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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한국, 비유럽국가 첫 ‘유레카’ 정회원국 승격

    [속보] 한국, 비유럽국가 첫 ‘유레카’ 정회원국 승격

    “유레카 정책 과정 의결권 확보”“신규 프로그램 승인 권한 갖게 돼”우리나라가 비유럽권 국가로는 처음으로 세계 최대 공동 연구개발(R&D) 플랫폼인 ‘유레카’(EUREKA)의 정회원국이 됐다. 이는 한국의 우수한 R&D 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유레카의 신규 프로그램 승인 권한도 갖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유레카 총회에서 회원국들은 정관을 개정해 비유럽권 국가에도 회원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고, 첫 대상으로 우리나라와 캐나다가 정회원국 자격을 얻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승격에 대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R&D 역량을 전 세계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유레카 내 정책 결정 과정에서 의결권을 확보하고 신규 프로그램 승인 권한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레카는 1985년 독일·프랑스 주도 아래 시장 지향적 산업 기술개발 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설립됐으며 현재 46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9년 준회원국으로 가입했고 2018년부터는 파트너국으로 활동해 왔다. 한편 산업부는 리스본에서 유럽의 첨단기술 보유 기업·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희망하는 국내 기업에 기술협력 동반자를 연결해주는 ‘코리아 유레카데이’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한국과 유럽 각국의 기업, 연구소, 대학 관계자 등 560여명이 참석했다.
  • 中외교부장 “한국, 새 정부도 대중국 우호정책 견지해야”(종합)

    中외교부장 “한국, 새 정부도 대중국 우호정책 견지해야”(종합)

    왕이 “국가 교류서 중요한 건 연속성 유지”“한국에 대한 中 우호 정책 변치 않아”“주변국 외교서 한국 중요한 위치에 둘 것”장대사 “코로나로 계획한 일 못 해 아쉬워”2500억 피해 동생 펀드에 “조사 받을 것”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22일 “한국의 새 정부도 대 중국 우호 정책을 계속 견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특히 국가 교류에 있어 상호 정책의 안정성과 연속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이임을 앞둔 장하성 주중대사와 만난 자리에서 “한국에 대한 중국의 우호 정책은 변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중국의 대 주변국 외교에서 한국을 중요한 위치에 둘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왕 부장은 그러면서 “국가 간 교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호 정책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쌍방은 수교 30주년(8월24일)을 계기로 삼아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 올려야 한다”면서 “역(逆) 세계화와 냉전 사고와 같은 도전에 직면해 중국과 한국은 소통과 조정을 강화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함께 수호하며 세계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공동으로 힘을 쏟아야 한다”고 밝혔다. 직전 문재인 정부 마지막 주중대사였던 장 대사의 이임 인사 자리에서 나온 왕 부장의 이러한 발언은 한국 윤석열 정부와도 전 정부때와 같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사드 정상화·尹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한국 정부 우회 견제  그와 동시에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정상화 움직임을 보이고, 미국 주도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로 하는 등의 최근 한국 정부행보를 우회적으로 견제한 것으로도 해석된다. 왕 부장은 장 대사가 재임 기간 한중관계 심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중요한 공헌을 한 것에 사의를 표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또 한중 교역액 3000억 달러(약 391조원), 상호 누적 투자액 1000억 달러(130조원) 육박 등 양국 관계의 양적 성장을 거론하며 이런 성과를 양측이 소중히 여기고 유지해야할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주중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장 대사는 “그간 지지와 협조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와 양국 국민 간 교류 등이 지속 발전,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면서 “후임 주중대사에게도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장 대사는 2019년 4월 7일 주중대사로 부임했다. 3년여의 임기를 마치고 23일 오전 귀국행 비행기에 오르는 장 대사는 이날 대사관 공보관을 통해 “돌이켜 보면 베이징에 부임할 때 계획하고 준비했던 여러 일들을 코로나19 때문에 실행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면서 “그러나 우리 교민과 기업을 돕는 보람이 있었고, 한중 우호 관계 증진에 일조할 수 있었던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장대사, 동생 펀드 환매 특혜 의혹에 “사실 아냐, 환매금 받은 사실 없어” 장 대사가 귀국길에 오르면서 환매 중단으로 2500억원대 피해를 일으킨 디스커버리펀드 수사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을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 대사의 동생인 디스커버리펀드운용 장하원 대표가 지난 8일 구속되면서 경찰 수사는 정·재계로 향하고 있다. 장 대표 등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다. 구체적으로 펀드에 부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알고서도 이를 숨긴 채 판매하고, 판매 수익이 없는 상황에서 신규 투자자가 낸 투자금을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금으로 지급하는 ‘폰지 사기’ 수법을 쓴 혐의다. 디스커버리 펀드는 2017∼2019년 4월 IBK기업은행과 하나은행 등 시중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판매됐다. 이후 운용사의 불완전 판매와 부실 운용 등 문제로 환매가 중단돼 개인·법인 투자자들이 피해를 봤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말 기준 환매 중단으로 은행 등이 상환하지 못한 잔액은 모두 2562억원에 달한다.앞서 경찰 수사 과정에서 장 대사가 60억원가량을 디스커버리펀드에 투자한 게 밝혀졌다.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 채이배 전 바른미래당 의원 등도 이 펀드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사는 지난 2월 10일 디스커버리펀드에 가입해 환매 관련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부실 사고가 발생한 펀드 투자와 관련해, 사고 이후에 일체의 환매를 신청한 사실이 없고, 따라서 환매금을 받은 사실도 없었다. 필요하다면 추가로 소명하고 조사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사의 후임으로는 지난 7일 정재호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내정돼 현재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사전 동의)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 ‘유레카’ 한국, 비유럽권 국가 최초로 정회원국 승격

    ‘유레카’ 한국, 비유럽권 국가 최초로 정회원국 승격

    우리나라가 비유럽권 국가로는 처음 세계 최대 공동 연구개발(R&D) 플랫폼인 ‘유레카’(EUREKA) 정회원국이 됐다.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유레카 총회에서 비유럽권 국가에도 회원 자격을 부여하는 정관 개정을 통해 첫 번째로 우리나라와 캐나다에 정회원국 자격을 부여했다. 유레카는 1985년 독일·프랑스 주도로 시장지향적 산업기술개발 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설립돼 현재 총 46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세계 최대 연구개발 네트워크다. 우리나라는 2009년 준회원국으로 가입한 후 2018년부터 ‘파트너국’으로 활동했다. 2009년 이후 총 200개 과제를 지원하고, 매년 ‘코리아 유레카데이’를 개최하는 등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통해 위상을 인정받게 됐다. 정회원국은 유레카 내 정책 결정에서 의결권을 갖고 신규 프로그램 승인 권한을 부여돼 공급망 선점과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기술협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수성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유레카 총회에서 “1963년 수교 후 한국과 EU 협력의 중심에 ‘기술’이 있었다”며 “한국의 유레카 정회원국 승격을 계기로 한국과 유럽이 기술협력을 통해 첨단기술과 공급망 연대의 핵심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09년부터 유럽의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희망하는 우리나라 기업에 기술협력 동반자를 연결해주는 ‘코리아 유레카데이’를 통해 총 3075건의 기술파트너 연결이 성사됐다.
  • 석탄 나르던 길이 국민 힐링길로…운탄고도1330 관광활성화 포럼

    석탄 나르던 길이 국민 힐링길로…운탄고도1330 관광활성화 포럼

    운탄고도1330…태백, 삼척, 영월, 정선 아우른 173㎞ 광부들이 석탄을 나르던 운탄고도1330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안식과 위안을 주는 길로 변신했다. 강원 폐광지역인 태백, 삼척, 영월, 정선 어디에나 있는 운탄고도1330은 석탄을 나르던 높은 길이란 뜻으로 구름이 양탄자처럼 펼쳐진 길이란 의미도 있다.     운탄고도1330은 귀양 간 단종이 머물던 영월 청령포에서 시작해 삼척의 삼척항에서 끝나는 173㎞의 길로, 산간내륙에서 시작해 바다에서 마무리되는 길이다. 대한민국 백두대간의 울창한 삼림을 탐험하며 힘찬 기운을 받는 길이기도 하다. 운탄고도 가운데 가장 고도가 높은 만항재의 고도인 1330m를 길 이름에 더했다.  내년 6월 강원도에서 강원특별자치도로 바뀌는 강원 폐광지역의 경제 발전을 위한 포럼이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폐광지역 새로운 도약을 위한 운탄고도1330 관광 활성화 포럼’에는 지역 및 관광 전문가들이 모여 운탄고도1330을 해외 폐광지역인 독일의 졸페라인, 대만의 진과스처럼 세계적 관광지로 알리는 방법을 모색했다. 포럼 개회사를 맡은 곽태헌 서울신문사 사장은 “운탄고도1330은 제주 올레길이나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세계인들의 발길을 불러모을 문화관광자원”이라고 밝혔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축사를 대독한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폐광지역은 다방면의 노력을 했지만 인구 감소와 상권 위축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폐광지역은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지역으로 과거 대한민국의 돈이 대부분 나왔던 곳”이라며 “직접 가보면 폐광지역 일대만큼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은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폐특법)’이 2045년까지 연장되는 데 앞장섰던 이철규 국회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산업화에 이바지한 폐광지역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대체산업 육성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운탄고도에서 석탄이 운반되는 것을 보고 자랐다는 유상범 국회의원은 “폐광지역 재생을 위한 돈이 허투루 많이 쓰였는데 운탄고도1330은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강조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규제가 많다는 말씀을 듣고있는데 산림청은 ‘규제부처’만이 아니다”라며 “보존과 이용의 조화란 국제적 기준에 맞춰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발제를 맡은 강옥희 강원도관광재단 대표는 산악관광 활성화 전략을 소개했다. 강 대표는 잉카 트레일과 같은 해외 사례를 들면서 운탄고도와 인근 마을의 인력과 숙박시설, 식당을 연결한 관광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림당국, 운탄고도1330 보전과 활성화 지원 약속 이석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관광학과 교수는 “운탄고도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이 제공할 수 있는 동반안내, 장비대여, 짐 딜리버리,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사업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운탄고도1330을 찾는 사람들이 더 늘어나는 방안을 고민한 전문가의 조언과 산림 당국의 지원 약속도 이어졌다.  이형석 행정안전부 지역균형발전과장은 “운탄고도1330의 매력을 발견해서 알리는 것은 폐광지역인 영월, 정선, 태백, 삼척 4개 지방자치단체뿐 아니라 강원도 전체가 협력해서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권도헌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개발과장은 “운탄고도1330 트레킹 구간은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행위 제한이 있다”면서 “강원도, 산림청, 폐광지역 4개 지자체가 업무협약을 맺은 것처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용객 편의시설 설치 등에 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올레길, 산티아고 순례길 못지않은 운탄고도1330 김종근 산림청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숲길을 이용하는 사람들과 숲길에서 사는 사람들이 모두 행복해지는 숲길이 될 수 있도록 산림청이 노력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탄고도1330을 폐광지역 주민들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한 고민도 나왔다. 유영심 강원연구원 균형발전연구실 부연구원은 “운탄고도1330은 종주형으로 제주의 올레길과는 차이가 있어 타깃층이 전문화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코스별로 마을과의 연결로를 구축하고 축제를 통해 주민참여 및 홍보를 강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엄광열 영월산업진흥원 원장은 지역특성에 맞는 이야기 개발, 4개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과 특성화된 모델개발, 상처받은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해 공동사업 발굴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폐광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내국인 지정면세점 설치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엄 원장은 이어 “과거 산업화의 동맥이었던 운탄고도1330이 ‘국민 힐링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기대를 밝혔다.
  • 尹 국정수행 ‘긍정’ 47.6% ‘부정’ 47.9% …취임 후 처음으로 ‘역전’

    尹 국정수행 ‘긍정’ 47.6% ‘부정’ 47.9% …취임 후 처음으로 ‘역전’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선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취임 40여일만에 부정평가 첫 역전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18~21일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47.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대비 4.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부정평가는 부정평가는 47.9%로 지난주 대비 4.9%포인트 올랐다. 오차 범위 내이지만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처음으로 앞섰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4.6%였다. 연령별로는 20대와 6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30대에선 부정 49.1%, 긍정 46.2%으로 부정 평가가 다소 높았다. 40대에서는 부정평가가 62.9%로 긍정(33.4%)의 배에 가까웠다. 50대(부정 50.1%,긍정 45.8%) 역시 부정평가가 많았다. 반면, 18세 이상 20대에서는 49.4%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48.4%)보다 약간 높았으며 60대에서는 긍정평가가 57%로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53.3%), 대구·경북(55.9%), 강원·제주(48.7%), 서울(49.6%), 경기·인천(50.2%)에서 긍정평가가 높았고, 전남·광주·전북(69.5%), 대전·충청·세종(52.4%)에서는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알앤써치는 주식 하락세와 고물가 등 경기 침체 불안감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국힘·민주당 지지율 격차↓ 국민의힘 지지율도 동반 급락했다. 국민의힘은 지난주 대비 5.9%포인트 떨어진 44.3%로 나타났으며, 더불어민주당은 1.1%포인트 하락한 29.6%였다. 국민의힘이 5주 연속 더불어민주당에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양당 간의 격차는 지난주 19.5%포인트에서 14.7%포인트로 4.8%포인트 줄었다. 정의당은 3.6%, 기타 정당 3.1%, 지지정당 없음 18.2%, 잘 모름은 1.2%다. 국민의힘은 남성과 여성에서 모두 40% 이상의 지지율을 나타내며 민주당을 앞질렀다. 연령대별로 국민의힘은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우위를 점했다. 40대에서 국민의힘은 32.6%, 민주당은 37.2%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7%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 바이든, 선거 악재 물가잡기… “유류세 한시 면제 검토 중”

    바이든, 선거 악재 물가잡기… “유류세 한시 면제 검토 중”

    끝없는 인플레이션 심화로 지지율이 하락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휘발유 가격을 잡기 위해 곧 유류세 한시면제 카드를 꺼낼 전망이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민생에 집중해 ‘인플레이션 보복 표심’을 돌리겠다는 취지이지만 역부족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바이든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개인 별장이 있는 델라웨어주 레호보스 비치에서 ‘한시적인 연방 유류세 부과 중단’을 검토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다. 이번 주말까지 들여다볼 자료를 기초로 결정을 내리길 원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바이든 행정부의 전략비축유 방출이 유가를 잡는 데 실패한 상황에서 유류세 면제는 남아 있는 가장 굵직한 카드다. 하지만 이날 갤런(약 3.8ℓ)당 4.98달러에 달하는 휘발유 가격 중 연방 유류세는 18.4센트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상·하원을 통과해야 하는데, 공화당은 중간선거를 위한 “정치적 게임”이라며 반대 입장을 표했다. 바이든은 미국인들이 가장 민감하게 여기는 휘발유 가격을 잡기 위해 없는 정책도 만들어 내야 할 판이다. 미국인들이 감내할 수 있는 휘발유 가격 상한선인 ‘5달러’를 계속 넘나들 경우 중간선거에서 대패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미국 물가상승률이 41년 만에 가장 높은 8.6%를 기록하는 등 인플레이션이 연일 심화하는 것은 전년 동기 대비 48.7%나 급등한 휘발유 가격과 106.7% 오른 원유 가격의 영향이 크다.NBC방송은 “소득이 상대적으로 낮은 흑인·히스패닉·40세 미만은 물가 급등에 타격이 더 큰데 이들은 민주당에 가장 필요한 유권자층”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학 학자금 부채 탕감 정책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고이율인 학자금 부채 탕감은 인플레이션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럼에도 미국 내 경기 전망은 암울하다.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서는 5년간 5%가 넘는 실업률이 필요하다. 다른 말로 하면 1년간 10%의 실업률이 필요하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미국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할 시기를 놓치면서 최근 급격한 금리 인상이 불가피해졌고 이는 경기 악화를 동반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주장은 말이 안 된다고 꼬집은 것이다. 한편 캐나다를 방문 중인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러시아산 석유 가격 상한제를 동맹국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 코로나 타격에 맞벌이 부부 늘었다

    코로나 타격에 맞벌이 부부 늘었다

    지난해 맞벌이 가구와 1인 취업 가구 수가 동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코로나19에 타격을 입은 고용 시장이 2년차에 점점 회복되면서 생업 전선에 함께 뛰어든 부부와 1인 가구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1년 하반기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배우자가 있는 가구(1258만 7000가구) 가운데 맞벌이 가구는 582만 3000가구(46.3%)로 1년 전보다 23만 가구 늘었다. 연령별로는 40대의 맞벌이 가구 비중이 55.1%로,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1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30대 가구는 53.3%, 50~64세 가구는 50.8%로 맞벌이 가구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교육 정도별로는 대졸 이상 맞벌이 가구가 305만 가구로 가장 많았다. 고졸 206만 1000가구, 중졸 이하 71만 2000가구로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맞벌이 가구 비중이 높았다. 18세 미만 자녀를 둔 가구 430만 9000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229만 9000가구(53.4%)로 1년 전보다 13만 5000가구 증가했다. 이 중 6세 이하 자녀를 둔 가구의 맞벌이 비중은 47.3%에 불과했으나 7~12세 자녀를 둔 가구는 55.5%, 13~17세 자녀를 둔 가구는 60.5%로 자녀 나이가 많아질수록 맞벌이 비중이 커졌다. 자녀를 어느 정도 키운 후 다시 일터로 나가는 부모가 많다는 의미다. 지난해 1인 취업 가구는 414만 가구로, 1년 전보다 44만 가구 증가했다.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5년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연령별로는 50~64세 1인 취업 가구가 26.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30대 23.3%, 15~29세 21.0% 순이었다. 임금 수준별로는 10명 가운데 6명 이상(65.3%)이 300만원 미만의 임금을 받았다. 임금이 200만~300만원 미만은 36.8%, 100만~200만원 미만은 16.7%였다. 임금이 100만원 미만인 가구도 11.8%로 10명 중 1명꼴이었다.
  • 자녀 나이 들면 다시 일터로 나가는 부모들

    자녀 나이 들면 다시 일터로 나가는 부모들

    지난해 맞벌이 가구와 1인 취업 가구 수가 동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코로나19에 타격을 입은 고용 시장이 2년차에 점점 회복되면서 생업 전선에 함께 뛰어든 부부와 1인 가구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1년 하반기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배우자가 있는 가구(1258만 7000가구) 가운데 맞벌이 가구는 582만 3000가구(46.3%)로 1년 전보다 23만 가구 늘었다. 연령별로는 40대의 맞벌이 가구 비중이 55.1%로,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1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30대 가구는 53.3%, 50~64세 가구는 50.8%로 맞벌이 가구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교육 정도별로는 대졸 이상 맞벌이 가구가 305만 가구로 가장 많았다. 고졸 206만 1000가구, 중졸 이하 71만 2000가구로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맞벌이 가구 비중이 높았다. 18세 미만 자녀를 둔 가구 430만 9000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229만 9000가구(53.4%)로 1년 전보다 13만 5000가구 증가했다. 이 중 6세 이하 자녀를 둔 가구의 맞벌이 비중은 47.3%에 불과했으나 7~12세 자녀를 둔 가구는 55.5%, 13~17세 자녀를 둔 가구는 60.5%로 자녀 나이가 많아질수록 맞벌이 비중이 커졌다. 자녀를 어느 정도 키운 후 다시 일터로 나가는 부모가 많다는 의미다. 지난해 1인 취업 가구는 414만 가구로, 1년 전보다 44만 가구 증가했다.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5년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연령별로는 50~64세 1인 취업 가구가 26.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30대 23.3%, 15~29세 21.0% 순이었다. 임금 수준별로는 10명 가운데 6명 이상(65.3%)이 300만원 미만의 임금을 받았다. 임금이 200만~300만원 미만은 36.8%, 100만~200만원 미만은 16.7%였다. 임금이 100만원 미만인 가구도 11.8%로 10명 중 1명꼴이었다.
  • [월드피플+] 스치기만 해도 깨지는 인도 ‘유리뼈 소년’의 꿈 (영상)

    [월드피플+] 스치기만 해도 깨지는 인도 ‘유리뼈 소년’의 꿈 (영상)

    평생 뼈가 100대는 더 부러진 인도 소년의 사연이 전해졌다. 20일(이하 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희귀 유전질환으로 스치기만 해도 골절되는 ‘유리 뼈’ 소년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에 사는 12살 소년 로히트는 사는 동안 뼈가 100대는 더 부러졌다. 조금만 건드려도 골절되는 희귀 유전질환 탓에 심각한 골 변형도 생겼다. 소년은 불완전골형성증, 일명 골형성부전증을 앓고 있다. 선천적으로 골의 강도가 약해 특별한 이유 없이 쉽게 골절되는 희귀 유전 질환이다. 소년은 그중에서도 증상이 가장 심한 3형에 해당한다.불완전골형성증 3형 환자는 뼈가 매우 약해 골절이 여러 군데 동시에 나타난다. 빈번한 골절로 사지와 척추의 변형이 심하다. 뼈의 형태 변형은 성장하면서 점점 더 심해진다. 사지가 짧아 성인이 되어도 110㎝ 이하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치아가 잘 부러지며, 호흡기계 합병증과 청력 손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얼굴은 앞이마가 튀어나온 삼각형이며 턱이 비정상적으로 작은 게 특징이다. 대부분 독립 보행을 하지 못하고 휠체어에 의지한다. 현재 소년의 키는 12살 인도 소년 평균 키 150.1㎝ 절반에도 못 미치는 43㎝, 몸무게는 평균의 3분의 1 수준인 15㎏이다. 소년 역시 식사와 양치질 빼고는 엄마 도움 없이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학교도 다니지 못해 집에서 누나에게 읽고 쓰는 법을 배웠으며, 친구들과 밖에 나가 제대로 놀아본 적도 없다.하지만 불완전골형성증은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어 문제다. 그저 개개인에게 나타나는 개별적 증상에 따라 치료를 할 뿐이다. 반복적으로 골절이 생길 땐 뼈의 대사를 억제하여 칼슘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는 파미드로네이트 등의 약제를 이용할 수는 있다. 또 수술을 통해 금속 막대를 긴 뼈에 삽입하는 외과적 치료도 가능하다. 다만 골 강도가 약해 수술로 변형을 교정하는 것은 어렵다. 운동과 물리치료로 근육 힘을 기를 수는 있으나, 넉넉지 못한 형편의 소년 가족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그래도 소년은 구김 없는 모습으로 집안에서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 가수의 꿈도 품고 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꿈을 이루지 못할 이유는 없다는 게 소년 생각이다.
  • 내일부터 ‘만 4세 이상 남아’ 여탕 출입 금지

    내일부터 ‘만 4세 이상 남아’ 여탕 출입 금지

    22일부터 만 4세 이상 어린이는 성별이 다른 보호자를 따라 목욕장에 입장할 수 없다. 보건복지부는 목욕업소의 남녀 동반 출입금지 연령을 만 5세 이상에서 만 4세 이상으로 낮추는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여성 목욕탕에 들어갈 수 있는 남자 아이의 나이 기준이 하향조정된 것은 2003년 이후 19년 만이다. 2000년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이 제정됐을 당시 남녀 동반 출입 금지 연령은 ‘만 7세 이상’이었다. 이후 2003년 개정에서 금지 연령이 ‘만 5세 이상’으로 낮아져 지금에 이르렀다. 그동안 목욕탕 업주들은 여탕 출입 남아의 연령을 더 낮춰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아이들의 성장속도가 빨라 여성 목욕탕 이용자들의 민원이 잇따르는데, 법은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복지부는 올해 1월에서야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한부모 가정과 조손 가정 등 피치 못할 사정으로 성이 다른 아이를 목욕탕에 데려올 수밖에 없는 가정도 고려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복지부는 나이 기준 변경안을 만들기까지 여성가족부, 국가인권위원회 등 다양한 관련 기관의 의견을 수렴했다. 목욕탕 출입 금지 대상에서 정신질환자도 제외했다. 정신질환자 목욕탕 출입금지 규정은 인권 침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숙박업 시설 기준도 완화됐다. 종전에는 30객실 이상이거나 영업장 면적이 건물 연면적의 3분의1 이상이어야 숙박업이 가능했으나, 이제는 객실이 독립된 층으로 구성됐다면 객실 수나 신고 면적에 관계없이 숙박업을 할 수 있게 됐다.
  • [씨줄날줄] 워케이션/김성수 논설위원

    [씨줄날줄] 워케이션/김성수 논설위원

    “충남을 ‘워케이션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 6·1 지방선거 때 충남도지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는 이런 공약을 내걸었다. 충남도 어느 곳에서나 인터넷 기반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지역 관광을 활성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일시적이나마 별도의 전입지원금 없이 젊은 인구를 끌어들일 수 있다는 점에서 충남뿐 아니라 강원, 제주 등 인구 감소를 걱정하는 지자체들이 최근 앞다퉈 워케이션에 뛰어들고 있다. 워케이션(Work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다. 재택근무의 변형된 형태다. 집 대신 휴가지에서 일도 하고 휴식도 즐긴다. 회사가 숙식 비용 등을 전액 지원해 준다. 이제 더이상 ‘어디서’ 일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기업들로선 워케이션이 직원의 근무 만족도를 끌어올리면서 업무효율을 최고로 높일 수 있다면 도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근로자도 업무집중도가 높아지고 가족과 더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적극 환영한다. 워케이션의 원조 격은 바하마, 바베이도스, 버뮤다, 도미니카, 케이맨제도 등 관광산업 비중이 높은 중남미 카리브해 섬국가들이다. “이왕 집에서 일할 거, 천국에서 일하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들 국가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는 미국의 전문직들이 대거 몰렸다. 이들을 대상으로 일반 관광비자보다 훨씬 긴 3~18개월짜리 ‘워케이션비자’ 발급 경쟁도 치열하다. 코로나 확산 이후엔 가족을 동반한 정규직 중년층이 늘고 있다. 요즘엔 남미, 중동, 유럽 가리지 않고 디지털노마드족이 전 세계를 무대로 일하고 있다. 국내에선 티몬, 야놀자, 토스 같은 스타트업에서 시작한 워케이션 근무가 최근엔 한화생명, CJ ENM 등 대기업까지 확산됐다. 네이버는 7월부터 도쿄와 춘천에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한다. 신청 직원 중 매주 10명씩 추첨으로 뽑아 4박 5일간 원격근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작년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기업 인사담당자 63.4%가 워케이션 제도 도입에 긍정적이라고 답변했다. 일과 휴가를 함께 즐기는 ‘워케이션’이 보편적인 일상으로 자리잡을 날이 멀지 않았다.
  • 전북에는 없는 보훈병원… 3만 국가유공자 ‘원정 진료’ 설움

    보훈병원이 서울 등 6개 대도시에만 설치돼 많은 국가유공자가 타 지역으로 원정진료를 받으러 다니느라 큰 불편을 겪고 있다. 20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보훈병원은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6곳에만 설치돼 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1개 광역지자체에 보훈병원이 없어 각 지역 종합병원을 보훈위탁의료기관으로 선정해 보완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도마다 보훈병원을 설치해 국가유공자를 예우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전북의 경우 국가유공자가 3만 1217명이지만 도내에 보훈병원이 없다. 도내 국가유공자들은 대전이나 광주 등 인접 지역 보훈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있다. 특히 국가유공자들은 나이가 많고 거동이 불편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타 지역 보훈병원을 찾아갈 때 보호자를 동반해야 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에 보훈병원을 설치해 달라고 정부에 여러 차례 요구했지만 의료진 수급 및 배치, 예산상의 문제로 계속 무산됐다”면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권역별 보훈병원 설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전북동부보훈지청 관계자도 “전북에서는 대부분 광주보훈병원으로 가고, 무주 등 동부권은 대전보훈병원의 셔틀버스를 이용해 진료를 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보훈병원은 나라에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위한 전문병원이다. 상이군경·애국지사 및 4·19상이자 등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의학적·정신적 재활, 신체 기능 보완을 위한 보철구의 제작·공급·수리 및 연구개발, 일반 국민의 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 영유아 노로바이러스 ‘주의’… 초여름에도 감염자 급증세

    영유아 노로바이러스 ‘주의’… 초여름에도 감염자 급증세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신고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의 감염 비율이 높아지고 있어 질병관리청은 예방 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21일 질병청에 따르면 6월 둘째 주(5~11일) 노로바이러스 감염 신고 환자는 142명,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 신고 환자는 103명으로 지난 4월 넷째 주 이후 점점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달 둘째 주에 신고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84.5%,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환자의 76.7%가 0~6세 영유아 환자였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일반적으로 겨울철에서 초봄(11월~다음해 4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나 올해는 초여름에도 환자가 증가하는 등 계절과 무관하게 발병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집단활동이 갑자기 늘고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방역 준수율이 떨어진 상황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 안에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복통, 오한, 발열이 동반되기도 한다.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영아와 소아에게 급성 바이러스성 위장관염을 일으키는 흔한 원인으로 연중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접촉했을 때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었을 때 발생한다. 특히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전염력이 강해 보육시설이나 학교에서 환자가 발생하면 증상 소실 후 48시간 이상 등원이나 등교를 하지 말아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런 식중독으로 인한 한 해 사회·경제적 손실 비용은 1조 8532억원으로, 2조원에 가깝다. 이 중 개인 손실이 1조 6418억원(88.6%)으로 가장 많다.  
  •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논란에 티맵 동반위 권고안 우회까지…잡음 나오는 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논란에 티맵 동반위 권고안 우회까지…잡음 나오는 모빌리티

    “모빌리티 직원들 노조 가입…계열사 첫 과반 노조”티맵, 호출중개 업체 인수…대리업계 “대기업 꼼수”최근 카카오모빌리티의 매각설과 티맵모빌리티의 골목상권 상생안 무시 논란 등으로 모빌리티 업계가 시끄럽다. 카카오모빌리티 직원 절반이 노동조합에 가입해 회사 매각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내고, 티맵이 대리운전 업계 내 반대에도 결국 호출 중개 업체를 인수하면서다. 20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사모펀드 매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과반 노동조합 결성을 선언했다. 카카오 노조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회사가 매각 이유와 논의 과정, 이후 추진 의사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고 ‘매각이 돼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는 건 무책임하고 형식적”이라며 “카카오모빌리티의 과반 노동조합 결성을 선언하고 단체교섭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현재 카카오모빌리티의 매각을 두고 국내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MBK파트너스와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도 지난 17일 내부 구성원들과의 회의에서 해당 사실을 인정했다. 카카오는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57.5%를 보유한 대주주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카카오모빌리티 직원들은 노조로 집결해 일주일도 되지 않아 전체 직원 약 700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가입하면서 카카오 계열사 최초 과반 노조가 됐다. 카카오모빌리티 노동조합은 향후 플랫폼 이용자와 노동자, 소액 투자자들과 연대해 매각 반대 행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카카오에 카카오모빌리티는 ‘아픈 손가락’이다. 기존 택시·대리운전 업계와 충돌을 피하려고 낮은 수수료와 무료 서비스 위주로 사업을 진행해 지난 5년 동안 적자에서 허덕였다. 더 나아가 최근 동반성장위원회가 대리운전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하면서 매출을 위한 사업 확장 계획에도 제동이 걸렸다. 서승욱 카카오노조 지회장은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을 약속했던 경영진들이 그와 가장 거리가 먼 사모펀드에 회사를 매각하려 한다면 누구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며 “지금은 매각이 아니라 어떻게 더 나은 플랫폼이 될지 고민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티맵, 업계 1위 로지 인수…카카오모빌리티와 대리운전 시장 양분 이러한 가운데 티맵모빌리티가 호출 중개 업체를 인수하면서 대리운전 시장은 카카오모빌리티와 티맵이 나눠 가지게 됐다. 동반위가 대리운전업계를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한 지 불과 한 달 만이다. 지난 17일 티맵모빌리티는 대리운전 호출 중개 플랫폼 기업 로지소프트 지분 100%를 547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티맵은 “공급이 부족해 처리되지 못하는 전화 대리업체들의 콜을 플랫폼 기사가 처리할 수 있도록 해 업체와 대리기사 모두의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선콜 대리운전업에 직접 나설 수 없기 때문에 대신 콜을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대리운전 시장에 진출하는 셈이다. 현재 전체 대리운전 시장의 80%는 유선전화(콜) 기반 대리업체에서 차지하는데 이 가운데 콜 대리업체의 80% 이상이 로지소프트의 대리운전 관제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달 동반위 결정에 따라 이달 1일부터 2025년 5월 31일까지 향후 3년 동안 대기업의 대리운전 시장 신규 진입이 막혔다. 이에 따라 이미 시장에 진출해 있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티맵모빌리티는 인수합병 등을 통한 사업 확장을 할 수 없으며 현금성 프로모션 홍보 등을 자제할 것을 권고받았다. 이를 두고 대리운전 업계에서는 ‘대기업의 꼼수 진출’이라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는 “선수가 심판을 돈으로 사고 그 심판이 또 선수로 뛰게 됐다. 티맵의 행보를 철저하고 강력하게 제재해야 한다”고 말했다. 티맵은 동반성장위 권고안은 중개프로그램 업체가 아닌 ‘전화 콜 업체’에만 해당하기 때문에 권고안을 어긴 게 아니라는 입장이다.
  • 21세기한중교류협회 ‘수교 30주년 기념화보’ 싱하이밍 대사 축사

    21세기한중교류협회 ‘수교 30주년 기념화보’ 싱하이밍 대사 축사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한국과 중국은 명실상부한 운명·이익·책임 공동체라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관계가 새로운 기회를 맞게 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싱 대사는 이날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1세기한중교류협회 주최로 열린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화보’ 출판기념회 축사를 통해 두 나라 전략적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재호 주중대사 내정자도 이날 행사에 나란히 참석, 한중수교 30주년이 ‘이립지년’(而立之年)을 맞았다며 “이립은 결국 기초를 충실히 쌓아 흔들리지 않게 하는 것을 말하는데 그동안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한중 수교 30주년의 의미를 평가했다.  싱 대사는 “양국은 명실상부한 운명 공동체, 이익 공동체, 책임 공동체”라며 양국 관계에 대해 “냉전적으로 가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국은 올해 새 정부가 출범했고 중국은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를 맞는 시점”이라며 “중한관계 발전의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고 새로운 기회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싱 대사는 “한국과 함께 전략적 소통을 강조하고 호혜, 상생을 심화해 인문 교류를 촉진하고자 한다”며 “양국 관계를 질적으로 향상하고 안정적, 장기적 발전을 촉진해 양국 국민을 더 이롭게 하고 지역 발전에 더 많은 이익을 나누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교 30년간 양국 관계는 빠르게 발전해왔고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정치적 상호 신뢰가 끊임없이 심화하면서 양국은 전략적 협정 동반자가 됐다”고 말했다.  또 “양국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갈수록 복잡해지는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는 데 광범위한 공동 이익을 가지고 있다”며 양국 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란 입장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 내정자는 “훌륭한 성과와 유산을 계승해야 하고 아쉬운 부분들은 잘 개선하는 방향으로 만들어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30년간 상호 존중, 호혜, 협력에 기반해 양국 간 소통의 경로를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원칙적인 입장만 밝힌 그는 “현재 정세가 엄중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며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안철수 ㆍ박광온ㆍ박정ㆍ서영교 의원, 이주영 전 국회 부의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 장상 전 국무총리서리, 이종구 전 국방장관, 윤병세 전 외교장관, 김일윤 헌정회 회장, 최경원 전 법무장관, 박준우 전 세종연구소 이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 ‘문스타그램’ 시작한 문재인…고민정 “소음시위에 블루베리 알도 작아”

    ‘문스타그램’ 시작한 문재인…고민정 “소음시위에 블루베리 알도 작아”

    문재인 전 대통령이 1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추 농사 사진과 반려견 토리 사진을 올리며 일상 소식을 전했다. 트위터·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간간이 소식을 전해온 문 전 대통령은 이날 4개의 게시물을 올려 ‘문스타그램’의 개시를 알렸다. 문 전 대통령은 상추가 가득 든 바구니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올해의 첫 수확은 상추”라는 글을 덧붙였다. 또 반려견 토리의 사진을 여러장 올리며 “토리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마성의 귀여움”이라고 적었다. 또 “모든 접견엔 내가 배석한다. 이래 봬도 19살, 세월을 아는 고양이”라는 글과 함께 지난 17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사저를 방문했을 당시 문 전 대통령과 함께 의자에 앉은 반려묘 찡찡이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마지막 게시글엔 반려견 다운이의 사진이 담겼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같은 날 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한 뒤 “소음 시위 때문에 블루베리 알도 작다”며 사저 앞 시위를 규탄했다. 고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의원들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위치한 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했다고 전한 뒤 이같이 말했다. 고 의원은 “블루베리 수확도 좀 했다. 시중에서 파는 것보다 알은 작았지만 맛은 새콤달콤함이 더 강했다”면서 “하지만 여전히 열매의 크기가 작은 것이 영 마음에 걸렸다. 칼날같은, 저주가 담긴 저 소리들을 매일 듣고 있는 식물들이 잘 자랄 수 있겠나 싶었다”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과 함께 문 전 대통령, 동료 의원들과 함께한 사진을 첨부했다. 국회의원 배지를 떼고 운동화·팔토시·밀짚모자 등 편한 차림으로 평산마을에 모인 의원들은 호미로 잡초를 뽑고 흙을 나르는 등 문 전 대통령의 일을 도왔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이 평산마을로 이사한 지난달 10일부터 보수 단체와 유튜버들은 사저 인근에서 고성과 욕설을 동반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확성기·스피커 사용 등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이에 야당 친문(친문재인) 의원들은 혐오 시위를 제한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는 등 적극 대응한 바 있다. 한병도 의원이 지난 4일 집회 및 시위 주최자의 준수 사항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발의한 데 이어 박광온 의원도 8일 ‘헤이트 스피치’를 금지하는 집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한 총리도 지난 16일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 후 “합법적인 집회와 시위는 존중되어야 마땅하지만, 금도를 넘는 욕설과 불법 시위는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되어야 한다”고 했다.
  • 보훈병원 없어 원정진료 받는 국가유공자

    보훈병원이 서울 등 6개 대도시에만 설치돼 많은 국가유공자들이 타 지역으로 원정진료를 받으러 다니느라 큰 불편을 겪고 있다. 20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보훈병원은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6곳에만 설치되어 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1개 광역지자체에 보훈병원이 없어 각 지역 종합병원을 보훈위탁의료기관으로 선정해 보완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때문에 적어도 시·도 마다 보훈병원을 설치해 국가유공자를 예우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전북의 경우 국가유공자가 3만 1217명이나 되지만 보훈병원이 없다. 이때문에 전북도내 국가유공자들은 대전이나 광주 등 인접 지역 보훈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있다. 특히, 국가유공자들은 나이가 많고 거동이 불편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타 지역 보훈병원을 찾아가려면 보호자를 동반해야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에 보훈병원을 설치해달라고 정부에 여러 차례 요구했지만 의료진 수급 및 배치, 예산상의 문제로 계속 무산됐다”면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권역별 보훈병원 설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전북동부보훈지청 관계자도 “전북에 보훈병원이 없어 대부분 광주보훈병원으로 가고, 무주 등 동부권은 대전보훈병원의 셔틀버스 를 이용해 진료를 받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전북에 보훈병원을 신설해달라고 매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보훈병원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전문병원이다. 상이군경·애국지사 및 4·19상이자 등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의학적·정신적 재활, 신체기능 보완을 위한 보철구의 제작·공급·수리 및 연구개발, 일반국민의 보건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 영유아 노로바이러스 비상, 식중독 사회손실 한 해 1조 8500억원

    영유아 노로바이러스 비상, 식중독 사회손실 한 해 1조 8500억원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신고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 감염 비율이 높아지고 있어 질병관리청은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21일 질병청에 따르면 6월 둘째주(5~11일) 노로바이러스 감염 신고 환자는 142명,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103명으로 지난 4월 넷째주 이후 점점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달 둘째주에 신고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84.5%,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환자의 76.7%가 0~6세 영유아 환자였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일반적으로 겨울철에서 초봄(11월~다음해 4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나, 올해는 초여름에도 환자가 증가하는 등 계절과 무관하게 발병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거리두기 해제 후 집단활동이 갑자기 늘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율이 떨어진 상황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 안에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복통, 오한, 발열이 동반되기도 한다.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영아와 소아에게 급성 바이러스성 위장관염을 일으키는 흔한 원인으로 연중 발생한다. 수양성 설사가 8~12일간 지속되며, 미열·탈수·호흡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접촉했을 때,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었을 때 발생한다. 특히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전염력이 강해 보육시설이나 학교에서 환자가 발생하면 증상 소실 후 48시간 이상 등원이나 등교를 하지 말아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런 식중독으로 인한 한해 사회·경제적 손실 비용은 1조 8532억원으로, 한 해 2조원에 가깝다. 이중 개인 손실이 1조 6418억원(88.6%)으로 가장 많다. 입원·간병 등 휴무로 인한 생산성 손실을 포함한 간접비용 1조1402억원, 병원 진료비 등 직접 비용 4625억원 등이다. 이 밖에 식중독 발생에 따른 제품 회수, 보상, 브랜드 가치 하락 등 기업의 손실비용은 1958억원(10.6%), 식중독 지도·점검, 역학조사 등 정부가 쓴 비용은 156억원(0.8%)이었다.
  • [속보] 영유아 노로·아데노바이러스 급증

    [속보] 영유아 노로·아데노바이러스 급증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영유아 사이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208개 표본감시기관에서의 6월5~11일 노로바이러스 감염 신고 환자 수는 총 142명,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 신고 환자 수는 103명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전면 해제된 지난 4월17~23일 이후 노로바이러스 환자와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환자는 지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6월5~11일 신고된 환자 중 노로바이러스 환자의 84.5%,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환자의 76.7%가 0~6세 영유아 환자다.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통상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감염 후 1~2일 안에 구토나 설나,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난다. 장내 아데노바이러스는 연중 발생하는 질병인데, 감염될 경우 8~12일간 설사나 미열, 탈수, 호흡기 증상이 동반된다. 두 감염병 모두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 구토물이나 오염된 손, 환경에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하면서 전파된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하며, 음식 재료는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 충분히 익히는 등 안전하게 조리된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 또한 환자의 구토물에 오염된 물품이나 접촉한 환경 및 화장실 등에 대해 소독하고 환자가 보육시설 및 학교 등에서 발생한 경우 증상 소실 후 48시간 이상 환자의 집단생활을 제한하며, 가정에서도 공간을 구분해 생활하는 것이 권장된다.
  • “경제만 매달리다 삶의 질 놓쳐… 파격의 충북, 난리굿 벌이겠다”[민선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경제만 매달리다 삶의 질 놓쳐… 파격의 충북, 난리굿 벌이겠다”[민선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파격적인 충북도정을 경험할 겁니다.” 김영환(67) 충북지사 당선인은 1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임기 동안) 난리굿을 해 봐야겠다”며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김 당선인은 “그동안 충북은 투자 유치 등 경제적 성장에만 치중했다”며 “정주 여건과 교육 환경 개선이 동반되지 않으면서 삶의 질이 떨어지고 결국 사람이 떠나는 고장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호강에 국가수목정원을 만들어 도민들에게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청주 오송에 과학영재학교, 충북혁신도시에 인공지능(AI)영재학교 건립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이런 인프라가 구축되면 도민들의 삶이 풍요로워지고 기업 유치도 쉬워질 것”이라고 했다. 김 당선인은 작은 부분도 바꿀 계획이다. 그는 “지사 수행비서의 역할을 문 열어 주기 등의 단순 수행이 아닌 지사의 활동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바로 전달하는 것으로 바꾸는 등 모든 도정에서 역발상을 하겠다”며 “지난 16일에는 도내 한 축제장을 방문했는데 노인들이 쓰러지기 직전인데도 군수와 군의장이 축사를 길게 해 화를 내고 왔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의 실험은 이미 시작됐다. 그는 최근 도정 사상 처음으로 여성을 비서실장에 내정했다. 관사는 반납하고 자비로 월세 아파트를 얻었다. 취임식은 청주의 아름다운 호수 풍광을 알리기 위해 대청호가 바라보이는 문의문화재단지에서 열기로 했다.임기 중에도 주말에는 괴산에서 농사를 짓기로 했다. ‘온라인 도청’도 구상 중이다. 이를 위해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김영환TV의 구독자 14만 9000명을 도청이 활용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김 당선인은 충북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 불균형 해소를 꼽았다. 그는 “일자리가 없는 탓에 젊은이들이 충북을 떠나고 있어 창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취임하면 바로 창업을 했거나 창업에 도전 중인 젊은이 100명을 도청으로 초대해 그들의 어려움을 직접 들어 보고 해결 방안을 함께 찾는 포럼을 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균형 발전과 관련해선 “일부 시군은 접근성 때문에 기업 유치에 한계가 있다”며 “그런 지역은 농민을 대상으로 정보기술(IT) 교육을 진행해 스마트팜을 육성하는 등 농업으로 경쟁력을 갖게 할 것”이라고 했다. 가장 중요한 공약을 묻자 진료 후불제와 레이크파크라는 답이 돌아왔다. 진료 후불제는 충북도가 설립하는 착한은행에서 의료비를 대납하고 환자가 무이자 장기할부 방식으로 갚는 복지사업이다. 레이크파크는 바다가 없는 대신 충주호, 대청호, 괴산호 등 호수가 많은 지역 특성을 활용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김 당선인은 국비 확보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그동안 충북은 중앙부처에 지역 출신이 적어 국비 확보가 어렵다고 했는데, 제가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보니 대통령실과 소통이 되고 장관들이 내 말을 무시하지 못할 것”이라며 “국비의 80% 이상은 지사가 따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시종 현 지사의 역점 사업인 무예마스터십은 재검토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지원 근거가 담긴 전통무예진흥법이 아직도 국회에 계류 중이고 새 정부의 지역공약에서 무예사업이 빠졌다는 게 이유다. 출산수당 1000만원 등 현금 지원 공약의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선 “도와 시군이 4대6으로 분담하고 국비를 지원받으면 가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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