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동부권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 노사정위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 소수민족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 배상금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 근거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41
  • “진료 받을 수 있을까” 환자 발 동동

    “진료 받을 수 있을까” 환자 발 동동

    전공의 집단 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20일 오전 광주 동구 전남대병원 접수창구는 평소보다 환자가 줄어들어 한산한 모습이다. 광주전남에서도 전공의들이 무단결근하거나 사직서를 내 진료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0일 대학병원 전공의 330여명이 진료 현장을 떠났다. 전남대병원에서는 19일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 224명이 이날도 출근하지 않았다. 조선대학교병원에서도 142명 중 108명이 사직서를 냈고 이 가운데 54명이 이날부터 출근을 하지 않고 자택에 머물며 집단행동에 들어갔다. 광주기독병원에서는 39명의 전공의 중 26명이 사직서를 냈다. 전남 동부권에서 가장 큰 의료기관인 순천 성가롤로병원에서는 전남대학교 소속 전공의 9명이 출근하지 않았다. 전남대병원 외래진료는 평소처럼 진행하고 있지만 일부는 진료를 하지 않아 환자들을 개인병원으로 안내하고 있다.20일 오전 광주 동구 전남대병원. 오전 8시부터 원무과 업무가 시작되면서 환자를 받고 있지만 환자들은 걱정스런 표정이다. 로비에 옹기종기 앉아 정상적인 진료를 받을 수 없을 것 같아 불안한 표정이다. 아침 일찍 병원을 찾은 광주의 김모(63·여)씨는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정상 접수가 어렵다며 개인 병원에서 진단서를 받아오라고 돌려보냈다”며 “개인병원의 과잉진료가 우려돼 대학병원 같은 큰병원을 찾았지만 정상적인 진료를 받을 수 없어 답답하다”고 말했다. 전남 영광에서 온 최모(72·여)씨도 “원무과에서 접수를 하지만 실제 진료로 이어질지는 잘 모르겠다”면서 “일단 시간 맞춰 교수를 찾아가려 한다”고 했다.” 또 “내시경 수술이 시급한데 전공의가 부족해 일정이 뒤로 밀리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전남대병원 한 관계자는 “광주 응급의료는 상급 종합병원인 전남대·조선대병원에 몰리고 있고 분산 치료할 2차병원들도 집단 사직에 들어간 터라 3월이 되면 의료대란이 발생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서갑원 순천(갑) 예비후보 “순천대 의대 및 부속병원 신설 반드시 해낼 것”

    서갑원 순천(갑) 예비후보 “순천대 의대 및 부속병원 신설 반드시 해낼 것”

    정부가 내년부터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씩 늘린다고 발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서갑원 예비후보(순천광양곡성구례 갑)가 ‘순천 미래 발전 전략’ 제5호 공약으로 ‘순천대 의과대학 및 부속병원 신설 추진’ 약속을 내걸었다. 서 예비후보는 “순천에 대학병원을 설립하는 것은 시민들뿐만 아니라 전남 동부권 100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다”며 “하지만 그동안 지역 국회의원들과 시장들이 선거에 나설 때마다 약속해놓고 실마리조차 풀지 못했으며 권역심혈관센터 유치도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동안 시민들의 삶에 있어 기본적 권리인 의료접근권과 건강권 침해는 더욱 심각해졌다”며 “중병 또는 급성 중증 환자가 수 시간에 걸쳐 광주나 수도권으로 가고 가족들 또한 먼 지역에서 간병을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부터 정치권은 지역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해왔고 지난 대선에서 공공의료 강화는 여·야 대선후보 공통 공약이었다”며 “그러나 윤석열 정권은 기존 의과대학 증원 요청에만 급급하고 의협 반대에 제대로 대응도 못하는 등 무능하고 무책임하다”고 날을 세웠다. 서 예비후보는 “결국 국회에서 해결해야 하며 의대 유치를 위해서는 고도의 정치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3선 중진 의원이 되면 국회와 중앙 정부를 오가며 순천대 의대 신설을 설득해 내고, 어떠한 경우에도 전남 동부권에 의과대학 병원이 설립되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공의대를 국립대인 순천대에 설치해 ‘국립대병원 설치법’상에서 규정하고 있는 거점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의대 신설은 의료서비스 확충뿐만 아니라 순천에 기업 및 일자리를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만큼 균형발전과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서 예비후보는 “원내 수석으로 국회를 이끌었던 경력과 예결위 간사로 정부 예산을 주도적으로 처리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3선 중진의원으로서 반드시 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과원, 광주시 스마트제조 지원사업 참가 기업 모집

    경과원, 광주시 스마트제조 지원사업 참가 기업 모집

    광주시 10개 중소 제조기업 대상, 최대 2천만 원 지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오는 29일까지 ‘2024년 광주시 스마트제조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광주시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은 광주시에 있는 중소 제조기업의 노후 및 비효율적인 생산시설 개선을 통해 지역 탄소화 실현 및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경과원은 올해 관내 소재한 중소 제조기업(본사 또는 공장) 10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생산 공정 분석 및 생산 정보시스템 구축, 제조 장비와 제품의 파손 원인 진단 등 공정개선과 개발 비용에 기업당 최대 2천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총사업비는 2억 3천만 원이다. 경과원은 지난해 공정개선 지원을 통한 스마트제조 지원 사업을 완료해 선정기업의 매출액 약 102억 원 증가, 고용창출 14명 등 광주시 내 기업 성장에 크게 이바지했다. 경과원 강성천 원장은 “제조 기업의 스마트화는 미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요건 중 하나”라며 “지역산업의 저탄소화 실현을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는 물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제조(생산 레벨 업)의 선제 대응을 통해 제조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에는 경과원 내 균형기회본부·신산업본부 간 협업을 통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디지털전환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서류평가 시 5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참가 신청은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한 온라인 신청 및 오프라인 서류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지원 대상, 자격 기준 부합 여부, 신청 서류, 과제 중복성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동부권역센터(031-830-8567)로 문의하면 된다.
  • 순천시·광주과학기술원(GIST) ‘AI 과학기술 교육과정’ 운영 업무 협약

    순천시·광주과학기술원(GIST) ‘AI 과학기술 교육과정’ 운영 업무 협약

    순천시와 광주과학기술원이 2일 글로벌 경영전략과 AI 과학기술 분야 미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기술경영 아카데미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기술경영 아카데미’는 전남도 동부권 기업경영자, 임직원, 학계 및 비영리단체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최고 기술 경영자 인재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교육과정이다. 과학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교육기관인 광주과학기술원은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전남 동부권에 기술경영아카데미를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시민들을 위한 인공지능 특강도 한다.노관규 순천시장은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AI 과학기술 교육 등 양질의 교육을 제공받아 지역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데 광주과학기술원이 큰 역할을 담당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 총장은 “순천 지역에서 최고기술 경영자 인재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교육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AI 키워드에 맞는 최고의 강사진을 구성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답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AI 기반 미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전망이다.
  • 경기도, 2040년까지 동부권에 43조3천억 원 투자

    경기도, 2040년까지 동부권에 43조3천억 원 투자

    도로(18개 노선)·철도(13개 노선) 건설···85조6천억 생산유발효과 기대 김동연, “정부와 경기도, 민간까지 참여하는 그랜드플랜 될 것” 경기도가 오는 2040년까지 경기 동부지역 SOC건설과 관광단지 개발 등에 34조 원을 투자하는 청사진을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규제 완화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과 균형발전 차원의 ‘경기동부 SOC 대개발 원년’ 선포식을 열고 이 같은 구상을 발표했다. 김동연 지사는 “오늘 동부 대개발의 첫발을 내디딘다. 투자계획대로 다 된 모습이 딱 15~16년 뒤인데 지금으로부터 15년 전 GTX를 제안한 것과 똑같은 기간”이라며 “연내 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정부와 협의해서 차곡차곡 해내도록 하겠다. 정부와 경기도, 민간까지 참여하는 그랜드플랜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기동부권은 그동안 경부축 위주의 개발로 인해 행정력·재정력으로부터 소외됐으며 중첩규제가 더해져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 부족, 저성장의 고통을 겪어왔다. 실제로 경기 동부권역의 도로 연장 비율(1제곱킬로미터당 도로 연장)은 0.82로 경기도 평균(1.46)의 56%, 경부 축(5.11)의 16% 수준에 그치고 있다. 또,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에 속하는 가평·남양주·양평·광주·여주·이천·용인 7개 시군은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 특별대책지역, 수변구역 등 6가지 이상의 중첩규제로 개발이 제한됐다. 각종 규제로 도시 개발 규모는 50만㎡, 산업단지는 6만㎡로 제한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2040년까지 용인~여주 국지도 84호선 연장 등 도로 18개 노선에 16조 2천억 원, GTX D를 비롯한 철도 13개 노선에 17조 7천억 원 등 동부권 SOC건설에 총 33조 9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더불어 각종 규제를 완화해 역세권 도시개발과 골프장·리조트관광단지 조성 등에 9조4천억 원의 민간개발투자를 유치하는 등 동부권 개발에 총 43조3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경기동부 SOC 대개발 구상을 통한 생산유발효과를 85조 6천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36조 1천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는 이러한 구상을 오는 6월까지 전문가 자문과 연구용역, 시군 협의 등을 통해 발전시키고 구체화해 7월에 중간 발표한 후, 주민 의견 수렴 등 숙의 과정을 거쳐 올해 말 최종 구상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6일에는 안산시 시우역에서 ‘경기서부 SOC 대개발 원년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 호남서 ‘순천·여수 광역전철’ 띄운 이준석, “호남서 ‘2당’ 되겠다”

    호남서 ‘순천·여수 광역전철’ 띄운 이준석, “호남서 ‘2당’ 되겠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지도부가 1일 호남 지역을 순회하며 순천·여수·광양 통합을 염두에 둔 광역 전철 및 순천대·전남권 의대 설립 추진을 공약했다. 창당 이후 영남보다 호남을 먼저 찾은 일정으로, 이 대표가 국민의힘 당대표 시절부터 집중했던 ‘서진정책’ 기조를 개혁신당에서도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전남 순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광역전철 도입’ 공약을 띄우며 “여수와 순천·광양을 연결하는 광역전철 도입이 전남 동부권 시민들 삶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여수의 관광, 순천의 행정·교육, 광양의 경제 기능 등 행정통합 이전에 ‘생활권 통합’으로 지역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순천의 대표적인 볼거리인 ‘순천만정원박람회’를 거론한 이 대표는 “박람회 이후 다음 단계의 관광사업 활성화를 기대해야 하는데 광역전철이 활력을 줄 것”이라며 “개혁신당은 앞으로도 꾸준히 광역전철 사업에 관심을 갖고 세부노선 계획까지 세워 도시 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정치 활동 내내 줄곧 보수정당의 불모지로 꼽히는 호남 민심을 얻는 데 주력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보수정당 대선 후보 사상 역대 최고 득표율(12.8%)을 얻었는데, ‘서진정책’의 효과라는 평가도 있다. 이 대표는 4월 총선에서 개혁신당이 호남 지역에서 민주당에 이어 ‘2당’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제1당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민주당과 호남에서 경쟁하겠다”라며 “전남 동부권에 많은 후보를 낼 수 있다. 윤 대통령을 비판해도 민주당이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합리적인 유권자는 미래를 보여주는 개혁신당에 지지를 보내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이날도 단종된 소형 트럭 ‘라보’를 타고 지역을 돌며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호남 순회 행보를 마친 지도부는 이르면 이번 주말쯤 영남을 방문할 예정이다.
  • 순천대목포대 “전남 의과대 공동설립” 손잡았다

    순천대목포대 “전남 의과대 공동설립” 손잡았다

    정부가 설 연휴 이전에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규모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국립 순천대학교와 국립 목포대학교가 전남권 국립 의과대학 공동 설립에 손잡기로 해 도민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전남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의료 취약지다. 국립 의과대학 설립은 지역의 30년 숙원 과제다. 하지만 전남 동부권에 위치한 순천대와 서부권에 있는 목포대가 수십년 동안 의대 유치전을 펼치면서 해당 지역민들과 정치권 등도 갈등을 빚어왔다. 앞서 지난 2010년 순천대와 목포대는 약대를 유치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당시 교육과학기술부는 전남권 신규 약대 배정인원이 50명에 불과해 한 대학을 선정하려 했으나, 두 대학의 경쟁이 심해 25명씩을 배정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병운 순천대 총장과 송하철 목포대 총장이 지난 22일 순천대에서 만나 전남권 국립 의과대학 공동 설립에 전격 합의했다. 두 대학은 공동으로 의과대학을 신설 운영하는 안을 정부에 건의하고, 전남도와 함께 참여하는 실무협의회에서 조속한 시일 내에 공동 의과대학 설립 초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김영록 전남지사는 환영문을 내고 “두 대학의 통 큰 양보와 결단은 반드시 ‘전남도 국립 의과대학’이 신설돼야 한다는 뜨거운 열망과 절박함의 소산이다”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유치 활동과 양 대학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전남도의회도 공동 의대 추진 결정에 “양보와 통합의 결과물이다”며 “‘전남도 국립 의과대학 유치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국립 순천대·목포대, 전남권 의과대학 “공동 설립하겠다” 합의

    국립 순천대·목포대, 전남권 의과대학 “공동 설립하겠다” 합의

    정부가 설 연휴 이전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규모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국립 순천대학교와 국립 목포대학교가 전남권 국립 의과대학 공동 설립에 손을 잡기로 해 도민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전남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의료 취약지다. ‘국립 의과대학’ 설립은 지역의 30년 숙원 과제다. 하지만 전남 동부권에 위치한 ‘순천대’와 서부권에 ‘목포대’가 수십년 동안 의대 유치전을 펼치면서 해당 지역민들과 정치권 등도 갈등을 빚어왔다. 앞서 지난 2010년 순천대와 목포대는 약대를 유치하기 치열한 경쟁을 벌인 적이 있다. 당시 교육과학기술부는 전남권 신규 약대 배정인원이 50명에 불과해 한 대학을 선정하려 했으나, 두 대학의 경쟁이 심해 두 대학에 각각 25명씩을 배정했다. 간호대학과 약학대학 운영에 한발 더 나아가 의대 설립을 통한 명문대학 도약을 꿈꾸는 두 대학은 그동안 한치의 양보없는 논리대결을 벌여왔다. 순천대는 여수산단과 광양제철소 등 수많은 근로자들의 갑작스런 위험 방지와 인구 100만여명의 발빠른 적기 치료 당위성을 내세우고 있다. 목포대는 신안·완도·진도 등 섬지역 위중증 응급환자 치료와 도청 소재지로서 대학부속병원이 필요하다는 논리로 들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병운 순천대 총장과 송하철 목포대 총장이 지난 22일 순천대에서 만나 전남권 국립 의과대학 공동 설립에 전격 합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대학은 공동으로 의과대학을 신설 운영하는 안을 정부에 건의하고, 전남도와 함께 참여하는 실무협의회에서 조속한 시일 내에 공동 의과대학 설립 초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양 대학 총장의 협의 결과에 대해 김영록 전남지사는 환영문을 내고 “두 대학의 통 큰 양보와 결단은 반드시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이 신설돼야 한다는 뜨거운 열망과 절박함의 소산이다”며 전남도 차원의 적극적인 유치 활동과 양 대학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전남도의회도 29일 공동 의대 추진 결정에 “양보와 통합의 결과물이다”며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유치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동욱 도의장은 “전남권 의대 신설은 도민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전남도의회는 국립 의과대학 신설 법안의 조속한 처리와 제22대 총선 여야 공약에 전남권 의대 신설이 포함되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홍률 목포시장도 “전남권 공동 단일 의과대학 추진을 전격 결정한 목포대와 순천대의 발표에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 손훈모 순천(갑) 예비후보 “방산기업 유치 준비되고 있다”···50만 자족도시 만들 터

    손훈모 순천(갑) 예비후보 “방산기업 유치 준비되고 있다”···50만 자족도시 만들 터

    4월 총선에서 순천광양구례곡성(갑)으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손훈모 예비후보의 ‘방산기업 유치로 50만 순천시를 만들겠다’는 공약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손훈모 예비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비’만 이뤄지고 있는 순천에 ‘생산 기반시설’이 들어서야 고용창출과 도시발전을 동시에 이룰 수 있어 방산기업에 관심을 가졌다고 강조했다. 손 예비후보가 주목하는 방산기업은 순천시와도 연관이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다. 지난해 순천시 율촌 1산단에 약 500억원을 투자해 우주발사체 단조립장을 2025년까지 건설하기로 한 기업이다. 손 예비후보는 “창원에 있는 한 방산기업체가 인력수급과 부지확장의 어려움으로 이전·확장 계획을 세우고 있어 순천의 입지조건을 설명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며 “당선되면 신속하게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방산기업 87개 중 26개 기업에 입지조건을 설명한 결과 14개소에서 ‘이전 의향’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했다. 손 예비후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K9 자주포를 주력 생산품으로 하는 한화디펜스 같은 기업을 유치하면 자주포 궤도를 만드는 LS엠트론이나 포탄을 만드는 풍산, 계측장비를 생산하는 휴니드테크놀러지스 등 연관업체들이 따라올 수밖에 없다”며 연관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손 예비후보가 염두하고 있는 한화의 주력 방산 계열사인 한화디펜스는 3공장 쳬제로 1만 5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현재 8만평 부지를 20만평으로 확장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 예비후보는 “방산기업을 유치해 50%의 지역인재를 채용하게 하고 부품·소재를 지역업체에서 일정부분 납품하게 협약하면 청년취업 및 고용창출과 지역 중소기업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상권 활성화는 물론 대형병원을 비롯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게 되는 만큼 전남동부권이 메가시티로 성장하는 단초를 마련하겠다”고 주장했다.
  • 천안시의회, “GTX-C 노선 천안 연장 환영”

    천안시의회, “GTX-C 노선 천안 연장 환영”

    충남 천안시의회(의장 정도희)는 26일 제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GTX-C 노선 천안 연장 환영 및 조속 추진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GTX-C 노선 연장 사업은 낙후된 천안 원도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사업뿐만 아니라 동부권 발전에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에 초집중된 인구와 기업의 충청권 분산으로 국토의 균형발전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70만 시민을 대표해 천안 연장을 적극 환영하며 대통령의 공약인 본사업이 조속히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시의회는 채택된 건의문을 대통령실과 국회, 국토교통부에 보낼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 주재 교통 분야 민생토론회에서 GTX-C 노선이 기존 양주 덕정~수원에서 천안까지 55㎞에 이어 아산까지 59.9㎞를 연장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 종로, 어르신 앱 교육… 디지털 격차 해소 ‘착착’

    서울 종로구가 다음 달 어르신을 위한 디지털 교육, 체험 공간인 종로 서부권 시니어 디지털센터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어르신 삶의 질을 높여줄 정보화 교육은 연중 운영된다. 종로구는 다음 달 5일 행촌동 은행나무 경로당 2층에 서부권 시니어 디지털센터를 연다. 어르신들은 영화 예매나 KTX 탑승권 발권법 등 일상에서 필요한 정보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혈압·혈당·체지방 측정 등의 기초검진과 상담을 포함하는 건강이랑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2022년엔 노인종합복지관 3층에 동부권 시니어 디지털센터가 문을 연 바 있다. 또 55세 이상 종로구민을 대상으로 한 정보화 교육은 대면,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이뤄진다. 대면 교육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내 전산 교육장과 서부권 시니어 디지털센터에서 열린다. 비대면 교육은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앱) 줌을 활용한다. 스마트폰 기기 사용법, 앱 활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종로구 구민 정보화 교육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어르신들에게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는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연중 운영한다”며 “동부권에 이어 2월 문을 여는 서부권 센터까지 더해 디지털 격차 해소를 앞당기고 일상을 윤택하게 하는 ‘친 디지털 환경’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전북 전주·군산·장수에 특수학교 추가 설립

    전북 전주·군산·장수에 특수학교 추가 설립

    전북특별자치도에 2027년까지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교 3개가 설치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주, 군산, 장수 등 3개 시·군에 특수학교 3개를 2027년까지 추가로 설립할 계획이다.전주와 군산은 과밀 학급으로 학교 운영에 어려움이 있고 동부 산악권은 특수학교가 한 곳도 없어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이 크기 때문이다. 동부권 특수학교는 250억원을 들여 폐교한 장수 원천초의 1만5000㎡ 부지에 설립된다. 10학급 규모로 70명을 수용한다. 오는 3월 공사를 시작해 2026년 3월 개교한다. 군산의 특수학교는 405억원을 투입해 옛 대야초등학교 광산분교장의 1만 7000㎡ 부지에 21학급 규모로 건립한다. 전주 특수학교는 371억원을 들여 옛 자림원의 1만 5000㎡ 부지에 18학급 규모로 조성한다. 군산과 전주의 특수학교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도교육청은 김제와 부안의 장애 학생을 위해 서부권에도 2028년까지 특수학교 1곳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특수학급을 갖춘 일반 학교도 작년 409곳에서 올해는 451곳으로 확대한다. 일반 학교 안의 특수학급 수도 502개에서 554개로 증가한다. 도교육청은 장애 학생을 위한 교육 자료 개발과 교원 연수 등을 맡을 특수교육원도 설립할 방침이다.
  • ‘스마트 도시’ 동대문… “교통·상업·문화 다 갖춘 동부권 명소 될 것”[2024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스마트 도시’ 동대문… “교통·상업·문화 다 갖춘 동부권 명소 될 것”[2024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2024년은 동대문구 변화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동대문의 전통은 살리면서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스마트 미래 도시’ 동대문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은 2022년 취임 이후 지금까지 동대문을 변화시키기 위한 작업에 집중해 왔다. 불법 노점 정비사업부터 시작해 홍릉 바이오 허브밸리 사업, 8개 전통시장의 통합 밑그림 등이 그것이다. 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와 청량리역을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한 작업도 진행 중이다. 모두 단기간에 성과가 나타나기 쉽지 않은 사업임에도 이 구청장은 “동대문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사업들”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구청장이 지난해 서울시립도서관(동대문)이 들어설 전농동 부지를 화원으로 조성한 ‘지식의 화원’은 주민들이 동대문의 변화를 본격적으로 실감하기 시작한 사업이다. 지난 19일 구청 집무실에서 이뤄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구청장은 “2024년은 동대문 변화의 시작”이라며 거듭 강조했다. 다음은 이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취임 이후 불법 노점 정비 사업을 이어 오고 있다. “보행 편의와 도시미관을 훼손하는 불법 노점은 주민들과 상인들에게 늘 민원의 대상이었다. 동대문구를 걷기 좋은 도시,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불법 노점 정비는 필수라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총 34번의 정비를 통해 정비 대상 562곳의 20%에 해당하는 114곳을 정비했다. 생계형 노점에 대해서는 최대한 정비를 유예하는 등 원칙에 따른 정비를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주민들과 상인들이 누구보다 좋아하신다.” -지식의 화원에 대한 구민들의 호응이 좋다. “노점 정비 사업이 동대문을 변화시키기 위한 준비 단계였다면 지식의 화원은 본격적인 변화의 시작이다. 서울시립도서관 착공 전 방치돼 있던 땅이 지금은 아침마다 20~30명의 주민이 매일 산책할 정도로 명소가 됐다. 지식의 화원을 통해 동대문의 변화가 느껴진다는 분들도 많다. 꽃이 피지 않는 겨울에는 500개의 반딧불이 조명과 12개의 풍선 조명 등으로 꽃을 대신한 야경 명소로 꾸몄다. 봄이 오면 겨울에 심어 놓은 청보리와 유채꽃이 주민들을 맞을 것이다. 내년 하반기 도서관 착공 전까지 구민들을 위한 쉼터와 문화공연장으로 활용할 것이다.”청량리 불법 노점 114곳 정비시립도서관 부지 화원 꾸며 개방 5개권역 특성 맞춤 전략사업 추진청량리, 5년내 GTX·환승센터 개통7월 전농·답십리에 인공폭포 완공인근 대학인재 활용 창업센터 지원물류허브·패션봉제업 일자리 창출 -청량리역에 2028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2030년 GTX B노선이 개통한다. “동대문이 서울 동부권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다. GTX 개통 시기에 맞춰 2029년 청량리역에 광역환승센터가 들어선다. 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에 도심공항터미널도 함께 설치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에 계속 의견을 내고 있다. 서울 동북부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될 청량리역에서 인천공항과 바로 연결될 수 있는 도심공항터미널은 꼭 필요한 시설이다. 오는 3월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청량리역 신(新)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도시 전략계획 수립용역’도 완료될 예정이다. 청량리역의 동부정비창 이전과 부지 활용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기대한다.” -동대문 변화를 위한 구체적인 개발 방향이 궁금하다. “2024년은 동대문구 변화의 원년이 될 것이다. 동대문구를 5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1권역은 제기·청량리 생활권이다. 청량리역 일대 복합개발을 통해 청량리를 교통·상업·문화 시설이 모두 갖춰진 서울 동부권의 랜드마크로 개발하는 것이다. 2권역은 전농·답십리 생활권이다. 올해 7월 완공되는 ‘배봉산 인공폭포’는 야간 조명을 활용해 물과 빛이 어우러지는 지역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장안 생활권인 3권역은 장안동 물류터미널 부지에는 미래 서울의 물류 허브를 만들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이룰 계획이다. 중랑천변에는 메타세쿼이아길과 중랑구와 이어지는 출렁다리도 조성할 생각이다. 4권역은 이문·휘경·회기 생활권이다. 경희대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등이 밀집한 지역 특성을 활용해 대학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공공자원을 결합한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홍릉 일대는 바이오·의료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복안이다. 마지막 5권역은 용신 생활권으로 패션봉제업과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만들 예정이다. 지역 대표 산업인 패션 봉제업을 세계적 수준의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덴마크 코펜하겐, 이탈리아 토리노 출장길에서 깨달은 것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행정에 더해지면 혐오시설이 주민친화시설로 바뀔 수 있고, 노년층이 주로 찾는 전통시장도 젊은이들을 끌어당기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기술을 활용해 동대문을 미래 스마트 도시로 변화시킬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겠다.”
  • “늦은밤 아이 아프면 하늘 무너져… 집 근처 아동병원, 최고의 선물”

    “늦은밤 아이 아프면 하늘 무너져… 집 근처 아동병원, 최고의 선물”

    현대여성아동병원 야간진료 실시평일 50여명·휴일 310여명 치료부모들 퇴근 후 아이와 병원 방문“1시간 기다렸지만 너무나 고마워”전남도 “권역별 병원 설립 추진 중”의사 부족·높은 야간운영비 난제 “아이가 저녁에 열이 나거나 주말 나들이 후 갑자기 아프다며 자지러지면 하늘이 무너지는 듯했는데 이제 한시름 놓게 됐어요. 주위 엄마들도 너무나 잘됐다며 엄청 좋아해요.” 새해 첫 주말을 앞둔 지난 5일 오후 10시 30분. 전남 순천에 거주하는 김모(35)씨는 ‘귀가 너무 아프다’며 우는 다섯 살 딸아이를 부둥켜안고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으로 달려왔다. 이 병원은 전남에서 유일하게 야간 진료를 하는 어린이병원이다. 딸아이는 소아과 전공의의 신속한 진료와 치료를 받고 금세 울음을 그쳤다. 김씨는 “예전엔 밤에 아이가 아프면 대형 병원 응급실을 찾아야 했지만 이젠 지역 소아과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어 마음이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이날 밤늦은 시간까지 아픈 아이를 데리고 온 부모들로 병원 대기실은 꽉 찼다. 저녁 진료 5시간 동안 총 68명이 치료를 받았다. 광양시에서 차로 30분 걸려 병원을 찾은 워킹맘 박모(39)씨는 “야간이나 공휴일에 아이가 아플 때 갈 수 있는 병원이 집 근처에 있다는 건 부모에게는 최고의 선물”이라며 “1시간 정도 기다렸지만 회사의 눈치를 보지 않고 퇴근 뒤에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어 너무나 고마웠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진료비가 응급실 대비 절반 이하라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순천에서 문을 연 ‘달빛어린이병원’이 지역 부모들의 구세주 역할을 하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2014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소아 야간·휴일 전문의료기관이다. 전국에 55개 병원이 있지만 전남에서는 처음이다. 순천에서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현대여성아동병원과 미즈여성아동병원은 지난달 20일 진료를 시작한 이후 평일 평균 50여명, 휴일 평균 310여명의 아이들을 진료했다. 운영 19일째인 지난 7일까지 3200여명이 진료를 받았다. 현대여성아동병원은 화~금요일 오후 6~11시·토요일 오전 9시~오후 7시, 미즈여성아동병원은 월요일 오후 6~11시, 토·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진료한다. 특히 맞벌이 부부들이 반색하고 있다. 다만 주 3일 이상 야간 진료와 소아청소년과 의사 배치 등 지정 요건이 까다롭다. 최근 전국적으로 소아과 의사가 부족하다는 점도 원활한 운영의 걸림돌이다. 야간운영 비용도 만만찮다. 여수시는 관내 병원들이 달빛어린이병원 조건을 맞추지 못해 여수중앙병원과 협약을 맺고 지난 2일부터 평일 오후 11시, 휴일 오후 6시까지 업무를 보는 ‘공공심야 어린이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민들이 순천으로 야간 진료를 받으러 가는 모습이 확산되자 광양시도 ‘달빛어린이병원’ 설립 검토에 나섰다. 전남도 관계자는 “동부권에 이어 서부권 무안군, 남부권 나주시 등 권역별로 달빛어린이병원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면서 “야간 소아과 진료 등 보육 환경이 개선되면 저출산 추세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전국 대표 명산 보유한 전북 진안군, 공립등산학교 유치 도전장

    전국 대표 명산 보유한 전북 진안군, 공립등산학교 유치 도전장

    국내 대표 명산을 다수 보유한 전북 진안군이 공립등산학교 유치 작전에 본격 돌입했다. 진안군에 5일 군청 상황실에서 진안경찰서, 진안소방서와 함께 올바른 등산 문화 확립과 공립등산학교 공모사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은 서부권 공립등산학교 유치 공조 및 연계프로그램 개발, 산악활동 안전사고 예방체계 및 구호 활동 등을 위한 협력이다. 특히 공립등산학교 설립을 통해 올바른 산행 방법과 정보 부족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안전사고 및 산림 훼손을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게 협약 목적이다.현재 산림청 산하 국립등산학교는 속초등산학교(동부권)가 2018년부터 운영 중이다. 또 밀양등산학교(남부권)는 2024년, 보은등산학교(중부권)은 2026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산림청은 서부권에도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립등산학교를 설립하고자 공모를 진행할 계획으로 파악된다. 전춘성 군수는 “우리 지역은 마이산, 운장산, 구봉산 등 수많은 명산을 보유하고 있어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만큼 많은 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제를 강화하겠다”며 “서부권의 많은 국민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우수한 산림자원을 갖춘 진안군에 공립등산학교 설립과 운영에 힘을 모아 나가자나가자”고 말했다.
  • 오신환 “서울의 보석 광진구, 천지개벽 골든타임”…광진을 신년회 개최

    오신환 “서울의 보석 광진구, 천지개벽 골든타임”…광진을 신년회 개최

    국민의힘 광진구(을) 당원협의회(위원장 오신환)이 5일 건국대학교 동문회관에서 ‘2024 국민의힘 광진구(을) 신년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당원교육을 겸해 열린다. 교육은 오신환 위원장이 강사로 직접 나서 선거와 관련해 당원들이 직접 선정한 질문들에 대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 위원장은 “보통의 당원 교육은 외부인사를 초청해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당협위원장으로서 처음으로 주재하는 전체 당원 행사인 만큼 당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오 위원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광진구가 제대로 된 일꾼을 만나지 못해 30년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면서 “광진은 한강을 품은 명품 주거도시, 따뜻하고 활력있는 청년도시, 서울 동부권 교통의 중심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서울의 마지막 남은 보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4년은 보석 같은 광진구가 명품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천지개벽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오 위원장은 “오세훈 서울시장,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호흡을 맞춰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끌어내고 입법을 뒷받침할 실력있는 국회의원이 나와야 광진의 30년 묵은 한이 비로소 풀릴 것”이라며 “이번 신년회는 광진의 천지개벽을 위해 당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대결단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위원장은 서울시 정무부시장 시절 구의동, 자양동의 도시재생 및 주거정비사업을 주도하며 광진구와 인연을 맺었다. 재선 국회의원과 최연소 국회 교섭단체 대표를 지낸 정치 경험과, 행정 능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오 위원장과 ‘오 브라더스’로 불리며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행사에서 축하영상을 통해 오 위원장과 당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신고 종료 ‘7379건’ 접수···중앙위 심사 6% 그쳐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신고 종료 ‘7379건’ 접수···중앙위 심사 6% 그쳐

    2여년간 실시됐던 여순 10·19사건 희생자·유족 신고가 지난달 종료했지만 전체 36%인 7379건 접수에 그쳤다. 2일 여순10·19범국민연대에 따르면 여순 사건으로 교도소 수감 중 6·25 전쟁으로 곧바로 총살당하거나 보도연맹 등에 학살된 희생자는 2만여명에 이른다.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 규명을 위해 여순사건 발생 73년 만에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지난 2021년 1월 21일부터 신고 접수가 시작됐다. 하지만 사건 당시 목격자들과 유족들이 대부분 사망하고, 유족들이 고령이어서 접수 부진이 예상되는 만큼 수차례 대안을 세우라고 요구했던 우려가 현실화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여수시 2023건, 순천시 1500건, 구례군 818건, 광양시 755건 등이 접수됐다. 지난해 3월 여순사건특별법 시행령 개정으로 당초 1년이었던 피해 접수기간이 지난달 31일까지 한차례 연장됐지만 심사에 한계를 드러내 유족들의 불만도 거세다. 희생자 신고·접수 7349건중 2126건인 29%만 사실조사를 거쳐 실무위원회 심의를 완료했다. 이중 최종적으로 중앙위원회 심의가 결정된 사건은 겨우 6%인 434건에 불과하다. 나머지 1692건은 여전히 심의가 진행 중이다. 중앙위원회는 실무위원회 요청 이후 90일 이내 희생자 및 유족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조사인력이 전남도 실무위는 68명인 반면 중앙위는 3명 밖에 되지 않아 신속한 조사·심사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2022년 10월 6일 조사 개시된 여순사건 진상규명은 오는 10월 5일이면 기한도 완료된다. 이와관련 여순사건지원단 관계자는 “유족들도 계속 요구하고 있어 중앙위원회에 시행령을 개정해 피해신고 기한과 조사 기간을 한차례 더 연기해달라고 두차례 건의했지만 아직 답변이 없다”며 “올해 예산도 행정안전부에서 통과된 43억원이 기재부에서 21억만 반영되면서 전남지역 조사 인력 2~3명 증원에 그쳐 쉽지 않은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최경필 여순10·19범국민연대 사무처장은 “아직도 신고를 주저하는 사람들이 많고, 지리산 자락 희생지역인 경남 하동군 등에서는 접수가 잘되지 않은 상황이다”며 “제주 4·3의 희생자가 3만명이었지만 1만 4000여건이 접수된 것처럼 여순사건도 최소한 9000건은 접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순사건 시발점이었던 제주 4·3의 경우 피해 접수 기간이 7차례 연장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에 “극우·보수 성향 인사들로 채워져 있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물들로 재구성하라는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 전남 동부권 유족회와 시민사회단체 등 62개 단체들로 구성된 ‘여순사건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 대책 범도민연대’ 회원 50여명은 지난달 28일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순 10·19사건의 본질을 규명할 학계와 전문가 단원이 한 명도 없다”며 “역사를 왜곡해온 사람들을 배제하고 공정한 인사들로 교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김영록 전남지사의 각성도 촉구하고 있다. 범도민연대는 “그동안 여순사건을 전남 동부지역의 문제로만 인식하고 유족회와 간담회 한번 안할 정도로 유족의 아픔 해결에 대한 진정성을 보이지 않았다”며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에 대한 도민의 열망을 무시하고 책임을 방임한다면 그 책임을 물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도지사 퇴진운동도 펼칠 것이다”고 주장했다.
  • [생생우동]“청룡 기운 받으며 소원 비세요”… 서울 해맞이 명소는

    [생생우동]“청룡 기운 받으며 소원 비세요”… 서울 해맞이 명소는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2024년 새해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기운을 받으며 새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서울 곳곳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새해의 첫해를 바라보며 소망을 빌어보는 건 어떨까.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 곳곳에 있는 산과 공원에서도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1월 1일 자치구별 일출 명소를 소개한다.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 지역 일출 예상 시각은 오전 7시 47분이다. 각 자치구는 해맞이 행사를 찾은 주민들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풍물·팝페라 공연, 대북 타고(打鼓), 소원지 쓰기, 가훈 쓰기, 포토존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한양도성을 동서남북으로 둘러싼 산 중 하나인 종로구 인왕산의 청운공원에서는 ‘23회 인왕산 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일출을 감상한 뒤 청와대 분수광장 내 대고각으로 자리를 옮겨 ‘대고각 북 치기’ 행사를 진행한다. 새해 소원지 달기, 가훈 써주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린다. 성동구는 한강과 서울숲 등 서울 동부권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응봉산 팔각정에서 해맞이 축제를 연다. 풍물패와 국악 밴드의 축하 공연과 함께 소원지를 작성한 후 여의주에 넣으면 청룡이 물고 하늘로 올라가는 이벤트도 진행한다.동대문구는 오전 7시 30분 전농동 배봉산 정상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관현악 연주를 시작으로 참석자 간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눈 뒤 일출을 감상할 예정이다. 오전 6시 30분 배봉산 야외무대 광장에서는 이른 시간 산을 찾을 구민을 위해 준비한 ‘새해 복떡국 나눔 행사’가 열린다. 서대문구는 일출 조망 명소인 안산 봉수대 인근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오전 6시 40분 서대문구청 뒤편 안산 ‘만남의 광장’ 입구에서 20~30분 오르면 연흥약수터와 무악정을 거쳐 헬기장에 이르게 된다. 이 곳에서 새해 소망을 외치고 큰북을 치는 대북 타고와 용의 눈동자를 완성하는 ‘화룡점정’ 이벤트가 열린다. 이어 헬기장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봉수대에서 일출을 감상하게 된다.양천구는 서남권의 일출·일몰 명소로 꼽히는 용왕산근린공원과 용왕정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풍물패 길놀이 공연과 팝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해돋이 카운트다운을 한다. 일출을 감상하며 희망의 만세삼창을 한 뒤 신년 복떡 나눔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행사장 무대 위로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드론 현수막을 띄우는 등 이색 볼거리도 제공한다. 구민이 새해 소망과 염원을 적은 새해 소원지는 해맞이 축제 종료 후 구청 1층 로비에 일주일간 전시된다. 2월 정월대보름 행사 때 달집과 함께 태워 액운을 날리고 복을 기원하는 이벤트에 활용될 예정이다. 광진구는 오전 7시 아차산 해맞이 광장에서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구는 아차산 입구에서 토요한마당까지 청사초롱을 설치하고, 낙타고개까지 가는 길에는 따뜻한 느낌이 드는 알전구 조명등을 설치해 새벽 방문객의 발길을 비출 예정이다. 구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 누적 입산객이 6000명이 넘으면 입산을 통제할 수 있다고 전했다.강남구는 오전 7시 30분 삼성동 삼성해맞이공원에서 해맞이 행사를 연다. 약 1000여명이 모여 해맞이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첫 해를 맞이할 예정이다. 참석자의 새해 소망을 담은 소원지를 드론에 매달고 하늘에 띄우는 드론 퍼포먼스도 준비돼 있다. 오전 8시 30분부터는 청담가로공원에서 떡국 나눔 행사도 열린다. 마포구는 오전 7시 해돋이 명소 하늘공원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놀당갑서’ 공연팀의 대북 퍼포먼스로 축제의 시작을 연다. 이후 대북 타고와 함께 첫해를 감상할 예정이다. 시민의 소원지를 소원 나무에 매다는 ‘새해 소원 나무’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 ‘편파 인사’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 재구성 촉구 확산

    ‘편파 인사’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 재구성 촉구 확산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에 “극우·보수 성향 인사들로 채워져 있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물들로 재구성하라는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 28일 오전 11시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전남도청 앞. ‘여순사건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 대책 범도민연대’ 회원 50여명은 “여순 10·19사건의 본질을 규명할 학계와 전문가 단원이 한 명도 없다”며 “진상조사보고서기획단의 편파적인 인사 선정은 결국 정부가 우리를 또다시 빨갱이로 몰려고 하는 행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수, 순천, 광양, 고흥, 구례, 보성 등 전남 동부권 유족회와 시민사회단체 등 62개 단체들은 이날 공동 성명서를 내고 “윤석열 대통령도 후보 시절 유족들을 만나 국가 공권력으로 희생된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약속한 바 있다”며 “대통령이 직접 챙겨서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인물들로 교체할 수 있도록 지시해 달라”고 호소했다.‘기획단 재구성 촉구 범도민연대’는 김영록 전남지사의 각성도 촉구했다. 이들은 “김 지사는 여순사건위원회 중앙위원이자 실무위원장으로 지역 목소리와 요구를 제대로 전달하고 관철해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하지만 특별법 시행 초기부터 요구했던 기획단 구성에 대한 지역의 여론을 전달한 적이 있느냐”고 항의했다. 범도민연대는 “그동안 여순사건을 전남 동부지역의 문제로만 인식하고 유족회와 간담회 한번 안할 정도로 유족의 아픔 해결에 대한 진정성을 보이지 않았다”며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에 대한 도민의 열망을 무시하고 책임을 방임한다면 그 책임을 물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도지사 퇴진운동도 펼칠 것이다”고 강조했다. 유족대표들은 도지사에게 항의서한도 직접 전달했다. 여순항쟁유족총연합 등 범도민연대는 “총 단원 15명중 당연직 5명과 유족대표 1명을 제외한 위촉직 9명 대부분이 뉴라이트 활동을 했거나, 국민 비하 막말도 서슴지 않던 논란의 인물들이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뉴라이트 한국현대사학회 발기인, 육군사관학교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 등 독립운동가 5인의 흉상 철거를 주도했던 인물, 새누리당 공천 신청을 했던 사람, 제주 4·3 사건을 부정한 극우인사 등이 포함됐다”며 “편향된 이념으로 역사를 왜곡해온 사람들을 배제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들로 교체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20일 서동용 의원 등 전남 지역 국회의원들의 반발을 시작으로 순천·여수·광양지역 시민사회단체, 정의당 전남도당, 광양시의회 등 전남 곳곳에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들로 새로 교체하라”는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
  • ‘정신질환자 안전 지킴이’ 경남도 위기개입팀 내년 3개 권역서 가동

    ‘정신질환자 안전 지킴이’ 경남도 위기개입팀 내년 3개 권역서 가동

    경남도가 고위험 정신질환자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내년부터 ‘위기개입팀’을 확대 운영한다. 도는 자·타해 위험이 있는 고위험 정신질환자를 지키고자 24시간 정신응급 대응 역할을 하는 위기개입팀을 기존 2개 권역에서 3개 권역으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2019년 4월 정신질환자 관련 사건이 발생하자 정신응급대응체계 개선과 초기 대응력을 강화를 목표로 그해 6월부터 위기개입팀 운영에 들어갔다.위기개입팀 운영 범위는 2020년 7월부터 2개 권역(중부권, 서부권)으로 넓혔다. 그 결과 2019년 25건(상담건수 3907건)에 그쳤던 응급출동 지원은 올 11월 기준 520건(상담건수 1만 3170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위기개입팀은 야간과 공휴일에 발생하는 정신·극단적 선택 위기 상황에서 경찰·소방 구급대원과 함께 현장에 출동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위기 상황을 평가하고 상담 등으로 심리안정을 유도했다. 응급입원 등 입원치료와 사후 사례 관리 등 지원에도 힘썼다. 하지만 관할 지역이 넓어 현장 출동 시간이 평균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건 걸림돌이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김해시보건소와 협의를 이어간 도는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동부권 위기개입팀을 신규 설치하고 내년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위기개입팀 통합 운영은 경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한다. 동부권(김해·밀양·양산), 중부권(창원·의령·함안·창녕·고성), 서부권(진주·통영·사천·거제·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 등 각 권역에는 6명씩 배치해 해당 권역을 담당하게 한다. 백종철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3개 권역 위기개입팀 운영으로 자·타해 위험 등 정신응급 상황 때 보다 신속하게 개입할 수 있으리라 본다. 현장 대응 소요 시간 단축도 기대된다”며 “경찰·소방·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도민 안전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