사 될까’

    ‘검법남녀’ 정유미가 인간적인 매력을 가진 초임 검사로 변신했다.지난 14일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에서 정유미는 정의감 넘치는 엘리트 검사 ‘은솔’ 역으로 완벽 변신했다. 은솔은 형사 8부로 정식 발령을 받고 첫 사건을 맡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 동부지검 형사 8부는 온갖 잡범은 물론 치정, 조직폭력, 살인까지 난무하는 험악하기 그지없는 부서. 은솔은 첫 사건부터 ‘부부 폭행 치사 사건’을 맡으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이끌었다. 사건의 모든 정황상 범인은 남편을 가리키고 있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피의자가 ‘혐의 없음’ 무죄를 판결 받을 일촉즉발의 상황. 은솔은 피해자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끝까지 사건을 놓지 않고 결정적 증인을 확보하며 활약했다. 정유미는 인간적이고 따뜻한 면을 지닌 초임 검사 캐릭터로 변신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 초반부에서는 밝으면서도 열정을 가진 초임검사 특유의 이미지를 표현하는가하면, 후반부로 갈수록 인간미와 정의감이 넘치는 은솔 캐릭터 본연의 매력을 실감나게 살려내 극에 몰입감을 더했다. 정유미는 앞서 SBS ‘브라보 마이 라이프’, KBS2 ‘국수의 신’, SBS ‘육룡이 나르샤’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특히 전작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서는 상처를 딛고 일어서는 드라마 PD 하도나 역을 맡아 섬세한 연기를 펼치며 호평 받은 바 있다. 이번 드라마 ‘검법남녀’를 통해 또 한번의 변신에 나선 정유미는 이제 막 첫 출근을 마친 초임검사 은솔을 통해 가해자 처벌은 물론 피해자 편에서 피해자를 위해 고군분투 하는 진정한 검사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려갈 예정. 초임검사로서 첫발을 내딛은 은솔의 성장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MBC ‘검법남녀’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MBC ‘검법남녀’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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