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동백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달인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33
  • [Seoul in] 새달 남도문화 탐방 참가자 모집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 문화원 주관으로 다음달 10∼11일 1박2일 일정으로 남도문화 탐방을 한다. 주제는 ‘매화의 향기, 오동도의 봄’. 섬진강변 매화마을의 매화축제를 참관하고 백운산 동백 군락지와 여수 오동도에서 가장 먼저 봄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참가 주민 60명을 오는 26일부터 선착순으로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한다. 참가비는 7만원. 동대문문화원 2241-9300.
  • 高法 “평당 분양가 담합”

    용인 죽전·동백지구의 아파트 건설사들의 분양가 담합을 인정한 항소심 판결이 15일 나왔다. 앞서 총 분양가 편차가 크다는 이유로 담합을 인정하지 않았던 판결과 달리 이번에는 평당 분양가에 초점이 맞춰졌다.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주목된다. 서울고법 특별7부(부장 김대휘)는 분양가 담합을 이유로 시정명령을 받고 과징금이 부과된 이 지구 아파트 건설사들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죽전지구 아파트를 분양한 건설사들이 수십차례 논의를 통해 공동으로 평당 최저 분양가를 650만원 이상으로 정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동백지구 아파트 건설사에 대해서는 “소형 및 대형 평형을 제외하면 대체로 평당 700만원 선에 분양가가 몰려 있는 점을 감안하면 담합이 인정된다.”고 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설빔! 곱기도 해라

    설빔! 곱기도 해라

    어린 시절 입었던 한복은 여전히 기억에 생생하다. 수십년 한복만 지어 동네에서 바느질 솜씨 좋기로 소문난 할머니를 찾아가 어머니가 맞춰 오셨다. 색깔 고운 명주천으로 만든 삼회장 저고리의 아름다움은 잊혀지질 않는다. 그땐 한복을 입어야 명절이 오는 줄 알았는데…. 요즘처럼 결혼, 돌잔치에나 입는 예복으로 굳어지는 현실이 아쉽다. 예전처럼 길거리에서나 신혼부부가 북적이는 공항·역사에서도 한복을 입은 사람이 넘쳐 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자주 입지도 않는데 뭐하러 비싼 돈들여 한복을 맞추나 하지만 역시 명절엔 한복을 입어야 제맛이다. 다양한 색상과 스타일을 갖춘 대여 업체도 많으니 이번 설에는 꼭 한복을 입어보시길.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의상&도움말 : 황금바늘(김영미 연구원장) 김혜순한복(김혜순 원장) # 여성 한복은 저고리 고름 짧거나 없애 매듭단추로 디자인은 한복 본연의 멋이 풍겨나는 전통 스타일이 여전히 인기다. 단일색보다 훨씬 색감이 뛰어난 반회장·삼회장 저고리가 많아졌다. 길이는 가슴을 자연스럽게 덮는 정도로 내려왔다. 동정이나 깃의 넓이가 넓어 목을 편안하게 감싸준다. 간편함을 추구해 간혹 저고리의 고름을 짧게 하거나 아예 없애고 매듭 단추로 처리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 두드러진 경향은 저고리 위에 배자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것. 원래 한복은 두루마기까지 갖춰 입어야 하나 활동하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기피해 온 게 사실. 저고리와 치마만으로 외출하기에는 차림새가 부족하다고 느낄 때 배자를 걸치면 좋다. 격식도 차릴 수 있고 색다른 멋도 연출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색상은 예년에 비해 많이 밝아지고 화려해지고 있다. 파스텔톤의 부드럽고 화사한 고운 빛깔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천연 염색 과정을 통해 재현한 동백꽃, 홍시, 앵두, 하늘, 감청, 연보라, 청보라, 먹색 등은 한복의 아름다움을 더욱 살려준다. 전통의 멋을 살리기 위해서 상·하의는 동일 색상으로 하기보다는 보색 대비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소재는 한복의 선을 무너뜨리지 않는 범위에서 다양한 소재가 채택되고 있다. 이는 한복의 현대화·퓨전화의 영향. 웨딩드레스에서 주로 사용하던 레이스 소재 등 양장지, 서구적인 옷감까지 과감하게 사용하기도 한다. 그렇더라도 손으로 짠 것처럼 자연스러운 질감이 돋보이는 옥사 같은 얇은 소재가 여전히 선호되고 있다. 옷의 맵시를 위해 대부분 깨끼(3겹) 바느질을 하기 때문. 추운 겨울엔 역시 도톰한 명주만 한 게 없다. 명주는 질감이 자연스러운데다 은은한 광택까지 있어 고급스러워 보인다. 이번 설에는 옷 선이 둔탁해 보이지 않도록 전통 명주보다 약간 얇아진 원단이 주로 쓰이고 있다. # 남자 한복은 활동성 높은 화섬원단으로 바지 저고리는 고급스럽고 착용감이 좋은 명주로 만들고 조끼나 배자는 차분하면서 중량감 있고 은은한 광택이 나는 모보단으로 만들어서 조화를 이루면 멋스럽다. 활동성을 고려한다면 천연섬유보다 화섬원단을 사용하는 것이 실용적이다. 남자의 경우, 두루마기를 꼭 갖춰 입어야 하는데 수직실크, 모보단, 명주, 양단류가 꾸준하게 애용되고 있다. 남자 한복은 별다른 장식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단조로워서 싫다면 여밈 부분에 포인트로 자수를 넣어 장식효과를 준다. ■ 체형따라 입기 ●키가 작고 뚱뚱한 체형 먼저 키를 커 보이게 하기 위해 저고리 길이를 짧게 하고 치마 길이를 길게 한다. 이때 치마폭을 너무 퍼지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치마 색은 진감청, 청록색 등 진한 색으로 하고 저고리 색은 같은 계열의 연한 색으로 매치한다. 삼회장 저고리는 어깨가 좁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키가 작고 마른 체형 저고리와 치마를 채도를 달리한 같은 계열의 색상으로 하면 키를 커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저고리는 약간 어둡게 하고 치마는 그보다 연하고 화사해 보이는 색상을 입어 풍성한 느낌을 강조한다. 고름을 보색으로 길게 늘어뜨리는 것도 키를 늘리는 한 방법. ●키가 크고 마른 체형 카키, 감청, 홍대추, 먹색과 같은 진한 색상의 치마를 입어 안정감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치마폭을 넓게 하여 주름을 촘촘히 잡아 풍성하게 한다. 저고리는 약간 길게 하고 목이 너무 길어 보이지 않게 깃은 넓게, 길이는 조금 짧게 달아준다. 저고리는 치마와 달리 밝은 색상으로 고른다. ●키가 크고 뚱뚱한 체형 치마색을 진하게 하고 치마 주름을 일자형으로 길게 잡아야 부해 보이지 않는다. 저고리는 연한 색상에 진한 색으로 삼회장 디자인을 하면 몸이 축소되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저고리에 너무 큰 형태의 자수나 금박장식은 삼간다. 이런 체형은 다소 목이 굵은 편이라 깃을 약간 길게 하여 목선을 길어 보이도록 한다. ■ 맵시를 잘 살리려면 체형에 맞게 한복을 골랐어도 제대로 입지 못하면 한복의 우아함을 살릴 수 없다. 한복은 특히 속옷을 잘 갖춰 입어야 하는 의복이다. 속옷을 잘 입었을 때 아름다운 항아리형 실루엣이 살아난다. 옛 여인들은 속속곳, 바지, 단속곳, 무지기치마, 대슘치마 등 여러 개의 속옷을 겹겹이 입었다. 이렇게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속바지와 속치마는 입는 게 좋다. 좀더 신경을 쓴다면 단속곳까지 입어 상체는 약해 보이고 하체는 풍성해 보이는 한복의 ‘상박하후’의 멋을 더욱 살릴 수 있다. 치마를 여밀 때는 겉자락이 왼쪽으로 여며지게 입는데, 여며지는 정도는 뒷 중심에서 양쪽으로 약 7㎝쯤이면 된다. 저고리를 입을 때 주의할 점은 어깨 솔기가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약간 앞으로 숙여 입어주고 치마 말기 부분이 저고리 밖으로 보이지 않도록 한다. 남자 한복에서 대님치기가 관건이다. 안쪽 복사뼈에 바지의 마루폭 선을 대고 바지폭을 안쪽에서 뒤로 돌려 끝부분을 복사뼈 바깥쪽에 갖다 댄다. 대님 중앙부를 안쪽 복사뼈에 대고 두 번 돌려 묶는다. 매듭이 안쪽 복사뼈에 오도록 한다. 이때 한쪽 끝을 다 빼지 않고 고(옷고름이나 노끈 따위의 매듭이 풀리지 않도록 한 가닥을 고리처럼 맨 것))를 만들어 놓는다. 나머지 한쪽 끈으로 고를 만들어 매듭을 지어 주면 세 갈래 모양이 된다. 이렇게 매는 것이 올바른 매듭법이며 잘 풀어지지 않는다.
  • 5월에 피던 산괴불 요즘은 3월에 ‘활짝’

    지구 온난화로 나무의 잎과 꽃이 피는 시기가 크게 앞당겨진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기상청은 우리나라에서 10년간 평균 기온이 0.6℃ 상승했고, 봄이 2주 이상 빨라졌다고 발표했다. 지구온난화 현상이 산림생태계도 변화시킨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이다. ●산림과학원 “10년새 봄 2주이상 빨라져” 14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열린 ‘기후변화협약 협상동향 및 산림부문의 대응방향’ 심포지엄에서 임종환(산림과학원) 박사는 개엽(開葉), 즉 잎이 나는 시기가 연평균 기온 1℃ 상승 때 7일,2℃ 상승 시 14일 빨라진다고 보고했다. 임 박사는 “1996년부터 10년간 5월10일을 측정시점으로 해서 강원도 계방산에서 신갈나무를 조사한 결과 온난화 현상이 뚜렷했다.”면서 “96년에는 잎이 나오지 않았지만 98년과 2002년에는 잎이 완전히 나왔고, 새로 나온 가지가 제법 자라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개화(開花)시기도 마찬가지다.32종의 개화시기를 조사한 결과 2일에서 36일까지 빨라졌다. 1996년 5월7일 꽃이 폈던 산괴불나무는 2005년에는 3월31일 꽃이 피었다. 개화 시기가 10년 만에 36일이나 앞당겨진 것이다. 모란나무와 조팝나무는 각각 15일과 13일이 앞당겨졌다. ●나무 이동 속도 ‘온난화 북상´ 못 따라가 기온상승에 따른 산림식생 및 생태계 교란도 나타나고 있다. 중부지역에서는 온대북부 수종인 소나무와 잣나무, 신갈나무가 감소했다. 반면 남부지역서 잘 자라는 졸참나무, 서어나무 등이 증가했다. 난대수종인 동백나무 등이 서울 홍릉에서 월동하며 꽃을 피우고, 한라산 자생수종인 구상나무가 감소하는 등 이상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연 평균기온 2℃ 상승 때 현재 분포면적이 3만 1000㎢인 동백나무는 6만 3000㎢로 2배 이상 확장할 것으로 추산됐다. 그러나 4℃ 오르면 아열대기후대로 변해 오히려 면적이 줄어드는 것으로 예상됐다. 임 박사는 “온난화의 북상 속도가 기후 변화에 따른 나무의 이동 속도보다 빠른 데서 비롯된 현상”이라며 “지구 온난화는 가뭄으로 인한 대형 산불과 집중호우 및 산사태, 열대성 수목병해충 발생 등 산림생태계 교란을 야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교육자치 꽃’을 피웁시다

    ‘교육자치 꽃’을 피웁시다

    ‘엄마, 아빠 꼭 투표하세요.’ 부산시교육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13일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유권자 128만가구에 전화자동응답(ARS) 메시지를 발송하고 홍보비행선을 띄우는 등 선거일 알리기에 막바지 총력전을 쏟고 있다. 그러나 선관위의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유권자들은 선거에 무관심해 선관위 관계자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사상 최초 주민직선제 교육감선거인데… 부산시교육감 선거의 총 유권자수는 284만 9000여명에 이른다. 그러나 대다수 유권자는 전국 처음으로 치러지는 교육감 직선제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어 투표율이 매우 저조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학부모 이모(52·부산 연제구 연산동)씨는 “투표일이 임시휴일도 아니고 집에서 직장까지 출근 시간이 1시간 넘게 걸리는데 투표를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직장 동료들 대부분이 이번 선거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특히 선거일이 ‘밸런타인데이’이자 명절인 설을 코앞에 두고 있는 것도 투표율을 떨어뜨리는 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출마후보들이 일반시민들에게는 생소한 인물이고 경쟁 후보간에 공약 및 쟁점에 대한 뚜렷한 차이점이 없는 것도 투표를 망설이게 하는 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투표율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라 선관위는 지난 12일부터 투표 당일인 14일 오전까지 유권자 128만여가구에 전화 자동응답(ARS) 메시지를 보내고 홍보 포스터 1만장을 제작해 은행과 대형할인점, 아파트 게시판에 부착하는 등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 해운대 동백섬 등 주요 지역에 홍보 비행선과 대형 애드벌룬을 띄우고 부산지역 학교와 공공기관, 기업체 등의 출근 시간을 1시간 늦췄다. 선관위 관계자는 “낮은 투표율은 직선제 대표라는 이미지를 퇴색시키고 직선제 무용론까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꼭 투표를 해야 한다.”며 투표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예상투표율은? 선관위는 이번 선거를 지난 2004년 당시 안상영 부산시장 유고 사태로 치러진 부산시장 보궐선거 투표율(33%)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부재자(4만 1000여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군인(3만 6000여명)의 경우 국방부에서 최근 전원 휴가 조치키로 결정함에 따라 이들의 투표가 가능해졌고, 투표 마감시간을 오전 6시∼오후 8시까지로 2시간 연장했다.”며 “투표율을 지난 2004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수준정도로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투표율이 20%에도 못 미치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 이종서 차관은 “이번 부산시교육감 선거는 지역 교육의 최고 책임자인 교육감을 사상 최초로 주민이 직접 선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유권자들에게 귀중한 한 표를 반드시 행사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출마 후보들은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13일에도 재래시장, 백화점, 공공장소 등에서 막바지 선거유세를 펴며 한 표를 호소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용인 구시가지 주거환경 대수술

    용인 구시가지 주거환경 대수술

    새로운 택지개발지구의 급속한 증가로 신·구 시가지의 기반시설 격차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용인시가 기존시가지의 대수술에 나선다. 용인시는 6일 수지와 죽전, 동백, 흥덕택지개발지구 등 대표적 신시가지에 비해 주택과 도로, 상·하수도 등의 사회기반시설이 낙후된 구시가지의 생활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2010년까지 재개발 및 재건축 등을 통해 관내 16개 구역(42만 6890㎡)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주택재개발 또는 주거환경개선지구 지정을 통한 사업 추진구역 9곳(면적 26만 3890㎡), 주택재건축을 통한 사업추진 3곳(7만 3500㎡), 주거환경개선지구 지정을 통한 사업추진 4곳(8만 9500㎡) 등 모두 3가지로 나누어 추진된다. 주택재개발 또는 주거환경개선지구 지정을 통한 사업추진 지구는 ▲삼가1구역(삼가동 110일대) ▲삼가2구역(삼가동 216) ▲용인3구역(역북동 454) ▲모현1구역(모현면 왕산리일대) 등 9곳으로 노후·불량건축물이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들이다. 신속한 정비사업추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난 주택재건축 지구는 ▲기흥2구역(신갈주공아파트) ▲용인1구역(김량장동 주공아파트) ▲용인2구역(역북동 주공아파트) 등 3곳이다. 또 주거환경개선지구 지정을 통한 사업추진 지구는 ▲용인9구역(마평동 740 일대) ▲용인10구역(마평동 601 일대) ▲양지1구역(양지면 양지리 383 일대) ▲포곡1구역(포곡면 전대리 150 일대) 등으로 무허가 건축물이 2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시는 이 가운데 기흥2지구와 삼가 2지구, 용인 1·2·4·5·6·7·8·9·10지구, 모현 1지구, 양지1지구, 포곡1지구 등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올해부터 오는 2008년말까지 1단계로, 나머지 삼가1지구, 용인3지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2009년부터 2010년사이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주택 재개발을 통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구내 주민들이 조합 등을 결성해 자비로 주택을 재건축하고 도로 등 사회기반시설을 설치, 주거환경을 개선하게 된다고 밝혔다. 재건축사업은 신시가지와 마찬가지로 아파트단지 재건축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이와 함께 주거환경개선지구 지정을 통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시에서 예산을 투자해 도로와 하수도 등 사회기반시설을 정비, 생활여건을 신시가지 수준으로 끌어 올릴 방침이다. 이들 지역에 새로 지어질 주택은 용인시 도시계획조례에 따라 제3종일반주거지역은 건폐율 50%이하, 제1·2종 일반주거지역과 준주거지역은 건폐율 60%이하를 적용받게 된다. 또 문화재인접지역은 문화재보호법에 의한 문화재보존 영향성검토 후 학교건축물로부터 40m이내는 층수 규제를 받게 된다. 한편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에 포함된 기흥 1구역(기흥구 신갈동 상미마을)은 지난해 1차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 기본계획안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가 최종 승인 과정에서 추가로 편입됐다. 시는 이들지역의 재개발과 재건축 등으로 부동산 투기가 예상됨에 따라 구청 관련부서 담당 직원과 세무서, 경찰서 직원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해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들을 중심으로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용인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용인 구성 휴먼시아 7일부터 청약 “시세차익 노리세요”

    용인 기흥 구성지구에서 평당 800만원대의 주공 아파트인 휴먼시아 765가구에 대한 청약이 7일 시작된다. 평당 1200만원대인 주변 용인 동백지구내 단지들과 비교할 때 가격이 싼 편이어서 실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대한주택공사는 구성택지지구에서 29평형(전용면적 74㎡) 144가구는 기준층 기준 평당 800만∼806만원에,33평형(전용면적 84㎡) 621가구는 평당 818만∼826만원에 7일부터 분양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10년간 전매할 수 없다. 입주는 2009년 8월. 접수 첫날인 7일은 3자녀 특별공급 및 노부모부양 우선공급 대상자만 상대한다.8일은 용인 및 수도권 1순위자로 청약저축 800만원 이상,9일에는 용인 및 수도권 1순위자로 청약저축 60회 이상 가입자가 대상이다. 접수는 구성지구내에 마련된 모델하우스에서 한다. 주공 홈페이지(www.jugong.co.kr)에서 해도 된다. 택지개발지구인 용인구성지구에는 약 30만 8000평에 5000여가구의 아파트가 지어진다. 인근에 경부고속도로 수원 인터체인지가 있다. 동백∼죽전∼분당간 도로가 택지지구의 중심을 통과해 남북방향으로 지나간다. 영동고속도로 및 연수원∼삼막골간 도로가 지구의 남측을 동서방향으로 통과하는 등 교통이 편리한 편이다. 분당선 전철 연장선(2011년 개통 예정)과 용인 경전철(2009년 개통 예정) 등이 신설된다. 죽전∼동백간 자동차 전용도로도 이 사업지까지 2008년 말쯤 개통될 예정이어서 서울로 진출입하는 게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월2일. 계약은 3월20일부터 3일간이다.1588-9082,(031)250-8380∼6.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부산에 ‘사파리형 나비돔’ 만든다

    부산에 ‘사파리형 나비돔’ 만든다

    사계절 내내 나비들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나비생태관이 부산시 기장군에 들어선다. 부산시는 5일 나비생태관 건립부지로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 산5 일대 5만 7000여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부산시청에서 미국 버터플라이랜드사의 마이클 와이즈먼 회장, 허남식 부산시장, 최현돌 기장군수 등이 나비생태관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 월드빌리지 안에 조성하는 나비생태관은 5만 7460여평의 부지에 수천마리의 나비를 바로 옆에서 관람할 수 있는 실내 사파리형 전시관이다. 돔형의 전시관내에는 각종 수목을 심어 실제 나비가 서식하는 자연환경 속에 들어온 것처럼 느낄 수 있다. 또 나비생태관 외에 희귀 곤충관, 열대 조류관, 생태영화관, 생태학교, 수목원, 나비호수, 생태습지 등의 전시 및 체험관광 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버터플라이랜드사가 사업비 500억원을 전액 투자하며 내년 상반기 공사에 들어가 2009년말 완공,2010년초에 개장한다. 입장료는 1만∼1만 5000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일정기간 운영(30년 예상)한 뒤 부산시에 기부채납한다.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시에 본사를 둔 버터플라이랜드사는 22개국에 50여개 나비 생태관을 직접 건립, 운영하거나 기술자문을 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부산에 최초로 진출한다. 부산시는 지난해 2월 버터플라이랜드사의 나비생태관을 부산에 유치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그동안 적지를 물색해 왔다.7개 구·군의 12개 지역을 대상으로 경제성과 접근성, 부지면적, 매입비 등을 검토한 결과 기장군 일광면을 최종 건립 대상지로 확정했다. 부산시는 나비생태관이 문을 열면 연간 150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500여명의 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나비생태관이 조성되면 나비·조류 생태 관련 각종 국제회의 유치가 가능해져 관광 및 전시·컨벤션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콕 찍어 떠나는 국내 별미여행 4곳

    콕 찍어 떠나는 국내 별미여행 4곳

    한국관광공사(www.knto.or.kr)는 2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낭만을 아는 미식가의 여행-일몰을 보며 즐기는 새조개(충남 홍성)’,‘못생겨도 맛은 좋아-해장국의 대표선수 곰치국(강원 삼척)’,‘바람이 고이 빚어낸 생선회! 포항 구룡포 과메기’,‘정겨운 한려수도의 맛과 멋이 깃든 여수 별미여행’ 등 4곳을 선정, 발표했다. # 낭만을 아는 미식가의 여행-일몰을 보며 즐기는 새조개 충청남도 홍성은 겨울별미여행으로 제격인 곳. 홍성읍 남당리 포구에서 새조개 샤브샤브를 맛보며 한적한 어촌의 낭만을 느끼고 돌아오는 건 어떨까. 새조개는 다른 조개처럼 퍽퍽하지 않고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워 ‘조개의 명품’ 이라 불린다. 광천읍 소재 광천시장은 200m∼300m 토굴에서 발효시킨 토굴새우젓이 유명한 곳. 갈산면에서 해산물과 젓갈을 보관하기에 적격인 전통옹기 만들기 체험을 한 다음, 만든 옹기와 새우젓을 집으로 배달시켜도 좋은 추억이 될 듯하다. 홍성군청 문화관광과 (041)630-1362. # 못생겨도 맛은 좋아, 해장국의 대표선수 ‘곰치국’ 푸른 바다와 신비한 동굴의 도시 삼척에서 맛볼 수 있는 별미 곰치국.20여년 전만 해도 그물에 곰치가 걸리면 살이 흐물흐물하고 모양이 징그러워 그냥 버렸다. 이때 물속에 빠지면서 ‘텀벙텀벙’소리를 낸다고 해서 ‘물텀벙’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생긴 모양과는 달리 비린 맛이 없고 육질이 연해 입안을 감치는 맛이 은근한데다,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아 요즘엔 귀하신 몸으로 톡톡히 대접받고 있다. 곰치 몇 토막에 묵은 김치 숭숭 썰어 푹 끓여낸 곰치국은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맛과 입안에서 살살 녹는 살점 때문에 술을 좋아하는 뱃사람들에게 해장국 중 으뜸으로 꼽힌다. 삼척시청 관광개발과 (033)570-3545. # 바람이 고이 빚어낸 생선회! 포항 구룡포 과메기 ‘숙성시킨 생선회’ 과메기가 어느 해부터인가 겨울철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포항의 ‘구룡포 과메기’는 이제 ‘목포 홍어삼합’처럼 귀에 익숙하다. 과거엔 주로 청어로 만들었으나 이제는 꽁치를 사용해 내장을 발라낸 ‘배지기’ 형태로 시장에 나온다.2월까지 구룡포 지역에서는 과메기 만드는 덕장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아울러 전국 5대 재래시장 가운데 하나인 포항 죽도시장과 과메기 전문음식점 등에 가면 윤기가 흐르고 속살은 붉은 먹음직스러운 과메기가 푸짐하게 차려져 나온다. 비릿함을 저어하는 사람이라도 일단 먹어보면 ‘꾸득꾸득한 고소함’에 겨울철이 기다려질 만하다. 포항시 문화공보관광과 (054)270-2243, 포항시 관광안내소 (054)270-5837. # 한려수도의 맛과 멋이 깃든 여수 별미여행 여수의 대표적인 별미로는 금풍생이구이, 서대회, 장어구이(탕)등이 있다. 딱돔의 일종인 금풍생이는 주로 구이로 즐기며, 내장은 물론 머리까지 씹어 먹는 것이 제대로 즐기는 법이다. 또 다른 별미인 서대회는 서대의 부드러운 살코기와 막걸리 식초, 설탕의 새콤달콤함이 어우러져 입안에서 살살 녹는 맛이 일품. 붕장어구이는 담백한 맛을 내는 소금구이와 양념장을 발라 맛깔스레 구워내는 양념구이 두가지가 있는데, 여기에 장어뼈와 내장을 넣은 장어탕을 곁들이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맛깔나는 별미에 동백꽃으로 유명한 오동도, 일출로 유명한 향일암, 야경이 멋진 돌산대교, 백야등대가 자리한 백야도 등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관광지까지 두루 구경할 수 있으니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다. 여수시청 관광문화과 (061)690-2036.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용인 문화시설 1년새 3배 증가

    ‘난개발의 도시’ 용인시가 문화도시로 옷을 갈아입고 있다. 시는 공공시설물 통계조사 결과 한달여 전인 지난해 말 현재 문화시설이 2005년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문화 체육시설은 지난해 총 면적 4557㎡에서 1만 3139㎡로 288% 이상 늘어났다. 수지도서관 개관 및 용인시립도서관내 어린이도서관 증축, 죽전야외음악당, 문화예술원 신축에 따른 것이다. 이는 수지와 죽전, 그리고 동백지구 인구유입이 가속화되면서 인구증가에 걸맞은 문화시설의 추가 건립을 앞당기고 있기 때문이다. 문화시설 외 공공청사부분은 57%, 보건위생관련 시설은 51.7%가량 증가했다. 장애인 시설은 한해 동안 6780㎡, 노인복지시설은 3192㎥가 각각 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는 그동안 전국 최고의 인구증가율을 보이면서도 기반시설 부족으로 시민들의 문화수요에 대한 갈증이 많았으나 문화시설을 집중 신설, 확장함으로써 시민들의 갈증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오는 2010년까지는 인구 100만명에 걸맞는 문화시설을 갖추기 위해 시설규모를 지금은 5배가량으로 대폭 늘려나갈 방침이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1·31 부동산정책] 주요내용과 청약 전략

    [1·31 부동산정책] 주요내용과 청약 전략

    정부가 31일 발표한 부동산대책의 주요 내용은 임대주택펀드로 무주택 서민·중산층을 위해 비축용 장기임대주택 50만가구(2007∼2017년)를 건설한다는 것이다. 또 ‘1·31 부동산대책’에는 ▲2013년 이후에도 국민임대 50만가구(2013∼2017년) 공급 ▲민간임대 분양전환 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해 25만 5000가구(2007∼2017년) 공급 ▲10년 이상 임대 등 공공임대 30만 가구(2013∼2017년) 확보 등 모두 160만 장기임대 주택 추가 확보가 담겨 있다. 오는 2012년까지 공급하기로 계획한 국민임대 100만가구 건설과는 별도다. ●무주택 서민 위한 비축용 임대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이 비축용 장기임대다. 기존 임대주택은 중소형이 주류지만 비축용 임대는 평균 30평형 크기로 무주택 서민·중산층이 대상이다. 저소득층을 위한 국민임대와 달리 청약저축, 청약예금·부금 등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30평형 기준 임대보증금은 2500만원, 월임대료는 52만원 수준이다.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기존 국민임대 아파트와 비교하면 비싸지 않다. 좋은 입지에만 지어진다면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용인 동백 국민임대 24평형의 경우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인 227만원 이하 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월 22만 6000원, 보증금 2000만원에 분양해준다. 다만 국민임대는 분양전환 때 입주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지지만 비축용은 10년 임대 뒤에 일반 매각이 원칙이다. ●공공부문 강화 어디까지? 정부는 당초 2012년까지만 국민임대주택 건설(총 100만가구) 계획을 잡아 두었으나 이를 2017년까지 5년 연장해 총 50만가구를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2013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이상 임대, 전세임대도 30만가구를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국민주택기금의 지원을 받는 5년 이후 분양전환되는 민간임대 아파트의 경우 분양전환 기간을 10년으로 연장해 추가로 25만가구 공급 효과를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5년 임대는 기간이 짧아 임대시장 안정에 기여하는 효과가 제한적이란 지적에 따른 것이다. 주택공사 등 공공부문의 수도권 지역 분양물량을 연 3만 5000가구에서 5만가구로 늘리는 등 공공부문의 역할이 강화된다. ●무주택자는 청약저축 가입 서둘러라 ‘1·31 부동산 대책’에 따라 무주택자와 유주택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무주택 실수요자들은 무리해서 내 집을 마련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임대주택 물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앞으로 임대아파트에 들어간 뒤 분양전환을 통해 내 집을 장만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짜는 것도 좋다. 임대주택에 들어가려면 청약저축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청약통장이 없는 사람들은 청약저축 가입을 서둘러야 한다. 김광석 스피드뱅크 실장은 “내년 이후 계속 공급될 2기 신도시에서도 임대주택 물량이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무주택자들은 서두르지 말고, 시간을 갖고 가점을 늘려나가는 전략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 청약가점제 등에 따라 순위가 낮은 유주택자들의 평수 늘려가기 전략은 좀 더 복잡하다. 앞으로 신규 중소형 우량물량은 청약받기 힘들게 되고, 중대형에서도 가점이 적용돼 순위가 밀릴 가능성이 높다. 청약예금을 가진 유주택자라면 9월 전에 빨리 청약하는 게 좋다. 청약예금 가입자는 임대주택 청약자격이 없는 데다 9월 이후에는 당첨확률도 매우 낮아진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Local] 해운대 유비쿼터스 관광정보 구축

    내년부터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은 숙박업소, 식당 등 원하는 정보를 휴대전화 등으로 실시간 제공 받게 된다. 부산시는 29일 유비쿼터스 기반의 관광도시 건설을 위해 해운대 달맞이고개∼해운대 해수욕장∼동백섬을 잇는 구간에 ‘맞춤형 U-관광정보 서비스’를 시범 구축한다고 밝혔다. U-관광정보 서비스가 시행되면 관광객들은 휴대전화나 PDA(개인휴대통신)등을 통해 주변 관광지에 대한 기본정보는 물론 식당과 숙박업소와 해당업소를 찾아가는 길을 실시간으로 제공받게 된다. 부산시는 휴대전화의 경우 접속료가 들고 PDA는 보편화되지 않은 점을 들어 별도의 전용 단말기를 관광객들에게 임대해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사업에 필요한 예산 (시비 8억원)은 이미 확보했으며, 국비 5억 5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 “상가분양 허위광고 속지 마세요”

    공정거래위원회는 상가를 분양하거나 임대하면서 거짓으로 확정수익을 보장하거나 연예인이 직접 상가를 운영하는 것처럼 내세운 23개 업체를 표시·광고법 위반혐의로 적발,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 등의 제재를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윙스타운은 서울 중구 남창동에 상가 ‘윙스타운’을 분양하면서 ‘4300만원 투자시 연 600만원 확정 수익과 연 14% 수익 보장’ 등의 부당광고를 했다. 광진구 화양동에 ‘락스타몰’을 분양한 오륜도시개발은 연예인들과 홍보 관련 계약만 맺고도 “연예인들이 쇼핑몰에 입점해 직접 운영하며 연 12.7%의 확정 수익을 보장한다.”고 광고했다. 특히 콜럼버스아이와 신성제이에스는 분양물의 규모 등 중요 정보를 알리지 않아 200만원과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경기 용인 동백지구에서 상가를 분양한 쥬네브와 호니비컨소시엄 등은 입점 의향서만 받고도 ‘대형 유명학원 입점 확정’과 ‘대형문고 입점 확정’ 등의 광고를 냈다. 또한 ▲상가건물의 일부가 불법으로 증·개축돼 소유권 이전등기가 불가능한데도 가능한 것처럼 광고하거나 ▲객관적인 근거없이 장기간 확정수익을 보장한 과장광고도 적발됐다.공정위는 “투자자들은 등기부 등본이나 건축물대장 등을 통해 소유권 이전등기 등을 직접 확인해야 하며 수익보장 조건이나 분양상황 등을 상세히 알아봐야 한다.”고 조언했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분당급 신도시’ 어디일까

    ‘분당급 신도시’ 어디일까

    올해 상반기중 ‘분당급 신도시’가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이 최근 “분당급 신도시는 강남 수요를 분산시킬 수 있는 거리에 건설될 것”이라고 밝혀 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또다시 증폭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분당이 594만평에 9만 7000가구로 건설됐던 점을 고려하면 분당급 신도시는 최소 500만평에 8만가구 규모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남 인근에 그런 조건의 입지가 과연 있을까? ●과천·하남 그린벨트가 걸림돌 전문가들이 강남 수요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의 분당급 신도시로 꼽는 후보는 과천, 하남, 서울비행장 등이다. 과천경마장(35만평), 문원·갈현동 일대 과천지식정보타운 예정지(50만평), 정부과천청사 이전 지역(12만평) 등 과천시와 안양과 과천 사이의 청계산 주변 지역(60만평) 일대가 유력 후보지로 꼽힌다. 다만 과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그린벨트(89.2%)를 풀 수 있을지 미지수인데다 이미 지난해 아파트 평당가격이 3400만원을 넘어 분양가를 주변시세의 70∼80%로 낮추더라도 싸게 공급하기가 어려워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평이다. 하남시는 송파구 및 강동구와 인접해 있어 지리적으로 서울 강남권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땅값도 아직 비싸지 않아 보상비가 적게 들고 앞으로 분양가 인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개발이 추진 중인 송파신도시와 가까운 것도 장점이다. 그러나 역시 시 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그린벨트를 풀어야 하는 숙제가 크다. ●450만평 서울공항 국방부 동의 관건 성남시 서울 공항(450만평)은 분당이나 판교보다도 강남과 가까워 신도시 후보로 이점이 가장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주변 지역까지 개발하면 500만평까지 확대될 수 있고, 강남∼서울공항∼분당 축으로 연결돼 대규모 개발 효과를 누릴 수도 있다. 다만 공군의 수도권 전략 요충지여서 국방부의 동의가 있어야 하는데 이 역시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다. 강남과 가까운 거리의 신도시 후보들은 그린벨트, 군 협의 등 해결하는 게 쉽지 않은 문제가 있어 실현성이 높지 않다. 그래서 서울에서 1시간 이상 떨어진 지역들이 여전히 후보로 오르내린다. ●서울 외곽선 용인 모현·광주 오포 등 ‘물망´ 외곽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는 용인 모현, 광주 오포 등 용인시 동부 지역이다. 수지·성복·동백 등 인기 주거지로 개발된 곳이 많은 용인 서부와 달리 동부는 미개발 지역이 많다. 특히 광주시 오포읍 일대는 판교·분당신도시와 인접해 있다.600만평 규모의 대규모 입지를 비교적 쉽게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상수원 보호구역이 많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이밖에 화성, 포천, 이천 등도 물망에 올라 있다. 업계 관계자는 “양주 신도시도 신도시로서 외면받는 상황에서 제2외곽 순환도로 인근의 용인, 화성, 포천, 이천 등은 강남 수요를 대체할 분당급 신도시로 보기에 부족한 감이 크다.”면서 “과천, 성남비행장이나 하남 정도에서 나와야 강남수요를 흡수할 수 있지만 이들을 신도시로 지정하기엔 과제가 많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2008학년도 통합교과형 논술 대비요령

    2008학년도 통합교과형 논술 대비요령

    2007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대학별 논술고사가 대부분 끝났다. 통합교과형 논술이 실시되는 2008학년도 입시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실시된 이번 논술고사는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됐다. 정시 논술고사 특징을 바탕으로 2008학년도 통합교과형 논술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살펴봤다. 통합교과형 논술이 실시되는 2008학년도 대학별 논술고사에 대비하려면 수험생 스스로 적극적으로 찾아서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논제 자체는 고교 교육과정의 범위 안에서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반면, 대학들이 갈수록 독창성과 창의력으로 변별력을 가리려고 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학원이나 선생님에게 의존하기보다 평소 다양한 주제와 관련된 자료를 찾아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남과 비교하며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은 점수를 받는 지름길이라는 얘기다. ●논제 세분화… 일정한 조건 부여 늘듯 2008학년도 논술 주제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이나 합리성, 정보화사회 등 고등학생이라면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접근가능한 주제가 앞으로도 계속 출제될 것이다. 이런 주제는 종합적 사고력이나 창의성을 평가하기가 쉽다. 그러나 질문 자체는 더욱 세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학들이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논제에 일정한 제한조건을 제시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어떻게 환경개발을 할 것인가.’를 물었다면 이제는 ‘과학기술이 환경을 보호하는 입장에 서서 논술하시오.’와 같은 문제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제시문 자체도 고전은 물론 신문기사나 칼럼, 도표, 그림, 문학작품 등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주제는 평이해도 접근을 다양하게 할 수 있는지를 평가할 수 있는 유형이다. ●학교·학원 의존 벗어나 다양한 자료수집 통합교과형 논술과 관련해 주요 대학 입학처장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것이 창의성과 독창성이다.‘칼을 빼들었다.’고 할 정도다. 뒤집어 말하면 남과 다른 ‘나만의’ 생각을 쓸 수 있어야 좋은 점수를 받는다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수험생 스스로 적극적으로 자료수집 능력을 갖춰야 한다. 과거에는 수동적으로 교사나 학원 강사가 주는 자료에만 의존했다면 앞으로는 스스로 인터넷을 뒤져 다양한 의견과 자료, 통계 등을 모아 ‘다른 글’을 쓰기 위한 나만의 논거를 만드는 연습을 해야 한다. 주제는 교과서에서 찾아야 한다. 주제 자체가 교과서 범위를 벗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공부모임 만들어 특정주제 토론연습 혼자 공부하는 기존의 방식으로는 이런 문제에 대비하기 어렵다. 논술만큼은 친구들과 공부 모임을 만들어 특정 주제를 놓고 토론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내 주장의 강·약점을 알게 되고, 효과적으로 설득하는 방법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첨삭식 공부도 효과적이지만 너무 전문적인 첨삭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 꼭 교사나 강사가 첨삭해줄 필요는 없다. 선배나 친구에게 보여주고 의견을 들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대입 논술 채점은 전문적인 첨삭 방식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고교 수준에서 얼마나 독창성이 있는지를 평가하기 때문이다. 같은 글을 되도록 여러 사람에게 보여주고 공통된 지적이 있다면 고치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뻘겋게 고치는 식으로 첨삭을 받으면 의욕만 떨어진다. ●기출문제 주제 철저히 분석·대비 통합교과형 논술이라고 해서 논제 자체가 엉뚱한 것이 나오지는 않는다. 중요한 논제는 반복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최근 2∼3년간 기출문제 주제를 중심으로 철저히 분석해 대비해야 한다. 주요 논제에 대해서는 다양한 자료수집을 통해 자신만의 논거 틀을 만들어 어떤 논리를 펼칠지 정리해 두면 도움이 된다. 고2 학생들이라면 1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은 충분하다. 꾸준히 매주 한 편씩만 써도 논술 때문에 대학에 떨어지는 일은 없다. 꾸준히 쓰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논술을 자꾸 ‘배우려고’ 하거나 수능 공부하듯 해서는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도움말:김호진 하이논술 대표·전 EBS 강사 ■ 2007학년도 정시논술 특징 2007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대학별 논술고사의 주요 특징 가운데 하나는 예전과는 달리 일부 대학에서 문항이 세분화됐다는 점이다.2008학년도 통합교과형 논술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상황에서 나타난 현상으로, 문항 수를 쪼개 각 문항별로 300자 안팎의 단문이나 900자 안팎의 중문으로 제한해 서술하라는 문제가 대표적이다. 이는 과거 수시모집 논술고사 출제 경향으로 정시 논술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형이다. 각 대학이 통합교과형 논술 실시를 앞두고 논제는 평이한 것을 주되, 변별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강대는 지난해 이후부터 900자와 600자 분량으로 쓰게 하는 2문제를 출제하고 있다. 동국대는 3문제를 출제했다. 지적재산권과 이기적·이타적 행동, 기술발달과 인간관계 등을 다룬 제시문을 주고 각각에 대해 답을 구하는 수시 논술과 비슷한 경향으로 출제했다. 전형적인 통합교과형 논술 유형으로 출제한 곳도 있다. 고려대는 예술과 관련된 4개의 제시문을 주고 공통 주제와 제시문간 연관관계를 설명한 뒤 그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논술하라는 문제가 나왔다. 중앙대는 제시문 5개를 주고 한 지문의 주장을 바탕으로 다른 지문의 내용을 반박하거나 연결고리를 설명한 뒤 알맞은 사례와 발전 방안을 쓰도록 요구했다. 또 하나의 특징은 고교 교과서에서 상당 부분 지문을 발췌, 활용했다는 점이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지속적으로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한 논술 출제를 당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가 김유정의 ‘동백꽃’을 지문으로 제시했고, 경희대도 고교 공통사회 상(上)에 소개된 그림을 그대로 지문으로 활용했다. 서강대는 교과서에 나온 양주동의 수필 ‘웃음에 대하여’를 주요 지문으로 제시했다. 부산대는 고교 지구과학 교과서와 과학사 교과서에서 진화 관련 그림과 글을 적극 활용했다. 전체적으로 논제는 비교적 평이한 수준이었다. 과거 정시모집 논술고사의 주제나 고교 교육과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것이 논술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분석이다. 다만 고려대가 특이하게 예술 관련 주제를 지문으로 제시해 눈길을 끌었지만 그리 낯선 것은 아니었다. 서강대가 출제한 ‘웃음’에 대한 논제는 과거 연세대에서 한 차례 출제됐던 주제였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해운대·동백섬 금연

    올 여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는 애연가들은 백사장과 동백섬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됐다. 부산 해운대구는 오는 5월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기해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과 동백섬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서울 성신여대 입구와 서울 어린이대공원, 성동구 청계천변 산책로 등이 실외 금연구역으로 설정돼 운영되고 있으나 해수욕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한 것은 처음이다. 해운대구는 오는 5월까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서명운동을 벌이고 금연거리 안내 간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내년에는 ‘해운대구 공설해수욕장 관리조례’를 개정하고 해운대해수욕장 해변도로 구간을 금연거리에 포함시키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해운대구는 현행법상 실내 공중이용시설만 금연구역 지정을 의무화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 지역을 자율금연구역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배덕광 구청장은 “담배꽁초 투기로 인한 백사장 오염을 예방하고 쾌적하고 깨끗한 해수욕장을 조성하기 위해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게 됐다.”고 말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새영화] 마파도2 - 걸쭉한 입담 또 보여주마

    오는 18일 개봉하는 영화 ‘마파도2’의 진짜 재미는 오히려 영화 밖에 있었다. 기자 시사회 때 김지영, 여운계, 김을동, 김형자, 길해연 등 중견 여배우 다섯명이 한꺼번에 무대에 오른 모습을 보는 것은 뿌듯했다. 영화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은 아니기에. 영화가 끝나고 나면 이 ‘빡센 할매’들의 옛날 사진이 차례로 뜬다.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고 그걸 보고 있자니 가슴이 뭉클해진다. 저들에게도 저렇게 아름다웠던 한때가 있었구나! 전작의 인기 때문에 기대치가 높아진 탓일까.‘마파도2’의 웃음은 강하지 않다. 이야기는 촘촘하지 못하고, 이를 때우려 종종 억지 웃음을 강요하기도 한다. 여전히 일확천금을 좇는 충수(이문식)는 재벌회장 박달구의 청탁을 받고 그의 첫사랑 ‘꽃님이’를 찾으러 동백섬으로 떠난다. 충수와 정체 모를 꽃미남 기영(이규한)이 함께 타고 가던 배가 풍랑을 만나 뒤집히고, 눈을 떠보니 도착한 곳은 또 마파도다. 영화는 잠시 꽃님이 찾기는 뒷전이고 욕쟁이 할매 5명의 욕세례와 충수의 수난사로 채워진다. 기영과 달리 구박덩이로 전락한 충수는 매번 깨지고 다치고 똥바가지를 뒤집어 쓴다. 개그콘서트처럼 연관성 없이 이어지며 몸짓 코미디가 난무하는 장면에서 충수는 웃기기보다 안쓰럽다. 충수가 마파도가 동백섬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데에만 영화는 1시간여를 허비한다. 이후 충수의 ‘꽃님할매’ 찾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할매들의 첫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친절한 금자씨’ 등의 패러디나 소녀로 돌아간 할머니들의 모습에서 다소 재미를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영화 후반부, 뭍으로 나간 것으로 설정된 진안댁(김수미)이 등장하면서 영화는 방점을 찍으려고 하나 역부족이다. 사람마다 웃음 코드가 다르기에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욕쟁이 할머니들의 ‘오진’ 입담에 배를 잡고 넘어갔던 관객들이라면 여전히 반색할 영화다.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인사]

    ■ 농림부 ◇서기관 전보 △ 감사담당관실 최이규△정책홍보관리실 김정욱△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박운창■ 문화재청 ◇과장급 전보 △발굴조사과장 尹光鎭△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장 池炳穆△국립창원문화재연구소장 姜舜馨■ 국회사무처 ◇차관보급 △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文濟豊■ 국가청소년위원회 ◇전보 △청소년보호단 청소년성보호팀장 千相基△정책홍보관리관실 법무감사〃 安相賢△청소년정책단 미래전략〃 崔圭鐘△청소년보호단 생활환경〃 徐學奉△중앙점검단 총괄〃 宋正根■ 외환은행 ◇지점장 △63빌딩 박태형△가락 곽순범△강남대로 한우찬△강남외환센터 최은성△개포동 이인순△경주 김승구△광화문 박홍종△구서동 이재동△권선동 장진술△금오 최형태△남영동 박기남△녹산공단 조강래△다대동 최원화△달성 오승준△도당동 위성춘△동대문 전찬영△동수원 박상필△마두역 이승남△마산 조철환△마포남 이돈근△망우동 임채성△목동남 김정래△미아동 권석하△반월당 최유종△반포동 김회헌△방배동 윤병남△부평 김익만△분당 박세현△삼선교 곽대호△삼천동 양정철△상동 박재석△상록수 김정일△상무 김칠섭△상현 김학동△서소문 장관식△서초남 오재환△서초동 백영환△서현역 허동환△성동 임흥택△세종로 임상훈△수지 오상영△시화공단 김대영△시흥동 박병호△신갈 허윤배△신설동 정대웅△신제주 박철몽△신평 이정덕△야탑역 윤택현△양재동 박해정△여수 박준연△여의도광장 권오경△여의도남 장삼수△역삼동 김두일△역삼중앙 이흥순△올림픽 김정규△울산 성종섭△웅상 박대균△을지로 박문철△의정부 윤동현△이천 이성합△이촌동 홍지표△이태원남 임현숙△잠실역 장택수△제주 황의선△주례동 김남명△중곡동 이기원△진량공단 김창태△천호역 이용복△철산역 송천△청담역 강성진△청량리 정대조△토평 권종순△퇴계로 황선일△평창동 박윤옥△포이동 장문성△포항 정영표△하단역 김종선△한남동 황순갑 ◇개인금융부문장△경주지점 박대순△광산 기세완△구로 박문철△구성 변만리△국제전자센터 김상완△남동공단 김광섭△동수원 이석규△마포 박권순△무역센터 홍만식△반월공단 양재도△부평 심창식△사상 전윤열△서면 이낙준△선릉역 이천석△신갈 박경수△익산 현경수△청주 김현철△충무로 박무기△포이동 목옥균 ◇기업금융부문장△김포지점 안창용△의정부 김범철 ◇대기업금융지점장△대기업사업본부 김효상 ◇해외지점장△런던 김대환△파리 이동섭 ◇본점 부서장△외국기업부 유재후 ◇본점 팀장△여신정리부 김대집△〃심사부 허환열△〃관리부 박철△〃관리부 정일홍△〃정리부 김청운△〃심사부 문종건△〃정리부 최형삼△〃관리부 이영식△감사부 기정근△〃 이융재△〃 어훈경△재무본부 박종영△고객지원팀 고형권△광고디자인팀 김연주△영업지원센터 조영호 전영환 김영철△기업마케팅부 최수석△개인마케팅부 안상권 정명순△신용기획부 박종춘△자금부 남창우△TFT관리팀 석승징■ 기업은행 ◇이사대우(부행장)△柳凞泰 金基玄 金京泰 ◇사업단장 및 지역본부장△PB사업단 尹炳國△신탁〃 張相憲△고객만족추진단 周永來△강남지역본부 朴鍾權△강동〃 柳致華△강서〃 金榮周△남부〃 南云澤△중부〃 安基憲△경기중앙〃 鄭忠鉉△경수〃 朴琮圭△부산경남〃 金圭泰△부산울산〃 李潤漢△충청〃 李鍾烈■ 신한은행 ◇본부장 신규 △시너지영업추진 金鍾哲△개인고객그룹 영업 金容吉 朴柱元 李基東 李起奉 李星憲△기업고객그룹 宋善悅 ◇본부장 이동△고객그룹지원 金學周△개인고객그룹 영업 申學浩△기업고객그룹 金銶泳 成宇基△가치혁신 朴燦 ◇부서장 승진△상품개발실장 韓相國△자금결제〃 韓相淵△개인고객부팀장 朴釪赫△대기업영업추진〃 申台淳△재무기획부〃 張東起△IT기획부〃 楊萬燁△IT서비스부〃 金鎬出△가치혁신본부〃 魯容勳 李淳雨 林盛基△SOHO고객부장 朱仁鍾△특수고객〃 林鍾植△개인여신관리〃 李鍾文△홍보〃 尹容珍△여신기획〃 韓宗憲△준법지원〃 李種甲△글로벌사업부 조사역(부서장대우) 全永杓 崔興珉△인사부소속 〃(부서장대우) 裵勝勳 申辰雨 李載馥△인력개발실소속〃(부서장대우) 李炳鐵△뭄바이지점 〃(부서장대우) 金易東△글로벌사업부 〃(부서장대우)(신한비나은행) 盧星虎△여신감리부장 겸 선임심사역 李炯光△여신심사부 〃(부서장대우) 宋昇錫 金善鶴 ◇지점장 승진△고덕동 李定吉△공항동 黃永淑△대치역 金善弘△면목동 金英培△목동해누리 李香馥△무교 朴政培△반포서래 張秉植△번동 潘鍾永△삼성중앙 朴浩基△서초동 馬祥烈△신반포 安秉煥△신사동 李恒穆△암사동 尹亨燮△역삼남 李孝植△원효로 김남준△종로광장시장 金漢鎭△검단 丘在信△덕소강변 金兌垠△부천 李昶熙△서현동 林壽△성남태평 李光稙△수지신봉 朴漢俊△용인동백 梁鎭奎△인천삼산동 尹炳隣△구미중앙 金必洙△금정 洪逸杓△김해 金光浩△대덕테크노밸리 曺圭馹△동대신동 安濬植△동래 金在謙△부산롯데월드 李泰龍△부산서면 노기식△사상 柳榮泰△사상중앙 具滋佑△삼척 李鎔鋼△속초 尹禹永△송정 李眞榮△순천연향동 朴桂秀△약사동 李廷浩△영주 呂桂銀△영주동 姜炅好△온산 朴晟雨△용암 李相哲△용전동 姜鍾植△월배 李在根△장림동 金官泰△전주중앙 金榮春△진주중앙 崔晩愚△청주중앙 金榮基△청주터미널 具法謨△춘천 黃煥吉△포항중앙 裵漢京△하당 文龍周△해운대동백 金斗源△신한 Private Bank 서울파이낸스센터 朴鍾淵△이화여자대학교 韓貞順△국립암센터 孫玄澤△수원 許順錫△광주법원 沈載龍△안동 朴富基△우산동 崔昌鶴△광교 종합금융센터 金千默△강남〃 尹鍾林△여의도〃 楊圭烈△관저동지점 개설준비위원장 金補善△송파 SOHO금융센터〃 金鍾勳△수원법원지점〃 申東和△울산법원지점〃 金連經△천안법원지점〃 朴旻浩△청주법원지점〃 申東鎭△신한 Private Bank 서울파이낸스센터 SPB(부서장대우) 李民鎬△기업영업부 SRM(부서장대우) 金甲洙△기업영업부 〃(부서장대우) 任棟崙△구로동 기업금융지점장 겸 〃 張春根△논현동 기업금융지점장 겸 〃 林洪九△논현동 기업금융지점 〃(부서장대우) 宋永徽△등촌동 기업금융지점 〃(부서장대우) 姜明焄△마포중앙 기업금융지점 〃(부서장대우) 李鍾根△방배중앙 기업금융지점 〃(부서장대우) 金孝衍△삼성중앙 기업금융지점 〃(부서장대우) 李東鎬△선릉중앙 기업금융지점 〃(부서장대우) 任景檜△성수동 기업금융지점 〃(부서장대우) 南相德△신사동 기업금융지점 〃(부서장대우) 郭峻碩△양재동 기업금융지점 〃(부서장대우) 李愼載△여의도 기업금융지점장 겸 〃 金英周△여의도 기업금융지점 〃(부서장대우) 金正洙△역삼남 기업금융지점 〃(부서장대우) 林洪燮△역삼동 기업금융지점 〃(부서장대우) 白用鉉△영등포중앙 기업금융지점장 겸 〃 鄭明洙△을지로 기업금융지점 〃(부서장대우) 金錫柱△잠실 기업금융지점장 겸 〃 馬京煥△잠실 기업금융지점 〃(부서장대우) 林秉憲△종로 기업금융지점 〃(부서장대우) 李煥容△테헤란로 기업금융지점장 겸 〃 安商瑄△남동공단 기업금융지점 〃(부서장대우) 李興洙△시화 기업금융지점 〃(부서장대우) 윤주해△평촌 기업금융지점 〃(부서장대우) 黃福善△광주 기업금융지점장 겸 〃 吳京珍△부산서면 기업금융지점 〃(부서장대우) 宋大欽△신평 기업금융센터 지점장 겸 〃 申浩燮△울산중앙 기업금융지점 〃(부서장대우) 金永玟△창원 기업금융지점장 겸 〃 金潤煥△창원 기업금융지점 〃(부서장대우) 李應宇 ◇부서장 이동△스타타워 종합금융센터 센터장 겸 ERM 金淳鍾△마케팅전략부장 崔宰烈△고객지원〃 權五均△기업고객〃 李泳薰△종합금융시장〃 文大煥△IB사업〃 李熹承△자금〃 朴喜聖△글로벌사업〃 高錫振△외환사업〃 洪萬基△전략기획〃 李泳鎭△종합금융영업〃 鄭斗泳△기업고객부 팀장(부서장대우) 吳暎鎭△가치혁신본부 〃(부서장대우) 池沅求△글로벌사업부 조사역(부서장대우) 金鎰照△글로벌사업부 〃(부서장대우) 薛榮五△인사부소속 〃(부서장대우) 權泰燁△IB사업부 〃(부서장대우)(신한아주금융유한공사) 兪光浩△여신심사부장겸 선임심사역 李廷元△여신심사부 〃(부서장대우) 李在鶴 朴文遠 趙成培△인력개발실장 李昌九△직원만족센터〃 薛榮福 ◇지점장 이동△갈현동 李鍾認△강남중앙 李範燮△광화문 韓宗軒△구일역 崔炳圭△남대문중앙 金炫秀△남부터미널 金昌完△남산 愼聖範△남산타운 沈圭植△노량진 盧亨燮△논현동 李珉浩△답십리 裵栽憲△대치중앙 金慶泰△도봉동 李元熙△독산동 成恩模◇지점 개설준비위원장△동대문패션TV 朴喆圭△동여의도 尹明德△등촌동 李桓洙△마들역 朴相昊△마천동 崔榮民△만리동 金世權△목동중앙 宋潤康△반포타운 朴官九△방학동 姜大石△봉은사로 柳忠昊△불광동 安東燮△사당동 鄭億在△사당중앙 崔龍植△삼성동 李晃周△삼성동아이파크 姜保淳△삼풍 張永勳△서대문역 李龍雲△서소문 金夏源△서여의도 朴光泰△서잠실 金順哲△선릉역 白泰奭△성북동 姜信徹△세종로 李容星△소공중앙 辛九柱△수송동 겸 안국중앙 姜秉佑△숭실대역 姜信均△신도림동 申東一△신설동 金京淳△신월중앙 申鉉根△신정동 金瑛模△신촌 金現奎△안국동 李元照△암사역 崔住燦△압구정갤러리아 尹明基△압구정역 朴璨均△양재남 李鍾善△언주로 尹鳳善△여의도 林采聖△여의도남 金甲洙△역촌동 李炳憲△연지동 申範秀△영등포 趙奇濟△영등포중앙 金在殷△월계동 金正勳△을지로5가 柳東仲△응암중앙 李光鎬△잠실장미아파트 金晧坤△잠원동 李南洙△정릉 金光昭△종로 朴基洙△종로6가 崔光俊△종로중앙 李東秀△중앙유통단지 李永培△창신동 崔賢燮△청담역 裵命壽△충무로 劉承鍾△태릉역 李景立△테크노마트 洪光原△테헤란로 李相勳△하계동 金奉吉△홍제동 孫正周△화곡역 徐相九△화양동 李京泰△GS타워 李基俊△계산동 李永根△관양동 沈台錫△관양중앙 閔庚周△구리중앙 崔炳玉△덕소 金仁球△동인천역 蔡炳龍△매탄동 崔榮喆△미금동 崔永洙△백마 金一煥△부천상동 林宗澤△부천중동 張範相△분당 金河一△산본 朴正錫△산본중앙 姜泰遠△상동중앙 金元烽△서현역 李康哲△석남동 白昌鉉△성남중앙 金益煥△송현동 崔光勳△수지상현 高義洙△시화공단 薛聖和△신갈중앙 朱命進△안양비산동 蔡南錫△안양역 姜勇俊△영통 韓善九△용인구갈 崔興圭△의왕 金相喆△이매동 朴贊己△인천중앙 許英朝△일산문촌 金善九△일산백마 林春圭△장암 金宇永△죽전 李世翼△중동중앙 朴贊周△평촌 廉琦元△평촌역 具本益△호계동 金宰瑩△화정 梁光禹△가경동 宋永徠△광산 楊世哲△금천동 尹甲善△대구중앙 安永守△동광주 韓載度△동해 崔鍾聲△둔산 金淵泰△마산창동 鄭民植△법동 李元奎△부산중앙 金太坤△서대전〃 李揆奉△신제주 高行寬△연산중앙 安洋秀△울산성남동 李培根△웅상 朴鎭一△월평동 金石中△장전동 許起榮△증평 崔種泰△창원중앙 朴承和△충북연수 韓三奉△침산동 徐錫麟△해운대 李栢△후평동 車基丞△신한 Private Bank 서초센터 金連玉△서울대학교병원 申振鎬△이태원 崔柱煥△중화역 李永雨△퇴계로 朴鍾愛△구리 徐再龍△구월동 柳春桓△안산 趙源東△안산법원 金吉來△광안동 廉松坤△김천 羅圭燦△김해공항 李世權△부산법조타운 金命培△온양 朴性珍△제주중앙 高榮俊△스타타워 종합금융센터 姜鳳求△후쿠오카 金載祐△뉴욕 趙鏞炳△홍콩 曺義瑢△호치민 朴仁浩△싱가폴 徐大源△서산중앙 申榮晨△워커힐 鄭淙慶△잠실타운지점 朴來吉△구성언남동지점 金基鍾△동부 SOHO금융센터 李鍾成△중부 SOHO금융센터 申蓮植△경기남부 SOHO금융센터 李昌杓△인천 SOHO금융센터 林興澤△영남 SOHO금융센터 金洙훤△서부트럭터미널 陳聖寬△서초3동 李相秀△하계청구아파트 鄭夢溶△풍무동 朴永植△대전롯데 延京桓△전민동 金眞鉉△SK지점 崔相烈△광교 기업영업부장겸 SRM 朴大善△광교 기업영업부 〃(부서장대우) 吳培祿 ◇기업금융지점장 겸 SRM△가산디지털 愼先宰△강남대로 閔承和△광화문 韓龍錫△구로동 (부서장대우) 李相烈△구로역 金性洙△구로중앙 李承喆△남부터미널 金壯洙△동여의도 李常赫△롯데월드 具榮書△무교 李泰允△반도 崔炳徹△방배중앙 李容浩△보라매역 金世鎭△사당동 韓昌佑△삼성중앙 姜능遠△선릉(부서장대우) 禹相泰△신사동 李康熙△압구정역 鄭有錫△언주로 張根守△여의도서광장 安成珪△여의도중앙 李重徹△역삼동 朴大得△역삼역 金鍾烈△영동 安秉准△영동(부서장대우) 張起來△영등포 鄭基承△용산전자상가 李基俊△을지로 文鍾福△장한평 宋圭殷△종로중앙 安菊煥△중앙 朴夏龍△코엑스 丁在權△학동 文光植△한남동 李道俊△화양동 金盛壽△부천 李榮旭△부평 洪顯相△성남공단(부서장대우) 吳貞煥△송림동 鄭天泳△송현동 蔣基托△인천남동(부서장대우) 禹衡九△일산중앙 崔鎭宇△평촌 李承浩△평촌역 朴興緖△평촌역(부서장대우) 方孝權△강원 李起昌△경주 申永根△광산 李正完△구미 鄭泰佑△구미중앙 黃雲峰△김해 李明圭△대구중앙 金在烈△둔산 鄭敦永△부산 盧奉善△부산중앙 金成旭△부전동 朴汶根△울산 張性烈△웅상 柳正鎬△강남 종합금융센터 센터장 吳世日△여의도 종합금융센터 〃 秦燦熙 ■ 신한금융지주 ◇승진 (부장급 M2) △홍보팀장 金官億△IT기획〃 南乘祐 (부장급 P4)△홍보팀(부서장대우) 金弘益△리스크관리팀(부서장대우) 朴玄俊△IR팀(부서장대우) 柳承憲△전략기획팀(부서장대우) 朴容植■ 대한투자증권 ◇부서장 전보 △인력지원부 崔鍾杉△사무〃 金元植△경영관리부 金時亨△자금〃 宋基台△e-Buisness부 金炳住△장외파생TF팀 金先花 ◇지점장 전보△돈암동 權鳳章△천호역 曺玉煥△신대방 金錫宰△인천 趙琇衍△학동 金濟應△야탑역 權五鎭△수유 金善太△광주 崔日燮△범어동 朴致賢△원주 李鍾浣△대구광장 崔相起■ 서울보증보험 ◇전보△ 통신채권부장 金基周△부산신용관리지원단장 李哲煥△대구〃 宋東胄△중부〃 姜鎬南△강북〃 劉東圭△평택지점장 鄭京春△국제업무팀장 林亨澤■ 헨켈코리아 △전자사업부문 영업담당 이사 최영근
  • 이미자(李美子)와 소녀가수(歌手) 5각(角) 편지

    이미자(李美子)와 소녀가수(歌手) 5각(角) 편지

    이미자의 그늘에서 울고 있는 소녀가수들. 여자가수의 정상을 달려 온 이미자천국에는 그녀때문에 빛을 못보고 울고 있는 소녀가수들이 있다. 제2의 이미자로 꼽힌 남정희(南貞姬), 『동백아줌마』의 정은숙(鄭銀淑), 『사랑했어요』의 여이주(呂梨珠) 그리고 문주란(文珠蘭)까지도- . 본의든 아니든 이미자 때문에 출세에 지장을 받았다는 이들의 또하나의 「엘레지」는. 미움을 받게된 까닭 먼저 정은숙(21)의 경우. 그녀는 『이미자때문에 몇번인가 가수를 걷어치울 결심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유는 이미자가 정은숙을 굉장히 미워하고 사사건건 훼방을 놓고 있다는 것. 미워하는 이유는 69년 이미자 가출 사건때부터 발단했다. 전까지는 정은숙은 「미자언니」를 굉장히 따랐고 이미자도 동생처럼 사랑해줬다. 『정은숙이 이미자의 남편 이모씨와 어쩌구』하는 소문이 두사람 사이를 적대관계로 만든 것이다. 『이씨에게 출연료를 받으러 갔다가 3,4명의 연예계사람과 어울려 자리를 같이 했을 뿐인데- 』「스캔들」의 올가미를 씌워 1년이 넘도록 미워하고 있다는 얘기다. 너무 큰 영향력 가져 이미자가 미워한다는 사실은 같은 연예계에서 살아야 하는 신인가수에겐 큰 위협이 되는 것같다. 이미자는 작곡가들에게 압력을 넣어 정은숙에겐 곡을 주지 말라고 할 수 있고 제작사에게는 「디스크」를 내지말도록 할 수 있는 영향력이 있다. 작곡가들이 이미자에게 자기 곡을 불리려고 경쟁을 벌이고 제작사도 이미자 때문에 돈을 번다고 (그래서 부사장이란 별명도 있다)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정은숙은 지난해 『석류의 계절』 이후 1년이 가깝도록 취입을 못했다. 방송 출연도 어렵게 얼마전에 『하얀 그림자』를 「타이틀」로 한 독집을 냈는데 『이미자가 어찌 야단을 치는지 큰 소동이 일어났었다』는 소문. 그뿐만 아니라 이미자는 「쇼·스테이지」나 방송 「스테이지」에도 『정은숙과는 함께 서지 않는다』는 태도를 취했다는 얘기. 병아리 가수라면 몰라도 이른바 간판 가수인 이미자가 안 나온다면 낭패일 밖에 없다. 그래서 자연 정은숙은 방송, 「디스크」등 활동무대를 모조리 빼앗겨 왔다고 울상. 작곡가를 움직이고 그다음 제2의 이미자로 불렸던 남정희(19)의 경우. 그녀는 67년에 「히트·송」『새벽길』을 내놓은 뒤, 이렇다 할 「히트」 하나 없이 3년을 넘겼다. 호소하는 듯한 가냘픈 목소리와 창법이 흡사 이미자의 그것이래서 퍽 촉망을 받았다. 그러나 같은 「레코드」사와 작곡가에게 묶여 있는 그는 「히트」가 가능한 곡이 배당되지 않았다. 『쓸만한 곡』은 모조리 이미자가 차지하기 때문이다. 기다리다 지친(?) 남정희는 요즈음 일본공연으로 가냘픈 「레지스탕스」-. 전속 옮겨간 경우도 비슷한 경우에 걸려든 게 여이주(20)와 문주란이다. 68년에 『사랑했어요』로 「데뷔」한 여이주는 당초의 기대와는 달리 1곡의 「히트」도 못내 놓고 아직도 기다리는 가수다. 문주란은 항창 인기 절정일 때 이미자가 『가장 미워한 가수』였고 그래서 전속사도 「지구(地球)」에서 「신세기(新世紀)」로 옮겼다는 소문이었다. 문주란의 인기가 전만 못하고 은퇴소문을 날리면서부터는 약간 두사람사이가 호전됐다는 소식. 여왕(女王) 7년의 존재로 64년 『동백아가씨』 이후 7년동안 줄곧 정상의 위치를 지켜 온 이미자이기에 그의 영향력은 작곡가, PD, 제작사들에게 거의 절대적일 수밖에 없다. 대중가요계에 복고조「붐」을 일으키면서 누려온 그의 생활은 울고 짜는 식 노래와는 달리 화사하고 방자(?)했다. 그 그늘에서 또 몇명의 「제2의 이미자」가 빛도 못보고 스러질지 그건 아무도 생각해 주지 않는 문제다.
  • [HAPPY KOREA] 수도권 3곳 주민활동 탐방

    [HAPPY KOREA] 수도권 3곳 주민활동 탐방

    얼굴을 찌푸리게 만드는 시설이나 공간이 있는 이상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는 요원할 수밖에 없다. 공간의 질과 삶의 질은 별개의 문제가 아니다. 때문에 하수종말처리장이나 쓰레기장 같은 혐오시설의 변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장기간 방치되거나 훼손된 공간도 큰 틀에서 혐오시설과 다름없다. 혐오시설의 변신이 바로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의 ‘첫걸음’일 수 있다. ■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하갈동 경부고속도로 수원IC와 용인을 연결하는 42번 국도를 따라 ‘강남대 지하차도’를 지나다 보면, 좌·우측으로 아파트단지와 대형 공원이 눈에 들어온다. 용마산 자락에 위치한 이 공원이 정작 하수종말처리장이라는 사실은 주민들조차 모르는 이가 있다. 악취가 진동하는 하수처리장은 대표적인 혐오시설로 꼽힌다. 현재 가동되고 있는 하수처리장은 전국적으로 270여곳에 이른다. 하지만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구갈레스피아’는 처리시설을 모두 지하화한 뒤 지상공간을 주민 편의시설로 채워 혐오의 이미지를 말끔히 씻어냈다. 구갈레스피아는 지난해 8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기흥구 상하동·중동·구갈동·동백지구·구갈3지구 주민 7만 4000여명이 쏟아내는 생활하수 등을 처리한다. 처리 용량은 하루 평균 3만 5000t 규모다.1만평에 이르는 처리시설은 모두 땅밑으로 들어가 눈에 띄지 않는다. 대신 5만평에 육박하는 지상공간은 산책로와 생태연못 등 친환경 휴식공간으로 꾸며졌다. 독서실과 열람실 등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구갈레스피아 인근 강남마을 주민 유선일(65)씨는 “공사 시작 당시 쓰레기차와 정화조차가 들락거릴 것이라는 악성 루머가 돌면서 반대가 극심했다.”면서 “하지만 현장 시찰 등 주민 참여를 보장받은 이후 오해가 풀렸다.”고 말했다. 배정순(58·여)씨도 “악취도 나지 않고,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만족”이라면서 “처리시설과 마주하고 있는 아파트 가격도 주변보다 비싼 편”이라고 귀띔했다. 구갈레스피아는 2급수 이상으로 깨끗해진 처리방류수를 하루 평균 1만 2000t씩 인근 수원천과 오산천으로 흘려보내 ‘하천 살리기’에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유정민 운영팀장은 “건설비용은 지하시설이 지상시설에 비해 평균 20∼40% 비싸지만, 그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면서 “모두가 기피하는 하수처리장을 평일이면 200∼300명, 주말에는 1000명 이상이 찾는 게 방증”이라고 강조했다. 2005년 7월 문을 연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기흥레스피아’도 마찬가지. 하루에 오·폐수 5만㎥를 처리하는 하수처리장이지만, 주민들의 눈에는 친환경 체육공원으로만 비춰진다. 처리시설은 모두 지하에 갖춰져 있으며,2만 6000평의 지상공간은 축구장·테니스장·케이트볼장·실내수영장 등으로 조성돼 있다. 용인시내 체육시설이 태부족한 상황에서 지난 1년여 동안 체육시설 이용객이 2만명에 달할 만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 경기도 화성 수원하수처리장, 부천 역곡천하수처리장, 대구 지산하수처리장, 부산 남부·수영·영도하수처리장 등도 처리시설 일부 또는 전부를 지하화한 뒤 편의시설이 갖춰진 지상공간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글 사진 용인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정자동 만석공원은 경기 수원시 북부권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당초 이곳은 18세기 정조 때 축조한 인공 저수지로, 쌀 1만석 이상을 생산하라는 뜻에서 ‘만석거’라 불리었다. 농지가 도시로 변한 지금, 더이상 쓸모없는 저수지는 용도 폐기돼야 마땅하다. 그 대안이 주민들을 위한 공원화였다. 1998년 조성된 만석공원은 10만평이 넘어 장안구 송죽동·정자동 일대 주민 8만여명을 이웃으로 두고 있다. 인조잔디구장과 테니스장 등 각종 체육시설은 물론, 야외음악당과 미술관까지 갖춰져 있다.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이자, 각종 문화행사 및 동아리 활동의 본거지가 됐다. 하루 평균 이용객만 5000명이 넘는다. 특히 공원을 중심으로 남·북쪽은 연립·다세대·단독주택 밀집지역이다. 동·서쪽에는 대규모 아파트촌이 형성돼 있다. 노인과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한 토착민, 서울로 출퇴근하는 젊은 직장인, 주민들을 상대로 한 자영업자 등 다양한 계층이 만석공원을 중심으로 공존하고 있다.‘만석공원을 사랑하는 모임’의 인터넷카페 운영자인 남궁형씨는 “지역주민들이 이질감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만석공원”이라면서 “하지만 지금까지 공원과 지역발전의 연계성이 떨어졌던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주민들의 이같은 자기반성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만석공원 가꾸기’가 차츰 ‘마을 가꾸기’로 번지는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주민인 김봉원 한국지역경제연구원 원장은 “공원과 주택지역을 공간적으로 하나로 연결하기 위해 담장 허물기와 옥상 녹화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라면서 “주택지에 녹지가 포함된 것이 아닌, 녹지에 주택지가 들어 있는 듯한 마을로 꾸며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원 주변을 따라 형성돼 있는 자동차도로를 걷어내는 대신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공원 북쪽에 위치한 송죽동 주민 80% 이상은 올해부터 담장 허물기 등 마을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동의했다. 나머지 지역에서도 단계적 추진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역 발전계획에 각종 주체들의 참여도 두드러진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자생단체는 물론 수원의제21·수원경실련·YMCA·YWCA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도 거들고 있다. 수원시청 공무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조경혁신동아리도 보탬이 되고 있다. 최광균 수원시 균형발전팀장은 “행정기관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에만 그쳐야 바람직하다.”면서 “지금까지는 관이 이끄는 형태로 지역개발이 이뤄졌으나, 차츰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개발을 주도하는 흐름으로 바뀌고 있다.”고 평가했다. 수원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서울 마포구 합정동 양화진 서울지하철 2호선 당산철교를 지나 강북으로 접어드는 순간, 승객들에게는 답답함을 안겨주는 800m의 지상터널 구간이 이어진다. 무엇보다 아쉬운 점은 생활쓰레기로 어지럽던 기찻길 옆 버려진 땅 1600여평이 2005년 6월 산뜻한 공원으로 탈바꿈한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서울 마포구 합정동 양화진 일대는 절두산 순교성지와 선교사 묘지공원이 있는 ‘근대 역사의 상징’이라는 의미에만 안주하지 않고, 공간과 기능에 대한 현대적 재창조가 이뤄지고 있다. 양화진은 당산철교를 중심으로 서쪽에는 절두산 성지가, 동쪽에는 선교사 묘원이 자리잡고 있다. 절두산 성지 9000여평은 병인양요(1866년) 이후 수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박해를 당한 곳이다. 양화진 나루터와 한강이 시원스레 내려다보이는 잠두봉이 절두산(切頭山)으로 바뀐 이유다.1997년에는 이곳이 사적 제399호로도 지정됐다. 4000여평의 선교사 묘원은 개화기 때 교육·의료 등의 분야에서 활동한 17개국 선교사 575기의 묘가 있다. 항일운동에 앞장서며 서울신문의 전신인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했던 베델, 연희전문학교를 설립한 언더우드 일가 등도 이곳에 묻혀 있다. 하지만 이곳이 더 이상 인적이 드문 ‘죽은 자’를 위한 공간만은 아니다. 행정기관과 종교단체, 지역주민들이 손을 잡고 ‘살아 있는 자’를 위한 공간으로 바꿔 나가고 있다. 그 출발점이 양화진 역사공원이다. 절두산 성지와 선교사 묘원 사이 철로변 쓰레기장을 마포구청에서 매입, 공원으로 만들었다. 양화진을 둘로 갈라놓던 우범지대가 주민들이 자주 찾는 휴식공간으로 뒤바뀐 것이다. 종교단체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지난해 ‘기독교 100주년 기념사업 협의회’ 주도로 선교사 묘원에 교회가 들어섰으며, 주민들을 위한 주차공간 제공과 의료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인 양화진 홍보관을 짓는 데도 부지는 구청측이, 비용은 교회측이 나눠서 분담하고 있다.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도 지난해 절두산 성지에 한국순교자시성기념관을 지어 공연장과 도서관 등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교양강좌도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이준범 마포구청 양화진복원팀장은 “양화진 일대는 다세대·단독주택 밀집지역으로,2만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는 주거지”라면서 “양화진의 역사성을 살려나가기 위해서는 주민들과의 협력과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02년 양화진이 좋아 이곳으로 이사했다는 정용호(46)씨는 “지역주민들 사이에서는 신앙에 따라 판단이 엇갈리고, 갈등이 남아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서로를 배려하다 보면 머지않아 지역공동체 의식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글 사진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