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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영희 구덕장 따라… 제주 전통 죽공예 ‘구덕’ 직접 만들어봐요

    오영희 구덕장 따라… 제주 전통 죽공예 ‘구덕’ 직접 만들어봐요

    제주특별자치도 무형유산 ‘구덕장’ 보유자로 등재된 오영희 장인을 기념하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구덕스(구덕을 만드는 사람들)는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서관 ‘별이 내리는 숲’에서 2025 제주특별자치도 무형유산 등재 기념 ‘오영희 구덕장’ 전시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구덕’은 대그릇 바구니에 해당하는 제주도 말로, 제주도 여성들이 짐을 등에 지어 나르기 좋게 직사각형으로 만든 대그릇이 있으며 유아들의 요람으로 대나무를 엮어 만든 아기 구덕이 전해져 온다. 구덕장은 제주의 얇은 대나무인 수리대(족대)로 만드는 전통바구니 만드는 기술로, 제주 고유의 생활상을 반영하고 있어 지난 2019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오영희 보유자는 젊은 전수생을 확보해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 중이며, 전승의지가 탁월해 보유자로 인정받아 지난해 구덕장 보유자로 등재됐다. 2021년 고(故) 김희창 초대 보유자가 노환으로 타계한 이후 보유자가 공석이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오영희 장인의 대표 작품과 활동을 소개하고, 제주 전통 죽공예인 구덕의 제작 과정과 관련 자료를 선보인다. 전시에는 오영희 장인이 제주 전통 죽공예 구덕제작과정과 사진, 실물 도구들이 전시돼 관람객을 맞는다. 장인의 손길이 그대로 담긴 작품들에서 오래된 제주의 생활사를 엿볼 수 있다. 전시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은 30일 오후 2시, 초등학생 동반 가족 20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오영희 장인의 ‘구덕 젓기’ 시연을 직접 보고, 구덕의 종류와 쓰임새, 제작 과정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대나무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도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15일 오전 10시부터 제주도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https://org.jje.go.kr/reserve)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대나무 체험 특성상 보호자 동반이 필수이며, 예약 1건당 보호자 1명과 초등학생 1명이 참여할 수 있다. 전시 운영을 맡은 구덕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아이들이 책에서만 보던 전통 생활 도구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제주의 생활문화인 구덕이 자연스럽게 다음 세대에 전승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Zen6는 2㎚, Zen7은 차세대 공정으로:AMD, 미래 CPU 로드맵 발표

    Zen6는 2㎚, Zen7은 차세대 공정으로:AMD, 미래 CPU 로드맵 발표

    AMD가 CPU 로드맵을 새롭게 추가하며 근미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AMD는 2010년대 중반 인수설이 나올 정도로 회사 상태가 좋지 않았으나, 2017년 젠(Zen) 마이크로아키텍처 제품을 출시하면서 극적인 반전의 기회를 마련했고, 이제는 CPU 시장의 떠오르는 강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난 8년간 AMD는 1~2년 간격으로 젠 아키텍처를 꾸준히 업데이트해 왔으며, 최신 젠 5(Zen 5) 아키텍처는 2024년 7월에 첫선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단계인 젠 6(Zen 6) 아키텍처 기반 제품을 2026년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Zen6: TSMC 2㎚ 공정, 최대 256코어 가능성 젠6 제품들은 TSMC의 2㎚ 공정으로 제조될 예정입니다. 이 공정은 현재 애플의 차세대 A 시리즈 및 M 시리즈 프로세서들이 먼저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져 있어, 젠6 제품들은 2026년 하반기에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시될 제품군으로는 데스크톱 기반 라이젠, 모바일 라이젠 CPU, 서버 프로세서인 에픽(6세대·코드네임 베니스), 그리고 에픽 기반의 워크스테이션 프로세서인 스레드리퍼가 있습니다. 현재 비교적 상세한 정보가 공개된 것은 젠6 아키텍처 기반의 6세대 에픽 프로세서 ‘베니스’입니다. 베니스는 5세대 제품인 튜린(Turin)과 비교했을 때, 논리 CPU 코어 숫자인 스레드 밀도는 1.3배 이상, 효율은 1.7배 이상 늘어날 예정입니다. 5세대 에픽 프로세서의 최대 코어·스레드 숫자가 192코어 384스레드임을 고려하면, 젠 6에서는 256코어 512스레드 제품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참고로 젠 5는 N4P 공정으로 제조되었는데, 트랜지스터 밀도가 N3보다도 15% 높은 것으로 알려진 N2(2nm)에서 젠6를 만들면 더 많은 코어를 집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Zen5c와 마찬가지로 젠6 역시 크기가 작은 콤팩트 코어인 Zen6c가 있어 코어와 스레드 밀도를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AMD 에픽 프로세서는 경쟁자인 인텔 제온 프로세서 대비 코어와 스레드 숫자에서 크게 앞선다는 강력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5세대 튜린에서는 서버 시장 점유율을 40%까지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서버 시장 매출 역시 인텔과 비슷한 수준까지 늘어난 상황이며, 젠6 기반 6세대 베니스 프로세서는 이와 같은 AMD의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비자 시장의 불안 요소: 가격 상승 우려 다만 한 가지 불안 요소는 가격입니다. AMD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미세 공정 웨이퍼의 가격은 갈수록 비싸지고 있습니다. TSMC의 시장 독점 때문이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 미세 공정 반도체 팹을 건설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 자체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다음 세대 프로세서의 가격은 더 비싸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문제는 비싸더라도 그 이상의 수익을 거둬들일 수 있는 데이터센터 시장에는 큰 장애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소비자 시장에서는 수요 위축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젠6 아키텍처 기반 라이젠 CPU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된 내용이 없으나, 서버 부문에서 코어 숫자가 증가하는 점을 미루어 볼 때, 이번에는 16코어보다 더 많은 코어를 집적한 라이젠 프로세서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가격 역시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건설 붐으로 인해 DDR5 메모리 가격이 몇 배나 폭등했고, SSD나 HDD 같은 저장 장치 가격까지 빠르게 오르고 있어 PC 시장 위축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CPU 가격까지 인상되면 AI 데이터센터와 달리 내년 소비자 시장은 다소 위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Zen7: 2㎚ 이후 차세대 공정 한편, AMD는 다음 세대인 젠7(Zen7) 아키텍처의 존재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젠7은 2㎚ 이후 차세대 공정을 사용한다고 밝혔는데, 가능성 있는 공정으로는 TSMC가 2027년 이후 도입할 A16과 그보다 좀 더 앞서 등장할 N2 개량형인 N2X, N2P 등이 있습니다. A16은 N2보다 더 비쌀 것인 만큼 비용적인 측면을 고려할 때 N2X나 N2P 또한 합리적인 대안으로 검토될 수 있습니다.
  • Zen6는 2㎚, Zen7은 차세대 공정으로:AMD, 미래 CPU 로드맵 발표 [고든 정의 TECH+]

    Zen6는 2㎚, Zen7은 차세대 공정으로:AMD, 미래 CPU 로드맵 발표 [고든 정의 TECH+]

    AMD가 CPU 로드맵을 새롭게 추가하며 근미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AMD는 2010년대 중반 인수설이 나올 정도로 회사 상태가 좋지 않았으나, 2017년 젠(Zen) 마이크로아키텍처 제품을 출시하면서 극적인 반전의 기회를 마련했고, 이제는 CPU 시장의 떠오르는 강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난 8년간 AMD는 1~2년 간격으로 젠 아키텍처를 꾸준히 업데이트해 왔으며, 최신 젠 5(Zen 5) 아키텍처는 2024년 7월에 첫선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단계인 젠 6(Zen 6) 아키텍처 기반 제품을 2026년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Zen6: TSMC 2㎚ 공정, 최대 256코어 가능성 젠6 제품들은 TSMC의 2㎚ 공정으로 제조될 예정입니다. 이 공정은 현재 애플의 차세대 A 시리즈 및 M 시리즈 프로세서들이 먼저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져 있어, 젠6 제품들은 2026년 하반기에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시될 제품군으로는 데스크톱 기반 라이젠, 모바일 라이젠 CPU, 서버 프로세서인 에픽(6세대·코드네임 베니스), 그리고 에픽 기반의 워크스테이션 프로세서인 스레드리퍼가 있습니다. 현재 비교적 상세한 정보가 공개된 것은 젠6 아키텍처 기반의 6세대 에픽 프로세서 ‘베니스’입니다. 베니스는 5세대 제품인 튜린(Turin)과 비교했을 때, 논리 CPU 코어 숫자인 스레드 밀도는 1.3배 이상, 효율은 1.7배 이상 늘어날 예정입니다. 5세대 에픽 프로세서의 최대 코어·스레드 숫자가 192코어 384스레드임을 고려하면, 젠 6에서는 256코어 512스레드 제품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참고로 젠 5는 N4P 공정으로 제조되었는데, 트랜지스터 밀도가 N3보다도 15% 높은 것으로 알려진 N2(2nm)에서 젠6를 만들면 더 많은 코어를 집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Zen5c와 마찬가지로 젠6 역시 크기가 작은 콤팩트 코어인 Zen6c가 있어 코어와 스레드 밀도를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AMD 에픽 프로세서는 경쟁자인 인텔 제온 프로세서 대비 코어와 스레드 숫자에서 크게 앞선다는 강력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5세대 튜린에서는 서버 시장 점유율을 40%까지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서버 시장 매출 역시 인텔과 비슷한 수준까지 늘어난 상황이며, 젠6 기반 6세대 베니스 프로세서는 이와 같은 AMD의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비자 시장의 불안 요소: 가격 상승 우려 다만 한 가지 불안 요소는 가격입니다. AMD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미세 공정 웨이퍼의 가격은 갈수록 비싸지고 있습니다. TSMC의 시장 독점 때문이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 미세 공정 반도체 팹을 건설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 자체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다음 세대 프로세서의 가격은 더 비싸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문제는 비싸더라도 그 이상의 수익을 거둬들일 수 있는 데이터센터 시장에는 큰 장애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소비자 시장에서는 수요 위축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젠6 아키텍처 기반 라이젠 CPU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된 내용이 없으나, 서버 부문에서 코어 숫자가 증가하는 점을 미루어 볼 때, 이번에는 16코어보다 더 많은 코어를 집적한 라이젠 프로세서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가격 역시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건설 붐으로 인해 DDR5 메모리 가격이 몇 배나 폭등했고, SSD나 HDD 같은 저장 장치 가격까지 빠르게 오르고 있어 PC 시장 위축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CPU 가격까지 인상되면 AI 데이터센터와 달리 내년 소비자 시장은 다소 위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Zen7: 2㎚ 이후 차세대 공정 한편, AMD는 다음 세대인 젠7(Zen7) 아키텍처의 존재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젠7은 2㎚ 이후 차세대 공정을 사용한다고 밝혔는데, 가능성 있는 공정으로는 TSMC가 2027년 이후 도입할 A16과 그보다 좀 더 앞서 등장할 N2 개량형인 N2X, N2P 등이 있습니다. A16은 N2보다 더 비쌀 것인 만큼 비용적인 측면을 고려할 때 N2X나 N2P 또한 합리적인 대안으로 검토될 수 있습니다.
  • 고생한 수험생들 떠나라… 전국 곳곳서 수능 할인 이벤트 쏟아진다

    고생한 수험생들 떠나라… 전국 곳곳서 수능 할인 이벤트 쏟아진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자마자 전국 곳곳에서 수험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할인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항공사부터 박물관, 공연장, 관광지까지 수험표 한 장이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3일 저비용항공사(LCC)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등은 수험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내년 2월 13일까지(성수기 제외) 제주~김포·부산·청주·광주·대구, 김포~부산 등 국내선 전 노선에서 수험생 본인과 동반자 1인에게 정규 운임 기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최대 2만5000원 중복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내년 1월 31일까지 국내선은 일반 운임 기준 25%, 국제선은 최대 10%까지 할인한다. 에어부산은 오는 16일까지 국내선 1만5900원, 국제선 5만9800원부터 판매하는 특가전을 연다. 박물관과 공연장, 관광지에서도 수험생 맞춤 할인행사가 이어진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13일부터 30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과 동반 2인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본태박물관은 이달 12월 31일까지 입장료 50% 할인과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본태박물관 관계자는 “지친 수험생들이 제주 자연 속에서 예술을 감상하며 마음의 휴식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신화월드는 13~14일 해산물 뷔페 ‘랜딩 다이닝’에서 수험생 동반 시 1인 무료 식사 혜택을 제공한다. 중식당 ‘성화정’에서는 수험생 전원에게 삼선짜장면을, 수험생 동반 고객에게는 제주산 돈등심 탕수육을 테이블당 1개씩 서비스한다. 전남과 광주에서도 수험생 응원 열기가 뜨겁다. 이순신 장군이 왜군에 맞서 조선을 지켜낸 역사의 현장인 명량대첩 전승지 ‘울돌목’ 해협 위 공중을 가로지르는 케이블카인 명량해상케이블카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1000원 케이블카’ 이벤트를 한다. 완도해양치유센터도 수험표나 고3 학생증을 제시하는 수험생들에게 해양 치유 기본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1만 원에 체험할 수 있도록 할인 이벤트를 연다. 순천시는 14일부터 연말까지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낙안읍성·뿌리깊은나무박물관·드라마촬영장 등 5곳의 입장료를 면제한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상설전시관·인공지능관·어린이과학관을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트리플 패스’를 제공하고, 한정판 기념품도 증정한다. 인천시 문화예술회관은 15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되는 6개 공연의 티켓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 10·15 대책 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 줄고 매매가 상승세 둔화…일부 지역은 오름세 여전

    10·15 대책 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 줄고 매매가 상승세 둔화…일부 지역은 오름세 여전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의 ‘삼중규제’로 묶은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한 달 동안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80% 가까이 감소했다. 이 같은 ‘거래 절벽’ 현상이 심화하면서 매매가 상승 폭은 둔화했지만, 오름세는 크게 꺾이지 않는 모습이다. 16일 부동산 전문 연구업체 리얼투데이 분석 결과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1일까지 27일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320건으로, 직전 27일(9월 18일~10월 15일) 1만 254건보다 77.4% 줄었다. 대출 규제와 함께 아파트를 살 때 2년 실거주 의무가 부과돼 ‘갭투자’(전세 낀 주택 구입)가 차단됐고 매수와 매도 수요 모두 위축된 결과다. 이날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11월 10일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0.17% 오르는 데 그쳤다. 10·15 대책 발표 직전인 지난달 13일 기준 매매가 상승률 0.54%에서 4주 내내 상승 폭을 줄였다. 다만 상승세가 가팔랐던 ‘한강벨트’ 지역 등 일부에선 가격 조정이 적었다. 성동구(0.37%)가 직전 주 대비 상승 폭을 0.08%포인트 키웠고, 용산구(0.23%→0.31%), 서초구(0.16%→0.20%), 송파구(0.43%→0.47%) 등에서도 오름세가 나타났다. 거래가 위축돼 호가가 내려가지 않은 상태에서 실거래된 소수 물건이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대책으로 규제지역으로 묶인 경기 과천시(0.44%→0.40%), 경기 성남시 분당구(0.59%→0.58%) 등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났다. 또 비규제지역이지만 ‘풍선효과’가 나타난 화성시(0.26%→0.25%)는 직전 주 대비 상승 폭차이가 미미했다. 수원시 권선구(0.13%→0.21%), 용인시 기흥구(0.21%→0.30%)는 오름폭이 확대됐다. 거래량이 급격히 줄었지만 가격이 이에 동반해 내리지 않는 현상과 관련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거래량을 강제로 낮췄지만 선호지역이나 고가 아파트 거래가 활발하게 나타나는 등 구매력은 여전히 잠재되어 있는 상태”라며 “수요가 쏠리는 지역에 대해 구체적인 공급을 밝히고, 재정비 사업 완화 등을 통해 이를 풀어줄 필요가 있다”고 했다.
  • 이학수 경기도의원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경영평가 ‘마등급’, 전면 쇄신 필요”

    이학수 경기도의원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경영평가 ‘마등급’, 전면 쇄신 필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1월 13일 열린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의 전반적 경영관리 부진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학수 의원은 올해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재단이 ‘마등급’을 받으며 두 단계 떨어진 결과를 기록했고, 점수 역시 전년 81.69점에서 72.47점으로 9.22점이나 하락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 22개 산하기관 중 최하위권에 머물렀을 뿐 아니라, 경기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모든 평가영역이 동반 하락한 기관이라는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재단의 중장기 경영전략이 외부 용역을 통해 수립됐음에도 불구하고 전략과제가 전년도와 동일하게 반복된 점, 2023년 구축한 ESG 경영전략이 이후 신규 과제 발굴이나 실행력 제고로 이어지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조직운영과 인사관리 부문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질의가 이어졌다. 이 의원은 “한정된 인력으로 탄력적 운영을 하고 있다고 평가됐지만, 직무·직급별 역량기준 부재, 단체협약 미체결, 임원-직원 간 연봉격차 문제까지 지적됐다”고 말했다. 특히 유연근무제와 관련해 “경영평가 보고서에서 유연근무 참여비율 제고와 초과근무시간 축소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실제 참여율이 어느 수준인지, 내부적으로 개선 목표를 설정해 두었는지”를 물었다. 또 단체협약이 여전히 체결되지 않은 점을 언급하며 “노사 협의가 수년째 진전되지 못한 이유와 올해 안 체결 계획 여부를 명확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재무구조 악화도 주요 질의 대상이었다. 이 의원은 “재단이 5년 연속 당기순손실을 기록했고, 2024년에는 약 45억 원 적자를 냈다”며 “감가상각비를 제외한 실질 매출수익이 23억 원 수준에 그쳐 재정 지속가능성이 매우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 “신규 수익사업 발굴 실적이 ‘0건’으로 나타났다”며 “임시주차장 운영이나 단발성 행사 유치에 머물러서는 구조적 적자를 해소할 수 없다. 중장기 수익모델을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객만족도와 외부 신뢰도 측면에서도 문제를 지적했다. 이 의원은 “내부고객 만족도는 소폭 상승했지만, 외부고객 만족도는 오히려 하락했다”며 “경영평가 보고서에서도 ‘고객 피드백을 수렴하나 실질적 반영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부고객 만족도 하락의 원인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묻고, 고객의 의견을 실제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별도의 고객만족 평가지표 도입 계획을 질의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재단이 단순한 경기장 관리기관을 넘어 지역 문화·체육의 핵심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번 평가 결과를 엄중한 경고로 받아들이고, 전 부문에 걸친 구조적 경영혁신을 즉시 추진해야 한다”며 “내년에는 반드시 평가 등급을 최소 보통등급 이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구체적 일정과 책임체계를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 “눈 오면 10분마다 확인”…폭설 때도 ‘재난 문자’ 보낸다

    “눈 오면 10분마다 확인”…폭설 때도 ‘재난 문자’ 보낸다

    정부가 올겨울부터는 눈이 어디에 얼마나 내렸는지를 10분 단위로 확인하는 실시간 감시 체계를 가동한다. 일부 지역에는 태풍이나 지진 때 발송되던 재난안전문자가 폭설 상황에도 처음으로 발송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내용의 ‘겨울철 자연 재난 종합대책’을 13일 발표하고,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대설·한파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한반도 주변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서 물을 머금은 무거운 눈, 이른바 ‘습설’이 잦아지는 기후변화가 반영된 조치다. 우선 정부는 눈이 어디에 얼마나 쌓이고 있는지를 10분마다 확인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1시간 간격으로 제공되던 적설 현황을 레이더 적설계 643개를 활용해 10분 주기로 제공하게 된다. 관계기관이 제설 시점과 통제 구간 등을 더 신속하게 조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올해는 대설 재난 문자도 시범 도입된다. 시간당 눈이 5㎝ 이상 내리거나 누적 적설이 20㎝를 넘는 등 붕괴·정체 위험이 커질 때 해당 시군구 주민에게 문자가 발송된다. 수도권·충남·전북에서 먼저 시행되며, 문자에는 단순 적설량뿐 아니라 ‘차량 정체 우려’, ‘시설 붕괴 위험’ 등이 문구도 담길 예정이다. 부단체장과 담당국장 등 재난책임자에게는 음성메시지도 함께 보내 신속한 통제와 대응을 유도한다. 김성묵 기상청 예보정책과장은 “시범 운영이기 때문에 안전 안내 문자 데시벨은 동반하지 않는 형태”라며 “서해상에서 들어오는 길목에 있는 지역들 위주로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사전 대비도 강화했다. 행안부는 지난달 말 지방 정부의 대설 대비를 위해 10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했다. 또 가설 건축물, 전통시장 아케이드, 결빙·제설 취약 구간 등 겨울철 재해 우려 지역 8761곳을 지정하고 전수 점검했다. 오병권 행안부 자연재난실장은 “올해에도 기온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상청과 관계 기관, 지방 정부와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기상 실황을 감시하고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당뇨 발병층, 50·60서 30·40으로 이동…2년간 인당 평균 의료비 333만원”

    “당뇨 발병층, 50·60서 30·40으로 이동…2년간 인당 평균 의료비 333만원”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당뇨병의 발병 시기가 점점 앞당겨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전보다 30~40대의 당뇨 관련 보험금 청구 비중이 1.3배 늘어난 데다, 다른 만성질환에 비해 합병증 위험과 의료비 부담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한화생명이 최근 5년간 자사 보험금 지급 통계 36만 건을 분석한 결과, 당뇨로 실손보험금을 청구한 30·40대 비중은 2021년 27.3%에서 올해 35.4%로 8.1%포인트 확대됐다. 같은 기간 50·60대 청구 비중은 67.4%에서 55.5%로 줄어, ‘젊은 당뇨’ 확산 추세가 뚜렷했다. 성별로는 여성보다 남성의 조기 발병 위험이 높았다. 30·40대 남성의 당뇨 발병 비중은 5년 전 30.6%에서 올해 41.4%로 뛰었다. 여성은 23.3%에서 27.4%로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특히 당뇨는 고혈압과 함께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꼽히지만, 합병증 위험은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40대 당뇨 환자의 암·뇌심혈관질환 보험금 청구 비율은 7.4%, 50대는 10.6%로, 같은 연령대 고혈압 환자(각각 6.3%, 9.1%)보다 높았다. 당뇨병 진단 이후 혈관 손상과 전신 합병증 위험이 본격화된다는 점이 반영된 결과다. 의료비 부담도 상당했다. 당뇨 진단 후 2년 이내 실손보험금 청구 건의 의료비를 분석한 결과, 1인당 평균 33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조건의 고혈압 환자(평균 242만원)보다 약 1.4배 많은 수준이다. 단순 당뇨 관리 비용이 아니라, 진단 이후 새로 생긴 질환이나 동반 질병 치료에 쓰인 실제 병원비 기준이다. 전경원 한화생명 데이터통합팀장은 “당뇨병은 발병 자체보다 이후 관리에 더 많은 비용과 노력이 필요한 질환”이라며 “특히 30~40대 발병은 관리 기간이 길고 합병증 위험도 높아 조기 진단과 생활습관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 ‘수험생들 고생 많았어요”···수능생 관광지 무료·할인 혜택

    ‘수험생들 고생 많았어요”···수능생 관광지 무료·할인 혜택

    광주·전남 지자체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행사에 나선다. 유명 관광지 무료 입장이나 할인 등의 행사로 수험생들을 위로한다. 전남 순천시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요 관광지를 무료로 개방한다. 대상은 순천시에 소재한 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중 2026학년도 수능 응시자다. 무료 개방 관광지는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뿌리깊은나무박물관 △드라마촬영장으로 순천을 대표하는 5대 명소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마친 뒤 잠시 여유를 즐기며 익숙한 순천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관광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명량대첩 전승지인 울돌목의 명물로 자리매김한 명량해상케이블카도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명량해상케이블카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13일부터 연말까지 ‘천원 케이블카’ 이벤트를 한다. ‘천원 케이블카’ 이벤트는 ‘천원식사’ ‘천원주택’ ‘천원빵집’ 등 고물가 시대에 물가안정과 한 해 동안 시험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기획됐다. 동반인 최대 3인까지 3000원 할인이 적용돼 친구,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해상케이블카를 즐길 수 있다. 완도군의 해양치유센터도 수험표나 고3 학생증을 제시하는 수험생들에게 해양 치유 기본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1만원에 체험할 수 있도록 할인 이벤트를 연다. 1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하는 ‘이제는 힐링할 시간, 수험생 치유 이벤트’는 긴 수험 생활을 마친 학생들이 해양치유를 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청정 완도의 해양 기후와 해조류, 해양광물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 테라피 시설이다. 지난 2023년 11월부터 현재까지 11만명이 넘게 다녀가며 국내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본관 상설전시관·인공지능관·어린이과학관 무료입장이 가능한 트리플패스를 연말까지 지급하며 한정 수량 기념품도 제공한다.
  • 달걀 썩은 냄새 나는 황화수소로 무좀 치료 길 열릴까?

    달걀 썩은 냄새 나는 황화수소로 무좀 치료 길 열릴까?

    무좀처럼 손발톱 밑에 생기는 진균 감염은 치료가 까다롭기로 악명 높다. 무좀균의 강한 생명력뿐만 아니라, 단단한 손발톱이 약물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결국 몇 달씩 항진균제를 복용해야 겨우 치료할 수 있는데, 재발이 잦고 기존 항진균제는 간 독성 등의 부작용을 동반하는 문제가 있다. 영국 배스 대학과 킹스 칼리지 런던의 과학자들은 이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상치 못한 물질인 황화수소를 손발톱 감염 치료에 활용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독성이 강한 가스의 반전 효과황화수소는 ‘달걀 썩는 냄새’로 잘 알려져 있으며, 상한 음식이나 화산 지대에서 분출되는 물질이다. 이 가스는 인간에게도 해롭지만, 곰팡이나 세균 같은 미생물에는 훨씬 더 치명적이다. 연구팀은 이 황화수소의 강력한 살균 능력을 활용하는 데 주목했다. 특히 황화수소 분자는 기존 항진균제 연고보다 분자 크기가 작아 두꺼운 손발톱을 효과적으로 투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팀은 황화수소를 서서히 배출하는 물질을 이용해 주요 손발톱 감염균과 곰팡이를 제거하는 능력을 검증했다. 그 결과 황화수소는 낮은 용량에서도 감염균과 곰팡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성과 냄새 해결황화수소를 실제 치료제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인체에 대한 독성 문제와 불쾌한 냄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연구팀은 독성과 냄새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낮은 농도에서도 충분한 치료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다만 낮은 농도에서의 치료 효과가 임상적으로 충분한지는 엄격한 임상 시험을 통해 철저히 검증되어야 한다. 만약 검증을 통과한다면 황화수소는 기존 항진균제의 부작용 문제를 회피하고 약물 전달의 한계를 극복하는 무좀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달걀 썩은 냄새 나는 황화수소로 무좀 치료 길 열릴까? [핵잼 사이언스]

    달걀 썩은 냄새 나는 황화수소로 무좀 치료 길 열릴까? [핵잼 사이언스]

    무좀처럼 손발톱 밑에 생기는 진균 감염은 치료가 까다롭기로 악명 높다. 무좀균의 강한 생명력뿐만 아니라, 단단한 손발톱이 약물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결국 몇 달씩 항진균제를 복용해야 겨우 치료할 수 있는데, 재발이 잦고 기존 항진균제는 간 독성 등의 부작용을 동반하는 문제가 있다. 영국 배스 대학과 킹스 칼리지 런던의 과학자들은 이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상치 못한 물질인 황화수소를 손발톱 감염 치료에 활용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독성이 강한 가스의 반전 효과황화수소는 ‘달걀 썩는 냄새’로 잘 알려져 있으며, 상한 음식이나 화산 지대에서 분출되는 물질이다. 이 가스는 인간에게도 해롭지만, 곰팡이나 세균 같은 미생물에는 훨씬 더 치명적이다. 연구팀은 이 황화수소의 강력한 살균 능력을 활용하는 데 주목했다. 특히 황화수소 분자는 기존 항진균제 연고보다 분자 크기가 작아 두꺼운 손발톱을 효과적으로 투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팀은 황화수소를 서서히 배출하는 물질을 이용해 주요 손발톱 감염균과 곰팡이를 제거하는 능력을 검증했다. 그 결과 황화수소는 낮은 용량에서도 감염균과 곰팡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성과 냄새 해결황화수소를 실제 치료제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인체에 대한 독성 문제와 불쾌한 냄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연구팀은 독성과 냄새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낮은 농도에서도 충분한 치료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다만 낮은 농도에서의 치료 효과가 임상적으로 충분한지는 엄격한 임상 시험을 통해 철저히 검증되어야 한다. 만약 검증을 통과한다면 황화수소는 기존 항진균제의 부작용 문제를 회피하고 약물 전달의 한계를 극복하는 무좀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폐기물 직매립 금지 대안 시급”

    “폐기물 직매립 금지 대안 시급”

    제9대 후반기 서울 송파구의회를 이끌고 있는 이혜숙 의장은 지난 1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남은 임기까지 의회의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현장에서 구민들과 호흡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후반기 의장으로서 ‘관행처럼 할 수 있는 일만 하는 게 아니라 꼭 해야 할 일을 하자’라는 각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장은 남은 임기 시급한 현안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전면 금지되는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기존에 매립되던 쓰레기를 대거 소각 방식으로 처리하면 환경 문제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소각 방식 외에 친환경적인 처리방식은 없는지, 친환경적인 방식에 흔히 동반되는 예산상의 문제는 없는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직매립에 대비해 다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국내 기업 중에서 관련 기술이나 유사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찾아야 할 것이며, 기술 제휴 및 도입 방안 등의 대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 폐기물 및 쓰레기 관련 문제는 여러 방면에서 다각도로 접근해야 할 복잡한 문제이기에 집행기관과 의회가 함께 고민해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사안”이라고도 했다. 4선 의원인 이 의장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시민의식과 재정자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관해 시민들에게 제대로 알리는 일을 더 많이 해야 한다”며 “재정자립도 문제는 논의된 지 오래됐지만,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재정자립이 이뤄지지 않는 한, 완전한 지방자치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 [데스크 시각] 기술이 윤리적 경계를 흐릴 때

    [데스크 시각] 기술이 윤리적 경계를 흐릴 때

    우리는 언제부턴가 기계가 건네는 위안을, 편의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외로움을 달래 주는 ‘말벗’ 앱부터, 길 안내 지도, 서류 작성을 돕는 도우미까지 인공지능(AI)은 우리의 일상에 완벽히 스며들었다. 편리한 그만큼 그림자도 짙어졌다. 기술이 윤리적 경계를 흐리는 일이다. 최근 해외에서 화제가 된 AI 동반자 ‘프렌드’(Friend)가 그 하나의 사례다. 목걸이 형태의 웨어러블 AI인 이 장치는 사용자의 일상을 사실상 24시간 함께한다. 언제, 어디서, 누구와 나눈 대화인지 듣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공감과 대화를 건넨다. 개발사는 ‘곁을 지켜 주는 디지털 동반자’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미국 등에서 일부 시민들은 ‘우리는 가짜 친구가 필요 없다’, ‘인간관계의 대체물’이라며 격렬하게 반발했다. 기술 수용의 속도와 사회적 합의의 불일치가 드러난 한 단면이다. 국내에서도 AI의 기능과 책임을 둘러싼 논쟁이 현실로 다가왔다. 연세대의 한 대형 강의에서 비대면 중간고사 중 상당수 학생이 챗GPT 등 AI를 활용해 답안을 작성한 정황이 드러났다. 수백명에 이르는 집단적 부정행위 의혹이 제기되며 학내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 사태가 남긴 질문은 단순히 “AI를 썼느냐”를 넘어 “우리는 이 기술을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가”에 닿아 있다. 두 사례는 같은 축 위에 있다. 하나는 기술이 ‘친구’라는 이름으로 사적인 영역까지 파고들 때의 위험을, 다른 하나는 기술이 ‘손쉬운 편법의 도구’로 악용된 상황을 보여 준다. 기술이 제도와 윤리의 경계선 어딘가에 서 있는 모습이다. AI는 분명 유용한 도구다. 의료 현장에서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재난을 예측하며, 장애인의 의사소통을 돕는다. 그러나 동시에 교육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사생활을 침범하며, 인간의 감정을 흉내 내는 데 쓰이기도 한다. ‘어디까지가 인간의 일이고, 어디서부터가 기계의 일인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는 아직 없다. 기술은 중립적이지 않다. 누구의 손에, 어떤 목적과 규칙으로 주어지느냐에 따라 도구가 되기도 하고 무기가 되기도 한다. 실상 아직 AI가 완전한 것도 아니다. 여전히 주변에서는 AI가 존재하지 않는 사실을 꾸며 자료를 만들었다거나, ‘곧 끝난다’고 해 놓고 실제로는 작업의 1%도 진행하지 않았다는 불만이 나온다. 기술의 미비함 역시 현실의 한 단면이다. 해결의 실마리는 결국 사람에게 있다. 첫째, 교육 현장에서 AI 사용을 단순히 금지하는 것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AI를 어떻게 정당하게 활용할지, 출처와 책임을 어떻게 표기할지를 가르치는 실질적인 커리큘럼과 평가 체계가 필요하다. 둘째, 개인정보와 사생활의 경계는 기술의 설계 단계에서부터 정립해야 한다. 단순한 동의 절차가 아니라 사용자가 실질적으로 통제권을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기업과 플랫폼은 ‘혁신’이라는 명분으로 사회적 합의 없이 새로운 생활 영역을 창조하지 말아야 한다. 넷째, AI에 의존하기 이전에 사실 관계와 출처를 확인하는 단계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기술은 시장의 속도만으로 정당화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법과 규범은 기술의 발전을 뒤쫓아 가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안전망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 개인정보 보호, 알고리즘 투명성, 교육 윤리 등 각 영역에서의 기본 규칙을 사회적 논의로 서둘러 정립해야 한다. 그래야 AI와 공존하되 인간의 관계와 신뢰를 기계에 빼앗기지 않는다. AI의 진화가 두려운 것은 인간의 능력을 넘어설까 하는 우려 때문만이 아니다. 인간의 책임과 윤리 의식을 마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더 빠른 기술이 아니라 더 깊은 성찰이다. 백민경 사회부장
  • 김회철 경기도의원, ‘교원 대상 학부모 대응 연수 부재’와 ‘잦은 조직개편·인사이동’ 지적

    김회철 경기도의원, ‘교원 대상 학부모 대응 연수 부재’와 ‘잦은 조직개편·인사이동’ 지적

    경기도의회 김회철 의원(교육행정위원회, 화성6)은 2025년 11월 12일(수) 열린 제387회 교육행정위원회 경기도교육청 직속기관(남부·북부교육연수원 등) 행정사무감사에서 학부모 민원 대응 연수 부족 문제와 잦은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으로 인한 업무 비효율성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최근 저연차 교원, 특히 신규 교사들이 학부모 민원 응대 과정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일부는 이로 인한 심리적 부담으로 교직을 떠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들을 위한 집중적이고 실질적인 민원 대응 연수 프로그램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특히 신규 교원과 신입 공무원 연수과정에서 학부모 관련 연수 내용 강화를 요청했다. 또한 김 의원은 “학교에서 학부모를 상대하는 사람은 교사뿐 아니라 행정직원 등 다양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고 있다”며 “이러한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통합형 민원 대응 연수로 발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남부교육연수원 심한수 원장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새로운 교육과정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제안을 바탕으로 필요한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개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잦은 조직개편과 인사이동 문제도 함께 지적하며 “교육청과 직속기관에서 인사 이동이 너무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업무의 연속성과 정책의 일관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부서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 조직 운영 계획과 인사관리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교육정책의 효과는 단기간에 나타나지 않는다”며 “사람 중심, 현장 중심의 지속 가능한 행정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회철 의원은 이번 지적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 연수 강화와 정책의 연속성을 지킬 수 있는 안정된 조직 운영 체계가 함께 마련돼야 비로소 경기도교육청이 진정한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수원과 교육원이 교원과 공무원 모두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경기도 교육이 한 단계 더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호동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연구원...신뢰회복과 제도 개선 통해 본연의 기능 되찾아야

    이호동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연구원...신뢰회복과 제도 개선 통해 본연의 기능 되찾아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호동 의원(국민의힘, 수원8)은 지난 12일 열린 경기도교육연구원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인사제도, 보수체계, 연구윤리 절차 전반에 걸친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전면적인 제도 개선을 강하게 촉구했다. 이호동 의원은 먼저 임금피크제와 정년 연장을 병행하는 현 운영 방식에 대해 “2년간의 임금피크제를 적용한 후 정년을 연장해 급여를 다시 지급하는 구조는, 앞선 임금피크 취지를 무력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법원은 단지 연령만을 이유로 한 임금 삭감은 위법하다고 판단한 바 있다”며, “정년 연장 3·4년차에는 근로시간과 업무량 조정 등 실질적인 근무조건 변화가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과연봉제와 관련된 고용노동부 진정사건에 대해서도 “성과연봉제 개편은 2023년 행정 사무감사에서 본 의원의 지적을 바탕으로 시작된 사안이며, 공공기관의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였던 만큼 일부 불이익만을 부각할 것이 아니라 제도 전체의 실효성을 중심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성과연봉제 시행 전 작성된 노사합의서와 관련해 “단체 협약이 있음에도 개별 근로계약이 따로 체결된다면 공공기관의 탄력적인 제도 운영이 어려워진다”며, “일부 근로자에게 불이익이 발생하더라도 전체 틀에서의 합리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교육연구원 연구윤리위원회 운영에 대해서도 절차 지연과 공정성 문제를 집중 지적했다. 이 의원은 “2023년 표절 접수된 의혹 보고서에 대한 첫 조사가 9개월 가까이 지연됐고, 공동연구자에게는 조사대상 통지도 이뤄지지 않는 등 기본적인 절차조차 지켜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한 “내부 간사가 위원으로서 의결권까지 행사하는 구조는 공정성 시비의 소지가 크다”며,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간사의 설명에 외부위원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현실을 고려해, 위원 구성과 역할도 전면 재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인사, 윤리, 보수제도 전반은 외부의 신뢰와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그간 경기도교육원이 여러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점은 인정하지만, 앞으로는 보다 실질적인 정비와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지하철 내 음식물·음주 취식 민원, 매년 1000건 육박··· 시민 고통 호소”

    윤영희 서울시의원 “지하철 내 음식물·음주 취식 민원, 매년 1000건 육박··· 시민 고통 호소”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교통위원회)은 지난 11일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하철 내 음식물 및 음주 취식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고통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버스처럼 지하철 내 취식을 금지하는 방안에 대한 시민 여론을 파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의원이 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지하철 내 음식물 취식 관련 민원은 ▲2021년 1009건 ▲2022년 620건 ▲2023년 833건 ▲2024년 907건 ▲2025년 9월까지 828건 등 총 4197건으로 집계됐으며, 연평균 약 1000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 내용은 김밥, 김치, 순대, 고구마 등 냄새가 강한 음식부터 뜨거운 컵라면, 간자튀김, 만두, 오징어, 캔맥주, 도시락 등으로 다양했다. 최근에는 ‘지하철 보쌈 먹방’과 과거 ‘지하철 컵라면 섭취’ 영상이 사회적 논란이 된 바 있어, 지하철 내 취식 문화에 대한 시민 불만이 누적되고 있다. 특히 민원 중에는 지하철 내 주류 섭취 관련 사례도 다수 포함됐다. 2025년 7월~9월 접수된 민원에는 승객들이 열차 내에서 맥주, 소주, 막걸리 등을 마시는 행위에 대해 “냄새가 심해 토할 것 같다”, “아이와 함께 타고 있는데 너무 괴롭다”는 등 신체적·정서적 고통을 호소하는 내용이 다수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고성방가, 구토, 소란 행위가 동반되는 경우도 적지 않아, 단순한 냄새 민원을 넘어 공공질서와 안전 문제로 비화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는 서울교통공사 여객운송약관 제34조 ‘불결 또는 악취로 불쾌감을 줄 우려가 있는 행위’에도 저촉될 가능성이 높다. 민원 내용에는 “안내방송이 나와도 계속 음식을 섭취하는데 아무런 제지도 없다”는 등의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운영기관의 소극적 대응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과 피로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또한 “취식자가 이어폰을 끼고 있어 방송이 무용지물”, “신고해도 이미 하차해 제재가 어렵다”는 내용이 반복되며, 현장 대응의 한계와 제도적 공백이 시민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윤 의원은 “과거 버스 내 음식물 취식 금지 조례도 처음엔 논란이 있었지만 지금은 시민의식 속에 자연스럽게 정착됐다”라며 “지하철 역시 시민 여론을 폭넓게 수렴해 음식물·주류 취식 금지를 제도적으로 검토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서울시는 2018년 시내버스 내 음식물 및 음료 섭취를 금지하는 조례를 개정했으며, 당시에는 과도한 규제라는 비판이 있었으나 현재는 제도적·문화적으로 안정된 상태다. 반면 지하철에는 이러한 금지 조항이 전혀 없어, 음식물·음주 취식으로 인한 불쾌감과 갈등이 반복되고 있다. 해외 주요 도시들은 이미 강력한 제재를 시행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지하철 내 음식물 섭취 시 최대 500싱가포르달러(약 50만 원)의 벌금을, 홍콩은 공공교통 내 음식 섭취 시 2000홍콩달러(약 35만원)의 벌금을 부과한다. 윤 의원은 “이처럼 제도적 장치를 통해 시민 불편을 예방하는 것이 선진 대중교통의 기본”이라며 “서울도 시민의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제도적으로 관리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공사 사장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윤 의원은 “지하철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장소인 만큼, 소수의 무분별한 행동이 다수의 고통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라며 “시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임창휘 경기도의원, GH의 스마트서비스, 실질적 적용 필요...적용·고도화·평가·지속 4대 핵심 전략 수립 주문

    임창휘 경기도의원, GH의 스마트서비스, 실질적 적용 필요...적용·고도화·평가·지속 4대 핵심 전략 수립 주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11월 11일(화)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GH가 선별한 ‘50대 스마트서비스’가 단순한 목록에 그치지 않고 3기 신도시 등에 실질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임창휘 의원은 “GH가 1,160개에 달하는 서비스를 검토해 50대 스마트서비스를 도출한 선제적 노력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이제는 ‘선별’ 단계를 넘어, 도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실질적 적용’과 ‘지속적 운영’이라는 성과로 이어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로드맵 없는 50개 서비스... ‘유형별 패키지’ 도입 시급” 임창휘 의원은 50개 서비스를 선정했지만, “3기 신도시, 테크노밸리 등 GH 핵심 사업에 언제, 어떻게, 어떤 우선순위로 적용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로드맵)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임창휘 의원은 “신도시, 산업단지, 주택 및 도시재생 등 사업지구별 특성을 반영한 ‘유형별 필수 스마트서비스 패키지’를 도입하고, 사업 공정별 적용 로드맵을 신속히 구축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신도시’ 유형(보행자 안전, AI CCTV 등)과 ‘산업단지’ 유형(미래 모빌리티, 산재 예방 등)의 서비스는 기본설계 단계부터 핵심 인프라로 반영하여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C분석, 효용성 평가 의무화”...‘지속가능성’ 확보 주문 임 의원은 스마트서비스 도입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객관적인 성과평가 체계가 부재한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모든 스마트서비스는 사업 적용 전 B/C(비용 대비 편익) 분석을 통해 사업 타당성을 확보하고, 사업 후에는 ‘도민 체감도 및 효용성 평가’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제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스마트서비스 연간 업그레이드 계획’ 수립을 정례화하여, 수년 내 기술이 도태되어 ‘스마트’하지 않은 도시가 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GH가 경기도 31개 시군의 동반자가 되어야 해” 마지막으로 임창휘 의원은 경기도 균형발전에서의 GH의 역할과 관련해 “GH 역시 수익성이 높은 사업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첨단산업거점 조성과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역할을 소홀히 하고 있다”면서 “GH가 31개 시군의 동반자가 되어 지역균형발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경기도에 지역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제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
  • 방성환 경기도의원 “공무직 30호봉 이상 봉급 284만 원에 머물러”

    방성환 경기도의원 “공무직 30호봉 이상 봉급 284만 원에 머물러”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10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축산진흥센터와 동물위생시험소 행정사무감사에서 두 기관의 수의직 인력 부족과 공무직 임금 불균형 문제를 집중 지적하며, 경기도의 축산 행정이 인력과 현장 중심으로 재정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 위원장은 “현재 축산진흥센터는 수의직 5명이 공석이고, 연구사 충원이 지연돼 핵심 기능이 사실상 마비된 상태”라며 “동물위생시험소 역시 현장 수의사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방역·검역·연구 기능이 모두 지연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공무직 근로자의 임금 수준이 타 시도에 비해 현저히 낮다”라며 “전남 등과 비교했을 때 최대 6배의 격차가 있다는 언론 보도도 있었다. 30호봉 이상 장기근속자조차 월 284만 원대에 머무는 현실은 결국 현장 인력의 사기 저하로 이어진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센터장과 소장은 공무직을 단순 보조 인력이 아니라 축산행정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현장의 동반자’로 인식해야 한다”라며 “두 기관의 수의직·공무직의 근무조건, 임금구조, 근로시간, 직무강도 등을 정밀히 조사·분석해 공정한 보상체계를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축산진흥센터의 화성 에코팜랜드 이전과 관련해서는 “이전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기존 용인 부지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라고 지적하며, “단순히 체험시설 일부만 남겨두는 것은 행정과 예산의 효율성 모두에 어긋난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용인 부지 운영 종합계획’을 수립해 의회에 제출하라”고 요구하고, “민간위탁, 매각, 연구거점 전환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병행 검토해 유휴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기도 축산행정의 핵심 과제는 축산 악취 저감”이라며 두 기관 간 역할 분담과 연구협력을 통한 실질적 성과 창출을 주문했다. “축산진흥센터는 피트모스를 활용한 자원순환형 악취저감 실증에 집중하고, 동물위생시험소는 유용미생물 연구 및 특허화를 담당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특허 출원 중인 유용미생물의 실제 악취저감 효과를 정량적으로 검증하고, 축종별·지역별 실증시험(Test-bed)을 확대해야 한다”라며 “민간과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연구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 ‘로스트아크 모바일’ 비공개 테스트 실시

    ‘로스트아크 모바일’ 비공개 테스트 실시

    스마일게이트 RPG가 신작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오는 13일부터 나흘간 진행하는 등 ‘2026년 최고 기대작’으로서의 성공적인 정식 론칭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다. 이번 테스트는 안드로이드, iOS, PC 클라이언트에서 모두 참여 가능하며, 게임 본편 출시 전 유저들의 생생한 피드백을 받아 완성도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원작 PC 온라인 게임의 글로벌 성공과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모바일 환경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깊이 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언리얼 엔진 5 기반으로 모바일 버전을 제작했으며, 이번 CBT에서도 원작에서 호평받았던 레이드, 가디언 헌트 등 핵심 콘텐츠를 모바일에 최적화하여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이식이 아니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조작감과 시각적 경험을 극대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번 CBT는 단순한 기술 테스트를 넘어, 로스트아크 모바일이 최고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선이기도 하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2023년 지스타에서 깜짝 공개된 이후 2024년 6월 비전 프리뷰 행사와 오프라인 시연회를 통해 줄곧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기대감을 높여왔다. 특히 게임 내 동반자 역할인 마스코트 ‘헤리리크’는 CBT 사전 신청 페이지 오픈 이후 ‘헤리리크와 놀기’ 이벤트 등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친근하게 노출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는 등 ‘모바일 대작’의 성공에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첫 공개 이후 줄곧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최고 기대작으로 인정받아왔다. 이제 정식 론칭에 앞선 이번 CBT에서 이용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에 전 세계 게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CBT를 통해 스마일게이트 RPG가 제시할 최종적인 게임성과 서비스 품질이 글로벌 흥행을 위한 결정적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이용욱 경기도의원, 사회적경제 대전환의 기회... 道가 지원 확충통해 혁신 이끌어야

    이용욱 경기도의원, 사회적경제 대전환의 기회... 道가 지원 확충통해 혁신 이끌어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은 10일(월)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 및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적경제의 현안과 정책 방향 전반을 짚으며 “지금이 바로 사회적경제 대전환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용욱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통합돌봄 정책 확대 기조를 언급했다. 이 의원은 “시·군 단위 사회적경제 조직은 지역자원과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돌봄 서비스와 일자리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라며, “사회적경제 조직은 지역돌봄에 강점을 가진 주체로서 통합돌봄의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가 통합돌봄과 사회적경제를 결합한 정책설계 및 예산·인력·성과지표를 통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이 의원은 마을기업 지원 사업 예산 확대 필요성과 현장 수요와의 괴리를 짚으며, “경기도 예비 마을기업의 개수는 3년 만에 70%가 감소하였음에도 지원 예산은 불과 1년 만에 1억 원에서 7천만 원으로 삭감됐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마을기업 경쟁률이 3.6:1에 달하는 수요를 감안하면, 현 예산 구조는 현장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앙 정부의 사회적경제 조직 지원 예산은 확대되는 상황에서, 도비 예산이 줄어드는 것은 정책 의지의 문제”라며 예산 회복과 단계별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어, 이 의원은 행복마을관리소 운영 규모가 2024년 26개 시·군 91개소에서 2026년 19개 시·군 54개소로 축소되는 점을 지적하고, “도시재생이 필요한 지역과 1인가구·고령가구가 밀집된 구도심일수록 행복마을관리소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내실화된 지원 사업 개선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중앙정부 사회적경제 지원사업이 사회가치지표(SVI)와 연계될 계획을 언급했다. “SVI 점수가 낮은 기업은 사업 참여가 불가능한 구조에서 컨설팅 지원이 부족하면, 사회적경제의 문턱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에 따른 SVI 컨설팅·측정 지원 사업의 확대를 주문하며 “경기도는 행정 편의보다 현장의 역량강화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사회적경제기업 및 중소기업 제품 구매 실적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라며, “경기도가 도내 기업 제품을 적극 구매해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선순환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저의 바람 중 하나는 사회적경제가 우리나라 GDP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다”라며, “현재 사회적경제가 우리나라 GDP를 차지하는 비중은 약 3% 수준인데, 이재명 정부가 사회적경제를 경제 성장의 핵심축으로 삼고 있는 지금이 바로 사회적경제 대전환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역시 이 기조에 발맞춰 사회적경제의 혁신을 선도하고, 지역 돌봄·일자리·공공서비스를 연계하는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에 더욱 힘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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