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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朴東勳(세강물산 대표)東植(대한사료 직원)東駿(현대해상 〃)榮玉(이성산업 〃)씨 부친상 趙慶武(이성산업 대표)씨 빙부상 15일 서울아산병원,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68 ●李允植(삼보컴퓨터 부사장)奉植(LG전자 부장)씨 부친상 15일 삼성서울병원,발인 17일 오전 9시30분 (02)3410-6915 ●李性華(전 녹십자의원 원장)씨 별세 天龍(본외과의원 〃)도영(테크다임앤컴퍼니 상무)씨 부친상 梁義朝(소아과 의사)金元燮(비뇨기과 〃)金成俊(광주고검 부장검사)씨 빙부상 14일 서울아산병원,발인 16일 오전 8시 (02)3010-2295 ●全相壎(증권협회 자율규제부장)相旭(자영업)씨 모친상 吳哲祐(아시아나항공 기장)黃在浩(단대부속중 농구감독)씨 빙모상 李英圭(금성초등학교 교사)安貞淑(교육청 교육공무원)씨 시모상 14일 서울아산병원,발인 16일 오전 7시 (02)3010-2291 ●李珍行(경기일보 동부권 취재본부장)씨 별세 1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효성원,발인 17일 오전 9시 (031)781-4404 ●曺圭甲(부산대 공대 교수)圭洪(삼성네트웍스 고문)明燦(충북대 의대 교수)圭燦(자영업)씨 부친상 李海承(스카이인터내셔널 대표)孫準(SJ위드 〃)盧承煥(풍림무역 〃)씨 빙부상 15일 부산시 금정구 침례병원,발인 17일 오전 9시 (051)583-8902
  • [메트로 탐방]송파경찰서

    [메트로 탐방]송파경찰서

    서울 송파경찰서는 1990년 10월5일 문을 열었다.당시에는 송파구 28개 동을 관할했다.1998년 수서경찰서로 10개 동을 넘겨줘 현재는 18개 동의 치안을 맡고 있다. 전체 주민의 65%가 아파트에 거주한다.공원이 32개로 관할 면적의 20.7%를 차지한다.올림픽공원과 백제고분 등 체육·문화시설이 많아 각종 행사와 경기를 관람하는 유동인구가 하루 평균 4만명에 이른다. 송파지역은 중부고속도로 및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진·출입로로 성남·하남시와 서울 도심권을 연결하는 동부권의 교통 요충지다.지하철 2·5·8호선이 통과하는 데다 롯데월드와 가락시장이 있어 교통량이 많다.잠실 시영아파트가 재건축되고 장지동 20만평이 개발되면 급속한 인구 증가가 예상된다. 관할 면적은 22.67㎢,인구는 45만 787명으로 서울의 4.42%를 차지한다.1개 실,6개 과,4개 지구대,10개 치안센터,1개 초소 및 1개 방범순찰대를 운영한다.경찰관 647명,전·의경 150명 등 797명이 근무 중이고,경찰관 한 사람이 주민 697명을 담당하고 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메트로 탐방]송파경찰서

    서울 송파경찰서는 1990년 10월5일 문을 열었다.당시에는 송파구 28개 동을 관할했다.1998년 수서경찰서로 10개 동을 넘겨줘 현재는 18개 동의 치안을 맡고 있다. 전체 주민의 65%가 아파트에 거주한다.공원이 32개로 관할 면적의 20.7%를 차지한다.올림픽공원과 백제고분 등 체육·문화시설이 많아 각종 행사와 경기를 관람하는 유동인구가 하루 평균 4만명에 이른다. 송파지역은 중부고속도로 및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진·출입로로 성남·하남시와 서울 도심권을 연결하는 동부권의 교통 요충지다.지하철 2·5·8호선이 통과하는 데다 롯데월드와 가락시장이 있어 교통량이 많다.잠실 시영아파트가 재건축되고 장지동 20만평이 개발되면 급속한 인구 증가가 예상된다. 관할 면적은 22.67㎢,인구는 45만 787명으로 서울의 4.42%를 차지한다.1개 실,6개 과,4개 지구대,10개 치안센터,1개 초소 및 1개 방범순찰대를 운영한다.경찰관 647명,전·의경 150명 등 797명이 근무 중이고,경찰관 한 사람이 주민 697명을 담당하고 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동두천에 도립 노인전문병원

    경기도립 노인전문병원이 오는 2006년말 동두천에 들어선다. 경기도는 노인전문병원 건립 부지와 위탁운영기관을 동두천시 탑동동과 의료법인 가회의료재단으로 각각 확정하고 이르면 올해 안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동두천 노인전문병원은 도립으로는 용인,여주에 이어 3번째이며 경기북부 지역에서는 처음이다. 이 병원은 가회의료재단이 부지를 제공하고 전체사업비 196억여원의 90%가 국·도비로 지원된다. 이에 따라 이 병원은 일반 병원에서 치료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노인들을 중심으로 진료하게 되며 진료비도 일반병원보다 저렴하게 받을 전망이다.부지 1950평에 232병상 규모로 신경과,내과,재활의학과,가정의학과,정신과,치과 등 6개 진료과목과 한방시설이 갖춰진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2011년까지 도내 전역을 9개 권역으로 나눠 모두 9개의 도립 노인전문병원을 설립할 계획인 가운데 경기 북부지역에는 1개가 추가 건립될 전망이다.동부권에서는 성남·광주·하남 지역이,남부권에서는 평택·화성·안성·오산 지역이,북부권에서는 고양·파주 지역이 각각 추가 병원 건립지역으로 검토되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인물론 대결… 農心은 시큰둥

    전남지사 보궐선거는 인물론으로 가닥이 잡혔다.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이 ‘행정의 달인’ 대 ‘검증된 일꾼’으로 맞불을 지폈다.나아가 ‘지방행정가’ 대 ‘중앙행정가’론으로 차별성을 꾀한다.‘농도(農道)’인 만큼 농심을 사로잡을 소득증대와 경제살리기 등 정책대결에 매달리지만 차별성이 거의 없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열린우리당 민화식(65) 후보가 앞서고 있고 민주당 박준영(58) 후보가 뒤쫓는 형국이다.민주노동당 김선동(39) 후보가 서민 대변론을 내세우며 표밭갈이에 나섰다.하지만 이번 선거는 무관심과 농번기에 따른 낮은 투표율,적잖은 부동층(무응답층),인물과 정당 지지도의 차이 등 돌출변수가 많다.유권자들은 ‘잘사는’이란 대목에 눈을 돌린다.열린우리당은 17대 총선의 회오리에 편승,여당의 힘을 모아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후보와 당을 역설한다.투자유치 등 전임 지사의 점수를 지키려면 제구력이 좋은 행정전문가의 마무리 투구가 절실하다고 외친다. ●여론조사 우리당 후보 근소차 선두 민주당도 전남 미래는 ‘청렴하고 능력있는 인물이 걸머진다.’는 인재론으로 맞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도정 현안인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는 중앙부처에 발이 넓고,영어 구사가 가능한 후보가 제격이라는 논리다.아직도 건재한 도의원과 시·군의원,골수 민주당원들의 분발을 촉구하며 이번 선거에 민주당의 사활이 걸렸다고 다그치고 있다. 민노당 김 후보는 한마디로 “도지사 선거는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탤런트 선거가 아니다.”며 “농·어민과 노동자,도시 서민들의 생존권에 대한 확실한 정책과 공약을 가진 민노당에 표를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열린우리당 민 후보는 행정 9급에서 출발해 관선군수 4번,민선군수 2번을 지낸 지방행정 전문가다.조직 안정감에서 오는 미래예측 가능성으로 시행착오가 적다는 점이 부각된다.반대로 조직 역동성과 발상의 전환에서는 점수가 낮다.민 후보의 측근이던 이모(54)씨가 군의 수의계약 2건에서 1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고,주민 곽모(53)씨가 당내 도지사 후보경선에 앞서 민씨를 지지하며 선거인단 3명에게 모두 15만원을 돌려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민주당 박 후보는 신문사 뉴욕특파원을 거쳐 영어에 능통해 외자유치에 적격이란 평이다.청와대 공보수석,국정홍보처장 등을 역임해 국정경험이 풍부하다.하지만 도내 인지도가 낮고 지방행정 경험이 없다.최근 지난 17대 총선에 나섰던 지역구에서 주민 임모(49)씨가 박씨를 지지하며 주민 7명에게 280만원을 건넨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그런가 하면 민노당 김 후보는 젊다는 게 장점이자 단점으로 작용하고 있다.참신하고 노동운동 과정에서의 일관성이 돋보인다.하지만 경륜이 부족해 무게가 덜 실린다.별명이 ‘쌀 지킴이’이듯,쌀수입 개방 자체에 반대하고 있다. ●농번기 겹쳐 투표율 40% 밑돌듯 당락변수는 투표율이다.요즘 농촌은 보리베기와 모심기가 겹쳤고 양파·마늘 수확 등 ‘부지깽이도 일어선다.’는 농번기 철이다.더군다나 투표일은 토요일이고,보궐선거인 탓에 “누가 되든 우리와 무슨 상관이냐.”는 게 주민들의 반응이다.열린우리당과 민주당 선거대책본부 관계자도 이번 투표율을 40%선 밑으로 내다본다.그래서 투표장으로 갈 표와 이들을 고리로 한 부챗살 모양의 우군표를 잡는 조직점검에 혈안이다.한마디로 중앙당 차원의 올인 전략을 편다. 한 여론조사에서 투표 참여도가 높은 50대 이상에서 민 후보 44.5%,박 후보 31.5%로 나타났다.전남도 인구(202만명) 중 50대 이상이 31.1%다.다른 여론조사에서는 후보 지지도가 민 후보 35.6%,박 후보 33.9%,김 후보 8.8%로 조사됐다. 지역별 투표 선호도도 눈여겨 볼 만하다.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동부권에서 박 후보가,서부권에서 민 후보가 각각 4∼6% 포인트씩 앞섰다.여전히 30%는 부동층이다.여수 석유화학산단에 다니는 임병은(42·여수시 학동)씨는 “대부분의 직원들이 이번 도지사 선거에 전혀 관심이 없다.쉬는 날도 아니지 않으냐.”며 기권을 암시했다.순천에서 자동차 정비공장을 하는 김희곤(55)씨는 “며칠 전에 우리 동종업자들 체육대회를 했는데 정당보다는 사람 보고 찍겠다는 사람이 많더라.”라고 말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여수대 4년 이끈 경주사나이 퇴임

    경상도(경주) 출신으로 전남 여수대에서 4년간 학교발전을 위해 힘쓰다 오는 4월7일 퇴직하는 김하준(64) 총장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2000년 4월 교수들의 투표로 총장에 선출된 그는 여수대를 명실상부한 광양만권 중심대학으로 육성하는 데 헌신한 인물로 재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재임중 교육부에서 46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국립대에서는 최대 규모의 체육관과 최신식 산학협력관,수해양관,공학관,수산 증·양식센터,학생생활관 등을 마련했다. 또 교내 인터넷 시스템과 평생교육용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미국 등 5개국 18개 대학과 교수 및 학생교류,국내 최초의 산·학·연·관(産學硏官) 공동체인 ‘전남동부권 산업기술지원 협력단’ 조직 등에도 헌신했다. 김 총장의 업적 중에서도 가장 으뜸은 단과대학이었던 여수대를 종합대학으로 승격시킨 일.김 총장의 이 같은 노력으로 여수대는 2000년 산학연 컨소시엄 전국 최우수 대학,2002년 교육인적자원부 내부혁신추진실적 우수대학,2003년 지방대학 육성사업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여수 남기창기자 kcnam@˝
  • 손학규 “경기 8개권역 특화개발”

    경기도는 IT-LCD 클러스터(집적 산업단지)를 유치하고 남북협력교류단지 등 8개 권역별 특화산업을 육성한다.이를 위해 제2경부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건설이 앞당겨 추진된다. 손학규 경기지사는 19일 연두기자회견에서 LG필립스 공장(파주)-삼성반도체(수원)-포승국가산업단지(평택)를 연결,IT-LCD클러스트화 하겠다고 밝혔다. 권역별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수원·성남·안양권역을 나노특화팹센터·바이오센터·무선인터넷센터,다국적 업무벤처기업이 들어서는 글로벌 R&D(연구개발) 집적지로 ▲안산·시흥권역을 고부가가치 첨단제조업 중심지로 ▲평택·화성·안성권역을 평택항을 중심으로 한 국제물류와 외국인 투자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부천·광명권역은 문화·영상 중심지로 ▲김포·고양은 한국국제전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국제비즈니스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북부지역은 남북교류 전진기지로 ▲이천·광주·여주권역은 도자 및 전통문화산업 중심지로 ▲가평·양평 등 동부권은 관광·레저산업 중심지로 각각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손 지사는 이를 위해 “평택항을 중부권의 물류거점으로 육성하고 올해 안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문제를 중앙정부와 적극 협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북부의 국제자유도시와 남부의 국제평화도시를 국책사업으로 적극 추진할 계획도 밝혔다. 2010년까지 도내 전역을 8개 권역으로 나눈 뒤 과학고와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 16개를 균형있게 신설하고,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오는 2006년까지 해마다 장기 임대주택 3만가구씩 모두 9만가구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이천소각장 신설 확정/입지선정위 최종 선정

    이천·광주·하남·여주·양평 등 5개 시·군이 함께 사용하게 될 경기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 후보지로 이천시 호법면 안평3리가 최종 선정됐다. 이천시는 12일 열린 2차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안평3리 산 98번지 3만4000여평이 쓰레기소각장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안평3리는 총 64가구 중 61가구의 동의를 받아 지난해 11월 시에 유치신청서를 냈다. 시관계자는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해당 부지를 대상으로 폐기물처리시설입지 결정고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000억원이 투입돼 하루 300t 처리 규모로 지어지게 될 소각시설은 올해 환경영향평가,실시설계 등을 거쳐 2005년 착공해 이르면 2007년말 완공될 예정이다. 안평3리 이만희(51) 이장은 “호법면 일각에서 반대가 있었지만,주민들로서는 소각장 유치가 복권에 당첨된 기분”이라고 말했다. 안평3리에 소각장이 지어지면 소득증대·도로포장·마을회관 건립 등 주민지원사업비로 100억원이,소각로의 폐열을 이용하는 주민편익시설 건립에 80억∼150억원이 각각 지원되며 인센티브 30억원과 연간 반입수수료의 10%가 주민들에게 주어진다. 이천 윤상돈기자 yoonsang@
  • [미리 가본 뉴타운](3)강동구 천호동일대

    21일 밤 천호시장 옆 텍사스촌 골목에는 몇몇 업소만 은은한 불빛속에 영업을 준비하고 있었다.1960년대 말에 조성된 뒤 변화가 없는 곳이라 대부분 시커멓게 그을린 듯한 벽면에 비닐 출입문을 달아놓는 등 초라한 몰골이었다.한때 200여곳이 몰려 개발을 방해했던 윤락업소는 현재 40여곳만 간판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상인 A(여·42)씨는 “남은 윤락업소도 둘에 한 곳 정도만 영업한다.”면서 “시장을 ‘ㄴ’자로 빙 둘러싼 업소 중 150여곳은 1년 전부터 아예 문을 닫아 을씨년스러운 풍경이니,누가 발길을 들여놓겠느냐.”고 되물었다.그러나 뉴타운 발표가 나자마자 부동산업소 사람으로부터 벌써 ‘어떤 가게가 팔려나갔다.’는 말을 들었다고 A씨는 덧붙였다. 서울의 대표적 윤락가 ‘텍사스촌’이 자리한 천호4동 423을 포함,362의 60 일대 41만 2000여㎡(12만 5000여평)가 뉴타운으로 지정돼 이곳 주민들은 ‘동부권 압구정동’으로 탈바꿈하는 꿈에 부풀어 있다.천호4동에서 30년째 산다는 김오태(52)씨는 이 일대의 뉴타운 지정 소식에 “6·25전쟁 때5∼6평 정도의 소규모 가게들이 들어찬 ‘족발골목’이 아직도 버티고 있는 등 미개발 지역으로 남아 있어 주민들에게는 애증이 겹친 곳”이라고 말했다. 이 일대에는 서울시의 재래시장 현대화 계획에서 빠진 채 자치구 예산으로는 재개발을 엄두도 못내 ‘시골장터’나 다름없는 천호시장 등 낡은 시설과, 15∼30여년 된 노후주택 3500여가구가 들어서 있다.20년 이상 묵은 건물이 42%로 절반에 가깝다.4년 전에 들어선 주상복합아파트 한 곳을 빼고는 6층짜리 ‘금강먹자빌딩’이 가장 높을 정도다.뉴타운 계획이 실현되면 경기도 하남·남양주시와 인접한 서울 동부지역의 상업·업무거점으로서 역할이 클 뿐 아니라,한강을 낀 경관은 주택단지로 쾌적하기 그지없다는 평가다.최근 광진교 개통과 더불어 새로운 도심축 형성의 가능성도 더욱 커졌다. 강동구의 뉴타운 구상도 알차다.현재 4∼6m인 부지내 20여개의 격자형 도로를 15∼20m로 큼직하게 새로 뚫는다.한강쪽 천호2동은 대규모 주택단지로,천호4동 가운데 천일중 건너편 60% 정도의 땅은 주거지역으로,천호시장을 포함한 천호4동 시내쪽은 고층빌딩이 늘어선 업무·상업시설 중심의 준주거지역으로 바뀐다. 김충환 구청장은 “최근 들어 많이 발전됐다고는 하지만 지금까지도 ‘강남 속 강북’으로 불리는 천호동 일대를 사방 어디서나 한강 수변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변모시키겠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이슈따라잡기/광주·전남 현안 ‘빅딜’로 해결될까

    광주시와 전남도가 갈등을 빚고 있는 현안사업에 대한 ‘빅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두 광역자치단체는 그동안 정부합동청사 부지와 2012세계박람회,경륜장,국립문화재 연구소 등 국책사업과 기관 유치에 치열한 경합을 벌이면서 시·도민 사이에도 갈등과 불신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 광주를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이 ‘광주·전남 시·도민과의 만남’ 행사에서 두 자치단체가 ‘빅딜’을 통한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 이같은 주문은 두 시·도가 유치를 희망해온 각 사업의 일부를 선택하는 대신 일부를 포기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그러나 빅딜은 간단치 않을 전망이다. ●정부합동청사 유치문제 논란 최근 광주·전남 정부합동청사 유치문제가 지역의 핫이슈로 등장했다.신정훈 나주시장은 ‘정부가 한번 결정한 사안을 광주시민이 반발한다고 번복할 수 있느냐.’며 행정자치부 앞에서 나흘간 단식농성을 벌였다.광주시는 전남도청 이전을 앞두고 있는 마당에 광주에 있는 각 기관을 전남지역으로 옮기도록 내버려 둬서는 안 된다며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광주시와 나주시는 ‘도청 이전에 따른 도심 공동화 우려’와 ‘값싼 땅값’ 등을 각각 논리로 내세우며 합동청사 유치에 혈안이다. 두 자치단체는 지난해부터 경륜장과 국립문화재 연구소 유치를 둘러싸고 이미 ‘한판 대결’을 벌여 왔으나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이 과정에서 두 지역 주민들간 갈등의 골만 깊어졌다. ●엑스포 유치 갈등 광주시와 전남도가 올 새해 벽두부터 오는 2012년 인정 엑스포를 서로 “유치하겠다.”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전남도는 여수박람회 유치과정에서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2012년 인정 엑스포 유치에 나서기로 했고,광주시는 ‘2010 여수박람회’에 밀려 미뤄 둔 광(光)산업 박람회를 2012년 인정 엑스포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맞섰다. 전남도와 여수지역 주민들은 “광주시가 뒤늦게 발목잡기에 나섰다.”고 비난했고,광주시는 “예정대로 2012엑스포 유치에 나서겠다.”며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노 대통령은 올초 당선자 자격으로 이 지역을 방문,두 지역 단체장에게 ‘협의체’ 등을 구성,현안을 해결할 것을 촉구했으나 지금껏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광주시는 이같은 여러 현안들에 대해 한목소리를 낼 수 있지만 전남도는 세계박람회(여수),경륜장과 정부합동청사(나주) 등으로 얽혀 있어 합의점을 찾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도가 여수박람회를 빅딜 대상으로 지정하면 동부권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되고,합동청사 등을 대상으로 할 경우 나주권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이에 대해 “광주·전남지역 원로급들이 참여하는 협력조정위원회를 만들고,이 위원회에서 결정한 사항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를 전남도와 협의하겠다.”고 밝혀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팔당·대청호 상수원보전 고시 개정 / 주민반발에 전면 유보

    정부가 상수원 수질개선 및 보호를 위해 오는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팔당·대청호 상수원보전 특별대책 고시 개정안’(일명 팔당고시)이 주민반발에 부딪혀 전면 유보됐다. 환경부 곽결호 차관은 28일 양평여성회관에서 열린 팔당고시 개정안 설명회에 참석,주민과 합의된 개선안이 마련될 때까지 팔당고시 개정안을 무기한 유보한다고 밝혔다. 곽 차관은 또 새로운 개선안이 마련될 때까지 기존 고시대로 인·허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환경부의 입장표명은 환경부와 양평,광주 등 팔당 상수원 인근 7개 시·군 주민대표로 구성된 경기연합대책위원회가 지난 26일 회의를 갖고 새로운 개정안 마련을 위해 환경부,지자체,주민대표로 구성된 팔당호 수질개선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한 뒤 협의사항을 공식적으로 발표해 줄 것을 요구해 이뤄졌다. 그러나 이같은 환경부의 입장표명에도 불구하고 최근 광주,양평,이천,용인 등 동부권 시장·군수협의회는 팔당고시 개정안의 유보가 아닌 백지화를 요구하며 헌법소원을 추진하고 있어귀추가 주목된다. 양평 윤상돈기자 yoonsang@
  • 여수.광양.진주 등 시민단체“세계박람회 실패 후속대책 마련을”

    ‘2010 세계박람회’ 여수유치 실패 이후 전남 여수와 광양은 물론 경남 진주권 시민단체들이 한목소리를 냈다. 박람회 여수시유치위원회와 광양·진주권 시민사회단체는 최근 청와대와 국무총리실,해양수산부,한나라당,민주당 등에 박람회 유치 실패에 따른 후속대책 마련을 건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여기에는 전남 순천·광양·고흥·보성·구례,경남 남해·사천·진주·하동·고성 등 10개 시·군의 일부 기초의회와 YMCA,청년회의소,재향군인회,대한어머니회 등이 서명했다. 이들은 건의서에서 “전남 동부권과 경남 서부권 주민들이 7년동안 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해 혼신을 다했으나 물거품이 돼 충격과 허탈감에 빠져 있다.”면서 “정부는 이 지역의 통합과 발전을 위해 이른 시일안에 지원대책을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여수∼고흥 연륙교 개설,여수∼순천 자동차 전용도로 완공▲여수∼남해,여수산단∼광양제철 다리 개설▲해양관광특구(여수권) 지정▲여수∼순천 전라선 조기 복선화▲해양 종합박물관 신축 등을 주장했다. 한편 전남 여수지역 경실련과 환경운동연합 등 9개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 등 박람회 유치 관련기관에 대해 박람회실패에 대한 책임있는 해명과 함께 사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여수 남기창기자 kcnam@
  • 제주 삼양·화북동-전주 효자동일대44만평 택지지구지정 추진

    제주 삼화지구 29만평과 전주 효자 5지구 15만평이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다. 건설교통부는 제주시 삼양·화북동 일대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일대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기 위해 주민공람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삼화지구는 주택 6750가구를 건설,주민 2만여명을 수용하는 미니 신도시로 개발된다.효자 5지구에는 주택 4100가구를 짓고 1만 2300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에 따른 주택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제주시 동부권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삼화지구 택지개발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용적률 180% 이하,12층 이하의 쾌적한 신도시로 개발된다.제주공항에서 9㎞ 떨어졌으며,주변의 택지개발사업·구획정리사업지구 등과 함께 개발 잠재력이 큰 곳이다.전주 효자 5지구는 국민임대주택 건설에 필요한 택지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택지지구로 전주시청에서 4㎞거리에 있다.이미 지정된서부 신시가지·효자 4지구와 묶어 개발해 효율적인 토지 이용을 꾀할 방침이다.전주지역 문화·행정의 중추적 기능을 담당하는 도시로 개발된다. 류찬희기자 chani@
  • [우리고장 NGO] 맑은 한강 보존 주민연대

    ‘맑은 물은 자연의 생명’ 맑은한강보존주민연대(대표 張喆均)는 2000년 12월 결성돼 수도권 주민들의 젖줄인 팔당상수원 일대를 근거지로 ‘깨끗한 물’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다. 양평과 가평군 주민 400여명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지역주민의 참여 없이는 물이 맑아질 수 없다는 점을 홍보하며 상수원 수변지역의 수질보호와 감시,계몽,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다.구호보다는 회원 스스로의 실천이 중요하다며 행락객들이 강변을 찾기 시작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직접 한강 수변지역을 찾아 수중에 떠나니는 부유물 제거작업을 벌이고 둔치지역 쓰레기청소도 도맡아 한다. 1년에 한번 수질보호를 위한 아이디어를 구하기 위해 정부관계자와 자치단체 공무원,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대토론회도 연다.제기된 의견은 빠짐없이 목록으로 보관하고 쓸 만한 것은 중앙정부에 제공한다.최근에는 수도권 오염총량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가져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어냈다.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이색 ‘환경동화책’도 발간한다.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배포하고 감상문을 공모해 작지만 상도 준다. 맑은물을 지키기 위한 의식개혁운동도 관심거리다.주말이면 회원 모두가 지역별로 모임을 갖고 마을이나 중심가를 돌며 자연보호 캠페인을 벌인다.매달 성과보고회를 갖고 이를 토대로 추진계획도 새로 마련한다. 지난 5개월여동안은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수입리를 포함한 인근 18개리 주민 5000여명과 함께 규석광산 산림형질변경허가의 철회를 요구하며 반대투쟁을 벌여왔다.채광 대상지역(수입리 고동산 일대 임야 1만 4000여㎡)이 북한강변을 끼고 있어 주변경관을 해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장 대표는 “지난 수개월동안 생업을 포기하면서까지 규석광산 공사 저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정부가 조금씩 주민들을 이해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도 확실한 대답은 듣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운동은 상수원 오염을 우려하는 경기 동부권 사회단체들의 최대관심사로 떠오르며 한강지키기운동본부 등 서울을 포함한 인근 환경단체들과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회원들은 “서종면 일대는 북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지역으로 채광이 시작될 경우 심각한 자연경관 훼손과 채굴에 따른 소음과 분진,공사차량 출입 등으로 인근지역 주민들에게까지 막대한 손해를 초래할 것”이라며 “산림형질변경을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 운동은 시작부터 주민들로부터 관심을 끌기 시작해 규석광산 개발예정지에서 영토제가 열리는 등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양평 윤상돈기자 yoonsang@
  • 직원 e메일 감청 관행 제동, 불법 열람한 KDB 간부등 집유

    회사직원의 이메일을 무단으로 감청하는 회사의 관행에 제동을 거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지법 형사13단독 이응세(李應世) 판사는 10일 회사직원들의 이메일을 당사자의 동의없이 불법으로 열람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 기획조정실 부장 이모(34) 피고인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부장의 지시에 의해 동료 이메일을 불법으로 열람한 KDB직원 이모(30) 피고인과 감사팀장 유모(53) 피고인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8월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회사의 신용과 명예를 훼손하는 사람을 밝혀내기 위해 직원들의 이메일을 열람한 것은 정당하다고 주장한다.”면서 “하지만 목적이 무엇인지와 상관없이 통신비밀은 엄격히 보호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부장은 지난해 11월 부하직원에게 지시를 내려 회사에 불리한 내용을 언론에 유출한 것으로 의심되는 부산지사 동부권 영업총괄지사장 이모씨의 이메일을 모두 7차례에 걸쳐 불법 열람하게 한 혐의로지난 4월 구속기소됐다. 홍지민기자
  • 선택 6.13/ 전남지사 후보 정책 집중비교

    전남지사 선거의 쟁점은 ‘지역경제 살리기’다.농사를 지어도 팔 데가 없는 데다 수산물도 수입산에 밀려나면서 해마다 고향을 등지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는 게 현실이다.선거 판세는 보폭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는 민주당 박태영(朴泰榮)후보를 무소속 송재구(宋在久)후보가 바짝 뒤쫓고 있는 구도다.박 후보는 100억달러 외자 유치를,송재구 후보는 목포와 광양을 국제 자유 및 물류도시로 지정하는 등 두 사람모두 고용창출을 도정의 최우선 순위로 잡았다.그 뒤로는 한나라당 황수연(黃守淵)후보와 무소속 송하성(宋河星)후보,안수원(安銖源)후보가 뛰고 있다. ***농어촌 살리기 ‘장밋빛' 청사진 남발 ●경제= 박 후보는 생보업계 임원 등 실물경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외자·첨단기업유치와 기초소재산업 생산기지 구축을 내걸었다. “외국인 직접투자 100억달러,외국기업 200개 이상 유치로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하고,광양만권 산단을 첨단기술 및 소재산업 생산기지로 만드는 한편 물류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자신 했다. 송재구 후보는 자신이 펴낸‘전남 부국론’에서 밝혔듯이 전남 동부권과 경남 서부권의 각 5개 시·군을 묶는 이른바 ‘광역시’를 역설하고 있다. 지역갈등을 해소하고,‘2010년 여수 세계박람회’유치로 일자리 5만개를 만들어 도내 실업률을 ‘제로’로 한다는 것이다. 또 “목포권에 국제 자유도시,광양만권에 컨테이너 부두를 축으로 한 국제 물류도시를 세우고,2004년 개항하는 무안 망운국제공항 주변에 농산물 수출 및 관광레저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농·어촌 살리기= 박 후보는 국내외 판로개척에 중점을 두고 있다.해외시장 개척단 구성,농·수산물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고품질 쌀 생산,갯벌 보존,사이버장터를 통한 직접거래 증대,도매시장 기능 활성화,자치단체 교육비 지원 확대 등을 강조했다. 송재구 후보는 수출농업 육성이 핵심이다.논농업 직불제 확대,근교농업,무안공항주변의 수출농업 강화 등의 청사진을 펼친다. ●사회복지·여성= 박 후보는 “자원봉사센터를 모든 시·군으로 확대하고,저소득계층 자활 지원과 여성개발원 설치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이어 정책결정 과정에 할당제로 여성을 참여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송재구 후보는 “노인복지기금 50억원을 200억원으로 늘리고,도내 동·서·중부권에 실버타운을 건설하는 한편 농·어촌 보건진료소 확충,여성특별위원회 설치,탁아·보육시설 확충 등으로 여성권익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관광= 박 후보는 중국∼목포∼여수∼일본을 잇는 크루즈관광을 개설할 계획이다.해안관광 노선개발과 주제공원 조성,문화유적을 활용한 휴양단지 및 체험마을 조성을 들고 나왔다. 송재구 후보는 천혜의 해양자원을 활용,여수·목포 등 다도해권을 국제적 관광·휴양단지화할 예정이다.“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 갯벌 보존에 역점을 두겠다.”며 섬 주변 바닷모래 채취 금지를 선언했다. ●도청 이전= 박 후보는 “공사가 시작된 도청 이전은 하루빨리 마무리돼야 한다.거리가 먼 여수·순천·광양 등 동부권 주민들을 위해 지역 출장소를 열어 불편을 덜어주겠다.”고 밝혔다. 송재구 후보는 “2004년 신 도청 입주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있는 만큼 영·호남 ‘광역시’를 추진하고 임기 안에 마무리가 안되면 시·군에 위임사무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말로 대신했다. ●종합= 두 후보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용을 늘리고 소득을 높이는 등 ‘두 마리토끼’를 잡겠다는 의욕으로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그러나 농·어촌의 현안이 도지사의 힘만으로는 모두 해결될 수 없다는 점을 놓고 보면 두 후보의 ‘공약은 공약일 뿐’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한다. 박 후보는 공약을 분야별로 나눠 A4 복사용지 50장을 웃돌 정도로 사전준비를 많이 했으나 나열식이어서 기존 시책과 중복되는 게 많고 재원마련이 불투명하다. 송재구 후보는 국가의 정책방향과 해당지역 단체장 동의 등을 무시한 채 광역시건설을 주장하고 있어 임기내 실현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황수연 소외계층 지원 강화 황수연 후보는 도청 이전은 물론 시·도 통합과 동부권 제2도청사 건설 등은 모두 주민투표로 결정해야 한다는 시각이다.농가부채 특별법 추진,전문 농·어업인육성,산업단지 활성화,소외계층 지원 강화,지방문화 육성 등을 강조했다. ***송하성 동부권에 제2도청사 송하성 후보는 “도청 이전을 정략적으로 이용해서는 안된다.”며 동부권에 제2도청사 설치를 약속했다.경제분야 전문가답게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정의 최우선으로 꼽았다.여기에 ‘21세기 장보고 시대’를 주장하며 해양관광에도 주력할 계획이다.농·수산업,교육 등 분야별로 꼼꼼한 시책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안수원 폐광지역 관광특구로 안수원 후보는 도청 조기 이전,목포 신 외항 등 사회간접자본 조기 완공,폐광지역인 화순에 관광특구 지정·개발,농촌지역 거주비 연간 1인당 50만원 지급,도지사 단임제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인물평 황수연 후보는 대학교수로서 이미지가 좋은 데다 나이에 비해 포용력이 강하다는 평판이다.실천하는 노력가로 영어·중국어·일본어에 능통한 중국통이다.하지만 지명도가 낮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박태영 후보는 교보생명 부사장·국회의원·산업자원부 장관 등을 지내면서 다진 정·재계 인맥과 합리적인 성품,인내심이 장점이다.이러다 보니 좌고우면이 불가피,추진력이 다소 약한 것이 흠이다. 송재구 후보는 여수·목포시장,전남도 부지사 등 30여년의 공직생활에서 청렴함이 각인됐다.광양 컨테이너 부두와 무안 망운국제공항을 입안하는 등 기획에 탁월하다.다만 매사에 ‘내가 최고’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어 독선으로 비쳐지기도 한다. 송하성 후보는 성실파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경제기획원 시절에 프랑스 소르본대 장학생으로 뽑혀 경제학박사 학위를 땄고,미국 조지타운대 로 스쿨을 졸업한 일화는 유명하다.추진력이 강하다 보니 무모하고 꼼꼼하지 못한 면도 있다. 안수원 후보는 자민련 장흥·영암 지구당위원장과 자민련 광주·전남 지부장,이번 지방선거의 전남지역 대책위원장을 맡았다가 막판에 탈당해 무소속으로 나서 우유부단하다는 평을 듣는다.
  • 지방선거 특정정당 강세지역 가다/ 대구시장,광주시장,경남지사,경북지사,전북지사,전남지사

    광주 전남·북은 민주당,대구 경남·북은 한나라당의 안방으로 아직까지 통한다.해당지역의 상대 후보들에게는 그만큼 취약지인 셈이다. 선거전 열기도 다른 지역에 비해 덜해 보인다. 그러나 주민 경선 후유증이나 노풍(盧風),유권자 들의 ‘바꿔’ 열망 등을 감안할 때 ‘이변’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만은 없다. 6개 지역 판세를 살펴본다. ■대구시장 대구시장 선거전은 3선이 유력했던 문희갑(文熹甲) 현 시장이 수뢰혐의로 전격 구속됨에 따라 한나라당 조해녕(曺海寧·59) 전 시장과 무소속 이재용(李在庸·47) 전 남구청장간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민주당은 지역정서 탓에 아직 후보 윤곽조차 잡지 못한 상태다.구속 이후에도 수뢰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 문 시장의옥중출마 여부가 관심거리다.문시장은 일단 불출마 쪽으로입장을 정리했으나,명예회복 차원에서 출마를 종용하는 지지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조 후보는 창원시장,대구시장,총무처·내무부장관을 지내는 등 중앙과 지방정부를 두루 거친 풍부한 행정경험을 집중부각한다는 선거전략을 세웠다.탄탄한 중앙인맥을 바탕으로자신만이 지역발전을 위한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낼 수있다며 차별화를 시도한다.조 후보는 지역정서를 등에 업고한나라당 후보라는 우산 속에서 독주할 것이라는 예상 속에문시장의 출마 가능성을 놓고 득실을 따지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무소속 이 후보는 지난 4월 남구청장직을 사퇴하고 ‘시민들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시장 선거전에 뛰어들었다.이 후보는 지역정서에는 아랑곳없이 2차례나 무소속으로 출마해 남구청장에 당선되는 등 개인 인기도가 만만치 않다는평가다.구청장 재임시 양지로 퇴폐업소를 척결했고 미군기지 주변 주민 피해보상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는 등 미군 관련 민원 해결에 추진력을 발휘했다.그러나 조 후보에비해 인지도나 경력면에서는 한수 밀리는데다 조직의 열세도 약점이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경남지사 경남은 ‘노풍(盧風)’에서 한발짝 비켜서 있다.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가 부산서 일으킬바람의 영향권에 들어갈지 두고 봐야 안다. 3선을 노리는 한나라당 김혁규(金爀珪·63) 현 지사에게 민주당 후보인 김두관(金斗官·43) 전 남해군수와 민주노동당임수태(林守泰·49) 후보가 도전하는 형국이다. 노 후보는 지난 16일 창원 기자간담회에서 “노풍을 재발진시킬 수 있는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김 전 군수를 치켜세웠다.이처럼 경남지사 선거에 공을 들이고 있으나 초반 판세는 영 기대밖이다.지난 14일 MBC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김지사의 지지율은 51.4%로 김 전 군수(9.4%)와 임 후보(2.1%)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나 판세를 가늠케 했다. 한나라당은 겉으로는 느긋하지만 언제 불어닥칠지 모를 노풍을 의식,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반면 민주당은 지지율격차를 줄여나가 막판에 뒤집기를 한다는 전략이다. 김 지사는 임명직으로 부임한 이후 8년여동안 재임해왔다.“너무 오래한다.”는 지적도 있지만,대체로 “잘 한다.”는 평을 받는다.‘살맛 나는 경남’ 건설을 위한 기술·정보·지식산업 육성 등을 공약했다. 김 전 군수는 지방자치제가 만들어낸 스타.94년 지방선거에서 최연소 자치단체장으로 당선돼 ‘튀는 행정’으로 재선됐다.소외받는 여성과 노동·복지 및 환경이 균형있게 발전하는 ‘다함께 잘사는 경남’ 건설을 약속했다.임 후보는 사회복지예산을 두배이상 늘려 노동자,농민,영세상인 등 일하는사람들의 힘을 모아 평등과 자치로 충만한 경남을 만들겠다고 외친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전북지사 전북지사 선거전은 민주당의 아성에 여타 후보가 도전하는형국이다.민주당 강현욱(姜賢旭·64)후보와 한나라당 라경균(羅庚均·43)·무소속 손주항(孫周恒·68) 후보간 3파전이다. 지난 9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던 이무영 전 경찰청장은 최근 수지김 사건과 관련,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선고받음에 따라 21일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 민주당내 경선에서 근소한 표차로 공천권을 거머쥔 강 후보는 전북지사와 농림수산부장관 등을 지낸 지명도 등에서 다른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어 당선은 확실하며,득표율이 문제라고 자신한다.“도민들이 무엇을원하는지 잘 알고 있고 전북을 다시 일으켜세울 확실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면서 “강현욱의 사전에 시행착오가 없다는 것을 유권자들에게 인식시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라 후보는 “한나라당 불모지인 전북에서 민주당1당 독재를 막고 견제와 균형을 이루기 위해 출마했다.”면서 “변화와 개혁에 소명의식을 가지고 청년도전정신으로 낙후된 전북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소속으로 나선 손 전 의원은 “전북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는 해바라기성의 나약한 정치인보다는 색깔있는 경륜과무게가 실린 정치력,폭발적 추진력을 겸비한 기백있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일편단심 손주항의가시밭길’등 자신의 민주화 투쟁경력을 강조하며 “300만전북도민 상주인구와 5조원 예산시대를 만들어내겠다.”고공약을 내걸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경북지사 경북지사 선거전은 한나라당 후보로 확정된 이의근(李義根·64) 현 지사와 박준홍(朴埈弘·55) 자민련 경북도지부 위원장의 맞대결로 치러진다.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 지사가 박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대선전략에 따라 반드시 후보를 낸다는 원칙을 세우고 있으나 적임자를 고르지 못해 고민이다.당에서는 은근히 정동윤(鄭東允) 영천지구당 위원장의 출마를 원하고 있으나 본인이 “준비가 안돼있다.”며 고사하고 있다. 이 지사와 박 위원장은 지난 95년 경북지사 선거에서도 맞붙은 적이 있다.당시 후보등록 직전에 전격 출마를 선언한박 위원장이 이 지사에 10%포인트정도 뒤지는 선전을 펼쳤다. 그러나 이번 선거는 그때와는 상황이 많이 다르다는 것이일반적인 분석이다.95년 민자당 후보였던 이 지사는 반YS 정서라는 역풍을 안고 싸웠으나 지금은 오히려 한나라당이라는 순풍을 타고 있다.여기에다 2차례 민선지사를 지낸 프리미엄까지 업고 있다. 이 지사측은 당락보다는 도민에게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는데 더 신경을 쓴다는 전략이다.이에 따라 최근 선거캠프에외국 유명대학에서 지방행정을 전공한 브레인들을 대거 영입했다. 박 위원장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면 현재의 판세를바꿀 수 있다고 자신한다. 사촌인 박근혜 한국미래연합 대표의 지원도 은근히 기대하고 있다.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업을 계승할 후보는 자신밖에없다는 점을 부각시켜 지역 바닥에 흐르는 박정희 정서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전남지사 전남지사 선거전은 새 주자를 내세운 민주당이 텃밭의 이점을 살려 잰걸음을 하는 가운데,단일화에 실패한 여산 송씨문중 무소속 두 후보가 틈새를 비집고 뒤쫓는 모습이다.3명모두 전남 경제를 살리는 경제 전문가를 자임하며 이미지 다지기에 힘쓰고 있다. 민주당 박태영(朴泰榮·61) 후보는 현 허경만 지사를 경선에서 따돌린 여세를 몰아 내친 김에 대세론으로 승세를 굳힌다는 전략이다.산업자원부장관과 실물경제 경험을 살려 외자 및 첨단기업 유치와 기초소재 산업의 생산기지 구축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전남경제 활성화,친 환경농업 육성,동북아 관광거점 도시정착으로 광주와 전남이 상호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송재구(宋載久·61)후보는 전남 부지사,광주 부시장,목포·여수 시장 등 30년의 일선현장 행정에서 얻은 경험을 살려 ‘전남 부국론’을 주창한다. 목포권에 정치적 국제자유도시,광양만권에 경제적 국제자유도시를 건설해 5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전남 동부권과 경남 서부권 각 5개 시·군을 묶어 광역시를 건설하겠다고 말한다. 무소속 송하성(宋河星·48) 후보는 프랑스 소르본 대학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청와대와 경제기획원,공정거래위원회(심판관리관)에서 행정경험을 쌓았다. “전국에서 인구 감소율이 가장 높고 소득수준이 낮은 전남경제를 살리기 위해 교육·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하고,농·수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한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광주시장 민주당 텃밭인 광주에서는 당내 경선이 ‘본선’이나 다름없다고 여겨진다.그런 만큼 최근 민주당 시장후보 경선도 과열돼 금품 살포와 불공정 시비로 얼룩졌다.이정일(李廷一·57) 전 서구청장이 고재유(高在維·63) 현 시장을 76표차로누르고 후보로 확정됐으나 경선 후유증이 심각하다. 고 시장측은 “선거인단 중 주민등록번호가 맞지 않는 사람이 1000명이 넘는다.”며 중앙당에 이의신청을 냈다.고 시장은 “무소속 출마 여부 등 최종 입장을 조만간 정리하겠다.”고 밝혀 그의 향후 행보가 이번 선거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여기에 무소속 정동년(鄭東年·59) 전 남구청장과 정호선(鄭鎬宣·58) 전 의원,민주노동당 박종현(朴鐘賢·44) 후보가 가세하고 있다. 최근 KBS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이 후보의 지지도가 36.5%로 가장 높았다.무소속 정동년 후보는 25.5%,민노당 박 후보는 4.5%로 나타났다.민주당 이 후보는 “첨단산업 육성 등을 통해 광주 발전을 한단계 더 끌어 올리겠다.”며 표밭을 누빈다.무소속 정동년 후보는 “광주를 민주와 인권이 살아 숨쉬는 국제 평화도시로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한다.무소속 정호선 후보는 “돈버는 광주를 만들겠다”며 광(光)산업 등 첨단산업 육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박 후보는 “노동자·서민들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대학생과 노조원 등을 상대로 표밭을 일구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옥천 조씨 ‘문중대결‘ 흥미

    현직 시장 구속으로 무주공산인 순천시는 민주당과 무소속등 3파전으로 압축됐고,문중대결(옥천 조씨)도 보는 재미를더하고 있다. 민주당 조충훈(趙忠勳·49) 후보는 지역에서 사회활동과 사업가로 알려져있다. 도·농 통합도시의 이점을 살려 교육·문화·주거 도시로의 위상구축과 시민참여 확대,순천 종합관광개발계획 수립으로 전남 동부권의 중추도시 도약을 자신하고 있다. “시민 중심의 깨끗하고 투명한 ‘열린 행정’으로 순천을문화·예술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조보훈(趙寶勳·56) 후보는 4·5대 전남도의원과 부의장을 거쳐 98∼2002년 전남도 정무부지사를 지내며 협상력과 추진력에서 단연 돋보였다는 평가다. 청사 이전과 봉화산 터널공사 착공,도심간 균형발전,순천만 생태공원 조성을 자신하고 있으며,명예스럽지 못한 고장으로 전락해버린 순천의 명예를 되살릴 수 있는 적임자임을 다짐했다. “살기좋은 고장인 순천에 만연된 불신풍조를 뿌리뽑는 게가장 시급하다.”며 “현장을 뛰어 본 행정경험과 중앙과의인맥을 활용해 순천을 동부지역 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밝혔다. 무소속 안세찬(安世粲·42) 후보는 무소속으로 두번의 시의원에 당선됐고 98년 시장에 도전해 38.5%라는 놀라운 득표로 저력을 보여줬다. 시의원 당시 공무원 대상 설문조사에서 전문성과 청렴도,성실성 등에서 1위로 선정됐다.또 지역내 십여개에 이르는 시민사회단체 간부로 활동하고 있고 현재 ‘우리 순천연구소’소장을 맡고 있다.“시민운동 후보로서 깨끗하고 소신껏 일하는 공무원상을 정립해 순천시민의 자부심을 살리고 살기좋은 복지 순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순천 남기창기자
  • 전경련 7월부터 대학생 대상 시장경제 교육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은 오는 7월부터 국내 대학생100명을 선발,5박6일간 자유시장경제와 글로벌 경영환경에대한 교육과 산업현장 시찰 등을 실시하는 ‘영 리더스 캠프(Young Leaders’ Camp)’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과정을 수료한 뒤 성적이 상위 10%에 드는 학생에게는 8박9일간 미국 동부권 탐방의 기회가 주어지고 30대 기업 취업시 전경련 국제경영원 원장의 추천서도 받을수 있다.신청은 국내 대학 3,4학년 재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봉사활동,각종 대회수상 경력,TOEIC 성적 우수자는 우대할 예정이다.신청 마감은 오는 24일까지.(02)3771-0477 강충식기자
  • 투서 근거로 개인메일 마구잡이 조사 스카이라이프 직원 해고 물의

    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스카이라이프·사장 康賢斗)이직원들의 업무용 개인컴퓨터(PC)를 강제로 떼어가 이메일내역을 조사한 뒤 자사에 불리한 기밀을 유출했다며 해당직원들에게 해고결정을 내려 물의를 빚고 있다. 5일 KDB와 회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회사측은 지난 4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박승룡 대외협력실부장,이병효 동부권총괄 지사장,양정철 고객센터장 등 간부사원 3명에 대해 회사기밀을 외부에 유출했다는 이유로 해고하기로 했다. 이 회사 감사팀은 지난달 22일에는 이들 직원 3명의 업무용 PC 또는 기억저장장치(하드디스크)를 “사장의 지시사항”이라며 떼어간 뒤 이메일을 누구에게 보내고 받았는지를 집중조사했다.이 과정에서 해당직원들의 동의절차를 전혀 거치지 않아 불법성 여부를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 박부장 등은 “물증도 없이 ‘투서’를 근거로 개인정보인 이메일을 뒤진 것은 명백한 사생활 침해 행위”라면서“사장과 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및 해고 무효소송을 내겠다.”고 밝혔다.양재원 대외협력실장은 이에 대해 “회사기밀을유포했기 때문에 인사규정에 따라 조치한 것이며 최종 결정은 다음주 중 사장이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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