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동반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1,575
  • 굿피플, 유튜브 구독자와 함께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 의료비 지원

    굿피플, 유튜브 구독자와 함께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 의료비 지원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회장 최경배)은 지난 13일 ‘굿피플 착한 구독자 이벤트’를 통해 모인 후원금 601만 4000원을 구독자 이름으로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굿피플은 지난 9월부터 ‘굿피플 착한 구독자 이벤트’를 진행했다. 신규 구독자 1명당 1000원이 기부되는 방식으로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이벤트를 통해 6014명이 굿피플 공식 유튜브를 신규 구독해 총 601만 4000원의 후원금이 마련됐다. 굿피플은 13일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아동이 입원해 있는 삼성서울병원을 찾아가 굿피플 공식 유튜브 신규 구독자 이름으로 후원금을 환아의 모친에게 전달했다. 후원금은 생계비와 의료비로 사용된다. 지원 대상인 환아 ‘민소’는 만 11세로 확장성 심근병증이라는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으며, 심장 이식 수술이 필요하다. 그러나 한부모가정이자 차상위계층인 민소 가정의 가계 상황으로는 고액의 수술비와 입원비, 통원치료비 등을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확장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또는 우심실에 확장과 수축 기능장애가 동반된 증후군으로 증상이 생기면 점진적으로 악화돼 심장 이식이 반드시 필요한 질환이다. 민소도 심근병증 증상이 악화되고 있어 심장 이식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 민소의 모친은 “뜻하지 않게 큰 선물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힘내서 건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알지도 못하는 저희에게 큰 사랑을 베풀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구독자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민소가 회복될 때까지 희망을 놓지 않겠다”고 전했다. 최경배 굿피플 회장은 “‘굿피플 착한 구독자 이벤트’ 영상에서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의 쾌유를 바라는 구독자님의 응원의 댓글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며 “구독자님의 따뜻한 마음은 굿피플이 소중하게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굿피플은 나눔에 관심이 있으나 선뜻 실천해보지 못한 분들이 손쉽게 착한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새로운 형태의 기부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신세계·KT 디지털 생태계 확장 ‘맞손’

    신세계그룹과 KT가 디지털 기반의 미래 사업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두 회사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플랫폼과 고객 데이터에 첨단 기술을 접목하겠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14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신세계·KT 디지털 에코시스템 사업협력 체결식’을 가졌다. 먼저 ▲멤버십 파트너십 ▲물류 선진화와 물류 인프라 공동 운영 ▲대형 복합시설 등 부동산 개발 ▲오프라인 스토어 디지털화 ▲디지털 광고와 마케팅 확대 등 5개 부문에서 전략적 동반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신세계그룹의 이 같은 행보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꾸준히 강조해 온 ‘디지털 피버팅’(방향 전환)의 연장선에 있다. 재밌는 쇼핑, 새로운 경험 등 신세계가 지향하는 가치를 실현하려면 진화한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와 빅데이터 기술이 필수적이란 판단에 따른 것이다.
  • 한우값 폭락에 축산농가 비명

    한우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축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생필품 가격이 오르고 고금리로 대출 이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한우 구매를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한우협회에 따르면 소 1마리당 생산비가 1070만원으로 2년 6개월 동안 사육해 판매하는 도체중(도축 후 무게) 450㎏ 기준 거세된 1등급 가격이 700만원 수준이어서 생산비보다 턱없이 낮다. 특히 옥수수, 콩 생산량이 줄어 국제곡물가가 치솟으면서 배합사료 가격이 급등해 농가 부담은 더 늘어나고 있다. 한우협회는 한우 농가의 어려움이 앞으로 2024년까지 2년 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전남 나주에서 한우 50마리를 키우는 이성길씨는 “미국의 조사료 생산이 줄어들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곡물사료 수입에 차질이 빚어지다 보니 국내산 볏짚 가격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며 “올해 수확된 볏짚도 가격이 더 오를 것이란 예측 때문에 물량이 줄어 미리 사 놓기도 어렵다”고 하소연했다. 한우 가격 폭락은 사육되는 소 마릿수는 늘어나지만 소비 위축으로 소고기 소비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한우협회는 정부가 소비자 물가 안정을 이유로 할당 관세(무관세)로 수입 소고기를 10만t 들여온 게 가격 폭락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했다. 한우농가들이 자발적으로 한우값 안정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정부가 수입하는 바람에 가격 폭락이 가시화했다는 것이다. 한우협회는 소값 안정을 위해 생산비 보전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회예결위에 올라와 있는 축산자조금에 한우의 경우 60억원 증액을 바라고 있다. 농가사료구매자금 증액과 금리 인하 등 한우 생산비 절감과 소비촉진을 위한 예산 반영을 요구했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추운 겨울이 지나도 현재 상황이 지속되면 축산업을 포기하는 농가들이 속출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 김대기 비서실장, UAE 대통령에게 ‘尹 친서’ 전달

    김대기 비서실장, UAE 대통령에게 ‘尹 친서’ 전달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을 예방해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대통령실은 14일 “김대기 특사는 무함마드 대통령을 예방해 양국 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길 바란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를 담은 친서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김 실장은 윤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UAE를 공식 방문했다. 김 실장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외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함마드 대통령은 김 실장에게 “UAE와 한국의 관계는 매우 특별하다. UAE는 변치 않고 흔들림 없이 언제나 한국의 옆에 서 있을 것”이라며 “양국 간 더 큰 차원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UAE는 중동 국가 중 우리나라와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국가다. 특히 무함마드 대통령은 왕실 마즐리스에서 왕실, 내각, 의회 등 약 150명의 주요 인사가 모인 가운데 김 실장을 접견해 한국과의 강한 협력 의지를 공표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아랍어로 ‘앉는 장소’를 의미하는 마즐리스는 UAE 왕실 등 명망 가문의 주최로 정치, 경제 등 광범위한 주제를 토의하는 격식 없는 모임을 일컫는다. 김 실장은 UAE 측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원자력 발전 등과 관련해 양국 간 협력에 대한 구체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실장은 또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면담을 갖고, 원자력, 에너지, 투자, 방산 등의 분야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술탄 아메드 알 자베르 산업·첨단기술부 장관과도 에너지·기후변화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월 무함마드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칼둔 행정청장을 접견한 바 있다. 당시 칼둔 행정청장은 “원자력 발전, 에너지안보, 방위산업, 투자협력 등 네 가지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확대하고 구체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 디노마드, 여성가족부 인증 ‘가족친화 우수기업’ 선정

    디노마드, 여성가족부 인증 ‘가족친화 우수기업’ 선정

    인공지능(AI) 기반의 MICE & 콘텐츠 전문기업 디노마드는 여성가족부에서 인증하는 ‘가족친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가족친화 우수기업은 일·생활 균형, 출산·양육 지원 등 가족친화적 직장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기업에 여성가족부가 부여하는 인증으로, 서류와 현장 심사 등을 거쳐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디노마드는 구성원이 가정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오피스를 활용한 주 1일 출근, 유연근무를 위한 플렉스타임 등 다양한 근무 제도를 시행 중이다. 이외에도 디노마드는 출산 등 경조사 시 휴가 및 경조금, 대학원 장학금, 워케이션 제도 등 일-생활 균형 향상과 구성원을 위한 복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김주연 디노마드 ESG경영실 인사파트장은 “구성원의 행복이 곧 기업의 성장이라는 것이 디노마드가 추구하는 가치”라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 생활의 균형을 통해 구성원과 기업이 동반성장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세계-KT 미래 사업 위해 손잡다... “디지털 생태계 확대”

    신세계-KT 미래 사업 위해 손잡다... “디지털 생태계 확대”

    신세계그룹과 KT가 디지털 기반의 미래 사업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두 회사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플랫폼과 고객 데이터에 첨단 기술을 접목하겠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14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신세계-KT 디지털 에코시스템 사업협력 체결식’을 가졌다. 먼저 ▲멤버십 파트너십 ▲물류 선진화와 물류 인프라 공동 운영 ▲대형 복합시설 등 부동산 개발 ▲오프라인 스토어 디지털화 ▲디지털 광고와 마케팅 확대 등 5개 부문에서 전략적 동반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멤버십과 물류 인프라 부문의 협력에 힘이 실린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는 통합 멤버십에 KT 멤버십을 더하는 식이다. KT 통신요금제 옵션으로 신세계그룹 멤버십을 선택하거나 신세계그룹 멤버십으로 KT통신 요금을 할인받는 방식도 검토되고 있다.  아울러 전국의 이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매장, 대형 물류센터 등 물류망에 KT가 가진 디지털 물류 자회사 ‘롤랩’의 기술을 접목해 상품보관, 재고관리, 포장 등 풀필먼트 서비스 개선 방안 등을 구상한다. 인공지능(AI) 통합 물류 배송에 대한 공동 투자·개발에도 나선다. 신세계그룹의 이 같은 행보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꾸준히 강조해온 ‘디지털 피보팅’(방향전환)의 연장선에 있다. 재밌는 쇼핑, 새로운 경험 등 신세계가 지향하는 가치를 실현하려면 진화한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와 빅데이터 기술이 필수적이란 판단이다. 신세계는 앞서 네이버와도 지분 교환 방식으로 동맹을 맺고 공동 물류 신규투자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로봇 등을 활용한 리테일 테크 서비스 등의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당시 정 부회장은 직접 네이버 본사를 찾아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 “태극전사들, 벤투에게 감사 메시지”…벤투 통역사가 전한 뒷이야기

    “태극전사들, 벤투에게 감사 메시지”…벤투 통역사가 전한 뒷이야기

    월드컵 16강 진출의 과업을 달성한 파울루 벤투 감독은 지난 13일 한국 축구와 함께한 여정을 마무리하고 조국 포르투갈로 떠났다. 4년간 벤투 감독의 입과 귀 역할을 한 통역사 김충환씨는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벤투 감독의 행복을 빌었다. 김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믿음과 존중. 4년간 함께한 감독님과 코칭스태프를 설명하는 단어들”이라며 “락커룸 대화, 팀미팅 때 가장 많이 말씀하신 단어가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 선수들이 월드컵 마지막 경기 종료 후 감독님과 작별인사를 하며 눈시울 붉혔다”면서 “귀국 후에도 장문의 감사 메세지들을 감독님께 번역해 전달해달라는 선수들을 보며 얼마나 좋은 사람들과 함께했는지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김씨는 4년간 함께 한 벤투 감독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항상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다”고 덧붙였다. 김씨의 글에 벤투 감독 부인 테레사 벤투는 “고맙다”며 “우리는 지난 4년 동안 성장하고 진화한 소년이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을 봤다. 자랑스럽다. 당신은 항상 우리 가족과 함께 했다”고 댓글을 남겼다.한편 이날 출국한 벤투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편지 글로 작별 인사를 남겼다. 그는 “먼저 지난 4년 동안 성원해주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 또 모든 지원 스태프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선수들이 보여준 프로페셔널리즘, 자세와 태도에 특히나 감사하다. 선수들은 제 인생에서 절대 잊지 못할 가장 아름다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고 전했다. 이어 “좋은 순간도 또 어려운 순간도 동반한 환상적인 경험이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려운 순간에 대처하는 우리 선수들의 능력이었고, 이는 우리를 팀으로써 더 강하게 만들었다”며 “개인적으로 저는 대표팀에서의 이러한 놀라운 경험을 하는 동안 모든 분이 보여준 존경과 애정, 지원에 대해 여러분 모두에게 어떻게 감사의 말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벤투 감독은 “대한민국을 행복하고 자랑스럽게 만든 이 환상적인 여정에 함께하신 모든 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특히나 우리가 이루어낸 모든 것에 이바지한 선수들에게 더욱 진심으로 축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제 한국 축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미래를 바라보며 떠나야 할 때”라며 “대한민국은 항상 제 삶의 일부일 것이며 우리 선수들은 항상 제 마음속에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광주·전남 설 기차 예매 20일부터

    광주·전남 설 기차 예매 20일부터

    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는 “내년 설 승차권을 오는 20일부터 3일간 온라인·전화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 사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전 예매 대상 승차권은 설 명절 기간인 2023년 1월 20일∼24일 운행되는 KTX, ITX-새마을, 무궁화 열차 등의 승차권이다. 예매 첫날인 20일은 경로·장애인이 대상이다. 인터넷 사용이 불편한 이들을 위해 전체 좌석의 10%를 우선 배정했다. 이에 따라 20일은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 장애인복지법 상 등록 장애인만 전화접수 또는 온라인을 통해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일반 예매는 21∼22일 인터넷으로 진행된다. 21일엔 경부·경전·동해·충북·중부내륙·경북선, 22일엔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승차권 예매를 실시한다. 예약된 승차권은 22일 오후 3시부터 25일 밤 12시까지 결제해야 하며, 기한 내 미결제 승차권은 자동 취소돼 예약대기자에게 배정된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22일 오후 3시부터 레츠코레일 누리집(www.letskorail.com)과 코레일톡 어플리케이션, 역 창구 등 온·오프라인에서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명절 기간에 제외하던 동반유아(만 6세 미만) 할인(75%)을 이번 설 승차권 예매부터 적용키로 했다.
  • 김대기, UAE에 尹친서 전달...“동반자 관계서 한 차원 더 발전”

    김대기, UAE에 尹친서 전달...“동반자 관계서 한 차원 더 발전”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을 예방해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대통령실은 14일 “김대기 특사는 모하메드 대통령을 예방해 양국 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길 바란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를 담은 친서를 전달했다”고 보도자료에서 전했다. UAE는 중동 국가 중 우리나라와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국가다. 김 실장은 윤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UAE를 공식 방문했다. 모하메드 대통령은 김 실장에게 “UAE와 한국의 관계는 매우 특별하다. UAE는 변치 않고 흔들림 없이 언제나 한국의 옆에 서 있을 것”이라면서 “양국 간 더 큰 차원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모하메드 대통령은 왕실 마즐리스에서 왕실, 내각, 의회 등 약 150명의 주요 인사가 모인 가운데 김 실장을 접견해 한국과의 강한 협력 의지를 공표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마즐리스는 UAE 왕실 등 명망 가문의 주최로 정치, 경제 등 광범위한 주제를 토의하는 격식 없는 모임을 일컫는다. 김 실장은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과도 면담을 갖고, 원자력, 에너지, 투자,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술탄 산업·첨단기술부 장관과도 에너지·기후변화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 “한국은 제 삶의 일부…” 벤투가 남긴 ‘마지막 편지’[포착]

    “한국은 제 삶의 일부…” 벤투가 남긴 ‘마지막 편지’[포착]

    월드컵 16강 진출의 과업을 달성한 파울루 벤투 감독이 13일 조국 포르투갈로 떠나며 한국 축구와 4년 4개월 동행을 마무리했다. 벤투 감독은 이날 오후 늦게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200여명의 팬들이 출국 3시간여 전부터 공항에 와 붉은 대표팀 유니폼 등을 들고 뜨겁게 환송했다. 벤투 감독이 나타나자 포르투갈어로 ‘오블리가두’(감사합니다), ‘따봉’(최고다) 등을 외치며 인사했다. 벤투 감독은 손을 흔들어주며 출국장으로 향했고, 눈시울이 붉어진 모습이었다. 마지막까지 팬들에게 사인을 해줬고, 팬들은 그가 안 보일 때까지 우르르 따라가며 감사 인사를 했다. 함께 대표팀을 이끈 최태욱, 마이클 김 코치와 박경훈 전무 등 축구협회 임직원이 공항에 나가 벤투 감독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인생에서 절대 잊지 못할 경험” 벤투 감독은 편지글로 작별 인사를 했다. 벤투 감독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시간을 보낸 후의 제 소회를 밝히고 싶다”고 운을 뗐다. 그는 “먼저 지난 4년 동안 성원해주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 또 모든 지원 스태프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선수들이 보여준 프로페셔널리즘, 자세와 태도에 특히나 감사하다. 선수들은 제 인생에서 절대 잊지 못할 가장 아름다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좋은 순간도 또 어려운 순간도 동반한 환상적인 경험이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려운 순간에 대처하는 우리 선수들의 능력이었고, 이는 우리를 팀으로써 더 강하게 만들었다”며 “개인적으로 저는 대표팀에서의 이러한 놀라운 경험을 하는 동안 모든 분이 보여준 존경과 애정, 지원에 대해 여러분 모두에게 어떻게 감사의 말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대한민국을 행복하고 자랑스럽게 만든 이 환상적인 여정에 함께하신 모든 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특히나 우리가 이루어낸 모든 것에 이바지한 선수들에게 더욱 진심으로 축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제 한국 축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미래를 바라보며 떠나야 할 때”라며 “대한민국은 항상 제 삶의 일부일 것이며 우리 선수들은 항상 제 마음속에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축협 “내년 2월까지 후임 선임”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감독 선임 일정을 공개했다. 축협은 “감독 선임은 내년 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국내외를 막론하고 적합한 지도자를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달 안에 선임 기준을 확정하고 1차 후보군을 추린다는 방침이다. 내년 1월에는 최종 후보군을 선정함과 동시에 후보자에 대한 직접 면접을 통해 역량을 점검할 계획이다. 2월에는 우선 협상 대상 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개별 협상을 진행해 최종적으로 감독을 선임하기로 했다”고 알렸다.앞서 벤투 감독은 4년 뒤 2026 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까지 계약을 보장받길 원했으나 협회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 재계약한 뒤 성적에 따라 기간을 연장하는 방식을 제안하면서 입장차를 보였고, 재계약은 무산됐다. 차기 감독직에는 최용수 강원 FC 감독, 김학범 전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 등이 오르내리고 있다. 다만 협회는 최근 입장문을 통해 “새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해 일부 언론 매체의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가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축구협회 관계자의 발언이라며 ‘한국인 지도자로 내정’, ‘연봉은 10억 이하’에다 심지어 ‘애국심이 강한 지도자’와 같은 조금 황당한 조건까지 보도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위의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 익명의 관계자가 누구인지도 의심스러울뿐더러 설령 협회 관계자가 그런 발언을 했다 하더라도 그것은 사견일 뿐이지 협회의 공식입장이 아니다”라고 했다.
  • ‘사물의 지도’… 2023청주공예비엔날레 윤곽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베일이 벗겨졌다. 충북 청주시가 13일 동부창고에서 프레스데이 행사를 갖고 내년 9월 1일부터 45일간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펼쳐질 비엔날레의 밑그림을 공개했다. 이번 주제는 ‘사물의 지도-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로 결정됐다. 강재영 비엔날레 예술감독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인간의 이기심을 넘어 생명을 가진 모든 존재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윤리적 실천을 통해 또 다른 문명의 지도를 그리고자 한다”며 “공예가 어떻게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는지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주제전과 특별전으로 진행된다. 20여개국 80여명의 작가가 참여할 주제전은 생명사랑의 공예, 디지털 공예, 업사이클링 공예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돼 인류가 추구할 공예의 미래를 선보인다. 특별전에서는 잡지 ‘뿌리깊은 나무’와 ‘샘이 깊은 물’의 편집 디자이너이자 한국의 1세대 아트 디렉터인 이상철의 ‘공예 컬렉션-코리아 빈티지’가 공개된다. 그가 엄선한 수집품 200여점이 전시된다. 초대 국가전의 주인공은 스페인이다. 30여명의 작가가 안토니오 가우디와 투우에 가려졌던 낯설고 신비로운 스페인 공예 작품과 함께 청주를 찾는다. 학술 프로그램도 풍부하다. 국제공예·인문학·과학·미래학 분야의 석학들이 참여하는 ‘크라프트 서밋’, 작가·공예연구자·문화콘텐츠 전문가 등이 출연하는 ‘릴레이 공예 토크 콘서트’, 공예가와 큐레이터 매칭을 통해 공예의 융합을 선보일 ‘국제공예워크숍’이 마련된다. 열린 비엔날레를 위해 어린이공예놀이터, 공예연구소, 공예학교, 스마트예술여행, 아트마켓 등도 펼쳐진다. 내년 1월부터 비엔날레 폐막까지는 전국 곳곳을 돌며 공예품을 수리·수선해 주는 ‘새삶스러운 공예’ 캠페인이 전개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공예비엔날레는 그동안 많은 사람에게 치유를 선물하며 세계 공예인들 곁에서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 왔다”며 “지난 24년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이번에도 공예의 미래를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는 1999년 시작돼 2년마다 열린다. 내년이 13번째다.
  • 윤 대통령, 김진표 국회의장 등 ‘4부 요인’과 관저 만찬회동

    윤 대통령, 김진표 국회의장 등 ‘4부 요인’과 관저 만찬회동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김진표 국회의장 등 4부 요인을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초청해 만찬을 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13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김 의장과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한덕수 국무총리 등과 관저에서 만찬을 함께 했다. 만찬에서 윤 대통령은 김 의장에게 국회에서 계류 중인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여야가 잘 협의할 수 있도록 중재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 정부 첫 예산안이 법정 기한인 12월 2일을 넘긴 것에 안타까움도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또 김 대법원장, 유 헌재소장과는 법치주의와 관련된 얘기를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법원장과 국회의장 공관은 모두 한남동에 있어, 윤 대통령 관저와 가까운 거리다. 헌재소장과 총리 공관은 삼청동에 있다. 최근 윤 대통령은 정치와 경제 등 각계 인사들과 만찬을 통해 접촉을 늘리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등 여당 지도부를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이에 앞서 권성동·장제원·윤한홍·이철규 의원 등 이른바 ‘윤핵관’ 의원들이 부부동반으로 한남동 관저로 초대돼 만찬을 함께한 것이 언론 보도를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이어 지난달 30일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관저를 찾았고, 같은 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도 윤 대통령과 심야 회동한 것이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또 지난 9일 경제 5단체장과 청와대 상춘재에서 비공개 만찬을 진행했다.
  • 구민 안전 ‘최우선’ 관악구, 폭설 대비 현장점검으로 제설대책 추진에 만전

    구민 안전 ‘최우선’ 관악구, 폭설 대비 현장점검으로 제설대책 추진에 만전

    서울 관악구가 폭설·한파에 따른 도로 결빙 해소 등 제설 기능 강화를 위한 제설대책 대비 각종 시설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지역적 집중 강설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로 인한 통행불편과 특히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제설전진기지를 방문하여 비축하고 있는 염화칼슘 등 1160여t 제설제 확보 현황과 제설장비 준비 태세를 점검하고 스마트 도로열선 시스템, 원격 자동염수살포장치 등 자동 제설시설 작동 여부 등을 면밀하게 점검했다. 구는 올해 강설 시 초동대처가 가능한 도로열선을 봉천로21길 등 8개소 2690m 구간에, 염수살포장치를 난곡로 일대 1460m 구간에 추가로 설치해 총 53개소에서 자동 제설시설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보유하고 있는 제설장비와 함께 민간용역을 통한 제설용 차량을 추가로 운행해 이면 도로 제설작업을 지원하는 등 제설 운영 체계를 개선,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주민불편 발생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관악구는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겨울철 제설작업을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제설’을 기본방향으로 ‘주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해 주민들의 자발적 제설 참여를 강조한다. 또 자원봉사자와 민간제설기동반 등 민관군경이 협력하여 약 2900여명의 인력이 제설대책 추진에 힘을 모은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무엇보다도 구민 여러분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신속하고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갖추겠다”라며 “모두가 안전한 관악을 위해 구민 여러분도 강설시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등에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코레일, 내년 설 승차권 20∼22일 예매…동반유아 할인 적용

    코레일, 내년 설 승차권 20∼22일 예매…동반유아 할인 적용

    내년 설 연휴기간(1월 20~24일) 열차 승차권 예매가 오는 20~22일 100% 비대면으로 실시된다.13일 코레일에 따르면 사전 판매 열차는 내년 1월 20∼24일 5일간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이다. 첫날인 20일에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경로·장애인 등 정보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화(1544-8545)와 온라인(PC·모바일)으로 예매할 수 있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와 등록 장애인만 가능하다. 고령자와 장애인 철도회원은 ‘명절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로그인 후 예매 가능하다. 비회원은 예매일 전 철도회원으로 가입하거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으면 전화로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전화예매 실수요자 보호를 위해 올해부터 보건복지부와 실시간 연계해 전화예매 대상 고객 인증절차를 도입했다. 21일과 22일에는 경로·장애인을 포함한 전 국민이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PC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 등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다. 21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중부내륙·경북선 승차권을, 22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승차권이 대상이다. 승차권은 1인당 1회 6매(최대 12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경로·장애인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모바일 예매는 코레일톡에서 제공하는 링크를 클릭해 명절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 연결하거나 웹브라우저에서 주소를 직접 입력해 사용할 수 있다. 코레일은 예매 편의를 위해 오는 16일 오후 2시 ‘명절승차권 예매전용 홈페이지’를 사전 오픈해 예약 방법을 체험하거나 열차 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사전예매 기간 온라인이나 전화로 예약한 승차권은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25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22일 오후 3시부터 홈페이지·코레일톡·역 창구 등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한다. 코레일은 정부의 출산과 양육정책에 따라 명절기간 제외하던 동반유아 할인(75%)을 이번 설 승차권 예매부터 적용키로 했다.
  • 경동시장에 가면 추억이 방울방울… LG·스타벅스, 복합문화공간 연다

    경동시장에 가면 추억이 방울방울… LG·스타벅스, 복합문화공간 연다

    LG전자와 스타벅스가 서울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 대형 복합문화공간을 개장한다. 두 기업은 4층짜리 경동시장 건물 중 옛 경동극장이 있던 3~4층을 개조해 각자의 특성을 살린 공간을 만들어 냈다. LG전자와 스타벅스는 오는 16일 경동시장에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와 스타벅스 ‘경동 1960점’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가 경동극장 매표소와 매점 등이 있던 자리를 전시관과 체험관으로 꾸몄고, 스타벅스는 상영관과 영사실 공간을 대규모 카페로 개조했다. LG전자가 운영하는 금성전파사는 레트로 콘셉트의 이색경험 공간으로, 1958년 금성사 설립 이후 최초로 선보인 흑백 TV부터 과거 출시한 냉장고와 세탁기 등을 전시한다. 한쪽 벽면에는 LG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로 13.2×2.7㎡ 크기 LED벽을 조성해 경동시장의 옛 모습과 계절별 테마 영상을 상영한다. LG전자는 젊은층 고객들이 전통시장을 즐겨 찾도록 최신 가전제품들로 구성한 씽큐 방탈출 카페와 금성오락실 등 체험존도 운영한다. 환경 보호를 위해 마련한 체험공간에서는 일회용 컵을 재활용해 친환경 화분을 만들거나 폐가전에서 추출한 재생 플라스틱으로 팔찌 등 자신만의 기념품을 제작할 수 있다.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친환경 굿즈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은 지역 상생 기금으로 조성한다.스타벅스는 3층부터 4층으로 이어진 옛 극장 관람석을 200석 규모의 계단식 좌석으로 되살렸다. 극장 무대가 있던 공간 일부는 공연 무대로 살려 지역 예술가들에게 제공하며 정기적으로 공연을 열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경동 1960점의 의미를 되새기고 상생의 가치를 더하기 위해 오는 15일 경동시장상인회, 동반성장위원회, 케이디마켓주식회사와 상생 협약도 맺는다. 협약을 통해 스타벅스는 경동 1960점을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으로 운영하면서 매장에서 판매되는 품목당 300원씩을 적립해 경동시장 지역 상생 기금에 전달한다. 아울러 향후 지역 인프라를 개선하고, 상생 프로그램을 발굴하면서 시장 관계자에게는 바리스타 채용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 복통·설사의 ‘무한궤도’ 고통… 내시경 관찰하고 맵짠 음식 피하세요

    복통·설사의 ‘무한궤도’ 고통… 내시경 관찰하고 맵짠 음식 피하세요

    최근 복통이나 설사가 반복적으로 지속되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가 늘고 있다. 이름만 들으면 장에 약간 문제가 생긴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이 발생하는 난치성 질환으로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 대표적이다. 염증성 장질환은 과거에는 북미·북유럽 국가에서 주로 발생하던 질환이지만, 최근 우리나라를 포함해 동아시아 지역에서도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018년 연간 약 7만명이었던 염증성 장질환 국내 환자는 2025년까지 연간 10만명 이상으로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한장연구학회에 따르면 2019년 국내 환자 수는 궤양성 대장염 3만 7439명, 크론병 1만 8463명으로 10년 전에 비해 2.3배 이상 증가했다. 몇 년 전 유명 가수가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이슈가 됐던 크론병은 식도, 위, 소장, 대장, 항문에 이르는 소화관 전체에 만성적인 염증과 궤양이 나타나는 만성 희귀 난치성 질환이다. 크론병은 10~20대 연령대에서,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천재영 교수는 “1개월 이상 복통, 혈변을 동반한 설사가 반복될 경우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염증성 장질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면서 “국내 크론병 환자의 약 40~50%는 항문 주위에 염증을 동반하고 있어 치루 또는 항문 주위 농양이 있는 경우에도 크론병을 의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궤양성 대장염은 염증이 거의 대부분 대장에 국한돼 있으며 주로 대장점막의 표층부에 염증이 생겨 대장점막이 충혈되면서 붓고 출혈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복통, 설사, 혈변, 점액변, 대변 절박증(급하게 배변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예병덕 교수는 “궤양성 대장염은 대부분 병변 부위가 연결된 것이 특징이며 염증의 침범 범위는 환자에 따라 다양하다”면서 “20~30대에서 가장 많이 호발하나 60세 이상 연령층에서의 발병률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염증성 장질환은 환경, 유전, 면역, 장내 미생물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 흡연, 어릴 적 잦은 항생제 사용 등을 비롯해 최근 연구에서는 스트레스, 우울 등 심리적 고통도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천 교수는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은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 질환으로 진단되면 평생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하며 다양한 전신 증상, 질환, 합병증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염증성 장질환은 처음 증상이 발생할 때부터 진단받기까지 기간이 상당히 긴 편이다. 보통 크론병은 1년 이상, 궤양성 대장염은 3~6개월이 걸린다. 예 교수는 “가족력이 있으면 염증성 장질환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고 음식문화가 서구화되면서 패스트푸드나 가공식품 섭취가 늘어난 것이 주된 발병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되고 있다”면서 “관절염, 눈과 패부의 염증, 담관염, 혈전증, 신장 결석 등 다양한 병변이 발생할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염증성 장질환은 혈액검사와 대변검사가 가장 기본적인 진단이며 대장 내시경은 가장 정확한 검사다. 좀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검사 중 조직검사도 할 수 있다.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최창환 교수는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에만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대장 내시경만 받으면 되지만, 크론병은 소화관 전체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대장내시경뿐만 아니라 위 내시경이나 소장 내시경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또래에 비해 신장과 체중이 매우 낮은 소아청소년의 경우에도 염증성 장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김용주 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영양소의 흡수 장애나 소실이 많아 환자들의 영양 상태가 불량하고 크론병 환아들은 사춘기의 진행이 더디고 최종 신장이 평균 이하인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 “염증이 존재하는 부위에서 방출되는 사이토카인이 성장을 직접적으로 억제하기 때문에 영양 부족 해결과 염증의 완화를 극복하면 환아는 성장 장애를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보통 염증성 장질환은 가장 먼저 약물 치료법을 사용하지만 약물에 반응하지 않거나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는 장절제술을 하기도 한다. 크론병은 항문 주위 농양이나 치루가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수술 및 약물 치료를 병행해야 효과적으로 조절되는 경우가 많다. 염증성 장질환은 완치가 어려운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스테로이드, 항염증제, 면역조절제 등의 약제로 증상과 염증을 잘 조절할 수 있다. 하지만 진단이 늦을수록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고 치료 효과가 저하되므로 조기에 진단해서 적절하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염증성 장질환은 만성 질환이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건강한 사람과 같은 일상을 누릴 수 있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치료뿐만 아니라 좋은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몇 가지 음식의 섭취로 질병이 유발되는 것은 아니지만 곡식 중에서는 콩·팥·수수나 짜고 매운 음식, 트랜스지방이나 카페인 함유 식품, 육류 및 육가공품 등은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다. 최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은 면역반응이 과도하게 항진돼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므로 체내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약제를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면서 “크론병은 절대적으로 금연해야 하고 주로 채식 위주로 골고루 식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염증성 장질환 환자는 진단 시점 이후 종착점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걷는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많은 경우 만성 피로, 우울, 불안에 시달린다. 그러나 긍정적인 믿음과 함께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특히 증상이 없는 관해기에 치료를 중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관해기에 재발하는 가장 흔한 이유는 ‘약을 잘 복용하지 않는 것’이다. 천 교수는 “증상이 없다고 해도 많은 경우 염증이 완전히 소실되지 않으며, 남아 있는 염증이 악화되면 증상은 또 재발하기 때문에 염증이 소실될 때까지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추천된다”면서 “염증성 장질환 환우들은 병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담당 의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질환을 관리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단독] “러군 목숨 지킬 생각뿐… 크림 포함 모든 영토 회복 없이 휴전 없어”

    [단독] “러군 목숨 지킬 생각뿐… 크림 포함 모든 영토 회복 없이 휴전 없어”

    볼로디미르 가브릴로프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12일 서울 용산구 주한 우크라이나대사관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단독인터뷰에서 러시아군을 상대로 한 전쟁 승리를 확신했다. 그는 “러시아의 핵위협은 허장성세에 불과하다”며 “사상자가 늘어나고 패배 소식이 쌓일 때마다 러시아 정부에 반대하는 러시아 국민들의 목소리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브릴로프 차관은 1992년 한국과 우크라이나 수교 이후 한국을 방문한 국방 분야 최고위급 인사다. 다음은 일문일답. -전쟁이 시작된 지 곧 10개월이 된다. 우크라이나가 기대 이상으로 러시아군을 잘 막아내고 있어 많은 이들이 강한 인상을 받았다. “2014년에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병합했을 때부터 전쟁은 시작된 것이나 다름없다. 물론 러시아가 그 정도로 대규모 침략을 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지만, 러시아를 막아내는 게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이라는 건 예측했고 각오를 하고 있었다. 우리는 정신적으로 준비가 돼 있었다. 그런 동기 부여 덕분에 러시아군을 막아내고 하르키우와 헤르손도 탈환할 수 있었다.” -러시아는 최근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언급하며 우크라이나를 위협하고 있다. 러시아가 정말로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은 어느 정도라고 보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사용 위협을 하는 건 처음이 아니다. 우리는 그런 협박에 익숙하다. 정치적 압박, 일종의 ‘허장성세’라고 본다. 무엇보다도 러시아 스스로 핵무기를 사용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 핵무기는 그 속성상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러시아 장병들과 주민들에게도 막대한 악영향을 미친다. 파급효과를 예측하는 게 불가능하다. 핵무기를 실제 사용하려면 사전 훈련이 필수인데 그것도 만만치 않다. 옛 소련 시절이던 1950년대 핵무기 사용을 가정한 실전훈련을 한 적이 있는데, 그 훈련을 통해 소련이 배운 건 핵무기 사용에 따른 위험성이 너무나 크며 적군뿐만 아니라 아군에게도 엄청난 피해가 발생한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우리는 핵위협에 주눅 들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의 자유와 국익을 위해 싸울 것이다.” -최근 전쟁 상황은 어떤가. 우크라이나는 겨울전투에서 어떤 전술적 목표를 갖고 있는가. “겨울에는 땅이 얼어붙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모두 군대가 기동하는 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러시아는 최근 우리가 탈환한 도네츠크 관문 바흐무트에 무차별 공격을 하고 있다. 러시아는 현재 매일 수백명에 이르는 사상자가 발생하는 가운데서도 바흐무트 등지에서 침략적 야망을 위해 소모적인 전투를 이어 가고 있다. 계속되는 전투를 치르면서 우크라이나군에 많은 병력 손실이 발생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의 손실은 러시아군보다는 덜하다고 본다. 무엇보다 러시아가 명분도 없이 군대를 동원하는 데 반해 우리는 국민들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싸우기 때문에 자신이 있다.” -현재 러시아의 군사적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나. 러시아군의 전략·전술적 목표는 무엇이라고 판단하는가. “러시아가 현재 특정한 전략·전술적 목표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일단 러시아는 초기 2~3주 안에 우크라이나를 손쉽게 점령할 수 있을 것으로 착각했다. 현재 러시아군 사망자가 9만명 넘게 발생했다. 특히 러시아가 보유한 최정예 부대와 장병들을 잃었다. 이런 상황에서는 머지않아 러시아 안에서도 전쟁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 러시아에서 발생할 수도 있다고 본다. 형제자매와 이웃, 친구들 사이에서 사상자 소식이 이어질 때마다 러시아 민간인들의 불만이 커질 것이고 어느 순간 임계점을 돌파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치열한 전투와 별개로 평화협상을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생각하는 평화를 위한 조건은 무엇인가. “평화를 이루는 것은 어려운 과제이고 협상은 언제나 쉽지 않은 문제다. 그럼에도 우리는 명료한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크림반도를 비롯한 우리 영토를 되찾는 것, 그것이 우리의 최우선 조건이다. 그것만 해도 우리에게는 쉽지 않은 도전이다. 두 번째 조건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입힌 손실에 대해 배상해야 한다는 것이다. 러시아군은 매우 중앙집중화돼 있고 푸틴 대통령 등 전쟁지휘부의 통제가 강력하다. 이런 구조는 현대전에 필요한 창의성과 효과성이 부족하다. 거기다 러시아군은 군사목표 달성이 아니라 각자 자기 목숨을 지키는 것에만 신경을 쓴다. 그런 이유로 우리는 러시아군이 두렵지 않다.” -많은 한국 국민들이 우크라이나를 응원하고 있다. 한국 정부와 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국 국민들이 보내준 성원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우리는 러시아를 우리 영토에서 몰아내고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전쟁 이후 인프라 재건을 위해 국제사회의 도움이 절실하다. 한국이 인도주의적 지원에 나서 줄 것을 기대한다.” -전쟁 이후 어떤 우크라이나를 만들고 싶은지 궁금하다. “우리는 미국이나 유럽연합(EU)과 동일하게 민주주의를 지향하고, 자유라는 가치를 공유한다. 그런 동일한 가치를 기반으로 미국·EU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길 기대한다. 우크라이나는 동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갖고 있다. 전쟁이 끝나면 EU의 일원으로서, 또한 가능하다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동반자로서 동유럽 최전방을 수호하는 국가로서 지위를 갖기를 희망한다. 우리는 그런 지위를 가질 자격을 충분히 입증했다고 생각한다.”
  • 한중 기업인,민관 대화 강화에 한 뜻..리커창 총리 “FTA 2단계 빠른 타결 바라”

    한중 기업인,민관 대화 강화에 한 뜻..리커창 총리 “FTA 2단계 빠른 타결 바라”

    한·중 기업인들이 민과 관이 함께하는 대화 체제인 1.5트랙 플랫폼을 강화하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추진하자고 입을 모았다.대한상공회의소가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와 12일 오후 서울과 베이징을 실시한 화상 회의로 연결해 개최한 ‘제3회 한·중 기업인 및 전직 정부 고위인사 대화’에서 양국 기업인들은 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리커창 중국 총리도 영상 축사로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리 총리는 “중국은 한국과 함께 양국 관계와 협력이 이미 잘 형성된 데 기반해 양국 관계가 앞으로 더 큰 진전을 이루는 방향으로 노력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호 보완의 의미를 발휘해 첨단 기술 제조, 녹색 경제, 빅데이터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한중 FTA 두 번째 단계 협상을 빨리 타결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이에 따라 역내, 더 나아가 세계 산업망, 공급망의 안정에 기여하도록 하자”고 제언했다.한국 측 위원장인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는 “첨단산업 보호와 같은 새로운 무역 장벽과 국제 분쟁 등은 양국에 새로운 도전”이라며 “과거 한국과 중국은 양적 성장을 통해 양국 경제에 서로 기여해 왔지만 앞으로는 양국 간 비교 우위를 바탕으로 협력하는 질적 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측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명노현 LS 부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위원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남이현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제후석 두산퓨얼셀 대표이사, 윤도선 CJ 차이나 대표이사,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위원장 대행으로 비징취안 상무부이사장과 장샤오창 상무부이사장 등 CCIEE 대표 등 14명이 참여했다. 선언문에는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 활용을 통한 협력 촉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 공동 협력 추진 등도 담겼다. 토론 세션에서는 글로벌 경제 상황과 한중 경제 발전, 한중 경제무역투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지난 11월 양국 정상이 언급한 민과 관이 참여하는 1.5트랙 대화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라며 “치열해지는 국제 사회의 경쟁 속에서 이번 한중 고위급 기업인 대화가 양국의 교류와 소통이 활발해지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한국 측 주최로 서울에서 ‘제4회 한중 기업인 및 전직 정부 고위인사 대화’가 열릴 예정이다.
  • 조용진 도의원 “제2차 공공기관 이전에 도청과 도교육청의 적극적 협치 및 유치전략 수립 촉구”

    조용진 도의원 “제2차 공공기관 이전에 도청과 도교육청의 적극적 협치 및 유치전략 수립 촉구”

    경북도의회 조용진 의원(김천)은 12일 개최된 제33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준비 중인 중규모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해 경상북도와 도교육청이 적극적인 협치로 유치 전략을 수립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조 의원은 “김천 혁신도시가 선정되고 12개의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했지만, 계획대비 인구 달성률은 86%에 그치고 있으며 가족동반 전입률은 약 27%로 공공기관 이전으로 누릴 수 있는 인구증가의 효과가 미미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 배경에는 도심 활성화의 필수 조건인 사회 기반시설의 부족으로 정주여건이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며 전입 인구가 경북을 제2의 고향으로 받아들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문제의식에 기반을 둔 해결방안의 모색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특히, 경북의 교육자 출신인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얼마 전 대구를 찾아 2차 공공기관 이전에 중규모(직원수 200~300) 공공기관을 2023년 말경 이전 완료할 계획이며 신도시보다는 원도심을 활용하는 방안과 기존 유휴 교육시설 및 폐교부지 확보를 통해 추진할 계획을 직접 밝힌바 있다. 조 의원은 “김천 혁신도시에 먼저 이전해 온 기관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관의 유치가 필요하며, 혁신도시와 원도심간 하나의 클러스터 형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전략의 일환으로 도교육청에는 공공기관 이전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는데 학령인구의 감소로 인한 교육서비스의 역할론의 위기를 슬기롭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공공기관 유치에 경상북도와 도교육청은 서로 긴밀한 협치와 선제적인 유치 전략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조 의원은 “지방자치와 교육자치는 이분법적 관계가 아니며 대립논리가 아닌 상생을 위한 전략을 생각해야 한다”며 “폐교부지에 중규모 공공기관이 유치되어 다시 활기찬 경북교육의 도약은 경북의 활성화를 이뤄 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 강원도청사 이전 ‘째깍째깍’…어디로 가든 후유증 불 보듯

    강원도청사 이전 ‘째깍째깍’…어디로 가든 후유증 불 보듯

    이달 말 강원도 신청사 부지 선정을 앞두고 춘천지역 주민 간 유치 열기가 과열 양상을 보여 후유증이 우려된다. 12일 강원도에 따르면 신청사 건립 부지 선정위원회(이하 선정위)는 오는 13일 제5차 회의를 열고 후보지를 2~3곳으로 압축한다. 현재 거론되는 후보지는 ▲근화동 옛 캠프페이지 ▲동내면 다원지구 주변 ▲동면 노루목저수지 ▲봉의동 현 청사 ▲우두동 옛 농업기술원 등 5곳이다. 앞선 지난달 30일 선정위는 이들 후보지에 대한 현장실사를 마쳤다. 도는 선정위가 이달 중 제6차 회의를 열고 후보지 1곳을 최종 선정하면 다음 달 기본계획 수립 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바로 신축 절차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러자 유치전에 나선 후보지 주민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특히 최근 도청뿐만 아니라 도소방본부, 강원사회서비스원 등 공공기관의 동반 이전 가능성까지 제기돼 주민들은 도청 유치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주민들은 각각 유치위원회나 추진위원회 구성해 거리 곳곳에 저마다 당위성을 피력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피켓 시위도 벌이고 있다. 유치 염원을 담은 주민 서명부를 도에 전달하기도 했다. 한 유치위의 주민은 “도청을 비롯한 여러 기관이 옮겨온다면 파급 효과는 더 커져 어느 지역 주민이나 양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각 시의원은 시의회 상임위원회나 본회의에서 공개 발언을 통해 자신의 지역구 주민들에게 힘을 보태고 있다. 오동철 춘천시민사회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은 “지역사회에서 민감한 사안이어서 어떤 결론이 나도 갈등과 대립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정 절차가 공정·투명해야 하고, 사후대책도 철저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