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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사 연표서 ‘고구려’ 지워버린 중국…국립중앙박물관 “수정‧사과 요구”

    한국사 연표서 ‘고구려’ 지워버린 중국…국립중앙박물관 “수정‧사과 요구”

    중국이 ‘한·중·일 고대 유물 전시회’에서 한국사 연표를 소개하면서 고구려와 발해를 고의적으로 삭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국립중앙박물관은 중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한·중·일 고대 청동기전’에서 고구려를 뺀 한국사연표가 전시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중국 측이 중앙박물관에서 제공한 한국사연표를 임의로 편집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중앙일보는 ‘한국사 연표서 고구려 쏙 뺐다…中박물관 동북공정 꼼수’라는 13일자 기사를 통해 중국 국가박물관이 고구려를 뺀 한국사 연대표를 전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에 위치한 중국 국가박물관은 한중 수교 30주년과 중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지난 7월부터 ‘동방길금(東方吉金, 동방의 상서로운 금속) - 한중일 고대 청동기전’을 진행하고 있다. 문제가 된 것은 약 70만 년 전부터 1910년까지를 석기·청동기·철기로 나눈 ‘한국 고대 역사 연표’다. 청동기 시대를 고조선으로, 철기시대는 고조선 후기부터 신라·백제·가야·통일신라·고려·조선 순서로 구분했지만, 고구려와 발해가 적혀있지 않은 것이다. 연표 아래에는 “본 연대표 내용은 한국 국립중앙박물관 제공”이라고 표기돼 있다. 하지만 이 연표는 중국이 한국 측이 제시한 자료를 임의로 수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은 “고구려는 중국 변방의 소수민족”이라고 주장하며 고조선, 고구려, 발해 등 모든 역사를 중국 역사로 편입시키려는 ‘동북공정’을 끊임없이 시도 중이다.국립중앙박물관 측은 “통상 전시에 사용되는 자료는 제공한 측의 자료를 성실히 반영하는 것이 국제적 관례이지만 이번 중국 측 태도는 신뢰관계를 훼손하는 것으로 심히 우려하는 바”라면서 “박물관은 중국 측에 즉각적인 수정과 사과를 강력히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외국에 올바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집단해고’ 한국 승무원들, 中동방항공에 해고 무효소송 1심 승소

    ‘집단해고’ 한국 승무원들, 中동방항공에 해고 무효소송 1심 승소

    경영 악화를 이유로 한 중국동방항공의 한국인 승무원 ‘무더기 해고’ 통보는 “차별적 해고”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41부(부장 정봉기)는 집단해고 통보를 받았던 계약직 한국인 승무원 70명이 중국동방항공 한국지점을 상대로 제기한 해고무효확인 소송 1심에서 원고 전부 승소로 판결했다. 법원은 동방항공이 승무원들에게 미지급된 총 35억원의 임금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동방항공은 지난 2020년 3월 2년제 기간제 근로자로 고용했던 한국인 승무원 73명에 대해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정규직 계약 갱신을 거절한다며 일방적으로 해고를 통보해 논란이 일었다. 동방항공은 코로나19 사태를 이유로 내세우며 “항공시장 전반의 변화로 회사 경영이 비교적 큰 영향을 받아 근로계약을 갱신하지 못하게 됐다”고 해고 사유를 밝혔다. 하지만 동방항공은 당시 다른 외국 국적 승무원들은 감원 조치를 하지 않았고 2018년 입사한 ‘막내 기수’인 한국인 승무원들에 대해서만 계약기간 갱신을 거절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해고 과정에서는 근무평가 등 개별적·구체적인 심사 절차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재판부도 이같은 동방항공의 행태에 대해 차별적인 조치인 만큼 해고처분은 무효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근로계약 갱신 거절은 적법하지 않고 원고들의 갱신계약권이 인정된다”며 “피고 측은 원고들에 대한 갱신 거절에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외국인 항공 승무원 중에서 특정 기수의 한국 승무원 일부만 차별적으로 갱신을 거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머지 외국인 승무원들은 계속 고용을 유지했기 때문에 갱신 거절에 합리적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국인 승무원들을 대리한 최종연 법률사무소 일과사람 변호사는 이날 판결에 대해 “이번 사건은 외국 회사와 한국인 근로자들의 분쟁이기도 하지만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갱신 기대권에 관한 또 하나의 선례를 세운 것”이라며 “법정투쟁으로 얻어낸 이 판결이 다른 기간제 근로자들에게 소중한 희망의 디딤돌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 세계로 뻗어나가는 K방산… 수출 효과 톡톡

    세계로 뻗어나가는 K방산… 수출 효과 톡톡

    K2 전차·K9 자주포 등 명품 무기를 앞세운 K방산이 세계로 뻗어나가며 우리의 수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최근 폴란드와 최대 40조 규모의 대규모 무기 납품 거래가 예상되면서 K무기는 성능과 효과로 세계 방산 시장에서 인정 받는 추세다. 9일 폴란드에서 국제 방산전시회(MSPO)가 개최된 가운데 이번 전시회에는 현대로템, 한화디펜스 등 국내 방산 기업 상당수가 참여했다. 우리 방산 기업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러시아와 유럽 간 안보 위기 속에서 단기간 수출호재를 기록했다. 실제 올 상반기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매출 3조492억원으로 전년동기(2조8988억원)보다 5.2% 성장했다. 같은 기간 현대로템은 1조3641억원에서 1조4632억원(7.3%),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올 상반기 매출이 1조3091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7.71% 늘어난 737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기업들은 최근 폴란드와 최대 규모 무기 수출의 수혜자들이다. 앞서 한국은 지난 7월 27일 폴란드와 약 20조 원대의 기본계약에서 K2 전차,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 등의 체결 뒤 지난달 26일 역대 최대 수출액인 7조6000억 원대의 1차 본계약을 체결했다. 또 올 상반기에만 아랍에미리트(UAE)와 4조 원대의 천궁Ⅱ 방공 미사일, 이집트와 2조 원대의 K9 자주포 수출 계약을 각각 따냈다. 특히 폴란드는 K2 전차, K9 자주포, FA50에 이어 ‘천무’ 다연장로켓시스템(MLRS)도 주목하고 있다.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최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K239 천무 차륜형 다연장로켓의 잠재적 도입 및 공동개발에 관해 한국 파트너와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우리 방산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이 집약되고, 오랜 기간 한국군을 통해 성능이 검증된 ‘명품무기’들이 세계 방산 시장의 문을 두드리면서 한국무기를 사용하는 국가들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올 연말 노르웨이와 호주로의 수출 가능성도 거론되며 이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앞서 엄동환 방사청장이 지난달 31일 국회 국방위에 출석해 K방산 수출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엄 청장은 “노르웨이에 K2 전차를 수출하는 사안은 10월 중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 장비가 우수하다는 판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호주에는 현재 레드백 장갑차 수출을 준비하고 있는데 호주 측 예상은 9월 중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된다는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레드백을 호주에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한화디펜스가 만든 레드백은 최신 보병전투장갑차로, 적의 대전차 미사일 공격을 먼저 감지하고 무력화시킬 수 있는 ‘능동방어 시스템’을 갖췄다. 앞으로도 한국 무기의 수요는 계속 높아질 전망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유럽 국가들의 군비경쟁과 미중 패권 경쟁에 따른 인도·태평양지역의 안보 위기가 고조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중단기적으로 한국 명품무기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에 따라 정부 차원의 글로벌 방산 세일즈가 뒷받침 되야 하며 그에 걸맞는 무기의 끊임 없는 기술 개량이 이어져야 한다”고 했다.
  • 리잔수·해리스 등 명절 뒤 미·중 주요 인사 잇단 한국행

    리잔수·해리스 등 명절 뒤 미·중 주요 인사 잇단 한국행

    미국과 중국의 최고위급 인사들이 추석 연휴 뒤 한국을 잇달할 방문할 예정이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반도를 둘러싸고 외교적 각축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중국 공산당 서열 3위인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은 오는 15~17일 김진표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지난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데 대한 답방 성격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이 결정될 다음달 제 20차 전국대표대회를 앞두고 최고위급 인사인 리 위원장이 순방에 나선 것은 ‘주변국 관리’ 차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리 위원장은 5일부터 러시아에서 열리는 제7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한 뒤 몽골, 네팔, 한국을 차례로 방문한다.최고위층인 리 위원장의 방한으로 정상 회담 논의에 탄력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윤석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에 보낸 서한에서 “직접 뵙고 협의할 수 있기 기대한다”고 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오는 29일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한다. 해리스 부통령은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뒤 한국을 찾을 계획이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이 지난달 초 한국을 방문한지 두달만에 미국 정부 최고위층이 한국을 방문한다. 해리스 부통령의 방한이 성사된다면 윤석열 대통령이 19~20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을 참석한 이후 연쇄적인 한미 최고위층 간 소통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한국 정부가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차별적 조치를 취한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IRA)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미국과 중국의 최고위급 인사들이 잇따라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미중 대결 구도 속에서 한국의 전략적 위상과 무관치 않다. 중국은 미국 주도의 공급망 재편에 한국이 참여하는 것을 견제하는 반면 미국 측은 최근 인디애나, 애리조나 주지사 등이 한국을 찾아 투자 유치에 나서는 등 경제협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는 “해리스 부통령이 한국 방문을 결정한 배경에는 중국에서 정치적 영향력이 있는 리 위원장의 방한을 고려한 측면도 있을 것”이라며 “중국은 미국의 핵심 동맹국 중 한국이 약한 고리로 보고 유화책으로 회유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제11회 박경리문학상에 레바논계 佛작가 아민 말루프

    제11회 박경리문학상에 레바논계 佛작가 아민 말루프

    제11회 박경리문학상 수상자로 레바논 출신 프랑스 작가 아민 말루프(73)가 선정됐다. 7일 토지문화재단에 따르면 박경리문학상 위원회는 후보 작가 47명을 추린 뒤 최종심에서 말루프를 수상자로 확정했다. 상금은 1억원. 1949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태어난 말루프는 1971년부터 레바논 일간지 ‘안 나하르’에서 기자로 활동했으며 1976년 레바논 내전으로 프랑스로 귀화한 뒤 프랑스에서 발행되는 아프리카 시사주간지 ‘죈 아프리크’에서 일했다. 첫 작품은 1986년 ‘아프리카인 레오’이며 대표작으로는 ‘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 ‘타니오스의 바위’, ‘동방의 항구들’, ‘사람 잡는 정체성’ 등이 있다. 말루프는 1993년 격동하는 세계정세에 휘말린 레바논의 역사를 신화적으로 그린 ‘타니오스의 바위’로 공쿠르상을, 1999년 ‘사람 잡는 정체성’으로 유럽 에세이상을 받았다. 2010년 아스투리아스상과 2016년 셰이크 자이드 도서상도 수상했다. 2020년에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국가공로훈장을 받았다. 박경리문학상은 대하소설 ‘토지’로 유명한 박경리(1926∼2008)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자 2011년 제정됐다. 세계 전역에서 문학 본연의 가치를 지키며 세계 문학사에 큰 영향을 미친 작가에게 수여한다. 시상식은 다음달 13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서울에서 열린다.
  • 푸틴 “유가상한제 참여국엔 석유도 없다”… 한국에도 경고 날렸다

    푸틴 “유가상한제 참여국엔 석유도 없다”… 한국에도 경고 날렸다

    러시아가 한국을 향해 “미국이 주도하는 ‘원유 가격상한제’ 도입에 동참하면 심각한 악영향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시아는 중국과의 천연가스 거래 대금을 달러화에서 루블·위안화로 대체하는 등 미국의 ‘달러 패권’에도 도전장을 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7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에서 주요 7개국(G7)이 러시아산 석유 가격을 통제하는 유가상한제를 실행하기로 결의한 것과 관련해 “우리의 경제적 이익에 반대된다면 가스도, 원유도, 석탄도, 휘발유도 아무것도 공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앞서 지난 7월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을 만나 유가상한제에 대해 “취지에 공감하며 동참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의식한 듯 러시아 외무부 제1아주국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국장은 이날 스푸트니크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가 이 계획에 동참한다면 한국 경제에 심각한 부정적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리는 워싱턴이 러시아 원유에 대한 ‘구매자 카르텔’에 서울을 끌어들이려는 시도를 알고 있다”며 “우리는 손해를 보면서까지 원유를 공급하진 않을 것이다. (러시아 원유공급 축소는 국제유가 폭등을 가져와) 한국은 훨씬 더 비싼 가격에 원유를 사야 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서울이 이를 이해하고 스스로에게 불필요한 문제를 만들어 내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러시아의 싸움’에 끼어들지 말라는 것이다. 여기에 로이터통신은 6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가스프롬이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CNPC)에 판매하는 가스 대금을 루블·위안화로 바꾸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알렉세이 밀레르 가스프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으로 대금 계산이 매우 단순해질 것이다. 다른 기업들에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이 주도하는 결제망 스위프트(SWIFT·국제은행간통신협회)에서 쫓겨나자 “앞으로 러시아산 가스는 달러나 유로화 말고 루블화로만 사라”고 선언했다. 초기에는 푸틴 대통령의 ‘돈키호테식 행보’로 해석돼 비웃음을 샀지만 모스크바가 일부 국가들에 가스 공급을 중단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러시아의 힘’이 재평가되면서 루블화 가치가 빠르게 안정을 찾았고 브릭스(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들을 중심으로 “이참에 무역 거래 전반을 달러·유로화에서 루블·위안·루피화 기반으로 바꾸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현재 러시아는 서방의 ‘고립 작전’에 맞서 중국과 이란, 북한 등과 손잡고 ‘반미 연대’ 결속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의 협력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중국은 러시아가 이달 1일 개시한 다국적 군사훈련 ‘보스토크(동방) 2022’에 육해공군 병력 2000여명을 파견했다. 중국이 러시아가 연 훈련에 육해공군 병력을 모두 보낸 것은 처음이다. 다만 이들 국가 간 일부 협력은 유엔 제재 결의를 무시한 것이어서 유엔의 권위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포착] 뒤뚱뒤뚱…푸틴, 확연히 기울어진 이상한 걸음걸이 (영상)

    [포착] 뒤뚱뒤뚱…푸틴, 확연히 기울어진 이상한 걸음걸이 (영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공식 석상에서 다리를 절고 뒤뚱거리며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극동 프리모리예 지방(연해주) 일대에서 진행된 다국적 군사 훈련 ‘보스토크(동방)-2022’ 훈련을 참관했다. 이 자리에는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참모총장 등이 참석했다.공개된 영상은 푸틴 대통령이 현장에 참석한 군인들 앞을 걸어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한쪽 다리가 불편한 듯 몸 전체가 오른쪽으로 기울어진 채 뒤뚱거리며 걷는 모습이 역력하다. 푸틴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근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이 별세한 뒤 그의 시신이 임시 안치된 병원을 찾은 푸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도 뒤뚱거리며 다리를 저는 듯한 걸음걸이였다. 지난 7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해군의 날 행사에 참석했을 당시에도 모기를 쫓기 위해 손을 휘두를 때, 오른팔은 옆구리에 축 늘어뜨린 채 전혀 미동이 없는 상태로 왼팔만 움직여 또 한번 건강 이상설이 나오기도 했다.일각에서는 푸틴이 오른팔을 몸에 붙이다시피 하는 움직임이 과거 소련 정보기관 KGB 시절 당시 훈련이 몸에 배어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실제로 KGB 훈련교범(매뉴얼)에는 KGB 요원들에게 유사시 총을 빨리 뽑을 수 있도록 오른손이 사용하는 무기를 가슴 쪽에 가깝게 휴대할 것과 이동 시에는 이동 방향으로 한쪽(통상 왼쪽)을 약간 틀도록 지시하고 있다. 걸을 때 양쪽 팔을 흔드는 정도가 서로 불일치하는 이 같은 현상은 통상 파킨슨병의 징후로 간주되는 까닭에 푸틴 역시 파킨슨병이 아니냐는 의심의 목소리가 꾸준히 존재했다. 이밖에도 푸틴은 자주 까딱거리며 흔드는 다리와 불안하게 탁자를 쥐는 손, 흔들리는 팔 등으로 갑상샘(갑상선)암 등의 건강이상설이 나온 바 있다. "푸틴, 군사력 과시 위해 다국적 군사 훈련 진행"   한편, 우크라이나 영토의 약 5분의 1을 점령한 러시아는 병력과 장비 면에서 큰 손실이 발생해 사실상 교착 국면에 접어들었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보스토크(동방)-2022 훈련을 진행함으로써, 러시아군이 큰 손실에도 불구하고 군사적 행동을 이어갈 수 있다는 신호를 내포한 것으로 해석된다.지난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러시아군을 비롯해 중국, 인도, 몽골, 벨라루스, 타지키스탄, 아제르바이잔 등 13개국으로 구성된 연합군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에는 각국 군인 5만 여 명과 군용기 140대, 군함 60척 등이 동원됐다. 중국은 러시아가 주최하는 단일 훈련에 사상 처음으로 육·해·공군 병력을 동시에 파견해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중국이 파견한 병력은 약 2000명 규모다.
  • ‘연대책임?’...억대연봉 누리던 中증권사 직원들 연봉 절반삭감.

    ‘연대책임?’...억대연봉 누리던 中증권사 직원들 연봉 절반삭감.

    고소득, 고임금으로 유명세를 얻었던 중국 증권사에 감봉의 한파가 불어 닥쳤다.  중국 금융정보업체 윈드(Wind)는 중국 국내 상장기업들 중 48개 증권사의 올 상반기 임금 수준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6%(약 100억 원 이상) 이상 삭감, 근로자 1인당 월평균 2만 2천 위안의 월급이 감소했다고 집계했다.  중국 경제 매체 제일재경(第一财经)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대표적인 48개 증권사에 종사 중인 근로자 수는 같은 시기 약 29만 4000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오히려 2만 9000 명 이상 증가했지만 임금 총액 규모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조사 대상 증권사 근로자의 지난 8월 말 기준 인건비 총액은 약 795억 1000만 위안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3% 수준 감소했다.  이 시기 중국의 대표적인 증권사로 꼽히는 중신증권은 1만 4천 명 이상의 신규 채용을 실시해 가장 많은 수의 인력을 채용을 강행했고 △화타이증권 △자오상증권 △중진공사 △중신건설투자공사 △동방증권 △중타이증권 등의 업체들도 각각 1천 명 이상의 신규 직원을 채용했다. 즉, 중국 증권사들의 상당수가 인력 채용 규모는 늘린 반면 근로자들에게 지급한 임금 총액은 전년 동기 896억 6천만 위안과 비교해 크게 감축했던 셈이다.  그 중 근로자 1인당 임금 인하의 폭이 가장 컸던 업체로는 중신증권과 흥업증권 두 곳이 꼽혔다. 이들 업체들은 지난해 동기 대비 모두 55% 이상의 임금 인하를 강행했다. 이 때문에 흥업증권 근로자의 올 상반기 1인당 평균 연봉은 16만 3000 위안으로 월평균 2만 7000 위안을 수령하는데 그쳤다.  그 밖에도 시난증권 등 36개 증권사 역시 지난해 동기 대비 절반(48%) 수준의 임금 삭감을 강제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중국 증권사에 불어 닥친 임금 하락 현상에도 불구하고 타 업종 대비 여전히 고연봉, 고소득의 임금이 보장되고 있다는 목소리도 거세다.  실제로 올 상반기 대표적인 48개 증권사 근로자의 1인당 평균 연봉은 27만 1000 위안으로 지난해 33만 9천 위안 대비 20% 이상 크게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중국의 한 증권사에 종사 중인 익명의 근로자는 “최근 중국 금융계에 한파가 불어 닥친 것은 사실이다”면서 “업체가 공개한 연봉은 세금을 제외하지 않은 금액이라는 점에서 근로자이 실제로 손에 쥐는 임금은 그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했다. 한편, 중국 증권사들의 이 같은 인건비 감축 배경에는 올 상반기 48개 상장 증권사 중 무려 37곳의 업체가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매출을 기록한 것도 중요한 요인이 됐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단 11곳의 증권사가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으며, 42곳의 업체 순이익은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 또, 6개 상장 증권사 매출 규모는 적자로 돌아섰다는 분석이다. 
  • [이미혜의 발길따라 그림따라] 미남은 괴로워/미술평론가

    [이미혜의 발길따라 그림따라] 미남은 괴로워/미술평론가

    고대 그리스인은 계절의 변화를 페르세포네 여신이 하계와 지상을 오가는 것으로 이해했다. 하계의 여왕 페르세포네가 지상으로 올라오면 그리던 딸을 만난 농사의 여신 데메테르 마음이 너그러워져 지상에는 새싹이 돋아나고 꽃이 핀다. 딸이 어머니와 이별하고 다시 하계로 내려가면 찬바람 불고 황폐한 겨울이 됐다. 여신들의 사랑을 받은 아도니스도 계절의 변화와 관련돼 있다. 이 잘생긴 인간 남자를 놓고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와 하계의 여신 페르세포네 사이에 싸움이 붙었다. 제우스가 중재에 나서 아도니스에게 1년 중 3분의1은 아프로디테와, 3분의1은 페르세포네와 살고 나머지 3분의1은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살아도 좋다는 판결을 내렸다. 미남의 팔자도 편치만은 않은 것이다. 아도니스가 땅속에 살다 지상으로 올라와 사랑의 여신 곁에서 지내는 것은 식물이 자라는 신비를 상징한다. 아도니스는 그의 아름다움에 걸맞게 꽃에 둘러싸여 죽어 간다. 어느 날 사냥하다 멧돼지에게 받혀 치명상을 입었다. 장미는 원래 흰색이었는데 아프로디테가 죽어 가는 연인을 살리려고 뛰어다니다가 가시에 발이 찔려 흘린 피로 빨갛게 됐다. 아도니스가 죽을 때 여신이 흘린 눈물에서는 장미가, 미남이 흘린 피에서는 아네모네가 피어났다. 아도니스 신화는 르네상스 화가들이 좋아한 소재였다. 그중에서도 베네치아 화파에 속하는 파올로 베로네세의 그림이 빼어나다. 유혹적인 베네치아 여인으로 묘사된 베누스(아프로디테의 로마식 명칭)는 쓰러진 아도니스를 무릎에 안고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사냥개를 붙들고 있는 큐피드를 바라보며 아직 연인의 죽음을 실감하지 못하는 듯하다. 사냥용 나팔 위에 오른팔을 힘없이 떨군 아도니스는 평화롭게 잠든 것처럼 보인다. 베누스가 몸에 두른 보라색 천과 아도니스가 입은 주황색 옷의 대조가 아름답다. 베로네세는 녹색, 주황색 같은 아름다운 색을 즐겨 사용했는데, 이런 색들은 동방무역이 활발한 베네치아에서가 아니면 구하기 힘든 희귀 안료였다. 베네치아가 회화를 주도한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 유럽 가스밸브 잠근 러, 중국행 파이프라인 깐다

    유럽 가스밸브 잠근 러, 중국행 파이프라인 깐다

    미국과 유럽 등 서방 제재에 맞서 유럽행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을 무기한 잠근 러시아가 이를 대신할 중국행 가스관 건설에 속도를 내며 반서방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니콜라이 슐기노프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6일 블라디보스토크의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한 가운데 언론 인터뷰를 갖고 “몽골을 거쳐 중국으로 가는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사업의 자재들이 거의 준비됐다”며 “국영가스회사인 가스프롬이 서방에 공급해 온 천연가스를 아시아로 돌리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슐기노프 장관이 언급한 중러 천연가스관은 ‘시베리아의 힘2’로, 2024년 착공돼 2027~2028년 가동 계획이 나온 바 있다. 러시아는 미얀마와도 가스 공급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슐기노프 장관은 유럽에 대해선 “러시아 가스 없이는 살 수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유럽은 2027년까지 러시아산 가스 수입 중단을 목표로 에너지 금수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그는 “유럽은 LNG 생산을 늘리는 미국 이외에는 기댈 곳이 거의 없어 올겨울 러시아 가스가 없어도 될 것이라는 생각이 어떤 현실로 나타날지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유럽 싱크탱크 브뤼헐은 올겨울 에너지 가격 상승에 대비한 유럽 각국의 지원액 규모를 최소 3790억 유로(약 516조원)로 추산했다.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알렉세이 체쿤코프 러시아 극동·북극개발부 장관이 양국 국경 인근인 헤이룽장성의 헤이샤쯔섬에 자유무역지대를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반년간 에너지 수출 규모가 1580억 유로(21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핀란드 싱크탱크 에너지·청정대기연구센터(CREA)는 해당 기간 러시아산 에너지를 가장 많이 수입한 곳은 유럽연합(EU)으로 851억 유로(115조 8000억원)어치를 사들인 것으로 추산했다. 중국(349억 유로)과 터키(107억 유로)도 수입했다. CREA는 “침공 개시 이후 화석연료 수출은 러시아 연방 예산에 대략 430억 유로(58조 5000억원)를 더해 줘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범죄에 대한 자금 조달을 도왔다”고 지적했다.  
  • 푸틴, 연해주서 중국·인도 등 13개국 연합훈련 참관

    푸틴, 연해주서 중국·인도 등 13개국 연합훈련 참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일 극동 프리모리예 지방(연해주) 일대에서 진행된 다국적 군사 훈련 ‘보스토크(동방)-2022’ 훈련을 참관했다. 타스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연해주 세르게예프스키 훈련장에 도착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과 비공개회의를 한 뒤 훈련 상황을 지켜봤다. 지난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훈련은 이제 막바지 단계로 러시아군을 비롯해 중국, 인도, 몽골, 벨라루스, 타지키스탄, 아제르바이잔 등 13개국으로 구성된 연합군이 함께 훈련을 벌이고 있다. 이번 훈련엔 총 5만명가량의 군인과 군용기 140대, 군함 60척 등이 동원됐다. 중국은 러시아가 주최하는 단일 훈련에 사상 처음으로 육·해·공군 병력을 동시에 파견해 국제 사회 주목을 받았다. 중국이 파견한 병력은 약 2000명 규모다.앞서 크렘린은 푸틴 대통령이 이날 보스토크 훈련에 참석, 전략 지휘 및 참모 훈련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전날 캄차카를 거쳐 이날 연해주에 도착했다. 러시아 최서단 칼리닌그라드를 방문한 지 사흘 만에 정반대편 극동 지역으로 이동했다. 푸틴 대통령은 7일엔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에서 진행 중인 ‘동방경제포럼(EEF) 2022’ 본회의에 참석한다. 푸틴 대통령은 본회의 연설에서 극동 지역 개발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력 확대를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포럼에 초청된 국가 지도자들과 양자 회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중국 서열 3위인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을 비롯해 민아웅 흘라잉 미얀마 군정 최고 사령관, 니콜 파시냔 아르메니아 총리 등이 참석한다.이달 중순엔 오랜만에 대외 활동에 나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주석은 오는 15~16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할 수 있으며, 현지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날 수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망했다. SCO 측은 지난 3일 공식 텔레그램 계정에 “모든 국가의 지도자들이 정상회의 참여를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이 만나게 되면 지난 2월 4일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식 이후 처음이다. 2월 하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처음이기도 하다.
  • 여주시, 추석 연휴에 아프리카돼지열병 특별 방역

    여주시, 추석 연휴에 아프리카돼지열병 특별 방역

    경기 여주시는 사람과 차량 이동이 많은 추석 연휴기간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특별방역’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7~8일과 13일엔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7대를 동원해 양돈농가 91곳 주변에 일제 소독을 해서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양돈농가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추석명절 가축전염병 방역수칙을 홍보하고 귀성객의 양돈농장 방문 자제를 위해 버스터미널과 주요 도로변에 홍보 현수막을 게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명절 전후에 입산객 증가와 번식기 수컷의 이동이 많아져 지금이 가장 위험한 시기”라며 “방역시설 설치, 방역수칙 준수 등 농장 자율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 러 전문가 “北 핵실험 한미 원하는 시기 아닐 것, 대북전단 충돌 가능성”

    러 전문가 “北 핵실험 한미 원하는 시기 아닐 것, 대북전단 충돌 가능성”

    “워싱턴과 서울은 저들의 급진적인 행동을 변명할 구실을 찾기 위해 모지름(안간힘)을 쓰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핵무기 시험을 진행하도록 강요하고 있다. 평양은 대응 조치로 그러한 행동에로 나아갈 수 있다. 그러나 상대방이 원하고 기대하는 시기는 절대로 아닐 것이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한반도 문제 전문가인 알렉산드르 보론초프 러시아과학원 동방학연구소 한국·몽골과장이 타스 통신과 가진 인터뷰를 29일 전해 눈길을 끈다. 보론초프 과장은 “현재 미국과 남조선(남한)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을 부추기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평양이 하루빨리 핵시험을 진행하기를 그들이 바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그는 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해 “기정사실처럼 매우 확신성 있게 떠들고 있으며 구체적인 날짜까지 짚고 있다”면서 “이런 예측들은 근거 없는 것이지만 정보공간에서 계속 유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과 미국은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를 복구해 핵실험 준비를 마쳤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결심만 있으면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 정권 수립일인 9월 9일이나 노동당 창건일인 10월 10일, 11월 미국 중간선거 등을 계기로 핵실험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보론초프 과장은 북한이 코로나19)발병 원인으로 지목한 대북전단에 대해 “북남관계의 긴장을 격화시킨 또 하나의 근원”이라며 “그러한 도발이 계속되면 군사적 충돌로 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아주 가까운 시일 안에 분쟁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 수 있다면서 “경계선에서 서로 사격하는 등 상황이 이러저러한 충돌로까지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을 배제하면 안 된다. 이 모든 것은 쌍방의 무기 사용까지도 초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한 북한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에 대해 “케케묵은 계획”이자 “평양이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제안”이라고 평가절하했다. 북한은 최근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모국 일간 ‘로시스카야 가제타’에 남북관계에 대해 밝힌 입장을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싣는 등 러시아 인사의 발언을 인용해 자신들의 뜻을 드러내고 있다.
  • 90년대 톱스타 교통사고로 안면골절 ‘심각’

    90년대 톱스타 교통사고로 안면골절 ‘심각’

    교통사고를 당한 대만 스타 임지령의 상태가 알려진 것보다 심각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23일 홍콩 동방일보는 임지령이 교통사고로 안면 골절 등 부상을 당해 수술 후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일반병실에 입원 중 비위관 삽관 후 음식물을 투입해야 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됐다고 보도했다. 임지령은 지난달 22일 오전 대만 타오위안 도로에서 흰색 테슬라 모델X 차량을 몰고 가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초 임지령은 두 차례 수술을 받고 상태가 안정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최근 임지령의 아내는 SNS에 병상에 있는 임지령의 팔 사진을 공개하며 “바람과 비를 뚫고 마침내 새벽을 보게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더해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그런 가운데 홍콩 매체가 임지령이 수술 후 상태가 악화돼 예후가 낙관적이지 않다고 보도해 팬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안면 골절 수술 이후 음식 섭취가 어려워 경관급식을 한다는 홍콩 매체 보도 내용에 대해 임지령 측은 “현재 회복 중이라 당분간 답변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지령은 1990년대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던 대만의 톱스타로, 과거 배우 장나라, 유하나와 영화,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중국판 ‘아빠 어디 가’ 시즌1에 아들 키미와 함께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 “일방적 탈퇴당했다” 제시카가 소설로 전한 소녀시대 탈퇴 사건

    “일방적 탈퇴당했다” 제시카가 소설로 전한 소녀시대 탈퇴 사건

    ‘이 책은 허구의 내용입니다. 역사적 사건, 실존 인물, 실제 지명이 언급된 경우, 모두 허구적으로 사용된 것임을 밝힙니다. 이외 이름, 인물, 장소, 사건 등은 작가 상상력의 산물이므로 실제와 무관합니다.’ 가수 겸 사업가로 활동하는 제시카의 두 번째 소설 ‘브라이트’는 소설이 시작하기에 앞서 이런 내용이 있다. ‘브라이트’는 주인공 레이첼이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는데, 제시카가 2014년 소녀시대에서 탈퇴 당한 사건을 겨냥한 듯한 내용에 출판사가 부연 설명을 달았다. 최근 소녀시대가 15주년을 맞아 8인조로 ‘Forever 1’을 들고 컴백한 가운데 제시카의 소설이 출간된 타이밍이 묘하다. 출판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소설을 읽어내려갈수록 소녀시대 및 SM엔터테인먼트의 이야기와 닮았다. 주인공 레이첼은 9인조 걸그룹 ‘걸스 포레버’의 인기 멤버로 등장한다. 레이첼은 시련을 당하던 미모의 주인공이 왕자님을 만나 진짜 꿈을 이루는 신데렐라 류의 소설 주인공 중에서도 압도적인 완벽함을 자랑한다. 9명의 멤버가 있지만 다른 멤버는 어딘가 부족한 존재로 묘사되는 반면 레이첼은 세계적인 패션쇼에 초대되고,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DJ 제안도 들어오고, 세계적인 잡지의 패션 화보 촬영도 들어오는 등 세간의 관심을 독점하는 캐릭터로 그려진다. 게다가 빡빡한 일정에도 지치지 않고 해낼 것은 다 해낸다. 소설 속 레이첼에게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없다. 요즘 어지간한 소설이나 영화에서조차 보기 어려운 슈퍼 우먼이다. 이런 레이첼에게 소속사인 DB엔터테인먼트와 나머지 멤버들은 레이첼을 고통스럽게 하는 존재로 그려진다. 그나마 ‘걸스 포레버’의 막내 선희만이 레이첼을 시기질투하지 않는 멤버지만, 선희마저 레이첼을 탈퇴시키는 데 동참하게 된다.레이첼은 패션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게 되고, 남자친구인 앨릭스의 도움으로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꿈을 이룬다. 앨릭스 역시 레이첼의 수준에 맞는 완벽한 남자로 그려진다. 세계 어디서든 레이첼을 위해서 필요할 때 나타나 레이첼을 행복하게 한다. 레이첼과 앨릭스, 레이첼의 친구와 가족을 제외하면 모두가 레이첼의 적이다. 레이첼이 진정한 꿈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멤버들의 시기 질투는 극에 달한다. 레이첼은 끊임없이 선한 존재로 묘사되고, 멤버들은 “네가 뭐길래 원하는 걸 다 가져?”라고 질투하며 일방적으로 레이첼을 왕따시키는 존재로 나온다.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제가 패션 쪽 일을 해보더라도 걸스 포레버의 멤버로서는 변함없이 최선을 다할 거라는 점이에요.” 소설 내내 레이첼은 ‘걸스 포레버’의 멤버로서 최선을 다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혹여나 ‘걸스 포레버’에 소홀해 자신이 문제를 일으킨 것이 아니라, 자신은 열심히 하는데 주변에서 오해하고 자신을 밀어낸다는 것이다. 연습 등 단체활동에는 1분 이상 늦은 적은 없다고 항변하는데, 멤버들은 그 1분마저 용납을 못 하는 것으로 나온다. 결국 멤버들의 시기와 질투로 레이첼은 일방적으로 탈퇴 당한다. 소설이 별다른 입체성 없이 철저하게 1인칭 주인공 시점이라 다른 멤버들의 이야기나 입장은 담기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레이첼은 철저하게 피해자로 묘사된다.소설의 이야기는 실제와는 무관하다지만 누구나 다 알 만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른 바 ‘노예계약’으로 떠들썩했던 동방신기의 계약, 동방신기에서 탈퇴했던 멤버들의 방송 출연을 소속사가 막는 내용은 DB엔터테인먼트와 보이그룹 N&G의 이야기로 등장한다. 권위적인 DB엔터테인먼트를 보여 주는 이런 장치들은 소속사의 악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쓰인다. 레이첼이 탈퇴 당한 날짜도 9월 30일로, 제시카가 2014년 소녀시대에서 퇴출된 날짜와 일치한다. 레이첼은 마지막까지 “걸스 포레버의 멤버로 살아가는 일은 언제나 제 삶의 최우선 순위였고”라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한 후 “하지만 정당화될 수 없는 어떤 이유로, 저는 원치 않는 퇴출을 당했습니다”라고 한다. 이 내용 역시 제시카가 올렸던 입장문과 비슷하다. 소설은 그럼에도 자신을 지지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한다는 내용으로 마무리된다. 책을 읽는 독자들은 소설을 표방했지만 제시카의 자서전 성격이 강하다는 느낌을 가지게 된다. 알에이치코리아/464쪽/1만 6800원
  • 美 잇단 연합훈련에… 中, 이번엔 히말라야서 최신 미사일 무력시위

    美 잇단 연합훈련에… 中, 이번엔 히말라야서 최신 미사일 무력시위

    中, 美·인도 10월 합동훈련 견제러시아와 조만간 군사훈련 예고한미일·UFS 훈련에도 날 세우자美, 미뤘던 ICBM 시험발사 맞불日중의원도 22일 대만 방문 조율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갈등의 골이 깊어진 미중 양국이 잇따른 미사일 발사로 군사적 긴장을 이어 가고 있다. 중국은 미국과 인도의 자국 견제 훈련에 맞서 히말라야 지역에서 최신 미사일을 발사했고, 미국도 이에 질세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를 재개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7일 “최근 중국 인민해방군 신장 사령부가 미국과 인도의 10월 히말라야 합동훈련을 앞두고 4500m 이상 고지대에서 최신예 방공미사일 훙치17A 발사 시험을 했다”며 “미국과 인도를 향해 억지력을 보여 주려는 목적으로 실시됐다”고 전했다. 미국과 인도는 연례 합동훈련인 ‘유드 압하스’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히말라야 스키 휴양지 아우리에서 전투 연습에 나선다. 인도·중국 간 국경인 ‘실질 통제선’(LAC)에서 90㎞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중국과의 충돌을 염두에 둔 훈련’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자 베이징이 행동에 나선 것이다. 전날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정례 브리핑에서 ‘미 하와이 해상에서 진행된 한미일 탄도미사일 탐지·추적 훈련이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판단하느냐’는 질문에 “중국은 이 연합훈련의 동향을 주시했다. 북한도 여러 차례 이 훈련에 우려를 표명했다”고 지적했다. 왕 대변인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것은 각측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며 “긴장과 대립을 격화시키고 서로 신뢰를 훼손하는 행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러시아와의 합동 군사훈련도 예고했다. 중국 국방부는 17일 “중국 인민해방군이 조만간 러시아에서 ‘동방2022’ 훈련에 참여할 것”이라면서 “인도, 벨라루스, 타지키스탄 등 각국 군의 우호 협력으로, 최근의 국제 정세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앞서 한미일과 호주·캐나다는 지난 8∼14일 하와이에서 ‘퍼시픽 드래건’ 훈련을 실시했다. 한미일 3국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별도 훈련을 가졌다. 중국 외교부의 반응은 한미일 미사일 방어 훈련에 대한 논평이지만 넓게 보면 전날 개시한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등 북한을 적으로 상정한 모든 훈련을 포함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은 중국의 경고에 물러서지 않았다. 미 공군 지구권타격사령부는 16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새 ICBM 미니트맨3를 시험 발사했다. 앞서 미군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 직후 중국이 대만 인근에서 군사 훈련을 벌이자 ICBM 발사를 미뤘다가 이날 단행했다. 중국의 반발에도 ‘기차는 간다’는 속내다. 미 국무부는 UFS에 대한 북한과 중국의 비난도 일축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한미 연합훈련은 오랫동안 지속된 정례적인 훈련으로 순수하게 방어적”이라며 “(UFS는) 미국과 한국 모두의 안보를 지탱한다. 미국은 북한에 대한 적대적 의도를 품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전했다. 일본도 워싱턴을 거들었다. 여야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모임인 ‘일화의원간담회’의 회장 후루야 게이지 중의원 의원 등이 오는 22∼24일 대만 방문을 조율 중이라고 도쿄신문은 17일 타전했다.
  • [속보] 中 “인민해방군, 러시아서 동방-2022 훈련 참여할 것”

    [속보] 中 “인민해방군, 러시아서 동방-2022 훈련 참여할 것”

    중국 국방부는 17일 오후 소셜미디어(SNS)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중국과 러시아 양군의 연간 협력 계획과 쌍방의 공통 인식에 따라 중국 인민해방군이 조만간 러시아에서 ‘동방(Oriental)-2022’ 훈련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인도, 벨라루스, 타지키스탄, 몽골 등도 참가한다고 중국 국방부는 덧붙였다. 구체적인 훈련 기간이나 훈련 규모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중국 국방부는 이번 훈련의 배경과 관련, “현재의 국제 및 지역 정세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최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하며 미중 갈등이 고조된 것을 고려한 훈련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중국 국방부는 그러면서 “중국이 이번 훈련에 참여하는 것은 각국 군대와 실무적인 우호 협력을 심화시키고 각 분야의 전략적 협력 수준을 높여 각종 안전 위협에 대처하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 尹대통령 “독립 위해 쓰러져간 영웅들… 무명의 희생도 끝까지 챙길 것”

    尹대통령 “독립 위해 쓰러져간 영웅들… 무명의 희생도 끝까지 챙길 것”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정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책임 있게 예우하는 데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엄수된 한국광복군 선열 합동 봉송식에 참석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이름도 남김 없이 쓰러져갔던 영웅들을 우리가 끝까지 기억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수유리 광복군 합동묘역에 안장됐던 선열 17위를 국립묘지로 봉송하는 것으로, 임시 안치된 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됐다. 주빈으로 참석한 윤 대통령은 충열대·묘소를 참배한 데 이어 봉송식에서 광복군 선열 17위에 헌화했다.윤 대통령은 추모사에서 “우리가 마음껏 누리는 자유는 일제강점기의 암울한 현실과 절망 속에서도 오직 자유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던진 분들의 희생 위에 서 있는 것”이라며 “선열들의 영전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라고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수유리 한국광복군 합동 묘소에는 20대의 젊은 나이에 중국지역에서 일제에 항거하다 전사하거나 옥중 순국하신 13분을 포함해 17위의 선열들이 지난 60여년간 모셔졌다”며 “광복 77년 만에 17위 선열 모두를 국립묘지로 모실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김유신, 김찬원, 백정현, 이해순, 동방석, 이도순, 김성률, 김운백, 문학준, 안일용, 전일묵, 정상섭, 한휘 지사(이상 한국광복군 제2지대), 김순근, 이한기, 조대균 지사(이상 한국광복군 제3지대), 그리고 현이평 지사(한국청년전지공작대) 등 17위 선열들의 이름을 일일이 거명한 뒤 “무명의 희생과 헌신도 국가의 이름으로 끝까지 챙기고 기억할 것이다. 선열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 수유리 안장 광복군 17명, 광복 77년만에 국립묘지로 이장

    수유리 안장 광복군 17명, 광복 77년만에 국립묘지로 이장

    조국 독립을 위해 일제와 싸우다 순국해 서울 강북구 수유리 합동묘소에 안장된 광복군 17명의 유해가 광복 77년 만에 국립묘지로 이장된다. 국가보훈처는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1~14일 수유리 한국광복군 합동묘소에 있는 광복군 선열 17위를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장한다고 7일 밝혔다. 수유리 합동묘소는 광복 후 애국선열을 위한 별도의 국립묘지가 없어 조계사 등에 임시 안치된 독립운동가를 안장하면서 1961년에 조성된 곳이다. 수유리 애국선열 이장은 11일 묘소 개장과 12~13일 임시 안치, 국민 추모·참배 기간 운영에 이어 14일 합동봉송식 및 합동안장식 순으로 거행된다. 국민 추모·참배 기간은 국민이 광복군 선열을 추모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12~13일 운영된다.합동묘소는 1957년 별세한 한국 광복군 총사령관 지청천 장군의 옛 수유리 묘소(1994년 서울현충원 이장) 아래에 조성된 뒤 1981년까지 안장이 이뤄졌다. 현재 봉분 1기에 선열 17위가 함께 안장됐다. 합동묘소의 애국선열 17위 중 김유신(1991년·애국장), 김찬원(1991년·애국장), 백정현(1991년·애국장), 이해순(1991년·애국장), 현이평(1995년·애국장), 김순근(1990년·애족장), 김성률(1991년·애족장), 김운백(1991년·애족장), 문학준(1991년·애족장), 안일용(1991년·애족장), 전일묵(1991년·애족장), 정상섭(1991년·애족장), 한휘(2022년·애족장 예정) 등 13명은 중국 지역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하다 순국했다. 이한기(1990년·애족장), 이도순(1990년·애족장), 동방석(1990년·애족장), 조대균(1990년·애족장) 등 4명은 광복 후 국내 등에서 세상을 떴다. 이들은 1990년 이후 차례로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았으나, 대부분 젊은 나이에 순국해 후손이 없어 70년 넘게 국립묘지로 이장되지 않았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광복군 선열 17위 이장이 국가적 예우와 국민적 추모 분위기 속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칠성 서울시의원, 도림천 하류 구간 도보 점검 나서

    박칠성 서울시의원, 도림천 하류 구간 도보 점검 나서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칠성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지난 2일 도림천 하류구간의 문제점들을 조사하기 위해 서울시 물순환안전국, 구로구청, 구로구 시민단체와 함께 구로디지털단지역부터 신도림역 구간 약 3㎞를 도보로 이동하면서 하천퇴적, 악취, 수질 등의 문제점들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부위원장은 “도림천이 하류로 갈수록 하천 폭이 넓어지며 유속이 느려져 토사 및 침전물의 퇴적이 많고 악취의 원인이 되고 있기 때문에 상류부인 관악구 구간만 공사해서는 도림천을 친수 하천으로 만들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동 중에 박 부위원장은 대림역 아래 하천 바닥이 콘크리트로 되어있는 부분을 지목하며 현 상태에서는 자연하천 기능을 할 수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므로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협의하여 당초 하천 바닥을 콘크리트로 시공한 이유와 향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을 주문했다. 점검일행은 악취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한 대림3동 빗물펌프장 토출구로 이동하여 악취 정도를 점검하고 박 부위원장은 이번 서울시 추경으로 반영된 악취 개선 공사를 구체적으로 확인·점검하여 악취 발생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도록 서울시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부위원장은 합동조사를 마치며 12년 전에는 도림천에 악취 때문에 내려올 수도 없었는데 서울시와 구로구, 시민단체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정화가 되었다며 감사를 표하고, 한꺼번에 모든 것을 바꿀 수는 없지만 오늘 현장조사를 시작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시민들이 온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도림천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도림천은 관악구 관악산에서 발원하여 도림천역 부근에서 안양천으로 합류하는 길이 약 11㎞의 지방하천이며 상류 측은 관악구에 포함되어 있고 하류 측은 구로구와 영등포구에 접하고 있다. 현재 상류 측은 관악구 서울대 정문 앞 ~ 동방1교까지 1.35㎞의 도림천 복개구간을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복개하천 복원사업 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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