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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안 펜션서 3명 동반자살

    전북 부안군의 한 펜션에서 3명이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부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9분쯤 부안군 변산면 한 펜션에서 A(55)씨 등 3명이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펜션 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방문과 창문 등은 테이프로 밀봉돼 있었고 방 안에는 연탄을 피운 화덕이 놓여 있었다. 현장에서 이들이 숨지기 전 각각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도 발견했다. 유서에는 ‘사업이 잘되지 않아 살기 힘들다’,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등의 내용이 쓰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발견한 스마트폰 사용 내역 등을 토대로 이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만나 동반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부안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자사브랜드로 땅짚고 헤엄치는 대기업빵집

    국내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입점한 빵집 대부분이 자사나 계열사 브랜드로 채워져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주요 유통 대기업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입점한 빵집이 자사나 계열사 것이기 일쑤였고 일부 대형마트에는 100% 자사 브랜드 빵집만 들어서 있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인 전국 백화점, 대형할인마트 및 SSM 베이커리(빵집)입점 현황(브랜드별)을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전국 롯데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63개 빵집 중 50.8%인 32개가 롯데 브랜드인 보네스뻬(16개)와 프랑가스트(16개)였다. 롯데마트에 입점한 121개 가운데도 117개(96.7%)가 롯데 브랜드였다. 신세계의 대형마트인 이마트에는 156개 빵집 모두가 자사 브랜드로 채워져 있었다. 데이앤데이가 66개, 밀크앤허니가 54개, E-베이커리 25개, T-베이커리 11개 등 100% 신세계 브랜드 빵집이었다. 또 다른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에도 전국에 입점한 142개 빵집 모두가 홈플러스 베이커리인 몽블랑제로 조사됐다. 신세계백화점에는 110개의 빵집이 입점해 있었는데, 이중 메나쥬리(7개), 밀크앤허니(1개) 등 8개(7.3%)가 신세계 브랜드였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입점한 146개 빵집 가운데 9개(6.2%)가 현대백화점 그룹 계열사 브랜드인 베즐리베이커리였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달말 김수민의원실을 방문해 “2013년도와 2016년도에 대형백화점, 대형마트에 들어가 있는 ‘인스토어 매장’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분류하는 등의 별도의 제한은 두지 않는 것으로 합의가 되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죽어가고 있다. 대형마트로 인해 상권이 형성된다. 그곳에서 소비가 일어난다. 대기업들이 본인들의 직영매장을 내기보다는 상생차원에서, 동반성장협력 차원에서 소상공인들한테 대기업 매장을 내주는 것이 좋지 않겠나 하는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피자 사업을 하는 대기업에서 계열사를 만들어 치즈까지 독점공급하고, 유통을 하는 대형마트에서는 자사브랜드로 빵을 만들어 본인들 마트에서 독점적으로 팔고, 영화를 만드는 대기업이 극장까지 사들여 영화를 계열사 극장에 상영하는 식이 된다면 결국 대기업 그룹에 속하지 않은 소상공인, 중소기업은 모두 도태될 것”이라면서 “이 문제에 대해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동반성장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등과 협업해서 실태를 정확하게 조사하고, 소상공인에게 보다 더 공정한 기회가 보장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피플+] 낯선 시한부 환자 소원 위해 ‘유니콘’ 만든 여성

    [월드피플+] 낯선 시한부 환자 소원 위해 ‘유니콘’ 만든 여성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20대 여성이 마지막으로 자신이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전설의 동물’과 만나는 장면이 공개됐다. 미러 등 영국 현지 언론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에 사는 사미 폭스(29)는 대장암 판정을 받고 하루하루 죽음과 가까워져 가고 있었다. 그녀는 첫째 아들 카이(13)는 물론,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둘째 아들 바비(5)와 이별해야 하는 안타까운 심정을 SNS에 올렸다. 리사 워커(41)는 그녀의 메시지를 본 사람 중 한 명으로, 죽음을 앞둔 폭스와는 전혀 알지 못하는 관계였지만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뒤 그녀를 돕겠다고 결심했다. 워커는 먼저 폭스의 가족과 연락을 취해 그녀가 세상을 떠나기 전 원하는 것을 알아보도록 했다. 평소 폭스는 전설 속 동물 중 하나인 유니콘(이마에 한 개의 뿔이 나 있는, 말의 모습을 한 동물)을 좋아했고, 워커는 ‘다행히도’ 조랑말 농장을 운영하고 있었다. 이에 워커는 자신의 조랑말 중 아이와 성인의 심리치료에 주로 동반되던 조랑말에게 가짜 유니콘 뿔 모형을 씌운 뒤 폭스가 입원한 병원으로 직접 향했다. 병원 침실에서 ‘유니콘’을 만난 폭스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인형이 아닌 살아있는 동물이 유니콘 형태를 띠고 자신의 눈앞에 있다는 사실을 신기해하기도 했다. 낯선 이의 사연을 보고 작은 소원이나마 이루어주려 노력한 워커 덕분에, 폭스는 잠시나마 생의 활력을 얻을 수 있었다. 워커는 “유니콘으로 변장한 내 조랑말은 병실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폭스의 침대 곁에 서서 냄새를 맡고 그녀에게 친근하게 굴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폭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면서 “폭스는 ‘유니콘’을 매우 사랑스러워 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의료진은 폭스의 대장암이 자궁으로 전이돼 더 이상 손 쓸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고 전했으며, 현지에서는 이들 가족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인도네시아 프로축구 골키퍼 후다, 동료와 충돌 후 숨져

    인도네시아 프로축구 골키퍼 후다, 동료와 충돌 후 숨져

    인도네시아 프로축구 1부리그 페르셀라 FC의 골키퍼 초이룰 후다(38)가 경기 도중 동료와 충돌해 쓰러진 뒤 세상을 떠났다. 페르셀라 구단은 15일 리그 경기 도중 동료와 충돌한 후다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한 시간 뒤 숨졌다고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밝혔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이스트 자바 섬의 라몽간 병원 의료진은 후다가 가슴과 아래쪽 턱에 심한 충격을 받아 호흡이 멈췄으며 심장마비 증세가 동반했다고 밝혔다. 의료진이 소생을 위해 노력했지만 한 시간 만에 도저히 안되겠다는 판단을 내렸다. 그러나 경기는 계속돼 페르셀라가 세멘 파당을 2-0으로 제압했다. 페르셀라 구단은 수천명의 팬들이 페르셀라에서만 리그 500경기 이상 출전한 고인을 추모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구단의 인스타그램에는 “꾸준한 헌신에 감사한다” “페르셀라와 라몽간, 그리고 인도네시아 축구에 선사한 열정에 감사한다”는 추모사가 게재됐다. 인도네시아 축구를 소재로 책을 집필하기 위해 몇 달 전 그를 만났다는 안토니 서튼은 “고인은 연고 팀을 사랑했고 연고지를 끔찍히 사랑했다. 은퇴한 뒤에도 이 클럽의 골키퍼 코치로 일하고싶어했다. 어떤 일에도 잡음을 낸 적이 없었다. 자기 할일을 사랑했지만 늘 소리 안나게 하는 훌륭한 선수였다”고 안타까워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그 시절 공직 한 컷] 공직 시상식의 패션 피플… 훈장 감입니다

    [그 시절 공직 한 컷] 공직 시상식의 패션 피플… 훈장 감입니다

    1976년 9월 10일 지금은 철거된 서울 세종로 중앙청(옛 조선총독부)에서 우수공무원 포상을 받은 이들이 기념촬영을 한 모습이다. 훈장을 받은 우수공무원의 배우자들은 포상식에서 한복을 주로 입었다. 사진 속의 양장 차림은 요즘 다시 유행하는 복고풍의 원피스다. 문재인 정부 들어 의전은 행사 참여자와 그들 가족 중심으로 바뀌었다. 행사 중앙에도 시상자가 아니라 수상자가 주로 자리하고, 꼭 배우자나 부모 또는 조카까지 한 명 이상의 가족을 동반한다. 행사가 끝난 뒤 대통령이나 국무총리가 참여자들과 일일이 기념사진을 찍기도 한다. 국가기록원 제공
  • [씨줄날줄] 위기의 유네스코/이순녀 논설위원

    [씨줄날줄] 위기의 유네스코/이순녀 논설위원

    “위기의 시기에 우리가 할 일은 유네스코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유네스코를 개혁하고 지지하는 것이다.”지난 13일(현지시간) 유네스코 이사회의 사무총장 결선투표에서 새 수장에 선출된 오드레 아줄레(45) 전 프랑스 문화부 장관의 일성은 비장했다. 유력한 상대 후보였던 하마드 빈 압둘 알카와리 전 카타르 문화부 장관을 단 2표 차로 누르고 승리한 기쁨을 앞세우기엔 당장 유네스코가 처한 상황이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투표 전날 최대 후원국인 미국이 유네스코 탈퇴를 공식 발표했고, 이스라엘도 동반 탈퇴 의사를 밝혔다. 현 이리나 보코바 사무총장에 이어 두 번째 여성 수장인 그는 다음달 10일 취임하자마자 조직의 안정과 개혁을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 유네스코는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종전 뒤 설립된 유엔 산하 교육문화기구다. 인종, 성별, 언어, 종교의 구분 없이 전 세계 모든 이들에게 보장된 기본적 자유를 증진하기 위해 교육, 과학, 문화를 통한 국가 간 협력을 촉진함으로써 인류 평화와 보편 가치 제고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세계유산 등재를 둘러싸고 각국의 역사 해석과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부딪히는 사례가 늘면서 협력은 뒷전으로 밀린 채 치열한 외교 각축의 장이 돼버렸다. 유네스코는 195개 회원국이 내는 분담금으로 운영되는 데 미국이 22%로 가장 많고, 일본 9%, 중국 7.9% 순이다. 분담금이 많은 나라들은 이를 빌미 삼아 자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시도를 노골적으로 벌이고, 이게 여의치 않으면 실력 행사도 마다하지 않는다. 미국은 1984년 유네스코가 소련 친화적이고, 운영이 방만하다는 이유로 탈퇴했다가 2002년 재가입한 전례가 있다. 오바마 행정부도 2011년 유네스코가 팔레스타인을 회원국으로 받아들이자 분담금을 대폭 삭감하는 것으로 분풀이를 했다. 일본은 중국 난징 대학살 자료가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자 지난해 분담금 납부를 끝까지 미뤘다. 올해도 한국과 중국 등 8개국 14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해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것을 막기 위해 분담금 카드를 활용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미국이 탈퇴하고, 일본의 불만이 커지면서 3위 분담국인 중국이 주목받고 있다. 일각에선 중국이 소프트 파워를 확장하기 위해 역할을 늘릴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이래저래 강대국에 휘둘리는 유네스코의 불안한 위상을 새 사무총장이 바로 세울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이순녀 논설위원 coral@seoul.co.kr
  • “트럼프 방한 때 한·일에 핵우산 약속… 북핵 압박 메시지 낼 것”

    “트럼프 방한 때 한·일에 핵우산 약속… 북핵 압박 메시지 낼 것”

    ‘폭풍 전 고요’ 경고한 트럼프 “협상을 해서 뭔가 일어난다면 난 언제나 그것에 열려 있다” 대화무용 강경입장서 선회 촉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초 한국을 방문하는 자리에서 한국과 일본에 ‘핵우산’ 약속을 강조하는 한편 북한의 핵개발 포기를 압박하는 모종의 대북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15일 미국 워싱턴발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서 대북 정책에 관한 주요연설을 할 계획이라며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를 정권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위치시켜 북한에 대한 압박 강화 방침을 최전선에서 강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북한에 대해 핵·미사일 발사의 완전 포기를 압박하는 한편 한국과 일본에 대한 핵우산 제공을 약속하면서 군사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음을 강조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 순방 기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베트남을 방문해서는 미국의 전체 아시아 전략 구상을 처음으로 밝힐 계획이다. 요미우리는 버락 오바마 전 미 대통령의 아시아 재균형 정책을 대신해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 방문 중 어떤 메시지를 밝힐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또 미국이 지난 1월 이탈을 표명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대신 새로운 경제질서 틀을 제시할지 여부도 초점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해 “협상을 해서 뭔가 일어날 수 있다면 나는 언제나 그것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란의 핵협정 준수에 대한 ‘불인증’을 선언한 뒤 기자들과 만나 “‘폭풍 전 고요’ 발언을 했는데 북한에 대해 밟을 다음 수순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대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자.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말의 전부”라며 “다양한 것들에 대해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 북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자”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협상 이외의 상황이 되더라도 나를 믿어 달라. 우리는 전에 없이 잘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지난달 말 중국 방문 시 2~3개의 직접적 대북 대화채널을 열어 대화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고 하자 즉각 시간 낭비라고 공개 면박을 준 바 있다. 이처럼 북한과의 ‘대화 무용론’을 주장하며 연일 강경한 발언을 쏟아내던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에 열려 있다”는 언급을 한 배경이 주목된다. 특히 그의 발언은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이 “북핵 위협이 현재는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며 “외교가 통하기를 기대하자”고 밝힌 다음날 나온 것이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런닝맨’ 김종국, 결혼 의지 불태운 닭살 연애 멘트… 멤버들 ‘충격+경악’

    ‘런닝맨’ 김종국, 결혼 의지 불태운 닭살 연애 멘트… 멤버들 ‘충격+경악’

    오는 15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김종국이 닭살 연애 스킬을 공개한다.15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김종국은 연애 앙케이트 답변 1위를 맞히는 퀴즈 미션에서 관심 있는 이성에게 “자니?”라는 문자가 왔을 때 어떻게 답변하는지를 전소민과 함께 상황극으로 재연했다. 전소민이 “안자고 뭐해?”라고 묻자 김종국은 “네 생각 빼고 다 해~”라고 말하며 남다른 ‘밀당의 기술’을 보여줬다. 이어 전소민은 “왜 내 생각은 안 해?”라고 묻자 김종국은 “(네 생각하면) 못 잘 거 같아서”라며 닭살 멘트를 날렸다. 이에 런닝맨 멤버들은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하며 야유를 쏟아내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그 밖에도 김종국은 이날 어디서도 들을 수 없던 과거 연애사를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런닝맨’은 배우 신성록과 에이핑크 윤보미가 게스트로 출연, ‘쌓이고 프로젝트’의 최종 벌칙자로 선정된 이광수와 함께 ‘호주 ? 케이지 오브 데스’ 벌칙을 수행할 동반 1인을 뽑는 레이스를 펼친다. 김종국의 달콤살벌한 연애 상황극은 오는 15일 일요일 2017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 중계방송 관계로 오후 6시 10분부터 SBS ‘런닝맨’에서 볼 수 있다. 사진=SBS ‘런닝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설] 한·중 스와프 타결, 사드 보복 중단으로 이어지길

    한국과 중국이 어제 통화 스와프 협정 연장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지난 10일 만료된 통화 스와프 협정 기간을 3년 연장했고 스와프 규모는 560억 달러로 종전과 동일한 규모다. 통화 스와프는 비상시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에서 미리 정해진 환율로 외화를 차입할 수 있는 협정인데 우리가 다른 나라와 맺은 통화 스와프는 총 1220억 달러 규모다. 이 중 한·중 통화 스와프가 550억 달러로 가장 크다. 금융위기가 발생하면 한국은 중국에서 최대 3600억 위안(약 64조원)을 조달할 수 있기 때문에 금융위기 등 경제 위기에 매우 유효한 수단이 될 수 있다. 주지하다시피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양국 관계는 비약적 발전을 거듭했고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자 2대 투자 대상국이 됐다. 지난해 초 사드 배치 문제가 불거지기 전까지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유지했고 역대 최상의 관계를 지속했다. 하지만 중국은 지난 3월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을 내리는 등 그동안 한국경제에 노골적인 경제 보복을 했다. 그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은 올 2분기에만 65.7% 급감했고 중국에서 철수한 롯데마트 등 유통업체까지 큰 타격을 입었다. 최근에는 자동차와 전자제품에까지 그 피해가 확산 중이다. 이런 와중에 한·중 통화 스와프 연장 합의는 양국 경제협력의 상징적 의미가 있다. 중국 당국은 최근까지 연장 의사를 밝히지 않아, 통화 스와프 협정이 최종적으로 폐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았다. 통화 스와프 자체가 중국이 심혈을 기울이는 위안화 국제화에 도움이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한·중 관계를 고려해 협정 연장을 최종적으로 승인한 측면도 없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사드 문제로 양국 관계가 경색된 이후 처음으로 정부 차원에서 이뤄진 합의라는 점에서 향후 관계 개선을 위한 디딤돌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이 어제 정례 브리핑에서 “한·중 통화 스와프 만기 연장 합의를 계기로 양국 교류협력 관계가 조속히 활성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일 것이다. 사드 갈등이 지속되는 것 자체가 양국 모두에 불행한 결과로 귀결된다. 이번 통화 스와프 연장 합의로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된 만큼 대승적 차원에서 사드 문제 해결에 지혜를 모아야 한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집권 2기가 시작되는 제19차 당 대회(18일) 이후가 적절한 시기다. 양국 모두 구동존이(求同存異)의 정신을 토대로 관계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를 당부한다.
  • 박성현은 미스샷… 김인경은 복통 기권

    박성현은 미스샷… 김인경은 복통 기권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부문에서 박성현(24)을 뒤쫓고 있는 에인절 인(19·미국)이 13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이날 ‘베스트 스코어’인 7언더파 65타를 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전날 공동 선두였던 박성현은 완벽한 아이언샷 컨트롤을 보여 주다가 어이없는 미스샷을 했다.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전인지(23), 고진영(22)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박성현은 2번홀에서 1.5m짜리 파 퍼팅을 놓쳐 첫 보기를 기록했다. 하지만 3번홀에서 바로 버디를 잡아 반등했다. 5~7번홀 연속 버디와 10번홀 버디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하지만 13번홀에서 위기를 맞았다. 3번 우드샷 실수로 공이 카트 도로를 넘어가 결국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 1벌타를 받고 두 번째 보기를 범했다. 그사이 에인절 인이 15·16번홀 버디를 낚으며 뒤집었다. 박성현은 15번홀(275야드)에서 드라이버티샷으로 1온을 시도해 손쉽게 버디를 잡았지만 16번홀에서 어프로치샷이 짧아 세 번째 보기를 기록한 뒤 18번홀에선 1m도 안 되는 버디 퍼팅을 놓쳤다. 그는 “그래도 잘 마무리했다. 3~4라운드에서는 핀 위치가 까다롭고 그린도 딱딱하게 세팅될 것으로 보이는데 공략 지점을 정확하게 파악해 플레이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전인지는 에인절 인과 함께 ‘유이’하게 7타수를 줄여 공동 16위에서 공동 2위로 뛰었다. 전반 9홀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기록한 그는 후반 9홀에서 버디만 6개를 쓸어담았다. ‘국내파’ 배선우(23)와 김지현(26)이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세계 랭킹 1, 3위인 유소연(27·4언더파)과 렉시 톰프슨(22·미국·6언더파)은 각각 공동 18위, 13위에 자리했다. 시즌 3승의 김인경(29)은 ‘조편성 푸대접’ 논란 속에 2라운드를 앞두고 복통으로 기권했다. 그는 전날 랭킹 100위권 밖 선수들과 동반 라운드를 펼친 데다 티오프도 이른 시간대를 받았다.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남에게 예우받는 건 중요하지 않다. 나는 내 자신이 예우해야 한다”며 불편한 심기를 에둘러 표현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올해 국세 수입 17조 더 걷혀 ‘풍년’

    올해 들어 소득세와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 이른바 ‘3대 세목’의 징수 실적이 동반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10월호’에 따르면 지난 1~8월 국세 수입은 189조 5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조원이 더 걷혔다. 세수 진도율(올해 목표 세수 대비 실제 걷은 세금 비율)도 전년 동기 대비 1.4% 포인트 상승한 75.5%였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김현종 본부장 “농업 레드라인 추가 개방 못해···건드리면 美 제일 민감한 곳 건드릴 것”

    김현종 본부장 “농업 레드라인 추가 개방 못해···건드리면 美 제일 민감한 곳 건드릴 것”

    美 적자해소 요구에는 “美 셰일가스·무기 구매로 대응”김 본부장 “미국의 일방적 한·미 FTA 폐기 가능성 충분히 있다”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3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과 관련해 “농업은 우리의 레드라인으로 추가 개방할 수 없다”고 밝혔다.김 본부장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미국이 농업 분야의 관세 철폐 등 추가 개방 요구가 우려된다는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김 본부장은 “농업을 건드리는 순간 우리는 미국의 제일 민감한 것을 건드릴 수밖에 없다고 미국 측에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의회는 농업에 대한 불만이 없다”며 “협상 지렛대 차원에서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농업을 말할 수 있지만 우리는 수용할 수 없다고 확실한 입장을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농산물 추가 개방 대신 미국의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미국산 셰일가스를 수입하거나 무기를 구매하는 게 포함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이 한국산 세탁기에 대해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를 진행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제3국을 이용한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방침을 밝혔다. 김 본부장은 “미국의 세탁기 세이프가드 조치에 대한 최종 판결이 나오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에 수출하는 세탁기 공장이 있는 태국, 베트남 정부에 세이프가드에 대한 WTO 제소를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과 2019년 초에 미국에 투자하는 가전 공장이 가동을 시작한다고도 덧붙였다. 김 본부장은 한·미 FTA 폐기와 관련해서는 “미국 행정부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철회했고 이번에 유네스코에서도 철회했다”며 “이런 것을 봤을 때 한·미 FTA 폐기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무리한 요구로 한·미 FTA가 깨질 수도 있느냐는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김 본부장은 “처음부터 협상에 임할 때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철저히 준비했다”며 “모든 가능성이라는 것은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가능성, 미국이 일방적으로 폐기할 가능성도 포함한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아내는 “단발 염색” 남편은 “맛집 탐방”

    아내는 “단발 염색” 남편은 “맛집 탐방”

    “무용수에겐 머리도 하나의 소품이라서 거의 30년간 긴 머리였어요. 마지막 무대를 끝내자마자 머리를 아주 짧게 자르고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색깔로 염색할 거예요.”(황혜민) “요즘 ‘먹방’이 대세잖아요. 배낭여행을 계획 중인데 제주에서 서울까지 올라오면서 여러 고장의 맛집들을 탐방하고 싶어요.”(엄재용)오는 11월 동반 은퇴하는 유니버설발레단(UBC)의 간판스타 무용수 황혜민(39), 엄재용(38) 부부. 10여년간 매일같이 스스로를 혹독하게 단련해 온 베테랑 무용수들이 은퇴 후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이토록 평범했다. 12일 고별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두 사람은 “최고의 자리에 있을 때 함께 내려오고 싶었다”며 눈을 맞췄다. 각각 2000년, 2002년 UBC에 입단한 엄재용과 황혜민은 지난 15년간 뛰어난 파트너십으로 많은 발레팬을 이끌었다. 동료에서 연인, 2012년 부부의 인연까지 맺은 이들은 국내 최초의 현역 수석무용수 부부로 주목받았다. 2002년 ‘라 바야데르’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이들은 ‘백조의 호수’, ‘돈키호테’, ‘지젤’, ‘호두까기 인형’, ‘심청’ 등 UBC 모든 레퍼토리에서 910여회 이상 파트너로 활약했다. 국내외 갈라 공연까지 합치면 1000회가 넘는다. 이들의 은퇴 작품은 다음달 24~26일 공연되는 드라마 발레 ‘오네긴’(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이다. 두 사람은 개막 공연(11월 24일)과 폐막 공연(11월 26일) 두 차례 무대에 오른다. 오만하고 자유분방한 도시 귀족 오네긴과 순수한 소녀 타티아나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이 작품을 부부가 은퇴 무대로 택한 이유가 있다. “‘오네긴’은 남자 주인공 이름이 제목인 몇 안 되는 발레 작품입니다. 제가 쌓은 경험, 무대 관록, 연기력 등 모든 것을 한 번에 보여 줄 수 있어서 특별히 UBC에 우리 부부의 은퇴 작품으로 요청드렸죠.”(엄재용) “입단 후 처음 ‘오네긴’을 하며 연습 때마다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이야기가 있을 수 있을까’ 감탄했고, 오열하는 마지막 장면을 끝내고 소름이 돋은 상태로 내려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 작품입니다.”(황혜민) 무용수로서 완벽하게 은퇴를 선언한 황혜민과 달리 엄재용은 UBC와는 작별하지만 일본에서 당분간 무용가로서 활동을 이어 간다. “작은 무대에도 서고 싶다”는 그는 향후 안무나 후배 양성에도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남달라’ 박성현, 남다른 첫 날 선두

    ‘남달라’ 박성현, 남다른 첫 날 선두

    퍼팅 감각 돋보여… 버디 6개 김민선·이민지와 공동 1위로 최운정 등 한국 선수들 상위권 ‘남달라’ 박성현(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공동 선두로 상큼하게 출발했다.박성현은 12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과감하게 코스를 공략해 버디 6개를 쓸어담으며 6언더파 66타로 김민선(22), 이민지(21·호주)와 함께 공동 1위를 꿰찼다. 10m 안팎의 중장거리 버디 퍼팅을 세 차례 홀컵에 떨어뜨릴 정도로 좋은 퍼팅 감각을 뽐냈다. 18번홀(파5)에서는 너무나 공격적인 플레이로 2온에 성공해 손쉽게 버디를 잡아냈지만 아슬아슬했다. 두 번째 아이언샷이 1m만 짧았어도 워터헤저드에 빠질 뻔했다. 그는 “노보기 플레이를 펼쳐 만족스럽지만 18번홀에서 이글 퍼팅이 떨어지지 않아 아쉬었다”고 털어놨다. 세계 랭킹 2위인 그는 이날 랭킹 1, 3위인 유소연(27), 렉시 톰프슨(22)과 함께 마지막 조로 동반 플레이하며 구름 관중을 몰고 다녔다. 이들은 상금과 올해의 선수, 평균타수 부문에서 뜨거운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상금 1위인 박성현이 우승하면 올해의 선수(현재 3위)와 평균타수(현재 2위) 1위 자리도 탈환할 수 있다. 톰프슨은 이날 3언더파 69타 공동 13위, 유소연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40위에 그쳤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소속 김민선도 LPGA 투어 스타들이 총집결한 이번 대회에서 5번홀부터 9번홀까지 5개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국내파’의 매운맛을 제대로 보여줬다. 그는 “초반 퍼팅에서는 자신감이 없었는데 홀을 지날수록 퍼팅이 나아졌다. 첫 단추를 잘 끼운 만큼 2~4라운드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LPGA의 ‘한국 홍보대사’ 최운정(27)도 14~18번홀 연속 버디에 힘입어 리젯 살라스, 크리스티 커, 머리나 알렉스(이상 미국)와 나란히 5언더파 공동 4위에 자리했다. 그는 이번에도 대회를 앞두고 인천 송도의 한식당에 LPGA 관계자와 선수, 가족, 캐디 40여명을 초청해 이른바 ‘최운정 인비테이셔널’(한식 만찬)을 열어 한국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들 외에도 한국 선수들이 리더보드 상단을 대거 점령했다. KLPGA 투어 신인왕 후보인 박민지(19)가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 고진영(22)과 김지현(26)도 각각 4언더파 68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반면 KLPGA 투어 4관왕을 겨냥하고 있는 이정은(21)은 1언더파 71타 공동 27위에 그쳤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해피투게더3’ 이석훈, 뉴이스트W 강동호에 “난 네가 싫어”

    ‘해피투게더3’ 이석훈, 뉴이스트W 강동호에 “난 네가 싫어”

    ‘해피투게더3’에 ‘프로듀스101’ 사제지간인 이석훈과 뉴이스트W JR(김종현)-백호(강동호)가 동반 출격한다. 이 가운데 백호가 스승 이석훈의 저격수로 변신했다고 전해져 관심이 집중된다. 12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는 ‘해투동-이 우정 그레잇’특집과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노래방 끝판왕’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에는 SG워너비 이석훈과 뉴이스트W JR-백호를 포함해 총 네 팀의 노래방 끝판왕들이 출연할 예정. 이날 녹화현장에서 이석훈-JR-백호 세 사람은 ‘프로듀스 101’의 비화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석훈은 “아내의 고정픽이 동호, 옹성우, 강다니엘 이렇게 셋이었다”고 밝힌 뒤 “그래서 동호한테 ‘난 니가 싫어’라고 대놓고 말했다”며 제자를 상대로 질투심을 폭발시켰던 사연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백호는 “합숙 생활 중 마음 고생이 가장 심했을 때 ‘난 니가 싫어’라고 하시더라”며 보란 듯이 울분을 쏟아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백호는 이석훈을 향한 연이은 깨알 디스로 웃음보를 자극했다. 퇴근 순위를 예측하는 가운데 백호가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이석훈 선배님이 4위를 할 것 같다”며 스승에게 꼴찌 굴욕을 선사한 것. 뿐만 아니라 이날 백호와 이석훈은 ‘프로듀스 101’ 때와 정반대의 처지에 놓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찬스 획득권을 둘러싼 노래방 점수내기 게임 중 이석훈이 ‘나야 나’를 선곡해 원곡자인 JR과 백호에게 평가를 받는 입장에 놓인 것. 이중 백호는 마치 한풀이를 하듯 “어떻게 부르셨는지는 선생님이 더 잘 아실 거예요”라며 냉혹한 심사평을 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 같은 백호의 예능감에 조동아리 멤버들이 “청출어람이네”, “예능 잘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해지는 가운데 한층 더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노래방 잠복 버라이어티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 본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해피투게더3’는 12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월드피플+] 장기기증자 아빠와 마라톤 동반 완주한 여성

    [월드피플+] 장기기증자 아빠와 마라톤 동반 완주한 여성

    딸 아이의 장기를 기증한 가족과 그 장기를 이식받은 한 여성의 특별한 동행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NBC나이틀리 뉴스는 딸 알리사(24)를 병으로 잃은 아빠 프레드 밀러(62)가 딸아이의 심장을 전해받은 여성 셰이 브라운(49)과 지난 9일 시카고 풀 마라톤을 함께 완주했다고 보도했다. 목숨을 잃을 위기에서 알리사의 심장 기증으로 다시 태어난 브라운은 알리사의 아빠 밀러와 함께 출발선에 섰다. 둘은 6시간 30분 13초 동안 42.195㎞의 거리를 달려온 후, 서로의 손을 꼭 붙잡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사연에 따르면, 두 가족의 인연은 2013년 브라운이 알리사에게 새 심장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16살에 암 진단을 받은 브라운은 2년 동안 항암치료를 받으며 완치를 향해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심장에 손상이 있음을 발견했고 결국 암이 재발했다. 30대 중반, 그녀는 심장박동기를 달고 살아야 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됐고 40대 초반엔 집에 있는 계단조차 오르기 힘들게 되자 암전문의는 브라운에게 심장이식이 필요하단 말을 전했다. 절망에 빠져있던 그녀에게 실낱같은 희망이 찾아들었다. 바로 알리사의 심장이었다. 브라운은 심장을 이식 받았고 그로부터 2년 후, 자신의 일생에 대한 이야기와 심장기증을 받게 돼 감사한 마음을 담아 밀러 가족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두 가족은 문자와 메일로 안부를 전하며 연을 이어갔다. 브라운은 “알리사는 내게 새 생명을 불어넣어 준 기적과도 같은 사람”이라는 심정을 전했고 알리사 아빠 밀러 역시 “내 딸은 불행히도 자신이 누릴 수 없는 삶을 누군가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싶어했다”며 “딸의 심장이 좋은 사람에게 전해졌다”고 설명했다.  연락을 주고 받는 동안 딸을 무척 그리워하는 밀러의 마음을 알게 된 브라운은 서로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 그러다 마라톤을 함께 뛰면 어떨까하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밀러는 이미 10번의 마라톤을 완주한 이력이 있음을 알았지만, 자신은 심장이 안좋아 한번도 뛰어본 적이 없어서였다. 브라운은 즉시 담당의로부터 경기에 뛰어도 좋다는 허가를 받아 밀러와 함께 마라톤에 참가했다. 덕분에 마라톤 당일은 두 사람에게 결코 잊을 수 없는 하루가 되었다. 마라톤 결승선에서 감정이 북받친 밀러는 “큰 상실의 슬픔을 겪은 후 어떤 면에선 딸과 다시 만나는 자리였기에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초조했다. 그러나 내가 딸과의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는 또다른 방법이었기에 그녀를 만난 건 운명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나마 딸의 일부와 아주 가까이 있을 수 있어 좋았다”며 말을 이었다. 옆에 있던 브라운도 “내가 알리사의 심장을 받아도 될 만큼 가치있는 사람이 아니면 어쩌지라는 걱정도 됐지만 이 순간만큼은 정말 행복하다. 마라톤을 완주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NC 대포 폭발… 80% 확률 잡았다

    NC 대포 폭발… 80% 확률 잡았다

    스크럭스 결승 투런 ‘부진 탈출’ 대타 노진혁 멀티 홈런…MVP 롯데 불펜 소모 커 4차전 부담김경문 NC 감독과 조원우 롯데 감독은 11일 KBO리그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3차전 시작에 앞서 타격전을 예고했다. 동반 빈타에 시달렸던 양팀 타자들이 1~2차전에 비해 힘을 낼 것이라는 이야기다. 앞선 두 경기는 선수들에게 익숙하지 않았던 낮경기로 진행돼 고전했지만 3차전은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하는 저녁 경기라 환경이 달라졌다. 저녁에 라이트 불빛 아래 보는 공과 자연광으로 보는 공은 느낌이 다소 달라 일반적으로 낮경기는 타자들에게 다소 불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마산야구장은 인근 바다에서 불어오는 악명 높은 해풍이 가을에는 타자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부는 경우가 잦다. 마산야구장의 펜스도 3.8m로 부산 사직구장(4.8m)보다 1m나 낮아 앞선 경기와는 다른 양상이 예상됐다. 두 감독의 예고대로 이날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준PO 3차전은 타격전이 벌어진 끝에 NC가 13-6으로 롯데를 눌렀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 나가게 된 NC는 이로써 ‘낙동강 더비’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프로야구에서 5전 3승제로 진행된 준PO는 총10번 있었는데 2승째를 먼저 올린 팀이 PO에 진출한 확률은 80%(8번)에 달한다. 4차전은 12일 또다시 마산야구장에서 열린다. 롯데 입장에서는 무조건 4차전을 승리한 뒤 14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5차전까지 끌고 가야 한다. 경기는 NC가 달아나면 롯데가 쫓아오는 양상으로 진행됐다. NC는 1회부터 재비어 스크럭스의 투런포와 권희동의 적시타로 3점을 앞서 나갔다. 스크럭스는 팀의 4번 타자임에도 1·2차전 8타수 1안타에 그쳤는데 결승 홈런으로 부진을 날려 버렸다. 3-2로 쫓기던 3회 말에는 김경문 감독의 용병술이 빛났다. 2회초 쉬운 타구를 놓쳐 롯데에 두 점을 헌납하는 빌미를 마련한 3루수 박석민을 교체하고 2사 2루 찬스 때 노진혁을 대타로 내보낸 것이다. 노진혁은 기대를 버리지 않았다. 그는 송승준의 3구째 직구를 받아쳐 2점 홈런을 쏘아 올렸고 이날 4타수 4안타(2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 준PO 3차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또다시 5-4 한 점차로 따라잡힌 5회 말에는 나성범이 한 방을 보여 줬다. 3번 타자 나성범도 1·2차전 9타수 1안타로 스크럭스와 함께 동반 부진의 늪에 빠졌지만 이날은 달랐다. 무사 1루 때 타석에 들어서 롯데 김원중을 상대로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투런포를 추가한 것이다. 이를 시작으로 NC는 김태군·이호준의 적시타를 더해 5회에만 5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롯데는 경기에서 패한 데다 투수까지 많이 소비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선발투수 송승준이 3이닝 5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면서 불펜투수가 줄줄이 등판했다. 4회말에 나선 김원중이 1과3분의2이닝 만에 내려오고 뒤이어 배장호·이명우·장시환·박시영·김유영이 마운드에 올랐다. 롯데 투수들의 높아진 피로도는 곧바로 12일 열리는 4차전의 부담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창원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천장’ 뚫은 코스피

    ‘천장’ 뚫은 코스피

    삼성전자 첫 270만원선 넘어 뉴욕 훈풍에 외국인 상승 견인코스피가 2개월여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새 역사를 썼다. ‘대장주’ 삼성전자 주가는 사상 첫 270만원 고지를 밟았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24.35포인트(1.0%) 오른 2458.16에 마감됐다. 지난 7월 24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2451.58)와 7월 25일 세운 장중 기록(2453.17)을 나란히 갈아치웠다. 추석 연휴 직후 첫 개장인 지난 10일 40포인트 가깝게 올랐던 코스피는 이날도 후유증 없이 글로벌 증시 훈풍을 연일 누렸다. 코스피 개장 전 문을 닫은 뉴욕 증시에서는 기업 실적 발표 기대감에 다우존스30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나스닥 등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전날 코스피에서만 8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순매수를 했던 외국인은 이날도 440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개인도 480억원을 순매수하며 뒤따랐다. 반면 기관은 5300억원어치를 팔아 차익 실현에 나섰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9만 2000원(3.48%) 오른 273만 2000원에 거래를 마쳐 마침내 270만원선을 넘어섰다. 시가총액 2위 SK하이닉스는 0.45% 오른 8만 9000원에 마감했지만, 장중 한때 9만 300원을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찍었다. 삼성전자 우선주(4.89%)와 현대차(2.65%), 삼성물산(2.90%), 삼성생명(7.89%) 등 시총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올랐다. 류용석 KB증권 시장전략팀장은 “전날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과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는데, 신흥 수출국인 우리에게 호재로 작용했다”며 “코스피가 이달 말까지 이어지는 기업 실적 발표 시즌과 맞물려 2500선 초반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영교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국내 상장사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추석 휴장 이후 한꺼번에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단독] [누가 김부장을 죽였나] 갑자기 손발 저리고 두통에 식욕부진…뇌혈관질환 전조 증상

    [단독] [누가 김부장을 죽였나] 갑자기 손발 저리고 두통에 식욕부진…뇌혈관질환 전조 증상

    “혈압이 오르고 손발에 땀이 난다.” “입안의 침이 마르고 심장이 두근거린다.”장시간 노동을 하거나 갑자기 업무 환경이 바뀐 노동자가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증상이다. 의학적으로 사람의 몸은 극도의 긴장, 흥분 등을 경험하면 급격한 혈압 변동과 혈관 수축을 동반한다고 한다. 평소 건강한 사람이 갑자기 심근경색으로 쓰러지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원종욱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는 11일 “혈압이 높든 낮든, 흡연을 했든 안 했든, 주 52시간 이상 과로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심혈관 질환 발병률이 2배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면서 “뇌심혈관 질환이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치명적”이라고 말했다. 발병하면 사망에 이르거나 장애를 남긴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뇌심혈관 질환이 발병하기 전 몸이 보내는 ‘신호’를 먼저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갑자기 팔과 손, 다리에 힘이 빠지고 저린 느낌이 오거나 한쪽 눈이 보이지 않고 말을 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면 뇌혈관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어지럽거나 비틀거리는 증상, 이전에 느끼지 못한 심한 두통도 뇌혈관 질환의 전조 현상으로 꼽힌다. 호흡 곤란, 맥박 이상은 대표적인 심장 질환의 전조 증상이다. 추운 느낌과 진땀이 나고 온몸에 힘이 빠지거나 식욕이 떨어졌을 때도 마찬가지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뇌혈관 질환과 심장 질환은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것이 원인이라는 점에서 거의 같다”면서 “뇌졸중 같은 뇌혈관 질환은 갑자기 발생하고, 심근경색도 심장마비로 돌연사할 수 있는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고 경고했다. 과로사와 함께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과로자살은 우울증이 큰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우울증을 겪는 노동자들이 정신과 치료를 기피하다 보니 전조 증상이 나타났는데도 적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우울 증상은 크게 신체 증상과 정신적 증상으로 구분된다. 우선 신체 증상은 급격한 체중 변화, 불면증, 성욕 감퇴, 견딜 수 없는 통증 등으로 나타난다. 정신 증상으로는 잘 싸운다든가 정서적으로 불안해 쉽게 울거나 기분이 들떠 있는 경우 등이다. 이나미(정신과 전문의) 이나미심리분석연구원 원장은 “자신의 증상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자가 진단 방법이 여러 가지 있으니 활용해 봐도 좋다”면서 “큰 병원마다 심리검사실이 있으니 이용해 보는 것도 권한다. 주변 사람이 느낄 정도로 증상이 예사롭지 않다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별기획팀 dream@seoul.co.kr 서울신문은 기업과 사회가 노동자에 과로를 강요하거나 은폐하는 현실을 집중 취재해 보도할 예정입니다. 독자들이 회사에서 겪은 과로 강요 사례나 과도한 업무량을 감추기 위한 꼼수, 산업재해 승인 과정에서 겪은 문제점 등 부조리가 있었다면 dynamic@seoul.co.kr로 제보 부탁드립니다.
  • 인공지능이 게이머의 행동을 미리 예측한다?

    인공지능이 게이머의 행동을 미리 예측한다?

    ETRI-엔씨소프트-세종대 공동 게이머 행동예측 평가체계 개발게이머 집단 행동 분석으로 범죄 예방, 군중심리 예측 가능 온라인 게임을 하는 게이머들의 행동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롤플레잉게임(RPG)을 하다보면 상위 레벨로 올라가는 것이 쉽지 않아 중간에 포기하거나 흥미를 잃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게이머들의 행동양식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면 게이머들이 지루해하거나 싫증내는 시점에 게임에서 이탈하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AI)이 온라인 게임을 하는 게이머들의 행동반응을 사전에 예측하는 일종의 ‘마이너리티 리포트’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엔씨소프트, 세종대와 함께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온라인 게임을 하는 게이머들의 행동을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는 ‘미래 행동예측 평가셋’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게임을 중단하는 등 미래 행동결과를 확률적으로 계산해 서비스 업체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게이머들의 게임방식을 보고 게임 모방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거나 게이머들의 군중심리를 예측하는데 쓰는 등 다양한 산업적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게이머들의 서비스 이탈을 막는 것은 게임 업계에서 중요한 정보이지만 정확한 정보를 얻기 어려웠다. 이번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엔씨소프트는 대규모 다중접속 온라인 게임 ‘블레이드 앤 소울’의 로그 데이터(접속, 게임 내 행동기록)를 공개했고 세종대와 ETRI 연구팀은 평가 데이터 활용방법을 개발하고 성능평가를 할 수 있는 테스트 서버를 구축했다. 이번 평가셋은 인공지능이 게임 유저의 행동패턴을 분석해 게임의 흥미를 떨어뜨리는 요소를 찾아내 적절한 시점에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힌트를 제공하는 등의 방법으로 게임 이탈을 막을 수 있다.  지난 8월 말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 주관으로 미국 뉴욕에서 열린 ‘CIG 2017’ 학술대회에서 연구팀은 게임 인공지능 국제기술경연대회(GDMC)를 개최하기도 했다. GDMC는 올해 처음 열린 대회로 가상 공간 속에서 벌어지는 수 백만명의 게이머들의 행동 데이터를 딥러닝을 이용해 학습하고 이를 통해 분석한 행동패턴을 기반으로 게임 서비스 운영 성패를 예측하는 성능을 경쟁한다.  이번 기술은 게임 같은 가상세계 뿐만 아니라 현실 속의 범죄 행동이나 군중심리를 분석하는데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성일 ETRI 지식이러닝연구그룹 프로젝트 매니저는 “온라인 게임은 인간의 본성이 그대로 나타나는 장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기 최적의 공간”이라며 “실생활에 적용한다면 CCTV나 휴대전화 위치정보 분석 등을 통해 인간의 행동에 관한 더 많은 정보를 얻게 돼 범죄예방 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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