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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제선 넘더니 갑자기…” 가요대전서 에스파에 달려든 男팬 ‘아찔’

    “통제선 넘더니 갑자기…” 가요대전서 에스파에 달려든 男팬 ‘아찔’

    ‘SBS 가요대전’에서 걸그룹 에스파가 레드카펫 포토월에서 퇴장하던 중 한 남성에게 습격을 당할 뻔한 아찔한 상황이 펼쳐졌다. 지난 25일 소셜미디어(SNS)에는 에스파 멤버 윈터가 이날 ‘가요대전’ 공연 전 자신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인사를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손을 흔드는 윈터 뒤로 한 남성이 통제선을 넘어 달려오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안전요원이 그를 신속하게 제압했다. 윈터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란 듯 소란이 벌어진 쪽을 쳐다보며 현장을 떠났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사진 한장 찍겠다고 저런다고?” “경호원이 조금만 늦었으면 큰일날 뻔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편 이번 SBS ‘가요대전’에는 동방신기, 샤이니, NCT 127, NCT DREAM, 더보이즈, 프로미스나인,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있지(ITZY),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크래비티, 스테이씨, 에스파, 엔하이픈, 아이브, 엔믹스, 르세라핌, 뉴진스, 싸이커스, 보이넥스트도어,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니쥬, 앤팀 등 총 25팀이 총출동해 무대를 꾸몄다.
  • 세금 4억 안 낸 박유천, 일본서 ‘46만원 디너쇼’ 연다

    세금 4억 안 낸 박유천, 일본서 ‘46만원 디너쇼’ 연다

    그룹 ‘동방신기’ 출신 박유천이 4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별도의 입장 없이 데뷔 20주년 팬미팅을 연다. 박유천 동생인 배우 박유환은 지난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박유천 20주년 기념 디너쇼 포스터를 올렸다. 박유천 내년 2월 9~10일 일본 LDH 키친 더 도쿄 하네다에서 팬미팅 ‘리버스’(Re.birth)를 열 예정이다. 11일에는 일본 더 카하라 호텔&리조트 요코하마에서 디너쇼를 연다. 티켓 가격은 팬미팅 2만 3000엔, 디너쇼 5만엔으로 한화로 환산하면 각각 약 21만원, 46만원 수준이다. 최근 박유천은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의 세금을 내지 않았다가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랐다. 총 체납액은 4억 900만원이다. 박유천은 이와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 박유천 4억·박준규 3억 체납… 고액·상습체납자 7966명 명단 공개

    박유천 4억·박준규 3억 체납… 고액·상습체납자 7966명 명단 공개

    가수 박유천(37)씨와 배우 박준규(59)씨가 양도소득세·종합소득세 등 수억원의 세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국세청은 14일 이들을 포함한 고액·상습체납자 7966명과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41개, 조세포탈범 31명의 인적 사항을 공개했다. 이 중 신규 공개 대상자는 개인 4939명과 법인 3027개 업체이며 체납액은 5조 1313억원이다. 아이돌그룹 ‘동방신기’의 전 멤버 박유천씨는 2019년 양도소득세 등 5건, 총 4억 900만원의 세금을 내지 않았다. ‘쌍칼’로 유명한 박준규씨는 2017년 종합소득세 등 6건, 총 3억 3400만원을 체납했다. 드라마 보조작가에게 인건비를 지급한 것처럼 꾸며 11억 6300만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징역 1년 2개월이 확정된 TV 드라마 ‘아이리스’의 작가 최완규(59)씨는 조세포탈범으로 공개 대상이 됐다. 개인 최고 체납자는 경기 수원시에 거주하는 이학균(43·정보통신업)씨로 종합소득세 등 체납액이 3029억원에 달했다. 최고 체납 법인은 서울 강남구의 ‘주식회사 로테이션’(서비스업)으로 부가가치세 등 375억원을 내지 않았다.
  • “개장 첫 해 350만명 목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개장 첫 해 350만명 목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13일 소프트 오프닝 미디어 데이 행사를 열고 앞으로 비전과 전략을 밝혔다.지난달 30일 임시 개장한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3국제업무단지에 자리한 초대형 규모 엔터테인먼트 복합 리조트다. 점진적인 오프닝 전략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전체 시설을 순차적으로 개장할 계획이다.각기 다른 콘셉트의 3개 타워로 구성된 호텔 (1275개실),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 볼룸을 갖춘 최첨단 마이스(MICE), 국내 최초의 공연 전문 아레나, 환상적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 다채롭고 창의적인 다이닝 옵션을 자랑하는 직영 레스토랑 등의 주요 시설 오픈에 이어, 내년 1분기에 쇼핑·다이닝·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 ‘인스파이어 몰’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문을 연다. 아레나의 경우 지난 2일 멜론뮤직어워드(MMA 2023)를 통해 선공개했다. 아레나는 1만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다목적 실내 공연장으로 태민, 동방신기, 악동뮤지션 등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내년 2분기에는 야외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시설 ‘디스커버리 파크’와 연중 이용 가능한 유리돔 형태의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의 전면 개장과 함께, 독특한 콘셉트의 초대형 인터내셔널 푸드코트, 국내 최대 실감콘텐츠 전시관,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개장할 예정이다. 첸 시 모히건 인스파이어 사장은 “다채로운 시설과 최고의 접객서비스,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결합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첫 해 350만명 방문객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 김준수 “무모했던 ‘빨간머리’ 드라큘라…이번이 마지막일 것”

    김준수 “무모했던 ‘빨간머리’ 드라큘라…이번이 마지막일 것”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들 하는데, 김준수가 연기하는 ‘드라큘라’는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빨간머리’다. 11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뮤지컬 배우 김준수(36)는 “이번이 빨간머리로 연기하는 마지막 드라큘라일 것”이라고 했다. 지난 6일 다섯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 뮤지컬 ‘드라큘라’는 한국에선 2014년 초연 이후 곧 10주년을 맞는다. 한 시즌도 거르지 않고 무대에 오른 ‘샤큘’(시아준수+드라큘라)을 상징하는 건 그의 전매특허인 빨간머리. “피가 머리로 전이되는 듯한 그로테스크함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게 김준수의 말이다. “강렬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관리가 쉽지 않다. 5일마다 새로 염색해야 하고, 침구·소파도 빨갛게 물들더라. 이번에도 고민했지만, (염색) 안 하면 ‘초심 잃었다’고 할까 봐. 제작사에선 ‘처음부터 하지 말지’라며 핀잔도 준다. 다음에 드라큘라를 또 할진 모르겠지만, 이번이 마지막 빨간머리다.” ‘드라큘라’는 아일랜드 브램 스토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400년간 한 여인을 기다리며 사랑한 남자 드라큘라 백작의 애절한 이야기를 그린다. 김준수는 그저 연기하는 것뿐만 아니라 대사나 넘버(노래)의 흐름 등 작품 자체에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면서 지금의 ‘드라큘라’를 완성했다고 한다. 드라큘라가 자신의 과거를 설명하는 ‘그녀’(She)가 대표적이다. 곡과 별도로 있는 드라큘라의 긴 대사를 곡의 일부로 삽입하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냈고, 받아들여졌다고 한다. 드라큘라를 포함해 ‘엘’(데스노트), ‘토드’(엘리자벳)까지. 김준수의 유명한 배역들은 하나같이 ‘판타지적’이라는 공통점도 있다. 그는 특유의 카랑한 목소리와 함께 아이돌 출신으로 춤에 강점이 갖고 있다는 게 여기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성악만이 뮤지컬 발성의 기본이라는 인식은 이제 차츰 사라지고 있는 것 같다. 다양한 목소리가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굳이 변주를 주지 않아도 배우들 사이에서 목소리가 튀니까. 인간이 아닌 역할을 했을 때 그런 점으로 차별화가 되는 것 같다.” 2003년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로 시작한 김준수는 올해로 꼭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이에 대한 소감을 묻자 그는 “데뷔부터 올해까지, 군대 갔을 때 빼고는 정말 빼곡히 일한 것 같다”면서 “매년 콘서트를 열고 있는데, 그게 당연한 게 아니라는 걸 너무 잘 알고 있다. 기적이고 복 받은 사람이며, 앞으로도 대중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 “옛날 얘기”... 김준수, 한정판 슈퍼카 모두 처분했다

    “옛날 얘기”... 김준수, 한정판 슈퍼카 모두 처분했다

    가수 김준수가 동방신기 출신 김재중과의 우정을 자랑했다. 27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김준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준수는 김재중과의 연락을 “자주 한다”고 답했다. 앞서 김재중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준수가 노력도 엄청 많이 하지만 타고난 게 있다”며 “음색과 타고난 재능은 못 따라가는 부분들이 있다”고 한 바 있다. 이에 김준수는 “이 얘기를 해준 것에 대해서 정말 고맙더라. 노력도 많이 했다”라며 고마워했다. 이어 김준수는 “(김재중 유튜브를)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다. 너무 재미있다고 말한 적이 많다. 거의 다 봤다”라며 “재중이형 모니터 해주고 싶은 마음도 있다”라고 깊은 우정을 자랑했다. 김준수는 과거에 비해 물욕도 사라졌다고 했다. 그는 “그냥 밥 맛있게 먹고 그런 것에 관해 걱정만 없는 정도라면 가치 있는 것을 더 쫓게 되는 거 같다. 전 안정감과 안도감이 더 중요한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가 “1대밖에 없는 차가 있었다는데”라며 한정판 슈퍼카의 근황을 묻자 김준수는 “옛날이야기다. 다 처분했다”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준수는 억 소리 나는 슈퍼카를 여러 대 보유했었던 것으로 유명했다. 평상시 타고 다니는 차도 7억 50000만원의 정도였고, 국내에 단 하나뿐인 스포츠카와 초고급 세단 등 총 41억원가량의 차량을 소유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세종로의 아침] ‘좋은 친구’는 왜 변심했을까/안동환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좋은 친구’는 왜 변심했을까/안동환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올해 국내 대중음악계에선 큰 사건마다 하이브가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지난 2월 치열했던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에서 카카오와 하이브는 1조원대 ‘쩐의 전쟁’을 벌였다. SM 창업주 이수만씨 지분을 확보해 승기를 잡은 하이브는 카카오와의 담판 후 물러섰다. 카카오가 인수를 포기한 하이브에 준 대가는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위버스’ 입점이었다. 하이브의 팬덤 플랫폼 위버스는 방탄소년단(BTS)·세븐틴·뉴진스·TXT·엔하이픈·르세라핌(하이브 레이블즈), 보아·동방신기·소녀시대·슈퍼주니어·에스파·NCT(SM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위너(YG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주요 아티스트의 팬 커뮤니티를 망라하게 됐다. 하이브는 위버스의 ‘원톱’ 입지를 굳히는 실리를 챙겼지만 카카오는 ‘사법 리스크’뿐 아니라 SM의 기업 가치마저 떨어뜨리는 악수를 뒀다. 4년간 불화를 겪어 온 MBC와 하이브가 최근 전격적으로 화해했다. 지난달 30일 안형준 MBC 사장과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만나 2019년부터 중단된 양사의 콘텐츠 교류를 재개하기로 했다. 전제 조건은 MBC의 사과였다. 보도자료를 통해 “하이브와 ‘좋은 친구’ 관계로 지내지 못했던 지난 시간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과거의 낡은 제작 관행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상처받았을 하이브 아티스트들과 임직원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안 사장의 발언도 공개됐다. 발단은 5년 전 MBC 연말 ‘가요대제전’이다. 2018년 열린 가요대제전이 SM 소속 가수들 위주로 진행되자 BTS의 ‘들러리’ 논란이 불거졌다. 이듬해 BTS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공연 일정으로 가요대제전에 불참하면서 음방 제작진을 넘어 양사 갈등으로 확전됐다. 하이브 소속 가수들이 MBC의 ‘쇼! 음악중심’은 물론 예능에도 출연하지 못하자 보복설이 일었다. ‘만나면 좋은 친구’(MBC 브랜드 모토)는 악연이 됐다. 두 사건은 대중음악 시장의 역학 구도가 플랫폼에서 콘텐츠로 이동하는 현상을 드러낸다.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가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플랫폼을 희생한 건 기존에 없던 변화다. 절대 갑인 거대 방송 플랫폼이 연예기획사에 한 수 접고 들어간 것 역시 전례가 없다. 국내 대중문화에서 플랫폼 시대가 저물고 콘텐츠 시대로의 극단적인 쏠림 현상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진단(2024 문화소비 트렌드)도 나온다. 과거 ‘BTS 원툴’ 기획사로 설움받았던 하이브는 ‘콘텐츠 다변화’(멀티 레이블) 전략으로 ‘최고의 복수는 성공’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국내외 막강한 팬덤을 가진 K팝 그룹의 75%가 하이브 소속인 현실에서 이들이 빠진 방송이 경쟁력 있는 콘텐츠가 될 리 만무하다. 국내 음악방송의 본방 시청률은 현재 0%에 가깝다. K팝 강국의 위상과 달리 음악 콘텐츠 제작 환경엔 부조리한 관행이 적지 않다. 지상파 3사를 포함한 국내 음악방송에는 ‘출연계약서’가 존재하지 않는다. 회당 출연료는 가수당 5만~10만원, 투입 시간 대비 초현실적인 금액이다. 음악방송 무대의 수많은 카메라들이 촬영한 영상은 방송사 재산이다. 기획사들이 음악방송 외 영상 사용에 전혀 동의하지 않지만 방송사들은 촬영물을 임의로 재편집해 판다. 소속 아티스트들의 초상권도 보호하지 못하는 현실로 마찰을 빚는 사례가 허다하다. 하이브가 MBC와 맺은 ‘건전한 방송 제작환경 조성 및 아티스트 권익 제고’ 양해각서는 불공정한 제작 관행을 바꾸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대중음악 시장의 권력 추는 플랫폼에서 강력한 팬덤을 가진 기획사로 기울고 있다. 플랫폼 경쟁이 치열할수록 콘텐츠의 가치는 더 커진다. K팝의 창의적 감성에 기반한 콘텐츠의 힘이 대중음악 생태계에 가져올 새로운 변화가 주목된다.
  • “박유천, 태국인 여성과 결혼 전제로 진지한 열애”

    “박유천, 태국인 여성과 결혼 전제로 진지한 열애”

    동방신기 출신 박유천이 태국 현지인과 열애 중이다. 한국일보는 3일 태국 활동 중인 박유천이 현지 여성과 결혼을 전제로 1년 이상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유천의 여자친구는 태국 고위공직자 딸이자 미모의 사업가인 여성이다. 박유천 여자친구는 태국에서 많은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재원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재 소속사 로그북 엔터테인먼트와 분쟁 중인 박유천을 돕고 있다고 전해졌다. 매체는 그의 여자친구가 최근 스킨케어 브랜드를 론칭했고, 박유천을 브랜드 모델로 기용했다고 전했다. 박유천이 여자친구 행사에 직접 참여하며 당당한 행보를 보인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앞서 박유천은 2019년 재벌 3세로 알려진 전 여자친구와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당시 박유천은 “마약을 했다면 은퇴하겠다”라고 선언했으나, 마약 투약이 사실로 밝혀졌다. 그러나 박유천은 은퇴를 번복하고 연예계로 복귀했다. 박유천은 소속사 라씨엘로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해외 활동을 시작했으나, 2021년 라씨엘로 측에 의해 약정 위반 후 일본 소속사와 이중계약을 체결했다는 폭로를 당한 바 있다. 이후 소속사 로그북 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한 박유천은 이곳과도 분쟁을 겪는 중이다. 지난 1일 박유천은 동생 박유환 인스타그램을 통해 “루머로 인해 피해 입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나를 지지해 주신 여러분에게 감사드리고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내용의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 ‘음주운전’ 신혜성, 굴욕…모자이크 처리

    ‘음주운전’ 신혜성, 굴욕…모자이크 처리

    음주운전 물의를 빚은 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이 방송에서 모자이크 처리됐다. 26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가수 현진영이 제자들을 언급하면서 보아, 동방신기, 신화 등이 자료화면으로 등장했다. 이때 그룹 신화 여섯 멤버 중 신혜성만 유일하게 모자이크 처리됐다. 지난해 10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던 신혜성은 올해 4월 법원으로부터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같은 달 KBS는 ‘방송 출연 규제 심사위원회’를 열고 신혜성에 대해 방송출연정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살림하는 남자들’ 제작진도 신혜성의 방송 노출을 막고자 모자이크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혜성의 음주운전으로 그룹 신화는 개별 활동 중이다.
  • “소주 97병”… 아이돌 출신 가수의 상상초월 주량

    “소주 97병”… 아이돌 출신 가수의 상상초월 주량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상상을 초월한 주량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우하머그’에는 ‘비주얼로 한 획을 그으신 분들의 만남이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재중이 진행하는 ‘재친구’에는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인 정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재중은 절친인 정엽을 위해 닭볶음탕을 준비했고, 두 사람은 술잔을 기울이며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정엽이 주량을 물어보자, 김재중은 “옛날에 비해 많이 줄었다. 부산국제영화제에 갔을 때 7병 반을 먹었다”면서 “2차로 해운대에 가서 30병 들어있는 소주를 총 세 짝 마셨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90병을 채우고 숙소 들어가서 냉장고를 열었는데 복분자주랑 위스키가 있길래 그거까지 먹었다. 옛날에는 어떻게 그렇게 먹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1986년생인 김재중은 2003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해 JYJ를 거쳐 현재 솔로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에서 ‘재친구’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재친구’는 김재중이 진행하는 유튜브 콘텐츠로 인간 김재중의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를 담았다. 현재까지 에픽하이 타블로, 틴탑 니엘-인피니트 성종, 마마무 문별, 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이 출연했다.
  • ‘풍선’ 원곡자가 동방신기?…잼버리 콘서트 오기 논란

    ‘풍선’ 원곡자가 동방신기?…잼버리 콘서트 오기 논란

    잼버리 마지막 일정이었던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 마지막 곡 ‘풍선’의 원곡자 표기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지난 11일 저녁 서울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K팝 콘서트 마지막 순서로 모든 출연진이 나와 풍선을 불렀다. 당시 KBS는 공연을 생중계하며 풍선의 원곡자가 그룹 ‘동방신기’라고 표기했다. 해당 곡은 밴드 ‘다섯손가락’이 1986년 발표한 노래로 동방신기는 2006년 이 곡을 리메이크했다. 풍선의 원곡 가수이자 작사가로 알려진 밴드 다섯손가락의 이두헌은 그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잼버리 슈퍼콘서트 마지막 곡 ‘풍선’, 원작자 허락은 (받았나)”라면서 “사전 허락은 그렇다 치고, 동방신기? 이것은 사과를 좀 받아야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공연이나 방송에서 다른 가수 노래를 할 때 반드시 원작자 허락을 받을 필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행 저작권법에 따르면, 곡의 저작권자는 노래가 공연에서 불리거나 방송에서 송출되는 경우 원작자로서 저작·복제물에 그의 실명 또는 이명(異名)을 표시할 권리를 가진다. 이두헌은 해당 게시글 마지막에 “저는 자발적이지 않습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그룹 ‘아이브’가 일정을 조정하고 뒤늦게 출연을 결정한 것과 카카오·하이브가 각각 10억원·8억원 상당의 기념품을 전달했다는 소식을 발표하면서 “자발적”이라고 말한 바 있다. “창작자와 실연자 권리 보장되는 날 오길” 이두헌은 이러한 내용이 기사화되자 13일 “저도 모르게 기사화되면서 당황스러운 상황”이라면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추가열 회장과 확인한 내용은 안타깝지만 법적인 하자는 없다는 결론”이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주관사인 KBS는 쉽게 말해 저작권협회와 턴키 계약이 돼 있어 협회가 관리하는 작가의 작품은 별도의 승인 없이 마음대로 사용이 가능하다더라”면서 “다만 2차 저작물(편곡, 음원서비스, 드라마, 영화 등)로 재생산될 시에는 저작권자와 별도의 승인이 필요하다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의 문제 제기는 세간에 만연한 창작자와 실연자에 대한 가벼운 인식에 핵심이 있다”면서 “저작물 신탁 관리를 했다고 본인의 의사를 묻지도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도 그렇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0년 전에 만든 음악 하나가 세대를 관통하며 소비되는 것은 참 고맙다”며 “대단하지도 않은 일개 노래 하나 가지고 유세를 떤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창작자와 실연자의 권리가 보장되는 날이 오기를 늘 기대해본다”고 덧붙였다. 콘서트 최고 시청률 ‘20.7%’ 이날 열린 K팝 콘서트에는 뉴진스를 비롯해 NCT 드림, 마마무, 몬스타엑스 유닛 셔누·형원, 강다니엘, 더보이즈, 있지, 제로베이스원, 권은비, 조유리, 홀리뱅, 싸이커스, 피원하모니, 리베란테, ATBO, 카드, 프로미스나인, 더뉴식스, 아이브 등 총 19개 팀이 무대에 올랐다. 1, 2부로 나눠 KBS2로 생중계된 이번 공연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1부 최고 시청률 17.2%, 2부 최고 시청률 20.7%를 기록했다. 해당 공연을 라이브로 중계한 KBS월드 유튜브 채널은 동시 접속자 수가 최대 12만명, 누적 조회수 91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콘서트는 폭염과 태풍 등으로 두 차례나 장소와 시간이 변경됐다. 당국은 당초 콘서트를 6일 새만금 야외무대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폭염으로 인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바꿨다. 이후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을 고려해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장소를 다시 변경했다.
  • 4만 모인 ‘잼버리 콘서트’…남자대원들 갑자기 ‘키스타임’

    4만 모인 ‘잼버리 콘서트’…남자대원들 갑자기 ‘키스타임’

    143개국의 4만여명 청소년들이 모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콘서트’ 생중계 방송에서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됐다.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폐영식·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아이브, 뉴진스, 있지, 더보이즈, 마마무, NCT드림, 몬스타엑스 셔누·형원, 강다니엘, 권은비, 제로베이스원, 조유리, 홀리뱅, 싸이커스, 카드, 프로미스나인 등 내로라하는 K팝 가수들이 무대를 빛냈다. 콘서트 실황은 KBS를 통해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됐는데 해외에서 온 잼버리 남자 대원 두 명은 자신들이 카메라에 잡힌 것을 확인하고 흥에 겨워 소리를 지르더니 갑자기 ‘키스타임’을 가졌다. 키스타임은 야구장 등 스포츠 경기장에서 경기가 지루해지지 않게 관중들에게 카메라를 비춰 전광판에 띄우는 이벤트를 뜻한다. 해외에서는 대부분 카메라에 ‘하트’ 표시를 넣은 후 화면에 비친 관중 두 명에게 키스를 유도한다. 콘서트 중계가 키스타임을 유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이들은 자발적으로 키스타임을 가졌고, 이를 본 네티즌들은 “무대 보다가 놀랐다” “갑자기 키스하니까 화면 전환돼서 웃겼다” 등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K팝 부르며 신난 잼버리 대원들 객석을 가득 채운 4만명의 대원은 여러 차례 자발적인 ‘파도 타기’ 응원을 이어가며 축제 분위기를 돋웠다. 축제 분위기에 한껏 상기된 대원들은 공연 사이마다 휴대전화를 꺼내 들고 무대를 기록하고 SNS에 공유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전 출연진이 모두 무대에 올라 동방신기의 노래 ‘풍선’을 부르는 피날레 무대가 펼쳐질 때는 객석 곳곳에서 휴대전화 플래시를 켜고 흔들며 K팝 축제의 밤을 밝혔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이날 K팝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모든 공식 일정이 마무리됐다.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은 국가별 일정에 맞춰 숙소로 이동해 짐 정리 등 개인 정비 시간을 가지며, 일부 국가는 한국에 더 머물며 지역 문화 체험 등 일정을 이어간다.
  • 인기 K팝 스타들 중화권 팬과 만난다…중국 업체 주관 이례적 대거 참여

    인기 K팝 스타들 중화권 팬과 만난다…중국 업체 주관 이례적 대거 참여

    그룹 세븐틴과 동방신기 등 정상급 K팝 스타들이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을 보유한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대형 음악 축제에 대거 출연한다. 7일 가요계에 따르면 오는 8∼9일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와 마카오 타워 인근에서 열리는 ‘2023 TMEA 뮤직 페스티벌’(2023 TMEA Music Festival)에 K팝 그룹들이 중화권 팬들과 조우한다. 이번 행사에는 세븐틴과 동방신기, 르세라핌, 트레저, 웨이션브이 등 국내외 유명 K팝 그룹들이 출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가요계에서는 중국 업체가 주관하는 행사에서 K팝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건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진다. 그간 K팝 공연의 경우 중국 본토가 아닌 특별행정구인 마카오와 홍콩에서 열려왔다.르세라핌의 공연은 오는 10일 오후 8시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에서 지연 송출된다. 소속사 쏘스뮤직과 위버스는 “현장의 열기를 가득 담은 무대를 팬 여러분께서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르세라핌은 최근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7월 8일 자)에 8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4세대 K팝 걸그룹으로는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을 세웠다. 일본 ‘오리콘 상반기 랭킹 2023’에서는 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 ‘신인 랭킹’ 1위를 차지했고 한화 약 110억원에 달하는 매출액을 올렸다.
  • ‘서울의 매력’ 일본 MZ세대에게 알렸다

    ‘서울의 매력’ 일본 MZ세대에게 알렸다

    “학창 시절부터 들었던 케이팝을 현장에서 딸과 함께 듣고 싶어서 왔습니다.”(오오니시 에미·45) 지난 24일 오후 일본 도쿄 포트시티 다케시바. 건물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선 인파들이 길게 꼬리를 물었다. 서울관광 프로모션 ‘2023 SEOUL EDITION in TOKYO’(2023 서울 에디션 인 도쿄) 행사장에 빨리 입장하기 위해 전날 밤부터 기다린 이들이었다. 행사는 K아이돌 패션쇼로 시작됐다. 보아, 신화 등 1세대 케이팝 아티스트부터 ▲2세대 동방신기 ▲3세대 BTS, 블랙핑크 ▲4세대 뉴진스, 스트레이키즈 등 세대별 유명 케이팝 그룹의 복장을 한 출연진들의 커버댄스 무대가 펼쳐지자 700명의 관객은 함께 노래하고 춤췄다. 출연진들은 서울신문이 지금까지 주최한 일본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참가자들 중에서 선발됐다. 2023 일본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다음달 22일 오사카에서 열린다. 각국 우승팀은 오는 9월 중순 서울로 초청돼 월드 파이널(결선)을 치른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이자 최대인 케이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으로 한류의 지속적인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K아이돌 패션쇼가 끝난 뒤엔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대에 올랐다. 지난 23일부터 일본을 방문 중인 오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했던 서울관광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직접 세일즈에 나섰다. 요리사 복장을 한 오 시장은 ‘서울관광 토크쇼’에서 서울에 오면 반드시 맛봐야 할 음식을 소개했다. 삼겹살, 떡볶이, 치맥(치킨+맥주), 빈대떡 등을 일본인들에게 추천하고 경품 추첨도 진행했다. 오 시장은 “2027년까지 연간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을 유치하겠다”며 ‘관광 총력전’을 선언했다. 오 시장의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선 일본인 관광객의 증가가 필요하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30만명으로 전년 대비 1844.8%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327만명)에 비해 약 11분의1 수준이다. 분위기는 우호적이다. 한일관계 개선 움직임이 가속하는 가운데 2003년 드라마 ‘겨울연가’로 시작된 일본의 한류 붐이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행사장에서 만난 야마다 쿄카(25·여)씨는 “이제 한류는 노래, 드라마 등만의 유행이 아닌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 서울시, 일본 MZ세대에게 매력 알렸다…K-아이돌 패션쇼도 개최

    서울시, 일본 MZ세대에게 매력 알렸다…K-아이돌 패션쇼도 개최

    “학창 시절부터 들었던 케이팝을 현장에서 딸과 함께 듣고 싶어서 왔습니다. 조만간 한국에서 클라씨 공연을 보러 가야죠.”(오오니시 에미·45) 지난 24일 오후 일본 도쿄 포트시티 다케시바. 건물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선 인파들이 길게 꼬리를 물었다. 서울관광 프로모션 ‘2023 SEOUL EDITION in TOKYO’(2023 서울 에디션 인 도쿄) 행사장에 빨리 입장하기 위해 전날 밤부터 기다린 이들이었다. 행사는 K아이돌 패션쇼로 시작됐다. 보아, 신화 등의 1세대 케이팝 아티스트부터 ▲2세대 동방신기 ▲3세대 BTS, 블랙핑크 ▲4세대 뉴진스, 스트레이키즈 등 세대별 유명 케이팝 그룹의 복장을 한 출연진들의 커버댄스 무대가 펼쳐지자 700명의 관객이 함께 노래하고 춤췄다.출연진들은 서울신문이 지금까지 주최한 일본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참가자들 중 선발됐다. 2023 일본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다음달 22일 오사카에서 열린다. 각국 우승팀은 오는 9월 중순 서울로 초청돼 월드 파이널(결선)을 치른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이자 최대인 케이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으로 한류의 지속적인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K아이돌 패션쇼가 끝난 뒤엔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대에 올랐다. 지난 23일부터 일본을 방문중인 오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했던 서울관광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직접 세일즈에 나섰다. 요리사 복장을 한 오 시장은 ‘서울관광 토크쇼’에서 서울에 오면 반드시 맛봐야 할 음식을 소개했다. 삼겹살, 떡볶이, 치맥(치킨+맥주), 빈대떡 등 다양한 서울의 맛을 일본 현지인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경품 추첨도 진행했다. 오 시장은 “2027년까지 연간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을 유치하겠다”며 ‘관광 총력전’을 선언했다.오 시장의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선 일본인 관광객의 증가가 필요하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30만명으로 전년대비 1844.8%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327만명)의 약 11분의 1 수준이다. 분위기는 우호적이다. 한일 관계 개선 움직임이 가속하는 가운데 2003년 드라마 ‘겨울연가’로 시작된 일본의 한류 붐이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케이팝과 함께 일본 내에서는 지난 2020년부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사랑의 불시착’ 등도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통해 관심을 받으며 꾸준히 한류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행사장에서 만난 야마다 쿄카(25·여)씨는 “이제 한류는 노래, 드라마 등만의 유행이 아닌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야마다 씨는 한국 문화가 좋아 한국어를 스스로 배우고 한국기업의 일본 마케팅을 대행하는 기업에서 일하고 있다.실제로 이번 행사는 케이팝 공연뿐만 아니라 한국 음식과 콘텐츠를 즐기는 일본의 젊은 세대에게 서울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했다. 행사장 로비에서부터 서울의 대표적 ‘힙플레이스’인 성수(화장품), 홍대(코인노래방), 을지로(음식), 강남(스티커 사진)을 재현한 콘셉트별 부스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일본 10~20대 여성들의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한국 화장품의 큰 관심에 직접 립글로즈를 만들 수 있는 성수 부스에 대한 관심이 가장 컸다”며 “홍대 부스에서는 BTB 노래를 부르는 등 한국에 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했다. 오 시장은 “서울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서울 방문 동기를 유발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외국인들이) 음식 등 서울의 라이프 스타일을 좀 더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故문빈 아역시절 사진 올린 문가영 “모든 순간들이 선명해”

    故문빈 아역시절 사진 올린 문가영 “모든 순간들이 선명해”

    배우 문가영이 어린 시절의 추억을 함께했던 고(故) 문빈을 추모했다. 22일 문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의 시작과 어느새 내 키를 훌쩍 넘어 널 올려다보게 되었던 모든 순간들이 선명해”라는 추모의 글을 올렸다. 문가영은 이와 함께 아역 시절 함께 찍은 사진과 성인이 돼 다시 만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아역 모델 시절 문빈과 문가영이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어진 사진에는 성인이 돼 만난 두 사람이 친근하게 함께 찍은 모습이 담겼다. 어린 시절 연예계 활동을 함께한 문가영이 문빈과의 추억을 새기는 모습이 먹먹함을 더한다.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998년생인 문빈은 2006년 동방신기의 ‘풍선’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꼬마 동방신기’로 주목을 받았으며,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 아역으로 연예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2016년 보이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숨가빠’, ‘니가 불어와’, ‘너잖아’ 등 곡으로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꼬마 동방신기’ 인연… 김재중, 故문빈 추모 “하늘에선 더 행복하길”

    ‘꼬마 동방신기’ 인연… 김재중, 故문빈 추모 “하늘에선 더 행복하길”

    동방신기 출신 가수 김재중이 세상을 떠난 고(故) 문빈을 추모했다. 김재중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하늘에선 더 행복하길”이라는 글을 올렸다. 추가적인 설명은 없었지만 가요계 후배인 문빈의 사망을 애도한 것으로 보인다. 문빈은 2006년 김재중이 속했던 그룹 동방신기의 ‘풍선’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꼬마 동방신기’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문빈은 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한 이후 2021년 네이버나우 ‘동네청년’을 통해 김재중과 친분을 쌓으며 인연을 이어가기도 했다. 앞서 이날 새벽 아스트로 소속사 판타지오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문빈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문빈은 전날 오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극단적 선택에 무게를 두고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2일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수지 동생’ 김우석, 방송 출연…아이돌 준비

    ‘수지 동생’ 김우석, 방송 출연…아이돌 준비

    그룹 메이져스(MAJORS) 멤버 수지의 동생 김우석이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에서는 MC 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 프로듀서 2PM 우영, 진영, 위너 강승윤, (여자)아이들 소연이 심사 아래 입학 평가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우석은 “누나를 넘어 사랑스러운 월드 스타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전하며 밝은 에너지를 뿜어냈다. 누나의 존재를 묻는 우영의 질문에는 “저의 친누나가 아이돌”이라며 “수지”라고 말했다. 이에 모두가 가수 겸 배우 수지를 떠올리며 깜짝 놀랐다. 알고보니 김우석의 누나는 그룹 메이져스 멤버 수지였다. 이에 2PM 우영은 “제가 무지했다”고 했고, 위너 강승윤은 “낚였군요”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김우석은 자신의 이미지처럼 밝고 귀여운 엔시티 드림(NCT DREAM)의 캔디와 함께 댄스 브레이크로 잔망미 넘치는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우석의 무대를 본 강승윤은 “캐릭터와 맞는 찰떡같은 선곡이었다”며 “선곡을 잘했다고 하는 이유는 생각보다 춤과 노래가 좋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소연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아이돌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며 “오늘은 선곡이 많이 커버해줬지만 선곡이 좋지 않고 이 실력이었다면 분위기 안 좋아졌을 것”이라 짚었다. 최강창민은 “사람을 웃게 하는 매력을 가진 친구”라고 평가했다. 자신의 끼를 입증한 김우석은 2등급을 받았다. 한편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는 신개념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한동철 PD가 제작한 ‘방과후 설렘’의 두 번째 시즌이다.
  • SM 지난해 4분기 영업익 252억원…음반 호조로 전년보다 70.3%↑

    SM 지난해 4분기 영업익 252억원…음반 호조로 전년보다 70.3%↑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3% 증가했다고 20일 공시했다. 4분기 매출은 2564억원으로 18.2% 증가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멈췄던 가수들의 활동이 재개되며 전년 동기보다 25.8% 증가한 1511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73.0% 증가한 244억원이었다. SM은 “지난해 NCT 드림과 레드벨벳 등의 음반 판매량이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며 “국내·외에서 NCT 127, NCT 드림, 슈퍼주니어 등의 콘서트가 35회 진행돼 공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2021년 4분기 자산 매각으로 197억원의 일회성 수익이 발생한 반대 급부로 52.8% 감소한 93억원으로 나타났다. SM의 지난해 연간 매출(이하 연결기준)은 8484억원으로 20.9% 증가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935억원으로 38.5% 증가했다. SM은 “올해 상반기에도 음반, 음원, 콘서트 수익 개선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1분기에는 슈퍼주니어·예성의 정규음반,갓더비트 미니음반, NCT 127·키의 리패키지 음반이 발매됐다. SM은 올해 2분기에는 에스파·샤이니의 정규음반과 NCT의 유닛 미니음반 발매 등이 예정됐다고 소개했다. 또 “동방신기·NCT 드림의 콘서트가 50회, 에스파의 일본 콘서트가 10회 진행될 예정”이라며 “NCT, 보아, 키, 레드벨벳, 태연 등의 콘서트도 줄지어 개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M은 이날 오후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4분기 실적을 소개하는 기업설명회를 열고 있다. 경영권 분쟁 중인 하이브는 바로 다음날 오후 4시 기업설명회를 연다.
  • ‘한류 세계지도’ 무한 확장 기대… 초거대 엔터 기업 독과점 우려도

    ‘한류 세계지도’ 무한 확장 기대… 초거대 엔터 기업 독과점 우려도

    이수만 1400억 논란 등 경영권 다툼카카오, 지분 9.06% 확보 추진방시혁 “李지분 14.8% 인수” 반격“SM의 A&R·하이브 자본 시너지”케이팝 영향력 확장 기대감 커져“해외진출 제약·다양성 해칠 수도” 방탄소년단(BTS) 등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1위 기획사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의 창업자이자 대주주인 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의 지분 14.8%를 인수하면서 ‘SM 사태’가 또 다른 양상으로 확전되는 모양새다. SM의 현 경영진이 얼라인 파트너스와 손잡고 SM의 지분 변화를 시도했지만, 하이브가 이수만 측 ‘백기사’로 뛰어들며 케이팝 시장이 요동친다. 1, 2위 기획사가 결합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두드리기 시작한 케이팝의 질과 양을 키우고 속도를 높여 세계시장 장악을 앞당길 것이란 낙관이 나온다. ●SM·얼라인 ‘이수만 퇴진’ 요구 SM 사태는 지난달 15일 SM과 얼라인이 이 전 총괄의 퇴진과 이사회 구조 개편을 담은 ‘SM 3.0’을 공식 발표하면서 촉발됐다. 사외이사의 비중을 늘리고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 등 이사회 산하에 분야별 전문위원회를 여럿 두겠다고 밝혔다. 얼라인은 앞서 이 전 총괄이 2010년 회사를 떠난 뒤에도 1400억원을 챙겨 간 사실을 폭로했고, 2092년까지 자신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음악의 수익 3~6%를 챙길 수 있도록 별도 계약을 맺은 사실까지 밝혀 SM 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수만·하이브 지분 43%대 확보 가능 이 전 총괄은 또 지난 2년 동안 카카오에 자신의 지분 18.4%를 비싼 값에 매입하라고 요구해 왔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800억원 적자가 난 해에도 129억원을 빼내 간 데 분노한 SM 경영진은 카카오에 전환사채로 신주를 배당하는 형식으로 지분 9.06%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전 총괄은 지난 7일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게 자신의 지분 중 14.8%를 주당 12만원에 넘기고 다른 주주들의 지분 25%도 같은 값에 사들여도 좋다고 동의했다. 다음달 주총에서 승인받으면 모두 39.8%의 지분을 확보해 이 전 총괄의 3.66%를 합쳐 43%대의 안정적인 지배력을 갖춘다. 이 전 총괄의 프로듀싱 장점과 방 의장의 글로벌 경영 능력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전 세계 시장에 케이팝의 영향력을 키울 수 있다는 기대가 많다. 김작가 대중음악평론가는 “SM이 가진 A&R(아티스트 앤드 레퍼토리) 강점과 하이브가 가진 자본력, 레이블별 개성이 합쳐지면 ‘메가 IP’를 보유한 엔터테인먼트가 탄생할 것이다. 국제 경쟁력이 매우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이수만 프로듀싱+방시혁 경영 기대” 김진우 써클차트 수석연구위원도 “(하이브는) 이미 방탄소년단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을 깔아 놨기 때문에 지식재산권(IP)을 태워 보내기만 하면 되는 구조”라며 “굉장히 빠르게 북미나 유럽을 겨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계 누구나 이 전 총괄의 프로듀싱 장점과 방 의장의 글로벌 경영 능력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케이팝의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더 키울 것이라고 보고 있다. SM으로선 많은 것을 정상으로 돌리고 케이팝 확장이란 본연의 과제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두 사람은 주식 매매 계약을 발표한 뒤 성명을 통해 “케이팝의 글로벌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미래 사업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이란 공동의 비전 달성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구에서도 이제야 진정한 가치를 깨닫기 시작한 IP 비즈니스와 관련해 하이브는 글로벌 팬덤을 갖추고 지난 9일 미국 힙합 레이블 ‘QC 미디어 홀딩스’를 인수했다. H.O.T와 S.E.S, 보아 등을 시작으로 동방신기,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에 이르기까지 아시아를 중심으로 구축한 팬덤이 하이브의 것과 막강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그런데 초거대 기업이 등장하면서 독과점이 우려된다는 시각도 있다. 하이브가 확보하려는 SM 지분은 기업결합심사 대상이 되는 기준인 15%에 0.2% 부족하다. 하이브가 소액주주를 상대로 공개 매수에 나설 수 있어 심사가 이뤄질 수도 있다. 공룡의 등장으로 다양성이 위협받는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미국과 유럽은 하이브가, 아시아는 SM이 선점해 이들을 통하지 않으면 해외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진다. 더 근본적으로 두 회사가 지금껏 만들어 놓은 아티스트 육성, 캠프 운영, 안무 시안까지 획일화된 내용을 강제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이미 하이브와 SM 모두 멀티프로듀싱 체제를 표방하며 실행하고 있어 기우에 그칠 것이란 반론도 적지 않다. ●아티스트·팬 소외 논란에 우려도 다음달 주총을 앞두고 경영권 다툼으로 흐르는 양상도 걱정스럽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두 회사 소속 아티스트의 팬들을 중심으로 해당 아티스트의 재계약이나 복귀가 불투명해졌다고 걱정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케이팝의 주역은 아티스트와 팬들이어야 하는데 이들은 소외되고 대형 기획사와 자본의 논리만 비등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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