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 스티커발부 경관 12명을 구속
【광주=최치봉기자】 교통경찰관들의 음주운전 적발보고서(스티커)위조사건을 수사중인 전남지방경찰청은 22일 인쇄업자로부터 위조본을 구입한뒤 이를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대상자의 진본 보고서와 교체한 강진경찰서 방범과장 방갑섭경감(56),나주경찰서소속 박영준경장(35),박준열경장(39),강진경찰서소속 김성식경사(41),광주북부경찰서 김영진경사(53)등 5명을 공용문서 손괴및 허위공문서 작성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광주동부경찰서 교통과 최영찬경장(50),방범과 김웅태경장(48)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은 또 범칙금 납부고지서를 분실한뒤 징계를 면하기 위해 인쇄소에 위조를 의뢰한 광산경찰서 신가파출소 정순기경사(40)등 4명을 공문서위조미수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