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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달러 환율 다시 1300원대로 … 뜻밖의 ‘달러 강세’

    원·달러 환율 다시 1300원대로 … 뜻밖의 ‘달러 강세’

    원·달러 환율이 1330원대로 올라섰다. 이달 초 1340원대까지 치솟은 뒤 안정되는 듯했지만 뜻밖의 달러 강세에 원화 약세 압력이 커졌다. 지난해와 같은 ‘킹달러’ 현상이 사그라들면서 장기적으로는 원·달러 환율이 안정되겠지만,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완화에 대한 엇갈린 전망과 ‘은행 리스크’ 등의 불확실성 탓에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6.3원) 대비 8.2원 오른 133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 1330원대를 넘어선 건 3일(1338.2원) 이후 6거래일만이며 4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 상승 배경에는 미국 지방 은행으로 번진 ‘은행 리스크’다. 최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본사를 둔 팩웨스크뱅코프와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코프 등 지역 은행의 건전성 문제가 대두되며 이들 은행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에는 팩웨스트의 뱅크런 우려가 커지며 주가가 22.7% 폭락했다. 여기에 미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도 시장의 불안 심리를 키웠다. 이에 투자자들의 심리가 안전 자산인 달러로 향하며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평균적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최근 101선에 머물다 11일 102선을 넘어섰다.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잇달아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면서 연준의 긴축 완화 기대를 키웠지만 달러 약세 압력으로 크게 작용하지 못했다. 달러 약세에도 원화가 동반 약세를 보이며 지난 2일 1342.2원까지 찍었던 원·달러 환율은 등락을 반복하며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는 우리 경제의 ‘상저하고’와 미 연준의 긴축 완화라는 시나리오 위에서 환율이 안정을 찾아갈 것으로 내다본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올해 원·달러 평균 환율이 지난해(1292원)보다 높은 1306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춘성 한국금융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장은 “우리나라의 수출 등 경제 전반이 하반기로 가면서 턴어라운드하고 연준이 금리 인상 사이클을 종료하면 달러 약세로 이어져 원·달러 환율도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남대 “임산부와 문의면 주민은 무료 입장입니다”

    청남대 “임산부와 문의면 주민은 무료 입장입니다”

    충북도는 청남대 활성화와 문의면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입장료 면제 및 할인 혜택을 대폭 늘린다고 12일 밝혔다. 이날부터 문의면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사람과 임산부 및 동반 1인은 무료로 청남대를 관람할 수 있다. 충북 도민에게만 적용되던 입장료 1000원 할인혜택은 충청권 4개 시·도(충북도, 충남도, 대전시, 세종시)로 대상이 대폭 확대됐다. 문의면 상가, 식당, 숙박시설을 당일 이용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결제금액 1만원당 1인 최대 2000원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청남대는 이같은 개정내용을 충북도 청남대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에 담았다. 김종기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청남대는 지역을 발전시키며 공동체를 만드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찾는 진정한 힐링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남대는 지난달 4일 문의면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문의연합번영회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청남대는 최근 영춘제 축제기간 운영한 푸드트럭 운영 수익금 중 일부를 문의면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 “으악! 팅커벨이다”…해치지 않아요, 이렇게 대처하세요

    “으악! 팅커벨이다”…해치지 않아요, 이렇게 대처하세요

    매년 5~6월이 되면 한강이 흐르는 지역을 중심으로 기승을 부리는 ‘동양하루살이떼’로 불편을 겪는 사례가 많다. 동양하루살이 성충의 몸길이는 2~3cm, 날개를 폈을 때 길이가 4~5cm에 달하는 하루살이과의 곤충이다. 유충은 유속이 완만하고 모래가 쌓인 강이나 하천 등에 서식한다. 날개가 화려해 동화 ‘피터팬’ 속의 ‘팅커벨’이라고 부르는 이들도 있다. 2급수 이상 수질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한강의 수질이 개선돼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성충이 되는 5월부터 서울 강동·광진·성동구, 경기 양평, 남양주, 하남 등 한강 수계의 도심에 대량으로 출몰한다. 이는 성충이 번식을 위해 밤마다 떼를 지어 날아다니는데다가 도시의 강한 조명들이 무리를 불러들인다. 건물, 사람을 가리지 않고 달라붙으며 특히 식당, 상점 등의 유리창에도 달라붙어 불쾌감과 혐오감을 줘 영업에 지장을 초래하기도 한다. 특히 한강에서 가깝고 카페가 밀집한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최근 동양하루살이가 대량 출몰해 주민들의 민원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성동구가 동양하루살이에 대한 대한 주의를 요하는 주민 당부와 대처 요령을 안내해 눈길을 끌고 있다.구는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불빛으로 유인해 해충을 퇴치하는 친환경 방제장비인 ‘해충퇴치기’를 이번부터 한강주변의 공원, 하천변 등에 가동한다. 또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방역기동반을 운영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한강과 중랑천병 등 산책로에 친환경 해충퇴치기 353대를 9월까지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명 줄이거나 황색등으로 교체분무기 등으로 물을 뿌리면 떨어져 동양하루살이는 도심의 밝은 빛에 매우 잘 유인되기 때문에 우선 시설의 조명을 줄이거나 백색등을 황색등으로 교체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외부에서 실내로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방충망과 출입문을 꼼꼼히 점검하고 건물 외벽이나 창문에 붙었을 경우 분무기나 호스를 이용해 물을 뿌리면 쉽게 떨어뜨릴 수 있다. 성동구보건소 관계자는 “동양하루살이는 입이 퇴화돼 먹거나 물지 못해 바이러스나 세균으로 인한 감염병을 옮기지는 않는다”며 “해충퇴치기 가동과 방역기동반 운영 등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허문영 BIFF 집행위원장 돌연 사의…5개월 앞둔 준비 차질 우려

    허문영 BIFF 집행위원장 돌연 사의…5개월 앞둔 준비 차질 우려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BIFF) 집행위원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해 5개월여 앞둔 올해 영화제가 제대로 열릴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12일 부산시와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 등에 따르면 허 집행위원장이 갑작스럽게 사의를 표명한 것은 지난 9일 임시총회에서 새로운 직제의 운영위원장이 위촉되면서 영화제가 사실상 공동 위원장 체제로 가는 것에 대한 반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동안 부산국제영화제는 이사장 아래 집행위원장이 기획과 방향, 초청 영화 선정 등 업무 전반과 일반 행정, 예산 등을 총괄해 왔다. 하지만 지난 9일 임시총회에서 운영위원장 직제를 도입해 이 자리에 조종국 운영위원장을 선임했다. 운영위원장 신설은 ‘집행위원장을 2인 이내 둘 수 있다’는 정관에 근거했다. 영화제 측은 조 운영위원장 위촉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허 집행위원장은 영화제 기획, 신인 감독 및 작품 발굴 등 영화 관련 업무에 집중하고, 조 운영위원장은 법인 운영, 일반 사무, 행정, 예산 관련 업무를 총괄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공동 위원장 체제를 도입한 것이다. 허 집행위원장은 임시총회 이틀 뒤 주변에 “이달 말까지 근무하고 BIFF를 떠나겠다”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주변에서는 그가 사의 표명 이유를 직접 밝히지 않았지만, 공동 위원장 체제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고 해석하고 있다. 내부에서는 “운영위원장 신설 직제를 도입하면서 집행위원장과 충분한 논의가 없었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현 이용관 이사장 지도부의 소통 부재를 지적했다. 허 집행위원장의 사의 표명은 만만찮은 후폭풍이 우려된다. 지난 3월 제28회 영화제 공식 상영작 모집 공고 이후 개·폐막작 선정, 초청 영화 선정 조율, 감독과 배우 초청 섭외 등 가장 중요한 시기에 집행위원장이 자리를 비우기 때문이다. 당장 16∼27일 칸국제영화제에 집행위원장이 빠진 채로 참가할 수밖에 없어 영화제의 국제 네트위크에도 구멍이 생기게 됐다. 부산국제영화제의 한 인사는 “‘다이빙벨’ 사태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됐다”며 “지금 위기를 조기에 수습하지 못하면 그렇지 않아도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등 급변하는 환경으로 영화제 무용론이 대두하는 상황에 영화제가 긴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이빙벨’ 사태는 2014년 제19회 영화제를 앞두고 당시 당연직 조직위원장인 서병수 부산 시장이 세월호 구조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의 상영 중단을 영화제에 요구하면서 빚어진 갈등을 말한다. 결국 영화는 상영됐지만 부산시가 영화제를 감사하고, 이용관 집행위원장은 검찰 수사를 받아 김동호와 고(故) 강수연 공동 위원장이 동반 사퇴했고 그 뒤 영화제는 4년여 침체의 늪에 빠졌다.
  • 용인특례시 전북도민회 발족…고향사랑기부로 응원

    용인특례시 전북도민회 발족…고향사랑기부로 응원

    출향 전북도민들로 구성된 용인특례시 전북도민회가 발족했다. 전국 전북도민회 중 37번째다. 전북도는 창립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흥ICT밸리 컨벤션에서 용인특례시 전북도민회 발족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용인지역에 터전을 잡고 살아가는 출향 전북인들이 전북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고향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도민회를 결성하는 자리였다. 총회에서 창립회장으로 추대된 고석곤 회장은 “용인특례시에 거주하는 전북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회원 상호 간 친목 도모, 고향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장학금 수여, 고향방문 행사, 고향사랑기부제 적극 참여, 문화예술 공연 제공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고 회장은 기부 최대 한도인 500만원을 기탁하며 전라북도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적인 정착과 고향 발전을 응원했다. 이날 전북도를 대표해 참석한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고석곤 회장에게는 전북사랑도민증을, 용인특례시 전북도민회에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 부지사는 “용인특례시에서 활동하는 출향도민들이 고석곤 회장님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전북도민회로 발족하게 된 것은 귀중한 성과”라며,“전북도와 도민회와의 교류, 협력 및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SPC 모태 ‘상미당’ 운영 김순일 여사 별세… 허영인 회장 모친

    SPC 모태 ‘상미당’ 운영 김순일 여사 별세… 허영인 회장 모친

    SPC그룹은 허영인 회장의 어머니이자 삼립식품(현 SPC삼립) 창업주 고 허창성 명예회장의 부인인 김순일 여사가 지난 10일 별세했다고 11일 밝혔다. 100세. 고인은 1923년 황해도 옹진에서 태어나 1942년 허 명예회장과 결혼했다. 1945년부터 허 명예회장과 함께 삼립식품의 전신인 제과점 ‘상미당’을 운영했다. 고인은 허 명예회장의 동반자였을 뿐 아니라 회사의 공동 창업자이자 경영 파트너였다. 제빵 기술이 뛰어났던 허 명예회장은 창업 초기 주로 생산관리를 담당했고, 고인은 직원의 인사와 원재료 구매, 거래처 계약, 예산 집행 등 경영관리 분야를 맡았다. 허 명예회장과 김 여사는 한국전쟁 당시 어린 삼 남매를 데리고 서울 을지로 방산시장에서 옹진까지 500리가 넘는 피란길을 오가면서도 상미당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 명예회장은 자서전 ‘미래를 살아가는 지혜’에서 “아내를 빼놓고 회사를 거론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할 만큼 역할이 컸다”면서 “출발부터 삼립식품을 확고부동한 반석 위에 올려놓기까지 항상 아내의 공과 덕이 뒤따랐다”고 회고했다. 유족은 허영선 전 삼립식품 회장, 허영인 SPC그룹 회장 등 6남 1녀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오전 8시다.
  • 조민 “정치 입문 생각 안 해…의사 꿈 버리지 않아”

    조민 “정치 입문 생각 안 해…의사 꿈 버리지 않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나오는 총선 출마설에 선을 그었다. 조민씨는 1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4 총선 출마 기사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제가 내년 총선에 출마할 수 있다는 보도가 증가하는 걸 봤다”며 “정치 입문에 대해 생각해 본 적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사가 반복해서 나는 것에 대해 피로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씨는 “지금 어려운 상황이지만 응급의학과 의사로 살고 싶은 꿈을 버리지 않고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면서 “재판이 끝나기 전에는 제 나름의 새로운 시도들을 하며 적극적인 삶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부산지법 제1행정부(부장 금덕희)는 지난달 6일 조씨가 부산대를 상대로 제기한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허가취소 처분 취소 소송에서 조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입학원서 및 자기소개서의 경력 사항 허위 기재 및 위조 표창장 제출은 원고의 어머니 정경심에 대한 확정된 형사판결 등 관련 증거를 통해 충분히 인정돼 입학 허가취소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원고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자 조씨 측은 부산지법에 항소장을 냈고, 조씨의 의사 자격은 살아 있는 상태다. 최근 정치권에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출마설이 나왔다. 조 전 장관도 자신의 북콘서트에서 22대 총선 출마 여부를 묻는 방청객 질문에 “말씀드리기 곤란하다”고 언급하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놨다. 또한 조씨가 조 전 장관의 북콘서트에 동반 참석한 것을 두고 조씨의 출마설까지 정치권에서 나왔다. 이날 박지원 전 국정원장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조 전 장관의 출마 가능성이 얼마나 된다고 보나’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출마는 본인이 결정하기 때문에 지금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지만 저는 나올 것 같다. 조민을 내세우든지”라고 답했다. 이렇게 전망하는 이유로는 “조국이 조민과 그런 활동(북콘서트)을 하며 왜 자꾸 언론에 노출하고 알리겠나”라며 “이는 상당한 간보기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 전 원장은 “민주당 소속으로 공천 받으려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금천구, 겨울철 대비 제설 취약구간에 도로 열선 추가 설치

    금천구, 겨울철 대비 제설 취약구간에 도로 열선 추가 설치

    서울 금천구는 겨울철 제설 대책의 하나로 제설취약지역에 도로 열선을 추가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열선 시스템은 도로 포장면 아래에 열선을 설치하고, 도로 표면에 있는 센서를 통해 강설 시 자동으로 작동해 눈을 직접 녹이는 장치다. 염화칼슘 사용량을 줄여 친환경적일 뿐 아니라 적은 인력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올해 추가 설치할 구간은 길이 총 800m로 독산동 ‘독산배수지~남문교회’ 구간(440m)과 시흥동 ‘백산초~금천고’ 구간(360m) 2곳이다. 독산배수지~남문교회 구간은 이달 안에, 백산초~금천고 구간은 6월 내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해당 구간은 마을버스 노선에 포함된 급경사 도로다. 또한 학교 밀집 지역으로 교통량이 많아 한파를 동반한 폭설이 내릴 때에는 제설 작업에 어려움이 많았다. 한편 구는 2021년에는 금하로 급경사 구간에, 지난해에는 탑골로 등 4곳에 도로 열선을 설치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제설취약지역에 도로 열선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향후 겨울철 제설 대응체계를 꼼꼼히 점검해 폭설과 도로결빙에 따른 구민 불편 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심한 코골이… 알츠하이머 걸릴 확률 높다 [과학계는 지금]

    심한 코골이… 알츠하이머 걸릴 확률 높다 [과학계는 지금]

    미국 미네소타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은 코골이가 심해 수면 무호흡증이 있고 깊이 잠들지 못하는 사람은 인지 기능이 떨어지고 뇌졸중, 알츠하이머 같은 뇌 질환에 걸리기 쉽다는 연구 결과를 신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신경학’ 5월 11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앓고 있는 60~70대 남녀 140명을 수면 실험실에서 하룻밤을 지내도록 하면서 자는 동안 뇌 영상을 촬영했다. 실험에 참여한 사람의 34%는 경증, 32%는 중등, 34%는 중증 수면 무호흡증을 앓고 있었다. 분석 결과 수면 무호흡증 환자들은 일반인보다 뇌 백질 과집적 또는 뇌 백질 변성(WMH)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WMH는 뇌경색 환자의 뇌에서 흔히 발견되는 이상 소견으로 뇌 용적이 줄고 대뇌피질 위축이 동반되기 때문에 뇌졸중, 치매는 물론 인지기능 감소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 함영주 “글로벌 이익 비중 40%로 확대”

    함영주 “글로벌 이익 비중 40%로 확대”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지분 투자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이익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0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전날 금융권 공동 싱가포르 기업설명회(IR)에 참석한 함 회장은 글로벌 시장 진출과 관련해 “현지 금융기관에 소수 지분을 전략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소수 지분 투자가 재무적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그룹이 보유한 인프라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말 기준 하나금융의 순이익에서 글로벌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 수준이다. 하나금융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은행과 비은행 동반 진출을 통해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IR에는 금융감독원과 함께 하나금융 등 6개 금융회사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해외 투자자 대상 투자 유치 및 금융산업 발전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IR에서 투자자가 이달 말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온라인 대환대출 플랫폼에 대해 묻자 함 회장은 “빅테크 회사의 본격적인 금융상품 중개시장 진출로 금융산업의 판도가 바뀔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기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고도화와 빅테크 플랫폼과의 제휴를 모두 활용한 투트랙 전략으로 대응하겠다고 했다. 함 회장은 또 이날 이 원장과 함께 글로벌 투자전문가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과 만나 금융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함 회장은 이 자리에서도 빅테크 및 이종산업과의 협업과 적극적인 투자를 통한 혁신 금융모델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2021년 7월 싱가포르에 자산운용사를 설립하고 투자은행(IB), 자산운용 등 핵심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 가고 있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국내 금융업의 규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계획을 하고 있다. 금융회사가 충분한 손실흡수 능력을 갖춘다면 주주환원 정책의 자율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저스 회장은 “예측 가능한 규제환경 조성 등을 통해 한국 금융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자치광장] 종로 모던이 펼치는 ‘융복합의 메디치 효과’/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

    [자치광장] 종로 모던이 펼치는 ‘융복합의 메디치 효과’/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

    1996년, 찌는 듯한 더위가 연일 계속되는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에 에어컨 없는 쇼핑센터가 지어졌다. 흰개미의 환기 시스템을 모방해 만든 자연과 건축의 신선한 만남이었다. 이 세계 최초 대규모 자연 냉방 건물은 이른바 ‘메디치 효과’를 설명할 때 가장 많이 인용되는 예이기도 하다. 메디치 효과는 피렌체 메디치 가문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지원해 융복합을 통한 창조를 이끈 데서 유래됐다. 바야흐로 융복합의 시대다. 분야를 막론하고 경계를 넘나드는 융복합은 어느새 미래를 주도하는 키워드가 됐다. 여기에는 각각의 특성들이 어우러지고 합쳐져 하나가 되는 것이 전제가 된다. 전 세계의 명문 대학에서는 이미 학문 간 융복합이 트렌드다. 전공 간 경직된 벽이 허물어지면서 학생들은 특정 분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한 걸음 더 나아가 전공 간의 혁신적인 융복합을 만들어 가고 있다. 전공과 다른 분야의 학문을 접목시켜 새로운 지식을 개척하고 있는 것이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융복합이 전개 중이다. 어느덧 시즌 4까지 이어지고 있는 ‘팬텀싱어’는 국내 최초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결성 프로젝트로, 섞임의 매력을 여실히 보여 준다. 미술 장르 또한 경계가 모호해졌다. 디지털기술, 각기 다른 재료가 융복합돼 새로운 예술을 선보인다. 음식도 마찬가지다. 이미 오래전부터 나라별 음식이 ‘퓨전’돼 원조를 뛰어넘는 최상의 궁합을 만들어 내곤 한다. 융복합의 장점은 ‘시너지’와 ‘창조’다. 두 가지 성질이 섞여 만들어 내는 효과는 마치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해 무리 지어 비행하는 새들처럼 동반 상승효과를 불러일으킨다. 더불어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와 같은 세계적인 예술가들을 배출하며 중세 르네상스를 일으킨 메디치 가문처럼 서로 다른 분야가 교차, 융합해 혁신의 빅뱅을 이룰 수 있다. 이런 융복합이 ‘문화 1번지’ 종로에서도 한창 진행 중이다. 전통과 현대가 살아 숨 쉬는 종로는 동서남북 모든 곳이 연결되면서 거대 문화벨트, 문화대전당이 돼 가고 있다. 우리 문화유산들이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종로 전체가 하나의 박물관 또는 미술관, 공연장이 되는 것이다. 기술의 혁신으로 새로운 행정의 시작도 가능해졌다. 문명의 이기를 활용한 정책을 실현할 여건이 성숙되면서 스마트한 수요자 중심의 행정이 가능해졌고 ‘인공지능 반려로봇’, ‘줌으로 만나는 독거노인’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행정으로 그 어느 때보다 살기 좋은 종로가 실현되고 있다. 이는 곧 종로가 2023년 기치로 내세운 ‘종로 모던’ 즉, 세계의 패러다임이 되는 우리식 고도현대화의 구현이다. 각각의 사업들이 어우러져 하나가 됐을 때 비로소 종로 모던은 구체화될 것이다. 본(本)을 꽃피우는 융복합의 미학. 앞으로 창의적으로 발현될 종로판 메디치 효과를 기대해 보자.
  • 한혜진, 57kg 넘었다…달라진 턱선

    한혜진, 57kg 넘었다…달라진 턱선

    톱모델 한혜진이 살찐 근황을 전했다. 9일 한혜진은 자신의 채널에 ‘이색 다이어트. 55km 자전거 완주하고 1000칼로리 폭파하는 한혜진 (feat. 남양주 백숙 먹방)’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한혜진은 “요즘 제가 살이 너무 많이 쪘다. 매일 마라탕을 먹었더니 57kg이 넘더라. 온 몸에 소금 소금 소금이 켜켜이 쌓여있다”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채널 여자 후배 PD와 함께 동반 라이딩에 나섰다. 한혜진은 “오늘 55km를 달려서 1000 칼로리를 폭파하겠다”며 한강 자전거길로 남양주까지 내달렸다. 계속된 오르막에 당황한 한혜진은 “지금 너무 살이 찌고 운동을 안해서 근력이 없어져서 기동력이 떨어졌다”며 “살려주세요”를 연신 외쳐 톱모델도 힘든 관리의 과정을 보여줬다. 남양주의 한 백숙 식당을 종착지로 잡은 한혜진은 먹방도 선보였다. 닭고기를 섭취해 근육을 늘리겠다는 한혜진은 “다이어트 때 식단과 운동을 5대5 정도로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먹으면서 빼면 당연히 빠진다. 하지만 그렇게 뺀 살은 먹으면 다시 찐다. 살을 빼기 위한 목적으로 살을 빼지 말고 헬스든 자전거 러닝이든 운동에 취미를 붙이려고 해야한다. 먹는거 줄여서 살을 빼면 탄력이 떨어진다”고 조언했다.
  • “어르신 출입제한, 안내견은 환영”… ‘노시니어존’ 카페 등장에 ‘노인혐오’ 논란 [넷만세]

    “어르신 출입제한, 안내견은 환영”… ‘노시니어존’ 카페 등장에 ‘노인혐오’ 논란 [넷만세]

    한 주택가 카페에 ‘60세 이상 출입제한’바로 옆 ‘안내견을 환영합니다’ 문구 대조온라인서 ‘노시니어존’ 찬반 논쟁 펼쳐져“약자 배척 문화” 비판하는 의견 많지만 “진상 노인 많은 탓” 옹호론도 만만찮아인권위 “노키즈존, 비합리적 차별” 판단 식당·카페 등에서 아동 출입 금지하는 이른바 ‘노키즈존’이 확산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노인 출입을 금지하는 ‘노시니어존’ 카페가 있다고 알려지며 온라인상에서 노인혐오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8일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노시니어존’이라는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주택가의 작은 카페로 보이는 곳 입구에 적힌 안내문이 담겼다. 카페 안내문에는 ‘노시니어존(60세 이상 어르신 출입제한)’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바로 옆에는 ‘안내견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와 픽토그램이 붙어 있어 대조를 이뤘다. 글쓴이는 사진 아래에 “무슨 사정일지는 몰라도 부모님이 지나가다 보실까봐 무서움”이라는 의견을 덧붙였다. 이 글은 9일 현재 900개 넘는 댓글이 달릴 정도로 화제가 됐다. 대부분의 더쿠 이용자들은 “혐오나 차별이 아무렇지도 않은 세상이 된 듯”, “노키즈존 생긴 거 보면 저런 거 생길 수순이었다”, “본인은 평생 젊을 줄 아나”, “저런 데는 믿고 거른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 이용자들은 카페 사장의 마음이 이해된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한 이용자는 “우리 동네 편의점에도 한 일주일 저런 거 붙어 있었다. 노인들이 여직원들 손 만지고 성희롱 심해서 그랬더더라”는 얘기를 전했다. 또 다른 옹호 의견의 이용자는 “사정이 있겠지. 저 동네 노인들 물이 안 좋거나”라고 말했고, 여기에 글쓰는 “저 동네 노인들이 우리 엄마·아빠인데 말 진짜 막한다”며 반발했다. 노시니어존 카페는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져 화제를 모았는데 뜻밖에도 노인혐오를 거리낌없이 표출하는 반응이 적지 않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82쿡’에서는 찬반 의견이 오갔다. 한 82쿡 이용자는 “저는 50대지만 찬성한다. 그렇다고 실버카페를 갈 생각은 없다. 시니어 허용된 매장 이용하고 공공기관 카페 이용하거나 야외에서 만나고 집에서 만나면 된다”고 적었다. 또 다른 이용자도 “테이블 수 적어서 회전율이 가게 존폐에 중요한 가게에서 죽순이·죽돌이 하는 연령층이 노인이라면 노시니어존 할 수밖에”라며 노시니어존에 찬성했다. 반면 노시니어존이 노인혐오임을 지적하는 사람들은 “죽순이·죽돌이는 10~30대 카공족들이 제일이다. 그럼 노1030존부터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닌가. 맞지 않은 논리다”,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약한 사람들 배척하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고 비판했다. ‘클리앙’에서는 관련 글에 “언성 높이고 진상인 노인분들 비율이 많아서 그런 거일 거다. 안타깝지만 다 업보다”라는 댓글이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다. “사장이 안 좋은 일을 많이 당했나보다”, “노인 상대 서비스는 정말 극한이다. 참다 보면 내 신체에 병이 생긴다”, “공공시설도 아니고 개인사업체 출입 관련 내용은 사업주가 정할 수 있다고 본다” 등 노시니어존 옹호 의견이 이어졌다. “안내견은 환영하는데 60세 이상은 출입금지라… 뭐라 해야 할지 모르겠다” 등 안타까움을 표현하는 댓글도 있었지만 소수에 그쳤다. 또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좋다. 진상 절반 사라질 듯”(인벤), “일하다 보면 어르신들 상대 힘들긴 하다”(에펨코리아) 등 노시니어존이 이해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노시니어존 논란은 아직 낯설지만, 노키즈존을 둘러싼 사회적 합의가 향후 노시니어존을 비롯한 약자 출입 제한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17년 9세 어린이의 출입을 막은 제주시 한 식당 주인에 대해 “합리적 이유가 없는 차별행위”라며 “어린이의 출입을 금지하지 말라”고 권고한 바 있다. 당시 인권위는 “모든 아동 또는 아동을 동반한 보호자가 사업주나 다른 이용자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것은 아닌데 식당 이용을 전면 배제하는 것은 일부 사례를 객관적·합리적 이유 없이 일반화한 것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 같은 인권위의 권고가 있은 후에도 여전히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인기가 많은 ‘핫플’ 식당·카페 등에서 자체적으로 노키즈존 정책을 내세우고 있는 것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대만에 공들이는 일본…최근 행보 살펴보니 [대만은 지금]

    대만에 공들이는 일본…최근 행보 살펴보니 [대만은 지금]

    최근 대만 언론들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국을 방문해 국립 현충원 등을 참배하고 과거사 징용 문제 등을 직접 언급하는 모습 등을 보도하며 한일관계 개선 여부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만 일각에서는 한일관계 개선의 중심에는 대만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평화통일’을 주창하면서도 대만독립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무력으로 대만을 압박하는 중국은 미국과 일본이 대만문제를 꺼내기만 하면 외교 관행을 무시한 채 거친 막말을 강경하게 쏟아내고 있으며, 중국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만문제 발언을 두고 끊임없이 문제 삼고 있다. 이에 일본인의 약 90%가 중국이 대만을 무력으로 침공할 가능성이 있어 걱정스럽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만 언론 뉴토크에 따르면 일본 교도통신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일본인 89%가 이같이 답했다. 그중 53%는 “매우 우려한다”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외교 문제에 있어 공격적이고 도발적으로 변해가고 있음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로 인해 대만인들은 중국에 대해 점점 혐오감을 느끼게 함은 물론 다수의 일본인들에게 “대만에서 일어나는 일은 일본에서 일어나는 일과 같다”는 인식을 강하게 심어주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대만과 관계 강화를 주도해 중국을 견제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만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5일 4인으로 구성된 일본 국회의원 방문단이 타이베이에서 우자오셰 대만 외교부장과 회동했고, 이들은 중국 샤먼과 가장 인접한 대만 부속섬 진먼을 방문했다. 대표단을 이끈 일본 자민당 오쿠노 신스케 중의원은 진먼을 방문한 뒤 “대만해협을 가로지르는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대만과 일본은 오래되고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본도 미국의 모범을 따라 대만과 일본의 교류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일본판 ‘대만 관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대만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에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할 뜻을 대만에 전했다. 대만 외교부는 일본 의원 방문단을 두고 일본 국회가 대만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표명한 것으로 대만은 향후 일본과 함께 지역 번영과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막강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하나의 중국‘ 원칙을 내세워 대만의 수교국들을 단교시켰다. 2016년 대만 민진당 차이잉원 정부 출범 이후 대만의 수교국은 22개국에서 13개국으로 줄어들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하나의 중국’ 원칙의 인정을 거부했다. 일본은 대만 수교국들을 직접 찾는 것으로 보인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국을 방문하기 하루 전인 6일 일본 외무상은 최근 대만의 차기 단교국으로 거론됐던 남미 ’파라과이‘를 방문했다. 파라과이는 남미의 유일한 대만의 수교국이다. 지난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파라과이로 날아가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 당선인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대만문제가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문은 일본이 지금까지 대만과 외교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국가들과의 접촉을 매우 중요시해왔다고 전했다. 일본 외무성 자료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총리 내각 출범 후 1년 7개월 동안 일본 총리, 외무성 대신과 부대신은 대만 수교국 9개국을 방문했다.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성 대신은 지난해 골든위크에 대만 수교국 팔라우를 방문했다. 그는 올해 골든위크에는 파라과이를 방문했다. 다케이 슌스케 외무성 부대신도 같은 기간에 대만 수교국 투발루를 방문했다. 일본은 양안문제에 대한 기본 입장으로 무력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화에 반대하고 평화적인 해결을 지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은 어떤 식으로 대만을 끌어안을지 관심이 쏠린다. 아울러, 지난 3월 일본은 G7 정상회담에 한국을 초청한 바 있다. 
  • “한국 대입 경쟁 탓 양육비 눈덩이… 이민, 장기적 투자 관점 접근해야”[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한국 대입 경쟁 탓 양육비 눈덩이… 이민, 장기적 투자 관점 접근해야”[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미국의 출산율은 1.66명으로 한국(0.78명)보다는 낫지만 역시 인구 유지선(2.1명)에는 못 미친다. 미국 인구학계 석학인 로널드 D 리(82) UC버클리 석좌교수 겸 노령 경제·인구학센터 소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서울신문과의 줌 인터뷰에서 미국의 저출산 미래를 어둡게만 보지 않았다.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분을 ‘이민’ 정책이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으며 노동력 부족에도 1인당 국내총생산(GDP)의 증가로 개인의 ‘삶의 질’에 미치는 타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한국 정부에 ‘이민은 장기적 투자’라는 점을 강조했고, 한국의 저출산이 굳어지는 상황에서 공적연금제도의 개혁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다음은 일문일답.-미국의 저출산 기조는 계속될까. “미국의 현 사회보장제도는 출산율을 1.65명 정도로 가정한다. 향후 2명 수준까지 서서히 오르기를 기대하지만 나는 그보다 낮은 수준을 이어 가거나 지금보다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본다. 미국은 수십 년간 유럽 등 다른 선진국보다 출산율이 높았고 최근 10~15년간 출산율이 줄기 시작했다. 2009~2010년에 첫 감소가 일어난 건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 때문이다. 경기침체 영향이 높은 주에서 출산율이 감소했고 다른 곳은 높게 유지됐다. 하지만 인구학계의 예상과 달리 경기침체가 끝난 이후에도 출산율은 회복되지 않고 있다. 그 이유로 정치·경제적 불확실성 증가, 기후 변화, 미국 내 소득 분배 악화, 오피오이드(아편성 진통제) 유행 등이 꼽힌다. 물론 여성들이 (코로나19 등 때문에) 출산을 연기한 것이라면 향후 출산율이 오를 수도 있다.” -출산율 감소로 미국 경제는 어떤 영향을 받을까. “향후 수십 년간 노동력 증가속도가 예전보다 1~1.5% 더 느려질 것이다. 이에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동반 하락할 것이다. 하지만 경제성장률에 집중하는 것은 실수라고 본다. 우리가 관심을 둬야 할 것은 1인당 GDP다. 인구학계의 연구에 따르면 저출산으로 1인당 소득은 그리 나빠지지 않거나 외려 높아질 수 있다. 미국의 경우 성장보다는 노년층에 대한 소득 재분배가 더 큰 문제다. 다만 한국의 출산율(0.78명) 정도라면 경제 전반에서 심각한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 -당신이 생각하는 한국의 저출산 원인은 무엇인가. “나는 (명문대 입학에 쏠리는) ‘경쟁’으로 본다. 예외가 있겠지만 미국의 부모나 청년들은 대체로 그렇지 않다. 많은 사람이 공립·사립·비싸거나 싼 대학 등 다양한 경로로 성공한다. 미국의 청년들은 하버드나 예일, 프린스턴에 들어가기 위한 경쟁보다는 사회적 고민과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결혼·출산 영향을 더 받는다.” -미국 저출산 극복책으로 이민이 꼽히는데 장단점은. “기업가 정신이 강한 이민자들이 많은 기술을 유입하는 등 미국에 큰 도움이 된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반면 인구 고령화 측면에서 은퇴하는 이민자들에 대한 사회보장비용이 늘고 있다. 일부 국가는 임시 이민자 제도(이민자가 은퇴하면 본국으로 돌아가도록 하는 것)를 시도했지만 효과는 없었다. 사회가 이민자를 수용할 준비가 안 됐다면 사회·정치적 문제가 발생한다. 한국도 인구 감소를 이민자로 메우려는 것 같은데, 총인구 중 원주민의 비중이 점점 내려가면서 엄청난 사회·정치적 갈등이 생길 수 있다. 미국 우익의 가장 큰 화두 역시 이민자가 미국인을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다. 이민이 저출산의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이민자의 경우도 인종에 따라 출산율이 다른 것으로 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라틴계 미국인의 출산율이 가장 높겠지만, 중요한 건 현재 미국에서 모든 인종이 ‘인구 대체 수준’(2.1명) 이하의 출산율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아시아계의 출산율이 가장 낮고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출산율이 낮다. 예전에는 남미 이민자들의 출산율은 높았지만 이들도 출산율이 많이 떨어졌다. 한국이나 중국에서 이주하는 이들의 출산율은 더욱 낮다.” -이민 정책을 고민하는 한국 정부에 조언을 한다면. “미국은 오랜 이민의 역사를 가진 이민자의 나라다. 이민자의 자녀는 공교육에 즉시 접근할 수 있고 이민자의 자녀가 미국에서 태어나면 시민권을 받는다. 새로운 이민자를 받아들이고 통합하는 것이 (한국보다) 더 쉽다는 의미다. 이민자 정책은 큰 ‘초기 비용’을 감내해야 한다. 이들이 노동시장에 진입하고 세금을 내고 노인인구를 부양할 때 사회와 정부의 자산이 된다. 그 전에는 무상 교육 등 혜택을 줘야 하는데 미국의 경우 고교 교육까지 1인당 약 25만 달러(약 3억 3000만원)의 비용이 든다고 알려져 있다. 학계는 이민자의 후손까지 계상해야 국가에 유익하다고 본다.(이민 정책에는 장기적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한국 정부도 그간 이민 정책을 펴기 위해 노력해 왔다. “내가 제한적으로 이해하는 것인지 모르지만, 과거 한국 농촌에서 외국인 신부를 데려와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동남아 이주 여성들이 한국 농촌의 남성과 결혼했고 그들의 결혼 생활이 순탄하지 않았다. 한국 사회가 이민자를 문제로 보지 말고 수용하고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이민자들이 한국에 얼마나 유용하고 가치 있는 것인지를 설명하는 공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본다.” -사실 한국은 육아휴직, 출산장려금,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 안 해 본 게 없다. 당신의 저출산 해법은. “그런 정책들은 매우 훌륭하고 중요하다. 하지만 가정에서의 양성평등도 중요하다. 남성들이 가사를 돕고, 결혼과 출산은 여성 혼자의 책임이 아니라 남편과 협력할 일이라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하지만 사고방식이 바뀌는 속도보다 출산율이 바뀌는 속도가 더 느리다. 그럼에도 남성들이 가정생활에 더 기여할 수 있도록 국가가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 -한국의 저출산은 고령인구 증가로 이어지면서 국가재정 부담의 증가, 청년세대의 부양 부담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사람들이 장기간 일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도록 해야 한다. 머지않아 한국에도 70세까지 일하는 시대가 올 것이고, 한국에서도 고등교육을 받은 세대가 노년층이 되고 있기 때문에 생산력 저하는 거의 없을 것이다. 또 정부는 공적연금제도를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손봐야 한다. 기대수명이 늘어나면 은퇴 나이가 자동으로 올라가고, 노년 부양비가 커지면 연금 수급 나이도 자동으로 올라가는 식이다. 물론 출산율도 반영돼야 한다. 때마다 힘든 정치적 결정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예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스웨덴, 독일 등도 이런 식으로 노력하고 있다.” ■ 로널드 리 석좌교수는 미국 인구학 분야의 석학이다. 1941년 뉴욕주 출생으로 UC버클리 인구학 석사, 하버드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UC버클리 석좌교수이자 노령 경제·인구학센터 소장이다. 미국 인구협회장을 지냈고 인구학 분야의 주요 상인 아이린 B 태버 상 등을 수상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미국 국립과학원 인구위원회 분과 의장을 지냈고 현재 NIH의 아동건강·인간발달에 관한 국가 자문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다. 미국 내 아시아계 이민을 인구학적으로 접근한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의 현황’ 등 20여권의 저서가 있다.
  • “장례비 없다”고 아버지 시신 냉장고에 넣은 20대…징역 9년 확정

    “장례비 없다”고 아버지 시신 냉장고에 넣은 20대…징역 9년 확정

    아버지를 학대해 숨지자 냉장고에 시신을 넣어 유기한 20대 아들이 상소를 포기해 징역 9년이 확정됐다. 8일 대전고법에 따르면 존속살해 및 사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A(25)씨가 항소심 선고 후 대법원 상소 포기서를 제출했다.A씨는 지난해 1월부터 4개월여 동안 당뇨와 치매를 앓던 아버지 B(당시 60세)씨의 뺨과 가슴을 때리고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하는 학대행위로 같은해 5월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동반자살을 시도했다 실패한 3월 이후로는 아버지에게 약이나 음식도 먹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아버지가 숨지자 냉장고에 넣어 유기했다. A씨는 충남 서산시 모 다세대주택에서 아버지와 단 둘이 살고 있었다. B씨의 시신은 숨진지 한 달 반쯤 지난 지난해 6월 30일 정오쯤 발견됐다. A씨로부터 “이사하겠다”고 통보를 받은 주택 관리인이 다른 입주자를 받기 위해 냉장고를 대형으로 교체하려다 발견했다. 문을 두드려도 대답이 없자 창문으로 들어가 냉장고를 열어보니 B씨의 시신이 들어 있었던 것이다. 시신은 칸막이가 다 제거된 냉장고 안에 기저귀만 착용한 채 쭈그려 앉아 있었고, 몸이 미라처럼 말라 있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결과 B씨의 시신은 갈비뼈가 부러지고, 하반신 화상 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택 관리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의 차량번호와 휴대전화 등을 추적해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서산휴게소에서 그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아버지가 숨진 뒤 장례를 치를 돈이 없어 3일 간 방 안에 방치했는데 부패하기 시작해 냉장고에 넣었다”면서 “아버지가 힘들 때마다 ‘같이 죽자’고 말했고, 가진 것도 없어 자살을 마음 먹은 상태였기 때문에 아버지 시신과 함께 있어도 무섭지가 않았다”고 진술했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송석봉)는 지난달 28일 항소심을 열고 “자식의 도움 없이는 생활이 어려운 아버지를 학대하고 방치해 살해한 반인륜적인 범죄로 엄벌해야 마땅하지만 항소심에 이르러 범행을 반성하고, 유족도 선처를 바란다. 1심의 판단이 합리적 재량을 벗어났다고 보기가 어렵고, 형량이 너무 가볍다고 볼 수도 없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1심이 선고한 징역 9년을 그대로 유지한 것이다. 검찰은 “패륜 범죄인 걸 고려하면 1심 형량이 너무 가볍다”고 1심과 똑같이 징역 15년을 구형했었다.
  • 산림휴양시설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경남 하반기 시범운영

    산림휴양시설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경남 하반기 시범운영

    경남도는 핵가족과 1인 가구 증가로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산림휴양시설 반려동물 동반 이용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0년말 기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29.7%인 604만가구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인구 4명 가운데 1명 이상인 1448만명이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가족과 같은 존재로 여기고 있지만, 비반려인들의 반대 민원과 서비스 부족 등으로 반려인들이 반려동물을 동반해 산림휴양시설을 이용하는데 제약을 받고있다. 경남도는 산림휴양시설 반려동물 동반 이용 요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달 10일 열린 경남도정 제안광장에서 자연휴양림 내 ‘댕댕존’(반려견 동반구역) 도입 의견이 제안돼 정책 반영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상반기 중으로 반려동물 동반 객실 정비와 자연휴양림 운영자 의견을 수렴해 하반기부터 산림휴양시설 반려동물 동반 이용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시·군 참여도 유도해 반려동물 동반 이용시설을 확대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국립산림휴양시설 가운데 경기도 양평군 산음자연휴양림, 경북 영양군 검마산자연휴양림, 전남 장흥군 천관산자연휴양림, 강원 화천군 화천숲속야영장 등 4곳에서 반려견 동반 객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광주서 엠폭스 확진자 첫 발생…국내감염 추정

    광주서 엠폭스 확진자 첫 발생…국내감염 추정

    광주에서 국내 엠폭스 감염환자 발생 10개월 만에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시는 8일 생식기에 반점과 수포 증상이 있는 내국인 환자가 의료기관을 방문했다가 의심환자로 신고됐으며, 지난 5일 최종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의 최초 증상일은 4월 30일이며, 발현 3주 이내 해외 여행력은 없어 국내감염으로 추정된다. 현재 전담병상에 격리치료 중이며 전반적인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광주시는 지난 5일 의심환자 확진판정과 동시에 거주지 소재 보건소, 호남권질병대응센터와 긴급회의를 열고 고위험군 접촉자 분류, 역학조사 진행 방향, 감시체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재는 이동동선과 접촉자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파 차단에 주력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달 13일 엠폭스 위기단계가 ‘주의’로 격상된 이후 ‘광주시 방역대책반’을 구성·운영하며 엠폭스 감시체계를 가동했다. 이어 지난달 24일엔 광주시·보건소·감염병관리지원단을 대상으로 엠폭스 현장 대응교육을 실시했다. 엠폭스 환자 발생에 대비해 전담병상을 확보하고, 지역 의료기관,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엠폭스 예방·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5월 4일 0시 기준 국내 엠폭스 누적환자는 54명(국내 추정 48건, 해외유입관련 6건)이며, 8일 현재 광주에서는 총 14건의 의심신고가 있었다. 이중 의사환자로 분류된 4건 중 1건이 양성 판정됐다. 엠폭스 임상증상은 주로 항문생식기 통증을 동반한 국소피부병변(궤양·종창·발진), 38.5도 이상의 급성 발열, 생식기발진, 근육통 등이다. 주로 확진환자의 발진 부위를 직접 만지거나 성접촉을 통한 밀접접촉, 확진자의 침구류·식기 등 오염된 물질과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다. 임진석 건강정책과장은 “엠폭스는 피부와 성접촉 등 제한적인 감염경로를 통해 전파가 이뤄져 전파위험도가 낮고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므로 과도한 불안보다는 감염예방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광주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만큼 의심증상이 있는 대상자는 질병청 콜센터(1339) 또는 관할 보건소에 문의한 후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반드시 진료 및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이주호 “대학 자진 폐교 땐 해산장려금… 구조조정 속도 낸다”

    이주호 “대학 자진 폐교 땐 해산장려금… 구조조정 속도 낸다”

    사학 남은 재산 30%까지 지급‘자발적 폐교’ 사학법 제정 추진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자진 폐교 사학에 남은 재산의 30%까지 해산장려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대학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해산장려금이 있다면 대학 해산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비율은 학교법인 잔여 재산의 30%가 합리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 6개월을 맞은 이 부총리는 그동안 대학 구조개혁을 주요 정책으로 펼쳐 왔다. 최근에는 구조조정을 위한 법 제정을 추진 중이다. 현재 사립학교법에 따르면 학교법인이 해산할 경우 남은 재산은 정관에서 지정한 다른 학교법인 또는 교육사업 경영자에게 귀속하거나 국고로 귀속된다. 학교의 재산은 등록금과 정부 지원이 투입된 공적 자산으로 봐서 설립자 개인이 남은 재산을 가져갈 수 없다. 반면 사학들은 위기 대학이 자발적으로 학교를 닫을 수 있도록 학교를 요양원 같은 다른 목적의 시설로 전환하거나 폐교 절차 후 남은 재산을 경영진에게 일부 돌려 달라고 요구해 왔다. 이런 요구 사항은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사립대 구조개선 지원법’에 담겼다. 이 부총리는 “정 의원 발의안을 비롯해 여러 법안이 국회에서 논의될 것으로 본다”면서 잔여 재산을 공익법인이나 사회복지법인으로 전환하는 것과 해산장려금이 가장 중요한 퇴로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 퇴출을 위해 퇴로를 빨리 열어 줘야 한다. (교육개혁 법안 중) 가장 우선 통과돼야 하는 법”이라고 했다. ●글로컬대학 30, 구조조정과 함께 가야 교육부 계획대로 강한 유인책이 생기면 스스로 문을 닫는 대학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학법인은 공적 자산이라는 인식이 강하고 ‘줄폐교’가 우려된다는 점에서 이견도 적지 않다. 이 부총리는 “여야 공감대가 있어 통과 가능성이 높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이 부총리는 지역별 선도 대학을 집중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30’ 사업과 대학 구조조정이 함께 가야 한다고 했다. 비수도권 대학 30곳에 학교당 5년간 1000억원을 주는 ‘글로컬’은 대학 사이에서는 존폐를 가를 사업으로 여겨진다. 특히 교육부가 대학 통합 같은 ‘과감한 혁신’을 선정 기준으로 제시해 ‘1도 1국립대’, 국립대와 정부출연연구기관 통합, 국립·사립대 통폐합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지역과의 동반성장 모델을 잘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력은 국공립대나 대형 사립대가 크지만 작은 대학도 혁신 비전을 보이면 불리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내신도 큰 방향에서 성취 평가 있어야 이 부총리 취임 후 속도를 낸 대학 구조조정과 달리 공교육 정책 상당수는 공개가 미뤄졌다. 특히 지난 2월 발표하려던 고교학점제 보완 방안은 교육 현장의 큰 관심사다. 자율형 사립고(자사고)를 존치하면서 고교 전학년 성취평가제(절대 평가)를 도입하면 자사고 입학 경쟁이 심화된다는 전망 때문이다. 이 부총리는 고교 교육력 제고 방안과 고교학점제 보완 방안 등 관련 정책을 다음달 공개할 뜻을 내비쳤다. 민감한 사안이라며 말을 아낀 이 부총리는 “오지선다 객관식 문항에 답을 하는 것은 요즘 교육에 맞지 않다. 내신도 큰 방향에서 성취 평가를 하는 게 맞다”며 “입시에 대한 우려도 고려해 다음달 정책을 발표하겠다”고 했다. 역대 최대 지출을 기록한 사교육비 대책은 우선 ‘늘봄학교’와 유보통합을 통해 유·초등 사교육비 절감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부총리는 “중등은 (사교육비 절감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0~11세 교육과 돌봄 질을 높여 사교육비를 줄이고 유아 대상 영어학원(영어 유치원)에 대한 대책도 별도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교육부가 ‘문과 침공’ 완화를 위해 수능 필수 선택과목 폐지를 유도했음에도 대학들이 이과 과목에 가산점을 줘 문과생의 의대 지원을 사실상 막은 데 대해서는 “정부가 개입할 방법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이 부총리는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의대 정원 증원은 필요하다고 보고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이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 새 신부 된 70대 할머니…상대는 ‘7년 열애’ 20대 청년

    새 신부 된 70대 할머니…상대는 ‘7년 열애’ 20대 청년

    파라과이에서 70대 여성과 20대 청년이 7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려 화제다. 외신에 따르면 신부 루피나 이바라(70)와 신랑 후안 포르티요(27)는 지난달 25일 파라과이 산페드로주 리마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지역 TV 방송을 통해 중계되기도 했다. 결혼식장은 하객 2000여 명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당국은 결혼식에 경찰을 지원했다. 하객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으며 두 사람은 일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선언했다. 신부 드레스와 화장에서부터 청첩장, 식장 세팅에 이르기까지 결혼식을 꼼꼼하게 준비를 부부의 지인과 지역 주민이 도왔다.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한다며 7개 그룹이 자발적으로 축하공연에 나서 결혼식은 지역 축제처럼 진행됐다. 부부에게는 냉장고, 세탁기, 오븐, 믹서, 냄비세트 등 선물도 쏟아졌다. 신부 이바라 할머니는 “평생 이렇게 많은 선물을 받아본 적이 없는 것 같다”며 “진심으로 축하해준 모든 주민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신부 이바라 할머니는 “나는 돈도, 집도 없는 사람이다. 남편은 순수한 사랑으로 내 곁에 있는 것”이라며 “부정적인 말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오직 우리에게만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부부의 인연은 2017년 시작됐다. 지역 라디오방송 진행자로 활동하던 이바라 할머니에게 이제는 남편이 된 청년 포르티요가 전화를 걸면서다. 청년은 할머니의 방송이 너무 좋다며 개인 전화번호를 달라고 했다. 이후 사진을 주고받으며 사랑을 키웠다. 부부의 지인들과 이웃, 라디오 청취자들은 “진짜 사랑이 아니라면 절대 7년이나 연애를 하진 못했을 것”이라고 둘의 사랑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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