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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민들 분노, 불법 中어선 직접 나포

    어민들 분노, 불법 中어선 직접 나포

    손 놓은 당국 책임론 제기… 2005년 이어 두 번째 나포 꽃게잡이 시즌이지만 중국 어선들의 싹쓸이로 애를 태우던 우리 어민들이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을 뒤쫓아가 직접 나포했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인천 옹진군 연평도 어민들은 5일 오전 5시 23분쯤 연평도 북동방 0.5해리(0.93㎞)에서 어선 5척을 동원해 불법으로 조업하던 중국 어선 2척에 닻줄을 걸어 나포했다. 특히 북방한계선(NLL)에서 남측으로 불과 0.3해리(0.55㎞) 거리여서 어민들의 절박성을 보여준다. 나포될 당시 중국 어선들은 가박(假泊·임시로 머묾)을 하는 여유를 부렸는데도 우리 당국이 이를 파악하지 못한 허술함도 지적됐다. 민감한 지역에서 중국 어선들에 대한 감시와 더불어 우리 어민들의 어로권을 보호해야 할 당국이 임무를 허술히 한 게 아니냐는 책임론도 불거지고 있다. 중국 어선들을 뒤쫓다가 자칫 NLL을 넘어설 수도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 연평도 어민들은 꽃게잡이 어선 19척을 타고 이날 오전 4시 50분쯤 출입항 허가권을 쥔 연평부대장에게 조업을 신고한 뒤 곧장 출항했다. 그런데 10여분 뒤인 5시 6분쯤 연평도에 주둔한 해군 레이더 기지에서 이들이 조업 허가 해역을 이탈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이어 인근을 오가던 인천시 행정선 ‘228호’가 연평도 선단이 북상 중이라는 사실을 파악해 관계 기관에 전파했다. 해군 2함대도 연평도 선단 움직임을 해경에 통보했다. 해경은 연평도에서 초동 수사한 중국 어선과 선원들을 이날 저녁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했고, 6일 선장 두 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박태원 연평도 어촌계장은 “꽃게 금어기(7~8월 산란기)를 코앞에 뒀는데, 중국 어선들의 불법 조업으로 올해 거의 소득을 올리지 못했다”며 “출어하자마자 우리 해역에 떼지어 늘어선 중국 어선들을 보고 격분해 직접 나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연평도에서는 꽃게철을 맞아 중국 어선 80~100척이 조업하고 있다. 2005년 이맘때도 불법으로 꽃게잡이에 나선 중국 어선 4척을 나포한 적이 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수탉이 울면 안되니?” 유로 2016 출입 금지된 발타사르

    “수탉이 울면 안되니?” 유로 2016 출입 금지된 발타사르

     20년 가까이 프랑스 축구의 마스코트로 비공식적으로 활동해온 수탉 발타사르(Balthazar)가 정작 자국에서 오는 10일 막을 올리는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16 경기장에 발을 못 붙이게 됐다.    4일 영국 BBC와 주간 선데일리에 따르면 발타사르의 주인인 골수 축구팬 클레망 토마스제프스키(68)는 최근 안전 상의 이유로 이 수탉의 입장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서한을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받았다. UEFA는 경호 책임자들이 어떤 동물도 대회 경기장에 입장시킬 수 없다는 엄격한 안전 대책을 수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들은 서한을 통해 “당신 수탉이 경기장에 출현하면 경호팀과의 관계에서 당신은 곤혹스러운 처지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건 점잖은 표현이고, 선데일리에 따르면 “동물 입장 불허 방침을 어겼을 때는 당신을 경기장에서 내쫓겠다“는 노골적인 위협도 담겨 있었다. 알제리에서 태어난 프랑스인 토마스제프스키는 1982년 이후 220차례 A매치를 관전했는데 자국 대표팀이 1998년 프랑스월드컵을 우승하면서 발타사르는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원래 로마인과 프랑크인들이 프랑스인의 뿌리인 고대 갈리아인을 깎아내리기 위해 ‘갈리아의 수탉’이라고 했는데 현대에 들어와 수탉이 국가의 상징으로 적합한지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2002년 월드컵부터 프랑스 대표팀 유니폼에 1998년 대회 우승을 상징하는 별 하나 아래에 새겨질 정도로 여전히 국가의 상징으로 대접받고 있다. 성서에 등장하는 동방박사 셋 중의 한 명 이름인 발타사르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토마스제프스키의 수탉 이름은 그 동안 여러 차례 바뀌어왔다. 축구 경기 뿐만아니라 2007년 럭비월드컵 준경승에서 잉글랜드와 만났을 때 프랑스 대표팀 응원에 나섰다.   토마스제프스키는 “우리 닭은 프랑스축구의 레전드 중 하나인데도 경기장에 데려가지 못하게 됐다”고 분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최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박물관 개관식에 24명의 축구계 유명인사 가운데 한 명으로 초대받을 정도로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는데 이런 대우를 받는다고 정색을 했다. 그는 “내게 여섯 번째이자 마지막 유로 대회일지 모른다”고 절박함도 드러냈다.    10일 파리 외곽 스타드 생드니에서 열리는 루마니아와의 개막전을 비롯해 프랑스가 결승에 올라갈 때까지 열릴 수 있는 모든 경기 입장권을 미리 사두었다고 밝힌 그는 수탉 없이는 경기장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발타사르는 유로 2016이 열리는 내내 경기장에 있을 것”이라면서 “만약 그 녀석의 입장이 허용되지 않는다면 나 혼자 가거나 그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BC 방송은 좀 더 객관적으로 접근한 반면, 일간 선데일리는 그가 경호팀과의 충돌을 불사할 것이란 쪽으로 접근했다. 아울러 발타사르가 그동안 일부 경기장 출입이 금지됐고 호텔 등에서 꼭두새벽에 울어제껴 투숙객들의 잠을 설치게 한다는 이유로 쫓겨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중·미 화합 상징? 中 ‘백악관과 베이징 천단 합체’ 건물

    중·미 화합 상징? 中 ‘백악관과 베이징 천단 합체’ 건물

    중국과 미국은 세계 정치, 경제, 군사를 양분하는 명실공히 'G2' 국가다. 경쟁 속에 공존이 불가피한 관계인 셈이다. 이런 두 나라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건물이 최근 중국에 지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 허베이성(河北省) 스쟈좡(石家庄)시의 신창청잉스청(新长城影视城)에 두 눈을 의심케 하는 희한한 건축물이 완공을 앞두고 있다. 건축물의 북쪽 면은 베이징의 대표적 건축물 중 하나인 천단기년전(天坛祈年殿)의 모습이고, 남쪽 면은 미국 백악관의 모습을 띄고 있다. 아직 마무리 단계에 있어 정식명칭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기이한 구조에 사람들은 ‘중미 합체 건축물’, ‘음양건축물’ 등으로 부르고 있다. 사실 이곳은 5000㎡ 면적규모의 국제영화촬영소다. 중국 드라마 ‘수당영웅5(隋唐英雄)’, ‘포대화상신전(布袋和尚新传)’ 등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사진=동방 IC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열린세상] 19세기에 한국·중국 역사서를 번역한 러시아/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

    [열린세상] 19세기에 한국·중국 역사서를 번역한 러시아/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

    18세기 말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로 대표되는 조선의 연행사가 베이징을 오고 가던 때에 러시아도 정교회의 신부들을 베이징으로 파견해 본격적으로 동양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우리 사절단들이 새로운 문물을 접하는 데 정신이 없을 때 러시아 신부들은 한국과 중국의 역사에 대한 번역에 몰두했다. 대표적으로 얀키프 비추린(1777~1853)은 중국 정사 25사에 기록된 한국과 동아시아의 역사를 번역했으며, 한국 사신과 교유하며 한국어를 배우기까지 했다. 그의 번역은 1900년대 러시아에서 한국을 연구하는 기본 교재가 됐다. 비추린은 그 밖에도 당시의 공용어인 만주어를 비롯해 티베트어, 몽골어 자료도 번역해 러시아의 동방정책은 물론 러시아 동양사 연구의 기초를 확립했다. 비추린 이후 베이징사절단 신부들은 만주어로 쓰인 요나라의 역사인 ‘요사’와 금나라의 역사 ‘금사’를 러시아어로 번역했다. 만주어판 ‘요사’와 ‘금사’는 누르하치를 이어 청의 황제가 된 숭덕제가 이민족인 몽골족의 손으로 왜곡된 만주족들의 역사를 제대로 밝히고자 다시 쓴 것이다. 러시아 신부들이 한문으로도 있는 두 사서를 굳이 만주어에서 러시아어로 번역한 이유는 이 책들이 단순한 역사를 넘어 청나라의 자존심을 상징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러시아가 동방에 진출한 배경에 총칼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소설가 한강과 함께 맨부커상을 공동 수상한 번역가 데버러 스미스는 원래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는 문학도였다. 그는 한국의 소설에 대한 번역가가 없다는 점을 알고 지난 7년간 한국어 번역에 집중했다고 한다. 영국에 다양한 언어를 번역하고 소개하는 인프라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세계 언어에 대한 사이트 에트놀로그의 2016년 통계에 따르면 한국어는 사용 인구로 볼 때 세계 12위에 해당한다. 자국의 번역 문화가 발달하기에 충분한 규모다. 게다가 날로 커지는 한국의 국제적인 수준을 고려하면 다양한 국가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접근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 수준 높은 번역시장의 발달은 문화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필연적 과정이다. 20세기 중반까지 열강들이 총칼을 앞세운 제국주의로 다른 나라를 침략하고 이해했다면, 21세기에는 수준 높은 번역으로 다른 나라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번역은 바로 각국 문화의 역량을 보여 주는 바로미터인 셈이다. 하지만 한국의 번역에 대한 이해는 여전히 낮다. 영어로 귀결되는 한국의 단순한 국제화 인식에 원인이 있다. 영어는 나라 간의 소통을 위한 필수 요소이지만,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는 궁극적으로 해당 국가의 언어가 필요하다. 우리는 지난 수십 년간 영어 몰입교육과 유학의 결과 영어만 알면 국제화가 된다는 착각에 빠지게 됐다. 예컨대 중앙아시아와 중국 신장 지역 등 실크로드 일대에 대한 연구는 지난 100여 년간 대부분 러시아어나 중국어로 쓰였다. 하지만 국내에서 출판된 수십 종의 실크로드에 책들은 현지의 사정과 차이가 있는 영어와 일본어를 번역한 것이다. 우리의 주 관심 지역도 이러한데 상대적으로 전문가가 없는 중동이나 아프리카는 더 말할 필요도 없다. 알파고 같은 인공지능이 등장하는 요즘이니 일상 대화를 번역하고 통역하는 번역기가 조만간 상용화될 것이다. 이제 나라의 국가적 역량은 일상 대화가 아니라 외국어보다도 타국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번역 인프라로 발현될 것이다. 수준 높은 번역은 궁극적으로 모국어 구사 능력과 타 문화에 대한 연구와 지원이 뒷받침되는 사회적 배경하에서 가능하다. 스미스가 모국어인 영어 실력이 뛰어나지 않았다면 소설가 한강의 수상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하지만 한국의 외국어 교육은 영어 회화 위주이고, 모국어인 한국어의 말하기와 쓰기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적다. 게다가 인문학이 극도로 위축돼 다양한 언어를 번역할 수 있는 사람은 급감하고 국제화의 척도는 영어로만 획일화하면서 오히려 문화적 고립에 처할 우려마저 있다. 우리의 소설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것이 기쁜 만큼이나 한국의 소설을 발굴, 번역할 수 있는 문화 강대국들의 번역 인프라가 부럽다. 번역의 수준이 바로 한 국가의 문화를 보여 주는 척도라면 한국은 여전히 나아갈 길이 멀다.
  • [고전으로 여는 아침] 자유를 누리기에 과분한 사람

    재물은 다다익선(多多益善)일까. 누구도 사람마다 필요로 하는 재물의 적정한 양을 객관적으로 가늠하기 어렵다. 대저 인간은 한정 없이 재물을 취득하고 오래 보유하고 싶어 하는 게 인지상정일 터. 문제는 재물을 취하고 쓰는 데 있어 어떤 마음으로 행동하는 것이 바람직한 가이다. 아리스토텔레스(BC 384~322)는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재물에 대한 사람들의 행태를 예시하면서 자유인에 어울리는 행동방식을 권면했다. 그는 재물의 낭비나 인색 모두 재물에 대한 지나침과 모자람의 양상으로 경계한다. 남에게 재물을 베푸는 일은 자유인다운 일이다. 그러나 주지 말아야 할 사람에게 주는 사람이나, 고통을 느끼면서 주는 사람은 자유인다운 사람이 아니다. 그는 자유인이라면 그에 걸맞은 재물에 대한 덕성을 갖출 것을 요구했다. 그가 인정하는 ‘자유인다움’(eleutheriotes)이란 재물의 양이 아니라, 그 사람의 품성상태에 달려 있다. 그는 “마땅히 취해서는 안 되는 곳에서 마땅히 취해서는 안 되는 것을 크게 취하는 사람들을, 나쁜 사람, 혹은 불경한 사람, 혹은 부정의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자유인다움을 유지하려면 우선 부끄러운 취득 탐욕을 버려야 한다는 강조다. 자유인은 재물을 잘 벌거나 잘 지키는 사람이 아니라 제대로 쓰는 사람이다. 재물은 무엇인가에 쓰일 때 효용이 발휘되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재물의 낭비 못지않게 인색함을 부덕으로 여겼다. 그는 받는 데 있어 지나친 반면, 다른 사람들에게 주는 데 있어 부족한 것을 경계한다. 나아가 받지도 않고 주지도 않는 소극적 태도 역시 달갑지 않은 건 마찬가지. 이런 사람들은 모두 ‘자유인답지 못한 사람’(aneleutheros)에 속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특히 이런저런 뚜쟁이들, 고리대금업자들을 자유인에게 어울리지 않는 일을 하는 사람들로 보았다. 자유인이라면 부정한 재물을 취하지 않고, 어려운 이웃에게 흔쾌한 마음으로 나눔을 행해야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아테네의 공동체를 해치는 사람이 아니라, 유지하는 데 기여하는 사람들만이 자유를 누릴 자격이 있다고 본 것이다. 배금주의 풍조가 만연한 우리 사회에 재물을 올바르게 취득하고 제대로 쓸 줄 아는 진정한 자유인은 얼마나 될까. 상상을 초월하는 억대 로비 자금을 수수하는 이런저런 거간꾼들, 전관에 대한 당연한 예우로 여기며 거액의 수임료를 거리낌 없이 탐하는 변호사들, 나눔에 지나치게 인색한 사람들 모두 자유를 누리기에 과분한 사람들이다. 박경귀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장 kipeceo@gmail.com
  • 北 숨통 틔워주던 러시아도 금융거래 전면 중단

    北 개인·기관이 보유한 채권 즉시 동결… 김정은 통치자금 막혀 타격 상당할 듯 통일부 “세계 각국의 제재 적극 환영” 스위스가 북한 당국의 계좌 동결을 포함한 고강도 대북 제재에 동참한 데 이어 러시아도 대북 금융 제재 조치에 나섰다. 북한과 연결고리가 있던 국가들이 잇달아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집권층의 ‘돈줄 죄기’에 나선 것이라 북한이 받을 타격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 등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19일(현지시간) 자국 금융기관들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2270호 이행 조치’ 통지문을 보내 “북한과의 금융거래를 전면 중단하라”고 통보했다. 또 유엔 제재 대상에 오른 북한의 개인과 기관 등이 보유한 채권은 즉시 동결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관련된 금융 계좌를 폐쇄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다만 유엔이 승인한 경우 거래가 가능하다고 명시했다. 이는 안보리가 금융 제재의 예외로 정한 재외공관 운영 및 인도적 활동 관련 거래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지난 6일(현지시간) 안보리 결의 2270호 이행 방안이 담긴 대통령령 초안을 공개한 바 있다. 이날 러시아가 북한과의 금융거래 등을 전면 동결한 것은 그에 따른 후속 조치로 볼 수 있다. 러시아는 안보리 결의 2270호 채택 과정에서 막판에 ‘딴지’를 걸어 일부 예외 조항 등을 삽입했지만 이후 대북 제재를 적극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표명해 왔다. 최근 북한과의 교류를 확대해 온 러시아마저 제재를 본격화하면서 북한의 고립은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러시아는 2013년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부터 북·중 관계가 냉랭해지자 그 틈을 치고 들어가 ‘신동방정책’의 일환으로 나진·하산 프로젝트, 북한 철도 현대화 사업 등 북한과의 각종 경제협력 사업을 벌였다. ‘혈맹’ 중국마저 등을 돌린 북한의 숨통을 틔워 주는 역할을 해 왔던 것이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러시아가 북한과의 금융거래 등을 모두 차단하면서 북한은 러시아에 예치해 뒀던 자금을 잃은 것은 물론 러시아와의 경제협력 및 관련 교역망의 축소도 불가피하게 됐다. 북한 체제 유지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주요한 돈줄이 또 하나 끊긴 셈이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도 그렇고 러시아도 그렇고 세계 각국이 강력한 제재에 동참하고 있는 것을 적극 환영한다”며 “이런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는 아마 상당한 타격을 북한에 입힐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러시아를 포함해 최근 각국이 대북 제재를 위해 국내법 등을 정비하는 것은 유엔 안보리가 규정한 제재 이행보고서 제출 시한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안보리는 지난 3월 3일 결의 2270호를 채택하며 회원국들이 90일 이내로 이행보고서를 제출토록 했다. 앞서 스위스는 북한 관련 자산 동결 등의 내용을 담은 고강도 대북 제재를 18일(현지시간) 오후 6시를 기해 전면 시행했다. 유럽연합(EU)도 북한의 개인 18명과 단체 1명을 제재 대상으로 추가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긴급피항 빌미 불법 조업 원천 봉쇄

    긴급피항을 빌미로 불법 조업을 하는 중국 어선에 대한 감시가 강화된다. 국민안전처는 18일 악천후 또는 해난 사고 때 우리 수역으로 대피하는 중국 어선의 안전을 관리하기 위한 긴급피난 해역 11곳을 지정했다. 전남 신안군 가거도·홍도, 여수시 손죽도, 전북 군산시 어청도, 충남 보령시 외연도, 인천 옹진군 백령도 동방, 경북 울릉도, 포항 영일만, 경남 통영시 장사도, 제주 서귀포시 화순·표선이다. 주변에 임해사업시설이 없고 중대형 함정과 가깝거나 군 레이더 기지, 어업지도선, 해군시설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하기에 좋은 곳이다. 악천후 때 수백척이 집단으로 피항해 안전해역 선점 및 항로 차단 등 부작용을 빚는 데다 해양오염물질 배출과 함께 피난을 전후로 한 불법 조업 가능성이 상존하는 데 따른 대책이다. 많은 중국 선박이 연락도 없이 우리 수역에 긴급피난을 하곤 한다. 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중국과의 우호 관계를 고려해 중국 어선에 긴급피난 절차를 준수하도록 표준 홍보물도 만들었다. 첫째로 무엇보다 안전을 보장하려는 조치라는 점을 알린다. 이어 양국 어업협정에 따라 대한민국 정부에서 지정한 사전 연락처(전화번호, 무선전화, 이메일)를 통해 선명, 호출번호, 현재 위치, 피난 이유 등 통보 사항을 안내한다. 주의 사항도 덧붙인다. 피난을 마친 뒤 다른 선박의 항해나 입·출항을 방해하는 사례 등에 대한 우리 경비함정의 경고, 이동·피난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6개월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릴 수 있으며 강제 이동조치 땐 선박 소유자에게 비용을 부담시킨다는 내용이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로제 치즈 치퀸’ 출시…치밥까지 가성비 극대화

    ‘로제 치즈 치퀸’ 출시…치밥까지 가성비 극대화

    치맥의 계절이다. 낮에는 제법 여름 날씨를 보이는 5월은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는 시기로 외식업계에서는 신 메뉴 출시가 이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에 소비자의 니즈와 트랜드를 파악하는 가운데 가성비를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리치푸드가 출시한 ‘로제 치즈 치퀸’이 눈길을 끈다. 여심 취향 저격이라는 메뉴 소개와 같이 ‘치즈 치퀸’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어마어마한 양의 치즈가 더해진 요리 치킨으로 올해 치킨 업계 트렌드로 자리잡은 치밥으로도 선호되고 있다. 이 신메뉴는 그 동안 브랜드 내 부동의 1위를 지켜온 치르치르 시그니쳐 메뉴인 크림 파스타와 치킨 메뉴인 ‘치르치르 미치르’를 누르고 신 메뉴 출시 한 달 만에 세일즈 믹스 최상위와 가맹점 별로 25%이상 매출이 증가 되는 등 효자 메뉴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특히, 홍대, 부산 등 주요 도시의 매장에서는 하루 40~50개가 판매된 가운데 아이폰 로제골드, 장미 향수 등 푸짐한 경품 프로모션에 대한 참여 열기도 뜨겁다 치킨 동아리 ‘서울여대 치킨 왔슈’ 회장은 “요리치킨 브랜드인 치르치르가 결국 일을 냈다. 로제 치즈치퀸은 치킨도 요리라는 카테고리에 오를 수 있고 소비자의 입장에서 치킨과 치즈 그리고 밥까지 3박자가 잘 맞는 메뉴로 매일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진정한 요리 치킨”이라고 시식 소감을 전했다. 중국의 유명 외식 매거진 ‘동방미식’ 측은 한국외식 시장 투어 당시 홍대 매장에서 ‘로제치즈치퀸’을 주문 후 시식하며 “치킨 요리의 새로운 지평을 연 놀라운 메뉴”라며 “중국에서도 잘 맞을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에 진출해 있는 ‘피쉬앤그릴&치르치르’매장에서도 맛볼 수 있어 좋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인위적인 광고보다 소비자들의 SNS에서 바이럴되고 있는 로제 치즈 치퀸은 특히 5월 로즈데이를 맞이해 치킨 여왕을 뽑아 1년 무료 치킨 이용권을 증정하는 등 치킨 덕후들에게 만족을 제공하는 기발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한편 치르치르를 운영 중인 리치푸드는 5월 첫 주 연휴 기간 중국 해외 사업본부가 있는 랑팡에서 중국 마스터 프랜차이즈 대표들과 해외사업부 컨퍼런스를 진행해 신메뉴 교육과 점포 매출 증진을 위한 마케팅 실행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케이윌×백현의 ‘The Day’ 음원 차트 1위, 케이윌 감동 소감 ‘눈길’

    케이윌×백현의 ‘The Day’ 음원 차트 1위, 케이윌 감동 소감 ‘눈길’

    케이윌×백현의 ‘The Day’가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케이윌의 감동적인 소감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케이윌은 트위터에 “동방신기 앨범 코러스 녹음중이던 어느날 “같이 앨범을 한번 해야지~” 라고 하셨던 이수만 선생님과의 약속(기억 못하실꺼다ㅋ), 13년만에 지키다 with 백현”이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은 케이윌이 백현과 함께 발표한 콜라보 음원 ‘The Day’가 음원 차트 1위에 올라 있는 모습을 캡쳐한 화면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케이윌 감동이겠다”, “노래 너무 좋다”, “라이브로 듣고 싶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2일 공개된 케이윌×백현의 ‘The Day’는 케이윌의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엑소 대표 보컬 백현의 감성적인 가창력이 만나 감탄을 자아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니사, 아할테케… 고대 파르티아의 추억에 젖다

    중앙아시아 남단에 있는 투르크메니스탄은 우리에겐 다소 생소한 국가다. 지난달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정은지가 신곡을 소개하면서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일하고 있는 아빠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고 언급해 주목을 받았지만 어떤 나라인지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투르크메니스탄을 대표하는 이미지는 유럽에서는 ‘파르티아 사법’(射法·말을 탄 채 몸을 돌리며 활을 쏘는 사법), 동아시아에선 ‘한혈마’(汗血馬·하루에 천리를 가는 말) 정도다. 그러나 1991년 구소련의 해체와 함께 독립한 투르크메니스탄은 파르티아 제국의 수도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니사’ 유적 등 헬레니즘을 상징하는 많은 유적이 남아 있는 곳이다. 내년 9월 열리는 아시아 실내무도대회를 앞두고 들썩이고 있는 투르크메니스탄을 다녀왔다.지난 6일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개최한 아시아 실내무도대회 개막 500일 전 기념행사가 열린 곳은 니사 유적지였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아할테케’. 한 소년이 한혈마를 데리고 니사 성채에서 내려오는 장면이었다. 투르크메니스탄이 해외 언론인들과 각국 정부 관계자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국가적 자존심인 니사 유적과 한혈마, 두 가지를 결합한 공연이다. 니사 유적지는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서쪽으로 15㎞가량 떨어진 곳에 있다. 코베트다크 산맥이 바라보이는 산기슭에 넓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기후와 상수원 모두 수도를 삼기에 적당하다. 이곳을 바탕으로 파르티아 제국은 기원전 3세기 중반부터 서기 3세기까지 고대 서남아시아를 무대로 동서 교역을 장악하며 번성했다. 니사 유적지는 2007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20세기 들어 본격적인 발굴을 시작하면서 다양한 건축물 유적을 찾아냈다. 유적지는 왕궁인 5각형 내성, 이른바 ‘옛 니사’와 바깥쪽 상업·거주 지역인 외성, 이른바 ‘새 니사’로 나뉜다. 내성은 진흙과 벽돌로 20m 높이 벽을 쌓고 그 안쪽으로 정원과 신전, 탑, 방 같은 구조물을 배치했다. 왕실 기둥을 비롯해 연회장으로 썼던 ‘붉은 방’, 조로아스터교 원형 사원 흔적 등이 지금도 남아 있다. 니사 유적지가 세계사에서 중요한 것은 이곳이 바로 알렉산더 대왕이 이끈 동방원정을 계기로 동서문화가 융합하며 헬레니즘 문화를 만들어낸 중심지였기 때문이다. 조로아스터교 사원과 그리스 신상이 공존하고 그리스식 양조법에 따라 포도주를 빚은 흔적이 남아 있다. 동서교류사 권위자인 정수일 박사는 한 글에서 니사 유적지가 바로 헬레니즘의 산실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안서도호의 푸른 호마(胡馬), 만리를 뛰는 한혈마를 이제 보았네. 장안의 장사들이야 감히 타 보기나 하랴, 번개보다 더 빠른 걸 세상이 아는데. 푸른 실로 갈기 딴 채 늙고 있으니, 언제나 서역 큰길을 다시 달릴까.’당나라 시인 두보가 지은 ‘고도호총마행’(高都護聰馬行)은 고구려 유민의 후손이었던 고선지 장군이 아끼던 한혈마를 소재로 했다. 피 같은 땀을 흘린다는 한혈마는 동아시아에서 천리마의 대명사다. 그 한혈마의 후손들이 현재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천연기념물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는 아할테케다. 아시아 실내무도대회 기념행사에서도 전통의상을 입은 의장대 수십명이 아할테케를 타고 행진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소련에서 독립한 뒤 외교 무대에선 영세 중립국으로서 독자적 생존을 모색하고 있는 투르크메니스탄은 내년 9월 열리는 제5회 아시아 실내무도대회를 통해 국가적 위상을 높이려 한다.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4위인 지하자원을 갖고 있지만 최근 수송로를 장악한 러시아와의 관계가 불편해지면서 발생한 경제적 어려움을 탈피하자는 국내외 정치적 목적도 있다. 아시아 실내무도대회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실내 아시안게임과 무도 아시안게임을 통합해 주최하는 국제 스포츠 행사로 4년에 한 번씩 열린다. 제4회 대회는 인천에서 열렸다. 댄스스포츠, e스포츠, 당구, 볼링, 체스, 바둑을 비롯해 태권도와 킥복싱, 무에타이 등 다양한 종목을 포함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아시가바트에서 만난 시민들은 하나같이 “내년에 아시안게임을 개최한다”고 말한다는 점이다. 2014년 인천에서 열렸고 2018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우리가 익히 아는 아시안게임과 아시아 실내무도대회가 별개 대회라는 건 별로 의미가 없어 보인다. 중요한 건 1991년 독립 이후 처음으로 자신들이 주체가 돼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이기 때문이다. 글 니사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유노윤호 군 특급전사 선발 “전 과목 90점 이상 달성” 인증샷 보니 ‘늠름’

    유노윤호 군 특급전사 선발 “전 과목 90점 이상 달성” 인증샷 보니 ‘늠름’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본명 정윤호)가 군 특급전사로 선발됐다. 육군은 10일 공식 트위터 계정에 “동방신기 유노윤호 특급전사 선발”이라는 소식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군 특급전사로 선발돼 상장을 받고 있는 유노윤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짧은 머리에 군복을 입었음에도 훈훈한 외모가 감탄을 자아냈다. 육군 측은 이어 “사격, 체력, 정신전력, 전투기량 모든 과목에서 90점 이상 달성해야만 주어지는 특급전사의 영예를 안은 정윤호 일병. 군인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진정 아름답습니다”라고 전했다. 사진=육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해경, 강풍 속 표류 러 요트 구조…포항 앞바다서 사고 이틀 만에

    지난 3일 오전 6시 30분 3명을 태운 러시아 국적 7t급 세일링요트 ‘카피탄 그리신’이 경북 포항 호미곶 동방 78해리(144.5㎞)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고 있었다. 6m를 웃도는 파도와 최고 초속 24m에 이르는 바람이 불고 있었다. 카피탄 그리신은 5~8일 부산 수영만에서 열리는 ‘슈퍼컵’ 국제경기대회에 출전하려던 요트였다. 그런데 도착할 시간에 입항하지 않자 대회 본부에서 신고해 해경이 수색에 나선 것이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먼저 문제의 요트가 울산 등 동해안 항·포구에 정박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해안가 수색에 나섰지만 발견하지 못해 4일부터 해상 수색으로 방향을 돌렸다. 12시간 간격으로 발신되는 구조 요청 신호를 추적한 끝에 표류 이틀 만인 5일 오후 3시쯤 사고 선박을 찾았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기원 전 2세기 부여 세도면 널무덤 청동방울·세형동검 등 무더기 출토

    기원 전 2세기 부여 세도면 널무덤 청동방울·세형동검 등 무더기 출토

    충남 부여 세도면의 구릉에 조성된 토광묘(土壙墓·널무덤)에서 청동유물이 무더기로 출토됐다.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지난해 8월 21일부터 9월 17일까지 부여 세도면 청송리 35~42 일대를 발굴 조사한 결과 제사장이 의식을 치를 때 사용한 도구로 추정되는 청동 방울을 비롯해 세형동검, 잔줄무늬거울 등을 찾아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7월 태양광발전시설 공사 도중 확인된 이 널무덤은 금강에서 약 2㎞ 떨어진 구릉의 정상부 아래에 있으며, 풍화암반을 1.5m 깊이로 파고 목관을 안치했다. 이 무덤에선 방울, 동검, 거울 외에도 청동 투겁창(나무 자루에 끼우는 창) 4점, 청동 꺾창(나무 자루에 직각으로 연결하는 창) 1점, 청동 도끼 1점, 청동 새기개 2점, 청동 끌 2점 등도 나왔다. 대롱옥 14점, 돌화살촉 3점도 발견됐다. 연구소는 “출토 유물의 조합과 위계 등으로 볼 때 초기 철기시대인 기원전 2세기쯤 이 지역 수장이 묻힌 무덤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연구실과 청동 유물 12점의 부식생성물에 대한 납동위원소를 분석해 재료의 산지가 다를 가능성이 크다는 결과를 얻었다. 잔줄무늬거울은 충청도와 전라도 광산에서, 청동 방울은 태백산 분지 인근 광산에서, 나머지 유물은 경상북도와 강원도 지역 광산에서 각각 채굴된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소는 “청동 방울과 일련의 유물이 같이 나오는 유적은 국내에 10곳이 되지 않아 보물급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청동 방울은 수장자가 권력과 재화가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이번에 출토된 유물을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서울시의회 강감창 부의장, 송파영남향우회 회장에 선출

    서울시의회 강감창 부의장, 송파영남향우회 회장에 선출

    서울시의회 강감창 부의장(새누리, 송파)이 송파영남향우회 회장으로 선출 됐다. 송파영남향우회는 지난 30일, 송파구민회관에서 총회를 열어 참석회원 만장일치로 강감창 회장을 선출했다. 1부 총회에서 회장선출과 감사선출에 이어 2015 회계연도 감사보고와 2016 사업계획, 회칙개정,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2부 행사는 민주평통송파지회 윤종윤 회장의 축사, 신임 임원진 임명장 수여식, 축하시루떡 절단, 단체기념사진 촬영, 다과회 순으로 이어졌다. 강감창 회장은 “송파지역 추산회원 29만여 가족을 이끌어갈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향후 “온라인(홈페이지 운영)과 오프라인(회보 창간) 시스템 구축을 통한 회원 상호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고유 민속놀이와 생활체육행사를 통한 영남인의 결속을 다져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도농상생을 위한 교류사업 추진과 영남포럼을 통한 지역사회의 주요현안 해결에도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감창 회장은 새로운 집행부가 지향할 구체적인 활동방향으로 투명성, 공정성, 역동성을 제시했다.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건전하고 생산적인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역동적인 단체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역설했다. 이날, 2부에서는 신임회장과 함께 8대 집행부를 이끌어갈 임원에 대한 위촉장과 임명장 수여식이 있었는데, 고문단회장으로 위촉된 최대교 전 노원구청장을 비롯 임명직 주요임원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강감창(서울시의회 부의장), ▲감사 박원오(세무사), 임명희(코치아시아 대표), ▲고문단 회장(최대교 전 노원구청장), ▲부회장 강명혜((사)약용신문협회 회장), 남창진(서울시의원), 백봉현(세금바로쓰기 송파지회장), 이순보(전 송파구테니스연합회 회장), 이재우(전 부회장단 총무), 최용기(한국레포츠협회 총재), ▲사무처장 정수원(전 송파구 자전거연합회 회장), 사무차장 손성자(SK텔레콤대리점 대표), 사무차장 이경숙(사회복지사), ▲운영위원 강호상(기아자동차 지점장), 김순연(전국등산연합회 이사), 김옥금(전 송파구부녀회 회장), 김자애(송파구 건강걷기연합회 자문위원), 이위교(전 석촌동부녀회 회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여 세도면 널무덤서 청동유물 다량 출토

    부여 세도면 널무덤서 청동유물 다량 출토

     충남 부여 세도면의 구릉에 조성된 토광묘(土壙墓·널무덤)에서 청동유물(사진)이 무더기로 출토됐다.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지난해 8월 21일부터 9월 17일까지 부여 세도면 청송리 35~42번지 일대를 발굴 조사한 결과 제사장이 의식을 치를 때 사용한 도구로 추정되는 청동 방울을 비롯해 세형동검, 잔줄무늬거울 등을 찾아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7월 태양광발전시설 공사 도중 확인된 이 널무덤은 금강에서 약 2㎞ 떨어진 구릉의 정상부 아래에 있으며, 풍화암반을 1.5m 깊이로 파고 목관을 안치했다. 이 무덤에선 방울, 동검, 거울 외에도 청동 투겁창(나무 자루에 끼우는 창) 4점, 청동 꺾창(나무 자루에 직각으로 연결하는 창) 1점, 청동 도끼 1점, 청동 새기개 2점, 청동 끌 2점 등도 나왔다. 대롱옥 14점, 돌화살촉 3점도 발견됐다. 연구소는 “출토 유물의 조합과 위계 등으로 볼 때 초기 철기시대인 기원전 2세기쯤 이 지역 수장이 묻힌 무덤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연구실과 청동유물 12점의 부식생성물에 대한 납동위원소를 분석해 재료의 산지가 다를 가능성이 크다는 결과를 얻었다. 잔줄무늬거울은 충청도와 전라도 광산에서, 청동방울은 태백산 분지 인근 광산에서, 나머지 유물은 경상북도와 강원도 지역 광산에서 각각 채굴된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소는 “청동 방울과 일련의 유물이 같이 나오는 유적은 국내에 10곳이 되지 않아 보물급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청동 방울은 수장자가 권력과 재화가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이번에 출토된 유물을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구제역·AI 전국 이동제한 27일 낮 12시 기해 해제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공주, 천안, 홍성, 논산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경기 이천, 광주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따라 취해졌던 전국 이동제한을 27일 낮 12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구제역의 경우 기존에 발생했던 논산의 한 축산농장에서 지난 4일 추가로 임상 증상이 확인돼 살처분 조치를 완료했고, 고병원성 AI는 지난 5일 경기 광주에서 발생한 이후 추가 발생이 없어 이동제한을 해제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위기경보는 구제역·고병원성 AI 특별대책 기간이 운영 중인 다음달까지는 현행 ‘주의’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올해 전북과 충남의 돼지농장에서 총 21건의 구제역이 발생해 3만 3073마리가 살처분됐다. 경기 이천과 광주에서 2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오리 등 1만 2014마리가 살처분됐다.  농식품부는 전국 이동 제한이 해제된 후에도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고, 잔존 바이러스에 의한 추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다음달 7일까지 전국 축산농가에 대한 구제역 일제 소독 캠페인을 벌이고, AI 재발 방지를 위해 오는 6월까지 공동방제단 459개반을 동원해 가금농가 소독과 정밀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슈가맨 테이크 이승현 아내 치웨이, 허리가 A4 용지 안에 쏙 ‘충격 몸매’

    슈가맨 테이크 이승현 아내 치웨이, 허리가 A4 용지 안에 쏙 ‘충격 몸매’

    중국 가수 겸 배우 치웨이의 개미허리 인증샷이 눈길을 끈다. 치웨이은 ‘슈가맨’에 출연한 테이크 멤버 이승현의 아내로 화제에 올랐다. 치웨이는 최근 자신의 웨이보에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에는 몸에 밀착되는 블랙 원피스를 입고 A4용지를 허리에 대고 있는 치웨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현재 중국에서는 SNS를 통해 ‘A4 허리 도전’이 유행하고 있다. 치웨이도 이에 동참하며 가느다란 허리를 입증한 것. 테이크 이승현의 아내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치웨이는 중국 절강성예술학교를 졸업하고 2006년 상하이 동방위성 TV 오디션 프로그램 ‘아형아수’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뛰어난 미모와 몸매로 ‘중국 10대 미녀’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한편 테이크 이승현은 지난 19일 방송된 ‘슈가맨’에 출연했다. 이승현은 테이크로 활동하다 중국으로 건너가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드라마 ‘세계상령일개아’를 통해 치웨이를 만나 2014년 9월 결혼식을 올리고 이듬해 딸 럭키를 출산했다. 사진=치웨이 웨이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난민에게 손 내민 교황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난민에게 손 내민 교황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나의 행동은 드넓은 바다에 물 한 방울 보태는 것과 같다. 하지만 이 물 한 방울로 바다는 그 이전의 바다와는 달라지게 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6일(현지시간) 그리스 레스보스 섬의 난민 캠프에 방문한 뒤 시리아 출신 무슬림 난민 12명을 바티칸으로 데려오면서 이같이 말했다. 교황은 이날 바르톨로뮤 1세 동방정교회 총대주교, 아에로니모스 2세 그리스정교회 아테네 대주교 등과 함께 레스보스 섬의 모리아 난민 캠프를 방문해 난민을 위로했다. 모리아 난민 캠프에는 시리아 등 중동 출신의 난민 3000여명이 수용돼 있다. 교황은 캠프에서 한 연설에서 “세계가 이런 인도주의적 위기를 직시하고 해결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신앙인으로서 여러분을 위해 목소리를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은 결코 혼자가 아니다”라면서 “희망을 잃지 말아 달라. 우리가 다른 이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바로 사랑”이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바티칸으로 돌아오는 전용기에서 “유럽은 난민을 적극적으로 사회에 통합시켜야 한다. 그래서 그들이 극단주의의 먹잇감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최근 유럽에 부는 반이민 정서 및 정책을 노골적으로 비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교황, 그리스 난민 캠프서 무슬림 12명 데려와

    교황, 그리스 난민 캠프서 무슬림 12명 데려와

      “나의 행동은 드넓은 바다에 물 한 방울 보태는 것과 같다. 하지만 이 물 한 방울로 바다는 그 이전의 바다와는 달라지게 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6일(현지시간) 그리스 레스보스 섬의 난민 캠프에 방문한 뒤 시리아 출신 무슬림 난민 12명을 바티칸으로 데려오면서 이같이 말했다. AP는 최근 유럽연합(EU)과 터키가 유럽에 온 중동 난민을 터키로 송환하기로 합의한 것과 연관 지어 교황의 이번 행보가 매우 정치적이면서도 인도주의적이라고 평가했다.  교황은 이날 바르톨로뮤 1세 동방정교회 총대주교, 아에로니모스 2세 그리스정교회 아테네 대주교 등과 함께 레스보스 섬의 모리아 난민 캠프를 방문해 난민을 위로했다. 모리아 난민 캠프에는 시리아 등 중동 출신의 난민 3000여명이 수용돼 있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EU와 터키의 난민 송환 합의로 인해 조만간 터키나 본국으로 되돌아가야 하는 처지다.  교황은 캠프에서 한 연설에서 “세계가 이런 인도주의적 위기를 직시하고 해결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신앙인으로서 여러분을 위해 목소리를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은 결코 혼자가 아니다”라면서 “희망을 잃지 말아 달라. 우리가 다른 이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바로 사랑”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교황과 함께 레스보스 섬을 떠나 바티칸에 도착한 난민 12명은 세 가족으로 모두 시리아 출신이며 이슬람교도다. 교황은 바티칸으로 돌아오는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난민을 데려온 것이 “순수하게 인도주의적인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교황은 “유럽은 난민을 환영해야 할 뿐만 아니라 그들을 적극적으로 사회에 통합시켜야 한다. 그래서 그들이 극단주의의 먹잇감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최근 유럽에 부는 반이민 정서 및 정책을 노골적으로 비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 이야기] 고려 멸망시킨 조선, 왕건 사당 지은 이유는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 이야기] 고려 멸망시킨 조선, 왕건 사당 지은 이유는

    임진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경기 연천 숭의전(崇義殿)에서는 해마다 봄·가을 고려의 태조, 현종, 문종, 원종 제사를 지낸다. 개성 왕씨 중앙종친회가 주관하고 배향된 고려왕조 16공신(功臣)의 후손이 전국에서 찾아와 자리를 함께하는 대제(大祭)는 언제나 성황을 이룬다. ●연천 숭의전, 고려 태조 등 국왕·공신들 배향 조선왕조는 고려왕조를 딛고 일어섰지만, 태조 이성계는 즉위 원년(1392) 고려 태조 왕건의 제사를 국가적 차원에서 지내라고 명한다. 즉위 교서에서 고려의 국호, 의장, 법제를 잇는다고 천명했으니 명분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불가피했을 것이다. 고려에 제사 지내는 공간을 처음에는 태조묘(太祖墓)라 불렀다. 실제로 지금의 연천인 마전 땅 앙암사(仰巖寺)에 사당을 지은 것은 태조 6년(1397)이었다. 태조를 비롯해 혜종, 성종, 현종, 문종, 원종, 충렬왕, 공민왕의 8위를 모셨다. 그런데 이성계가 왕위를 물려주고 건국조(建國祖)인 태조가 되자 더이상 ‘태조묘’라고 부르기는 어려워졌을 것이다. 세종실록 19년(1437)에는 ‘사위사(四位祀)가 마전현 서쪽에 있다’는 기록이 보인다. 사위사라고 한 것은 세종 7년(1425) 제사 지내는 고려왕을 8위에서 태조, 현종, 문종, 원종의 4위로 줄였기 때문이다. 태조묘를 사위사로 개칭한 것도 그 직전 어느 시기로 추측할 수 있다. 이후 고려 왕씨로 하여금 제사를 이어 가게 해야 한다는 논의가 구체화되자 문종은 즉위 원년(1451) 충청도 산골에 숨어 살던 고려 현종의 후손 왕우지(王牛知)를 찾아내 왕순례(王循禮)로 이름을 고치고 제사를 받들게 한다. 단종 즉위년(1452) ‘왕순례를 숭의전부사(崇義殿副使)로 삼았다’는 왕조실록 기사가 있는 것을 보면 숭의전이라는 이름도 비슷한 시기에 지어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단종 원년에는 배향 16공신도 정해졌다. 배현경과 홍유, 복지겸, 신숭겸, 유금필, 서희, 강감찬, 윤관, 김부식, 조충, 김취려, 김방경, 안우, 김득배, 이방실, 정몽주가 그들이다. 공신 선정 기준은 ‘특유공어생민’(特有功於生民)에 두었는데, 왕조를 세우고 백성을 국난에서 구한 것을 뜻한다. ●단군 등 고조선·삼국·가야 시조도 모셔 조선은 역대 왕조를 이어 정통성을 가진 왕조라는 명분을 강조하는 데 애썼다.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신 삼성사(三聖祠)와 기자에 제사 지내는 숭인전(崇仁殿)을 중요시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후 역대 왕조의 사당에도 숭(崇) 자 돌림으로 이름을 짓고 왕이 직접 지은 축문과 제물을 보내는 한편 제례와 전각을 관리하는 전감(殿監)에는 벼슬을 내리기도 했다. 삼성사가 황해도 구월산에 있다는 기록은 ‘고려사’에도 나온다. 그런데 조선의 개국공신 하륜이 “단군은 동방의 시조이니 기자와 더불어 한 사당에서 제사 지내야 한다”고 주청하자 태종은 그대로 따른다. 삼성사의 단군 위패는 이때 평양의 기자전으로 옮겨졌고, 세종 11년(1429) 단군과 고구려 시조 동명왕을 합사한 사당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숭령전(崇靈殿)이라 사액한 것은 영조다. 기자를 중요하게 여긴 것은 중국 사신들이 특별한 관심을 표명했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조선은 신라, 백제, 가야를 각각 창건한 박혁거세왕, 온조왕, 수로왕의 제당에도 숭덕전(崇德殿), 숭렬전(崇烈殿), 숭선전(崇善殿)이라는 이름을 내린다. 숭덕전은 경주 오릉, 숭렬전은 광주 남한산성, 숭선전은 김해 수로왕릉에 있다. 이 6곳의 사당에 경주의 숭혜전(崇惠殿)과 숭신전(崇信殿)을 더해 8전(八殿)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숭혜전은 경순왕, 숭신전은 탈해왕을 모신다. 신라의 3대성(姓) 경주 박씨, 경주 김씨, 경주 석씨가 별도의 제사 공간을 갖고 있는 셈이다. ●‘숭(崇)’자 돌림 사당 만들어 축문·제물 하사 조선의 옛 왕조에 대한 인식은 오늘날과 크게 다르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지금도 전국의 숭자 돌림 사당은 숭의전처럼 각 문중이 주관하는 향사를 이어 오고 있다. 또 단군은 개천절을 정해 국가적으로 기념하고 있지만 고구려는 소외돼 있다. 남북 관계가 어려울수록 고구려와 동명왕을 기리는 볼만한 행사가 어떤 형태로든 하나쯤 있어도 좋을 것 같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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