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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 신문판촉 폭력 ‘얼룩’일간지 판촉사원 영장

    서울 동부경찰서는 19일 경품을 내놓고 신문을 판촉하다 경쟁 신문사 보급소 직원과 싸운 D사 판촉직원 전모(23)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또 C사 구의지국 보급소장 윤모(46)씨 등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 전씨는 18일 오전 11시14분쯤 서울 광진구 구의3동 P아파트 앞길에서 자전거 150여대를 진열해놓고 주민들에게 신문판촉을 하던 중 경쟁신문사 보급소장 윤씨 등이 이를 카메라로 촬영하자 “왜 사진을 찍느냐.”며 승강이를 벌이다 주먹으로 서로 얼굴과 배 등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윤창수기자 geo@
  • 실종여대생 9개월만에 살려달라 전화,인신매매 가능성 수사

    실종된 여대생이 9개월 만에 가족에게 자신을 구해줄 것을 요청하는 전화를 걸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대전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실종된 이모(19·대학생)양이 지난 8일 집으로 전화를 걸어 어머니(42)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하다 끊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양의 어머니는 “실종 후 딸이 건 것으로 보이는 전화가 걸려왔으나 모두 말없이 끊겼다.”며 “그러나 이번에 전화를 걸어서는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미뤄 어딘가에 납치돼 있는 것이 아닌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양이 인신매매 사건에 휘말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전화 발신지 추적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한편 이양은 지난해 4월8일 학교에서 1교시 수업을 마친 뒤 행방불명됐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미군지휘관 4명 징계 여중생 사망 사고 관련

    미군 궤도차량 여중생 사망사고와 관련,미군은 사고차량 소속 중대장·중대 선임하사·소대장·소대 선임하사 등 지휘관 4명에게 견책의 징계를 한 것으로 16일 뒤늦게 알려졌다. 미군측에 따르면 미군은 사고 당시 운전병과 관제병 사이의 통신에 결함이있었다는 사실을 중시,내부 조사를 계속해 사고차량 운전병 마크 워커,관제병 페르난도 니노 병장에 대한 평결 전 이들 지휘관 4명의 책임을 물었다. 한편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이날 미군 장잡차 여중생치사사건과 관련,인터넷에 허위 사실을 유포시킨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 훼손)로 이모(19·대학1년·마산시 회원동)군을 구속했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 지하철 연장운행 방해 도시철도 노조간부 구속

    서울 동부경찰서는 13일 서울시의 지하철 심야연장운행 방침에 반발해 지하철 운행을 방해한 도시철도노조 기술본부장 유모(32)씨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유씨는 지난 9일 오후 8시45분쯤 성동구 용답동 도시철도공사 건물 앞 주차장에서 조합원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하철연장운행을 반대하는 집회를신고 없이 개최하고 지하철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장석기자 surono@
  • ‘연가파업’ 공무원 3명 영장/울산공무원 징계방침에 천막농성

    울산 중부와 동부경찰서는 3일 공무원 집단행동을 주도한 전형진(43·울산지역본부장·중구),손종학(45·울산시지부장·울산시),김갑수(36·울산지역수석부본부장·동구)씨 등 전국공무원노조 울산지역본부 간부 3명을 지방공무원법 위반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전씨 등 3명은 공무원 노동3권 쟁취를 이유로 지난 10,11월 서울 명동성당집회에 참석하고 울산 북구청에서 열린 노동자 대회,집단 연가투쟁 등 집단행동을 주도한 혐의다.경찰은 이날 새벽 울산지방법원으로부터 구인장을 발부받아 이들의 신병을 확보했다. 이에 대해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구속된 3명중 전씨 1명만이 행자부가 요구한 연가투쟁 관련 배제징계 대상자”라면서 “3명에 대한 사법처리는 행자부 지침과 별개로 울산지검에서 자체적으로 수사 지휘를 하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한편 울산시와 중·남구,울주군은 오는 7일쯤 인사위원회를 열어 연가투쟁 참가 공무원을 징계하기로 했다.징계대상자가 있는 4개 구·군 가운데 동구를 제외한 3개 구·군이 중징계 5명은 울산시인사위에,경징계 41명은 자체 인사위에 각각 징계를 요구했다.동구의 중징계 1명과 경징계 2명은 구청장이 ‘징계 불가’ 입장을 고수해 일단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이 노조간부를 구속하고 자치단체들이 연가파업 참여자에 대해 징계를강행하기로 하자 공무원노조측은 시·구청에서 천막농성에 돌입하는 등 반발하고 나섰다.전공노 울산지역본부는 징계 철회 등을 요구하며 이날 오전 7시부터 울산시청 현관 옆에 천막을 치고 30여명이 농성하다 3시간30분 만에 시 간부공무원 등이 천막을 강제 철거하자 해산했다.울산 중구와 남구 지부는2일부터 구청 안에서 이틀째 천막농성을 하고 있다. 연가투쟁 관련 징계대상자가 39명으로 강원도 내에서 가장 많은 동해시는이날 인사위를 열 예정이었으나 일부 인사위원의 불참과 공무원들의 반발로다음 주중으로 연기했다.동해시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당분간 공무원노조소속 공무원들의 눈치를 살펴야 할 처지에 있다 보니 인사위가 파행을 겪는실정”이라고 말했다.강원도내 다른 시·군은 아직 일정조차 잡지 못한 채타 지역의 눈치만 보는 실정이다. 경기도와 7개 시·군은 중징계 및 배제징계 대상자 7명 가운데 4명(도·수원시 각 1명,부천시 2명)에 대한 징계가 도 인사위에 요구됐고,경징계 대상자 19명 전원에 대한 징계요구안이 해당 시·군에 의해 자체 인사위에 상정됨에 따라 조만간 인사위를 열어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경기지역본부 소속 노조원들은 부당징계 철회·중지 및 손학규 지사 퇴진을위한 농성을 도청,지사관사,행정부지사 관사 등을 돌며 5일째 계속하고 있다. 울산 강원식·춘천 조한종기자 kws@
  • ‘파업징계’ 충돌 가능성, 일부공무원 징계위 개최 물리적 봉쇄 태세

    행정자치부가 지난 4,5일 연가투쟁에 참여한 공무원들에 대한 징계를 지방자치단체에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자체가 이번주 안에 징계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17일 행자부에 따르면 경기와 경남,강원 춘천시 등 일부 시·도 단체장들이 수일 내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행자부의 지침에 따라 연가투쟁에 참여한 공무원들을 징계할 것으로 전해졌다. 징계대상 인원은 경남이 192명으로 가장 많고,경기도 27명,춘천이 24명이다. 그러나 자치단체장들이 징계를 강행할 경우 노조원들이 징계위원회 회의 개최를 물리적으로 막을 가능성이 있어 단체장과 노조원간 충돌이 벌어질 우려도 있다. 아울러 공무원노조 문제가 노조원과 경찰간의 법정 다툼으로 비화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일 연행자를 면회온 공무원노조 소속 공무원 11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이 가운데 4명을 불구속 입건하고,7명을 입건유예했다.이 과정에서 노조원 김모(41)씨가 서울 동부경찰서에 면회를 신청하던 중 경찰이 현행범으로 체포하려 하자 차도를 가로질러달아나다 마을버스에 치여 늑골이 부러지는 등 전치 10주의 중상을 입었다. 노조는 “집회참여 공무원뿐만 아니라 면회자까지 현행범으로 체포한 것은 직권남용”이라면서 “경찰의 무리한 현행범 체포조치는 인권침해 소지가 있다고 판단,변호사와 법적 대응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면회를 온 공무원들에 대한 체포는 공무원들의 집단행동을 금지하고 있는 ‘국가 및 지방 공무원법’에 의한 현행범 체포였다.”고 맞서고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
  • 독자의 소리/ 밀렵 발견땐 112로 신고를

    해마다 11월부터 2월까지는 수렵기간으로 전국의 일정 지역을 정하여 수렵을 허가하고 있다.그럼에도 불법 행위는 더욱 기승을 부리고,특히 전문 밀렵꾼들은 천연기념물이나 멸종위기 동물을 가리지 않고 밀렵한다. 야생동물은 잡는 사람이 임자라는 생각으로 돈을 벌어보자는 식의 무분별한 밀렵과 야생동물이 몸에 무조건 좋다는 일부 몰지각한 부유층의 잘못된 보신 문화가 그 원인일 것이다.밀렵에 대한 처벌이 징역보다는 벌금형이 많은 것도 밀렵이 성행하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이렇듯 전문 밀렵꾼이 설쳐댄다면 천연기념물의 멸종은 시간문제일 것이다.텔레비전을 통해 미국·캐나다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의 국립공원에서 보호되는 야생동물을 보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멸종 위기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하여 전국의 국립공원은 수렵허가구역에서 제외했으면 한다. 한번 멸종된 짐승은 영원히 우리 곁을 떠나버리기 때문에 희귀동물 밀렵행위는 우리 후손과 인류에 대한 씻을 수 없는 범법 행위이다.고향을 지키고 있는 농민과 여행객,나아가 전국민은 이런밀렵행위를 보면 국번 없이 112에 신고하여 후손을 위한 파수꾼이 되어 주기를 당부하고 싶다. 권세룡 [부산경찰청 동부경찰서 수정파출소]
  • 공무원노조원 연행 피하다 윤화

    5일 오후 3시10분쯤 서울 동부경찰서 앞길에서 공무원노조 조합원 김근호(45·경남 거창군청 행정7급)씨가 경찰을 피해 달아나다 마을버스에 치였다.이 사고로 김씨는 갈비뼈와 어깨뼈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고 인근 혜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김씨는 동부경찰서 유치장에 붙잡혀 있는 동료를 면회하려다 경찰이 연행하려 하자 실랑이 끝에 달아났다. 박지연기자 anne02@
  • 간큰 女행원 18억 챙겨 도주

    은행 여직원이 컴퓨터 조작으로 18억여원을 챙겨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인천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모 은행 인천 주안지점 계약직 직원 서모(31·여)씨가 전날 오전 9시38분∼오후 3시26분쯤 자신의 은행 컴퓨터 단말기를 이용,임모(41)씨 명의의 3개 타 은행 계좌에 모두 20차례에 걸쳐 18억 3400만원을 기록상으로만 입금시킨 뒤 인출해 달아났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14년만의 복수,친구아버지에 성폭행 피해자 손자2명 납치한뒤 금품요구

    광주 동부경찰서는 30일 14년전 자신을 성폭행한 친구 아버지에 대한 앙갚음으로,친구의 자녀 2명을 납치한 정모(31·여·광주 동구 산수동)씨에 대해 미성년자 약취유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29일 오후 2시쯤 광주 동구 학1동 친구 양모(31·여)씨의 집앞에서 양씨의 딸(9)과 아들(5)에게 “놀이공원에 가자.”며 꾀어 데려간 뒤 양씨에게 1000만원을 요구한 혐의다. 정씨는 4개월전 동거했던 남자의 형이 살고 있는 북구 중흥동 집에 숨어 있다가 납치 10시간 만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결과 정씨는 14년 전인 88년 광주 모 방직공장에서 알게 된 양씨의 아버지로부터 수차례 성폭행당해 낙태수술을 받았으며,친구가 자신의 아버지 주소를 알려주지 않자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파출소장 흉기살해 50대 검거

    충북 청주 동부경찰서는 21일 청주동부경찰서 W파출소장 임모(54) 경위 살해 사건 용의자로 김모(59·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김씨가 임 파출소장을 살해하기 몇시간 전에 자신의 내연의 여자도 살해한 혐의를 밝혀내고 범행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낮 12시10분쯤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모 체육사 앞 도로에서 임 경위의 가슴과 배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김씨는 또 이에 앞서 이날 오전 9시30분쯤 상당구 모 초등학교 인근에 세워둔 자신의 차 안에서 내연의 관계에 있던 김모(46·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씨도 흉기로찔러 살해한 뒤 흥덕구 가경동 인근 야산에 버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이들과의 채무관계나 치정 때문에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청주 이천열기자 sky@
  • 사채 안갚자 손가락을…

    대전 동부경찰서는 17일 빚을 갚지 않는 채무자를 납치,손가락을 자른 사채업자 이모(36)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달아난 공범 진모(35)씨를 수배했다. 카드대납업자인 이들은 3개월 전 한 달에 30만원씩의 이자를 받기로 구두약속을 한 뒤 김모(51)씨의 카드빚 174만원을 대신 갚아줬으나 이를 갚지 않자 이날 원금에 이자를 합친 260만원에 대한 차용증을 쓰도록 협박하다 김씨가이를 거부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경찰은 이씨가 전화로 범행을 지시받았다고 진술함에 따라 또다른 공범이나 범행 교사자가 있는지 여부를 수사중이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세탁꼬리표가 단서 불탄 남편시신 확인

    중국 여객기 추락사고 희생자 중 대부분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불에 타지 않고 남은 세탁 꼬리표가 희생자의 신원을 밝혀주었다. 남보원(39·여·전남 여수시 여서동)씨는 18일 불에 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된 시신의 바지에 붙어있던 엄지손가락 크기만한 세탁소 꼬리표 덕분에 남편 이성오(46)씨의 시신을 찾았다. 남씨는 사고 직후부터 남편의 시신을 찾기 위해 병원들을헤매다가 이날 오후 마산삼성병원에 안치된 한 시신에서 낯익은 허리띠를 발견했다. 남편의 허리띠라고 생각하던 남씨는 마산 동부경찰서 감식형사들에게 감식을 요청,바지 허리춤 안쪽에서 타다 남은 가로 3㎝,세로 1.5㎝ 크기의 세탁 꼬리표를 찾아냈다.꼬리표에는 남편의 이름인 ‘이성오’라는 글씨가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김해 김정한기자 jhkim@
  • 독자의 소리/ 재래시장 화장실 너무 불결

    얼마 전 가족들과 함께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 재래시장을찾아 쇼핑을 하다가 아이가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해서 공중화장실을 찾았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화장실이므로 분명히 관리자가 있을 텐데도 불구하고 화장실은 사용할 수 없을 만큼 불결하고배수시설조차 고장나 있었다. 고장이란 표시만 있었더라도 오물이 넘치는 화장실 문을 열어보지 않았을 텐데 기분이 상했다.상가내 사람들은 물론이고 수많은 시장고객이 이용하는 곳이니만큼 자주 관리해야하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은 모양이었다.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므로 청결문제는 그렇다 하더라도 고장난 시설은 신속히 고쳐야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을 텐데 고장을 알리는 표시나 신고할 연락처조차 없었다. 월드컵을 앞두고 공중화장실을 잘 관리하려면 책임지고 있는 관리자의 연락처를 표시해 두거나 최소한 고장난 화장실의경우 고장표시를 해놓는 배려가 아쉽다. 최홍준 [전남 광주동부경찰서]
  • 전직 경찰부부 피살…원한관계 여부 수사

    형사반장 출신의 전직 경찰관과 부인이 별장에서 잔혹하게살해돼 경찰이 보복살인 여부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23일 오전 10시30분쯤 경남 사천시 서포면 다평리 이모(58)씨의 별장에서 이씨와 부인 최모(53)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있는 것을 경찰과 주민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이씨는 거실안쪽 부엌 싱크대 앞에서 상의 점퍼와 하의 팬티 차림으로복부 등 26곳이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린 채 엎어져 있었고,최씨는 가슴 등 11곳이 흉기에 찔린 채 안방에서 이불에 덮혀있었다. 이씨 부부는 서울에 사는 아들(29)이 지난 17일부터 집과휴대폰으로 전화를 했으나 연락되지 않아 이날 사천경찰서서포파출소에 별장의 이상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요청,살해된 사실이 밝혀졌다.이씨는 지난 99년 12월 경남 마산 동부경찰서 형사반장을 끝으로 명예퇴직했으며,15년간 조폭 검거 등 강력사건을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의 지문과 발 사이즈 등으로 미루어 범인이 3명 이상인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재직 때의 사건과 관련한 보복살인 여부 및 원한 등에 대해수사를 벌이고 있다. 사천 이정규기자 jeong@
  • “”부시 환영”” “”반대”” 곳곳 집회열려

    조지 W.부시 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 방한한 19일 성남 서울공항 주변과 서울 도심 등에서는 하루종일 반미 집회와 환영 집회가 잇따랐다.부시 대통령의 대북 강경 발언으로 북·미,한·미,남북한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사회의 이념적 양면성을 여실히 드러낸 하루였다. 전국민중연대와 한총련,통일연대 등 사회·시민단체들은이날 18일에 이어 이틀째 대규모 ‘반미 시위’를 벌였다. 이들 가운데 200여명은 이날 밤 명동성당에 모여 집회를가졌다. 이들은 20일 종로와 대학로 등지에서 시위를 벌인 뒤 세종로 미 대사관 주변 등 도심으로 진출을 시도할 예정이어서 충돌이 우려된다. 소파(SOFA)개정국민행동 등 9개 단체로 구성된 ‘부시방한 반대 제단체연석회의’ 회원들은 이날 오후 서울공항앞으로 몰려가 ‘방한 반대’ 구호를 외쳤다.‘만경대 방명록’ 사건으로 구속됐던 동국대 강정구(姜禎求) 교수,문정현(文正鉉) 신부 등 100여명은 “대북 강경정책을 철회하고 F-15K 등 전쟁무기의 강매를 중단할 것” 등을 미국에 촉구했다.한총련 소속 대학생들은 이날 오후 종로 탑골공원 일대고층 빌딩에서 ‘부시 대통령 방한 반대’라는 제목의 유인물 수천장을 뿌렸다. 전국민중연대와 일본전쟁협력 간사이네트워크 등 16개 한·일 시민단체도 이날 서울 명동과 일본 도쿄 등에서 집회를 갖고 미국의 패권 전략을 규탄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이들은 “한반도를 남북 대결과 무기판매의 장으로만들려는 부시 행정부에 맞서 연대투쟁을 벌여 나가겠다. ”고 밝혔다. 또 이날 오후 1시쯤 모 PC통신 동호회 연합회장 이모(33)씨가 미 대사관 정문에 오물이 들어있는 비닐봉지를 던진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한총련 학생 12명은 오후 4시30분쯤 남대문에 올라가 방한 반대 시위를 벌이려다 경찰에 연행됐다. 이어 오후 10시45분쯤 서울 동부경찰서 앞에서 이들의 석방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던 전국학생회협의회 소속 대학생 40여명이 경찰에 강제 연행됐다.이 과정에서 여학생 한명이 경찰의 방패에 부딪혀 오른쪽 눈부위를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다. 반면 대한민국재향군인회와 자유시민연대 등은 이날 오전부터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주한미군 주둔과 부시 대통령의 방한을 적극 지지하며 반미 시위를 규탄했다.전몰군경유자녀회와 6·25 참전전우회 등 40여개 단체로 구성된자유시민연대 회원 500여명은 오전 용산구 미8군 기지 정문 앞에서 부시 대통령 방한 환영행사를 갖고 가두 행진을벌였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와 참전 경찰전우회 등 소속 회원 300여명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부시 대통령 방한 환영행사를 가졌다. 조현석 한준규기자 hyun68@
  • 법원, 양심적 이유 병역거부 2차영장도 기각

    지난해 말 불교 신자로는 처음으로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를 선언했던 오태양(吳太陽·27)씨에 대해 검찰이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청구한 구속영장을 법원이 다시 기각했다. 서울지법 동부지원 이성호(李聖昊)부장판사는 17일 “지난 8일 1차 기각 때와 다르게 판단할 만한 재청구 사정이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부장판사는 “양심적 병역거부자에게 대체복무를 인정하지 않는 현행 병역법에 대한 위헌성 여부와는 별도로,오씨가 고의가 아닌 양심과 종교적 신념에 따라 병역을 회피한 만큼 불구속 수사해도 충분하다.”고 밝혔다. 오씨는 입영예정일인 지난해 12월17일 종교적인 이유로입영을 거부한 뒤 병역법 위반 혐의로 서울 동부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아오다 지난 8일 동부지원에 의해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됐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신병처리 문제가우리 사회의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조현석 기자 hyun68@
  • 현금수송차 또 거액 탈취

    광주 동부경찰서는 14일 현금 수송차량에서 거액을 훔친신모씨(43·대전시)를 절도 혐의로 긴급 체포,조사중이다. 신씨는 이날 오후 4시쯤 광주시 동구 학2동 모미곡상 앞길에서 광주 D신협 직원 민모씨(30)가 운전하던 현금수송차량을 자신의 승합차로 가로막은 뒤 일당 2명이 현금수송차량 조수석에 있던 현금 3,800만원을 훔쳐 달아나게 한혐의를 받고 있다. 승합차를 운전하는 신씨는 범행 직후 민씨가 차량으로 도주로를 차단하는 바람에 달아나지 못하고 있다가 출동한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신협간부 10억횡령 잠적

    경남 마산시내 신용협동조합 상무가 조합원 예탁금 10억여원을 횡령한 후 잠적,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1일 마산 동부경찰서와 신협중앙회 영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마산시 회성동 N신협의 경영을 맡고 있는 김모 상무(44)가 10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직원들에 의해 발각되자 자취를 감췄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0일자로 이 신협에 대해 영업정지 조치를 내리고,예금 지급을 중단시켰다.고객중 5,000만원이상 고액 예금자가 없어 고객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조합원 예금 잔액과 자산 및 부채실사가 끝나야 정확한 횡령금액이 파악되겠지만 대략 10억∼20억원 사이가 될 것”이라며 “최근 2년간 출입금 전표를허위로 기재하고,전산을 조작하는 수법으로 예탁금을 빼돌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최고참여경 유경자경위 정년퇴임

    현직 최고참 여경 유경자(柳榮子·58)경위가 29일 서울강남경찰서 대강당에서 33년간의 경찰 생활을 마무리하는 정년 퇴임식을 갖는다. 69년 4월 경찰에 투신한 뒤 서울동부경찰서 소년계,마포경찰서,청량리경찰서,치안본부(현 경찰청) 등을 거쳤다.마지막 보직은 강남경찰서 과학수사반장. 유경위는 ‘여대생 경찰’로 어디를 가나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첫 부임지인 동부경찰서에서는 조회 시간에 유순경의 얼굴을 보기위해 남자 동료들이 밀고 당기는 바람에 사고가 날뻔했다.당시 경무반장은 ‘앞으로 유순경은 조회에들어오지 말라’고 경고할 정도였다. 유경위는 지난해 승진한 뒤 과학수사반을 자청,팀원 8명과 범죄 현장을 누볐다.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예리함으로지난 3월 벤처 기업사장 살인 사건과 강남역 의경 피살사건의 단서를 찾아내는 등 강력범죄 예방과 검거에 큰 공을세웠다. 유경위는 “최근에는 여경의 인기가 높고 민원실 등에 국한됐던 근무 분야가 수사,형사 등 거의 모든 분야로 확대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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