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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건설
    20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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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박승로(전 에스알건설 대표이사)씨 장인상

    △이광석씨 별세, 이병호(㈜SHPI 컨테이너 대표이사)·이현미씨 부친상, 박승로(전 에스알건설 대표이사·전 동부건설 수주영업실장)씨 장인상 = 28일 오후 8시께,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5월1일 오전 8시. 02-3010-2237
  • ‘일감 기근’ 건설업계 인력 감축 바람

    삼성물산·현대 등 작년 수백명씩 줄여 일부 중견 건설업체선 신사업 진출도 대형 건설업체의 임직원 수가 줄고 있다. 해외 건설 수주 감소와 국내 사회간접자본(SOC) 발주 축소, 주택사업 침체 등으로 일감이 쪼그라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택사업에 치중했던 일부 중견 건설업체들은 새로운 사업으로 눈을 돌리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5대 대형 건설사 임직원 수는 전년보다 감소했다. 신입사원 공채도 줄어들고 필요한 경우만 경력직으로 채웠다. 덩치를 줄여 고정 비용을 줄여 보자는 취지다. 삼성물산 임직원 수는 2017년 말 5737명에서 2018년(3분기 공시 기준)에는 5688명으로 감소했다. 현대건설은 6797명에서 6405명으로 400여명이나 줄었다. 대우건설도 5804명에서 5410명으로 역시 400여명 감소했다. 대림산업은 7619명에서 7255명으로 감소했고, GS건설도 7099명에서 6880명으로 200여명 줄었다. 건설업체들은 자연 감소하는 인력을 추가로 채용하지 않고 있는데도 유휴 인력 활용에 애를 먹고 있다. 그렇다고 당장 구조조정을 하기도 어렵다. 노사 갈등뿐 아니라 일감이 늘어나면 다시 경력 기술직 인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고자 대림산업은 지난해 플랜트 부문 인력을 중심으로 유급휴가를 실시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명예·희망퇴직을 실시하고, 해외 플랜트 부문에서는 2개월 단위의 유급휴직을 단행했다. 인원 감소는 공사 수주 실적과 무관하지 않다. 해외에서 대형 플랜트 사업 수주가 이어지지 않고, 국내의 굵직한 SOC 일감도 쪼그라들었기 때문이다. 주택경기 침체로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 감소도 임직원 일자리 축소로 이어졌다. 특히 주택사업이 움츠러들었다. 지난해 분양 물량은 28만 3000가구로 5년 평균 대비 27.5%, 전년 대비 9.3% 각각 줄었다. 인허가 물량도 전년 대비 15.2% 감소해 올해도 분양 물량이 줄어들 전망이다. 해외 건설 수주액도 지난해에는 321억 달러 수주에 그쳤다. 몇몇 중견 건설업체들은 주택사업 부진 타개책으로 신사업 진출을 꾀하고 있다. 전통적인 건설업 외에 외식·유통·환경·에너지 사업에 손을 내미는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대우산업개발은 면세점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고, 우미건설은 첨단물류센터 사업에 뛰어들었다. 동부건설은 환경산업, 계룡건설은 제로에너지 사업을 신규 사업에 포함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비규제지역 견본주택 북새통

    서울 아파트 거래시장에 찬바람이 도는 것과 달리 규제를 피한 지역의 견본주택에는 인파가 몰리고 있다. ‘9·13대책’ 이후 새 아파트 투자자들이 규제에서 벗어난 틈새 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대표적인 곳이 인천, 부천 등 서부 수도권이다. 서울과 붙었으면서도 남부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됐고, 새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지역이다. 여기에 비조정지역이라서 청약규제도 벗어날 수 있다. 전매제한 기간이 1년밖에 되지 않아 단기 투자 목적의 청약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처음 분양된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아파트는 주택시장 냉각에도 1순위 청약에서 평균 6.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중인 유승종합건설 ‘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 아파트 견본주택에도 지난 주말 관람객이 대거 몰렸다. 검단신도시에는 이 외에도 대우건설, 금호건설, 우미건설, 한신공영, 대방건설, 대광건영 등이 올해 안에 분양에 나서 9000가구 넘는 아파트가 나온다.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SK리더스뷰’ 아파트 견본주택에도 주말 5만 2000명이 방문했고, 동부건설이 분양한 ‘주안역 센트레빌’ 아파트 견본주택에는 주말에 1만 5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금호건설이 경기도 광주에서 분양한 ‘광주 금호 리첸시아’ 아파트 견본주택에도 견본주택 개관 사흘 동안 1만 5000여명이 다녀갔다. 지방 도시 분양 현장도 뜨겁다. 대림산업이 내놓은 부산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 아파트 견본주택에도 1만 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현대건설이 분양하는 대구 수성구 ‘힐스테이트 펜타힐즈’ 아파트 견본주택에는 주말 동안 1만 2000여명이 다녀갔고, 코오롱글로벌이 대구 수성구 시지권에 내놓은 주거용 오피스텔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 견본주택에도 지난 금요일부터 4만여명이 방문했다. 주거용 오피스텔이라서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할 수 있는 데다 투자 목적의 수요자들이 몰렸기 때문이다. 이들 지역은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청약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에서 벗어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짧고 분양권 양도세 중과 적용도 배제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힘’주연의 꿀벅지, 2승을 부탁해

    ‘힘’주연의 꿀벅지, 2승을 부탁해

    “웃어야 할까요, 울어야 할까요 … 하필이면 허벅지가”인주연(21·동부건설)은 요즘 유독 자신을 알아보는 갤러리에 깜짝 놀란다. 그도 그럴 것이 팬들 사이에서는 근육질의 탄탄한 허벅지가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돼 버렸다. 1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칸타타오픈 첫날 경기를 마친 인주연은 “대회장에 와 보면 확실히 느낀다”며 멋쩍게 웃었다. 그는 평균 드라이버 샷 거리가 258야드로 부문 7위에 올라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년 차 인주연은 약 3주 전 NH투자증권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정규투어 첫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최경주재단 장학생 출신으로 어려운 환경을 딛고 일어선 신데렐라 스토리와 타고난 힘 때문에 ‘힘주연’이라는 별명을 얻은 사연들이 인기몰이로 이어졌다. 이날 1라운드 뒤에도 인주연은 쏟아지는 사인 공세를 받았다. 버디 6개, 보기 1개로 선두 그룹에 2타 뒤진 공동 9위로 통산 2승의 발판을 닦았다. 그는 “허벅지 둘레는 재보지 않아 잘 모르지만 열심히 운동한 대가라고 생각한다. 외적으로도 좋게 보이는 거니까 기분 좋다”면서 “최경주 프로님이 항상 강조하시는 그대로 언제나 겸손을 잃지 않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사실 인주연의 허벅지가 탄탄한 데는 이유가 있다. 어릴 적 육상 100m 선수로 시 대회까지 나간 경력이 있다. 7년간 배운 태권도는 3품까지 땄다. 여기에 시즌 중에도 남다른 운동량을 쏟아부어 허벅지가 받쳐 주는 장타 행진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선두 그룹은 나란히 7언더파를 친 김나리(33)와 조정민이 형성했다. 김나리는 전반 9홀을 모두 파로 마친 뒤 후반 들어 10~16번홀에서 7홀 연속 버디 행진을 벌였다. KLPGA 투어 기록인 8개홀 연속 버디에는 1개가 모자랐다. 배경은, 이선화, 송보배 등과 동기생으로 ‘노장’ 소리가 어색하지 않은 김나리는 “한창이던 2004년 즈음과 비교하면 국내 투어 환경이 정말 많이 바뀌었다”면서 “올 시즌 풀시드 선수가 아니어서 대회 참가 기회가 많지 않은 만큼 기회를 잘 살리고 싶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동부건설, ‘과천 센트레빌’ 31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접수

    동부건설, ‘과천 센트레빌’ 31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접수

    동부건설은 31일,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일대에 과천12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센트레빌’의 기타지역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과천 센트레빌’은 지상 최고 15층, 3개 동, 전용면적 84~176㎡, 총 100가구 중 57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 62가구, △115㎡ 24가구, △130㎡ 11가구, △156㎡ 2가구, △176㎡ 1가구로 중형에서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을 갖췄다. 청약일정은 금일 31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이 이뤄지며, 2순위 청약이 6월 1일에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8일이며, 정당 계약은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과천 센트레빌’은 고급 아파트로 지어지는 만큼 내부설계에 많은 신경을 썼다. 우선, 단지 내에는 고급 마감재를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고, 2.4m의 천정고로 설계할 예정이다. 특히 거실에는 최고 2.5m의 우물 천정을 적용해 일반 아파트보다 더 넓고 품격있는 주거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단지는 또한 대중교통 및 도로망 이용이 수월해 강남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우선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가깝고, 단지 바로 앞에는 버스 정류장이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여건이 매우 뛰어나다. 단지와 인접한 중앙로를 이용해 서울 도심 및 강남권 일대로의 접근도 용이하며, 인근에 위치한 과천IC를 통해서는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어 타 지역 접근성이 우수하다. 여기에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GTX-C노선(의정부~금정, 총 길이 49.3km)이 확충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 ‘과천 센트레빌’이 들어서는 과천시 일대는 명문학군이 밀집돼 있다. 단지 가까이 문원초·중, 과천중앙고, 과천외고가 위치해 있어 자녀들의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도보권 거리에 과천시청, 중심상업지구, 과천시민회관, 이마트 과천점, 체육센터 등 생활 편의시설도 두루 위치해 있다. 여기에 주변이 관악산, 매봉산, 청계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인근에 중앙공원, 과천서울대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한편 ‘과천 센트레빌’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작구 동작대로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삼성 외 재벌기업들도 차명계좌 ‘불법 온상’

    차명계좌 파문은 삼성에서만 문제 된 게 아니다. 최근 10년 사이 검찰이나 국세청, 금융당국 등의 조사로 불법 차명계좌가 적발된 대기업은 CJ와 신세계, 동부건설, 빙그레, 한국콜마, 한국철강 등 10여곳에 이른다. 지난해 말 국세청이 공개한 명단에 따르면 이재현 CJ 회장은 CJ 주식을 차명 보유하면서 차명계좌를 통해 양도소득세와 법인세 등 251억원을 포탈했다가 적발됐다. 신동기 CJ글로벌홀딩스 부사장도 이 회장의 차명 주식을 관리하면서 배당소득을 숨기는 등의 수법으로 각종 세금 222억원을 안 냈다. 이명희 신세계 회장은 1987년부터 20여년간 700억원대의 주식을 차명 보유한 사실을 허위로 신고했다가 국세청으로부터 증여세를 부과받았고, 그룹 계열사 3곳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계열사 주식 수십만주를 20여년간 차명으로 보유하다 2014년 말 동부건설이 법정관리로 넘어가기 전 일부를 처분, 수억원대 손실을 회피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김호연 빙그레 회장은 지난해 200억원 상당의 주식을 차명으로 보유하고 있다가 국세청 세무조사에서 적발됐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2012∼15년 그룹 계열사 주식을 차명으로 거래하면서 양도소득세와 종합소득세 등 36억여원을 내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유죄 판결을 받았다. 최근 검찰에 역대 대통령 중 다섯 번째로 소환되는 불명예를 안은 이명박 전 대통령도 차명계좌에 재산을 숨겼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그러나 검찰에서 “본인 명의의 차명 재산은 하나도 없다”고 부인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 공급, 연2.5%이내 임대료 상승률 제한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 공급, 연2.5%이내 임대료 상승률 제한

    범양건영·동부건설은 서울 구로구 개봉동에서 공급하는 첫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 일반공급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35층, 8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9~84㎡ 총 1,089가구로 구성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세대수는 전용면적 74~84㎡ 871세대이다. 도보 3~5분 거리에 지하철 1호선 개봉역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단지 내에는 개봉근린공원과 개봉역을 연결하는 가로공원과 커뮤니티마당이 계획되어 있다. 일부 동에서는 인근 개웅산의 조망도 가능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재능나눔터, 물품 나눔터, 쉐어키친, 코인세탁실, 독서실, 작은도서관, 에듀센터, 키즈카페, 카페테리아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으로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교육환경은 중학교 3개소, 고등학교 1개소 등이 가까워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고, 인근으로 대형마트와 고척돔 등 문화ㆍ상업시설이 조성되어 있어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기존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의 장점을 살리면서 공공성을 강화한 현 정부의 주거복지사업으로 최소 8년 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또 공공성 강화와 공적지원을 연계해 초기 임대료를 제한하는데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는 주변 시세의 85% 수준으로 임대료를 맞추었고, 여기에 더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보증금 및 월 임대료의 상승률 기준 절반수준인 연 2.5%이하로 제한해 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청약통장의 가입여부, 지역여부에 관계 없이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금융결제원이나 국민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일반공급 당첨자 발표는 2월 6일이며 계약은 특별공급, 일반공급 모두 2월 7일부터 사흘 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에 위치하며 입주예정일은 2020년 7월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공정위, ‘갑질’ 동부건설 檢 고발

    공정거래위원회는 시공이 끝난 하도급대금을 부당하게 깎은 동부건설을 검찰에 고발한다고 27일 밝혔다. 동부건설은 서울 동자4구역 주상복합 신축현장 등 11곳의 에어컨 냉매 배관공사를 A업체에 위탁한 뒤 2012년 말 시공이 완료되자 정당한 사유 없이 하도급대금 2억 3900만원을 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감액 금액이 2억원이 넘어 법 위반 정도가 중대하다고 보고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 다만 동부건설이 2015년 회생 절차에 들어가 채무자회생법에 따라 과징금은 부과하지 않았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아파트 부대시설도 특화설계시대…입주민 만족도 극대화 위한 설계 ‘눈길’

    아파트 부대시설도 특화설계시대…입주민 만족도 극대화 위한 설계 ‘눈길’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색 설계가 적용된 아파트가 광주 상무지구 생활권 일대에 공급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이색 부대시설을 갖춘 아파트는 지역 내 상징성이 부각돼 시세 리딩 단지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러한 차별성으로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해 수요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실제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은 지난 4월 분양 당시 이색 부대시설로 유아풀까지 설계된 단지 내 수영장이 들어서는 점 등에 힘입어 올해 수도권 초고 경쟁률인 평균 84.0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전 주택형 청약이 마감됐다. 또한 지난 5월 분양한 한강메트로자이 역시 단지 내 수영장이 설계되는 등 이색 부대시설 도입에 힘입어 4천여 가구의 대단지 임에도 불구하고 최고 9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 업계관계자는 “시대가 변할수록 수요자들의 눈높이 역시 높아져 다양하고 이색적인 특화 부대시설들이 마련된 아파트가 인기”라며 “특히 입주민의 여가와도 관련된 단지 내 물놀이 시설이나 옥상테라스 설계 등이 있는 아파트는 실거주 만족도 역시 높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옥상미니풀장, 옥상테라스는 물론 최상층 펜트하우스 복층 설계, 어린이놀이터 등 알찬 부대시설이 마련된 아파트 우산동 센트레빌이 이달 공급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또한 이 단지는 드레스룸, 펜트리, 알파룸 등 특화설계를 적용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고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혁신적 외관디자인으로 지역 내 랜드마크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한층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부건설·신성건설이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에 공급하는 우산동 센트레빌은 공동주택,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며 지하 3층~지상 17층, 4개동으로 구성된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69~84㎡ 209세대,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28실이 공급된다.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월 분양 예정…‘우산동 센트레빌’, 광주 상무지구 생활권에 공급

    10월 분양 예정…‘우산동 센트레빌’, 광주 상무지구 생활권에 공급

    거주지 근처에 교통, 문화, 쇼핑 등 전반적인 생활 인프라가 마련된 올인원 아파트가 내달 공급을 앞두고 있어 일대 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여러 편의시설이 인접한 아파트의 경우 입주민들이 따로 시간을 내 멀리 나가지 않더라도 다양한 시설들을 이용하기 쉽다. 뿐만 아니라 최근 여가의 중요성이 높아 지면서 문화, 쇼핑 등의 인프라 시설과 가까운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또한 정부의 강도 높은 8.2 대책으로 아파트 분양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된 가운데 생활 인프라가 더욱 중시되고 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한가지 장점으로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어려운 상황에서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과 가까운 아파트는 단연 인기”라며 “또한 최근에는 올해 BSTI 아파트브랜드 순위에서 14위를 기록한 동부건설이 호남지역의 중심으로 불리는 광주 상무지구 생활권에 아파트 공급을 앞두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동부건설·신성건설은 오는 10월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에 우산동 센트레빌을 공급한다. 우산동 센트레빌은 상무지구 생활권에 위치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마트 광산점과 도보 10분대 거리, 메가박스 광주하남은 도보 5분대 거리에 있으며 하남성심병원 및 다양한 금융, 공공기관 역시 바로 인근에 위치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차로 10분대 거리에 위치한 인근 상무지구의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롯데마트 상무점, 이마트 상무점은 물론 유스퀘어광주버스터미널, 광주시청, 광주서부경찰서 등의 주요 인프라도 마련돼 주거 편의성이 우수하다. 이 단지는 바로 앞 무진대로를 기반으로 편리한 교통망도 형성돼 있다. 광주공항, KTX/SRT 광주송정역과 가까울 뿐만 아니라 호남고속도로, 광주무안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이 형성돼 지역간 이동도 편리하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 월곡초가 가까울 뿐만 아니라 월곡중, 광산중, 하남중, 산정중 역시 통학이 가능해 학부모들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주택,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는 우산동 센트레빌은 지하 3층~지상 17층, 4개동으로 지어지며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69~84㎡ 209세대,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28실이 공급된다.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부화재 → DB손해보험 11월 1일부터 사명 변경

    동부화재는 ‘DB손해보험’으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동부화재는 22일 이사회를 열어 사명 변경에 대한 승인을 마쳤고, 10월 13일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11월 1일자로 사명을 바꿀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부화재를 시작으로 동부그룹의 각 계열사도 사명 변경을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동부그룹은 구조조정 과정에서 동부건설과 동부제철, 동부팜한농 등 주력 계열사들이 분리된 후 그룹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기업이미지를 쇄신하고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명 변경을 추진했다. 동부 브랜드의 사용 권한을 동부건설이 갖고 있어 브랜드 사용료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 등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부고]

    ●이종걸(더불어민주당 의원·전 원내대표) 종현(가천대 경영학과 교수)씨 모친상 정락경(이화여대 의과대학 교수)씨 시모상. 14일 경기 안양 중앙성당. 발인 17일 오전 8시 (031)444-2619 ●장우석(블랙스톤리조트 부장) 영석(신영증권 부장) 세나(해리슨앤컴퍼니 팀장)씨부친상 박남철(삼성물산 차장)씨 장인상 박윤희(IBK투자증권 WM센터 반포자이 차장)씨 시부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5 ●이기선(대경이앤씨 대표이사)씨 모친상. 14일 울산 영락원. 발인 17일 오전 10시 (052)256-6895 ●김용수(삼성전자 수석)씨 부친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19 ●윤기호(전 한국로타리 3661지구 총재)씨 별세 훈용(동아대 교수) 경용(삼성전자 수석)씨 부친상 손태형(전 김앤장 세무사) 이향모(목사)씨 장인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5시 30분 (02)3410-6903 ●이강종(전 옥천향교 전교)씨 별세 규완(전 충북도의원) 규화(디지털타임스 편집국 선임기자) 규용(캐나다 거주) 규섭(소정영농법인 대표)씨 부친상 조덕영(씨티에스 대표) 최숭권(전 CJ해찬들 상무) 김성각(CSG고객서비스그룹 대표)씨 장인상 14일 충북 옥천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43)733-0808 ●이중길(동부건설 대표이사)씨 부친상 14일 전북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10시 (063)250-245 ●김민성(대신증권 고객감동센터 부센터장)씨 부친상 1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2650-5121
  • [비즈+] 대우·동부건설 ‘감만1구역’ 시공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은 부산 감만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지 중 한 곳으로, 규모가 가장 크다. 30만 6884㎡의 부지에 9777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하며 조합원 분양분을 제외한 약 7000가구를 한국토지신탁이 매입해 뉴스테이로 공급한다. 도급금액은 총 1조 4821억원이다. 이 가운데 대우건설 지분이 70%(1조 375억원), 동부건설이 30%(4446억원) 규모다.
  • [부고]

    ●이병렬(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지원팀장)씨 부친상 18일 전주 효자장례타운, 발인 20일 오전 8시 30분 (063)227-4812 ●조광래(강원일보 이사)범래(춘천경찰서 순찰팀장)씨 모친상 18일 강원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33)254-5611 ●김상훈(광남일보 사회부장)씨 부인상 18일 광주 성요한병원, 발인 20일 오전 11시 (062)510-3173 ●김태현(삼성증권 상무)동현(한국전기안전공사 과장)삼현(51지원단 과장)은순(사업)은주(사업)씨 부친상 17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19일 낮 12시 (062)231-8902 ●양영배(육군 제13대 군종감)씨 별세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87 ●곽노득(전 한원정기 회장)씨 별세 용신(삼창주철공업 사장)혜경(한중대학 교수)씨 부친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2227-7547 ●이도재(네팔 웨스턴미션교회 담임목사)윤재(법무법인 다온 총괄국장)태재(대영교회 담임목사)면재(대진대 총장)씨 모친상 박영자(오사카 간사이베델교회 담임목사)씨 시모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3410-3151 ●이상윤(동부건설 부장)김태영(금강 대표이사)김연성(안랩 차장)조건우(삼성전자 책임)윤영식(금강 차장)씨 장인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11시 (02)3410-6915 ●남지영(대한한의사협회 국제이사)씨 부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10시 30분 (02)3410-6902 ●김행진(전 한국건강관리협회 사무총장)씨 별세 대환(베스트요양병원 원장)태희(아모레퍼시픽 근무)씨 부친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2)3410-6901 ●박재순(경기도의회 의원)씨 부친상 18일 남원 춘향골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7시 30분 (063)633-4141
  • 좁아지는 대출 문…실수요자들 내 집 마련 올해가 마지막 기회

    좁아지는 대출 문…실수요자들 내 집 마련 올해가 마지막 기회

    내년부터 금융규제가 대폭 강화됨에 따라 올 연말 신규 아파트 분양에 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1월 24일 아파트 잔금대출과 상호금융권 대출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조치’를 발표했다. 이는 8.25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조치로 내년 1월 1일 이후 분양공고 되는 사업장의 잔금대출에 대해 현행 주택담보대출의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소득증빙을 의무화하고 비거치·원리금 분할상환 원칙이 적용된다. 지금까지는 집단대출을 받으면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는 물론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적용 받지 않아 대출에 대한 부담이 적었다. 집단대출 이후 길게는 5년까지 원금 상환 없이 이자만 내면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년 분양하는 아파트부터는 거치 기간 1년을 두고 2년째부터 상환기간에 따라 원리금을 이자와 같이 상환해야 한다. 이달이 이 같은 대출 규제를 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알짜 단지를 중심으로 한 수요자 간의 치열한 눈치 경쟁이 그 어느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벌써부터 지난 11.3부동산대책 규제를 비껴간 지방 주요 지역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한껏 고조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최근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서 분양한 ‘만촌 삼정그린코아 에듀파크’는 올해 대구 최고 경쟁률을 경신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559가구 모집(특공 제외)에 4만9960건이 접수돼 평균 8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무려 155.28대 1에 이른다. 경북 포항시 대잠동 ‘포항자이’도 전체 청약건수(3만9,587건)가 역대 포항지역 최고 수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청약을 마쳤다. 1163가구 모집(특공 제외)에 1순위에서만 총 3만9587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106대 1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올 연말 입지가 좋고 브랜드, 상품 등이 우수한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며 치열한 경쟁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대책 발표로 수요자들의 심리가 다소 위축된 상황에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겹쳐 부동산시장에 불안감이 감도는 상황”이라며 “특히 올해가 정부의 대출규제 등을 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되면서 규제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 중소도시와 광역시 주요 브랜드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대거 집중되고 있는 양상”이라고 전했다. 올해 막바지 분양시장에서는 강원도 춘천, 세종시, 경북 안동 등 지방 주요도시에서 신규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대림산업은 이달 강원도 춘천에서 강원도 최대 규모의 브랜드 아파트인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이 단지는 춘천시 퇴계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2층~지상 35층, 18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2,835가구로 지어진다. 경춘선 남춘천역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깝고 46번국도, 중앙고속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망 이용이 쉽다. 홈플러스,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와 CGV 영화관이 가까이 위치하며 남부초, 남춘천중, 남춘천여중 등 우수 학군을 도보로 통할 수 있다. 퇴계동을 중심으로 조성된 학원가 또한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세종시 2-1생활권에서는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이 공공분양 아파트인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총 1,258가구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9층, 15개동,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중앙행정타운과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해 있어 생활환경이 우수하고 단지 주변에 초·중·고 학군이 밀집해 있어 교육여건이 좋다. 또한 경북 안동시 수상동 일원에서는 동부건설이 ‘안동 센트레빌’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 총 421가구로 구성된다. 안동대교를 통한 옥동신도시 생활인프라 공유가 쉽고 안동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깝다. 주변 편의시설로는 안동병원,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이 있으며 일부 동과 층에서는 낙동강 조망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투자자 울린 ‘작전’ 딱 걸렸어

    #지난 7월 금융감독원은 한 코넥스 상장기업 대표이사 A씨와 그 회사 임원인 A씨의 처남, 주주인 누나와 조카 등 일가족을 주가 조작 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통보했다. 이들은 모두 117차례의 시세조종 주문을 넣어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1년간 일평균 시가총액 300억원 이상을 유지해 코스닥 이전 상장을 쉽게 하려고 벌인 일이었다. #지난 3월에는 단기간에 주가를 끌어올려 시세차익을 챙기고 다른 종목으로 옮기는 메뚜기형 주가조작단이 덜미를 잡혔다. 전업 투자자 B씨는 주식 거래를 위한 사무실을 마련하고 직원 5명을 고용한 뒤 2012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30여개 기업의 주가를 조작, 51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겼다. 한 증권사 임원 C씨도 자신의 배우자와 고객 계좌를 이용해 여기에 가담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적발된 불공정 거래 주요 조사사례를 20일 공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시세조종 세력은 단기간에 주가가 급락해 반등 가능성이 높거나 적은 자금으로도 시세조종이 용이한 중소형주를 범행 대상으로 삼는 경향을 보였다. 코넥스 상장기업의 경우 일평균 거래 금액이 지난 7월 말 기준 2700만원에 불과해 소규모 자금으로도 시세조종이 수월한 약점이 있다.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거래 가격을 낮추기 위한 시세조종, 미공개 정보를 미리 알고 정보 공개 전 주식을 사거나 판 불공정행위 등도 적발됐다. 미공개 정보 이용 사례 중에는 악재성 정보를 알고 손실을 회피한 경우(8건)가 호재로 부당 이득을 얻은 경우(4건)보다 많았다. 동부건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에 앞서 차명으로 보유하던 주식을 모두 처분해 5억 1300만원가량의 손실을 회피한 혐의로 지난 5월 검찰에 수사 의뢰된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사례가 대표적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경영진이 주변 지인에게 미공개 정보를 전달할 경우 직접 정보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처벌 대상에 포함되며, 일반 투자자도 내부자로부터 받은 정보를 제3자에게 전달하는 것만으로도 처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법정관리 전에 주식 처분..김준기 동부 회장 ‘얌체짓’

    법정관리 전에 주식 처분..김준기 동부 회장 ‘얌체짓’

    # 지난 7월 금융감독원은 한 코넥스 상장기업 대표이사 A씨와 그 회사 임원인 A씨의 처남, 주주인 누나와 조카 등 일가족을 주가 조작 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통보했다. 이들은 모두 117차례의 시세조종 주문을 넣어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1년간 일평균 시가총액 300억원 이상을 유지해 코스닥 이전 상장을 쉽게 하려고 벌인 일이었다. # 지난 3월에는 단기간에 주가를 끌어올려 시세차익을 챙기고 다른 종목으로 옮기는 메뚜기형 주가조작단이 덜미를 잡혔다. 전업 투자자 B씨는 주식 거래를 위한 사무실을 마련하고 직원 5명을 고용한 뒤 2012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30여개 기업의 주가를 조작, 51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겼다. 한 증권사 임원 C씨도 자신의 배우자와 고객 계좌를 이용해 여기에 가담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적발된 불공정 거래 주요 조사사례를 20일 공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시세조종 세력은 단기간에 주가가 급락해 반등 가능성이 높거나 적은 자금으로도 시세조종이 용이한 중소형주를 범행 대상으로 삼는 경향을 보였다. 코넥스 상장기업의 경우 일평균 거래 금액이 지난 7월 말 기준 2700만원에 불과해 소규모 자금으로도 시세조종이 수월한 약점이 있다.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거래 가격을 낮추기 위한 시세조종, 미공개 정보를 미리 알고 정보 공개 전 주식을 사거나 판 불공정행위 등도 적발됐다. 미공개 정보 이용 사례 중에는 악재성 정보를 알고 손실을 회피한 경우(8건)가 호재로 부당 이득을 얻은 경우(4건)보다 많았다. 동부건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에 앞서 차명으로 보유하던 주식을 모두 처분해 5억 1300만원가량의 손실을 회피한 혐의로 지난 5월 검찰에 수사 의뢰된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사례가 대표적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경영진이 주변 지인에게 미공개 정보를 전달할 경우 직접 정보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처벌 대상에 포함되며, 일반 투자자도 내부자로부터 받은 정보를 제3자에게 전달하는 것만으로도 처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주식 갑부’ 김병관 2341억 1위…20억 이상 ‘부동산 부자’도 16%

    ‘주식 갑부’ 김병관 2341억 1위…20억 이상 ‘부동산 부자’도 16%

    20대 국회 신규 재산등록 국회의원 154명 가운데 단연 1위는 게임업체 웹젠 이사회 의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이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대 국회 신규 등록 국회의원 재산등록 내역에 따르면 김 의원의 재산은 2341억원이다. 김 의원의 재산 중 가장 큰 부분은 본인이 몸담았던 웹젠의 주식 943만 5000주로, 현재 가액(실거래액)이 2042억여원이었다. 부인이 보유한 카카오 주식 18만 6661주도 191억여원이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 예금도 58억여원을 신고했고, 17억원짜리 서울 강남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161㎡(48평) 전세권과 강동구 고덕동 아이파크 145㎡(43평) 전세권 등 29억원 상당의 부동산도 신고했다. 다만 우리나라의 자산가들이 부동산에 집중 투자하는 것과는 달리 김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 소유 부동산(건물·토지)은 전혀 없었다. 김 의원은 20대 국회를 통틀어 가장 부자다. 지난 3월 총선 지역구 후보등록 당시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의 재산은 1629억원이었다. 김 의원은 1996년 넥슨 인터넷개발팀장으로 게임업계에 첫발을 디뎠고 한게임 사업부장과 게임사업부문장을 거쳐 NHN게임스 대표이사를 지냈고, 2010년부터는 웹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겸직했다. 이어 ‘박정어학원’으로 유명한 더민주 박정 의원이 237억여원으로 2위를,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동생인 새누리당 성일종 의원이 212억여원으로 뒤를 이었다. 법조인 출신인 새누리당 최교일 의원이 195억여원, 국민의당 김삼화 의원이 86억여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육군 준장 출신인 국민의당 김중로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채무 2억 1000만원을 신고하는 등 총재산이 마이너스 550만원을 기록했다. 154명 중 유일한 ‘순채무자’였다. 더민주 송기헌 의원(868만원)과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2691만원), 더민주 황희 의원(8421만원), 새누리당 신보라 의원(1억 1389만원)도 하위 5명에 속했다. 거물 정치인 중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예금(59억여원)과 서울 종로구 구기동 연립주택 등 건물(11억여원) 등 85억여원을 신고했다. ‘경제전문가’인 김 대표는 2억여원 상당의 유가증권(상장주식)을 신고했는데,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적게는 종목당 5~6주(CJ제일제당·LG생활건강), 많게는 1000주(NHN엔터테인먼트)까지 각각 18개 종목으로 나눠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금 8.2㎏(3억 7542만원)도 신고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예금(13억여원)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183㎡(55평) 등 건물(39억여원) 등 총 44억여원을 신고했다. 한편 신규 재산등록 의원의 16%(25명)가 20억원 이상 토지와 건물을 보유하는 등 국회의원들의 부동산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졌다. 더민주 박정 의원은 총 337억 8000만원에 이르는 아파트, 단독주택, 빌딩을 보유해 ‘최고 부동산 갑부’에 올랐다. 그의 부동산 보유액 대부분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트루텍빌딩’(321억여원)에서 나왔다. 트루텍빌딩은 동부건설이 상암DMC 내에 지은 첨단 오피스 빌딩으로, 외관에 붙은 500여개 입체 거울이 각각 다양한 주변 경관을 비추는 것으로 유명하다. 부동산 보유 2위는 더민주 금태섭 의원(52억여원)으로 경기 용인시 고매동 임야 등 토지 21억여원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우성아파트 136㎡(41평) 등 건물 31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신고했다. 3위는 새누리당 이철규 의원(48억여원)으로 배우자 명의로 된 서울 강동구 성내동의 근린생활시설(29억여원) 등을 신고했다. 가장 적은 부동산을 보유한 의원은 더민주의 제윤경 의원과 국민의당의 김수민 의원으로 각각 건물 2000만원을 신고했다. 제 의원은 서울 서대문구의 오피스텔 월세 보증금을, 김 의원은 서울 관악구 단독주택 전세임차권을 신고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대우조선·산은 압수수색] 검찰發 ‘사정 신호탄’ 터졌나… 떨고 있는 재계

    검찰총장 직속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이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하며 재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지난 4월 총선 이후 묵직하게 나돌던 검찰발 재계 사정설이 막을 올린 것이라는 관측까지 더해져 재계 분위기는 뒤숭숭하기만 하다. 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특별수사단은 대우조선해양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상당 기간 내사를 진행하며 적절한 ‘타이밍’을 살펴 왔다. 한 검찰 관계자는 “이번 수사의 대상과 범위, 내용은 이미 정해져 있던 것들”이라면서 “당초 올 상반기에 시작하려 했으나 선거와 경기 침체, 구조조정 등으로 자칫 부정적 여론이 생길 수 있어 시기를 미룬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국가 경제와 국민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기업 수사는 ‘시기’를 중요하게 봐 왔다. 검찰은 2010년 이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이재현 CJ 회장 등 재계 오너들을 겨냥해 대대적인 수사를 펼쳤다. 이후 정부는 한동안 경제활성화를 외치며 규제 완화 등 ‘친(親)기업 정책’을 펼쳐 왔다. 그러나 또 한번 기업 비리 척결의 칼을 뽑아들 때가 무르익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현재 서울중앙지검에도 쟁쟁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사건들이 걸려 있다. 중앙지검 특수4부에선 ‘효성가(家) 형제의 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조현문(47) 전 효성 부사장이 형인 조현준(48) 효성 사장 등 그룹 임원들을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이다. 고발사항이 30여가지에 달해 검찰도 점차 수사의 속도와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특수1부는 ‘부영그룹 탈세’ 의혹 사건을 배당받았다. 이중근(74) 부영그룹 회장은 수십억원대 조세를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세청은 이 회장과 부영주택 법인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횡령 등의 혐의로 고발한 상태다. 공정거래조세조사부에선 지난달부터 김준기(72) 동부그룹 회장의 ‘주식 불공정 거래 의혹’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김 회장이 2014년 동부건설의 법정관리 신청을 앞둔 시점에서 미공개 정보로 주식을 처분, 수억원의 손실을 회피했다며 수사를 의뢰했다. 이들 수사의 향배는 아직 미지수다. 법조계 안팎에선 대우조선해양 수사의 강도가 재계 사정의 강도를 가늠할 시험자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사설] 잇단 재벌 ‘주식 먹튀’ 엄벌 외엔 해법 없다

    최은영(현 유수홀딩스 회장) 전 한진해운 회장에 이어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주식 불공정거래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 김 회장 역시 계열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가기 직전에 내부 정보를 이용해 보유 주식을 처분한 사실이 드러났다. 최 전 회장은 한진해운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 신청 직전에 갖고 있던 주식을 김 회장처럼 매각한 혐의로 조만간 검찰에 소환될 처지에 있다. 이른바 ‘주식 먹튀’다. 부실 경영한 책임자로서 사재를 출연해도 시원찮을 판에 개인 욕심만 채우기에 급급한 재벌 오너들의 도덕적 해이에 말문이 막힐 지경이다. 김 회장은 1990년대부터 20여년간 계열사 4곳의 수백억원대 주식 수십만 주를 차명으로 보유했다. 금융 당국에 따르면 김 회장은 법정관리 신청을 하기 두 달 전인 2014년 10월 말 동부건설 주식 62만주를 매각했다. 김 회장은 미공개 정보로 동부건설 주식을 처분해 손실을 피할 수 있었다. 또 주식을 파는 과정에서 차명 보유 및 매도 사실을 당국에 보고하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김 회장 측은 금융실명제 개정안 시행 전까지 차명 주식을 처분한 것일 뿐 법정관리와는 관계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김 회장이 자본시장법상 ‘내부자’로서 법정관리 불가피성 등 내부 정보를 활용한 정황을 파악했다는 게 금융 당국의 설명이다. 김 회장은 그룹 차원의 유동성 위기가 불거진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가족 3명과 함께 계열사로부터 연말 결산 배당금 1114억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 전 회장은 회사의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지인으로부터 주가가 하락해 손해를 보게 될 것이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30억원어치의 보유 주식를 팔았다. 한진해운의 빚은 지난해 말 현재 5조 6000억원에 이른다. 강도 높은 구조조정 속에 직원들이 길거리에 나앉든 말든 제 보따리만 챙기는 몰염치의 정점이다. 해운·조선을 시작으로 산업계의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대주주에 대한 책임론이 만만찮다. 김 회장과 최 전 회장은 대표적인 양심불량 기업인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수익은 제 주머니에 넣고, 손실은 사회에 떠안긴 것이다. 혐의를 끝까지 철저히 파헤쳐 엄벌해야 하는 이유다. 기업 부실을 책임지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철퇴를 안겨야 한다. 국민 세금을 쏟아붓기 전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 그래야만 국민도 최소한 동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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