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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옹이 작가, 몸매 사진 보정 논란에 “칭찬으로 들을게요”

    야옹이 작가, 몸매 사진 보정 논란에 “칭찬으로 들을게요”

    웹툰 작가 야옹이(본명 김나영)가 포토샵 해명에 나섰다. 지난 10일 야옹이 작가는 자신의 SNS 스토리에 “아직도 동영상 포토샵 이런 댓글이 달리다니. 부메랑 올리면 해명되나? 칭찬으로 들을게요”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야옹이 작가가 포토샵이 아님을 증명하듯 몸을 움직이는 모습이 담겼다. 야옹이 작가는 앞서 같은날 다양한 운동복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비현실적 몸매에 포토샵 논란이 불거지자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야옹이 작가는 전 세계 누적 조회수 40억뷰를 기록한 웹툰 ‘여신강림’을 연재하고 있다. 또한 웹툰 ‘프리드로우’를 연재 중인 작가 전선욱과 공개 연애 중이다.
  • KB손해보험, 홀트아동복지회와 미혼 한부모가정 위한 ‘365베이비케어키트’ 지원협약

    KB손해보험, 홀트아동복지회와 미혼 한부모가정 위한 ‘365베이비케어키트’ 지원협약

    KB손해보험은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한부모의 날을 맞아 미혼 한부모가정 영유아의 건강한 양육을 돕는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이수연 홀트아동복지회 회장, 홍보대사인 배우 김성은 씨가 참석했으며 미혼 한부모자녀에게 전달할 키트를 직접 포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KB손해보험과 홀트아동복지회는 ‘아동의 생명을 365일 건강하게 지킨다’는 취지로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8년간 미혼 한부모 1277가정에 약 5억원 규모의 ‘365베이비케어키트’를 후원해왔다. 365베이비케어키트는 분유, 기저귀 등 미혼모들이 출산한 후에 양육에 필요한 용품들로 채워진 육아용품 패키지다. 전달식에서 이수연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은 “KB손해보험에서 미혼 한부모가 가장 힘겨워하는 초기 양육단계를 지속해서 지원해준 덕분에 이제는 도움을 받았던 가정이 자립하는 사례가 생기고 있다”며 “이를 통해 아이들뿐 아니라 엄마들이 함께 성장하는 것을 느낀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 경기, 보호종료청년에 공공임대주택 무료

    경기도가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하거나 가정위탁이 종료되는 만 18세 이상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을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 우선 입주와 임대보증금 등 주거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매년 경기도에서는 400여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이른 나이에 퇴소하고, 이 중 정부의 주거지원을 받는 인원은 절반 정도에 그친다. 나머지는 위탁가정에 있거나 전월세로 거주하고 있어 사회 적응이나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는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올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공공임대주택 입주 물량으로 전세임대 63가구, 청년매입임대 66가구, 행복주택 37가구 등 166가구를 배정해 우선 입주를 지원한다. 지난해 계획 물량 103가구보다 지원 규모가 63가구 늘었다. 주택유형별로 주거비 지원도 병행한다. 전세임대주택의 경우 임대보증금의 100%(최대 1억 2000만원)를 지원해 무료로 입주할 수 있다. 도는 올해부터 만 20세 이하 자립준비청년에게 전세임대주택을 무료로 공급하고, 만 21세 이상 자립준비청년에게는 임대보증금 대출이율을 50% 인하해 공급할 수 있게 됐다.
  • 추운 밤 4살 딸 버린 30대 엄마와 공범 징역 1년

    추운 밤 4살 딸 버린 30대 엄마와 공범 징역 1년

    추운 밤 낯선 도시 길거리에 4살 딸을 버리고 달아났던 30대 엄마와 20대 공범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 곽경평 판사는 11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아동복지법상 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구속 기소된 친모 A(35·여)씨와 공범 B(25)씨에게 각각 징역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곽 판사는 “피고인들은 기온이 영하 1도에 이르는 야간에 발달장애가 있는 만 4세 아동을 유기했다”며 “자칫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무겁다”고 밝혔다. 이어 A씨에게 “아이가 엄마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탄원하고 있지만, 우울증 등 정서 불안 상태에서 집에 가면 재범 우려가 있다”며 “구속기간에 반성하고 가정으로 돌아가더라도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검찰은 “죄질이 불량하다”며 이들에게 각각 징역 3년을 구형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1월 26일 오후 10시쯤 경기 고양시 한 어린이집 앞 이면도로에 딸 C(당시 4세)양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두 사람은 사건 발생 2개월 전 인터넷 게임을 하다가 알게 됐고, 범행 당일에 처음 만났다.
  • ‘전통=일류’ 엔데믹에도 통할 럭셔리의 팬데믹 전략 [명품톡+]

    ‘전통=일류’ 엔데믹에도 통할 럭셔리의 팬데믹 전략 [명품톡+]

    마스크 야외 의무화 조치가 지난 2일 해제되는 등 엔데믹(풍토병화)이 도래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독감처럼 관리할 것’이라는 일각의 예측이 맞아들어가는 모양새인데요. 변이를 거듭할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인류도, 럭셔리 업계도 적응 중입니다. 다만 럭셔리 업계의 경우 획기적 변신보다는 기존의 장인정신에 집중하는 등 ‘가만히 있는 것이 이기는 것’이란 정책을 쓴다는 분석이 나와요. ● “코로나19, 허례허식 버린 계기” 한 럭셔리 업계 관계자는 11일 “코로나19는 끝나지 않고 지속될 것”이라며 “럭셔리 업계도 허례허식을 버리고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팬데믹 기간, 가장 큰 피해를 본 업종 중 하나는 여행이 아닐까 합니다. 이에 따라 면세업종도 정리를 거듭해야 했습니다. 국내 일부 럭셔리 입점 업체가 철수하기까지 하면서 럭셔리 시장의 소비도 줄어들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럭셔리 브랜드는 자신들만이 가진 확장성, 영구성을 기반으로 팬데믹 위기에도 살아남았습니다. 사치품으로 치부되는 이 럭셔리 제품들은 사람들의 야외 활동이 줄어들면서 판매량도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를 샀죠. 이후 드러난 실상은 달랐습니다. 팬데믹 기간 부유층은 럭셔리를 구매할 시간을 되레 벌었고, 이에 따라 실제 구매층의 소비 욕구에는 코로나19가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못했다는 분석이 지난해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게재되기도 했죠. ● 채널·제품 확장 기회로 팬데믹 기간, 럭셔리 브랜드들은 높은 콧대를 낮춰 디지털 플랫폼에 입점하거나 자사 온라인 홈페이지를 만드는 등 나름의 변신을 꾀했습니다. 여유 시간이 늘어난 럭셔리 소비층에 초점을 두고 자신들의 판매책을 확장한 것입니다. 변화하지 않는 브랜드는 성공할 수 없기에 소비 창구를 늘려가며 다른 방책을 만든 거죠. 또한 코로나19로 ‘홈트(집에서 운동하는 것)’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고급 운동용품을 만들기도 했죠. 이른바 ‘럭셔리 컴포트’의 부상입니다. 럭셔리 브랜드의 편안한 운동기구, 운동복이라는 개념이에요. 이전에도 루이비통은 운동용품을 출시한 적이 있지만요. 코로나19 이후 이러한 움직임이 본격화됐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폴린 브라운 LVMH 모엣 헤네시·루이비통 북미 지부 전 의장은 새로운 개념도 제안했죠. 이른바 ‘애스테틱 인텔레전스’라는 건데요. ‘Artificial Intelligence’의 AI는 여러분도 익히 아실 겁니다. 브라운이 제안한 건 앞 글자만 같은 ‘Aesthetic Inteliigence’예요. 신체의 건강과 럭셔리의 소재 선택 등을 비즈니스에 엮어보자는 제안인데요. 이를 확장하면 인체에 도움되는 패션 키워드뿐 아니라 홈트 시장 부각된 개인 운동용품 판매의 중요성도 포함됩니다. 200만원대의 루이비통 아령, 배구공, 생로랑의 아령 등은 제품의 확장을 드러내는 사례입니다. 루이비통의 60만원대 줄넘기도 있죠. 생로랑 제품은 여전히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에르메스·롤렉스, 투자용 또한 럭셔리 시장에서도 하이엔드로 꼽히는 에르메스의 버킨백은 되레 판매량이 늘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브라운은 “진정한 럭셔리는 계속 판매된다”고 말했는데요. 미국 CNN은 지난해 버킨백의 판매량이 코로나19 이후 증가했다고 말하면서 그 이유로 ‘두면 가격이 오르는’ 특성을 꼽았습니다. 고품질 소량 생산의 원칙을 바꾸지 않아 가격이 하락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레거시에 집중한 에르메스의 전략에 따라 소비층 역시 옛 것을 찾는 마음에서 이러한 브랜드의 가방을 즐겨 구매했다는 거죠. 투자의 목적으로도 이러한 레거시 기반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안전하는 판단을 내렸다는 분석입니다. 지난해 워싱턴포스트는 롤렉스의 경우 희소성 탓에 품귀 현상까지 빚었다고 보도했는데요. 실제 지난해 9월 롤렉스 측은 “현재 생산되는 제품들의 품질을 낮추지 않고는 수요를 충족할 수 없는데, 이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고가의 제품 브랜딩을 유지하기 위한 장인정신이 빛을 발한 순간이죠.
  • “머리 누르고, 팔 잡아당기고”…4살 원생 학대한 보육교사

    “머리 누르고, 팔 잡아당기고”…4살 원생 학대한 보육교사

    말을 듣지 않는다며 4살 아이들을 세게 잡아당기거나 머리를 누르는 등 학대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온 보육교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10일 경기남부경찰청은 보육교사 40대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관리 책임이 있는 같은 어린이집 원장도 양벌규정에 따라 검찰에 넘겼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안성시 소재 자신이 일하는 어린이집에서 B양 등 당시 4세 원생 9명을 수십 차례에 걸쳐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앉아있는 아이의 머리를 손으로 강하게 누르거나, 팔을 세게 잡아당기는 등 수법으로 학대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B양의 부모는 같은 어린이집 학부모로부터 ‘아이들이 교사에게 맞고 혼난다’는 말을 전해 듣고 지난해 11월 해당 어린이집을 방문해 CC(폐쇄회로)TV 영상을 확인하던 중 A씨의 학대 정황을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들이 낮잠 시간에 잠을 자지 않는 등 말을 듣지 않아 훈육을 하다가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집의 한 달 치 CCTV 영상을 분석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의뢰한 끝에 피해자에 대한 신체적 학대가 이뤄진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 이혼한 엄마 몰래 만나고 온 어린 딸 둘 때린 아빠 … 징역 4월에 집유 2년

    이혼한 엄마 몰래 만나고 온 어린 딸 둘 때린 아빠 … 징역 4월에 집유 2년

    법원이 이혼한 전처를 몰래 만나고 온 어린 두 딸을 때린 4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 곽경평 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2018년 9월 25일 인천 계양구 한 아파트에서 자신과 이혼한 전처를 폭행하다가 둘째 딸 B(12)양의 뺨도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자신 몰래 딸이 엄마를 만나고 오자 화 가나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해 4월에도 큰딸 C(13)양과 B양이 엄마를 만나고 집에 오자 B양의 머리채를 잡아끌고 알루미늄 재질의 청소용 밀대로 두 딸의 다리와 머리를 때리기도 했다. A씨는 2014년 이혼한 후 두 딸을 혼자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곽 판사는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과거 폭력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도 있으나, 이혼 후 홀로 두 딸을 힘들게 양육했고, 화가 나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양형이유를 밝혔다.
  • ‘생후 한 달’ 딸 때려 뇌출혈… 아버지 살인미수죄 적용 송치

    ‘생후 한 달’ 딸 때려 뇌출혈… 아버지 살인미수죄 적용 송치

    생후 한 달된 딸을 때려 두개골 골절상을 입힌 아버지에게 경찰이 살인미수죄를 적용 송치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중상해 등 혐의로 구속한 40대 A씨의 죄명을 살인미수로 변경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5일 오후 4시쯤 인천 연수구 자택에서 생후 1개월 된 딸 B양을 폭행해 살해하려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씨와 30대 아내 C씨는 당일 B양을 데리고 인근 종합병원을 찾았으며 아이의 상태를 보고 학대를 의심한 의사가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A씨는 B양이 운다는 이유 등으로 코에 분유를 들이붓거나 폭행하는 등 상습적으로 학대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B양은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 진단을 받아 입원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 등이 여러 차례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의 폭행으로 B양이 사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지한 것으로 보고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미수 혐의를 적용하기로 했다. 경찰은 앞서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된 아내 C씨는 범행 가담 여부를 추가로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경찰에서 본인의 행위가 아이를 살해할 수 있었다는 점을 인정했다”며 “살인미수와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학대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 “보호대상아동 대한 국가 역할 확대해야”

    “보호대상아동 대한 국가 역할 확대해야”

    유기, 학대 등의 이유로 부모와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는 보호대상아동들에 대한 국가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6일 나왔다. 특히 경계선 지능(지능지수 71~84) 아동이나 학대 피해 아동 등에 대해서는 특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이 대표 의원으로 있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약자의 눈’은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보호아동 지원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 의원은 “서울신문의 기획 연재 이후 실제적인 정책적 변화를 기대하며 만든 자리”라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신문은 시설에 맡겨진 보호아동들이 성장 단계별로 마주하는 현실을 조명하고,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남겨진 아이들, 그 후’를 연재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정선욱 덕성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지방이양산업인 아동복지분야 사업을 중앙정부로 환원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자체의 관심은 출산 등에만 집중돼 있어 보호아동 관련 사업은 순위에서 밀린다”며 “보호아동의 삶이 어느 지역에 맡겨지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만큼, 국가가 아동정책을 가져와 균질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보호아동을 중심으로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정림 육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자고 일어났을 때 양육자가 바뀌는 상황부터 개선해야 한다”며 “보조인력을 배치하고, 운영비 및 종사자 인건비 지원 체계를 국비 지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연구소의 지난 2019년 조사에서 아동양육시설 종사자 1명당 영아(0~2세) 평균 4.2명을 돌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법정 배치 기준(종사자 1명당 영아 2명)을 초과하는 것이다. 아동양육시설인 부산 파랑새아이들집의 박금주 원장도 “정책 방향대로 가정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한다고 해도 현장에서는 일관성 있는 양육이 쉽지 않다”며 “장애가 있거나 특별 치료가 필요한 아동이 많아진 만큼 해당 아이들의 대한 인력이 강화돼야 한다”고 했다. 김은지 마음토닥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은 “영아, 청소년 등으로 보호아동을 구분해 각각 대상별로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그런 면에서 경계선 지능, 학대를 당한 아이들에 대한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단순히 원가정 복귀를 지원하는 것에서 나아가 보호아동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가정 환경을 조성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이다. 황정아 아동권리보장원 아동보호본부장은 “원가정으로 복귀한 아동들에 대해서도 자립 지원이 필요하다”며 “주거, 교육, 취업, 금융 등 다각적 자립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김동연·김은혜 경기지사 후보, 어린이날 맞아 아동복지 공약

    김동연·김은혜 경기지사 후보, 어린이날 맞아 아동복지 공약

    5일 어린이날을 맞아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가 “어린이가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아동복지 공약을 앞다퉈 내놓았다. 김동연 후보는 전날 자신의 SNS인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어린이 여러분의 365일 모든 날이 어린이날처럼 즐겁고 행복하기를 기원한다. 방정환 선생님께서는 어린 사람도 한 명의 인격체로 존중받아야 한다는 의미로 ‘어린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야 사회도 건강하고 경기도의 미래에도 희망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어린이가 존중받고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5대 공약도 제시했다. 5대 공약은 출생 순간부터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지원, ‘노는 아이 신나는 경기 혁신놀이터’ 조성, 국·공립어린이집 비중과 공공보육 이용률 50% 실현, 시간연장 다함께돌봄센터와 거점형 경기도 아동돌봄센터 모든 시·군에 설치, 학대피해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의 성장과 자립 지원 등이다. 김은혜 후보는 5일 오전 과천 서울대공원을 다녀온 뒤 SN S페이스북에 에 올린 글에서 “어린이가 행복한 경기도, ‘경기맘’ 김은혜가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저는 오늘 과천 서울대공원에 다녀왔다. 많은 어린이들을 보며 한 아이의 엄마로서 행복한 마음을 느꼈다”며 “젊은 경기도는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곳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아이 든든보육’과 ‘경기교육 레벨업’ 정책으로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뛰어놀면서, 좋은 교육을 받으며 바르게 자라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24시간 어린이병원 확대, 모든 아동의 삼시세끼 보장, 모든 아동 무료 AI 성장판 검사 지원, 폐교를 활용한 테마파크형 디지털 놀이터 조성, 픽업 콜버스 도입을 통한 안전한 하굣길 지원 등을 공약했다.
  • 어린이집 아동 81차례 학대한 보육교사 ‘징역 1년‘ 집행유예

    어린이집 아동 81차례 학대한 보육교사 ‘징역 1년‘ 집행유예

    어린이집 원아를 81회에 걸쳐 신체와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2단독 현경훈 판사는 4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어린이집 교사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아동학대 치료강의 수강 40시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5년을 명령했다. 현 판사는 “피고인이 초범이며 범행 모두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주된 피해 아동 부모와 합의하는 등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한 점, 피해자들 부모들이 모두 선처를 탄원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B군의 마스크를 벗겨 집어 던지고 슬리퍼로 때릴 듯 위협한 동료 교사 C씨와 A씨의 정서학대를 보고도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고 방임한 보조교사 D씨는 각 벌금 500만원 및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 40시간을 선고받았다. 또 어린이집 원장 E씨에게는 벌금 300만원이 선고됐다. A씨는 지난해 4월 13일부터 5월 3일까지 원생 B군의 손과 발을 여러 차례 폭행한 것을 포함해 아동 2명을 9차례 신체적으로 학대하고, B군을 교실 한쪽 구석에 방치하는 등 원생 4명을 72회에 걸쳐 정서학대 한 혐의로 기소됐다.
  • 성북 패션계가 주는 어린이날 선물

    성북 패션계가 주는 어린이날 선물

    서울 성북구는 1500여개 패션봉제업체 지원 시설인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가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한 옷을 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와 성북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지역 패션봉제기업이 협업해 만든 이번 아동복은 지역 어린이집 28곳에 전달된다. 패션산업센터와 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감소를 겪은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성북구 아동복 생산 봉제업체에 티셔츠 제작을 맡기고, 어린이집에는 원가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제품을 보급하기로 한 것이다. 센터에 상주하는 디자이너가 티셔츠에 들어갈 곰돌이 캐릭터를 직접 도안했고 센터의 자동 재단 시스템을 활용해 재단했다. 어린이집연합회는 각 어린이집의 선호도를 조사해 제품의 색상과 수량을 정했다. 면 100% 원단에 무독성 날염 처리를 해 인체에 해가 없을 뿐 아니라 촉감도 좋다. 은현기 성북스마트패션센터장은 “어린이날 기념 티셔츠 기획 작업은 지역 봉제업체와 공공 기관의 협업 모델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최명숙 성북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장은 “지역 경제를 살리는 일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아이들에게도 의미 있는 어린이날 선물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사업 막아주세요’ 청와대 국민청원 등장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사업 막아주세요’ 청와대 국민청원 등장

    ‘제주의 허파’ 곶자왈 훼손이 우려되는 ‘제주0000파크 조성사업’을 막아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제주0000파크 조성사업’은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사업으로 제주 구좌읍 동복리 산1번지 74만㎡에 약 714억원을 들여 테우리, 다실, 푸드코트, 갤러리, 컨퍼런스홀, 글램핑시설 등 관광휴양시설과 숙박시설을 조성하는 2015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이 사업은 당초 99만 1072㎡부지에 1521억원을 투입해 사자와 호랑이 등 열대우림 동물사파리, 야외공연장, 관광호텔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가, 환경 훼손과 공유지매각 논란, 환경에 맞지 않는 열대우림 동물 사육 등의 논란이 불거지자 면적을 축소하고 사파리를 제외한 자연체험사업으로 전환했다. 그러나 ‘제주0000파크 조성을 막아주세요’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이 같은 대규모 사업을 진행할 때 인근 곶자왈 훼손이 불가피하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곶자왈은 제주도만의 독특한 생태와 환경을 지닌 곳으로 용암이 만들어낸 특이한 대지에 형성된 숲인데, 멸종위기종과 희귀식물은 물론 많은 동식물이 살아가는 공간이다. 한라산과 제주의 해안을 잇는 생태축으로서 야생동식물의 서식처이자 피난처이기도 하다. 2일 오전 현재 2729명이 동참한 이 게시판에 따르면 “사업예정지는 세계적 멸종위기종 제주고사리삼의 자생지이며, 특히 람사르습지인 동백동산과 맞닿아 있는,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에서 흘러나온 용암이 만든 곶자왈로 세계적 희귀종인 제주고사리삼이 서식한다”며 “제주고사리삼이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 조건을 만족해주고 있어 100여 곳이 넘는 자생지가 확인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근 람사르습지인 동백동산이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동백동산은 비가 오면 수십 수백 개의 습지가 형성되는 특별한 지형으로 2010년 습지보호지역, 2011년 람사르습지로 지정됐으며 멸종위기야생동·식물1급 매, 비바리뱀, 멸종위기야생동·식물2급 두점박이사슴벌레, 제주고사리삼, 순채, 붉은배새매, 팔색조, 벌매, 긴꼬리딱새, 맹꽁이, 애기뿔소똥구리, 비단벌레, 왕은점표범나비, 물장군 등 1364종의 생명이 기대어 살아가고 있다”며 “사업예정지 주변의 영구습지가 사라지는 등 환경의 변화로 인한 수량 감소 등으로 습지로서의 기능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한편 ‘제주자연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지난 3월 30일 제주도의회의에서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동의안이 통과되면서 현재 제주도지사의 개발 승인만 남겨두고 있다. 사업 추진 계획이 밝혀진 뒤 지금까지 사업 부지가 있는 동복리 주민과 인근 마을인 선흘1리 주민 및 환경단체 등이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메타버스로 환경 중요성 알린다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메타버스로 환경 중요성 알린다

    오는 5일 제100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메타버스 기술을 이용한 환경보건 행사가 열린다. 환경부는 ‘얘들아! 건강하고 안전하게 놀자’라는 주제로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일주일 동안 다양한 어린이 환경보건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차원 가상공간 ‘메타버스’ 기술을 도입해 최대한 많은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방법은 ‘메타버스 어린이 환경보건 학교’ 누리집(https://metaverseschool.modoo.at)에 접속하면 된다. 3차원 가상공간에서 어린이가 직접 선택한 아바타가 실제와 똑같은 교실, 체육관, 복도 등 학교 교육공간을 이동하면서 환경유해인자로부터 노출을 줄일 수 있는 생활수칙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메타버스에서 어린이 환경보건 정책을 소개하고 온라인 OX게임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어린이날 기념 친환경 어린이용품을 선물한다. 또 환경부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환경보건 홍보대사’로 위촉된 크리에이터 헤이지니와 만든 어린이 환경보건 홍보영상을 2일 환경부 유튜브에 공개한다. 한편 환경부는 환경오염 방어력이 낮은 민감계층의 환경과 건강보호를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아동복지시설 송죽원에 대해 환경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친환경 자재로 실내외 시설 개선공사를 하고 오는 3일 준공식을 연다. 박용규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올해는 1923년 1회 어린이날 행사가 시작된지 100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어린이 환경보건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며 “어린이들이 환경유해인자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환경보건 민감계층을 위한 정책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 ‘코로나 털고 마음껏 뛰어보자’… 전국 어린이날 행사 풍성

    ‘코로나 털고 마음껏 뛰어보자’… 전국 어린이날 행사 풍성

    어린이날 100주년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풍성하게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5월 5일 시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어린이날 축하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제49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는 이날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어린이가 그린 하늘’을 주제로 저글링맨쇼, 샌드아트, 가족이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또 친환경 제품 만들기와 밸런스 바이크, 패들 보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가 그린 바다’, 캠핑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가 그린 땅’도 마련된다. 부산소방재난본부의 안전체험 및 인형극, 부산경찰청의 싸이카 포토존, 부산은행의 도서교환전, 부산교통공사의 방탈출게임 등도 즐길 수 있다.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광장 일대에서도 ‘어린이 문화 한마당’이 열린다. 태권도 퍼포먼스, 마술, 서커스, 치어리딩, 커버댄스, 버블쇼 등 공연을 펼치고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도 운영한다. 울산시도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울산대공원 남문광장 일원에서 ‘2022 울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행사는 식전 공연,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 어린이 표창, 축하 공연, 체험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 4명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15명이 시장 표창을 각각 받는다. 또 아동복지 유공자로 1명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6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각각 받는다. 식후 행사로는 마술쇼, 어린이 치어리딩, 태권도 시범단 등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업사이클링 아트 전시·체험, 재활용 화분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과학체험관, 가상현실(VR) 체험, 비눗방울 체험, 어린이 소방안전 체험, 어린이 안전체험 등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대구시교육청도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 시교육청 산하 16개 기관이 참여해 학생·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52개 행사를 마련한다. 교과연계 프로그램으로는 대구창의융합교육원이 기후 위기의식 향상 등을 위한 생태환경프로그램과 수학과학 소프트웨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민주시민교육센터에서는 모의국회 체험을, 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는 세계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는 문화·예술과 관련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골목 놀이와 실내체험 이벤트를, 팔공산수련원은 가족단위 체육체험을 마련했다. 이 밖에 9개 시립도서관도 책놀이와 연극, 인형만들기 체험 등을 하면서 어린이의 인문·예술적 소양을 키울 기회를 제공한다.
  • 대법 ‘정인이’ 양모에게 징역 35년형… 양부는 5년형

    대법 ‘정인이’ 양모에게 징역 35년형… 양부는 5년형

    생후 16개월 된 입양 아동 ‘정인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양모에게 징역 35년형이 확정됐다. 아동유기·방임 혐의를 받은 양부도 징역 5년형이 그대로 선고됐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28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양모 장모씨에게 징역 35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양부 안모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장씨는 2020년 6∼10월 정인양을 상습 폭행·학대하고 10월 13일 복부에 손 또는 발로 강한 충격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1심과 2심에서 양모 장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장씨는 살인의 고의성을 부인했지만 1·2심 법원은 장씨에게 미필적으로나마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봐 살인죄를 유죄로 인정했다. 1심 재판부는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징역 35년의 유기징역으로 감형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장씨가 범행을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하고 살인을 준비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부인 장씨의 학대를 알고도 묵인한 혐의 등으로 함께 기소된 양부 안씨는 1·2심 모두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다. 검찰과 양부모는 모두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형이 가볍다는 검찰의 주장에 대해 “검사는 원심의 양형이 가볍다는 등 피고인에게 불리한 내용의 양형부당을 이유로 상고를 제기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대법원 선고가 나오자 법정 안에서는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방청객 중 일부는 양모의 형량을 낮춘 2심 판결을 대법원이 확정한 데 대해 “판결을 다시 하라”, “이따위 판결을 하느냐”고 소리를 질렀다. 일부 방청객은 법원 관계자에게 끌려 나가면서 옷과 가방을 던지기도 했다.
  • 쉼터 중학생 불러내 부적절 관계·불법촬영…30대 여성 구속

    쉼터 중학생 불러내 부적절 관계·불법촬영…30대 여성 구속

    휴대전화서 신체 촬영한 사진 발견 청소년 쉼터에 머물던 중학생을 유인해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불법 촬영까지 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28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A씨를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10대 중학생 B군을 여러 차례 간음하거나 불법 촬영하고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과거 B군의 과외 교사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군을 청소년 쉼터 밖으로 유인한 뒤 범행했고, 휴대전화에서는 B군의 신체를 촬영한 사진 20여장이 발견됐다. A씨는 B군에게 “부모에게 친권을 포기해달라고 말해라”, “돈을 가져와라”, “자퇴해라” 등의 지시를 내리며 학대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B군 부모가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B군 부모는 B군이 열흘 넘게 자리를 비웠는데도 가족에게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며 청소년 쉼터 관계자를 경찰에 고소했다. 쉼터 측은 “할머니 집에서 지내겠다고 말해 그런 줄 알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 “실력 키웠으면” 테니스 꿈나무에 라켓 휘두른 30대 금메달리스트

    “실력 키웠으면” 테니스 꿈나무에 라켓 휘두른 30대 금메달리스트

    학생 운동선수들을 수차례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검찰로부터 징역형을 구형받았다. 제주지방검찰청은 28일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테니스 지도자 A씨(37)에게 징역 1년6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어 재판부에 A씨에게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수강,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 명령도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 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A씨는 2017년부터 2018년 사이 제주에서 테니스 학생 운동선수 3명을 상대로 모두 12차례에 걸쳐 신체적·정서적 학대 행위를 한 혐의를 받았다. 강습 과정에서 테니스 라켓으로 피해 학생의 허벅지를 때리거나 폭언을 퍼붓는 식이었다. A씨는 이날 결심 공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A씨의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은 아이들이 미워서 그랬던 게 아니라 진심으로 아이들이 훈련에 집중해 실력을 키웠으면 하는 마음이었다”며 “좀 더 민주적으로 대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깊이 사죄하고 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A씨 역시 최후 진술에서 “아이들이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잘못된 행동을 다시 반복하지 않도록 뉘우치며 살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 ‘정인아 미안해’… 대법, 양모 징역 35년 확정

    ‘정인아 미안해’… 대법, 양모 징역 35년 확정

    생후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양모에게 징역 35년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28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양모 장모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3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등 혐의를 받았던 양부 안모씨도 징역 5년형이 확정됐다. 양모 장씨는 2020년 6∼10월 입양한 딸 정인양을 상습적으로 폭행·학대하고 10월 13일 복부에 손 또는 발로 강한 충격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장씨는 살인의 고의성을 부인했지만, 1·2심 법원은 장씨에게 미필적으로나마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봐 살인죄를 유죄로 인정했다. 하지만 양형에 대한 판단은 엇갈렸다. 1심 재판부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만행으로 피해자를 사망하게 했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지만,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을 영구적으로 사회로부터 격리하는 형을 선고하는 것이 정당화될 만한 객관적 사실이 존재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징역 35년의 유기징역으로 감형했다. 정인양을 방치하는 등 학대하고 부인 장씨의 학대를 알고도 묵인한 혐의 등으로 함께 기소된 양부 안모씨는 1·2심 모두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다. 검찰과 양부모는 모두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날 대법원 선고가 나오자 법정 안에서는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방청객 중에는 양모의 형량을 낮춘 2심을 확정한 대법원 재판부를 향해 “판결을 다시 하라”, “이 따위 판결을 하느냐”고 소리를 지르는 사람도 있었다. 일부 방청객은 법원 관계자에게 끌려나가면서 옷과 가방을 던지기도 했다.
  • 원격으로 보며 학대 지시… 여친 시켜 아이 죽인 30대 징역 15년 확정

    원격으로 보며 학대 지시… 여친 시켜 아이 죽인 30대 징역 15년 확정

    초등학생 아들을 둔 여자친구에게 학대를 종용해 아이를 숨지게 한 30대 남성에 징역 15년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28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과 아동복지법 위반(상습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9·남)씨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15년형을 선고한 원심(파기환송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아동학대 치료 강의 수강 80시간과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5년 명령도 그대로 유지했다. A씨는 2019년 연인인 B(39·여)씨에게 친아들을 때리게 하고 끝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 B씨는 A씨의 요구에 따라 4개월간 자택 등에서 당시 8세였던 아들과 7세였던 딸을 빨랫방망이, 빗자루 등을 이용해 때렸다. A씨는 이 모습을 원격 카메라를 통해 지켜봤다. A씨는 그러면서 B씨에게 “때리는 척은 노노”, “아무 이유 없이 막 그냥 (때려라)” 등 문자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폭행이 시달린 아들은 외상성 쇼크로 숨을 거뒀다. 딸은 피부 이식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크게 다쳤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17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2심은 A씨가 아동학대처벌법상 ‘보호자’ 신분이 아니라고 보고 아동학대치사죄가 아닌 형법상 상해치사죄를 적용해 징역 10년형을 선고했다. 지난해 대법원은 2심과 마찬가지로 A씨가 보호자 신분이 아니라고 보면서도 B씨의 공동정범인 만큼 아동학대치사죄를 적용해야 한다고 보고 파기환송했다. A씨는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고 대법원은 이 같은 판결을 확정했다. 한편 실제로 아이들을 폭행한 B씨는 1심부터 대법원까지 징역 15년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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