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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

    제45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이 22일 안병엽(安炳燁) 정통부장관과 산하단체장,정보통신사업체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통신부 대강당에서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정통부 석호익(石鎬益) 정보통신지원국장,황중연(黃仲淵) 전파방송관리국장이 홍조근정훈장을 받는 등 정보통신 발전에 기여한 민·관관계자 55명에 대한 정부포상과 함께 유공자 1,423명과 33개 관서에 표창과감사장이 수여된다.탤런트 송윤아(27)는 체신금융 홍보활동에 기여한 공로로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훈·포장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홍조 근정훈장 石鎬益 黃仲淵 ▲옥조근정훈장 黃正壯(포항우체국 정보통신원) ▲동탑산업훈장 崔晏溶(한국통신 상무이사) ▲국민훈장 동백장 윌리엄밀러(미국 스탠포드대교수) ▲근정포장 申容燮(정통부 정보보호기획과장) 金正雄(〃 체신금융국 사무관) 李英基(전북체신청 서무과장) 金允溟(단국대 교수) ▲산업포장 金澤熙(삼성전자 상무) 朴基植(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박홍환기자 stinger@
  • 33회 대한민국 과학기술상 수상자 선정

    제 33회 대한민국과학기술상 수상자로 과학상에 서울대 물리학과 권숙일(權肅一·65)교수,기술상에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 양승택(梁承澤·61)총장,진흥상에 경상북도(도지사 李義根)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은 21일 대전 대덕연구단지내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강당에서 열리는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거행되며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0만원이각각 수여된다. 권교수는 한국물리학회 회장,전국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장,과학기술처 장관등을 역임했으며 국내 고체물리학과 강유전체 분야 연구를 주도,활성화하는등 기초과학육성과 우수과학인재의 양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양총장은TDX교환기 개발사업을 주도적으로 수행, 이를 산업체에 성공적으로 기술을전수했으며 CDMA(코드분할다중접속장치)공동개발사업을 관리한 점이 평가됐다.경상북도는 98년 전국 16개 시·도 중 최초로 과학기술 전담 조직인 과학기술진흥과를 설치,과학기술혁신 추진체제를 확립하는 등 도민들의 과학기술마인드 제고와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이날 기념식에서 KAIST 이상수(李相洙·75)명예교수와 서울대 이만영(李晩榮·76)초빙교수가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는 등 과학기술진흥 유공자 77명이 훈·포장 및 표창장을 받는다. 훈·포장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국민훈장 무궁화장 李相洙(75·한국과학기술원 명예교수) 李晩榮(76·서울대학교 초빙교수) ▲국민훈장 모란장 鄭明世(58·(주)덕인 회장) 朴炳權(63·공공기술연구회 이사장) 崔暢根(63·한국과학기술원 교수) ▲황조 근정훈장 姜哲熙(75·선문대 교수) 朴澤奎(62·건국대 교수) ▲국민훈장 동백장 金순圭(68·코네티컷대학교 교수) 高基秀(65·재일과학기술협회 회장) 尹昌國(57·기초과학지원연구소 서울분소장) ▲동탑 산업훈장 李址太(55·(주)한국중공업 생산본부장) 李斗哲(55·(주)삼창기업 회장) ▲홍조 근정훈장 黃禹錫(47·서울대 교수) 柳承欽(55·연세대 교수) 한편 과학기술부가 후원하고 한국과학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 1회 대한민국 과학문화상 수상자로 영상·오디오부문에 SBS드라마 ‘카이스트’의 작가 송지나(宋智娜·41)씨와감독 주병대(朱秉大·43)씨,신문·잡지 부문에 조선일보 모태준(牟泰俊·37)기자, 도서부문에는 ‘거미의 세계’저자인 건국대 임문순(任文淳·65)교수와 ‘개미제국의 발견’저자인 서울대 최재천(崔在天·46)교수가 공동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함혜리기자 lotus@
  • 용인지역 광역교통계획 발표후 주택경기

    수도권 남부지역에 대한 광역교통계획이 마련됐지만 식어버린 경기도 용인지역의 주택경기는 여전히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주택업계와 용인지역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은 교통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 그동안 정부의 광역교통계획 마련을 고대해왔다. 그러나 정작 수도권 난개발방지대책과 함께 광역교통계획이 발표했지만 아직약효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것이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의 진단이다. ●실거래 변동없어 교통대책 발표이후 현지 중개업소에는 문의전화가 증가하는 등 용인에 대한 관심은 다소 높아지고 있다.그러나 분양권이나 기존주택의 거래 증가 등 실거래로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분양권의 경우 상현리쪽은 거래가 끊어지다시피 했으며 반대편 죽전쪽만 일부아파트에 소액의 프리미엄이 붙어있으나 거래량에는 변화가 없다. 지난달 분양된 상현리 금호베스트빌과 성원아파트는 프리미엄이 붙지 않았으며 죽전아래쪽 보정리 대림아파트만 500만∼1,500만원정도의 프리미엄이형성돼있다.인기가 높은 편인 동아솔레시티도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죽전동성상가내 뱅크부동산 장영식(張永植)사장은 “교통대책이 발표됐지만장기계획이어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며 “경기회복은 하반기부터나 기대해 볼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대책발표이후 새로 분양된 아파트는 아직 없지만 발표전에 분양된 상현리 금호베스트빌을 보면 신규분양시장도 크게 호전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금호건설 김관중(金寬中)주택영업부장은 “광역교통계획 발표이후 문의전화가 늘어났지만 아직 신규분양시장에 반영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공급물량 풍부하다 일부에서는 수도권 난개발방지대책으로 앞으로 용인에서 아파트 공급이 크게 감소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다.대책에 무분별한 준농림지 개발방지 방안이 포함돼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용인에서 앞으로 공급이 예상되는 아파트는 무려 6만여 가구를 웃돈다.이미 사업승인을 받아놓은 아파트 1만3,000가구(27건)에다가 난개발대책발표 이전에 사업승인 신청,사업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구수도 1만5,00여가구에 달한다.또 죽전동백 신봉 동천지구 등 택지지구 아파트도 3만4,000여 가구에 달한다.이 가운데 적어도 5만여가구는 올해부터 시작,늦어도 2002년까지는 공급에 들어가게 된다.공급물량 부족은 없을 것이라는 얘기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용인 신규분양시장 전망. 용인의 신규분양시장은 죽전이 변수다.광역교통계획 마련으로 경기도가 그동안 미루어오던 죽전과 동백지구 실시계획 승인을 내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분양시기는 대략 7,8월 쯤으로 예상되고 있다. 용인에서도 노른자위에 속하는 죽전 분양이 시작되면 그동안 관망세를 보였던 수요자들의 관심이 용인으로 쏠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죽전의 분양가가 높을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이미 분양된 아파트 분양권을 구입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에서는 용인의 분양권은 지금이 저점을 형성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공략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이들 분양권은 이미 거품이 빠져 앞으로 분양될 아파트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다. 아니면 하반기 분양 예정인죽전지구내 조합아파트를 노리는 것도 좋다.현대가 시공하는 동성조합아파트 35평형은 연초대비 2,000만원 가량 오른 1억9,000만∼2억원선대에 거래되고 있다.다만 조합아파트는 추진일정이 늦어질수있고 일반아파트에 비해 용적률이 높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이밖에 당분간 청약통장 사용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투자전망이 좋은 아파트를 골라서 청약할 만큼 용인의 상황은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김성곤기자
  • 용인-양재에 고속화도로

    최근 몇년간 주택건설 급증으로 심각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경기 용인·분당 등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용인∼양재간 고속화도로와분당∼양재간 전철이 새로 건설된다.또 오리에서 수서까지 운행중인 기존 분당선 전철은 2008년까지 남쪽으로 기흥·수원까지,북쪽으로는 서울 선릉·강남구청·왕십리까지 각각 연장된다. 파주·김포·남양주·광주·용인 등 개발압력이 집중되는 시·군은 도시기본계획을 조기에 확정,‘선(先)계획-후(後)개발’ 개념의 도시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건설교통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수도권 난개발 방지를 위한대책’을 발표했다. 용인 서북부지역 공영택지개발사업이 완료되는 2008년을 기준으로 마련된이 대책에 따르면 기존 전철 분당선은 2006년까지 오리∼기흥 7.5㎞,선릉∼강남구청역 1.6㎞가 건설되며 2008년까지 기흥∼수원 10.7㎞와 강남구청역∼왕십리 5.0㎞가 완성된다. 기존 분당선 연장에 필요한 재원 1조4,267억원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75대25 비율로 분담토록 할 계획이며 2001년 12월 완료될 ‘수도권 광역교통체계조사’ 용역이 끝나는 대로 분당과 양재(14㎞)를 연결하는 가칭 신분당선도 건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용인 영덕과 서울 양재를 잇는 자동차 전용 고속화도로가 신설되는것을 비롯해 분당∼신림,신갈∼수지간 지방도 등 3개 남북연결 도로가 신설되며 용인·분당지역 내 원활한 소통을 위해 용인∼분당,하갈∼상하,신갈우회도로,구갈∼동백,삼막곡∼동백간 등 6개 도로가 건설·개량되는 등 93.1㎞의 도로가 확충된다. 박성태기자 sungt@
  • 용인 동백지구내 공장 부도위기

    경기도 용인시 구성면 동백택지개발지구내에 있는 공장들이 토지보상이 늦어지면서 타지역 이전부지 매입 등에 따른 은행 대출이자 누증,영업손실 등어려움을 겪고있다. 2일 동백지구내 기업체들에 따르면 지난 97년 동백지구내 97만여평이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후 토지공사는 지난해 10월 토지 보상을 약속했으나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보상을 미루고 있다. 동백지구내에서 가동중인 100여개 기업체 대부분이 은행대출을 받아 이전부지를 마련했으나 토지보상이 늦어지는 바람에 상당수 업체들은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하고 공장이 경매로 넘어가거나 부도위기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지공사는 당초 토지보상 시기를 지난해 12월로 미뤘다가 최근들어 올 4월중에 건물 및 영업권 보상을 실시한다고 뒤늦게 발표했으나 보상가의 70%를차지하고 있는 토지보상문제는 아직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이때문에 인근 지역에 40억원을 들여 공장부지를 매입한 S포장은 은행대출이자만도 월 수천만원씩 물고 있다고 밝혔다. 또 D사는 용인시 남사면에 공장을 신축하기위해 이전부지를 물색,매매계약까지했다가 보상이 늦어져 계약금을 포기하면서 해약했다. 또 K사는 보상이 늦어지면서 그동안 상환하지 못한 대출금 이자율이 당초 5%에서 19%까지 늘어나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 윤상돈기자 yoonsang@
  • 항공우주硏연구원등 8명 훈·포장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31일 인공위성 자력개발 기반을 구축한 데 기여한유장수(柳長壽) 한국항공우주연구소 선임연구위원 등 아리랑 1호 개발에 공이 큰 이 연구소 관계자 8명에게 훈·포장 및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김대통령은 이와 함께 장기주(張基株) KAIST 물리학과 교수,최진호(崔珍鎬) 서울대 화학과 교수,조무제(趙武濟) 경상대 생명과학부 교수 등 3명에게 한국과학상을,송익호(宋翊鎬) KAIST 전자공학과 교수,이혁모(李爀模) KAIST 재료공학부 부교수,김재정(金在政) 서울대 응용화학부 교수 등 3명에게는 ‘젊은과학자상’을 수여했다. 아리랑 1호 관련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국민훈장 동백장=유장수(柳長壽)▲목련장=이주진(李柱鎭) 다목적위성사업단장,김진철(金珍鐵) 위성사업부장▲석류장=심은섭(沈殷燮) 위성전자연구그룹장,김병교(金炳敎) 책임연구원,백홍열(白鴻悅) 위성운영센터장 ▲국민포장=이성팔 위성통신연구부장 ▲대통령 표창=이성택 ㈜한화 이사 양승현기자
  • 한국과학상·젊은과학자상 수상자 선정

    한국과학재단이 주관하고 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제 7회 한국과학상 수상자로 장기주(張基株·47) 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과 교수(물리학),최진호(崔珍鎬·52) 서울대 화학과 교수(화학),조무제(趙武濟·56)경상대 생명과학부 교수(생명과학)가 선정됐다. 또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주관하고 과기부가 후원하는 제 3회 젊은 과학자상(공학상) 수상자로는 ▲제1군(전기·전자·컴퓨터·정보통신) 송익호(宋翊鎬·39) 한국과학기술원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 ▲제2군(기계·금속·세라믹·항공·조선 등) 이혁모(李爀模·40) 한국과학기술원 재료공학과 부교수▲제3군(화공·식품·고분자·섬유·생물공학 등) 김재정(金在政·39) 서울대 공대 응용화학부 조교수가 선정됐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31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 7회 한국과학상 수상자및 제 3회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 6명에게 대통령상을 수여하고 이들의 노고를 치하한다. 한편 김대통령은 이날 국내 최초의 다목적 실용위성인 아리랑 1호의 개발주역인 항공우주연구소의 류장수(柳長壽·동백장) 박사,이주진(李柱鎭)·김진철(金珍鐵)박사(이상 목련장),심은섭(沈殷燮)·김병교(金炳敎)·백홍렬(白鴻悅)박사(이상 석류장) 등 유공자 70명에 대해 훈·포장 및 대통령표창도수여한다. 한국과학상은 우리나라 기초과학분야에서 세계적 연구업적을 이룩한 과학자를 대상으로 2년마다 한번씩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표창 및 부상 5,000만원이 수여된다.또 연구·개발실적이 탁월한 40세 미만의 젊은 과학자를 발굴·포상하는 젊은 과학자상은 자연과학분야와 공학분야로 구분,격년제로 시상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5년동안 매년 3천만원씩의 연구장려금이 지급된다. 함혜리기자 lotus@
  • 현대산업 새달 4천가구 공급

    현대산업개발은 다음달 중 경기 용인 상하리 456가구 등 전국 8개 지역에서모두 4,711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하기로 했다. 현산측은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비교적 입지여건이 좋은 곳에 위치하고있어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 하다고 설명했다. ●의정부 금오지구 의정부에 마지막 남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하며10개동 중 9개동을 남향에 배치했다.32평형 814가구 분양. ●용인 상하리 인근에 구갈3지구 및 동백택지개발지구가 있다.신갈오거리생활편익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35평형 234가구,51평형 222가구 등 456가구가 분양되며 28일 모델하우스를 연다. ●부산 용당동 지하철 2호선이 개통되면 대연역,용현역을 이용할 수 있다.31평형∼49평형 748가구가 분양된다. ●서울 신정동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재건축사업으로 25평형∼41평형 593가구가 분양된다. 박성태기자 sungt@
  • 교육발전 유공자 50명에 훈포장

    정부는 24일 교육발전에 이바지한 재일교포인 청봉국제교육진흥재단 이근식(李根植)이사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1등급) 등 교육관계자 50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했다. 국민훈장 모란장(2등급)은 학교법인 우석학원 서정상(徐廷祥)이사장,학교법인 청암학원 강길태(姜吉泰)이사 등 2명,동백장(3등급)은 학교법인 봉서학원서봉길(徐鳳吉·작고)전 이사장, 학교법인 대성학원 김신옥(金信玉)이사장,현대음악출판사 심성태(沈成泰)사장 등 3명이 받았다. 목련장(4등급)은 다이쇼(주) 김병달(金丙達)사장,녹조근정훈장(4등급)은 서울교육청 조기봉(曺起峰)총무과장,석류장(5등급)은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이유식(李有植)이사장,학교법인 봉석학원 안옥금(安玉金)이사장 등 2명이 수상했다. 국민포장은 학교법인 덕산학원 권휴장(權烋樟·작고)전 이사장 등 3명,대통령표창은 학교법인 경문학원 고경무(高慶茂)이사장 등 17명,국무총리표창은동양대 김시영(金是榮)총무과장 등 20명이 받았다. 박홍기기자 hkpark@
  • “지역에서 번돈 그지역에 환원”부영 李重根회장 별난경영

    “그 지역에서 번 돈은 그 지역에 환원한다는 원칙하에 기업을 경영해왔습니다.특히 교육사업에 대한 투자는 앞으로도 아끼지 않을 생각입니다.” (주)부영 이중근(李重根)회장은 지난 17일 충남 천안시 목천면 삼성리에 24학급 규모의 부영초등학교를 신축,천안교육청에 기증했다. 대지 4,766평에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1,427평 규모의 부영초등학교는내부에 컴퓨터실과 과학실,교원연구실,인쇄실,방송실,행정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현재 이 학교는 지난 17일 개교식을 갖고 수업을 진행중이다. 이같은 교육시설 기증은 지난 91년 2월 24학급 규모의 순천부영초등학교 기증을 시작으로 이번까지 모두 21번째다.기증된 시설도 학교는 물론 기숙사,체육관까지 다양하다.이는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그 지역에서 얻은 수익은 그 지역에 돌려준다.’는 이회장의 기업이념과 지론에 따른 것이다. 건설업을 하면서도 교육사업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온 이회장은 현재 건국대학교 재단이사장을 맡고 있으며,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96년 12월교육부문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은 바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수도권 남부 땅값 차별화 뚜렷

    지난해까지만 해도 동반상승했던 판교 용인 광주 등 수도권 남부지역 땅값이 신규아파트 분양양상에 따라 차별화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아파트 분양열기 퇴조로 그동안 인기를 모았던 경기도 용인일대 준농림지가격이 약세로 전환되고 거래도 거의 없는 상태다.그러나 판교와 용인일대전원주택지와 최근 아파트 분양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광주군 오포면 일대준농림지 가격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판교] 연초 택지지구 지정설이 나돌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판교일대는 최근들어 가격이 보합세로 돌아섰다. 원주민 소유 땅은 거의 자취를 감췄고 중개업소나 개발업자들이 개발해놓은매물만 나와있다.가격대는 연초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1년전에 비하면 평당 10만원 가량 올랐다.임야(보전녹지)는 백현동이 30만∼40만원,대장동이 40만∼5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전원주택을 지을수 있도록 개발된 대지는 평당가격이 150만원대 안팎이다. 신한부동산컨설팅 정홍근(鄭洪根)이사는 “가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며 “본격적인 건축시즌인 4월이후부터는 가격이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고말했다. [용인] 아파트 미분양이 빚어지고 보정리 등 3개지구 택지지정이 추진되면서준농림지 땅값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상현리는 한때 평당 230만원까지 갔지만 최근들어서는 200만원이하로 떨어졌으며 거래도 끊어졌다. 언남리도 임야가 평당 50만∼80만원대,준농림지는 70만∼120만원대로 보합세지만 거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준농림지와 달리 전원주택지로 각광받고 있는 고기리 일대는 개발이 안된 임야가 평당 40만∼60만원대로 연초에 비해 10∼20% 올랐다.개발된 땅은 100만∼150만원대다. 고기리1리 세신컨설팅 박성욱(朴星旭)사장은 “전원주택지로 소문이 나면서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 일대에 전원주택을 마련하고자 한다면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 아파트 분양호조로 오포면 일대 준농림지 가격이 오름세다.특히 분당과 인접,전화번호와 학군이 같은 신현리 일대는 가격이 지난해 70만∼80만원대에서 최근 100만원대로 올랐다. 반면 태전리나 삼리 등지의 땅값은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광주일대 토지를 주로 취급하는 우리공인 김세현(金世鉉)사장은 “광주지역의 땅값은 대체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오포면 일대 준농림지는 가격이뛰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택지수용 보상금 1조 땅값 상승에 최대변수. 판교 용인 광주 일대 땅값의 최대변수는 용인 죽전과 동백지구 등의 택지수용과 보상 문제다.이들 지구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지면 무려 1조2,000억원의 돈이 풀리게 된다. 이 경우 원주민들은 보상금의 일부로 판교나 광주 용인 인근의 임야나 준농림지를 사들일 것으로 보인다. 거래단위는 택지는 200평 안팎,농지는 1,000∼5,000평 안팎이 될 전망이다. 이 경우 이 일대 땅값이 뛰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가격상승은 전원주택을 지을수 있는 임야나 녹지 등이 주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죽전 동성상가내 뱅크부동산 장영식(張永植)사장은 “택지보상이 이루어지면 원주민들의 토지수요가 발생,판교나 용인,광주는 물론 밑으로는 화성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가격은 오르겠지만 용도에 따른 차별화현상이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 죽전·동백지구 개발 지연될듯

    수도권 남부의 전원형 신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용인 죽전·동백지구 등 2개 택지개발예정지구에 대한 택지공급 승인이 늦어져 택지개발일정이 상당기간 지연될 전망이다. 3일 건설교통부와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말 이미 개발계획을 승인한 동백지구 99만8,000평과 죽전지구 108만평에 대해 수도권 교통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택지 선수공급을 유보할 방침이다. 선수공급은 사업시행자인 토지공사가 민간 주택건설업체에 택지개발예정지구내 부지를 미리 공급,세부적인 사업계획을 조기에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절차로 선수공급이 지연되면 개발일정의 지연도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동백·죽전 등 2개 택지개발예정지구에 대한 실시계획과 보상,분양 등 택지개발 전체 일정에 상당한 영향이 미칠 전망이다. 경기도는 동백·죽전지구에 대한 도로망 확충계획이 확정될 때까지 이들 지역에 대한 택지공급 승인을 늦출 수밖에 없어 이에 따라 개발일정도 지연될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金鎔采 土公 사장 “원가절감으로 싼 택지 공급”

    “장관,국회의원(4선)까지 지낸 사람이 건설교통부 산하단체 사장을 하기가어떠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동안 쌓은 경험을 실무분야에 쏟아부을수 있어 얼마나 행복한 지 모르겠습니다.” 지난달 7일 부임한 김용채(金鎔采)한국토지공사 사장은 “지위에 높낮이에상관없이 맡은 일을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라며 힘닿는데까지 토공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강도높은 경영혁신과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토공을 만들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인화”라며 “어떤 일도 똘똘 뭉쳐 헤쳐나가면 못 해낼 것이없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올해 토공의 구체적인 경영혁신 계획으로는 원가절감을 통한 저렴 택지공급을 강화하고 사내 소사장제를 확대 적용,지구별 생산성관리체제를 갖추겠다고 밝혔다.또 대규모 개발사업에 민간참여 및 협력을 강화하고매출채권 및 기업토지를 담보로 한 자산담보부증권,부동산투자신탁 등 신규부동산 금융기법을 도입,금융과 연계된 부동산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토공은 최근 주거지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경기 용인 신봉 동백·남양주 마석·파주 교하 등지에 외국인 전용주택단지를 건설키로 하고 이달 중대상 사업필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판교개발과 관련해서는 “건교부 및 경기도 성남시와 협의,광역교통망 확충 등 계획적 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이 모색된 후 추진되어야할 것”이라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그는 토공의 경영개선을 위해 부채해소가 급선무라며 우선 9조2,000억원에달하는 보유토지 매각을 위해 인터넷에 공사 부동산을 소개하는 사이버마켓을 만들고 로드쇼 등을 통해 해외판매를 강화하기로 했다. 박성태기자 sungt@
  • 올 용인·죽전 453만평 보상

    한국토지공사가 올해 용인 죽전 등 12개지구 453만평의 택지 및 공장용지에대한 보상에 들어간다.또 전국 100여개 택지 및 산업단지의 공장용지로 모두332만평을 공급한다. 올해 시작되는 택지 및 산업단지 개발 사업지구는 △용인 죽전(18만4,000평) △용인 동백(98만8,000평) △홍성 월산(8만4.000평) △대전 노은2(47만평)△나주 대호(4만4,000평) 등이다.이 중 용인 죽전,용인 동백,홍성 월산지구등 3개 지구는 6월까지 보상을 끝낼 계획이다. 또 지난해 7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김포 장기(25만3,000평) △남양주 진접(67만2,000평) △울산 구영(21만8,000평) △화성 향남(51만9,000평)지구는 금년 중 개발계획승인 등 인허가 절차를 밟게 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오동도 동백 붉은 꽃길따라 봄이 ‘성큼’

    아직도 겨울바람이 차지만 은근히 봄이 기다려지는 때다.봄을 찾아 떠난 곳은 여수 오동도.매년 이맘때면 붉은색 동백꽃이 피기 시작하고 관광객들이앞다퉈 봄향기 맡으러 찾는 곳이다.오동도는 여수역에서 걸어서 15분 정도거리에 있다.시내에서도 가까워 상춘객들의 발길이 끓이질 않는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기점이자 종점인 오동도에는 3만 7,000여평에 4,000여그루의 동백나무가 자생한다.그 이름은 멀리서 바라보면 생김새가 오동잎처럼보여서였다고도 하고,옛날에는 오동나무가 숲을 이루어 그렇게 불렀다고도한다.충무공 이순신이 부임한 뒤 대나무를 심게 해 대나무가 무성해지자 ‘대섬’으로도 불렀다.지금은 동백과 대나무를 비롯해 190여종의 다양한 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그중 오동나무는 단 한그루 있는데 이는 상징적으로 심어놓은 것이라고 한다. 섬 모양이 원래 ‘C’자를 반대로 엎어놓은 것 같았으나 방파제와 연결하는도로를 만들면서 바다를 매립,만이 메워져 둥글게 변했다고 한다.육지에서 700m 남짓 떨어졌지만 오래전에 방파제로 연결돼육지의 한부분으로 여겨질정도다. 동백나무 숲사이로 산책로가 모세혈관처럼 이어져 있었다.바다쪽은 바람이차서 꽃망울이 제대로 여물지 않은 반면 숲에서는 제법 봄기운이 느껴졌다. 활짝 핀 꽃도 발견했다.그러나 꽃을 발견한 기쁨도 잠시.벌써 사람의 손을탄듯 키가 닿을만한 가지 끝에는 꺾인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어 안타까움을 더해줬다. 오동도 관리사무소에서는 “얼마전 동백꽃이 피기 시작했는데 한차례 추위가몰아치면서 꽃이 많이 떨어졌다”며 “3월15일 전후면 활짝 필 것”이라고예상했다.또 동백의 참맛을 감상하려면 산책로만 걷지 말고 바닷가로 내려가보라고 조언한다. 이곳의 동백나무는 흔히 보는 동백인‘삼다화’종류와는 달랐다.꽃잎이 5∼7장이고 두꺼웠다.잎사귀는 크고 진초록에 윤기가 났다.그러나 밑둥에서부터가지가 갈라져 자라 수령이 많은 나무라도 나무 둘레가 크지는 않았다. 흔히 꽃잎이 흩날리며 시들어가는 게 꽃의 생리겠지만 동백꽃은 꽃이 가장아름답게 피었다고 생각될 즈음에 마치 목이 부러지기라도 하듯 송이째 ‘뚝’떨어진다.그래서 동백의 꽃말이 ‘그대를 누구보다 사랑한다’‘신중하고허세부리지 않는다’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를 보고 “마치 비정한 칼끝에 목이 베어져나가는 것만 같다”고 표현하는이들도 있으나 꽃말처럼 정열과 절개를 나타내는 부분처럼 느껴졌다. 동백숲사이 산책로를 걸으면서 동백꽃을 발견하는 기쁨을 맛보거나 꽃말을 되새겨보는 것도 자기 성찰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가는 길 ◈서울서 여수까지는 440㎞.만만치 않은 거리다. ◆기차 서울역에서 종착역인 여수까지는 전라선 새마을호(하루 3회)와 무궁화호(9회)가 운행된다.5시간40분 걸린다.여수역에 내려서는 걸어가면 된다◆비행기 서울서 여수까지 하루 12편 있다.여수공항에서 공항버스를 타면 여수역까지 간다. ◆버스 고속버스는 강남고속터미널에서 40분 간격으로 다니며 5시간30분 정도 걸린다.여수터미널에서 오동도까지 걸어서 15분정도 거리다. ◆승용차 호남고속도로 순천IC에서 17번 국도를 타고 여수로 들어간다. ◈ 음식점 ◈여수특산물인 서대 회를 맛보려면 40년동안 서대 회만 취급해 온 삼학집(0662-662-0261)이 있다.막걸리를 1년이상 발효해 만든 식초를 사용해 감칠 맛이난다. 장어요리가 먹고 싶다면 칠공주장어구이(0662-663-1580)집을,여수 앞바다에서 잡히는 노래미를 먹으려면 노래미식당(0662-662-3782)을 찾아가면된다.남산동 풍물거리시장에서 회를 값싸게 먹을 수 있다. ◈ 주변 가볼만한 곳 ◈◆향일암 해돋이를 볼 수 있는데다 만개한 동백꽃도 즐길 만하다.향일암으로 가려면 터미널이나 역에서 111번 시내버스를 타면 된다.1시간 간격으로 다니며 소요시간은 40분가량.택시요금은 1만8,000∼2만원 정도. ◆사도의 ‘모세의 기적’ 사도에서는 여수판 모세의 기적을 볼 수 있다.음력 2월15일(올해는 3월20일)은 일년중 물이 제일 많이 빠지며 모세의 기적처럼 ‘바다 갈라짐’현상이 나타나 7개 섬이 ‘ㄷ’자로 연결되는 장관을 연출한다. ◆서정시장 여수시내 교동에 있다. 매 4·9일 5일장이 서 시골정취를 느낄수 있다. ◆거문도와 백도 여수항에서 거문도로 가는 배편은 오전·오후 두차례 있으며 1시간40분 걸린다.백도는 39개 무인도로 이뤄져 있으며 명승지로 지정돼섬에 오르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백도를 둘러보려면 거문도에서 배를 갈아타야 하며 3시간이 걸린다. 여수 강선임기자 sunnyk@
  • 한화유통·롯데백화점, 大田서 대격돌

    한화와 롯데가 ‘한밭벌’서 맞붙었다. 한화유통이 지난 1월초 대전의 향토기업인 동양백화점을 인수하면서부터 관심을 끌기 시작한 한화·롯데의 격돌은 한화가 25일 대전 둔산동에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구 동양백화점 타임월드점)을 오픈하면서 선제공격에 나섰다. 롯데도 3월초 롯데백화점 대전점을 연다.두 백화점은 자동차로 불과 5분 거리. 롯데 본점을 제치고 국내 최대 백화점으로 올라선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은영업면적만도 1만6,455평인 매머드급 백화점.한화는 서울 갤러리아 압구정점의 고품격 매장을 그대로 옮겨와 지방 고객의 명품 갈증을 해소한다는 전략이다.‘카스텔 바쟉’ 등 최고급 수입브랜드를 포함해 137개 신규브랜드를입점시키는 저력을 발휘했다.5월에는 갤러리아 동백점(구 동양백화점 본점)도 오픈한다. 구체적인 전술 노출을 꺼리고있는 롯데는 “백화점업계 1위의 저력과 풍부한 제품 서비스로 중부상권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일침을 놨다.롯데마그넷 대전점도 함께 오픈할 예정이어서 대대적인 물량공세가 예상된다.안미현기자 hyun@
  • 이왈종씨, 제주 칩거 10년 결산 서울 나들이展

    제주도 서귀포시 동홍동 해안마을에는 ‘중도관(中道觀)’이란 당호의 집채가 하나 들어서 있다.한국화가 이왈종(55)이 홀로 기거하며 그림을 그리는 화실이다.260평 남짓한 안마당엔 희귀한 흰 동백이 소담스레 피어 있고,인근 정방폭포는 시원한 물소리를 바람결에 실어 전해준다.교수직(추계예대)도 버리고 가족과의 만남도 유보한 채 그림삼매경에 빠져 있는 이왈종은 영락없는 수도승이다.그가 공안으로 삼고 있는 것은 바로 ‘생활속의 중도(中道)’다. 그토록 ‘생활속에서’ 찾으려고 하는 중도란 무엇인가. 어느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본연의 마음,곧 항상심을 지키는 것이 아닐까. 제주도에 칩거하며 창작활동을 한 지 10년째인 이왈종이 제주 정취 물씬한작품들을 가지고 서울 나들이를 한다.25일부터 3월19일까지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초대전에는 모두 75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이왈종의 작품세계는 한국화의 한계를 뛰어넘어 다양하게 변모돼 왔다.70년대 그는 탈춤이나 병신춤 같은 민속놀이와 무속적인 것들을 소재로 한 그림을 많이 그렸다.80년대 중반까지는 발묵법을 위주로 한 실경산수로 인기를모았다.하지만 80년대 후반들어 그는 실경산수의 사실성을 버렸다.들끓는 내면의 세계를 소박 단순한 실경산수의 그릇에 담아내기에는 힘이 부쳤기 때문이다.작가는 “당시 평창동 집 근처의 북한산자락을 그린 실경산수화는 한국화붐을 주도할 만큼 인기를 끌었지만,거기 안주하지 않았던 것이 다행”이라고 회고한다. 그 뒤 새로 작가가 착목한 것이 바로 자연과 인간의 일체를 모색하는 중도의 세계다.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뛰어넘는 초현실성이 이왈종 그림의 특징.삼라만상이 상하·좌우 구분 없이 화면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그림들을 보면 마치 기호의 제국에 든 듯하다.그만큼 환상적이고 동화적이다.그의 요즘작품들은 이전의 현란한 원색 그림과는 다르다.벽화처럼 희뿌연 느낌을 주는가하면 꼬챙이로 표면을 긁어내 마티에르효과를 최대한 살린다.장지위에 그린 두터운 질감의 그림은 독특한 ‘부조(浮彫)회화’의 미학을 보여준다.꽃·돌하르방·배·새·물고기·텔레비전 등이 그가 즐겨 그리는 대상.“사랑하는 사람을 찔레꽃으로,쾌락을 즐기는 사람을 동백꽃으로,증오하는 사람을새로,고통받는 사람을 텔레비전으로,희망과 평등·평화를 추구하는 사람을물고기로 바꿔 그리는 가운데 나의 마음은 평상심에 다가서고 중도의 세계에 이른다” 그는 자연을 해체하고 재구성해 ‘이왈종식’ 심상풍경을 만들어낸다. 이번 전시에서는 장지그림 외에 실험정신이 두드러진 陶彫작품과 천을 사용한 콜라주 형태의 대형보자기도 처음으로 공개된다.그중에는 전기가마에 구워 만든 흙 향로작품도 있어 눈길을 끈다.향로는 이씨가 최근 죽은 친구를애도하기 위해 하나 둘씩 만들기 시작한 것.울퉁불퉁한 남근 형상의 이 향로에도 이왈종 특유의 에로틱한 정사장면들이 새겨져 있다.“색즉시공 공즉시색 아니냐”는 그는 정형화된 틀을 피하다보니 일반 향로와는 좀 다른 모습이 됐다고 겸연쩍어한다. 자유와 평화를 갈구하며 타히티로 떠난 고갱.고갱은 아니지만 본연의 마음을 찾아 제주도로 떠난 이왈종.고갱이 ‘해변의 두 여인’‘도끼 든 남자’‘미개의 이야기’같은 걸작들을 타히티의 원시 속에서 건져냈다면,이왈종은제주섬을 정서적 탯줄로 해 어떤 작품을 남기고 있을까. 이번 제주 창작생활10년 결산전은 그런 점에서 퍽 주목되는 전시다. 서귀포 김종면기자 jmkim@
  • [올해 국정 어떻게] 김윤기 건설교통

    대한매일은 새 천년을 맞아 행정 각부를 차례로 방문,장관들로부터 새해설계와 밀레니엄 비전을 듣는 기획특집을 시작한다. “업무보고를 받아보니 한번씩은 다 들어본 얘기라 그리 생소하지 않습니다.그러나 개발제한구역 해제,판교 택지개발,인천국제공항 건설 등 현안이 산적해 있어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 지난 14일 한국토지공사 사장에서 전격 발탁된 김윤기(金允起)건설교통부장관은 21일 대한매일 정종석(鄭鍾錫)경제과학팀장과의 특별인터뷰를 통해 우리나라 건설교통 행정의 책임을 맡은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체제의 후유증으로 주택가격이 상승하고 전세대란이 불가피하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데 대책이 있습니까. 주택의 규모별·지역별로 시장 양극화현상이 지속되고,전셋값 불안요인도잠재해 있어 지난 10일 ‘주택시장 안정대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주된내용은 주택 50만가구 건설과 무주택근로자와 서민들의 주택구입과 전세자금지원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전셋값 안정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단기적인 대책보다는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건설산업은 국가 기간산업이며 외화획득의 효자역할을 해왔습니다.건설업에 대한 지원책은 있는지요. 건설산업은 국내총생산(GDP)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전체 취업자의 9% 이상을 고용하는 등 경제기여도가 높은데도 불구하고,금융권 등에서 다른 산업에비해 상대적 불이익을 받아 왔습니다. 앞으로 건설업의 부채비율 기준을 현실화해 건설업체들이 금융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고 저가낙찰로 인한 부실경영 등을 방지하기 위해 입찰제도를 개선하겠습니다. ■지난해부터 해외건설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는데 올해 전망과 시장 활성화에 대한 전략은 무엇인지요.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실적은 98년 41억달러에서 크게 증가,92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이같은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역외보증기관,해외인프라펀드 설립 등을 통해 업계의 금융능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최근 항공기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습니다.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은. 계속되는 항공기 사고예방을 위해 항공안전 감독관제도 도입 등 선진국 수준의 항공안전확보를 위한 제도개선과 법령개정 등을 마무리하겠습니다.대한항공에 대해서는 무언가 조치를 취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방안 발표 이후 진척상황과 앞으로의 일정은. 지난해 7월 발표된 개발제한구역 해제조정 지침에 따라 본격적으로 조정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7개 대도시권은 원칙적으로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한 후이에 따라 개발제한구역을 조정할 계획이므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이해 바랍니다. 그러나 이미 예정된 시화산업단지는 1월초 해제됐으며 창원공단은 3월까지 해제될 예정입니다.대규모 취락과 구역 경계선 관통 취락 115개 지역도 5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해제할 계획입니다. ■지난 8일 발표한 4차 국토계획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필요한 378조원의 재원조달 방안은 무엇입니까.또 이 계획이 선거용이라는 시각도 있는데요. 국토계획은 국토의 이용·개발·보전에 관한 장기적·종합적인 정책방향을설정하는 국가의 최상위 종합계획입니다.이 계획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약378조원의 투자재원이 소요되는데 이 금액은 GDP 대비 2.6% 수준입니다. 올해 우리부 SOC예산이 14조원이고 향후 연4% 내외의 경제규모 확대를 감안하면 재원조달은 가능하리라 봅니다. ■국가기간 교통망을 2019년까지 대폭 확충하겠다는 계획이 지난 연말 확정됐는데 이 역시 예산확보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이 계획의 골자는 도로·철도·항공 등 수단별 특성과 기능을 감안해 합리적인 수송분담체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국가 기간교통망 계획 시행에 소요되는 재원은 약 335조원으로 향후 20년간 GDP 대비 2.4%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이는 지난해 교통시설 투자액이 17조원임을 감안하면 역시 재원조달이가능한 수준입니다. ■국토계획과 같은 장기계획 수립도 중요하지만 경부고속철도나 인천국제공항과 같은 대규모 국책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여부도 중요합니다.계획대로 진행이 잘 되는지요. 경부고속철도는 지난해말 현재 약 5조원을 투입,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지난해 12월16일 시험선구간34.3㎞에 대한 시험운행을 성공적으로마쳤는데 그때 시속 200㎞를 돌파했습니다.그동안 공사 장애요인이 완전 해소돼 향후 3년간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2004년 4월에는서울∼부산 전구간 개통이 가능할 것입니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해말 현재 90%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2001년 개항을목표로 올해 안으로 모든 준비를 완료할 계획입니다.최근 공항종합운영시스템(IICS) 구축이 늦어 개항일정이 3∼4개월 늦춰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데개항시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안전성과 완벽한 준비를 갖추고 개항하느냐가 중요합니다.따라서 개항시기를 2001년 상반기로 잡고 국제적으로홍보가 가장 극대화될 수 있을 때 개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장관 취임을 계기로 판교 택지개발이나 용인죽전 등 수도권 택지개발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됩니다. 판교지역은 경부축상 교통의 요충지이며,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으로 개발사업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지역입니다.따라서 판교지역 개발은수도권 전체의 공간구조에미치는 영향과 경부고속도로 주변의 완벽한 교통처리계획이 수립된 후 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주택수요가 많은 용인죽전,동백,남양주 호평평내 등의 택지를 1·4분기 중 조기 공급할 예정입니다. 대담 정종석 경제과학팀장/정리 박성태기자
  • 신임 金允起 건교부장관의 부동산정책 전망

    한국토지공사 사장을 역임한 김윤기(金允起)장관이 신임 건설교통부 장관으로 부임함에 따라 앞으로 경기도 용인 죽전과 성남 판교 등 수도권 일대 택지개발이 빨라질 것인지를 놓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주택건설업체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토지공사에 몸담고 있으면서 택지개발 관련 현안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김 장관의 부임으로 그동안 개발을 놓고 논란을 빚었던 판교일대의 개발문제를 재검토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또 용인일대 교통문제를 이유로 분양이 지연되고 있는 죽전지구도 토지공사 의도대로 3월쯤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동백∼죽전∼분당으로 이어지는 고속화도로의 건설비용을 둘러싼 경기도와 성남시,토지공사,주택공사간에 불협화음도 김 장관의 부임으로 쉽게타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자금부족으로 택지개발에 어려움을 겪던 토지공사의 입장을 김 장관이 잘파악하고 있어 파주 등지의 택지개발도 빨라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밖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업체 역시 정책이 공급위주로 전환되면침체탈피에 보탬이 될 것으로 주택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주택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건춘(李建春)전 장관의 경우 금융위기가 극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입각,집값안정 등 부동산시장 안정에 중점을 두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최근들어 경기가 회복국면에 접어들고 공급 부족에 따른 서울의 전셋값과 집값이 불안해지면서 이같은 안정위주 정책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었다”고 말했다. 따라서 김 장관은 이같은 현실을 반영,물량공급을 확대하면서도 주택,부동산시장을 안정시키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정책을 펼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특히 전임 이 장관의 경우 판교일대의 개발에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성남시와 갈등을 빚었으나 김 장관의 경우 개인적으로 첨단 산업단지와 병행 개발하는 안에 대해서는 비교적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현지에서 나돌고 있는 총선 전인 오는 3월 판교일대 택지지구 지정설의 향배가 주목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용인 동백지구 전원형 주거단지로

    내년 상반기 1만7,000여가구가 공급될 동백지구의 특징은 자연지형을 살린자연친화형 전원지구로 개발된다는 것이다.죽전에 비해 떨어지는 입지여건을생활환경을 중시한 새로운 스타일의 지구설계로 극복하겠다는 것이다. ◆어떻게 개발되나 용적률을 죽전(200%이하)보다 낮은 190%이하로 제한하고녹지면적도 25만평에 달한다. 특히 단독주택 1,069가구 가운데 619가구는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려 선진국에서나 볼수 있는 블럭형 집합전원주택지로 조성된다. 동백지구의 상징이 될 실개울은 자연수계를 최대한 활용,항상 물이 흐를수있도록 했다.또 3만2,000평 규모의 호수공원도 조성된다. ◆청약전략 실수요형 청약이 바람직하지만 자산가치도 충분하다는 평가다.서울 강남에 직장이 있거나 분당거주자 중 평형을 넓혀가고자 하는 수요자들이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인근에 자리잡고 있는 법무연수원,경찰대학,현대와 코오롱연구소,강남대 등의 직장인들에게도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죽전 보다 200만원 가량 낮은 500만∼600만원대로예상된다.택지지구인 탓에 지역우선 물량이 30%를 넘을수 없어 타지역 거주자들에게 많은물량이 돌아간다. 교통문제는 입주가 이루어지는 2004년에 죽전∼동백간 고속화도로가 뚫리고경전철 건설 가능성이 있어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지적이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사장은 “동백이 죽전보다는 못하지만 서울강남과 분당 수요자가 몰릴 가능성이 있다.”며 “분양가가 500만∼600만원선이면 투자가치도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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